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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청주시의원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조사…국힘은 제명 의결

    경찰, 청주시의원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조사…국힘은 제명 의결

    경찰이 충북 청주시의원의 미성년자 성매매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의원은 경찰 수사 사실을 알고도 6·3 지방선거 출마를 강행해 당선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45분가량 청주시의회 A의원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컴퓨터, 디지털 저장장치 등을 확보했다. A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3차례에 걸쳐 세종 등지의 모텔과 차량 등에서 중학생과 성관계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채팅 앱으로 알게 된 중학생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며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체 사진 등 성착취물 유포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2월 딸의 휴대전화에서 수상한 문자를 본 피해자 부모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은 약 1개월 만에 청주청원경찰서로 이송됐고 경찰은 이 무렵 A의원에게 첫 출석을 요구했다. 하지만 그는 변호사 선임 등을 이유로 일정을 미뤘다. A의원은 5월 중순이 돼서야 첫 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자신의 신분을 회사원이라고 밝혔다. A의원은 조사에서 피해 중학생과 성관계를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A의원에게 휴대전화 제출을 요구했지만 그는 “사설업체에 포렌식 작업을 맡긴 뒤 제출하겠다”며 미뤘고, 이후에도 제출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경찰은 A의원이 피해 중학생에게 나체 사진 촬영을 요구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했다. 그럼에도 A의원이 휴대전화 제출을 계속 미루자,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 나서며 강제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A의원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한편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초선이다. 현재 국민의힘 충북도당 주요 당직도 맡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A의원 제명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성명을 내고 “공당의 공천으로 선출된 공직자가 성범죄로 수사를 받는다는 사실은 청주시민에 대한 배신이자 씻을 수 없는 수치”라며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부실 검증이 낳은 대참사”라고 비판했다.
  • 국민의힘 여중생 성매매 혐의 청주시의원 제명 의결

    국민의힘 여중생 성매매 혐의 청주시의원 제명 의결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여중생 성매매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청주시의회 A의원에 대해 제명 절차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윤리위원회는 15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A의원의 제명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오는 20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A의원에 대한 제명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앞서 A의원의 여중생 성매매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45분가량 청주시의회 A의원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휴대폰, 컴퓨터, 디지털 저장장치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A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3차례에 걸쳐 세종 등지의 모텔과 차량 등에서 여중생과 성관계를 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채팅 앱을 통해 여중생을 알게 된 뒤 금품을 제공하거나 담배를 사주겠다면서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관계 동영상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2월 중학생 딸의 휴대폰 속에서 수상한 문자를 본 피해자 부모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 A 의원은 지난 5월에 진행된 1차 조사에서 성관계 사실을 인정했지만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A의원을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 의원은 초선으로 현재 국민의힘 충북도당 주요 당직도 맡고 있다.
  • 7살 딸 있는데…아내 “사실 나 여자 좋아해” 충격 고백, 혼인 취소될까

    7살 딸 있는데…아내 “사실 나 여자 좋아해” 충격 고백, 혼인 취소될까

    결혼 7년 차에 아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을 받아 혼인 취소를 하고 싶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5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딸을 두고 있는 결혼 7년 차 남성 A씨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솔직히 지금까지 ‘동성애’라는 단어는 남의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아내는 이상한 점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A씨의 아내는 결혼한 뒤에도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동성 친구와 장을 보거나 단둘이 여행을 다니는 일이 잦았다. 하지만 A씨는 두 사람의 관계를 각별한 우정으로만 여겼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샤워하는 사이 해당 친구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A씨는 대신 전화를 받으려다 휴대전화 화면에 떠 있는 문자메시지를 우연히 확인하고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A씨는 “차마 믿을 수 없는 내용이었다. 연인 사이에서나 할 법한 은밀하고 성적인 이야기들이 적나라하게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A씨가 따지자 아내는 “고등학생 때부터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꼈다”며 “결혼하면 달라질 줄 알았지만 결국 그 친구와의 관계를 끊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분노한 A씨는 장모에게 사실을 알렸지만, 장모는 이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는 듯 미안하다는 말만 전했다고 한다. 심지어 아내는 해당 여성과 함께 살 집의 보증금 명목으로 1000만원을 주면 별다른 조건 없이 이혼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돌이켜 보면 이상한 점이 많았지만 저와 딸까지 낳고 함께 살아왔기 때문에 동성애자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배신감 때문에 아내 얼굴을 보는 것도 끔찍하다”며 “아내와 상대 여성 모두에게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는지, 성 정체성을 숨기고 결혼한 경우 혼인 자체를 취소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임경미 변호사는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혼인 취소 사유가 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성 정체성을 숨기고 결혼했다면 혼인 취소 사유가 인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를 안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혼인 취소를 청구해야 한다. 혼인 취소가 인정돼도 혼인 사실 자체는 가족 관계 증명서에 기록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재산분할 협의에 대해서는 “이혼 후 2년 이내에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뒤늦게 협의 무효를 주장하는 사례가 많다”며 “분쟁을 막기 위해서는 단순히 얼마를 준다고 기재하기보다 합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문서로 남겨두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배우자의 동성 연인과의 관계도 민법상 부정행위에 해당한다”며 “이에 따라 혼인 생활이 파탄에 이르렀기 때문에 A씨는 아내뿐 아니라 상대 여성에게도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20대 여성 스토킹한 70대 의사…“내 며느리야” 허위 청첩장도 유포

    20대 여성 스토킹한 70대 의사…“내 며느리야” 허위 청첩장도 유포

    자신의 며느리로 삼기 위해 20대 여성의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허위 청첩장을 배포한 70대 의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와 그 아버지를 스토킹한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로 70대 B씨를 입건했다. 의사인 B씨는 A씨와 그 아버지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하거나 집에 찾아가 벨을 누르는 등 행위를 거듭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중순쯤 사건을 송치했다가 검찰로부터 보완 수사 요구를 받았다. B씨는 주변 지인들에게 A씨가 자신의 며느리가 될 것이라는 취지의 허위 청첩장 형식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도 알려졌다. 경찰은 문자 메시지 발송 경위 등 A씨 부녀에게 지속해서 접근하려 한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찰 여중생 성매매 혐의 청주시의원 압수수색

    경찰 여중생 성매매 혐의 청주시의원 압수수색

    경찰이 청주시의원의 여중생 성매매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의원은 경찰 수사 사실을 인지하고도 출마를 강행해 당선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45분가량 청주시의회 A의원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휴대폰, 컴퓨터, 디지털 저장장치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A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3차례에 걸쳐 세종 등지의 모텔과 차량 등에서 중학생과 성관계를 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채팅 앱을 통해 중학생을 알게 된 뒤 금품을 제공하거나 담배를 사주겠다면서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의원이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이 유포된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2월 중학생 딸 휴대폰에서 수상한 문자를 본 피해자 부모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 A의원은 6.3 지방선거 출마 직전인 지난 5월 말에 진행된 1차 조사에서 성관계 사실은 인정했지만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수사 사실을 알고도 출마를 강행한 것이다. 당시 경찰조사에서 A의원은 자신의 신분을 회사원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경찰은 지방선거 출마자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경찰은 성착취물 유포 여부 등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A의원을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초선이다. 현재 국민의힘 충북도당 주요 당직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A의원의 제명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성명을 통해 “공당의 공천을 통해 선출된 공직자가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수사를 받는다는 사실은 청주시민에 대한 배신이자 씻을수 없는 수치”라며 “이번 사태는 개인 일탈을 넘어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부실검증이 낳은 대참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A의원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고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라”며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꼬리자르기식 탈당 및 징계로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청주시민 앞에 무릎꿇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 장동혁 “한동훈, ‘이재명 악수’만…추경호 사지로 몰고 무슨 복당”

    장동혁 “한동훈, ‘이재명 악수’만…추경호 사지로 몰고 무슨 복당”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한동훈 의원을 향해 “(12·3 비상계엄 당시) 본회의장에 들어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악수한 것밖에 없다”며 “자신은 계엄을 막고 탄핵을 주도한 사람으로 남고, 추경호 대구시장과 국민의힘은 사지로 몰아넣고 갑자기 국민의힘에 복당하겠다는 게 도대체 무슨 논리냐”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펜앤드마이크 유튜브에 출연해 한 의원을 향해 “국민의힘과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사지로 몰아넣고 자신은 ‘계엄 해제를 주도한 사람’이라고 한다”며 “하지만 본인은 표결 권한도 없는 사람이었고, 본회의장에 들어와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와 악수한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와서 복당하겠다는 것이 무슨 논리이고 무슨 명분이냐”고 반문했다. 장 대표는 “(계엄이 있던) 12월 3일 밤과 4일 새벽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내가 가장 잘 아는 사람 중 한 명”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장 대표는 계엄 당시 한 의원의 최측근으로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맡고 있었다. 장 대표는 “여의도 인근에서 식사하다가 의원총회 소집 문자를 받고 이동했고, 최고위원회의 장소가 당사로 바뀌면서 당사에서 한동훈 당시 대표를 만나 함께 국회 본청으로 이동했다. 의총 논의와 표결까지 모두 함께했다”고 했다. 한 의원과 친한(친한동훈)계의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추 전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당시 사실관계를 충분히 설명했고, 언론에도 시간대별 경과가 보도됐다”며 “내가 경험한 내용과 완전히 일치해 굳이 언급하지 않았다. 특검이 어떻게든 기소할 것을 알고 있었다”고 했다. 장 대표는 “당시 당의 투톱은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였다”며 “사건이 이렇게 흘러간 것은 한 전 대표가 추 전 원내대표가 표결을 막았던 것처럼 주장했기 때문인데 한 전 대표가 ‘당사로 먼저 가자고 한 것은 접니다’라고 딱 한마디만 했더라면, 이 사건은 전혀 다른 국면으로 갔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 의원의 법정 증언 후에도 계속 틀렸다고 하면 추 전 원내대표가 내란죄 공범으로 처벌받으라는 것인가”라며 “그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지 않나. 국민의힘을 내란정당으로 만들어서 해산시키길 바라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제 한 전 대표의 복당에 대해 언급할 만한 명분이 상실됐다. 그 어떤 기반도 이제는 남아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사람 한 명을 데려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당의 힘과 에너지가 커져야 통합”이라며 “우리 편을 향해 총을 쏘는 저격수라면 숫자가 늘어나도 뺄셈 정치”라고 덧붙였다.
  • 아산 주상복합아파트 상가동 2층 불…21명 다쳐

    아산 주상복합아파트 상가동 2층 불…21명 다쳐

    15일 오전 6시 10분쯤 충남 아산시 KTX천안아산역 인근 한 주상복합아파트 상가동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2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신고받고 출동해 1시간여 만인 오전 7시 10분쯤 화재를 모두 진화했다. 이 불로 상가동 건물 안에 있던 주민 1명이 다리 골절과 20명이 연기 흡입 등 21명이 다쳐 일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산시는 이날 오전 6시 44분 재난 문자를 통해 화재 사실을 알리고 “건물 내 시민은 신속히 대피하고 주변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 광주수목원, 여름방학 맞아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광주수목원, 여름방학 맞아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광주수목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물과 곤충, 수서생물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와 가족이 자연을 배우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유치원생(6~7세)과 초등학교 1~3학년을 포함한 가족이 대상이다. 광주수목원 방문자센터 교육실에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2시와 4시, 하루 2회씩 총 24회 운영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화요일에 진행되는 ‘씨앗 대작전’에서는 꽃에서 씨앗까지 이어지는 자연의 비밀을 배우고, 시드볼을 만들어 생태복원에 동참하기를 체험한다. 또 수요일 ‘모기퇴치 프로젝트’에서는 천연 시나몬을 활용한 모기퇴치 가랜드를 만들어 보며 친환경 생활 실천하기가 진행된다. 이어 목요일 ‘곤충 탐구생활’에서는 다양한 곤충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생태적 특징과 자연 속 역할을 배우기 그리고 금요일 ‘물속 친구들을 찾아서’에서는 물속 생물을 직접 관찰하며 수생태계의 다양성과 생명의 소중함 알아보기 등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해설가와 곤충연구원, 공예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아이들이 자연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며, 만들기와 관찰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7월21일 오전 10시부터 8월13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누리집 ‘바로예약’ 서비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사전접수 마감 후 잔여 인원에 한해 현장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김희석 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많은 특별시민들이 광주수목원을 찾아 다양한 생태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참조하는 인간’에 이은 ‘나누는 인간’의 발견…‘빵 굽는 철학자’

    ‘참조하는 인간’에 이은 ‘나누는 인간’의 발견…‘빵 굽는 철학자’

    지금으로부터 약 1만 년 전, 튀르키예 남동부 아나톨리아 고원의 카라한 테페. 문자도 없고 농경도 겨우 시작 단계였던 그 아득한 시절, 수백 명이 모여 웅장한 구조물을 세우고 음식을 나눈 흔적이 발견됐다. 앞서 지난해 ‘참조하는 인간’이란 화두로 인문학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던 ‘호모 레퍼런스’의 저자 김문식 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 겸임교수가 이번에는 정창원 MBN 기획실장과 함께 ‘나누는 인간’인 ‘퍼블릭 사피엔스’를 세상에 소개한다. 신간 ‘빵 굽는 철학자’는 카라한 테페에서 빵을 나누던 최초의 인류는 과연 누구였으며, 왜 귀한 음식을 타인에게 기꺼이 건넸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선다. 특히 카라한 테페, 괴베클리 테페, 차탈회위크, 밀레토스, 에페수스, 이집트, 아테네까지 수년간 역사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채록한 생생한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이 책은 ‘인류가 농사를 짓고 배를 채운 뒤에야 문명과 철학을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통념을 뒤집는다. 요르단 사막의 1만 4400년 전 화덕 유적에서는 그냥 죽으로 끓여 먹는 편이 훨씬 쉬웠을 곡물을 굳이 곱게 갈아 구워낸 납작빵의 흔적이 발견됐다. 낯선 부족과 빵을 쪼개 나누며 동맹을 맺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인류는 여유가 생겨서 나눈 것이 아니라, 벼랑 끝 생존 위기에서 나눔을 먼저 발명했기에 살아남았다”며 이를 ‘퍼블릭 사피엔스’의 기원으로 꼽는다. 책은 이 공익의 관성이 만 년을 흐르며 갈라진 두 갈래 길을 추적한다. 섬과 해안선의 서쪽에서는 대중이 스스로 탐욕을 멈추는 규칙, 곧 토론과 민주주의가 태어났고, 대홍수를 통제해야 했던 남쪽 나일강에서는 자원을 한 사람에게 몰아주는 신성한 왕권이 세워졌다. 노예의 피눈물로 알려진 피라미드가 실은 홍수로 일자리를 잃은 백성을 구제한 거대한 공공근로의 현장일 수 있다는 대목은 이 책만의 또 다른 해석이다. 만 년의 여정 끝에 저자들이 내놓는 결론은 “좋은 지도자보다 좋은 제도가 먼저”라는 점이다. 이들은 다수의 의견이 집단이기주의로 왜곡되는 순간, 소수를 향한 조롱이 고개를 드는 순간, 민주주의의 경계는 무너지기 시작한다고 묵직한 경고를 던진다.
  • 26층서 치킨 시켰는데 엘베 고장…배달기사 선택은? “최선의 결말” 훈훈 [이슈픽]

    26층서 치킨 시켰는데 엘베 고장…배달기사 선택은? “최선의 결말” 훈훈 [이슈픽]

    아파트 엘리베이터 고장에 치킨 배달기사와 주문자가 서로를 배려한 사연이 전해지며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12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 이용자 A씨는 “집이 26층인데 치킨 배달하시는 분이 전화 와서 엘베(엘리베이터)가 고장났다고 하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음식을 1층에 두신다고 할 줄 알았는데 올라오시겠다고 해서 얼른 내려갔다”면서 “14층에서 접선했는데 더운 날씨에 너무 힘드실 듯했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고맙기도 해서 커피 쿠폰 있는 거 하나 보내드렸다”며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은 A씨가 배달기사와 나눈 메시지를 캡처한 것으로 A씨는 ‘기사님 엘베 고장으로 올라와 주시고 감사해요. 있는 쿠폰 보내드려요.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커피 쿠폰을 보냈다. 이에 배달기사는 ‘처음 통화할 때부터 너무 말씀을 좋게 해주셔서 올라가드리고 싶었습니다. 커피 잘 마시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라고 답했다. 해당 사연은 무려 8200여개의 ‘좋아요’를 받았고 6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완전 둘 다 따뜻한 사람”, “중간에서 만난 거 너무 아름다운 스토리다”, “나도 오늘 택배기사님에게 고생하셨다는 문자와 시원한 생수 한 병 드렸다”, “인류애 충전”이라며 감동을 드러냈다. 일부 네티즌은 A씨가 공개한 메시지에 커피 쿠폰 바코드가 노출돼 다른 사람이 이용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A씨는 “혹시라도 배달기사님이 커피 쿠폰을 사용하다 안 되면 상상만으로 아찔하다”며 커피 쿠폰을 한 개 더 보내기도 했다. 한편 앞서 온라인에서는 A씨의 사연과 달리 엘리베이터 고장 등으로 인한 배달기사와 주문자의 갈등이 주로 전해진 바 있다. 배달기사 B씨는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29층까지 걸어 올라가 주문을 완료했으나, 주문자가 배달 소요 시간을 넘겨 주문을 취소했다며 다시 수거해 가라고 요구한 일도 있었다. B씨는 다시 29층에 올라가 음식을 회수했다. 나이가 많은 배달기사 C씨가 엘리베이터 고장을 이유로 주문자에게 “조금만 걸어 내려와 달라”고 부탁하자 “무조건 9층으로 올라와 달라. 아니면 주문 취소하겠다”고 협박한 이도 있었다.
  • 시속 188㎞ 달린 경찰…“덕분에 무사히 아기를 낳았습니다”

    시속 188㎞ 달린 경찰…“덕분에 무사히 아기를 낳았습니다”

    임신중독증으로 위급한 임신부를 태운 차량이 경찰의 긴급 에스코트 덕분에 병원에 제때 도착했다. 경찰은 평소 45분 이상 걸리는 67㎞ 구간을 20분 만에 주파했고, 임신부는 무사히 딸을 출산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경북 의성군 서산영덕고속도로 북의성IC 인근을 달리던 차량에서 긴급한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아내가 임신중독증을 앓는 임신 35주 환자인데 상태가 너무 위험하다”며 “119를 기다릴 시간이 없어 병원까지 에스코트가 필요하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3지구대 소속 홍진학 경위와 이주억 경사는 해당 차량을 발견하자마자 순찰차로 앞장섰다. 사이렌을 울리는 동시에 무전을 통해 전방 차량들에 위급 상황을 알리며 길을 열었다. 병원까지 남은 거리는 약 67㎞였다. 산모와 태아의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순찰차는 속도를 높였고, 한때 시속 188㎞까지 달렸다. 경찰은 관할 구간까지만 안내한 뒤 다른 순찰차에 신고 차량을 인계해야 했다. 그러나 인계 과정에서 지체될 몇 분도 산모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고 판단한 두 경찰관은 “시간이 없다. 우리가 목적지 병원까지 끝까지 가겠다”고 무전을 보냈다. 두 경찰관은 평소 45분 이상 걸리는 거리를 20분 만에 달려 신고 차량을 병원까지 무사히 안내했다. 응급실 앞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보호자에게 “빨리 산모부터 데려가라. 주차는 우리가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차량을 대신 주차하고 위치를 문자로 알려준 뒤 “무탈하게 순산하시기를 바란다. 출산하면 문자 한 번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현장으로 복귀했다. 산모는 병원에서 제때 응급 수술을 받아 이날 낮 12시 12분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얼마 후 이 경사의 휴대전화에는 힘차게 울고 있는 아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도착했다. 보호자는 “이주억 경사님과 동료분 덕분에 안전하고 무사하게 아기를 출산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이 경사는 “신고를 받는 순간 남의 일이 아니라 ‘내 일이고 내 가족의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속도로 위에서도 이렇게 생명을 지키는 보람된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담은 영상은 지난 13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 부산, 전국 첫 끼인세대 자격증 응시 지원

    부산시는 소위 ‘끼인세대’로 불리는 4050세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 중 하나로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제정된 ‘부산시 끼인세대 지원 조례’에 근거한 이번 사업은 경제성장의 핵심 축이면서도 청년·노년층에 비해 정책적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만 40세 이상 54세 이하(1972년 1월 1일~1986년 12월 31일 출생) 미취업자 또는 사업자등록 사실이 없는 시민이다. 정년퇴직 이후 삶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끼인세대의 은퇴 이후 인생 제2막을 지원하는 게 사업 목적이다. 올해는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국가자격증 시험 응시료의 90%를 지원하며 본인 부담금 10%를 제외한 금액을 1인당 연 최대 10만원 한도 내에서 현금 지급한다. 지원 대상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Q-Net) 시행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운전면허 제외)을 비롯해 민간자격정보서비스(pqi.or.kr)에 등록된 국가공인자격시험, 토익(TOEIC) 등 어학시험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한편 부산시 끼인세대는 전체 인구의 28.8%(94만 7739명)를 차지하고 있다.
  • 성수석 이천시장, “내 삶은 없다…미래가 모이는 이천 만들겠다”

    성수석 이천시장, “내 삶은 없다…미래가 모이는 이천 만들겠다”

    성수석 민선 9기 이천시장은 취임 첫 일성으로 “지금 이 순간부터 더 이상 개인의 삶을 살지 않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성 시장은 1일 취임식에서 24만 명 시민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화려한 수사 대신 ‘책임과 사명’을 무겁게 고백하며 이천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이천 토박이인 그는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소상공인의 한숨, 청년의 불안, 어르신들의 쓸쓸함을 누구보다 깊이 체온으로 느끼고 있다”며 “이들을 보듬는 따뜻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성 시장과의 일문일답. - 취임사에서 ‘진정한 시민주권 시대’를 전면에 내세웠다. “우리는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와 일상을 지켜낸 당당한 시민정신의 시대를 지나왔다. 결국 도시의 주인은 권력이 아니라 시민이다. 민선 9기 이천시정은 시민의 뜻이 정책이 되고, 목소리가 행정이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 이를 위해 ‘시민 거버넌스위원회’와 ‘시민참여 예산’을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겠다. 아울러 시장과 시민이 직접 소통하는 ‘시장 직통 문자’를 운영해 소통 문턱을 대폭 낮추겠다.” - 민선 9기 이천시의 최우선 과제는 ‘경제와 교통’이다. 구체적인 청사진은. “지금은 AI와 반도체가 도시의 명운을 가르는 거대한 전환기다. 이천의 심장인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반도체 설계연구단지 및 소부장 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 스타트업의 요람이 될 ‘이천신산업센터’ 설립과 함께, 에너지 전환 수익을 시민과 나누는 ‘햇빛연금’, 골목상권을 살릴 지역화폐 발행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겠다. 특히 일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위험사업장 관리와 노동자 지원을 대폭 넓힐 생각이다. 교통 혁신도 시급하다. 용인~충주 고속도로 이천 연결을 추진하고,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의 조기 준공을 이끌어 남부권 교통 소외를 해소하겠다. 출퇴근 광역버스를 확충하는 한편, 시내권에 편중됐던 ‘똑버스’를 읍·면 지역으로 과감히 분산 배치하고 순환버스를 늘려 농촌 주민들의 이동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겠다.” - 설립 예정인 ‘이천도시공사’는 어떤 역할. “경강선 개통 이후 이천역, 부발역, 신둔도예촌역 등 훌륭한 인프라가 구축됐음에도 역세권이 단순 주거지에 머물렀던 게 사실이다. 이제 이곳을 일자리, 상업, 문화, 교통이 융합된 복합 거점으로 바꾸는 ‘역세권 르네상스’를 시작하겠다. 이를 위해 조속히 ‘이천도시공사’를 설립하겠다. 공공이 책임 있게 개발을 주도해 개발이익이 외지 업체로 빠져나가지 않고, 오롯이 이천시민의 복지와 미래 자산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아울러 ‘교육 때문에 떠나는 이천이 아니라 찾아오는 이천’을 만들겠다. SK하이닉스와 연계한 반도체·AI 특성화 교육을 확대하고, 글로벌 청소년드림센터를 설립하겠다. 중학교 교육여건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은 단기적으로 학군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특별전형 혜택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중학교 신설을 추진하겠다. 교사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서울에는 이천 출신 학생들을 위한 지방학사를 마련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 - ‘안심 복지’와 ‘미래 농업’, 그리고 ‘문화 도시’에 대한 구상은. “복지는 도시가 제공해야 할 기본 가치다. 맞벌이 가정을 위해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권역별로 운영하고, 야간·휴일 어린이 진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을 유치하겠다. 민·군 협력 응급의료 핫라인도 구축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경로당을 AI 기반 디지털 사랑방으로 고도화하는 이천형 케어넷을 가동하고,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도 늘리겠다. 문화 부문에서는 지역 예술인 지원 확대를 위한 예술인 등록제를 도입하고, 마을 문화기획자를 양성해 문화가 일상이 되도록 하겠다. 100대 테마 체험관광 콘텐츠와 투어버스를 연계해 머무는 관광도시를 만들고,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 공간을 확충하겠다. 마지막으로 이천 농업은 우리의 소중한 전통이자 핵심 산업이다. 농어민 기회소득을 확대하고 친환경농업 전담부서를 신설해 인증·컨설팅비를 100% 지원하겠다. 군부대와 학교에 친환경 급식을 확대하고, 첨단 농축산물유통센터와 이천농촌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해 스마트 농업과 농촌의 활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 - 이천시 공직자들과 24만 이천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먼저 우리 이천시 공직자 여러분께 당부드린다. 이제 우리는 익숙함에 머무를 수 없다. 시민들께서는 더 빠른 변화와 높은 수준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관행보다 혁신을 선택하고, 보고를 위한 행정이 아닌 시민을 위한 진실한 행정을 해달라. 여러분이 역량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과감하게 권한을 맡기겠다. 일은 여러분이 하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시장인 제가 지겠다. 우리 함께 이천시청을 시민이 가장 믿는 조직, 가장 깨끗하고 일 잘하는 조직으로 만들어 가자. 그리고 사랑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저는 대한민국 산업을 떠받친 이천의 저력과 위기마다 다시 일어섰던 시민 여러분의 힘을 믿는다. 민선 9기의 약속들은 막연한 꿈이 아니라, 우리가 손을 맞잡으면 머지않아 마주할 당당한 일상이다. 화려한 구호 뒤로 숨지 않고 오직 실천과 성과로 엄중하게 평가받겠다. 새로운 이천의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달라. 그 길의 제일 앞에서 제가 가장 먼저 뛰겠다. 힘을 모아달라.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도시, 이천시민이라는 것이 최고의 자부심이 되는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열겠다.” 성수석 시장은 이천고, 장안대, 고려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제10대 경기도 의원, 한국도자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엄태준 전 시장을 꺾은 뒤 본선에서 현직인 김경희 국민의힘 후보를 눌렀다.
  • “제가 백두산호랑이 ‘미령’이 예요”…백두대간수목원서 특별 공개 행사

    “제가 백두산호랑이 ‘미령’이 예요”…백두대간수목원서 특별 공개 행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25일 백두산호랑이 ‘미령’을 관람객에게 공개하는 특별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 호랑이의 날(7월 29일)을 앞두고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백두산호랑이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미령’은 대전 오월드에서 지내다 지난해 10월 수목원으로 옮겨졌다. 행사에서는 미령의 호랑이숲 적응 과정과 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도 볼 수 있다. 한편 수목원 방문자센터 대강당에서는 ‘백두산호랑이, 숲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기념 세미나가 진행된다. 호랑이숲 운영 현황과 노령 호랑이 건강관리, AI기반 활동 분석, 사육 현장의 이야기 등 백두산호랑이 보전과 관리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세미나 참여는 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목원 관계자는 “과학적인 사육·건강관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전과 생물다양성 가치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10년에 한 번 온다더니…한 달 만에 온 폭염중대경보, 지구는 ‘미지의 영역’ 진입 [핫이슈]

    10년에 한 번 온다더니…한 달 만에 온 폭염중대경보, 지구는 ‘미지의 영역’ 진입 [핫이슈]

    올해 여름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가운데 경북 포항과 경산에는 지난 12일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폭염중대경보는 기상청이 올해 폭염특보 체계를 18년 만에 손보며 신설한 최상위 단계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일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인 상황이 하루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내려진다. 기상청이 최고 체감온도에 따른 온열질환자 발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질환자가 기하급수로 늘어나는 변곡점이 체감온도로는 38도, 기온으로는 39도 부근으로 나타난 점을 근거로 폭염중대경보 발령·해제 기준을 정했다. 지난 3월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10년에 1번’ 정도로 드물게 발령될 것으로 추정하고, 지난 6월부터 폭염중대경보 제도를 시행했다. 그러나 제도를 시행한 지 한 달여 만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면서 올해 여름 폭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두 겹으로 하늘을 덮고, 그 아래로 뜨겁고 습한 남풍까지 파고든 ‘이중 열돔’ 현상이 10년 만에 올 줄 알았던 경보를 한 달 만에 울리게 한 원인으로 꼽고 있다. 유럽은 이미 한 달째 찜통 더위이러한 현상은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유럽은 이른바 ‘오메가(Ω) 열돔’에 갇혀 에펠탑을 비롯한 명소들이 운영 시간을 줄였고, 온열질환 사망자도 잇따르고 있다. 오메가 열돔이란 상공의 강한 고기압이 그리스 문자 ‘오메가’ 모양으로 자리 잡으면서 뜨거운 공기를 오랫동안 가둬 폭염을 지속시키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미 지난달부터 이례적인 폭염에 시달린 유럽 곳곳은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폭염으로 인한 초과 사망자도 1만명을 넘어섰다. 초과 사망자란 통상적인 상황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망자 수를 넘어선 추가 사망자를 의미한다. 미국은 이달 들어 1950년대 이후 가장 심각한 이상고온을 겪으며 국토의 3분의 2가량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중국과 대만 일대는 대규모 태풍 피해를 입었다. 지구온난화와 엘니뇨 현상이 겹치면서 발생한 태풍 ‘바비’로 중국 저장성에서만 나무 700그루가 뿌리째 뽑혀 나갔고 200만명이 피난길에 올랐다. “미지의 영역에 진입한 지구 기후”아시아 일대와 유럽, 북미 대륙까지 강타한 이상 기온의 ‘배후’에는 관측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전 세계 해수면 온도가 있다. 영국 가디언이 12일(현지시간) 유럽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 데이터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전 세계 평균 해수면 온도는 20.92도를 기록, 2024년의 종전 최고 6월 기록(20.86도)을 넘어섰다. 해수면 온도는 관측이 시작된 1979년(20.25도) 이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카를로 부온템포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 국장은 가디언에 “현재 상황은 우리가 아직 경험하지 못한 기후 수준으로 들어서고 있다는 신호”라며 “해수면 온도가 높은 수준까지 오른 데다 엘니뇨가 본격화할 가능성까지 있어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많은 해수면 온도 기록이 깨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해수면 온도 상승은 폭염중대경보를 유발한 ‘이중 열돔’ 현상과도 연관이 있다. 지구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면 바다에서 증발하는 수증기와 대기로 유입되는 열에너지가 증가한다. 이로 인해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하고 한반도 쪽으로 확장하기 쉬워진다. 여기에 티베트고기압까지 겹치면 상공에는 두 겹의 고기압이 형성되고, 남쪽에서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까지 더해져 이른바 ‘이중 열돔’ 현상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더 큰 문제는 바다에 쌓인 열에너지가 허리케인과 태풍을 폭발적으로 키우는 일종의 ‘에너지 엔진’으로 돌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가디언은 “지난 수십 년간 바다는 지구 온난화로 발생하는 열기의 90% 이상을 흡수하며 기후 변화의 완충지대 역할을 해 왔지만. 해양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2020년에는 해양에 공급되는 열량이 초당 히로시마 원자폭탄 5개에 해당하는 수준, 지난해에는 해양에 공급되는 열량이 초당 히로시마 원자폭탄 11개에 가까운 수준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어 “해수면의 열량이 치솟으면서 대기 중으로 더 많은 수증기가 공급되고 이는 전례 없는 강도의 폭우와 슈퍼 태풍 등 기상 재해를 유발한다”며 “바다가 온난화의 완충지가 아닌, 재앙을 증폭시키는 가해자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14일과 15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비의 양이 적은 남부는 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중부지방도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관측됐다.
  • ‘서울중구 투어패스’ 더 알차졌다…취향따라 즐기세요!

    ‘서울중구 투어패스’ 더 알차졌다…취향따라 즐기세요!

    서울 중구가 지난해 4월 정식 출시한 ‘서울중구 투어패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3일 밝혔다. 여행객의 이용 패턴과 수요를 반영해 상품 구성을 기존 2종에서 4종으로 늘렸고 여행 목적에 맞춘 코스도 새롭게 마련한다.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투어패스는 ‘시간제 자유이용권’으로 일정 시간 구의 관광지와 맛집, 카페, 공연, 전시·체험시설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관광패스다. 가맹점은 33곳으로 관광명소는 물론 골목상권까지 이용할 수 있어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500매를 넘기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투어패스 인기에 힘입어 상품 구성을 다양화했다. 기존 2종(기본권, 패키지권)에서 ▲기본권(9900원) ▲남산케이블카 패키지권(2만 1900원) ▲스파렉스 패키지권(2만 1900원) ▲통합권(3만 900원) 등 4종으로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높은 K-찜질방 ‘스파렉스’ 무료 이용 혜택이 추가됐고 케이블카와 스파렉스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권’도 선보였다. 여행 동선을 고민하는 수고도 줄여준다. 가족 나들이 코스, 연인 데이트 코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투어 코스 등 여행 목적에 맞는 추천 코스를 제공해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추천 코스는 오는 16일쯤부터 투어패스 상품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패스는 투어패스몰과 네이버 스토어 등 여러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 전용 상품도 별도로 운영한다. 모바일 티켓은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전송돼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투어패스를 이용하면 덕수궁 같은 대표 명소와 신당동 떡볶이 등 먹거리, 국립정동극장 공연 할인부터 찜질방·한복 대여 할인 등 K-문화 체험까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중구는 앞으로도 가맹점을 꾸준히 늘리고 관광객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를 지속해 발굴한다. 명동에 집중된 관광객의 발걸음을 을지로, 신당동 등 중구 전역으로 넓힌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에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부터 개성 가득한 골목까지 둘러볼 곳이 가득하다”며 “투어패스를 통해 중구 곳곳의 숨은 매력을 알차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쿨맘톡, 어린이 안전관리와 학교 소통 한번에.. 스마트 안심서비스 제공

    스쿨맘톡, 어린이 안전관리와 학교 소통 한번에.. 스마트 안심서비스 제공

    실시간 등·하교 알림부터 자녀 위치 확인, 학교 알림장까지 하나의 앱으로 지원 기창큐브가 어린이 안전관리와 학교-학부모 간 소통을 동시에 지원하는 스마트 학교 플랫폼 ‘스쿨맘톡(SchoolMom Talk)’을 통해 교육기관 대상 어린이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행정안전부, 경찰청,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4개 부처가 어린이 약취·유인 범죄 예방과 통학 안전 강화를 위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학생 안전 관리가 교육 현장의 핵심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녀의 등·하교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학교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받을 수 있는 디지털 안전관리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추세다. 스쿨맘톡의 주요 기능인 ‘어린이 안심 서비스’는 학생이 학교에 들어오거나 나설 때 학부모에게 실시간 알림을 제공해 자녀의 이동 상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이 가방에 전용 카드를 패용하면 하이패스 형태의 RFID(무선주파수 식별) 기반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등·하교 정보가 인식되며, 이는 앱 푸시 메시지나 문자(SMS)를 통해 학부모에게 전송된다. 이와 함께 LBS(위치기반 서비스) 기술을 적용해 자녀의 현재 위치와 이동 경로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학부모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녀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통학길 안전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학교와 가정 간의 소통을 돕는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결합됐다. 스쿨맘톡은 가정통신문, 공지사항, 급식 정보, 설문조사, 학급 알림장 등 학교에서 발송하는 다양한 안내 사항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해 학부모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정부가 통학로 CCTV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 확대 등 어린이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나선 가운데, 스쿨맘톡은 실시간 등·하교 알림과 위치 확인 기능을 통해 교육 현장의 안전관리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함께 실종아동찾기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종 아동 발생 시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학교 주변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 등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기창큐브는 스쿨맘톡이 학부모에게는 자녀 안전에 대한 안심을 제공하고, 교육기관에는 학생 안전을 고려하는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창큐브 관계자는 “스쿨맘톡은 단순한 등·하교 알리미를 넘어 자녀 안전관리와 학교 소통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어린이 안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패자의 품격’ 홀란이 질끈 묶은 머리끈…경남 함양서 태어났다

    ‘패자의 품격’ 홀란이 질끈 묶은 머리끈…경남 함양서 태어났다

    월드컵 8강에서 탈락한 뒤에도 상대 선수들을 찾아가 축하하며 ‘패자의 품격’을 보여준 노르웨이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6·맨체스터 시티). 경기 내내 그의 긴 머리를 묶고 있던 머리끈에도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홀란이 이끄는 노르웨이는 12일(현지시간)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잉글랜드에 1-2로 패했다. 대회에서 7골을 터뜨린 홀란은 이날 득점하지 못한 채 연장전 도중 교체됐고, 벤치에서 팀의 탈락을 지켜봐야 했다. 노르웨이로서는 아쉬운 판정도 이어졌다. 후반 동료의 골이 직전 홀란의 반칙을 이유로 취소됐고, 잉글랜드의 동점골 직전에는 공이 경기장 상공의 카메라 케이블에 닿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공에 내장된 센서 자료에서 접촉 신호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홀란은 경기 후 판정에 불만을 드러내는 대신 잉글랜드 선수들을 찾아갔다. 잉글랜드 주장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이날 2골을 넣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을 안아주며 승리를 축하했다. 홀란과 벨링엄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한솥밥을 먹던 ‘절친’이다. 이어 잉글랜드 선수들에게 우승할 수 있다는 덕담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패배 속에서도 상대를 존중한 홀란의 모습이 주목받은 가운데, 긴 머리를 단단히 고정해 준 머리끈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홀란이 즐겨 사용하는 머리끈 브랜드 ‘끄네끼(KKNEKKI)’는 1987년 경남 함양에서 탄생한 제품이다. 현재도 한국에서 생산돼 노르웨이로 수출되고 있으며, 홀란은 제품을 직접 사용하다 회사에 투자하고 홍보대사까지 맡았다. 끄네끼는 1987년 경남 함양의 기업 ‘두지’가 처음 개발했다. 브랜드명은 ‘끈’을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 ‘끄네끼’에서 따왔다. 2015년 노르웨이 액세서리 기업 본뎁이 브랜드를 인수해 디자인과 글로벌 마케팅을 맡았지만, 제품 생산은 여전히 한국에서 이뤄진다. 두지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끄네끼를 만들어 노르웨이에 공급하고 있다. 끄네끼는 뛰어난 탄력성과 내구성, 모발 손상을 줄이는 착용감 등을 앞세워 프리미엄 머리끈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700개 이상의 색상 조합이 있으며,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60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브랜드 측은 끄네끼에 대해 “1987년 한국의 독창적인 직조 기술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탄생했으며, 현재는 한국의 제조 기술과 북유럽 디자인을 결합한 브랜드”라고 소개한다. 홀란은 광고 계약을 맺기 전부터 끄네끼를 꾸준히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직접 사용해 보고 제품을 믿게 돼 회사에도 투자했다”고 밝혔으며, 2024년 본뎁의 소수 지분을 인수해 투자자로 참여했다. 본뎁은 이후 홀란을 공식 홍보대사로 영입했다. 북중미 월드컵을 기념해 출시한 ‘홀란 에디션’은 그가 직접 고른 8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홀란이 뛰었던 구단과 노르웨이 대표팀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두 품절됐다.
  • 포항 영일만산단 내 고압선로 매설 도로 파손…“폭염 추정”

    포항 영일만산단 내 고압선로 매설 도로 파손…“폭염 추정”

    경북 포항의 한 산업단지 내 도로에서 폭염 영향으로 추정되는 갈라짐 현상이 발생해 통행이 차단됐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영일만일반산업단지 내 도로가 가로 방향으로 약 20m 갈라지면서 파손됐다. 도로 파손에 따른 후속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로가 파손되자 시와 경찰은 이 일대 왕복 6차로 도로를 통제하고 수습에 들어갔다. 시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시민에게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손된 도로는 한국전력 송전선로 횡단 구간이다. 오후 6시 현재 응급 복구 공사를 시행해 철판을 설치, 임시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폭염으로 도로가 수축 및 이완을 하면서 파손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을 확인 중”이라며 “해당 구간에 매설된 고압선로를 점검한 뒤 한전에서 도로를 복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 ‘개방적 연애’ 합의 후 노숙인男과 동거 시작한 여친…끔찍한 최후 맞았다

    ‘개방적 연애’ 합의 후 노숙인男과 동거 시작한 여친…끔찍한 최후 맞았다

    ‘오픈 릴레이션십’(open relationship)에 동의했던 20대 미국 남성이 질투심을 이기지 못하고 여자친구와 그의 새로운 연인을 총으로 쏴 살해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 검찰은 미 해군 부사관인 여자친구와 그의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라이언 웨슬리 프로핏(27)을 구속 기소했다. 프로핏은 캘리포니아주의 한 군인 주택 단지 내 자택에서 여자친구인 코트니 챈들러(28)와 니콜라스 맥클루어(27)를 총격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조사 결과 프로핏은 앞서 챈들러와 오픈 릴레이션십에 합의했으나, 챈들러가 노숙인 출신의 맥클루어를 집으로 들여와 함께 생활하자 심한 질투심을 느껴온 것으로 드러났다. ‘폴리아모리’(polyamory·다자간 연애)의 상위 개념에 해당하는 오픈 릴레이션십은 애인이나 배우자가 있으나, 상호 합의에 따라 다른 사람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형태의 관계를 뜻한다. 사건 당일 프로핏은 미리 총기에 총알을 장전해 숨긴 채 두 사람을 찾아가 대치했다. 위협을 느낀 챈들러가 친구에게 “남자친구가 총을 가지고 있다”는 문자를 보낸 직후 몸싸움이 벌어졌다. 맥클루어가 프로핏에게 돌진하자 프로핏은 그에게 3발의 총격을 가한 뒤, 이어 챈들러에게도 총구를 돌려 살해했다. 범행 직후 프로핏은 직접 경찰에 전화해 “연인 간의 다툼이 있었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계단에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던 그를 체포했다. 숨진 챈들러는 미 해군 소속으로 파견 근무 중이었으며, 오는 24일 29번째 생일을 앞두고 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켄터키주 출신의 맥클루어는 자동차 정비 수업을 들으며 자립을 준비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첫 재판에서 프로핏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으나, 법원은 보석 없는 구금을 명령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안관실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계속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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