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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관 탈출’ 시동 건 손흥민… “마지막 퍼즐 맞출 수 있길”

    ‘무관 탈출’ 시동 건 손흥민… “마지막 퍼즐 맞출 수 있길”

    유럽 프로축구 데뷔 16년 차를 맞은 손흥민(33)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은 12일(현지시간) 북런던 토트넘 홋스퍼 FC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열린 미디어 오픈 데이에서 만난 취재진에 “퍼즐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피스(조각)를 맞췄다고 생각하는데 가장 중요한 마지막 한 피스가 부족한 것 같다. 그 피스를 찾아 10년 동안 헤맸는데 이번엔 그 퍼즐을 맞출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0년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에서 데뷔한 손흥민은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토트넘으로 옮겼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같은 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UEL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원조 무관의 제왕인 옛 동료 해리 케인의 최근 우승 역시 자극이 됐다. 토트넘에서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옮긴 케인은 지난 11일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손흥민은 “(케인에게) 축하 문자를 보냈는데 영상통화가 오더라. 상당히 기뻐하는 모습에 너무나도 좋았다”며 “그런 좋은 기운들, 케인 선수가 응원해 주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최근 몸 상태와 관련해서는 “축구 선수란 몸 상태가 좋은 상황으로 경기에 나가는 게 손가락에 꼽을 정도”라며 “나쁜 일을 되돌려 얘기하기보단 좋은 일들만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발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던 그는 전날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공식전 8경기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후반 13분 스트라이커로 투입된 그는 투입과 동시에 중앙선 아래에서 공을 잡고 전력 질주했고, 후반 44분 역습에선 페널티지역 안으로 침투해 왼발슛을 때렸으나 수비수에게 막혔다.
  • 고양시 100년 축적 토지대장 AI로 한글화

    경기 고양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토지대장을 포함한 부동산 행정자료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한글화하는 데 성공했다. 고양시는 100년 이상 축적된 토지대장과 지적도 등 총 13만 6343면 분량의 종이 문서를 이미지화하고, 이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한글화 작업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디지털로 전환된 토지는 약 18만 필지, 면적으로는 약 268㎢에 달한다. 특히 1975년까지 사용된 구 토지대장은 다이쇼(大正), 쇼와(昭和) 등 일본식 연호와 한자로 기록돼 있어 해독이 어려웠다. 공무원조차 내용을 파악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이로 인해 조상 땅 찾기 같은 민원 처리에도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일제강점기인 1910년 토지조사사업 때부터 작성된 원본 토지대장과 지적도, 측량원도 등 역사적인 문서를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했다. 시는 1975년부터 2003년까지 디지털 스캔을 중심으로 한 자료 보존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AI 기반 한글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을 접목해 자동 해독 및 데이터화 정확도를 대폭 높였다. 고양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조상땅찾기’ 등 맞춤형 부동산정보 서비스를 확대한다.
  • 손흥민 “케인, 축하문자에 영상통화…10년 찾아 헤맨 퍼즐, 마지막 한 조각 남아았다”

    손흥민 “케인, 축하문자에 영상통화…10년 찾아 헤맨 퍼즐, 마지막 한 조각 남아았다”

    유럽 프로축구 데뷔 16년 차를 맞은 손흥민(33)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 주장 손흥민은 12일(현지시간) 북런던 토트넘 훗스퍼 FC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열린 미디어 오픈 데이에서 만난 취재진에 “퍼즐을 만드는 데 모든 피스(조각)를 맞췄다고 생각하는데 가장 중요한 마지막 한 피스가 부족한 것 같다. 그 피스를 찾아 10년 동안 헤맸는데 이번엔 그 퍼즐을 맞출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0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에서 데뷔한 손흥민은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토트넘으로 옮겼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같은 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UEL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원조 무관의 제왕인 옛 동료 해리 케인의 최근 우승 역시 자극이 됐다. 토트넘에서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옮긴 케인은 지난 11일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손흥민은 “(케인에게) 축하 문자를 보냈는데 영상 통화가 오더라. 상당히 기뻐하는 모습에 너무나도 기뻤다”라면서 “그런 좋은 기운들, 케인 선수가 응원해 주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최근 몸 상태와 관련해서는 “축구 선수란 몸 상태 좋은 상황으로 경기 나가는 게 손가락에 꼽을 정도”라며 “나쁜 일을 되돌려 얘기하기보단 좋은 일들만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발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던 그는 전날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공식전 8경기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후반 13분 스트라이커로 투입된 그는 투입과 동시에 중앙선 아래에서 공을 잡고 전력 질주했고, 후반 44분 역습에선 페널티지역 안으로 침투해 왼발슛을 때렸으나 수비수에 막혔다.
  • “콘서트 뒤풀이하려 하는데…” 연예인 등 사칭 ‘노쇼’ 사기 기승

    “콘서트 뒤풀이하려 하는데…” 연예인 등 사칭 ‘노쇼’ 사기 기승

    연예인이나 소속사 직원 등을 사칭한 ‘노쇼(예약 현장에 나타나지 않는 것)’ 사기가 기승을 부려 자영업자 등의 주의가 요구된다. 예약을 빌미로 선결제하게 만든 후 연락을 끊는 식이다. 경남 창원시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40대 자영업자 A씨는 지난 8일 오후 한 남성에게 전화를 받았다. 자신을 가수 남진의 소속사 직원이라 밝힌 이 남성은 통화에서 “남진 선생님 60주년 콘서트 뒤풀이를 위해 20명 예약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 방침상 예약금 입금이 당장 어려워 당일에 결제하겠다”고 덧붙였다. A씨는 반신반의했지만 10일 창원에서 남진 데뷔 60주년 기념 전국 투어 콘서트가 예정돼 있었기에 남성 말을 믿었다. 이후 A씨는 가게 직원들과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남진을 위한 꽃다발과 포스터도 만들었다. 이튿날 남진 소속사 직원이라는 남성은 A씨에게 또 전화를 걸어 “남진 선생님과 콘서트 출연진을 위한 술을 가게에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A씨 가게에서는 남성이 요구한 주류를 취급하지 않았다. 이에 남성은 특성 주류업체 대표 연락처를 공유하며 “먼저 돈을 보내고 술을 준비해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거절했으나 남성은 “무조건 간다”고 강조했다. 결국 A씨는 470만원 상당의 술값을 미리 냈다. 술은 예약 당일 오전에 받기로 했다. 그러나 10일 A씨는 남성에게서 ‘일이 생겨서 회식을 취소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사기임을 직감한 A씨가 항의하자 이 남성은 ‘사정이 생겨서 죄송하다, 환불 처리를 하겠다’고 문자까지 남겼다. A씨는 남성이 알려 준 주류업체에도 전화를 걸었지만 해당 업체에서는 남성이 말한 이름의 대표·직원은 없었고 확인해 줬다. 이후 해당 남성과 연락이 끊겼고 술과 술값도 돌려받지 못했다. A씨는 남진 소속사 홈페이지를 확인했다. 홈페이지에는 이미 비슷한 사기를 경고하는 공지가 올라와 있었다. 소속사는 공지에서 “최근 문제가 되는 식당 예약 보이스피싱 범죄에 피해를 보신 사장님들께 우선 위로의 말씀 드린다”며 “해당 보이스피싱 범죄에 많은 연예인이 이용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진 가수님이 콘서트 후 뒤풀이를 하니 고가의 술을 준비해달라고 하는 전화는 보이스피싱 범죄이니 해당 사안으로 예약전화를 받으신 식당 관계자분들께서는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신 후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며 “남진 가수님은 콘서트 후 뒤풀이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창원지역 요식업계에서는 이러한 수법의 사기를 당한 자영업자 사례가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 마산지역 한 식당에서도 A씨 사례와 같은 ‘남진 콘서트 뒤풀이’를 예약받고 음식을 준비했다가 낭패를 보기도 했다.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이런 내용으로 사기를 당했다는 자영업자 진정이 4건 접수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본다. 전국적으로 남진뿐 아니라 배우 남궁민과 변우석, 가수 송가인 등의 소속사 직원, 방송 제작진을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는 피해까지 봤다. 경찰 관계자는 “접수된 사건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자영업자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잠자는 지방세 미환급금 돌려받자”…서대문구, 일제정리기간 운영

    “잠자는 지방세 미환급금 돌려받자”…서대문구, 일제정리기간 운영

    서울 서대문구는 지방세 미환급금이 있는 납세자들이 이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 4월부터 지난 4월까지 발생한 구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1120건(4200만원)이다. 구 관계자는 “미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과 폐차 말소, 국세경정과 착오납부, 이중납부 등의 사유로 매년 발생하고 있다”며 “지방소득세와 자동차세가 전체 미환급 건수의 97.8%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환급 신청은 구청 징수과(전화, 우편, 팩스, 문자)로 상시 가능하다. 시 세금납부 시스템인 ‘ETAX’(인터넷)와 ‘STAX’(모바일 앱)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구는 적극적인 환급 추진을 위해 ‘전화 안내’도 병행하고, 고령자 등 장기 미환급 대상자들에게는 ‘현장 방문’을 통해 개별 안내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편리한 신청을 위해 ‘카카오톡 환급 알림’도 일제히 발송할 예정이다. 미환급금 안내 때 기부 신청 방법도 함께 알린다. 희망자는 기부신청서 작성 후 이를 구청 징수과로 내면 된다. ETAX 및 STAX에서는 환급 금액 조회 후 바로 기부 신청을 할 수도 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되며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모든 대상자분들이 지방세 환급금을 신청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납세자 권익 보호와 신뢰 세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위기가구 조기 발견… 울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000명 모집

    위기가구 조기 발견… 울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000명 모집

    울산시가 사회복지 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한다. 울산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인 ‘이웃사촌돌봄단’ 100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시민참여형 복지인력이다. 울산 5개 기초단체는 2018년부터 이웃사촌돌봄단을 운영 중이다. 현재 5000여명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는 시민의 참여 없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가 어렵다고 보고, 오는 6월 5일까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1000명을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다.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 분야 전공 대학생, 미용업 종사자, 공인중개사, 퇴직 공무원 등 생활 밀착형 직군은 우대된다. 활동 기간은 오는 6월부터 2년간이고, 재위촉도 가능하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 위기 알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신고 활동, 복지정보 홍보, 위기가구 발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활동 실적에 따른 봉사 시간 인정, 우수활동자 표창과 배지 수여 등 혜택도 준다. 신청은 울산시청 복지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eundikwon@korea.kr)으로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과 안내는 울산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선정 결과는 6월 12일 개별 문자메시지로 통보된다. 시는 이번 모집을 계기로 기존 구·군 위촉 인원을 포함하는 총 1만명 규모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통합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연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립 은둔 청년, 홀몸노인, 고독사 위험군 등 새로운 복지위험 계층에 대한 조기 대응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형 돌봄 공동체 실현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SKT, ‘유심 재설정’ 서비스 도입… 인증서·티머니 안 바꿔도 된다

    SKT, ‘유심 재설정’ 서비스 도입… 인증서·티머니 안 바꿔도 된다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일부 변경 유출된 정보로 새 기기 복제 방지 유심 교체 문자 받은 고객들 대상 SK, 정보보호혁신委 방향성 논의 SK텔레콤이 실물 유심 교체 없이 유심 일부 정보를 변경할 수 있는 ‘유심 재설정’(유심 포맷) 솔루션을 12일부터 도입한다.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일부만 변경하는 방식으로 금융인증서 등을 재설정하지 않으면서도 유심 교체와 동등한 효과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이 도입하기로 한 유심 재설정 솔루션은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와 ‘사용자 직접 저장 정보’ 중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의 일부를 새로운 정보로 변경하는 방식인데, 이 정보가 변경되면 누군가 기존에 유출된 유심 정보를 확보해 복제를 시도하더라도 시스템 접속이 차단된다. 실물 유심 교체와 달리 금융인증서나 티머니, 연락처 등을 재설정할 필요가 없으며, 유심과 이심(eSIM) 사용자 모두 이를 이용할 수 있다. 류정환 SK텔레콤 인프라 전략기술센터 담당(부사장)은 11일 일일 브리핑에서 “(해킹 사태) 초반에 유심 부족, 유심 교체 후 금융기관 재인증 문제 같은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해당 설루션을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심 재설정은 교체와 달리 별도 인증 절차 없이 다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며 “다만 삼성페이는 테스트에서 예외로 나왔는데, 재설정 후 2번 정도 클릭을 해야 한다”고 했다. SK텔레콤은 기존 유심 교체와 마찬가지로 우선 유심 교체 문자를 받고 T월드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재설정 설루션을 제공하며, 추후 대상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유심 재고 물량이 늘어나는 12일부터 유심 교체 예약 고객에게 예약 일정 안내를 확대한다. 유심 재설정 고객이 향후 실물 유심으로 교체를 원할 경우 전국 T월드 매장에서 1회 무료로 교체할 수 있다. SK그룹은 전날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주관하는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에서 정보보호혁신위원회의 방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위원회는 지난 7일 최태원 회장이 대국민 사과에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아직 사고 원인 등에 대한 민관 합동 조사단의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혁신위 구성엔 시간이 걸릴 거란 전망도 있다. 고객신뢰회복위원회는 이르면 2주 이내에 구성될 예정이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유동적인 상황이지만 1~2주면 고객신뢰회복위원회가 구성될 것으로 본다”며 “신뢰 회복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딥페이크 영상 선거운동 금지… 유권자는 확성기 사용 못해요

    딥페이크 영상 선거운동 금지… 유권자는 확성기 사용 못해요

    후보자, 문자 총8회·현수막 가능게시했던 정당 현수막 철거해야유권자도 전화로 지지 호소 가능 6·3 대선이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다. 대통령 후보와 유권자들은 대선 하루 전인 다음달 2일까지 공직선거법이 제한하지 않는 방법으로 22일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이 기간 딥페이크(허위 사진·영상·음성 편집기술) 영상 등을 활용한 당선·낙선운동은 엄격히 금지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대선 후보 등록을 마감한 뒤 이튿날부터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후보는 배우자(배우자가 없는 경우 후보가 1명 지정), 직계존비속, 후보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사무원 등과 함께 명함이나 선거공약서를 배부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집마다 찾아 배부하는 호별 방문은 허용되지 않는다. 단체문자 방식으로 선거운동 메시지를 전송할 수도 있지만 예비 후보 기간을 포함해 8회를 넘길 수 없다. 또 후보는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다. 이때 현수막은 반드시 천 재질이어야 하고 육교처럼 도로를 가로지르는 방법은 불가하다. 정당은 선거 기간에 자당의 정책과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홍보할 수 없기 때문에 이미 게시했던 정당 현수막이라도 철거해야 한다. 후보와 선거사무원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공개 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개최한 건물 안 모임에 일시적으로 참여해 연설할 수도 있다. 이때 확성장치나 녹음기를 활용한 송출은 오후 9시까지만 사용 가능하다. 유권자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것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한정된다. 미성년자나 외국인, 공무원 등을 제외한 일반 유권자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일을 제외하고 말이나 전화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홍보하거나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하지만 유권자의 경우 후보나 선거사무 관계자와 달리 확성기를 사용하거나 옥외집회를 하는 건 금지된다.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경우 그 대가를 요구하거나 금전을 수수할 수 없다. 후보와 유권자 모두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배포해서는 안 된다. 선거벽보나 공보물뿐 아니라 소셜미디어(SNS) 게시글에서도 후보나 선거와 관련된 허위사실 적시는 금지된다. 인공지능(AI)이 발달하면서 AI 심층학습을 통해 정교한 현실처럼 보이게 하는 가짜 콘텐츠 ‘딥페이크 영상’에 대한 주의도 커지고 있다. 선관위가 죄수복을 입고 있거나 감옥에 수감되는 등 예비후보자와 관련된 SNS 내 딥페이크 사진에 대해 삭제를 요청한 사례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221회에 달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딥페이크 기술로 만든 선거 관련 영상이 조금이라도 오인 가능성이 있다면 법 위반”이라며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 5000억원 ‘갑질 소송’에 휘말린 테일러 스위프트…도대체 무슨 일?

    5000억원 ‘갑질 소송’에 휘말린 테일러 스위프트…도대체 무슨 일?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4억 달러(약 5598억원) ‘갑질 소송’에 증인으로 소환됐다. 10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은 할리우드 영화 ‘우리가 끝이야’(It Ends with Us) 주연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감독 겸 공동주연 저스틴 발도니 사이에서 벌어진 대규모 소송전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증인으로 출석하라는 소환장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다툼은 지난해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라이블리가 영화 촬영 중 발도니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발도니는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라이블리와 그의 남편인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를 상대로 4억 달러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발도니는 고소장에서 라이블리가 테일러 스위프트 등 유명인 친구들을 동원해 자신에게 압박을 가하고 영화 제작 전반에 개입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2023년 뉴욕 자택에서 열린 시나리오 수정 회의에 테일러 스위프트와 라이언 레이놀즈가 참석했고, 이 회의에서 심리적으로 강한 압박을 받아 어쩔 수 없이 수정에 응했다고 말했다. 또한 라이블리가 발도니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도 논란이 됐다. 발도니는 라이블리가 “나도 TV시리즈 ‘왕좌의 게임’ 캐릭터 칼리시 여왕처럼 용을 거느리고 있다”며 “나의 용들은 나를 보호하기 위해 싸운다”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용’은 테일러 스위프트나 라이언 레이놀즈 등 연예계에서 거물급 인사들을 지칭한다고 알려졌다. 스위프트와 라이블리는 할리우드 대표 절친이다. 그러나 이번 소송에서 밝혀진 문자 메시지로 큰 불쾌감을 느꼈으며, 테일러는 블레이크의 ‘용’이 아니며 이 둘의 싸움에 결코 개입한 적이 없다고 한 소식통은 설명했다. 이후 공식 석상에서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아 ‘손절’ 의혹까지 불거졌다. 법원은 스위프트가 실제로 영화 제작에 관여했는지, 대본 수정 압력을 줬는지 여부를 추궁하기 위해 공식 증인 소환장을 발부한 것으로 추측된다. 스위프트 측은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테일러 스위프트의 유명세를 이용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캐스팅 등 영화와 관련한 결정에도 관여한 적이 없다”고 못 박았다. 영화 촬영장에는 방문한 적이 없으며, 영화 개봉 이후에도 몇 주가 지나서야 관람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영화와 유일하게 관련된 것은 스위프트의 노래 한 곡 사용을 허락했을 뿐이며, 이 역시 20여 명의 다른 아티스트들과 같은 수준의 참여였다”고 강조했다. 이 재판은 2026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열린다. 스위프트가 법정에 직접 출석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255억대 주한미군 입찰담합 적발… 한미 최초 반독점 공조 수사로 기소

    255억대 주한미군 입찰담합 적발… 한미 최초 반독점 공조 수사로 기소

    한미 양국 업체들이 4년 넘게 주한미군의 시설·물품 하도급 용역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사실이 적발돼 업체 임직원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2020년 체결된 한·미 검찰 반독점 형사 집행 업무협약(MOU)에 따라 양국이 공조 수사한 최초 사례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김용식)는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A사 대표 김모씨 등 국내 하도급업체 11곳의 임직원 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A사 법인 1곳도 같은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에 가담한 입찰시행사 미국 법인 L사와 해당 법인의 한국사무소 직원 3명도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하도급업체 11곳은 2019년 1월~2023년 11월 미 육군공병대(USACE)와 국방조달본부(DLA)에서 발주하는 주한미군 병원 시설 관리 및 물품 공급·설치 하도급 용역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사전에 특정 업체를 낙찰예정자로 정하고 낙찰 예정 업체는 다른 업체들에 이메일, 문자, 전화 등으로 들러리를 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업체 간 입찰 가격이나 견적서를 공유한 뒤 낙찰 예정 업체가 최저가로 견적서를 제출했다. DLA가 발주한 물품 조달계약의 입찰시행사인 L사는 A사 낙찰을 위해 A사와 들러리 업체들로만 한정해 현장 실사를 진행하거나, A사 이익이 늘도록 견적 금액까지 조정해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번 사건 담합이 입찰에 참여한 국내 하도급업체들 뿐만 아니라 입찰시행사 L사도 가담한 조직적·구조적 범행임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캠프 험프리스, 캐럴, 오산 공군기지 등 전국 각지의 미군 기지에서 총 255억원(약 1750만달러) 규모의 입찰 229건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번 사건은 2020년 11월 한국 검찰과 미국 법무부 반독점국이 체결한 ‘카르텔 형사 집행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양국이 공조 수사한 첫 사례다. 미 법무부는 이 사건과 관련해 A, B 업체 등을 기소한 후 관련 자료를 한국 대검찰청으로 넘겼다. 양국 수사팀은 수사 과정에서 각각 확보한 진술, 이메일, 포렌식 내역 증 증거자료를 공유했고, 최종 처분 전에 미 법무부의 반독점국 워싱턴사무소에서 기소 범위 및 내용 등도 협의했다. 한국 검찰은 미 법무부가 기소한 A, B 업체 외에도 하도급업체 9곳과 입찰시행사 L사가 범행에 가담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검찰은 “이번 범행은 한미 양국 업체들이 부당한 공동행위를 해 주한미군 지원자금을 부정하게 취득한 것”이라며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국내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무대에 대한 범죄로써 대한민국 안보 및 국익과 직결되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한미 간 수사 공조 체계를 견고히 유지하고 초 국경적 불공정 행위에도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3000원짜리 매크로 프로그램까지 등장…암표에 우는 야구팬들[취중생]

    3000원짜리 매크로 프로그램까지 등장…암표에 우는 야구팬들[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누구보다 먼저 표를 사고 싶다면, 프로그램에 티켓팅 사이트 좌표, 좌석 색깔·개수를 입력하고 속도는 빠르게 설정하세요” 국내 프로야구 경기가 올해는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3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역대 최소인 175경기 만에 신기록을 세우는 가운데 티켓팅 경쟁이 과열되면서 자동화 프로그램인 매크로를 이용한 암표 판매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SNS(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등에서는 암표를 버젓히 판매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암표 판매 단속을 우회하기 위해 아예 예매 프로그램을 사고 팔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악성 프로그램을 이용해 티켓을 선점하는 ‘매크로 암표’를 근절하기 위해선 양형 수준을 높이고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야구 경기 관람권을 구하기 위해 암표나 매크로 프로그램을 구매한 적이 있는 대학생 김모(19)씨는 “엑스에서 ‘대리 티켓팅’을 검색하면 가격대가 저렴하게는 5~10만원에서 비싼 건 70만원 이상까지 다양하다”며 “초를 맞춰 자동으로 클릭하고 좌석을 잡는 등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해주는 매크로 프로그램램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개 플랫폼에 3000원짜리 티케팅 매크로 프로그램도여기서 매크로란 복잡한 여러 작업을 한번에 처리하는 ‘자동 조작’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야구 예매용 매크로는 로그인, 자동방지용문자입력, 좌석선택, 결제를 클릭 한 번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매크로를 쓰면 손으로 예매를 하는 팬들보다 앞서 ‘온라인 새치기’를 할 수 있는 것이죠. 서울신문이 9일 한 콘텐츠 중개 플랫폼에서 ‘매크로’를 검색하자, 단돈 ‘3000원’에 매크로 프로그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구매하고 받은 압축 파일에는 설치 프로그램을 비롯해 초기 설정, 꺼질 시 해결법, 업데이트 방법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문서 파일도 첨부돼 있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티케팅 관련 거래 게시글만 2000개 이상이었는데, ‘스포츠 자동 배치 매크로. 작동 중 업데이트까지, 막힐 때마다 직접 A/S도 해드립니다’라며 꾸준히 ‘영업’을 하는 매크로 판매업자의 글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매크로 못 막는 예매 사이트…“손으로 예매 못해”20년 차 야구팬 김민수(29)씨는 “티케팅 경쟁도 치열해지다 보니 매크로도 더욱 판을 친다”며 “무료 매크로를 뿌리는 사람도 있어 손으로 직접 예매하는 건 하늘의 별 따기”라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매크로 프로그램의 개발 코드만 바꾸면, 티켓 판매 플랫폼이 이를 잘 걸러내지 못한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5년 차 개발자인 이모(30)씨는 “이론적으로는 마우스 이동 커서가 직각이나 순간이동을 하는 등 사람이 아닌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를 걸러내기 쉽지 않아졌다”고 귀띔했습니다. 합동 단속한다지만 암표상 검거는 ‘글쎄’피해가 늘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10개 구단은 야구 경기가 개막한 지난 3월부터 암표 근절을 위한 합동 단속에 나섰습니다. 국민체육법진흥법과 공연법 등이 개정되면서 2024년부터 매크로 등을 이용해 구매한 표를 웃돈을 받고 파는 행위가 금지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암표상들이 본인 계좌가 아닌 대포 통장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수사 기관이 자금 흐름을 추적해 검거하기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매크로 거래’ 처벌 어려워…“법 개정 필요”게다가 암표가 아닌 매크로 프로그램을 거래해 구매자가 직접 예매를 할 경우 처벌 규정은 모호한 탓에 야구팬들이 큰 거리낌 없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쓴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곽준호 법무법인 청 변호사는 “(표를 되팔 목적이 아니라 개인이 매크로를 쓰더라도) 사용 자체가 정상적이지 않은 인위적인 방식이기 때문에 구매처, 구단에 대한 업무방해죄가 성립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언 법무법인 강남 변호사는 “매크로를 이용해 표를 구매하는 것 자체가 처벌될 수 있도록 공연법 등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정 구매’를 처벌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양태정 법무법인 광야 변호사는 “형량이 낮아 중형으로 처벌 되지 않는 것도 문제”라며 “(암표를) 모니터링하는 공공기관을 지정해 조사권을 부여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습니다.
  • 한덕수, 12일부터는 단일후보 돼도 ‘내돈 내선거’… “수백억 감당해야”

    한덕수, 12일부터는 단일후보 돼도 ‘내돈 내선거’… “수백억 감당해야”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대선 후보 등록 마감 기한인 11일이 지난 뒤 단일화를 통해 범보수 최종 후보가 될 경우 상당한 제약을 받게 된다. 선거 비용 등을 포함해 국민의힘의 전폭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것은 물론 자칫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까지 있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한 전 총리가 무소속으로 후보 등록을 하면 그 이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하더라도 ‘국민의힘 후보’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실상 국민의힘 후보처럼 행세할 수도 없다. 공직선거법 84조는 ‘무소속 후보는 특정 정당으로부터의 지지 또는 추천받음을 표방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기호 2번’을 쓰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다. 특히 선관위에 무소속 후보로 등록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허위사실 공표 문제가 생길 여지도 있다. 등록 당시 정보와 실제 정보가 달라져 유권자 입장에선 후보가 무소속인지 국민의힘 소속인지 헷갈리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선거 비용이다. 국민의힘이 무소속 후보에게 국고보조금을 대여하거나 당비 등을 무상 지원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홍보비, 유세 비용, 인건비 등 매일 소모되는 수억원의 선거 비용도 한 전 총리가 자력으로 감당해야 한다. 다만 선거 후 득표율에 따라 절반 또는 전액을 보전받을 수는 있다. 20대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487억 5300만원, 424억 6700만원을 썼다. 국민의힘과 함께 선거대책기구, 선거사무소를 공동 설치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무소속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당의 체계적 지원도 없이 맨몸으로 이재명과 싸워야 한다”고 했고,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수백억원대의 정당 경비를 전혀 집행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자당의 대선 후보가 없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한 전 총리 지원 사실을 표방할 수는 있다. ‘전화·문자메시지·인터넷을 활용한 선거운동’ 등 지원 유세도 가능하다. 한 전 총리가 국민의힘 당색인 ‘빨간색’을 활용한 선거 벽보, 현수막 등을 만들어 홍보물에 사용하는 것도 허용된다. 또 의원들도 개인 자격으로 한 전 총리를 도울 수는 있다.
  • 브라보, 동작 싱글 중년 라이프

    브라보, 동작 싱글 중년 라이프

    서울 동작구는 오는 12일부터 혼자 사는 중장년층을 위한 ‘정리수납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명은 ‘씽글이의 우아한 정리’다. 중장년 1인 가구의 주거공간을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가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주방, 냉장고, 옷장 등 컨설팅을 원하는 공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정리수납 작업 지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유지관리 방법을 교육한다. 정리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하는 등 사후 관리도 한다. 모집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67세 이하의 주민등록상 1인 가구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동작구청 복지사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ckddnjs777@dongjak.go.kr)로 신청하면 된다. 동작구는 자체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신청자 중 15명을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고 오는 28일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사업과(☎ 02-820-9654)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으로 중장년 1인 가구가 심리적 고립감에서 벗어나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행복한·건강한 밥상(요리 교실) ▲혼밥 탈출(단체 식사) ▲모임 활동 지원 등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관련 내용은 1인 가구 포털 ‘씽글벙글서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주올레 못걷는 뚜벅이들을 위한 시간… 지금, 올레?

    제주올레 못걷는 뚜벅이들을 위한 시간… 지금, 올레?

    제주올레를 걷고 싶지만 내려가기 힘든 이들을 위해 서울과 부산에서 올레 철학을 배우며 걷는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걷기 초보자를 위한 체험형 도보 프로그램 ‘지금, 올레?’의 5월 서울과 부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금, 올레?’는 제주올레가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도보 입문자 맞춤형 걷기 학교로 제주까지 내려가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서울과 부산에서 제주올레 길의 철학과 문화를 소개하며 실제 걷기의 즐거움을 도심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3월과 4월 서울숲 제주올레 서울센터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참가자 128명이 참여했다. 사단법인 걷고싶은부산과 협력해 올해 처음 개최한 부산 프로그램에는 75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제주올레 걷기학교 서울 참가자 조성희 씨는 “혼자 처음 참가했는데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걸을 수 있었고, 도보여행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부산 참가자 김소현 씨는 “제주올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도보 여행이 단순한 운동이 아닌 마음의 쉼과 연결의 여정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제주올레 길도 꼭 걸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제주올레 안은주 대표는 “도보 여행의 첫걸음이 막막한 분들에게 ‘지금, 올레?’는 가장 따뜻한 출발점이 되고 있다”며 “서울과 부산에서 시작한 이 작은 걸음이 제주까지 이어지길 바라며 걷기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춰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걷기 좋은 5월에도 ‘지금, 올레?’는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1회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가자 신청은 제주올레 공식 앱 ‘올레패스(OLLEPASS)’를 통해 받고 있다. 노쇼 방지를 위해 참가비 1만원이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지금, 올레?’ 스카프와 핀 버튼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제주올레 관계자는 “5월 서울 ‘지금, 올레?’는 서울숲 튤립이 만개하는 시기에 열릴 예정이라 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부산 프로그램은 부산 갈맷길(부산의 새인 ‘갈매기’와 ‘길’ 합성어) 중 일부인 송정역에서 시작해 죽도-송정해수욕장-구덕포-청사포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 및 문의 사항은 제주올레 콜센터(064-762-2190), (사)제주올레 지역본부(010-2870-0437)로 하면 된다.
  • 김수현 측 “故김새론 녹취는 AI 위조…‘가세연’ 즉시 고소”

    김수현 측 “故김새론 녹취는 AI 위조…‘가세연’ 즉시 고소”

    배우 김수현(37) 측이 7일 김새론(25) 유족 측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공개한 녹취록은 위조된 것이라며 “가세연을 즉시 고소할 것”이라고 즉각 대응에 나섰다. 김수현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이날 가세연이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김새론 녹취 파일과 관련해 “완전히 위조된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리인 측은 “해당 녹취파일을 가세연에 전달한 사람은 골드메달리스트에도 ‘김새론이 김수현에 관한 유리한 발언을 한 녹취파일이 있다’며 접근한 사기꾼이다. 돈을 요구하며 김새론 음성이 녹음된 녹취파일 중 일부를 보내왔는데 조작한 것이었고, 어떠한 요구도 수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녹취파일 전달자는 김새론과 어떠한 접점도 가질 수 없는 인물이다. 골드메달리스트에 사기가 통하지 않자 가세연과 공모해 위조된 김새론 녹취파일을 공개했다”면서 “골드메달리스트는 녹취파일 전달자가 AI 등을 통해 김새론 음성이 담긴 녹취파일을 위조한 것으로 파악, 기술적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검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즉시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가세연은 기자회견에서 녹취파일 전달자가 골드메달리스트 내지 고상록 변호사 측 사주로 피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피습 사진도 공개했다”면서 “가세연 주장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허위사실이며, 상식적으로도 납득하기 어렵다. 심지어 가세연이 공개한 피습 사진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가세연과 녹취파일 전달자는 인터넷에서 내려 받은 사진을 피습 사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대리인 측은 “이번 가세연 기자회견은 김수현에 관한 허위사실 명예훼손, 스토킹, 사이버 성범죄 및 증거조작 등으로 궁지에 몰린 가세연이 사이버 테러를 가하기 위해 벌인 또 하나의 조작”이라며 “골드메달리스트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간 가세연이 펼쳐온 수많은 주장이 허위·조작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와 같은 가세연 행위는 AI 등을 이용한 신종범죄이자 위조된 증거를 바탕으로 김수현 인격을 말살하려는 중대한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스토킹 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즉시 고소·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서울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김새론이 올해 1월 10일 미국 뉴저지의 한 스타벅스에서 지인과 1시간 넘게 나눈 대화라며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다. 음성 대역을 쓴 이 녹취에는 김새론이 “(김수현과) 중학교 때부터 사귀다가 대학 가고 헤어졌다”고 말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에 부 변호사는 “유족 측은 김수현을 상대로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보자가 흉기 피습을 당해 생명을 잃을 뻔한 위험에 처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주장했다.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 측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2015년부터 약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가세연을 통해 두 사람의 사진과 문자, 편지 등을 공개했다. 고인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 7억원 내용증명 관련해서도 골드메달리스트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 3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면서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희 소속사가 고인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유족과 김세의 등을 상대로 120억원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 소송을 낸 상태다.
  • 동작구 트레이드마크 ‘청년 만원주택’ 8호 더 간다

    동작구 트레이드마크 ‘청년 만원주택’ 8호 더 간다

    서울 동작구가 청년 ‘만원주택’ 추가 공급을 한다고 7일 밝혔다. 동작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협력해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지난 1일 동작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번 임대주택은 동작구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만원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상도·대방·사당 3개 지역에서 총 8호를 제공한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자격 유지 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주택별 보증금은 1187만~4221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15만~43만원이다. 만원주택인 만큼 월 임대료 중 자부담 1만원을 제외한 차액은 동작구 출자기관인 주식회사 대한민국동작이 지원한다. 자격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혼 청년으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다. 입주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등 공통서류를 스캔해 하나의 PDF 파일을 이메일(publichousing@dongjak.go.kr)로 제출해야 한다. 최종 입주 대상자는 서류심사와 배점 평가를 통해 선발해 8월 8일 동작구청 홈페이지에 올리고 개별 문자로 알린다. 자세한 사항은 입주자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 위해 만원주택을 추가로 공급하게 됐다. 앞으로도 청년층을 위한 주거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상욱 “국민의힘 원칙·상식 무너져…내일 거취 결정”

    김상욱 “국민의힘 원칙·상식 무너져…내일 거취 결정”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김 의원의 탈당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 의원은 7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당내 쇄신과 혁신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면밀히 고심했고 이제 제 거취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려야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했다. 그는 8일 오전 동작 현충원 참배 후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당에 4대 요구를 거취를 걸고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더해 우려하던 대로 방향성, 원칙, 상식이 무너진 현재의 당 모습을 아픈 마음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21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제명,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 등을 요구했다. 이어 “당이 건강한 모습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이 사라지는 극단적 상황이라면 제 거취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3 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해 왔다.
  • “송금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송가인 측 긴급 공지, 무슨 일

    “송금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송가인 측 긴급 공지, 무슨 일

    트로트 가수 송가인 측이 매니저 사칭 사기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송가인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지난 6일 긴급 공지문을 통해 “최근 자사 직원을 사칭해 금품을 편취하는 이른바 ‘대리 구매’ 사기 수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송가인 매니저를 사칭하며 회식 등을 이유로 소상공인에게 접근한 뒤, 한 업체에서 와인을 구매해 준비해 두면 회식 때 같이 결제하겠다고 요구했다”며 “당사 직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사한 요청을 받으면 범죄일 가능성이 높으니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마시길 바란다”며 “꼭 당사 직원이 맞는지 확인해 주시고, 피해가 발생하셨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첨부된 사진에는 송가인 매니저 사칭범과 한 업체 관계자의 문자 메시지 대화 메시지가 담겼다. 사칭범은 가짜 명함을 전송하며 “회사로 보고를 올려야 하니 간이 영수증이나 중간 계산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송가인 역시 같은 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같은 공지문을 공유하며 “사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이러한 대리 구매 사기가 전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군인, 소방관, 교도관 등을 사칭해 물품 대리 구매를 요청한 뒤 대금을 가로채는 수법의 사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 아산 국도서 탱크로리 넘어져, ‘불산 누출 없어’

    아산 국도서 탱크로리 넘어져, ‘불산 누출 없어’

    6일 오후 1시 57분쯤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인근 34번 국도에서 불화수소산(불산)을 실은 10t 탱크로리가 넘어져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탱크 안에 2t가량의 불산이 들어있었지만, 외부로 누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시는 국도 34호선 전면 교통 통제 중이라며 우회 도로를 이용해달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은 당진 삽교 방향으로 달리던 탱크로리가 차선 변경 과정에서 전도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10년 후 나에게 편지 띄워요… 양천, 성년의날 기념 이벤트

    10년 후 나에게 편지 띄워요… 양천, 성년의날 기념 이벤트

    서울 양천구는 다가오는 제53회 성년의날을 맞아 올해 스무 살이 된 2006년생 청년들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성년의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성년의날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이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며,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행 미션은 두 가지로 ‘10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작성과 청년지원 등 양천구의 다양한 정보·소식 등을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는 ‘구정 정보 문자 알림 서비스’ 가입이다. 미션을 수행한 참여자 전원에게는 ‘음료·제과세트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 상품권’, ‘치킨세트 기프티콘’, ‘햄버거세트 기프티콘’,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와 경품 발송은 오는 19일 성년의날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는 양천구에 거주하는 2006년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진행 중인 설문조사’에서 확인하면 된다. 성년의날을 맞이한 청소년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전통문화 축제도 펼쳐진다. 양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양천구가 후원하는 ‘제3회 양천 전통성년례’는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성인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오는 10일 오전 11시 갈산문화예술센터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성년을 맞은 남녀 청소년 6명이 참여해 우리 전통문화 유산인 전통성년례를 직접 체험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성년이 되는 우리 구 청소년들이 자부심과 꿈을 갖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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