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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선 신임 기상청장 “기상청 기후위기 대응 허브 돼야”

    이미선 신임 기상청장 “기상청 기후위기 대응 허브 돼야”

    첫 여성 기상청장이 된 이미선 신임 기상청장은 18일 “기상청은 과학기반의 기후위기 대응 허브가 돼야 한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국가적 기후적응은 필연”이라면서 “단순히 날씨를 예보하는 기관을 넘어 농업·산업·에너지·보건 등 각 분야 기후 리스크를 사전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게 과학 데이터를 제공하는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집중호우·가뭄과 태풍은 더 이상 예외적 재난이 아니라 일상으로, 사회적 약자와 경제 전반에 충격을 주고 있다”며 “인공지능과 고해상도 수치 모델, 위성·레이더 관측망을 적극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보와 특보 체계를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간당 100㎜ 이상 극한 호우 빈발에 따른 긴급재난문자 강화 ▲열대야 주의보 신설 ▲폭염경보 단계 확대 등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면서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기후위기의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이게 AI라고?”…1000만 조회수 돌파한 ‘무료 영어 수업’ 정체

    “이게 AI라고?”…1000만 조회수 돌파한 ‘무료 영어 수업’ 정체

    영어 교육 전문 기업 야나두(Yanadoo)에서 선보인 영어 학습 숏폼(짧은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야나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례한 여행 영어 시리즈 1탄’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된 것으로 할머니 둘이 등장해 종업원을 부를 때 “저기요(Hey)” 대신 “실례합니다(Excuse me)”라고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짧은 영상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영어 회화를 설명하는 야나두의 콘텐츠는 ‘오해하기 좋은 영어 시리즈’, ‘실수하기 좋은 영어 시리즈’로 이어지면서 평균 조회수 약 200만회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AI의 순기능”, “영어 콘텐츠 중에 제일 재밌다”, “할머니 발음이 너무 완벽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10일 업로드된 ‘실수하기 좋은 영어 시리즈 9탄. 이건 서비스야’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할머니가 “이건 서비스예요(this is service)”라며 음식을 가져다주자 젊은 남성은 “할머니, 서비스는 ‘온 더 하우스(on the house)’라고 한다”고 조언한다. 이에 할머니가 “됐어. 줘도 난리야 아주 그냥”이라고 맞받아치면서 마무리되는 해당 영상은 공개 6일 만에 106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앞서 야나두는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AI 원어민 톡’은 학습자의 목적과 관심사에 따라 대화 주제를 선택해 AI 원어민과 음성 및 문자로 영어 회화를 연습할 수 있는 서비스다. 10년여간 야나두를 수강한 학생 170만명의 방대한 학습 데이터와 챗GPT(ChatGPT)를 결합했으며, 6명의 AI 원어민은 연령대와 직업, 거주지역, 성향이 각기 달라 현실감 넘치는 어투를 구사한다. 올해 초에는 야나두의 인기 강사 오드리를 모델로 한 스마트 레벨테스트 도우미 ‘AI 오드리’를 선보였다. 학습자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영어 실력을 점검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야나두 외에도 말해보카, 스픽, 듀오링고 등 많은 언어 학습 서비스에서 AI를 도입했다. 지난해 8월 말해보카에서 도입한 ‘AI 질문 답변’ 기능은 어휘 학습 중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즉시 답변해주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유의어나 반의어는 물론 헷갈리는 문법에 대해서도 질문할 수 있다. 연습용 예문을 추가로 생성하거나 여행, 면접 등 특정 상황에 필요한 표현을 학습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픈AI와 제휴를 통해 영어 교육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는 스픽은 ‘스픽 AI 튜터’와 자유롭게 대화하며 회화 연습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한강다리서 ‘수중운전’ 심각한 비 피해 상황… 오늘 오전까지 집중호우 계속 [포착]

    한강다리서 ‘수중운전’ 심각한 비 피해 상황… 오늘 오전까지 집중호우 계속 [포착]

    14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틀째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물이 가득 들어찬 한강 다리에서 차량들이 ‘수중 운전’을 하는 등 비 피해 상황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해졌다. 전날 엑스(옛 트위터)에 올라온 한 영상에는 서울 강서구 가양대교 위 일산 방향과 강변북로 방향으로 갈라지는 램프에 빗물이 가득 차량들이 물살을 헤치며 나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을 올린 엑스 이용자는 “배수구가 막힌 듯”이라고 추측하면서 “인공지능(AI) 영상 아니다. 모두 안전 운전하시라”라고 말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양대교 통제됐다고 문자 온 게 저 이유였구나”, “다리가 무게를 버티나”, “저 상황에서 운전이 가능한 게 신기하다” 등 반응을 보이며 피해를 걱정했다. 서울 강북구 우이천 산책로는 불어난 물에 순식간에 잠겼다. 폐쇄회로(CC)TV 화면을 편집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는 우이천 산책로에 설치된 빨간색 하트 조형물이 급속히 차오른 물에 잠기더니 결국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침수 상황도 전해졌다. 전날 오후 5시 21분쯤 “현 시각 김포공항‘이라는 설명과 함께 올라온 엑스 게시물에는 김포공항 국제선 게이트 앞에 빗물로 가득 차 있고 빗물이 유리문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상황 등 사진이 담겼다. 김포공항 앞 강서구 방화동 김포공항사거리가 침수돼 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5분쯤 강한 비에 김포공항사거리가 침수되면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 8대가 물에 잠겼다. 운전자 등 15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침수 발생 2시간만인 오후 1시 22분쯤 도로 통제 및 안전 조치를 종료했다. 전날 내린 비로 수도권에서 3명이 사망했다. 전날 오전 7시쯤 경기 포천시 영북면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신호등을 들이받아 조수석에 있던 70대 여성이 숨지고 운전자가 다쳤다. 같은 날 오전 7시 20분쯤 인천 중구 운서동 도로에선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호수에 빠져 4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12시 14분쯤엔 김포시 고촌읍 대보천에서 차량이 떠내려가 뒷좌석에 있던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이날(14일)도 수도권에 폭우가 계속될 예정이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북부산지, 충남북부에 시간당 강우량 30㎜ 안팎의 집중호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발표한 예보에서 앞으로 수도권과 서해5도에 50~150㎜, 최대 18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봤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파주 313.7㎜, 인천 옹진(장봉도) 284.5㎜, 경기 동두천(하봉암동) 272.0㎜, 김포 266.5㎜, 서울 도봉 260.0㎜ 등이다. 이번 비는 오후 들어 잦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밤까지 완전히 멎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구미시 “구미중∼구미여고 도로 통제”…토사 유출

    구미시 “구미중∼구미여고 도로 통제”…토사 유출

    경북 구미시는 14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구미중학교∼구미여고 구간 도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에는 토사가 유출돼 구미시가 치우고 있다. 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도로를 부분 통제하니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홍제천서 썰매 타고 팽이 치던 추억… 서대문과 함께 나눠요

    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10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흔들리는 계절’ 전시에 함께할 시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해 사계절과 민속, 자연사 등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함께 살펴보는 융합형 전시다. 특히 과거의 계절 풍경과 오늘날 변화된 기후 환경을 시민 기억과 경험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홍제천에서의 썰매 타기와 팽이치기, 안산에서의 연날리기, 한강에서의 얼음 놀이와 얼음낚시 등 민속놀이와 계절의 모습이 담긴 사진, 물품, 기록을 소장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인 자료와 인터뷰 내용은 국립민속박물관과의 협의를 통해 전시물로 활용된다. 전시가 끝난 뒤 자료는 돌려받을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시민들의 기억을 통해 기후변화가 우리 일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쳐 왔는지 함께 되돌아보고자 한다”며 “개개인의 소중한 경험이 이번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시간당 149㎜ ‘괴물폭우’ 수도권 덮쳤다

    시간당 149㎜ ‘괴물폭우’ 수도권 덮쳤다

    수도권 곳곳에 시간당 100㎜가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진 13일 인천 중구 인천역 일대 도로는 성인 무릎 높이까지 물에 잠겼다. 열차를 타러 역으로 향하던 시민들은 강처럼 변한 도로 앞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인천 중구 운서동에서는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도로 옆 호수로 추락하면서 4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경기 김포시에서도 삽시간에 불어난 하천에 차가 휩쓸려 차 안에 있던 80대 운전자가 숨졌다. 시간당 100㎜가 넘는 ‘괴물폭우’를 뿌린 비구름이 서해부터 수도권 북부 지역을 관통하면서 서울, 인천, 경기 북부 곳곳은 이날 물바다가 됐다. 주요 도로가 침수되면서 구조 요청이 속출했고, 산사태·홍수 특보가 내려지면서 주민 대피령이 발령된 지역도 있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는 이날 오전 8시 14분부터 9시 14분까지 1시간 동안 149.2㎜의 비가 내렸다. 시간당 강수량을 기준으로 올여름 가장 강한 비가 쏟아진 것이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의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는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1시간 동안 105.0㎜의 비가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서울 은평구(시간당 103.5㎜), 김포시(시간당 101.5㎜)에서도 극한호우가 관측됐다. 이날 오후 9시까지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27차례나 발송됐다.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강수량 50㎜ 이상이면서 3시간 강수량 90㎜ 이상인 경우’ 또는 ‘1시간 강수량 72㎜ 이상인 경우’인 극한호우 때 기상청이 직접 발송한다. 14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등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긴급재난문자가 추가로 더 발송될 가능성도 크다. 누적 강수량을 봐도 이날 하루 수도권에는 물폭탄급 비가 쏟아졌다.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인천 영종도(255.5㎜), 김포(248.5㎜), 고양(233.5㎜), 경기 양주시(218.5㎜), 서울 도봉구(234.5㎜), 서울 강북구(225.0㎜) 등에 2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14분쯤엔 김포시 고촌읍 대보천에서 “차가 떠내려간다,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대보천 일대를 수색한 끝에 신고 5시간여 만인 오후 5시 55분쯤 사고 지점에서 1㎞ 떨어진 하천에 침수된 차량을 찾았다. 이 차량 뒷좌석에서는 80대 운전자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운서동에서도 4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호수로 추락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호수에 빠진 차량을 인양했으나 A씨는 숨진 상태였다. 금세 불어난 물에 건물과 도로가 침수되면서 유치원생들이 고립되는 등 아찔한 순간도 잇따랐다. 오전 11시 20분쯤 고촌읍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는 빗물이 들어차 원생 10여명이 고립되기도 했다. 유치원 교사와 행정실 직원 등이 원생들을 업고 건물 외부로 대피하면서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낮 12시 30분쯤엔 양주시 만송동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침수돼 운전자와 동승자 4명이 긴급 탈출했고, 비슷한 시각 장흥면의 한 산장에 고립됐던 12명도 구조됐다. 오후 1시 20분쯤에는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 한 비닐하우스가 침수돼 시민 6명이 고립됐다가 119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제2자유로 강매IC 인근 등 지하차도 여러 곳이 침수로 통제되면서 차들이 도로에 갇히기도 했다. 산림청은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에 발령된 산사태 위기 경보를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고양 창릉천·풍동천·서울 중랑천 중랑교·동두천 송천교·파주 신우교 등 9곳에는 홍수 특보가 발령됐다. 경의선·지하철 3호선·교외선 등의 운행도 한때 멈췄고, 하늘길과 바닷길도 막혔다. 여객선은 23개 항로 28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항공기 7편이 취소됐고 지연된 항공기는 200편이 넘었다. 서울에서도 도로가 잠기고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증산교 하부도로, 동부간선도로, 김포대로 개화육교 하부 등 총 7개 도로의 통행이 막혔다.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 진입로에는 폭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싱크홀이 발생했고, 종로구 진흥로에서도 작은 싱크홀이 발생해 일부 교통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오후 6시 기준으로 반지하 35건, 지하주차장 12건, 기타 15건 등 모두 62건의 지하공간 침수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한 행정안전부는 오후 6시 30분부터는 풍수해 위기 경보를 ‘경계’로 상향하고 비상근무도 2단계로 격상했다. 윤호중 중대본부장은 “위험지역에는 최대한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머물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수도권 휩쓴 시간당 100㎜ ‘물폭탄’…침수·고립 잇따라

    수도권 휩쓴 시간당 100㎜ ‘물폭탄’…침수·고립 잇따라

    시간당 100㎜가 넘는 ‘극한호우’로 13일 수도권 곳곳이 물바다가 됐다. 지난 3일 전남 함평과 무안에 이어 이번엔 인천, 서울 은평구·도봉구, 경기 김포 등에 물벼락이 쏟아졌다. 경기 북부에서는 저지대 침수, 산사태, 홍수 우려로 주민 대피령이 발령됐고 서울 강북구에선 땅 꺼짐(싱크홀) 현상도 발생했다. 극한호우는 14일 오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반복해서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곳곳에 시간당 100㎜가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는 이날 오전 8시 14분부터 9시 14분까지 1시간 동안 149.2㎜의 비가 내렸다. 시간당 강수량을 기준으로 올여름 가장 강한 비가 쏟아진 것이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의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는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1시간 동안 105.0㎜의 비가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서울 은평구(시간당 103.5㎜), 경기 김포시(시간당 101.5㎜)에서도 극한호우가 관측됐다. 순식간에 도로가 잠기는 물폭탄급 비로 구조 요청도 잇따랐다. 낮 12시 30분쯤 양주시 만송동 도로에서는 차량 3대가 침수돼 운전자와 동승자 4명이 긴급 탈출했고, 비슷한 시각 장흥면의 한 산장에 고립됐던 12명도 구조됐다. 오후 1시 20분쯤에는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 한 비닐하우스가 침수돼 시민 6명이 고립됐다가 119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파주·양주 등 경기 북부 8개 시군에는 산사태 특보가 내려졌다. 고양 창릉천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고, 풍동천은 범람해 대피령이 발령됐다. 서울에서도 개화 지하차도·동부간선 등이 통제됐다.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 진입로에는 폭 2m, 깊이 3m가 넘는 싱크홀이 발생해 복구 작업이 이뤄지기도 했다. 기록적인 비가 내린 인천에서는 인천역 앞 도로 등이 물에 잠겼고,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 승강장과 선로에 빗물이 들어차면서 1시간 20분 정도 역사 운영이 중단됐다. 제2자유로 강매IC 인근 등 지하차도 여러 곳이 침수로 통제되면서 차들이 도로에 갇히기도 했다. 경의선·지하철 3호선·교외선 등에서 열차가 한때 운행을 멈추기도 했다. 하늘길과 바닷길도 막혔다.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항하는 15개 항로 중 12개 항로 운항이 통제됐다. 항공기 3편이 기상 악화로 취소됐고, 모두 150편의 항공기가 지연됐다. 김포공항에도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인근 도로가 통제돼 공항을 오가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행정안전부는 오전 11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27차례나 발송됐다.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강수량 50㎜ 이상이면서 3시간 강수량 90㎜ 이상인 경우’ 또는 ‘1시간 강수량 72㎜ 이상인 경우’인 극한호우 때 기상청이 직접 발송한다. 누적 강수량을 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김포(227.0㎜), 고양(211.5㎜), 서울 도봉구(206.5㎜) 등에 2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14일까지 수도권에 50~150㎜, 인천·경기 북부에는 최대 20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시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변화 전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시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변화 전시

    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10월 서대문자연사박물관(G사진明)에서 열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흔들리는 계절’ 전시에 함께할 시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해 사계절과 민속, 자연사 등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함께 살펴보는 융합형 전시다. 특히 과거의 계절 풍경과 오늘날 변화된 기후 환경을 시민 기억과 경험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홍제천에서의 썰매 타기와 팽이치기, 안산에서의 연날리기, 한강에서의 얼음 놀이와 얼음낚시 등 민속놀이와 계절의 모습이 담긴 사진, 물품, 기록을 소장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인 자료와 인터뷰 내용은 국립민속박물관과의 협의를 통해 전시물로 활용된다. 전시가 끝난 뒤 자료는 돌려받을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시민들의 기억을 통해 기후변화가 우리 일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쳐 왔는지 함께 되돌아보고자 한다”며 “개개인의 소중한 경험이 이번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행복지수 1위 도시’ 동작구…구민 10명 중 9명 “행정 신뢰”

    ‘행복지수 1위 도시’ 동작구…구민 10명 중 9명 “행정 신뢰”

    서울 동작구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진행한 ‘2025 구민 만족도 조사’에서 구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98.3%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하고 있다’ 2.6%, ‘대체로 잘하고 있다’ 53.6%, ‘보통이다’ 42.1%였다. 이와 함께 부정 평가 비율은 1.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4.3%)보다 2.6%p 낮아진 수치다. ‘구민 소통 긍정 평가’는 49.6%를 기록해 지난해(37%) 대비 12.6%p 급상승했다. 그 이유로는 ‘구정 홍보가 잘 되고 있어서’가 33.7%로 1위를 차지했다. 실제 구정 홍보 문자 가입자는 약 14만 1000명에 달하며, 문자에 대한 선호도(42.2%)도 지난해보다 15.6%p 올랐다. 또한 ‘구정운영 변화 체감도’는 64.1%로 ▲재개발·재건축(34.9%) ▲복지(30.1%) ▲공원(20.7%) ▲청소(20%) 등의 순으로 변화를 느낀다고 응답했다. 이는 ‘동작구형 재개발’과 ‘효도패키지’ 등 주요 사업의 인지도가 크게 향상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 만족도는 ‘취업지원센터 운영(78.1%)’, ‘효도패키지(77.9%)’, ‘출산·육아 지원(76.7%)’, ‘교통불편 해결(73.4%)’, ‘도로열선 확충(72.2%)’ 등 복지와 생활 속 불편 해소 사업들이 상위권에 들었다. 여기에 지역 거주 만족도(79.1%)가 4.6%p 상승했고, 향후 5년 뒤에도 거주를 희망하는 비율 역시 86.9%로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민선 8기 후반기 중점 추진 희망 분야로는 ▲일자리·경제(42.2%) ▲도시정비(27.7%) ▲쾌적한 생활환경(18.6%) ▲문화예술체육(17.3%) ▲출산보육(16.5%) ▲청년지원(16.0%) 등이 꼽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정에 대한 구민의 신뢰와 긍정적인 평가는 구정 활동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나침반 삼아, 남은 임기 동안 구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9일부터 27일까지 만 18세 이상 구민 1000명(나이·성별·지역 인구비례 할당)을 대상으로 대면 및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서 수행했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다.
  • 전지현 효과로 1300억 터진 ‘이곳’…80% 할인에 8천원대 제품까지

    전지현 효과로 1300억 터진 ‘이곳’…80% 할인에 8천원대 제품까지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내세운 운동복 브랜드 안다르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안다르는 올 상반기 매출 135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잠정 매출은 891억원,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3%, 27% 증가했다. 안다르 관계자는 “이번 호실적은 독자 개발 원단을 필두로 한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이 국내외에서 제대로 평가받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자체 연구개발 조직인 ‘안다르 AI랩’에서 개발한 원단을 적용한 제품은 안다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브랜드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러닝복, 비즈니스 운동복, 수영복, 잠옷, 속옷 등 독자 개발 원단을 앞세운 카테고리 확대도 실적에 힘을 실었다. 또 온라인몰뿐만 아니라 전국 7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방문자의 평균 구매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해외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매장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지난 6원 한 달간 일본 온라인몰은 판매액 20억원을 돌파했고, 같은 기간 싱가포르에서도 온오프라인 판매액 12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안다르는 오는 24일까지 ‘썸머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레깅스, 조거팬츠, 티셔츠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안다르의 대표 상품인 다양한 요가복을 정가 4만1000원에서 80% 할인된 8200원에 판매해 화제를 모았다. 전지현이 광고에서 착용한 오버핏 반소매 티와 시그니처 레깅스 세트 역시 32% 할인된 5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 재대본 찾은 김동연, “경기 북부지역 2차 피해 없도록 예찰” 지시···9개 시군 ‘호우경보’

    재대본 찾은 김동연, “경기 북부지역 2차 피해 없도록 예찰” 지시···9개 시군 ‘호우경보’

    경기도가 13일 오전 4시 30분부로 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호우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오늘부터 최대 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북부지역에 대해 “지난달 호우피해 복구가 한창인데, 약해진 지반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특보 발령 등 적극적으로 예찰하라”고 지시했다. 또 최근 집중호우 경향이 강해진 것이 해수면과 기온 상승으로 인한 대기 중 수증기 증가가 원인이라는 기상자문관의 설명에 “역시 지구온난화, 기후 위기 등의 영향이 크다”면서 “일상화된 극한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상시적인 정비와 점검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12일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읍면동 지원체계 등 현장 대응력 확보 ▲7월 호우 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작업 및 예찰·점검 실시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휴가철 행락객들의 안전확보 ▲반지하주택, 산사태취약지역 등 우선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일몰 전 사전대피 권고 ▲지하차도 침수 대비 4인 담당자 유선 확인 및 위험 상황 발생 전 사전통제 실시 등을 당부했다. 13일 11시 현재 고양·부천·파주·의정부·김포·양주·남양주·포천·가평 9곳에 호우경보가 나머지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m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13일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안성 81㎜, 평택 80.5㎜, 용인 75.5㎜ 등이며, 아직 큰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 양성평등 주간 ‘성실한 강북영화제’ 열린다

    양성평등 주간 ‘성실한 강북영화제’ 열린다

    서울 강북구가 다가올 양성평등 주간을 기념해 다음달 4일 ‘성실한 강북영화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양성평등 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다. 남녀 모두가 평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리는 사회를 지향하며 다양한 기념행사와 캠페인이 열리는 법정 주간이다. 이에 발맞춰 구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롯데시네마 수유점에서 ‘성평등 실현을 위한 한걸음’이란 의미를 담은 성실한 강북영화제를 진행한다. 상영작은 앞서 열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극찬받은 ‘경아의 딸’이다.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겪는 고통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현실감 있고 진솔하게 그렸다는 점에서 호평받고 있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김정은 감독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북영화제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구 누리집에 있는 통합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모집이며 최대 정원은 136명이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유선 전화로도 신청받는다. 참가자에게는 오는 29일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상영관 정보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강북영화제와 함께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양성평등 주간과 관련한 기념식과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강북영화제는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동연, “재난 대응은 과잉 대응이 원칙”···경기도, 13일 오전 6시 비상 1단계 발령

    김동연, “재난 대응은 과잉 대응이 원칙”···경기도, 13일 오전 6시 비상 1단계 발령

    13일 오전부터 14일 오후까지 낙뢰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13일 오전 6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강수 집중시간이 13일 저녁부터 14일 오전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며 “재난 대응은 과잉 대응을 원칙으로 대응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12일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읍면동 지원체계 등 현장 대응력 확보 ▲7월 호우 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작업 및 예찰·점검 실시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휴가철 행락객들의 안전 확보 ▲반지하주택, 산사태취약지역 등 우선 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일몰 전 사전대피 권고 ▲지하차도 침수 대비 4인 담당자 유선 확인 및 위험 상황 발생 전 사전통제 실시 등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호우와 관련 강수가 집중되는 취약 시간대(13일 밤부터 14일 오전)에 ▲출퇴근 시간 지하차도 침수 시 즉시 통제, 침수지역 진입 금지 안내 ▲강가 산책로 등 진출입로 차단 및 예찰 활동 강화, 홍수주의보 등 위험징후 시 경찰, 소방과 협조하여 주민대피 실시 ▲산사태취약지역 우선 대피대상자 비상연락체계 점검 및 필요시 일몰 전 사전대피 권고 등 시군과 함께 취약 시설에 대한 집중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 알뜰폰 브랜드 ‘이야기모바일’, 건강관리 돕는 ‘마이헬스케어 요금제’ 출시

    알뜰폰 브랜드 ‘이야기모바일’, 건강관리 돕는 ‘마이헬스케어 요금제’ 출시

    (주)큰사람커넥트의 알뜰폰 브랜드 이야기모바일이 통신과 헬스케어를 결합한 신개념 요금제 ‘이야기 마이헬스케어’를 8월 13일에 정식 출시한다. 특히 요금제 하나만 가입해도 보험 가입이나 추가 비용 없이 평생 건강관리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요금제는 이야기모바일과 케어 서비스 전문기업 비즈인사이트가 공동 기획한 상품으로, 통신 요금제에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합해 일상 속 체감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개통 후 수신하는 안내 문자를 통해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 간단한 신청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야기 마이헬스케어’ 요금제는 ▲24시간 간호사 상담 ▲건강검진 설계 ▲병원 예약 및 차량 에스코트 ▲간호사 진료 동행 등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프리미엄 헬스케어 루틴을 제공한다. 특히 고혈압,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 보유자나 병원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독거노인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가입자 전원에게 건강기능식품 쿠폰, 회원 전용 할인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한다. 요금제는 고객의 사용 패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통화·문자 무제한을 기본으로,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1GB, 10GB, 71GB, 100GB 등 총 4종으로 구성된다. 이야기모바일 관계자는 “헬스케어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이나 독거노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하는 자녀에게도 신뢰할 수 있는 생활형 통신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마트 할인 혜택을 결합한 ‘쇼핑케어’ 등 실생활 밀착형 요금제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통신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야기 마이헬스케어’ 요금제는 8월 13일부터 이야기모바일 공식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영화로 보는 성평등…강북구 ‘성실한 영화제’ 내달 4일 개막

    영화로 보는 성평등…강북구 ‘성실한 영화제’ 내달 4일 개막

    서울 강북구는 다가올 양성평등 주간을 기념해 내달 4일 ‘성실한 강북영화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양성평등 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다. 남녀 모두가 평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리는 사회를 지향하며 다양한 기념행사와 캠페인이 열리는 법정 주간이다. 이에 발맞춰 구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롯데시네마 수유점에서 ‘성평등 실현을 위한 한걸음’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성실한 강북영화제를 진행한다. 상영작은 앞서 열린 전주 국제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 바 있는 ‘경아의 딸’이다.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겪는 고통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현실감 있고 진솔하게 그렸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김정은 감독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북영화제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구청 누리집에 있는 통합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모집이며 최대 136명이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유선 전화로도 신청을 받는다. 참여자에게는 오는 29일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상영관 정보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강북영화제와 함께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양성평등 주간과 관련한 기념식과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강북영화제는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기부자 절반은 무조건 당첨”…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70억 달성 이벤트

    “기부자 절반은 무조건 당첨”…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70억 달성 이벤트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70억원을 달성한 기념으로 ‘51% 무조건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에 따뜻한 정성을 보내준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4주간 펼쳐지며 기간 내 제주에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기부자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등을 통해 기부한 후 ‘네이버폼(https://naver.me/5gY7p2O8)’에 이름, 주소, 연락처를 입력하면 자동 응모된다.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51%를 선정하며, 당첨자에게는 올해 상반기 전국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인기 답례품 ‘제주 은갈치’ 또는 ‘제주 돼지고기’가 랜덤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매주 화요일 제주도청 홈페이지 및 개별 문자로 당첨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70억원이라는 기록은 제주를 향한 전국 각지의 응원과 관심이 모인 값진 결실”이라며 “더욱 실속있는 답례품과 내실있는 기금사업으로 기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연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탐나는 제주패스’를 발급해 공영관광지 31개소 무료 또는 할인입장, 민영관광지 할인 혜택 등도 제공하고 있다. 탐나는 제주패스는 고향사랑e음에서 자동 발급된다.
  • 윤미향·최강욱·조희연 사면… 朴정부 국정농단 경제인도 명단에

    윤미향·최강욱·조희연 사면… 朴정부 국정농단 경제인도 명단에

    여권 인사들 대거 사면윤건영·백원우·김은경 文정부 인사친명계 이화영은 사면 대상서 빠져야권 정찬민·홍문종·심학봉도 대상용산 “여당보다 야당인사 더 많아”경제인들도 16명 포함前 삼성 미전실 최지성·장충기 포함 최신원 SK네트웍스 前 회장도 사면관세 협상 측면 지원한 재계에 화답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확정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는 여야 정치인과 박근혜·문재인 정부의 주요 공직자, 경제인 등이 대거 포함됐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부부와 윤미향 전 의원의 사면·복권에 대한 야권의 거센 공세에 대비해 야권 정치인은 물론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에 연루된 전직 관료들까지 사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국민 통합’의 명분을 강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등을 비롯해 국정농단 사태로 유죄를 확정받았던 삼성전자의 전직 임원도 사면·복권함으로써 최근 한미 관세 협상에서 측면 지원한 재계에 화답하면서 ‘경제 살리기’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예상보다 큰 정치인 사면 이번 첫 사면·복권 대상자에는 조 전 대표와 윤 전 의원, 최강욱 전 의원 등 범여권 인사가 대거 포함됐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12월부터 복역 중이다. 현재까지 형기의 3분의1가량을 지낸 셈이다. 윤 전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횡령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백원우 전 대통령실 민정비서관,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등 친문(친문재인)계 인사가 이름을 올렸다. 친문계 인사들의 사면·복권 조치는 강력한 범여권 지지층 결집을 유도하기 위한 방침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이번 사면 대상에서 빠졌다. 이 전 부지사는 대북송금 사건으로 지난 6월 징역 7년 8개월 형을 확정받고 수감 중이다. 이와 관련,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은 이번 사면에 없다”며 “여와 야로 따진다면 야측에 해당하는 정치인들이 훨씬 더 많다”고 설명했다. ●야권서 제안한 정치인도 특사 명단에 야권이 제안한 정찬민·홍문종·심학봉 전 의원도 특별사면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용인시장 시절 뇌물 수수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정 전 의원과 교비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은 홍 전 의원이 잔형 집행 면제 및 복권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복권 대상자로 이름을 올린 심 전 의원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의 혐의로 2017년 대법원에서 징역 4년 3개월과 벌금 1억 57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에게 민원을 전달하는 취지의 문자에 담겼던 인사들이다. ●국정농단 연루 삼성 전직 임원 등 사면 사면 대상에 포함된 16명의 경제인 중에서는 최 전 회장을 비롯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됐던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등 전직 삼성 임원들과 2013년 ‘동양그룹’ 사태로 기소된 현재현 전 회장 등이 포함됐다. 최 전 부회장과 장 전 사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씨에게 삼성 경영권 승계 및 지배구조 개편을 도와 달라는 청탁을 하고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2021년 각각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은 바 있다. 이들은 2022년 가석방됐지만 복권은 되지 않은 상태였다.
  • 가평 집중호우 수색 종료… 실종자 전원 가족 품으로

    가평 집중호우 수색 종료… 실종자 전원 가족 품으로

    지난달 20일 경기 가평군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작업이 23일 만인 11일 마무리됐다. 지난 9일 청평에 한 수변에서 발견된 시신이 이날 마지막 실종자로 확인되면서 모든 실종자가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수색에는 연인원 1만 1689명과 1785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되고 서울·강원·세종·경북 등 5개 시·도의 지원 인력과 장비가 긴급 투입됐다. 앞서 지난달 20일 가평군과 경기북부 일대에 시간당 최대 76㎜의 폭우가 쏟아지며 대규모 산사태 및 침수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사망 8명(가평 7명·포천 1명), 부상 5명으로 집계됐으며, 6532건의 시설 피해(약 1829억 원)와 88가구(13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수색은 하천·수면·수중을 아우르는 입체 방식으로 전개됐다. 헬기·드론·구조견을 활용한 초동 탐색에 이어 보트·도보 수색을 병행하고, 소나·수중드론·스킨다이빙으로 하상과 보, 바지선 주변을 정밀 탐색했다. 북한강 본류까지 수색을 확대하며 실종자를 차례로 수습했고, 폐건물 지하·모래톱·소(沼) 등 특수지형 수색도 병행했다. 현장 지휘체계는 피해 양상과 수색 단계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됐다. 초기 3개 지휘소(CP)에서 시작해 조종천, 북한강 본류로 거점을 옮겼다. 통신두절 지역은 집집마다 방문 확인으로 대응했디. 경찰 4321명과 군 장병 3720명은 드론·구조견 합동수색, 토사 제거, 도로 응급복구를 지원했다. 가평군청은 굴착기 246대 등 중장비 372대를 투입했다. 한전과 KT는 전력·통신 복구를 신속히 진행했다. 응급복구율은 무선통신 95.2%, 전력시설 95.6%, 도로 95.6%를 기록중이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브리핑 10회, 문자브리핑 32회, 인터뷰 6회를 통해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했으며, 실종자 가족·피해 주민 대상 긴급상담 121건을 진행했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북한강 본류까지 확대된 입체수색과 유관기관의 긴밀한 공조가 마지막 실종자 발견으로 이어졌다”며 “피해 회복 단계까지 안전 확보와 주민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유시민 “강선우 보좌관, 사고 치고 일 못해 잘렸는데 ‘갑질’이라고…말도 안 돼” 주장

    유시민 “강선우 보좌관, 사고 치고 일 못해 잘렸는데 ‘갑질’이라고…말도 안 돼” 주장

    노무현 정부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시민 작가가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낙마한 것에 대해 “일을 못 해서 잘린 보좌관이 갑질을 당했다며 거짓 폭로한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작가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시민 낚시아카데미’에 공개한 영상에서 자신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경험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 작가는 영상에서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와 낚시를 한 뒤 해물파전을 요리해 먹었다. 해물파전을 요리하는 도중 유 작가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후보자 시절 제기됐던 배우자의 마스크 업체 주식 거래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2년 전에 사고 판 것을 가지고”라며 장관 후보자들이 청문회에서 터무니없는 의혹으로 곤욕을 치른다는 취지의 설명을 했다. 이어 강 의원에 대해서는 “정말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면서 자신이 짐작한 것이라고 전제한 뒤 말을 이어갔다. 유 작가는 “강 의원이 아무 연고도 없는 지역구(서울 강서구 갑)를 낚아채 당선됐다”면서 “이후 보좌진을 짜는데 엉망으로 짰고, 초기에 교체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중에 한두 명이 사고 치고 일도 잘 못해서 잘렸는데, 익명에 숨어서 갑질한 것처럼 한 것”이라며 “진짜 말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작가는 “현재 보좌진들이나 과거 보좌진들이 (갑질 의혹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인터뷰하면 (언론들이) 기사를 안 써준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이 유 작가에게 “(발언이 유튜브 영상에) 나가도 되나”라고 묻자 유 작가는 “나가도 된다”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은 유 작가의 발언을 편집 없이 내보내면서도 자막은 달지 않았다. 유 작가는 그러면서 자신 역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시절 청문회에서 “부적절하다” “전문성이 없다” 등의 비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 의원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 보좌진들을 상대로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국회의원 보좌진 등이 활동하는 페이스북 익명 페이지 등에는 강 의원이 보좌진에게 자택 쓰레기 분리수거와 변기 비데 수리 등 사적인 업무를 시키는가 하면 보좌진들에게 욕설이 담긴 문자를 지속해서 보내고 면직한 보좌진의 재취업을 방해했다는 등의 폭로가 터져나왔다. 문재인 정부 당시 여가부 장관을 지낸 정영애 전 장관도 강 의원이 자신에게 지역구의 민원을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못하자 예산을 삭감하는 갑질을 했다고 폭로했다. 강 의원은 지난달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상처를 받았을 보좌진들께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성난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다. 이에 강 의원은 후보자로 지명된 지 30일 만인 지난달 23일 여가부 후보에서 사퇴했다. 강 의원은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 죄송했다”고 밝혔다.
  • 노원 어르신 식생활 책임지는 ‘먹고반하다’

    노원 어르신 식생활 책임지는 ‘먹고반하다’

    서울 노원구가 오는 18일부터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에 반찬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노원구의 경로당 242개 중 178개(73%)가 중식을 운영하지만, 주 5회 중식을 제공하는 곳은 46곳(19%)에 그친다. 이에 노원구는 안정적으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노원시니어클럽과 ‘경로당 중식 제공 확대를 위한 반찬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노원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먹고반하다’는 정성과 경험을 담아 건강한 반찬을 만들어 당일 배달하고 식사 이후 다회용 용기를 회수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영양 균형을 위해 식단을 관리한다. 반찬 배달을 원하면 3일 전까지 노원시니어클럽으로 전화하거나 문자로 주문하면 된다. 1인당 2000원으로 반찬 3종이 제공되며 최소 주문 수량은 15인분이다. 결제는 경로당 운영비 체크카드 등으로 현장에서 진행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반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많은 어르신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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