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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로 간 한글… 국립한글박물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과 업무협약

    이집트로 간 한글… 국립한글박물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과 업무협약

    고대 알렉산드리아도서관을 계승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서 한글 연구가 확대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지난 6일 알렉산드리아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자언어 및 문화예술 분야의 긴밀한 협력관계의 시작을 알렸다”고 7일 전했다. 학문과 예술의 상징이던 고대 알렉산드리아도서관을 계승한 알렉산드리아도서관은 전 세계의 다양한 도서와 문화유산을 연구, 수집, 보존, 전시하는 기관이다. 도서관 내 문자연구소에서는 사장됐거나 쓰이지 않는 언어를 포함해 전 세계 문자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자와 관련한 문화·역사·보존과학 등의 공동연구 및 전시 교류, 공동학술대회 개최 및 관련 출판물 교환․교류, 연수프로그램을 통한 전문가 인적 교류․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세계 문자언어박물관들과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국제박물관협의회 및 유네스코 등 문화예술 관련 국제기구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국내외에 한글의 아름다움, 과학성, 창의성 등을 널리 알리고 세계문화의 다양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수 국립한글박물관장은 “양 기관 간의 상호협력 관계뿐만 아니라, 한-이집트 간의 교류증진을 통하여 한글 및 한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이집트의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되어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 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 오전 업무 개시 통화 안돼”

    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 오전 업무 개시 통화 안돼”

    통일부가 7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업무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해 군 통신선 역시 오전 9시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통일부 관계자는 7일 기자단에 보낸 문자를 통해 “오늘 아침 9시 연락사무소간 업무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측 구간 통신선 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바 북측 구간에서의 통신선 이상 가능성 등을 포함해 상황을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해 군 통신선도 오전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남북은 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매일 오전 9시 개시통화와 오후 5시 마감 통화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통신선에 기술적 문제는 종종 있었다. 지난해 6월엔 정기 통화가 한때 이뤄지지 않았는데 북측 폭우로 인한 기술적 장애로 추정됐었다. 또 10월에도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가 마감 통화는 정상적으로 이뤄진 적이 있다. 다만 북한은 지난 2020년 남측의 대북 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남북간 모든 통신연락선을 단절한다고 통보했다가 복원한 사례도 있다.
  • [시끌시끌 이 단지]휘경자이 디센시아…청약 경쟁률뿐 아니라 계약률까지 꼼꼼히 따져야

    [시끌시끌 이 단지]휘경자이 디센시아…청약 경쟁률뿐 아니라 계약률까지 꼼꼼히 따져야

    이번 주 시끄러웠던 단지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7일 기준 아파트 실거래가 애플리케이션(앱)인 호갱노노에서 최근 일주일간 전국 주간 방문자가 가장 많았던 곳이다.휘경자이 디센시아는 GS건설이 휘경동 172번지 일대 휘경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총 1806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디센시아(Decencia)는 예의 바름, 품위, 우아함 등을 뜻하는 스페인어다.이 단지 청약 성적표에 관심이 집중됐던 이유는 올해 상반기 서울 청약시장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정부의 규제 완화 이후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이 무순위 청약에서 완판을 기록하고 무순위 청약에서도 다 팔지 못했던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 경기 광명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등도 선착순 분양에서 완판됐기 때문이다. 또 앞서 분양했던 영등포구의 ‘영등포자이 디그니티’가 청약 경쟁률 평균 198대 1을 기록하면서 과연 서울 청약 흥행이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됐다. 더욱이 올해 같은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내 분양을 앞둔 이문아이파크자이(이문3구역), 래미안라그란데(이문1구역)의 흥행 여부를 예측해볼 수 있는 단지이기도 했다.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조합원 가구를 제외하고 70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풀렸다. 지난 3일 특별공급에서는 371가구 모집에 5577가구가 몰려 평균 경쟁률 15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39㎡ 생애최초 특공에는 2가구 모집에 362명이 몰려 181대 1의 경쟁률을, 전용면적 59 B㎡ 생애최초 특공은 24가구 모집에 1333명이 신청해 55.54대 1을 나타냈다. 이어진 4일 1순위 청약에서는 329가구가 일반공급에 나온 가운데 1순위 청약에서 1만 7013가구가 접수, 평균 51.7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국평’(국민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면적 84㎡ 공급이 적어서였을까. 12가구가 공급된 84㎡ A타입에 1849가구가 몰려 15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면적의 B타입은 20가구 모집에 1346가구가 신청해 67.3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59㎡ B타입은 117가구가 공급된 가운데 3068가구가 지원해 26.2대 1의 경쟁률이 기록됐다. 가장 많은 118가구가 공급된 59㎡ D타입도 2693가구가 접수해 2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초등학교 위치, 철도 소음, 상습정체구역 등 단점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인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분양가를 꼽았다. 이 단지는 3.3㎡(평)당 평균 2930만원으로 분양가를 결정했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6억 4900만~7억 7700만원, 84㎡는 8억 2000만~9억 7600만원이다.2019년에 입주한 인근 휘경SK뷰(휘경2구역)의 전용면적 84㎡가 지난달 1일 9억 7500만원에 거래됐고 호가도 9억 7000만~11억원까지 형성돼 있는 상태인 것을 고려하면 분양가가 인근 시세와 비슷하거나 저렴한 수준이다. 2020년 입주한 휘경해모로프레스티지(휘경1구역) 역시 최근 거래로는 지난 2월 전용면적 59㎡가 8억 5000만원에 직거래 된 것뿐이라 비교가 어렵다. 다만 전문가들은 청약 경쟁률뿐 아니라 계약률을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지금의 분양시장은 무주택 세대주 중심으로 국지적 수요 타깃을 맞춘 시장이 아니다”라며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지역에서 1주택자, 세대원까지 청약 경쟁에 뛰어들 수 있기 때문에 돈이 될만한 곳은 경쟁률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매 차익을 노린 ‘청약 단타족’이 몰려들어 시장이 과열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이제 청약 경쟁률보다 계약률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일이며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 “유튜버도 언론중재 대상되야”…통합위 정책 제안

    “유튜버도 언론중재 대상되야”…통합위 정책 제안

    정치팬덤 극복·미디어 공론장 회복 등 강조디지털 시민선언 제안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팬덤과 민주주의 특별위원회’는 7일 가짜뉴스에 의한 피해 구제와 극단적 ‘정치 팬덤’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특위는 이날 ▲건강한 정치 팬덤 문화 조성 ▲가짜뉴스 대응으로 미디어 공론장 회복 ▲정당 정치 회복을 위한 팬덤 정치 극복 등 3개 분야에서 8대 정책을 소개했다. 특위가 제안한 주요 정책에는 가짜뉴스 대응책의 일환으로, 피해구제 신청부터 적합한 구제 수단을 안내하는 ‘원스톱 대응 포털’을 구축하고 개인 유튜버 등 미디어 플랫폼 사용자를 언론 중재 조정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또 허위조작정보에 대해서도 방송통신위원회에 ‘투명성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해 플랫폼 기업 등의 사회적 책임을 높여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이현출 특위 위원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미 유튜브 등 플랫폼의 여론 지배력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가장 영향력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매체라는 조사 결과도 나온 바가 있다”고 이같은 정책을 제안한 배경을 설명했다. 특위는 건강한 정치팬덤 조성을 위해 이른바 ‘좌표찍기’나 ‘문자폭탄’과 같은 집단적 여론 조성을 금지하는 ‘디지털 시민선언’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혐오표현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 및 규제 강화도 함께 강조됐다. 이어 특위는 정당정치 복원으로 팬덤 정치를 극복해야 한다며 정당 설립 최소 요건 규정을 삭제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고, 원내교섭단체 구성 요건도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정당 설립 등에 대한 관련 법규 및 제도상 규제 완화를 통해 인물정치가 아닌 정책 중심의 정당정치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정당 차원에서 디지털 윤리규범을 도입해 정당정치를 팬덤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성찰과 동참도 함께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대의민주주의의 한계가 극복될 것이라는 초기의 낙관적 전망이 무색하게 강성 팬덤 정치로 민주주의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정책 실행을 당부했다.
  • 부산표 신발 브랜드 육성 추진…15개사 선정

    부산표 신발 브랜드 육성 추진…15개사 선정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부산 브랜드 신발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 신발 기업들이 주문자 위탁생산(OEM)에서 벗어나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제품을 개발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이 사업을 함께 할 지역 신발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 과제당 4천만원을 지원하는 창업형에는 부산신발소공인협동조합 등 5개 사의 챌리-X, 잭앤질 슈즈 등 2개사의 세컨드유니언 과제가 선정됐다. 챌리-X는 공동 생산·판매를 위한 IU-인젝션 슬리퍼 몰드를 제작하고, 세컨드유니언은 피로회복용 지압슬리퍼 개발이 목표다. 성장형에는 토러스에프지, 언코리, 너스키니 등이 선정됐다. 토러스에프지는 신체 균형을 고려한 학생용 실내화를 개발한다. 언코리는 훈민정음을 활용해 디자인한 패션화를 개발하고, 너스키니는 혈류 개선 간화화를 개발한다. 성장형에도 4000만원이 지원된다. 성숙형은 한신코리아의 과제 솔맥스가 선정됐다. 아치 조절 기능과 에어 쿠션이 결합된 안창을 개발하는 과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15개사가 생산하는 모든 신발에는 부산 대표 브랜드임을 증명하는 ‘부산 신발 정품 인증 레이블’이 부착된다.
  • 대전·충남·호남 대기질 악화…7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대전·충남·호남 대기질 악화…7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대전·충남·광주·전북·전남에 7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환경부는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5개 시도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지역은 대기질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이날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 경보(충남·전북) 및 주의보(대전·광주·전남) 발령기준을 넘긴 데다 7일도 일평균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경보는 시간당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시, 주의보는 75㎍ 이상 2시간 이상 이어질 때 발령된다.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따라 충남·전남지역 석탄발전소 10기가 가동정지되고 21기는 상한제약(출력을 80%로 제한) 등 감축 운영을 실시한다. 민간과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과 공사장은 가동률 조정과 조업시간 단축 등에 나선다. 건설공사장에서는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 조치, 도심 내 도로 물청소를 강화한다. 지방환경청은 무인기(드론) 및 이동측정 차량 등을 투입해 산업단지 등 사업장 밀집 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 및 단속도 이뤄진다. 적발 시과태료(10만원)를 부과된다. 이날 5등급 차량 차주에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대기질이 좋지 않은 가운데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7일 오후부터 국내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라 정부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적극 저감에 나설 계획”이라며 “고농도 미세먼지 국민참여 행동요령에 따라 개인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 ‘폭행·옷벗기기’ 친구 협박, 도박 돈 빼앗은 중학생들…교육청 조사

    ‘폭행·옷벗기기’ 친구 협박, 도박 돈 빼앗은 중학생들…교육청 조사

    세종시 한 중학교 학생 4명이 인터넷 도박을 하기 위해 같은 반 친구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았다는 주장이 나와 시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 6일 세종시교육청과 피해 학생 학부모 등에 따르면 모 중학교 학생 A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같은 반 친구 4명으로부터 폭행 등 괴롭힘을 당했다. 이 중 2명은 A군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수십 차례 돈을 요구했고, 돈을 보내지 않으면 ‘학교에서 보자’고 위협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A군의 아버지는 “아들이 돈을 주지 않으면 학교에서 목을 조르고 주먹과 발로 때려 몸에 멍까지 든 적이 있다”면서 “심지어 친구들 보는 앞에서 아들의 윗옷을 강제로 벗겨 엄청 수치심이 들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들이 A군에게 돈을 빼앗은 것은 인터넷 도박을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아버지는 “불법 도박사이트 가입시 공짜로 주는 돈을 받기 위해 (아들의)계좌번호를 달라고 종용했고, 아들은 무서워서 문자로 알려줬다”고 했다. A군의 아버지는 “다른 반 교사가 가해 학생들이 내 아들을 괴롭히는 것을 목격하고 담임교사에게 알렸다”면서 “담임교사의 연락을 받고 ‘가해 학생 4명과 마주치지 않도록 접근금지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여전히 급식 때나 복도에서 마주치는 등 아무런 소용 없었다”고 학교 측의 대응에 불만을 터뜨렸다. A군의 아버지는 “이후 가해 학생 부모 중 1명이 내 아들에게 갑자기 ‘사과한다’고 전화를 걸어와 당황했다”며 “돈을 요구해온 한 가해 학생은 내 아들에게 ‘돈을 갚으면 되는 것 아니냐’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변호사를 선임했고, 경찰에 고소하겠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분명히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A군은 불안증세로 병원에서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학교 관계자는 “사안을 인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의 통보를 받은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화해중재지원단 회의를 연 데 이어 학교폭력위원회도 개최해 대책을 논의했다.
  • 변호사가 학폭 피해자 재판 불출석해 패소…母 “딸 두번 죽여”

    변호사가 학폭 피해자 재판 불출석해 패소…母 “딸 두번 죽여”

    이른바 ‘조국 흑서’ 공동 저자로 나선 권경애 변호사가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의 변호를 맡았다가 재판에 출석하지 않는 바람에 패소해 비판을 받고 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8-2부(당시 김봉원 강성훈 권순민 부장판사)는 숨진 박모양의 어머니 이모씨가 학교폭력 가해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심리, 지난해 11월 24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2015년 학폭 피해자 딸 죽음 후 지난해 1심서 일부 승소 학교폭력 피해자인 박양은 2015년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박양의 모친 이씨는 다음해 학교법인과 가해 학생들의 부모 등 38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권 변호사가 이씨의 법률대리인으로 나서 소송을 맡았다. 1심 재판부는 무대응으로 일관한 가해 학생 부모 A씨가 이씨에게 5억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2월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나머지 37명 중 4명에 대한 소송은 원고인 이씨가 도중 취하했고, 33명에 대해서는 배상 책임이 인정되지 않아 청구가 기각됐다. 이씨는 배상 책임이 인정되지 않은 33명 중 19명에 대해 항소했다. 5억원 지급 판결을 받은 가해 학생 부모 A씨도 배상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권 변호사, 2심 재판 3차례 불출석…패소 안 알려 상고도 못해 그런데 권 변호사는 지난해 9월 22일, 10월 13일, 11월 10일 등 3차례 열린 항소심 재판에 모두 불출석했다. 민사소송법에 따르면 재판의 양쪽 당사자가 3회 이상 출석하지 않거나 출석하더라도 변론하지 않으면 소를 취하한 것으로 간주한다. 결국 피해 학생 어머니인 이씨의 항소는 취하된 것으로 간주됐다. 재판부는 A씨의 항소를 받아들여 이씨의 청구를 기각(원고 패소)했다. 문제는 패소 사실조차 권 변호사가 알리지 않으면서 이씨는 상고하지 못했고, 결국 소송은 이씨 측이 패소한 채로 판결이 확정됐다. 결국 딸의 죽음 이후 약 8년간 싸워온, 그것도 1심에서 일부 승소했던 학교폭력 피해자 어머니의 노력은 물거품이 돼버렸다. 피해자母 “제 앞에 있는 건 죽음뿐” 어머니 이씨는 5일 페이스북에 ‘제 앞에 있는 건 죽음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그간의 상황을 상세히 알렸다. 이씨는 “지난 3월 권 변호사에게 재판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냐고 묻자 한참을 머뭇거리다 소송이 취하됐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조차 이씨가 여러 차례 전화를 해도 받질 않다가 겨우 전화 연결이 됐다고 한다. 권 변호사는 본인이 힘들어서 연락을 못했다면서 따로 만나서 얘기하겠다고 했고, 한번 잡은 약속을 미룬 뒤 만났을 때 소송 취하 사실을 털어놨다고 이씨는 전했다. 소송 취하 소식을 들은 이씨는 귀를 의심했다면서 “그 순간 숨을 쉴 수가 없었다. 가슴은 바위로 내려친 것 같았고, 등줄기는 찌릿한 통증이 거침없이 밀려왔다”고 했다. 재판기일에 불출석한 이유를 묻자 권 변호사는 ‘한번은 법원까지 갔다가 쓰러져서’, 두번째 기일은 ‘수첩에 다음날로 날짜를 잘못 적어놔서’, 세 번째 기일은 ‘판사가 잘못 알려주는 바람에’ 못 갔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씨가 이를 알게 된 것은 3월 31일. 소송이 취하되고 몇 달이 지나도록 소송 의뢰인에게 이를 알리지 않은 데 대해서도 이씨는 분통을 터뜨렸다. 이씨는 “내가 재판에 참석할 거라고 하지 않았느냐. 왜 재판기일을 알려주지 않았느냐”고 묻자 권 변호사는 “직원이 그만둬서 자기가 챙겼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소송이 취하된 뒤 너무 힘들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피해자母 “패소 후 하루가 멀다하고 페북에 정치 비판” 이씨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면서 페이스북을 통해 하루가 멀다하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하고 정치를 비토했다”면서 “누가 누구를 비판하느냐.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소송을 공판 불참으로 말아먹은 변호사가 자식 잃고 8년을 피눈물 속에 살고 있는 어미 앞에서 할 소리냐. 변호사가 사건으로 말을 해야지 허구한 날 정치만 떠들면서 자신이 맡은 사건을 불참으로 말아먹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씨가 “공개 사과문을 게시하라고 했더니 ‘그렇게 되면 자기는 매장된다. 그것만은 봐달라’고 애원했다. ‘선임비를 돌려주겠다’면서도 ‘지금은 형편이 안 되니 연말까지 기다려달라’고 했다”면서 “내가 돈 때문에 이러느냐고, 소송을 어떻게 살려낼 것이며 지난 8년을 어떻게 책임질 거냐고 울부짖었다”고 분노했다. 이씨는 “가해자들이 재판에서 이겼다고 떠들고 다닐 걸 생각하니 억장이 무너지다 못해 망연자실한다”며 “법을 잘 아는 변호사가 딸을 두 번 죽였다”고 비판했다. 1심에서 일부 승소했던 재판이 무위로 돌아간 것이 가장 큰 문제지만, 패소함에 따라 소송 상대방의 소송비 청구가 이어지는 것도 문제다. 이씨는 “청소 노동자가 되어 풀칠하고 있는 내가 절대 감당 못할 일”이라며 걱정했다. 이씨는 “법을 잘 아는 변호사가 딸을 두 번 죽인 것이며 자식 잃은 어미의 가슴을 도끼로 찍고 벼랑으로 밀었다”면서 “목놓아 울어봐도 분통이 터져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며 깊은 분노와 황당함을 드러냈다. 권 변호사는 이날 현재 휴대전화를 꺼놓고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기자의 문자메시지에도 답을 하지 않았다. 사무실에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저장강박’ 어르신 돕는 금천… “공동체 복원”[현장 행정]

    ‘저장강박’ 어르신 돕는 금천… “공동체 복원”[현장 행정]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금천구 독산3동의 한 골목길 어귀에서는 청소 차량이 분주히 오가고 있었다. 어느 순간 퀴퀴한 쓰레기 냄새가 코끝을 찔렀다. 냄새의 근원지인 3층 주택에 다다르고 보니 환경미화원과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쓰레기를 치우는 데 여념이 없었다. 한 봉사자는 “오전부터 치우는데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혀를 내둘렀다. 봉사자들 사이에서 목장갑을 끼고 쓰레기가 담긴 마대를 옮기던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웃집이 쓰레기를 방치하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돼 나왔더니 실제로는 문제가 더 심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5일 구에 따르면 유 구청장이 이날 찾은 현장은 저장강박증이 의심되는 독거 어르신의 집이었다. 1~3층과 옥상, 집 왼편 마당엔 플라스틱 바구니와 빈 생수통, 장판 등이 가득 차 있었다. 어르신이 수년간 짐수레로 골목길을 돌며 실어 나른 쓰레기였다. 심지어 집 앞까지 각종 상자와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는 상태였다. 집 안에 들어서니 집인지 쓰레기장인지 구별하기 어려웠다. 이날만 2.5t 청소 트럭 9대가 동원됐다. 한 환경미화원은 “쓰레기들 사이에서 어르신이 쭈그리고 주무셨다고 한다”면서 “대부분 삭아 버려 재활용조차 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주민들의 민원도 빗발쳤다. 한 주민은 지난 1월 구청장 직통 문자상담 번호로 “어르신 옆집에 살면서 5년째 창문을 열어 본 적이 없다. 사람이 죽어 나가야 해결이 되겠냐”고 토로했다. 이에 유 구청장은 어르신을 설득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어르신의 집이 사유지에 해당하는 데다 과태료를 부과하면 오히려 상황이 악화할 수 있어서다. 결국 다른 가족들이 설득한 끝에 어르신이 수거를 수용하면서 이날 구청이 나설 수 있었다. 저장강박 어르신 문제는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저장강박이라는 병리적 현상이 나타난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비슷한 사례가 재현될 수 있어서다. 금천구의 1인 가구 비율은 2021년 기준 43.6%로 서울시 자치구 중 3위에 해당한다. 1인 가구 중 40대 이상은 52.5%, 65세 이상 비중은 17.9%에 달한다. 급속한 고령화 추세를 고려하면 금천구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독거 어르신에 대한 다방면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유 구청장은 “저장강박 증세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당 어르신이 사회적 일자리에 동참하도록 설득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거 어르신 문제는 사회 병리적 현상인 만큼 행정력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면서 “이웃들이 서로 관심을 갖고 교류를 활성화하도록 지역 공동체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자녀 마약했다… 협조 않으면 신고” 마약음료 일당, 돈 뜯으려 부모 협박

    “자녀 마약했다… 협조 않으면 신고” 마약음료 일당, 돈 뜯으려 부모 협박

    강남 학원가에서 시음 행사를 핑계로 마약 성분이 든 음료를 학생들에게 건넨 일당이 음료를 마신 학생들의 부모를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음료를 마신 학생의 부모에게 전화와 문자를 통해 “자녀가 마약을 먹었다. 인생 종치기 싫으면 지금 전화하라”며 돈을 뜯어내려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학원가 일대에서 고등학생에게 마약 성분이 포함된 음료를 건넨 4명 중 1명인 A(49)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공범인 20대 남성 1명은 이날 오전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료에 마약 성분이 있는지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인 2개 조로 나눠 지난 3일 오후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와 강남구청역 인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만든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수인데 지금 시음 행사 중”이라며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음료를 건넸다. 또 “구매 의향을 조사하는 데 필요하다”, “시음하면 추후 상품권을 보내야 한다”며 부모의 연락처도 받았다. 당시 시음 행사를 목격한 중학생 정모(14)군은 “별다른 의심을 하지 못했고, 음료를 받아 가는 사람이 있긴 했다”고 했다. 이들은 시음 행사 다음날인 4일 오전부터 음료를 조금이라도 마신 학생들의 부모에게 연락해 “자녀가 우리가 준 마약을 먹었다”, “협조하지 않으면 자녀가 마약 복용한 것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신고는 6건이고, 이들의 협박에 넘어가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필로폰(메스암페타민)·엑스터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플라스틱병에 담겨 있었던 해당 음료에는 ‘기억력 상승 집중력 강화 메가 ADHD’라고 쓰여 있었다. 병 아래에는 국내의 한 대형 제약회사 이름도 적혀 있었다. 경찰은 일당 중 아직 잡히지 않은 나머지 여성 2명을 추적하고 있다. 아울러 강남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시음회를 열었는지, 범행을 지시한 배후가 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 검찰 “노웅래, 사업가 측에게 현금 수천만원 받아”

    검찰 “노웅래, 사업가 측에게 현금 수천만원 받아”

    수천만원의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돈을 받은 구체적 상황이 드러났다. 검찰은 공소장에 노 의원이 사업가 박모씨의 아내 조모씨에게 각종 사업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돈을 건네받은 상황을 세세하게 적시했다. 5일 공소장에 따르면 노 의원은 2019년 ‘도시락’(도시와 촌락의 약자)이라는 친목 모임에서 조씨와 만나 친분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노 의원에게 사업 청탁을 하기로 마음먹은 조씨는 2020년 2월 25일 정오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노 의원을 만나 발전소 납품 사업을 하는 남편 박씨의 사업을 도와달라고 청탁했다. 이 자리에서 조씨는 ‘작은 것을 준비했다’면서 현금 2000만원이 든 종이 상자를 건넸고, 노 의원은 당일 오후 10시쯤 ‘공감 정치로 보답하겠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후에도 조씨는 노 의원에게 각종 청탁을 했다. 21대 총선을 한달 앞둔 2020년 3월 14일 조씨는 노 의원의 지역구인 마포구 사무실에 찾아가 1000만원의 현금을 건네면서 ‘남편 지인의 사업을 도와달라.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 공무원에게 영향력을 행사해달라’고 청탁했다. 조씨는 같은 해 7월 2일에도 노 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찾아가 1000만원을 건네며 ‘코레일 쪽에 쓰지 않는 폐철로가 많은데 그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의원 지위에서 관련 사업을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도와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노 의원이 2020년 총선과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선거비용이 필요했고, 지역구 관리·후원회 운영 등에 쓸 정치자금도 모아야 했다고 범행 동기를 설명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지난달 29일 박씨에게 발전소 납품 사업 편의 제공 등 명목으로 5차례에 걸쳐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알선수뢰 등)로 노 의원을 재판에 넘겼다. 노 의원의 첫 재판은 오는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 심리로 열린다. 노 의원은 부장판사 출신인 임성근(59·사법연수원 17기) 법무법인 해광 대표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해 재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매킬로이-켑카 동반 라운드… LIV와 전쟁 끝났나?

    매킬로이-켑카 동반 라운드… LIV와 전쟁 끝났나?

    전쟁은 끝난 것인가. LIV 골프 반대를 주창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수호자로 나섰던 로리 매킬로이가 마스터스를 앞두고 LIV 골프의 간판선수인 브룩스 켑카와 다정한 분위기로 연습 라운드를 펼쳤다. 매킬로이와 켑카는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5일(한국시간)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9홀을 함께 돌았다. 매킬로이는 그동안 LIV 골프에 반대하며, LIV 골프로 자리를 옮기는 선수들에 대한 비난도 서슴치 않았다.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켑카와 이웃사촌인 매킬로이는 “동네에서도 자주 보는 사이다. (LIV 골프) 더스틴 존슨도 자주 본다. 같은 골프장에서 연습한다”고 대수로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은 자주 만나면 더 편해진다”면서 “이번 대회는 한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세계 최고의 선수가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큰 대회”라고 말해 LIV 골프 선수들과 만남을 피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지난 3일 LIV 골프 3차 대회에서 우승한 켑카는 “로리가 우승 직후에 축하 문자를 보냈다”면서 그때 마스터스에서 연습 라운드를 함께 하자고 약속을 잡았다고 공개했다. 켑카는 “함께 경기하면서 내 경기력과 비교해보고 싶었다. 그의 플레이를 보는 건 내게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 ‘프듀 조작’ 안준영PD, 재퇴사하나…엠넷 “채용 잘못된 판단”

    ‘프듀 조작’ 안준영PD, 재퇴사하나…엠넷 “채용 잘못된 판단”

    순위 조작으로 실형을 산 안준영 PD가 CJ ENM에 재입사해 논란이 일자 CJ ENM이 “안준영 PD 채용 결정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판단”이라며 공식 사과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짧게 답했다. CJ ENM은 5일 입장문을 내고 “안준영 PD 채용 결정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판단이었다. 과거의 잘못을 만회할 기회를 주고자 했던 결정은 사회의 공정에 대한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오디션 프로그램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작과 분리된 투표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모니터링 강화, ‘시청자위원회’ 운영 등 제작 과정의 투명성도 높여왔다”면서 “그럼에도 채용 기준 관련하여 부족했던 점을 겸허히 수용하고 향후 이번에 드러난 문제점은 조속히 보완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3일 안 PD가 출소 1년 5개월 만에 CJ ENM에 재입사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CJ ENM은 안 PD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여론은 들끓었다. 안 PD는 ‘프로듀스 101’ 시즌1부터 4까지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하고, 연예기획사 관계자들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수천만원 상당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았다. 1·2심은 안 PD의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2년과 추징금 3700여만원을 선고했다. 이후 안 PD 측은 상고했지만 대법원이 이를 기각해 실형을 살고 2021년 11월 출소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용범 CP(총괄 프로듀서)도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단이 유지돼 실형을 살다 2021년 7월 출소했다. 그는 이듬해 2월 인사위원회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은 뒤 글로벌뮤직TF팀으로 업무에 복귀했다. 한편 안 PD 거취에 대해 CJ ENM 관계자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CJ ENM 공식 입장 전문 엠넷(Mnet) 경력직 채용에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안준영 PD 채용 결정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판단이었습니다. 과거의 잘못을 만회할 기회를 주고자 했던 결정은 사회의 공정에 대한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습니다. 엠넷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 그리고 최고의 콘텐츠 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묵묵히 업무에 매진해온 임직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당사는 지난 4년간 오디션 프로그램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작과 분리된 투표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또 모니터링 강화, ‘시청자위원회’ 운영 등 제작 과정의 투명성도 높여 왔습니다. 그럼에도 채용 기준 관련하여 부족했던 점을 겸허히 수용하고 향후 이번에 드러난 문제점은 조속히 보완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공정과 신뢰 회복을 위한 저희의 노력에 앞으로도 애정 어린 격려와 질책 부탁드립니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가슴 깊이 반성하며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 분당 정자동서 교각 가드레일 붕괴…경찰 “1명 사망”

    분당 정자동서 교각 가드레일 붕괴…경찰 “1명 사망”

    5일 오전 9시 4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하천을 가로지르는 교각 난간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교각 가드레일과 이정표 등이 산책로로 쏟아졌다. 경찰은 이로 인해 30대 보행자 1명이 구조물 등에 맞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후 사망했다고 전했다. 다른 30대 보행자도 중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 부근에는 전날 밤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성남시청도 정자교 일대 주민들에게 “분당구 정자교 파손에 따라 현재 통제중으로 정자교 접근을 제한하니 우회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문자를 보냈다.
  • “띵동~ 한 주간 잘 지내셨나요?”… 성북구 종암동의 ‘특별한 안부 문자’

    “띵동~ 한 주간 잘 지내셨나요?”… 성북구 종암동의 ‘특별한 안부 문자’

    서울 성북구 종암동은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띵동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월 선보인 ‘띵동벨’ 안부 확인 서비스의 대상자는 이달 기준 505명이다. 이들에게 안부 문자를 보내고 회신 문자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지역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가 문제가 되었던 만큼 ‘띵동벨’ 서비스는 1인 가구 주민이 지역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는 안도감을 주고자 마련했다”며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문자 회신율도 100%”라고 말했다. 또한 안부를 확인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각종 복지 제도 등에 대해 소통하며 1인 가구 주민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띵동벨’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서울살피미 앱, 스마트 플러그, 인공지능(AI) 안부 서비스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맞춤형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기원 종암동 동장은 “맞춤형 안부 확인 사업을 통해 1인 가구의 위기 상황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지역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장님 죄송합니다, 연차 쓸게요”… 제주공항 항공편 결항 속출

    “부장님 죄송합니다, 연차 쓸게요”… 제주공항 항공편 결항 속출

    제주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제주공항의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김포로 가는 6시 40분 아시아나항공 8902편과 8시 13분 출발 예정인 OZ8904편, 하이에어 8시 17분 출발 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연 또는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공항은 현재 9시 기준 운항 예정이었던 259편(사전 비운항 167편) 가운데 국내선 출발 11편과 도착 20편 등 총 31편이 결항됐으며 국내선 도착 1편과 출발 3편 등 4편과 국제선 도착 1편만 운항돤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4일 대한항공은 고객들에게 결항 안내문자 발송을 통해 5일 정오까지, 아시아나항공은 오후 1시까지 결항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이날 오전 대한항공은 오후 3시까지 추가 결항 방침을 세웠다. 현재 제주공항 티웨이항공과 진에어 항공 등 발권데스크 앞에는 이른 새벽부터 예약변경을 하려는 승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8시 기준 애월 5.0㎜, 성산 11.6㎜, 한림 9.5㎜, 새별오름 20.5㎜, 가시리 29.0㎜, 삼각봉 45.0㎜ 등 강풍과 함께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다. 6일까지 제주 전 지역에 강풍과 함께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상황이다. 현재 제주공항은 예상과 달리 강한 바람이 불지 않아 결항이유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공항 기상대 관계자는 “1000m 이상 상공에 강풍과 급변풍(윈드시어)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바람이 서쪽으로 틀면서 7번 활주로부터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항 상공에서 50노트 준태풍급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집중호우로 산간 계곡 등 산사태 위험지역과 오름, 한라산 둘레길, 올레길 출입은 자제해야 하며 강풍에 따른 입간판 및 공사장 가설 울타리 날림 고정, 시설물 파손 및 낙하물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일부 항공기 결항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공항 이용객은 운항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트럼프 “미국이 지옥으로, 나라 구할 것”… 공화 후보 지지율 1위 부각

    트럼프 “미국이 지옥으로, 나라 구할 것”… 공화 후보 지지율 1위 부각

    미국 전·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형사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욕 맨해튼 법원 출석일인 4일(현지시간) 자신의 높은 지지율을 과시하며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다만 2021년 1월 6일 의회난입 참사에 대한 세간의 우려를 고려한 듯 폭력을 선동하는 모습은 자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자신의 수많은 지지자가 ‘트럼프 2024’라고 적힌 대형 깃발을 들고 거리에 선 사진을 게재했다. 이 직전에는 로이터통신과 입소스가 전날 발표한 공화당 대선후보 설문에서 자신의 지지율이 48%로, 경쟁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19%)를 크게 앞섰다고 알렸다. 특히 지난달 20일 조사 때는 자신이 14% 포인트 앞섰는데 그 폭이 29% 포인트로 벌어졌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인 3일 뉴욕으로 출발하기 직전에 “마녀사냥, 한때 위대했던 우리나라가 지옥으로 가고 있다”고도 썼다. 같은 날 모금 이메일에서는 “우리나라는 무너졌다. 하지만 나는 미국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우린 할 수 있고 2024년 나라를 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번 형사 기소로 외려 자신의 표심이 결집하자 이를 강화하려는 모양새다. 실제 인사이더어드밴티지가 지난 2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57%)은 디샌티스 주지사(24%)를 무려 33% 포인트나 앞섰다. 지난해 10월 하버드대·해리스의 설문에서 38% 포인트 이겼던 이후 거의 6개월 만에 가장 큰 격차다. 다만 법원 출석 하루 전인 3일에 뉴욕에 도착한 그는 2021년 1월 6일 의회난입 참사의 후폭풍을 고려한 듯 지지자들을 향한 육성 연설은 삼갔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설이 극성 지지자들을 자극하면서 5명이 사망하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졌다는 평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자신의 이름이 대문자로 크게 적힌 전용기를 이용해 뉴욕시 퀸스 라과디아 공항에 도착했고, 곧바로 차량에 탑승해 뉴욕시 맨해튼 5번 애비뉴에 위치한 트럼프타워로 향했다. 트럼프타워 맞은편에는 철제 바리케이드 뒤로 지지자들이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겼다’, ‘바이든을 체포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흔들었지만 그는 손만 들어 인사한 뒤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인근 거주자인 마리오 라보이(78)는 “(형사 기소는) 트럼프에 대한 정치적 박해로 오히려 그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폴리티코에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원 출석 뒤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으로 다시 돌아가 한국시간 5일 오전 연설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맨해튼 대배심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난달 30일 기소했다. 2016년 대선 직전 포르노 배우 출신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본인과의 성관계에 대해 침묵하는 대가로 13만 달러(약 1억 7000만원)를 건네면서 기업의 회계 문건을 조작한 혐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맨해튼 연방검사 출신 검사를 추가로 영입했으며, 이번 뉴욕행에 차남 에릭 트럼프와 함께 트럼프 캠프 고문인 제이슨 밀러, 수지 와일스, 크리스 라치비타 등과 동행했다.
  • [속보]호우주의보 제주… 대한항공·아시아나 5일 정오·오후 1시까지 전편 결항

    [속보]호우주의보 제주… 대한항공·아시아나 5일 정오·오후 1시까지 전편 결항

    제주 전 지역이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강풍과 함께 집중호우가 예보된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일부 항공사들이 5일 새벽 첫 운항 항공기부터 각각 정오와 오후 1시까지 출·도착 항공기 전편을 결항한다. 4일 항공사들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낮 12시까지 전편 결항되며 아시아나항공은 오후 1시까지 결항한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은 4일 오전 상황을 지켜본 뒤 결항여부를 판단할 전망이다. 5일 오전 대한항공을 이용해 제주에서 김포로 갈 예정이었던 한 고객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 결항 소식 문자를 받고 예약스케줄을 앞당겨 비행기편을 변경해 서울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제주도와 제주지방기상청 등은 4일 늦은 오후부터 6일까지 제주 전 지역에 강풍과 함께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시설물 관리 및 생활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4일 오후 9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며 6일 새벽까지 제주도산지에는 강풍경보도 내려졌다.기상청은 제주도산지 및 중산간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5일부터 6일 새벽 사이 제주도 산지에는 시간당 50~70㎜의 많은 비가 내리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집중호우로 산간 계곡 등 산사태 위험지역과 오름, 한라산 둘레길, 올레길 출입은 자제해야 하며강풍에 따른 입간판 및 공사장 가설 울타리 날림 고정, 시설물 파손 및 낙하물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항공기가 결항될 수 있으므로 공항 이용객은 운항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객과 낚시객은 너울성 파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해안가 및 방파제 접근을 자제하고, 해안가 저지대 및 하천 주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낙엽 등 이물질로 집주변 집수구 및 배수로가 막힌 곳은 없는지 점검하고, 관광객들은 해안가, 올레길 등 위험지역 접근은 자제할 것”을 강조했다.
  • 4·5 재·보선 9곳 투표...막판 유세 총력전

    4·5 재·보선 9곳 투표...막판 유세 총력전

    4·5 재·보궐선거 투표가 5일 5개 시·도 9개 재·보궐선거구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이번에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구는 국회의원 1곳(전북 전주을), 군수 1곳(창녕군), 도의원 2곳(경북 구미·경남 창녕), 구·시의원 4곳(울산 남구·충북 청주·전북 군산·경북 포항), 교육감 1곳(울산) 등 9곳이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인은 지정된 투표소에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본인의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가능)을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는 인정되지 않는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격리가 필요한 유권자는 일반 유권자들이 모두 투표를 마친 이후인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오후 8시 30분 전에 도착하거나 일반선거인 투표가 종료되지 않으면 투표소 밖에서 대기해야 한다. 격리 유권자는 ‘코로나19 양성 통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격리자임을 반드시 확인받아야 한다. 투표 인증사진 등은 투표소 밖이나 입구에서만 촬영할 수 있고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촬영한 투표지를 SNS에 게시하는 행위 등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선거를 하루 앞둔 이날 후보들은 막판 유세 총력전에 나섰다. 가장 주목받는 선거구인 전북 전주을에서는 국회 입성을 두고 강성희 진보당 후보, 민주당을 탈당한 임정엽 무소속 후보, 김경민 국민의힘 후보 등 총 6명의 후보가 격전을 벌이고 있다. 전주을 지역구는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의 당선 무효형으로 공석이 된 만큼 민주당은 책임을 인정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무공천을 결정했다. 앞서 이번 선거 사전투표는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 “일거수 일투족 보고하라”… 인천 서구의회 의장 논란

    “일거수 일투족 보고하라”… 인천 서구의회 의장 논란

    인천의 한 구의회 의장이 사무국 직원들을 불러 특정 여성의원의 움직임을 모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인천 서구의회 김미연 의원에 따르면 한승일 의장은 지난달 29일 부산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열린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다녀오자마자 연수에 가지 않은 직원 7명을 의장실로 불러 “앞으로 김미연 의원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파악해서 보고하라”고 했다. 부산 연수 기간 송승환 의원이 호프집에서 ‘뒤풀이’ 하던 중 인사차 방문한 강범석 서구청장에게 서구복지재단 설립에 반대하며 거친 말을 쏟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어색해진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건배 제의한 김 의원에게 송 의원이 욕설하면서 뒤풀이가 엉망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의원은 이튿날 아침 김 의원 숙소를 방문해 사과하려 했으나 거부당했고 언론에 곧바로 보도됐다. “송승환 의원 호프집 욕설 폭로에 화풀이” 한 의장의 지시는 이런 사태가 언론에 폭로된 것에 대한 ‘화풀이’로 보인다고 김 의원 측은 설명한다. 김 의원은 또 “연수에서 복귀한 후 더불어민주당 측 일부 의원들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쳐 너무도 어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이날 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취 욕설 사건과 관련해 거짓말로 일관하는 송 의원과 민주당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욕 등 혐의로 송 의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구의회 측 “갑질하는 의원 있으면 말하라는 취지” 구의회 측은 “연수 기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구의회에 남아 있던 직원들이 걱정하니까 의장님이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라고 당부하는 과정에서 ‘갑질하는 의원이 있으면 의장한테 말하라’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송 의원은 이영철 원내대표를 통해 휴대전화 문자로 보내온 입장문에서 “강 구청장과 복지재단 관련 찬반 논쟁 중 구청장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소리를 질러 기분이 상한 상태에서 김 의원과 재차 논쟁을 벌이던 중 김 의원이 아닌 복지재단을 지칭해 (부적절한)표현을 했는데 이를 오해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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