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문인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687
  • kt렌탈 오토옥션, 안성시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반자 역할 ‘톡톡’

    kt렌탈 오토옥션, 안성시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반자 역할 ‘톡톡’

    2010년을 기점으로 국내 중고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2013년 말 기준 중고차는 신차 대비 2.2배 높은 거래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중고차 시장이 성숙한 미국이나 유럽에 비하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역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국내 1위 렌터카 브랜드 kt금호렌터카를 보유한 kt렌탈(대표이사 표현명)은 지난 3월 24일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경매장 ‘kt렌탈 오토옥션(kt rental Auto Auction)’을 개장했다. kt렌탈 오토옥션은 회원업체 대상으로 주 1회(매주 월요일)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하여 자체적으로 직접 관리 및 점검한 최고 품질의 중고차를 유통하는 자동차 경매장이다.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규모와 최첨단 시스템 완비로 국내 중고차 경매 문화의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더불어 안성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성공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신뢰도 높은 차량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중고차 시장의 윤활유 역할 차량의 갈수록 짧아지는 신차 교환 주기와 함께 실용적인 소비의 확산으로 인해 중고차 거래량은 신차 판매량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국내 중고차 시장은 날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 중고차 시장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품질 좋은 차량을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가 절실하다. 올 연말이면 차량보유대수 11만대를 돌파하는 kt렌탈은 kt금호렌터카를 통해 확보되는 연간 2만대 이상의 매각차량을 중고차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kt렌탈 오토옥션을 설립했다. 차의 연식이 3~4년 정도로 짧고 kt금호렌터카가 직접 관리하여 품질이 우수한 매각차량들은 kt렌탈 오토옥션의 투명한 이력관리와 경매방식, 정확한 정보제공 하에 거래되고 있다. kt렌탈 오토옥션은 물량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은 중고차 시장에 안정적인 경매물량을 보장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권 활성화와 기업 투자문의 증가로 안성시 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유치에 지방자치단체들이 적극 나서는 요즘, 안성시 원곡면 일대는 kt렌탈 오토옥션 설립 이후 유동인구가 증가하며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월 기준 약 1,600명의 경매장 유동인구가 인근 주유소와 음식점, 대중교통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설립 당시 장비∙인력∙레미콘∙골재 등을 담당하는 안성시 인근업체와의 협력으로 관련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원활한 비즈니스를 지원하기도 했다. 상권이 살아나며 자연스레 안성시에 대한 타기업 투자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용인시 남부에 조성될 삼성 연구단지에 대한 투자 문의뿐만 아니라 LG전자와 LG생활건강 연구소 건설이 논의되고 있다. 상권 활성화와 여러 기업체들의 투자문의 외에도 중고차 차량을 거래를 위한 상품으로 전환하면서 발생하는 세금으로 안성시의 세수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전문가 양성으로 고용 촉진까지... 안성시민과의 공생 지방자치단체들이 국내외 기업 유치에 더욱 적극적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이다. kt렌탈 오토옥션은 현재 협력업체를 포함한 60여명의 인력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 주민들을 지속적인 충원 할 예정이다. kt렌탈 오토옥션은 좋은 일자리 제공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경매장 인근 대학의 자동차 관련학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Buy Manager 교육을 진행하여 연 20명 내외 자동차 매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 수강생에게는 교육비 지원 및 수당 지급의 혜택이 있으며 교육 수료 후에는 kt렌탈 오토옥션 또는 협력업체로 채용도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눈먼 사람들의 정치경제/표학길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열린세상] 눈먼 사람들의 정치경제/표학길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최근 출간된 ‘눈먼 자들의 국가’에는 문인과 평론가들이 쓴 세월호 관련 글 12편이 담겨 있다. 초판 4,000부가 한 달 만에 매진된 것을 보면 세월호가 우리 사회에 남긴 상처가 얼마나 깊은지를 실감할 수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작가 박민규의 글은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우리는 눈을 떠야 한다. 눈을 뜨지 않으면 끝내 눈을 감지 못할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로 맺어지고 있다. 세월호의 여파가 아직도 우리 사회 전체를 짓누르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밝은 뉴스를 전해주어야 할 경제부문마저 침몰하는 배와 같은 신호들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7월 국내총생산(GDP)기준 올해 경제성장률을 4.0%에서 3.8%로 하향조정한 바 있으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이 3%대 중반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국은행은 당초 2013년 기준으로 민간소비 증가율과 설비투자 증가율을 각각 2.8%, 2.7%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였으나 실제로는 각각 1.9%, -1.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최경환 부총리 취임 이후 내놓은 각종 부양책과 금리 인하에 2100선을 넘보던 코스피지수는 10월 17일 현재 1900선까지 후퇴해 있다. 급기야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달 중으로 주식시장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연기금과 공모펀드에 물리는 증권거래세(0.3%)를 면제해주는 극약처방까지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가 연이어 내놓는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 경제는 침체일로의 저성장 함정에 빠져들고 있는 것인가? 그 첫 번째 이유는 급속히 동반하락하고 있는 국가경쟁력과 기업경쟁력 때문이다. 국가경쟁력 하락의 결정적 계기는 2011년 당시 민주당에 의해 추진된 ‘3무(무상급식·무상보육·무상의료)+1(반값등록금)’ 정책과 2012년 1월 이명박 정부의 3세 무상보육 1년 조기 실시에 있었다. 그해 대선에서 새누리당의 0~5세 무상보육(양육)과 기초연금을 완성하는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에 의한 ‘눈먼 사람들의 정치경제’(the political economy of the blind)가 시작된 것이다. 이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에 이어 교육감들이 ‘복지지급 불능’을 선언하고 나서기에 이르렀다. 이들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내년 3~5세 무상보육 예산 3조 9284억원 중 어린이집 해당분 2조 1429억원을 부담하지 않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제 눈먼 사람들의 정치경제적 포퓰리즘의 결과 노인·아동을 볼모로 하는 정부·지자체·교육청의 정치경제게임이 시작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한 번 도입된 복지제도와 증액된 복지예산은 일찍이 다른 선진국들에서도 낮춰본 적이 없다. 최근에 논의되고 있는 공무원연금·군인연금 등은 전형적인 시한폭탄적 복지정책으로 연금불입금 인상-연금수혜폭 축소라는 대안밖에 없듯이 지금까지 벌려놓은 복지정책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증세밖에 없다는 것을 정부와 온 국민이 잘 알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누가 폭탄돌리기를 끝내고 ‘눈먼 사람들의 정치경제’에서 깨어나게 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 한국경제가 저성장 함정에 빠져들수록 증세 논의는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급강하하고 있는 기업경쟁력은 침몰하고 있는 국가경쟁력의 부분집합일 뿐이다. 삼성전자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4조 1000억원으로 2분기보다 43%, 지난해 3분기보다 무려 60%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동안 효자기업으로 불리던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도 영업이익이 크게 줄거나 대규모 당기순손실이 예상된다고 한다. 이들 주요기업의 경쟁력이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이를 뒤집을 만한 반전의 계기가 뚜렷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업부문의 경쟁력 하락 역시 부실기업 정리를 계속 지연시켜왔기 때문이다. 국가경쟁력이 하락하는 가운데 기업경쟁력만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었던 나라는 일찍이 한 나라도 없었다. 일본의 20년 장기침체도 결국 일본의 복지 포퓰리즘과 지자체들의 방만한 투자에 의한 국가경쟁력의 상실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 [2014 국정감사 중간 결산] “의원들 잦은 자리 비우기·반복 질문 등 눈살”

    [2014 국정감사 중간 결산] “의원들 잦은 자리 비우기·반복 질문 등 눈살”

    270여개 시민단체가 연대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매년 국감 때마다 온·오프라인 모니터를 실시한다. 국회 15개 상임위 국감 대부분에 4~5명씩 모니터단이 들어간다. 총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투입된다. 이들은 국회의원들의 출석, 지각 등 근태에서부터 질문의 질까지 꼼꼼하게 기록한다. 서울신문은 지난 10여일간 난생처음 국감 모니터 활동을 체험한 청년 모니터 요원 송현범(25·미국 브라운대 경제학과 졸업), 이준하(27·연세대 중문과 졸업), 이지은(21·서울대 사범대 4학년), 추효창(18·서울대 산업공학과 1학년)씨 등을 17일 국회에서 만나 소감을 들어봤다. ●이준하 국감장에서 받은 인상은 아주 차분하다는 것이었다. 대부분 호통을 치거나 싸우는 모습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여야 의원들끼리 친밀하게 대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서로 농담하거나 상대 당의 질문이 정곡을 찌를 때 함께 웃으며 호응하는 모습을 여러 번 봤다. ●이지은 상임위마다 분위기가 달랐다. 법사위는 법조인 출신이 많아서 국회의원과 피감기관이 죄다 법조 선후배이기 때문인지 본격 질의 전 안부를 묻는 발언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반면 다른 상임위에서는 피감기관장이 기관보고를 길게 한다고 면박을 주곤 했는데 면박 주는 시간 때문에 오히려 국감이 지연됐다. ●추효창 피감기관이 자료를 숨기거나 책임을 떠넘기는 것처럼 보일 때 여야 구분 없이 질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특정 업무를 관장하는 위원회의 위원 명단을 야당 의원들이 주축이 돼 제출받았는데, 거의 파악이 어려울 정도로 익명화된 자료를 본 여당 의원들이 “국감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합세해 열람권을 확보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송현범 보건복지위에서 제주도 영리병원 도입 정책, 노인 공약 이행 등의 문제를 다룰 때 야당뿐 아니라 여당도 행정부의 실책을 지적하는 데 적극적이었다. 다만 여당에서는 정책의 실패가 급하게 추진했기 때문인지, 홍보가 부족했기 때문인지, 애당초 잘못된 문제인지를 다각도로 추궁하는 게 눈에 띄었다. 여야를 막론하고 의원들의 잦은 이석, 동어 반복 질문의 비효율성, 의사진행 발언과 파행으로 허비되는 게 문제로 보였다. ●이준하 의원이 자리를 많이 비우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는 이미 다른 의원이 지적한 문제를 똑같이 지적하는 데 있다. 피감기관장 입장에서는 이미 나왔던 질의이니 같은 대답이 나올 수밖에 없다. ●송현범 국감이 아니더라도 이미 상임위에서 여러 차례 논의됐을 주제를 다루는데 국회의원이 하루 종일 국감장에 앉아 있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대신 그날 논의된 주요 발언을 정리해 제공한다면 중복 질의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추효창 모니터링을 하며 의원과 국회, 정치를 보는 나의 눈이 달라짐을 느꼈다. 예상했던 것보다 국회의원은 일을 열심히 했고 정치로 바꿀 수 있는 게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관건은 전문성 확보다. 전문성이 없다면 국회의원은 보좌관이 써준 자료를 읽는 앵무새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지은 국감이 진행될 때 국회의원 자리에만 생수와 컵이 준비됐다. 보좌관, 시민단체 회원 등이 앉는 자리에는 물이 제공되지 않을 뿐 아니라 갖고 들어간 생수를 먹는 것마저 관계자에게 제지당했다. 의원들에게만 물이 제공되는 이유를 묻자 “의원들은 국감에서 말을 하기 때문”이라는 궁색한 대답이 돌아왔다. ●송현범 국회 또는 국감이 실시되는 건물에서 국회의원만 드나드는 출입문을 정해둔 경우도 있었다. 지나치게 차별을 둔다는 생각이 들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수필 ‘신들의 신’, 4회 어머니 수기 공모전 대상

    수필 ‘신들의 신’, 4회 어머니 수기 공모전 대상

     제 4회 ‘어머니, 나의 어머니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신들의 신’ 작품을 출품한 김홍기씨가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사장 김상용)이 20일 밝혔다.  재단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 한국문인협회가 후원한 가운데 지난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씨는 어머니의 숭고한 사랑을 수필형식으로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와 함께 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일반 부문에서 이혜숙 ‘화인’, 김슬기 ‘지문’, 학생 부문에서는 임다인(서일여고) ‘김밥 집 어머니’, 박소현(삼천포여중) ‘나의 옛날 이야기’, 신해원(덕은초) ‘가족파티’ 등의 작품이 각각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올해도 어머니 수기 공모전에 입상한 50편의 작품을 수기집으로 할 계획이다.  이 공모전은 어머니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재단이 매년 시행하는 가족복지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어머니에 대한 감사함과 미안함, 감동적인 일화 등을 주제로 작품을 제출받았으며, 감동과 공감성, 주제의 적합성, 독창성, 진실성 등을 수상작 선정의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  지난 6월부터 3개월 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시와 수필 부문에서 응모작을 받은 결과 총 1300여 편이 접수돼 공모전에 몰린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재단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한국문인협회 심사를 거쳤으며, 올해 처음 대상으로 지정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50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들, 여성가족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고, 수상자들은 작품 낭독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추억과 사랑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다.  재단 손승아 사무국장은 “재단은 건강한 가족,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가족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며 “어머니 수기 공모전은 가정의 화합을 돕고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수영’이 노년층 낙상예방에 효과적 (연구)

    ‘수영’이 노년층 낙상예방에 효과적 (연구)

    70세 이상 노년층에게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이며 안전한 운동은 ‘수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호주 웨스턴 시드니 대학교 연구진이 “70세 이상 노인 중 ‘수영’을 꾸준히 한 사람들은 낙상(fall)을 당할 위험이 낮았다”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70세 이상 노년층 남성 1700명을 대상으로 최근 4년간 길을 걷다 갑자기 넘어지는, 즉 낙상(fall) 경험이 몇 번인지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대상자들이 답한 낙상 횟수의 총합은 2700번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조사 대상자 중 평소 꾸준히 수영을 즐겼던 사람들은 전체 대상자보다 33%나 적게 낙상을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는 점이다. 이들은 수영이 아닌 골프. 자전거, 론 볼링(잔디에서 하는 볼링), 러닝머신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들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구진의 추가 조사에 따르면, 수영을 열심히 한 노년층은 다른 평균적인 건강을 가진 노년층보다 운동학적 측면에서 ‘자세 흔들림(postural sway)’이 안정적이었다. 이들은 한 장소에서 최대 30초 이상 같은 자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해냈는데 이는 허리힘과 다리 힘에서 기인하는 균형 감각이 나이에 비해 월등하다는 의미다. 낙상(fall)은 길에서 넘어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져 몸을 다치는 것으로 노년층의 경우 낙상 충격이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에 무척 조심해야한다. 국내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이 겪는 신체 손상 중 50% 이상이 낙상 때문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으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미국 내 65세 이상 노인 3명 중 1명은 이 낙상 사고를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통 전문가들은 평소 꾸준한 운동이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력과 균형감각을 늘려주는 것이 낙상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운동이 생활화 된 사람은 낙상 위험이 17%가량 감소된다는 통계조사도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연구결과는 운동 방법 측면에서 특히 ‘수영’이 낙상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득력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노년층에서 많이 하는 걷기, 산책보다 수영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고 강조하는데 그 이유는 수영이 신체균형 유지를 담당하는 코어근육(중추 기능 수행 근육) 단련에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웨스턴 시드니 대학 다프나 메롬 교수는 “이 연구결과는 수영이 반드시 옳은 방법이라는 것을 강요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댄스스포츠처럼 스피드와 순발력을 높이는 운동도 낙상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가 강조하는 점은 평범한 걷기, 산책 외에 다른 여러 가지 운동을 노년층이 선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역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빠의 사랑’ 담긴 사진, 감동 사연

    ‘아빠의 사랑’ 담긴 사진, 감동 사연

    미국 켄터키주(州)에 사는 아드리안 머레이와 그의 아내 미셸은 지난해 어느 아침, 끔찍한 악몽을 경험했다. 10개월밖에 안된 아들 에머슨이 의식을 잃고 깨어나지 못한 것이다. 깜짝 놀란 부부는 곧장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지만, 좀처럼 깨어나지 못했고 이런 상태는 3일간이나 이어졌다. 의식을 회복한 뒤에도 병원에서조차 그 원인을 찾지 못했다. 아이는 퇴원한지 며칠 만에 다시 의식을 잃고 말았다. 병원에서는 아이에게 항발작제 치료를 시작하면서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이런 끔찍한 사건을 계기로 아이 아빠이자 사진작가인 아드리안은 ‘인생의 끝이 언제일지 알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아이의 소중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 영원히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과 웹사이트를 통해 아들 에머슨의 사진을 공개하고 있으며 최근 각종 인터넷 게시판은 물론 투에이닷컴과 허핑턴포스트 등 매체를 통해서 소개되며 이를 접한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꾸준히 공개 중인 그의 사진을 보면 한 아이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이 충분히 전해지고 있다. 아이를 향한 사랑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에머슨은 최근 더 이상 약물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 또한 올해 초 동생이 생겨 의젓한 형이 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한편 아드리안은 지난 1월 더 좋은 사진을 남기기 위해 새로운 카메라를 구매했다. 그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아드리안 머레이/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빠의 사랑’이 담긴 사진, 그 감동 이야기

    ‘아빠의 사랑’이 담긴 사진, 그 감동 이야기

    미국 켄터키주(州)에 사는 아드리안 머레이와 그의 아내 미셸은 지난해 어느 아침, 끔찍한 악몽을 경험했다. 10개월밖에 안된 아들 에머슨이 의식을 잃고 깨어나지 못한 것이다. 깜짝 놀란 부부는 곧장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지만, 좀처럼 깨어나지 못했고 이런 상태는 3일간이나 이어졌다. 의식을 회복한 뒤에도 병원에서조차 그 원인을 찾지 못했다. 아이는 퇴원한지 며칠 만에 다시 의식을 잃고 말았다. 병원에서는 아이에게 항발작제 치료를 시작하면서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이런 끔찍한 사건을 계기로 아이 아빠이자 사진작가인 아드리안은 ‘인생의 끝이 언제일지 알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아이의 소중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 영원히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과 웹사이트를 통해 아들 에머슨의 사진을 공개하고 있으며 최근 각종 인터넷 게시판은 물론 투에이닷컴과 허핑턴포스트 등 매체를 통해서 소개되며 이를 접한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꾸준히 공개 중인 그의 사진을 보면 한 아이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이 충분히 전해지고 있다. 아이를 향한 사랑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에머슨은 최근 더 이상 약물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 또한 올해 초 동생이 생겨 의젓한 형이 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한편 아드리안은 지난 1월 더 좋은 사진을 남기기 위해 새로운 카메라를 구매했다. 그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아드리안 머레이/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014 국정감사] 직원 3명 찾아 日·中으로… 답변은 전날 한국서 파견된 직원이

    17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린 중국 베이징(北京) 주재 한국대사관 회의실에는 피감기관 증인보다 감사자인 국회의원이 더 많은 ‘이상한 광경’이 펼쳐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 9명은 이날 중국에 나와 있는 금융감독원 등 4개 국책 기관의 현지 사무소에 대한 국감을 위해 베이징으로 날아왔다. 국감장에는 금감원 감독을 받는 산업은행과 산업은행이 출자한 대우증권 및 서울보증보험 사무소 대표 4명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들 사무소는 직원이 1~3명에 불과하다. 그나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국감’이라는 언론의 비판이 나온 뒤 참여 의원 수가 당초 14명에서 9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날 국감은 현안이 없던 탓에 중국 시장 현황을 점검하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정우택 위원장은 “대규모 대출 부실 발생을 막기 위해 국내 은행의 해외 점포를 직접 점검하고 국내 금융 시장에 안주하는 금융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감을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해도 충분한 일을 베이징까지 와서 한 셈이다. 의원들은 이날 저녁 5성급인 독일계 캠핀스키 호텔에서 묵은 뒤 다음날 한국 금융 업체를 둘러보고 서울로 돌아간다. 국감 관계자는 “호텔값은 대사관 측의 협조로 2000위안(약 38만원)에서 930위안으로 깎았다”면서 “앞서 외통위 의원들이 베이징에서 뮤지컬을 보는 등 ‘외유’를 했다는 비판 때문인지 다른 일정을 잡아달라는 요구는 없었다”고 말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정무위 국감도 비슷했다. 김용태 새누리당 간사 등 의원 9명은 이날 도쿄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금융감독원 도쿄사무소, 산업은행·기업은행·우리은행·대우증권 도쿄지점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국감을 시작하며 “일각에서는 해외 국감에 대한 실효성이 지적되고 있지만 일본의 경우는 부당 대출 같은 금융기관의 행태가 국격을 떨어뜨렸다”고 발언해 국내에서의 ‘외유 논란’을 불식시키려 애썼다. 그러나 검사 기능 없이 연락사무소 역할을 하는 금감원 도쿄사무소 피감을 위해 전날 한국에서 금감원 국감에 참석한 박세춘 부원장보가 파견되는 등 해외 국감의 효율성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의원들의 질문에 정갑재 도쿄사무소장보다 박 부원장보가 답변하는 경우가 많았다. 금감원 도쿄사무소는 국내 은행 일본 지점의 영업 행위 등에 대한 검사는 하지 않고 금융청 등 일본 금융당국과의 연락사무소 역할을 하고 있다. 소장을 포함해 주재원 3명과 사무직원 1명이 인력의 전부다. 또 이번 국감에서는 개인대출을 취급하지 않는 산업은행과 대우증권 도쿄지점장도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질문을 거의 받지 않아 ‘들러리’ 취급을 받았다. 국감 다음날인 18일 오전에는 의원들이 일왕의 거처인 황거(皇居)를 방문하는 일정이 잡혀 있는데, 피감기관의 직원들이 함께 수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연필보다 얇은 6.1㎜ ‘아이패드 에어2’ 공개

    연필보다 얇은 6.1㎜ ‘아이패드 에어2’ 공개

    애플이 두께가 6.1㎜인 ‘아이패드 에어 2’를 공개하고 17일 미국 등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출시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본사 타운홀 강당에서 언론 행사를 열어 “이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나온 아이패드 에어의 두께는 7.5㎜였고 최초 모델인 2010년형 아이패드 두께는 13.4㎜였다. 높이, 크기 등 다른 외형은 2013년형 아이패드 에어와 비슷하다. 다만 아이패드 에어 2에는 아이폰 5S 등에 포함된 지문인식 센서가 달렸고, 또 반사를 줄이려고 화면에 라미네이션 처리가 돼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와이파이 전용 기준 16GB 모델이 60만원, 64GB 모델이 72만원, 128GB 모델이 84만원이다. 이동통신 겸용은 16GB 모델이 76만원, 64GB 모델이 88만원, 128GB 모델이 99만원이다. 무게는 와이파이 모델이 437g, 와이파이와 이동통신 겸용 모델이 444g이다. 애플은 또 화면 크기가 7.9인치인 ‘아이패드 미니 3’도 이날 함께 선보였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KB금융 회장후보 4인의 출사표] 김기홍 전 수석부행장

    [KB금융 회장후보 4인의 출사표] 김기홍 전 수석부행장

    KB금융 차기 회장을 뽑는 본선이 시작됐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지난 16일 최종 후보 4명으로 김기홍, 윤종규, 지동현, 하영구 후보를 골랐다. KB 내홍의 아픔을 딛고 리딩뱅크의 자존심을 회복할 적임자로 선발되기 위해 후보 간 신경전도 뜨겁다. 오는 22일 마지막 관문인 심층면접을 앞둔 후보 4명의 출사표를 차례로 소개한다.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에게는 ‘불도저’라는 별명이 따라다닌다. 솔직한 화법을 구사하며 한 번 판단이 서면 저돌적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을 일컫는 말이다. 1999년 이헌재 당시 금융감독위원장에게 금감원 부원장보로 발탁된 이후 보험업계 구조조정을 주도하고, 동방금고·진승현 게이트 비리사건을 조사하며 진가를 발휘했다. 국민은행 사외이사 시절 경영진들에게 ‘직언’을 아끼지 않은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때문에 KB회장 최종 4인 후보에 오른 김 전 부행장이 KB사태로 불거진 내홍을 추스르고 조직을 정비하는 데 적임자라는 기대감도 적지 않다. 김 전 부행장은 17일 KB회장에 선임될 경우 최우선 과제로 ‘조직안정’을 꼽았다. 그는 “현재 임직원들 사기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우선 사기 진작에 힘쓰고, KB 브랜드에 생긴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해야 한다”며 “고객과의 신뢰를 회복하고 주식자산을 키워 회사 가치를 높이는 것도 현안”이라고 말했다. KB 재직기간(2년 10개월)은 짧지만 KB 조직을 잘 아는 점도 장점이다. 김 전 부행장은 “KB금융지주 설립단장으로서 현재의 비전과 지배구조를 설계했고, 조직을 잘 알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은행업 실무 경험이 짧다는 약점에 대해 김 전 부행장은 “수석부행장은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로서 각 부행장들이 내 결재를 받고 행장한테 갔다. 은행 업무도 많이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지배구조 문제 해결을 위해 회장과 행장 겸임에 대한 의견이 일부 제기되고 있지만 김 전 부행장은 “행장 선임은 회장 권한이 아니고 이사회 권한이기 때문에 섣불리 말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수익 다변화를 위해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의견도 피력했다. 그는 “수석부행장을 할 때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 대안을 검토했으며, 그 경험이 소중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B금융의 만성적인 인사 적체와 관련해서는 “지금은 조직을 안정시키는 게 급선무이며, 구조조정을 얘기할 단계는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애플 아이패드 에어2 공개, “세계서 가장 얇고 가볍다” 가격+예약판매일은?

    애플 아이패드 에어2 공개, “세계서 가장 얇고 가볍다” 가격+예약판매일은?

    ‘애플 아이패드 에어2 공개’ 애플이 ‘아이패드 에어2’를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타운홀 강당에서는 신형 아이패드 공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2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에어2 두께는 6.1mm, 무게는 437g으로 더 얇아지고 가벼워졌다. 애플 세계 마케팅 담당 필 실러 부사장은 “아이패드 에어2의 두께는 이전 아이패드 에어에 비해 18% 얇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아이패드 에어2’는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태블릿 PC가 됐다. 또한 아이패드 에어2는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아이폰 5s, 6, 6 플러스에 포함된 ‘터치 아이디’ 지문인식 센서가 달려 있다. 또 ‘아이패드 에어2’에는 ‘아이폰6’에 탑재된 A8보다 성능이 향상된 A8X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2세대 64비트 아키텍처 기반에 30억개 트랜지스터로 기존 모델보다 40% 빨라진 CPU와 2.5배 이상의 GPU 성능을 갖추고 있다. 아이패드 에어2의 가격은 무선인터넷 16기가(GB) 모델이 미국 기준으로 499달러부터 시작하며 64기가는 599달러, 128기가는 699달러다.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모델의 가격은 629달러부터 825달러까지다. 애플 아이패드 에어2 공개 소식에 네티즌들은 “애플 아이패드 에어2 공개, 대박스펙”, “애플 아이패드 에어2 공개, 나도 사고 싶다”, “애플 아이패드 에어2 공개, 엄청 가볍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에 공개한 아이패드 에어2는 미국 시간으로 17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할 전망이다. 사진=애플(애플 아이패드 에어2 공개)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이패드 에어2 발표, 스펙보니 ‘대박’

    아이패드 에어2 발표, 스펙보니 ‘대박’

    아이패드 에어2가 공개됐다. 16일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2를 발표했다. 아이패드 에어2 더 얇아졌고 무게는 437g으로 가벼워졌다. 또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아이폰 5s, 6, 6 플러스에 포함된 ‘터치 아이디’ 지문인식 센서가 달려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애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카톡 검열사태, 사법부의 저울질로 풀어야/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시론] 카톡 검열사태, 사법부의 저울질로 풀어야/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카카오톡 사태’가 이렇게 커진 것은 검찰이 누구나 말 한마디로 저지를 수 있는 명예훼손 범죄 수사를 위해 카톡을 들여다보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소소한 범죄수사를 명분으로 국민의 프라이버시를 파고든 것이다. 우리나라 감청 건수는 2011년에 인구 대비로 무려 미국의 15배, 일본의 287배였다. 통신사실확인자료(수사대상이 누구와 언제 얼마나 통신했는지에 대한 자료)는 기각률도 낮지만 2011년 한 해만 약 3700만명에 대해서 이루어졌다. 무지막지한 이 숫자는 ‘기지국수사’라는 한국 특유의 수사방식 때문인데 특정 기지국과 통신한 전화번호를 몽땅 입수해서 각 전화번호를 가진 통신기기의 통신 내역을 입수하는 방식이다. 그 많은 사람을 모두 피의자로 보는 것도 아니고, 그들의 신원을 모르는 상황에서 추려내는 것이라서 프라이버시 침해가 덜한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이게 바로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쉽게 생각하고 했다가 세계 시민에게 걸려서 논란이 된 수사기법이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전화번호만 알면 그 소유주가 누군지 영장 없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통신자료제공’ 제도(전기통신사업법)가 있어서 위 기지국 수사는 3700만명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심대한 프라이버시 침해가 된다. 기지국 수사를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압수 수색은 비밀스러운 통신내용을 보는 수사기법이라서 “죄를 지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이 소명돼야 발부되는 영장에 의해서만 수행될 수 있지만 통신 사실확인은 “수사에 필요하다”는 소명만 있으면 법원허가가 나온다. 기준이 이렇게 느슨한 것은 미국을 포함한 외국도 마찬가지고, 통신사실은 통신내용에 비해 아무래도 프라이버시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목적으로 기지국 수사를 하는가에 따라 타당성을 따져야 한다. 예를 들어 다른 나라에는 거의 없는 법들인 집시법, 국가보안법 찬양고무조항, 공직선거법 유권자규제, 노조 업무방해죄 등의 위반자를 찾아내려고 수만명의 통신 내역을 취득하는 것이 과연 비례성이 있는 일일까. 이렇게 정해진 답이 없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 바로 사법부가 할 일이다. 2012년 전병헌 의원이 기지국 수사를 하기 어렵게 만드는 법안을 낸 적도 있었지만 이런 법이 통과되기 전까지는 법원에서 수고를 해줘야 한다. 감청이나 압수 수색에 대해서도 범죄의 중대성에 따라 발부 기준을 운영했으면 좋겠다. 또 한 가지 국민이 싫어하는 것은 범죄와 무관하게 감시당하는 것이다. 피의자 A의 카톡방을 압수 수색하더라도 대화 상대방인 B, C의 메시지는 범죄 유관정보가 아닌 이상 복사(압수)해서는 안 된다(형소법 106조). 또 피의자 A의 X범죄 혐의에 대해서 조사할 때 이와 무관한 정보(범죄 Y, Z에 대한 정보 포함)도 복사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를 복사할 거라면 B, C나 Y, Z에 대해 별도의 정황을 소명해 영장을 받아야 할 것이다. 사실은 이렇게 수사대상 범죄와 무관한 정보를 검찰이 애시당초 보게 되는 것(수색)도 프라이버시 침해이고 법률 위반(형소법 109조)이다. 물론 정보를 보지 않고 범죄 관련성을 알 수는 없으므로 압수와 달리 수색의 범위를 좁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최대한 좁히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노력 대신 여러 판사가 X의 특정 계정 전체의 압수 수색을 허용하면서 단순히 “범죄 유관정보에 한함”이라고 영장에 쓰는 걸로 갈음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검찰 입장에서는 계정 전체를 다 볼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피의자나 피의자 통신 상대방에게 불리한 범죄와 무관한 정보도 복사해 놓을 동기도 갖게 되는 것이다. 사실 국회는 이를 제한하기 위해 통신영장의 경우 그 통신의 “작성기간”을 한정하도록 법을 개정하였는데(형소법 114조) 이것만으로 불충분하다. 판사들이 조금 더 노력해야 한다. 영장에 압수 수색 대상 “통신상대방”을 한정하는 것은 어떨까. 또는 “특정 검색어가 포함돼 있는 정보”로 한정하는 것은 어떨까. 국민을 안심시킬 열쇠는 법원이 쥐고 있다.
  • 아이패드 에어2 ·미니3 공개, ‘더’ 얇아지고 ‘더’ 가볍다…가격은?

    아이패드 에어2 가격 애플이 16일(현지시간) 더 얇고 가벼우나 성능은 강력해진 ‘아이패드 에어2’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에어2는 두께 6.1㎜로 전작 ‘아이패드 에어’ 7.5㎜보다 얇아지고, 무게는 와이파이용은 437g으로 아이패드 에어 469g보다 가벼워졌다. ‘아이폰6‘에 탑재된 A8보다 개선된 프로세서 ’M8‘을 탑재했다. 이에 따라 전작보다 CPU(중앙처리장치) 성능은 40% 개선됐고 그래픽처리능력도 2배 이상 좋아졌다. 아이패드 에어2는 지문인식기능 ’터치ID‘를 탑재했다. 또 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에서 800만화소로 개선됐다. NFC(근거리통신기술)은 탑재하진 않았다. 애플은 이날 아이패드 미니3도 공개했는데 터치ID가 탑재된 것 외에는 전작과 달라진 점이 없다.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는 금색, 은색, 스페이스 그레이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7일부터 미국, 중국 등 29개국에서 출시된다. 다만 중국은 와이파이 모델만 출시된다. 러시아 등은 이달말부터 출시되고 다음달까지 전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패드 에어2는 16GB(기가바이트) 모델이 499달러이며 64GB와 128GB 모델은 각각 599달러, 699달러다. 아이패드 에어2 이동통신용은 와이파이용보다 각각 130달러 비싸다. 아이패드 미니3는 와이파이 모델이 399달러부터 시작하며 이동통신용은 와이파이 모델보다 130달러 높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패드 에어2 ·미니3 공개, ‘더’ 얇아지고 ‘더’ 가볍다…얼마?

    아이패드 에어2 가격 애플이 16일(현지시간) 더 얇고 가벼우나 성능은 강력해진 ‘아이패드 에어2’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에어2는 두께 6.1㎜로 전작 ‘아이패드 에어’ 7.5㎜보다 얇아지고, 무게는 와이파이용은 437g으로 아이패드 에어 469g보다 가벼워졌다. ‘아이폰6‘에 탑재된 A8보다 개선된 프로세서 ’M8‘을 탑재했다. 이에 따라 전작보다 CPU(중앙처리장치) 성능은 40% 개선됐고 그래픽처리능력도 2배 이상 좋아졌다. 아이패드 에어2는 지문인식기능 ’터치ID‘를 탑재했다. 또 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에서 800만화소로 개선됐다. NFC(근거리통신기술)은 탑재하진 않았다. 애플은 이날 아이패드 미니3도 공개했는데 터치ID가 탑재된 것 외에는 전작과 달라진 점이 없다.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는 금색, 은색, 스페이스 그레이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7일부터 미국, 중국 등 29개국에서 출시된다. 다만 중국은 와이파이 모델만 출시된다. 러시아 등은 이달말부터 출시되고 다음달까지 전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패드 에어2는 16GB(기가바이트) 모델이 499달러이며 64GB와 128GB 모델은 각각 599달러, 699달러다. 아이패드 에어2 이동통신용은 와이파이용보다 각각 130달러 비싸다. 아이패드 미니3는 와이파이 모델이 399달러부터 시작하며 이동통신용은 와이파이 모델보다 130달러 높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 아이패드 에어2 공개 “18% 더 얇아졌다” 지문인식까지..아이폰6 플러스와 비교하니

    애플 아이패드 에어2 공개 “18% 더 얇아졌다” 지문인식까지..아이폰6 플러스와 비교하니

    ‘아이패드 에어2 공개, 아이폰6 플러스’ 애플 아이패드 에어2가 공개됐다. 16일 애플은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타운홀 강당에서 신형 아이패드 에어2를 공개했다. 애플 세계 마케팅 담당 필 실러 부사장은 아이패드 에어2를 공개하며 “아이패드 에어2의 두께는 이전 아이패드 에어에 비해 18% 얇아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애플 아이패드 에어2는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태블릿 PC가 됐다. 애플 아이패드 에어2는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아이폰 5s,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에 포함된 ‘터치 아이디’ 지문인식 센서가 달려 있다. 또 애플 아이패드 에어2에는 아이폰6에 탑재된 A8보다 성능이 향상된 A8X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2세대 64비트 아키텍처 기반에 30억개 트랜지스터로 기존 모델보다 40% 빨라진 CPU와 2.5배 이상의 GPU 성능을 갖추고 있다. 애플 아이패드 에어2의 가격은 무선인터넷 16기가(GB) 모델이 미국 기준으로 499달러부터 시작하며 64기가는 599달러, 128기가는 699달러다.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모델의 가격은 629달러부터 825달러까지다. 애플 아이패드 에어2는 미국 시간으로 17일부터 예약판매 된다. 네티즌들은 “아이패드 에어2 공개 대박이다. 아이폰6 플러스와 고민이네”, “아이패드 에어2 공개, 아이폰6 플러스랑 비슷하겠는데”, “아이패드 에어2 공개, 아이폰6 사느니 아이패드 에어2를 사겠다”, “아이패드 에어2 공개, 갖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애플(아이패드 에어2 공개, 아이폰6 플러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이패드 에어2, ‘가장 가벼운 태블릿PC’ 이건 역대급이야~

    아이패드 에어2, ‘가장 가벼운 태블릿PC’ 이건 역대급이야~

    애플이 아이패드 에어2를 공개한 가운데 17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16일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본사 타운홀 강당에서 언론 행사를 개최, 아이패드 에어2를 선보였다. 아이패드 에어2는 높이는 240mm, 너비는 169.5mm, 화면 대각선 길이는 9.7인치, 화면 화소 수는 2048×1536로 2013년형 아이패드 에어와 같다. 그러나 아이패드 에어 2에는 아이폰 5S, 6, 6 플러스에 포함된 ‘터치 아이디’ 지문인식 센서가 달려 있고, 또 반사를 줄이려고 화면에 라미네이션 처리가 돼 있다. 제품의 가격은 와이파이 전용 기기의 경우 16 기가바이트(GB) 모델은 499달러부터 시작한다. 또 와이파이와 이동통신을 함께 지원하는 기기는 16GB 모델이 629달러다. 사진=애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패드 에어2 ·넥서스6가격 사양 비교해보니…

    아이패드 에어2, 넥서스6가격 애플이 16일(현지시간) 더 얇고 가벼우나 성능은 강력해진 ‘아이패드 에어2’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에어2는 두께 6.1㎜로 전작 ‘아이패드 에어’ 7.5㎜보다 얇아지고, 무게는 와이파이용은 437g으로 아이패드 에어 469g보다 가벼워졌다. ‘아이폰6‘에 탑재된 A8보다 개선된 프로세서 ’M8‘을 탑재했다. 이에 따라 전작보다 CPU(중앙처리장치) 성능은 40% 개선됐고 그래픽처리능력도 2배 이상 좋아졌다. 아이패드 에어2는 지문인식기능 ’터치ID‘를 탑재했다. 또 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에서 800만화소로 개선됐다. NFC(근거리통신기술)은 탑재하진 않았다. 애플은 이날 아이패드 미니3도 공개했는데 터치ID가 탑재된 것 외에는 전작과 달라진 점이 없다.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는 금색, 은색, 스페이스 그레이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7일부터 미국, 중국 등 29개국에서 출시된다. 다만 중국은 와이파이 모델만 출시된다. 러시아 등은 이달말부터 출시되고 다음달까지 전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패드 에어2는 16GB(기가바이트) 모델이 499달러이며 64GB와 128GB 모델은 각각 599달러, 699달러다. 아이패드 에어2 이동통신용은 와이파이용보다 각각 130달러 비싸다. 아이패드 미니3는 와이파이 모델이 399달러부터 시작하며 이동통신용은 와이파이 모델보다 130달러 높다. 한편 구글은 스마트폰 ‘넥서스6’를 공개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구글은 홈페이지를 통해 새 스마트폰 ‘넥서스6’와 태블릿PC ‘넥서스9’을 공개했다. 넥서스6의 사양은 알루미늄 프레임과 5.9인치 쿼드HD 디스플레이를 탑재, 퀄컴의 2.7GHz(기가헤르츠) 스냅드래곤805 프로세서에 3GB(기가바이트)램,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이 적용됐다. 또 배터리 용량은 3,220mAh이고, 후면과 전면에 각각 1300만 화소와 200만 화소인 카메라를 갖춘것으로 전해졌다. 앞면에는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보다 더 생생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넥서스9는 17일 사전예약판매에 들어가 다음달 3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자석으로 부착되는 키보드가 함께 출시돼 노트북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넥서스6의 가격은 32GB 649달러(약 69만원), 64GB 699달러(약 74만원)으로, 오는 29일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 아이패드 에어2 ·미니3 ‘더’ 얇아지고 ‘더’ 가볍다…가격은?

    애플 아이패드 에어2 가격 애플이 16일(현지시간) 더 얇고 가벼우나 성능은 강력해진 ‘아이패드 에어2’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에어2는 두께 6.1㎜로 전작 ‘아이패드 에어’ 7.5㎜보다 얇아지고, 무게는 와이파이용은 437g으로 아이패드 에어 469g보다 가벼워졌다. ‘아이폰6‘에 탑재된 A8보다 개선된 프로세서 ’M8‘을 탑재했다. 이에 따라 전작보다 CPU(중앙처리장치) 성능은 40% 개선됐고 그래픽처리능력도 2배 이상 좋아졌다. 아이패드 에어2는 지문인식기능 ’터치ID‘를 탑재했다. 또 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에서 800만화소로 개선됐다. NFC(근거리통신기술)은 탑재하진 않았다. 애플은 이날 아이패드 미니3도 공개했는데 터치ID가 탑재된 것 외에는 전작과 달라진 점이 없다.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는 금색, 은색, 스페이스 그레이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7일부터 미국, 중국 등 29개국에서 출시된다. 다만 중국은 와이파이 모델만 출시된다. 러시아 등은 이달말부터 출시되고 다음달까지 전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패드 에어2는 16GB(기가바이트) 모델이 499달러이며 64GB와 128GB 모델은 각각 599달러, 699달러다. 아이패드 에어2 이동통신용은 와이파이용보다 각각 130달러 비싸다. 아이패드 미니3는 와이파이 모델이 399달러부터 시작하며 이동통신용은 와이파이 모델보다 130달러 높다. 애플 아이패드 에어2 출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플 아이패드 에어2 전 제품 내려간 가격은”,“애플 아이패드 에어2 설렌다”,“애플 아이패드 에어2 사볼까”,“애플 아이패드 에어2 끌린다”,“애플 아이패드 에어2 아이폰6플러스를 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빈민 복지의 아버지’ 알로이시오 신부 전기·어록집 발간

    ‘빈민 복지의 아버지’ 알로이시오 신부 전기·어록집 발간

    전쟁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한국에서 마리아수녀회를 창설해 빈민구제 활동에 일생을 바친 소 알로이시오(한국명 소재건·1930~1992) 신부의 전기와 어록집이 나란히 출간됐다. 가톨릭출판사가 펴낸 ‘알로이시오 신부’와 책으로여는세상이 낸 ‘영성일기’가 그것으로 소 신부의 삶과 희생을 오롯이 담아냈다. 미국 태생의 알로이시오 신부는 가난한 선교 사제를 꿈꾸다 1957년 사제서품을 받고 곧바로 부산으로 들어와 송도를 중심으로 빈민 구제활동에 매진했던 인물. 특히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는 고아들을 돌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쳤고 그 일환으로 마리아수녀회를 창설했다. 그로 인해 부산 송도는 한국 복지의 발원지로 평가받으며 마리아수녀회가 운영하는 보육시설과 학교는 지금도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알로이시오 신부’는 마리아수녀회가 설립 50주년을 맞아 창설자 알로이시오 신부의 시복시성(諡福諡聖)을 추진하면서 펴낸 전기. 문인화가 하삼두 작가가 알로이시오 신부의 일대기를 글과 ‘한국적 문인화’로 묘사했다. 글은 영문으로도 번역, 병기됐다. 어록집 ‘영성일기’는 마리아수녀회 ‘알연구소’에서 50주년 기념으로 제작한 어록집으로, 알로이시오 신부의 깊은 성찰과 영성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책의 한쪽에는 다양한 주제의 짧은 묵상, 다른 쪽에는 오늘의 기도생활, 오늘의 성경읽기, 오늘의 영성일기를 작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매일의 일상을 기도와 실천으로 이끌도록 꾸민 게 특징이다. 마리아수녀회는 “알로이시오 신부는 ‘마음은 마음에 이야기한다’라는 시편 말씀을 늘 인용했다”면서 “알로이시오 신부의 말씀 씨앗이 모두의 마음 밭에 좋은 열매로 영글기를 빈다”고 말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