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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교통협력으로 한·아세안 상생 번영을 이끌자/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기고] 교통협력으로 한·아세안 상생 번영을 이끌자/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간의 경제협력과 상생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25일 부산에서 개최됐다. 우리 정부는 미국, 중국, 일본 중심의 무역 구조에서 벗어나 신남방정책을 근간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세안 회원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무역 구조 개편을 추구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은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 비교해 교통연결성이 낙후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도로, 철도를 통한 육상교통 연결이 취약하다. 이는 지역 내 물류 이동과 관광산업 발전을 막는 요인이다. 한국의 우수한 교통 인프라 개발 경험과 교통 시스템 운영기술 전수는 아세안 회원국들의 경제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세안 회원국들이 희망하고 성공 가능성이 큰 교통협력 방안에 대해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첫째, 한국의 교통 인프라 분야 발전 경험을 효과적으로 전수하기 위해 기술과 정책 측면에서 종합적인 패키지를 구성해야 한다. 패키지에는 성공 요인으로 꼽히는 교통 인프라에 대한 적기 투자, 대중교통 중심의 정책 추진, 효율적인 투자재원 조달제도 등 일련의 정책과 디지털 기반의 건설 기술이 함께 포함돼야 한다. 둘째, 국제 협력이 성공하려면 아세안 회원국들이 우선 요구하는 맞춤형 기술과 정책이 사전 현장 조사와 실무협의를 통해 파악돼야 한다. 또한 이를 운영할 전문인력의 교육훈련, 조직체계 확립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 한국의 국책연구기관과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 한·아세안 협력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기관인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과의 협력 추진도 필요하다. 한국교통연구원은 2018년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교통 분야 협력을 위해 하노이에 한·베 교통 인프라 협력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센터는 교통 인프라 협력뿐만 아니라 베트남 대도시의 대중교통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센터 운영 경험을 한·아세안 경제협력의 교두보로 삼는다면 아세안 회원국들의 교통 인프라 개발을 통한 대중교통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 발전은 아세안의 경제성장과 삶의 질 향상의 기본 조건이다. 교통 강국으로서 한국의 강점과 아세안 회원 국가의 발전 열망을 결합해 아시아의 번영과 평화가 증진되기를 희망해 본다.
  • 클릭만으로 데이터 추출을 한 번에…쉽고 빠른 3D 프린팅 자동화 소프트웨어 메타몰프

    클릭만으로 데이터 추출을 한 번에…쉽고 빠른 3D 프린팅 자동화 소프트웨어 메타몰프

    전 산업분야에 걸쳐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발전 속도는 점차 빨라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3D 프린팅 기술 또한 빠르게 성장 중이지만 정작 현장에선 ‘어렵다’는 이유로 기기 도입 이후에도 3D 프린팅 작업이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3D 프린터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3D 디자인 데이터를 3D프린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3D모델링과 3D프린터에서 인식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는 식품, 금속,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될 수 있지만, 실제 현장에선 기기를 구입하고도 소프트웨어 사용방법이 까다로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3D 프린팅 기술 스타트업인 ㈜메타몰프는 자체 개발한 데이터 분석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가 인쇄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3D프린팅 데이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제품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메타몰프는 3D프린터 개발자와 3D프린팅 기술을 연구에 활용하던 사용자가 함께 설립한 치과, 귀금속 시장용 3D프린터 소프트웨어를 전문 스타트업으로, 광중합 3D프린터 제조사를 통해 제품 사용자에게 3D프린팅 데이터 준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번들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프린팅 데이터 준비에 필요한 6가지 공정을 자동화하여 사용자가 관련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매번 전문인력을 고용하거나 3D프린팅 데이터 준비과정 중 발생하는 인적 오류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데이터 분석 기술로 3D 모델 용도별 분류 및 출력준비 자동화, 클라우드 분산 컴퓨팅 기능을 더해 파일 처리 속도를 개선한 슬라이스 기술 등으로 여타 소프트웨어 대비 작업시간을 7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메타몰프는 자체 개발한 웹 기반 3D프린팅 소프트웨어 엔진을 기반으로 SLS방식과 FDM, Bio프린터, 3D프린터 등으로 시장 확장을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현재 동남아 치과, 귀금속 시장 진출을 위해 여러 3D프린터 제조사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대표 스타트업 데모데이 부산 개최

    부산시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27일 오후 4시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국내대표 스타트업 데모데이인 ‘디데이 인 부산’(D.DAY in BUSAN)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캠프 입주와 투자·성장 유일한 관문인 디데이는 2013년 시작해 국내 창업 생태계 중 가장 오래되고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다. 부산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디데이 발표 기업은 9월 30일부터 모집을 시작했다. 전국 창업기업 108개사가 신청해 1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6개사가 선정됐다. 발표 기업에는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심사위원 평가 후,총상금 3천200만원과 디캠프 최장 1년 무료입주 및 최대 3억원 투자 기회 그리고 센텀 기술창업타운 내 사무공간(오픈랩) 무료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씨줄날줄] 김환기의 ‘우주’/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김환기의 ‘우주’/박록삼 논설위원

    신안 섬소년에게 밤하늘은 절대 적막의 공간이었을 게다. 금세라도 우수수 쏟아질 듯한 별들로 가득 찬 하늘과 교감했던 소년은 별자리의 기호를 애써 익히지 않더라도 무수한 별들이 그려 내는 질서와 조화에 가슴 벅찬, 파천황적 경험을 했으리라. 훗날 소년에게 예술적 원형(原型)이 된 우주는 별과 별 사이의 촘촘한 거리를 드러내고 있지만, 그조차 우주의 광대무변(廣大無邊)함을 드러내기에 부족하지 않았다.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세계적인 추상미술 화가 중 하나인 김환기(1913~1974)의 1971년 작 ‘우주 05-IV-71 #200’(이하 ‘우주’)은 디스크에 이은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기 전 뉴욕에 머물며 남긴 대표 작품이었다. 254×254㎝ 크기로 김환기의 작품 중 유일한 두 폭 대작이었던 ‘우주’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그가 갖고 있는 세계관과 미학적 지향, 삶의 서사 등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흔히 ‘전면점화’라고 표현되는 김환기의 후기 그림은 과거 자신의 추상 경향과 달리 선도, 면도, 형상도 아예 없다. 오직 수없이 많은 점으로 그 깊이를 더해 갔다. ‘우주’는 그 절정에 있다. 우주는 1969년 인간의 달착륙을 직접 목도한 이후 그가 천착한 주제이자 소재였다. 작품 속 빼곡한 별들은 그 하나하나가 웅대한 우주이며, 그 우주들은 각각의 질서를 통해 어딘가를 향해 끝없이 흘러간다. 자연스레 형성됐을 커다란 중심이 양쪽에 보이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숱한 우주 자체가, 혹은 우주끼리 모여 만든 크고 작은 중심들이 있다. 그 중심들 또한 자세히 보면 그저 무(無)를 나타낼 뿐이다. 없음, 그 자체가 광대무변이기 때문이다. ‘우주’는 인간에 대한, 세계에 대한, 인류사회에 대한 김환기의 회화적 메타포이자 예술적 서사였음을 알 수 있다. ‘우주’는 지난 23일 홍콩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8800만 홍콩달러(약 132억원)에 낙찰됐다. 크리스티 홍콩 측이 ‘신원 미상의 낙찰자’라고만 밝힌 이는 수수료까지 포함하면 153억원을 들여 ‘우주’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었다. 이로써 경매 최고가 국내 작품 목록 1~10위에 9위(이중섭의 ‘소’)를 제외하고 모두 그의 작품으로 늘어서게 만들었다. 천석꾼의 아들이면서 예술을 위해 기꺼이 부를 멀리했던 김환기는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을 거치면서 서울대 교수, 홍익대 교수라는 안온한 자리도 내팽개치고 파리로 뉴욕으로 떠나 경계인이자 예술인의 삶을 택했다. 정지용, 김광섭 등 당대의 문인들과 교류하고, 이상의 전 부인과 기꺼이 재혼을 택했던 그는 일찌감치 우주 속 한 점 별이 됐다. 자신에 대해 점점 높아지는 발밑 세상의 평가 앞에 기꺼이 껄껄거리고 있을까. youngtan@seoul.co.kr
  • 수능 끝나고 대학 종강 맞물린 겨울철, 운전 미숙 10~20대 렌터카 사고 많다

    수능 끝나고 대학 종강 맞물린 겨울철, 운전 미숙 10~20대 렌터카 사고 많다

    1만대당 렌터카 사고, 자가용의 1.7배 20세 이하 사고율 7%… 21~30세 31% 사망자 49%는 전복 등 차량단독 사고 최소 운전경력 기준 규정… 처벌 강화를지난 5일 늦은 밤 부산 태종대공원 인근 도로에서 고교생 A(18)군이 몰던 렌터카가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마주 오던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군과 동승한 B군, 시내버스 운전자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두 학생은 경남 양산의 한 고등학교 3학년 친구 사이로,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하다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을 보고 달아나는 도중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이 사고 발생 불과 1주일 전에 운전면허를 땄다고 밝혔다.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여름 휴가철만큼이나 렌터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각 대학 종강 시점과 맞물려 운전이 미숙한 10~20대 젊은층이 렌터카를 빌려 타다 사고를 내는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24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4년 5639건이던 렌터카 교통사고는 지난해 8593건으로 1.5배가량 늘었다. 특히 최근 3년간(2016~2018년) 렌터카 교통사고 사망자는 327명이며 동절기(12~2월) 사망자는 98명(30%)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월 사망자가 여름 휴가철인 8월과 함께 38명(11.6%)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 3년간 일반 자가용 교통사고는 1만대당 65.8건으로 집계됐으나, 렌터카의 경우 116.4건으로 1.7배나 높았다. 렌터카 사고의 위험성이 더 크다는 의미다. 가해자를 연령별로 분류하면 자가용 교통사고의 경우 20세 이하가 유발한 사고 비중은 1.4%, 21~30세 비중은 16.9%로 나타났다. 하지만 렌터카는 20세 이하가 일으킨 사고 비중이 전체의 7.0%, 21~30세 비율은 30.7%나 됐다. 10~20대의 렌터카 교통사고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운전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데 익숙하지 않은 차량으로 운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3년간 20세 이하 연령층이 유발한 렌터카 사고 사망자의 48.6%가 운전자 스스로 건축물에 충돌하거나 전복돼 사망한 ‘차량단독 사고’ 희생자로 나타났다. 다른 차량과 부딪쳐 사망한 경우는 40.5%, 운전 도중 사람을 쳐 숨지게 한 경우는 10.8%로 집계됐다. 조성진 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은 “차량 단독 사고가 많다는 것은 운전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상황에서 운전대 조작이 그만큼 미숙했다는 점을 보여 준다”면서 “렌터카를 빌리는 10~20대들이 평소 익숙하지 않은 차량을 몰면서 들뜬 마음에 사고를 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면허가 없는 10대 청소년들이 타인의 면허증으로 차를 빌려 운전하다 큰 사고를 내는 사례도 문제로 지적된다. 지난 6일에는 의정부시 신곡동 도로에서 면허증이 없는 17세 C군이 몰던 렌터카가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고 옆 차량들과도 부딪쳐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해 발생한 렌터카 무면허 사고 366건 가운데 149건(40.7%)이 20세 이하 연령층이 유발한 사고였다는 점에서 렌터카 업체들의 느슨한 운용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행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선 사업자가 렌터카를 빌려줄 때 운전 자격을 확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렌터카 업체들이 빌린 사람과 실제 운전자가 일치하는지를 검증하기란 쉽지 않다. 김민우 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은 “렌터카 업체가 운전면허 없는 운전자에게 차량을 빌려줬을 땐 5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하지만 타인의 운전면허증으로 차량을 빌린 고객에겐 이런 규정이 없어 안 걸리면 된다는 인식이 있다”면서 “렌터카 업체뿐 아니라 빌린 사람에 대한 처벌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많은 렌터카 업체들이 자체 약관에 따라 운전경력 2년 이상일 때만 차량을 빌려주고 있지만 이는 일부 업체에만 해당되는 자율적 사항”이라며 “빌리는 사람의 최소 운전경력 기준을 법적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새로나 교통안전공단 선임연구원은 “렌터카를 빌린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지를 운행 중에 확인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렌터카 업체가 빌린 사람의 위치를 추적하거나 차량에 지문인식 시스템을 설치해 실제 운전자와 빌린 사람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공동기획:한국교통안전공단
  • 美대선 뛰어든 ‘억만장자’ 블룸버그, 360억원 쏟아부어 역대급 TV광고

    美대선 뛰어든 ‘억만장자’ 블룸버그, 360억원 쏟아부어 역대급 TV광고

    경쟁주자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아 샌더스 “선거 살수있단 생각 역겹다”내년 미국 대통령선거 민주당 경선에 뒤늦게 뛰어든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일주일간 사상 최대의 광고비를 지출하며 억만장자의 면모를 과시한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블룸버그 전 시장은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TV 광고에만 3060만 달러(약 360억 4700만원)를 쏟아붓는다. 대선 후보가 일주일간 쓰는 광고비로는 역대 최대액이다. 2012년 대선 당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막판 2490만 달러를 쓴 것이 앞선 최대액이었다. NYT는 블룸버그의 광고비가 충격적이라면서 이 금액은 같은 기간 나머지 경쟁자들의 광고비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고 썼다. 또 다른 억만장자인 톰 스테이어는 이 기간 120만 달러를 광고비로 지출할 예정이다. 공식 출마선언이 임박한 블룸버그의 수석 고문인 하워드 울프슨은 “그는 도널드 트럼프를 이기기 위해 필요한 모든 걸 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블룸버그가 내보낼 광고는 60초짜리로 자신의 전기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20여개주 약 100개의 뉴스 미디어 시장에서 25일부터 방송된다. 집행 내역을 들여다보면 댈러스 포트워스,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뉴욕시에 각각 100만 달러를 배정해 물량을 집중한다. 전국 광고에는 630만 달러를 투입한다.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에선 8만 3650달러를, 트럼프 대통령의 마러라고 리조트가 있는 웨스트팜비치엔 30만 8000달러를 책정했다. 민주당 경선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성명을 내고 “블룸버그 등 억만장자들이 수천만 달러를 써서 선거를 사고 정치 과정을 피해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역겹다”고 비난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토트넘 데뷔전 첫 승 모리뉴 “라커룸 음악 없어 괴로웠던 11개월”

    토트넘 데뷔전 첫 승 모리뉴 “라커룸 음악 없어 괴로웠던 11개월”

    “11개월 동안 라커룸의 음악을 듣지 못한 채 웃음과 기쁨 없이 지냈다. 프리시즌을 겪지 않은 채 다른 클럽이나 감독들이 하는 것을 보며 지낸 11개월은 힘든 시간이었다.” 손흥민(27)이 한 골, 도움 하나로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 승리를 안긴 조제 모리뉴(56) 감독의 조금은 먹먹한 승리 소감이다. 모리뉴는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 자리에서 “중요한 승리다. 선수들이 낸 결과에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승리 비결로 선수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 것을 꼽았다. 토트넘은 성적 부진이 이어지며 14위까지 내려갔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고 모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 경기를 3-2로 이겨 4승(5무4패, 승점 17)째를 거둬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는 데뷔전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감독 교체 이후) 아직 조금 감정적인 면이 남아있는 시간인 만큼 선수들이 할 수 있는 것을 물어보며 편안하게 해주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끔 우리는 선수들이 준비되지 않은 것들을 요구해 일을 복잡하게 만든다. 난 델리 알리나 해리 케인, 손흥민, 루카스 모라, 해리 윙크스, 에릭 다이어 등 선수들의 특성에 맞는 가장 쉬운 임무를 주려고 했다”면서 “그들은 잘 해냈다”고 칭찬했다. 다만 경기를 지배하며 3-0으로 앞서다 후반 두 골을 내주며 어렵게 승리한 데 대해선 아쉬움을 드러냈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는 4-0에 더 가까웠다”면서 “선수들이 국가대표팀에 다녀오고, 감독이 바뀌면서 이전과는 다른 훈련을 소화하는 등 어려운 한 주를 보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돌아봤다. 감독을 맡지 않는 동안 방송 해설도 했던 그는 “스튜디오 등에서 경기를 보며 내가 지금 여기서 뭐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면서 “이제 나는 내가 속한, ‘서식지’에 돌아왔다”고 기쁨을 표했다. 이제 토트넘은 27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을 통해 모리뉴의 첫 홈 경기를 준비한다. 그는 “선수들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본다”면서 “홈 경기에서 승리해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은 전반 36분 호쾌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작성한 뒤 전반 43분 모라의 추가 골을 도와 공격 포인트를 둘이나 작성했다. 리그 4호이자 시즌 9호(UEFA 챔피언스리그 5골) 득점을 작성한 손흥민은 리그 도움도 다섯으로 늘렸다.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세 경기 연속 골망을 흔들어 평점 8.5를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받아 두 팀 통틀어 가장 높았던 그는 현지 매체들에 “좋은 경기를 펼쳤다.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으나 승점 3을 따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5년 가까이 후방 빌드업을 하려고 노력해 왔지만, 이제는 새로운 것들에 적응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상황과 시스템에 적응해야 했기 때문에 어려운 한 주였는데, 감독님도 (승리를) 기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충분히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심리학의 세상유람] 우리의 마음과 심리서비스법

    [심리학의 세상유람] 우리의 마음과 심리서비스법

    사람은 합리적인 존재일까? 사람들은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타인에 대한 인상이나 성격을 예단하는 경향이 있는데 심리학에서는 이를 ‘내현성격이론’(implicit personality theory)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B형 남자는 변덕이 심하고 성격이 급하며 잘 삐친다’처럼 말이다. 하지만 혈액형과 성격 특성을 연결 짓는 이러한 주장은 근거가 없다. 사람의 성격은 유전요인과 환경요인의 상호작용에 의한 것으로서 한 가지 특성만으로 규정할 수 없고 개인차가 크기 때문이다. 최근 회자되는 ‘내로남불’은 어떠한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뜻하는 이 말은 남이 할 때는 비난하던 행위를 막상 자신이 하면 괜찮다고 합리화하는 태도를 말한다. 실제로 독일 심리학자인 빌헬름 호프만(Hofmann) 교수와 동료들의 2015년 연구 결과를 보면, 사람들이 타인이 좋은 일을 했다고 보고한 숫자보다 자신이 좋은 일을 했다고 보고한 숫자가 무려 두 배나 많았다고 한다. 즉, 우리는 기본적으로 타인보다는 자신의 행동을 훨씬 더 관대하게 평가하는 일종의 ‘자기중심성 편향(self-serving bias)’이 있다는 것이다. 내현성격이론과 자기중심성 편향은 우리의 인식체계가 때로 비합리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말해준다. 사람들의 비합리성은 점이나 심리테스트를 보러 갈 때 잘 드러난다. 많은 사람들이 토정비결을 보고, 취직, 결혼, 이직 등을 앞두고 용하다는 점집과 철학관을 찾아간다. 최근에는 온라인 심리테스트나 심리상담카페가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미래가 불투명하고 현재가 힘들수록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도 커진다. 그래서 철학관을 찾고 근거 없는 심리테스트에 현혹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맞아, 맞아 바로 내 얘기야’. 이를 ‘바넘효과’(Barnum effect)라고 한다. 바넘효과는 사람들이 운세나 심리테스트 결과를 마치 자신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심리 현상을 말한다. 1949년 미국의 심리학자 버트넘 포러(Forer)가 실험으로 이를 증명했다. 포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근거가 없는 성격검사를 실시했는데 검사 문항은 ‘당신은 외향적이고 활발한 성격이지만 때로는 혼자 있고 싶어 한다’와 같이 애매하고 일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중요한 점은 모든 학생들에게 동일한 테스트 결과지가 주어졌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참가자들의 80% 이상이 허위 결과지를 보고 ‘맞아! 딱 내 얘기야!’라고 반응했다. 모두가 똑같은 결과를 받게 되는 이러한 성격검사는 당연히 신뢰도와 타당도가 없는 엉터리 검사이다. 온라인에는 이런 근거 없는 심리테스트들이 가득하고 이를 심리학과 무관한 비전문인들이 비즈니스 목적으로 오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필자는 불안한 사회에서 위안을 얻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용해서 이익을 편취하는 이런 비정상적인 일이 가능한 원인은 전문적인 심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와 활동을 규정하는 관계 법령이 미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한국심리학회를 중심으로, 비전문인이 아닌 심리전문가에 의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하는 ‘심리서비스에 관한 법률’ 제정 노력을 하고 있음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전문적인 심리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은 심리상담 서비스 분야에서 특히 중요하다. 많은 국민이 심리적 어려움과 생활사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사를 찾는 현실에서 그동안 가장 큰 애로사항은 전문성이 있는 심리상담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별하기 어려웠다는 점이다. 필자와 동료들이 2013년 한국에서 심리상담 관련 자격증의 숫자를 확인한 바 있는데 무려 867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 등록된 민간자격증의 숫자만 포함한 것이고 이름 없는 사설 상담소가 단지 몇 십 시간의 교육만 받으면 발급해주는 자격증까지 포함하면 현재 7000개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이 심리적으로 취약한 사람을 심리적으로 상담하는 과정에서 최근 불거진 비윤리적인 행동들이 보고 되어 세간의 우려를 낳고 있다. 비전문인에 의한 상담서비스 제공의 가장 큰 피해자는 상담을 받는 내담자들이다. 심리 부적응 문제가 오히려 악화되고 인권이 침해될 가능성이 크다. 심리상담자와 내담자의 관계는 위계에 의한 영향력 행사가 가능한 관계이기 때문에 심리상담자에 대한 체계적인 윤리감수성훈련, 인권보장훈련 및 전문가에 의한 사례 지도감독이 필수적이다. 검증되지 않은 심리상담 자격증과 비전문인에 의한 심리상담서비스가 난립하는 현실에서 이제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주체와 활동에 관한 제도적·법적 체계 구축은 국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 그간 비전문인이 근거 없는 심리테스트와 미검증된 심리상담 자격증으로 장사를 하는 일이 넘쳐났고 관련 법령의 부재가 이러한 현상을 부채질하였다. 전문적인 심리상담서비스 제도의 법제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 이동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 폴리텍, 루프트한자와 손잡고 MRO 전문인력 양성

    폴리텍, 루프트한자와 손잡고 MRO 전문인력 양성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폴리텍대학이 독일 루프트한자와 손을 잡고 항공 정비·분해·수리 분야(MRO)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폴리텍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독일 루프트한자 기술교육 그룹(LTT)을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 인증 자격 기반의 MRO 인력 양성에 뜻을 모았다고 22일 밝혔다. MRO란 항공기 기체, 엔진, 부품 등에 대해 정비와 수리, 분해조립 하는 사업을 말한다. 협약에 따라 LTT는 폴리텍이 유럽항공안정청(EASA) 인증 국제 항공기 정비 자격 취득이 가능한 교육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관 양성 프로그램과 교과 운영 방식, 시설이나 장비 등 교육센터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 LTT는 세계 MRO 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루프트한자 테크닉의 자회사이자 EASA가 인증한 교육기관이다. 항공기 엔진 및 부품 수리, 기종별 자격 교육 등을 담당한다.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은 “MRO는 노동집약적이고 기술이 집적된 산업인 만큼 국제적으로 인증된 정비사 확보가 산업 경쟁력 확보의 시작”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MRO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선도적인 직업교육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블룸버그 前시장, 연방선거위에 대선 후보 접수… 공식 선언은 언제

    블룸버그 前시장, 연방선거위에 대선 후보 접수… 공식 선언은 언제

    블룸버그, FEC 접수… 수일 내 출마 선언할 듯조기 경선주 등록 포기… 슈퍼화요일 화력 집중美9번째 억만장자 65조 규모… 트럼프의 14배2020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경선 후보들의 토론회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9번째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21일(현지시간) 연방선거위원회(FEC)에 민주당 대선 후보 출마 신청 서류를 접수했다. 그가 공식적인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정황은 그가 수일 내에 대선에 뛰어드는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이에 따라 블룸버그 전 시장은 백악관행을 위한 선거자금 모금활동을 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그러나 블룸버그 전 시장의 한 측근은 그가 출마할지 말지에 대해 최종 결정을 한 것은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로이터가 전했다. FEC 접수 자료에 따르면 그의 선거본부 사무실은 블룸버그 전 시장의 회계 금융 자문인 마틴 겔러가 운영하는 뉴욕시 맨해턴의 3번가 909번지 겔러앤컴퍼니로 기록돼 있다. 이런 정황으로 보면 출마선언을 한 것이나 사실상 찬가지다. 앞서 블룸버그 전 시장은 그가 대선에 출마하면 1억달러(1177억달러 상당) 이상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경제 전문 채널 CNBC가 전했다. 그의 대통령 출마 야심과는 별도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디지털 광고 캠페인에 1억달러를 들이붓는 막강한 재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의 순자산이 550억달러(64조 7700억원 상당) 이상으로, 2016년 포브스가 추산한 트럼프 대통령의 순자산 37억달러(4조 35000억원 상당)를 14배에 이른다.올해 77세인 블룸버그 전 시장은 19명이 출마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약하다는 생각에 늦게 경선 예비선거에 뛰어들겠다는 암시를 보내왔다. 민주당의 최종 대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승부에서 밀린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는 자신이 합류하면 다른 경쟁 후보들이 이미 방문했던 조기 선거 주에 대해서는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측근들은 “블룸버그 전 시장이 뒤늦게 경선에 합류하면 아이오와, 뉴햄프셔, 사우스캐럴라이나 주와 같은 조기 경선주를 포기하고 슈퍼화요일(2020년 3월3일·16개주 경선 동시 진행)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블룸버그 전 시장은 앨러배마주와 아칸소주, 텍사주에 출마 등록을 이미 마쳤다. 또다른 한 측근은 블룸버그 전 시장이 이날 조지아와 미시간 주에 이날 등록했다고 말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블룸버그 전 시장은 자신의 이름을 딴 금융데이터 미디어그룹 블룸버그를 설립했으며 미국 9번째 부자로 꼽힌다.유대계로 그는 2002년 1월부터 2013년 말까지 뉴욕시장을 지냈다. 처음에는 공화당으로, 다음엔 무소속으로 뉴욕시장 선거에 나섰던 것도 민주당 대선 후보 티켓을 거머쥐는데 장애물이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뉴욕 시장 재임동안 경찰이 흑인과 라틴 아메리칸을 대상으로 ‘정지 및 신체 검색권’을 강화한 조치에 대해 부적절했다며 최근 사과했다. 시장에서 떠난지 6년만에 지난 17일 흑인들이 많이 찾는 브루클린의 한 교회에서 “내가 잘못 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의 이런 행보를 대선과 연결짓는 시각도 많다. 민주당 기반인 흑인의 지지에 힘입어 버락 오바마가 힐러리 클린턴을 제압하고 대통령 후보가 됐다. 그가 경선에 합류하면 민주당에는 70대 대선 경선 후보가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버니 샌더스 버몬트주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에 이어 4명째가 된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2019 대한민국 미술축전 KAFA 아트페어’,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 진행

    ‘2019 대한민국 미술축전 KAFA 아트페어’,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 진행

    북한 산하의 사진과 조선화, 자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술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 3홀에서 진행되는 ‘2019 대한민국 미술축전 KAFA 아트페어’는 미술인과 시민의 직접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인의 위상 제고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대중문화예술운동으로 기획됐다. 전시회는 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가 주관한다. 크게 ▲KAFA 아트페어 ▲남북미술 사진전 ▲초대작가 대작전 ▲국제교류전 ▲지회지부 산하단체전 ▲기업특별전으로 구성됐다. 문인화 휘호대전 등 다채로운 특별행사를 통해 미술인과 관람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자세한 전시 내용은 온라인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시 무료 초대권을 준다. 전시회 관계자는 “미술과 더불어 산하풍경, 북녘에서 바라본 백두산 등 북한의 사진전을 함께 개최해 미술과 사진을 아우르는 종합미술의 장을 마련했다”며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구로구, 서울시 희망일자리 평가 10년 연속 수상

    구로구, 서울시 희망일자리 평가 10년 연속 수상

    서울 구로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희망일자리 만들기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10년 연속 수상이다. 구로구는 희망일자리 만들기 평가 우수구로 선정돼 상금 4500만원을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추진한 사회적경제 시장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활성화 등 2개 분야 사업 전반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구로구는 평가 기준인 7개 항목 20개 세부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사회적경제 시장 활성화 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실제로 구는 공정무역 지원사업, 사회적경제기업 컨설팅·교육, 인턴 지원사업 등 사회적경제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경제주간 기념행사, 소셜마켓 등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행사도 개최했다. 이밖에도 중장년·장애인 일자리박람회(사진), 우수기업 채용박람회, 특성화고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4차산업 청년 전문인력 양성교육, 중장년 대상 경비원, 택시·마을버스 기사 양성교육과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경력단절여성 사무원 양성교육 등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을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업도 적극 추진했다. 한편 서울시 희망일자리 만들기 평가는 1년 동안 자치구의 일자리·노동·사회적경제 사업 추진 실적을 점검하는 상이다. 구로구는 2010년 우수, 2011년 모범, 2012년 우수, 2013년과 2014년에는 최우수를 각각 수상한 뒤 우수구만 뽑는 절대평가로 전환된 2015년 이후에는 줄곧 우수구로 선정됐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강하늘X안재홍X옹성우, 배낭 메고 아르헨티나로… JTBC ‘트래블러’

    강하늘X안재홍X옹성우, 배낭 메고 아르헨티나로… JTBC ‘트래블러’

    강하늘(30)과 안재홍(33), 옹성우(24)가 JTBC 예능 ‘트래블러’에서 함께 아르헨티나로 떠난다. JTBC는 이들이 출연하는 예능 ‘트래블러: 배낭 멘 혼돈의 여행자’ 아르헨티나 편이 내년 2월 첫 방송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월 처음 선보인 ‘트래블러’에서는 류준열과 이제훈이 배우의 옷을 벗고 체 게바라와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나라 쿠바로 떠나 짜릿한 우연에 몸을 맡겼다. 이들의 여행기는 10부작으로 방영됐다. 내년 방영될 아르헨티나 편에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KBS2)에서 ‘촌므파탈’ 매력을 펼친 강하늘, ‘멜로가 체질’(JTBC)에서 매력적인 입담을 펼친 안재홍, 그리고 ‘열여덟의 순간’(JTBC)을 통해 아름다운 청춘을 펼쳐낸 옹성우 등 세 청년이 여행을 떠난다. 이들은 지구 반대편 가장 먼 나라 아르헨티나에서 예술과 열정이 살아 숨 쉬는 부에노스아이레스, ‘걸리버 여행기’ 속 거인들의 땅 파타고니아, 남극으로 가는 관문인 남미 대륙 최남단까지 험난한 여행을 펼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안양시, 만안 이어 동안치매안심센터 개소…치매환자와 가족위한 체계 완료

    경기도 안양시가 지난 4월 만안치매안심센터에 이어 이번달 동안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 만안, 동안 2개 구에 치매안심센터가 운영을 시작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체계를 모두 갖췄다. 시는 지난 19일 동안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소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연면적 890여㎡의 지상 3층 건물로 사업비 15억원이 들어갔다. 프로그램 운영실, 치매환자 쉼터, 환자가족을 위한 가족카페 등의 시설을 갖춰 갖췄다. 전문인력 12명을 배치해 치매 진단부터 돌봄까지 체계적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낮시간 치매환자를 돌보는 ‘기억모음교실’, 인지훈련을 교육하는 ‘기억키움교실’, 인지훈련기회를 제공하는 ‘기억배움교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선별 및 진단검사, 배회노인 지문등록과 인식표 발급도 한다. 치매예방 또는 치매가 의심되거나 경증치매를 앓는 동안구 거주 60세 이상이 대상이다. 지난 4월 개소한 만안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과 치유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만안구보건소에 자리잡은 만안치매센터는 사업비 10억원이 들어갔다. 면적 406㎡로 검진실, 사무실, 프로그램실, 진료실, 쉼터, 가족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곳에는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한다. 이들은 치매조기검진과 치매환자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인지 재활프로그램 쉼터운영을 담당한다. 또 치매가족 1 대 1 상담과 자조모임을 통한 가족을 대상으로 한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치매환자는 75만명에 이르며 안양 지역 60세 이상 치매환자는 7700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신체적·정신적·경제적으로 큰 부담”이라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과 치유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장사꾼’ 트럼프, 한국 지렛대로 日·獨서도 한몫 챙긴다

    ‘장사꾼’ 트럼프, 한국 지렛대로 日·獨서도 한몫 챙긴다

    미국이 요구하는 ‘방위비 분담금’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지난 19일 내년도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금을 결정하는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제3차 회의를 열었지만 입장차만 확인하고 헤어졌습니다. 미국 측은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미국 수석대표인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은 이날 “한국이 내놓은 제안은 공정하고 공평한 분담을 바라는 우리 요청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내가 며칠 전 공개적으로 말했듯이 한국은 부유한 나라다. 그들은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고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미국은 연간 방위비 분담금으로 50억 달러(약 5조 8435억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정보위원장인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관저로 불러 인사 나누는 자리로 알고 가볍게 갔는데 서론도 없이 50억 달러를 내라고 여러 번, 제 느낌에 20번가량 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일단 거액 불러 놓고 협상 이 의원이 액수가 무리하다고 말하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얘기를 꺼냈지만 해리스 대사는 다시 방위비 분담금 문제로 화제를 돌렸다고 합니다. 미국 측의 조급한 마음이 묻어나는 대목입니다. 한미 양국은 2013년 ‘9차 협상’에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각각 9200억원, 9320억원, 9441억원, 9507억원, 9602억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지난해 시작된 ‘10차 협상’은 올 2월에야 마무리됐는데, 올해 1년 비용은 지난해보다 8.9% 인상된 1조 389억원으로 결정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렇게 매년 100억원씩 증액하다 올해는 800억원에 가까운 돈을 더 요구하더니 내년부터는 돌연 5조원에 가까운 금액 증액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있습니다. CNN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복수의 미 의회 보좌진과 정부 당국자 등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의 내년 한반도 주둔 비용으로 한국 측에 현재의 약 5배 금액을 부담토록 요구하고 있다. 액수가 난데없이 튀어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방부와 국무부가 47억 달러(약 5조 4943억원)로 낮추도록 어렵게 설득했지만, 이마저도 전혀 근거 없는 금액이라 당황했다는 얘기도 곁들였습니다. 이는 내년 11월로 다가온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자신의 중요 치적으로 남기기 위해 무리수를 둔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큰 금액을 부른 다음 어느 정도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득을 챙기는 특유의 ‘장사꾼’ 기질이 나온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의 분석과 이전 협상 과정을 살펴보면 미국의 요구대로 우리가 순순히 끌려갈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美, 작년까지 다 못 쓴 분담금 2조 육박 협상 쟁점 중 하나는 ‘미군 작전 지원’ 항목 신설, 즉 ‘전략자산 전개 비용’을 한국이 부담해야 하느냐입니다. 미국은 이번 협상에서 B1B·B2A·B52H 전략폭격기, 핵추진 잠수함, 항공모함 등 자국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할 때 소요되는 비용을 한국이 전액 부담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부분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은 미국이 이 내용을 이번에 처음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 첫 제안 시기는 9차 협상이 진행된 2013년입니다. 당시 우리 정부는 “항모나 군사훈련은 ‘주둔비용’과는 다른 개념이고, 미군 인력이나 부대 규모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주한미군 주둔비용’ 분담을 취지로 하는 SMA 적용 범위를 벗어난다”고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또 “북핵 위협 대응은 주한미군 고유의 역할”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런 대응 방식은 올해 초 끝난 10차 협상에서도 똑같이 적용됐습니다. 미국은 이번에 좀더 강한 압박을 하겠지만, 선례가 있어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긴 쉽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를 고려해 지난해 5월 F22를 한반도에 전개한 뒤 공개적인 전략자산 전개를 거의 중단했고 한미 연합훈련도 대폭 축소한 상태입니다. 또 다른 사안은 ‘미군 인건비’ 문제입니다. 미국은 이번 협상에서 공개적으로 2조원가량의 미군 인건비를 우리가 부담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방위비 분담금은 ▲기지건설비 ▲군수지원비 ▲한국 인력 임금 등 3개 항목만 지원하도록 돼 있는데, 이런 원칙을 바꾸겠다는 겁니다. 미국은 왜 이 문제를 꺼냈을까요. 한국국방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미군은 관세와 내국세 등 면제(1100억원), 카투사(주한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병력 지원 비용(936억원), 상하수도 및 전기료 감면액(91억원), 용산 미군기지 평택 이전 비용(약 2조 600억원) 등 5조 4000억원 규모의 막대한 간접비용을 지원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지난해 말 기준 방위비 분담금 미집행 규모는 1조 9490억원에 이릅니다. 매년 늘어나는 이자만 300억원입니다. 미국은 다 쓰지도 못할 건설비는 두고 실제 부담이 큰 인건비를 우리에게 떠넘긴다는 전략인 겁니다. 그 외에 군무원 및 가족 지원 비용, 역외 훈련비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급한 건 미국… 노딜로 가야” 주장도 미국이 기존 판을 뒤엎은 무리수까지 둬 가며 우리를 압박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다음 협상 상대인 ‘일본’과 ‘독일’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방위비 분담 비율은 일본 50%, 한국 40%, 독일 18%입니다. 반면 주둔군 규모는 일본 5만 2000명, 독일 3만 8000명, 한국 2만 8500명으로 한국이 제일 적습니다. 일본 정부가 부인하긴 했지만,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현재의 4배 규모인 80억 달러(약 9조 3520억원)를 요구했다는 보도까지 냈습니다. “한국이 새로운 계산서를 써낼 예정인데 일본도 더 많이 내야 하지 않나”라고 으름장을 놓았다는 겁니다. “급한 쪽은 미국이기 때문에 ‘노딜’로 밀고 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그러나 10차 SMA를 1년 연장한다고 해도 뒤에 증액으로 결론 나면 어차피 소급분을 더 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똑같은 데다 미국이 ‘주한미군 축소’ 카드로 압박할 빌미를 줄 수 있어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미국은 지금까지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주한미군을 주둔시켜 왔습니다. 일정 금액 증액이 불가피하다면 사거리를 800㎞로 제한한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과 핵잠수함 도입 동의 등을 얻어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등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동맹은 ‘현금인출기’가 아닙니다. 다음 논의에서 현명한 결론이 내려지길 기대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장애학생 일자리·인턴십 2~3배 늘고 진로직업 교육 강화된다

    2022년까지 모든 특수학교에 진로전담교사가 배치돼 장애학생의 진로설계를 돕게 된다.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는 2배, 관계부처와 연계한 인턴십 일자리는 3배가량 늘어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방안’ 3개년(2020~2023년)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올해 430명 가량인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를 2022년에 800명으로, 관계부처와 연계한 인턴십 일자리는 올해 4000여명에서 2022년 1만 12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고3 및 직업전문교육과정(전공과)의 발달장애 학생들이 대상이며 주로 카페 바리스타와 마트 물품 정리원, 행정보조원 등으로 일한다. 교육부는 또 특수교육법을 개정해 장애학생의 현장실습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장애학생 현장실습 운영 규정’을 새로 마련하기로 했다. 현장실습과 인턴십에 참여하는 장애학생들에게는 직무지도원이 배치돼 안정적인 일자리 참여를 돕고 훈련수당도 지급된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또 특수학교의 진로직업 교육도 강화된다. 2022년까지 모든 특수학교에 진로전담교사가 1명 이상 배치되며 장애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지원을 돕는 교사와 일반직공무원 등 전문인력도 특수학교에 배치된다. 장애유형 및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탐색 프로그램은 2022년까지 184개교에서 운영되며, 직업교육 중점학교는 2022년까지 50개교가 지정된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도 139개교에서 이뤄져 장애학생들은 초·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체계적인 진로·직업교육을 받게 된다. 정부 차원에서 장애학생의 취업을 지원하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가 ‘장애학생 원스톱 취업지원 연계 시스템’을 내년 구축해 장애학생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준다. 이를 통해 현재 56.3% 수준인 장애학생의 졸업 후 사회참여(진학률·취업률) 비율을 2022년까지 80%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특수학교인 인천 미추홀학교를 찾아 “장애학생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더 많은 교육 기회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팩트체크] 트럼프 “시리아 주둔 매월 530억원 수입” 떡줄 사람은 SDF

    [팩트체크] 트럼프 “시리아 주둔 매월 530억원 수입” 떡줄 사람은 SDF

    “우리가 석유를 계속 지켜낼 것이란 점을 기억하라. 우리는 석유를 계속 지키길 원한다. 달마다 4500만 달러(약 530억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초 시리아에서 미군 병력을 철수하겠다고 밝혔다가 호된 비난을 들은 뒤 북부 유전지대에 500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겠다며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미국이 “석유를 훔치고 있다”고 비난했고, 알아사드를 강력히 지지하는 러시아는 “국제 날강도”라고 규탄했다. 해서 21일 영국 BBC는 현재 누가 시리아 원유 생산을 통제하고 있으며 이득을 보고 있는지 팩트 체크에 나섰다. 4500만 달러가 어떻게 나왔는지도 따져봤다.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북부에 500명의 병력을 남겨두고 있으며 원유 생산의 혜택을 보고 있는 쿠르드 반군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마크 에스퍼 국방부 장관도 이슬람 국가(IS) 전사들과 러시아, 시리아 정부군에 맞서기 위해 미군이 주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러시아군은 시리아 정부가 원유 생산을 관장하고 감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두 나라는 지난해 에너지 협정을 맺어 시리아의 원유와 천연개스 생산시설을 개보수하는 데 러시아 기업의 독점권을 부여했다. 이런 맥락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군대가 지키는 대가를 이득으로 따로 챙기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다른 중동 국가들에 비길 바가 못 되지만 시리아에도 원유 수입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해 원유 부존량은 25억 배럴로 사우디아라비아(2970억 배럴), 이란(1550억 배럴), 이라크(1470억 배럴) 등과 현격한 차이가 난다. 유전 지대는 동부 이라크 국경 근처 데이르 알조르와 북동부 하사카흐에 몰려 있다.하지만 2011년 내전 발발 이후 채굴량은 계속 줄고 있다. 영국석유의 통계에 따르면 2008년 일일 생산량은 40만 6000배럴이었는데 3년 뒤 35만 3000배럴을 거쳐 지난해 2만 4000배럴로 떨어져 거의 10% 수준이다. 시리아 정부는 처음에는 반군 집단에게, 나중에는 IS에 통제권을 넘겨줬다. IS는 2014년 동부 데이르 에즈조르 지방의 가장 큰 유전 알오마르 등 대부분을 장악해 이듬해 한달에만 4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미국 국방부는 파악했다. 트럼프가 떠벌인 액수는 이것을 부풀린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IS는 2017년부터 쿠르드족이 이끄는 시리아민주군(SDF)에게 유전지대 통제권을 넘겨주기 시작했다. 미국이 SDF를 지지하고 있긴 하다. 그런데 이들 유전지대 상당수가 미국의 공습 등으로 상당히 파괴됐다. IS 잔존 세력이 쿠르드족의 손에 넘기기 싫어 파괴하기도 했다. SDF는 부분적으로 이들 시설을 수리하거나 해서 부분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미 국방부 자문인 조너선 호프먼은 “이곳 유전에서의 수입은 미국에게로 향하지 않고 일단 SDF로 간다”고 말했다. 중동연구소의 찰스 리스터 선임연구원은 “SDF와 동맹 부족들은 시리아 천연자원의 70% 정도와 가치있는 개스 생산시설을 여럿 장악했다”며 “전쟁 전의 가동 비율을 밑돌긴 하지만 여전히 SDF의 중요한 수입원”이라고 말했다. 터키군이 시리아 북부를 공격해 쿠르드족이 상당한 영토를 잃었지만 유전 대다수는 유프라테스강 동쪽 SDF의 통제 아래 여전히 남아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은 SDF의 원유 수입을 통째로 빼앗아야 주머니를 채울 수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 일본,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등에게 터무니없는 방위비 분담을 강요하는 것처럼 SDF에게도 군사적 지원, 외교적 지원을 한 대가로 무장을 계속하고 민간 정부를 굴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내놓으라고 해야 하는 상황이다. 알아사드 정부는 유전지대에 접근하려고 혈안이 돼 있다. 그것이 없으면 해외로부터 상당한 양을 수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제재 때문에 점점 어려워진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이란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만약 시리아와 거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어떤 나라나 회사도 미국에 의해 더욱 가혹한 세컨더리 제재를 받기 때문에 그것도 쉽지 않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우리국악 호적이 없다” 국악문화산업진흥법 제정촉구 국회 대토론회

    “우리국악 호적이 없다” 국악문화산업진흥법 제정촉구 국회 대토론회

    100만 국악인들의 국악법 제정 촉구 대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된다. 21일 대한민국 국악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우리의 민족문화유산인 국악을 보호 육성하고 세계화하기 위한 ‘국악문화산업진흥법’ 제정을 촉구하는 100만 국악인 대토론회가 22일 국회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김두관·백재현·신동근·이동섭 의원 등 국회의원 4명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악단체협의회와 국악포럼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선촌서당 훈장인 김봉곤 국악단체협의회 간사와 국악포럼 임웅수 대표의 발제 토론에 있다. 2부에서는 김영임 경기민요 명창과 김주호 대한시조협회 이사장 등을 비롯한 9명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번 토론회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국악을 보호하고 육성하며 전문 국악인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법률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미 전통무예진흥법과 공예문화산업진흥법, 바둑진흥법, 서예진흥법 등이 국회에서 법제화돼 시행되고 있다. 현재 국악은 2018년 유네스코 일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무형문화유산은 총 20건 가운제 12건이 국악 장르다. 그런데도 국내에서는 우리 국악이 홀대받고 있어 이전부터 국악계에서 법 제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앞서 2017년 2월 국악문화사업진흥법을 제정하기 위해 한국판소리보존회와 국악협회 등 50여개의 국악단체가 모여 국회에서 수차례 세미나를 했다. 결과 2017년 9월 26일 더불어 민주당 김두관 의원 대표발의로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 등 36명이 공동 발의를 한 바 있다. 당시 이 법안에는 ▲국악문화산업 발전계획 수립 ▲국악문화산업진흥원 설립 ▲국악문화산업 전문인력 양성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내용을 담았다. 국악진흥법 제정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청학동 김봉곤 훈장은 “우리 고유 문화유산인 국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높다”며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우리 역사와 함께한 민족의 얼과 정신이 담겨 있는 나라국자‘國’가 들어 있는 보석 같은 ‘국악(國樂)’이 법적으로 호적하나 없는 신세여서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20대국회에 계류 중인 국악문화산업진흥법이 연내 통과돼 우리 국악이 하루빨리 활성화되고 보편화돼 문화 수입국에서 문화 수출국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국악문화산업 진흥법안을 발의한 의원으로는 김두관·김상희·문희상·민병두·박경미·박덕흠·박정·박지원·박찬대·서영교·신동근·원혜영·유성엽·윤소하·이정현·이종배·이춘석·장정숙·전현희·천정배·한선교·황영철 의원 등 36명이 참여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100만 국악인 국악문화산업진흥법 제정촉구 대토론회 포스터
  • 이총리 “2022년부터 병역자원 부족…대체복무인력 감축 불가피”

    이총리 “2022년부터 병역자원 부족…대체복무인력 감축 불가피”

    정부가 석사급 전문연구요원과 산업기능요원, 승선근무예비역의 배정 인원 중 1300명을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2022년부터 병역자원이 부족해져 안보를 위해서는 대체복무 인력의 감축이 불가피하다”며 병역 대체복무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한 배경을 설명했다. 대체복무는 군 복무 대신 전문연구요원·산업기능요원·승선근무예비역·공중보건의사 등 공익 목적을 위해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로, 정부는 1973년부터 대체복무제도를 운영해왔다. 이 총리는 “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었다”며 “저출산으로 병역자원이 줄어드는데 대체복무제도를 유지할 수 있는가, 현역복무와 형평성은 확보되는가, 대체복무하는 전문인력은 적재적소에 배치돼 소기의 성과를 내는가 등이 쟁점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더는 미룰 수 없다”며 “그래서 국방부 등은 여러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들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개선방안은 대체복무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며 “그럼에도 꼭 필요한 분야에는 적정한 인력을 배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세부 계획을 보면 현행 배정 인원 1500명인 석사급 전문연구요원은 1200명으로 300명을 감축한다. 다만 배정 인원이 줄더라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으로 시급성이 요구되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에 배정될 인원은 오히려 늘렸다. 이들 업체에 올해 1062명이 배정됐으나 내년에는 1200명으로 늘린다는 것이다. 정부는 “고급 연구인력 확보가 시급한 중소·중견기업의 연구 역량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최근 우리나라 산업구조의 취약성과 중요성이 부각된 소재·부품·장비 관련 분야에 대해 2020년부터 배정 인원을 늘려 현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소·중견기업에서 복무 중인 전문연구요원은 18개월 복무 후에는 대기업으로 전직할 수 있어 중소·중견기업 연구인력 유출 문제가 발생했으나, 앞으로 대기업으로 전직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정부는 강조했다. 산업기능요원은 현행 4000명에서 3200명으로 800명이 줄어든다. 신체검사 1∼3급의 현역 대상자 중에서 배정하던 산업기능요원은 800명 감축되지만, 신체검사 4급의 보충역 대상자 중에서 배정하는 산업기능요원은 계속 배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박사과정 전문연구요원은 현행 1000명을 유지한다. 공중보건의와 공익법무관 등 공공분야 대체복무요원은 인위적으로 줄이지 않기로 했으나 공중보건의제도를 일부 보완할 계획이다. 공중보건의의 경우 의무인력의 일원화된 병적관리와 형평성 제고를 위해 ‘의무사관후보생’에 편입하지 않은 인원은 배정되지 않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인체에 필요한 유황 성분 직접 섭취하는 특허 받은 약” 건강한 한방 해독제, 세계가 주목한다

    “인체에 필요한 유황 성분 직접 섭취하는 특허 받은 약” 건강한 한방 해독제, 세계가 주목한다

    간 질환, 알코올의존증, 마약중독… 전 세계가 고민하는 이 질환들의 핵심 문제는 독성이다. 독성을 씻어내는 ‘디톡스’가 건강 주요 이슈로 떠오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국내 바이오기술기업 엘골인바이오는 한방 해독제로 ‘독성과의 전쟁’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유황 성분을 직접 섭취할 수 있게끔 가공하는 특허기술로 전문의약품 해독제를 만들었다. 세계 여러 국가의 특허를 획득하고 연구기관의 테스트를 거쳐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골인산’에 대한 이야기를 차준헌 엘골인바이오 회장에게 직접 들었다. 편집자주-우선 화제의 ‘골인산’에 대한 이야기부터 듣고 싶다. “골인산은 전문의약품으로 등록된 해독제이다. 무독성 유황특허기술로 만든 순수 한방 해독제로서, 간 해독을 비롯해 인체 해독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것이 확인됐다. 우리나라에만 천만 명이 지방간이라고 하는데, 특히 그 지방간에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간뿐만 아니라 체내 중금속이라든지 안 좋은 독성들을 해독을 하는 약인데, 알코올과 마약 등의 중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골인’이라는 이름에는 뼛속까지 스며든 아픔을 어질게 다스린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전문의약품이면 아무나 쓸 수 있는 약은 아닐 것 같다. “의사들이 처방을 해야 한다. 그런데 양방 의사들은 이 약을 안 쓴다. 한방이라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한방 의사들이 처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골인산을 먹기 좋게 만든 ‘골인환’으로 환자들은 많이 접하고 있다.” -골인산은 어떻게 개발한 것인가. “내가 한 것은 아니다. 현재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권진현 대표의 부친이신 민속의학자 권재우 선생이 개발하신 약이다. 법제유황을 주성분으로 해서 부자(附子), 운모(雲母), 백반(白礬) 등을 혼합 제조해서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유황을 직접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는 부분이다.”-유황이 골인산의 효능에 중요한 요소라는 것인가. “문헌을 찾아보면 우리 인체에 유황이 하는 역할이 6000가지가 있다고 한다. 몸이 따뜻하게 하고, 피를 구석구석 보내고, 뼈가 강해지는 등 다양한 내용들이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체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 중 하나로 예로부터 기록이 되어있다. 문제는 인류가 유황의 중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직접 섭취를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독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인데, 그래서 이 골인산이 대단한 약이라는 것이다. 유황의 독성을 제어하는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각국에서 특허를 받을 수 있었다.” -사용자들의 반응은 어떤가. “환자들이 한의사에게 처방을 받아서 먹고 난 이후 각종 병이 나았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나도 그것이 참 신기하다. 이 약은 해독제이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그런데 독소들을 풀어주니까 아픈 것도 사라지고 병이 나았다는 것이다. 그런 체험수기를 자기 손으로 적어서 보내준 환자가 대략 1000명 정도 된다.” -해외에서도 골인산을 많이 찾는다고 들었다. 해외진출 계획이 있나. “우리는 이미 해외진출을 시작했다. 지난 3월 필리핀 의회에 서서 발표를 했다. 그리고 중국에는 이미 우리 사무실을 열었다. 또 이번 12월에는 미국 사무실을 열 예정이다. 다만 해외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려면 풀어야할 문제가 있어서 조심스럽긴 하다. 아무래도 의약품이기 때문에 여러 절차가 필요하다.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 같다.” -골인산 외에 현재 다른 연구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는지. “골인산 외에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종양과 같은 덩어리를 풀어주는 약이다. 이 약은 미국 국적의 한국인 연구자가 만들었다. 자연 광물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약으로, 치료가 필요한 부위의 온도를 높여서 풀어주는 원리이다. 52년 동안 연구해 개발했고 세계 17개국에서 임상시험을 거쳤다. 또 다른 하나는 대사질환에 작용하는 약이다. 유황 유관 성분 55%, 식이섬유 45%로 이뤄져있는 것이 특징인데 막힌 부분을 뚫어주는 역할을 한다. 막힌 곳이 뚫리니까 당뇨라든지 고혈압이라든지 하는 여러 질환에 신기하게 탁월한 효과가 나타났다.”-골인산과 더불어 그런 약들이 나오면 굉장히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 같다. “사실이다. 이미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이에 발맞춰 본격적으로 시설을 마련하고자 한다. 그래서 그 대응책으로 현재 한방병원 두 곳을 수리하고 있다. 공간이 마련되면 암이나 불치병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한방병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회장 취임을 하신 지 오래되신 건 아니라고 알고 있다. “지난해 8월에 회사에서 내게 회장으로서 회사를 이끌어달라고 의사를 물어왔다. 그 말을 듣고 사실 고민이 많았다. 깊은 고민 끝에 사람의 생명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겠는가라는 생각에 도달했고, 그 일을 발 벗고 나서 돕겠다는 마음으로 수락을 했다. 그렇게 시작을 했는데 실제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우리 회사의 약으로 성공적으로 치료가 되고 생명을 건지게 되니까 더없이 기뻤다.” -회사 비전에 대한 확신은 어떻게 얻었나. “믿을 만한 조건들이 갖춰져 있었다. 우리 회사 자료에서 60년간 초지일관 연구한 노력의 결과로 골인산이 만들어졌다는 내용이 담긴 자료를 읽었다. 그리고 40년 동안 서울대, 경북대, 대구대, 한양대, 미국 마약중독 치료센터, 일본 알콜중독 치료센터 등에서 테스트를 거친 자료를 봤다. 이러한 과정에서 엄청난 비용이 들어갔을 것이다. 누군가가 평생의 시간과 재산을 바쳐서 만든 결과인데 그걸 보니 믿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내가 살면서 사업계획서들을 수도 없이 많이 봤는데, 이런 내용을 가진 회사는 우리 회사가 처음이었다.” -연구개발 과정만 가지고 미래를 낙관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물론 그렇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도 믿게 할 수 있는 검증된 자료가 필요했다. 그런데 우리 회사는 다 가지고 있다. 먼저 여러 나라의 발명 특허, 우리 인체에 꼭 필요한 요소인 유황을 직접 섭취할 수 있게끔 가공하는 기술로 여러 나라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 회사의 약이 1991년도에 세계보건기구 WTO에도 보고가 됐다. 이 정도 공신력을 갖췄다면 누구나 신뢰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졌다.”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지금 세계적으로 마약중독자들을 위한 의약품 시장이 연간 40조원 규모이다. 알코올의존증이나 기타 다른 중독 환자들이 필요한 약품을 포함하면 어마어마한 숫자이다. 이 시기에 해독제로 등록된 전문의약품은 우리 회사 약 하나뿐이다. 해독이 국제적인 이슈가 된 이 시대에 적합한 기술을 우리는 가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 약이 세계적으로 알려져 우수한 약으로 인정받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 국력에도 아주 큰 역할을 할수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회장님 개인적인 목표도 궁금하다. “국민 보건을 위한 일이다. 전문적인 건강 상담 교육을 만들어서 상담사를 양성하려고 한다. 외부 사단법인국민보건정책발전협회와 MOU를 맺어 진행 중이다. 상담은 연륜 있는 어르신들에게 잘 맞는 일자리이다. 지역의 힐링센터에 있으면서 건강 상태에 맞춰 병원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면 노인 일자리도 창출되고, 국민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 될 것이다.” 황상석 객원기자 ss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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