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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우뉴스] 중국서도 ‘조규성 신드롬’ 검색 폭발… “박서준 같은 무쌍 미남”

    [나우뉴스] 중국서도 ‘조규성 신드롬’ 검색 폭발… “박서준 같은 무쌍 미남”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직후 중국에서는 한국 첫 월드컵 멀티골의 주인공인 조규성이 새 신드롬의 주인공이 됐다. 중국 텅쉰신문 등 다수의 매체들이 잇따라 조규성(전북현대) 선수와 관련한 기사들을 쏟아내자, 4일 오후 7시 30분 기준 그와 관련된 검색어가 인기 검색어 11위에 링크되는 등 이날 단 하루 동안에만 무려 399만 5000건이 넘는 검색량을 기록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날 ‘한국 축구팀 공격수 조규성에게 구혼하려는 여성들의 접근이 크게 늘어나면서 경기를 앞둔 그가 하는 수 없이 휴대폰을 끄게 됐다’, ‘행복한 고민, 조규성 향한 청혼자 급증’ 등의 흥미로운 제목의 기사들을 쏟아내 화제를 모았다. 중국 시나닷컴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에 진출했고, 그 중에서도 단연 조규성 선수는 월드컵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면서 ‘가나전 활약 외에도 그에게 모아진 관심은 그가 멋진 외모를 가졌기 때문인데, 그 덕분에 다수의 여성 팬들로부터 구혼을 받게 됐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어 조규성 선수의 소셜미디어 팔로워 수가 경기 직후 급증, 월드컵 개막 전 3만명에 불과했던 팔로워가 4일 현재 200만 명을 훌쩍 넘겼다고 했다. 또, ‘선수의 휴대폰은 현재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인데, 조규성 선수의 미모에 반해 구혼자가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이 됐을 것’이라면서 ‘시합을 앞둔 선수의 휴식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휴대폰까지 전원을 꺼 둬야 하는 상황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뿐만 아니라 현지 매체들은 중국에서는 접속 자체가 불가능한 소셜미디어 트위터 상에서의 조 선수의 팔로워 수 급증 사례를 이례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시나닷컴은 ‘조규성 선수가 경기장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담은 단 7초 분량의 영상은 트위터에서 약 80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면서 그에게 모아진 폭발적인 화제성을 전했다. 이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도 한국 축구팀의 16강 진출과 동시에 해당 소식을 담은 기사에는 수백 건의 댓글이 게재됐을 정도로 조규성 선수 개인에 대한 관심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수백 건의 댓글 중 인기 1위에 링크된 댓글에는 ‘한국은 남녀를 불문하고 고대 중국인의 기질을 그대로 갖고 있다’면서 ‘그 모습이 너무나 중국인과 유사해서 세계문화유산을 신청해 보존해야 할 만큼 닮았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조규성 선수의 휴대폰 번호를 어떻게 하면 알 수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조 선수의 쌍커풀 없는 눈매가 매력적이다. 한국에는 조 선수나 박서준, 소지섭 같은 무쌍 미남들이 많다’, ‘한국인들은 연예인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한국인들이 수려한 외모를 갖고 있다. 한국 축구팀은 외모를 보고 선수를 선발한 것 같다’는 등의 칭찬 일색의 반응을 보였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서울과기대, SK E&S와 수소에너지 활성화 산학협력 업무협약

    서울과기대, SK E&S와 수소에너지 활성화 산학협력 업무협약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서울 공릉동 본교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SK E&S와 ‘수소에너지 활성화와 미래에너지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공동제작 및 교육 인프라 사업 ▲재학생에 대한 지원 및 인턴 기회 제공 ▲수소에너지 관련 정책 공동연구 ▲수소에너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 등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과기대 관계자는 “업무협약은 ‘2050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수소에너지 활성화 및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에너지 기업과 학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고자 추진됐다”며 “특히 SK E&S는 수소에너지 인력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1억원을 약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에너지 부문의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소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첨단학과로 2022학년도에 미래에너지융합학과를 설립해 학부생 30명과 석박사과정 학생들을 선발했다. SK E&S는 수소에너지 및 재생에너지와 저탄소 천연가스를 결합한 그린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으로, 2025년까지 수소 28만톤 생산과 기업가치 35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동대문구 패션봉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만든다

    동대문구 패션봉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만든다

    서울 동대문구가 용신동에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7일 구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에 동대문구가 5일 최종 선정돼 사업비 총 35억 원을 확보했다.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은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내에 상품기획, 디자인, 제품개발, 전시·판매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구는 국비 10억원, 시비 15억원을 지원받고, 구비 10억원을 더해 현재 용두청소년독서실로 사용되고 있는 곳에 연면적 210평 규모로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센터에는 패션봉제 소공인의 수요를 반영해 ▲재단실(CAD,CAM) ▲공동작업실(봉제장비) ▲교육개발실 ▲전시실·스튜디오 등이 생긴다. 한편 구는 동대문구 대표 제조업인 패션봉제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센터를 통해 ▲스마트자동재단설비를 활용한 재단 서비스 제공 ▲봉제의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일감 증대를 위한 공동브랜드 개발 ▲경영기술 컨설팅 ▲혁신형 소공인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동대문구의 대표 제조업인 패션봉제산업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패션봉제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하도록 센터 설립과 동시에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성동, 취약층 ‘해빙지원’ 기동정비반 뜬다

    성동, 취약층 ‘해빙지원’ 기동정비반 뜬다

    전국에 맹추위가 찾아오면서 수도관 동파 피해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성동구가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빙지원서비스’를 운영한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파된 수도관의 상태를 점검하고 추가 점검이 필요한 경우 전문 서비스 업체를 연계해 준다고 6일 밝혔다. 서비스는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실시한다. 구는 도시관리공단 시설 전문인력 16명의 재능기부로 기동정비반을 편성했다. 이들은 동결 신고를 받는 즉시 해당 가정에 방문해 수도관 상태를 점검하고 해빙작업을 실시해 신속하게 초동조치를 한다.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임시조치 후 전문 서비스 업체로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계량기 등이 동파돼 수리비용이 발생할 경우에는 서울형 긴급복지지원 등을 통해 수리비용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해빙지원 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복지팀으로 연락하거나 성동구도시관리공단으로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장애인,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2018년부터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도 운영하고 있다. 혼자서는 힘든 전등 교체, 세면대 및 수도 정비, 단열 에어캡 및 커튼 부착 등 주민들의 생활 속 작은 불편사항도 신속히 해결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겨울철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취약계층의 생활 속 불편과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작은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美기준금리 5% 넘기나 … “2월도 빅스텝 가능성”

    美기준금리 5% 넘기나 … “2월도 빅스텝 가능성”

    임금 인상 압력으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시장 예상보다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WSJ는 “연준은 물가상승률이 전반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지만, 노동 집약적 서비스 부문의 임금 상승세와 물가 상승으로 내년 기준금리를 5% 이상 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올 3월 연 0.00~0.25% 수준이던 기준금리를 불과 8개월 만에 3.75~4.00%로 끌어올린 연준이 오는 13~14일 열리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빅스텝’(0.5% 포인트 인상)을 단행해 4.25~4.50%로 올린 뒤, 내년 들어 0.5% 포인트 이상 더 올릴 수 있단 얘기다. 가파른 금리 인상에도 고용 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월 비농업 신규 고용 증가폭이 전망치를 30% 이상 상회한 데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망치의 두 배인 0.6%(전월 대비) 급등했다. 임금이 계속 오르면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할 위험도 커진다. 연준이 경기 둔화를 각오하며 금리를 대폭 올렸지만 과열된 노동시장 속에서 미국인들의 씀씀이가 줄지 않으면 물가 잡기가 그만큼 요원해진다. 이와 관련해 연준 수장인 제롬 파월(사진) 의장은 최근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 금리를 5% 이상 수준으로 빠르게 올린 뒤 물가 진정이 확인되면 곧장 금리 인하로 전환하거나 아니면 천천히 금리를 올리며 적정 수준을 탐색한 뒤 높은 수준의 금리를 장기간 유지하는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파월 의장은 후자를 선호한다. WSJ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높게 나올 경우 연준이 다음 회의인 내년 2월 연속 빅스텝을 시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파월 의장의 수석 고문인 존 윌리엄스 연방은행 총재도 최근 “노동시장의 강한 수요와 예상보다 강한 경제수요, 다소 높은 수준의 근원인플레이션(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물가 지수)이 기준금리 경로를 지난 9월 대비 더 가파르게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 충남도-11개 대학-외투기업, 반도체·전자 ‘맞춤형 인재 양성’

    충남도-11개 대학-외투기업, 반도체·전자 ‘맞춤형 인재 양성’

    충남도와 천안·아산 11개 대학, 10개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연계해 반도체·전자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차세대 반도체 시장에서 대학에서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과 충남에 터를 잡은 기업들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생을 손을 잡은 것이다. 충남도는 6일 김태흠 지사와 도내 대학 총장, 외국인투자기업 대표 등 21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대학과 외국인투자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반도체·전자 분야와 관련해 학과를 보유한 단국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한기대·호서대 등 11개 대학과 듀폰코리아(미국)·로타렉스코리아(룩셈부르크)·메르센코리아(프랑스)·에드워드코리아(영국) 등 10개 외투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대학은 협약에 참여한 외투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나 강좌(커리큘럼)를 개설하고, 계약학과 설치와 학점 인정 과정 설치 등을 추진한다. 외투기업은 양성한 지역 인재를 채용 과정에서 우대하고 직무실습 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대학과 기업이 함께 기업에 필요한 교육·훈련으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 이들의 취업까지 돕게 되는 셈이다. 충남도는 산·학·관 상생협의체와 실무협의체 운영을 지원하고 외투기업 추가 발굴과 홍보 등에 나선다. 김태흠 지사는 “외투기업은 충남 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기업과 대학이 지역 발전의 중심축인 만큼 도·기업·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백신 산업 국내 매출 지난해 3조 4178억 달성

    백신 산업 국내 매출 지난해 3조 4178억 달성

    지난해 국내 백신기업 159개사가 국내 매출 3조 4178억원, 수출 628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백신산업의 국내 매출, 수출, 고용 및 투자 현황 등을 파악한 ‘2021년 국내 백신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백신 산업에 특화해 시행한 첫 실태조사다. 실태조사 결과 국내 백신기업 159개사는 백신 완제품 29.6%, 백신 원부자재 32.1%, 백신 장비 15.1%, 백신 관련 서비스 35.8%의 비율로 사업을 하고 있다. 일부 백신기업은 4개의 사업 영역에서 2개 이상 중복해 수행 중이다. 기업 규모는 대기업 3.1%(5개사), 중견기업 26.4%(42개사), 중소기업 70.4%(112개사)로 전체 제조업과 비교해 산업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기업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 설립 자본 기준으로는 내자 회사(순수 내국자본) 90%(143개), 외자회사(외국 자본) 5%(8개), 합작 회사(외자+내국자본) 5%(8개)로 나타났다. 지난해 백신산업 부문 국내 매출액은 총 3조 4178억 원이었다. 분야별로는 백신 완제품 2조 6865억 원, 백신 원부자재 865억 원, 백신 장비 694억 원, 백신 관련 서비스 6361억 원이었다. 백신산업 부문 수출액은 총 6287억 원이었다. 백신 완제품 5637억 원, 백신 원부자재 1410억 원, 백신 장비 430억 원, 백신 관련 서비스 763억 원 등이다. 백신산업 부문 투자비는 연구개발비 2140억 원, 시설투자비 1174억 원 등 총 3314억 원이었다. 정부는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된 백신·바이오 기업의 설비투자 규모가 13조원 이상이어서 연도별 설비투자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백신 기업들은 연구개발이나 사업화 과정에서 자금 부족이 가장 어렵다고 토로했다. 연구 개발과 관련해선 자금 부족(47.2%, 75개사), 전문인력 부족(25.2%, 40개사), 연구장비 등 인프라 부족(22.0%, 35개사) 순으로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사업화 과정에서도 자금 부족(40.3%, 64개사), 시장동향 등 관련 정보 부족(24.5%, 39개사), 전문인력 부족(20.8%, 33개사) 순으로 어려움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규제와 관련해서는 식약처 인·허가(62.3%, 99개사), 임상(37.1%, 59개사), 국가출하승인(28.3%, 45개사), 질병관리청 국가예방접종 입찰제도(25.2%, 40개사) 순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 WSJ “연준, 금리 5% 이상으로 올릴 듯…2월 빅스텝 가능성”

    WSJ “연준, 금리 5% 이상으로 올릴 듯…2월 빅스텝 가능성”

    임금 인상 압력으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 예상보다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WSJ는 “연준은 물가상승률이 전반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지만, 노동 집약적 서비스 부문의 임금 상승세와 물가 상승으로 내년 기준금리를 5% 이상까지 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올 3월 연 0.00~0.25% 수준이던 기준금리를 불과 8개월 만에 3.75~4.00%로 끌어올린 연준이 오는 13~14일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해 4.25~4.50%로 올린 뒤, 내년 들어 0.5%p 이상 더 올릴 수 있단 얘기다. 이는 가파른 금리 인상에도 고용 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월 비농업 신규 고용 증가폭이 전망치를 30% 이상 상회한 데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망치의 두 배인 0.6%(전월 대비) 급등했다. 임금이 계속 오르면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할 위험도 커진다. 연준이 경기 둔화를 각오하며 금리를 대폭 올렸지만 과열된 노동 시장 속에서 미국인들의 씀씀이가 줄지 않으면 물가 잡기가 그만큼 요원해진다. 이와 관련해 연준 수장인 제롬 파월 의장은 최근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 금리를 5% 이상 수준으로 빠르게 올린 뒤 물가 진정이 확인되면 곧바로 금리인하로 전환하거나 아니면 천천히 금리를 올리며 적정 수준을 탐색한 뒤 높은 수준의 금리를 장기간 유지하는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그중 후자를 선호한다고 파월 의장은 밝힌 바 있다. WSJ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높게 나올 경우 연준이 다음 회의인 내년 2월 연속 빅스텝을 시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파월 의장의 수석 고문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최근 “노동시장의 강한 수요와 예상보다 강한 경제수요, 다소 높은 수준의 근원인플레이션(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물가 지수)이 기준금리 경로를 지난 9월 대비 더 가파르게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 이임재 영장 기각에 수사 동력 약해질라…특수본, 김광호 서울청장 재소환

    이임재 영장 기각에 수사 동력 약해질라…특수본, 김광호 서울청장 재소환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6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김 청장은 지난 2일 첫 소환 조사에 이어 나흘 만에 특수본에 출석했다. 참사 당시 경찰 현장 총괄 책임자였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구속영장이 전날 기각되면서 ‘수사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모양새다. 김 청장은 이태원 참사로 특수본에 입건된 경찰 간부 중 최고위직이다. 김 청장은 이날 특수본에 출석하면서 “두 번째 소환이라기보다는 1차 수사에서 시간 제약 등으로 미처 다하지 못한 수사를 받기 위해 온 것”이라며 “오늘도 숨김과 보탬 없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특수본은 김 청장을 상대로 참사를 인지한 시점, 참사 전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기동대 투입을 요청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다.특수본은 서울경찰청의 핼러윈 행사 관련 사전 안전대책 관리대책이 부실했고, 참사 당일 112신고 처리 등 사후 조치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당시 현장 총괄 책임자인 이 전 서장에 대해서도 법원이 구속 상당성을 인정하지 않은터라 그의 상관인 김 청장에게 법적 책임을 어느 정도나 물을 수 있을지가 향후 수사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수본은 이날 문인환 용산구청 안전건설교통국장도 불러 조사하고 있다. 문 국장은 재난안전 부서 책임자로서 부실한 사전조치로 참사를 초래하고, 사후대응도 소홀히 해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또 참사 현장에 도착한 시간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행사)를 받는 최재원 용산구보건소장도 이날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다. 특수본은 행정안전부, 서울시, 소방청 소속 직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면서 이전과 같은 수사 속도를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이 전 서장과 이태원 참사 초기 현장에서 경찰 대응을 지휘한 송병주 전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에 대한 신병확보에 제동이 걸리면서 보강 수사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수본은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며 기각사유를 분석한 뒤 재신청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서장과 같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 구청과 소방 등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도 당초 예정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 한국섬진흥원 경남에 섬 교육·연구센터 설치 운영

    한국섬진흥원 경남에 섬 교육·연구센터 설치 운영

    전남 목포에 있는 한국섬진흥원이 섬 관련 교육과 연구 등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연구센터를 경남에 설치해 운영한다.경남도와 한국섬진흥원은 5일 경남도청에서 경남 섬 정책 기반마련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남해안 섬 관광벨트 개발을 위한 공동프로젝트 추진 ●경남지역 대학과 연계한 섬 전문인력 양성 ●섬 관련 연구와 학술대회 등 경남연구원과 공동협력사업 추진 ●남해안 섬 글로벌 교육·연구 센터 지정 운영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남도와 한국섬진흥원은 협약 사항 추진을 위해 서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섬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 경남 섬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과 섬 관광벨트 개발 등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으로 섬 관광벨트 개발을 위한 공동프로젝트 뿐 아니라, 섬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글로벌 교육·연구센터를 경남에 설치해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한국섬진흥원은 앞으로 두 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경남이 보유한 남해안 섬 가치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존·유지하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또 섬 개발을 위한 교육·연구, 컨설팅·홍보, 섬 관광 활성화 사업 공동 추진 등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섬 글로벌 교육·연구 센터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섬 정책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 섬 전문인력 양성과 관광자원 활성화 대책 등 지속가능한 섬 발전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섬 가치를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한국섬진흥원과의 협력이 경남 섬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전남, 경남 등 남해안을 끼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섬 발전과 관광 진흥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中, 장쩌민 위해 3분간 멈춘다

    中, 장쩌민 위해 3분간 멈춘다

    중국 금융시장이 6일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국장(國葬) 격인 추도대회에 맞춰 3분간 멈춘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과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장 전 주석에 대한 존경과 깊은 애도를 표하고자 추도대회 당일 3분간 은행 간 채권·외환·어음·금 거래와 증권 거래를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금융시장 중단 시간은 추도대회가 시작되는 오전 10시(현지시간)일 가능성이 크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끄는 장례위원회는 “추도대회 당일 전 국민이 3분간 묵념하고 경적과 방공 경보를 울려야 한다”며 “추도대회를 생중계하고 중국 내 모든 지역에서 공산당원과 간부, 대중을 조직해 의무적으로 시청 또는 청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전역과 해외 중국 대사관·영사관 등은 조기를 게양하고 추도대회 하루 동안 공공 오락 활동이 금지된다. 6일 추도대회에서 14억 중국인들이 3분간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애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중국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들도 소속 연예인들에게 당분간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장 전 주석은 지난달 30일 상하이에서 백혈병으로 별세했다. 지난 1일 베이징으로 시신이 이송됐고, 이날 영구차로 바바오산 혁명묘지로 옮겨져 화장됐다. 추도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장기화와 ‘백지(白紙)시위’로 흔들린 민심을 추스리고 ‘위드 코로나’ 단계로 전환하는 상징성을 담아 성대하게 치러진다. SNS에서 중국 누리꾼들은 장 전 주석을 ‘장 할아버지’, ‘두꺼비’ 등으로 부르며 애도하고 있다. 홍콩 더스탠더드는 “일부는 장 전 주석의 죽음을 통해 인간미가 없는 시 주석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는 기회로 삼는다”고 소개했다. 이 때문인지 중국사이버공간관리국(CAC)은 최근 더우인(틱톡)을 소유한 바이트댄스와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텐센트 등 인터넷 기업에 검열 업무 담당 직원을 추가하라는 지침을 발표했다. “‘제로 코로나’ 관련 시위나 중국 대학생 집회, 신장 우루무치 화재 등과 관련된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라”는 요청도 내려왔다. 콘텐츠 검열에 더욱 힘을 쏟으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 송은이 “대학 때 술자리서 류승룡에 설렜던 적 있었다”

    송은이 “대학 때 술자리서 류승룡에 설렜던 적 있었다”

    코미디언 송은이가 대학 동문인 배우 류승룡에게 설렜던 순간을 떠올렸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송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배우 류승룡씨가 대학(서울예대) 동문인데, 설렌 적이 있다고 고백을 했었다고”라고 묻자 송은이는 “팩트다”라고 답했다. 송은이는 “왜 그런 순간이 있었냐면, (류승룡씨와 제가) 정말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이다. 그때 대학로에서 공연을 같이 보고 작은 술집에서 안주를 간단하게 하나 시켜놓고 개그맨 김진수씨랑 연극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었다”며 사연을 풀었다. 이어 “김진수씨가 잠깐 화장실을 간 사이에 일어난 일이었다. 류승룡씨가 목소리가 굉장히 저음인데 갑자기 몸을 (내 쪽으로) 기울이더니 ‘은이야’라고 불렀다”면서 “그 순간 ‘심쿵’한 거다”라고 떠올렸다. 이에 송은이가 “어… 왜?”라고 조심스레 묻자 류승룡이 “저 옆 테이블에… 먹다 남은 노가리 좀 가져와”라고 했다는 것. 생각지 못한 류승룡의 반응을 송은이가 전하자 스튜디오에선 폭소가 터져 나왔다. 신동엽이 “노가리는 어떻게 했어요”라고 묻자 송은이는 “갖고 왔죠”라며 웃음을 지었다.
  • 중국서도 ‘조규성 신드롬’ 검색 폭발… “박서준 같은 무쌍 미남” [여기는 중국]

    중국서도 ‘조규성 신드롬’ 검색 폭발… “박서준 같은 무쌍 미남” [여기는 중국]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직후 중국에서는 한국 첫 월드컵 멀티골의 주인공인 조규성이 새 신드롬의 주인공이 됐다. 중국 텅쉰신문 등 다수의 매체들이 잇따라 조규성(전북현대) 선수와 관련한 기사들을 쏟아내자, 4일 오후 7시 30분 기준 그와 관련된 검색어가 인기 검색어 11위에 링크되는 등 이날 단 하루 동안에만 무려 399만 5000건이 넘는 검색량을 기록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날 ‘한국 축구팀 공격수 조규성에게 구혼하려는 여성들의 접근이 크게 늘어나면서 경기를 앞둔 그가 하는 수 없이 휴대폰을 끄게 됐다’, ‘행복한 고민, 조규성 향한 청혼자 급증’ 등의 흥미로운 제목의 기사들을 쏟아내 화제를 모았다. 중국 시나닷컴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에 진출했고, 그 중에서도 단연 조규성 선수는 월드컵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면서 ‘가나전 활약 외에도 그에게 모아진 관심은 그가 멋진 외모를 가졌기 때문인데, 그 덕분에 다수의 여성 팬들로부터 구혼을 받게 됐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어 조규성 선수의 소셜미디어 팔로워 수가 경기 직후 급증, 월드컵 개막 전 3만명에 불과했던 팔로워가 4일 현재 200만 명을 훌쩍 넘겼다고 했다. 또, ‘선수의 휴대폰은 현재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인데, 조규성 선수의 미모에 반해 구혼자가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이 됐을 것’이라면서 ‘시합을 앞둔 선수의 휴식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휴대폰까지 전원을 꺼 둬야 하는 상황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뿐만 아니라 현지 매체들은 중국에서는 접속 자체가 불가능한 소셜미디어 트위터 상에서의 조 선수의 팔로워 수 급증 사례를 이례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시나닷컴은 ‘조규성 선수가 경기장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담은 단 7초 분량의 영상은 트위터에서 약 80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면서 그에게 모아진 폭발적인 화제성을 전했다. 이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도 한국 축구팀의 16강 진출과 동시에 해당 소식을 담은 기사에는 수백 건의 댓글이 게재됐을 정도로 조규성 선수 개인에 대한 관심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수백 건의 댓글 중 인기 1위에 링크된 댓글에는 ‘한국은 남녀를 불문하고 고대 중국인의 기질을 그대로 갖고 있다’면서 ‘그 모습이 너무나 중국인과 유사해서 세계문화유산을 신청해 보존해야 할 만큼 닮았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조규성 선수의 휴대폰 번호를 어떻게 하면 알 수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조 선수의 쌍커풀 없는 눈매가 매력적이다. 한국에는 조 선수나 박서준, 소지섭 같은 무쌍 미남들이 많다’, ‘한국인들은 연예인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한국인들이 수려한 외모를 갖고 있다. 한국 축구팀은 외모를 보고 선수를 선발한 것 같다’는 등의 칭찬 일색의 반응을 보였다. 
  • 마운틴TV, ‘한국의 강’ 방영 예정… “4k 드론으로 강 모습 생생하게 연출”

    마운틴TV, ‘한국의 강’ 방영 예정… “4k 드론으로 강 모습 생생하게 연출”

    마운틴TV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항공 다큐멘터리 UHD ‘한국의 강’ 3부작을 방송한다. 2023년 방영을 앞둔 한국의 강은 한강, 낙동강, 금강, 섬진강 등 각 강이 발원지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1600km의 여정을 국내 처음 4k 드론으로 담았다. 특히 한국의 강에서는 문인들이 사랑한 도담삼봉,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구문소, ‘한국의 아마존’ 어라연, 금강하구 철새도래지 등 천혜의 경관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강 주변에 터를 잡고 산 선사인의 흔적부터 정도전, 정약용, 권율 등 위인의 족적 ▲개화기 바다 밖에서 들어온 선교사들의 순교지 ▲늘 오가면서도 잘 알지 못했던 한강 다리 등 시대를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의 강 제작진은 “‘지금, 이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 기록한다’라는 다큐멘터리 본연의 가치에 충실함과 동시에 우리 삶터를 지키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1년여간의 대장정 프로젝트를 이어왔다”면서 “각 계절의 색을 담아내고 표현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이고자 UHD HDR 촬영은 물론, Apple ProRes 422HQ 코덱을 선택해 생생한 화면 연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마운틴TV는 2016년부터 대규모 항공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Aerial Mountains’는 한국의 자연 풍경과 인문학적 가치가 높은 명소들을 담은 항공 다큐멘터리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30개국에도 선보인 바 있다. 마운틴TV 고품격 항공 다큐멘터리의 계보를 이을 한국의 강은 다음달 KT올레TV 128번, SK Btv 227번, LG U+에서는 129번, Skylife 12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정저우 사태에 속 끓이던 애플, 인도·베트남 비중 확대

    정저우 사태에 속 끓이던 애플, 인도·베트남 비중 확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지친 애플이 대중 의존도를 대폭 줄이는 계획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을 공급망에서 배제하려는 미국의 움직임과 맞물려 중국 내 생산기지를 인도와 베트남으로 이동한다는 포석이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협력업체들에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생산을 늘려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애플이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는 건 최근 ‘아이폰 도시’로 불리는 중국 정저우에서의 잇따른 공장 인력 이탈 및 시위 확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의 폭스콘이 운영하는 정저우 공장은 약 30만명이 일하는 아이폰 최대 생산기지다.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맥스 등 세계에 공급되는 아이폰의 85%를 맡는다. 하지만 중국의 제로 코로나 봉쇄 정책으로 지난달 현지 노동자들이 대거 공장을 집단 탈출했고, 새로 채용된 인력 상당수도 수당 문제와 방역 정책에 대한 반대 시위를 벌인 뒤 생산 라인을 이탈했다. 올해 정저우 공장의 아이폰 생산 목표는 9000만대였으나 집단 탈출 사태 이후 8400만대로 낮춰져 생산 부족분이 거의 600만대에 이른다. 시장 분석가인 대니얼 아이브스는 “중국의 코로나19 정책이 애플 공급망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 분석 전문가인 궈밍지 TF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한 자릿수였던 인도의 아이폰 생산 비율이 40~45%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짚었다. 또 베트남이 에어팟과 스마트워치, 맥북 등 여타 애플 제품의 생산을 더 많이 담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애플은 최대 협력업체인 폭스콘에 대한 의존도도 줄이기로 했다고 WSJ가 전했다. 이렇게 되면 중국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폭스콘은 2019년 정저우 공장에서만 320억 달러(약 41조 6600억원) 규모의 제품을 수출했다. 지난해 중국 전체 수출에서 3.9%를 차지했다. 하지만 애플 기술팀이 궁극적으로 인도나 베트남의 부품 제조업체들과 연계해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지 않으면 중국의 독보적인 위상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단순 부품 조립 수준으로는 인도와 베트남 생산시설이 중국을 위협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아울러 애플의 공급망 다변화 계획에 세계 경제의 둔화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경기침체와 애플의 고용 둔화 속 새로운 제조 기지를 단기간에 구축하는 건 불가능하다. 해마다 자사 제품의 새로운 모델을 중국 제조기지에서 출시하는 상황에서 단숨에 공급망을 교체하는 것도 난망하다. 전 애플 운영 관리자였던 케이트 화이트헤드는 “애플이 필요로 하는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대체자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 중국 떠나는 애플 “제로 코로나에 지쳤다”

    중국 떠나는 애플 “제로 코로나에 지쳤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지친 애플이 대중 의존도를 대폭 줄이는 ‘탈(脫)중국’ 계획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미국이 중국을 공급망에서 배제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려 생산기지를 중국 밖의 인도와 베트남으로 이동한다는 포석이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협력업체들에 중국이 아닌 인도와 베트남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생산을 늘려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애플이 공급망 다변화 계획에 착수한 건 최근 ‘아이폰 도시’로 불리는 중국 정저우 공장에서 잇따른 인력 이탈 및 시위 사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의 폭스콘이 운영하는 정저우 공장은 약 30만명의 근로자가 일하는 아이폰 최대 생산기지다. 아이폰 14프로와 아이폰 14프로맥스 등 전 세계에 공급되는 아이폰의 85%가 이곳에 생산된다. 하지만 중국의 제로 코로나 봉쇄 정책으로 지난달 현지 노동자가 대거 공장을 집단 탈출했고, 새로 채용된 인력 상당수도 수당 문제와 방역 정책에 반대 시위를 벌인 뒤 생산 라인을 이탈했다. 올해 정저우 공장의 아이폰 생산 목표는 9000만대였으나 집단 탈출 사태 이후 8400만대로 낮춰져 생산 부족분이 거의 600만대나 타격을 받은 상황이다. 시장 분석가인 다니엘 아이브스는 “중국의 코로나19 정책이 애플 공급망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 분석전문가인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한자릿수였던 인도의 아이폰 생산비율이 40~45%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짚었다. 또 베트남이 에어팟과 스마트워치, 맥북 등 여타 애플 제품의 생산을 더 많이 담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애플은 최대 협력업체인 폭스콘에 대한 의존도도 줄이기로 했다고 WSJ가 전했다. 이렇게 되면 중국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폭스콘은 2019년 정저우 공장에서만 320억 달러(41조 6600억원) 규모의 제품을 수출했다. 폭스콘이 지난해 중국 전체 수출에서 차지한 비율은 3.9%에 달한다. 하지만 애플 기술팀이 궁극적으로 인도나 베트남의 부품 제조업체들과 연계해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지 않으면 독보적인 중국 위상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단순 부품 조립 수준으로는 인도와 베트남 생산 공장이 중국을 위협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아울러 애플의 공급망 다변화 구현 계획에 세계 경제의 둔화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WSJ는 경기 침체와 애플의 고용 둔화 속 새로운 제조 기지를 단기간 구축하는 건 불가능하다. 해마다 자사 제품의 새로운 모델을 중국 제조기지에서 출시하는 상황에서 단숨에 공급망 교체도 난망이다. 전 애플 운영 관리자였던 케이트 화이트헤드는 “애플이 필요로 하는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대체자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 “희찬이가 할 줄 알았지” 설현, 황희찬 유니폼도 입어...무슨 사이?

    “희찬이가 할 줄 알았지” 설현, 황희찬 유니폼도 입어...무슨 사이?

    걸그룹 ‘AOA’ 출신 배우 설현이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해낸 황희찬(울버햄튼)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설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시청하는 사진을 올리며 “와, 나는 희찬이가 할 줄 알았지”라고 적었다. 두 사람은 경기 부천 소재의 한 초등학교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희찬은 포르투갈과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토트넘)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넣었다.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의 16강 토너먼트 경기를 치른다.
  • 영등포구, 혹한 앞두고 한발 앞선 제설 대응체계 돌입

    영등포구, 혹한 앞두고 한발 앞선 제설 대응체계 돌입

    서울 영등포구는 갑작스러운 폭설, 도로 결빙 등 대응 능력을 대폭 강화해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 대응체계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전보다 한층 개선된 제설 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제설 기간 도래 전 제설제 확보, 제설장비 점검, 제설함 설치 등 사전에 빈틈없이 준비하는 데 힘썼다. 우선 신속한 초동 제설 대응을 위해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를 확대한다. 시비 약 5억 6000만원을 투입해 영등포역 고가차도, 영등포지하차도, 신길자이아파트 앞 고갯길에 고정식 자동염수분사장치 3개소(2880m)를 지난달에 설치 완료했다. 비교적 경사로가 짧은 양평동 노들로 연결도로에는 시비 약 1억 원을 투입해 이동식 자동염수분사장치 4개소를 이달 중 설치할 예정이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컴퓨터를 통해 원격으로 염수를 분사하는 장치로 눈이 내리면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신속하게 제설할 수 있다. 기존에 설치된 장치를 포함해 고정식 5개소, 이동식 5개소를 운영해 구는 한발 빠른 제설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각 주민센터에서 실시하던 동 이면도로 제설작업에 민간 제설용역 업체 장비와 전문인력 투입을 확대한다. 고갯길,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에 집중적인 제설 작업과 비상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1톤 차량 18대, 제설제 살포기 18대, 동 지원 인력 52명을 확보했다. 아울러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당산초교 근처에 있는 발진기지를 접근성이 좋고 면적이 넓은 양평동 유수지로 이전 중이다. 현재 제설 자재 및 장비는 이전을 완료한 상태로 제설작업을 위한 발진기지 사용에는 이상이 없다. 이 밖에도 민관군경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폭설 등 유사시 민간장비 155대 투입할 수 있도록 장비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군 및 경찰 병력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52사단 213연대 1대대 및 영등포경찰서와 사전 협의를 마쳤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구민분들께도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제설 차량 길 터주기’ 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정부, 이번엔 해외 원전해체 시장 정조준…“2030년 1억 달러 수주 총력”

    정부, 이번엔 해외 원전해체 시장 정조준…“2030년 1억 달러 수주 총력”

    2030년 원전해체 전문기업 100개 육성3500억 예산 투입, 중수로 해체기술 확보전문인력 2500명 육성 해외 수주 노려해외 영구정지원전 204기 해체 본격화“원전해체시장, 놓쳐선 안될 수출 기회”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버리고 원전 수출에 올인한 정부가 이번엔 전 세계적으로 퍼져 있는 해외 영구정지 원전을 겨냥해 2030년까지 원전해체 전문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전문인력 2500명을 길러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사업 수주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영구정지 원전은 204기에 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지방자치단체 및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원전해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한 ‘원전해체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200기가 넘는 전세계 영구 정지 원전에 대한 원전해체가 본격화됨에 따라 2030년까지 3482억원을 투입해 중수로 해체기술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술인증 및 전문기업 확인제도를 신설하는 한편 국내 해체역량에 맞춘 단계적 해외진출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착공한 원전해체연구소는 기술 실증체계와 수출 컨설팅 기능을 함께 갖춘 종합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해외 원전을 인수해 해체사업을 수행하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서대권 한수원 해체사업부장은 “국제협력을 확대해 해외원전을 인수해 해체사업을 수행하는 사업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글로벌 원전해체 시장은 수출주도형 국가인 우리로선 놓쳐서는 안 될 기회”라면서 “정부는 원전해체 산업생태계 구축과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원전해체 비지니스 포럼’에서는 산학연 전문가와 일반인 200여명이 참석해 해외 원전해체 시장 진출을 위한 기관·기업별 진출 전략과 해외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전략을 모색했다.
  • “다 거기서 거기지” 삶, 그 특별한 이야기를 터놓다

    “다 거기서 거기지” 삶, 그 특별한 이야기를 터놓다

    100년을 산 할머니치고 이름이 세련됐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 서연화. 친구라고는 자신에게 한글을 가르쳐 주는 사회복지사 유진과 아흔여섯 살 된 미역국집 주인 고말순 그리고 트랜지스터라디오뿐이다. 다른 사람들이 살아온 얘기를 들려 달라고 하면 연화는 라디오에서 들은 남의 인생을 주워섬기고 듣는 이들은 어디서 들어 본 얘기 같다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그러면 연화는 “사람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기니까”라고 눙친다. 그렇지만 연화는 이름도 나이도 자신의 것이 아니다. 태어나고 몇 달 뒤 죽은 언니의 이름과 주민등록을 갖고 한평생을 살아왔다. 다른 사람에게는 뻔한 얘기 같지만 태어난 이후 자기 자신으로 산 적이 한 번도 없었던 연화의 삶은 ‘거기서 거기’라고 퉁칠 수 없는 것이다. 2018년 단편소설 ‘귓속말’로 등단한 작가가 낸 첫 소설집의 서두를 장식한 단편 ‘요카타’는 깊은 주름살만큼이나 많은 사연을 가진 이웃집 할머니의 이야기다.또 다른 단편 ‘구부린 마음’은 답답한 회사 분위기 때문에 반차를 내고 광장을 지나던 ‘나’가 무엇 때문인지 모르지만 길게 늘어선 줄 한쪽에서 자신에게 손짓하는 낯선 여자를 보면서 시작된다. 모른 척하고 지나가도 아무 문제 없었겠지만 갑자기 고등학교 3학년 때 같은 반 친구였던 애리와 비슷하게 생겼다는 생각이 스치면서 홀린 듯 줄을 대신 서 준다. 5번의 이직 경험이 있는 나는 이번엔 이전보다 오래 다니고 있지만 또다시 위기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자리 없이 떠돌아 본 기억과 자리를 지키기 위해 버티고 애썼던 기억이 나를 이 줄에 서 있게 한다. 책 마지막에 실린 ‘몰려오는 것들’은 가까운 미래가 배경이다. 해수면 상승으로 어느 날 갑자기 수많은 사람이 바닷물에 쓸려 가 버린 상황에 벌어지는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죽은 이에게 무덤조차 제대로 주어지지 않고 망각이 강요되는 현실이 등장한다. 작가가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진상 규명의 실마리조차 보이지 않는 이태원 참사를 연상케 한다. 8편에 등장한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은 평범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쓸모없는 일들도 그저 삶이기 때문에 받아들이고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많은 사람이 드라마나 영화 같은 삶을 꿈꾸지만 실제 우리네 삶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작가는 보여 주고 있다. “이미 잃어버렸다 해도 잃지 않았다고 미련하게 믿으며 잃어버리는 일이 예정되어 있다 하더라도 잃지 않으려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오래도록 쓰고 싶다, 계속 쓰겠다, 다시 쓰겠다, 애쓰겠다”는 작가의 말은 작가 스스로의 다짐일 뿐만 아니라 독자에게 건넨 당부의 말일지도 모른다. “사람이 완전히 죽는 것은 자신을 기억해 주는 사람이 사라질 때”라는 영화 ‘코코’의 대사처럼 작가 역시 평범한 삶이라도 누군가 돌아보고 믿어 주고 기억해 준다면 그 존재는 영원히 지속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어디에 있든 한 사람도, 한 마리도 춥지 않으면 좋겠다”고 조용히 속삭인다. 올해도 어김없이 추운 겨울이 찾아왔다. 어딘가엔 상실의 아픔으로 겨울 추위보다 더 차가운 냉기를 느끼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작가의 말처럼 그들 모두가 따뜻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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