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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주는 괴롭다…시장 커지는데 점포당 매출은 줄어

    편의점주는 괴롭다…시장 커지는데 점포당 매출은 줄어

    편의점 수는 올 초보다 2500곳 늘어 치열한 경쟁에 점포당 매출액 1.2%↓ 한 달 순익이 200만원 안 되는 곳도 “출점 제한 강화·수익분배 개선해야”편의점 시장은 커지고 있지만 점포당 매출액은 되레 줄어 경영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내 자율규약을 통한 출점 제한으로 시장 포화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점포 수가 계속 늘어나는 탓이다. 일부 저매출 점포의 경우 최저임금 인상 여파까지 겹쳐 한 달 순익이 200만~250만원에도 못 미치면서 줄폐업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편의점 매출은 약 1조 9800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1조 9200억원) 3.1% 증가했다. 대표적인 오프라인 매장인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매출이 전년보다 각각 3.9%, 1.0%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셈이다. 실제 지난달 전체 유통시장 매출액 추이를 보면 오프라인은 1년 전보다 0.7% 상승에 그친 반면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1.7% 늘어날 정도로 소비의 무게중심이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추세다. 다만 편의점 전체 매출액 증가가 정작 개별 점포의 수익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지난달 기준 편의점 점포당 한 달 매출액은 540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471만원)보다 68만원(-1.2%) 감소했다. 올해 3월(-1.3%), 4월(-1.2%) 두 달 연속 1% 이상 감소율을 보이다 지난달 다시 1%가 넘는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점포당 매출이 줄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문어발식 출점이다. 올 초 3만 4000여곳이던 편의점 숫자는 지난달 3만 6595곳으로 증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때 매달 15%씩 늘어나던 것보다는 증가율이 둔화됐지만 전체 숫자가 증가하는 모습은 여전하다”면서 “소비자의 평균 구매 단가가 증가해도 수익이 줄어드는 것은 결국 경쟁 업체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한 번 편의점을 찾았을 때 쓰는 금액을 뜻하는 1인당 구매 단가는 지난달 5551원으로 전년(5424원)보다 127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출점 제한 규정을 더욱 엄격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가 승인한 편의점 업계의 자율규약을 보면 경쟁 편의점 50~100m 이내에는 신규 점포를 내지 못하도록 돼 있다. 거리 제한을 통해 신규 편의점 숫자를 줄이자는 취지다. 업계 관계자는 “교묘하게 규정을 해석해 수익이 조금이라도 나는 곳이라면 여전히 본사에서 새 편의점을 내고 있다”며 “동네에서 작은 가게를 하던 소상공인들도 꾸준히 편의점 쪽으로 유입되는 추세여서 편의점 숫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 출점에 한해서라도 거리 제한을 100m 이상으로 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전체 편의점의 매출액이 꾸준히 느는 만큼 본사와 가맹점주 간 수익분배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정종열 정책국장은 “본사 매출액과 점주 매출액을 비교해 보면 본사는 늘지만, 점주는 줄어드는 추세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분에 대해서는 본사도 일부 부담을 하거나, 점주가 최저수익에 못 미칠 경우 본사가 보전해 주는 등 상생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도미노피자 1+1 행사 “방문포장 주문 시 한 판 무료” 메뉴 보니..

    도미노피자 1+1 행사 “방문포장 주문 시 한 판 무료” 메뉴 보니..

    도미노피자가 ‘방문포장 1+1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5일 진행되는 ‘도미노피자 방문포장 1+1프로모션’은 도미노피자의 여름 신제품 문어밤 슈림프 피자(L) 또는 더블크러스트 이베리코 피자(L)을 방문포장 주문 시 라지 사이즈 클래식 피자 10종 중 1판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행사다. 단 무료로 제공하는 클래식 피자는 오리지널, 나폴리, 씬 도우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중복할인과 하프&하프 적용 불가하며 일부 특수 매장은 이번 프로모션에서 제외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온·오프라인 경로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채팅 주문 서비스 도미챗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를 사랑해주시는 고객을 위해 푹푹 찌는 여름, 시원한 ‘1+1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라며 “7월 중 앞으로 단 두 번 남은 방문포장 1+1 혜택을 누리시며 맛있는 피자를 푸짐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몰라봐서 죄송합니다. 아버지처럼 푸근한 슈퍼 히어로 님

    몰라봐서 죄송합니다. 아버지처럼 푸근한 슈퍼 히어로 님

    아가를 얼르다 얼마나 지치고 힘들었는지 슈퍼 히어로가 하품을 늘어지게 하는군요. 담배는 얼마나 맛있게 태우시던지요? 그리고 누구에게 잘 보이려고 볼터치 화장까지요? 바깥에선 용기를 뽐내며 세상을 구원하겠다고 설치지만 집안 소파에 앉아 공포영화를 보다 겁에 질려 방석을 치켜든 모습에는 푹 웃음이 터져나오고요. 거대 문어와 드잡이를 벌이다 팬츠가 벗겨지는 바람에 엉덩이가 그대로 노출되는 작품은 작가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작품이랍니다.몰라봐서 미안합니다. 영화적 팬터지의 대표 격인 슈퍼 히어로를 소재로 독창적인 화풍을 개척한 스웨덴 작가 안드레아스 잉글룬드(45)의 특별전 ‘에브리데이 히어로’가 지난 5일부터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갤러리(8층)에서 열리고 있으며 잉글룬드가 몸소 참석한 오프닝 행사가 지난 17일 열렸음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물론 잉글룬드의 작품이 국내에 전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잉글룬드는 광고와 광고 디자인을 전공하고 스웨덴을 중심으로 미국과 독일, 대만, 중국 등에서 전시 및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특별전은 롯데 갤러리와 잉글룬드의 한국 소속사 IADG가 기획했습니다. 멀티 상영관을 전세내다시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한창 맹위를 떨치던 때 어쩌면 우리네 아버지 같은 푸근한 인상의 슈퍼 히어로가 우리 곁에 오셨는지 미처 몰라뵜습니다. 귀여운 아가로 태어나 반항적인 10대와 모험심과 무모함으로 점철된 20대를 거치고, 미약함과 피로함을 감출 수 없는 중년을 지나 세월을 이길 수 없는 노년까지 20여점의 작품에 담아냈습니다. 우리거나 우리 아버지의 일상인 것 같아 정겹기도 하고 짠하기도 합니다. 슈퍼 히어로란 소재를 지극히 현실적인 상황들에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영화적 팬터지에 균열을 일으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8일까지 우리네 아버지처럼 푸근한 인상의 슈퍼 히어로를 만날 시간이 아직 있다는 겁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즐기면 됩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신가영의 장호원 이야기] 지키는 7월, 잡초는 힘이 세다

    [신가영의 장호원 이야기] 지키는 7월, 잡초는 힘이 세다

    자작이며 내리던 비가 잠잠해지자 풀벌레 소리 깨어나는 밤이다. 넉넉히 내린 비에 내일은 텃밭에 물 주지 않아도 되니 느긋해진다. 모든 것이 왕성해져 키우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지키기 바쁜 7월. 마당은 다양한 것들이 모이는 곳이다. 계획을 세우고 손을 부지런히 놀려도 심은 것보다 심지 않은 것이 더 많이 자란다. 그렇게 뽑고 뽑아도 잔디에는 바랭이가 걸어다니는 문어인 양 다리 쭉쭉 뻗고 있고, 먼저 뿌리내린 것이 임자라는 듯 달개비와 개망초, 명아주는 쑥쑥 잘도 자란다. 나물로 무치면 맛나다 하여 방치한 비름은 우슬초와 함께 무성하기만 하다. 칡덩굴과 환삼덩굴은 밖에서 은근슬쩍 들어와선 나무들을 휘감고 있고, 자리공은 나무들 사이에 넓은 잎을 펼치고 굵어지는 중이다. 키우자는 화초는 숨죽이는데 잡초들은 우거지고 기세등등하니 어느새 정글 흉내내는 마당. 처음 마당을 가꾸기 시작했을 땐 심은 것이 많지 않으니 풀 매다 한나절 보내곤 했다. 풀 매다 보면 시간은 더디 가고 넓지 않은 마당이 한없이 넓게 느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키우기보다 없애기 바쁜 시간이었다. 그래서 잡초를 대신할 꽃을 심고 씨앗을 뿌렸다.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달개비와 개망초가 그득하던 곳에 국화 삽목으로 채우고, 비름 가득한 곳에는 타임과 오레가노, 페퍼민트가 자라고, 키 작은 잡초 무성한 곳에는 채송화와 알리숨이 피고, 철쭉과 주목 사이엔 초롱꽃들이 메우고 있다. 질경이가 지독히 퍼지던 자리엔 샤스타데이지가 자리하고 올해 처음 키워 보는 토란은 잎이 넓으니 시원하게 자리를 채우지만, 역시 잡초는 힘이 세다.골고루 내리는 비에 모든 화초들이 싱싱하게 고개 드는 모습이다. 비 오지 않으면 아침저녁 2시간씩 물을 줘야 한다. 키우자 하는 곳에만 물을 주니 땡볕에 메마른 잡초들과 덩굴엔 여지없이 선녀벌레가 하얗게 자리한 모습을 보게 된다. 척박한 곳일수록 있고 없음이 생명을 좌우하는 일이 되는구나 싶다. 비 오니 참 좋다. 물호스가 미치지 못하는 곳에도 넉넉히 비 뿌려주니 모든 것이 풍성하다. 아무리 골고루 물 주려 해도 충분히 적시기엔 잠깐 내리는 비만 못하다. 자연이란 그런 것이겠다. 비는 예쁘게 피어나는 장미나 잡초 바랭이를 차별하지 않는다.
  • [길섶에서] 헤어 스타일/장세훈 논설위원

    초등학교 때까지는 어머니가 손수 머리를 잘라 주셨다. 이른바 바가지 머리였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주로 이발소를 찾았다. 소위 스포츠 머리였다. 머리를 아예 밀면 ‘반항’으로, 조금이라도 기르면 ‘겉멋’으로 학교에서 호되게 꾸지람을 듣던 때다. 머리 모양에 대한 선택권은 없었다. 성인이 되자 이발소로 향하던 발길을 끊었다. 미용실에서 유행에 따라 머리 모양을 멋들어지게 만들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그 머리가 그 머리였다. 결혼 후에는 아내의 단골 미용실을 따라다닌다. 머리 모양은 ‘아내 뜻대로’ 머리쯤 되겠다. 최근에 아내 요구가 하나 더 추가됐다. 나이를 먹으면서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진 탓이다. 그래서 지금은 (아내 표현으로는 웨이브만 살짝 줬다는) 파마 머리가 됐다. 머리 모양에 대한 변화 욕구는 젊은 시절에 많았는데, 정작 머리 모양을 바꿀 필요성은 중년 들어 커지는 게 아닌가 싶다. 할머니들의 뽀글뽀글한 일명 ‘라면 머리’나 몇 가닥 머리카락을 길게 길러서 비어 있는 머리를 가리는 문어발 머리 등이 예전에는 도통 이해가 안 됐는데 요즘 공감이 간다. 머리 모양이 젊은 시절에는 개성의 표현이라면 나이 들어서는 어쩔 수 없는 현실적 선택이 아닐까. shjang@seoul.co.kr
  • 허경환 김가영, 관계 급진전 된 사건 뭐길래?

    허경환 김가영, 관계 급진전 된 사건 뭐길래?

    허경환 김가영의 설레는 만남 현장이 공개됐다. MBC 신나는 로맨스 ‘호구의 연애’ 허경환과 김가영이 동호회 여행 이외에 단 둘이 사적 만남을 가진 사실이 공개됐다. 과연 두 사람은 언제부터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게 되었을지 그들이 함께했던 순간들을 되짚어 본다. ◆ 첫만남. 4년 전의 인연? 동호회의 세 번째 여행지였던 경주에서 김가영이 신입 여성 회원으로 등장했다. 허경환과 김가영은 4년 전 소개팅을 할 뻔 했던 묘한 인연으로 밝혀져 인연 같은 우연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가영이 첫인상 호감 1위였던 허경환을 차량 데이트 상대로 지목하며 두 사람의 첫 썸 스토리가 시작되었다. 특히 김가영을 향한 허경환의 ‘내꺼야. 이제!’라는 자신감 넘치는 발언은 김가영에 대한 허경환의 호감도를 짐작케 했던 파격 언사였다. ◆ 위기. 우여곡절 사랑의 큐피트 ‘고춧가루권’ 세상에 쉬운 일은 없었다. 김가영은 허경환이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기 전, 채지안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방송으로 확인한 뒤 실망감을 안고 두 번째 여행에 함께 했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 회원에게도 여지를 줬던 허경환의 태도에 실망감이 컸던 김가영에게 마침 양세찬이 호구왕 데이트를 신청했고, 두 사람은 유쾌한 요트 데이트를 즐겼다. 이에 허경환은 마음에 드는 이성 회원을 집에 데려다주는 ‘나랑 같이 갈래?’ 순간에 쓸 수 있는 특별권을 차지하기 위해 온 몸을 불사지르며 게임에 임했고 끝내 ‘고춧가루권’을 차지했다. 원하는 회원을 승합차로 직행시킬 수 있는 막강한 권력을 손에 넣은 것이다. 깊이 고뇌하던 허경환은 예상을 뒤엎고 양세찬이 아닌 김가영에게 ‘고춧가루권’을 사용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결국 김가영과 승합차를 함께 타게 된 허경환은 ‘이렇게 해야만 가영 씨하고 같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가영과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게임에 열심히 임했던 것을 설명했다. 하루에 한 번씩 다른 여성회원들에게 설렜던 ‘문어발’ 경환이 오직 가영에게만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한 직접적인 순간이었다. ◆ 절정. 지금 내 마음속에 YOU, 호구여왕 데이트 다재다능한 ‘뽐내기 여왕’ 김가영의 매력 발산순간들이 경환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큰 몫을 했다. 거제도에서 선보였던 상큼발랄 걸그룹 댄스, 서울 여행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했던 요가클래스까지 넘치는 매력을 발산한 김가영은 최다표를 받으며 동호회 첫 호구여왕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김가영은 허경환을 1:1데이트 상대로 지목했고, 두 사람은 화사한 메이크오버 후 호구여왕 데이트를 진행했다. 허경환은 달라진 김가영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고 사랑에 빠진 눈빛을 쏘며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이어 함께 식사를 하는 도중 김가영은 ‘그래서 지금 마음에는 누가 있는데요?’라고 경환의 현재 마음을 물었다. 허경환은 손가락으로 가영을 가리키며 ‘YOU’라고 대답해 김가영을 미소 짓게 만들기도 했다. 서울 여행을 통해 두 사람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졌고, 다음 여행에서의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을 기대케 했다. ◆ 결말. ‘주말에 뭐해요?’ 둘만의 깜짝 와인파티 호구여왕 데이트에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한 두 사람 사이를 더욱 급진전시키는 일이 생겼다. 바로 김가영이 돌직구 질문을 던진 것이다. 그녀는 울산 여행 진실게임 시간에 ‘주말에 뭐해요? 약속 있어요?’라며 허경환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기쁜 내색을 감추지 못하던 허경환은 이후 김가영과 개인적인 연락을 통해 제작진과 방송 카메라 없이 둘만의 사적인 만남을 성사시켰다. 공개된 셀카 속 김가영과 허경환은 바로 옆자리에 앉아 와인을 나눠 마시며 밀착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방송 후 허경환은 그녀와의 와인 파티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우연 같은 인연으로 만나 천천히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더욱 진지하게 발전하게 될지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 또한 ‘결혼 1호 커플 탄생하는 거 아니야?’, ‘솔직히 너무 잘 어울린다 축하해요’, ‘허경환 결혼하면 500원’등의 유쾌한 반응으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여성 다이버 엉덩이에 달라붙은 문어

    여성 다이버 엉덩이에 달라붙은 문어

    수영하기가 귀찮았던 걸까. 문어 한 마리가 여성 다이버의 다리에 매달려 한가로이 이동하는 모습을 유튜브 채널 ‘케이터스 클립스’가 18일 공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사는 셰인 브라운과 그의 친구들이 5일 하와이 오아후섬에서 촬영한 영상에는 맑은 바다에서 수영을 하던 이들이 새로운 다이버 파트너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새로운 다이버 파트너는 다름 아닌 ‘문어’. 문어는 스노쿨 장비를 하고 산호 위를 헤엄치는 셰인의 친구 새미의 다리에 달라붙기 시작한다. 다리를 기어오르던 문어는 이내 새미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꽉 붙잡으며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다. 문어의 귀여운 매달림에 새미는 문어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문어가 떨어지려고 하지 않자, 새미는 문어를 매단 채로 바닷속을 유유히 헤엄친다. 문어와 다이버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위험하지 않을까?”, “문어가 나한테 달라붙었다면 기절했을 듯”, “저렇게 달라붙어도 아프지는 않은가” 등의 댓글을 달며 많은 관심을 보였고, 영상은 약 2만 6천번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사진·영상=케이터스 클립스/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잠수부도 공격하는 거대 문어…아찔 순간 포착

    잠수부도 공격하는 거대 문어…아찔 순간 포착

    커다란 문어 한 마리가 바닷속을 헤엄치던 한 잠수부를 공격하는 아찔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일본의 한 근해에서 한 잠수부가 커다란 문어의 습격을 받았지만 무사히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동료 잠수부가 촬영한 영상에서 몸길이 1m 이상의 커다란 문어 한 마리가 갑자기 한 잠수부에게 달려들어 8개의 커다란 촉수로 감싸면서 더 깊은 바닷속으로 내려가려고 시도한다. 약 40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서 문어는 몇 차례나 자신이 노린 잠수부를 끌고 가려고 시도하지만, 여의치 않다는 것을 인지했는지 이내 포기하고 바다 밑으로 내려가 바위에 붙어 특유의 위장술로 바위인 척한다.문어가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지만, 몸집이 큰 개체의 경우 훔볼트 오징어 등 몇몇 근연종과 같이 사냥을 시도하는 사례도 있다. 지난해 러시아의 동쪽먼 바다에서 오징어 한 마리가 한 잠수부의 팔과 카메라 장비를 공격하는 사례가 보고됐었다. 2013년 동태평양에 사는 훔볼트 오징어 한 마리는 잠수부 머리에 촉수를 감아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려고 시도했다. 문어는 한국을 포함한 태평양과 인도양 그리고 대서양의 난대 및 온대 연안에 분포한다. 얕은 곳으로는 물이 빠져 웅덩이만 남는 조간대부터 심해까지 다양한 문어가 분포한다. 흔히 알려진 문어들은 야행성으로 낮에는 바위의 구멍 등에 숨어 있다가 밤에 나와서 갑각류와 조개 또는 작을 물고기 등을 먹는다. 자기들끼리도 잡아먹으며 심해에 사는 대형종은 소형 상어도 먹는다. 특히 이들 문어 중 가장 큰 자이언트 태평양 문어는 다리 길이가 보통 3~6m에 달하며 기네스북에 오른 최대 개체는 몸길이 9.1m, 무게 272㎏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예쁜 카페·편집 숍… 트렌드 세터, 성수동으로 간다

    예쁜 카페·편집 숍… 트렌드 세터, 성수동으로 간다

    과거 공장지대에서 최근 서울의 새 혁신지역 가운데 하나로 변모한 성동구 성수동이 ‘힙스터’들의 성지로 뜨고 있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 인근 골목엔 가정집을 개조한 예쁜 카페들이 들어섰고, 거리엔 개성 있는 레스토랑과 소규모 편집 숍들이 띄엄띄엄 자리잡았다. 도시 재생을 하며 공장 지대의 특유의 허름한 분위기가 크게 훼손되지 않아 한국의 ‘브루클린’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트렌드 세터들의 놀이터는 마포구 홍대 인근, 용산구 이태원 등에서 성수동으로 옮겨 가는 중이다. 성수동에 놀러 간다면 어디서 먹고 마셔야 할까. 지난 15일 성수동을 탐방하며 ‘인스타그래머블’한 곳들을 추려 봤다.●성수동스러운 파스타 명소 ‘팩피’(FAGP) 성수동에 찾아오는 이들이 1순위로 꼽는 파스타집이다. 한적한 골목길에 있지만 점심, 저녁 시간마다 강렬한 빨간색 문 앞에 줄 지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팩피’는 ‘프리킹 오섬 굿 파스타’(Freaking Awesome Good Pasta)의 준말로, 가게 이름에 파스타에 대한 자부심을 담았다. 규모는 크지 않다. 오픈된 주방에 12명이 앉을 수 있는 바 좌석으로만 이뤄져 있어 혼밥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작고 평범해 보이는 파스타집에 힙스터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메뉴판이 기존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파스타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여기가 아니면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재미있는 파스타를 선보이는 것’이 이곳의 지향점이다.고수 스파게티는 팩피만의 창의력이 드러나는 대표 메뉴다. 코코넛 밀크와 고수가 잔뜩 들어가 언뜻 보면 이탈리안 같기도 하고 동남아 음식 같기도 하다. 수북하게 올린 고수와 오이 슬라이스, 닭가슴살을 접시 한쪽에 놓인 고수 퓌레와 섞으면 마치 샐러드 같은 초록색 파스타가 완성된다. 고수는 호불호가 갈리는 채소이지만, 상큼한 오이와 크림 소스, 고수의 조화가 기대 이상이다. 기존에 겪어 보지 못했던 식재료 조합이기에 스파게티를 한 입씩 입에 넣을 때마다 맛뿐만 아니라 호기심과 재미까지 채워 준다. 고수를 먹지 못하는 사람들의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는 파스타이기도 하다.●한국적인 콘셉트의 파스타 ‘미만키’ 팩피 못지않은 개성이 넘치는 레스토랑이다. 한식이 떠오르는 식재료로 파스타를 만드는 것이 미만키의 특징인데,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비주얼도 중요한 힙스터들에게 특히 많이 회자되는 메뉴는 ‘산낙지 먹물 파스타’다. 꿈틀꿈틀거리는 산낙지를 먹기 좋게 잘라 스파게티 면과 바질 페스토에 쓱쓱 섞어 먹으면 된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산낙지의 식감과 이탈리아 소스인 바질 페스토의 조합이라는 아이디어가 빛나는 요리다. 오너 셰프인 변지수 대표는 “차별화된 파스타를 만들고 싶어 궁리하다가 우연히 TV에 산낙지가 나오는 것을 보고 무릎을 쳤다”면서 “산낙지 비린내를 잡기 위해 깻잎 페스토도 시도했지만, 깻잎 특유의 알싸한 맛보다는 바질 페스토가 더 부드러운 맛을 내 지금의 레시피가 완성됐다”고 전했다. 닭모래집과 곱창 등을 활용한 한국적인 파스타가 메뉴의 주를 이룬다. ‘한식 파스타’라는 독특한 콘셉트 덕분에 한식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고 싶은 외국인 손님이 많다. 최근 서울에 문을 연 샤넬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를 마친 프랑스 본사 관계자들도 이곳에서 식사를 했다.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미국 배우 다니엘 헤니도 서울을 방문할 때마다 미만키를 찾는다.●‘블루보틀’ 시그니처 뉴올리언스 커피 성수동에서 식사를 마치고 카페로 향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다. 하지만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블루보틀 앞의 대기줄은 대체 언제쯤 없어지나” 하는 생각부터 들기 마련이다. 지난달 3일 미국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의 서울 1호점인 성수 블루보틀이 문을 연 이후 카페가 있는 뚝섬역 1번 출구 앞 빨간 벽돌 건물 앞에는 수백 명이 커피를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문을 연 지 한 달이 훌쩍 넘었고, 연내 서울 3호점 개점 소식까지 들려오지만 2030세대 사이에서 ‘블루보틀 인증샷’을 찍으려는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이날도 오후 3시에 카페를 찾아갔지만 대기 인원 탓에 50분이나 기다려서 매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점점 뜨거워지는 태양 아래 커피 한 잔을 위해 긴 줄을 견디는 인내심을 발휘할 자신이 있다면 시그니처 메뉴인 ‘뉴올리언스 커피’를 추천한다. 볶은 치커리 뿌리와 원두를 섞어 우린 뒤 우유와 설탕이 넣어 마시는 음료로, 절제된 단맛이 인상적이다.●스페인 북부 타파스 바(Bar) ‘치차로’ 한국에 스페인 음식을 하는 레스토랑은 많지만 북부 바스크 지역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 치차로는 바스크 지방의 주도인 산세바스티안에서 셰프로 활동했던 이경섭 오너셰프가 ‘바스크식 타파스’ 요리를 내추럴와인과 함께 내는 독특한 바다. 이 셰프는 “타파스와 내추럴와인을 파는 바가 국내에 거의 없어서 특이한 콘셉트를 존중해 주는 동네인 성수동에 가게를 차리게 됐다”고 말했다. 타파스란 스페인에서 메인 음식을 먹기 전 혹은 술과 함께 음식을 먹을 때 안주처럼 작은 접시에 담겨 나오는 소량의 전채 요리를 뜻한다. 타파스 바를 표방하는 치차로는 음식의 양이 많지 않아 저녁 식사 이후 간단하게 와인을 마시기에 부담이 없다. 삶은 문어에 감자가 곁들여 나오는 타파스 한 접시와 엔초비가 올려진 감자튀김, 여기에 내추럴와인 한 잔이면 하루의 피로가 말끔히 사라진다. 글 사진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혼자일 때 몰랐던 너희들 ‘하나’ 되니 일품이구나

    혼자일 때 몰랐던 너희들 ‘하나’ 되니 일품이구나

    비빔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식이다. 조화롭게 비비고 함께 나누어 먹는 한민족의 전통 먹거리로 천년의 혼이 담겨 있다. 비빔밥에는 지역마다 특색 있는 식재료가 듬뿍 들어 있어 진한 향토 내음과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다. 나물과 해초, 육류, 해물, 양념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풍미를 안겨주면서도 재료 고유의 맛을 잃지 않는 독특한 식감이 일품이다. 이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며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민족과 결을 함께한다. 한식의 결정체로 불리는 이유다. 눈, 코, 입을 모두 즐겁게 하는 비빔밥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한류를 선도하고 있다. 비빔밥을 경험한 외국인들은 첫 숟갈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 최근 들어서는 전통음식의 틀을 벗어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고유 음식을 지향하면서도 현대인과 세계인의 입맛에 맞게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각종 식재료를 한 그릇에 넣고 ‘쓰~윽 쓱’ 비벼본 향수를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다. 극도로 시장기를 느낄 때, 마땅한 반찬거리가 없을 때, 많은 사람에게 한꺼번에 식사를 제공해야 할 때 비빔밥은 ‘궁극의 고민 해결사’로 등장한다. 한 그릇으로 한 끼 식사가 되는 비빔밥은 편리성과 다양성이 뛰어나 간편하고 빠른 것을 선호하는 우리의 정서와도 맞다. 재료와 양념은 물론 밥의 양까지 취향에 맞게 조절이 가능해 지위고하, 남녀노소, 빈부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다. 식물성과 동물성 식재료가 골고루 들어가 영양학적으로도 균형잡힌 식단이다. 비빔밥의 역사는 고려 중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민족의 밥상이 밥과 반찬으로 구성된 시기가 그 즈음이어서 함께 탄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비빔밥은 1890년대 양반가 음식책 시의전서(是議全書)에 처음 등장한다. 이 문헌에는 한자로 골동반(骨董飯)이라 쓰고 한글로 ‘부빔밥’이라고 적었다. 골동반은 이미 지어 놓은 밥에다 여러 가지 찬을 섞어서 비빈 것을 의미한다. 비빔밥의 유래는 학자마다 설이 매우 다양하다. 제사나 차례를 마치고 상에 오른 삼색나물을 가족끼리 모여 비벼 먹은 것에서 비롯됐다는 ‘음복설’, 바쁜 농번기에 많은 밥과 반찬, 채소를 큰 그릇에 넣고 비벼 나누어 먹던 풍습에서 나왔다는 ‘농번기 음식설’, 조선시대 임금이 점심때나 종친이 입궐하였을 때 먹는 식사였다는 ‘궁중음식설’ 등이다. 하지만 모두 근거가 확실하지 않아 ‘통설’이나 ‘다수설’이 없는 실정이다. 비빔밥은 지역에 따라, 넣는 재료에 따라 종류가 많다. 전주, 안동, 진주 등 지명이 붙은 비빔밥은 각 지역의 특색과 맛을 자랑한다. 산채비빔밥, 육회비빔밥, 야채비빔밥 등은 제철 농수축산물을 다양하게 이용한 차림으로 전국 어디서나 맛볼 수 있다. ●전주, 15가지 오방색 나물에 담은 호남 인심 대한민국 비빔밥의 대표 선수는 ‘전주비빔밥’이다. 윤기 자르르 흐르는 하얀 쌀밥에 색스럽게 올려진 오방색 나물, 화룡점정(畵龍點睛)의 붉은 육회와 계란 노른자, 이를 단아하게 품은 정갈한 유기그릇은 ‘맛의 고장 전주’의 상징이다. 호남평야 너른 들에서 생산된 풍성한 식자재를 아낌없이 한 그릇에 담아내 넉넉한 전라도 인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밥은 소 양지머리 고기를 푹 곤 물로 짓는다. 구수하면서 차지고 밥알이 서로 달라붙지 않아 비벼도 식감이 살아 있다. 제철 나물은 애호박, 당근, 오이, 버섯,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무, 숙주, 미나리, 쑥갓 등 15가지 이상이 들어간다. 이때 빠지지 않는 게 가늘게 썬 노란 황포묵이다. 황포묵은 녹두묵에 노란 치자물을 들인 것이다. 나물이 많은 전주비빔밥은 수저 대신 젓가락으로 비벼야 엉겨붙지 않는다. 볶음고추장, 조선간장, 참기름, 깨소금 등이 갖은 나물과 어우러져 알싸하면서 고소한 맛을 낸다. 키가 작고 아삭아삭한 맑은 콩나물국을 곁들여 먹는 게 특징이다. 전주에는 성미당, 가족회관, 고궁담, 한국관 등 내로라하는 비빔밥 집이 즐비하다. 주말이면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반드시 찾아야 하는 답사코스로 장사진을 이룬다.●진주, 일곱 가지 꽃처럼 다채로운 고명 얹어 경남 진주비빔밥은 비빔밥의 다양한 고명 모양이 일곱 가지 색깔의 꽃처럼 화려하다고 하여 칠보화반(七寶花盤)이라 부른다. 나물을 무칠 때 손가락에서 뽀얀 물이 나올 때까지 오래 무치고 선지로 끓인 보탕국을 함께 올린다.●안동, 제사 음식과 깨소금 한데 섞여 고소해 안동비빔밥은 헛제삿밥으로 불린다. 영남지역 유생들이 주로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사를 지내고 나온 나물, 전, 탕 등을 한데 섞어서 비벼 먹은 데서 유래했다. 제사음식을 만들 때처럼 파, 마늘,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무친다. 고추장 대신 간장, 깨소금, 참기름으로 맛을 낸다. 말린 해삼, 문어, 다시마, 무 등을 잘게 썰어 넣고 맑게 끓인 장국을 곁들여 먹는다.●통영, 미역·톳 등 해조류 내음에 입맛 솔솔 통영비빔밥은 해산물이 풍부한 지역인 만큼 바다의 향을 담았다. 밥 위에 생미역과 톳나물, 방풍나물 등 10여 가지를 얹어 비빈다. 조갯살을 넣어 만든 두부탕국이 입맛을 돋운다. 이 밖에도 거제멍게젓갈비빔밥, 밥 위에 나물과 조개 볶은 것을 얹어 겨자와 참기름으로 비벼 먹는 제주 지름밥, 함경도 닭비빔밥, 해주비빔밥 등이 전해 내려온다. 비빔밥은 세계화의 길을 걸으면서 다양한 변신과 진화를 하고 있다. 전주시 지원을 받는 비빔밥세계화사업단은 샌드위치나 햄버거처럼 간편하게 들고 다니며 즐길 수 있는 테이크 아웃형 비빔밥을 개발했다. 나아가 기능성 비빔밥, 퓨전형 비빔밥, 맞춤형 비빔밥, 해외 현지용 비빔밥 등을 선보였다. 노인들을 위한 백세비빔밥, 비빔밥을 만두피로 감싼 오곡만두비빔밥, 빵 속에 비빔밥을 넣은 바게트 비빔밥, 성장에 도움을 주는 어린이용 비빔밥 등도 눈길을 끈다. 사회적기업이 비빔밥을 응용해 만든 ‘전주비빔빵’은 갈수록 인지도와 매출이 높아지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골목식당’ 여수 꿈뜨락몰 장사, 시작과 동시에 마비 ‘멘붕’

    ‘골목식당’ 여수 꿈뜨락몰 장사, 시작과 동시에 마비 ‘멘붕’

    ‘백종원의 골목식당’ 여수 꿈뜨락몰 이야기가 드디어 마무리 된다. 12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전남 여수 청년몰 ‘꿈뜨락몰’ 편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라면집은 최종 메뉴를 선보여야 하는 마지막 장사 직전까지 메뉴 선택을 거듭 번복하며 갈피를 잡지 못했다. 이에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문어 장인이 되는 것보다 기본이 중요하다”며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한편 촬영을 거듭할수록 가까워진 MC 정인선과 동갑내기 만두집 사장님은 마지막 촬영 날인 만큼 이전에 선보인 케미를 뛰어넘는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만두집 지원에 나선 정인선은 만두 명인에게 배워온 기술을 사장님에게 성심성의껏 알려주며 그동안 갈고닦았던 만두 빚기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또한, 사장님이 만두를 빚는 동안 정인선은 자연스레 손님 응대를 맡는 등 마치 오래된 장사 파트너 같은 호흡을 보여줬는데, 이제는 절친이 된 MC 정인선과 사장님의 장사 결과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사장님들은 마침내 대망의 마지막 장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장사 시작과 동시에 꿈뜨락몰이 마비되다시피 해 보는 이들을 당황케 했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립국어원, 다문화가정, 한국어 부족한 학생 위한 교재 출간

    국립국어원, 다문화가정, 한국어 부족한 학생 위한 교재 출간

    국립국어원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 교재 2종 8권과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한 학령기 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재 4종 17권을 최근 개정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는 2009~2013년 발간한 ‘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한국어’를 전면 개정한 책이다. 학습 대상자를 기존 여성 결혼이민자에서 다문화가정 남녀 성인 구성원으로 넓히고, 이들이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모습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구어 능력 향상을 위한 ‘즐거운 한국어’와 문어 능력 향상을 위한 ‘정확한 한국어’로 분권해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게 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규 한국어 교육과정(1~4단계, 각 100시간)을 이수하기 어려운 이들이 효율적으로 교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한 지침을 지도서에 실었다. ‘초등학생을 위한 표준 한국어’ 2종 11권과 ‘중고등학생을 위한 표준 한국어’ 2종 6권도 새로 냈다. 기존 2014년~2016년 출간한 ‘표준 한국어’를 2017년 개정한 교육과정에 맞춰 다시 출간했으며, 일상생활과 학교생활에 필요한 한국어 능력을 기르는 ‘의사소통 한국어’와 교과 적응 및 학습에 필요한 한국어 능력을 기르는 ‘학습 도구 한국어’로 구성했다. 교재는 한국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상황과 특성을 반영해 모듈식 교수학습 모형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학생들의 인지 및 사회 발달 차이를 고려해 초등학교 교재는 저학년용(1~2학년)과 고학년용(3~6학년)으로 구분해 개발했다. 일반 서적은 서점에서 판매하며, 전자책은 국립국어원 온라인 한국어교수학습샘터(kcenter.korean.go.kr)에서 제공한다.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맹독 파란선문어, 부산 기장 앞바다에 출현…복어 수준 독성

    맹독 파란선문어, 부산 기장 앞바다에 출현…복어 수준 독성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부산 기장군 일광면 연안에서 아열대성 맹독 문어인 ‘파란선문어’가 발견돼 어업인과 관광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30일 밝혔다. 파란선문어는 주로 아열대해역에 서식하는 10㎝ 내외의 작은 크기로 귀여운 모양이지만, 침샘 등에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맨손으로 만지다 물리면 위험할 수 있다. 파란선문어의 독성 물질은 복어독으로 알려진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강력한 독이다. 이번에 발견된 맹독성 파란선문어는 지역의 한 중학생이 지난 25일 기장군 일광 바닷가에서 채집해 수산과학원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수산과학원은 이번에 발견된 문어는 파란고리문어속에 속하는 ‘파란선문어’이며, 그 동안 제주도에서 출현했던 것과 동일한 종인 것으로 확인했다. 파란고리문어류는 제주도를 비롯해 하경남 거제시 및 울산시 등에서도 발견된 바 있다. 2015년 6월에는 제주도 협제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관광객이 이 문어에 손가락이 물려 응급치료를 받기도 했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 연안에서도 아열대성 생물의 출현이 증가하고 있다”며 “화려한 색상을 가진 문어류, 물고기류, 해파리류 등은 독성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맨손으로 만지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그래 봤자 문어라고요?

    그래 봤자 문어라고요?

    독일산 ‘점쟁이 문어’ 파울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 독일 대표팀의 승패를 예측하며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그래 봤자 문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더러 있겠지만 문어는 생각보다 지능이 높다. 실험실에 갇혀도 이내 적응하고 주변의 사물을 자신의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병에 든 음식을 얻기 위해 병뚜껑을 여는 법을 학습할 수 있는가 하면 싸구려 냉동 오징어를 먹이로 주면 연구자를 향해 집어던진다. 수조에 갇히면 배수구를 막아 물을 넘치게 한 뒤 탈출을 감행하기도 한다. 똑똑한 동물로 당장 포유류를 떠올릴 인간의 선입견을 단박에 깨는 이야기들이다. 생물철학과 정신철학을 연구하는 학자이자 숙련된 스쿠버다이버인 저자는 10여년 전 ‘옥토폴리스’(‘문어의 도시’라는 의미의 합성어)라고 명명한 호주의 한 바닷속에서 문어들의 복잡한 행동들을 목격하면서 그들의 삶과 의식의 기원을 탐구하게 됐다. 사회나 군집을 이루며 살지 않는 문어가 어떻게 고도의 지능을 가지게 됐는지, 변색과 위장은 물론 길찾기에도 능하지만 높은 지능으로 쌓은 경험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문어의 수명이 짧은 이유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진화론과 철학적 관점에서 풀어낸다.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저자는 단세포 생물만 사는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과정에서 저자가 마주한 결론 중 하나는 척추가 있는 동물과 문어 같은 두족류(頭足類)는 각자에게 적합한 방향으로 정신을 발전시켰으며, 진화의 관점에서 볼 때 지구상 생물의 위치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저자는 책 말미에서 생명의 기원이자 최초의 정신이 태어난 바다가 무분별한 어업 활동과 산성화 등으로 점점 황폐화되는 상황에 대해 언급한다. 그는 “바다라는 이름의 생물학적 창조성의 공간은 너무나 광대해서 수백년 동안 우리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이제 바다에 스트레스를 주는 우리의 힘이 너무 커졌다”고 지적한다. 산소가 부족해 생명체들이 살 수 없는 ‘데드존’이 늘어나는 상황에 대한 저자의 우려에서 우리 모두의 기원인 바다와 다른 생명에 대한 애정이 묻어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외나무 다리, 세상과 이어주는 영주 무섬마을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외나무 다리, 세상과 이어주는 영주 무섬마을

    # 시인 조지훈의 흔적, 폭 25cm 외나무 다리 그대로 “십리라 푸른 강물은 휘돌아 가는데 / 밟고 간 자취는 바람이 밀어가고” <조지훈의 시, 별리(別離) 중에서> 영주의 무섬마을을 노래한 조지훈(1920-1968)의 시다.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로 시작되는 <승무(僧舞)>를 비롯하여 <고풍의상>, <봉황수> 등 우리 귀에 꽤나 익숙한 작품을 지은 조지훈은 혜화전문학교(동국대학교 전신)에 다녔다.당시 동학(同學) 친구였던 김용진의 본가가 영주 무섬마을이어서 방학 때마다 이곳에 들른다. 그리고 인연은 이어진다. 1939년 독립운동가였던 무섬마을의 선비 김성규의 장녀 김난희에게 장가를 든다. 스무 살 앳된 신랑은 사랑을 찾아 외나무다리를 건넜다. 예나 지금이나 양반마을이 아니라 선비마을이라 불리는 영주의 무섬마을, 그리고 외나무 다리다.우선 경상북도 영주로 가는 길부터 만만치는 않다. 서울 시내에서 자동차로 쉬지 않고 달려도 3시간은 훌쩍 지나간다. 중부고속도로에 차를 올려 중앙고속도로로 길을 바꾼 뒤 영주IC로 빠지고도 한참이나 길을 가야 드디어 문수면 수도리가 등장한다. 그리고 곧이어 무섬마을로 안내하는 다리가 나온다. 오직 튼튼하게만 지은 듯한, 1983년에 들어선 총연장 180m, 폭 5.5m의 현대식 콘크리트 다리인 수도교(橋)다. 무섬마을 안으로 이제야 접어든다.# 오지(奧地) 무섬마을, 3면이 강으로 둘러싸인 물돌이 마을 무섬마을은 경상도에 위치한 대표적인 물돌이 마을(마을의 삼면이 물로 둘러싸인 지형) 중의 하나다. 안동 하회마을을 비롯하여 예천의 회룡포 등이 대표적인 물돌이 마을들인데, 그 중에서도 무섬마을은 마을 깊이로는 첫 손에 꼽힐 만큼 내륙 중의 오지로 불렸다. 오죽하면 ‘물 위의 섬’이라 불러 ‘무섬’을 마을이름으로 지었을까? 낙동강에서 옆으로 뻗쳐 흐르는 내성천과 영주천이 무섬마을에서 합해져 인근의 태백산과 소백산을 한 바퀴 휘돌아 나가고, 마을 뒷면으로는 숲이 우거지고 앞으로는 백사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그러하니 한 번이라도 무섬마을 외나무 다리를 건너온 사람이라면 고즈넉한 마을 풍광에 매료되지 않을 수가 없다.무섬마을은 1666년 반남(潘南) 박씨인 ‘박수’가 마을에 터를 닦은 후 예안 김씨 가문이 박씨 문중과 혼인하면서 오늘날까지 두 집안의 집성촌으로 남아있다. 입향조(入鄕祖)인 박수 어른이 만든 만죽재(晩竹齎)를 비롯해 19세기 말 의금부 도사를 지낸 김낙풍이 지은 해우당 고택, 김규진 가옥, 김위진 가옥 등 9점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와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특히 폭 20~25cm, 높이 60cm로 만들어진 외나무다리는 수도교가 들어서기 전까지 350년 동안이나 무섬마을과 세상을 이어주었다. 지금의 외나무다리는 2005년에 복원한 것으로 무섬마을의 현재와 과거를 여전히 연결해주는 통로이기도 하다. <무섬마을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영주 부석사, 소수서원을 오전에 방문한 뒤에 천천히 오후 반나절을 쉬고 싶다면 2. 누구와 함께? - 가족 단위, 특히 나이 드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라면 3. 가는 방법은? - 경북 영주시 문수면 무섬로234번길 31-12 - 일반 버스 20, 무섬마을 행 4. 감탄하는 점은? - 좁디 좁은 외나무다리와 비껴 다리, 조선 중기의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한 고택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생각보다 방문객들이 많지 않다. 6. 꼭 봐야할 것은? - 만죽재, 해우당, 각종 한옥들. 외나무 다리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영주 축협 한우프라자, 묵호문어집, 명동감자탕, 일월식당, 약선당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musum.kr/home/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부석사, 소수서원 10. 총평 및 당부사항 - 무섬마을은 관광지가 아니라 지금도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이다. 그러하기에 여느 관광지와는 다른 생활의 공간이 펼쳐진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곳이다. 조용하고 평온한 쉼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추천!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골목식당’ 손만두로 메뉴 변경한 다코야키집, 조리과정 중 이상한 점이?

    ‘골목식당’ 손만두로 메뉴 변경한 다코야키집, 조리과정 중 이상한 점이?

    백종원의 만두 솔루션이 예고됐다. 22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다코야키집을 위한 백종원표 만두 솔루션이 공개된다. 이날 전남 여수 청년몰 ‘꿈뜨락몰’ 편의 세 번째 이야기로, 백종원은 다코야키집을 방문했다. 다코야키에서 손만두로 메뉴를 변경한 사장님은 백종원에게 새롭게 연구한 만두를 선보였지만, 만두 조리과정 중 이상한 점을 노출했다. 백종원은 만두 초보 사장님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고, 직접 만두피 빚는 시범을 보이며 솔루션에 나섰다. 솔루션 도중 백종원은 땀까지 흘려가며 능숙한 반죽 실력을 선보였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김성주는 한때 백종원이 만두 연구를 위해 400판을 만들어 먹었던 일화를 전해 듣고 있던 정인선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어 백종원은 버거집을 찾았다. 방향성 연구에 대한 숙제를 받은 버거집 사장님은 열흘간의 버거 투어를 통해 새롭게 연구한 패티를 선보였다. 하지만 사장님의 패티를 본 백종원은 숙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장님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 했다. 마지막으로 돈가스집과 라면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사장님들이 새롭게 연구한 메뉴 시식에 나섰다. 2주 동안 연구했다는 돈가스집 사장님은 여수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새로운 메뉴를 공개했다. 반면 갈피를 잡지 못한 라면집 사장님은 라면과는 전혀 관련 없는 새로운 문어 메뉴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사 당일 오전, 몇몇 사장님들은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장사를 포기하고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선언했다. 갑작스런 상황에 결국 백종원은 사장님들을 소집하는 긴박한 장면이 그려졌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2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슈돌’ 장범준, 조아·하다와 여수 여행 ‘즉석 팬미팅’

    ‘슈돌’ 장범준, 조아·하다와 여수 여행 ‘즉석 팬미팅’

    가수 장범준이 드디어 여수에 떴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77회는 ‘낯선 세상으로의 수업’이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장범준과 조아·하다 남매는 여수를 방문한다. 장범준의 방문에 떠들썩해진 여수의 모습이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수밤바다’로 여수를 낭만의 도시로 만든 장범준은 그야말로 여수의 아들. 심지어 여수의 한 문어 음식점은 ‘여수를 먹여 살린 장범준 님 방문 시 당일 모든 테이블 공짜!’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됐다. 장범준은 그렇게 자신을 애타게 기다려 온 여수에 조아·하다 남매와 함께 방문한다. 장범준의 방문에 식당 안은 즉석 팬미팅 현장으로 변한다. 조아·하다 남매는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오는 팬들에게 깜찍한 심쿵 애교를 선보인다. 등장만으로도 SNS를 핫하게 달궜던 장범준과 조아하다 남매의 문어 음식점 방문기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장범준은 여수 한려동 벚꽃축제 현장을 찾아 즉석에서 버스킹까지 선보인다. 공개된 사진에서 장범준은 하다를 안은 채 기타를 매고 노래를 부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장범준의 감미로운 노랫소리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빠져든다. 이 공연은 하다의 하모니카 피처링이 더해져 더욱 특별해진다. 장범준은 문어 음식점에 이어 거리에서도 여수 시민들의 사랑을 온몸으로 느낀다. 한편, KBS2 ‘슈돌’은 12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살아있는 문어 먹으려던 여성의 결말

    살아있는 문어 먹으려던 여성의 결말

    한 중국 여성이 살아있는 문어를 먹으려다 역공격당하는 모습이 화제다. 7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중국판 유튜브 콰이쇼우에서 화제가 된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영상에는 먹방을 진행하는 여성의 얼굴에 문어가 붙어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여성은 살아있는 문어를 먹는 모습을 촬영하려고 했는데, 문어가 자신을 방어하려고 여성의 얼굴에 달라붙은 것이다. 영상 속 문어는 다리에 달린 빨판을 여성의 얼굴에 붙이고 착 달라붙어 있다. 여성은 문어가 방어하는 모습에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즐거워한다. 그는 화면을 향해 “문어가 얼마나 강하게 달라붙어 있는지 보세요”라며 재밌어한다. 하지만 여성은 문어가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울기 시작한다. 문어를 떼어내려고 온 힘을 다 쓰던 여성은 “고통스럽다”, “떼어낼 수가 없다”고 소리친다. 여성이 문어를 강하게 잡아당겨 보지만, 문어는 쉽게 떨어지지 않고 여성의 피부는 늘어나기까지 한다. 마침내 겨우 문어가 얼굴에서 떨어지고, 여성의 얼굴에는 크고 작은 상처가 남았다. 여성이 카메라를 향해 상처 난 얼굴을 보여주며 “문어 먹기는 다음번에 도전하겠다”고 말하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사진·영상=World Wide Leaks/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어르신 삶 보듬는 효도 특구 서대문

    어르신 삶 보듬는 효도 특구 서대문

    어버이날을 일주일 남짓 앞둔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어르신 경로잔치’ 행사에는 동네 거주 노인 200여명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노인들은 2층 강당과 옥상정원에서 점심을 나눠 먹으며 다양한 축하공연을 즐겼다. 이날 참석한 지역 최장수 노인 이갑순(104) 할머니는 “평소 친구도 사귀지 않고 경로당에도 나가지 않는데 어제 주민센터 직원의 초대 전화를 받고 방문했다”면서 “모처럼 노래도 듣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니 즐겁다”면서 밝게 웃었다.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정신장애가 있는 40대 아들과 단둘이 산다는 이 할머니는 “밖에 잘 나가지 않다 보니 내게 맞는 복지 프로그램이 어떤 게 있는지 잘 몰라 도움을 얻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 할머니의 사정을 전해 들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현재 서대문구가 추진하는 ‘100가정 보듬기사업’ 등 할머니에게 필요한 지원을 드리는 방안을 백방으로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문 구청장은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노인은 5만 6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6.2%에 달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6번째로 비율이 높으며 매년 그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노인들이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대문구는 ‘어르신 일자리 2배 확충’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하고, 60세 이상 노인에게 스쿨존안전지킴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400명에 이어 올해는 지난달 기준 연내 목표치인 3800명을 이미 초과 달성한 3891명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했다. 2022년까지 5000명으로 대상자를 확대하는 게 목표다. 지난해 문 연 ‘서대문시니어클럽’을 통해 민간 일자리 연계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행복 타임머신 사업’도 올해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행복 타임머신은 지역 대학과 손잡고 젊은 세대의 재능기부로 노인들에게 활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노인 155명을 대상으로 캐리커처 그려주기, 일대기 영상 제작, 자서전 쓰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대상자를 434명으로 늘리고, 자신의 삶을 회고하고 비망록을 작성하는 ‘인생노트 쓰기’ 프로그램을 추가한다. 이 밖에도 노인종합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노인교실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17곳이 대한노인회서대문구지회, 건강보험공단과 손잡고 ‘노인여가복지시설 협의체’를 구성, 매년 10월에 ‘서대문어르신여가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노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포토] ‘대형 문어 품에 안아볼까’

    [포토] ‘대형 문어 품에 안아볼까’

    5일 강원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 일원에서 열린 ‘제4회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대문어축제’에서 한 참가자가 맨손 문어잡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19.5.5 고성군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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