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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텀기 공중충돌/훈련중… 조종사 2명 사망ㆍ실종

    【울산=이용호기자】 17일 상오10시50분쯤 경남 울주군 웅촌면 석천리 석천부락 1천5백ft 상공에서 훈련비행 중이던 공군 제3659부대 소속 F­4팬텀전투기 2대가 공중충돌해 불이 나면서 추락,1대는 전소하고 1대는 앞부문이 불타면서 크게 부서졌다. 이 사고로 조종사 최영기 소령(34)과 함께 타고 있던 유기영소위(25)등 2명은 중화상을 입고 울산시내 백천병원 등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비행기에 탄 문양근소령(32)과 박영하소위등 2명은 비행기가 충돌하는 순간 탈출했으나 박소위는 숨지고 문소령은 실종 됐다.
  • 「비행훈련원」 내년 3월 설립/조종사 매년 50∼1백명씩 양성

    ◎7년 넘은 항공기 도입 금지/교통부,「항공기안전운항대책」 마련 교통부는 20일 국립비행훈련원을 설립,갈수록 모자라는 항공기조종사를 계획적으로 양성하기로 했다. 교통부는 이와함께 낡은 항공기의 도입을 금지하고 운항중인 항공기의 검사 및 점검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한소ㆍ한중항공로의 개설 등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항공수요의 증가추세에 따라 더욱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각종 항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김창근교통부장관은 이날 노태우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항공기안전운항대책」을 보고했다. 2년제 조종사전문양성기관인 국립비행훈련원은 오는 91년3월 개교,해마다 50∼1백명씩의 조종사를 배출할 예정이다. 대학과정과 병역을 마친사람중에서 선발될 훈련생은 2년동안 2백20시간이상 비행훈련 등 이수과정을 마치면 항공사 자격을 따게된다. 이 훈련원의 기본시설에는 정부가 60억원을 투자하고 훈련용항공기 모의비행훈련장비 등에 소요되는 80억원은 항공사와 항공기부품제작사 등이 출자하게 된다. 교통부는 이와함께 울릉도에서의 헬리콥터추락사고 등을 교훈삼아 앞으로 운항7년이 지난 운송용 항공기의 도입을 일체 금지시키는 한편 헬기 등 경항공기는 새로 만든 것이 아니면 도입하지 못하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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