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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 236일(93대전엑스포 소식)

    ◎참가신청 1백개국으로 ◎…대전엑스포 참가국이 계속 불어나 1백개국을 돌파했다. 지난주까지 95개국에 머물렀으나 최근 파푸아뉴기니아·세인트빈센트·세인트 키츠 네비스·그레나다·안티구아 바부다등 5개국이 참가를 공식통보함에 따라 우리나라를 포함,모두 1백개국이 됐다.1백개국가들을 권역별로 보면 ▲아시아지역 19개국 ▲미주지역 20개국 ▲서유럽지역 15개국 ▲동유럽지역 16개국 ▲중동지역 13개국 ▲아프리카지역 17개국 등이다. 이에따라 대전엑스포는 전문엑스포 사상 가장 많은 나라가 참가하는 엑스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꿈돌이동오회」 인기 ◎…대전엑스포조직위가 지난 9월부터 PC통신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꿈돌이 동호회」에 2천5백여명이 가입했다. 꿈돌이 동호회는 PC­ServeKT­MailHitel등 국내 주요 통신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엑스포 백과,꿈돌이 퀴즈,대화방,회원정보등 11개의 다양한 엑스포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 7월까지 완공 ◎…대전세계박람회및 21세기 한국건설의 미래상을 상징하는 엑스포다리(교)가 서서히 제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대전시 서구 삼천동과 유성구 도룡동을 잇는 이 다리는 박람회 기간중 관람객의 통행을 위한 보도로만 활용되며 박람회가 끝난 뒤에는 박람회장의 과학공원과 대전시가 건설하는 둔산문예공원을 연결하게 된다. 길이 3백30m,폭 18m로 76억7천4백만원을 들여 내년 7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EXPO를 상징하는 엠블렘이 음과 양의 조화를 이루도록 태극문양으로 설계했다.지난해 11월 공사에 들어가 현재 83·3%의 공사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엑스포93 관심주려 ◎…엑스포 조직위는 전국민들에게 엑스포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엑스포93의 주제와 부제,그리고 미래 정보화사회에 관한 논문과 수필을 내년 3월말까지 공모한다. 수필은 50장 내외로 「미래정보화사회와 엑스포93」에 관한 내용이다.
  • 한국청동거울 변천사 한눈에

    ◎청주박물관,선사∼근대 동경 180점 전시 국립청주박물관이 우리나라 청동거울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한국의 동경」특별전을 20일까지 본관 기획 전시실에서 열고 있다. 이 특별전은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민족이 사용해 온 동경을 한자리에 모아 그 형태및 제작기법의 시대적 변천을 보여주어 우리나라 동경에 대한 공예사적 이해를 도모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전시되고있는 유물은 국보 제14 3호 화순 대곡리출토 청동기시대 동경과 국보 제161호 무령왕릉출토 백제시대 동경등 1백28건 1백80점이다. 예로부터 거울은 사물을 비춰볼수 있는 도구로 고안해 사용했을 뿐 아니라 신령스런 의기로 의미가 확대되어 시대에 따라 여러가지 상징적인 무늬가 담겨지고 형태도 다양해지게 되었다. 우리나라 청동기시대 동경은 뒷면에 기하학적인 집선문을 도안하고 꼭지를 두세개 다는 것이 특징이다.초기에는 삼각형 또는 별모양의 윤곽안에 거친 무늬가 채워지다(다뉴추문경)차츰 정교한 무늬로 발전(다뉴정문경)하게 된다. 삼국시대에는 중국에서수입한 한경과 이를 모방한 거울(방제경)이 주류를 이룬다. 고려시대에는 거울의 수입과 국내제작이 모두 활발히 이루어져 다양한 종류가 나타난다.문양은 하나의 꼭지를 중심으로 주위에 수신 어용 화조 인물 신선 시구등을 새기고 있고 형태도 사각형 직사각형 팔각형 꽃잎모양등으로 다채롭다. 조선시대가 되면서 동경의 크기는 커지나 무늬가 간략해져 제작기술이 단순화된다.
  • 가짜 CD 또 발견

    가짜 양도성정기예금증서(CD) 3억원어치가 또 발견됐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해동상호신용금고 명동지점은 지난 12일 고객 유은형씨가 담보설정용으로 가져온 5천만원짜리 CD 6장을 발행은행으로 돼있는 서울신탁은행 본점 영업부에 조회해본 결과 가짜로 판명됐다는 것이다. 신탁은행 관계자는 11월23일이 만기로 돼있는 CD는 문양,증서번호 등이 전혀 다른 것으로 밝혀져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히고 위조범이 서울신탁은행의 이름만 도용한 것으로 은행측이 같은 내용의 CD를 발행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 가죽끈 펜던트로 늦가을 멋 “한껏”

    ◎낙엽·부적문·토속문양 액세서리 등 인기/헐렁한 티셔츠엔 큼직한 장식물이 제격 만추의 멋을 한껏 살려주는 액세서리로 가죽끈 펜던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천연가죽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에콜로지풍 색감이 헐렁한 스웨터·바바리코트등과 어울려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그만이기 때문이다. 최근 백화점 액세서리코너등에는 얇게 둥글려 늘인 천연가죽끈(합피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에 금·은도금등의 금속류에서부터 플라스틱,나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질의 장식물을 단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다. 장식물은 십자가,낙엽,발가락,유럽왕가의 문양,부적문,기하학문양 등 각양각색인데 특히 마야·잉카문명유적의 토속적인 문양액세서리가 멋쟁이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자칫 펑퍼짐해 보일수도 있는 단색의 헐렁한 티셔츠엔 플라스틱류의 큼직한 펜던트로 악센트를 주되 가슴아래 선까지 길게 내려 다는 것이 멋쟁이들의 천연 가죽끈 액세서리 활용방법의 하나.최근 유행인 타이트한 재킷,특히 까망, 빨강등의 강렬한 색상엔 동색계열의 끈에다 금은색의 금속으로 된 펜던트를 달아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대비를 주기도 한다. 천연가죽은 대개가 수입품인 제품이 많다.가격은 2만∼2만2천원선.합피로된 국산 펜던트는 3천원에서 1만원까지로 문양에 따라 다양하다.명동 종로등의 노점상에서는 종류는 많지 않으나 백화점이나 액세서리 전문점보다 5백원정도 싸게 판매하고 있다.
  • 고도 부여/백마강 굽이굽이 백제향기 물씬(주말여행)

    ◎부소산 오르니 낙화암이 반기고/절경에 취하면 3천궁녀 환영이…/정림사지5층석탑 이르면 여심은 절정 산이 거기에 있어 산을 오른다지만 거기에 있는 건 산이나 자연만이 아니다.강토의 옛 왕궁과 왕국이 여기저기서 우리의 발길을 기다린다. 잊었던 역사의 고도를 찾아가는 길은 산을 탈 때보다 평탄하다.그러나 백제로 가는 길은 쉽지가 않다. 길잡이가 되어줄 유물 유적이 다른 왕조에 비해 드물고 조촐한 까닭이다.그러나 백제가 우리에게 잃어버린 왕국일 리는 만무하다.백제의 마지막 도읍지 사비성이 자리잡았던 충남 부여읍을 찾는다.그럴사한 복제품을 빚어볼 밑바탕마저 대부분 멸실된 형편이지만 흔적과 흔적을 이어가면 백제의 숨결이 모아진다. 이 숨결은 희미하나 분명 복제품이 아니었다.부여읍에서 북쪽으로 30여㎞ 위에 있는 공주시내를 가로지르는 금강이 이 애잔한 숨결의 첫 판막을 연다.고구려에 금싸라기 한강유역을 뺏긴 백제는 475년 웅진(공주)으로 도읍을 옮겼다가 538년 사비(부여)로 재천도 했다. 부여땅을 적시면서 금강은 백마강으로 불린다.660년 신라·당 연합군에 패망하기까지 후기백제는 금강에 운명의 닻을 던졌지만 이 닻은 백제를 권토중래시키기엔 힘이 모자랐던 셈이다. 그래선지 금강은 한강에 비해 속절없이 부드러운 인상이다.부여 사비왕궁의 진산인 부소산과 맨살을 부딪치며 흐르는 백마강에 이르러선 이 느낌이 극도로 고양된다.부드러움이 극에 이르면 젊은 꽃잎이 스스로 떨어질 수도 있으리라.여기가 낙화암,3천 궁녀가 강물로 투신한 곳이다. 부여에 입성하면 누구나 맨먼저 부소산 절벽의 낙화암에 발을 디뎌보고 백마강 유람선에 오른다.부소산은 높이가 고작 1백6m에 그치고 군데군데 가설된 영일루 반월루 백화정 사비누 등의 누각은 일제시대나 해방후 작품이지만 백마강과 낙화암의 전설적인 만남이 있기에 서운한 마음을 달랠 수 있다. 그러나 부여에는 왕궁은 물론 흔한 중창 사원건축 한동 없다.커다란 초석이 즐비해 사비왕궁터로 추정되는 부소산 남쪽 기슭에 대신 국립부여박물관이 번듯하게 서있다.고대 건물을 하나도 닮지 않은 외양이 처음엔 눈에 거슬리지만 한참 지나면 원형이 멸실된 백제건축이나 문화에 대한 그리움이 잡혀질 듯하다. 박물관 전시품은 눈여겨 볼만하다.특히 도기류의 독특함과 기와·전 문양의 선진성에 주목하라고 전문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부소산에 등을 돌리면 부여읍이 널찍하게 펼쳐진다.읍내 외곽에 위치한 능산리 고분군과 동남리 궁남지가 손짓한다. 뭔가 미진한 마음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읍내 중심지에 위치한 정림사지 5층석탑을 참관한다.통틀어 3기뿐인 삼국시대 제작 탑파 가운데 보존상태가 가장 좋아 1천4백년전 건립당시의 원형을 거의 완벽하게 유지하고 있다.거기에 정림사터는 담장을 두른 경내가 1만평에 달하지만 5층탑과 고려시대 불상외에는 다른 건조물이 일체 없다.삭막하고 허허롭게 여겨지던 넓은 공지가 5층탑의 건축미에 공명돼 꽉 차오른다. 1천년을 건너뛴 백제와의 교감이다 ▷길잡이◁ ○…서울∼부여행 버스는 양재동 남부터미널에서 20분마다 출발한다.천안 대전 논산 등의 터미널에서도 부여행 버스가 5∼10분 간격으로 있다. ○…부여박물관은 일요일에 문을 여는 대신 월요일 휴관한다.
  • 북한의 이모저모

    ◎「생물농약공장」 건설 추진/강냉이대벌레 천적 생산 ○…북한은 가까운 연간에 전국 각 시·군에 「생물농약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북한방송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새로 건설될 공장들에서는 강냉이대벌레 「붉은눈알기생벌」(천적)을 대량생산하게 되는데 이 「붉은눈알기생벌」은 북한 2대작물의 하나인 강냉이밭에서 강냉이대벌레와 기타 벌레알에 기생하면서 해충을 없애며 논벼와 채소를 비롯한 다른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로운 벌레를 없애는데도 널리 이용할 수 있는 이로운 벌레라고 북한방송은 소개했다. ◎컴퓨터 프로 개발에 박차/「옷감 문양설계체계」 도입 ○…북한은 최근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경공업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문양도안을 편집창작하고 해당 도안에 대한 색상필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천(옷감)문양 설계체계」를 새로 개발했다고 북한방송이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조선컴퓨터센터 자동설계실 기술진이 개발했다는 이 체계는 도안창작으로부터 드레스제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일괄처리할 수 있고 사람의 손으로 할 수 없는 섬세한 기하학적 문양과 자연필름원도를 신속·정확히 제작하며 수요자들의 요구에 맞게 여러가지 모양과 색상의 문양을 짧은 시간내에 완성할수 있다고 북한방송은 소개했다. 또한 문양도안 없이도 생화나 대상물을 직접 사진으로 입력함으로써 천문양효과를 보다 생동하게 나타낼 수 있고 도안작성 시간을 훨씬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술·경제적 효과성도 매우 커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북한방송은 주장했다.
  • KOEX 국제상품전/알뜰주부 발길 잇달아

    ◎무역·장신구·완구·가구 등 4개상품전 폐막앞두고 현장판매 실시/최첨단전자·자동차·생활용품 등 다양/내일부터 6일까지 10∼50% 싸게 팔아/신산업기술 관람 등 “일석이조”… 신제품 다량 선보여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관(KOEX)에 때아닌 인파가 몰리고 있다.서울국제무역박람회를 비롯 국제선물용품·장신구박람회,국제완구박람회,국제가구전시회등 4개의 큼직한 국제상품전이 열리고 있는 이곳에 선보인 새로운 산업기술을 관람하고 전시된 상품을 싼값으로 현장구매도 할 수있는 일석이조의 가을 나들이에 나선 알뜰주부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 외국바이어를 상대로한 거래상담이 끝날쯤인 3일부터 전시가 끝나는 5일(가구전은 6일까지)까지는 지난달 29일 개막이후 현장판매를 하지 않았던 업체들도 관람자들에게 시중가보다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50%정도 싼 가격으로 현장판매를 실시할 계획으로 있어 새상품을 값싸게 구입할수 있는 좋은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국제무역박람회◁ 첨단전자제품에서부터 자동차·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이 전시되고 있다. 청소와 동시에 건조까지 가능한 VAX진공물청소기가 시중가보다 10%싸게,또 1만2천원하는 회전양념선반은 7천원,같은가격의 자동커터기가 9천원에 현장판매되고 있다.회전옷장 정리서랍장등이 30%할인된 가격에,국수·만두피등을 원하는 형태로 가정에서 쉽게 만들수있는 만능기계도 10만원선(시중가 14만2천원)에 구입가능하다. 할인을 하지 않는 제품이라도 아직 시중에 나와있지 않은 신제품이 많아 다른 소비자 보다 먼저 구입할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국제선물용품·장신구박람회◁ 중간 유통과정을 많이 거치게 돼 소비자가격이 공장도가격보다 매우 높은 선물용품 장신구등을 일부 업체에서 공장도가로 판매,큰폭의 할인가격으로 구입할수 있다.면세점 가격으로 6만8천원하는 대진통상의 전통목공예 하회탈액자가 40% 할인된 4만5백원,시집행렬목공예액자(2만원)는 1만2천원선이면 살수있다. (주)인폴스디자인의 중저가 패션액자와 몇몇 코너는 대리점상담도 겸하고 있어 소자본으로 부업을 희망하는 주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전량수출,국내에서 잘 볼수 없었던 문양의 배지와 전복껍질로 만든 목거리등 액세서리류도 싼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국제완구박람회◁ 영은통상의 교육용완구인 「닥터도미노」는 시중가보다 50% 싼 2만5천원에,(주)삼아의 아기용 승용물도 50%에서 최고 60%까지 싼 가격에 살수있다.이밖에 (주)아프리카의 유모차·학습변기,구원상사의 도레미뜀놀이기구, (주)재미나월드사의 완구류등이 시중가보다 20% 싼 가격으로 현장판매된다.또 유진공업사의 조립로봇과 보령장업의 정글짐도 시중가보다 10%정도 싸게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인형및 봉제완구는 대부분의 업체가 바이어들과의 거래상담만 할뿐 현장판매는 하지 않는다. ▷국제가구전시회◁ 국내 1백35개업체와 해외 16개국이 참가해 가정용 가구에서부터 사무용가구 조립식가구및 각나라의 전통가구를 전시한다.리도 퍼니처가 대리점가보다 20%정도 싸게 현장판매를 하는 것을 비롯,몇몇업체가 공장도가로 상담판매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정상가로 판매하고 있다.국내유명업체의 가구를 모두 한자리에서 일목요연하게 볼수있기 때문에 혼수용가구나 새가구를 장만하려는 사람들은 이곳저곳을 돌아다녀야 하는 수고를 덜 수있어 유익하다.국내 가구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돼 있다. 일반인의 관람은 하오1시부터 5시까지다.
  • 과학전에 나타난 가능성들(사설)

    올해 전국과학전에 나타난 빛나는 가능성에 우리는 커다란 기대를 보낸다.해마다 이어지는 과학전이고,전국의 창의력 있는 인재들이 이 과학전을 통해 이미 많은 성과를 거두었음을 알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올 과학전은 우리의 관심을 끈다.과학기술력으로만 살길을 개척할 수 있는 우리의 형편에 부응하는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교원 일반부에서 대통령상을 탄 「황칠채취법」의 경우 우리의 전통 황칠을 되살려낸 장한 일을 지방 과학고등학교 교사들이 해냈다.천연물질로 오묘한 빛깔을 내는 이 황칠은,여러가지 귀중한 요소를 갖춘 무공해 소재다.개발에 따라서는 국제진출의 길이 충분한 고부가가치산업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지난 주에 KBS는 「한국의 미」시간에 이 「황칠」을 추적하는 프로그램을 보여주었다.무형문화재급의 전통장인이 우리의 것을 찾아 수십년을 헤매온 사연이며,시골 과학고교사들이 수행하듯 정진하며 황칠의 세계를 연구해온 발자취는 사뭇 감동적이었다.도시의 들뜨고 덧없는 삶에 비하면 숭고하다고 할 이런 노력과연구들로 우리는 이만큼이라도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대전과학고 학생들이 차지한 학생부 대통령상 수상작도 우리에게 신선한 기대를 걸게 한다.아주 평범한 「방충망」에서 힌트를 얻어 그 문양의 움직임을 이용하면 3차원의 화상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을 탐구해낸 것이다.이들의 연구는 첨단과학의 세계에 대한 도전을 보여준다.말하자면 굳어진 기성의 두뇌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창의성으로 해낸 업적으로 보인다.그 점이 우리는 대견하다.미래의 세계는 그런 전략으로 정복할 수밖에 없다. 모처럼 우리에게 빛나는 가능성의 기대를 안겨준 이들 과학전을 보며 이런 탐구들이 더욱 발전하여 실제로 우리에게 기여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여건은 갖춰져 있는지 궁금해진다.고도의 과학두뇌들이 「원자탄제조의 가능성」을 제시했을 때 「실험실의 환상」이라고 일축했던 일본의 군부가 오래지 않아 「버섯구름의 공포」에 떨며 항복의 두손을 올려야 했다는 일화가 있다.과학하는 두뇌들의 「실용성이 의심되는 탐구」속에는 엄청난 가능성의 인자가 숨어있다는 신념을 갖고 탐구한 당사자보다 더 큰 정열과 노력으로 뒤를 밀어주지 않는다면 모든 과학적 탐구는 「실험실의 환상」으로 끝나고 만다. 과학전을 휩쓰는 세력들이 「과학고등학교」와 유관하다는 것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시행만이 성과를 확대하는 길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투자하지 않으면 거두지 못한다는 뜻에서는 교육만큼 에누리 없는 것도 없다.또한 투자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는가에 대한 투자까지 포함된 관심과 노력만이 수확의 극대화를 가져온다. 방송의 좋은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새삼스럽게 우리는 이번에 경험했다.이런 통합된 사회적 경험의 총화가 결국은 국력을 만든다.지금도 과학의 세계를 공략하며 혼신의 힘을 다하는 전국의 숨은 두뇌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지치지 말고 정진하기를 당부한다.
  • 근대 첫 동전 조조기 “건재”/1886년 독서 도입…조폐공에 보관

    ◎당오전등 제작하다 1904년 폐기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근대식 동전을 찍어 냈던 공작기계 압사기가 일제에 의해 폐기된지 88년만에 그 존재가치가 확인됐다. 국립공업기술원연구팀이 충남 대덕의 한국조폐공사박물관에서 확인한 이 압사기는 오늘의 조폐공사역할을 맡았던 구한말 전원국이 당오전을 만들어 냈던 공작기계로 밝혀졌다.공업기술원연구팀은당시 주한일본공사관「전원국조사보고서」(1899∼1904)와 1914년에 나온 「근세조선 화폐및 전원국의 연혁」등의 문헌을 통해 이 압사기가 1886년(고종 23년)독일에서 도입됐다는 사실도 입증했다. 이 기계는 고종의 외교고문이던 독일인 묄렌도르프가 1883년 7월5일 우리나라 최초의 조폐기관으로 창설된 전원국의 총변으로 임명되면서 이땅에 들어 오게 됐다.압사기는 동전에 문양을 찍거나 동전제조의 중간공정인 둥근소전을 동판으로부터 찍어 내는데 사용되었다.당시로서는 깜짝 놀랄만한 정밀공작기계라는 것이다. 이 기계는 도입된후 18년동안 화폐주조임무를 맡아 오다 1904년 당시재정고문 메가타(목하전종태낭)의 의견과 일제강압에 의해 전원국이 폐지되는바람에 기능을 잃었다.그 이후의 화폐주조 업무는 일본 오사카조폐국으로 위탁되는 비운을 겪었다.이 기계는 그동안 한말의 도지부(현재의 재무부)에 인계됐다가 관립공업전습소를 거쳐 국립공업기술원의 전신인 농상공부(상공부)중앙시험소등을 전전해 온것으로 알려졌다. 올 4월부터는 아무런 의미도 부여되지 않은채 현재의 조폐공사 뒷뜰에 방치돼 있었다.
  • 새농민종합상/홍석윤·차현숙씨 부부

    ◎농협 31돌기념식/농촌문화상도 시상 농협중앙회는 14일 상오 농협 대강당에서 창립 31주년 기념식을 갖고 92 새 농민상과 제3회 농촌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표창했다. 새농민 종합상에는 홍석윤(38·경기도 안성군 서운면 신기리 산19) 차현숙씨(39·〃)부부가 뽑혀 상금 1천만원을 받았고 자립,협동,과학상 수상 세 부부에게는 각 5백만원,노력상 및 농민후계자상 수상 11 부부에게는 각 3백만원씩의 상금과 표창장이 주어졌다. 농촌문화상은 학술,문예,농촌봉사,대중예술 등 4개분야로 나뉘어져 학술부문에는 농촌진흥청 「일품벼」육종팀과 김성훈 중앙대교수가,문예부문에는 양근승씨가 뽑혔다. 또 농촌봉사부문에는 박경식 여주 자영농고 교장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KBS­TV의 6시 내고향팀,MBC­TV의 생방송 토요일팀이 선정됐고 대중예술부문에는 연기자인 박규채씨와 고두심씨가 뽑혔다. 문화상 시상자에게는 개인의 경우 3백만원,단체는 5백만∼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종합상=▲홍석윤·차현숙부부 ◇자립상=▲김철희·이임자〃(경북 달성군 다사면 문양2리 185) ◇협동상=▲윤상철·임혜숙〃(경남 함안군 칠북면 봉촌리 519)◇과학상=▲이기범·윤덕숙〃(강원도 영월군 남면 창원2리 1의 515)◇노력상=▲정무영·금현숙〃(충북 옥천군 동이면 세산리 676) ▲김순진·서영숙〃(전남 고흥군 포두면 장수리 538) ▲임중경·유순자〃(충남 연기군 서면 월하리 637) ▲김순재·고경순〃(제주도 남제주군 표산면 토산리 1458) ▲정재출·이수옥〃(경북 칠곡군 지천면 송정리 559) ▲신현섭·허은숙〃(경기도 양주군 남면 황방리 70) ▲한길헌·박경순〃(전북 익산군 망성면 내촌리 979) ▲이종덕·손정숙〃(대전시 유성군 관평동 418) ◇농민후계자상=▲전주영·김현숙〃(강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1리 485) ▲이주기·송명준〃(충남 청양군 정산면 남천리 343) ▲겸상진·박명옥〃(전남 나주군 세기면 동곡리 48) ◇학술부문=▲농촌진흥청 일품벼육종팀(팀장 조수연 수도육종과장) ▲김성훈(중앙대산업대교수) ◇문예부문=▲양근승(극작가) ◇농촌봉사부문=▲박경식(여주자영농고교장)
  • “36년 정상도전” 바르셀로나서 실현/사격 올림픽 금 따기까지

    ◎56년 「멜버른」이래 고작 은에 머물러/76년이후 집중육성… 「메달박스」 전망 한국사격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기 까지는 무려 36년이 걸렸다. 지난 55년 2월6일 대한사격연맹을 창설,국제사격연맹(UIT)으로 부터 임시회원국 자격을 얻어 이듬해 추화일,김윤기 등 단 2명만을 멜버른올림픽에 처녀출전시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이다. 그동안 서방 세계의 보이콧으로 인해 불참한 80모스크바올림픽을 제외하고 줄곧 선수단 규모를 늘려왔던 한국사격은 이번엔 4년전 서울대회때 보다 45%가 적은 12명의 대표를 파견,금메달의 값진 수확을 거둬 질적인 성장을 입증시켰다. 이번 바르셀로나 금메달도전 이전 까지의 최고 성적은 은메달.4년전 서울 홈무대에서 당시 88사격단소속 차영철이 소구경 소총 복사에서 체코의 바르가에게 아깝게 1.1점차로 뒤져 2위에 머물렀던 것. 그러나 차영철을 제외하곤 지금껏 메달권에 진입한 사례가 없을 정도로 올림픽에서 한국사격은 험난한 길을 걸어왔다. 64도쿄올림픽에서 안재송이 자유권총서 9위에 랭크됐으나 이후 76년 몬트리올대회때까진 오히려 최고 성적이 뒷걸음치는 침체기를 맞기도 했다.몬트리올대회에선 당시 아시아 ‘피스톨의 제왕’으로 군림했던 박종길마저 15위에 그쳤을 뿐이었다. 8년뒤 상황은 호전됐지만 여전히 메달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여자대표들이 처음 가세한 LA대회에서 박종길의 뒤를 이은 양충렬이 속사권총서 그때까지 최고성적인 5위에 랭크됐고 여자권총의 문양자는 10위에 머물렀다. 처음 결선(8강)시스템이 도입됐던 서울올림픽에서는 개최국 자동출전의 이점을 살려 22명의 매머드선수단을 출전시켰으나 차영철을 포함,고작 2명만이 결선무대에 올라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그러나 한국은 엔트리 제한에 따라 올림픽 2년전부터 출전쿼터경쟁을 벌여야 하는 ‘적자생존의 원리’에 차츰 항생력을 기르면서 금메달 도전의 발판을 다져왔다.그 분기점이 된 것은 90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소구경 소총서 이은철이 한국사격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했던 것. 그 이후 각종 월드컵대회에 출전,꾸준히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제경험을 축적해 온 한국은 92프레올림픽에선 은메달 2개를 따내면서 이번 쾌거를 예고하기도했다. 지난 62년 자카르타아시안게임서 남상완의 첫 금메달 획득에 이어 72년 국내에서 처음 열린 국제대회인 제2회 아시아선수권대회서 종합우승한 뒤 아시아권에서 독주를 거듭하던 한국은 80년대들어 중국,북한에 밀려나기도 했지만 78년 세계선수권(은3,동5)의 서울유치를 전환점으로 전략종목으로 집중육성,소총부문에선 세계 정상권에 도달해 있다는 평을 받았다. 총포 화약류단속법 등 상존하는 사격환경의 상대적인 불리함을 딛고 세계 강호들과의 경쟁에서 강한 정신력으로 승부를 걸어야했던 한국사격은 이번의 값진 결실을 발판삼아 장비의 과학화,해외교류확대,선진기술의 신속한 도입 등 재도약을 위한 투자와 설계를 시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불 의상교육기관 에스모드파리교장 두아리누 여사(인터뷰)

    ◎“한국패션 독창성 살려야”/탁월한 감각·국제적 안목갖춘 인력양성 『현대적인 분위기에 독특한 문양과 매듭등으로 한국적인 독창성을 가미한 작품들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한국의 패션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개성을 살려 나가야 합니다』 올해로 개교 1백50주년을 맞은 세계 최고의 의상전문교육기관 에스모드 파리의 교장 폴 두아리누여사(55). 에스모드서울(대표 박윤정)의 제1회 졸업작품발표회 심사위원장을 맡아 서울 분교의 예비 디자이너들이 3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꼼꼼하게 살핀 그는 한국적인 분위기와 개성을 살린 작품들을 높이 평가했다. 『원래 복식은 서양에서 시작된 것이고 파리·뉴욕과 같은 구미의 몇몇 도시들이 유행을 리드하기 때문에 아시아의 국가들은 지금까지 모방의 수준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모방만이 아니라 한국의 문화가 가미된 강한 개성을 지닌 작품들을 발전 시켜야 하는 것이지요』 에스모드는 파리본교 외에 프랑스 국내의 니스,렌,리옹,보르도지부,그리고 뮌헨,오슬로,카사블랑카,방콕,도쿄등 해외 분교를 두고 있는 국제적인 의상전문학교. 패션계의 모든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인을 양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똑같은 교과 과정을 따르고 있지만 해외분교가 각국의 문화적 특성을 살려 나가도록 유도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60년부터 에스모드의 경영에 참여해 온 두아리누여사는 지난 76년 동업자인 아네트 골드슈타인과 함께 에스모드를 인수,전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탁월한 감각,국제적인 안목까지 갖춘 경쟁력있는 고급인력을 보다 많이 배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교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두아리누여사는 『내년에는 프랑스 릴에 또 다른 지부를 설립하고 이어 함부르크,베를린,뉴델리,리스본,콸라룸푸르등지에도 해외 분교를 계속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그리스·로마전함 갤리/역사속 바뀌어온 모습을 좇는다(배:4)

    ◎고대지중해 누볐던 긴유선형모양 목선/3단노로 이동… 큰것은 7천명까지 승선 지중해를 본격 항해했던 페니키아인들은 기원전 1000년쯤에 긴 유선형의 함선(길이:폭=8:1)과 둥근 타원형의 상선(3:1)을 구분,건조하였는데 이 함선은 이후 고대 함선의 전형적인 형태인 갤리의 원형이 되었다. 그리스의 폴리스들은 긴 목재로 외판을 만든 다음 늑골을 그 속에 삽입하는 방법으로 갤리를 건조하되 외판과 늑골을 부착할 때에는 동으로 만든 못을 썼다.로마인들은 용골에 일정한 간격으로 늑골을 세운 뒤 외판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갤리를 건조하되 선체의 수면 밑부분에는 동으로 된 못을 그리고 그 윗부분에는 철로 된 못을 각각 썼다.또한 이 갤리의 함수에는 뾰족한 충각(Ram)이 있었으며 함미는 물고기 꼬리모양의 장식이 있었다.다만 그리스시대에는 함수부분에 물고기 눈모양의 장식이 있었으며 로마시대에는 이 장식이 사라지고 로마군을 상징하는 독수리 문양의 조각이 달린 장대가 함미의 끝부분에 꽂혔던 점이 달랐다. 갤리에 있던 한개의 돛은 장거리를항해할 때에만 썼으며 평상시와 전시 그리고 단거리 항해를 할 때에는 노를 저어서 주추진력을 얻었다.갤리는 1단갤리에서 40단갤리까지 건조되었다.그러나 과학적으로 볼 때 삼단이상의 노열은 4∼5층이상의 건물높이와 엄청나게 긴 노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사실상 현실성이 없다고 할 수 있다.삼단이상의 명칭은 갤리의 단면도상으로 볼 때 양현의 삼단노에 배치된 노수의 수를 합한 것이었다. 가장 많이 사용된 삼단노선은 길이가 22.5∼36㎝이고 폭이 3.9∼6m였으며 또한 양현에 85∼90개의 노가 각각 배열되었다.그러나 로마의 프톨레미 4세가 건조한 40단갤리는 길이 1백28m,폭 17.4m,흘수 1.8m,조타용 노의 길이 13.7m,노수 4천명,승조원 2천8백50명의 제원을 가진 고대의 항공모함이었다. 그리스의 폴리스들이 해외에 많은 식민지를 건설하고 또한 페르시아의 막강한 군대를 살라미스 해전에서 물리쳤을 때 이 갤리를 사용하였다.로마제국은 포에니 전쟁에서 승리하고 지중해의 제해권을 장악한 뒤 세계적인 제국의 영토를 건설하고 유지할 때 이 갤리를 사용하였다.갤리는 지중해를 마음대로 누비고 다니면서 국가의 부와 영토를 늘리는데 첨병노릇을 하였던 것이다.
  • 러브호텔 투숙객상대/금품강탈 30여차례/2명 영장·1명 수배

    서울강동경찰서는 10일 문양수씨(33·전과4범·동대문구 답십리 4동8)와 오연근씨(30·전과2범·도봉구 수유1동 466)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상습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용우씨(31)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문씨등은 지난 4월26일 상오5시쯤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의 한 모텔에 투숙한뒤 만능키로 511호실에 들어가 투숙객 양모씨(48·회사원)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현금 50만원과 금반지등 1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지난 2월부터 주로 새벽시간을 이용해 서울·경기지역 일대의 여관 투숙객들을 골라 30여차례에 걸쳐 모두 2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여름을 시원하게” 대자리·화문석 인기

    ◎제철맞은 실내용품의 가격·구입요령 안내/강화제품 6×9자짜리 상품 30만∼35만원/화문석/담양산 9만∼14만원… 대만산은 3만원선/대자리/무늬 이음새·테두리 손질·길이 일정한지 꼼꼼히 살펴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로 접어 들면서 주부들의 발길이 여름을 보내는데 큰 몫을 하는 자연소재 여름생활용품코너로 몰리고 있다. 요즘 시장과 백화점에는 대나무 왕골 삼베등 천연소재로 만든 여름 생활용품들이 제철을 맞아 많이 나와 있기 때문이다. 이들 여름생활용품은 바람이 잘 통해 차갑고 산뜻한 감촉을 줄뿐 아니라 특유의 운치를 더해주어 주부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열대지방에서 나는 억새풀·옥피(옥수수 껍질)·나무껍질등 수입소재를 이용,국내에서 만든 것도 있고 중국 대만 태국 필리핀등에서 수입된 완제품도 많다. 이들 제품은 디자인과 색상이 다양하고 가격도 순수한 국내 생산품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대부분 끝마무리가 거칠고 소재가 단단하지 않은 흠을 지녔다. 따라서 여러 해를 두고 여름마다 꺼내어 쓰려면 약간의 부담이 가더라도 질이 좋은 국내산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입품은 남대문시장 D동 2층,고속터미널상가등에서 싸게 취급한다. 국내제품은 잠원동의 농가공산품판매센터(532­91 61)를 이용하면 시중보다 15∼20% 싸게 살 수 있다. 마루나 거실에 까는 자리류는 소재에 따라 화문석 대자리 마자리 옥피자리등이 꼽힌다. 왕골을 잘게 쪼개 무늬를 넣어 짠 화문석은 강화산을 으뜸으로 치는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문석을 고를 때는 왕골자체가 가늘고 일정한 간격을 갖춘 것을 선택하고 무늬의 이음새와 테두리 손질이 꼼꼼한 지를 살펴야 한다. 화문석의 가격은 중간크기인 6×9자짜리가 상품이 30만∼35만원,중품이 22만∼28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만원 이상 올랐다. 대나무로 만든 대자리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쓸수록 윤기가 나는 담양산이 가장 인기를 끈다. 평범하게 엮은 것 외에 촘촘하게 엮은 대자리에 인두로 무늬를 새긴 낙죽(불판자리),껍질을 벗기지 않은 대나무를 사용해 색상이 변하지 않는 피대,두가지를 혼합한 낙죽피대등매우 다양하다. 대자리가 몇해전부터 큰인기를 누리자 요즘에는 대나무를 7∼10㎜두께로 다듬어 방수처리된 천에 붙인 접착자리(왕대자리)가 나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접착자리는 인쇄된 대쪽을 사용,화문석처럼 고유의 문양을 넣은 것도 있다. 가격은 6×9자기준 9만∼14만원,피대는 20만∼28만원,왕대자리가 16만∼20만원선. 대만산 대자리도 많이 팔리고 있는데 푸른 겉대를 사포로 문지른 중청대자리가 2만∼3만원선으로 담양산보다 훨씬 싸다. 대나무로 된 생활용품 가운데 대베개(7천원),죽부인(2만5천원),죽상(3만원)등도 인기품목이다. 대나무제품을 고를 때는 색상이 전체적으로 통일되고 마디의 길이가 일정한지를 살피는 것이 기본. 대나무제품은 쓸수록 윤이 나는 성질이 있으므로 니스나 락카칠을 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칠이 벗겨지고 땀이 나면 몸에 달라 붙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 민중시/이념편향 탈피/문학성 높이기

    ◎이동순·윤재철·오민석씨 신작시집 3권,“눈길”/형식적 완결미·고도의 세련성 추구/상징·모더니즘등 다양한 기법 구사/“집단성 극복,90년대 나갈길 제시” 긍정평가 아직까지 투쟁적인 목소리가 높은 민중시단에 사상주제보다는 다양한 시적 방법으로 형식적 완결미와 고도의 세련성를 추구한 시집이 잇달아 출간돼 눈길을 끈다. 최근 출간된 이동순씨의 「그 바보들은 더욱 바보가 되어간다」,윤재철씨의 「그래 우리가 만난다면」,오민석씨의 「기차는 오늘밤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다」등이 그 대표적인 시집들로 모더니즘 기법까지도 차용하는 다양한 시적 방법으로 표현의 세련성을 획득,이제까지 도식적 집단성에 입각하여 비시적인 언어들로 사상주제만을 부각시켜온 많은 민중시집들과는 변별점을 갖는다.특히 이 시집들은 동구몰락 이후 침체의 늪에 빠져 이렇다할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민족문학권의 부분적인 성과로서 90년대 민중시의 새로운 향방을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 한길사에서 출간된 「기차는 오늘밤…」은 90년 「한길문학」신인작품공모에 당선되어 등단한 한 신진시인의 뛰어난 시성과를 담고 있다.이 시집에 실린 오씨의 시들중 일부는 기존 민중시에 대한 보편적 인식의 틀을 뛰어넘고 있다. 『벽은 이상하다/벽을 보면/강물이/그 깊은 바닥이 보이고/내 가슴팍에 난 빗살문양의/뼈/어린 아이가 보인다/벽에는 알 수없는 심장의 고동/천둥소리가 울리는/짙은 황토색 토기가/둥근 묘가 보이고/벽을 보면/다시//벽은 이상해진다』(「벽·1」전문) 그의 시들은 상징·비약과 화려하고 동적인 이미지로 인해 다양하게 해석됨으로써 쉽게 떠올려지는 민중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방음벽 구멍 하나하나를/때 낀 손톱으로 끊고 허물면서/노여움을 묻었다/신음과 외마디를 묻었다/혹시나 가슴 한 구석 남아 있을/젊은 날의 아름다운 꿈과 추억들을/끊고 허물면서/마지막 사랑마저도 묻어버렸다/…』(윤재철의 「방음벽·1」중) 5공시절 「민중교육」지 사건으로 투옥되어 고초를 겪었던 윤씨도 이번 시집 「그래 우리가 만난다면」에서 자신의 분노와 원한을 직접적으로 표출하기보다는 감정의 과다노출을 피하는 절제된 양식을 통해 한결 높은 시적 성취를 이루고 있다.자신이 겪은 고통속에서도 인간적인 따뜻함을 잃지 않고 대상을 진지하고 따사롭게 감싸안는 그의 시들은 별다른 기교 없이도 큰 감동을 자아낸다.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된 이동순씨의 「그 바보들은…」은 서정에서 풍자·기원·현실주의에 이르는 민중시의 다양한 영역들을 아우르고 있다.여러 대립적 현실정황의 삶의 풍경을 분노와 저항으로 직접적으로 표출하기보다는 관조적 자세로 담백하게 노래함으로써 시인은 삶의 실존적 모습에 다가서고 있는 듯하다. 이같은 세 시인들의 신작시집은 민족문학권 자체의 평가와 상관없이 민중성과 대중성을 꾀하는 뛰어난 사례로 파악되고 있다.
  • 만국우편연합 94총회 서울서/체신부,「21차 UPU」로고 확정

    ◎우편올림픽 별명… 171국대표 참석/종합전시장서 세계우표전도 열려 오는 94년 서울에서 열릴 제21차 만국우편연합(UPU)총회와 총회기간중에 열리는 세계우표전시회 「필라코리아 94」의 로고가 확정됐다.「우편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UPU총회는 국가간의 우편물자유교환보장과 우편의 국제협력증진을 위해 5년마다 열리는 것으로 체신부는 서울총회준비작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대외홍보를 위해 로고를 제정,25일 공개했다. 서울총회는 94년 8월22일부터 9월14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려 세계1백71개 UPU회원국 2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특히 94년은 우리나라 우정창시 1백10주년과 서울정도 6백주년이 되는 해여서 그 의미가 더욱 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총회 로고는 동양철학에서 우주만물의 생성원리를 상징하는 태극문양을 기초로 비둘기와 편지를 형상화했는데 전체적인 원형은 지구를,태극의 청·홍색은 하늘·낮·남성과 땅·밤·여성이라는 상반된 개념의 조화를,편지를 물고 있는 비둘기는 인류를 가깝게 맺어주는 우편을 통한 평화를나타낸다.체신부에 따르면 모던아트연구소장 이근문씨가 제작한 이 로고는 지난 14∼15일 스위스 베른에서 송언종체신장관 사회로 열린 세계우정최고책임자회의때도 소개돼 「UPU의 이상을 동양적인 심오함과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걸작」이란 찬사를 받았다.한편 UPU서울총회의 문화행사로 94년 8월16일부터 10일간 열리는 「필라코리아(PHILAKOREA)94」세계우표전시회의 로고도 총회로고를 바탕으로 제작,확정됐다.
  • 노인보호소 기금 마련/이광희씨 자선패션쇼

    ◎힐튼호텔서 의상·액세서리 선보여 화사하면서도 우아한 이미지구축을 시도해온 패션디자이너 이광희씨가 무의탁노인 주간보호소 설치를 위한 자선패션쇼(28일 하오2시·7시 힐튼호텔컨벤션센터)를 가졌다.92춘·하 정기컬렉션을 겸해 열린 이번 패션쇼에서는 「아웃 오브 아프리카」라는 테마위에 아프리카 이미지를 기본 주제로한 1백20여점의 의상과 함께 독자적인 브랜드 「파로스」로 내놓은 2백여점의 액세서리들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에콜로지 분위기를 살린 가운데 여성의 몸선을 부드럽게 드러내면서도 케주얼한 분위기의 실루엣으로 활동성도 가미한 긴 재킷에 짧고 긴 스커트,원피스,톱과 미니팬츠등이 소개되었다.대부분이 지난봄 아프리카의 케냐등지를 여행하면서 구상한 작품들.색상은 흑백과 파스텔톤을 기본으로 베이지,브라운,그린등 중간색에 원색을 약간 가미했다.소재는 아프리카의 민속의상,토기,장식 문양을 재창조해낸 직물에 염색·자수로 입체감을 살린 린넨,면직외에 실크를 특수가공한 오간자,쉬폰등이 사용됐다. 새로 선인 액세서리 브랜드 「파로스」는 희랍어로 「등대」를 뜻하는데 목회자인 부친이 전남 해남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의 이름에서 따왔다고.이씨는 『이번 컬렉션이 소외되어 가고 있는 우리 이웃의 무의탁 노인을 위한 복지시설 마련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무언가 뜻깊은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컬렉션의 수익금을 한국노인복지회가 오는 7월부터 설치운영하는 노인주간보호소(탁노소)시설마련에 필요한 기금으로 희사할 계획이다.
  • 정경연 텍스스타일디자인협회장(새의자)

    ◎“직물디자인 개발로 고부가가치 창조” 『선진국의 섬유제품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디자인의 개발과 육성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지난 1월18일 창립된 한국텍스타일 디자인협회의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홍익대 미대 정경연교수(섬유미술학과장)는 이 협회의 산파역을 맡아 그동안 이리저리 분준히 뛰어다녔다. 그 결과 지난 8일에는 상공부로부터 「사단법인 한국텍스타일 디자인협회」의 설립허가를 정식으로 받아냈고 홍익대앞에 자그마한 협회 사무실도 마련했다. 의류등 섬유제품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한국패션협회가 84년 11월 설립돼 활동하고 있으나 섬유산업의 중간단계이며 섬유제품의 중추적 소재분야인 직물의 디자인에 대한 단체가 설립되지 않아 섬유산업연합회,학계,기업 등에서 단체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하던 터에 이번 협회가 창설됨으로써 직물디자인 분야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정교수는 앞으로 고부가가치 직물개발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조속히 입수하기 위해 텍스타일 전문 디자이너와 기업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산·학협동체제의 구축등 텍스타일 디자인에 대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협회는 ▲전문 텍스타일 디자이너의 육성을 위한 장·단기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해외 디자이너 및 관련기관과의 교류를 통한 첨단 디자인기술의 조사,분석연구활동 ▲정기회원전과 공모전 개최 ▲국내연관 섬유산업과의 정보교환 및 교류를 통한 섬유산업 발전도모에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교수는 특히 우리나라의 전통문양인 와당이나 부적,떡살무늬 등을 잘 활용하면 이탈리아·미국·일본등 이 분야의 선진국과 충분히 겨룰 수 있다고 자신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기술수준은 세계 최정상급이지만 디자인등 소프트웨어 부분이 취약해 1야드당 이탈리아제품이 60∼1백달러를 홋가하는 데 비해 우리 제품은 1달러를 넘지 못하고 있다. 정교수는 홍익대 2년을 수료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매사추세츠주립미대와 로드아일랜드 대학에서 텍스타일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25세때부터 홍익대교수로 봉직하면서 여학생 기숙사 사감을 지내기도 했다.
  • 서울신문 주최 「충무공승전행차」 재현되던날

    ◎승전고 울리며 벚꽃거리 장엄한 행렬/충무공의 장졸 독려장면등 실감 높여/관광객등 10만 인파 축제분위기 만끽/벚꽃미인도 참여… “장군의 조국애 새삼 절감” 서울신문·스포츠서울 그리고 금성이 공동주최하고 이충무공 호국정신선양회가 주관한 「이충무공승전행차행렬」행사가 8일 하오2시 제30회 진해군항제가 열리고 있는 「벚꽃의 도시」진해시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서울신문사가 각 지역의 고유문화를 다양하고 균형있게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90년부터 지역의 특색과 전통이 살아있는 대표적 축제들을 선정,그 문화를 재현하는 「전국향토문화 축제행사계획」에 따라 올해에 개최하는 8개축제행사중 첫번째로 열린 것이다. ○6백여명 행렬 참가 ○…충무공 승전행차 행렬이 펼쳐진 이날 벚꽃의 도시 진해는 온통축제분위기에 휩싸였다.승전행차 행렬은 진해 중앙종고생등 6백36명이 출연한 가운데 하오2시부터 2시간동안 진해공설운동장∼필승로∼충무공시비∼중앙로∼진해역∼북원로터리∼중원로터리간 2·5㎞에서 펼쳐졌다. 벚꽃을 구경나온 관광객들과 진해시민들 10만여명은 행차행렬이 지날때마다 한마당 축제판을 함께 했다고. 특히 이날 대형북을 앞세우고 힘찬 행진음악을 연주하는 취타대를 따라 거북선이 등장하고 판옥선에 올라탄 갑옷차림의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행차행렬이 북원로터리 충무공동상앞을 지날때는 연도를 메운 시민과 관광객들 환호와 함께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소요물품 1천5백점 ○…이번 행사에 모인 대·소도구와 각종 장신구·의상등 1천5백여점은 모두 전문가들의 고증에 따라 완벽하게 재현됐다.특히 선두에서 행렬의 완급을 조절한 대형 북은 직경이 1·5m에 이르고 가죽두께가 4㎝나 돼 한번 칠때마다 북소리가 진해시내를 진동시키는듯 했다. 북에는 팔괘와 봉황이 구름을 헤치고 하늘로 오르는 문양을 아로 새겼다. 이번에 북에 새긴 문양을 태극대신 팔괘로 한 것은 하늘과 땅,그리고 사람이 조화를 이루어 국토와 백성이 번영하기를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 북은 인간문화재인 윤덕진씨가 전국향토문화축제 행사를돋보이도록 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진해 중앙종고는 올해로 세번째 참가한 이 행사의 단골.이 학교학생들은 대고행렬에 44명을 비롯,거북선에 42명,판옥선에 60명등 모두 2백8명이 참가했다. ○…행렬 선두의 남원농고 취타대는 올해 처음 참가했으나 옛 군제에 따라 소라·대각징·북 등을 갖춘 43인조로 편성,행사의 흥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이날 행렬에는 지난 5일 선발된 벚꽃미인 5명이 판옥선에 승선,연도에 늘어선 관광객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답례. 벚꽃미인 진 권도영양(22·부산출신)은 『이번 행사에 참가해 충무공의 애국애족정신을 새삼 느끼게 되어 기쁘며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진해공설운동장을 출발한 행차행렬이 중원로터리에 도달하면서 행사는 절정을 이루었다.특히 행렬이 지나면서 판옥선에 올라선 이순신장군이 긴 칼을 빼들고 장졸들을 독려하는 장면을 연출해 당시의 상황을 실감나게 했다.이순신장군으로 분장한 여운장씨(36·기수)가 판옥선에서 『거북선은 적진을 돌파하라』고호령하자 오색연기를 내뿜는 거북선이 적진으로 내닫는 모습이 재현되기도 했다. 이어 사물놀이패들이 승리를 축하하는 사물놀이를 펼치자 연도의 구경꾼들은 신명에 겨워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유경 충무공선양회장은 『진해는 조국의 바다를 지키는 해군의 요람이자 임진왜란당시 충무공이 안골포해전과 웅포해전에서 왜적을 무찌른 유서깊은 곳』이라며 『서울신문사가 이곳에서 충무공 승전행차 행사를 갖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순신장군으로 분장한 여씨는 『갑옷을 입고 거북선에 오르니 평소 잊고 있었던 장군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화예술행사 승화 ○…행차행렬 행사에 앞서 시민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설운동장에서 거행된 경축식에서 이남기 진해시장은 『앞으로 진해군항제는 충무공의 호국충정을 추모하고 화합과 인정이 어우러진 향토문화예술의 잔치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으며 행사가 끝난뒤 서울신문사는 하오6시부터 시내 청기와식당에서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을 베풀었다. 이날 만찬회에는 이시장과 박이율시의회의장,김무웅제7전단장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이자리에서 서울신문사 번영환이사는 『서울신문사는 앞으로도 지역문화창달을 위해 군항제 뿐만 아니라 전국의 향토문화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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