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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취한 의붓아빠, 3세아들 어깨에 흉칙한 짓

    술취한 의붓아빠, 3세아들 어깨에 흉칙한 짓

    미국의 한 남성이 세살배기 의붓아들의 어깨에 ‘DB’라는 문신을 새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 주에 사는 애슐리(26)는 자신과 최근 결혼한 여성의 아들인 메튜(3)의 어깨에 ‘아빠의 아들’을 뜻하는 ‘Daddy‘s Boy’의 약자 ‘DB’를 강제로 새긴 혐의를 받고 있다. 메튜 어깨의 문신은 최근 이웃의 항의신고를 받고 관찰조사를 나온 한 사회봉사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18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문신을 시술해서는 안된다는 법을 어긴 애슐리를 현장서 체포했다. 조사에 따르면 메튜는 지난 2009년 2월~5월 사이 문신을 받았다고 진술했지만, 메튜의 의붓아버지인 애슐리는 “술에 취한 채 집에 들어왔을 뿐, 문신을 시술한 기억은 없다.”고 반박했다. 현재 메튜는 삼촌집에 맡겨진 상태. 메튜의 삼촌은 “친아들이 아님에도 극진하게 아껴온 아이에게 그런 학대를 할 리 없다.”면서 “분명 메튜의 친엄마가 한 짓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메튜의 친엄마 또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더욱 자세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지 언론은 애슐리가 최소 1년의 보호감찰과 아동학대 벌금 300달러에 처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보기에도 섬뜩한 멕시코의 여자드라큘라

    온몸을 덮은 문신으로 세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여성이 화제다. TV와 신문에 연이어 보도되며 일약 유명 인사로 떠오른 그의 이름은 마리아 호세 크리스테르나. 하지만 그의 실명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독특한 외모 때문에 이름보다는 ‘여자 드라큘라’라는 별명으로 주로 불리고 있는 탓이다. 전신에 문신을 한 건 기본이다. 티타늄 임플랜트 시술로 머리에는 뿔처럼 돌출 효과를 냈고, 드라큘라처럼 긴 송곳니도 해 넣었다. 뚫을 수 있는 곳은 다 뚫어 온몸이 피어싱 천지다. 마치 악령(?)에 사로잡힌 듯한 외모지만 그는 원래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인텔리 여성이다. 천주교 신앙이 깊은 가정에서 태어나 천주교재단이 운영하는 학교를 다녔다. 대학에선 법학을 전공해 변호사 자격까지 취득했다. 그런 그가 문신과 피어싱에 푹 빠진 건 폭력 때문이다. 그녀는 어린 17세에 결혼을 했다. 남편은 손버릇이 나쁜 걸 알게 된 건 결혼 후다. 이런저런 구실로 부인을 때리기 일쑤였다. 마리아는 그때 첫 문신을 했다. 마치 폭력에서 해방되는 느낌이 왔다. 하나둘 몸엔 문신이 늘어갔다. 아이 넷을 낳고 남편과 헤어진 후 그는 본격적인 ‘문신녀’로 변해갔다. 문신 등으로 몸에 변화를 주면서 느끼는 해방감에 흠뻑 빠진 때문이다. 마리아는 “앞으로도 계속 몸에 변화를 줄 것”이라며 “이마에는 힘을 상징하는 뿔을 넣었는데 뒤통수에는 아직 특별한 모양이 없어 임플랜트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CEO 칼럼] 소신 있는 인재, 기업은 원한다/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CEO 칼럼] 소신 있는 인재, 기업은 원한다/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올해 채용계획이 확정된 공기업 51개사의 예상 채용인원은 2992명으로 지난해 1902명보다 57.3%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88만원’ 세대로 대표되는 청년층 실업 증가가 사회 갈등 요인으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공기업의 채용 확대는 고무적인 소식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최종 인사권자 입장에서 요즘 구직자에 대한 아쉬움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가졌다는 젊은이들로부터 공사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항상 직접 면접에 참여한다. 그렇지만 면접이 끝나고 나면 알 수 없는 허전함이 몰려든다. 글로벌 시대답게 대부분의 구직자들은 상식도 풍부하고 한두개 이상의 외국어에도 능숙하다. 하지만 정답을 말하는 지원자는 많지만, 회사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소신 있는 지원자들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고용불안의 시대에 소신 있는 구직자를 바라는 것은 욕심일 수 있다. 그렇지만 회사가 진정 원하는 젊은이는 정답만 좇는 모범생이 아니라 정해진 답마저도 ‘틀렸다.’라고 말할 수 있는 패기 넘치는 인재들이다. 조선시대에는 그런 인재를 골라내기 위해 ‘책문’이란 제도가 있었다. 오늘날의 면접과 달리 책문은 인재를 뽑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 최종합격자들의 순위를 정하는 시험이었다. 책문을 통해서 단번에 고위 관료가 될 수도, 하급 관원으로 전락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면접보다 더 중요하다고도 볼 수 있다. 중요성이 큰 만큼 왕이 책문을 주재했다. 책문은 왕이 국가의 현 문제점과 비전 등을 물으면 합격자들이 각자의 견해를 적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늘날의 구직자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응시자들은 입신양명에 목적을 두지 않고 개인보다는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을 바쳐 일하겠다는 살신성인의 자세로 과거에 응시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지금 나라의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이냐는 광해군의 질문에 문신 임숙영은 “후궁이 권력을 탐하도록 방치하고, 뇌물이 횡행하는 세태에 눈감으시고, 언로를 넓히지 않은 결과가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전하, 임금님의 실책은 곧바로 국가의 병으로 이어지는 법입니다. 아무쪼록 시작은 잘못하셨지만 마지막은 잘하시옵소서.”라는, 오늘날의 기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소신 있는 답변을 했다. 광해군도 물론 처음에는 불쾌해했지만 다른 신하들의 주장을 존중하여 그를 중용했다. 이런 전통이 500년 조선 역사를 지탱하는 대들보가 되었음에 틀림없다. 조정의 안위를 위해서라면 죽음을 각오하고 직언도 서슴지 않던 신하의 충의와 듣기 싫은 소리도 받아들일 수 있던 왕의 포용력은 구직자와 경영자가 모두가 배워야 할 덕목임에 분명하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올해 초 가스안전공사도 혁신 인사를 실시했다. 간부의 약 50%에 해당하는 인원의 승진과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1급 5년차 이상이 맡던 본사 주요 부서장에 지난해 말 승급한 1급 4명을 배치하고, 승진 10년차 내외 부장급이 맡던 본사 주요 부서 부장에 초임 부장 7명을 발령했다. 이는 그동안 공기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온 연공서열식 인사 제도를 파괴하려는 혁신적인 시도였다. 나이와 상관없는 능력 위주의 인사를 바탕으로 한 내부적인 혁신 없이는 우리 공사의 주 임무인 대한민국 가스안전은 물론, 무한경쟁 시대에 선도적인 가스안전 기술 개발이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의 잘못을 말하는 자는 나의 스승이고, 나의 장점을 말하는 자는 나의 적이다.”라는 옛말처럼 우리 젊은이들도 당장의 취업 때문에 정답만을 말하는 모범생이기보다는 회사와 자기 자신의 발전을 위해 직언도 서슴지 않는 당당한 젊은이가 되기를 바란다. 그런 인재들이 한층 많아질 때 대한민국은 글로벌 리더로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 얼굴에 해골 문신 새긴男, 방송서 여친에 차여

    얼굴 전체에 두개골 문신을 그려넣은 한 남성이 자신의 문신을 자랑하려고 토크쇼에 출연했다가 그만 여자 친구한테 차이는 굴욕을 당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현지 방송인 ITV1의 ‘제레미 카일쇼’에 중서부 월소에 사는 한 문신 마니아가 자신의 여자 친구와 함께 출연했다. 27살의 데온이라고 알려진 이 남성은 자신의 37번째 문신을 자랑하기 위해 방송에 출연했고 여자 친구 캐서린(31)은 그의 결정에 대해 하소연하기 위해 나왔다. 데온은 토크쇼에서 “문신을 새긴 게 뭐가 잘못이냐? 난 여전히 같은 사람일 뿐” 이라며 “여자 친구가 날 원하지 않는다면 헤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데온의 말은 씨가 되고 말았다. 그는 ‘다른 여자와 잠자리를 했느냐?’고 묻는 거짓말 탐지 테스트에서 거짓말이 탄로 나고 말았다. 이에 캐서린은 더는 ‘문신 마니아’와 만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미국 오리건 주의 매트 곤이라는 또 다른 문신 마니아는 자신의 신체 98%를 문신으로 채운 것도 모자라, 눈동자에까지 염색약으로 문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돼지 피부에 ‘루이비통 문신’…中동물학대 논란

    살아있는 돼지 몸에 문신을 새기는 예술이 동물 애호가들의 비난 속에서도 중국에 진출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 돼지 농장은 주말이면 독특한 돼지들을 보려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빈다. 벨기에 예술가 윔 델보예(46)가 얼마 전 이곳 돼지 10여 마리 피부에 화려한 색깔과 무늬로 문신을 새겨 넣었기 때문. 돼지들은 문신을 새기기에 적합하도록 시술 전부터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델보예와 제자들은 돼지들의 피부에 독수리나 해골 등을 새기거나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독특한 로고를 돼지의 머리부터 꼬리까지 빽빽이 수놓기도 했다. 털이 짧아 분홍색 피부가 드러난 돼지의 피부에 형형색색 문신을 새기는 예술은 흥미를 끌기에는 충분했지만 상업적으로 돼지들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가한다는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독일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돼지 문신을 전면 금지하기도 했다. 델보예는 “무엇이 예술인가를 판단하는 잣대를 들이대는 건 애초부터 적절하지 않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일부 주장과는 달리 돼지들이 문신 시술 당시 피부에 마취를 했기 때문에 특별히 고통을 느끼진 않는다.”고 반박했다. 예술가의 이와 같은 해명에도 돼지 문신이 예술이기 보다는 인간의 유희를 위해서 동물에게 고통을 가하는 명백한 동물학대라는 의견이 더욱 지배적이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벌거벗은 당당함 덩달아… 훌렁 벗고 싶다

    벌거벗은 당당함 덩달아… 훌렁 벗고 싶다

    ‘참된 것’, ‘착한 것’, ‘아름다운 것’을 분리한 사람은 널리 알려졌듯 철학자 칸트다. 진/위, 선/악, 미/추의 판단영역은 서로 다른 범주라는 것. 참되고 착해야만 아름답다는 선입관을 버려야 인식론, 윤리학과는 별개의 영역인 미학이 탄생한다. 질문도 하나 던진다. 아름답기 위해 반드시 참되고 착하게 꾸며야 하는가. 위대하다는 철학자의 말씀이니 일단 고개를 주억거릴 수밖에 없긴 한데, 보기에 불편한 작품 앞에 직접 서게 되면 “아름답다.”는 말이 쉽게 입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무슨 말인지 궁금하다면 11일 개막해 다음 달 6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안창홍(58) 개인전 ‘불편한 진실’에 도전해 볼 만하다. 옛 사진관의 인물사진을 찢거나 구멍 내는 방식의 기괴한 인물 작품들을 선보여 왔던 작가는 이번엔 노골적인 누드화를 들이밀었다. 한껏 발기된 남자 성기에다 여자 성기의 벌건 속살까지 그렸다. 크기도 한껏 키워 그림 속 인물은 실제 인체 크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모델도 모두 주변의 일반인. 설득 끝에 모조리 벗겼다. 누드 인물의 주된 배경은 휴지통이 엎어져 있거나 심지어는 죽은 쥐가 나뒹구는 작업실이다. 인간 존재의 혼란스러움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벌거벗은 몸뚱이에는 파리를 붙이기도 하고 아예 해골 인간을 등장시키기도 한다. 이는 ‘메멘토 모리’, 즉 유한성을 잊지 말라는 경고다. 이렇듯 살벌한 풍경 속에 벌거벗긴 채 서 있음에도 인물들은 하나같이 당당하다. 눈빛도 뜨겁게 살아 있다. 혼란과 죽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인간 존재를 드러내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는 강렬한 자의식의 발로다. 고졸 학력으로 기성 화단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작가 자신의 자존심이 투영됐다. 때문에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덩달아 훌렁 옷을 벗어 던져야만 할 것 같다. 그림이 주는 불편함의 진짜 정체는 바로 이것이다. “기존 누드화의 모델 포즈는 관람자가 바라보는 모습으로 구성됐다면, 내 누드화는 모델 스스로가 관람자를 바라보는 입장에서 구성됐다. 그래서 전혀 에로틱하지 않다.” 전시장에서 만난 안 작가의 얘기다. 그와 좀 더 얘기를 나눠 봤다. →일반인을 벗기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그게 내 능력이다. 잘 꼬드기는(웃음). 누드화는 모델과의 공감이 제일 중요하다. 설득에 설득을 거듭하다 결국 친구가 된다. 부부 누드화의 남자 모델은 문신업자인데 처음엔 저항하더니 나중엔 재미 붙여 부인하고 같이 모델이 돼 줬다. 지금은 아이들까지 데려와서 가족 누드화를 그리고 있다. 스케치는 해 둔 상태고 다음 전시 때 보여주겠다. 할아버지 모델은 설득에만 10년이 걸렸다. 도시의 정신노동자가 갖고 있지 않은, 농촌의 오래된 육체노동자의 몸이 가진 숭고함을 그려내고 싶어서 오랜 기간 매달렸다. 그렇게 힘들게 모델이 되어 주셨는데 정작 할아버지는 완성된 그림에 별 관심이 없더라. 하하. →모델료는 두둑히 주나. -그냥 마음으로…. 흐흐. 거듭 말하지만 누드화는 공감이 제일 중요하다. 대가를 주고받는 것보다는 친구가 돼서 함께 하는 거다. →어렵게 일반인들을 섭외하는 이유는. -몸 자체가 정직하지 않나. 모델들은 신경 안 쓴다고 해도 관습적인 포즈가 나오기 마련이다. 그냥 길거리를 다니다가 저 몸을 한번 그리고 싶다, 그리고 싶어 미치겠다 싶으면 쫓아다니면서 설득한다. 그러다 보면 애초에 기대했던 매력이 안 나오는 몸도 있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매력이 뿜어져 나오는 몸도 있고 그렇다. →그로테스크한 느낌은 국내에서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데 마이너리티로 어렵지 않은가. -그게 전반적인 문화 수준이라고 본다. 예쁘고 고운 것만 찾다 보니 전반적으로 작품이 하향평준화되는 느낌이다. 예술이라기보다 그냥 공예품 같은 느낌…. 작품의 상업성엔 그리 신경쓰지 않는다. 나만의 철학을 뚝심 있게 밀어붙이면 꼭 당대가 아니더라도 결국 평가받기 마련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예술가는 정신적 자유를 누리는 사람들 아닌가. 그런 혜택을 받았으니 생활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사회에 재산을 남긴다는 각오로 작품에 임해야 한다고 본다. →그러고 보니 부인 누드화가 없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설득해도 안 된다. 하하. 글 사진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차 때문에 중요부위 문신 새긴 ‘미친짓 종결자’

    2만 파운드(한화 약 3580만 원) 상당의 ‘미니 쿠퍼’를 경품으로 받기 위해 자신의 중요 부위(?)에 문신을 새긴 남성이 ‘미친 짓 종결자’로 등극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오렌지 뉴스에 따르면 독일 작센 안할트의 안드레아스 뮐러(39)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미친 짓 경연 대회’에 참가해 이같은 행동을 벌였다. 보도에 따르면 문신 전문가가 뮐러의 성기에 미니(MINI) 로고를 새기는 동안 고통스런 비명소리가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고스란히 방송됐지만 다행히 뮐러는 무사히 참고 견뎠다. 이에 한 대회 관계자는 “청취자들이 대회에서 다양한 ‘미친’ 묘기를 보여줬지만 안드레아스가 승리했다.”고 전했다. 한편 뮐러는 “지금 어떤 것도 중요치 않다. 일단 (경품으로 탄) 자동차에 타봐야겠다. 그러면 고통이 사라지고 괜찮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몸에 666 문신’ 사탄교회에 활동금지 명령

    신체에 악마의 숫자라는 ‘666’ 문신을 새겨넣던 종교단체가 퇴출명령을 받았다. 천주교와 개신교 등 기독교는 “이단종교의 시설이 폐쇄돼 다행”이라며 안도하고 있지만 활동이 금지된 종교는 “종교의 자유가 침해되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논란이 일고 있는 곳은 남미 온두라스공화국. 현지 종교당국은 최근 ‘은혜 가운데 성장하며’ 교회에 종교활동금지 명령을 내렸다. 당국은 “종교청에 등록이 안 된 종교가 포교활동을 금지한 것”이라며 “한시적으로 활동을 금지할 것인지, 영구적으로 금지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제의 종교단체가 사회의 관심을 끌게 된 건 신자들에게 ‘666’ 문신을 새겨넣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단체는 영아, 어린이, 청년, 노인등 성별이나 나이를 가리지 않고 신자들에게 문신을 새기게 했다. 종교에 빠진 신자들은 이마, 어깨, 허리, 가슴, 뒤통수 등에 숫자문자를 그려넣었다. 최근 교회를 폐쇄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은 건물 안에서 숫자문신을 한 영아와 어린이의 사진을 다수 발견했다. 이 종교 신자들이 ‘666’ 문신에 집착하는 건 교주의 ‘가르침’ 때문. 호세 루이스 미란다라는 이름을 가진 이 종교 교주는 팔에 ‘666’ 문신을 새기고 자신을 ‘적그리스도’라고 부르고 있다. 그는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지에 교회를 세워 ‘666’ 문신을 보급하는 한편 성경을 불태우는 의식을 행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런 종교가 온두라스에 상륙하자 온두라스 기독교 측은 “문제의 교회는 완전한 이단”이라며 “성경을 열심히 공부해 잘못된 교리에 현혹되지 말라.”고 신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유명 여배우 장신위, 이번엔 ‘침실셀카’ 곤혹

    유명 여배우 장신위, 이번엔 ‘침실셀카’ 곤혹

    중화권 인기가수 겸 배우 장신위(23)가 침실에서 정체불명의 남성과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생활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아 때 아닌 곤혹을 치르고 있다. 얼마 전 열린 팬 사인회에서 남성 팬에게 기습적인 성추행을 당한 장신위는 이번 셀카 사진 논란으로 한 차례 더 마음에 상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매체 난하이왕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침대 위 남녀의 은밀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떠돌았는데, 네티즌들은 이 사진 속 주인공으로 장신위를 지목하고 있다. 문제의 사진에서 긴 생머리에 큰 눈을 가진 여성과 남성이 침대에 포개진 채 서로 얼굴을 맞대고 다정한 표정을 짓고 있다. 신체 접촉이 상당하기 때문에 두 사람은 충분히 친구 이상의 관계로 짐작된다. 사진을 본 대다수 네티즌들이 “사진 속 여성이 장신위와 똑같다.”고 주장했으나 장신위 측은 “인터넷에 떠도는 일반인 커플의 사진일 뿐”이라고 극구 부인했다. 하지만 사진 속 여성의 이목구비와 헤어스타일, 화장법과 문신 위치 등이 닮은 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흡사하다는 것이 전반적인 반응이며, 일부 현지 언론매체들은 이 사진의 주인공을 장신위로 확신하기도 했다. 사진 속 진짜 주인공과 남성의 정체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장신위는 이번 파문이 그동안 쌓아온 명성과 인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신위는 지난 3일 베이징에서 열린 패션잡지 커버촬영 기념 팬 사인회에 참가했다가 한 남성팬이 경호원들의 손을 뿌리치고 기습적으로 가슴을 만지고 도주해 큰 충격을 받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강남 학생들 공포 ‘산적파’ 일당 검거

    강남 학생들 공포 ‘산적파’ 일당 검거

    지난 4월 서울 잠실동 한강시민공원. 검은색 에쿠스·SM5 차량 두 대가 늦은 밤 전방을 주시했다. 오토바이를 탄 윤모(18)군이 차 앞을 지나자 폭력 등 전과 12범인 김모(21)씨 형제를 비롯, 청년 6명이 윤군을 에워쌌다. 턱과 코 밑에 난 거뭇한 수염, 덥수룩한 머리, 육중한 체격…. 2008년부터 강남권 학생들을 공포에 떨게 한 일명 ‘산적파’ 일당이었다. ●콧수염·문신·큰 덩치 등 산적 연상 “우리 문신(잉어, 도깨비) 멋지지? 야쿠자들이 하는 거야. 근데 너, ‘산적’이라고 들어 봤지?” 이들은 오토바이족들이 지날 때마다 쇠파이프나 각목 등을 들고 ‘검문’을 했다. 구입 경로나 면허증 소지 여부를 물어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면 주 타깃으로 삼았다. 무면허나 장물일 가능성이 높아 신고가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문신을 보여 주며 겁을 준 뒤 주먹으로 사정없이 때리고 금품과 오토바이 등을 빼앗았다. 일부는 강도가 아닌 거래라며 현금 3만원을 주고 ‘입막음’까지 했다. 또 강탈한 오토바이를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 팔고, 반대로 오토바이를 팔겠다는 피해자를 유인해 감금한 뒤 때리고 이를 빼앗기도 했다. ●청소년 40~50명 규합 신흥조폭 결성 강남, 송파 일대에서 중·고생들의 오토바이와 현금 등을 빼앗고 폭행하는 ‘신흥 폭력조직’이 활개친다는 첩보가 들어오면서 올 초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진한 눈썹과 거구의 몸집, 콧수염 등이 산적을 연상시키는 데다 실제 조직 이름도 산적파이고, 강남권 지역 학생들 사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두려움의 대상이라는 내용이었다. 인근 학교와 경찰 등에 따르면 특히 이들은 불량 청소년 40~50명을 추종 세력으로 거느리고 점점 세를 불려 나갔다. ‘비밀과 의리를 지키자’는 강령 아래 추종 세력의 ‘뒤’를 봐주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잠실동에 사는 한 40대 주부는 “험상궂은 외모로 흉기를 들고 부근을 배회해 학생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대낮에 어디 가기가 두려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의리와 비밀’ 조직 강령도 만들어 이들은 자신들을 따르는 세력과 시비가 붙은 고교생을 집단 구타하다 마침내 지난 10월 꼬리가 잡혔다. 이웃 주민이 개포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차 없이 때리는 이들을 경찰에 신고한 것.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들이 첩보 내용 속 주인공과 동일인임을 확인하고, 폭행을 비롯해 오토바이 강취 등 특수강도 혐의로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그러나 피해자와 학부모 대부분이 보복을 두려워하는 데다 입시를 앞둔 학생이라 극도로 신고를 꺼리는 탓에 아직 5명의 피해 진술만 확보한 상태다. 경찰은 “빼앗은 오토바이만 100여대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이들이 몰던 차량도 대포차로 보여 특수강도 혐의로 입건한 뒤 피해 진술을 더 받아 여죄 여부를 수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1~2년만 더 있었으면 전문 조직 폭력배로 발전할 정도로 이미 강취 수법이나 조직 관리 등은 범죄단체 성격을 갖춘 상태라 더 진화하기 전에 검거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온몸문신’ 40대 지하철 흉기 난동…퇴근길 승객 ‘공포의 10분’

    퇴근 시간대에 승객들로 꽉 찬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온몸에 문신을 한 40대 남자가 흉기를 꺼내 들고 욕설을 하는 바람에 승객들이 10분가량 공포에 떨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와 목격자들에 따르면 6일 오후 7시 10분쯤 서울대입구 방향으로 달리던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삼성역을 지날 때쯤 객실 안에 앉아있던 이모(43)씨가 갑자기 길이 5㎝가량의 흉기를 꺼내 들었다. 이 남자는 욕설을 하며 상의를 벗어 문신으로 가득 찬 상체를 드러냈고 이에 놀란 승객들은 혼란에 빠졌다. 이씨와 같은 객실에 있던 승객 일부가 전동차에서 내리거나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했고 이씨의 ‘위험한’ 행동은 전동차가 교대역에 도착할 때까지 10분가량 계속됐다. 트위터 이용자(@daemyungfamily)는 “2호선 교대역 칼 들고 행패 부리는 사람 있습니다!!!! 열차 지연 중”이라고 급했던 순간을 전파하기도 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신지수 추가사진…물방울이 핥고 간 싱그러운 그녀

    신지수 추가사진…물방울이 핥고 간 싱그러운 그녀

    탤런트 신지수가 스타화보 추가사진을 공개, 다시 뜨거운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파격노출 화보 사진이 공개되면서 숨겨졌던 섹시한 육감 몸매의 매력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모으자 추가사진을 2차로 공개한 것. 3장의 추가사진 가운데 ‘물방울의 키스’편은 물방울들이 신지수의 어깨에서 허리를 타고 엉덩이로 흐르면서 풍만한 곡선이 강조된 작품이다. 물방울을 즐기는 신지수의 청순한 얼굴과 비키니 육감 몸매의 상상하기 어려운 불일치는 반전몸매의 참멋을 맛보게 한다. 앞서 신지수는 지난 26일 스타화보를 통해 ‘베이비 페이스(Baby Face)’란 주제로 최근 태국 파타야에서 촬영한 파격노출 1차 사진을 공개했다. 신지수는 파격노출 화보를 통해 그간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청순하고 발랄한 아역 이미지의 얼굴과는 다른 숨막히는 반전몸매를 선보였다. 비키니를 통해 드러낸 육감적인 몸매는 여성스러우면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팜므파탈 모습이다. 파격노출 화보 속의 신지수는 청순한 앞 얼굴과는 달리 완전 개방한 반전패션 란제리 차림으로 풍만한 뒤태를 노출하고있다. 특히 엉덩이 위의 문신은 남심(男心)을 사로잡는 섹시미를 발산하고 있다. 촬영 관계자는 “드라마에서 신지수를 봤을 때는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만을 생각했는데 직접 촬영을 해보니 천생 배우였다. 여성스러운 이미지에 표정만으로도 매혹적이고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해내는 깊이 있는 모델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지수의 스타화보는 SK텔레콤(**8253+Nate 혹은 통화키)을 시작으로 KT,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스타화보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두 얼굴’의 아프간 출신 영국인들…영국에선 운전대·아프간에선 총대

    아프가니스탄에서 ‘테러와의 전쟁’에 나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연합군과 싸우는 탈레반 가운데 아프간 출신 영국인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영국에서 거주하며 1년에 2~3개월가량 아프간을 찾아 전투에 직접 참가하거나 자금을 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英서 돈 모아 탈레반 활동 지원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출신 영국인들이 1년에 몇달간 고국을 찾아 탈레반 활동을 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4일(현지시간) 폭로했다. 런던 동부지역에 사는 한 아프간 출신 영국인은 최근 나토군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아프간 북부 다니-고리 지역에서 탈레반 사령관을 맡고 있다. 런던에서 택시 기사로 일하고 있는 그는 1년 중 대부분을 영국에서 보내고, 석달 정도를 아프간을 찾아 전투에 나서고 있다. 그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영국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프간에 있는 사람들은 내 가족과 친구들이며 함께 싸우는 것은 나의 의무”라고 말했다. 이어 “나와 비슷한 사람이 아주 많다.”면서 “아프간 북부에서 성직자로 봉사하는 내 형도 런던에 거주한다.”고 털어놓았다. ●“함께 싸우는 것이 나의 의무” 아프간 출신 영국인들은 지하드(성전·聖戰)를 위해 고국을 찾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특히 전투에 뛰어들기 힘든 사람들은 영국에서 돈을 모아 탈레반에 송금하고 있다. 영국 내에서는 무슬림들이 급진주의 단체에서 훈련을 받기 위해 아프간과 파키스탄을 찾고 있다는 소문이 오래 전부터 나돌았다. 가디언은 “영국 공군은 지난해 아프간 남부 헬만드주에서 정찰 도중 무장단체 조직원들의 통신 내용에 영국 발음이 섞여 있는 점을 파악했다.”면서 “아프간 공용어인 파슈투어와 타지크족의 다리어가 사용되는 대화 속에 영국 요크셔와 버밍엄 지역 악센트의 영어가 등장했다.”고 전했다. 또 아프간 남부에서 발견된 탈레반의 시신 중에는 영국 프로축구팀인 애스턴빌라 문신이 있는 이도 있었다. 영국군 측은 이와 관련, “지난 2001년 이후 아직까지 영국인이 탈레반에 직접적으로 참여했다는 보고는 없었다.”면서 “수용소에 갇히거나 사살된 외국인 반군은 모두 파키스탄이나 옛 소련 국가 출신”이라며 가디언의 보도 내용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눈동자까지 문신을!…‘타투에 미친男’ 경악

    몸의 98%를 문신으로 채운 것도 모자라, 눈동자에까지 문신을 시도한 마니아가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오리건 주에 사는 매트 곤은 22년 전 태어날 때부터 있었던 흉터를 가리기 처음 문신을 시작한 뒤 이것에 매료됐다. 이후 자신의 몸을 도화지 삼아 다양한 문신을 해온 그는 얼굴과 혓바닥, 귀 등 문신하기 어려운 곳까지 모두 빼놓지 않아 결국 몸의 98%를 문신으로 채우게 됐다. 이제는 스스로 타투 아티스트가 된 그는 얼마 전 두 눈의 눈동자를 염색액으로 채워 결국 ‘100%문신’을 이룩했다. 곤은 왼쪽 눈에 푸른색, 오른쪽 눈에 녹색으로 물들여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갖게 됐다. 평소 돌연변이를 좋아한다는 것이 위험한 눈동자문신을 하게 된 이유 중 하나다. 눈동자 문신을 할 당시 안과 의사는 “문신에 쓰이는 약품 속 화학성분에 눈에 들어가 위험할 수도 있다.”고 충분히 권고했지만, 곤은 “내 몸은 내가 책임진다.”며 고집을 꺾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나는 수 십 번의 테스트를 거친 뒤 눈동자 문신을 시도했다.”면서 “사람들은 내가 미쳤다고 생각하지만 난 충분한 경험과 테스트를 겪은 전문가”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문신으로 가득 찬 내 몸을 사랑한다. 하지만 이런 문신은 위험할 수도 있으니 다른 사람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공연리뷰]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

    [공연리뷰]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Rock of Ages). 제목부터 기대감을 낳는다. 1990년대 초반 시애틀 사운드에 휩쓸려가기 이전 1980년대 록을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제목 자체도 데프 레퍼드가 외팔이 드러머 릭 앨런이 팔을 잃기 전에 냈던 3집 앨범 ‘파이로매니아’에 수록된 곡이지 않던가. 배경도 1980년대 중반 미국 LA에 있는 전설적 록 클럽 ‘더 버본’이다. 클럽에서 일하다 만난 드류와 쉐리는 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도시 재개발 계획에 따라 클럽이 철거 위기에 놓인다. 클럽 사람들은 해체를 앞둔 슈퍼밴드 ‘아스널’의 마지막 공연을 유치하면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아스널의 보컬 잭스는 쉐리를 데리고 놀 생각이나 하는 등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데…. 껄렁껄렁한 잭스(신성우·정찬우)는 온 몸 한가득 문신을 채웠던 악동 그룹 머틀리 크루를 떠올리게 한다. 영어 스펠링마저 ‘Jaxx’여서 베이시스트 니키 식스(Sixx)와 겹친다. 번쩍대는 대형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하는 첫 장면은 영락없이 주다스 프리스트의 롭 헬포드다. 허드렛일을 하며 로커를 꿈꾸는 드류(안재욱·온유·제이)는 본 조비의 성공 스토리를 떠올리게 한다. 곡들은 더 하다. 1막은 콰이엇 라이엇의 ‘컴 온 필 더 노이즈’로, 2막은 유럽의 ‘파이널 카운트다운’으로 연다. 드류와 쉐리의 애절한 사랑을 다룰 때는 댐 양키스의 ‘하이 이너프’, 일이 안 풀려 절망에 빠졌을 때는 포이즌의 ‘에브리 로즈 해즈 이츠 손’을 부른다. 조금은 유치한 1980년대 록 밴드풍으로 치장한 부활과 노바소닉 멤버들이 연주하니 성찬이 따로 없다. 물론 가사는 우리말에다 극 전개에 맞춰 내용도 다소 바꿨다. 그렇지만 아쉬움도 크다. 극 자체야 기대하지 않았기에 차치하더라도 출력 부족은 결정적 흠결이다. 사운드 박진감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전반적으로 말랑하게 곡을 가다듬는다. ‘락 오브 에이지’, 그러니까 세기의 록을 선보인다는 작품마저 이런가 싶어 당혹스럽다. 테마곡을 ‘컴 온 필 더 노이즈’로 정한 것까지는 좋은데 배우들이 제대로 소화해 내지 못하는 점도 거슬린다. 기차 화통을 삶아 먹은 듯 큰 성량을 자랑하던 보컬 케빈 두브로를 기억하는 관객이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30일까지 서울 방이동 우리금융아트홀. 4만∼12만원. 1544-1555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前마약상 “안젤리나 졸리, 마약 취한 채 인터뷰”

    前마약상 “안젤리나 졸리, 마약 취한 채 인터뷰”

    할리우드 최고 여배우인 안젤리나 졸리가 마약에 취한 채 TV에 출연해 인터뷰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과거에 마약판매상이었던 프랭클린 마이어는 유명 잡지와 한 인터뷰에서 “2000년 졸리가 토크쇼에 출연했을 당시 마약을 복용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마이어는 당시 졸리에게 여러 차례 마약을 팔았으며, 인터뷰가 있던 당일도 코카인을 사기 위해 자신을 찾았다고 말했다. 주장에 따르면 2002년 마약 소지 및 유통 혐의로 체포돼 8개월간 감옥생활은 한 그는 1997년 뉴욕 첼시호텔에서 졸리를 처음 만났다. 졸리는 일주일에 2~3번 그를 만나 마약을 구입했다. 대부분 호텔에서 만났지만 그녀의 아파트에서 직접 거래를 하기도 했다. 마이어는 “졸리는 한번 마약을 살 때마다 100달러 정도를 소비했다. 나는 100달러에 코카인 0.5g과 헤로인을 넘겨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2000년에 찰리 로즈와 인터뷰를 하는 동안 졸리는 자신이 마약에서 벗어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으며,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다고 토로했고, 자신의 어머니와 다양한 문신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했다. 졸리는 수많은 토크쇼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마약에 중독됐었지만 완전히 벗어났다고 밝혀왔으며, 이번 주장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입장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졸리는 현재 보스니아에서 감독 데뷔작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졸리가 2000년 당시 찰리로즈쇼에 출연한 모습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NTN포토] 재중 ‘가슴에 새긴 문신 어때요?’

    [NTN포토] 재중 ‘가슴에 새긴 문신 어때요?’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JYJ 재중이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동방신기 3인이 결성한 ‘JYJ 월드와이드 쇼케이스 인 서울’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빌보드]트레이송즈 “어머니로부터 음악적 영감 받아”(인터뷰)

    [빌보드]트레이송즈 “어머니로부터 음악적 영감 받아”(인터뷰)

    트레이 송즈(Trey Songz)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새 앨범 ‘Passion, Pain and Pleasure’가 빌보드200 차트에 2위로 진입한데다 R&B 가수 모니카(Monica)와 함께 대규모 미국 투어를 즐기고 있기 때문. 하지만 이런 바쁜 시간을 쪼개 27일 월요일(현지시간) 빌보드닷컴과의 라이브 비디오 인터뷰를 통해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이 보내준 질문에 R&B 히트메이커 트레이 송즈는 성심성의껏 답했다. 어머니에게 영감을 받는다는 이야기부터 니키 미나즈(Nicki Minaj)와 제이지(Jay-Z)와의 합동작업까지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Q&A 파트1: 새 앨범 ‘Passion, Pain and Pleasure’에 대한 이야기.Q&A 파트2: 어머니로부터 받는 영감.Q&A 파트3: 배우로서의 삶과 로카웨어(Rocawear)와의 작업 이야기.Q&A 파트4: 이상형과 10년 후 모습.Q&A 파트5: 지금까지 만났던 팬 중 가장 골치 아팠던 팬과 앞으로의 계획.Q&A 파트6: 기억에 남는 순간들과 가장 좋아하는 3명의 아티스트.Q&A 파트7: 팔목 문신의 비하인드 스토리. 인터뷰 영상은 빌보드코리아(http://www.billboardk.com/)에 가면 볼 수 있다. 사진 = 빌보드 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빌보드]릴 웨인, 감옥서 또 편지 “최근 R&B에 푹 빠져”▶ [빌보드] 크리스 브라운, 인터넷 방송서 ‘듀시스’ 리믹스 첫 공개▶ [빌보드] 저스틴 비버 꼭 닮은 ‘피규어 인형’, 크리스마스 시즌에 출시▶ [빌보드] 미드 ‘글리’ 열혈팬 기네스 펠트로, 남편과 함께 출연 확정▶ [빌보드] 마룬5·잭 브라운 밴드, 빌보드 1위 놓고 앨범판매 경쟁 돌입▶ [빌보드]50센트·제레미, 3D 뮤비서 섹시한 여성들과 뜨거운 한때
  • “경기 전 성별검사”..여민지 초등학교 시절 폭로

    “경기 전 성별검사”..여민지 초등학교 시절 폭로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여민지 선수와 이정은 선수가 성별검사를 받아야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한 여자 축구대표팀은 9월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의공원에서 생중계된 KBS 1TV ‘KBS 특별생방송 2010 FIFA U-17 여자월드컵 우승 -자랑스러운 21인의 태극소녀들’에 출연했다. 이날 여민지의 초등학교 은사는 여민지의 초등학교 시절 모습에 대해 "민지가 어릴 때 화장실에 가면 여자아이들이 ‘왜 여기로 들어와’라고 놀라곤 했다"며 "경기 때에는 성별검사를 받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U-17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선수단은 29일 이명박 대통령 초청을 받아 청와대 오찬에 참석하며 이날 오후 3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공식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특별생방송에는 크라잉넛 FT아일랜드 인피니트 씨스타 인순이 시크릿 장윤정 김종서 개그콘서트 달인팀이 출연해 화려한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사진 = KBS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티아라 지연, 투명피부…"역시 달라"▶ 미스코리아 대학원생과 결혼하는 손승락 누구?▶ 신정환 가족, 전세놓고 이사..부모가 무슨 죄▶ 투애니원 박봄 "유명가수 됐어요"…묘지 찾아 오열▶ 최희진, 용 문신-비키니 몸매 노출 "관심병 걸렸나?"
  • 최희진 미니홈피 방문객 20만 폭주…문신-비키니 사진 공개

    최희진 미니홈피 방문객 20만 폭주…문신-비키니 사진 공개

    상반신 문신과 비키니 사진을 공개한 작사가 최희진의 미니홈피(http://www.cyworld.com/babyjine)에 네티즌의 발길이 폭주, 오늘(28일) 오후 3시 30분 현재 당일 방문객이 20만명을 넘어섰다.최희진은 28일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첩 일부를 공개하면서 지난해 여름 야외 수영장에서 찍은 비키니 사진을 전체공개로 전환했다.사진 속 최희진은 검은색 비키니를 입고 카메라를 향해 등을 돌리고 있어 문신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그림으로 알려진 이 문신은 인간과 용을 반반 섞어 놓은 모습으로 등 전체에 크게 그려져 있다.이어 최희진은 비키니를 입은 앞모습 전신사진도 공개했다. ‘완도’라는 제목으로 올린 이 사진에서 그녀는 분홍색 레이스가 달린 비키니를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뽐내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몸매 관리 정말 잘 했다” “서울시장에 출마해도 되겠다”, “왜 자꾸 이런 자극적인 사진을 올리나요? 관심병 걸렸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희진은 지난 25일 자신의 팬클럽 ‘트라우마 최희진’에 올린 상반신 누드 사진을 미니홈피에 스크랩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사진은 27일 싸이월드측 요구로 삭제한 상태다. 한편 자신의 미니홈피를 찾은 악플러들에 과격한 욕설로 맞대응해 논란을 빚기도 했던 최희진은 지난 27일 서울 방배경찰서를 통해 이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진 = 최희진 미니홈피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투애니원 박봄 “유명가수 됐어요”…묘지 찾아 오열 ▶ 신정환 가족, 전세놓고 이사..부모가 무슨 죄 ▶ ’슈퍼스타K2’, 도전자 애창곡 모아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 ▶ ’남격 합창단’ 배다해-선우, ‘스타 골든벨’ 친분과시 ▶ 티아라 지연, 투명피부 ‘반짝반짝’…”역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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