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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의 숲 신혜선, 3번째 희생양…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충격 엔딩’

    비밀의 숲 신혜선, 3번째 희생양…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충격 엔딩’

    이보다 더 충격적일 수 있을까. ‘비밀의 숲’ 신혜선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지난 22일(토) 방송된 ‘비밀의 숲’(연출 안길호 / 극본 이수연 / 제작 씨그널엔터테인먼트, 아이오케이미디어) 13화에서 한여진(배두나)에게 두 번째 피해자 김가영(박유나)이 말했던 ‘0, 7’이라는 숫자에 대해 듣게 된 영은수(신혜선). 그는 숫자에 대해 듣자마자 곧바로 윤과장(이규형)의 어깨에서 본 검은 문신을 떠올렸다. 은수는 찝찝한 의혹을 품은 채 시목에게 그의 아파트에서 봤던 수상한 남자에 대해 언급했다. “누가 집 문을 여는 것 같았다. 내려오니까 어떤 남자가 비도 안 오는데 우산을 쓰고 있더라”는 것. 불안한 예감은 적중했다. 제 양복을 난도질 해 방 천장에 걸어놓은 것을 본 시목은 여진과 장형사(최재웅)를 불러 조사를 부탁했다. 그리고 “성문일보 측에 불법 무기 수입 정보를 주고 제보자의 신원과 맞바꿨다”며, 제보 편지를 전한 이가 어느 남성의 부탁을 받은 여학생이란 사실을 전했다. 또한 제보자는 “이창준(유재명)과 박무성(엄효섭)의 관계, 한조와 성문 사이에 혼담이 오고 간 사실, 그 때 혼담이 깨진 걸로 성문사장에게 여전히 앙금이 남아있다는 것 모두를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으로 이윤범(이경영), 이창준, 이연재(윤세아)를 꼽았다. 여기에 성문사장의 해묵은 앙심을 알고 있던 영일재(이호재)까지. 언론에서는 “정부가 L디펜스 사로부터의 레이더 방어 시스템 도입을 철회하기로 했다”는 것에 이어, “김우균(최병모) 용산서장을 구속시켰던 특임팀이 서부지검 1부장 공준식 검사의 뇌물 수수 혐의를 추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로써 방산비리의 주동자 한조 회장 이윤범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고, 특임팀은 해산됐다. 청와대 수석비서관 창준의 압박에 내린 검찰총장(선우재덕)의 조치였던 것. 이후 3부장 검사 강원철(박성근)은 검사장, 시목은 부장으로 승진했다. 그러나 시목은 “범인 잡기로 한 두 달에서 열흘 남았다”며 “그 때까지 자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 시각 가영의 병실에 기자가 침입했다는 여진의 연락에 시목 대신 윤과장이 움직였다. 그리곤 “병원과 근처 어디에서도 가영이 없다”며 “간호사가 그 엄마와 어떤 남자가 같이 나가는 걸 봤다고 했다”는 말을 전했다. 이에 다급해진 시목은 잠깐 볼 수 있냐는 은수의 연락을 급히 끊고 가영을 찾으러 나섰다. 그러던 중 여진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갈월동에 변사체 신고가 들어왔다. 가영이 살던 집이고, 젊은 여자 시체”라는 것. 시목은 세 번째 희생자가 발견됐다는 말에 사건 장소로 향했다. 마루 구석에는 가영을 찾아다니던 윤과장이 피가 묻은 상태로 넋을 놓고 있었다. 형사들의 얼굴은 흙빛이었고, 눈물이 고인 여진은 사체를 확인하려는 시목을 말렸다. 하지만 그는 덤덤히 범행도구로 추정되는 장미문양 칼을 체크, 시신을 덮고 있던 흰 천을 걷어 올렸다. 그리고 드러난 얼굴은 다름 아닌 은수였다. 과연 은수를 죽인 범인은 누구이며, 동기는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밀의 숲’ 오늘(23일) 밤 9시 tvN 제14화 방송. 사진=‘비밀의 숲’ 방송 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 투어] ‘경성의 월스트리트’ 한국은행 앞 광장·‘원조 유흥가’ 명동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 투어] ‘경성의 월스트리트’ 한국은행 앞 광장·‘원조 유흥가’ 명동

    투어길에서 만난 서울미래유산은 남대문시장, 상동교회, 한국은행 앞 광장, 유네스코회관, 명동예술극장, YWCA회관 등 6곳이다. 해방 후 지어진 유네스코회관, YWCA회관을 제외한 4곳이 제국주의 침탈기에 세워졌거나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당시 경성은 수도라는 지위를 잃고 제국의 일개 지방인 경기도 도청 소재지에 불과했지만 공식 지위와는 별개로 식민지의 수도 역할을 수행했다.지금의 한국은행 앞 광장을 경성시대에는 조선은행 앞 혹은 선전 앞이라고 불렀다. 경성은 일본식 자본주의가 이식된 실험도시였으며, 금융기관과 식민지 수탈기관이 줄줄이 늘어선 남대문로는 경성의 월스트리트였다. 시장 전체가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남대문시장은 대동법 실시 이전 곡식을 사고팔아 물가를 조절했던 상평창과 선혜청 자리에 1921년 들어섰다. 종로시전, 배오개시장과 함께 도성안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칠패시장의 전통을 이어받았다. 상동교회는 조선 중기의 문신 상진(尙震·1493~1564)의 집터로, ‘상정승골’에서 ‘상동’이라는 지명이 유래했다. 신학문 보급 및 민족운동의 본산이었다. 헤이그 밀사 사건을 계획한 역사의 현장이지만 우리에게는 1977년 개업해 1998년 폐업한 옛 새로나백화점 건물로 더 유명하다. 유네스코회관과 명동예술극장이 자리한 명동 일대는 이 땅의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즐겨 찾는 술집과 다방으로 가득 찬 ‘원조 유흥가’였다. 시인 이상은 다방을 ‘티룸’이라고 불렀고, 소설가 박태준은 ‘끽다점’이라고 하였다. 이어령은 이곳을 “배고픔의 피난처요, 슬픔의 피난처”라고 표현했다. 명동은 일본 거류민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일제는 1906년 비만 오면 진창이던 진고개 일대를 2.4m 깎고 지름 1.5m의 하수관을 매설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하수관거 공사였다. 명동성당 맞은편 옛 윤선도 집터에 자리잡은 한국YWCA연합회는 1922년 창립 후 1967년 지금의 장소로 옮겼으며, 회관은 1999년 철거 후 신축됐다. 애국계몽운동·여성인권운동·사회복지운동·환경운동·평화통일운동·반독재민주운동 등을 전개한 한국 기독교 여성운동의 대명사다.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서울미래유산팀
  • ‘컬투쇼’ 지코, 심사했던 슬리피와 인증샷 “처음엔 부담됐다”

    ‘컬투쇼’ 지코, 심사했던 슬리피와 인증샷 “처음엔 부담됐다”

    ‘컬투쇼’ 지코와 슬리피가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18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컬투쇼는 지코와 슬리피의 친목을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사진 속 지코와 슬리피는 스웩 넘치는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두 사람의 몸에 언뜻 보이는 문신이 인상적이다. 지코와 슬리피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Mnet ‘쇼미더머니6’에서 각자 프로듀서와 참가자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차 예선에선 지코가 슬리피를 심사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지코는 12일 두 번째 미니앨범 ‘Televison’으로 가요계에 컴백해 음악 차트를 점령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성현 프로, 트럼프도 기립박수…왼쪽 손목 문신 의미는

    박성현 프로, 트럼프도 기립박수…왼쪽 손목 문신 의미는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제72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를 제패하며 올해 목표였던 신인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성현의 활약에 ‘골프광’으로 유명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기립박수를 보냈다. 자신의 트위터에 “박성현의 2017년 대회 우승을 축하한다”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US여자오픈 골프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박성현은 미국 무대 첫 우승을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장식했다. 박성현은 이날 우승으로 LPGA 투어 신인상 포인트 997점을 기록해 1위를 고수했다. LPGA 투어 신인상 포인트는 시즌 중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150점, 준우승하면 80점,3 위에겐 75점, 4위 70점 등 순으로 부여되며, 메이저대회에선 포인트가 두 배로 늘어난다. 이미 이 대회 전 697점으로 2위 에인절 인(미국·359점)과 두 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던 박성현은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성큼 더 달아났다. 올 시즌 15개 대회가 남아있지만 현재의 격차를 줄이려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성현의 이날 우승 상금은 90만 달러(약 10억 2000만원)로 시즌 상금 145만 636달러를 쌓아 13위에서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공동 3위에 오른 유소연(27)은 170만2905달러로 상금 부문 1위를 지켰다. 박성현은 초등학교 2학년 때 골프를 시작해 장타여왕으로 불린다. 왼쪽 손목에는 ‘Lucete(루케테)’라는 라틴어 문신이 새겨져있는데 이에 대해 박성현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밝게 빛나라’라는 뜻이다. 이름 끝자인 밝을 ‘현(炫)’과도 연관이 있다. 2013년 2부 투어에 있을 때 일이 잘 안 풀려 새긴 문신이다. 다들 힘들 때 의미 있는 말들을 해보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일 휴스턴 ‘맨체스터 더비’ 유니폼에 일벌이 왜 ?

    20일 휴스턴 ‘맨체스터 더비’ 유니폼에 일벌이 왜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맨체스터 더비’를 펼치는데 두 팀 선수들 모두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나선다.휴스턴에서의 대결은 영국 밖에서 개최되는 ‘맨 더비’의 첫 편이다. 유니폼 상의 위쪽에 일벌 엠블럼이 들어가 눈길을 끈다. 바로 지난 5월 22일 22명이 목숨을 잃은 맨체스터 아레나 폭발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뜻에서 이런 특별한 유니폼을 제작했다. 일벌은 참사 직후 폭탄 때문에 영향받은 이들 사이에 많은 이들이 문신으로 새기면서 연대를 상징하게 됐다. 페란 소리아노 맨시티 최고경영자(CEO)는 선수들이 무한한 자부심과 함께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뒤 선수들이 입었던 유니폼은 경매에 붙여져 수익금은 ‘우리는 맨체스터를 사랑한다 긴급 기금’에 기부될 것이다. 이 기금은 지금까지 1200만 파운드(약 176억원) 이상을 모금했다. 에드 우드워드 맨유 회장은 맨체스터 시가 공격 이후 “위대한 힘과 단결”을 보여주고 “이 도시가 정말 얼마나 특별한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 셔츠에 일벌들을 넣은 것은 우리 도시와 축구클럽의 커뮤니티 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기수, 이효리 메이크업 도전 ‘문신+카리스마까지 복제’

    김기수, 이효리 메이크업 도전 ‘문신+카리스마까지 복제’

    방송인 김기수가 가수 이효리 메이크업을 완벽히 커버했다. 김기수는 1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수고하셨어요. 이효리 ‘블랙 메이크업’ 마음에 드셨나요? 이제 잡니다. 낼 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기수는 이효리의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을 완벽히 재현했다. 도도한 눈빛으로 이효리만의 독보적인 카리스마도 표현해냈다. 이효리 몸에 그려진 사인들까지 완벽하게 재현해낸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5일 MBC 뮤직 ‘쇼! 챔피언’ 무대에 오를 당시, 팬들로부터 몸에 사인을 받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기수는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더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새롬, 레드립 메이크업 종결자 등극 “빨간 문신을 해버릴까”

    김새롬, 레드립 메이크업 종결자 등극 “빨간 문신을 해버릴까”

    방송인 김새롬이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김새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술에 그냥 빨간 문신을 해버릴까”라는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새롬은 민소매 의상에 단발머리를 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레드립 포인트 메이크업을 한 김새롬의 모습은 그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편, 김새롬은 지난해 JTBC ‘이승연의 위드유2’, sky Drama ‘미스매치’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크게 활약한 바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길섶에서] 문신/이동구 논설위원

    노출의 계절 여름인지라 반팔 셔츠나 반바지 차림의 청춘 남녀를 볼 때면 부러운 마음이 절로 생긴다. 개중에는 팔과 다리, 목 주변 등 신체 곳곳에 요란한 문신을 한 젊은이들도 있다. 미용 목적이라기보다는 흉해 보이는 문신을 한 여성들도 간혹 마주친다. 동남아와 미주 지역 등지의 수준은 아니라고 해도 문신이 흔해진 것은 느낄 수 있다. 문신은 고대부터 성년식이나 종교적인 의례 때 행해졌다고 한다. 계급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한다. 여성 문신은 남태평양 피지제도에서 행해졌는데 요즘 유행하는 미용 문신의 원조쯤으로 생각하면 될 듯하다. 40대 이상의 성인이라면 문신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지 않을 것이다. 신체발부수지부모(身體髮膚受之父母)라는 믿음 때문이 아니다. 조폭 등 뒷골목 세계의 상징으로 여기며 두려움과 혐오감을 동시에 느낀다. 목욕탕 등 대중이 모이는 곳에서 출입을 제한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문신한 사람이 환대받지는 못하는 게 현실이다. 문신은 지울 수도 없고 흉터도 남긴다. 문신 하나로 환영받지 못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 후회하지는 않을까.
  • 이효리, 뱀+거북이 문신 “시어머니와 온천 여행..놀라셨을 것”

    이효리, 뱀+거북이 문신 “시어머니와 온천 여행..놀라셨을 것”

    가수 이효리가 시어머니와의 온천 여행 일화를 전했다.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보스 시스터즈~ 전설의 언니들!’ 특집으로 이효리, 채리나, 가희, 나르샤가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아가’라는 호칭이 민망하지 않나?”라고 채리나한테 물은 뒤 “조신하면 아가라는 말이 괜찮은데, 핫팬츠 있고 문신 있고 막”이라며 웃어 보였다. 시어머니를 모시고 일본 온천에 간 적이 있다는 이효리는 “시어머니와 알몸으로 들어간 자체가 민망한데 내 몸에 문신이 많다. 뱀 거북이가 다 있다. 어머니가 날 예뻐하셔서 말은 안 하시는데 속으론 놀라셨을 것”이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에 MC들은 “동물 애호가인 줄 아실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4년 만에 정규 6집 앨범 ‘Black’을 발매한 이효리가 지난 6월 29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하면서 당일 시청률 상승을 가져오더니 7월 5일 MBC ‘라디오스타’에 이어 이번엔 KBS2 ‘해피투게더’의 시청률 견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드피플+] 딸 따라쟁이 아빠, ‘SNS 황제’로 등극

    [월드피플+] 딸 따라쟁이 아빠, ‘SNS 황제’로 등극

    지난 한 해 딸의 관능적이면서도 여성적인 셀카 사진을 모방했던 아빠가 현재 14만 팔로워를 거느린 인스타그램 유명 인사가 됐다. 미국 워싱턴 출신의 크리스 버 마틴(49)은 작년 6월 딸 캐시(21)가 노출이 심한 셀카를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딸을 그만두게 할 심산으로 아빠는 딸아이에게 따끔하게 충고하기보다 자신만의 버전을 찍기로 결심했다. 소셜미디어에 문외한이었던 아빠는 서툰 솜씨로나마 처음 딸 아이를 모방한 사진들을 하나둘씩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했고, 이는 예상과 달리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아빠는 딸을 흉내내며 놀리는 일을 그만둘 계획이 없어 보인다. 모방 수법은 나날이 진화해, 딸 아이의 문신을 따라서 그리거나 가짜 피어싱을 하고 진한 눈썹도 그려넣는다. 또한 딸아이가 쓰는 애플리케이션과 카메라 필터 효과까지 따라하며 새로운 모방사진들을 계속해서 공개하고 있다. 매일 딸 캐시의 소셜 미디어를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는 아빠 크리스. 49명에 불과했던 아빠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이제 13만 9000명을 넘으면서 딸의 팔로워 수의 두배가 됐다. 초반에 아빠가 SNS로 괴롭힌다며 불만을 토로했던 딸 캐시도 이제는 “아빠가 나보다 나을 때도 있다”며 아빠의 표정과 행동 묘사가 나를 웃음짓게 한다“고 재밌어했다. 아빠는 앞으로도 딸 캐시를 모방하는 셀카로 SNS상에 자신의 건재함을 알릴 계획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아빠, 보고 계시죠? 137전 138기 ‘메이저 퀸’ 효림

    아빠, 보고 계시죠? 137전 138기 ‘메이저 퀸’ 효림

    태권소녀서 최고 아마 골퍼 전향, 프로 무대선 부진… 6년 만에 첫 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138개 대회 만에 우승한 재미교포 2세 대니얼 강(25)은 아마추어 때부터 돋보였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권유로 태권도를 하며 몸을 단련했다. 이후 골프로 전향해 15세 때인 2007년 성인 대회인 US여자오픈 출전권을 쥐었다. 2010년엔 미국골프협회(USGA) 주관 최고의 아마추어 무대인 US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을 정복하더니 이듬해엔 1996년 켈리 퀴니(미국) 이후 처음 대회를 2연패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제시카 코르다(미국·2010년), 모리야 쭈타누깐(태국·2011년) 등 현재의 LPGA 투어 스타들을 2위로 따돌리고 세계 최고의 아마추어로 떠올랐다. 2011년 LPGA 퀄리파잉스쿨 39위로 조건부 풀시드를 얻은 대니얼 강은 2012년 본격적으로 LPGA 투어에 뛰어들었지만 기대한 만큼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첫해 킹스밀 챔피언십 공동 3위가 지난 6년 동안의 투어 전적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이었고 이날 우승 이전까지 메이저대회 10위에 들지도 못했다. 집에서는 ‘강효림’이란 한국명으로 불렸는데 투어 데뷔 2년째인 2013년 11월 유난히 부녀의 정을 돈독히 쌓았던 아버지를 여의었다. 그해 6월 뇌암 판정을 받았는데 5개월 만에 세상을 등진 것. 이번 대회 기간에도 아픈 사연이 전해졌다. USA투데이는 지난 1일 오른손 검지에는 ‘just be’, 오른쪽 손날에는 ‘아빠’라고 각각 살색 글자를 새긴 대니얼 강의 문신에 대해 보도했다. 대니얼 강은 “항상 ‘있는 그대로의 네가 되어라’던 부모님의 말에 17살 때 ‘just be’라는 문신을 처음 새겼다”고 말했다. 부친상을 당한 몇 개월 뒤에는 한글 문신을 추가했다. 그는 “누군가와 (오른손으로) 악수를 하면 그 사람도 우리 아빠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더이상 못 보는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미국 ‘아버지의 날’인 지난달 말 자신의 트위터에 “비록 떨어져 있지만 아빠의 사랑을 매일 느껴요. 항상 저와 함께 계시죠”라고 쓰기도 했다. 대니얼 강은 2014년 미셸 위(위성미·4승)의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LPGA 투어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두 번째 교포 2세 선수로도 기록됐다. 또 한국인 부모를 두고 외국에서 태어난 교포 2세로는 2004년 롱스드럭스 챌린지에서 첫 승을 신고한 크리스티나 김(김초롱·3승·이상 미국) 이후 네 번째다. 특히 호주에서 태어나 지난해까지 투어 3승을 올린 이민지를 비롯해 작년 국내에서 열린 하나·외환은행 챔피언십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앨리슨 리(이화현), 아이비리그 출신 ‘수재 골퍼’ 켈리 손(손우정·이상 미국) 등 교포 2세들의 약진도 대니얼 강의 가세로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남한산성엔 백숙 오리고기만? 상상초월 이 맛도 숨어 있다

    [公슐랭 가이드] 남한산성엔 백숙 오리고기만? 상상초월 이 맛도 숨어 있다

    호국의 성지 남한산성. 이곳은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훨씬 이전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잘 닦인 도로와 등산로 덕에 쉽게 오를 수 있고, 사시사철 천혜의 자연과 맛 좋은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남한산성백숙거리’를 지정할 정도로 대표 먹거리는 백숙이다. 1971년 남한산성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하나둘 생겨난 닭, 오리 전문 음식점들이 현재 70개에 달한다. 백숙은 여름에 먹으면 더할 나위 없는 보양식이지만, 남한산성 갈 때마다 닭고기, 오리고기만 맛볼 순 없지 않은가. 이색 맛집 두 곳을 소개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 해장국 ‘효종갱’ 백숙거리에는 ‘고향산천’에서 파는 백숙만큼 영양가 풍부한 ‘효종갱’이라는 낯선 이름의 음식이 있다. 새벽 ‘효’(曉), 쇠북 ‘종’(鐘), 국 ‘갱’(羹) 자를 쓰는 효종갱은 밤새 끓이다가 새벽녘 통행금지 해제를 알리는 33번 파루의 종이 울리면 사대문 안의 대갓집으로 배달되던 음식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 해장국이다. 조선 말 문신이자 서예가 최영년(1856~1935)은 1925년 지은 ‘해동죽지’(海東竹枝)에 효종갱을 “배추속대, 콩나물, 송이, 표고, 소갈비, 해삼, 전복에 토장을 풀어 온종일 푹 곤다. 밤에 국 항아리를 솜에 싸서 서울로 보내면 새벽종이 울릴 무렵에 재상의 집에 도착한다. 국 항아리가 그때까지 따뜻하고 해장에 더없이 좋다”고 기록했다. 특히 효종갱을 해장국의 으뜸으로 손꼽는 이유는 갈비국에 해물과 버섯을 넣고 오래도록 끓여 소화가 잘되고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많이 쓰지 않아 담백하고 부드러워 속을 달래는 데 으뜸이기 때문이다.# 튀김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황제쌈돈까스’ 백숙거리에서 광주 쪽으로 내려가다 ‘오전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조금 더 지나면 왼쪽에 ‘남한산성돈까스’가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물 한 잔 기꺼이 내드립니다’라는 문구다. 두 다리로, 자전거로 남한산성을 오르는 이들을 위한 배려다. 남한산성돈까스는 지난 2월 남한산성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돈가스로 도전장을 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가스를 온 가족이 함께 먹게 ‘황제쌈돈까스’로 개발했다. 바삭하게 튀겨낸 두툼한 등심 돈가스가 20여 가지 채소와 함께 나온다.돈가스를 월남쌈처럼 라이스페이퍼에 싸 먹는 점이 이색적이다. 돈가스를 먹는데도 보양식을 먹는 것 같다. 세트의 사이드 메뉴가 불고기인 것도 특이하다. 양념 잘 밴 소고기에 수북이 쌓인 숙주, 파와 단호박으로 멋을 내 그냥 먹어도 맛있고, 돈가스 대신 싸 먹어도 좋다. 갓 구워낸 플랫피자에 돌돌 말아 먹으면 더 맛있는 매콤한 ‘철판돈까스’와 부드러운 크림소스를 끼얹은 ‘까르보돈까스’도 먹을 만하다.김영환 명예기자(경기도 광주시 공보담당관)
  • 정유라, 황금왕관 쓴 양 모양 문신을 한 연유는....

    정유라, 황금왕관 쓴 양 모양 문신을 한 연유는....

     최순실(61)씨의 딸 정유라(21)씨가 9일 오전 어머니 최씨를 접견하기 위해 서울남부구치소를 찾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유라씨는 반소매 티셔츠에 모자를 쓴 팔에 문신을 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이 문신은 자세히 살펴본 결과 황금빛 왕관을 쓴 양 문양이었다. 이같은 문양의 타투를 한 연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 정유라씨는 어머니 최시의 면회가 불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66 문신 하려다 실수로 999 새긴 살인마…사형 선고

    666 문신 하려다 실수로 999 새긴 살인마…사형 선고

    출옥한 지 단 11일 만에 네 사람을 연쇄적으로 살해한 살인마가 결국 극형을 받았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라스카주 오마하 법원은 총기를 사용해 네 사람을 살해한 니코 젠킨스(30)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다. 끔찍한 사건은 4년 전인 2013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젠킨스는 차량 탈취 혐의로 교도소를 나온 지 단 11일 만에 살인을 저지르기 시작, 총 4명의 목숨을 빼았았다. 이 사건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 것은 그의 외모와 진술 때문이다. 젠킨스는 마치 얼굴이 도화지인양 곳곳을 상형문자와 숫자 등의 알수 없는 문신들로 가득채웠다. 특히 이마 쪽에 새기려 한 악마의 숫자 '666'에 얽힌 사연은 헛웃음을 자아낼 정도다. 그는 666 숫자를 거울을 보며 직접 얼굴에 새기려다 실수로 999를 만들었다. 무고한 네 사람을 연이어 살해한 그의 범행동기도 큰 주목을 받았다. 젠킨스는 "평소 믿는 이집트 신이 외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을 죽여 인신공양하라고 했다"는 기상천외한 진술을 펼쳤다. 범행이 명백한 이번 재판이 4년이나 걸린 이유는 젠킨스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변호인측의 주장 때문이었다. 변호인 측은 "젠킨스가 조현병을 앓고있으며 얼굴과 몸에 문신을 새기는 것은 정신병으로 인한 자해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검찰 측은 "젠킨스의 정신병은 거짓 주장"이라면서 "얼굴 문신이 취미 생활인 사이코패스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결국 이날 재판부는 검찰 측의 손을 들어 젠킨스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브라스카주에서는 사형이 선고될 경우 자동으로 항소돼 젠킨스의 재판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억울한 죽음’ 고릴라 하람비 1주기 맞아 추모열기

    ‘억울한 죽음’ 고릴라 하람비 1주기 맞아 추모열기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적인 추모 열기를 일으킨 고릴라 하람비가 세상을 떠난지 1주기를 맞았다. 최근 미국 ABC뉴스 등 해외언론은 하람비가 억울한 죽음을 맞은지 정확히 1년을 맞아 온라인 상의 추모열기가 다시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는 지난해 5월 28일(현지시간) 부모와 함께 미국 신시내티 동물원을 찾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4살 소년이 고릴라 우리에 들어가면서 벌어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소년은 ‘물에 들어가고 싶다’고 칭얼대다 고릴라 우리의 안전 펜스 밑으로 기어들어가 그 안으로 떨어졌다. 이에 수컷 고릴라 하람비(17)는 10분 가량 물 속에서 아이를 끌고 다녔으며 놀란 관람객들은 이 광경을 그대로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곧 연락을 받은 동물원 측 위험동물 대응팀이 충돌했으며 아이의 안전을 우려해 그 자리에서 고릴라 하람비를 사살했다.   하람비의 죽음이 큰 논란이 된 것은 당시 우리 안에서 질질 끌려다닌 소년이 실제로 위험한 상황이었느냐는 점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당시 장면을 촬영한 관람객들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하람비가 사람들 탓에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는 추모가 일기 시작했다. 한 목격자는 “당시 관람객들은 비명을 지르며 충격에 빠져있었는데 오히려 고릴라는 아이를 보호해주려고 하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한 영장류 학자 역시 “고릴라는 작은 생명체를 보호하려 할 때 이같은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며 거들고 나섰다.   이에 온라인 상에는 ‘하람비에게 정의를’(Justice for Harambe)이라는 추모공간이 만들어졌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추모 상품과 심지어 문신도 인기를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하람비 1주기를 맞아 정작 신시내티 동물원 측은 이와 관련된 공식 추모행사를 열지 않았다. 아마도 하람비 죽음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의 쏟아진 비난에 대한 부담감이 여전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언론의 해석. 그러나 트위터 등 SNS 상에는 각종 하람비 합성 사진을 공유하며 억울한 죽음을 잊지말자는 게시물이 쇄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배트맨 악당 ‘조커’ 닮은 남자 체포…얼굴 문신 가득

    배트맨 악당 ‘조커’ 닮은 남자 체포…얼굴 문신 가득

    최근 영화 '배트맨'에 등장하는 악당 조커를 닮은 남자가 체포돼 화제에 올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에서 허가 받지 않은 무기를 은닉한 죄로 로렌스 설리반(29)을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하루에도 수많은 강력사건이 발생하는 미국에서 이번 사건에 전국 언론이 주목하는 이유는 그의 특별한 외모 때문이다. 머리카락을 녹색으로 물들인 그는 얼굴 전체를 마치 도화지인양 다양한 문신으로 아로새겼다. 특히 입 주위에 칼자국처럼 생긴 문신이 악당 조커를 연상시킨다는 것이 현지언론의 평가. 이 때문에 언론이 그에게 붙인 별칭도 '조커닮은 남자'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설리반은 도로를 지나가는 차량을 향해 총기를 겨눈 행동을 벌여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설리반은 검문시 주머니에 총이 있다는 사실을 순순히 털어놨다"면서 "허가받지 않은 총기를 소지한 이유에 대해 '너무 비싸서'라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현재 5000달러(약 560만원)의 보석금이 책정된 가운데 구치소에 수감된 설리반은 재판을 도울 국선변호사 선임도 거부했다. 이에 대해 설리반은 "당장 서류에 사인하고 싶은 기분이 아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마엔 뿔, 뱀처럼 갈라진 혀, 온몸 문신한 남자…왜?

    이마엔 뿔, 뱀처럼 갈라진 혀, 온몸 문신한 남자…왜?

    남미 콜롬비아의 '타투왕' 카임 모르티스가 자신에게 붙은 애칭 '악마'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자신은 '하이브리드'라고 주장했다. 모르티스는 최근 볼리비아에서 열린 타투 컨벤션에 참석했다.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그는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나를) 악마라고 부르지만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라면서 "정확히 말하면 나는 동물 반, 인간 반인 하이브리드"라고 말했다. 모르티스는 "뿔이 난 사람을 본 적이 없어서 악마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나 역시 악마를 본 적은 없다"면서 내 몸의 변형은 모두 동물에게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악마' 모르티스는 자타가 공인하는 '타투왕'이다. 전신의 70%가 컬러풀한 타투로 덮혀 있다. 광대뼈와 팔, 이마에는 실리콘 임플란트로 돌출돼 있다. 특히 이마의 돌출 부분은 뿔을 연상케 한다. 모르티스가 '악마'로 불리기 시작한 것도 이마에 임플란트를 한 뒤부터다. 원래 이마의 임플란트는 지금보다 훨씬 돌출돼 있었다. 부작용으로 크기를 줄인 게 지금의 모습이다. 얼굴엔 타투, 실리콘 임플란트뿐 아니라 피어싱으로 가득하다. 모르티스는 얼굴에만 32군데 피어싱을 했다. 귀의 모양도 바꾸고, 심지어 혀까지 뱀처럼 갈랐다. 덕분에 그는 단맛과 짠맛을 느끼지 못하게 됐다. 감각을 희생하면서까지 손을 대지 않은 곳이 없는 셈이다. '악마'의 변신 욕구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모르티스는 최근 눈에도 타투를 넣었다. 모르티스는 "눈에 넣는 타투는 신기술"이라면서 "(부작용으로) 앞으로 10년 뒤 내가 볼 수 있을지 아무도 보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런 모습으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모르티스에게 후회는 없을까? 모르티스는 "타투나 임플란트를 할 때는 정말 숙고한다"면서 "고민 끝에 결정하는 일인 만큼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볼리비아에선 19~21일(현지시간) 타투 컨벤션이 열렸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칠레, 페루 등 주로 중남미 국가에서 타투인들이 참석한 이번 컨벤션에 모르티스는 특별 게스트로 초청됐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창작국악뮤지컬 ‘수표교연가’ 시흥시청 늠내홀 무대오른다

    창작국악뮤지컬 ‘수표교연가’ 시흥시청 늠내홀 무대오른다

    창작국악뮤지컬 ‘수표교연가’가 경기 시흥시청 늠내홀 무대에 오른다. 시흥시는 오는 28일 전문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창작국악뮤지컬 ‘수표교연가’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수표교연가’는 임진왜란 후 한양 도성 내 청계천 수표교 일대서 실제 발생했던 일을 무대에 옮긴 것이다. 조선 최대의 ‘동악시단’을 만든 이안눌 선생과 연인 은비의 고결한 사랑을 그렸다. 이 선생은 조선 중기 문신으로 당대 전쟁 체험과 현실을 보여주는 다양한 층위를 보여주는 작품을 많이 남겼다. 그의 시는 시어가 쉽고 서정적이어서 긴 여운을 남긴다. 서울 남산 계곡에 비파정을 세우고 4379수의 시를 지었다.이 무대는 이계환 작가의 원작을 천년가무악 최영희 대표가 각색했다. ‘수표교연가’는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애절한 사랑이 여운으로 남는다. 이미 서울과 인천에서 두 차례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평화통일 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악발전에 평생을 바쳐온 천년가무악 최영희 단장이 기획한 ‘수표교연가’ 2년마다 한 차례 공연한다. 지난 1차 공연은 경서도소리로, 2차공연은 판소리를 바탕으로 엮었다. 올해 진행되는 3차공연은 판소리와 서도 소리로 엮어 조선시대 시문학을 신선하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주호종 전북대 교수가 연출했다. 특별출연으로 서울시무형문화재 경제지조 제47호 보유자 변진심 선생과 광명농악풍물보존회, 재경진도강강술래보존회 등이 함께한다. 한편, 수표교는 서울 청계천의 다리로 조선 세종 2년에 처음 세워졌다. 세종 23년(1441년) 다리 앞에 개천 수위를 측정하기 위해 수표가 설치되면서 수표교로 불렸다. .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배꼽티’ 입고 활보하는 태국왕 영상, SNS 오르자…

    ‘배꼽티’ 입고 활보하는 태국왕 영상, SNS 오르자…

    태국 국왕의 파격적인 패션이 담긴 영상을 두고 태국 정부가 서구 언론에 강한 입장을 표명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방콕포스트는 복부가 드러나는 짧은 크롭탑 티를 입고, 팔과 배, 등에 수많은 문신을 한 태국 왕 마하 와치랄롱꼰(64)이 한 여성과 쇼핑센터 주변을 거니는 영상이 지난 주 페이스북상에 공유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은 지난해 7월 독일 뮌헨에서 촬영된 것으로, 국왕의 체면을 중시하는 태국에서는 모욕적인 자료로 간주됐다. 태국 당국은 16일 오전 10시까지 이 영상이 계속 공유된다면 고발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 협회(TISPA)는 페이스북 최고 경영자인 마크 주커버그에게 게시물 차단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한다. 또한 태국 국립방송통신위원회(NBTC)사무 총장 타콘 탄타싯은 “만약 하나라도 불법 페이지가 남아있다면, 우리는 페이스북을 상대로 법적인 조치를 즉시 논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태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왕실 호위 법을 가진 국가로, 형법 제112조인 왕실모독죄를 위반하면 최대 15년까지 수감될 수 있다. 자국민과 외국인을 비롯해 엄격한 법에 따라 2014년 5월부터 105명이 체포됐다. 아버지 푸미폰 아둔야뎃이 지난해 88세의 나이로 서거한 후 50일 만에 유일한 아들인 마하 와치랄롱꼰이 즉위했다. 그러나 대중의 눈 밖에서 대부분의 일생을 해외에서 보낸 그는 아버지 수준의 명성을 즐기지 않는다. 사생활에 관한 온갖 루머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세 차례의 이혼경력과 여성 편력으로 유명하다. 한편 이러한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와치랄롱꼰이 지난해에도 상반신이 드러난 상의와 청바지 차림으로 독일 공항에 나타나 타이 왕실이 발칵 뒤집히기도 했다. 당시 타이 경찰은 사건이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며 다른 가족 일가를 왕실모독죄 혐의로 연행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방콕포스트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첫 데이트에서 가발 벗고 ‘탈모’ 고백한 女, 男 반응은?

    첫 데이트에서 가발 벗고 ‘탈모’ 고백한 女, 男 반응은?

    리얼리티 TV쇼에 등장한 여성 출연자의 갑작스런 고백이 많은 시청자들을 당황시켰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즈 온라인은 영국 지상파 방송 채널4의 ‘퍼스트 데이트’(First Date)에 출연한 여성 이브 벳츠(22)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밤 방영된 퍼스트 데이트 시즌 2는 40여 대의 원격 조종 카메라가 설치된 레스토랑에서 싱글남녀의 만남을 이어주는 프로다. 프로그램의 무대가 되는 레스토랑에서 미용 치료사인 이브는 보조교사로 일하는 조던(25)을 처음 만났고 뜬금없는 진실을 토로했다. 쓰고 있던 검은색 긴 생머리의 가발을 홱 벗으며 조던을 어리벙벙하게 만든 것이다. 이브는 “전 머리카락이 없어서 가발을 착용해요. 대신 문신이 있죠”라고 머리 옆쪽을 내보였고, 3살때부터 머리카락을 잃기 시작해 탈모증을 앓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던은 충격을 받은 얼굴이었지만 “당신에게 잘 어울려요”라며 적절히 반응했고, 이브가 가발을 머리 위로 다시 쓰려 하자 “그것을 치워버려요”라고 말했다. 이브는 조던의 충고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하고 가발 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유지했다. 이에 조던은 “마음에 든다”며 “독특하다”고 칭찬했다. 조던의 친절에 이브는 “눈썹이 없어서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정말 힘들었다”며 “부모님이 내게 예쁜 머리카락을 주시려고 정말 고생하셨다”고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어서 “미래의 자녀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나 보다 더 숱이 많은 남자와 데이트하고 싶다”며 농담도 잊지 않았다. 조던은 이런 상황을 예측했던 것일까? 데이트 전 인터뷰에서 그는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 잘 맞으면 상대방이 대머리일지라도 상관없다”며 “인격, 좋은 기운과 에너지를 가진 사람을 찾고 있다”고 말했었다. 애석하게도 조던은 이브에게 홀딱 빠졌지만, 이브는 그가 정말 괜찮은 사람이었지만 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쇼가 방영된 후,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브는 “사람들에게 탈모증을 겪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점, 똑같이 정상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하면서 쇼에 출연한 자신의 모습이 같은 증상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했다. 또한 자신도 쇼를 통해서 가발 없이 더 많은 사람들 앞에 당당해질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며 탈모증을 겪는 사람들이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웨일즈온라인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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