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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옷로비사건 전모 발표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辛光玉)는 29일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된 배정숙(裵貞淑)씨에 대해 영장을 재청구하지 않고 불구속 기소키로 했다. 서울지법 김동국(金東國) 판사는 이날 새벽 “옷값 대납요구를 받았다는 이형자(李馨子)씨의 진술을 믿을 수 없고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배씨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그러나 이형자씨와 동생 영기(英基)씨 자매에 대해서는 국회 법사위의 고발이 접수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를 마무리한 뒤 30일 오후 옷로비 사건의 전모를 발표키로 했다. 검찰은 박순용(朴舜用) 검찰총장 명의로 이들에 대한 정식 고발의뢰서를 국회에 송부했으며,법사위측이 고발을 해오지 않더라도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씨 자매는 지난 8월 청문회에서 ▲연정희(延貞姬)씨가 라스포사에서 밍크코트 구입대금 1,200만원을 쿠폰으로 결제했고 ▲정일순(鄭日順)씨로부터 1억원의 옷값대납 독촉전화를 받았다는 등 각각 4가지씩을 위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씨와연씨를 위증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특검팀으로부터 인계받은 정씨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는 무혐의 처분할 방침이다. 검찰은 밍크코트 5벌의 행방과 관련,처분경로를 추적한 결과 현 소유자들을 모두 밝혀냈으나 로비목적이 아닌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소유자 신원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검찰은 박주선(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에 대해서는 사직동팀 내사결과 축소·은폐 및 허위보고 의혹과 관련한 공문서 허위 작성 혐의를 추가 적용하지 않고 구속기소키로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국내 첫 ‘부부 파출소’ 탄생

    ‘파출소’를 밤낮으로 지키며 주민들의 지팡이 역할을 도맡는 부부가 있다.충북 진천군 문백면 문백파출소 사석출장소의 정문화(鄭文和·46) 경장과부인 이복희(李福姬·46)씨. 직원 5∼6명이 근무했던 사석파출소에서 출장소로 격하된 지난 17일부터 이곳은 정 경장 부부의 근무지이자 살림집이다.경찰은 정 경장 1명 뿐이다.부인 이씨는 아무런 보수없이 남편 일을 거들고 있다. 전국 최초의 ‘부부파출소’다.진천경찰서가 지난달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부파출소’ 근무자를 신청받았고 지난달 10일자로 사석파출소에 부임한 정경장은 고향인 진천에서 계속 근무하고 싶어 자원했다. 정 경장 부부는 관내 609가구 1,793명에 대한 치안을 담당한다.관내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진천경찰서 순찰대로 연락한다.대신 이곳은 경찰민원서비스센터로 기능한다.소소한 민원은 알아서 처리한다. 부인 이씨는 전화를 받거나 사무실을 청소하고,남편이 급한 일로 자리를 비우면 민원인 안내도 한다.끼니 때면 식사 준비는 물론 여느 살림집처럼 남편뒷바라지를 하다필요하면 공문서를 챙겨주기도 한다. 소문이 퍼지면서 예전에는 파출소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현상들이 나타나고있다.동네 아주머니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놀러와 이씨와 대화의 꽃을 피우고 백일떡을 가져오는 집도 있다.이씨는 처음에는 전화 상담도 꺼렸고,취객이 들이닥치면 사무실로 나올 엄두조차 못냈으나 이제는 정 경장의 가장 믿음직한 동료 직원이 됐다. 정 경장은 “주민들이 파출소를 이웃집처럼 생각하고 마실을 온다”고 부부파출소의 장점을 늘어놓았다. 진천 김동진기자 kdj@
  • 美공군 6·25 피난행렬에 기총소사

    ◆워싱턴 최철호특파원◆미군 제트기들이 한국전 당시 피난민 속에 숨어 침투하는 북한군을 막기 위해 민간인 복장의 피난민에 공격을 가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AP통신이 29일 보도했다. AP통신은 비밀해제된 미 군사문서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도로 곳곳이피난민들로 북적거렸던 1950∼51년 상당수의 피난민들이 미군 제트기의 공격을 받고 숨졌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주민들의 말을 인용,“지난 51년 1월 20일미 공군의 폭격과 기총소사로 동굴에 숨어있던 주민 300여명이 숨졌다”고말했다.주민들은 당시 4대의 비행기가 동굴 입구에 폭탄을 투하했다고 증언했다.영춘면 동굴 폭격 사건이 일어나기 며칠 전 영춘면에서 서쪽으로 97㎞떨어진 둔포에서도 피난민 300여명이 미 공군의 폭격으로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생존자로 미국 당국에 탄원서를 제출한 홍원기씨는 “피난민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왜 기관총을 쏘았는지 미국 정부에 묻고 싶다”고 말했다.홍원기씨는 지난 10월 19일 백악관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주민들이 미군 전투기에 손을 흔들어주기 위해 집밖으로 나왔다가 변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작전에 참가했던 미 공군 조종사들도 임무를 수행한 뒤 작성하는 ‘작전후 보고서’에서 가끔 공격 목표에 의심이 들었다고 밝혔다.이들은 비밀해제된 문서에서 당시 공중 정찰 비행기의 지시를 받고 기총소사를 가한 한국인들이 피난민들로 보였다고 말했다. 제9전투비행단과 35전투비행단의 작전후 보고서를 보면 미군 조종사들은 적군 외에 남한 어선과 가옥,학교,마을 전체에도 기관총과 폭탄 공격을 가했다. 최근 AP통신과 인터뷰를 가진 일부 조종사들은 무고한 양민들을 향해 기관총을 발사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들었다고 털어놨다.제35전투비행대 조종사 4명은 50년 7월 20일 작전후 보고서에서 “유성 남쪽 4.8∼6.4㎞지점에서 흰 옷을 입은 사람들을 기총소사했다”고 밝혔다.작전후 보고서는또 “공중 정찰 비행기가 하얀색 옷을 입은 사람들을 향해 발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당시 F-80 제트기를 타고 작전을 수행했던 제35전투비행단 소속의 장교들은과거 불안했던 경험을 기억하고 있다.그러나 50년 당시 제35전투비행단 사령관이었던 레이 랜캐스터씨는 작전명이 ‘모기’였던 공중 정찰 비행기의판단을 항상 받아들인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랜캐스터씨는 “한번은 ‘모기’ 조종사가 출격을 지시했지만 단번에 적군이라기보다는 피난민처럼 보인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지시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hay@]
  • 조선족 갈취 조선족 조폭 적발

    서울 관악경찰서는 28일 조선족 불법체류자들에게 폭력을 휘둘러온 조선족조직폭력배 박성흠(37·중국 흑룡강성)씨 등 5명을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하고,이들로부터 돈을 받고 위장결혼을 알선한 김모(29·전북 익산시 달산동)씨 등 2명에 대해 공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 등은 지난 2월20일 새벽 1시쯤 서울 구로구 가리봉시장 앞길에서 조선족 김모씨(41)가 “도박판에서 전전하지 말고 열심히 일하라”며 충고했다는이유로 김씨의 가슴과 배를 흉기로 찔러 전치 70일의 상처를 입히는 등 지금까지 조선족 불법체류자들을 상대로 수십 차례에 걸쳐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받고 있다. 중국 폭력조직 ‘흑사회(黑社會)’일원인 이들은 중국에서 범죄를 저지른뒤 92년부터 국내에 들어와 불법 체류하면서 조선족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대림동과 가리봉동 일대에서 불법체류 조선족들을 상대로 폭력과 협박을 일삼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재천기자 patrick@
  • “美공군 6·25 피란행렬 공습”

    미 공군이 한국 전쟁중 피란행렬에 공습을 감행한 사실이 최근 비밀 해제된문건에서 확인됐다. AP통신은 28일 미 메릴랜드주 칼리지 파크 소재 국립문서보관소와 앨라배마주 미공군역사연구소에서 비밀해제된 한국전쟁중 미 공군 작전후 보고서에미 공군기들이 민간인 피란행렬에 지속적으로 공습과 기총소사를 감행,많은사상자를 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50년 7∼8월에 작성된 작전후 보고서의 경우 “유성 남쪽 강 근처에서 많은 군인을 발견,기총소사를 했으나 짐도 많이 있는 것으로 보아 피란민 일 가능성이 높았다”고 적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보고서에서 밝힌 ‘유성’이 대전 부근의 유성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당시 AP통신 종군 기자는 “51년 1월 말쯤 용인근처에서 많은 시체가 발견됐는데 정보장교는 중공군 때문에 이들이 죽었다고 설명했으나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정보장교는 얼버무렸다”며 이들이 민간인일 가능성이 높다고증언했다고 AP는 설명했다. AP측은 당시 공습에 참여한 주일 미 공군기들은 연료부족으로 공습이나 폭탄 투하 후 곧바로 귀환했기 때문에 정확한 공습지점이나 인명피해 등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박희준기자 pn
  • “옷로비 이형자씨자매 자작극”

    신동아그룹 최순영(崔淳永) 회장의 부인 이형자(李馨子)씨가 라스포사 사장정일순(鄭日順)씨로부터 옷값 1억원의 대납요구를 받았다는 주장은 이씨 자매의 자작극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검 중앙수사부(辛光玉 검사장)는 28일 신동아그룹 최순영(崔淳永) 회장의부인 이형자(李馨子)씨와 동생 이영기(李英基)씨 자매가 국회 청문회에 앞서대책회의를 갖고 입을 맞춰 조직적으로 허위 증언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에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조사결과,이씨 자매는 지난해 12월19∼21일쯤 정씨로부터 옷값 대납 요구를받지 않았으면서도 정씨로부터 옷값 1억원을 받은 것처럼 청문회에서 허위증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자매는 사직동팀 조사와 검찰 수사,국회 청문회 등에서 정씨로부터 옷값 대납 요구를 받았다는 날짜와 정확한 대납 액수 등에 대해 각각 다른 진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연정희(延貞姬)씨가 지난해 12월19일 라스포사에서 호피무늬 반코트를 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이씨 자매가 연씨를 음해하기 위해 연씨 등이구입한 옷값의 대납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정씨에 대해 특검팀으로부터 인계받은 특가법의 알선수재 혐의는 기소하지 않고 옷배달 날짜와 관련된 위증 혐의로만 불구속기소할 방침이다. 검찰의 이같은 수사결과는 정씨가 옷값대납을 요구했다는 특검팀의 결론을정면으로 뒤집은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검찰은 오는 30일 전면 재수사를 통해 드러난 옷로비 사건의 전모를 발표키로 했다. 검찰은 또 밍크코트 5벌의 행방과 관련,처분경로를 추적한 결과 현 소유자들을 모두 밝혀냈으나 로비용으로 전달된 것은 아니라고 판단돼 소유자 신원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검찰은 박주선(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에 대해서는 내사결과 은폐·축소 의혹과 관련한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서울지법 영장전담 김동국(金東國) 판사는 이날 강인덕(康仁德) 전 통일부장관의 부인 배정숙(裵貞淑)씨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벌였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뉴 밀레니엄 새해 달라지는 것들(I)

    새해부터 주택 재당첨 제한기간이 폐지되고 실업급여 지급 기간이 90∼240일로 확대된다.직장인들이 유급 또는 무급 휴가를 받아 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습휴가제가 실시된다.세율 인상으로 소주값이 오르고 개인사업자의 신용카드 매출에 대한 세액공제가 확대된다.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을 분야별로 알아본다. ■세금[국세불복 절차] 간소화 국세에 이의가 있으면 심사청구,심판청구 중 하나만 거쳐도 행정소송이 가능하다. [전자신고제 도입] 과세표준·세액 신고를 정보처리장치에 의해 전자신고할수 있다. [상속·증여세 평생과세] 50억원 이상 세금을 포탈하면 세무당국이 이를 안날로부터 1년 이내에만 과세하면 세금을 내야한다. [본사·공장 지방이전 촉진] 수도권 과밀억제 권역내의 공장이나 본사를 수도권 생활지역 밖으로 옮기면 법인세를 5년간 면제하고 이후 5년간 50% 감면한다. [원천징수세율 인하] 이자소득,증권투자신탁수익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이 22%에서 20%로 내린다. [성과배분상여금제 도입]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의 일부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면 이를 손비로 인정한다. [대주주 주식양도 과세강화] 주식 양도차액 과세 대상 대주주가 5% 이상에서3% 이상 또는 시가총액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되고 1주만 양도해도 과세대상이 된다. [고급주택 양도신고 의무화] 시지역 전용면적 50평 이상 아파트,읍·면지역6억원 이상,50평 이상 아파트 등은 양도시 세무서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효도주택 세제지원] 부모봉양,결혼으로 2주택이 된 경우 2년 내에 양도하고양도주택만 3년 보유하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특례과세제도 개편] 7월 1일부터 연매출 4,800만원 이상 사업자는 모두 일반과세자로 바뀌고 현재 과세특례자인 4,800만원 미만의 사업자는 간이과세자로 바뀐다. [신용카드매출 세액공제 확대] 개인사업자의 신용카드 세액공제가 500만원한도에서 매출금액의 2%(현행 300만원 한도,1%)로 인상된다. [신용카드 복권제도] 실시 매출전표를 추첨해 보상금을 주는 복권제도가 도입된다. [대중예술행사 부가세 면제] 순수 예술행사뿐 아니라 비영리 목적의 대중예술행사에 대해서도 부가세를 면제한다. [주세율 조정] 소주,위스키 등 증류주의 세율이 72%로 단일화되고 맥주는 115%로 낮아진다. ■국유재산[기납부재산 전대 허용] 국가에 기부채납한 재산을 기부자가 사용·수익의허가를 받으면 국가 승인을 얻어 다른 사람에게 전대할 수 있다. ■금융[유사수신행위 금지] 법령에 의한 인허가 없이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출자금·예금 명목으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며 유사수신행위를 위한 광고 및 금융기관으로 오해할 수 있는 상호사용이 금지된다. [금융기관 소수주주권 강화] 은행, 종금사와 일정규모(자산·수탁고 2조원)이상의 증권,투신,보험사 등에 사외이사,감사위원회제도가 도입되며 소수주주권 행사요건이 일반 상장기업의 2분의 1 수준으로 완화된다. [은행 신용공여 한도제] 동일인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가 자기자본의 20%, 동일차주(동일인 및 신용위험을 같이하는 자) 에 대한 신용공여한도가 자기자본의 25%로 규제된다. [코스닥시장 관리종목 신설] 코스닥시장에 관리종목이 생기고 퇴출기준에 해당되는 기업은 즉시 등록이 취소되는 등 코스닥시장 관련 제도가 바뀐다.2월부터는 비상장·비등록 업체의 주식이 거래되는 주식장외시장(제3시장)이 개설된다. [공모 주간사 시장조성제도 부활] 내년부터 신규 상장·등록업체의 시장가격이 공모가밑으로 떨어지면 주간 증권사가 공모가로 사들여 주가를 떠받치는시장조성제도가 부활된다. [보험가격(부가보험료)자유화] 4월부터 각 보험사들의 부가보험료가 자유화된다.보험요율 산출기관은 순보험요율만을 제시하고 부가보험료는 보험사별로 자율적으로 산출해 적용함으로써 보험사간의 가격차별화와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공인회계사 제 1차 시험 실시지역 확대] 기존의 서울외에 부산 대구 광주대전 등 금융감독원의 지원(支院)이 있는 주요 도시에서도 실시된다. ■기업[분기보고서 제출] 상장법인 등 증권거래법상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은사업보고서와 반기보고서 외에 분기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결합재무제표 제출] 기업집단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 법인은 이를 사업연도종료후 6개월 이내에 금감위에 제출해야 한다. [전자공시제도 실시 확대] 내년 3월부터는 상장법인뿐만 아니라 코스닥시장등록법인이나 외부감사법 적용법인들도 모든 공시서류를 전자문서로 제출해야 한다.2001년 2월말까지는 서면제출을 병행하고 그 이후부터는 전자문서로만 제출해야 한다. [무역업 신고제 폐지] 무역업 신고제가 폐지되고 수출실적 확인 등 통계관리목적을 위한 무역업 고유번호제가 도입된다. [원산지 표시제도 개선] 전에는 제조단계에서 표시가능한 모든 방법이 허용됐으나 새해부터 프린팅,각인 등 영구적인 방법만 허용되고 유통과정에서 훼손의 우려가 있는 라벨링,스티커 등은 예외적인 경우에만 한정해 허용된다. [남북거래 제도 개선] 대북한 반출실적을 수출실적으로 인정,대북 반출실적이 있는 업체가 이 실적을 토대로 무역금융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수출보험제도 개선] 종전까지 9개 보험종목이 운영됐으나 새해부터 기존 9개종목 이외에 이자율변동보험,환변동보험,수출원자재수입신용보증 등이 새로 도입된다. [기업구조조정 조합 등록] 종전까지는 산자부가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와 기업구조조정조합 등록을 받았으나 새해부터 기업구조조정조합과 관련한 등록,감독 및 취소권한이 금융감독위원회에 이관된다. [전기용품형식 승인제도의 안전인증제 전환] 형식승인을 받은 전기용품에 대해 종전에는 형식승인마크를 부착,팔도록 했으나 새해부터는 안전인증마크를부착해야 한다. [석유품질검사체제 개선] 종전까지는 한국석유품질검사소에서만 검사를 시행했으나 새해부터 복수 품질검사지정기관이 검사를 시행하고 정유사 자체검사도 가능하다. ■건설·주택[댐건설조정위원회 설치] 댐건설 입지조정을 둘러싼 정부 부처별 논란과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부처 실무진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댐건설 조정위원회가 신설,가동된다. [댐주변지역 지원확대]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대상지역이 현행 만수위선으로부터 상류 2㎞에서 상류 5㎞ 주변까지 확대된다. [댐건설 예정지 행위허가권자 변경] 댐건설 예정지의 행위허가권자가 종전의건설교통부 장관에서 관할구역 시장·군수로 바뀐다. [이주정착 지원금 상향조정] 이주정착지원금이 종전 가구당 8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상향조정된다. [하천편입토지 보상기한 연장] 국가하천 및 지방1급 하천으로 편입됐지만 시기를 놓쳐 보상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 대해 2000년 1월부터 오는 2002년까지 보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청약제도 개선] 내년 2월부터 주택 재당첨 제한기간이 폐지되고 주택은행에 독점권이 인정되는 청약예금 취급권한이 다른 시중은행에도 주어진다. [개발부담금 재부과] 부동산 경기활성화 차원에서 유보됐던 개발부담금이 다시 부과된다. ■교육[제7차 교육과정 시행] 초등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시행돼 오는 2004년 3월 고교 3학년에 적용되는 것을 끝으로 완료된다.특징은 국민공통 기본교육과정(초1∼고1) 편성,학생선택 중심 교육과정 도입,수준별 교육과정 도입,재량활동의 신설 확대 등이다. [평생교육법 시행] 직장인들이 유급 또는 무급 휴가를 받아 재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학습휴가제가 실시되며 사내(社內)대학·원격대학이 설치되고 도자기,창(唱)등 인간문화재에게 사사해도 상응하는 학위를 주는 문하생학력인정제도 실시된다. [사립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의무화] 사립학교에도 학교운영위원회 설치가 의무화되며 심의기구인 국·공립과는 달리 자문기구로 운영된다. [외국인 유학생 입국 간소화] 외국인이나 외국국적 재외동포가 국내 대학(원)에서 수학(연구)하려 할 경우 신원보증서를 내지 않아도 되고 대학이 법무부를 대신해 실질적인 입국심사를 맡게 된다.입국심사 서류도 최종학력증명서,재정입증관계서류 등 4종에서 대학의 총·학장이 발행하는 표준입학허가서 1종으로 줄였다. [학위등록제 폐지] 그동안 대학에서 학위를 수여한 뒤 교육부에 등록을 해야했던 제도를 폐지하고 대학 자체에서 학위를 주고 관리토록 했다. ■노동[실업급여 지원 확대] 실업급여 지급 기간이 현재의 60∼210일에서 90∼240일로 확대되고 최저지급액도 최저임금의 70%에서 최저임금의 90%로 상향조정된다.이에 따라 오는 2002년까지 현재 13% 수준인 실업자대비 실업급여 수혜율이 20% 수준으로 높아진다. [산재보험 적용확대] 현재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는 산재보험이내년 7월1일부터 1인 이상 전사업장에 확대 적용된다.특히 산재보험에 ‘후유증상 진료제도’를 도입,치료를 받은 후 후유증상이 있는 경우 재요양요건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장애인 고용 확대] 내년 7월 1일부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고용이권장사항에서 의무사항으로 바뀌며 장애인 공무원수가 1만명에 이를 때까지공채비율이 현행 3%에서 5%로 높아진다. ■법무[회사정리절차 개선] 내년 3월부터 개정 회사정리·파산·화의법 시행으로회사정리절차 신청후 개시여부 결정까지 기간이 ‘수개월’에서 ‘1개월내’로 빨라진다.예전엔 회사 재무상태를 미리 조사했으나 개정법은 일단 개시결정후 채권조사와 병행해 조사토록 했다. [특허법원 대전 이전] 내년 3월1일부터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 있는 특허법원이 대전으로 이전한다. [외국인 전담재판부 설치] 외국인 소송사건 증가로 서울지법 등에 전담부가신설되고 법정통역제도가 대폭 개선된다. [재판안내 팩스서비스] 전국법원 재판기일및 업무안내 시스템(지역번호없이1588-9100)을 통해 재판기일,절차 등 법원업무에 관한 안내를 팩스로 받을수 있다. [중국동포 출입국 간소화] 동포 1세들의 자유로운 출입국이 허용된다.친척방문 목적 입국이 허용되는 대상은 55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되고 친인척의 범위도 6촌 이내에서 8촌 이내의 혈족 등으로 넓어진다. [법률구조대상 확대] 재판에 넘겨진 형사사건에 한해 법률구조가 실시됐으나새해부터는 재판에 회부되지 않은 구속 피의자들도 법률구조 혜택을 받을 수있다.
  • 뉴 밀레니엄 새해 달라지는 것들(II)

    ■행정자치[주민감사청구제 도입] 내년 3월부터 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의 사무처리가법령을 위반했거나 공익을 해쳤다고 판단되면 주민들이 감사를 청구할 수 있다.감사청구는 20세 이상이면 가능하며 자치단체의 조례로 규정된다.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연령] 지금까지 출생일 단위로 계산,최종시험 예정일전에 출생한 사람만이 시험을 치를 수 있었으나 내년부터는 해당 연도에 태어난 사람은 모두 응시가 가능해진다. [개방형 임용제] 중앙행정기관 국장급(1∼3급) 이상의 직위를 민간에 개방한다.우선 올해말까지 선정된 직위 129개를 개방하고 내년부터 결원이 발생할때마다 단계적으로 충원한다.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인상] 광역의회는 월 55만원에서 90만원으로,기초의회는 월 35만원에서 55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주민의 조례 제·개정 및 폐지 청구제도 도입] 주민들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지방조례의 제·개정 및 폐지를 청구할 수 있다.청구는 20세 이상 주민들이 인구규모에 따른 일정수 이상의 서명을 모아 자치단체장에게 전달한다. [주행세 신설]국세인 교통세의 3.2%를 세원으로 하는 주행세가 지방세로 신설된다. [민방위대 편성 연령] 20∼50세이던 민방위대 편성연령이 내년 7월부터 20∼45세로 낮아진다. ■국방[하사관 자녀 특례입학 확대] 하사관 자녀 대학입학 특별전형이 3개 대학(연세·명지·강원대)에서 13개 대학(고려·서강·경희·건국·동국·관동·대구·부산·조선·전북대 추가)으로 확대된다. [국외여행신고] 군복무를 필한 사람과 면제자에 대한 국외여행 신고와 출·귀국 확인제도가 폐지된다. [예비군 교육] 예비군 안보교육시 정치인 초빙이 금지된다. ■서울시정[버스·지하철 카드 호환사용] 1월중 서울 지하철 전 구간에서 버스카드를이용해 지하철을 탈 수 있게 되며 상반기중 지하철카드로 버스를 타는 호환시스템도 구축된다. [쓰레기 분리수거 확대 실시] 내년 3월부터 수은을 함유한 유해폐기물인 형광등과 건전지의 분리수거제가 노원,양천,송파,강남구 등 4개 자치구에서 시범실시된다.단독주택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 수거하기 위한 음식물 쓰레기 전용봉투가 시범 보급된다. [지하철 6·7호선 완전 개통] 내년 2월중 지하철 7호선 온수∼신풍 구간,7월중 7호선 신풍∼건대입구 구간과 6호선 신내∼상월곡 구간,11월 6호선 상월곡∼역촌 구간이 개통돼 지하철 6·7호선이 완전 개통된다. [무공해 천연가스(CNG) 버스운행] 내년 5월 15대의 CNG 버스가 3개 시내버스업체에 시범 보급되며 하반기중 480대가 추가 투입된다. ■외무[경기북부출장소 여권발급 업무 개시] 경기도청의 경기북부출장소(의정부)에서도 여권 발급업무를 대행,한강 이북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된다.이에따라 여권발급 업무를 취급하는 기관은 기존 서울시내 6개 구청과 15개 도청및 광역시청,동해 해양수산출장소를 포함,모두 23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재외국민등록부 국내에서 발급] 내년 3월부터 국내에서도 재외국민등록부등본을 발급한다.발급 대상은 90일 이상 해외에서 체류한 유학생,주재원 등한국국적 소유자들로,지금까지는 현지 공관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었다. ■정보통신[개인정보보호강화]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가 개인정보를 수집하려면반드시 이용자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또 수집된 개인정보를 목적 외에 사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없고 이를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전파사용료 면제] 이동전화 가입자들이 매분기별로 3,000원씩 내왔던 전파사용료가 4월부터 폐지된다. [시내전화 지역번호 16개로 통합] 7월2일부터 서울(02), 부산(051), 대구(053), 인천(032), 광주(062), 대전(042), 울산(052), 제주(064)를 제외한 전국144개 시외전화 지역번호(DDD)가 도단위별 16개로 통합된다. 변경되는 각 지역별 번호는 경기 031, 강원 033, 충남 041, 충북 043, 경북 054, 경남 055,전남 061, 전북 063으로 통일된다. [통신비밀 보호강화] 4월부터 통신가입자의 개인정보를 요구할 수 있는 기관이 검사와 사법경찰관으로 한정된다.또 검사와 사법경찰관이라 하더라도 공문서가 아닌 전화나 구두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불법으로 개인정보를 제공한 사업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미만의 벌금이 부과된다. [음란전화방 처벌강화] 4월부터 음란통화로 물의를 빚는 전화방에 대한 처벌규정이 강화돼 현행 500만원 벌금에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벌금이 부과된다. ■환경[불법배출시설 철거명령제도 도입] 7월부터 불법배출시설의 소유자 또는 점유자에게 당해 불법배출시설의 철거 등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대집행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자동차소유권 변동시 소유기간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종전에는 소유권 변동과 관계없이 부과기준일(6월30일과 12월31일) 현재 소유자에게 당해 반기의 환경개선부담금 전액을 부과하던 것을 부과기간중 자동차의 소유권 변동시에는 소유기간별로 각각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한다. [수질개선부담금 부과율 인하] 먹는 샘물 수질개선부담금 부과율을 7월부터20%에서 7.5%로 인하하고 청량음료는 5%에서 7.5%로 인상한다. [쓰레기 신고포상금제 도입] 쓰레기 불법투기 등을 신고해 피신고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한 경우 과태료의 일정액을 신고자에게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한 유독물 차량 등 통행제한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한유류·유독물차량 등의 통행제한이 9월부터 시행된다. 해당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 특별대책지역,수변구역 등으로 통행제한 도로의 범위·구간 및 자동차 등은 환경부령에 규정한다. [한의사전문의제도 실시] 한방내과 등 8개 전문과목에 대해 3월부터 전문의제가 실시된다.한의사전문의는 일반의 1년과 전문의 3년의 수련기간을 거쳐보건복지부장관이 실시하는 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을 인정받는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 연령 등 인구학적 기준에 의한 생활보호대상자구분이 폐지되고 신체·정신적 능력과 부양,간병,양육 등 가구여건을 감안해생보자를 선정, 지원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10월 시행된다. [노인의료비 부담 경감기준 변경]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노인 연령을 7월부터 현행 70세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장애범주 확대] 투석치료중이거나 신장이식을 받은 신장질환, 중증만성 심장질환, 중증만성 정신질환, 자폐질환까지 장애범주가 확대된다. 또 왜소증,척추만곡증, 한눈 실명의 경우도 장애인으로 인정된다.[의약분업 실시] 7월부터 진료와 처방은 의사가 하고 조제는 약사가 하게 된다. 다시 말해 병원내 외래약국이 폐쇄되고 처방전 없이는 약국에서 약을 조제해 먹을 수 없게 된다. [뇌사판정 합법화] 뇌사판정기준 및 판정절차를 규정해 장기기증을 위한 뇌사판정을 합법화한다. [의료보험적용기간 및 의료보호기간 폐지] 7월부터 보험급여기간과 의료보호기간이 현행 330일에서 연중 급여로 확대된다. ■교통[화물자동차 운송사업 등록기준 완화] 운송사업자 등록기준이 종전 25대 이상에서 5대 이상으로 대폭 완화되고 사무실 및 영업소 면적제한 규정도 삭제된다. [항공종사자 자격증명서 교부신청기간 폐지] 자격증명서 교부신청기간이 폐지돼 수시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항공안전 감독관제 개선] 항공안전 저해요소를 사전에 시정,항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항공현장에 대한 서면심사제도가 현장점검 방식으로 바뀐다. [준사고보고제도 실시] 항공종사자의 경미한 과실 등에 의한 준사고를 10일이내에 보고할 경우 처벌을 면제받도록 하는 준사고 보고제도가 시행된다. [항공기 기내에서의 전자기기 사용제한] 항공기 운항중 휴대용 음성 녹음기등 전자기기 사용을 제한할 수 있게 된다. ■스포츠·레저[체육시설물 이용 부가금 폐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체육시설물 이용에 대한 부가금이 폐지된다.5%에 달하던 부가금은 회원제 골프장을 제외하고 모든 종목에서 없어진다. [스포츠에 대한 특소세 폐지] 요트는 국가대표용에 한해 특소세 폐지로 외국산 요트 구입시 가격이 종전보다 약 30% 싸진다.스키는 이용료가 약 10% 인하되는 효과를 가져왔다.대중 골프장에 대한 특소세 면제(2만1,000원)도 법개정으로 길이 열렸다. ■문화·예술[‘문화지구’지정]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으로 문화시설 등이 밀접한 지역을시·도지사가 ‘문화지구’로 지정. 지구내에 설치가 권장되는 문화시설 및문화업종에는 조세 및 부담금이 감면된다. [예술행사 부가세면제 범위확대] 비영리 순수예술 행사에 한정된 부가세 면세대상을 대중예술을 포함하는 비영리 예술행사까지 확대한다. [라이브클럽 합법화] 식품위생법에서 금하고 있던일반음식점에서의 2인 이상 공연이 허용된다. [영화상영등급 추가신설] 현 3개등급에 ‘15세 관람가’ 등급을 신설,청소년층의 영화관람 선택폭을 확대한다. ■관광[외국인투자지역 지정대상 관광업종 확대] 외국인투자촉진법 시행령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상반기중 외국인투자지역 지정대상 관광업종이 현행관광호텔업, 컨벤션시설, 종합휴양업에서 수상관광호텔업까지 확대된다. [관광호텔 과밀부담금 면제] 2002년말까지 신축 또는 증·개축 허가를 받은관광호텔은 일정비율 이상의 객실을 확충하는 경우 객실면적분에 대해 과밀부담금을 면제받게 된다.상반기 중 시행된다. [우수농업인 홈페이지 개설 지원] 신지식농업인과 친환경농업인 등 앞서가는우수농업인 106명의 홈페이지를 개설해 농산물을 홍보·판매하도록 지원한다. ■농정[협동조합 중앙회 통합] 농·축·인삼협중앙회를 해산하고 통합해 새로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를 7월까지 설립한다. [관정 취득세 면제] 농업용 관정시설에 대한 취득세 20%를 면제한다. [영농종합자금제 전면 실시] 원예특작·축산 등 품목별로 세분화된 11개 사업을 통합해 시설·운영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한 농업경영종합자금제를전국에 확대 시행한다. [집유일원화 전국 확대] 집유(우유·원유 수집) 일원화 실시 대상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참여율을 80%로 높인다. [농업기반공사 출범] 농어촌진흥공사, 농지개량조합(농조), 농조연합회를 정부투자기관인 농업기반공사로 통합하고 농조 조합비 명목의 수세를 전면 폐지한다.
  • 종로구 전화번호 실명제

    서울 종로구가 전화민원에 대한 친절도를 높이기 위해 27일부터 ‘전화번호실명제’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모든 직원에게 1대씩의 전화번호를 부여했으며 전화회선도 종전500회선에서 1,500회선으로 대폭 늘리는 한편 교환방식도 디지털로 바꾸었다. 특히 모든 공문서 및 민원 서류에 직원 개인의 전화번호를 표기하도록 해전화 민원인들의 불편을 크게 덜도록 했다. 또 호적 세무 교통 건축 여권 등 전화민원이 많은 부서에 전화회선을 집중배치,통화가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종로구는 전화번호 실명제 실시로 직원들의 전화 친절도가 크게 향상되고민원인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알찬 겨울방학은 구청과 함께…

    서울시내 각 자치구가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을 개설,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손짓하고 있다. 웬만한 사설 교육기관 못지않은 짜임새있는 강좌내용을 마련,적은 비용으로알찬 교육을 받게 하려는 학부모들의 기대심리도 채워주고 있다. 용산구는 각 동사무소와 문화원 등을 이용해 청소년을 위한 특강교실을 마련했다.내년 1월 3일부터 28일까지 용산문화원에서 과학실험교실,전통한문서당,일본어교실,종이접기,무용교실,신문활용교실 등을 개설하기로 했다. 27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 용산2가동사무소는 한문·예절교실,후암동사무소는 매주 수요일 서예교실을 개설한다.또 27일부터 1월 21일 사이 한남1동사무소는 단국대 아이사랑 동아리와 함께 초등학생을 위한 수학특강교실,효창동사무소는 화요일마다 종이접기반을 운영한다. 송파구는 오륜,가락1,장지,잠실1·2·3,문정1동 등 7개 동사무소에서 방학중 청소년공부방을 운영한다.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학습공간을 제공,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방학을 보내도록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한문교양강좌(풍납2동),한문교실(송파1동),탁구교실(잠실본동),어린이논술·미술교실·민요교실·종이접기(잠실2동),문화교실(구립 마천회관)도 마련한다. 관악구도 방학기간중 신림2동사무소를 개방,매주 화·목·토요일 한문교실과 예절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관악청소년회관에서는 풍물교실·그림일기·바둑교실 등 4주 과정의 12개 프로그램을 마련,이달말과 다음달초 개강한다. 이밖에 은평구는 구파발 3거리에 위치한 진관내동 공부방에서 한문교실(1월3일∼21일),강동구는 문화·컴퓨터·건강교실(27일∼1월29일)과 탈춤교실(1월3일∼22일),강북구는 신나는 논리교실(1월10일∼25일)과 과학실험교실(27일∼1월27일)을 운영한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노임받지 못한 징용 한국인 명단 기록 발견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에 강제 징용됐으면서도 노임을 받지 못한 2,000여명의 한국인 명단과 미지불 임금 내역이 기록된 문서가 발견돼 현재 미국 법원에서 일본 기업을 상대로 진행중인 한국 징용자들의 손해배상 소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평양전쟁 한국인 희생자연합회(회장 金景錫·강원도 춘천시)는 일본 전후문제의 권위자로 알려진 고마자와대학 고쇼 다다시 교수(64)가 도쿄의 고서점에서 발견한 야하다제철소의 강제 연행자 미불노임 원본대장을 최근 입수,26일 공개했다. 이 대장에는 당시 규슈에 있던 일본제철주식회사 야하다제철소가 한국인 징용자 2,008명에게 지불하지 않았던 퇴직수당과 1,190명분의 임금 등 공탁금내역이 정리돼 있다.연락처는 (0361)253-1001. 춘천 조한종기자 hancho@
  • 朴柱宣씨 어제 새벽 구속수감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辛光玉)는 23일 박주선(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구속됨에 따라 보고서 유출부분 수사를 매듭짓고 라스포사 사장 정일순(鄭日順)씨와 배정숙(裵貞淑)씨를 소환,옷로비와 위증부분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지난해 9월 박모씨로부터 구입한 밍크코트 6벌 중이형자(李馨子)씨에게 판 2벌을 뺀 4벌의 처분 여부 ▲지난해 12월19일 라스포사를 찾은 이은혜씨와 김아미씨 등 다른 장관부인에게 밍크코트를 선물하려 했는지 ▲배정숙씨가 가져가려 했던 밍크코트 1벌의 행방 등을 집중 추궁했다.검찰은 전날 조사한 판매업자 박씨가 “정씨로부터 4벌을 반품받은 적이 없다”고 진술함에 따라 정씨와 대질 신문을 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이날 새벽 1시쯤 박주선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공문서비밀누설 및 공용서류 은닉,증거은닉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했다. 강충식 이상록기자 chungsik@
  • (주)대우 내주 법정관리 갈듯

    이르면 다음주 중 (주)대우의 법정관리가 전격 단행될 전망이다.(주)대우의 자산·부채실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이 (주)대우에 대한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는 최종 의견서를 냈다.해외채권단도 대우의 자문단이 제시한 대우채권매수방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22일 채권금융기관 등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지난주 제일은행에 제출한(주)대우의 정밀실사 보고서에서 “(주)대우의 자본잠식 규모가 과다하고 기업가치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 가능한한 빠른 시일안에 법정관리를 추진할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회계법인의 최종 실사결과 (주)대우의 순자산(총자산-총부채)은 지난 10월중간실사 결과 때보다 2조9,000여억원의 추가 손실이 발생,마이너스 17조4,000여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채권단의 고위 관계자는 “현 상황에선 법정관리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해외채권단도 이날 ‘해외채권단 운영위원회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우자문단이 제시한 ‘대우채권 매수 제안서’는 협상대상으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대우의 재무정보를 믿을 수 없고 ▲불충분한 정보제공 ▲대우계열사별 채권 회수율 산정 기준이 다르다는 등 세가지 이유를 들었다.오는 24일 이같은 입장을 문서로 통보할 예정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해외채권단이 ‘수용불가’ 입장을 공식통보해 오면 대안이 없는 만큼 더이상 협상을 진행하지 않고 곧바로 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태헌 박은호기자 tiger@
  • 외교부 조기 인선 안팎

    외교가는 물론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이른바‘빅4 대사’ 인선은 미·중 유임,일·러 교체로 정리됐다.1∼2명의 정치대사 ‘진입설’은 외교부의 전력 방어에 막혀 실현되지 않았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당초 4강 대사를 3월쯤 교체한다는 계획이었다.4월 총선을 염두에 두고 공천 탈락자에게 대사직을 배려한다는 복안인 것으로알려졌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문제삼고 나선 이홍구(李洪九) 주미대사의 정년 논란이 외무공무원법 개정안 통과로 해소되면서 이대사의 유임이 굳어졌고 조기 개편으로 선회했다는 후문이다.권병현(權丙鉉) 주중대사는 유임과교체가 엇갈렸으나 정년이 1년여밖에 남지 않은 점이 고려돼 유임으로 낙착됐다는 후문이다. 신임 주일대사로 내정된 최상룡(崔相龍) 고려대교수(정외과)는 정권 출범이후 줄곧 김대통령의 대일외교 자문을 맡아온 일본통이다.지난해 10월 김대통령 국빈 방일시 동행했고 당시 한·일 관계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후문이다. 신임 러시아 대사로 내정된 이재춘(李在春) 외교안보연구위원은 유럽연합(EU) 대사를 거친 외시 1회의 선두주자.95년 주 뉴질랜드 대사관의 최승진 참사관 외무문서 변조사건 당시 기획관리실장으로 현 여권과 불편한 관계를 맺기도 했다. 주 유엔대사로 자리를 옮기는 선준영(宣晙英) 차관 후임에는 반기문(潘基文) 주 오스트리아 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반 신임차관은 홍순영(洪淳瑛) 장관의 충주고 8년 후배로 외교부의 ‘충주고 사령탑 시대’를 열었다는평이다. 고시 13회인 선차관 후임으로 외시 3회인 반대사가 임명됨으로써 외교부의 세대교체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北·日 적십자회담 난항

    [도쿄 연합] 북한과 일본의 수교협상 재개를 위한 예비회담에 앞서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된 북·일 적십자사 회담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베이징발 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2년만에 재개된 북·일 적십자사 회담은 이날 오전 이틀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북측의 알 수 없는 사정으로 제때 열리지 못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전날에 이어 ▲일본인 납치의혹 ▲식량지원 ▲일본인처 고향방문 등에 대한 실무회담을 개최한 뒤 북한의 허해룡(許海龍) 적십자사 부위원장과 일본의 고노헤 다다테루(近衛忠輝) 적십자 부사장이 참석하는 최종협의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합의사항에 관한 공동문서 작성과 관련,북한측이 결론을 내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어 회의가 연기된 것으로 일본 언론은 관측했다.
  • ‘옷로비’ 특검결과 각계반응

    최병모(崔炳模)특별검사팀이 20일 ‘옷로비 의혹사건’에 대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자 시민과 사회단체들은 “그동안 국민의 의구심과 분노를 자아냈던 각종 의혹의 실체를 상당 부분 밝히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참여연대 이태호(李泰鎬)시민감시국장은 “특검팀의 수사로 전직 검찰총장의기밀문서 유출 경위,청문회 위증 등 축소·은폐된 옷로비 사건의 실체가밝혀졌다”고 평가하고 “하지만 특검법의 한계 때문에 관련자를 직접 사법처리하지못한 채 검찰에 넘겨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경실련 조창현(趙昌鉉)공동대표는 “제한적인 권한과 부족한 예산·인력 등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동안 옷로비 소문의 실체를 밝힌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특검제의 실효성이 입증된 만큼 충분한 권한과 공소제기 등 사법처리까지 책임질 수 있는 새로운 특검제를 상설화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양대 사회학과 김선웅(金善雄·56)교수는 “철저히 수사했다면 쉽게 밝혀질 사건을 검찰이 축소·은폐해 결국 1년여동안 시간 낭비를 했다”면서“고위층의 추악한 단면들을 밝혀냈지만 검찰과 정치권 등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대학원생 이상범(李相範·26)씨는 “옷로비의 실체는밝혔지만 신동아측의 정치권 등에 대한 전방위 로비 실태 등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정작 건드려야 할 곳은 손도 못 대 보고 변죽만 울리다끝난 수사”라고 평가했다. PC통신 천리안 이용자 ‘탐정만세’는 최특검의 수사에 대해 ‘25%의 성공’이라고 평가한 뒤 “아쉬움이 남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입장에서 당당하게 맞서 부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회사원 김상호(金相鎬·32·서울 노원구 상계동)씨는 “특검팀의 수사는 고위층의 호화 사치,거짓말,로비 등 추악한 단면들을 밝혀냈다”면서 “새천년엔 고위 공직자들의권력을 이용한 비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엄중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말했다. 조현석 이랑 류길상기자 hyun68@
  • 옷로비 위증 수사 전망

    검찰이 19일 연정희씨를 재소환하고 김정길(金正吉)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의 부인 이은혜씨와 라스포사 직원 이혜음씨를 소환함으로써 옷로비 의혹사건의 위증부분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앞서 대검 중앙수사부는 지난 18일 서울지검으로부터 옷로비 특검팀의수사기록을 넘겨받아 국회 법사위의 고발내용과 비교하고 각 개인에 대한 위증표를 작성하는 등 수사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먼저 연씨를 상대로 ▲코트 배달 및 반환 시점을 지난해 12월26일∼지난 1월5일로 진술한 부분과 ▲지난해 12월19일 작가 전옥경(全玉敬)씨의차를 타고 라스포사 매장을 떠났다고 진술한 부분 등 5가지 위증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라스포사 사장 정일순(鄭日順)씨에 대해서는 ▲청문회에서 연씨의 편을 들어 호피무늬 밍크 반코트를 작년 12월26일 배달했고 올 1월5일 반환받았다고진술한 점과 ▲지난해 12월18∼21일 이형자(李馨子)·영기(榮基)씨 자매에게 전화를 걸어 옷값(1억원) 대납을 요구한 사실이 없다는 진술 등의 위증여부를 조사한다. 또 배정숙(裵貞淑)씨에 대해서는 이형자씨에게 옷값 2,400만원의 대납을 요구했다는 혐의를 부인한 내용 등 3가지 위증을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연·정·배씨 등 피고발인들이 이미 검찰과 특검 수사와 청문회에서검증을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신속히 조사한 뒤,곧바로 기소하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그러나 세 피고발인들이 자신들의 진술을 고집하고,특검팀의 일부 수사결과가 이전 검찰수사를 뒤집고 있어 수사가 순조롭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 할 수없는 상태다. 더욱이 당시 검찰 수사팀의 미진한 수사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책임을 묻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것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검찰주변의 관측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朴柱宣씨 옷로비 은폐·축소했나 ■검찰, 물증확보 수사 강화 사직동팀 최초보고서 추정문건 유출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검찰은 문건의 출처가 박주선(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확인됨에따라 박씨의 옷로비 의혹사건 은폐·축소 개입 여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최근 사직동팀으로부터 임의 제출받은 ▲내사추정 문건 3건과 별도 문건 1건이 담긴 디스켓과 ▲사직동팀이 만든 최종 보고서안(案)에 주목하고 있다. 검찰은 이 디스켓 등이 지난 1일 사직동팀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빠져있었던 것으로 보아 박씨가 사직동팀 관계자에게 이를 숨겨놓으라고 지시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사직동팀이 만든 최종 보고서안과 신동아건설 박시언(朴時彦)부회장이 공개한 최종보고서 내용이 서로 다른 점도 박씨의 은폐·축소 의도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직동팀의 최종보고서안에는 연정희씨의 호피무늬 반코트 반환일시가 지난 1월8일 돼 있으나 박 부회장이 김태정(金泰政) 전 총장으로부터 받아 공개한 최종보고서에는 코트구입 며칠 뒤에 반환한 것으로 적혀 있다. 따라서 검찰은 박씨가 사직동팀의 최종보고서안을 연씨에게 유리한 쪽으로바꿔 최종보고서를 작성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16일 이종왕(李鍾旺) 수사기획관이 밝힌 박씨의 혐의도 이같은 추론을뒷받침한다.당시 이 기획관은 박씨는 공무상 비밀누설과 공용문서 은닉 혐의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용문서 은닉 혐의는 공용문서를 파기하거나 내용을 바꿨을 때 적용하는것으로 검찰이 박씨가 옷로비 의혹사건을 은폐·축소했다는 상당한 물증을이미 포착했다는 관측이 가능하다. 검찰은 또 디스켓에 담긴 별도 문건도 연씨에게 불리한 내용이기 때문에 박씨가 내사기록에 넣지 않고 따로 보관토록 지시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연정희씨‘청문회 위증’조사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辛光玉)는 19일 옷로비 위증 고발사건과 관련,김태정(金泰政)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연정희(延貞姬)씨를 18일에 이어 다시 소환하고 김정길(金正吉)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부인 이은혜(李恩惠)씨와 라스포사 여직원 이혜음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연씨를 상대로 지난 8월24일 국회 청문회에서 코트 배달 및 반환 시점을 각각 지난해 12월26일과 올 1월5일이라고 허위 증언한 이유와 라스포사에서 작가 전옥경(全玉敬)씨의 차를 타고 떠났다고 진술한 경위 등 고발내용을 집중 추궁했다.이에 대해 연씨는 코트 배달날짜를 잘못 증언한 것은 사실이지만 라스포사 장부조작을 부탁하거나 청문회에 대비해 진술을 짜맞춘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은혜씨를 상대로 청문회 직전 연씨와의 통화에서 코트 배달날짜를지난해 12월26일로 맞출 것을 상의했는지 여부와 같은해 12월19일 라스포사방문 행적 등을 조사했다.또 이혜음씨에게 코트 배달·반환 경위 및 라스포사 매출장부를 조작하게 된 경위를캐물었다. 한편 검찰은 내사추정 문건 유출사건과 관련,박주선(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20일 오전 10시30분 소환해 문건을 김전장관에게 전달했는지와옷로비 의혹사건을 은폐·축소했는지를 추궁키로 했다.검찰은 박씨의 혐의가확인되는 대로 이르면 20일 박씨를 공무상 비밀누설 및 공용문서 은닉 혐의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광진 외국인자원봉사단 인기

    서울 광진구가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 자원봉사단’이 주민들로부터 높은호응을 얻고 있다. 광진구는 지난 6월 국제화·세계화 추세에 맞춰 외국인들에게 자원봉사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외국인 자원봉사단을 발족시켰다. 봉사단은 외국인 17명과 외국어에 능통한 내국인 33명 등 50명으로 구성돼있다.이들은 광진구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영문판 및 일어판으로 번역,많은외국인이 사이버공간을 통해 광진구를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또 구청에서 마련한 영어회화교실에 무료강사로 나서는가 하면 중소기업 및 무역회사에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공문서 번역이나자원봉사활동도 하고 있으며 외국인의 입장에서 구정모니터 활동도 펴고 있다. [김용수기자]
  • [독자의 소리] 예비군교육 내실 갖춰 사회적낭비 막길

    동원예비군 소집통지를 받고 2년차 예비군 훈련을 받았다.그런데 내용이 매우 형식적이어서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다.문서상으로는 모든 필요한 훈련들이 계획되어 있으나,실제로는 홍보비디오와 경험담 등 정신교육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또 통제에 불응하는 피교육생과 교관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기 일쑤다.바쁘고 할 일 많은 젊은이들을 불러다가 따분하고 무의미한 정신교육이 웬말인가.나흘씩 생업을 포기하고 시간때우기를 해야 하는 심정은 탁상행정으로는 결코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차라리 서바이벌게임을 도입해 단 하루라도 내실있는 훈련을 했으면 한다. 이제는 예비군제도와 훈련과정도 현실적으로 바뀌어야 한다.정부당국은 불합리한 제도는 사회적 낭비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최영수(ys8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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