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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8군 대학’도 부정입학

    지난해 12월 재외국민 입시부정사건으로 구속된 K외국인학교 이사 조건희씨(52·여)가 미8군 대학의 부정입학에도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은 7일 서울 용산 미8군 기지 ‘센추럴 텍사스 칼리지(CTC)’ 한국 분교에 한국인 학생 10명을 부정입학 시켜주고 1억6,000여만원을 받은 조씨를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군속 송모씨(63·여)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CTC 교무처장이던 미국인 H씨(48)를 미8군 범죄수사대에 넘기는 한편,위조여권을 만들어 준 파나마 거주 변호사 김모씨(67)를 인터폴을 통해 수배하고 윤모씨(43·여) 등 학부모 9명과 학생 8명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미8군 군속인 송씨는 99년 11월 학부모 윤씨로부터 “아들을 미8군내 대학에 입학시켜달라”는 부탁과 함께 4,200만원을 받고 윤씨의 아들이 코스타리카 국적의 외국인인것처럼 여권을 위조,미8군내 CTC에 입학시키는 등 학부모10명으로부터 모두 13만여달러를 받고 학생 10명을 부정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일본역사 교과서 수정요구안 日전달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문제와 관련,정부는 공식 재수정 요구안을 이번 주초 일본에 전달한다. 한승수(韓昇洙)외교통상장관은 데라다 데루스케(寺田輝介)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외교문서 형태로 정부의 왜곡 교과서재수정 요구안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부와 공동여당은 이에 앞서 7일 오전 당정회의를 열어재수정 요구안을 최종 확정한다. 이와 관련,한 장관은 이날 AFP통신과의 회견에서 “우리정부는 왜곡 사실의 수정을 위해 (외교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며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일본 정부의 반응에달렸다”고 말해 일본이 재수정 요구를 거부할 경우 다양한 대응방안을 사용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권위없이 우후죽순 문학상…이대로 좋은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은 많지만 박수치는 관객이 별로 없는 썰렁한 잔치,문학상 수여식.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문학상은 마치 초여름 바람에 벚꽃이 흩날리듯 우수수 쏟아진다.그러나 권위와 의미는 가을 낙엽보다 더 퇴색해버렸다. 이상문학상,동인문학상,김수영문학상,소월시문학상,김광섭문학상,소천아동문학상,김달진문학상…. 현대문학사에 등장하는 웬만한 작가 중에 자기 이름을 내건 상이 없는 사람이 드물 정도로 문학상은 흔하다. 20여개 출판사와 10여개 잡지사가 1∼2개 씩의 문학상을 주관,총 수십개에 이른다. 문학상은 문학계의 유명 작가들이 작고하기 시작한 80년대후반부터 작가들의 이름을 걸고 우후죽순처럼 생기기 시작했으나 20년을 채 버티지 못하고 독자들의 뇌리 속에서 지워지고 있다. 전체 문학상의 50% 정도가 수여되는 시기인 5월을 맞아 문학상의 현실과 문제점을 점검한다. [문학상의 종류] 문학상은 신인과,기성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두 종류로 크게 나뉜다.기성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문학상은 또 다시 둘로 구분된다.이미 출간된 단행본과,출간되지는않고 잡지 등에 발표된 글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상이다. 기출간 책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상에는 대산재단이 주관하는 대산문학상,문학과지성사의 이산문학상,민음사의 김수영문학상,동서문학의 동서문학상,조선일보사의 동인문학상이있다.동인문학상의 경우 1999년까지 출간 전 작품에서,2000년부터 기출간 책으로 수상자 선정기준이 바뀌었다. 출간 전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상에는 문학과사상의 이상문학상,이수의 21세기문학상,문예월간지인 현대문학의 현대문학상 등이 있다.수상 작품을 모아 책으로 낸다. [문학상의 현실] 10여개 신문사가 연말에 일제히 실시하는신춘문예의 경우 본심사위원들이 심사에 겹치기로 참가하는사례가 드물지 않다.권위를 가진 본심사위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보통 신문사들은 1월1일 신춘문예 당선작을 발표하지만 원고마감은 전해 12월 중순까지다.3∼4일만에 예심을 거쳐 2∼3일만에 본심에서 당선작이 뽑힌다.이는 비단 신문사신춘문예에 국한되는 현상은 아니다. 지난해 모 출판사의 신인상 예심심사위원으로 처음 참가했던 한 교수는 “예심심사위원들이 소설을 겨우 2∼3장 읽고합격,불합격을 판단했다”면서 “이렇게 함부로 채점해도 되는 것인지 자책감이 들어 몹시 괴로웠다”고 말했다. [문제점] 출판계 관계자들은 독자에게 공신력을 잃은 것을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는다.예전에는 문학상이 작품의 질을보증하는 문서와 같은 구실을 했다.출판 시장에 활력을 주는 요소로도 작용했다. 그러나 문학상의 수가 급증하면서 가치는 반비례해 급락했다.상마다 이름만 다를 뿐 특성화를 이뤄내지 못한 점도 독자들의 관심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이상문학상이나현대문학상 등은 수상 작품을 책으로 엮어 판매하기 때문에상업성이 있는 작가만 선정한다는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었다. 30년동안 바뀌지 않은 본심사위원의 한계도 심각한 문제로지적된다.모 출판사의 편집실장은 “타계한 미당 서정주의경우 30대 중반부터 우리나라 문학계의 대부로 40여년동안문학상 심사에 참가했다.문학상이 공신력을 얻기 위해 유명한 분들의 심사가 필요했지만 결국은 미당의 입맛에 맞는 시를 써야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문학상이 문학계의 줄세우기 수단으로 이용되었다”고 털어놨다. [나아갈 길] 무엇보다도 문학상의 차별화가 가장 필요하다. 서강대 우찬제 교수는 “판타지 소설 문학상,아방가드르 문학상,역사소설 문학상 등 상마다 독특한 성격을 입히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단순히 유명 작가의 이름이 먹히던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다. 또 온라인에서 연재되는 소설이나 시 등에 대한 문학계의검토도 요구된다. 도서출판 민음사의 박상순 편집주간은 “온라인 매체의 소설이나 시의 문학적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나름대로의 가치와 매력이 있다”면서 “온라인 소설을 외면하지말고 독자의 취향에 접근하는 문학계의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학 침체기에 문학상의 수를 줄일 수는 없지만,문학상의차별화 전략을 연구하고,심사위원의 고루한 권위만을 부각시키는 데 급급했던 본심사위원제도를 개선하며,온라인 문학까지 끌어안는 대중성 확보를 통해 21세기에 걸맞는 다양한 상으로거듭나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다. 이송하기자 songha@
  • 김성호 조달청장 문답

    “물품구매 과정부터 대금지급까지 모든 업무처리 상황이 인터넷에 실(實)시간으로 공개돼 조달행정의 투명성이 높아졌습니다.업체와의 직접적인 접촉이 대폭 줄어 비리와부조리 가능성이 크게 줄었지요.”김성호(金成豪) 조달청장의 얘기다. ■전자 상거래의 의미는. 그동안 문서교환은 우편을 통해하거나 직접 방문하는 등 번거로웠다.하지만 지난해 조달청-공공기관-기업간 문서교환을 전자적으로 대체하는 시스템(EDI)을 구축했다.물품구매에서 대금결제까지 모든 과정이 전자로 처리되고 있다.물품대금을 4시간내에 지급하는데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일이다. ■비용절감 효과는. 6만4,000여 공공기관과 조달업체간 교환되는 조달문서의 80%인 340만건이 EDI를 통해 처리되고있다.한국전산원에서는 문서 전자교환을 통해 연간 2,500억원의 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이러한 종이 없는 문서교환 비율을 2003년까지는 95%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조달과정이 얼마나 투명해졌나. 지난해 11월부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세계에서는 미국,홍콩,싱가포르에 이어 네번째로 전자입찰을 실시해 ‘사무실 입찰,안방 입찰 시대’를 열었다.업체들은 입찰참여를 위해 직접 방문할 필요도 없는데다 입찰 과정이 투명해져 만족하는 것 같다. ■현재는 공공기관마다 별도의 조달창구가 있는데. 내년말까지 전 공공기관의 조달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공공조달 단일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전 공공기관의 입찰을 하나의 창구에 공시하고 그 진행과정과 결과를 한곳에서 공개하면 국민 불편도 줄고 투명성도 더욱 높아질 것이다. ■전자장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올해말까지는공공기관과 기업을 사이버공간에서 연결하는 전자장터를구축해 역(逆)경매,공동구매 등 새로운 거래 모델을 도입하겠다. 곽태헌기자
  • EU, 모든 문서 공개

    유럽의회는 3일 국방,무역 정책 등 이제까지 비밀로 취급돼온 모든 문서들에 대해 EU 일반시민들이 접근할 수 있게하는 새 규칙을 승인했다. 총 626석의 유럽의회는 이날 여러 EU 기구의 문서에 대한일반시민들의 접근을 놓고 지난주 EU 15개 회원국 정부들이 타협한 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400,반대 85,기권 12의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다. 이 조치는 이제까지 유지돼온 EU의 전통적 비밀주의에 종지부를 찍는 결정적 일보로 평가되고 있다.이로써 EU 집행위원회,유럽의회,그리고 EU 정책결정기구인 각료이사회는모든 문서를 일반에 공개해야 한다. 현재 EU 의장국인 스웨덴의 브라타 레욘 민주문제 담당장관은 투표가 끝난후 “이것은 유럽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권리를 창출한 것”이라고 논평했다.이번 표결은 유럽의회와 EU 회원국들간 팽팽한 대립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EU회원국들도 정보를 어느 정도까지 일반에 공개해야할 것인지를 놓고 분열상을 보여왔다. 스웨덴 등 북구 회원국들은 전통적으로 정책의 투명성을강조해 왔으나 남서부 유럽국들은 관료적 전통을 유지,제한적 정보공개를 주장해왔다. 유럽의회 사회주의 의원그룹의 마이클 캐시먼 의원(영국)은 이날 자신이 기초한 이 새 규칙이 EU 내부 실무자료와방위문제 문서들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문서들에 적용될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뤼셀 AP DPA 연합
  • 7~8개 언론사 세무조사 연장

    중앙언론사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오는 6월19일까지30일간(실제 조사일수 기준) 연장된다. 국세청은 당초 오는7일까지 세무조사를 마치기로 했었다. 국세청 고위 관계자는 4일 “7일까지 끝내려던 언론사에대한 현장조사가 불충분해 조사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면서 “언론사별로 차이는 있으나 현재 현장조사에 나가 있는조사반원은 7일 일단 철수한 뒤 보강조사에 들어간다”고설명했다.조사기간이 연장된 언론사는 그동안 조사를 받아온 23개사 가운데 조사가 미진하거나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은 7∼8개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의 추가 조사 방침은 일부 언론사들에 이날 문서로공식 통보됐다.한 언론사 관계자는 “오는 6월19일까지 추가로 조사기간을 연장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일부미진한 부분에 대한 보강조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밝혔다. 박선화기자 pshnoq@
  • 박은식선생 호적 발굴

    사학자·독립운동가이자 민족지 대한매일신보의 주필을 지낸 백암 박은식(朴殷植·1859∼1925)선생의 대한제국 당시의 호적이 처음 발굴됐다. 이 당시의 호적자료가 거의 남아있는 것이 없는 데다 대표적인 민족지사 가운데 한사람인백암의 가계·가족사항·생활상태 등을 소상히 보여주는 자료여서 사료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이 호적은 대한매일신보사가 지난 99년 간행한 ‘백범김구전집’에 이어 ‘박은식·양기탁전집’(전10권) 간행을 위한 자료수집 과정에서 전집편찬위원회(위원장 윤병석)가 발굴,공개한 것이다. 이번에 발굴된 호적은 광무10년(1904년) 6월 한성부(현 서울시) 북서(北署)에서 작성한 것으로,당시 백암의 집주소는가회방(嘉會坊·현 가회동)이나 통(統)·호(戶)는 상태불량으로 확인이 어렵다. 당시 백암은 호주로 나이는 48세,본(本·본관)은 밀양,부인은 연안 차씨 44세로 나와 있다.또 직업을 쓰는 칸에 백암의 직업을 전교관(前敎官)으로 적고 있다.백암은 1900년부터 경학원 강사와 한성사범학교 교수를 지냈다.호적에 직업을 적은 것은 ‘갑오경장’으로 신분제가 철폐되면서 호적에 신분을 명기할 수 없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선조의 가계란에는 부(父·用浩)·조(祖·宗錄)·증조(鳳儀)·외조(外祖·盧允儉) 등은 물론 생부(生父)란까지 두고있는데 이는 당시 입양이 흔한 일이었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윤병석 전집편찬위원장(인하대 명예교수)은 “백암 선생의부인·증조부·외조부에 대한 신상은 이번 호적에서 처음확인됐다”면서 “백암이 남긴 이력자료가 거의 없는 데다이번에 발굴된 호적은 공문서라는 점에서 사료가치가 매우크다”고 말했다.‘전집’은 대한매일신보사와 ㈜동방미디어가 공동주관으로 발행하며,올 가을 전10권(박은식 7,양기탁 3) 규모로 출간될 예정이다. 한편 전집편찬위원회는 백암의 저서 가운데 ‘한국통사’등 11종은 입수했으나 ‘동명성왕실기’‘발해태조건국지’‘명림답부전’‘대동민족사’‘이순신전’‘이준전(李儁傳)’‘발해사’‘금사(金史)’ 등 8종의 행방은 수소문 중이다.(02)2000-9008정운현기자 jwh59@
  • 유장희원장 KDI기고 논문서 분석

    남북관계의 소강국면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개방은 이미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유장희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은 최근 KDI(한국개발연구원) ‘북한경제리뷰’에 기고한 ‘동북아 협력구도와 남북한 경제협력’이라는 논문을 통해 “북한의 개방수준이 초기단계인 접촉외교 단계를 넘어 중간단계인 정상화 외교과정에 접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유 원장은 국가개방 단계를 ▲접촉외교 ▲정상화외교 ▲다자간외교(통상외교) 등 세 단계로 구분한 뒤 “북한의대외개방은 더이상 U턴이 불가능한 루비콘 강을 건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분석의 근거로 지난달 5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4차회의를 들었다. 당시 북한 정부가 ‘신사고’에 입각한 혁신과 근본적 전환을 역설하면서 ‘세계 모든 나라와 관계를 확대 발전시키고 국제기구 사업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 이런 분석을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유 원장은 이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을 비롯한 국제경제협력기구에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이것이한국경제에 편입돼 순조로운 적응과정을 겪을 수 있도록 국제적 협조를 얻어내는 일이 한국의 중요한 외교적 과제로 등장했다”고 주장했다. 유 원장은 특히 “한반도 통일과 이 지역의 경제발전을위해서는 남북한과 미국·일본·중국·러시아·대만 등을묶는 동북아 공동체 구성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북한의 동북아공동체 참여가 이 지역 및 세계무역에 미칠영향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동북아지역 공동체 구성에 앞서 우리 정부는 장기목표에 따라 한반도의 산업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면서“남북한 분업형태의 개발계획을 짤 것인지,아니면 개발초기단계에서부터 북한경제를 미래지향형으로 개조해 남한경제와 공동발전토록 유도할 것인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 서울시와 자치구간 종이문서 사라진다

    오는 7일부터 서울시와 산하 본부,사업소 및 자치구간의공문서가 지금까지 종이서류를 직접 사람이 전달하던 방식에서 온라인 전산망을 이용한 ‘전자문서’로 바뀐다. 서울시는 1일 각 부서는 물론 자치구간에도 전자문서를유통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기술적 작업을 마무리하고 현재 시험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문서로 결재와 의견교환을 해온 시청과 시의회,산하 본부,사업소,속초수련원,교통방송본부,난지·서남·중랑하수처리장,서대문·중부·은평·아동병원,시립미술관간에 전자결재가 가능하게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
  • 가볼만한 어린이 책 사이트

    요즘 인터넷에는 책 소개 사이트들이 많이 올라있다.그러나 어린이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이트는 비교적 적은편이다.이중 어린이책을 고르려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이트 두곳을 소개한다. ◇어린이도서연구회=홈페이지(www.childbook.org)에는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연령별로 권장도서목록이 실려 있다. 새 책에 대한 평도 있다. ‘내 돈으로 사주며 이 책이 참 좋으니 어린이에게 꼭 읽히라고 권하고 싶은 책’(5마리)부터 ‘이 책이 읽을만 하냐고 물으면 말리지는 않을 책’(1마리)까지 올챙이로 등급을 매긴다.올챙이 5마리짜리 책은 통틀어 10권이 안된다.3마리 이상을 권장도서로 추천한다.어린이전문도서관과어린이전문서점,동화읽는어른 모임 주소록 등도 볼 수 있다. ◇키즈토피아(www.kidstopia.co.kr)는 유아부터 초등학교1∼2학년까지 어린이들이 듣고 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멀티미디어 전자책인 멀티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엄선된어린이책을 나레이션과 음향효과,배경음악을 넣은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제작,화면으로 보여준다. 지난달초 문을 열어 현재 60여편이 마련돼있다.매월 10여편씩을 추가한다.회원제로 운영한다.
  • 추천사이트/ 문서·영상 편집강좌 사이트

    컴퓨터 학원이 넘쳐나고 IT자격증의 인기가 치솟는 요즘에도 컴맹은 있다.하지만 컴맹이라 해도 인터넷을 못하는 사람은 드물다.인터넷 하기가 그만큼 쉽기 때문이다.인터넷에 일단 접속만 하면 컴퓨터 배우는 건 하기 나름이다.특히 자바,워드,포토샵 등 각종 소프트웨어를 배울 수 있는곳이 무궁무진하다.인터넷이 컴퓨터 해결사가 된 것이다. 그런 곳 가운데 대표적인 곳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포토샵강좌 (photoshop.hongik.com) 그림이나 사진편집프로그램의 대명사인 포토샵.홍익인터넷의 ‘포토샵 강좌’는 초보자들에겐 유토피아 같은 곳.홈페이지 가이드란은 초급 사용자들을 위한 기초 강좌와 유용한 팁들이 있고,유용한 예제와 기술도 소개한다.또 포토샵과 관련된 국내외 사이트는 링크로 연결해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 수 있도록 해 두었다. ◇자바스크립트 코리아 (www.javascript.co.kr) 어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마우스를 따라다니는 눈동자,화려한 배경의 변화 등 신기한 장면을 볼 수 있다.이는 대부분 자바스크립트로 만든 것이다.‘자바스크립트 코리아’는 그런기술을 알려주는 스크립트 소스로 가득하다.이곳은 시간,사용자 정보,윈도,쿠키,배경 관련 등으로 세분화 시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꾸몄다. ◇워드클럽 (wordclub.co.kr) ‘워드클럽’은 MS워드를 25회에 걸쳐 설명한다.회사원을 위해 각종 양식이나 차트를만드는 방법,주부를 위해 식단표나 편지지를 만드는 법,학생을 위해서는 보고서나 논문작성법 강의 등 사용자에 따른 맞춤 강의로 꾸며 놓았다.특히 워드 초보자를 위해 기본 사용법을 동영상으로 설명해 두었고,Q&A코너도 활성화돼 있다. 허원 kdaily.com기자 wonhor@
  • 검색포털들 업그레이드 경쟁

    ‘검색엔진,절대로 뒤질 수 없다’ 인터넷 포털업체들이 검색엔진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99년 ‘문장으로 찾는 검색포털’ 엠파스가 야후를 상대로 비교광고를 하면서 불붙었던 검색엔진 경쟁은지난해 다소 주춤했다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MSN이 ‘니들 정말 이렇게 밖에 못 찾을래?’라는 문구와 함께 엠파스와 라이코스코리아를 상징하는 토끼와 개를 지하철 광고에 등장시켜 다시 불붙게 됐다.다른 포털들도 뒤질세라더욱 빠르고 정확한 검색엔진을 선보이며 네티즌 공략에나섰다. ■우리가 최고/ 공격적인 광고로 경쟁에 불을 지핀 MSN(www..msn.co.kr)은 25명의 전문 에디터들이 검색결과 사이트를 수작업으로 찾아주는 지능형 검색서비스 ‘썬더볼’에이어 오는 6월 새로운 버전 ‘아고스’를 서비스할 예정이다.아고스는 월별·계절별 웹사이트 링크순위를 보여주는등 보다 진전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www.naver.com)는 기존 검색서비스인 ‘넥서치’를 강화,문장형 검색과 웹페이지의 링크인기도를 결합한‘넥서치시그마’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시작했다.이서비스는 ‘2002년 월드컵 개막일은?’ 등의 자연어(문장형) 질문에 대한 검색이 가능하다. 또 ‘포켓몬스터’를 입력하면 이미지 검색이,‘god’를넣으면 Mp3·사운드도 찾아준다.네이버측은 “야후재팬측이 네이버재팬 사무실을 방문하는 등 일본에서도 치열한검색서비스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심마니(www.simmani.com)는 5월부터 검색서비스 개시 7년만에 새로운 검색엔진을 선보인다.검색엔진 전문가 6명을투입,2년간 개발한 것으로 검색 로봇을 통해 자연어 검색이 가능하며 중복문서 배제기능,최신정보 갱신서비스 등이추가됐다. 야후코리아(www.yahoo.co.kr)는 웹페이지 검색 이외에 백과사전·뉴스·쇼핑·경매정보 검색기능을 추가했다.별도의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다른 사이트에서도 검색할 수있는 ‘야후퀵서치’ 서비스도 시작했다.다음(www.daum.net)은 5월중 사용 중인 검색엔진 ‘파이어볼’에서 기능을강화한 검색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밖에 라이코스코리아(www.lycos.co.kr)는 7월부터 동영상 멀티미디어 검색 이외에 키워드별 인기도를 반영한 인공지능 검색을 추가하며,엠파스(www.empas.com)도 상반기중 자연어 검색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포털기본으로 돌아가자/ 포털들이 앞다퉈 검색엔진을 강화하기 시작한 것은 검색서비스에 대한 네티즌들의 요구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웹사이트 주소나 카테고리를 보여주는디렉토리 검색에서 이미지·사운드까지 찾아주는 멀티미디어 검색으로 소비자들의 기호가 옮겨가고 있다.또 지난해포털들이 벌였던 각종 사업들이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자‘검색기능’이라는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으로분석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우리 기록문화 유산 인터넷으로 본다

    일반인들도 조선시대의 궁중 기밀문서인 ‘승정원일기’등 역사 자료를 인터넷을 통해 접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 규장각은 30일 “지난 3월부터 국사편찬위원회와한국정신문화연구원 등과 추진한 ‘한국역사정보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돼 15일부터 정식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서,고지도,고문집 등 지금까지 접하기 어려웠던 국보급 기록문화 유산들을 역사정보사이트(www.koreanhistory.or.kr)에서 검색할 수 있게 됐다.국왕의 일기인‘일성록’,일제시대 공무원 이름이 모두 담긴 ‘조선총독부 직원록’,‘검찰 명부’ 등 다수의 비공개 기록도 포함됐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정부 재수정안 최종확정

    30일 역사교과서 왜곡 대책반 4차회의에서 최종 확정된 정부의 왜곡 교과서 분석안과 재수정 요구 내용은 A4용지 1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이다.대학 논문집 형태로 만든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의 한국관련 내용 검토’라는 제목의최종본은 당초 교육부가 전문가팀의 240쪽 짜리 검토 내용과 이를 검증한 국사편찬위원회의 75쪽 짜리 보고서를 단일화한 것이다. 분석 최종본은 ‘국제화 시대의 역사교과서를 보는 시각’이라는 서론과 역사인식 문제,역사서술에 대한 인식 검토등 크게 3개 부분으로 나눠졌다.최종본의 말미에는 지난 98년 한일간 21세기 파트너십 공동선언 내용을 비롯,각종 국제기구 관련자료,한일관계 관련 자료가 첨부돼 있다. 재수정 요구항목에는 ▲한반도 강제병합 과정의 한국내 여론 왜곡 ▲황민화(皇民化) 정책의 왜곡과 황국사관의 부각▲군대위안부 기술의 은폐·축소 ▲관동대지진 사건 당시조선인 학살사건 축소·왜곡 ▲태평양전쟁의 정당성 부각및 일본 피해 강조 ▲극동 군사재판의 불공평성 주장 등 한일근대사 부문이 집중 포함됐다. 또 ▲신라와 백제 등의 대일 조공 주장 ▲임나일본부설의기정 사실화 등 고대 한일관계를 왜곡한 대목도 재수정 요구대상으로 적시됐다.‘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쪽의 교과서는 물론 기존 7종 교과서가 축소·누락 기술한내용도 담겨 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80년대 역사교과서 왜곡 당시에는총론적으로 접근을 했는데,이번에는 단단히 마음을 먹고 분석했다”면서 “다만 정부 문서로 전달하는 과정에서는 일본이 시비를 쉽게 걸 수 있는 부분은 가급적 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은 일본으로 넘어간 형국이다. 고이즈미준이치로(小泉純一郞)총리가 사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조했지만,일본이 재수정 요구를 성의있게 받아들일지는 예단키 어렵다.도야마 아쓰코(遠山敦子)문부과학상 등‘재수정 불가’를 고수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오는 24·25일 베이징(北京) ASEM 외무장관 모임에서 열릴한 ·일 외무장관 회담을 통해 외교적 해법이 모색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정부 日교과서 재수정 요구안 최종학정

    정부는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문제와 관련,30일 정부 대책반 및 민간자문위 전체회의를 열어 일본 정부에 전달할 우리의 공식 재수정 요구안을 최종 확정한다. 정부 대책반은 이를 위해 교육부 전문가팀과 국사편찬위가분석한 역사교과서 왜곡실태에 대한 단일안을 지난 주말 확정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정부는 우리의 재수정 요구안을 30일 확정한 뒤 외교문서로 작성,다음달 4일쯤 한승수(韓昇洙)외교장관이 데라다 데루스케(寺田輝介)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전달하면서 동시에언론에 공개할 방침이다.박찬구기자 ckpark@
  • 보험급여 허위청구 의사자격 영구 취소

    앞으로 건강보험 급여비를 허위청구하는 의사는 면허를영구 취소당하게 된다.또 ‘자율심사청구기관 인증제도’가 도입돼 이 인증을 받은 요양기관은 2년 동안 급여비 심사가 면제된다. 김원길(金元吉)보건복지부장관은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급여비 허위청구를 막기 위해 허위청구를 한 의사는 면허자격을 영구 취소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의원입법으로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현행 의료법에는 면허가 취소된 의사는 그 원인이 소멸되거나 개전의 정이 있을 때 면허를 재교부할 수 있게 돼있다.그러나 개정안에 대해 의료계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김 장관은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다음달 초부터 자율심사청구기관 인증제도를 도입,의료기관이 급여비를 청구할 때 진료비 심사지침에 맞는지를 스스로 점검해서 성실히 청구하겠다는 신청을 하면 이 인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현재 EDI(전자문서교환)를 통한 진료비투명청구 의료기관이 전체 6만2,000여개 중 57%에 이르기때문에 60% 정도가 인증을 받으면 나머지 40%의 요양기관에 급여비 심사평가 인력을 집중 투입,부당·허위청구를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수기자 dragon@
  • 종이없는 전자무역 실현 앞장

    정보화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우리나라가 무역자동화 서비스부문에서도 쾌속질주하고 있다. 10년의 짧은 기간이지만 선진국보다 훨씬 높은 85%의 무역자동화율을 달성하면서 컴퓨터로 무역업무를 처리하고있는 것. 무역자동화 서비스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사장 李相烈·61) 주도로 이루어졌다. 91년 설립된 KTNET는 당시에는 생소한 EDI(전자문서교환)개념을 선보이면서 종이없는 전자무역의 실현에 앞장섰다. 93년까지 신용장,수출입신고서,내국신용장 등 전자문서를표준화하고 관세청,은행,보험사,상공회의소 등 무역업무와관련된 무역기관을 네트워크화하는 한편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무역자동화의 기초를 다졌다. 이후 수출입 화물에 관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수출입화물 정보 등 무역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하고 수출입화물의적하목록을 취합해 세관에 전송하는 적하목록취합(MFCS)서비스도 제공했다.최근에는 웹상에서 무역과 관련된 생산,자재,회계,영업분야까지 자유롭게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무역 토털 서비스 ‘cTradeWorld.com’도 선보였다.이 때문에 출범 초기 10개이던 참여업체가 3만여개로 늘어났으며 40개 국내외 은행,세관,관세사,장치장,보험사,항공사,선사,운송사 등 무역유관기관이 가세할 정도로 보편화됐다.연간 처리되는 무역관련 전자문서만 평균 4,000만건이 넘는다. 이 사장은 “그동안 무역자동화 서비스로 절감된 누계 부대비용만 해도 18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싱가포르,대만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전자거래망이 연결되는 2002년 이후가 되면 절감비용은 연간 10조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 [씨줄날줄] 기록문화

    선사시대 이후 인류 역사는 기록의 역사다.기록을 잘 남긴 역사는 후세에 가르침을 준다.역사는 기록 때문에 두려운 것이며 역사 앞에 설 때 누구든 경건해지는 것이다. 작년 3월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서울 명지대학교 ‘기록과학대학원’은 ‘기록 후진국’인 우리나라의 기록문화에대한 인식 제고와 정착을 위해 본격적인 채비를 하고 있다.최근 제2대 대학원장으로 취임한 박희종(朴熙宗)교수는 올봄 3학기를 맞아 50명의 재학생을 ‘현대판 사관(史官)’으로 육성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현재의 특수대학원 지위를 앞으로 전문대학원으로 확충·전환하는 한편 기록 작성·관리·열람·전시를 망라하는 전문적인 ‘기록 관리인’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우뚝 서겠다는 것이다. 사단법인 한국국가기록연구원도 작년에 이어 오는 6월25일부터 8월까지 충북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제2회 한국시민기록문화전을 개최한다.이번 문화전은 역시 청주에서 개최되는 제5회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자문회의(6월27∼29일)를 기념해 열리게 되며 주제는 ‘삶,사랑 그리고기록’으로 정했다고 한다.일반 시민들의 가족·친구·이웃에 대한 사랑이나 일에 대한 열정을 담은 ‘소중한 개인기록’을 공모해 전시하게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기록문화가 뒤떨어져 있다.피비린내 나는 조선시대의 사화(士禍) 때문에 어떤 가문에서는 기록을 남기지 말라는 유언을 후손들에게 했다고도 한다.그래서 그런지 대한민국의 현대사에서도 민감한 현안이 걸린 회의일수록 기록 없이 회의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이승만 대통령 시대의 외교문서는 거의가 대통령의 사신(私信)으로 처리되다시피 했고 이 때문에 당시 대외 교섭기록의 상당부문은 멸실되고 말았다.박정희 대통령 시대의 안가(安家)정치도 관계자 증언 이외는 기록으로 남겨지지 않았다. 조선시대의 정사를 기록하는 사관들은 임금의 기침소리까지 다 적었으며 이들이 기록한 사초(史草)는 임금이라 할지라도 열람할 수 없을 정도로 엄격히 다루었다.개인이든나라든 기록을 소중히 여기고 이 기록을 통해 역사를 축적하고 전진시켜 나가야 한다.특히 공직자로서 국사에 종사했던 사람들은 공직경험을 회고록 형태든,참회록 형태든관계없이 기록으로 남겨 우리 사회가 함께 공유하도록 하는 기록문화를 키워 나가야 한다. 이경형 수석논설위원 khlee@
  • 의협 ‘소극적 안락사’ 지침 확정

    대한의사협회가 소극적 안락사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의사윤리지침 제정을 강행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25일 의사협회에 따르면 의학적으로 회생 가능성이 없는환자에 대해 가족이 진료 중단을 문서로 요구할 경우 의사는 이를 받아들일 수 있으며,또 의사는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치료를 보류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의사윤리지침을 확정,28일 열리는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공개키로 했다. 의사협회 이윤성 법제이사는 “회원들을 상대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번 의료지침안이 독극물 주사 등 인위적 방법으로 환자를 숨지게 하는 ‘적극적 안락사’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어 큰 문제가 없고 또 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도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전체가구 46% 컴퓨터 보유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절반 가량이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고,77%가 이동전화를 휴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에 한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사용시간은 하루평균 2시간30분(주당 17시간)인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00년 정보와 통신부문 사회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컴퓨터 보유율은 97년 29%에서지난해 46.4%로 3년새 17.4%포인트 늘었다. ■‘컴맹’ 급감 6세 이상 인구 가운데 컴퓨터를 사용할 줄아는 사람은 51.6%로 조사됐다.97년의 39.9%보다 11.7%포인트나 늘어난 것이다. 사용 가능자 가운데 39.9%는 간단한 문서를 만드는 초보적인 수준이고 전문적 지식을 갖춰 능숙하게 사용하는 사람은10.6%였다. 하지만 60세 이상의 97.1%,농어업 종사자의 93. 4%는 ‘컴맹’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위주의 컴퓨터 사용 컴퓨터의 사용용도는 PC통신및 인터넷이 40.4%로 가장 많았다.이어 오락·게임 27.8%,문서·계산표 작성 14.7%,정보·자료관리 5.3%,교육(학습)관련 4.1%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PC통신 및인터넷,자판연습,교육관련의 사용비율이높은데 비해 남성은 오락·게임,프로그램 개발의 비율이 높았다.PC통신 및 인터넷을 위한 회선을 보유한 가구는 31.4%로 이중 두 가구는 전화모뎀을,한 가구는 ISDN 등 전용회선을 보유하고 있었다.1주일간 PC통신 및 인터넷 이용은 평균10.4시간으로 97년의 4.2시간보다 2.5배나 늘었다. ■전화회선 감소 이동전화의 가구보유율은 77.2%였고,월평균 이동전화료는 2만∼5만원이 38.7%로 가장 많았다. 박정현기자 j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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