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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1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15일

    쥐 48년생 : 가까운 이의 말을 너무 믿지 마라. 60년생 : 만사가 형통하다. 72년생 : 곧 좋은 운이 들어온다. 84년생 : 추진하는 일 성공하겠다. 96년생 : 과욕은 허탈감만 불러온다. 소 49년생 : 허영을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기. 61년생 : 형편이 풀리겠구나. 73년생 : 기쁜 소식을 듣겠다. 85년생 : 즐겁고 만족한 기쁨 누린다. 97년생 :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마라. 호랑이 50년생 : 무리하게 재물 욕심부리면 망신당한다. 62년생 : 컨디션 유지에 힘써라. 74년생 : 참고 견디면 웃는 날이 다가온다. 86년생 : 철저하게 준비해야 후회 없다. 98년생 :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하라. 토끼 51년생 :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니 재물운 있다. 63년생 : 작은 희생이 따르지만 복이 넘친다. 75년생 : 모임에 나가면 인기 높다. 87년생 : 선후배 관계에 신경 써라. 99년생 : 일이 성취되고 운이 급상승한다. 용 52년생 : 안정을 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64년생 : 최선을 다하면 좋은 일 있다. 76년생 : 사소한 일이라도 성심성의껏 다하라. 88년생 : 문서 관련 업무는 곧바로 해결하라. 00년생 : 기다리지만 말고 움직여야 할 때. 뱀 53년생 : 스스로 진퇴를 분명히 하라. 65년생 : 유흥장 출입을 삼가라. 77년생 : 의욕은 넘치나 행동은 신중히. 89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따른다. 01년생 : 잃는 것 많지만 얻는 것도 있다. 말 54년생 : 구설수를 조심하라. 66년생 : 계획된 일이 자꾸 늦어진다. 78년생 : 새로운 사람만 조심하면 행운수. 90년생 : 기쁜 일이 생기니 기대하라. 02년생 : 가정에서 기쁜 일 생긴다. 양 43년생 : 미루었던 일을 추진하라. 55년생 : 친한 사람으로부터 도움받는다. 67년생 : 희망이 보이는 하루. 79년생 : 자신의 자리를 굳게 지켜라. 91년생 : 심신이 피곤하지만 미래는 밝다. 원숭이 44년생 : 어려운 일이 생기나 곧 풀린다. 56년생 : 서두르지 않아도 일은 풀린다. 68년생 : 차분하게 자기 일만 하면 명예 따른다. 80년생 : 작은 이득이 있겠다. 92년생 : 마음의 괴로움 곧 해결된다. 닭 45년생 : 가정의 근심 곧 해결. 57년생 : 작은 것이 쌓여 커다란 행운이 있겠다. 69년생 : 가족과 정다운 대화 나눠라. 81년생 : 친구와 휩쓸리지 마라. 93년생 : 지나친 질투는 삼가야. 개 46년생 : 재물운 넘치니 이웃을 보살펴라. 58년생 : 전진은 보류하는 것이 좋다. 70년생 : 소소한 행운이 찾아드니 즐겁다. 82년생 : 성급하게 결정하면 후일에 후회한다. 94년생 : 먼 곳에서 기쁜 소식 있겠다. 돼지 47년생 : 약속이 미루어진다. 59년생 : 너도나도 도와주니 행운이 넘쳐난다. 71년생 : 성공이 눈앞에 보이는 형국. 83년생 : 한꺼번에 큰 것을 노리지 마라. 95년생 : 자신을 학대하지 마라.
  • 마르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 900년 만에 스스로 양위…맏아들 프레데릭 10세 새 국왕에

    마르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 900년 만에 스스로 양위…맏아들 프레데릭 10세 새 국왕에

    마르그레테 2세(84) 덴마크 여왕이 14일 52년간 지켜온 군주에서 물러나고 맏아들 프레데릭 크리스티안(56) 왕세자가 프레데릭 10세로 새 국왕에 오른다.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은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10시) 수도 코펜하겐의 의회에서 자신의 왕위 퇴위 문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프레데릭 10세는 그로부터 1시간 뒤 크리스티안보르 궁전에서 즉위식을 갖는다.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은 거의 900년 만에 처음으로 덴마크 왕위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군주가 된다. 이전에 덴마크 군주직에서 스스로 물러난 군주는 수도원에 들어가기 위해 물러난 에릭 3세(1120~1146·재위 1137~1146)가 마지막이었다.아버지 프레데릭 9세(1899~1972·재위 1947~1972)의 서거로 즉위해 현존하는 세계 최장수 군주인 마르그레테 2세는 새해 전야인 지난달 31일 건강 문제를 언급하면서 사임을 발표해 사망할 때까지 여왕직을 지킬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으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지난해 2월 허리 수술을 받았고 4월에야 업무에 복귀했다.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조차도 발표 직전까지 여왕의 퇴위 의도를 알지 못했다. 프레데릭과 그의 동생 요아힘(55)에게 불과 3일 전 자신의 퇴위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덴마크 왕실 전문가 토마스 라르센은 “마르그레테 2세는 매우 존경받고 인기를 누렸다. 사람들은 여왕의 퇴위를 예상하지 못했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덴마크는 영국과 달리 대관식을 따로 치르지 않아 프레데릭센 총리가 크리스티안보르 궁전 발코니에서 프레데릭 10세를 새 국왕으로 선포하기만 하면 즉위식이 끝난다. 수천명의 덴마크 국민들이 왕궁 발코니 아래 모여 이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여왕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마르그레테 2세는 여전히 타이틀을 유지할 계획이어서, 호주 출생으로 프레데릭과 결혼한 메리(52) 왕비와 함께 2명의 왕비가 공존하게 된다. 프레데릭 10세와 메리 사이의 장남 크리스티안(18)이 왕위 계승 서열 1위의 왕세자에 오른다. 1972년 호주 태즈메이니아에서 태어난 메리 왕비는 덴마크에 온 지 몇 달 만에 덴마크어를 익히는 등 적극적이고 서민 친화적인 행보로 국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영국의 케이트 미들턴(42) 왕세자빈과 비교되기도 한다. 여권 신장, 왕따 문제, 가정 폭력 등 사회 문제에 관심을 쏟고 있으며 남편과 함께 크리스티안 왕세자와 이사벨라(16) 공주, 쌍둥이인 조세핀(13) 공주와 빈센트(13) 왕자 등 4명의 자녀를 주로 공립학교에 보내는 등 평범하게 키우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AFP 통신은 소개했다. 새 국왕 부부는 마차로 왕궁을 떠나 왕실 거주지 아말리엔보르로 돌아간다. 코펜하겐의 티볼리 정원에서는 이날 오후 180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가 펼쳐져 새로운 왕과 왕비의 탄생을 축하하게 된다. 프레데릭 국왕 부부는 2012년 한국을 공식 방문한 데 이어 2019년에도 한·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방한했다. 부친이 2002년부터 3년간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해 한국과도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월급 루팡 중”…출장 신청 후 카페 왔다는 ‘9급 공무원’

    “월급 루팡 중”…출장 신청 후 카페 왔다는 ‘9급 공무원’

    출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식당과 카페 등을 돌아다녔다고 밝힌 9급 공무원이 논란이다. 이 공무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게시글을 올리며 동료들의 인적사항과 민원인의 건축허가 관련 서류까지 그대로 노출시켰다. 14일 SNS 등에 따르면 자신을 9급 공무원으로 소개한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장 신청서 화면을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신청서를 보면 경기도 B시청 C과 소속으로 돼 있는 A씨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출장을 가겠다고 신청했다. 출장을 가겠다는 A씨는 “월급 루팡 중”이라며 “출장 신청 내고 주사님들이랑 밥 먹고 카페 갔다가 동네를 돌아다녔다”고 적었다. 또 그는 개발제한구역 내 건축 사안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공문도 함께 촬영해 올렸다. A씨는 ‘보내는 이’가 B시청으로 돼 있는 문서들과 함께 “짓지 말라면 좀 짓지 마라”며 “왜 말을 안 듣는 것인가. 굉장히 공들여 지어놓은 것들 어차피 다시 부숴야 하는데”라고 했다. 또 A씨는 “아니 무슨 맨날 회식을 하느냐”며 팀 회식 안내문을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렸는데, 이 안내문에는 ‘받는 사람’의 소속과 실명이 그대로 모두 노출됐다. 허위출장에 따른 근무지 이탈과 출장비 부당수령 등이 사실일 경우 징계가 가능한 사안이다. 한편 공무원의 SNS 활동을 둘러싼 ‘기강 해이’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에는 한 8급 공무원이 자신이 근무하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맥주캔을 찍어 올린 사진으로 근무 중 음주가 논란이 됐다. 해당 공무원은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견책 징계를 받았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1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13일

    쥐 48년생 : 작은 일로 쉽게 흥분하지 마라. 60년생 : 운이 좋아 소득 많이 생긴다. 72년생 :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라. 84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따른다. 96년생 : 심신이 편안하니 바랄 게 없다. 소 49년생 : 새로운 길 모색하라. 61년생 : 가정의 화목에 더욱 힘써라. 73년생 : 웃음이 끊이지 않는구나. 85년생 : 마음을 가다듬고 마무리 잘하라. 97년생 : 재물은 들어오나 쌓이지 않는구나. 호랑이 50년생 : 친구와 상의함이 좋겠다. 62년생 : 컨디션 유지에 힘써라. 74년생 : 이동운은 좋지 않구나. 86년생 : 부지런히 뛰면 행운이 있다. 98년생 : 마음 편치 않으나 참아라. 토끼 51년생 : 세심한 신경이 필요하다. 63년생 : 자식으로 인한 행복 있겠다. 75년생 : 자신감이 모든 것을 해결한다. 87년생 : 중도 포기하지 마라. 99년생 : 기쁨이 집안 가득하겠다. 용 52년생 : 대인관계에 힘써라. 64년생 : 기다리면 운이 따른다. 76년생 : 우유부단한 성격 버려라. 88년생 : 소망한 일 이루어진다. 00년생 : 하던 일 계속하는 것 좋다. 뱀 53년생 : 문서, 금전 관계 내일로 미루어라. 65년생 : 곤란한 일 생기겠으니 근신하라. 77년생 : 주변에서 인기 좋겠구나. 89년생 : 계획한 대로 운이 상승한다. 01년생 : 소신껏 하면 기회 잡는다. 말 54년생 : 애쓴 만큼 보람 있겠다. 66년생 : 먼 곳으로부터 좋은 소식 있다. 78년생 : 고비가 예상되니 주의하라. 90년생 : 계획한 바대로 추진하라. 02년생 : 무리한 이동은 삼가는 게 좋다. 양 43년생 : 하는 일마다 잘 풀려나간다. 55년생 :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마라. 67년생 : 우연히 나를 돕는 사람 있겠다. 79년생 : 움츠리지 말고 정정당당히 나서라. 91년생 : 될 수 있으면 충돌은 피하라. 원숭이 44년생 : 너무 친절한 사람을 조심하라. 56년생 : 나쁜 일이 오히려 행운 부른다. 68년생 : 뜬구름 잡는 하루의 형상. 80년생 : 어수선한 분위기에 동요되지 마라. 92년생 : 투자운이 따르니 소득 크다. 닭 45년생 : 새로운 운이 펼쳐진다. 57년생 : 당장은 어렵지만 곧 풀릴 것이다. 69년생 : 근심거리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라. 81년생 : 마음먹은 대로 되고 기쁨 크다. 93년생 :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 주의. 개 46년생 : 마음의 안정이 되지 않는다. 58년생 : 사람 사귀기에 성의 다하라. 70년생 : 여행이나 이동에 이득 있겠다. 82년생 : 현재의 이익에 급급하지 마라. 94년생 : 건강 상태 꼼꼼하게 체크하라. 돼지 47년생 : 이득이 없으므로 안정이 제일. 59년생 : 구하려 해도 얻기 힘들다. 71년생 : 주위 사람과 마음을 맞추어라. 83년생 : 자신을 낮추면서 모든 일에 양보하라. 95년생 : 사소한 말다툼 크게 확대되니 주의.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1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12일

    쥐 48년생 : 생기가 가득하니 행운 따른다. 60년생 : 주변 사람과 의논하여 처리하라. 72년생 : 집안에 부귀가 가득하구나. 84년생 : 시간이 해결하니 서두르지 마라. 96년생 : 신용을 철저히 지켜라. 소 49년생 : 기쁜 일 생겨 환히 웃겠다. 61년생 : 상하에 충돌이 발생하니 주의. 73년생 : 약속이나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85년생 : 도와주는 사람이 많구나. 97년생 : 일의 마무리를 잘해라. 호랑이 50년생 : 한가지 일에 너무 집착하지 마라. 62년생 : 노고가 심한 만큼 큰 성과 있다. 74년생 : 도움 줄 사람 기다린다. 86년생 : 힘을 내면 곧 좋은 일 있다. 98년생 : 귀인이 도와주니 앞길 순탄. 토끼 51년생 : 건강 상태 다시 한번 점검해야. 63년생 : 가족의 의견과 달라 고민한다. 75년생 : 마음이 심란해지겠다. 87년생 : 생각보다 일이 잘 진행된다. 99년생 : 남의 말을 너무 믿지 마라. 용 52년생 : 비밀을 확실하게 지켜라. 64년생 : 서두르면 일을 망친다. 76년생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88년생 : 즐거움이 있으니 대길한 날. 00년생 : 목표를 정해 행동에 옮겨라. 뱀 53년생 : 재물을 잃거나 구설수 오르기 쉬우니 주의. 65년생 : 나쁜 친구의 유혹에 빠지지 마라. 77년생 : 이동해도 별 탈 없구나. 89년생 : 도와줄 사람 많으니 걱정 없다. 01년생 : 자포자기할 때가 아니다. 말 54년생 : 기분전환이 필요한 때구나. 66년생 : 자녀에게 애정 표현 잘해야겠다. 78년생 : 느긋한 마음은 실패하기 쉽다. 90년생 : 운기가 왕성하다. 02년생 : 쉽게 생각하면 잃기 쉽다. 양 43년생 : 급히 서두르다 망신당한다. 55년생 : 한탄할 일 생기나 대책 마련에 힘써라. 67년생 : 물러나서 지키는 게 유리하겠다. 79년생 : 주위의 부추김을 조심해라. 91년생 : 차근차근 실행함이 좋겠다. 원숭이 44년생 : 분수를 지키는 것이 현명하다. 56년생 : 남의 말에 넘어가기 쉽다. 68년생 : 현실 안주보다 적극성이 필요. 80년생 : 빈틈이 많아 실수가 많다. 92년생 : 사기수가 있으니 주의하라. 닭 45년생 : 뜻한 바 이루어지니 기쁘다. 57년생 : 이득이 넘치니 힘껏 실천하라. 69년생 : 현상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 81년생 : 외출이나 운전에 주의하라. 93년생 : 서두르다가 큰 실수 있겠다. 개 46년생 : 새로운 일을 계획해도 좋겠다. 58년생 : 신규 거래를 주의하라. 70년생 : 문서나 금전으로 소득 있다. 82년생 : 베푼 만큼 받는다. 94년생 : 주변의 충고를 받아들여라. 돼지 47년생 : 일이 잘 추진되는구나. 59년생 : 일이 막힐수록 서두르지 마라. 71년생 : 웃는 날이 서서히 다가온다. 83년생 : 기쁜 일이 생기니 기대하라. 95년생 :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대길.
  • “APEC 유력도시는”… AI챗봇 “제주 개최땐 성공할 것” 답해 박수갈채

    “APEC 유력도시는”… AI챗봇 “제주 개최땐 성공할 것” 답해 박수갈채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공약 중 산업 분야 공약이 무엇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하자, 도지사 공약사항, 도의 비전을 통해 핵심 키워드 들에 대한 정보 등을 사전에 학습된 자료를 통해 설명을 해주고 전망까지 제공되는 시연을 했다. 더욱이 AI챗봇(대화형인공지능 봇) 시연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가 가장 유력한 도시가 어디인지 외교부의 입장에서 말해달라는 질문에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제주도가 개최하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는 AI의 답변이 제시돼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이 11일 오후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AI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 발대식’에서 이같은 AI챗봇이 시연돼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발대식에는 대학생과 재직자, 일반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도는 지난 11월 10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벨리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베이 뷰(Bay View) 캠퍼스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글로벌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연은 코딩을 몰라도 클릭 몇 번으로 검색모델을 만들어 내는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관련 정보와 문서를 등록만 하면 쉽게 AI챗봇이 만들어졌고 학습시킨 AI챗봇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 지사는 “취임 후 도심항공교통, 우주,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구축 등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첫 길을 내면 그것이 세계 1등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좋은 인재를 찾기 위한 노력들이 시작된 만큼 제주도가 대한민국의 IT분야에서도 선도해 더 꿈과 더 큰 미래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식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공공사업부문장은 “AI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 배출된 우수한 인재들이 제주도 경제 대전환 시대를 이끌고 대한민국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미국의 실리콘밸리가 있는 것처럼 제주도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기원하며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철웅 제주RIS총괄운영센터장은 “제주도정과 구글과의 업무협약이 RIS사업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수강생들끼리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취업 연계성을 강화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과 대학 간 연계협력 시스템을 갖추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AI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은 ▲초중고교생 ▲대학생·취준생 ▲기업 및 재직자 ▲전문강사 ▲일반도민 등 252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말까지 이어진다. ‘구글 클라우드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2027년까지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대학생 30명을 선발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제주대학교에서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용한 인공지능 개발 교육을 진행 중이며 최근에 추가로 10명을 더 모집했다. 기업 및 재직자 교육은 8개 기업 재직자 22명이 신청했다. 1월부터 애로기술 현황 등을 파악한 뒤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기업-재직자 패키지 지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인공지능, 앱 개발 등 전문 교육부터 강의기법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대면교육 중심으로 이뤄진다. 모집된 20명을 대상으로 1월(온라인)부터 2월까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진행한다. 도민 60명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일반과정은 이달부터 모집과 교육을 시작해 구글 워크스페이스, 노코딩 인공지능, 노코딩 AI 프로그래밍, 구글 클라우드 과정 등 기초학습이 이뤄지며, 일반과정을 이수하면 2월에 개설되는 심화과정도 신청할 수 있다.
  • 이스라엘, ‘10·7 하마스 학살’ 사이트 열어…이유는?

    이스라엘, ‘10·7 하마스 학살’ 사이트 열어…이유는?

    집단학살 혐의로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된 이스라엘이 심리를 하루 앞두고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당시 끔찍하게 살해당한 이스라엘인들의 모습을 게시한 웹사이트를 열었다. 1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국가공공외교부(NPDD)는 이날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학살 : 반인도 범죄’(Oct. 7, 2023, Hamas Massacre: Documentation of Crimes Against Humanity)라는 제목의 웹사이트를 개설했다.이스라엘군(IDF) 대변인실과 함께 제작한 이 웹사이트에는 지난해 10월 7일 분리 장벽을 넘어온 하마스 대원 약 3000명이 이스라엘 남부에서 민간인과 군인을 끔찍하게 학살한 사진과 영상 자료가 게시됐다. 당시 하마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인 1200여명이 살해됐으며 240여명은 가자지구로 끌려갔다. 납치된 이 중 132명은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NPDD 책임자 모셰 아비브는 “전 세계 사람들이 우리가 경험한 끔찍한 학살에 대해 무관심한 상태에 머물지 않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면서 “내일 우리는 헤이그 세계법정에 서게 되는데 이 웹사이트는 이스라엘이 피해자임을 세상에 각인시키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 기습공격의 잔혹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제작된 이 웹사이트는 피해자와 인질 가족 등을 고려해 이스라엘에서는 접속할 수 없다. IDF는 이스라엘 주민들의 접근을 제한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사이트는 하마스 범죄에 대한 광범위한 문서를 담고 있다. 우리는 비판적인 언론들을 포함한 기사들에서 해당 웹사이트의 링크를 공유하도록 스마트 기술 도구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세계에 다가가고 싶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우리는 세계가 10월 7일의 (학살) 공포를 잊지 않도록 영향력이 큰 수단을 찾아야 했다”며 “목표는 우리가 왜 전쟁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세계가 잊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상을 작업한 사람들을 포함한 프로그래머들과 영상 제작자들이 이번 대의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하마스의 근거지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이 벌인 행위가 ‘집단학살’에 해당한다면서 “팔레스타인 국가, 집단의 본질적 부분을 파괴하려는 의도가 있다”며 이스라엘을 ICJ에 제소했다. 이 사건에 대한 심리는 11∼12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다.
  • ‘칠링 이펙트’는 ‘위축 효과’로…국립국어원, 어려운 외국어 67개 다듬어

    ‘칠링 이펙트’는 ‘위축 효과’로…국립국어원, 어려운 외국어 67개 다듬어

    지난해 다듬어 써야 할 말 1위로 ‘칠링 이펙트’가 꼽혔다. 과도한 규제나 압력으로 말과 행동이 위축되는 현상을 뜻하는데, ‘위축 효과’가 적당하다. 가장 잘 다듬어진 말은 ‘솔로 이코노미’를 바꾼 ‘1인 가구 경제’라는 응답이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지난해 쉬운 우리말로 다듬은 어려운 외국 용어 67개를 11일 안내했다. 3~11월 18차례 전문가 논의와 국민 수용도 조사를 거친 단어들이다.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써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용어는 ‘칠링 이펙트’였다. 이밖에 ‘멀웨어’, ‘생크추어리’, ‘콜 포비아’ 등도 쉬운 우리말로 바꿔 써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국립국어원은 각각 ‘악성 프로그램’, ‘동물 보호 구역’, ‘통화 기피증’을 제시했다. 지난해 다듬은 말 가운데 가장 잘 바꾸었다고 선택한 단어는 ‘1인 가구 경제’로, 응답자의 92.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여러 경제 활동을 가리키며, ‘솔로 이코노미’를 알기 쉽게 다듬었다. 이외에도 ‘악성 프로그램’, ‘예술품 투자’ 등이 잘 다듬어진 말로 선정됐다. 각각 ‘멀웨어’, ‘아트 테크’를 바꾼 것들이다.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한 달에 한두 번이나 일주일에 한두 번은 기사나 방송, 공문서 등에서 외국어를 접한다’라고 답했다. 48%의 응답자가 ’기사나 방송, 공문서 등에 외국 용어가 있어 내용을 파악하는 데 방해가 된다’고 했다.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무라벨’과 같이 많이 들어본 외국 용어일수록 우리말로 바꿀 필요가 적다고 답했다. 국립국어원은 이를 두고 “어려운 외국 용어가 우리 언어생활에 정착되기 전에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공공성이 높거나 국민 생활과 밀접한 낯선 외국 용어를 언론계, 학계,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새말모임에서 논의해 다듬고 있다. 지금까지 다듬은 말은 국립국어원 홈페이지(www.korean.go.kr)의 ‘다듬은 말’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유죄 전무… 김진욱 20일 ‘빈손 퇴임’

    유죄 전무… 김진욱 20일 ‘빈손 퇴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출범 이후 처음 기소한 김형준(54·사법연수원 25기) 전 부장검사가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오는 20일 임기를 마치는 김진욱 공수처장은 3년간의 임기 동안 끝내 단 한 건도 유죄 판결을 이끌어 내지 못한 채 빈손으로 퇴장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부장 구광현·최태영·정덕수)는 10일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부장검사와 박모(54) 변호사에게 1심과 같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김 전 부장검사가 직무 관련 금품이라고 인식해 이를 수수했거나 박 변호사가 건넸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공수처의 항소를 기각했다. 앞서 공수처는 김 전 부장검사가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이던 2015~2016년 박 변호사에 대한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수사에서 편의를 봐주고 인사이동 후 1093만 5000원 상당의 뇌물과 향응 접대를 받은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애초 이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다. 하지만 2019년 김 전 부장검사의 ‘스폰서’로 불린 김모씨가 경찰에 박 변호사의 뇌물 의혹을 고발하며 수사가 재개됐다.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고, 검찰이 공수처법에 따라 공수처로 이첩했다. 공수처는 출범 후 처음으로 김 전 부장검사에 대해 기소권을 행사했으나 1심 재판부는 2022년 11월 무죄를 선고했다. 이번 판결로 김 처장 재임 기간 공수처가 직접 기소한 사건 3건 중 2건이 무죄 판결을 받는 ‘불명예’ 기록이 유지됐다. 앞서 공문서 위조 혐의로 공수처로부터 기소된 윤모 전 부산지검 검사도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공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으로 재판에 넘긴 손준성 검사장의 1심 선고는 김 처장 퇴임 후인 31일 진행될 예정이다. 공수처는 2021년 1월 출범 후 다섯 차례 청구한 구속영장도 모두 기각되면서 ‘실적 0’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한편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제6차 회의를 진행했으나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하지 못했다. 추천위는 앞서 오동운 변호사를 후보 중 1명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김 처장 퇴임 후 장기간 수장 공백 사태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 경찰 “이재명, 대통령 되는 것 막으려 범행… 공범·배후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김모(67)씨는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좌파 세력에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해 이를 막겠다는 마음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10일 김씨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 발표에서 김씨의 정치적 신념이 극단적 범행으로 연결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이 대표에 관한 재판이 연기되면서 제대로 처벌받지 않는 것 같다며 불만을 품고,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범행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씨가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이 대표를 공격할 때 소지하고 있던 8쪽 문서인 ‘남기는 말’에도 이런 내용이 포함됐다. 경찰은 “해당 문서의 취지는 ‘사법부 내 종북 세력 때문에 이 대표 재판이 지연되고, 나아가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좌파 세력에 넘어갈 수 있어 이를 저지하기 위해 범행했다’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김씨가 보수 성향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한 것도 확인됐다. 그러나 유튜브 외에 김씨가 왜곡된 정치적 신념을 강화하게 된 경로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이 대표를 살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해 4월 인터넷에서 흉기를 구입해 개조하고, 남기는 말 초안을 작성했다. 범행 준비를 마친 김씨는 이 대표 일정을 정당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파악하고, 지난해 6월부터 흉기를 소지한 채 이 대표를 다섯 차례 따라다녔다. 그리고 여섯 번째인 지난 2일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었던 가덕도에서 이 대표 살해 계획을 실행했다. 김씨는 범행 전날인 지난 1일 KTX를 타고 부산역으로 갈 때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천안아산역에 주차한 자신의 차량에 평소 사용하는 휴대전화와 지갑을 두고 내리는 치밀함도 보였다. 또 휴대전화의 유심과 메모리카드를 제거해 주차장 배수관에 테이프로 붙여 숨기고, 사무용으로 사용하는 휴대전화를 들고 열차를 탔다. 범행 당시에는 날과 등을 모두 날카롭게 갈아 놓은 칼을 두 번 접은 A4용지 사이에 끼워 보이지 않도록 준비했다. 이 흉기를 ‘총선 승리 200석’ 등 내용이 담긴 플래카드 아래 숨겨 쥐고 지지자 행세를 하며 “사인을 해 달라”며 이 대표에게 접근했다. 다만 경찰은 ‘남기는 말’을 가족과 언론사 등에 우편으로 발송하기로 약속해 살인미수 방조 혐의로 입건된 김씨의 지인인 70대 A씨 외에 조력자나 배후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김씨의 공격으로 이 대표는내경정맥 둘레의 60%인 9㎜가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흉기가 셔츠 옷깃을 먼저 관통한 덕분에 이 대표는 더 심각한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피부와 내경정맥 사이 거리는 2㎝ 정도로, 만일 피부에 먼저 닿았더라면 더 심각한 피해를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당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장은 “경찰은 ‘이 대표 피습’으로 규정했는데, 이는 ‘정치 테러’인 이 사건의 의미를 축소·왜곡한 것”이라고 밝혔다.
  • 옷깃 뚫은 칼날 치명적 결과 막아…동기는 ‘주관적 정치 신념’

    옷깃 뚫은 칼날 치명적 결과 막아…동기는 ‘주관적 정치 신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하려고 한 김모(67)씨가 휘두른 칼날이 이 대표의 셔츠 목깃을 뚫고 들어가면서, 다행히 이 대표가 더 심각한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김씨는 주관적 정치 신념에 사로잡혀 범행했으며, 공범이나 배후 세력은 없는 것으로 경찰은 결론 내렸다. 셔츠 목깃 관통한 흉기…없었다면 치명적 결과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10일 이 대표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 발표에서 “김씨가 이 대표의 목을 찌를 때 흉기가 셔츠 목깃을 먼저 관통했다. 흉기가 피부에 바로 닿았다면 더 심각한 결과가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찰의 설명을 종합하면 김씨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 용지 시찰을 마친 이 대표에게 “사인 좀 해달라”면서 다가가 준비한 흉기를 이용해 이 대표를 공격했다. 이 흉기는 총길이 17㎝, 날 길이 12㎝인 칼이다. 이 공격으로 이대표는 내경정맥이 9㎜ 손상되는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내경정맥 둘레의 60%나 되는 손상이다. 이 탓에 이 대표의 셔츠 상당 부분이 피로 젖을 정도로 다량의 출혈이 발생했다. 다행히 흉기는 이 대표의 셔츠 옷깃을 먼저 관통했다. 이 때문에 옷깃 바깥쪽이 1.5㎝, 안쪽이 1.2㎝ 찢어졌다. 일반적으로 내경정맥이 피부에서 2㎝ 밖에 떨어지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흉기가 옷깃이 아닌 피부에 먼저 닿았을 경우 더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었다. 동기는 ‘주관적 정치 신념’…보수 유튜브 시청도 경찰은 김씨와 참고인 진술과 프로파일러의 분석, 디지털포렌식 조사, 행적 수사 등을 종합한 결과 김 씨가 주관적인 정치적 신념에 의해 극단적인 범행을 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 대표에 관한 재판이 연기되면서 제대로 처벌받지 않는 것 같다며 불만을 품고,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김씨가 체포될 당시 소지하고 있던 8쪽짜리 문서인 ‘남기는 말’에도 같은 취지의 내용이 확인됐다. 이 문서의 내용은 문장 전개가 매끄럽지 않아 이해하기 힘들지만, 범행 동기 등이 담겨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문서의 취지는 ‘사법부 내 종북 세력이 있어 이 대표를 단죄하지 못하고 있다. 이 대표가 곧 있을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하면 좌경화된 세력에 국회가 넘어가고, 나아가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좌파 세력에 넘어가므로, 이를 저지하기 위해 범행했다’로 요약할 수 있다. 또 자신의 의지를 알려 ‘자유인들의 구국 열망과 행동에 마중물이 되고자 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경찰은 또 김씨가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을 시청한 사실도 확인했다. 다만 유튜브 외에 김씨가 왜곡된 정치 성향을 강화하게 되는 계기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그것까지 밝히기는 곤란하다”며 답하지 않았다. 지난해 4월부터 범행 준비…치밀한 ‘계획범죄’ 김씨는 지난해 4월부터 이 대표를 공격하기 위한 준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가 이 대표를 공격하는 데 사용한 흉기는 지난해 4월 인터넷으로 구매했으며, ‘남기는 글’ 초안도 이 시기에 작성해 지난해 6월 완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흉기는 날뿐만 아니라 등도 예리하게 갈았고, 칼의 자루를 빼고 테이프를 감아 손잡이를 만들었다. 이 개조로 흉기의 총길이가 25㎝에서, 18㎝로 줄었다. 범행 준비를 마친 김씨는 지난해부터 이 대표 일정을 정당 홈페이지 등에서 미리 파악한 뒤 흉기를 소지한 채 5차례 따라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호원 인원이나 인파가 많아 이 대표에게 접근하는 데 실패하다가, 비교적 사람이 적었던 가덕도에서 이 대표를 살해하려는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범행 당시 김씨는 개조 흉기를 두번 접은 A4 용지 사이에 끼우고, 종이를 풀로 붙이는 방법으로 숨겼다. 이렇게 준비한 ‘총선 승리 200석’ 등 내용이 담긴 플래카드 아래 숨겨 쥐고 지지자 행세를 하며 “사인을 해달라”며 이 대표에게 접근했다. 김씨는 범행 전날인 지난 1일 KTX를 타고 부산역으로 올 때,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천안아산역에 주차한 자신의 차량에 평소 사용하는 휴대전화와 지갑을 두고 내렸다. 또 휴대전화의 유심과 메모리카드를 제거해 주차장 배수관에 테이프로 붙여 숨기고, 사무용으로 사용하는 휴대전화를 들고 열차를 탔다. 교통비를 낼 때는 신용카드 대신 추적이 어려운 현금을 사용했다. 다만 경찰은 ‘남기는 말’을 범행 실행 후 우편으로 보내주기로 약속해 살인미수 방조 혐의로 입건된 70대 A씨 외에는 조력자나 배후 없이 김씨 혼자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김씨가 범행에 성공하면 남기는 말을 가족과 언론 등에 7부, 실패하면 가족에게 2부 발송하기로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부를 가족에게 보내려고 김씨가 지정한 충남 아산시 배방읍 우체통에 넣었지만, 수신처에 도착하기 전 경찰이 압수했다. 나머지 5부는 A씨가 파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상정보 비공개 이유는 ‘중대성·공공이익’ 미충족 이날 경찰은 김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도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한 결과 김씨의 정보를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비공개 결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참석위원 다수가 다양한 의견을 냈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범행의 중대성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 필요성이 신상정보 공개 요건에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려면 범죄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확보, 국민의 알권리와 범죄 예방 등 공익을 위한 필요 등의 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부산경찰청은 윤희근 경찰청장의 지시로 68명 규모로 수사본부를 꾸리고, 김씨가 현행범 체포된 지난 2일부터 9일간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수사결과 발표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쯤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있던 김씨를 부산지검으로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송치 후에도 검찰과 긴밀하게 협조해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월성원전 자료삭제’ 공무원…유죄→무죄

    ‘월성원전 자료삭제’ 공무원…유죄→무죄

    월성 1호기 원전 자료를 삭제해 감사원 감사를 방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받은 산업부 전 공무원들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9일 감사원법 위반·공용전자기록 등 손상·방실침입 혐의로 기소된 전직 산업부 A(56) 국장과 B(53) 과장, C(48) 서기관에게 징역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죄에 대해 “공공기록물에 해당하는 중요 문서는 문서관리 등록 시스템에 등록돼 있다”며 “이 사건 자료는 담당 공무원이 개별적으로 보관한 내용으로 공용전자기록 손상죄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무죄를 선고했다. 감사원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법령에서 정한 절차에 따른 감사 활동으로 보기 어렵고, 디지털포렌식 또한 적법하게 실시되지 않은 것으로 봄이 상당하다”며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방실침입 혐의도 사무실의 평온 상태를 해친 행위로 보기 어렵다며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로 판단했다. A씨와 B씨는 감사원의 자료 제출 요구 직전인 2019년 11월께 월성 원전 관련 자료 삭제를 지시하거나 이를 묵인·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C씨는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사무실에 들어가 약 2시간 동안 월성 원전 관련 자료 530건을 지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감사원법 위반과 관련 “A씨 등 공무원 3명은 감사원이 요구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삭제까지 해 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과 관련 산업부의 개입 의혹을 감사원이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웠다”며 “이 때문에 감사가 7개월쯤 지연되는 등 감사원의 감사를 방해했다”면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B·C씨는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징역 1년∼1년 6개월을 구형한 검찰도 “공무원들이 공모해 주말 심야 시간대에 월성 원전 자료를 삭제하는 등 조직적으로 감사 방해가 이뤄진 사건인 만큼 양형이 원심보다 무거워져야 한다”며 항소했다. 이들은 “인사이동 과정에서 관행에 따라 자료를 삭제했을 뿐 감사 방해에 고의가 없었다”며 사실 오인과 법리 오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 한국공대, 정시모집 정원 내 2665명 지원… 경쟁률 6.12대1

    한국공대, 정시모집 정원 내 2665명 지원… 경쟁률 6.12대1

    한국공학대학교는 지난 6일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435명 모집에 총 2665명이 지원해 6.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모집군별로 보면 가군은 137명 모집에 840명이 지원해 6.13대1, 나군은 151명 모집에 929명이 지원해 6.15대1, 다군은 147명 모집에 896명이 지원해 6.0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군별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를 보면 가군은 수능(일반학생2)전형 데이터사이언스경영전공으로 5명 모집에 42명이 지원해 8.4대1의 경쟁률을, 나군은 수능(일반학생2)전형 기계설계전공으로 9명 모집에 94명이 지원해 10.44대1의 경쟁률을, 다군은 수능(일반학생2)전형 메카트로닉스전공으로 10명 모집에 74명이 지원해 7.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6일 이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 기간은 다음달 7~13일 오후 4시까지며, 문서등록을 완료한 수시모집 합격자 및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모두 기간 내에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충원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14일 이전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 이재명 습격 도운 70대 남성 긴급 체포

    이재명 습격 도운 70대 남성 긴급 체포

    8쪽짜리 ‘변명문’ 추후 발송 약속실제 전송·수신자 정체는 수사 중 오늘 피의자 신상 공개 여부 결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67)씨의 범행을 도운 7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이 대표 피습 사건의 조력자가 있을 가능성이 드러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김씨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김씨가 작성한 ‘남기는 말’을 범행 실행 뒤 우편으로 발송해 주겠다고 약속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7일 오후 충남 아산에서 A씨를 체포했다. ‘남기는 말’은 2일 김씨가 부산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이 대표를 공격한 뒤 체포될 때 소지하고 있던 8쪽 분량의 문서다. 여기에는 ‘총선에서 누가 이기든 이대로면 나라 경제가 파탄 난다’ 등 정치권을 불신하고 혐오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A씨가 ‘남기는 말’을 실제로 발송했는지, 누구에게 발송하려 했는지 등은 수사 중인 사항으로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A씨에게 적용된 방조 혐의는 정범의 범행 실행 의사를 알고, 도와주려 했을 때 적용된다. 김씨는 체포 직후 줄곧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해 왔다. 경찰은 A씨가 범행에 더 깊게 관여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9일 오후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개최하고 김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김씨 당적과 관련해서는 정당법상 비공개가 원칙이고 이를 누설하면 처벌받기 때문에 10일 최종 수사 발표 때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씨가 범행을 철저하게 준비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일 이 대표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서 참배할 때 흉기를 소지한 채 현장에 있었다. 이 흉기는 지난해 4월 인터넷에서 구매했으며 사전에 날카롭게 갈아 놓은 상태였다. 이후 김씨는 이 대표가 다음날 방문할 예정이던 양산 평산마을, 이 대표를 공격한 현장인 가덕도를 차례로 답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봉하마을에서 평산마을로 이동할 때와 가덕도에서 창원 모텔로 이동할 때 승용차를 얻어 타기도 했다. 경찰은 승용차 주인을 참고인으로 조사했지만 범행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 ‘꽃길만 걸으라우’ 北 김정은 티셔츠 국가보안법 무혐의 “생계 목적”

    ‘꽃길만 걸으라우’ 北 김정은 티셔츠 국가보안법 무혐의 “생계 목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얼굴을 담은 티셔츠를 판매한 업체와 중개업자인 네이버·쿠팡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8일 패러디 의류 판매업체를 운영하는 김모씨와 네이버와 쿠팡에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김 위원장의 웃는 얼굴과 함께 ‘동무 꽃길만 걸으라우’라고 쓴 티셔츠를 2022년부터 네이버와 쿠팡 등을 통해 판매했다. 지난해 8월 공권력감시센터와 바른사회시민회의 등 6개 단체는 해당 티셔츠가 국가보안법 7조 5항(이적표현물 제작·판매)을 위반했다며 고발했다. 국가국가보안법 7조 5항은 반국가단체나 그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의 활동을 찬양·고무·선전 또는 이에 동조하거나 국가변란을 선전·선동할 목적으로 문서·도화 기타의 표현물을 제작·수입·복사·소지·운반·반포·판매 또는 취득한 자는 그 각항에 정한 형에 처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 고발인 측은 “반국가단체의 수괴를 찬양, 선전하는 행위는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세력에 대한 경계심을 낮추게 되어 결국 국가안보에 대한 공백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며 “김정은에 대한 친밀감을 증진하는 모습을 넘어 핵실험, 탄도미사일 발사, 간첩남파, 무력도발 등 대한민국을 파괴 전복하려는 활동을 일삼고 있는 반국가단체의 수괴를 찬양, 선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업체는 해당 티셔츠 판매를 중단했다. 네이버와 쿠팡도 관련 게시물이 올라오면 즉각 삭제하기로 했다. 경찰은 “국가의 존립이나 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점을 알면서 판매했다고 보기 어렵다. 업자들이 영리와 생계를 목적으로 판매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무혐의의 이유를 설명했다.
  • “입 안 헹구고 음주측정”… 절차 잘못 주장했으나 음주운전 사실에 ‘패소’

    “입 안 헹구고 음주측정”… 절차 잘못 주장했으나 음주운전 사실에 ‘패소’

    음주운전 사고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40대 운전자가 음주 측정 당시 입 헹굼 절차가 없었다며 항소했으나 패소했다. 울산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 심현욱)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3월 밤 혈중알코올농도 0.159% 상태로 울산의 한 도로를 운전하다가 중앙분리대를 충돌하고 3차로에 정차했고, 뒤에서 오던 1t 트럭이 A씨의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들이받았다. A씨는 트럭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하자 옆길 담을 넘어 도주했다. 경찰관들이 출동해 사고 장소로부터 810m가량 떨어진 곳에서 A씨를 붙잡아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하고 재판에 넘겼다.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던 A씨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A씨는 당시 음주 측정 때 자신의 입을 헹구게 하는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며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경찰관이 A씨에게 입 헹굼을 했다라고 기록했고, 경찰관들이 거짓으로 공문서를 조작할 이유가 없는 점 등을 들어 A씨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A씨의 주장처럼 입을 헹구게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음주운전 사실 자체는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경찰관 교통단속 처리 지침에는 주취운전 의심자에게 음용수 200㎖를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경찰 내부 지침일 뿐 법규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 대통령실 ‘제2부속실 부활’ 착수… ‘총선 전 인사’ 이번 주 마무리

    대통령실 ‘제2부속실 부활’ 착수… ‘총선 전 인사’ 이번 주 마무리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를 공식 보좌할 제2부속실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대선 공약 파기에 대한 부담으로 ‘국민 대다수가 원한다면’이라는 조건을 붙였던 지난주보다 한발 더 나아갔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총선 출마자의 공직자 사퇴 시한이 오는 11일로 다가옴에 따라 이번 주 일부 인사를 단행하고 대통령실 개편을 마무리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과거 정부와 해외 주요국의 사례를 살펴보며 제2부속실 설치에 필요한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검토 후 (제2부속실장 등) 인선과 조직 규모 등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쌍특검법’의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지난 5일 ‘국민 대다수가 (제2부속실을) 설치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2부속실과 특별감찰관제는 특검 법안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여권에서는 제2부속실뿐 아니라 대통령의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 등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도 임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는 임기 내내 법률에 명시된 특별감찰관조차 임명하지 않아서 정부 실패를 자초했으며 5년 만에 정권 교체를 당했다”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민심에 따라 후보 추천 여야 합의를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 위원장도 지난 5일 경기도당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특별감찰관과 제2부속실은 (특검과) 다른 영역이다. 이쪽에 대해 대통령실이 전향적으로 설명한 거라 보고, 그 과정에서 당이 도울 일이 있다면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국민 의혹 문제를 철저하게 수사하는 것과 특별감찰관, 제2부속실은 별개의 문제”라며 “국민을 우롱하는 대통령실의 동문서답에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8일 법률·인사 비서관 교체 등 비서관급 교체 인사를 진행한다. 총선 출마를 위해 대통령실을 떠나는 주진우 법률비서관과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자리를 각각 이영상 국제법무비서관, 최지현 부대변인이 이어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사회통합비서관에 하병필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 국민공감비서관에 전선영 사회통합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교육비서관에 신문규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돼 8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신설되는 경제안보 담당 3차장엔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이 내정됐고 후임 안보전략비서관에는 강재권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거론된다.
  • 대통령실 ‘제2부속실 부활’ 착수… ‘총선 전 인사’ 이번 주 마무리

    대통령실 ‘제2부속실 부활’ 착수… ‘총선 전 인사’ 이번 주 마무리

    대통령실 “제2부속실 설치 필요 내용 검토”“검토 후 제2부속실 인선, 조직 규모 결정”尹, 이번 주 일부 비서관급 교체 인사 진행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를 공식 보좌할 제2부속실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대선 공약 파기에 대한 부담으로 ‘국민 대다수가 원한다면’이라는 조건을 붙였던 지난주보다 한발 더 나아갔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총선 출마자의 공직자 사퇴 시한이 오는 11일로 다가옴에 따라 이번 주 일부 인사를 단행하고 대통령실 개편을 마무리한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과거 정부와 해외 주요국의 사례를 살펴보며 제2부속실 설치에 필요한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검토 후 (제2부속실장 등) 인선과 조직 규모 등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쌍특검법’의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지난 5일 ‘국민 대다수가 (제2부속실을) 설치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2부속실과 특별감찰관제는 특검 법안과는 관련이 없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여권에서는 제2부속실 설치뿐 아니라 대통령의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 등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도 임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는 임기 내내 법률에 명시된 특별감찰관조차 임명하지 않아서 정부 실패를 자초했으며 5년 만에 정권 교체를 당했다”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민심에 따라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에 대한 여야 합의를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위원장도 지난 5일 경기도당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특별감찰관과 제2부속실은 (특검과) 다른 영역이다. 이쪽에 대해 대통령실이 전향적으로 설명한 거라 보고, 그 과정에서 당이 도울 일이 있다면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야당은 제2부속실 설치와 특별감찰관 임명은 ‘김건희 특검법’과 별개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국민 의혹 문제를 철저하게 수사하는 것과 특별감찰관, 제2부속실은 별개의 문제”라며 “국민을 우롱하는 대통령실의 동문서답에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 일부 비서관급 교체 인사를 진행한다. 총선 출마를 위해 각각 사퇴하는 주진우 법률비서관과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자리를 이영상 현 국제법무비서관, 최지현 현 부대변인이 이어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안보실도 재편된다. 이번 주 국무회의에서 신설이 의결될 것으로 보이는 경제안보 담당 3차장엔 왕윤종 현 경제안보비서관이 내정됐다. 임상범 안보전략비서관이 주요국 대사로 갈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강재권 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후임으로 거론된다.
  • 유흥업소 女 실장, 이선균에 3억 받아 1억 변호사비로 써

    유흥업소 女 실장, 이선균에 3억 받아 1억 변호사비로 써

    배우 고 이선균씨를 협박해 3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 유흥업소 실장 A씨가 이미 1억원을 변호사 비용으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범죄연구소’는 A씨 친언니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친언니는 “A는 이미 변호사 선임비로 1억원을 썼다”며 “내 동생은 억울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씨로부터 5000만원을 뜯어내 공갈 혐의로 구속된 상태인 B씨를 언급했다. 그는 “내 동생이 마약 전과로 감방을 갔을 때 B씨랑 감방 동기였다. 둘은 우리(가족)에게도 얘기 못 하는 것까지 나누는 사이였다”며 “그런데 최근 1년 동안 많이 삐걱대면서 사이가 안 좋아졌다. 우리는(이번 일을 B씨가) 치밀하게 계획했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B씨가 ‘언니 유흥업소 다니는 거 세금 나왔다. 여태 제대로 신고 안 해서. 내가 털어줄게’라면서 문서 같은 걸 막 보냈다. 세무사에 알아보니 이런 양식은 없다고 하더라”고 했다. 또 ‘B씨가 그런 식으로 A씨로부터 금전적으로 빼돌린 게 있다는 말이냐?’라는 질문에는 “그렇다. 근데 우리 가족이 B씨를 되게 좋게 봐서 전혀 의심을 안 했다. 위아래층 살면서 내 동생이 술 먹고 연락 안 되면 직접 내려가 볼 정도였다”고 했다. 카라큘라가 ‘A씨가 3억원을 혼자 꿀꺽했다는 얘기가 맞는 거 아니냐?’라고 재차 묻자 “그렇게 보일 순 있다. 내 동생 성격은 3억원 뜯으려고 그런 계획을 세울 머리가 안 된다”며 “공갈 협박은 아니지 않냐?”고 주장했다. 끝으로 카라큘라는 “A씨는 이씨로부터 전달받은 3억원을 공갈 협박으로 뜯은 돈이 아닌 ‘입막음용 합의금’이라고 주장한다”며 “(A씨가 이씨로부터 뜯은 3억원 중) 1억원은 경찰에 압수된 상태”라고 정리했다. 한편 B씨는 최근 자신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 카라큘라를 고소했다.
  • 지인 나체사진 합성 대학생 ‘무죄’… 대법 “옛법으로 처벌 불가”

    지인 나체사진 합성 대학생 ‘무죄’… 대법 “옛법으로 처벌 불가”

    2020년 법 개정 소급적용 안돼 지인 얼굴에 나체 사진을 합성해달라고 의뢰해 보관한 대학생이 범행 당시에는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 없었다는 이유로 대법원에서 무죄 판단을 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음화제조교사·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5일 밝혔다. 이씨는 2017년 4월부터 11월까지 소셜미디어(SNS)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이에게 여성 지인들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해달라고 17차례 의뢰해 제작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의뢰 과정에서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지하철과 강의실 등에서 6차례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도 받았다. 범행은 이씨가 휴대전화를 잃어버리면서 탄로났다. 습득자가 주인을 찾기 위해 휴대전화를 열었다가 음란합성물을 발견했고 휴대전화를 피해자에게 넘겼다. 피해자는 2017년 12월 이씨를 경찰에 고소하면서 휴대전화를 증거물로 임의제출했다. 당초 이 사건은 경찰이 수사했으나 이씨가 군에 입대하면서 군검찰 소관으로 넘어갔다. 군사법원은 대부분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1·2심 모두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 판단은 달랐다. 형법 244조는 문서·도화·필름 등 ‘‘음란한 물건’을 제조하는 행위를 금지하는데, 이씨가 보관 중이던 합성사진 같은 컴퓨터 프로그램 파일은 이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1999년 대법원 판례다. 이를 근거로 대법원은 음화제조교사죄를 물어 이씨를 처벌할 수 없다고 보고 원심의 유죄 판결을 파기했다. 이씨의 범행은 컴퓨터 합성 기술이 발달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범죄 유형으로 이른바 ‘지인 능욕’이라고 불린다. 2020년 3월에야 성폭력처벌법 14조의2(허위영상물 등의 반포 등) 조항이 신설돼 처벌할 수 있게 됐지만 법이 생기기 전 벌어진 이 씨의 범행에는 적용하지 못했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이 씨의 참여권을 보장하지 않아 불법 촬영 혐의도 사실상 처벌이 어렵게 됐다. 경찰은 별도의 압수·수색영장 없이 피해자가 제출한 이 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고 전자정보를 추출했고 이 씨에게 참여 기회를 보장하지 않았다. 대법원은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로서 증거 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씨에 대한 재판은 서울고법에서 다시 열린다.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피해자 한 명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만 처벌받고 나머지 혐의에는 무죄가 선고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의 유명 대학 재학생이었던 이씨는 이 사건은 퇴학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구속 상태로 재판받다 2020년 4월 대법원의 직권 구속취소 결정으로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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