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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시대 ‘길몽 매매 문서’ 첫 공개

    조선시대 ‘길몽 매매 문서’ 첫 공개

    조선 시대에 좋은 꿈을 사고판 문서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조선 시대에 길몽을 사고팔면서 작성했던 ‘꿈 매매 문서’ 2점을 발굴했다고 8일 밝혔다. 진흥원이 이날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1814년 2월 말 대구에 살던 박기상은 청룡과 황룡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하늘로 올라가는 꿈을 꿨다. 그는 사흘 뒤인 3월 3일에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한양으로 떠나는 친척 아우 박용혁을 떠올렸고 그에게 꿈 이야기를 들려준 뒤 팔았다. 두 사람은 1000냥에 꿈을 팔기로 하고 대금은 과거 급제 후 관직에 오르면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개된 문서에는 길몽을 꾼 ‘몽주 박기상’과 그 꿈을 샀던 ‘매몽주 박용혁’의 날인이 있었으며 친척 2명이 증인으로 참석한 것도 적혀 있었다. 문서 중 다른 하나는 1840년 2월 2일 경북 봉화에 살던 강씨 집안의 여자 하인 신씨는 청룡과 황룡 두 마리가 서로 엉켜 있는 꿈을 꾸고 집주인의 친척 동생인 강만에게 청색·홍색·백색 등 삼색 실을 대가로 받으면서 꿈을 팔았다. 이때 작성된 매매 문서에는 ‘몽주 반비(飯婢, 밥 짓는 하녀) 신’과 증인으로 참석한 그녀의 남편 박충금의 날인이 있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꿈의 매매는 통상 구두로 이뤄졌기에 이번에 발견된 꿈 매매 문서는 매우 희귀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 국학진흥원, 조선시대 길몽(吉夢) 매매 문서 첫 공개

    국학진흥원, 조선시대 길몽(吉夢) 매매 문서 첫 공개

    한국국학진흥원은 8일 조선시대 길몽 매매 문서 2점을 최초로 공개했다. 순천박씨 충청공파 문중과 진주강씨 법전문중이 과거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한 자료를 정리하던 과정에 찾아냈다. 문서에 따르면 1814년 2월 대구에 살았던 순천박씨 충청공파 운경청사 박기상은 청룡과 황룡이 웅장한 자태로 승천하는 꿈을 꿨다. 그는 다음 달 3일 과거시험을 보려고 한양으로 떠나는 친척 동생 박용혁에게 꿈 이야기를 들려주고는 1천냥에 팔았다. 대금은 과거 급제 후 관직에 오르면 지급하기로 했다. 문서에는 ‘과거에 급제해 관직에 오를 때 값을 받기로 했다’과 적혀 있다. 이들이 남긴 길몽 매매문서에는 ‘꿈 주인’(몽주,夢主) 박기상,‘꿈을 산’(매몽주,買夢主) 박용혁의 날인도 남았다. 두 당사자 말고도 친척 두 명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또 다른 길몽 매매문서는 진주강씨 법전문중이 기탁한 자료에서 나왔다. 1840년 2월 2일 경북 봉화에서 진주강씨 집안 하녀로 지내던 신씨가 청룡과 황룡 두 마리가 서로 엉켜있는 꿈을 집주인의 친척 강만에게 팔았다는 내용이었다. 그 대가로 청색·홍색·백색 삼색식을 받았다고 한다. 꿈 매매 문서에는 ‘몽주 반비(飯婢,밥 짓는 하녀) 신(辛)’과 증인인 그의 남편 박충금의 날인이 담겼다. 한국국학진흥원은 고려사 ‘진의매몽’과 삼국유사 ‘문희매몽’처럼 해몽은 행운을 기대하는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으로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현대에도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길몽을 사고파는 일은 오늘날에도 행해질 정도로 우리에게는 친숙한 습속”이라며 “꿈의 매매는 통상 구두로 이뤄졌기에 이번에 발견된 꿈 매매 문서는 매우 희귀한 자료”라고 밝혔다.
  • [김보름의 콘텐츠로 보는 세상] 꼰대 문화와 옴니보어 트렌드

    [김보름의 콘텐츠로 보는 세상] 꼰대 문화와 옴니보어 트렌드

    김장철 할머니가 입던 알록달록한 꽃무늬 털조끼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다. 지난달 포털사이트에서 김장 조끼 검색량은 5만건을 기록했다. 이 중 60%를 20~30대가 검색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러한 현상은 젊은 세대가 기피하던 꼰대 문화를 복고로 재해석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는 소비 트렌드로 해석할 수 있다. 70대 할머니가 운영하는 ‘밀라논나’ 유튜브 채널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도 흥미롭다. ‘밀라노’와 이탈리아어로 할머니를 뜻하는 ‘논나’를 합쳐 이름을 붙인 이 채널은 구독자가 100만명에 달한다. 이 중에는 55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도 있다. 젊은 세대가 유튜브에서 패션 정보를 얻는 것은 흔하지만 나이 지긋한 인플루언서의 인기는 이례적이다. 이렇듯 특정 세대나 문화에 고정되지 않고 폭넓게 즐기고 경험하는 것이 세련되고 트렌디한 취향이 되는 옴니보어(omnivore)가 확산되고 있다. 옴니보어는 라틴어로 ‘모든 것을 먹는 자’를 의미한다. 트렌드 전문서에서는 ‘주어진 여건과 다르게 자기 취향껏 문화를 폭넓게 소비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용어가 낯설 수도 있지만 새롭게 등장한 신조어는 아니다. 과거 서양 사회에서는 문화를 고급문화와 대중문화로 엄격히 구분했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상류층은 대중문화를 배척하고 고급문화를 통해 자신의 지위를 과시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상류층은 오랜 기간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며 문화적 취향을 형성하고, 취향이 세대 간 전이되면서 구별에 의해 사회적 계급이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서양을 건너간 부르디외의 이론을 미국 사회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었다. 직업적 지위와 음악적 취향에 대해 분석해 보니 미국의 상류층은 고급문화와 대중문화를 동시에 즐기고 있었고 문화의 높낮이로 다른 사람과 구별 짓기보다 문화적 폭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학자들은 이를 고상한 배척자(highbrow snob)가 아니라 포괄적 감상자인 옴니보어로 설명했다. 배제가 아닌 다양성과 포용이 문화적 코드로 작용하는 것이었다. 다른 한편에서는 다양한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옴니보어적 소비 역시 차별화된 취향으로 자신을 타인과 구별 짓는 과시적 기능이 있다고도 말한다. 새로운 형태의 계급 차별화 전략이며 우월한 집단이 하위 집단의 문화를 수용하고 전유함으로써 지위의 정치를 펼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옴니보어가 단순히 이것저것 다 좋아하는 잡식성 소비나 또 다른 과시적 소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취향을 발견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파인 다이닝에서 여유롭게 미식을 즐기는 당신도,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맛있게 떡볶이를 먹는 당신도 모두 옴니보어가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경험해 보려는 유연한 마음으로 일상을 다채롭게 만들어 가는 시도가 아닐까. 김보름 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단독] ‘北 형제국’과 수교 11개월 만에… 첫 주한 쿠바대사, 공식 활동

    [단독] ‘北 형제국’과 수교 11개월 만에… 첫 주한 쿠바대사, 공식 활동

    한국과 쿠바가 수교한 지 11개월 만에 첫 주한 쿠바대사가 부임해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외교부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주한 상주대사 9명의 신임장 제정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한국과 수교를 맺은 쿠바의 클라우디오 라울 몬손 바에사(40) 대사도 최 대행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지난 5일 한국에 온 몬손 대사는 쿠바 외교부 아주국 부국장을 지내다 승진하며 한국으로 부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등 아시아 지역 근무 경력이 있고 북한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쿠바 외교부는 “쿠바 대사는 경제 무역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공통 관심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증진하겠다는 의지를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몬손 대사의 부인 파트리시아 플레치야 프로메타도 국제기구 전문 외교관으로 이번에 주한 쿠바대사관 1등 서기관으로 근무하게 됐다. 한국과 쿠바는 지난해 2월 14일 미국 뉴욕에서 양국 주유엔대표부가 외교 공한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쿠바는 북한의 오랜 ‘형제국’으로 한국과 수교를 맺는 과정도 매우 극비리에 진행됐다. 양국은 서울과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각각 상주공관을 개설하기로 하고 실무 작업을 이어 왔다. 당초 지난해 공관을 개설할 방침이었지만 다소 미뤄져 서울의 쿠바대사관은 올해 상반기에, 아바나의 한국대사관은 이르면 올해 초쯤 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쿠바 한국대사로 부임할 내정자도 쿠바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주재국의 임명 동의) 승인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상섭 국립외교원 교수는 “쿠바 정부가 한국과의 수교 1주년 행사, 공관 개설 등 중요한 소임을 젊고 유능한 외교관 부부에게 맡긴 것이 의미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날 쿠바대사 외에도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등 8개국의 주한 대사들도 최 대행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신임장은 파견국 국가 원수가 접수국 국가 원수에게 보내는 신원 보증 문서로, 정상에게 신임장을 제정하면 공식 외교 활동을 개시할 수 있다. 이번 신임장 제정식은 12·3 비상계엄 사태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권한대행 체제에서 진행됐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때에도 황교안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 신임 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제정받았다.
  • 코로나 백신 부작용인가···6개월 만에 가슴 4배 커진 여성

    코로나 백신 부작용인가···6개월 만에 가슴 4배 커진 여성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2년, 당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가슴 크기가 비대해지는 부작용을 겪은 여성의 사례가 소개됐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캐나다 국적의 19세 여성이 2022년 9월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은 뒤 6개월 만에 가슴 크기가 4배가 되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성은 당시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접종했다. 1차 접종 직후 가슴이 따끔거리는 증상과 함께 가슴 크기가 커지기 시작했고, 2차 접종 후에는 이러한 증상이 더욱 악화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뒤 6개월이 지났을 때, 이 여성의 가슴 크기는 B컵에서 트리플G컵으로 무려 4배가 커진 상태였다. 이 여성은 평소 특별한 질환이 없이 건강했으며, 혈액검사에서도 호르몬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 여성을 진찰한 의료진은 갑작스럽게 가슴이 커진 원인이 가성혈관양 간질 증식(PASH)일 가능성을 내놓았다. PASH는 유방에서 발생하는 양성 증식성 비종양성 병변으로, 호르몬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간질 세포의 양성 증식을 의미한다. 의료진은 스테로이드와 항생제 치료를 시도했으나 증상은 지속됐고, 명확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아 결국 수술적 치료를 결정했다. 이 여성은 백신을 접종한 지 11개월이 흐른 후에야 성형외과를 통해 유방 축소 성형술을 받았다. 다만 이미 조직 혈관이 증가하고 조직이 치밀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기존 가슴 크기만큼 줄일 수 없었다. 수술 후 이 여성의 가슴 사이즈는 트리플G컵에서 더블D컵으로 줄어들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측은 지난달 미국성형외과학회(American Society of Plastic Surgeons, ASPS)의 공식 오픈 액세스 저널인 PRS글로벌오픈에 실린 논문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양측 유방이 빠르게 확대된 건강한 젊은 여성의 사례를 확인했다”면서 “이는 PASH 관련 거대 유방증과 백신 간의 시간적 연관성을 입증한 최초의 사례”라고 전했다. 이어 “PASH 관련 거대 유방증은 드물며 문서화된 사례가 20건 미만”이라면서 “거대 유방증 분류를 세분화하고,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거대 유방증, PASH 간의 잠재적 연관성을 탐구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메일은 “전문가들은 이 여성에게 나타난 증상의 원인이 코로나19 백신이라고 증명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면서 “백신이 어떻게 가슴 성장을 촉발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일부 사례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이 명녁 반응을 촉발해 림프절이 일시적으로 부어오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로 인해 가슴이 커 보일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수상

    이소라 서울시의원,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달 2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제16회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에서 좋은조례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2008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 및 지방의원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공약이행 분야와 좋은조례 분야로 나눠 수상하고 있다. 좋은조례 부문 수상자는 ▲입법의 시급성(10점)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10점) ▲지역의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10점) ▲대안의 독창성(10점) ▲목적의 접합성(10점) 등으로 평가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심각한 기후위기 속에 서울시 및 산하기관의 저탄소 사무실 조성과 저탄소 보고문화 정착을 위해 인쇄 관련 물품 구입비용을 줄여 예산낭비를 막고 친환경 행정을 도모하도록 했다. 구체적으로는 시장이 저탄소 사무실 조성을 위해 업무에서 관행적인 종이사용 및 종이구입, 인쇄 관련 비용 등을 줄이도록 노력하고, 전자문서와 전자기기 등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서울시는 종이없는 저탄소 사무실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실·본부·국장 및 과장·팀장 등 내부 보고 시 이메일, 메신저, 노트북, 태블릿 등 활용, 위원회와 자문회의 등 외부회의 시 종이 없는 회의 사전안내, pdf 파일 제공, 백서, 행사안내, 리플렛, 포스터 등 제작 시 인쇄물 대신 전자책, QR코드 활용을 안내하고 독려하고 있다. 이 의원은 조례 개정뿐만 아니라 두 차례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서울시-서울시의회-서울시교육청이 함께 로드맵을 만들고 솔선수범하기를 촉구해왔다. 이 의원이 소속된 교육위원회의 경우, 의원 요구자료 답변서, 주요업무보고 및 행정사무감사 책자 인쇄를 줄이고, 모든 자료는 전자메일과 행정사무감사 시에는 별도 USB를 제출하게 했다. 또한 이 의원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받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상이라 더 영광으로 생각한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2025년에도 초심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서울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17개 광역시·도 중 최초로 ‘서울시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해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포착] 가슴 크기 4배로 커진 여성, 원인은 코로나 백신?…“세계 최초 사례”

    [포착] 가슴 크기 4배로 커진 여성, 원인은 코로나 백신?…“세계 최초 사례”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2년, 당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가슴 크기가 비대해지는 부작용을 겪은 여성의 사례가 소개됐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캐나다 국적의 19세 여성이 2022년 9월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은 뒤 6개월 만에 가슴 크기가 4배가 되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성은 당시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접종했다. 1차 접종 직후 가슴이 따끔거리는 증상과 함께 가슴 크기가 커지기 시작했고, 2차 접종 후에는 이러한 증상이 더욱 악화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뒤 6개월이 지났을 때, 이 여성의 가슴 크기는 B컵에서 트리플G컵으로 무려 4배가 커진 상태였다. 이 여성은 평소 특별한 질환이 없이 건강했으며, 혈액검사에서도 호르몬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 여성을 진찰한 의료진은 갑작스럽게 가슴이 커진 원인이 가성혈관양 간질 증식(PASH)일 가능성을 내놓았다. PASH는 유방에서 발생하는 양성 증식성 비종양성 병변으로, 호르몬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간질 세포의 양성 증식을 의미한다. 의료진은 스테로이드와 항생제 치료를 시도했으나 증상은 지속됐고, 명확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아 결국 수술적 치료를 결정했다. 이 여성은 백신을 접종한 지 11개월이 흐른 후에야 성형외과를 통해 유방 축소 성형술을 받았다. 다만 이미 조직 혈관이 증가하고 조직이 치밀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기존 가슴 크기만큼 줄일 수 없었다. 수술 후 이 여성의 가슴 사이즈는 트리플G컵에서 더블D컵으로 줄어들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측은 지난달 미국성형외과학회(American Society of Plastic Surgeons, ASPS)의 공식 오픈 액세스 저널인 PRS글로벌오픈에 실린 논문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양측 유방이 빠르게 확대된 건강한 젊은 여성의 사례를 확인했다”면서 “이는 PASH 관련 거대 유방증과 백신 간의 시간적 연관성을 입증한 최초의 사례”라고 전했다. 이어 “PASH 관련 거대 유방증은 드물며 문서화된 사례가 20건 미만”이라면서 “거대 유방증 분류를 세분화하고,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거대 유방증, PASH 간의 잠재적 연관성을 탐구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메일은 “전문가들은 이 여성에게 나타난 증상의 원인이 코로나19 백신이라고 증명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면서 “백신이 어떻게 가슴 성장을 촉발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일부 사례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이 명녁 반응을 촉발해 림프절이 일시적으로 부어오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로 인해 가슴이 커 보일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 미국 100만명 개인정보 털렸다···배후는 중국?

    미국 100만명 개인정보 털렸다···배후는 중국?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가 뚫리면서 해커 집단이 100만 명이 넘는 사용자의 데이터에 접근한 사실이 확인됐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3대 통신사를 비롯해 네트워크 9곳의 시스템이 해커의 침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앞으로 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해킹 피해를 본 기업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커들은 미국의 보안업체인 포티넷의 통신 장비나 네트워크 업체 시스코 시스템즈의 중계 장치(라우터) 등 인프라의 취약점을 노려 통신망에 침투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본적인 보안장치인 다단계 인증 보호가 이뤄지지 않은 관리 계정을 탈취함으로써, 10만개 넘는 라우터의 접속 권한을 얻어낸 사례도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러한 방식으로 해커 그룹은 100만 명이 넘는 사용자의 데이터에 접근했고, 이 중에는 정부 고위자의 통화내용도 포함됐다. 미 당국은 이번 해킹 피해가 중국 정부와 연관된 해커 그룹은 ‘솔트 타이푼’(Salt Typhoon)에 의해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솔트 타이푼’이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 3대 통신사와 차터 커뮤니케이션, 콘솔리데이티드 커뮤니케이션, 윈드스트림 통신 네트워크 사의 시스템에도 침투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해커 그룹의 표적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캠프 관계자들도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커 그룹은 미국 정부가 감시 중인 중국 요원들의 명단에도 접근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미 국토안보부에서 사이버보안 관련 최고위직을 지낸 브랜던 웨일스는 월스트리트저널에 “미국의 컴퓨터 네트워크는 미래 전쟁의 핵심 전장”이라며 “미국이 힘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고 내부의 혼란을 겪도록 하는 것이 해커들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일은 기업의 업무상 기밀이나 개인정보 탈취 등에 집중하던 해커들이 이제는 미·중 파워게임의 최전선에 나서는 ‘군사 전력’으로 변모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앞서 미 당국은 지난달 30일 중국이 후원하는 해킹 그룹이 제3업체 해킹을 통해 미국 재무부 일부 문서에 접근해 정보를 절취했다면서 해킹의 배후에 중국 정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중국 외교부는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며 “모든 형태의 사이버 공격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솔트 타이푼은 최소 2019년부터 활동하며 전 세계 통신사와 정부 기관을 표적으로 삼아온 해커 그룹이다. 솔트 타이푼은 어스 에스트리즈(Earth Estries), 페이머스스패로우(FamousSparrow), 고스트 엠퍼러(Ghost Emperor), UNC2286 등으로도 알려져 있다.
  • 한국은 안전?…‘美 100만명 개인정보’ 접근한 해커 정체[핫이슈]

    한국은 안전?…‘美 100만명 개인정보’ 접근한 해커 정체[핫이슈]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가 뚫리면서 해커 집단이 100만 명이 넘는 사용자의 데이터에 접근한 사실이 확인됐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3대 통신사를 비롯해 네트워크 9곳의 시스템이 해커의 침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앞으로 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해킹 피해를 본 기업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커들은 미국의 보안업체인 포티넷의 통신 장비나 네트워크 업체 시스코 시스템즈의 중계 장치(라우터) 등 인프라의 취약점을 노려 통신망에 침투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본적인 보안장치인 다단계 인증 보호가 이뤄지지 않은 관리 계정을 탈취함으로써, 10만개 넘는 라우터의 접속 권한을 얻어낸 사례도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러한 방식으로 해커 그룹은 100만 명이 넘는 사용자의 데이터에 접근했고, 이 중에는 정부 고위자의 통화내용도 포함됐다. 미 당국은 이번 해킹 피해가 중국 정부와 연관된 해커 그룹은 ‘솔트 타이푼’(Salt Typhoon)에 의해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솔트 타이푼’이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 3대 통신사와 차터 커뮤니케이션, 콘솔리데이티드 커뮤니케이션, 윈드스트림 통신 네트워크 사의 시스템에도 침투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해커 그룹의 표적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캠프 관계자들도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커 그룹은 미국 정부가 감시 중인 중국 요원들의 명단에도 접근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미 국토안보부에서 사이버보안 관련 최고위직을 지낸 브랜던 웨일스는 월스트리트저널에 “미국의 컴퓨터 네트워크는 미래 전쟁의 핵심 전장”이라며 “미국이 힘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고 내부의 혼란을 겪도록 하는 것이 해커들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일은 기업의 업무상 기밀이나 개인정보 탈취 등에 집중하던 해커들이 이제는 미·중 파워게임의 최전선에 나서는 ‘군사 전력’으로 변모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앞서 미 당국은 지난달 30일 중국이 후원하는 해킹 그룹이 제3업체 해킹을 통해 미국 재무부 일부 문서에 접근해 정보를 절취했다면서 해킹의 배후에 중국 정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중국 외교부는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며 “모든 형태의 사이버 공격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솔트 타이푼은 최소 2019년부터 활동하며 전 세계 통신사와 정부 기관을 표적으로 삼아온 해커 그룹이다. 솔트 타이푼은 어스 에스트리즈(Earth Estries), 페이머스스패로우(FamousSparrow), 고스트 엠퍼러(Ghost Emperor), UNC2286 등으로도 알려져 있다.
  • 중국 대형마트, 직원들 상습 절도에 결국 폐업

    중국 대형마트, 직원들 상습 절도에 결국 폐업

    중국에서 잘나가던 대형 마트가 7개월 만에 경영 부진으로 문을 닫았다. 알고 보니 마트 직원들이 상습적으로 절도를 하면서 거액의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국 현지 언론 텐센트뉴스(腾讯新闻)에 따르면 네이멍구 시린하오터시(锡林浩特市)에서 900평이 넘는 마트를 운영한 자오(赵)씨가 직원들의 상습 절도로 폐업했다. 워낙 번화가에 위치한 마트였기 때문에 장사가 잘되었지만 2021년 1월 남편의 갑작스러운 병 때문에 친구의 친척이 동업자로 나섰다. 병간호하는 자신을 대신해 열심히 마트를 운영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흑자를 내던 마트가 7개월 만에 4억 가까운 적자가 발생하며 문을 닫았다. 2021년 마트 폐업으로 자산을 청산하던 중 문서와 실제 매장 내 상품 수량이 맞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이때부터 마트의 CCTV를 확인하던 자오 씨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 여직원이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치고 있었고 화가 난 자오 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이 과정에서 더욱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여직원뿐만 아니라 직원들 모두가 마트의 물건에 손을 댄 것. 경찰 조사 결과 직원들이 훔친 물건들은 한두 개가 아니었다. 점장, 캐셔 직원, 구매 직원 등 거의 전 직원이 나서서 일용품, 술, 쌀. 육류 등을 훔쳤다. 1000위안(약 20만 원)이 넘는 현지 특산주는 계산을 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계산했다. 한 직원은 100위안이 넘는 육포를 0.5위안(약 100원)으로 결제했다. 점장과 함께 가장 많은 액수를 절도한 캐셔 직원은 실형이 선고되었다. 캐셔의 경우 고객의 대량 주문을 할 경우 자신의 결제 코드를 스캔하도록 유도했고, 이 금액은 자동으로 자신의 남편에게 가도록 했다. 가격대를 불문하고 직원들의 행동은 갈수록 과감해졌다. 연휴를 맞이해 고가 선물세트가 입고되면 열어서 맛본 뒤 각자 집으로 가져갔다. 자신들도 모자라 가족들까지 모두 마트에서 장을 보도록 했다. 아무리 많은 금액을 구매해도 이들이 내는 돈은 10위안(약 2000원)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양이 사라진 것은 계란이었다. 자오 씨가 경영에서 손을 땐 7개월 동안 약 22만 위안(약 4400만 원) 상당의 계란을 구매한 이력이 있다. 그러나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10만 8000위안(약 2160만 원), 약 6톤의 계란이 직원들이 절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오 씨는 지난해 11월이 되어서야 겨우 계란 외상을 갚을 수 있었다.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도 지급하면서 가족처럼 아꼈던 자오 씨의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마트 폐업 이후 4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약 1만 개의 CCTV 영상을 보면서 직원들 모두를 경찰에 신고했고, 지금까지 출석한 재판만 70회가 넘는다. 판결문만 60건이 넘는 상황이지만 끝까지 모든 손실을 회수하겠다는 입장이다. 2024년 12월 절도 증거를 포착한 직원 11명 중 8명은 1~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2명은 불구속 기소되었다. 한 여직원은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임신했다는 이유로 실제로 형이 집행되지 않았다. 자오 씨는 “형을 선고받은 이후로 지금까지 하루도 감옥에 가지 않았다. 어떻게든 증거를 찾아서 임신과 상관없이 죄를 받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이런 인간들은 무조건 잡아서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 “사람의 마음이 너무 악하다”, “처벌이 약하다”, “그래도 본인이 제대로 관리를 못한 잘못도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 24억 손해 끼친 광양시 공무원 3명 송치···생활용수 사업

    24억 손해 끼친 광양시 공무원 3명 송치···생활용수 사업

    공사가 끝나기 전에 대금을 지급해 10억원의 손해를 입힌 공무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광양시청 주무 부서 공무원 3명과 건설업체 대표 1명 등 4명을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2017년부터 추진한 광양시 봉강면 등 생활용수 공급 확대 사업과 관련한 업무를 진행하면서 24억여원 상당의 재정 손실을 입힌 혐의다. 공무원들에게는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공사를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이미 공사가 완료된 것처럼 서류를 꾸며 공사 업체에 대금을 미리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부도 처리됐고, 광양시는 미공사 부분에 대한 공사비를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 직원들 ‘상습 절도’로 7개월 만에 문 닫은 마트…계란만 6톤 훔쳤다 [여기는 중국]

    직원들 ‘상습 절도’로 7개월 만에 문 닫은 마트…계란만 6톤 훔쳤다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잘나가던 대형 마트가 7개월 만에 경영 부진으로 문을 닫았다. 알고 보니 마트 직원들이 상습적으로 절도를 하면서 거액의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국 현지 언론 텐센트뉴스(腾讯新闻)에 따르면 네이멍구 시린하오터시(锡林浩特市)에서 900평이 넘는 마트를 운영한 자오(赵)씨가 직원들의 상습 절도로 폐업했다. 워낙 번화가에 위치한 마트였기 때문에 장사가 잘되었지만 2021년 1월 남편의 갑작스러운 병 때문에 친구의 친척이 동업자로 나섰다. 병간호하는 자신을 대신해 열심히 마트를 운영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흑자를 내던 마트가 7개월 만에 4억 가까운 적자가 발생하며 문을 닫았다. 2021년 마트 폐업으로 자산을 청산하던 중 문서와 실제 매장 내 상품 수량이 맞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이때부터 마트의 CCTV를 확인하던 자오 씨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 여직원이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치고 있었고 화가 난 자오 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이 과정에서 더욱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여직원뿐만 아니라 직원들 모두가 마트의 물건에 손을 댄 것. 경찰 조사 결과 직원들이 훔친 물건들은 한두 개가 아니었다. 점장, 캐셔 직원, 구매 직원 등 거의 전 직원이 나서서 일용품, 술, 쌀. 육류 등을 훔쳤다. 1000위안(약 20만 원)이 넘는 현지 특산주는 계산을 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계산했다. 한 직원은 100위안이 넘는 육포를 0.5위안(약 100원)으로 결제했다. 점장과 함께 가장 많은 액수를 절도한 캐셔 직원은 실형이 선고되었다. 캐셔의 경우 고객의 대량 주문을 할 경우 자신의 결제 코드를 스캔하도록 유도했고, 이 금액은 자동으로 자신의 남편에게 가도록 했다. 가격대를 불문하고 직원들의 행동은 갈수록 과감해졌다. 연휴를 맞이해 고가 선물세트가 입고되면 열어서 맛본 뒤 각자 집으로 가져갔다. 자신들도 모자라 가족들까지 모두 마트에서 장을 보도록 했다. 아무리 많은 금액을 구매해도 이들이 내는 돈은 10위안(약 2000원)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양이 사라진 것은 계란이었다. 자오 씨가 경영에서 손을 땐 7개월 동안 약 22만 위안(약 4400만 원) 상당의 계란을 구매한 이력이 있다. 그러나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10만 8000위안(약 2160만 원), 약 6톤의 계란이 직원들이 절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오 씨는 지난해 11월이 되어서야 겨우 계란 외상을 갚을 수 있었다.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도 지급하면서 가족처럼 아꼈던 자오 씨의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마트 폐업 이후 4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약 1만 개의 CCTV 영상을 보면서 직원들 모두를 경찰에 신고했고, 지금까지 출석한 재판만 70회가 넘는다. 판결문만 60건이 넘는 상황이지만 끝까지 모든 손실을 회수하겠다는 입장이다. 2024년 12월 절도 증거를 포착한 직원 11명 중 8명은 1~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2명은 불구속 기소되었다. 한 여직원은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임신했다는 이유로 실제로 형이 집행되지 않았다. 자오 씨는 “형을 선고받은 이후로 지금까지 하루도 감옥에 가지 않았다. 어떻게든 증거를 찾아서 임신과 상관없이 죄를 받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이런 인간들은 무조건 잡아서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 “사람의 마음이 너무 악하다”, “처벌이 약하다”, “그래도 본인이 제대로 관리를 못한 잘못도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 [서울on] 12·3 이후 한 달, 그 필사적 일상

    [서울on] 12·3 이후 한 달, 그 필사적 일상

    한낮 바람결도 차가웠던 지난달 16일 서울 성북구의 한 전통시장은 한산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골목상권 점검에 나선 구청장은 상인들과 악수했지만 손에 힘이 실리진 않았다. 새해엔 힘을 내자며 저금리 소상공인 대출을 안내했다. 대뜸 “두 달 전 은행 돈을 빌렸는데 또 할 수 있느냐”는 핀잔만 돌아왔다. TV 맛집 프로그램에 나온 유명 떡집은 사정이 다를까. 백발의 할머니 사장은 “매출이 딱 절반으로 줄었다. 죽겠다”고 했다. 반찬가게 동지 팥죽도 전년보다 딱 절반 팔렸다. ‘전통시장이 어렵다’는 문장은 더이상 뉴스도 아니라고들 한다. 하지만 비상계엄 이후 어수선한 통에 서민 경제 터전은 급속히 얼어붙었다. ‘일상으로 돌아가자.’ 지난 한 달 동안 정치권과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한목소리로 외쳤다. 그러나 지원책이 내수 시장이 동하기에 충분한지는 의문이다. 골목상권 매출 증가 효과가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서울시는 설 명절로 예정했던 발행을 몇 주 앞당겼다. 하지만 할인율은 전년과 같은 5%다. 인근 경기도가 즉각 예산을 투입해 10%로 할인율을 높인 것과 대조된다. 몇몇 서울 자치구에선 자체 예산을 투입해 5% 페이백 행사에 나선다. 소비자 체감도는 같지 않다. 현장에선 “시가 할인율 상향을 반대해 어쩔 수 없다”는 해명 아닌 해명이 돈다. 상인들은 언제까지 버티면 될지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토로한다. 이미 장기화한 내수 경기 침체 국면 속에서 비상계엄 이후 급등한 원달러 환율 등은 불안감을 키운다. 정작 일상 회복이 요원한 원인은 정치권이 제공하고 있다. “대통령의 권한 정지 상태라는 헌정 위기 상황을 계속해서 방치할 수는 없다.” 8년 전 헌법재판소는 90여일 만에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측의 행보는 위기의 신속한 종식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던 한덕수 국무총리는 헌재의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헌법재판관 임명을 미뤘다. 대통령은 탄핵 심판 문서 송달을 거부하며 시간 끌기부터 시작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이 강제 집행되는 과정에서 대치까지 벌어졌다. 한 달 전 6시간 비상계엄이 해제된 아침 출근길에 만난 사람들은 평소보다도 더 피곤한 얼굴이었다. 느닷없는 소식에 잠을 설쳤는데도 평소처럼 일터로 향했다. 여소야대 정치 지형에 대한 ‘경고’였다던 비상계엄이 흔든 것은 누구나 필사적으로 노력하며 유지해 온 일상이었다. “계엄 이전으로 모든 것이 회복됐다”는 대통령 측 답변서엔 맥이 빠진다. 8년 전 헌재는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은 것을 거론하며 “법 위배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헌법 수호 의지가 드러나지 않는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새해 첫날 “반국가세력의 준동”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다. 피청구인에게 헌법 수호 자세가 있나. 대통령 권한 정지의 헌정 위기 상황 속에서 헌재도, 민생도 지켜보고 있다. 서유미 사회2부 기자
  • 음악으로 한층 짙어지는 여운…쇼팽의 찬란한 ‘블루노트’

    음악으로 한층 짙어지는 여운…쇼팽의 찬란한 ‘블루노트’

    한때의 감정이 치열하게 교차하고 나면 오선지 위에 그려지는 음표들. 그렇게 써 내려간 낭만적인 선율이 작은 공연장을 채우고 있노라면 설명할 수 없는 진동이 몸과 영혼을 감싼다. 저마다 흔적은 달랐으되 누구나 느껴봤을 법한 감정을 깊이 마주하고 나면 여운이 더욱 짙게 남는다. 5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 ‘쇼팽, 블루노트’는 음악이 연극의 감동을, 연극이 음악의 감정을 완성하는 독특한 장르의 작품이다.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린 쇼팽의 삶과 음악을 조명한 ‘쇼팽, 블루노트’는 클래식 음악가를 주제로 한 공연 ‘산울림 편지콘서트’ 시리즈의 10번째 작품으로 2023년 초연했고 이번에 재연을 마쳤다. 작품은 1830년 오스트리아 빈, 1836년 프랑스 파리, 1838년 스페인 마요르카, 1839~1843년 프랑스 노앙을 오가며 쇼팽의 삶을 조명한다. 쇼팽의 연인이자 소설가였던 조르주 상드가 등장해 그의 생애를 설명하고 함께했던 시간을 보여준다. 러닝타임이 95분으로 길지 않은 작품인 데다 중간중간 피아니스트의 연주가 곁들여져 연극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많지 않다. 대신 쇼팽이 음악을 완성했던 시간을 집약해 보여줌으로써 그가 쓴 곡과 곡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차게 전한다. 쇼팽의 음악을 잘 모르는 관객에게는 쇼팽의 입문서로, 잘 아는 관객에게는 보다 풍성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작품이다. 제목인 ‘블루노트’는 쇼팽의 음악을 감상한 상드가 남겼던 말에서 따왔다. 극 중 상드는 쇼팽의 음악을 들으면 푸른색이 떠오른다는 말과 함께 ‘블루노트’라는 이름을 붙인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상드는 단순히 주인공의 연인이 아닌 보다 적극적으로 쇼팽의 삶에 영향을 끼친 예술가로서 그려진다. 사랑했던 격렬한 시간을 거쳐 결국 갈등을 겪게 되지만 그럼에도 남았던 위대한 예술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얼마나 특별했는지 보여준다. 지금은 음악으로만 감상하기에 우리가 알 수 없는 쇼팽의 당시 감정선을 선명히 드러내면서 작품은 몰입감을 이끌어낸다. 이 감정선은 소박한 공연장을 꽉 채우는 라이브 연주를 통해 더욱 극적으로 완성된다. 쿠프카 피오트르와 히로타 슌지가 들려주는 쇼팽의 9곡은 마음의 여운을 더 황홀하게 물들이는 장치다. 한창 잘 나갈 때는 물론 고통 속에 소멸해가던 쇼팽의 모습이 음악과 함께 전해옴으로써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된다. 피아노 한 대 달랑 있을 뿐이지만 쇼팽이기에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쇼팽이라 감히 가능한 이야기가 완성됐다. 작은 극장이라 배우들의 숨소리, 미세한 떨림, 작은 표정 변화까지 가까이서 포착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 [영상] ‘형법상 내란죄 주장’ 철회 여부 놓고 대립...윤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준비기일

    [영상] ‘형법상 내란죄 주장’ 철회 여부 놓고 대립...윤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준비기일

    헌법재판소가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의 2차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심리에서는 쟁점, 증거, 증인 등을 정리하며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이 ‘형법상 내란죄 주장’ 철회 여부를 놓고 치열하게 대립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7일 연 1차 변론준비기일에서 관련 쟁점을 △계엄 선포 △계엄사령부의 포고령 1호 발표 △군대와 경찰을 동원한 국회 활동 방해 △군대를 동원해 영장 없이 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압수수색 등 4가지로 정리했었다. 국회 대리인단은 이날 심리에서 탄핵심판이 헌법재판이라는 점을 감안해, 탄핵 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 위반 소지가 있다는 부분을 철회하기로 했다. 형법상 위반 여부를 따지지 않고 헌법 위반에 한정해 판단을 받겠다는 취지다. 당초 민주당 등 야 6당이 가결한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안에는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형법상 내란죄에 해당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윤 대통령이 형법상 내란죄(형법 제87조, 제91조) 외에도 직권남용권리행사죄(형법 제123조), 특수공무집행방해죄(형법 제144조)를 저질렀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 측은 탄핵소추안에 기재된 내란죄 주장을 철회하려면 “국회 의결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청구인 측에서 필요할 때 넣었다가 뺐다가 하는 느낌이 든다”며 “정상적인 적법 절차에 부합하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또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될 때까지는 ‘내란죄’와 같은 선동적인 형법 죄목을 사용하다가, 탄핵심판이 시작되자 극히 추상적인 헌법으로 재구성하는 것은 ‘소추권 남용’과 같은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 측은 “내란죄를 철회하는 것이 ‘내란죄가 아니다’라는 의미는 전혀 아니다. 내란죄에 대한 유무죄 판단은 형사 법정에서 이루어질 것이고, 거기에서 입증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여기는 헌법재판소이며, 탄핵심판 절차는 헌법 재판이다. 따라서 헌법 위반 사실을 입증하고 다툴 것이라는 이야기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 측을 향해 계엄을 선포한 이유와 국회에 군영을 투입한 경위·이유 등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윤대통령 측은 “계엄을 선포한 이유가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증거자료까지 하면 너무 많아서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왜 그렇게 됐는지 전체적으로 알려야 한다. 한 부분만 보고 불이익당하는 상황이 없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저희는 상상 초월로 고립된 약자 형태가 되어 있다”며 “대통령이 고립된 약자가 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마디만 나가면 저희는 난도질당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헌법재판소는 국회 측이 요청한 ‘12·3 비상계엄 수사기록 확보’ 요청을 수용했다. 이미선 재판관은 국회 측의 수사 기록 촉탁 신청과 관련해 “헌법재판소법 및 규칙에 따라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수사기관에 12·3 비상계엄 사건 관련 수사 기록을 촉탁하지 말아 달라는 윤 대통령 측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은 셈이다. 윤 대통령 측은 “송부받은 기록에 대해 증거 채택이 인정된다면, 사실상 피청구인이 기록에 대해 사실을 다투게 되어 입증 책임이 전환될 수 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탄핵심판에서 탄핵소추 사유 입증은 국회 측에 있으나, 수사 기록이 증거로 채택되면, 이를 반박해야 하는 책임이 대통령 측으로 넘어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 재판관은 계엄군 투입 과정에서 촬영된 선거관리위원회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국회 측에 전달할 계획도 밝혔다. 국회 측이 제출한 일부 언론 기사와 방송영상도 증거로 인정되었으며, 공문서인 계엄 관련 국회 회의록도 채택되었다. 윤 대통령 측은 “소추 절차와 관련해 국회가 국회법을 위반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쟁점”이라며 “국회 회의록이 회의의 존재를 넘어 공문서로서 적법한 증거 능력을 가진다는 데 동의할 수 없다”며 이의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2차 변론준비기일을 마무리한 후 본격적인 심리를 시작하기로 했다. 오는 14일 오후 2시에 첫 변론기일을 진행하고, 2차 변론기일은 16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 깨끗·건강·안전·따뜻·행복한 양천 기대하세요

    깨끗·건강·안전·따뜻·행복한 양천 기대하세요

    서울 양천구가 올해부터 50개 분야에 걸쳐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강화한다. 양천구는 2025년 새롭게 시행·확대되는 사업과 구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 주요 정책을 한데 모은 ‘2025 달라지는 양천생활’을 3일 공개했다. ‘달라지는 양천생활’은 구민들이 새해를 맞아 변화하는 정책과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 ‘정책 안내서’다. 주요 내용은 ▲깨끗한 도시 ▲건강한 도시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행복한 교육도시 등 5대 분야 총 50개 주요 정책 및 제도의 변화가 담겼다. 먼저 깨끗한 도시 분야에서는 ‘양천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 확대’ 등 7개 사업을 추진하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는 ‘양천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종전 84가구에서 올해 115가구로 확대 운영한다. ‘집수리 시공’ 분야는 총 60가구에 도배, 장판, 단열, 싱크대 등 18종에 대한 수리비를 가구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고, 8~19세 학생이 있는 55가구에는 최대 200만 원의 한도에서 책상, 의자, 책장, 도배 등 ‘공부방 조성’을 지원해 쾌적한 학습 환경을 마련한다. 주택가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공간 마련을 위해 공영주차장 2곳이 새로 문을 연다. 신정4동 ‘벚꽃길공영주차장’은 74면의 주차공간을 갖춰 지하2층~지상3층 규모로 5월 중 개장하고, ‘목3동 공영주차장’은 35면 규모로 8월 중 개장할 계획이다. 또 민원인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민원문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하고, ‘법인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하는 등 행정 편의성도 높인다.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목동 테니스장 실내코트 운영’ 등 3개 사업도 진행한다. 올해 2월부터는 목동 테니스장 실외코트 총 18면 중 3면이 지붕이 설치된 실내코트로 운영되어 비나 눈이 와도 사시사철 테니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부족한 공간을 확보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축한 ‘보건소 별관’도 올해 문을 연다. 지하2층~지상3층 규모의 보건소 별관은 신체기능평가, 12종 순환운동 등을 할 수 있는 구민건강증진실과 재활프로그램실,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아이맘센터 등이 조성되어 원스톱 보건 서비스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민안전보험 시행’ 등 6개 사업도 운영한다. 올해부터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당했을 경우 ‘구민안전보험’을 통해 양천구민 누구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주민은 자동 가입되며, 상해의료비, 상해장례비 등을 보장받는다. 겨울철 경사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열선’도 확충된다. 목동중앙본로2길 등 7개소에 설치해 원격 제설을 통한 신속한 제설시스템을 구축하고 강설에도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따뜻한 도시 만들기도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 조성 및 운영’ 등 23개 사업을 통해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 지원도 핵심 사업으로 챙긴다. 먼저 염창역 인근에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가 새롭게 조성되어 초기 창업자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코워킹 스페이스, 미팅룸, 컨퍼런스룸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내 잠재력 있는 창업 기업을 유치한다. 공항소음대책지역에는 ‘창작공예센터’가 새롭게 생긴다. 공예작가를 위한 공유작업장과 교육실을 운영하고, 플리마켓 등 각종 이벤트와 옥상에는 비행기 전망대와 루프탑 카페를 운영해 공항소음으로 피해를 받는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결식우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밑반찬을 지원하는 ‘반올림 밑반찬 지원’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이는 검증된 복지사업 중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종전 800가구, 연 10회 지원에서 올해 1,500가구, 연 12회 지원으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대상자의 건강한 영양 섭취를 돕는다. 30년 이상 노후된 구립경로당 6개소는 승강기 설치와 증·개축을 마치고 올해 다시 문을 연다. 해당 경로당은 ‘한두, 당곡, 신곡, 경복, 금실, 양목’ 경로당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어르신 복지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선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확대’ 등 11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구직기간 장기화와 응시료 인상에 따른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 능력개발 지원을 위해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최초 신청연도에 한해 1인 최대 10만 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신청연도 제한을 없애고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생활권 근거리에서 추위, 더위,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제약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기존 3곳에서 올해 8곳을 신규 조성해 11곳으로 늘어난다. 저출생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돌봄부터 급식관리, 체험활동, 장난감도서관까지 보육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양천구 보육타운’도 건립 공사를 마치고 올해 10월 문을 연다. 지하2층~지상5층 규모의 시설 내부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방 ▲키움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유아체험관(요리체험실) ▲구립어린이집 등 다양한 보육시설을 한 공간에 복합화해 아동에게는 건강한 성장환경을, 부모에게는 양질의 보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2025 달라지는 양천생활’에는 구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요 정책과 사업들이 총망라돼 있으니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2025년에도 계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5일

    쥐 48년생 : 기다리는 것이 행운 가져다준다. 60년생 : 운기가 왕성하니 재물 이득 있다. 72년생 : 기분 전환이 필요한 때구나. 84년생 : 신수가 좋아진다. 96년생 :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니 조금만 참아라. 소 49년생 : 부러울 게 없는 신세다. 61년생 : 작은 것에 만족함이 좋겠다. 73년생 : 하늘이 돕겠다. 85년생 : 부모님께 안부 전화 필요하다. 97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따른다. 호랑이 50년생 : 타인의 도움이 커지겠다. 62년생 : 재물운이 좋아 소득이 많겠다. 74년생 : 자신의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 86년생 : 이득이 넘치니 힘껏 실천하라. 98년생 :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린다. 토끼 51년생 : 작은 일에 매이지 말고 관용을 보여라. 63년생 : 원하는 것 이루기 쉽다. 75년생 : 문서나 금전으로 소득 있다. 87년생 : 새로운 것 천천히 시작하라. 99년생 : 새로운 길 열리니 고민이 끝난다. 용 52년생 : 소중한 하루가 된다. 64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따른다. 76년생 : 행운의 손짓이 기다리고 있다. 88년생 : 기다리던 소식 듣는다. 00년생 : 부모님의 뜻에 따르는 것이 좋다. 뱀 53년생 : 마음을 가다듬고 마무리 잘하라. 65년생 : 일이 성사되면 재물 들어온다. 77년생 : 이득이 있는 하루가 되겠다. 89년생 : 여러 명이 함께 하면 성공. 01년생 : 좋은 일이 생겨 칭찬받는다. 말 54년생 : 자식으로 인한 행복 있겠다. 66년생 : 우정을 돈독히 하라. 78년생 : 부부간에 사랑 확인하라. 90년생 : 운이 조금씩 다가온다. 02년생 : 한발 물러서면 열 가지가 유리하다. 양 43년생 : 신뢰 얻어 이득도 있겠다. 55년생 : 소망한 일 이루어진다. 67년생 : 이득이 있는 하루가 되겠다. 79년생 : 순리를 모르고 행하면 낭패. 91년생 : 신뢰 얻어 만사형통. 원숭이 44년생 : 참는 자에게 복이 있구나. 56년생 : 곧은 것보다 유연함이 필요하다. 68년생 : 아랫사람에게 관심을 가져라. 80년생 : 서로 협조하면 길하다. 92년생 : 매사 뜻한 대로 되는구나. 닭 45년생 : 일이 곧 풀릴 것이다. 57년생 : 노력한 만큼 대가 있겠다. 69년생 : 마음을 가라앉히면 횡재수 있다. 81년생 : 운수 대통하니 횡재운이 있다. 93년생 : 금전운이 좋다. 개 46년생 : 주변에서 이득 생긴다. 58년생 : 관록을 얻거나 성공을 거둔다. 70년생 : 컨디션 유지에 힘써야. 82년생 : 옛것을 지켜라. 그러면 득이 된다. 94년생 : 다음 기회로 미루는 것이 좋겠다. 돼지 47년생 : 복록이 찾아드는구나. 59년생 : 냉정하게 처리하면 성과 크다. 71년생 : 겸손한 태도 보이면 뜻밖의 횡재. 83년생 : 일의 성과가 좋으니 힘이 절로 난다. 95년생 :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말라.
  • “3D 안경 없이 3차원 경험”… 모니터 5종 내놓는 삼성”

    “3D 안경 없이 3차원 경험”… 모니터 5종 내놓는 삼성”

    삼성전자가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이 대폭 향상된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콘텐츠에 따라 최적의 화질을 자동으로 지원하는가 하면 3D 전용 안경 없이도 3차원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일 ▲AI 기능이 대폭 향상된 32형 스마트 모니터 M9 ▲업계 최초 27형∙4K∙240Hz OLED ‘오디세이 OLED G8’ ▲OLED 모니터 최초 500Hz 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 ▲무안경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3D’ ▲고해상도 모니터 대화면 37형 ‘뷰피니티 S8’ 등 5가지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스마트 모니터 M9는 ‘AI 화질 최적화’ 기능을 통해 모니터에 입력되는 PC 신호를 AI가 분석해 게임과 영상, 문서 등의 콘텐츠 화면을 판별하고 최적의 화질로 자동 설정한다. 예컨대 게임은 장르까지 AI가 판별해 장르에 맞는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 27형 크기의 게이밍(게임용) 모니터 ‘오디세이 3D’는 패널 전면에 부착된 렌티큘러 렌즈(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보여 주는 렌즈)와 전면 스테레오 카메라를 통해 3D 안경 없이도 이용자에게 3차원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업계 최초로 16대9 화면 비율을 적용하고 37형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뷰피니티 S8’도 내놓는다. 4K 해상도를 지원하고 이전보다 화면 넓이가 약 34% 커졌다. 삼성전자는 한눈에 보다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어 업무 생산성을 올리고 인체공학적 설계로 작업의 몰입도와 효율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 [단독] 국토부, 10년 전 작성된 ‘로컬라이저 보고서’도 확인 안 했다

    [단독] 국토부, 10년 전 작성된 ‘로컬라이저 보고서’도 확인 안 했다

    제주항공 참사 피해를 키운 전남 무안국제공항 ‘콘크리트 둔덕’을 두고 국토교통부가 닷새가 다 되도록 규정 위반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10년 전 무안공항 현장 실사 뒤 작성된 국토부 용역보고서에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까지 종단안전구역을 연장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사실이 확인됐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무안공항 로컬라이저를 받치는 콘크리트 둔덕의 규정 위반 여부를 묻는 말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정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다시 말씀드리겠다”며 답변을 유보했다. 지난달 31일 규정 위반 여부를 ‘재검토’하겠다고 답한 뒤 사흘째 규정만 들여다보고 있다. 사고 원인 및 책임 소재와 연결되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말을 아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2015년 국토부 용역으로 한서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하고 국토부 산하기관인 한국공항공사, 부산지방항공청 등이 자문에 참여한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공항시설 개선 방안 연구’에는 종단안전구역에 대한 명확한 해석이 담겨 있었다. 보고서에는 ‘정밀접근 활주로의 경우 방위각 제공시설(LLZ)이 설치되는 지점까지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을 연장하여야 한다’고 돼 있다. 국토부는 애초 무안공항 로컬라이저가 활주로 끝에서 264m에 위치해 착륙대(60m)와 종단안전구역(199m)을 합한 구역에서 5m 벗어나 있기 때문에 규정 위반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종단안전구역을 로컬라이저 위치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해석한 것이다. 항공 전문가들을 경악시킨 로컬라이저를 받치는 지지대 재질에 대해서도 적시돼 있었다. ‘항행에 사용되는 장비 및 시설로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에 설치되어야 하는 물체는 항공기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하며 최소 중량 및 높이로 설치하도록 해야 한다’고 적혀 있다. 2020년 3월 개량사업 실시설계 용역에도 ‘파손성(Frangibility) 확보 방안에 대한 검토’가 포함돼 있다. 두 차례 넘게 콘크리트 둔덕에 대한 개량 필요성이 제시된 셈이다. 그러나 2023년 실제 개량사업에서는 ‘안전성’을 이유로 30㎝ 두께 콘크리트 상판을 덧대는 방식으로 시공이 이뤄졌다. 개량사업은 한국공항공사가 발주했고 부산지방항공청이 승인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장비 안테나 등을 개량 설계하면서 부러지기 쉽게 하라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설계와 시공이 다르게 이뤄졌다는 의미다. 국토부는 당시 설계도서 내용 등을 확보해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한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블랙박스 중 음성기록장치(CVR)에서 추출한 로데이터를 음성 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끝냈다. 사고 전 2시간 분량이다. 커넥터가 손상돼 국내에서 자료 추출이 어려운 비행기록장치(FDR)는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 이송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2일

    쥐 48년생 : 재물이 들어온다. 60년생 : 주변 도움 청하면 해결된다. 72년생 : 소망한 것 모두 이루어진다. 84년생 : 좋은 일이 생긴다. 96년생 : 집안일이 잘되고 운이 좋아진다. 소 49년생 : 일을 늦추는 것도 좋겠다. 61년생 : 일이 성사되며 재물 들어온다. 73년생 : 뛰어다니는 자에게 기회는 온다. 85년생 : 일의 추진은 다음으로 미루어라. 97년생 : 우연히 돕는 자가 있다. 호랑이 50년생 : 뜻밖의 행운이 다가온다. 62년생 : 오랜 사이일수록 신중하라. 74년생 : 가정에 화목이 넘친다. 86년생 : 가정에 기쁜 일이 넘쳐나겠다. 98년생 : 경쟁은 삼가고 대인관계에 힘써라. 토끼 51년생 : 안정이 제일이니 건강에 유의. 63년생 : 가족에게 애정을 표시하라. 75년생 : 대인관계가 좋아진다. 87년생 : 계획했던 일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99년생 : 도약의 밑거름이 찾아온다. 용 52년생 : 복이 넘친다. 64년생 : 잃는 것도 있지만 얻음도 많다. 76년생 : 수고했던 일 결과 좋구나. 88년생 : 솔직하게 처신하면 좋은 결과 있다. 00년생 : 평가가 좋아져 지위가 오른다. 뱀 53년생 : 기쁘고 편안한 하루가 될 듯. 65년생 : 자기 것을 철저히 지켜라. 77년생 : 윗사람의 뜻에 따르면 길하다. 89년생 : 사람과의 유대 관계에 힘써라. 01년생 : 마음의 부담이 사라진다. 말 54년생 : 어려움이 있으나 쉽게 해결될 듯. 66년생 : 귀한 인연을 만나겠구나. 78년생 : 기쁜 일이 있겠구나. 90년생 : 복이 충만하고 신수 좋다. 02년생 : 도와 줄 사람 만나겠다. 양 43년생 : 결과는 좋으니 걱정 마라. 55년생 : 문서 때문에 이익 생길 듯. 67년생 : 협동하면 성과가 크겠다. 79년생 : 열심히 일을 추진해 나가라. 91년생 : 여러 명이 함께 하면 성공. 원숭이 44년생 : 분수 지키고 편하게 지내라. 56년생 : 주변의 신망을 얻는다. 68년생 : 성공을 향해 힘껏 달려라. 80년생 : 나쁜 것 사라지고 기쁜 일 넘쳐난다. 92년생 : 웃음이 끊이지 않는구나. 닭 45년생 : 기다리던 소식 듣는다. 57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따른다. 69년생 : 적극적인 자세로 밀고 나가라. 81년생 : 운이 좋아지니 현상유지는 되겠다. 93년생 : 갑작스런 횡재를 할 가능성도 많다. 개 46년생 : 횡재수가 있으니 기쁨 넘친다. 58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행운 따른다. 70년생 : 큰일을 추진해 성공할 시기. 82년생 : 하는 일마다 잘 풀린다. 94년생 : 현 위치를 지키는 것이 유리하다. 돼지 47년생 : 뜻밖의 행운 따르겠구나. 59년생 : 아랫사람에게 최대한 베풀어라. 71년생 : 겸손한 태도 보이면 뜻밖의 횡재. 83년생 : 도와줄 사람이 많이 나타난다. 95년생 : 이제부터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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