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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위백서 표지 바꾼 日, 국민들 경계심 낮추나

    방위백서 표지 바꾼 日, 국민들 경계심 낮추나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장사정 미사일 확충 등 방위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동시에 국민 거부감을 낮추기 위한 ‘프레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일본이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변하고 있다는 경계감을 누그러뜨리고 방위력 강화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려는 고심이 엿보인다는 평가다. 만화잡지 같은 2026년판 방위백서 표지(사진)는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10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공개된 올해 방위백서에는 지난해까지 표지에 등장했던 자위대원과 전투기, 함정 등 군사적 이미지가 자취를 감췄다. 대신 유명 애니메이션 작가가 그린 도심 속 젊은이들의 평범한 일상이 자리를 채웠다. 방위력을 ‘싸우기 위한 힘’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힘’으로 인식하도록 무게중심을 옮긴 셈이다. 안보정책을 설명하는 언어에서도 같은 흐름이 나타난다. 일본 정부는 2022년 국가방위전략에서 인공지능(AI)과 무인기, 우주·사이버·전자기파 등을 활용한 현대전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전투 방식’(新しい戦い方)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그러나 연말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안보 관련 3문서 개정을 앞두고 ‘전투’ 대신 ‘방어’를 앞세운 ‘새로운 방어 방식’(新しい守り方)이란 표현이 부상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이처럼 이미지와 언어를 동시에 바꾸는 배경에는 방위력 강화의 속도와 국민 인식 사이의 간극을 좁히려는 일본 정부의 고민이 깔려 있다. 헌법 9조와 전수방위를 전후 안보정책의 기본 원칙으로 삼아온 일본에서 반격 능력 보유와 장사정 미사일 확충은 기존 안보정책에서 크게 방향을 튼 조치다.
  • 방위백서 표지 바꾼 日… 안보 강화 경계 낮추나

    방위백서 표지 바꾼 日… 안보 강화 경계 낮추나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장사정 미사일 확충 등 방위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동시에 국민 거부감을 낮추기 위한 ‘프레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일본이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변하고 있다는 경계감을 누그러뜨리고 방위력 강화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려는 고심이 엿보인다는 평가다. 만화잡지 같은 2026년판 방위백서 표지는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10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공개된 올해 방위백서에는 지난해까지 표지에 등장했던 자위대원과 전투기, 함정 등 군사적 이미지가 자취를 감췄다. 대신 유명 애니메이션 작가가 그린 도심 속 젊은이들의 평범한 일상이 자리를 채웠다. 방위력을 ‘싸우기 위한 힘’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힘’으로 인식하도록 무게중심을 옮긴 셈이다. 안보정책을 설명하는 언어에서도 같은 흐름이 나타난다. 일본 정부는 2022년 국가방위전략에서 인공지능(AI)과 무인기, 우주·사이버·전자기파 등을 활용한 현대전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전투 방식’(新しい戦い方)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그러나 연말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안보 관련 3문서 개정을 앞두고 ‘전투’ 대신 ‘방어’를 앞세운 ‘새로운 방어 방식’(新しい守り方)이란 표현이 부상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이처럼 이미지와 언어를 동시에 바꾸는 배경에는 방위력 강화의 속도와 국민 인식 사이의 간극을 좁히려는 일본 정부의 고민이 깔려 있다. 헌법 9조와 전수방위를 전후 안보정책의 기본 원칙으로 삼아온 일본에서 반격 능력 보유와 장사정 미사일 확충은 기존 안보정책에서 크게 방향을 튼 조치다.
  • 피싱 미끼 제작은 옛말…北 해커, 이젠 AI로 공격 대상 자동 추적한다 [밀리터리노트]

    피싱 미끼 제작은 옛말…北 해커, 이젠 AI로 공격 대상 자동 추적한다 [밀리터리노트]

    북한의 대표적 해킹 조직으로 알려진 ‘김수키’(Kimsuky)가 단순한 이미지 위조나 피싱용 미끼 문서 제작 수준을 넘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격 전 과정의 자동화를 시도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미끼 문서 제작 넘어 ‘공격 전 과정 자동화’로 체질 개선10일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의 시큐리티 센터가 발표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김수키는 AI 기술을 사이버 공격 체계 전반에 적극적으로 이식하기 위한 연구와 기술 검증을 진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기존 북한 해커들의 AI 활용은 번역기나 생성형 AI를 이용해 어색하지 않은 한국어 피싱 이메일을 쓰거나 미끼용 금융 보고서를 제작하는 등 주로 ‘공격 준비’ 단계에 치우쳐 있었다. 하지만 최신 분석 결과에서는 해커들이 보안 감시를 피할 수 있는 ‘로컬 대형언어모델’(Local LLM)과 ‘검색증강생성’(RAG) 환경을 직접 구축해 운용 중인 흔적이 다수 식별됐다. 외부 서비스(OpenAI 등)로 내부 데이터가 유출되지 않는 올라마(Ollama), GPT4All, 엠스티(Msty) 등 로컬 LLM 관리 도구와 RAG 구성 환경을 비롯해 AI 에이전트 개발 프레임워크까지 자체 구축한 것이다. AI 코딩 도구 악용 및 표적 자동 추적·분석 시도 해커들은 자체 구축한 AI 환경을 통해 탈취한 막대한 양의 문서에서 유용한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분석하고, 타깃으로 삼은 공격 대상을 AI로 자동 추적 및 식별하는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I 기반 코딩 도구인 ‘커서’(Cursor)를 설치해 악성 코드 개발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AI가 생성한 가짜 가상자산·금융 투자 보고서를 한층 정교하게 다듬어 유포하는 정황도 함께 확인됐다. 주요 타깃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관련 분야로, 가상자산 지갑 정보 및 개인 이메일 계정, 특정 웹사이트 가입 이력 등 민감 정보의 노출 여부를 자동 탐색하려는 시도가 지속되고 있다. 전 세계 코인 해킹 절반 이상이 北 소행… 누적 피해 10조원 북한 해커들이 이처럼 AI 기술을 집요하게 도입하는 배경에는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을 노린 대규모 외화벌이 목적이 자리 잡고 있다. 블록체인 보안 분석업체들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이 전 세계에서 탈취한 가상자산 피해액은 약 20억달러(약 2조 7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글로벌 전체 피해 규모의 60%를 차지하는 수치다. 2016년 이후 북한 연계 해커 조직에 의해 발생한 가상자산 누적 피해액만 총 67억 5000만달러(약 9조 3000억원)에 이른다. 올해 들어서도 탈중앙화 금융(DeFi) 및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등의 취약점을 집중 공격하며 상반기에만 6억 4000만달러(약 1조원) 이상의 코인을 탈취, 전 세계 해킹 피해액의 66%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취한 가상자산은 믹서(Mixer) 서비스와 탈중앙화 거래소(DEX) 등을 통해 신속하게 세탁돼 정권 유지 및 무기 개발 자금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단순 내용 판별 불가능… 실행 행위 감시하는 EDR 구축해야”전문가들은 해커들이 AI 도구를 공격에 본격 도입함에 따라 사회공학적 산출물의 완성도가 급격히 올라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격의 빈도와 속도 역시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문종현 지니언스 시큐리티 센터장은 “AI의 발전으로 피싱 문서를 구분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며 “이제는 정교해진 문서 내용에 속지 않는 것을 넘어 실행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북한 김수키, 자체 AI 환경 구축 정황…해킹 자동화까지 노린다

    북한 김수키, 자체 AI 환경 구축 정황…해킹 자동화까지 노린다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Kimsuky)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피싱 문구나 가짜 문서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탈취한 정보를 분석하고 공격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활용하기 위해 자체 AI 환경까지 구축한 정황이 포착됐다. 챗GPT 같은 외부 서비스를 필요할 때마다 이용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확보한 자료를 자신들이 관리하는 서버에서 AI로 분석하고 다음 공격에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사이버 보안기업 지니언스는 10일 김수키의 최근 활동을 분석한 결과, 자체 서버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구동하고 검색증강생성(RAG)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흔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LLM은 챗GPT처럼 질문을 이해해 문서나 코드 등을 만들어내는 생성형 AI의 핵심 기술이다. 김수키는 공개된 AI 모델을 자체 컴퓨터나 서버에 설치해 외부 서비스에 접속하지 않고 직접 구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통해 탈취한 자료를 외부 AI 업체의 서버에 올리지 않고도 내부에서 분석할 수 있다. 여기에 RAG를 결합하면 탈취한 정보를 활용하기도 쉬워진다. RAG는 AI가 기존에 학습한 지식만으로 답하는 대신 별도로 저장된 문서에서 관련 내용을 찾아 답변에 활용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공격으로 빼낸 문서를 한데 모아 AI와 연결하면 사람이 수많은 자료를 일일이 읽지 않아도 특정 인물이나 계정, 가상자산 관련 정보 등을 빠르게 찾아 정리할 수 있다. 실제로 김수키의 시스템에서는 여러 AI 모델을 PC나 서버에서 실행하도록 해주는 Ollama와 GPT4All을 비롯해 AI가 여러 작업을 순차적으로 처리하도록 만드는 에이전트 개발 도구의 사용 흔적이 발견됐다. AI 기반 코드 편집기 ‘커서(Cursor)’로 공격에 쓰이는 문서를 수정하고 AI가 만든 결과물을 검토한 기록도 확인됐다. 지니언스는 김수키가 이런 환경을 이용해 탈취 문서 분석과 정보 추출은 물론 반복적인 공격 업무를 자동화하는 방안까지 시험한 것으로 보고 있다. AI는 공격 대상을 속이는 과정에도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가상자산 투자 전략 보고서와 금융 자료를 실제 업무 문서처럼 꾸며 악성 파일 실행을 유도하는 방식이 확인됐다. 공격자는 가상자산 지갑과 지메일 계정 정보, 웹사이트 가입 이력 등 개인정보 확보도 시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문종현 지니언스 시큐리티센터장은 “이번 분석은 국가 배후 해킹조직이 AI를 실제 공격 체계에 접목하기 위해 로컬 LLM과 AI 개발 환경까지 구축하며 공격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AI 기술의 발전으로 사회공학 공격이 더욱 정교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문서 내용보다 실행 행위를 중심으로 탐지하는 EDR 기반 위협 헌팅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방위백서 표지에 ‘웃는 청년’...‘안보 우경화’ 설득 고심하는 日

    방위백서 표지에 ‘웃는 청년’...‘안보 우경화’ 설득 고심하는 日

    전투기 대신 웃는 청년 등장한 방위백서‘전투’ 대신 ‘방어’ 안보정책 표현도 순화방위력 강화 속 국민 거부감 낮추기 고심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장사정 미사일 확충 등 방위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동시에 국민 거부감을 낮추기 위한 ‘프레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일본이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변하고 있다는 경계감을 누그러뜨리고 방위력 강화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려는 고심이 엿보인다는 평가다. 지난 4일 공개된 2026년판 방위백서 표지는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10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올해 방위백서에는 지난해까지 표지에 등장했던 자위대원과 전투기, 함정 등 군사적 이미지가 자취를 감췄다. 대신 유명 애니메이터가 그린 도심 속 젊은이들의 평범한 일상이 자리를 채웠다. 방위력을 ‘싸우기 위한 힘’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힘’으로 인식하도록 무게중심을 옮긴 셈이다. 안보정책을 설명하는 언어에서도 같은 흐름이 나타난다. 일본 정부는 2022년 국가방위전략에서 인공지능(AI)과 무인기, 우주·사이버·전자기파 등을 활용한 현대전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전투 방식’(新しい戦い方)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그러나 연말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안보 관련 3문서 개정을 앞두고 ‘전투’ 대신 ‘방어’를 앞세운 ‘새로운 방어 방식’(新しい守り方)이란 표현이 부상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이처럼 이미지와 언어를 동시에 바꾸는 배경에는 방위력 강화의 속도와 국민 인식 사이의 간극을 좁히려는 일본 정부의 고민이 깔려 있다. 헌법 9조와 전수방위를 전후 안보정책의 기본 원칙으로 삼아온 일본에서 반격 능력 보유와 장사정 미사일 확충은 기존 안보정책에서 크게 방향을 튼 조치다. 일본 정부가 안보정책의 외연을 넓히면서 논란이 될 만한 표현을 순화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22년에는 상대국의 미사일 기지 등을 직접 타격하는 ‘적 기지 공격 능력’(敵基地攻撃能力)을 ‘반격 능력’(反撃能力)으로 바꾼 것이 대표적이다. 2014년 무기 수출 규제를 완화하며 마련한 ‘방위장비 이전 3원칙’에서도 ‘무기 수출’ 대신 ‘방위장비 이전’이라는 순화된 표현을 사용했다.
  • ‘스마트 마포 행정’ AI로 또 업그레이드

    ‘스마트 마포 행정’ AI로 또 업그레이드

    서울 마포구는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시스템인 ‘마포브레인’ 사업의 하나로 ‘AI 메모장’을 개발하고 7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마포브레인’은 AI를 행정 전반에 접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구현하기 위한 마포구의 행정업무 지원 서비스다. 특히 ‘AI 메모장’은 외부 용역 없이 담당 공무원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개발했다. 행정 현장을 이해하는 직원이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직접 설계한 만큼 활용도가 높고 사용자의 의견을 빠르게 반영해 개선할 수 있다. 구는 정식 운영에 앞서 30여 개 부서를 대상으로 시범 사용과 설문조사를 실시해 기능을 개선·보완하고, 서울시 보안성 검토를 거쳐 국가·공공기관 AI 보안 가이드라인에 따른 보안대책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AI 메모장’은 직원이 사용하는 행정망 PC에서 여러 생성형 AI를 바로 활용해 직원들의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계획서와 보고서 등 문서 초안 작성은 물론 문서 교정·번역, 프레젠테이션(PPT)·이미지 제작, 업무 관련 질의응답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AI 메모장’ 도입으로 직원들은 핵심 업무에 집중하고, 행정 처리 속도와 업무 효율은 높여 구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AI는 미래 기술이 아닌 우리의 일상”이라며 “AI 메모장을 시작으로 마포브레인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가 구정 운영 전반의 변화를 이끌고, 더 빠르고 편리한 구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을 핵심 현안 직접 챙긴다… 서울시와 잇단 협의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을 핵심 현안 직접 챙긴다… 서울시와 잇단 협의

    노성철 서울시의원이 상도·사당 일대 주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서울시 관련 부서와 본격적인 협의에 나섰다. 노 의원은 최근 서울시의회에서 동작을 지역 주요 현안과 관련한 서울시 담당 부서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나 각 사업의 추진 상황과 그간의 협의 과정,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점검했다. 특히 노 의원은 ▲상도생활SOC 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 ▲사당4동 주민센터 이전 이후 대책 및 가로주택정비사업 연계 문제 ▲사당2동 남성사계시장 공영주차장 110면 조성을 위한 예산 확보를 동작을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꼽고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사당4동 주민센터를 둘러싸고 청사 이전 과정의 타당성, 예산 집행의 적정성, 그리고 향후 운영 대책 등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루어지고 있다. 노 의원은 장기간 비어 있던 건물을 임시청사로 낙점해 월 약 2090만원의 임차 계약을 맺게 된 경위를 따져보고 있으며, 인테리어 비용으로 5억원 이상이 소요된 점을 들어 그 예산 집행이 적절했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아울러 임시청사 사용 기간 종료 이후의 대책과 해당 지역에서 추진되는 가로주택정비사업과의 연계 문제도 함께 점검하고 있다. 특히 주민센터 이전 과정에서 서울시와 동작구 사이에 어떠한 협의가 이뤄졌는지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주민들이 제기하는 의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 전반을 면밀히 들여다볼 방침이다. 노 의원은 단순한 의혹 제기에 머무르지 않고, 관련 문서와 행정 절차를 면밀히 검토해 임대차 계약과 예산 집행이 적법했는지 따져볼 방침이다. 문제가 드러날 경우 서울시 차원의 실효성 있는 후속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상도생활SOC 사업 역시 향후 사업 방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옛 보건소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놓고 실버타운 조성 방향과 기존 행복주택 계획 등 여러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만큼, 노 의원은 사업의 방향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과 지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설 및 기능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노 의원은 서울시와 함께 해당 사업의 진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장기간 표류하거나 원래의 취지와 어긋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나갈 방침이다. 사당2동 남성사계시장 일대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예산 확보 또한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이 지역은 그간 시장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의 극심한 주차난이 지적돼 온 곳이다. 총 11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들어설 경우, 주민들의 정주 환경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노 의원은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재원 규모와 서울시 예산 지원 가능성을 확인하고, 서울시 차원의 예산 확보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노 의원은 “동작의 오래된 현안 중에는 동작구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적지 않다”며 “서울시의원으로서 서울시와 직접 협의하고 예산과 정책을 연결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만드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도·사당 주민들께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업들이 또다시 지연되거나 방향을 잃어서는 안 된다”며 “사업 하나하나의 진행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문제가 있다면 바로잡고 필요한 예산은 확보해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 중국 410조 vs 대만 45조… ‘양안 군비 경쟁’ 불붙었다 [밀리터리노트]

    중국 410조 vs 대만 45조… ‘양안 군비 경쟁’ 불붙었다 [밀리터리노트]

    중국과 대만(양안) 간의 군사적 긴장감이 사상 최고조로 치닫는 가운데 중국의 가파른 군비 증강과 미국의 방위비 증액 요구가 맞물리면서 동아시아 전역이 사상 최대 규모의 군비 경쟁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대만 행정원은 오는 20일 2027년도 예산안을 심의 및 공개하고 국방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16% 증액한 약 1조 1000억 대만달러(약 45조원·310억 달러) 규모로 편성할 예정이다. 이는 대만 사상 처음으로 국방예산 1조 대만달러 시대를 연 것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3%를 웃오는 수치다. 중국의 매일 계속되는 압박… 대만 ‘비대칭 방어’로 맞불 대만이 이처럼 국방예산을 파격적으로 증액한 배경에는 중국의 거센 군사적 압박과 미국의 요구가 자리 잡고 있다. 중국은 대만 주변 해·공역에 군용기와 군함을 거의 매일 투입하는 등 ‘회색지대 도발’을 일상화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정부가 동맹 및 우방국을 상대로 요구해 온 방위비 증액 압박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절대적인 군사비 격차는 여전하다. 중국은 올해 국방예산을 전년 대비 7% 늘린 1조 9100억 위안(약 410조원)으로 편성하며 항공모함과 스텔스 전투기 등 정규 전력을 확충하고 있다. 이에 대만은 단순 수적 경쟁 대신 45조원의 예산을 자체 잠수함 개발, 드론, 기뢰 등 중국의 상륙과 해상 봉쇄를 저지할 ‘비대칭 전력’ 강화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일본, ‘역대 최대 80조 원’ 방위비로 맞불… ‘공격형 드론’ 첫 도입 양안 간 불꽃은 즉각 인접국인 일본으로 옮겨붙었다. 일본 방위성은 2027회계연도 방위비 예산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약 8조 9000억엔(약 79조 5000억원)을 책정하며 본격적인 전력 증강에 나섰다. 특히 일본은 이번 예산에서 사거리 1000㎞ 이상의 장사정 미사일 확보와 함께 적의 미사일 발사 거점과 연안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격형 무인기(드론)’를 최초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방위성 안보문서 개정안에 ‘비대칭 방어력을 대폭 강화한다’는 내용을 적시한 일본은 요격용 드론과 AI 기반 자위대 지휘통제 시스템까지 구축하며 대만해협 유사시 및 동중국해 정세 변화에 적극 대비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 ‘자주국방’ 사수 속 안보 딜레마 깊어져 대만해협의 긴장 고조와 중국의 세력 확장은 한국 안보에도 직접적인 거대 파도를 몰고 오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자주국방’을 강조하며 자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동북아 전체의 급박한 군비 증강 속에서 안보적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미국이 동맹국들을 향해 방위비 증액과 함께 ‘역내 안보 역할 분담’을 강력히 요구함에 따라, 한국 역시 국방 예산 확대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더욱이 중국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실사격 훈련을 감행하는 등 무력시위 수위를 높이면서 대만해협이나 동중국해에서 미·중 충돌이 현실화할 경우 주한미군 차출이나 한반도 연쇄 도발이라는 초대형 리스크에 직면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중 사이 ‘신(新)냉전 도미노’… 동아시아 무한 군비 경쟁 일각에서는 최근 중동에서 사우디·튀르키예·파키스탄이 ‘이슬람판 나토’ 수준의 공동방위협정을 맺었듯, 미·중 간 안보 우산이 불확실해지는 신냉전 구도 속에서 동아시아 국가들 역시 각자도생과 자강을 모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중국의 압도적 군비 확장(410조원)이 대만의 배수진(45조원)과 일본의 재무장(80조원)을 부르고, 이것이 다시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전체의 안보 재편으로 이어지는 ‘도미노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아시아 전역이 사상 최대 규모의 군비 경쟁 레이스로 빠져들고 있다.
  • 트럼프 ‘가자 구상’ 걷어찬 네타냐후…“최고의 친구라도 맞선다” [핫이슈]

    트럼프 ‘가자 구상’ 걷어찬 네타냐후…“최고의 친구라도 맞선다” [핫이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한 가자지구 평화 구상을 공개적으로 거부했다. 하마스가 완전히 무장해제하기 전에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하지 않겠다고 못 박으면서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밀착해온 네타냐후 총리가 “최고의 친구에게도 맞설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두 정상 사이의 균열도 한층 선명해졌다. 9일(현지시간) CNN과 이스라엘 총리실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에서 “분명히 말하자면 이스라엘은 15개항 문서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마스가 진정으로 무장해제할 때까지 이스라엘군은 전혀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군과 시민에 대한 위협도 계속 제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의 무장해제가 중화기는 물론 소형 무기까지 모두 없애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미국과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며 “미국이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일부는 받아들일 수 있지만 일부는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하마스를 비롯한 가자지구 무장세력의 무장해제를 위한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이를 ‘역사적 합의’로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평화위원회가 마련한 15개항 구상에는 하마스가 무장해제를 시작하면 이스라엘도 공습을 멈추고 병력을 단계적으로 철수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무장해제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사실상 순서를 뒤집었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이 동의한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가자지구 평화 구상’ 20개항과 이번 15개항 문건은 별개의 합의안이다. “필요하면 최고의 친구에게도 맞선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는 강경한 발언도 내놨다. 그는 가자지구와 레바논에서 벌인 군사작전과 올해 이란 공격 등을 언급한 뒤 “우리에게 훈계하는 사람들과 달리 우리는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해 해야 할 일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우리의 최고의 친구에게도 맞설 수 있고 실제로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과거 트럼프 대통령을 “이스라엘이 백악관에서 가져본 가장 위대한 친구”라고 치켜세울 만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네타냐후 총리의 부패 혐의 재판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사면을 요구하는 등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올해 들어 양측 사이에는 마찰도 잇따랐다. CNN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의견 차이가 커졌으며 지난 4월 이란과의 휴전 과정에서도 네타냐후 정부가 미국의 요구를 마지못해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가능성에도 다시 선을 그었다. 그는 “내가 총리로 있는 한 팔레스타인 국가는 가자지구에도, 요르단강 서안에도 세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는 미국이 이스라엘을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마스 정치국 소속 바셈 나임은 “중재국들과 미국 측 보증인이 네타냐후와 그의 정부가 국내 정치와 선거를 이유로 합의 이행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압박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선 두 달 앞둔 네타냐후…강경파 의식했나 네타냐후 총리의 강경 행보에는 오는 10월 말 치러질 이스라엘 총선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CNN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우파 연정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고전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로서는 가자지구에서 양보를 반대하는 연정 내 강경파의 요구와 휴전을 압박하는 미국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극우 성향의 베잘렐 스모트리치 이스라엘 재무장관은 네타냐후 총리의 입장을 즉각 환영했다. 그는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1㎜도 후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현재 가자지구 동부와 남부를 중심으로 전체 지역의 절반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이스라엘 내 강경파 장관들은 오히려 군이 통제하는 지역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성과로 내세운 가자지구 평화 구상이 실제 이행 단계에 들어가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네타냐후 총리가 하마스의 선(先) 무장해제를 고수하는 가운데 미국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어느 수준까지 압박에 나설지가 향후 협상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 [신간] 의열단 독립운동을 지원한 헝가리인 폭탄 전문가…초머 교수의 ‘마자르’ 출간

    [신간] 의열단 독립운동을 지원한 헝가리인 폭탄 전문가…초머 교수의 ‘마자르’ 출간

    일제강점기 의열단의 독립운동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헝가리 폭탄 전문가의 삶을 다룬 책이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주한 헝가리 대사를 지낸 초모 모세(48) 헝가리 부다페스트 카롤리대 교수가 쓴 ‘마자르 한국 독립운동사의 전설, 헝가리인 폭탄 전문가’(집문당)가 10일 출간됐다. 초머 교수는 헝가리를 대표하는 한국학 학자로 2008년 국립 엘테 대학교에 헝가리 최초의 한국학과를 설치했으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주한 헝가리 대사를 역임했다. 초머 교수는 대사 임기를 마친 뒤 교수로 복귀해 각종 기록을 연구해 마자르의 정체를 밝히는 연구에 전념했다. 독립운동 도우려 300여개 폭탄 제조초머 교수에 따르면 마자르라는 인물은 1947년 한국의 한 애국주의 서적에 처음 소개됐는데 마자르는 헝가리 폭탄 전문가로 1920년대 초 김원봉과 의열단의 독립운동 활동에 합류했다고 한다. 탁월한 솜씨를 지닌 폭탄 제조 전문가였던 마자르는 300여개의 폭탄을 조선으로 밀반입하는 데 동참했으며, 1923년 1월 김상옥 열사가 종로경찰서에 던진 폭탄도 그가 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마자르는 전설적인 인물로만 알려졌는데 헝가리와 유럽의 기록 보존 기관 등의 관련 자료를 발굴해 광복 80주년인 지난해 마침내 실존 인물인 마자르를 찾아냈다. 초머 교수는 마자르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고, 지난 5월 헝가리에서 책으로 출간했다. 헝가리 엘테대에서 교환 교수를 지낸 장두식 전 단국대 교수는 “한국인들에게 헝가리는 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아주 먼 나라지만 일제강점기 한국 독립운동에 참여한 전설적인 헝가리인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 거리감은 대폭 줄어들게 될 것”이라면서 “저자가 의도한 이 책의 목적이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장 교수에 따르면 아나키스트 김원봉과 의열단원의 활동을 그린 영화 ‘밀정’에는 외국인 폭탄 전문가가 등장하는데 영화의 내러티브를 강화하기 위해 등장하는 허구적 인물처럼 보이지만 그가 바로 전설의 헝가리인 ‘마자르’였다. 하지만 그에 대한 구체적인 사료들은 남아 있지 않고, 독립운동가들의 평전이나 회고록에 단편적으로 기술되어 있을 뿐이었다. 해방 이전 출간된 님 웨일스와 김산의 ‘아리랑의 노래’에서는 ‘마르틴’으로, 해방 이후 박태원의 ‘약산과 의열단’에서는 ‘마자알’로, 그리고 정화암의 ‘이 조국 어디로 갈 것인가’에서는 ‘마챌’로 등장하여 ‘마자르’라는 전설이 만들어졌다. 전설적 인물 ‘마자르’ 실체 규명하지만 저자는 ‘마자르’라는 인물이 전설이 아니라 역사적인 실존 인물일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제1차 세계대전 전후 유라시아 대륙에서 헝가리인과 한국인이 교류했을 가능성이 높은 지역들을 중심으로 관련 사료를 탐색했다. 저자는 헝가리 국립기록원에 보존되어 있는 100여 년 전의 네덜란드, 이탈리아 왕국, 폴란드, 중국, 일본 등의 외교문서, 신문기사, 기고문과 경찰 조서, 개인 문헌 등 1차 사료를 발굴하고 상호 교차 검증함으로써 전설 속 인물이었던 ‘마자르’를 역사 속으로 불러냈다. 그가 바로 헝가리 엔지니어였던 ‘마자르 가보르’(Magyar Gábor)였다. 또한 저자는 마자르 가보르의 생애 전체를 복원하면서 당시 중국에서 자행됐던 일제의 만행도 구체적인 사실을 통해 밝혀냈다. 그리고 후일담 형식으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헝가리를 방문했던 김원봉의 행적과 브라질에서 말년을 보내야 했던 마자르 가보르를 대비하면서 ‘마자르’ 전설이 가진 역사적인 의미를 암시하고 있다. 장 교수는 “이 책은 헝가리 폭탄 전문가의 역사적 실체를 규명해 한국 독립운동사 연구의 공백을 메운 점, 한국 독립운동의 국제적 연대와 외국인의 기여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킨 점, 그리고 한국과 헝가리 관계사 및 교류사 연구에 기여한 점에서 커다란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집문당, 180쪽, 1만 8000원.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8월 1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8월 10일

    쥐 36년생 : 즐거운 하루가 되겠다. 48년생 : 귀인의 만남을 소중히 하라. 60년생 : 노력하면 소득이 따르겠다. 72년생 : 성실한 일에는 보답이 있다. 84년생 : 공부나 배움을 다시 시작해보라. 96년생 : 새롭게 익히는 일이 도움이 된다. 소 37년생 :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라. 49년생 : 부부애와 가까운 정을 잘 지켜라. 61년생 : 양보와 인내심이 필요하다. 73년생 : 이제 마음을 단단히 잡아라. 85년생 : 인기가 올라 행운이 상승하는 날. 97년생 : 주변의 관심이 좋은 기회로 이어진다. 호랑이 38년생 : 다툴 일은 상대하지 말고 피하라. 50년생 : 친절한 마음이 기쁨을 준다. 62년생 : 겉보다 속으로 강해야 한다. 74년생 : 작은 충돌은 피하는 것이 좋다. 86년생 : 북동쪽에서 행운이 기다린다. 98년생 : 부드럽게 대응하면 문제가 줄어든다. 토끼 39년생 : 사람 만나는 일이 좋겠다. 51년생 : 운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다. 63년생 : 힘들면 도움을 청하라. 75년생 : 한 발 뒤로 물러서는 것이 좋다. 87년생 : 문서에서 이득이 있겠다. 99년생 : 계약이나 서류는 꼼꼼히 살펴라. 용 40년생 : 건강을 돌보면 재물운도 보인다. 52년생 : 동남쪽이 오늘은 아주 길하다. 64년생 :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라. 76년생 : 행운이 가까이 다가오는 날. 88년생 : 인간관계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 00년생 : 말과 행동을 조심하면 좋은 인연이 남는다. 뱀 41년생 : 이제야 일이 해결되는구나. 53년생 : 어려운 사람을 돌보면 복이 온다. 65년생 : 굳은 마음이 건강을 지킨다. 77년생 : 자기 주관을 확실히 하라. 89년생 : 지금의 어려움은 반드시 극복된다. 01년생 : 흔들리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있다. 말 42년생 : 좋은 뜻을 가지고 베풀어라. 54년생 : 희망찬 결과가 곧 나타난다. 66년생 : 적극적으로 접근해보라. 78년생 : 일은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좋다. 90년생 : 남의 말보다 소신대로 행동하라. 02년생 : 자기 판단을 믿고 차분히 움직여라. 양 43년생 : 어려움이 곧 사라진다. 55년생 : 마음이 굳세어져야 하겠다. 67년생 : 일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난다. 79년생 : 경쟁에서 작은 이득이 있다. 91년생 : 돈과는 큰 인연이 없으니 절약하라. 03년생 : 지출을 줄이고 실속을 챙겨라. 원숭이 44년생 : 일이 순탄하게 풀린다. 56년생 : 사업운이 이제야 풀리기 시작한다. 68년생 : 새로운 일을 시작해도 좋다. 80년생 : 가는 곳마다 이익이 있겠다. 92년생 : 능력에 맞게 계획을 세워라. 04년생 : 무리한 목표보다 현실적인 계획이 좋다. 닭 45년생 : 여유를 가지고 건강을 지켜라. 57년생 : 타인과의 거래는 조심하라. 69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다. 81년생 : 인기와 신뢰가 함께 오른다. 93년생 : 가장 우선할 것은 신용이다. 05년생 : 약속을 지키면 좋은 평가를 받는다. 개 46년생 : 몸과 마음이 불안할 수 있다. 58년생 : 아랫사람에게서 기쁜 일이 있다. 70년생 : 이동하기에 좋은 날이다. 82년생 :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으로 기쁨이 크다. 94년생 : 목표 없는 행동은 낭비일 뿐이다. 06년생 : 방향을 정하고 움직여야 성과가 있다. 돼지 47년생 : 작은 소망은 이루어지겠다. 59년생 :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 한다. 71년생 : 자신의 뜻대로 밀고 나가라. 83년생 :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다. 95년생 : 방해가 있어 성사가 늦어질 수 있다. 07년생 : 서두르지 말고 때를 기다려라.
  • 연일 日 때리는 북한… 중국과 밀착으로 핵보유 명분 쌓나

    연일 日 때리는 북한… 중국과 밀착으로 핵보유 명분 쌓나

    日 ‘비핵 3원칙’ 재검토론에 반발“그야말로 서푼짜리 잔꾀” 맹비난日, 안보문서 ‘반격능력 강화’ 추진내년 방위비 사상 최대 요구 방침 최근 일본 정치권을 중심으로 ‘비핵 3원칙’을 포함한 핵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론되면서 북한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핵보유국 지위를 위한 ‘명분쌓기’와 동시에 일본과 갈등이 깊어진 중국과 보조를 맞추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노동신문은 9일 ‘단평’에서 최근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이 ‘비핵 3원칙을 정책상 방침으로 견지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 “내외 민심을 눅잦히기(누그러뜨리기) 위해 이같은 입장을 내놓은 것”이라며 “그야말로 서푼짜리 잔꾀”라고 비판했다. 최근 일본 정치권에서는 ‘핵무기를 보유하지도, 제조하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비핵 3원칙의 수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이날 나가사키 원폭 투하 81주년 기념식에서도 지난 6일에 이어 비핵 3원칙을 “견지하고 있다”는 현재형 표현만 사용해 향후 유지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도 핵무기 관련 정책을 금기시하지 말고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지난 5일 담화를 내고 일본 해상자위대가 실시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거론하며 “일본의 군사적 진화 과정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지난 2일에는 “해외 팽창과 재침에 환장한 일본의 신군국주의세력이 핵보유 야망 실현에 달라붙으려 하는 것은 지역과 세계평화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고 위협”라고 지적했다. 북한이 연일 일본을 겨냥한 것은 자신들의 핵보유 명분을 강화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한미일 3국의 군사협력과 역내 군사력 강화를 자신들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며 핵무장의 정당성을 주장해 왔다. 최근 밀착하고 있는 북중 관계를 고려한 행보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중국이 현재 일본과 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중국의 입장을 대변해 전적으로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은 안보 관련 3문서 개정을 앞두고 반격 능력을 비롯한 방위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이 지난 6일 공개한 안보문서 개정 방향에는 장사정 미사일을 양적·질적으로 확충하고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무인기를 도입하는 등 반격 능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담겼다. 방위비도 늘어날 전망이다. 교도통신은 방위성이 2027년도 방위비로 사상 최대인 8조 9000억엔(약 79조 5000억원)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 트럼프 변호사 출신 美법무 인준안, 가까스로 상원 통과

    트럼프 변호사 출신 美법무 인준안, 가까스로 상원 통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방어했던 개인 변호사 출신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후보자의 인준안이 8일(현지시간) 미 연방 상원에서 가까스로 가결됐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찬성 50표, 반대 49표의 1표 차 초박빙 표결로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 의원 47명 전원이 반대한 가운데 공화당 내 이탈표 단속이 인준 가결의 핵심 관건이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사법 수장 자리로 트럼프의 ‘최측근 충성파’를 기용하려는 움직임에 공화당 내부에서도 반발이 거셌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화당 내 트럼프 반대파인 수전 콜린스, 리사 머코스키 의원이 반대해 부결 위기가 고조됐으나, 유보파인 빌 캐시디 의원이 막판에 찬성표를 던지면서 인준안은 벼랑 끝에서 통과됐다. 뉴욕 연방 검사 출신인 블랜치 신임 장관은 2023년 4월 트럼프가 미 전직 대통령 최초로 형사 기소되자 대형 로펌을 사직하고 핵심 변호인으로 합류했다. 그는 트럼프가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와의 성관계 폭로를 막으려 회삿돈을 법률 자문비로 조작해 지급한 ‘성추문 입막음 매수 의혹’ 사건의 수석 변호인으로서 치열한 법정 공방을 주도했다. 블랜치는 또 트럼프가 퇴임 후 국방 기밀문서를 유출해 플로리다 자택에 불법 보관한 혐의의 사건에서도 연방검찰의 사법방해 혐의를 무력화하는 방어 논리로 트럼프의 ‘법률 방패’ 역할을 수행했다. 그가 맡았던 이 두 사건은 2024년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검찰의 기소 기각과 법원의 무조건 석방 선고로 매듭지어졌고,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사법 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 군함도 잠수함도 아직인데 ‘65조’…獨 TKMS, 주문서가 산처럼 쌓였다 [밀리터리+]

    군함도 잠수함도 아직인데 ‘65조’…獨 TKMS, 주문서가 산처럼 쌓였다 [밀리터리+]

    아직 건조하지 않은 잠수함과 군함 주문이 줄을 서면서 독일 방산 조선업체 TKMS의 수주 잔고가 65조원 이상으로 불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 잠수함에 이어 독일 호위함까지 대형 사업을 잇달아 확보한 데다 인도에서도 잠수함 6척 계약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주문이 빠르게 쌓이면서 이제는 얼마나 더 따내느냐보다 제때 만들어 인도할 수 있느냐가 새로운 시험대로 떠올랐다.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올리버 부르크하르트 TKMS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과 관련해 “진짜 일은 이제 시작”이라며 최종 계약을 위한 협상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달 최대 12척 규모의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우선협상대상자로 TKMS의 212CD를 선정했다. 한화오션도 KSS-Ⅲ 배치Ⅱ를 앞세워 경쟁했지만 최종 관문을 넘지 못했다. TKMS가 최종 계약까지 따내면 회사 역사상 손꼽히는 대형 잠수함 사업을 확보하게 된다. 다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곧바로 계약 체결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부르크하르트 CEO 역시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잠수함만 잘 팔리는 것도 아니다. 독일 연방의회 예산위원회는 최근 독일 해군의 MEKO A-200 DEU급 호위함 4척 도입을 승인했다. 추가 옵션을 모두 행사하면 최대 8척까지 늘어난다. TKMS는 이를 자사 역사상 최대 규모 수상함 사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캐나다 잠수함에 독일 호위함까지…주문서가 쌓인다 유럽 각국의 국방비 확대도 TKMS에 힘을 싣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잠수함과 수상함 전력 확충에 나서면서 신규 함정 사업이 잇따르고 있다. TKMS의 수주 잔고는 올해 3월 기준 약 206억 유로(약 33조 500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8월 약 185억 유로(약 30조 1000억원)에서 다시 늘어난 규모다. 도이체방크 분석가들은 이달 초 주요 대형 사업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경우 TKMS의 수주 잔고가 두 배 이상 늘어 400억 유로(약 65조 1000억원)를 훌쩍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시아에서도 주문을 노린다. TKMS는 기존 고객인 싱가포르에서 추가 잠수함 주문을 확보했고, 인도에서는 국영 마자곤도크조선소(MDL)와 잠수함 6척을 공동 건조하는 ‘프로젝트 75I’를 추진하고 있다. 인도 사업 규모는 약 80억 달러(약 11조 3000억원)로 거론된다. 양측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TKMS가 이 사업까지 확보하면 수주 잔고는 한층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TKMS는 무인 해양체계와 전자·센서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잠수함과 수상함에 집중했던 기존 사업 구조를 확장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실적도 개선됐다. TKMS의 2025 회계연도 매출은 22억 유로(약 3조 6000억원)를 기록했다. 회사는 중기적으로 조정 영업이익률을 7%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2022년 2%에도 미치지 못했던 수익성은 지난해 6%까지 올라왔다. 주문보다 어려운 납기…CEO도 “실행, 실행, 실행” 문제는 쌓여가는 주문을 제시간에 소화할 수 있느냐다. TKMS는 과거 독일 해군 함정 사업에서 여러 차례 일정 지연을 겪었다. 다른 업체들과 함께 건조한 F125급 호위함은 첫 함정 인도가 수년 늦어졌고, K130급 초계함 사업에서도 납기가 밀렸다. 대형 계약이 한꺼번에 늘어날수록 조선소 생산능력과 공급망 관리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 부르크하르트 CEO가 신규 수주 확대보다 기존 계약의 이행을 거듭 강조하는 이유다. 그는 FT에 회사의 우선순위를 “실행, 실행, 실행”이라고 표현했다. 따낸 주문을 실제 함정으로 만들어 약속한 시기에 고객에게 넘기는 것이 앞으로의 핵심 과제라는 의미다. TKMS는 독일 해군에 첫 MEKO A-200 DEU급 호위함을 2029년 말까지 인도하고 이후 약 7개월 간격으로 후속 함정을 넘길 계획이다. 경쟁도 거세지고 있다. 독일 방산기업 라인메탈도 해군 함정 사업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부르크하르트 CEO는 라인메탈이 군함 건조의 복잡성을 과소평가했을 수 있다고 견제하면서도 경쟁사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을 과소평가하지 않는다”며 “그들도 우리를 과소평가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잠수함부터 독일 호위함, 인도 잠수함까지 아직 만들어야 할 함정 주문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 TKMS가 수주 잔고 400억 유로(약 65조 1000억원) 시대를 열 수 있을지는 추가 계약보다 이미 받아놓은 ‘주문서’를 얼마나 제때 실물로 바꿔내느냐에 달렸다.
  • ‘전투’ 지우고 ‘방어’ 강조……안보전략 표현 바꾸는 日 속내는

    ‘전투’ 지우고 ‘방어’ 강조……안보전략 표현 바꾸는 日 속내는

    국민 거부감 의식 ‘전투에서 방어’ 프레임 전환2027년도 방위비 8.9조엔 요구 방침 사상 최대 3대 안보문서 개정을 추진 중인 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무인기 등을 활용한 안보 전략을 ‘새로운 방어 방식’(新しい守り方)으로 바꿔 부르기 시작했다. 기존의 ‘새로운 전투 방식’(新しい戦い方)이 군사력 강화를 연상시키는 만큼 국민 거부감을 낮추고 방위력 강화에 속도를 내려는 속내로 풀이된다. 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지난 5월 “세계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전투 방식’에 대해 일본은 ‘새로운 방어 방식’을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정부 회의에서도 이 표현을 잇달아 사용하고 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표현이 바뀐 이유에 대해 “세계의 ‘새로운 전투 방식’을 그대로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에 가장 적합한 전략을 구축하려는 것”이라며 “이를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2022년 국가방위전략에서 AI와 무인기, 우주·사이버·전자기파 영역 등을 결합한 현대전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전투 방식’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그러나 ‘전투’라는 표현이 일본의 군사적 역할 확대를 연상시키고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나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으면서 최근 ‘방어’를 강조하는 쪽으로 표현을 바꾸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안보 3문서 개정을 위한 정부 전문가회의에서도 이 표현이 “일본을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들려는 것이냐”는 오해를 낳는다며 변경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전투’를 ‘방어’로 바꾸는 것이 국민의 거부감을 낮추기 위한 단순한 ‘말 바꾸기’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자민당 내에서도 “내용은 달라지지 않는데 표현만 바꾸면 오히려 국민에게 속이려 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과거에도 안보 정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되는 용어를 상대적으로 완화된 표현으로 바꿔온 전례가 있다. 2022년 상대국의 미사일 기지 등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적 기지 공격 능력’(敵基地攻撃能力)을 ‘반격 능력’(反撃能力)으로 바꿨고, 2014년 무기 수출 규제를 완화할 때도 ‘무기 수출’ 대신 ‘방위장비 이전’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한편 개정 작업에서는 일본의 공격·반격 능력을 끌어올리는 방안이 구체화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방위성이 지난 6일 공개한 안보문서 개정 방향에는 반격 능력 향상을 위해 장사정 미사일을 양적·질적으로 확충하고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무인기를 도입하는 방안이 담겼다. 방위비도 늘어날 전망이다. 교도통신은 일본 방위성이 2027년도 방위비로 사상 최대인 8조 9000억엔(약 79조 5000억원)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 중국이 무섭게 추격하는데…SK하이닉스 비밀 빼낸 전 직원의 형량

    중국이 무섭게 추격하는데…SK하이닉스 비밀 빼낸 전 직원의 형량

    중국 반도체 회사로 이직하기 위해 SK하이닉스의 영업비밀 등을 대량으로 빼낸 혐의로 기소된 전 직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0-1부(이상호 이재신 이혜란 고법판사)는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SK하이닉스 전 직원 김모씨에게 최근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김씨는 2016년부터 SK하이닉스에서 근무했으며, 2018년 1월부터 2022년 9월 말까지 SK하이닉스 중국 판매법인 상하이 사무소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하면서 고객 지원 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2022년 2월쯤 중국의 경쟁업체로 이직하려고 마음먹고 SK하이닉스의 CIS(CMOS Image Sensor·빛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반도체 소자) 관련 첨단기술과 영업비밀을 무단 유출하고 부정 사용·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의 자회사 하이실리콘 등으로부터 이직 제안을 받고 범행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이력서 작성에 활용할 목적으로 사내 보안 규정을 어기고 CIS 기술 관련 영업비밀 자료를 출력하거나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서 공유 시스템에서 CIS 기술 관련 영업비밀 자료 20장을 출력한 데 이어, 같은 해 2~3월 8차례에 걸쳐 관련 자료 8개, 총 186장을 추가로 출력해 무단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SK하이닉스의 업무용 노트북을 재택근무지로 가져가 자신의 아이패드로 영업비밀 자료를 촬영했다. 이 과정에서 170개(총 5900장)에 달하는 자료를 사진으로 촬영해 무단 유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이렇게 빼돌린 자료 중 일부를 중국 업체에 제출하는 이력서에 인용해 결과적으로 중국 회사에 누설했다. CIS 기술은 렌즈로 들어오는 빛을 감지해 전기적 영상 신호로 바꿔주는 핵심 기술로, 스마트폰부터 자동차 자율주행, 의료용 장비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된다. 김씨는 2022년 3월 화웨이 자회사로 이직하기 위해 이력서에 CIS 기술 관련 영업비밀을 활용했다. 이후 이직이 보류되자 같은 해 8월 또 다른 중국 경쟁업체로 이직하기 위해 이력서를 보내고, 해당 회사의 팀장 등에게 SK하이닉스의 영업비밀을 추가로 누설한 혐의도 받는다. 1심은 김씨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영업비밀 유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해당 영업비밀이 SK하이닉스가 오랜 기간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해 개발한 성과라며, 해외 경쟁업체로 기술 정보가 유출되는 행위를 가볍게 처벌할 경우 기업의 손해가 막대할 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유출된 자료가 CIS 칩 제조에 직접 사용될 수 있는 수준의 정보가 아니었던 점, 이력서 작성 등에 실제 사용된 일부 자료를 제외하면 나머지 자료 대부분이 누설되기 전에 회수된 점, 김씨에게 전과가 없고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은 유리한 양형 사유로 참작했다. 김씨가 유출한 자료 중에는 인공지능(AI)용 HBM(고대역폭메모리) 구현에 필요한 기술로 주목받는 ‘하이브리드 본딩’(Hybrid Bonding) 관련 자료도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1심은 이 부분에 대해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산업기술보호법은 법에서 정한 ‘첨단기술’을 보호 대상으로 삼는다. 재판부는 사건 당시 김씨가 유출한 CIS 공정 관련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고시한 ‘첨단기술 및 제품의 범위’에 포함되는 첨단기술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특히 산업부의 첨단기술 확인 판단 등을 근거로 해당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이 산업기술보호법상 첨단기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2심 재판부는 그러나 1심의 해당 무죄 판단에 사실 오인이나 법리 오해가 없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산업부 장관이 2023년 2월 이 사건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에 대해 첨단기술 제품 확인서를 발급한 사실은 인정했다. 하지만 이 확인서가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 발급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범죄 당시를 기준으로 해당 기술이 법령상 첨단기술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해야 하는 만큼 사후에 발급된 확인서만으로 당시의 기술을 산업기술보호법상 첨단기술로 볼 수는 없다는 취지다. 또한 형사처벌의 근거가 되는 법규는 명확해야 한다는 ‘명확성의 원칙’ 등을 고려해 검찰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2심 재판부 역시 영업비밀 유출 자체에 대해서는 유죄 판단을 유지했다. 김씨가 SK하이닉스 중국 판매법인의 다소 소홀한 보안 관리 상태를 이용해 영업비밀을 대량으로 유출했고, 이를 이용해 작성한 이력서를 중국 회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실제 영업비밀까지 누설한 만큼 범행의 경위와 수단·방법 등에 비춰 죄질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특히 해당 영업비밀이 피해 회사가 여러 해에 걸쳐 상당한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해 얻어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영업비밀 침해 범죄를 가볍게 처벌할 경우 기업이 기술 개발에 힘써야 할 동기가 약해지고, 해외 경쟁업체가 인재 영입을 내세워 국내 기업이 오랜 노력 끝에 축적한 기술력을 손쉽게 탈취하는 것을 막기 어렵다는 취지로 질타했다. 그러나 김씨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한 점, 유출된 영업비밀 대부분이 회수된 점, 전과가 없는 점 등은 1심과 마찬가지로 유리한 사정으로 고려됐다. 항소심에서는 김씨가 SK하이닉스를 위해 1000만원을 공탁한 점도 양형에 참작됐다. 결국 항소심은 김씨의 영업비밀 대량 유출 및 중국 경쟁사에 대한 누설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같이 유죄를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을 유지했고,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이 사건 당시 산업기술보호법상 첨단기술에 해당한다는 검찰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 [속보] ‘심판 성접대 논란’ 축구협회 “과거의 일…현재는 부적절 행위 절대 없어”

    [속보] ‘심판 성접대 논란’ 축구협회 “과거의 일…현재는 부적절 행위 절대 없어”

    대한축구협회가 과거 외국인 심판 성접대 의혹과 국회 청문회, 경찰 압수수색 등 잇따른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축구협회는 8일 ‘축구 팬 및 축구 관계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협회를 둘러싼 각종 잡음으로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을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국회 청문회와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 다수의 내부 구성원조차 알지 못했던 과거 일에 대한 보도까지 이어졌다”며 “협회와 관련한 여러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축구협회가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국내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와 월드컵·올림픽 예선 등에 참가한 외국인 심판들에게 부적절한 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진선미 의원실이 공개한 문화체육관광부 조사 자료에는 협회 관계자들이 서울과 울산, 창원 등의 안마시술소에서 사용한 비용을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정산 서류에는 식사나 음주·마사지 비용 등으로 기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결재 문서가 담당 직원과 과장, 국장에 이어 당시 부회장까지 보고된 정황도 드러났다.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협회 차원의 조직적인 접대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당시 외국인 심판들이 배정된 국가대표팀 7경기에서 한국은 5승 2무를 기록했다. 협회는 다만 “현재 협회에서는 이러한 부적절한 행위나 법인카드 사용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축구를 대표해 온 선수들의 값진 성과와 노력이 이번 일로 오해받거나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구협회는 “최근의 비판을 조직 개혁의 계기로 삼겠다”며 “조직문화의 투명성과 도덕성을 높이고 회장 선거인단 확대를 포함한 제도 개선 작업도 조속히 이행해 나가겠다”며 “축구가 가진 본연의 가치로 팬들의 분노를 환호로, 야유와 비난을 응원과 칭찬으로 바꿀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8월 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8월 8일

    쥐 36년생 :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48년생 : 이사, 여행, 투자운이 길하다. 60년생 : 타인에게 베풀면 행운이 따른다. 72년생 : 서북쪽에서 행운이 기다린다. 84년생 : 마음을 비워야 일이 처리된다. 96년생 : 욕심을 내려놓으면 길이 보인다. 소 37년생 :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다. 49년생 :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라. 61년생 : 추진하는 일에 주변의 도움이 있다. 73년생 : 소신대로 행동하면 큰 성과가 있다. 85년생 : 조언을 따르면 크게 길하다. 97년생 : 주변 말을 귀담아들으면 이득이 있다. 호랑이 38년생 : 큰 힘 들이지 않고 소득을 얻는다. 50년생 : 문서로 이득 볼 일이 있겠다. 62년생 : 새로운 일을 쉽게 포기하지 마라. 74년생 : 누군가가 감동을 주는 날. 86년생 :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98년생 :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 토끼 39년생 : 분실물이 없도록 주의하라. 51년생 : 중요한 일은 다음으로 미루어라. 63년생 :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75년생 : 여행 중 행운이 따른다. 87년생 : 근심이 차츰 사라진다. 99년생 : 마음을 편히 가지면 일이 풀린다. 용 40년생 : 베풀면 막힌 일이 풀린다. 52년생 : 매사 매듭을 잘 지어야 한다. 64년생 : 안정이 필요한 하루. 76년생 : 신용을 확실하게 지켜라. 88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다. 00년생 : 약속을 잘 지키면 좋은 기회가 온다. 뱀 41년생 : 안심하고 일을 추진하라. 53년생 : 주저하지 말고 움직여라. 65년생 : 운이 차츰 좋아진다. 77년생 : 소신껏 추진하면 큰 성과가 있다. 89년생 : 자신감을 기르면 모든 일이 순조롭다. 01년생 : 자신을 믿고 끝까지 밀고 나가라. 말 42년생 : 며칠 후 해결되니 기다려라. 54년생 : 생활에 여유가 생긴다. 66년생 : 욕심을 부리면 큰 손해가 따른다. 78년생 : 남몰래 처리할 일이 생긴다. 90년생 : 아침 일찍부터 행운이 따른다. 02년생 : 일찍 움직일수록 좋은 흐름이 있다. 양 43년생 : 비밀을 함부로 누설하지 마라. 55년생 : 너무 큰일을 벌이지 않는 것이 좋다. 67년생 : 윗사람의 인정을 받겠다. 79년생 : 귀인의 덕을 보게 된다. 91년생 : 인내와 용기가 각별히 필요한 날. 03년생 : 쉽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버텨라. 원숭이 44년생 : 몸과 마음이 피곤할 수 있다. 56년생 :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하라. 68년생 :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라. 80년생 :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 92년생 : 사소한 일에 지나치게 개입하지 마라. 04년생 : 작은 문제는 가볍게 넘기는 것이 좋다. 닭 45년생 : 이동을 하면 마음이 안정된다. 57년생 : 가정에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다. 69년생 : 여기저기 마음을 써 일이 늘어난다. 81년생 : 운세가 서서히 호전된다. 93년생 : 오늘 하루는 휴식을 취하라. 05년생 : 충분히 쉬어야 다시 힘이 난다. 개 46년생 : 여유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58년생 : 성공의 기운이 주변에 맴돈다. 70년생 : 한발 물러서서 돌아보라. 82년생 : 중요한 일이 생길 수 있다. 94년생 : 쉬운 일처럼 여기다 실패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 06년생 :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확인하라. 돼지 47년생 : 멀리 이동하는 것은 불리하다. 59년생 : 불필요한 일에 간섭하지 마라. 71년생 : 타인과의 시비를 조심하라. 83년생 : 오곡이 풍성하니 기쁨이 크다. 95년생 : 새로운 분위기에 잘 적응하라. 07년생 : 낯선 환경에서도 차분히 적응하라.
  • ‘카톡대화가 주문서’ 카카오의 승부수

    ‘카톡대화가 주문서’ 카카오의 승부수

    2분기 매출·영업이익 최대치를 경신한 카카오가 카카오톡 내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본격 가동한다. AI 에이전트를 서로 연동할 첫 파트너는 쿠팡이츠다. 카카오톡 대화 중 먹고 싶은 메뉴를 언급하면 음식점 추천과 주문·결제까지 해주는 서비스다. 카카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985억원, 영업이익 277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각각 9%, 36% 증가한 규모다. 둘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사업 영역별로는 플랫폼 부문 매출액이 1조 2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톡비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432억원을 기록했고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도 10% 증가한 2432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커머스의 2분기 통합 거래액은 2조 7000억원으로 ‘나에게 선물하기’ 거래액이 39% 증가하며 선물하기 부문에서 성장을 이끌었다. 카카오는 향후 AI 인프라 경쟁 대신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이용자의 의도를 실제 수익으로 연결하는 ‘의도 경제’ 생태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서비스를 기반으로 주문·예약·결제 등 일상의 행위를 카카오톡 내에서 완결하는 AI 에이전트를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카카오는 이날 첫 사례로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AI가 이용자의 카카오톡 대화를 읽고 맥락을 이해해 먼저 제안하는 AI 서비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쿠팡이츠와 연결해 대화부터 음식 주문·결제까지 온디바이스 AI의 역할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일례로 이용자가 친구와 대화 중 “더워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싶다”고 말하면, 에이전트 AI가 대화를 읽고 배달 가능한 인근 카페를 찾아 제안하고 주문, 결제까지 카카오톡 안에서 가능하도록 연동하는 식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카카오톡이라는 일상적 이용자 접점과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서비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전 국민이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시대를 앞당기겠다”며 “음식 배달을 시작으로 커머스, 예약, 여행, 결제 등 일상 밀착형 영역으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축구협회, 15년 전 외국인 심판에 성 접대…월드컵·올림픽 예선 포함

    축구협회, 15년 전 외국인 심판에 성 접대…월드컵·올림픽 예선 포함

    대한축구협회가 14~15년 전 국가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심판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성 접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축구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년 축구협회 감사에서 협회가 2011~2012년 국제심판 10여명에게 성접대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런 내용은 당시에는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축구협회 청문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문체부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올림픽 예선전 3경기와 평가전 4경기를 합쳐 7경기에서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 등 10여명에게 성접대가 이뤄졌다. 축구협회 직원은 해당 경기 심판들을 위한 성접대에 한 번에 수십만원, 많게는 100만원이 넘는 돈을 결제했다. 이 중에는 2012년 2월 쿠웨이트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예선, 2011년 9월 오만과의 2012 런던올림픽 예선, 2012년 3월 카타르와의 런던올림픽 예선 경기가 포함됐다. 이는 모두 조중연 전 회장 시절에 벌어진 일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문서 보관 연한이 지나 지금은 자세한 사항을 파악하기 어렵다”면서 “지금은 법인카드와 관련해 철저한 시스템을 마련해 준수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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