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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분 막아주세요” ‘고척 김선생’에 얼굴 붉힌 김혜성…父 채무 갚아야 하나

    “저분 막아주세요” ‘고척 김선생’에 얼굴 붉힌 김혜성…父 채무 갚아야 하나

    “저분 좀 막아주시면 (인터뷰) 열심히 할게요.”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데뷔 첫해에 월드시리즈(WS) 우승 반지를 거머쥔 김혜성이 ‘금의환향’한 자리에서 당황스러운 촌극이 벌어졌다. 김혜성의 부친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김혜성을 향해 ‘1인시위’를 이어온 인물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다. 7일 야구계에 따르면 월드시리즈를 마친 김혜성이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혜성 부친의 ‘빚투’를 주장해온 김모(62)씨가 등장했다. 김씨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어떤 놈은 LA 다저스 갔고 애비놈은 파산 면책” 등 김혜성과 부친을 비방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펼쳤다. 이에 인터뷰하던 김혜성은 굳은 표정으로 김씨를 바라보며 관계자에게 “저분 좀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김혜성은 “저 앞에, 보이세요?”라며 손가락으로 김씨가 있는 곳을 가리켰고, 보안 요원들의 제지에 김씨는 밀려났다. ‘금의환향’ 자리에 펼쳐진 ‘빚투’ 현수막김혜성의 부친에게 1억원가량의 채권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야구팬들 사이에서 ‘고척 김선생’으로 유명하다. 김혜성이 2017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이듬해부터 홈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 등에 등장해 “넥센 김혜성아, 느그 아부지한테 김씨 돈 갚으라고 전해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펼쳤다. 히어로즈의 모기업이 키움증권으로 바뀌자 김씨는 “키움 김혜성”으로 현수막 문구를 바꿔 1인시위를 이어갔다. 한때 김씨가 등장한 경기의 승률이 높아 키움 히어로즈 팬들 사이에서는 ‘승리요정’ 취급받기도 했다. 2019년 김씨는 김혜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고척돔 내에서 ‘빚투’를 주장하는 현수막을 펼쳐 김혜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와 김혜성에 관한 온라인 기사 댓글에 “내 돈 떼먹는 대신 대가는 치러야지” 등의 댓글을 달아 비방한 혐의를 받았다. 김씨는 그런데도 1인시위를 이어갔다. 코로나19로 한국프로야구(KBO)가 무관중 경기를 이어가자 서울 강남역 등지에서 현수막을 펼쳤으며, 고척돔에 “키움빚투김혜성”이라고 적힌 대형 걸개를 내걸기도 했다. 이에 김씨는 6년 뒤인 지난 5월 재차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불량하고, 동종 벌금형으로 처벌된 전과가 있다”면서도 “범행 경위에 일부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고 판시했다. 7년간 이어진 김혜성과 ‘고척 김선생’ 간의 갈등을 둘러싸고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진다. 수년 동안 억대의 채무를 돌려받지 못한 김씨에게 공감하며 “고액의 연봉을 받는 아들이 갚아주면 되지 않나”고 반문하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유명인인 자녀가 부모의 빚을 갚아주면 이후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생길 수 있다”며 김혜성을 두둔하는 팬들도 있다. ‘명예훼손’ 두 차례 벌금형민법상 생존해 있는 부모의 채무에 대해 자녀는 연대보증인이거나 함께 대출받은 것이 아니라면 대신 갚아줄 근거나 의무는 없다. 다만 부모가 사망한 뒤 남긴 채무는 부모가 갖고 있던 재산과 함께 자녀가 상속하게 되며, 자녀는 부모의 재산과 채무를 모두 포기하는 ‘상속 포기’나 부모의 재산 범위 내에서만 채무를 부담하는 ‘한정승인’을 할 수 있다. 또한 김씨가 김혜성에게 아버지의 빚을 대신 갚으라고 요구할 수도 없다. 채권추심법에 따르면 채권자가 채무자의 관계인에게 채무 사실에 대한 말이나 글, 물건 등을 도달하게 할 수 없으며 파산채권을 추심할 수도 없다. 김씨도 이 점을 고려한 듯 김혜성에게 “아버지에게 돈 갚으라고 전해라”라고 호소해왔다. 한편 김혜성은 올해 1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LA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LA다저스에서 마이너리그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지난 5월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뒤 정규리그 71경기에 출전했고 WS 7차전 무대를 밟았다. 김혜성은 첫 시즌에 대해 “30점 정도”라고 평가한 뒤 “아직 나아질 점이 많기 때문에 잘 메워서 100점을 채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성해란 동대문구의원, 청량리 제7구역 재개발 현장 점검… “통학로·보행자 안전 대책 서둘러야”

    성해란 동대문구의원, 청량리 제7구역 재개발 현장 점검… “통학로·보행자 안전 대책 서둘러야”

    성 의원, 청량리 제7구역 재개발 현장방문… 통학로 및 보행안전 집중 점검학교 관계자 “통학 시 보행자 사고 위험 높아… 개선 필요” 최근 어린이 유괴 미수 등 강력범죄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재개발 지역 통학로 안전 실태를 구의원이 직접 점검하고 나섰다. 성해란(국민의힘·비례대표) 서울 동대문구의회 의원은 최근 청량리 제7구역 재개발 사업 현장을 찾아 통학로 및 보행자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재개발 이후 유입될 인구를 고려해 어린이와 보행자를 위한 안전 문제를 사전에 확인하고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점검 현장에는 동대문구 교통과 관계자를 비롯해 홍릉초·삼육초 교장 및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성 의원과 관계자들은 주 통학 동선, 차량 정체가 반복되는 구간, 안전 표지 설치 현황, 보도 확보 여부 등을 살피며 위험 요소가 상존하는 사각지대를 직접 확인했다. 현장을 함께한 한 관계자는 “등하교 시간마다 차량이 집중돼 아이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 공간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그동안 안전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됐던 지역인 만큼 이번 점검을 계기로 학교가 건의한 내용들이 실제 시설 개선에 빠르게 반영돼 통학로가 더 안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평소에도 이 지역을 지나며 통학 시간대 상황을 직접 지켜봐 왔고, 일부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구간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과 보행자의 안전이 재개발 사업의 최우선 가치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면서 “교통과 주거정비과 등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개선 조치를 사업의 마지막 단계까지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개발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사업이 아니라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공간을 다시 만드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 “홍제폭포복합문화센터 서대문 새 상징”[현장 행정]

    “홍제폭포복합문화센터 서대문 새 상징”[현장 행정]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사업지외국인 서울 관광 필수 코스 등극카페폭포 개장 후 총 330만명 방문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는 ‘자연과 문화, 사람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감성공간’으로서 서대문구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입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6일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에서 “사람 중심의 감성도시 서대문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관광 허브 공간으로 조성된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는 미디어전시관 등이 모여있다. 외국인의 서울 관광 필수코스가 된 홍제폭포에 문화 콘텐츠까지 추가된 셈이다. 지상 2층, 연면적 499.86㎡ 규모다. 1층에는 미디어전시관, 굿즈숍, 관광안내공간이, 2층에는 카페, 다목적공간, 외부 테라스가 들어섰다. 미디어전시관에서는 홍제폭포의 사계절 영상과 서울관광 명예홍보대사인 가수 제니의 홍보 영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카페와 테라스에서는 홍제폭포의 물줄기와 안산의 단풍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홍제폭포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선도사업 사업지다. 2011년 높이 26m, 폭 60m 규모의 인공 폭포로 만들어졌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다가 2023년 4월 카페폭포가 개장하면서 급격히 알려졌다. 카페 전망대에서 보는 사계절 폭포의 모습은 도심 속에서 즐기는 자연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소셜미디어(SNS) 입소문을 타고 누적 방문객이 지난달 말 기준 330만명을 넘어섰다. 130만명이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특히 운영 수익을 지역 장학금으로 되돌리는 선순환 모델도 안착했다. 지금까지 328명에게 6억 1000만원이 지원됐다. 아울러 구는 아름인도서관 등 다양한 여가시설도 추가하고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우리가 자랑으로 생각하는 산과 물길이 생활 속 문화와 예술로 스며들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계속 뛰겠다”고 했다. 이 구청장은 “방문객 330만명 방문은 시민의 참여와 지역의 자생적 힘이 결합될 때 얼마나 풍요로운 도시의 변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귀중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 글로벌 명소된 서대문 홍제폭포에 문화 전시관까지

    글로벌 명소된 서대문 홍제폭포에 문화 전시관까지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는 ‘자연과 문화, 사람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감성공간’으로서 서대문구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입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6일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에서 “사람 중심의 감성도시 서대문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관광 허브 공간으로 조성된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는 미디어전시관 등이 모여있다. 외국인의 서울 관광 필수코스가 된 홍제폭포에 문화 콘텐츠까지 추가된 셈이다. 지상 2층, 연면적 499.86㎡ 규모다. 1층에는 미디어전시관, 굿즈숍, 관광안내공간이, 2층에는 카페, 다목적공간, 외부 테라스가 들어섰다. 미디어전시관에서는 홍제폭포의 사계절 영상과 서울관광 명예홍보대사인 가수 제니의 홍보 영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카페와 테라스에서는 홍제폭포의 물줄기와 안산의 단풍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홍제폭포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선도사업 사업지다. 2011년 높이 26m, 폭 60m 규모의 인공 폭포로 만들어졌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다가 2023년 4월 카페폭포가 개장하면서 급격히 알려졌다. 카페 전망대에서 보는 사계절 폭포의 모습은 도심 속에서 즐기는 자연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소셜미디어(SNS) 입소문을 타고 누적 방문객이 지난달 말 기준 330만명을 넘어섰다. 130만명이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특히 운영 수익을 지역 장학금으로 되돌리는 선순환 모델도 안착했다. 지금까지 328명에게 6억 1000만원이 지원됐다. 아울러 구는 아름인도서관 등 다양한 여가시설도 추가하고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우리가 자랑으로 생각하는 산과 물길이 생활 속 문화와 예술로 스며들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계속 뛰겠다”고 했다. 이 구청장은 “방문객 330만명 방문은 시민의 참여와 지역의 자생적 힘이 결합될 때 얼마나 풍요로운 도시의 변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귀중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이성헌(왼쪽 네 번째) 서울 서대문구청장과 오세훈(다섯 번째) 서울시장이 6일 서대문구 홍제폭포에서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 “아내 숨긴다”던 의혹 끝…뉴욕 시장 당선자 곁에 선 28세 여성의 정체

    “아내 숨긴다”던 의혹 끝…뉴욕 시장 당선자 곁에 선 28세 여성의 정체

    조란 맘다니(34)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장으로 당선되면서 그의 28세 부인 라마 두와지가 ‘역대 최연소 뉴욕시 퍼스트레이디’로 주목받는다. 시리아계 미국인 예술가이자 사회참여 활동가인 두와지는 남편의 선거운동 내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막후에서는 캠페인 정체성과 메시지를 설계한 핵심 인물로 알려졌다. “하야티, 내 인생”…무대 위에서 처음 공개된 동반자 맘다니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나의 놀라운 아내 라마, 하야티(아랍어로 ‘내 인생’이라는 뜻)”라며 “이 순간뿐 아니라 앞으로의 모든 순간에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와지는 선거운동 기간 인터뷰를 거절하고 공식 석상에 거의 오르지 않았지만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승리 행사에서 처음으로 남편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중동과 여성 연대를 그리는 시리아계 예술가 두와지는 시리아계 미국인 일러스트레이터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한다. 버지니아커먼웰스대학을 졸업하고 뉴욕 시각예술대에서 일러스트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작품은 BBC,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보그 등에 게재됐고 런던 테이트모던 박물관에도 전시됐다. “남편의 그림자 아닌 독립적 예술가”…캠페인 브랜드 주도그녀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63만 명을 넘는다. 흑백 소묘로 시리아와 팔레스타인 등 아랍 세계의 현실을 담아내며 팬들은 “예술과 사회 메시지를 결합한 현대판 다이애나”라고 부른다. “정치 비판은 괜찮지만 가족 공격은 아니다”두와지는 선거 초기에는 공개석상에 서지 않았지만 CNN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맘다니 캠페인의 색상과 서체, 로고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접 설계했다. 맘다니는 “라마가 나에게 SNS를 더 잘 활용하는 법을 가르쳐줬다”며 그녀의 역할을 인정했다. 일부 경쟁자들은 두와지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며 “아내를 숨긴다”고 비난했지만 맘다니는 “죽음의 협박이나 추방 요구는 견디겠지만 가족에 대한 공격은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지난 5월 “석 달 전 사랑하는 사람과 뉴욕 시청에서 결혼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팔레스타인과 미국 사회 문제에 꾸준히 목소리 부부는 뉴욕 시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뒤 두와지 가족이 있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맘다니의 고향 우간다에서 각각 가족 중심의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들에게는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말라고 요청했다. 두와지는 지난 8월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지구 기자 5명이 숨졌을 때 팔레스타인 국기와 함께 ‘학살을 멈춰라’(End the genocide)라는 문구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SNS에 올렸다. 또 팔레스타인 농부를 다룬 잡지 기사에 일러스트를 그리며 “대통령이 바뀌어도 미국 제국주의는 변하지 않는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누구의 집권 아래서도 고통받는다”고 썼다. 예술로 시대를 말하는 젊은 퍼스트레이디 2022년에는 BBC 월드서비스 다큐멘터리 ‘누가 내 할아버지를 죽였는가’ 제작에 참여해 예멘 정치인 암살 사건을 다뤘다. 그녀의 SNS에는 미국의 군사개입과 인종차별, 이스라엘 전쟁범죄를 비판하는 작품이 다수 올라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전 관련 ‘집단학살’ 주장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두와지는 “예술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며 “부당함에 침묵하지 않는 것이 예술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또 “모든 사람이 정치적 작품을 만들 필요는 없지만 세상에 대한 반응 자체가 정치적 행위”라고 강조했다. 엘리트 가정 출신 남편과 함께 뉴욕의 새 시대를 준비 그녀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태어나 9세 때 두바이로 이주하고 카타르 등지에서 성장했다. 아버지는 컴퓨터 엔지니어, 어머니는 의사로 알려졌다. 팬데믹 기간 두바이에서 가족과 머물며 예술 활동을 이어갔고 이후 뉴욕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일러스트 작업을 시작했다. 맘다니는 1991년 우간다에서 태어나 일곱 살 때 인도계 이민자인 부모를 따라 뉴욕으로 이주했다. 아버지는 미 컬럼비아대의 저명한 학자 마흐무드 맘다니, 어머니는 인도 영화 ‘살람 봄베이!’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고 ‘몬순 웨딩’으로 베네치아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감독 미라 나이르다. 그는 비주류 출신이지만 사실상 ‘금수저’로 자랐으며 어린 시절 살던 맨해튼 아파트에는 도어맨이 있을 정도로 유복한 환경이었다. 맘다니는 고등학생 시절 ‘우긴디아’(Ugindia)라는 문구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다닐 정도로 자기 뿌리를 숨기지 않았다. 우긴디아는 고향 우간다(Uganda)와 부모의 출신국 인도(India)를 합친 단어다. 그는 브롱크스 과학고에서 남아시아계 학생들과 함께 크리켓팀을 만들고 정식 스포츠 종목 인정을 받아내며 “조직의 힘과 현실을 바꾸는 방법을 배웠다”고 회상했다. 메인주 사립 명문 보든 칼리지를 졸업한 뒤에는 뉴욕 퀸스의 비영리단체에서 주택 압류 위기에 놓인 저소득층을 돕는 상담 활동을 했다. “한 달에 한 건이라도 압류를 막을 수 있다면 그게 정치의 시작이었다”고 그는 말했다. 맘다니는 이후 뉴욕 주 하원의원으로 진출해 진보 성향의 개혁정책을 추진했고 올해 뉴욕 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며 최연소 시장 중 한 명이 됐다. 시리아계 예술가 라마 두와지와는 지난해 2월 결혼했으며 현재 자녀는 없다.
  • “숨긴다” 비난받던 뉴욕 시장 28세 아내 정체 알고 보니

    “숨긴다” 비난받던 뉴욕 시장 28세 아내 정체 알고 보니

    조란 맘다니(34)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장으로 당선되면서 그의 28세 부인 라마 두와지가 ‘역대 최연소 뉴욕시 퍼스트레이디’로 주목받는다. 시리아계 미국인 예술가이자 사회참여 활동가인 두와지는 남편의 선거운동 내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막후에서는 캠페인 정체성과 메시지를 설계한 핵심 인물로 알려졌다. “하야티, 내 인생”…무대 위에서 처음 공개된 동반자 맘다니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나의 놀라운 아내 라마, 하야티(아랍어로 ‘내 인생’이라는 뜻)”라며 “이 순간뿐 아니라 앞으로의 모든 순간에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와지는 선거운동 기간 인터뷰를 거절하고 공식 석상에 거의 오르지 않았지만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승리 행사에서 처음으로 남편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중동과 여성 연대를 그리는 시리아계 예술가 두와지는 시리아계 미국인 일러스트레이터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한다. 버지니아커먼웰스대학을 졸업하고 뉴욕 시각예술대에서 일러스트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작품은 BBC,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보그 등에 게재됐고 런던 테이트모던 박물관에도 전시됐다. “남편의 그림자 아닌 독립적 예술가”…캠페인 브랜드 주도그녀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63만 명을 넘는다. 흑백 소묘로 시리아와 팔레스타인 등 아랍 세계의 현실을 담아내며 팬들은 “예술과 사회 메시지를 결합한 현대판 다이애나”라고 부른다. “정치 비판은 괜찮지만 가족 공격은 아니다”두와지는 선거 초기에는 공개석상에 서지 않았지만 CNN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맘다니 캠페인의 색상과 서체, 로고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접 설계했다. 맘다니는 “라마가 나에게 SNS를 더 잘 활용하는 법을 가르쳐줬다”며 그녀의 역할을 인정했다. 일부 경쟁자들은 두와지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며 “아내를 숨긴다”고 비난했지만 맘다니는 “죽음의 협박이나 추방 요구는 견디겠지만 가족에 대한 공격은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지난 5월 “석 달 전 사랑하는 사람과 뉴욕 시청에서 결혼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팔레스타인과 미국 사회 문제에 꾸준히 목소리 부부는 뉴욕 시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뒤 두와지 가족이 있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맘다니의 고향 우간다에서 각각 가족 중심의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들에게는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말라고 요청했다. 두와지는 지난 8월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지구 기자 5명이 숨졌을 때 팔레스타인 국기와 함께 ‘학살을 멈춰라’(End the genocide)라는 문구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SNS에 올렸다. 또 팔레스타인 농부를 다룬 잡지 기사에 일러스트를 그리며 “대통령이 바뀌어도 미국 제국주의는 변하지 않는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누구의 집권 아래서도 고통받는다”고 썼다. 예술로 시대를 말하는 젊은 퍼스트레이디 2022년에는 BBC 월드서비스 다큐멘터리 ‘누가 내 할아버지를 죽였는가’ 제작에 참여해 예멘 정치인 암살 사건을 다뤘다. 그녀의 SNS에는 미국의 군사개입과 인종차별, 이스라엘 전쟁범죄를 비판하는 작품이 다수 올라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전 관련 ‘집단학살’ 주장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두와지는 “예술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며 “부당함에 침묵하지 않는 것이 예술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또 “모든 사람이 정치적 작품을 만들 필요는 없지만 세상에 대한 반응 자체가 정치적 행위”라고 강조했다. 엘리트 가정 출신 남편과 함께 뉴욕의 새 시대를 준비 그녀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태어나 9세 때 두바이로 이주하고 카타르 등지에서 성장했다. 아버지는 컴퓨터 엔지니어, 어머니는 의사로 알려졌다. 팬데믹 기간 두바이에서 가족과 머물며 예술 활동을 이어갔고 이후 뉴욕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일러스트 작업을 시작했다. 맘다니는 1991년 우간다에서 태어나 일곱 살 때 인도계 이민자인 부모를 따라 뉴욕으로 이주했다. 아버지는 미 컬럼비아대의 저명한 학자 마흐무드 맘다니, 어머니는 인도 영화 ‘살람 봄베이!’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고 ‘몬순 웨딩’으로 베네치아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감독 미라 나이르다. 그는 비주류 출신이지만 사실상 ‘금수저’로 자랐으며 어린 시절 살던 맨해튼 아파트에는 도어맨이 있을 정도로 유복한 환경이었다. 맘다니는 고등학생 시절 ‘우긴디아’(Ugindia)라는 문구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다닐 정도로 자기 뿌리를 숨기지 않았다. 우긴디아는 고향 우간다(Uganda)와 부모의 출신국 인도(India)를 합친 단어다. 그는 브롱크스 과학고에서 남아시아계 학생들과 함께 크리켓팀을 만들고 정식 스포츠 종목 인정을 받아내며 “조직의 힘과 현실을 바꾸는 방법을 배웠다”고 회상했다. 메인주 사립 명문 보든 칼리지를 졸업한 뒤에는 뉴욕 퀸스의 비영리단체에서 주택 압류 위기에 놓인 저소득층을 돕는 상담 활동을 했다. “한 달에 한 건이라도 압류를 막을 수 있다면 그게 정치의 시작이었다”고 그는 말했다. 맘다니는 이후 뉴욕 주 하원의원으로 진출해 진보 성향의 개혁정책을 추진했고 올해 뉴욕 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며 최연소 시장 중 한 명이 됐다. 시리아계 예술가 라마 두와지와는 지난해 2월 결혼했으며 현재 자녀는 없다.
  • 아내 몰래 음식에 ‘화장실 세정제’ 탄 남편… 결국 구속

    아내 몰래 음식에 ‘화장실 세정제’ 탄 남편… 결국 구속

    아내 등 가족이 먹을 음식에 몰래 세정제를 탄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서 아내 B씨 등 가족이 먹을 찌개에 타일 청소용 세정제를 넣은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사건 당일 오후 10시 30분쯤 주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 홈캠 영상을 확인하다가 남편이 찌개에 액체를 붓는 모습을 포착하고 오후 11시 35분쯤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찌개에 몰래 타일 청소용 세정제를 넣었다”고 시인하면서도 범행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동기와 관련해선 “아내가 자꾸 자녀 앞에서 술을 마셔서 술을 못 마시게 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달 말쯤 집에 있던 음식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고, 음식 섭취 후 구토 등 증세를 보여 미심쩍은 마음에 홈캠을 설치해 뒀다고 한다. A씨가 이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을 것이라고 B씨는 의심하고 있다. A씨 부부의 10세 미만 자녀 1명은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를 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범행에 사용한 세정제는 화장실 타일 등을 청소할 때 쓰는 제품으로 글리콜산, 정제수, 계면활성제 등의 성분 표시가 돼 있으며 ‘흡입하거나 마시지 말라’는 경고 문구가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 수법 등을 볼 때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5일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영장을 발부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서 청년인턴 정규직 전환 저조 및 비더비 공간 활용 효율성 지적

    김용일 서울시의원,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서 청년인턴 정규직 전환 저조 및 비더비 공간 활용 효율성 지적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열린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용태 경제실장에게 청년인턴 직무캠프의 정규직 전환율 저조와 비더비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질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청년인턴 직무캠프 사업의 만족도는 높지만, 정규직 전환율이 50% 미만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서울시가 올해부터 정규직 전환율 대신 취업연계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지표를 달리한 것에 대해 ‘꼼수’ 같은 느낌이 든다고 지적하고 “비록 인턴십 기업에서 일 경험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취업을 약속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청년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DDP 내 뷰티 기업 플랫폼 역할을 하는 ‘비더비(B the B)’ 공간 활용 문제를 두고, 비더비 사업이 좋은 반응과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디자인재단과의 3년 계약이 내년 말로 종료되는 시점에 공간 활용을 두고 양 기관 간 의견 충돌이 있는 점을 지적하며 “DDP 내 비더비 공간은 F&B 시설보다는 뷰티기업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이 더 나을 것 같다”라며 “객관적인 성과 분석을 통해 공간의 효율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종이에서 디지털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종이 없는 위원회 선언

    ‘종이에서 디지털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종이 없는 위원회 선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성환)는 11월 6일(목),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종이에서 디지털로’ 전환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환식에는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을 비롯해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 이혜원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 박상현(더불어민주당, 부천8), 박진영(더불어민주당, 화성8), 양우식(국민의힘, 비례), 오창준(국민의힘, 광주3), 이석균(국민의힘, 남양주1), 이성호(국민의힘, 용인9), 이채명(더불어민주당, 안양6)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과도하게 발생하는 종이 출력물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저감과 효율적인 회의 운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위원회가 마련했다. 이날 조성환 위원장은 “오늘 우리는 종이 중심의 회의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할 것을 선언한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경기도의회가 기여하고, 문서 유통 구조의 혁신을 통해 효율성과 투명성을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자료 전자유통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행정사무감사 자료의 제출·열람·관리 절차를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운영하겠다”며 “이번 선언이 단순한 형식의 변화가 아닌 의정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의정자료의 생산·유통·보관 전 과정에서 가능한 한 종이 사용을 줄이고, 행정사무감사 전 과정을 전자시스템 기반으로 운영해 자료 접근성과 처리 속도를 높이겠다”며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원 부위원장은 “이번 선언은 종이 문서 중심의 관행을 바꾸고 디지털 기반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첫걸음”이라며 “행정사무감사의 책임 있는 수행과 환경책임·행정혁신을 함께 이루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환식에서는 의원들이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활용해 ‘혁신’, ‘투명성’, ‘스마트 행정’, ‘친환경’ 등 상징 문구를 띄우며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실천 의지를 표현했다. 의원 개별 문구가 화면에 송출되며 ‘종이에서 디지털로’ 전환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종전 50여권씩 제출받던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6권으로 줄이는 등 종이 서류와 책자를 대폭 감축하고, 회의 중 제출되는 자료는 의정자료 전자유통시스템을 통해 공유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절감한 종이 사용량은 30년생 나무 약 16그루에 해당한다. 위원회는 앞으로 회의자료 전자화, 전자문서 시스템 고도화, 종이 없는 회의 문화 정착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스마트 페이퍼리스 의회’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 동대문구, 청량리시장 주차장 ‘무인정산 시스템’ 확대

    서울 동대문구는 청량리 전통시장 주차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무인 주차요금 정산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는 청량리시장 제3공영주차장에만 무인 정산 시스템이 도입돼 있었으나, 이번에 제1·2공영주차장에도 추가 설치된다. 새 시스템은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차, 저공해자동차의 경우 행정안전부 등록정보를 연계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요금 감면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보훈대상자,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참전유공자 등 동대문구 조례상 감면대상자는 무인정산기의 호출 버튼을 눌러 고객센터 직원의 안내를 받아 감면을 적용받을 수 있다. 아울러 동대문구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스마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26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시범 운영 후 구민 의견을 수렴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무인 주차요금 정산시스템 확대를 통해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주차장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다산콜센터, ‘규제제도 개선 상담 서비스’ 도입했지만··· 정작 99%는 일반민원”

    김혜영 서울시의원 “다산콜센터, ‘규제제도 개선 상담 서비스’ 도입했지만··· 정작 99%는 일반민원”

    120다산콜센터(ARS ④번)가 운영 중인 ‘규제제도개선 상담 서비스’의 실효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120다산콜재단을 상대로 “규제제도 개선 명목으로 접수된 상담 건수는 많은데 정작 실제 규제개선으로 이어질 만한 제보는 거의 없다”며 ARS 안내문구와 홍보 전략의 전면 개편을 촉구했다. 다산콜재단은 지난 2월부터 가장 편리하고 손쉬운 규제제도개선 접수 창구로서 서울시와 시민 간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목적으로 규제개선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규제제도 개선을 필요로 하는 누구나 02)120에 전화 후 ARS ④번을 누르면 규제제도개선 상담서비스로 연결되며, 365일 24시간 120상담사 모두가 상담을 진행한다. 120다산콜재단이 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규제제도개선 서비스 도입(2025년 2월)부터 9월 30일까지 총 상담은 1만 614건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46건, 월평균 1347건에 달하는 규모다. 그러나 이 가운데 서울시 규제개선과 직접 관련된 상담은 44건(0.4%)에 그쳤고, 대부분은 일반민원 또는 서울시 소관 외 제보로 분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 첫달인 2월에는 그래도 31건이나 규제제도 개선과 관련된 상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지만 3월부터는 5건만 접수되는 등 제보건수가 바로 급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지난 6월, 7월의 경우 서울시 규제개선과 관련된 상담건수는 한 건도 없었다. 김 의원은 “상담의 99.6%가 규제개선과 무관하다는 것은 시민이 서비스 목적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는 방증”이라며 “ARS 멘트를 구체화하고, 시민들이 규제개선 제보와 일반민원 창구를 명확히 구분하여 인식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제안하시려면 4번’, ‘생활 속 불편 규제·기업 활동 저해 규제 개선 제안은 4번’과 같이 목적·대상·비대상을 짧고 명확히 고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120 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다산콜재단도 현재 규제제도 개선 상담 서비스 실효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고민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추가적으로 다산콜재단 웹사이트나 서울시 공식 SNS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규제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제보 방법 및 유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하여 규제개선 상담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자치구별 편차 좁혀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자치구별 편차 좁혀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5일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한 2025년도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참여자가 감소하고 자치구별 참여학교 및 참여학생 수치도 제각각인 점에 우려를 표했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자원봉사센터 연계 청소년 봉사학습은 2022년 21개 자치구 192개 학교 10만 5611명에서 2025년 17개 자치구 159개 학교 7만 8650명으로 감소했으며 최근 3년간 참여학교는 33개교(-17%), 참여 청소년은 약 2만 7000명(-26%) 줄어드는 등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또한 일부 자치구는 사업비를 반납하거나 예산을 절반도 집행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로구는 2024년 사업비를 전액 반납했고, 강남구·관악구·용산구 등은 2025년 현재 예산 절반 이상을 미집행 상태다. 나아가 강북구는 2025년 15개교 1만 5740명이 참여한 반면, 서대문구는 1개교 192명이 참여하는 등 자치구별로 참여학교 및 참여학생 수치도 편차도 컸다. 이에 박 의원은 “청소년 자원봉사는 청소년의 사회참여로 이어지는 중요한 첫걸음이다”라며, 향후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교육지원청 등과 더욱 협력하여 자치구별 참여학교 및 참여학생의 편차를 좁히고 만족도 조사 정례화로 사업 개선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 “모유로 라떼를 만든다고?”…친구들과 ‘모유 커피’ 나눠 마신 남편의 장난이 부른 후폭풍

    “모유로 라떼를 만든다고?”…친구들과 ‘모유 커피’ 나눠 마신 남편의 장난이 부른 후폭풍

    베트남에서 아내의 모유로 커피를 만들어 친구들과 나눠 마시는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SNS에서 주목받고 싶어하는 허영심이 쓸데없는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다. 영상의 주인공은 2017년 미스 유니버스 베트남 우승자인 흐헨 니에(33)와 그의 남편이다. 지난 1일 남편 응우엔 투안 코이는 냉장고에서 아내의 모유를 꺼내 커피에 타 마시는 모습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영상 속에서 그는 친구들에게 그 커피를 나눠주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영상 속 투안 코이는 냉장 보관 중인 아내 모유를 꺼내 커피를 탔고, 친구들에겐 모유로 커피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이를 마시게 했다. 이 영상은 빠르게 확산했고, 현지 누리꾼들은 “부적절하다”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논란에 불을 지핀 건 흐헨의 대응이었다. 이 영상을 공유한 그녀는 “정말 재밌다”며 “우리 남편은 참 장난꾸러기다. 저 커피 마신 친구들이 일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이어 “남편이 커피를 만들 때 사용한 모유는 아이가 먹고 남긴 것이다. 모유가 충분하다면 집에서 우유를 살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당연히 이 ‘유쾌한 장난’은 거센 비판으로 번졌다.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고 수천 개의 댓글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SNS 관심 중독증이 낳은 또 하나의 사고라며 “의학적으로 비위생적이고 문화적으로도 부적절하다”, “둘 다 좀 더 성숙한 어른이 되길 바란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논란이 확산되자 남편 코이는 영상을 삭제했고 흐헨 니에는 직접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남편과 제가 올린 영상으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영상에 등장한 분들과 그 가족들께도 죄송하다. 저희는 초보 부모로서 아직 배워가는 중이며, 이번 일을 통해 큰 교훈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해외에서 동영상을 보고 장난삼아 따라 한 것”이라며 “조금 더 너그러운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흐헨 니에는 지난 2017년 베트남 최초 소수민족 출신 미스 유니버스로 뽑혔고, 2018년 미스 유니버스 본선에서 5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결혼 후 올해 9월 첫 아이를 출산한 뒤로 ‘초보 부부’의 일상을 올리며 SNS에서 인기를 끌어왔다. 현재 ‘모유 커피’라는 단어는 베트남 SNS에서 급상승 검색어로 떠오르며, 성인의 모유 섭취에 대한 갑론을박이 커지고 있다.
  • “모유로 라떼를 만든다고?”…친구들과 ‘모유 커피’ 나눠 마신 남편의 장난이 부른 후폭풍 [여기는 동남아]

    “모유로 라떼를 만든다고?”…친구들과 ‘모유 커피’ 나눠 마신 남편의 장난이 부른 후폭풍 [여기는 동남아]

    베트남에서 아내의 모유로 커피를 만들어 친구들과 나눠 마시는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SNS에서 주목받고 싶어하는 허영심이 쓸데없는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다. 영상의 주인공은 2017년 미스 유니버스 베트남 우승자인 흐헨 니에(33)와 그의 남편이다. 지난 1일 남편 응우엔 투안 코이는 냉장고에서 아내의 모유를 꺼내 커피에 타 마시는 모습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영상 속에서 그는 친구들에게 그 커피를 나눠주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영상 속 투안 코이는 냉장 보관 중인 아내 모유를 꺼내 커피를 탔고, 친구들에겐 모유로 커피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이를 마시게 했다. 이 영상은 빠르게 확산했고, 현지 누리꾼들은 “부적절하다”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논란에 불을 지핀 건 흐헨의 대응이었다. 이 영상을 공유한 그녀는 “정말 재밌다”며 “우리 남편은 참 장난꾸러기다. 저 커피 마신 친구들이 일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이어 “남편이 커피를 만들 때 사용한 모유는 아이가 먹고 남긴 것이다. 모유가 충분하다면 집에서 우유를 살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당연히 이 ‘유쾌한 장난’은 거센 비판으로 번졌다.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고 수천 개의 댓글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SNS 관심 중독증이 낳은 또 하나의 사고라며 “의학적으로 비위생적이고 문화적으로도 부적절하다”, “둘 다 좀 더 성숙한 어른이 되길 바란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논란이 확산되자 남편 코이는 영상을 삭제했고 흐헨 니에는 직접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남편과 제가 올린 영상으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영상에 등장한 분들과 그 가족들께도 죄송하다. 저희는 초보 부모로서 아직 배워가는 중이며, 이번 일을 통해 큰 교훈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해외에서 동영상을 보고 장난삼아 따라 한 것”이라며 “조금 더 너그러운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흐헨 니에는 지난 2017년 베트남 최초 소수민족 출신 미스 유니버스로 뽑혔고, 2018년 미스 유니버스 본선에서 5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결혼 후 올해 9월 첫 아이를 출산한 뒤로 ‘초보 부부’의 일상을 올리며 SNS에서 인기를 끌어왔다. 현재 ‘모유 커피’라는 단어는 베트남 SNS에서 급상승 검색어로 떠오르며, 성인의 모유 섭취에 대한 갑론을박이 커지고 있다.
  • 경기관광공사, 깊어져 가는 가을 ‘아름다운 경기도 숲길 6선(選)’ 추천

    경기관광공사, 깊어져 가는 가을 ‘아름다운 경기도 숲길 6선(選)’ 추천

    깊어져 가는 가을, 초록의 숲이 가장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는 계절이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숲길을 걷기 딱 좋은 때다. 경기도관광공사가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숲속을 걸을 수 있는 6곳을 추천했다. [호반의 풍경이 아름다운 ‘가평 청평자연휴양림’] 청평자연휴양림은 북한강과 청평호를 끼고 있다. 가는 길목부터 호수 옆을 따라 달리기 때문에, 차창 밖으로 반짝이는 물빛이 여행의 설렘을 더한다. 휴양림은 유료지만 입장권을 내면 휴양림 내 카페에서 음료 한 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카페는 숲과 계곡 사이에 자리하고 있어서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다 보면 그 시간도 휴식이 된다. 휴양림의 숲길은 크게 두 갈래다. ‘다람쥐 마실길’과 ‘약수터 왕래길’이다. 다람쥐 마실길은 숙박동 사이를 잇는 1km 내외의 짧은 길로 숙박동 주변을 가볍게 둘러보기 좋다. 약수터 왕래길은 왕복 5km 정도의 임도 코스로, 산책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주차장부터 시작되는 약수터 왕래길은 폭이 넓고 경사는 완만하다. 숲을 감상하며 걷기에 딱 좋다. 약 15분 정도를 걸으면 전망대를 만난다. 청평자연휴양림의 최고 명소라고 할 수 있는 뷰포인트다. 이곳에서 보는 북한강은 거울처럼 반짝이며 주변 숲까지 품은 듯하다. 탁 트인 전망을 뒤로 하고 10여 분을 더 오르면 임도의 정상이고 이때부터 내리막이 시작된다. 길 끝에는 청정 약수터가 있다. 깊은 숲속 땅에서 솟아나는 시원한 약수를 한 모금 마시면, 몸과 마음이 함께 맑아지는 기분이다. 약수터가 길의 끝이라 다시 온 길을 되돌아가야 하지만, 숲이 주는 평화로운 기운 덕분에 돌아가는 발걸음도 가볍다. [숲속 위로가 함께 하는 ‘연천 고대산자연휴양림’] 경기도 최북단에 자리한 고대산자연휴양림은 도시의 소음을 완전히 잊게 해주는 숲속 쉼터다. 산책 코스 전 구간이 무장애길이나 다름없어 깊은 숲속을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게 최고의 장점이다. 산책길은 숙박동이 끝나는 지점에서 시작한다. 이곳에는 아이들이 놀이와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유아숲 체험원이 있다. 외줄 건너기, 출렁다리 건너기, 인디언집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유아숲 체험원을 지나면 본격적인 숲길이다. 완만한 나무데크길 양옆에는 울창한 나무가 줄지어 서 있다. 북쪽 지역이라 그런지 가을빛이 더 빠르고 짙게 물든다. 좌우로 굽은 오르막 데크길은 1km 지점쯤에서 내리막으로 바뀌고, 700여 미터 아기자기한 데크길이 더 이어진다. 걷다 보면 종종 나무에 묶어 둔 ‘잘될 거야’ 혹은 ‘잘하고 있어’와 같은 문구들이 눈에 들어온다. 숲을 걷는 동안 작은 위로가 되어주는 말들이다. 그렇게 숲길을 한 바퀴 돌고 나면 마음이 한결 따뜻해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이 생긴다. [주민이 함께 만든 ‘의정부 자일산림욕장’] 의정부 자일산림욕장은 개장 2년 차의 신생 산림욕장이다. 경기도에는 수십 개의 산림욕장이 있지만 자일산림욕장이 개장하기 전까지, 의정부에는 산림욕장이 없었다. 의정부 첫 산림욕장으로 지역 주민들의 손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더 특별하다. 개발제한구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오래도록 묶여 있던 숲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며 산림욕장을 조성했다. 주민들의 손끝이 모여 그 어느 곳보다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산림욕장이 되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주민들이 직접 만든 포토존과 목공예품, 그리고 명판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하나하나에 ‘함께 만든 숲’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산림욕장은 두 개의 코스로 나뉜다. 수피길은 약 1.5km, 잣나무쉼터는 약 1km 코스다. 두 코스 모두 원형 형태라 숲을 걷다 보면 출발지로 되돌아오게 된다. 또한 두 코스가 붙어 있어 한 개의 길처럼 묶어서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숲길 초반은 제법 가파른 오르막이다. 하지만 오르막을 지나면 완만한 경사의 숲길이 이어진다. 곳곳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서 산책과 동시에 휴식도 취할 수 있다. 일부 구간은 톱밥을 깔아놓아서 맨발로 걸으며 숲의 촉감을 느낄 수도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양평 국립양평치유의숲’] 국립양평치유의숲은 이름처럼 ‘치유’에 초점이 맞춰진 숲이다. 규모도 꽤 크고, 걷기 좋은 길과 체험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다. 관리동을 중심으로 우측은 무장애데크로드, 좌측은 임도와 흙길이 교차하는 산책로 중심이다. 무장애데크로드는 휠체어나 유모차도 큰 불편 없이 오를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사부작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부작사부작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좌우로 굽은 데크길을 오르다 보면 어느새 숲길 입구가 저만치 아래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관리동 좌측의 산길은 제법 가파른 계단도 몇 차례 만나는 숲길이다. 금을 채굴하던 금광굴을 여러 개 만날 수 있어서 광부둘레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금광굴은 6.25 전쟁 때는 주민들의 대피 장소가 되기도 했으며, 안에는 황금박쥐로 불리는 붉은 박쥐가 서식하기도 한다. 현재는 입구가 차단되어 있어서 들어갈 순 없지만 철창 너머로 내부 모습을 어느 정도 살필 수 있다. 양평치유의숲 최고의 장점은 다양한 프로그램이다. 나무 아래 평상에 누워 바람의 결을 느끼는 ‘슬로우드 테라피’, 쉼터의 해먹에 누워 느린 호흡을 되찾는 ‘숲멍해먹’. 이 밖에도 편백나무볼을 이용한 지압이나 원적외선을 이용한 ‘온열치유’, ‘펫로스 숲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작은 도시 속의 숲 ‘부천 무릉도원수목원’] 무릉도원수목원은 부천자연생태공원 내에 있는 수목원이다. 공원 안에는 무릉도원수목원 이외에도 부천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농경유물전시관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곳이다.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할 틈이 없고, 지하철역과 가까워 접근성도 매우 뛰어나다. 먼저 부천식물원에서는 울창한 열대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열대우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풍경이 펼쳐져 마치 다른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공원과는 분리되어 있어서 매표하지 않아도 방문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생태공원으로 들어서면 자연생태박물관과 농경유물전시관을 만난다. 아이들의 학습을 위한 공간이며 꼬마들의 재잘대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무릉도원 수목원이 보인다. 주상절리 형태의 인공폭포와 사슴, 기린 등의 조형물이 설치된 토피어리원을 지나면 1,300여 종의 수목이 자라는 숲을 만나게 된다.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지만, 지금은 단풍이 최고 볼거리로 붉은빛과 노란빛으로 물들어있다. 숲 끝자락에는 야외 테이블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숲속의 작은 서재’도 마련해 놓았다. 또한 ‘누구나숲길’이라는 이름의 무장애길을 걷다 보면 숲 외곽을 한 바퀴 산책할 수 있다. [산책, 트레킹, 등산이 하나로 ‘광명 구름산산림욕장’] 구름산 산림욕장은 누구나 자기에게 맞는 방식으로 숲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하안동과 소하동 일대에 걸쳐 있어, 다양한 곳에서 접근할 수 있다 보니 코스도 다양하다. 둘레길 위주로 걸으면 산책이 되고 구름산 남쪽과 북쪽을 이으면 트레킹이 되며 구름산 정상을 목적지로 하면 가벼운 등산 코스가 완성된다. 가학산과 도덕산과도 연계할 수 있어서 무궁무진하게 코스를 설계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구름산산림욕장은 광명시 보건소에서 출발하는 등반로 입구에 조성되어 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여행자들에게 더욱 추천할 수 있는 곳이다. 통나무 놀이시설과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어서 이곳에서만도 반나절의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하다. 피크닉 벤치와 목재 썬베드가 곳곳에 놓여 있어서 아이들은 놀고 어른들은 쉴 수 있다. 주변에는 수백 그루의 전나무가 자라 피톤치드가 매우 진하게 느껴진다. 한껏 숨을 들이마시면 몸과 마음이 한결 맑아지는 기분이 든다. 숲을 더 즐기고 싶다면 등반로를 따라서 10여 분 올라 목적지를 정해보자. 서너 개의 갈림길 중 직진하면 광명동굴로 향하는 둘레길이고 우측 가파른 길을 오르면 구름산 정상으로 향하게 된다. 이곳부터 구름산 정상까지는 약 2.2km이다. 길은 달라도, 숲이 주는 위로는 닮았다. 걸음도 느려지고 마음도 고요해지는 순간들이다.
  • 박진우 서대문구의원, 교통약자 ‘서대문 희망차’ 안정화 지원 정책 마련에 나서

    박진우 서대문구의원, 교통약자 ‘서대문 희망차’ 안정화 지원 정책 마련에 나서

    박진우 서대문구의회 의원(국민의힘, 남·북가좌동)이 발의한 ‘조례“가 구의회 문턱을 넘었다. 박진우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는 장애인와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적·행정적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그동안 법적 근거가 미흡했던 구 자체 이동 지원 사업인 ‘서대문 희망차’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번 조례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의거해 서대문구 차원의 구체적인 정책 및 행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2022년부터 서대문구청, 카카오모빌리티, 희망누리사회적협동조합의 협약을 통해 운영되며 매년 약 3000명이 이용하는 ‘서대문 희망차’ 사업에 제도적 안정성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사업은 성공적으로 평가받아 왔으나, 그동안 법적 근거가 부족해 기업 후원 중단 시 사업 지속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박진우 의원은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하고 교통약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교통약자의 정의 및 구청장의 책무 규정(제1조~제3조)을 명확히 하고, ▲이동편의 지원사업의 근거 마련(제5조),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근거(제6조) 등이 상세히 포함되었다. 무엇보다 구청장이 교통약자를 위한 탑승설비 차량 운행 및 관련 단체에 대한 예산 지원 근거를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구민 누구나 안전하고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박진우 의원은 “이동권은 단순한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기본권”임을 강조하며, “장애인 콜택시 차고지 설치, 장애인 경사로 확충 등 그동안의 노력에 이어, 이번 조례 발의가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는 제309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의결되었으며, 지난 10월 20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 안양식 서대문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에 나서

    안양식 서대문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에 나서

    안양식 서대문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민주당, 비례대표)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소외되는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일상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발의한 ‘서대문구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309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의결됐다. 최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따르면 60대 이상 스마트폰 사용률이 90%에 달하는 등 디지털 기기 활용이 일상생활의 필수가 됐다. 행정 서비스, 병원 예약, 금융거래 등 주요 생활 영역에서 키오스크와 모바일 앱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어르신들의 디지털 문맹은 곧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 높아졌다. 또 스마트폰 기반 프로그램이 어르신 건강관리와 인지 저하 예방 등 ‘돌봄’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어 교육 지원의 시급성이 제기되어 왔다. 안양식 위원장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어르신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누구나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며 조례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안 위원장은 어르신 대상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단순히 효과성만을 따지는 일반 교육과 달리, 어르신 대상 교육 현장은 학습을 넘어 소통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돌봄 장소’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례는 교육 내용과 형태를 더욱 섬세하고 맞춤형으로 담아내도록 명시했다. 이번 조례 제정에 따라,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수준과 필요에 맞춘 생활디지털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서대문구는 앞으로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서 시스템 백업 및 예산 집행 효율성 지적

    김용일 서울시의원,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서 시스템 백업 및 예산 집행 효율성 지적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4일 열린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상훈 기획조정실장에게 서울시 행정의 시스템 안정성과 정책 지표의 정교화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정자원 화재와 법무행정서비스 장애 등 최근 발생한 문제들을 언급하며, 유사시를 대비한 백업 시스템이 있었다면 피해와 혼란을 크게 완화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상훈 실장은 내년도 예산에 시스템 백업을 위한 예산 330억원을 편성했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기획조정실 소관 시책연구용역 예산의 집행률이 9월 현재 12.9%에 불과한 점을 지적하며 예산 집행 부진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기획조정실장은 시책연구용역이 예비비 성격을 가지고 있어 예산 절감으로도 볼 수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업무추진비는 거의 100% 사용하고 있다”라고 지적했고, 이에 기획조정 실장은 “부적절한 면이 있다”라며 내년부터 해당 사업 항목에서 업무추진비를 없앴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의 핵심 정책인 ‘약자동행지수’의 정교한 운영 필요성을 강조하며, 단순히 주거 취약계층만을 대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자가 지원을 통해 주거 사다리를 복원하는 관점을 지수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쓰레기 줍고 문화 체험… 200명 동행한 동대문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8~10월에 7차례 열린 ‘동행 플로깅·문화체험’에 총 200여명이 참여하며 올해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동행 플로깅·문화체험은 구청 각 부서와 지역 장애인 시설을 1대1로 연결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대명신협의 후원으로 ‘걷고, 줍고,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장애인 및 시설 종사자 175명, 구청 직원과 자원봉사자 25명 등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시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제안해 부서와 함께 진행한 게 특징이다. 무장애길 걷기, 한방 체험, 목공, K팝 댄스 등 각 시설의 특성과 참여자의 요구에 맞춰 운영됐으며, 시각장애인 볼링대회, 여주 도자기마을 관광, 홍릉숲 플로깅 등 다양한 체험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배봉산 무장애길, 홍릉숲, 서울한방진흥센터 등 지역의 무장애 관광지를 직접 이용하며 시설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또 모든 팀이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함께하며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런 경험들이 모여 동대문구를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든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함께 걷는 복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비키니 화보 제안”…120㎏ 女연예인, ‘성인 잡지’ 실릴까

    “비키니 화보 제안”…120㎏ 女연예인, ‘성인 잡지’ 실릴까

    코미디언 신기루가 유명 남성잡지로부터 비키니 화보 촬영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 예고편에서 신기루는 홍현희·제이쓴 부부, 가수 폴킴과 함께 출연해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이 “신기루씨, 비키니 화보 제안을 받았냐”라고 묻자 신기루는 “유명한 (성인) 잡지에서 제안받았다”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거기 이제 문 닫냐”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언니는 얼굴이 예쁘니까”라며 신기루를 거들었고, 신기루는 “눈, 코, 입은 괜찮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이 “여자들은 이런 얘기를 꼭 하더라”라고 하자 홍현희는 “웃으면서 얘기해달라. 김희선 언니랑 있을 때는 웃으면서 얘기하면서 우리 볼 때는 입술이 내려간다”고 받아쳐 폭소를 더했다. 신기루는 실제 지난달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잡지사 에디터로부터 화보 제안을 받은 문자를 공개한 바 있다. 신기루는 “조롱인 줄 알았는데 소속사에도 문의한 듯하다”며 제안이 사실이었음을 강조했다. 당시 공개된 문자에는 “비키니 화보 함께 찍는 것 어떠냐”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신기루는 현재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솔직한 입담과 유쾌한 개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74㎝, 120㎏ 체형을 가진 신기루는 과거 한 방송에서 “몸무게 두 자릿수는 멋이 없다”며 “어차피 뚱뚱할 거면 99㎏보다 100㎏이 낫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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