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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중개 막는다” 종로구, 중개업종사자 신분증 패용 시행

    “불법 중개 막는다” 종로구, 중개업종사자 신분증 패용 시행

    서울 종로구가 불법 중개행위 근절을 위해 중개업종사자 신분증 패용을 전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무자격자의 불법 중개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함으로, 401개 중개업소에 공인중개사·중개보조원 신분증 및 업소 정보무늬(QR코드) 스티커를 배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공인중개사법 일부 개정에 따라 중개보조원은 의뢰인에게 사전에 본인이 중개보조원임을 알려야만 한다. 위반하면 중개보조원과 공인중개사에게 각각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구는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전원에게 사진, 이름, 중개사무소 명칭과 등록번호가 기재된 신분증을 전달했다. 아울러 ‘중개 의뢰 시 신분증 속 공인중개사를 꼭 확인하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스티커를 중개사무소 출입문에 부착하도록 권고했다. 소비자는 중개사무소에 붙여진 정보무늬(QR코드) 스티커로 해당 사무소의 등록 사항과 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의 신분증 패용 여부를 확인한 뒤 거래 물건을 상담하면 된다. 이로써 무자격 불법 중개행위를 막고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로구는 앞으로도 영업을 시작하는 모든 중개사무소에 등록증·신분증을 교부하고 폐업하거나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경우, 신분증을 반납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전세 사기나 불법 중개행위로 피해를 보는 시민들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구 차원에서 만반의 대비책을 세우고 대응하고자 한다”라며 “안전한 거래를 위해 소비자는 거래 전 중개업종사자의 신분을 반드시 확인하고, 중개업종사자는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양육비 외면한 ‘나쁜 부모’ 신상 공개… 대법원 “명예훼손 맞다”

    양육비 외면한 ‘나쁜 부모’ 신상 공개… 대법원 “명예훼손 맞다”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부모의 신상을 공개한 양육비해결모임(양해모) 강민서 대표의 벌금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양육비 해결 모임’ 강 대표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5일 확정했다. 강 대표는 2019년 양육비를 주지 않은 남성 A씨를 두고 “비정한 아빠”, “파렴치한”이라며 신상을 공개했다가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18년부터 ‘배드페어런츠’라는 단체를 만들어 양육비 미지급자들의 신상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1심 법원은 강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공개된 신상정보 중 일부가 허위인 것은 맞지만 실제로 있었던 일을 토대로 하고 있고, A씨 배우자로부터 자료를 전달받은 강 대표로서는 허위인지 알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봤다. 검찰은 항소심에서 강 대표가 양육비 미지급 관련 ‘사실’을 적시했으므로 명예훼손이 성립한다며 공소장을 변경했다. 2심 법원은 “게시글의 주된 목적이 공개적 비방에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며 유죄로 판단해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강 대표가 A씨의 양육비 미지급 사실을 공개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설명이다. 강 대표는 이에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2심 판결에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피고인은 사이트에 피해자의 사진과 거주지, 직업, 양육비 미지급 사실 및 이를 비난하는 문구를 함께 게시했고 그 과정에서 사실확인 절차를 거치거나 피해자에게 충분한 해명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했다.
  • 서대문구 창천동 더 안전해진다

    서대문구 창천동 더 안전해진다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지역내 창천동 일대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한 맞춤형 안심생활환경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지난해 서대문구와 서대문경찰서가 ‘서울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에 함께 응모해 선정된 곳이다. 구는 대상지 현황을 분석하고 주민과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와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환경개선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성산로22길’ 일대에 있는 굴다리 안팎을 밝게 도색하고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또 인근 공영주차장 외벽을 새로 도색했으며, 여성 1인가구 비율이 높고 골목길이 많은 주거밀집지역과 상가지역의 경계를 인식할 수 있도록 흡연금지와 소음주의 등의 내용이 담긴 ‘에티켓 안내판’을 제작, 설치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범죄심리를 위축시키는 안심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 안전을 높이는 등 밝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테일러 스위프트, 날 지지”…‘이 사진’ 올렸다가 굴욕

    트럼프 “테일러 스위프트, 날 지지”…‘이 사진’ 올렸다가 굴욕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을 지지한다는 사진을 올려 비판받고 있다. 이 사진은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진 ‘가짜 사진’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 소셜에 테일러 스위프트 및 스위프트 팬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사진 4장을 올리면서 “수락한다”고 썼다. 그러나 스위프트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사진은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가짜 사진이었다. 4장의 사진 가운데 이른바 ‘엉클 샘’(미국을 의인화한 캐릭터)의 모병 포스터를 패러디한 ‘테일러는 여러분이 트럼프에게 투표하길 바란다’는 문구가 있는 스위프트 사진은 AI로 생성된 가짜 사진이라고 미국 인터넷매체 허프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스위프트 팬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는 사진들 또한 조작되거나 풍자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프트는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지만 올해 대선에서는 아직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달 초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콘서트 사진에 해리스 부통령을 연상시키는 그림자 실루엣이 포함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왔으나 ‘백싱어’(back singer·보조 가수)로 드러나는 해프닝도 있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재임 기간 작곡가들을 돕기 위한 법안에 서명했는데, 스위프트가 날 지지하지 않아 놀랐다”고 말했으며 지난 2020년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 것에 대해서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해리스 부통령이 미시간주의 공항에 도착할 때 지지자들이 운집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고 AI로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인파는 실시간 방송으로도 중계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공화당 당내에서도 유세 인파나 인신공격 대신 정책에 초점을 맞춰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는 지난 17일에는 해리스 부통령이 시카고에서 열리는 공산당 행사에서 연설하는 가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후 경제 정책 공약을 대비하기 위한 유세 등에서도 계속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 민주당은 19일부터 시카고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며 해리스 부통령은 오는 22일 대선후보직 수락연설을 할 예정이다.
  • [자치광장] 청렴이 경쟁력이다

    [자치광장] 청렴이 경쟁력이다

    독일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투명성기구(TI)는 1995년부터 세계은행(WB) 등 13개 국제기관의 국가 분석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각국의 공공부문 부패 수준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조사해 국가 청렴도를 나타내는 ‘부패인식지수’(CPI)를 매년 전 세계에 발표한다. CPI를 보면 대체로 국가 청렴도 상위권 국가들은 경제성장률이 높고 유엔이 조사한 ‘세계행복지수’ 순위 또한 상위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반복되는 통계는 선진국이기에 투명성이 높은 것이 아니라 청렴도가 뒷받침됐기 때문에 선진국이 됐다는 결론에 귀결한다. “청렴도가 곧 선진사회의 ‘키’가 된다”는 대원칙은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지방자치단체에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실제로 동대문구는 누군가는 뻔하다고 생각하고 소홀히 넘어갈 수 있는 ‘청렴’을 구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그저 “청렴해야 한다”는 공허한 구호로 끝나지 않도록 지난 14일 5급 이상 고위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교육’을 별도로 진행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갑질 예방 교육 강사로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직접 나섰다. 30년을 공공기관에서 근무한 선배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갑질의 위험성, 소통과 공감의 필요성, 예산의 투명한 사용을 위한 공무원 행동강령 사례와 실천 방안 등을 공유했다. 동대문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청렴 라이브(Live) 교육’,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 컨설팅’, 청렴 동호회 ‘청렴 더(The) 키움단’ 운영 등 다양한 청렴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부패 없는 청렴 1등급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반부패 정책 추진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부패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 강화는 기본이다. 여기에 동대문구는 부패 상황에 대응하는 신고 시스템 활성화, 청렴 리더십, 소통하는 조직문화, 전 직원의 ‘청렴 마인드’ 향상을 위한 정책들도 시행 중이다. 주민 여론을 엄중히 듣는 것은 청렴한 구정의 근간이 된다. 이에 동대문구는 구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 밀착 주민 소통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민선 8기 2주년을 맞은 지난달 14개 동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내 주요 민생 현장을 살피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 소통 현장 통통’ 행사를 진행한 것도 그런 의미에서였다.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하루에 방문지 6~7곳을 걸어서 이동하며 길에서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 나갔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방문해 안정적인 장애인 일자리 제공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 골목 상권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학교 주변에서 학생들 통학 지도에 나서기도 했다. 많은 비가 내린 지난달 18일엔 마지막 방문지인 청량리동을 찾아 경로당 2곳에서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통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궂은 날씨에도 시장을 찾은 나를 반기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동대문구는 2년 연속 행정안전부로부터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지방자치단체 정부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렴은 갑질을 캐내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그 씨앗 위에 꽃이 핀다. 동대문구는 청렴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장 살기 좋은 선진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
  • 獨 AI로 작곡한 노래, 애청곡 50위 내 진입

    獨 AI로 작곡한 노래, 애청곡 50위 내 진입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작곡한 노래가 독일에서 가장 많이 듣는 음악 상위 50위 안에 들었다. 그러나 이민자에 대한 혐오로 해석되는 구문이 가사 속에 들어 있어 화제와 함께 논란도 부르고 있다. 독일 프로듀서 버터브로가 만든 ‘탈라혼과 사랑에 빠졌어’는 독일 대중음악 차트 48위에 랭크되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에서 350만회 조회됐다고 가디언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터브로는 생성형 AI ‘유디오’(Udio)를 이용해 노래 후렴구를 만들었다. 짧은 후렴구가 쇼트폼(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호응을 얻자 소절을 추가로 작곡하는 방식으로 곡을 완성했다. 문제는 이 노래의 의미다. ‘착한 소녀가 나쁜 소년에게 빠진다’는 1960년대 슐라거 팝의 이야기 구조를 답습하면서 이민자를 겨냥한다. 탈라혼은 “이리 와”라는 뜻의 아랍어 ‘태알 후나’를 독일어화한 것으로 독일 우익들은 젊은 이민 남성을 비아냥댈 때 이 단어를 쓰기도 한다. 그러면서 “루이 (비통) 벨트, 구찌 가방, 나이키 에어맥스 운동화를 착용한 향수 냄새가 나는 이민자”라고 표현했다.
  • “경의선 지하화, 신촌 ‘퀀텀 점프’ 동력”[현장 행정]

    “경의선 지하화, 신촌 ‘퀀텀 점프’ 동력”[현장 행정]

    서울역~수색역 구간 5.4㎞ 사업국토부에 선도사업 지정 요구청년창업단지·공동주택 등 건설 “경의선 지하화 사업은 신촌 일대를 말 그대로 ‘퀀텀 점프’(급상승)시키게 될 겁니다. 1990년대 신촌이 화려했던 시절보다 더 발전하고 빛나게 될 겁니다.” 주말을 앞둔 지난 16일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35도가 넘는 불볕더위에도 신촌오거리로 나섰다. 시민들에게 직접 경의선 지하화 사업을 설명하고 국토교통부에 이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지정해 달라는 서명을 받기 위해서다. 구슬땀을 흘리며 전단을 돌리던 이 구청장은 “다른 지역 사업지들과 경쟁이 치열하지만 주민들의 의지를 모아 꼭 경의선 지하화 사업이 선도사업으로 지정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의선 지하화 사업은 경의선 서울역에서 수색역 구간 5.4㎞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연계한 산학공동연구단지, 청년창업연구단지, 바이오산업 성장거점 및 호텔,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렇게 되면 2000년대 중반 이후 침체됐던 신촌 상권도 다시 활기를 찾게 될 전망이다. 이 구청장은 “16일까지 6만 1834명이 서명에 동참했다”면서 “9월 30일까지 구청, 동주민센터, 아파트 로비 등에서 오프라인은 물론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서명도 받을 것이다. 일단 10만명의 서명을 받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서명 운동만 하는 건 아니다. 서대문구는 지난해 3월 ‘경의선 지하화 및 입체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시작해 올해 3월 중간 용역을 마쳤다. 사업 추진을 위한 청사진도 마련됐다는 뜻이다. 여기에 지역의 인적 자원을 100% 활용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민선 8기 후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경의선 지하화팀을 신설하고 연세대·이화여대·세브란스병원과 함께 공동위원회를 구성했다.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이 구청장은 “자신 있다”는 반응이다. 그가 이처럼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사업 자체가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서대문구가 서울시에 제안했던 연세대 공학관 부근 550m 구간에 대한 ‘성산로 일대 입체복합개발 사업’이 서울시의 ‘서북·동북권 신성장 거점 신속 추진 사업’으로 선정된 게 단적인 증거다. 이 구청장은 “경의선 지하화 사업은 다른 사업에 비해 확실한 사업 모델을 만들 수 있다. 민간에서도 관심을 갖는 곳이 많다”면서 “하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면 안 된다. 구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 쇼핑몰 ‘알렛츠’ 폐업 고지 후 대표 잠적…분통 터지는 판매자들

    쇼핑몰 ‘알렛츠’ 폐업 고지 후 대표 잠적…분통 터지는 판매자들

    가구·조명 등 인테리어 제품을 주로 판매해온 쇼핑몰 ‘알렛츠’가 자금난을 이유로 갑작스럽게 영업을 종료하면서 입점 판매자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게 됐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일어난 일이어서 중소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기피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유통업계 따르면 알렛츠는 지난 16일 “부득이한 경영상의 사정으로 8월 31일자로 서비스 종료를 안내드린다”는 공지문 게시했다. 알렛츠 운영사인 인터스텔라는패션잡지사 중앙M&B 본부장 출신의 박성혜 대표가 2015년 설립한 회사로, 2020년부터 이커머스 사업을 시작했다. 프리미엄 편집샵을 표방하며 가전, 소품, 명품까지 상품 카테고리를 넓혀왔다. 인터스텔라의 재무 상태는 부실했다. 지난해 인터스텔라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매출은 150억원이나 10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자본금은 1억7000만원 수준인데 자본총계가 –204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있다. 이 회사의 감사보고서에는 순손실 발생과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더 많다는 이유로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언급이 있다. 티몬의 감사보고서에도 있던 구절과 같은 내용이다. 입점 판매자들은 박 대표를 수소문하고 있으나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박 대표는 지난 16일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불과 2~3일전 만해도 어떻게든 잘 버티면서 티메프로 시작된 여러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면서도 “최근 논의됐던 마지막 투자 유치가 15일 최종 불발되면서 더이상 운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고 모두에게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아쉽게도 여기서 멈춰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박 대표는 전 직원에게 권고사직 통보도 내렸다. 상품기획자(MD)등이 환불과 관련한 권한에 접근할 수 없게 되면서 구매자들의 카드 취소 조차도 안되는 상황이다. 판매자들에게 대한 정산 업무도 감감무소식이다. 입점 판매자들 사이에선 “정산과 환불 처리를 안해주려고 기습적인 폐업과 퇴직을 한 것이다” “MD가 맘대로 가격에 쿠폰을 세게 붙이는 바람에 판매된 것들이 많은데 모두 다 물렸다”며 거센 반발이 나오고 있는중이다. 티메프 사태 이후 중소형 이커머스 업체들이 하나 둘 문을 닫고 있다. NHN위투가 운영하던 디자인 쇼핑몰 ‘1300k’과 오픈마켓 플랫폼 ‘사자마켓’도 최근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다. 앞서 디자인 소품 문구 전문몰인 ‘바보사랑’은 티메프 사태 직전에 폐업해 셀러들에게 수십억원대 피해를 입혔다. 셀러들의 중소형 이커머스 탈출이 가속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사실상 정산금으로 외형 불리기를 해온 것이 알려지면서 잘 되면 투자 유치 또는 매각을 하지만 안 되면 사전 예고없이 곧바로 폐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판매자들이 학습하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입점 판매자들 사이에선 쿠팡, 네이버 등 믿을 수 있는 대형 플랫폼에서만 물건 팔고 재무 상태가 불안정한 곳에선 페이지를 내리겠다는 여론이 강화되고 있다. 한 판매자는 “대기업 계열 플랫폼이 아닌 곳에선 곧바로 품절로 돌려 판매를 중단시켰다”고 했다. 지난 16일 오늘의집은 자사 뉴스룸에 “그동안 자본으로 잡히던 상환전환우선주가 부채로 인식되면서 자본잠식 기업이라는 오해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글을 띄우기도 했는데 이 같은 우려를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 더위보다 더 뜨거운 경의선 지하화 사업… 이성헌 “자신 있다!”

    더위보다 더 뜨거운 경의선 지하화 사업… 이성헌 “자신 있다!”

    “경의선 지하화 사업은 신촌 일대를 말 그대로 ‘퀀텀 점프’(급상승) 시키게 될 겁니다. 1990년대 신촌이 화려했던 시절보다 더 발전하고 빛나게 될 겁니다.” 주말을 앞둔 지난 16일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섭씨 35도가 불볕더위에도 신촌오거리로 나섰다. 시민들에게 직접 경의선 지하화 사업을 설명하고, 국토교통부에 이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지정해 달라는 서명을 받기 위해서다. 구슬땀을 흘리며 전단를 돌리던 이 구청장은 “다른 지역 사업지들과 경쟁이 치열하지만, 주민들의 의지를 모아서 꼭 경의선 지하화 사업이 선도사업으로 지정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의선 지하화 사업은 경의선 서울역에서 수색역 구간 5.4㎞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과 연계한 산학공동연구단지, 청년창업연구단지, 바이오산업 성장거점 및 호텔,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렇게 되면 2000년대 중반 이후 침체했던 신촌 상권도 다시 활기를 찾게 될 전망이다. 이 구청장은 “16일까지 6만 1834명이 서명에 동참했다”면서 “9월 30일까지 구청, 동주민센터, 아파트 로비 등에서 오프라인은 물론,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서명도 받을 것이다. 일단 10만명의 서명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서명 운동만 하는 것은 아니다. 서대문구는 지난해 3월 ‘경의선 지하화 및 입체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시작해 올해 3월 중간 용역을 마쳤다. 사업 추진을 위한 청사진도 마련됐다는 뜻이다. 여기에 지역의 인적 자원을 100% 활용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민선 8기 후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경의선 지하화팀을 신설하고, 연세대·이화여대·세브란스병원과 함께 공동위원회를 구성했다.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이 구청장은 “자신 있다”는 반응이다. 그가 이처럼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사업 자체가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서대문구가 서울시에 제안했던 연세대학교 공학관 부근 550m 구간에 대한 ‘성산로 일대 입체복합개발 사업’이 서울시의 ‘서북·동북권 신성장 거점 신속 추진 사업’으로 선정된 것이 단적인 증거다. 이 구청장은 “경의선 지하화 사업은 다른 사업에 비해 확실한 사업모델을 만들 수 있다. 민간에서도 관심을 갖는 곳이 많다”면서 “하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면 안 된다. 구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호소했다.
  • “학벌주의 조장”…‘서울대맘’ 스티커 인권위 간다

    “학벌주의 조장”…‘서울대맘’ 스티커 인권위 간다

    서울대학교 발전재단이 서울대 재학생 가족에게 ‘서울대생 가족’임을 드러내는 차량 스티커를 배포해 갑론을박이 펼쳐진 가운데, ‘학벌주의를 조장한다’는 한 시민단체의 진정이 제기돼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을 받게 됐다. 시민단체 학벌없는세상을 위한 시민모임(학벌없는사회)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려깊지 못한 사업으로 논란을 자초한 서울대에 유감을 표하는 한편, 이와 같은 행태에 경계를 세우고자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학생회가 학교 로고 등을 이용해 학생을 위한 굿즈를 제작하는 것은 일상적인 편이지만, 대학이 학생 가족을 위해 굿즈를 제작·배포하는 일은 흔치 않다”면서 “특히 이번 굿즈는 입시 성공의 정점으로 치부되는 서울대 로고를 활용해 그 보호자에게 ‘자식의 입시 성공은 부모의 업적임을 마음껏 과시하라’고 부추긴 것이어서 그 천박한 발상에 각계의 비판이 거세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벌주의에 찌들어 대학 이름으로 사회적 신분이 결정되는 사회에서는 능력과 노력보다 특권과 차별이 일상화될 위험이 크다”면서 “그간 국가인권위원회는 특정 대학 합격 현수막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권고하는 등 학벌주의를 조장하는 행태에 엄중하게 대처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또 “서울대 굿즈 아래를 도도하게 흐르는 학벌주의에 맞서 건강한 가치를 싹틔우겠다는 의지를 담아 학벌 없는 사회 굿즈(과잠·핀버튼·스터커 등)를 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서울대 발전재단은 지난해부터 서울대 재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SNU family’ 스티커를 기념품으로 배포해왔다. 스티커에는 ‘I AM MOM(나는 서울대생 엄마)’ ‘I AM DAD(나는 서울대생 아빠)’ ‘PROUD FAMILY(자랑스러운 가족)’라는 문구와 함께 서울대학교를 상징하는 로고가 삽입돼있다. 이에 팟캐스트 진행자인 원종우 작가는 “갈수록 더해가는 후진국형 계급주의적 천박함, 이미 성인인 서울대생을 양육해 낸 부모임을 자랑함으로써 자식을 철부지로 만들면서 그걸 인지조차 못 하는 사고의 수준, 이 모든 것을 아무 문제의식 없이 공식화 해낸 재단 측의 발상과 실행의 촌스러움까지. 뭐 하나 부족함 없이 이 나라의 현재 상태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가족의 소속감을 드러내는 일일 뿐”이라는 반박도 나온다. 미국에서는 명문대학들이 재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모자와 티셔츠 등 각종 기념품을 제작해 판매하기도 해, 외국에서는 흔한 일이라는 시선도 있다. 스티커가 화제가 되자 서울대 발전재단은 “학부모 맞춤으로 학교에 대한 관심과 소속감을 제고하는 목적으로 제작됐다”며 “학교에 들어온 것은 학생이지만 학부모도 고생하셨다. 그런 부분에 대한 소속감, 연대감, 자긍심 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 극단주의와 전쟁 선포한 英… “선 넘는 여성 혐오, 테러로 규정”

    극단주의와 전쟁 선포한 英… “선 넘는 여성 혐오, 테러로 규정”

    폭력 범죄 희생되는 여성 급증 우려왜곡된 인식 의심되는 학생에 교육SNS서 증오 부추기는 ‘인셀’도 단속 극우 세력의 과격 시위로 몸살을 겪은 영국 정부가 극단적 여성혐오를 테러의 한 종류로 보고 온라인 혐오와 선동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하는 등 극단주의에 맞선 새롭고 강력한 대응 전략을 준비 중이다. 텔레그래프, 가디언 등 영국 매체는 17일(현지시간) 이베트 쿠퍼(55) 내무부 장관이 여성 폭력 등에 대한 현행 법률의 빈틈을 파악해 테러방지 전략을 검토할 것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정책에는 극심한 여성혐오가 의심되는 학생은 교사가 테러 방지 프로그램에 의무적으로 추천하는 것이 포함된다. 지난달 말 중부 항구도시 사우스포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춤을 배우려고 댄스 교실에 다니던 소녀 3명이 흉기 난동으로 목숨을 잃은 뒤 폭력 시위가 영국 전역을 휩쓸었다. 쿠퍼 장관은 소셜미디어(SNS)가 폭력 시위를 이끈 극우 단체에 “로켓 부스터”를 제공했다고 강조하며 온라인상 극단주의와의 싸움을 예고했다. 그는 “정부가 오랫동안 극단주의가 확대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인정하면서 “온라인에서 증가하는 젊은 급진주의 세력과 온갖 종류의 혐오와 선동은 지역사회와 민주주의를 파괴한다”고 밝혔다. 한 노동당 의원도 “극단주의에 대항하는 조치는 가장 강력한 정책이 필요할 때 오히려 약화됐다”며 “내무부는 극단주의 추세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지도화해 증오와 폭력을 부추기는 사람을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사우스포트 흉기 난동 용의자가 17세의 무슬림 이민자란 가짜뉴스가 낳은 폭력 시위로 지금까지 460여명이 법정에 섰으며, 기소된 이 가운데 72명이 미성년자다. 영국 내무부는 올가을 새로운 극단주의 대응 전략을 완료할 예정인데, 극단주의 가운데는 ‘인셀’(incel)과 같은 온라인 하위문화도 포함된다. 비자발적 독신주의(involuntary celibate)의 약자 표현인 인셀은 성관계를 거부한다며 여성을 비난하고 폄하하는 여성혐오주의자들로, 주로 젊은 백인 남성이다. 1990년대 중반 인터넷을 중심으로 서방 자본주의 선진국에서 생겨난 하위문화로 남성들의 여성혐오적 세계관을 조장한다. 인셀을 테러 범죄로 다루는 것은 영국만이 아니다. 지난해 캐나다 법원은 2020년 마사지 업소에서 여성혐오 문구가 새겨진 흉기를 40차례나 휘둘렀던 미성년 남성(당시 17세)에 대해 인셀 운동에서 영감을 받은 테러 행위라고 판결했다. 이 남성에게 범행 동기가 된 인물은 알렉 미나시안(32)이 언급된다. 그는 2018년 캐나다 토론토 번화가에 차를 몰아 11명의 목숨을 앗은 뒤 자신이 인셀 운동의 일원이라며, 수년간 자신을 거부한 여성들에 대한 보복이 범죄 동기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캐나다의 첫 인셀 범죄로도 꼽힌다. 영국 경찰은 매년 스토킹, 괴롭힘, 성폭행, 가정폭력 등에 희생된 여성 숫자가 200만명에 이른다고 경고하면서 여성에 대한 폭력이 국가 비상사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여성폭력 전국 책임자인 매기 블라이스 치안정감은 “영국에서 지난해 발생한 살인 사건 590건 가운데 100건이 가정폭력과 관계 있다”면서 “가해자들이 점점 어려져 시간이 지나면 여성혐오 범죄가 더 늘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영국 정부, 캐나다 이어 “극단적인 여성혐오는 테러”

    영국 정부, 캐나다 이어 “극단적인 여성혐오는 테러”

    극우 세력의 과격시위로 몸살을 겪은 영국 정부가 극단적 여성혐오를 테러의 한 종류로 보고 온라인 혐오와 선동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하는 등 극단주의에 맞선 새롭고 강력한 대응 전략을 준비 중이다. 텔레그래프, 가디언 등 영국 매체는 17일(현지시간) 이베트 쿠퍼(55) 내무부 장관이 여성 폭력 등에 대한 현행 법률의 빈틈을 파악해 테러방지 전략을 검토할 것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정책에는 극심한 여성혐오가 의심되는 학생은 테러 방지 프로그램에 교사가 의무적으로 추천하는 것이 포함된다. 지난달 말 중부 항구도시 사우스포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춤을 배우려고 댄스 교실에 다니던 소녀 3명이 흉기 난동으로 목숨을 잃은 뒤 폭력 시위가 영국 전역을 휩쓸었다. 쿠퍼 장관은 소셜미디어(SNS)가 폭력 시위를 이끈 극우 단체에 “로켓 부스터”를 제공했다고 강조하며 온라인상 극단주의와의 싸움을 예고했다. 그는 “정부가 오랫동안 극단주의가 확대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인정하면서 “온라인에서 증가하는 젊은 급진주의 세력과 온갖 종류의 혐오와 선동은 지역 사회와 민주주의를 파괴한다”고 밝혔다. 한 노동당 의원도 “극단주의에 대항하는 조치는 가장 강력한 정책이 필요할 때 오히려 약화되었다”며 “내무부는 극단주의 추세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지도화해 증오와 폭력을 부추기는 사람을 단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우스포트 흉기난동 용의자가 17살의 무슬림 이민자란 가짜 뉴스가 낳은 폭력 시위로 지금까지 460여명이 법정에 섰으며, 기소된 이 가운데 72명이 미성년자다.영국 내무부는 올가을 새로운 극단주의 대응 전략을 완료할 예정인데, 극단주의 가운데는 ‘인셀’(incel)과 같은 온라인 하위문화도 포함된다. 비자발적 독신주의(involuntary celibate)의 약자 표현인 인셀은 성관계를 거부한다며 여성을 비난하고 폄하하는 여성혐오주의자들로, 주로 젊은 백인 남성이다. 1990년대 중반 인터넷을 중심으로 서방 자본주의 선진국에서 생겨난 하위문화로 남성들의 여성 혐오적 세계관을 조장한다. 인셀을 테러 범죄로 다루는 것은 영국만이 아니다. 지난해 캐나다 법원은 2020년 마사지 업소에서 여성을 공격했던 미성년 남성(당시 17살)에 대해 인셀 운동에서 영감을 받은 테러 행위라고 판결했다. 그는 마사지 업소에서 여성혐오 문구가 새겨진 흉기를 40차례나 휘둘렀다. 캐나다의 첫 인셀 범죄로는 알렉 미나시안(32)이 언급된다. 미나시안은 2018년 토론토 번화가에 차를 몰아 11명의 목숨을 앗은 뒤 자신이 인셀 운동의 일원이라며, 수년간 자신을 거부한 여성들에 대한 보복이 범죄 동기라고 밝혔다. 영국 경찰은 매년 스토킹, 괴롭힘, 성폭행, 가정 폭력 등에 희생된 여성 숫자가 200만명에 이른다고 경고하면서 여성에 대한 폭력이 국가 비상사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여성폭력 전국 책임자인 매기 블라이스 치안정감은 “영국에서 지난해 발생한 살인사건 590건 가운데 100건이 가정폭력과 관계있다”면서 “가해자들이 점점 어려져 시간이 지나면 여성혐오 범죄가 더 늘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청 앞 8.5m 높이 박정희 동상 설 듯…민간단체 모금

    경북도청 앞 8.5m 높이 박정희 동상 설 듯…민간단체 모금

    ‘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 추진위’는 박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을 위한 모금 운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추진위는 올해 11월을 목표로 박 전 대통령 동상을 경북도청 앞 천년숲정원에 세울 계획이다. 동상 높이는 8.5m이며 앞면 하단에는 ‘오천년 가난을 극복한 위대한 지도자 대통령 박정희’라는 문구가 적힌다. 뒷면에는 박 전 대통령의 생전 어록 2가지가 새겨진다. 추진위 관계자는 “목표액은 국민 모금 10억원, 추진위 회원가입 10억원”이라며 “현재까지 모두 7억원이 모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전남도청 앞에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상이 서 있는 만큼 민간 차원에서 전 대통령 동상을 건립하는 데 문제 소지가 없다고 보고 있다.
  • “尹대통령 거부권을 거부한다”…서울 도심서 규탄집회

    “尹대통령 거부권을 거부한다”…서울 도심서 규탄집회

    노동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거부권거부비상행동과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민주노총, 노조법 2·3조 운동본부는 이날 ‘8·17 거부권 거부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방송4법’을 비롯한 민생·민주주의 관련 법안에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노조법 개정은 한국 사회의 대개혁을 위한 필수조건이자 전제조건이며 한국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노동자의 삶을 바꾸는 데 공영방송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윤석열 정권과 기득권 세력이 죽어도 막겠다는 두 법을 무슨 일이 있더라도 온 힘을 다해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이 버티는 한 국회 문턱을 10번, 100번 넘어도 거부권은 넘지 못할 것”이라며 “정권과 전면전에 사활을 걸고 모든 것을 내던져 싸워야 한다”고 했다. 정해랑 전국비상시국회의 대표는 “자본가들의 꼼수와 사회 변화에 따른 노동 영역의 확대 등에 따라서 권리를 헌법에 맞게 개정하자고 하는 것이 노란봉투법”이라며 “반드시 개정돼야 하고 반드시 거부권이 분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약 2000명이 참가해 ‘거부권 남발 윤석열 거부’, ‘노조법·방송법 쟁취’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퇴진 투쟁 결심했다, 윤석열을 끌어내리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서울고용노동청과 을지로2가를 거쳐 서울역까지 행진했다.
  • “탈퇴까지 500m”…‘음주운전’ 슈가 탈퇴 화환 또 등장

    “탈퇴까지 500m”…‘음주운전’ 슈가 탈퇴 화환 또 등장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의 탈퇴를 촉구하는 화환들이 17일 서울 용산구의 하이브 사옥 앞에 다시 등장했다.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이브 사옥 앞에 화환을 보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팬들은 화환 문구로 ‘민윤기 탈퇴해’, ‘탈퇴까지 500m’, ‘만취 인도주행 제정신이니’, ‘음주운전자 슈가 탈퇴해’, ‘사과와 노력은 탈퇴로 보여줘’, ‘아미가 줬던 사랑 탈퇴로 보답해’ 등의 문구가 적힌 화환을 보냈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비슷한 내용의 문구가 적힌 화환이 설치됐지만 경찰에 집회 신고가 되지 않아 철거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팬들은 이날 집회신고를 완료했다며 집회 물품인 슈가 탈퇴 촉구 화환을 다시 설치했다. 화환을 지키기 위한 ‘지킴이 아르바이트’도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바이트생 몇 명이 번갈아 가며 화환이 철거되지 않게 지키는 임무를 맡았다. 집회 신고를 하고 현장에 집회 참가자가 1명도 없으면 화환은 불법 적치물로 취급돼 구청에 의해 철거될 수 있어 현장에서 화환을 지키는 것이다. 집회 시작 시간인 오전 9시에 맞춰 하이브 사옥 앞에 화환이 설치됐고 마감 시간인 오후 6시에 철거될 예정이다. 화환은 18일 오전에 다시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시위 트럭 역시 활용됐다. 트럭은 하이브 정문 앞, 홍대, 합정, 여의도 더현대, 나인원 한남, 성수, 건대입구, 잠실 등 시내 곳곳을 돌며 슈가의 탈퇴를 촉구하는 문구를 내보냈다.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사고 당시 그는 자택이 있는 한남동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전동스쿠터를 몰고 이동하다가 넘어졌고, 경찰이 넘어진 슈가를 도우려다 술 냄새를 맡고 음주 측정을 진행했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27%로, 면허 취소기준(0.08% 이상)을 훨씬 초과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조만간 슈가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 서대문독립축제 10만 4000명 방문 대성황

    서대문독립축제 10만 4000명 방문 대성황

    서울 서대문구는 이달 13∼15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2024 서대문독립축제’에 연인원 10만 4000여 명이 방문하는 성황을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연인원 숫자는 유동 인구 센서 4개의 휴대전화 신호 분석을 근거로 햤다. 때문에 영유아 등 스마트폰이 없는 이들까지 더하면 이보다 방문 인원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구 관계자는 “축제 장소가 독립운동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잘 알려졌고, 전문해설사가 들려주는 형무소 이야기, 미션 수행 ‘광복 스탬프 랠리’ 등의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옥사 미니어처 만들기, 심리 테스트 ‘내가 독립운동가였다면’ 등의 체험 부스가 많은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민 걷기대회 ‘감사하는 광복의 길’과 축제 기간 매일 저녁 독립공원 특설무대에서 잇따라 펼쳐진 개막 축하공연, 광복절 전야 음악회, 폐막 공연에도 많은 참가자와 관객이 모였다. 특히 윤동주 뮤지컬 공연, 지휘자 함신익이 이끄는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행복도시의 광복 퍼레이드’ 음악회, 광복뮤지컬 ‘웃는아이’ 공연 등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광복의 의미를 더했다. 옥사 내 트럼펫 연주를 비롯해 국악, 금관5중주, 성악, 태권도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 ‘독방에서 독립까지’, ‘그날의 역사 속으로’ 등도 축제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광복으로 이룬 오늘, 함께 이룰 행복 100% 대한민국’이란 캐치프레이즈처럼 서대문독립축제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행복한 대한민국을 희망하는 장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행안부 선정 8000번째 착한가격업소 서대문구 한식집 현판식 참석

    문성호 서울시의원, 행안부 선정 8000번째 착한가격업소 서대문구 한식집 현판식 참석

    멈출 줄 모르는 밥상 물가 상승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시민에게 김치찜, 닭불고기 등 배부른 한 상을 7500원에 제공하는 서대문구 홍제동 한식집이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됐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지난 14일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8000번째 서대문구 홍제동 착한가격업소 현판식에 참석했다. 대국민 공모를 통해 국민 직접 추천으로 선정된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물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소비 부담을 줄이고 있다. 현판식 개최 후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문 의원은 고물가 시대에 양질의 음식과 대단한 가격이라는 감탄과 함께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특성상 회전율이 중요할 것이라 말했다. 이에 따라 문 의원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인 착한가격업소 대상으로 내부 가구 인테리어 또는 설비 시공을 지원해 회전율 제고와 수용인원을 확대해 ‘착한가격’이 지속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문 의원은 “현재 지역구인 서대문구에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곳은 66개 업소로 연말까지 100곳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문 의원과 함께 행정안전부, 서울시 및 서대문구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 대국민 공모는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음식점을 포함해 다양한 업종의 가게를 추천할 수 있다. 공모 참여는 행안부 누리집과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과 업소 홍보 기회가 부여된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독립축제 개막식 참석…“‘광복으로 이룬 오늘’ 되새겨”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독립축제 개막식 참석…“‘광복으로 이룬 오늘’ 되새겨”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13일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열린 광복79주년 서대문독립축제 개막식 및 축하공연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광복으로 이룬 오늘, 함께 이룰 행복 100% 대한민국’이라는 축제 캐치프레이즈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서울시의회에서 함께 의정활동을 하는 문성호, 정지웅 시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서대문독립축제는 매년 광복절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광복의 기쁨과 함께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미래세대와 함께 나누는 시민역사문화축제다. 지난 13일 열린 주민 걷기대회 ‘감사하는 광복의 길’을 시작으로 축제 사흘간 저녁마다 공연이 펼쳐지며, 15일 저녁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번에 열린 축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은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와 정영순 대한고려인협회장, 김양희 서대문구의회 의장의 축사를 비롯해 서대문구립 여성합창단, 윤동주뮤지컬, 보컬그룹 스윗소로우, 가수 이영현의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졌다.김 의원은 “광복을 위해 여러 자리에서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이루는 가장 첫 주춧돌이 됐다”라며 “광복의 기쁨뿐만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인 자유와 평화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이런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서 더없이 감개무량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개막식에서 윤동주 시인과 동문수학하고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강연을 듣기도 했던 103세 철학자 김형석 명예교수가 행복한 나라, 살고 싶은 나라를 주제로 축사했는데, 이에 감동을 표하며 김 의원을 비롯한 서울시의원 일동이 기립박수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 관광공사, 서울 ‘경동 1960 야시장’서 반짝상점…3일 밤 펼쳐지는 코리안 야화

    관광공사, 서울 ‘경동 1960 야시장’서 반짝상점…3일 밤 펼쳐지는 코리안 야화

    서울 동대문구 ‘경동 1960 야시장’에서 3일 밤 동안 반짝상점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6일~18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 1960 야시장’에서 전통시장 반짝상점(팝업)인 ‘코리안 나이트’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반짝상점은 관광공사가 특색 있는 전통시장 ‘K-관광마켓 10선’과 연계해 시장 고유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과 협업해 기획됐다. ‘삼일야화(三日夜話)’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반짝상점에서는 ‘K-관광마켓’ 10개 시장이 가진 고유의 특색을 스토리화한 10개의 매력적인 홍보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관광공사는 전통주 시음 이벤트와 더불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별메뉴인 단양 육쪽마늘 꼬치구이, 속초 새우 냉채 등도 선보인다. 특히 디제잉, 인디밴드 라이브 공연 등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코리안 나이트 반짝상점은 오후 6시~11시 열린다. 오는 20일부터 9월 1일까지는 서울 중구에 있는 하이커그라운드와 서울 종로구의 전통주갤러리에서 ‘전통주와 함께하는 내 나라 여행’ 전시가 동시 개최된다.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5개 권역의 지역 대표 전통주를 관광콘텐츠와 연계해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koreannights2024’ 참조.
  • 나인원한남 앞에 등장한 “슈가 탈퇴해” 트럭

    나인원한남 앞에 등장한 “슈가 탈퇴해” 트럭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일부 팬들이 하이브 사옥과 슈가의 거주지 인근에서 슈가의 탈퇴를 촉구하는 ‘트럭시위’를 벌였다. 16일 엑스(X·옛 트위터) 등에는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트럭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이들 트럭에 실린 전광판에는 “방탄 11년 커리어 걷어찬 음주운전 누가 너만큼 해” “음주운전자 슈가 탈퇴 디데이는 오늘”, “슈가야 더 추해지기 전에 자진 탈퇴해”등의 문구가 띄워져 있었다. 이들 트럭은 슈가가 거주하는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주거단지 나인원한남 인근에서도 포착됐다. 엑스 등에 따르면 이날 일부 팬들이 보낸 트럭은 하이브 사옥 정문과 나인원한남 정문, 서울역, 홍대, 상암, 여의도 더현대, 건대입구, 삼성역 등 서울 주요 지역을 오갔다.앞서 일부 팬들은 지난 13일 하이브 사옥 앞에서 화환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이들은 “너의 추락 축하해” “X팔리니까 포토라인 서기 전에 민윤기 탈퇴해” 등의 문구를 적은 근조 화환을 하이브 사옥 앞에 보내 슈가의 탈퇴를 촉구했다.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을 둘러싸고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는 슈가의 탈퇴를 촉구하는 팬들과 슈가를 감싸는 팬들로 분열돼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엑스에서 일부 팬들이 ‘#민윤기_자진탈퇴’ 등의 해시태그를 실시간 트렌드로 끌어올리자 슈가를 옹호하는 팬들이 이를 신고해 해당 해시태그가 내려갔다. 일부 팬들의 근조화환 시위가 화제가 되자 해외 아미들이 ‘아미는 화환을 보내지 않았다(#ARMYdidNotSendWreaths)’는 해시태그와 함께 “BTS는 7명”, “우리는 슈가를 사랑한다”, “슈가를 지켜달라” 등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슈가를 옹호하는 팬들은 다른 K팝 아이돌은 물론 음악평론가에게까지 악플 등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고 있다.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 팬덤 수준이 상상초월이다”라면서 “아무리 하루아침에 최애가 범죄자가 되는 날벼락을 맞았다지만, 이런다고 슈가가 음주운전한 일이 사라지나”라고 꼬집었다. 정 평론가는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슈가가 그룹을 탈퇴할지는 모르겠으나, 탈퇴하지 않을 경우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고 국내 활동도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슈가를 옹호하는 팬들이 정 평론가를 향해 국제전화를 걸어오는가 하면 SNS의 비밀번호를 바꾸려 시도하고, 아내의 SNS에까지 악플을 달고 있다고 정 평론가는 폭로했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진 채 경찰에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적발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사과문을 통해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라 밝혀 ‘거짓 해명’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공개된 폐쇄회로(CC)TV 화면에는 슈가가 안장이 있는 전동 스쿠터를 몰고 인도를 달리다 나인원한남 정문 방향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넘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슈가의 운전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 처분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슈가의 소환 조사를 위해 빅히트뮤직과 일정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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