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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왕산 잇는 무장애 녹색길…서대문구, 개미마을 구간 완공

    인왕산 잇는 무장애 녹색길…서대문구, 개미마을 구간 완공

    서울 서대문구는 2026년 인왕산 이음길 조성사업의 첫 단추인 홍제3동 개미마을 인근 구간 공사를 최근 마무리하며 무장애 녹색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이번에 개미마을 인근 0.11㎞ 구간에 무장애 ‘나무 바닥 산책길’을 만들었다. 이로써 경사가 급하고 암반이 많아 보행이 어려웠던 인왕산 자락이 휠체어나 유아차 이용 보행 약자를 포함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오를 수 있는 ‘계단 없는 경사로’로 탈바꿈했다. 특히 이번 완공 구간은 걷는 길을 넘어 자연을 여러모로 즐길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조성돼 눈길을 모은다. 우선 탁 트인 도심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를 새롭게 조성했다. 수려한 전경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이곳에 야외 탁자와 휴게 의자도 설치했다. 인근 ‘인왕산 유아숲체험원’과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계되도록 길을 만들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일상 속에서 가볍게 운동과 휴식을 겸할 수 있도록 30m 길이의 맨발 길과 야외 탁자로 소규모 웰빙 공간도 꾸몄다. 구는 올해 남은 과제인 홍제2동 무악재 하늘다리 인근 0.3㎞ 구간 역시 예산 확보 상황에 맞춰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0.41㎞ 구간을 조성한 데 이어 향후 1.88㎞를 추가로 연결할 계획이다. 안산~무악재하늘다리~인왕산~옥천암 인근을 잇는 총 3.5㎞ 구간이 모두 완공되면 서울을 대표하는 대규모 무장애 녹색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앞서 총 구간 중 환희사~청구화장실 인근 1.21㎞ 구간은 2022~2025년 조성됐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개미마을 구간 완공은 보행 약자 이동권을 확보하고 전망대와 맨발 길까지 갖춘 도심 속 쉼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모든 분이 자연의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남은 이음길 조성 사업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 5·18 설명했더니 “쌤, 좌파세요?”…교사 5명 중 1명, ‘정치 중립’ 민원 경험

    5·18 설명했더니 “쌤, 좌파세요?”…교사 5명 중 1명, ‘정치 중립’ 민원 경험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학생들에게 현실 정치와 사회 문제를 다루는 민주시민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들이 정치 편향 민원과 신고를 우려해 역사교육과 시사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노동조합연맹 정책연구원은 9일 전국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 내 민주시민교육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2.4%는 학생들에게 현실 정치의 쟁점과 사회문제를 다루는 시민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학생들이 관련 내용을 배워야 할 공간으로는 ‘학교’를 꼽은 응답이 66.4%로 가장 많았다. 교사가 수업에서 현실 정치와 사회 문제를 교육적 소재로 활용하는 데 찬성한다는 응답도 67.4%에 달했다. 학교에서 시민교육을 하는 데 동의한다는 응답은 83.7%였지만, 현재 학교 시민교육 수준이 부족하다는 응답도 66.0%에 이르렀다. 교사노조는 국민들이 학교 시민교육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실제 학교는 사회적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정작 학교 현장에서는 ‘정치적 중립성’ 민원이 무서워 아무 교육도 하지 못 하는 상황이다. 교사노조가 지난해 전국 교사 19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사 교육권 침해 및 정치 관련 민원 사례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0.2%가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했음에도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했다는 항의나 민원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신고나 고소를 하겠다는 위협을 받은 경험은 8.7%, 실제 신고·고소 등 법적 절차를 겪은 경험도 2.0%로 집계됐다. 현장 사례도 다양했다. 초등학교 사회 수업에서 일제강점기와 3·1운동, 유관순 열사를 설명했다가 “학교가 좌파로 치우쳤다”는 민원을 받은 사례가 있었고, 교과서에 따라 5·18민주화운동을 설명했는데도 “좌파 사상 주입”, “공산당 교육”이라는 항의를 받았다는 응답이 나왔다. 영화 ‘서울의 봄’, ‘택시운전사’, ‘1987’ 등을 수업 자료로 활용하거나 세월호 계기 교육, 독도·통일교육을 진행한 것 역시 정치 편향 민원으로 이어졌다는 사례도 조사됐다. 학생들의 혐오 표현과 역사 왜곡 발언을 지도하는 과정에서도 민원이 제기됐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일베 용어 사용이나 지역 비하 표현, 나치 찬양 발언 등을 지도했다가 “가스라이팅”, “정치적 중립 위반”이라는 항의를 받았다고 응답했다. 선거공보물을 활용한 시민권 수업이나 교실 게시물의 문구, 심지어 분필 색깔까지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사례도 있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교사들은 스스로 교육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호소했다. 조사에서는 “민원을 우려해 역사 수업에서 교과서 내용만 읽는다”, “시사 문제는 아예 언급하지 않는다”, “수업 중에도 자기검열을 하게 된다”는 응답이 쏟아졌다. 교사노조는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시민교육 확대 자체가 아니라 교사가 교육과정에 따라 안심하고 수업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정책연구원은 “문제는 시민교육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교사가 교육과정에 근거해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하다는 데 있다”면서 “교육당국은 시민교육 강화를 요구하기 전에 정당한 교육활동을 정치 편향 민원과 신고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TKOV(티케이오브이), 훈련병 위한 영양보급팩 1P-38D 리뉴얼 구성 공개

    TKOV(티케이오브이), 훈련병 위한 영양보급팩 1P-38D 리뉴얼 구성 공개

    입대를 앞둔 훈련병과 가족 사이에서 필요한 물품을 한 번에 준비하려는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TKOV(티케이오브이)가 훈련병을 위한 종합영양제 ‘영양보급팩 1P-38D’의 리뉴얼 구성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양보급팩 1P-38D는 군 훈련소 일정을 고려해 설계된 38일 분량의 영양제 패키지다. 하루 섭취 가이드에 맞춰 개별 포장된 형태로 구성돼, 입대 전 여러 종류의 영양제를 별도로 구입하거나 소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는 멀티비타민·미네랄 16종과 오메가3, L-테아닌 등이 담겼다. 훈련병이 하루 단위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훈련소 생활 중에도 보관과 사용이 쉽도록 기존 하루 한 팩 구조를 유지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영양제 구성에 더해 입대 초기 활용할 수 있는 부가 구성품을 강화한 점이다. 새롭게 포함된 마음스티커는 가족이나 지인이 직접 응원 메시지를 적어 제품에 붙일 수 있는 구성품이다. 훈련병은 매일 제품을 꺼내며 응원 문구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군인수첩도 기본 구성으로 제공된다. 군번, 관등성명, 일정, 메모 등을 기록할 수 있도록 제작돼 훈련소 생활 중 필요한 정보를 정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보호자를 위한 엄마용 리플릿도 함께 제공돼 제품 정보와 훈련소 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TKOV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입대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영양 관리, 응원 메시지, 기록 기능을 하나의 구성에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입대 선물을 고민하는 가족들이 실용성과 의미를 함께 담을 수 있도록 구성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TKOV 관계자는 “입대 준비는 짧은 시간 안에 여러 가지를 챙겨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실용적인 구성이 중요하다”며 “영양보급팩 1P-38D는 훈련병에게는 간편한 영양 관리, 가족에게는 응원을 전할 수 있는 입대 준비 패키지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 현대제철, 민관 합동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현대제철, 민관 합동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9일 순천왕운초와 왕운중학교 일대에서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등굣길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교통안전 캠페인은 현대제철 순천공장을 비롯해 순천시 사회복지과, 순천경찰서, 순천종합사회복지관,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은 현대제철이 2021년부터 추진해온 대표적인 직원 참여기금 사회공헌사업이다. 바닥 LED신호등과 적색잔여 표시기 등 교통시설을 설치해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추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왕운초·중학교 일대는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도보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높다. 출퇴근 시간대 차량 통행이 많아 보행 안전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이에 현대제철은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교통안전 문화 확산 활동을 병행하며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무단횡단 금지 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교통 안전문화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홍보물품 손선풍기를 배포해 호응을 받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은 지역인 만큼 출퇴근 시간대 보행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교통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현재 당진, 인천, 포항 사업장이 위치한 주요 지역에서도 교통안전 환경 개선과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핫딜=최저가’ 아닐 수도…온라인 쇼핑, 가격 검증 중요

    ‘핫딜=최저가’ 아닐 수도…온라인 쇼핑, 가격 검증 중요

    “핫딜이라고 해서 구매했는데, 나중에 보니 다른 쇼핑몰이 더 저렴했다.” 온라인 쇼핑을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만한 사례다. 최근 이처럼 특가 상품으로 소개된 제품이 실제로는 최저가가 아닌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온라인 핫딜 정보의 유통 구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통상적으로 핫딜 정보는 개별 쇼핑몰의 프로모션이나 할인 코너에서 시작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메신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파된다. 이 과정에서 객관적인 가격 검증 절차 없이 ‘특가’나 ‘핫딜’이라는 문구만 강조된 채 공유되는 경우가 많다. 유통 전문가들은 할인율이나 특가 문구가 곧 실시간 최저가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이러한 소비자 혼선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에는 플랫폼 측에서 가격을 직접 검증한 뒤 상품을 추천하는 대안 서비스들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주식회사 엑시비션(대표 김경훈)이 운영하는 AI 핫딜 큐레이션 애플리케이션 ‘뉴레카’는 상품 추천 시점의 실제 판매가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동일 상품을 판매하는 다른 쇼핑몰의 가격 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소비자가 특정 핫딜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직접 대조해 볼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한 것이다. 핫딜이 실제 최저가인지 확인하려면 할인율만 볼 것이 아니라, 동일 상품의 다른 판매처 가격을 함께 살펴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생수, 휴지, 세제처럼 반복 구매가 잦은 생필품은 일시적인 할인 폭보다 가격 흐름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 소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뉴레카 측은 이러한 생필품 군을 중심으로 가격 변동 추이 그래프와 최저가 알림 기능을 지원해 소비자가 구매 적기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다만 플랫폼 측은 해당 최저가 추천이 전체 온라인 시장을 통틀어 완벽한 절대적 최저가를 보장하는 개념은 아니며, 자체 AI 알고리즘 분석을 기반으로 산출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즉시 이용이 가능하며, 사용자 화면을 차단하는 광고 배너를 배제하여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결국 합리적인 소비의 기준은 ‘핫딜’이라는 마케팅 명칭이 아닌 실제 최종 결제 가격”이라며 “할인 문구에 의존해 충동구매를 하기보다는 현재 판매가와 타사 가격을 꼼꼼히 비교하는 능동적인 소비 태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 [인사]

    ■서울시 ◇3급 이상 전보△재난안전실장 최진석△복지실장 정진우△문화본부장 민수홍△평생교육국장 이해선△미래공간기획관 안대희△서울아리수본부장 권민△홍보기획관 김형래△글로벌도시정책관 김명주△기후환경본부장 윤재삼△관광체육국장 조성호△민생노동국장 박경환△디지털도시국장 정영준△재무국장 임재근△민생사법경찰국장 이창석△건설기술정책관 김용학△주택실장 직무대리 명노준△도시공간본부장 김창규△균형발전본부장 강석△재정기획관 김설희△규제혁신관 조완석△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 변경옥△주택정책관 이병철△도시철도국장 심재욱△서울아리수본부장 강필영△정책기획관 강경훈△창조산업기획관 직무대리 조혜정△행정처장 최선혜△건축기획관 직무대리 김동구 △도시공간기획관 강성필△균형발전기획관 김성기◇자치구 전출(부구청장 요원)△서대문구 강옥현△동작구 김태희△강남구 김수덕△종로구 이준형◇자치구간 교류△영등포구 김진만△용산구 김광덕△광진구 김기현△동대문구 조미숙△도봉구 이인근△금천구 사창훈△서초구 백운석◇대외기관 파견(행정국)△이수연△윤종장△한병용△주용태△김승원△남정현△진재섭△서인석◇전출△서울특별시의회 신대현
  • 배재고 근조화환 비판한 하림 “내가 일베라고? 5·18 유족이다”

    배재고 근조화환 비판한 하림 “내가 일베라고? 5·18 유족이다”

    서울 배재고등학교 앞에 학생들을 향한 극단적인 문구를 담은 근조화환을 보내는 일각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한 싱어송라이터 하림(50)이 자신을 향해 쏟아진 비난에 “유치한 진영 싸움”이라고 응수했다. 하림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누군가는 나에게 ‘일베’라 하고, 동시에 ‘좌파’라 손가락질한다”면서 “나는 그들 사이에서 5·18 유족이자 좌파였다가 동시에 일베가 됐다. 코미디가 아닐 수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광주 출신인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자신의 외삼촌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군인에게 폭행을 당한 뒤 평생 후유증을 겪다 세상을 떠났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다들 왜 별 유명하지도 않은 가수를 자기편으로 생각하고 싶어 안달일까”라며 “이쪽저쪽 너무 끌어당기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배재고 앞에 놓인 근조화환을 비판한 것에 대해 “거리의 혐오를 걱정하고 스러져간 이들을 애도하는 마음에 어떤 명함이나 자격은 필요 없다”면서 “내가 ‘누구’라서 말하는 게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라도 말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하림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아이들의 학교 앞에까지 근조화환을 보낸다”면서 “죽음을 연상시켜 받는 이의 기분을 망치겠다는 악의적인 의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배재고 앞에 각종 비난과 조롱의 문구를 담은 근조화환과 학생들을 응원하는 화환이 늘어서서 ‘진영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에 대해 “그 혐오의 잔재 사이를 뚫고 등교하는 아이들이 어떤 기분을 느끼겠는가”라며 “세상은 원래 이렇게 서로를 미워하는 곳이라고 아이들이 무의식중에 학습하게 될까 두렵다”고 우려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와의 경기 도중 “스타벅스 가야지” 구호를 외쳐 6개월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은 배재고 야구부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하기로 했다. 배재고는 재심 신청서와 함께 교직원들의 탄원서도 제출할 예정이다. 재심이 접수되면 심의가 열리기까지는 최소 2개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배재고 선수단과 교직원은 지난 6일 광주일고를 찾아 공식 사과하고 화해했다. 광주일고 측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용서와 화해의 모습을 고려해,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경기장 내에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역량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며 야구협회에 선처를 요청한 바 있다.
  • 서대문구 환경교육 블로그…네이버 AI도 인정했다

    서대문구 환경교육 블로그…네이버 AI도 인정했다

    환경교육도시 서울 서대문구는 운영 중인 ‘서대문구행복그린센터 블로그’가 7월 ‘네이버 메이트’ 교육 분야 우수 사례로 선정돼 환경교육 콘텐츠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환경정책과 환경교육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해 온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네이버 메이트는 네이버의 우수 콘텐츠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AI) 브리핑에 자주 인용되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창작자나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달 운영을 시작했다. 선정은 AI 인용 수를 중심으로 주제 전문성, 이용자 반응, 서비스 활동성, 콘텐츠 신뢰도, 검색 활용도 등을 종합 고려해 매달 이뤄진다. 서대문구행복그린센터 블로그는 환경교육·정책은 물론 활동 기록, 교구재 개발·보급, 친환경 생활 카드 뉴스 등 전문성과 공공성을 토대로 환경교육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 그 결과 2026년 상반기 AI 브리핑 누적 인용 수가 33만 회를 기록했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선정은 디지털 시대에 주민분들께 유용한 환경교육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온 데 따른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환경 정책과 환경교육 콘텐츠를 쉽고 정확하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 아들 첫니 축하해” 기념파티 연 엄마…“하다하다 별걸 다” vs “부모 마음”

    “우리 아들 첫니 축하해” 기념파티 연 엄마…“하다하다 별걸 다” vs “부모 마음”

    아이에게 ‘첫니’가 나자 이를 기념해 호화파티를 열어 준 호주의 한 부모를 두고 전 세계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소셜미디어(SNS) 전시를 위해 도가 지나친 축하 문화라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라고 옹호하는 의견이 맞섰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뉴욕 포스트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아이 첫니 기념파티’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제이콥의 첫니’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과 푸른색 꽃장식에 둘러싸인 아기용 의자 사진이 공유됐다. 해당 이벤트에서 꽃 서비스를 담당한 시드니 기반의 업체 대표 네긴 만수리는 “특이한 요청이긴 했지만 모든 순간은 축하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마다 의견은 다르겠지만, 전 크든 작든 모든 순간은 축하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제 고객 중 많은 분은 그저 사랑하는 이들을 축하해 줄 구실을 찾고 싶어 하고 이는 마음 따뜻한 일”이라고 말했다. 만수리는 이번 요청이 평소 의뢰받는 이벤트보다 덜 대중적인 것은 인정하면서도 온라인상에서 쏟아지는 거센 비난에 대해 “놀라웠다”고 전했다. 그는 “부모들은 아이가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을 뿐”이라면서 “부모들을 위해 이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도록 도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이 엑스(X, 옛 트위터)로 퍼지자 수백 명의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비판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은 “이건 미친 짓”이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인스타그램에 중독된 엄마들이 끝내 선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일상을 살아가는 대신, 모든 것을 SNS용으로 완벽하게 기록해야만 하는 사회가 됐다”, “이제 아이들은 SNS를 위한 존재가 됐다”, “모든 것이 보여주기 식” 등 일상생활의 모든 것을 SNS에 전시하는 문화를 꼬집었다. 특히 일각에서는 고물가와 생계비 위기 상황 속에서 기억도 못 할 아기를 위해 거금을 쓰는 것은 현실 감각이 뒤떨어지는 행위라는 지적도 나왓다. 실제로 이러한 호화로운 이벤트가 늘어나면서 부모들의 부담감도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5000명 이상의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녀 성장과 관련한 기념일에 쓰는 비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 4명 중 1명은 자녀의 첫 돌 파티에 최대 500달러(약 69만원)를 지출하고 있으며 일부는 그보다 더 많은 금액을 쏟아붓고 있었다. 반면 자녀의 모든 순간을 축하하고 싶어 하는 부모를 옹호하는 의견도 나왔다. 이들은 “대체 뭐가 문제냐”, “인생은 짧은데 모든 순간을 축하하면 안 되는 이유가 뭐냐”, “내가 엄마가 되면 나도 이럴 것 같다”, “우리 가족은 아무것도 축하하지 않아서, 이런 모습은 보기 좋다고 생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이언주 민주당 의원 합성 ‘음란물’ 유포자는 민주당원

    이언주 민주당 의원 합성 ‘음란물’ 유포자는 민주당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이언주 의원을 대상으로 음란 이미지를 합성해 온라인에 공유한 당원을 제명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의원과 관련해서 모독성 문구를 포함한 합성 이미지를 게시해 명예와 인격을 훼손한 상황을 인지하고 그걸 생산하고 유포하신 분에 대해 비상 징계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당 국민소통위원회 명의로 게시물 게시자에 대해 고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 의원 측도 최근 음란 이미지에 이 의원을 합성한 게시물이 제작돼 온라인에 게시됐다면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오른하늘’은 지난 3일 공지를 통해 “이는 정치적 의견의 표명이나 풍자의 영역과는 전혀 무관한 행위로, 여성 정치인의 성을 도구화해 인격과 명예를 짓밟고 사회적 평가를 훼손하려는 악의적인 디지털 성폭력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해당 사건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결국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찍어달라 애원했다더니…트럼프 돌연 伊 멜로니 총리에 “좋은 사람” 이유는? [핫이슈]

    사진 찍어달라 애원했다더니…트럼프 돌연 伊 멜로니 총리에 “좋은 사람” 이유는? [핫이슈]

    자신과 사진을 찍게 해달라고 반복해서 애원했다며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조롱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연 “좋은 사람”이라며 화해의 손짓을 내밀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튀르키예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멜로니 총리가 우리를 돕기를 거부해서 관계가 조금 틀어졌지만 나는 그녀를 좋아한다. 사실 좋은 사람(Nice Person)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그녀가 실수를 저질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멜로니 총리의 실수는 이란 전쟁 과정에서 이탈리아가 미국을 돕지 않은 일로 해석된다. 멜로니 총리는 지난해 1월 유럽 정상 중 유일하게 관례를 깨고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를 종종 “환상적인 지도자”라고 치켜세울 정도로 사이가 좋았으나 이란 전쟁에 대한 이견을 시작으로 금이 가기 시작했다. 실제로 지난 3월 멜로니 총리는 이란 공습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에서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특히 시칠리아 미군 기지의 전투 작전 사용을 불허했다. 여기에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거듭 규탄한 레오 14세 교황을 거칠게 비난하자 멜로니 총리는 “용납할 수 없다”면서 “교황이 평화를 촉구하고 모든 형태의 전쟁을 규탄하는 것은 옳고도 정상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에 트럼프 대통령도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멜로니 총리의 발언에 충격받았다며 “용납할 수 없는 사람은 바로 그녀”라고 맞받아쳤다. 특히 “그녀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기회가 있다면 2분 만에 이탈리아를 날려 버리는 것에 대해 신경 쓰지 않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 촬영 애원 발언은 감정에 불을 질렀다. 그는 지난 6월 프랑스 G7 정상회의 직후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멜로니가 나와 사진을 찍고 싶어 안달이 나 반복해서 애원했다”면서 “그가 안쓰러워 사진을 찍어주었으며, 내가 대화해 줘서 아마 기뻤을 것”이라고 조롱했다. 이에 대해 멜로니 총리는 “완전히 날조된 이야기”라며 “이탈리아와 나는 누구에게도 애원하지 않는다”고 맞받아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뒤끝은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도 이어졌다. 그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멜로니 총리가 자신을 올려다보는 모습과 함께 ‘접근금지 명령이 필요하다’는 문구를 달았다. 결과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멜로니 총리와 화해할 의도와 도와주지 않은 것에 대한 앙금이 남아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에 대해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도발하면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우리는 논란을 키우지 않기 위해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우리는 미국의 친구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멜로니 총리의 한 측근도 로이터 통신에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외면할 가능성은 없다면서, 이런 상황을 잘 다룰 줄 아는 멜로니 총리가 오히려 그를 웃으며 맞을 것이라고 전했다.
  • 바이오메라, 글로벌 유산균 전문기업 IFF와 영유아 부모 대상 ‘HOWARU® 유산균 세미나’ 성료

    바이오메라, 글로벌 유산균 전문기업 IFF와 영유아 부모 대상 ‘HOWARU® 유산균 세미나’ 성료

    엘리시아 산하 베이비&키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바이오메라(Biomela)가 글로벌 유산균 전문기업 IFF와 공동으로 지난 7월 2일 ‘HOWARU® 유산균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양사의 세미나 및 랩투어에 이어 마련된 자리다. 국내에서 양사가 공동으로 바이오메라 고객이자 육아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첫 공식 세미나다. 이날 세미나에는 바이오메라 제품을 이용해 온 고객과 육아 인플루언서들이 초청됐다. 자녀의 건강과 영양에 관심이 높은 부모들을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영유아 유산균 및 균주 선택에 대한 의문점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세션을 시작으로, IFF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HOWARU®’의 균주 특성, 관련 연구 결과 및 논문 기반의 학술 정보 발표로 구성됐다. 특히 IFF Health & sciences의 학술 전문가가 직접 연사로 참여해 프로바이오틱스와 균주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아이의 연령별 유산균 선택 기준, 균주 확인의 필요성, 섭취 시 고려사항 등 부모들이 실제 육아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바이오메라 측은 소비자가 프로바이오틱스와 균주를 정확히 이해하고 제품 선택 기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표기 수치나 광고 문구에만 의존하지 않고, 어떤 원료사의 균주가 사용되었는지와 해당 균주의 연구 기반을 확인하는 소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IFF는 바이오메라를 자사 균주의 특성과 전문성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파트너로 인지하고, 학술 및 마케팅 활동을 협력하고 있다. 바이오메라는 IFF의 균주를 기반으로 영유아의 성장 단계와 섭취 특성을 고려한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관련 정보를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활동을 지속해왔다. 쁘띠엘린의 박선미 바이오메라 본부장은 “유산균 제품이 다양해질수록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균주와 연구 기반을 확인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글로벌 원료사인 IFF의 전문적인 연구 자료와 정보를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실제 육아 현장에서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전했다. 이어 “IFF와 바이오메라는 단순한 원료사와 브랜드의 관계를 넘어, 영유아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소비자와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전문성과 강점을 결합한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서대문, ‘분식하면 영천시장’ 떠올리게

    서대문, ‘분식하면 영천시장’ 떠올리게

    서울 서대문구는 영천시장과 포방터시장에서 ‘202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전통시장에 문화·관광 콘텐츠를 접목해 지역 대표 관광시장으로 육성하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이다. 독립문 영천시장은 2022년에 이어 올해 다시 공모에 뽑혀 ‘서대문 역사·관광 연계 글로벌 분식 특화시장’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내년까지 진행한다. 구는 외국인 체험 관광 프로그램과 야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객 편의와 정보 제공을 위한 복합관광센터는 영천시장과 가까운 독립문문화공원에 8월 중순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홍은동 포방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참여형 마켓인 ‘포방터 다잇(IT)소’를 7월부터 9월까지 매월 1회 개최한다. 11일에는 천원가게, 어린이 장보기, 로컬 창업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시장 내 빈 점포 등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박운기 구청장은 “문화·관광·상권을 연계한 이번 사업을 통해 방문객 유입 확대는 물론 두 곳 모두 대표적인 K-전통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전국 장마철 특명 ‘빗물받이 사수하라’

    “빗물받이는 작은 시설처럼 보이지만 침수를 막는 중요한 시설입니다.” 장마철마다 반복되는 물난리를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가 빗물받이 지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충북 음성군은 ‘내 집 앞 내 상가 앞 빗물받이 청소 캠페인’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장마와 국지성 호우 시 빗물받이 주변에 쌓인 담배꽁초와 낙엽, 생활 쓰레기 등으로 물길이 막히면서 도로 침수 등 각종 피해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캠페인은 주민과 상인이 자율적으로 내 집 앞과 내 상가 앞 빗물받이 주변의 쓰레기와 낙엽 등을 청소하고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은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율방재단, 행정복지센터, 직능단체, 상인회 등과 권역별 캠페인도 벌이는 중이다. 군 홈페이지와 현수막 등을 통해서도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음성 지역에 설치된 빗물받이는 총 3002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빗물받이 준설을 마쳤는데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등으로 또다시 막히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도로 침수 민원이 접수돼 출동하면 대부분 빗물받이가 막혀 있다”고 설명했다. 단양군은 시외버스터미널부터 단양고등학교 구간 수변로 일원 빗물받이 63개소의 경계석에 위치 표식을 부착했다. 도로 침수 시 빗물받이 위치를 신속히 확인해 침수 피해에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빗물받이 위치를 주민들에게 알려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가로 50㎝, 세로 15㎝ 크기인 표식은 야간이나 비 오는 날에도 눈에 잘 띄도록 야광 시트로 제작됐다. 표식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문구가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상습적으로 막히는 빗물받이에 우선적으로 설치했다”며 “효과가 있으면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통·반장 등으로 구성된 빗물받이 관리자를 운영한다. 이들은 비 예보 시 문자를 받으면 무단 설치된 덮개 제거와 정비 활동을 벌인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막힌 빗물받이 신고 창구를 운영 중이다. 지난달 26일 기준 지난해보다 1.4배 늘어난 1만 375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 캐리어 끌면서 길 찾기 쉬워져요…남대문시장, ‘감성가로’로 재탄생

    캐리어 끌면서 길 찾기 쉬워져요…남대문시장, ‘감성가로’로 재탄생

    600년 역사를 품은 남대문시장이 더 걷기 쉽고 더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났다. 서울 중구는 지난 3월 시작한 ‘남대문시장 감성가로 조성사업’을 4개월 만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특색 조형물과 경관 조명 설치, 종합 안내도 신설, 노후 보행로 전면 재포장 등으로 방문객 편의와 시장의 매력을 높였다. 구는 우선 시장의 개성을 살린 경관을 조성했다. 시장으로 들어서는 7개 게이트에 현대적 감각을 담은 통일된 디자인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발광다이오드(LED) 경관조명을 더해 시장의 상징성을 살렸다. 숭례문수입상가 벽면에는 국보 제1호 숭례문을 상징하는 디자인 시설물과 조명을 둬 야간 포토존을 조성했다. 숭례문 앞 광장에는 디자인 벤치를 마련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시장 골목은 더 안전하고 쾌적해졌다. 노후된 아스팔트로 덮여 있던 보행로를 보행 친화적인 석재로 전면 재포장했다. 기존에 석재 포장 구간은 소규모 파손 부분까지 정비해 캐리어를 끄는 관광객이나 유모차 이용객 등도 편히 다닐 수 있게 됐다. 시장에서 원하는 골목을 찾아가기도 쉬워졌다. 골목골목이 이어져 복잡하게 느껴졌던 시장에는 문구골목, 갈치조림골목, 숙녀복거리, 안경거리 등 특화골목의 개성을 살린 안내판을 설치해 방문객이 직관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시장 주요 진입부 4곳에는 종합안내도를 마련해 시장 전체 동선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한 상인은 “예전에는 손님들이 원하는 골목을 찾지 못해 길을 묻는 일이 많았는데 안내판만 보고도 찾아가는 분들이 늘 것 같다”고 전했다. 다른 상인도 “시장 분위기도 한결 밝고 깔끔해져 손님둘이 더 오랜시간 시장에 머무르며 즐기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시장을 역사와 정체성은 지키면서 누구나 편하게 쉬고 오래 머무는 공간으로 만들어 글로벌 관광시장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남대문시장은 오랜 역사와 활력을 간직한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고유한 매력은 살리고 이용 환경은 꾸준히 개선해 남대문시장이 체류형 관광명소로의 명성을 높여가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금천구 미래 함께 만들어주세요…민선9기 구정 슬로건 공모

    금천구 미래 함께 만들어주세요…민선9기 구정 슬로건 공모

    서울 금천구는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주민과 함께 새로운 구정의 비전과 가치를 만들어가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민선 9기 금천구 구정 슬로건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는 민선 9기의 구정 철학과 비전을 상징적으로 담아낼 슬로건을 주민의 아이디어로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민선 9기 핵심 가치인 ‘사람, 소통, 실용’과 경제, 공간, 복지, 교육문화, 삶, 미래 등 6대 살림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슬로건을 발굴한다. 주제는 ‘함께 만드는 미래’다. 공모에는 구정에 관심 있는 주민을 비롯해 금천구에 있는 직장과 학교, 단체 구성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1인당 최대 2건까지 가능하다. 15자 이내의 문구를 제출하면 된다. 문구는 한글·영문·기호를 섞어 쓸 수 있다. 접수된 응모작은 구정 핵심 가치와의 부합성, 창의성, 상징성, 활용성 등을 종합 심사해 이달 말쯤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시상은 ▲최우수작 1명 100만원 ▲우수작 2명 각 50만원 ▲장려작 2명 각 30만원 ▲노력제안 15명 각 5만원 등 총 20명을 뽑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구청 기획예산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7월 10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방문 접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6층 기획예산과에서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구청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민선 9기 구의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구정 슬로건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며 “금천의 미래 비전과 희망을 담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만 간 화사, 튜브톱 입고 뽐낸 볼륨감 ‘독보적 몸매’

    대만 간 화사, 튜브톱 입고 뽐낸 볼륨감 ‘독보적 몸매’

    가수 화사가 대만 현지에서 독보적인 몸매와 스타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사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오슝 섹시 망고”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화사는 화려한 무대 의상을 벗고 한층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사복 패션을 선보였다. 버건디 컬러의 볼캡을 눌러쓰고 화이트 크롭 튜브 톱에 자연스러운 데님 팬츠를 매치했다. 그는 군살 하나 없는 허리 라인과 탄탄한 직각 어깨, 그리고 완벽한 신체 비율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특히 가녀린 몸매 라인에도 볼륨감이 돋보이는 몸매가 감탄을 자아낸다. 그는 편의점에서 쇼핑을 즐기는 평범한 일상과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는 모습에서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 화사 특유의 건강하고 당당한 매력은 대만의 거리와 어우러지며 마치 화보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한편 화사가 속한 그룹 ‘마마무’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대만 가오슝에서 개최된 ‘마마무 2026 월드투어 포워드 인 가오슝’(MAMAMOO 2026 WORLD TOUR [4WARD] in KAOHSIUNG)을 성황리에 마쳤다.
  • 고지용, SNS 통해 근황 공개…팬들 응원 이어져

    고지용, SNS 통해 근황 공개…팬들 응원 이어져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SNS를 통해 한층 밝아진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고지용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고마워 항상(Thank you always)”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지용은 정장 차림에 안경을 매치한 깔끔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평소 친분이 있는 온우의원 박희진 원장과 함께 자리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고지용의 이전보다 편안해진 분위기와 안정감을 찾은 안색에 주목하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고지용은 과거 일부 방송 프로그램 및 미디어 노출 과정에서 체중이 다소 감소한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당시 그는 바쁜 업무 스케줄과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일시적인 어려움이 있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건강 회복을 위해 금주를 실천하고 생활 패턴을 전반적으로 조정하는 등 꾸준히 건강관리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근황 사진을 접한 팬들은 소통 창구를 통해 “얼굴색이 이전보다 훨씬 좋아 보여 다행이다”, “건강을 되찾은 모습을 보니 무척 반갑다”, “앞으로도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바란다” 등 반가움을 표시했다. 한편, 고지용은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활동했다. 그룹 활동을 마무리한 이후에는 사업가로 변신하여 행보를 이어왔으며, 대외적인 방송 출연이 잦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SNS 등 개인 채널을 활용해 일상 사진을 공유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는 중이다.
  • [길섶에서] 30분 알람

    [길섶에서] 30분 알람

    앉아 있는 시간이 1시간을 넘을 때마다 스마트워치가 알람을 보낸다. 화면에는 ‘움직일 시간이에요’라는 문구까지 뜬다. 바쁘지 않을 때는 일어나려는 시늉이라도 해 보지만 그런 경우는 많지 않다. 대부분은 알람을 끄고 하던 일을 계속한다. 오래 앉아 있는 것이 건강에 해롭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상식이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혈액순환과 대사 기능이 떨어져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척추와 근골격계에 부담을 준다. 뇌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이제는 1시간 대신 ‘30분 알람’으로 바꿔야 할 것 같다. 30분 이상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시간이 길수록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커진다는 최신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진이 12년 동안 참가자 9만명을 추적 분석한 결과다.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는 자세는 집중력과 끈기, 인내심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이제는 자주 움직이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바람직한 습관이다.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한다”는 어른들의 말도 더는 설득력을 갖기 어렵게 됐다.
  • 햄버거 7개 시킨 배달 영수증에 “햄최몇?” 조롱 문구 ‘공분’ [이슈픽]

    햄버거 7개 시킨 배달 영수증에 “햄최몇?” 조롱 문구 ‘공분’ [이슈픽]

    한 패스트푸드점 직원이 햄버거를 많이 시킨 고객의 영수증에 조롱 문구를 남겨 공분을 샀다. 최근 한 배달 앱 리뷰 게시판에는 “햄버거집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으로부터 나를 놀리는 듯한 메시지가 적힌 영수증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과 영수증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수증에는 여러 개의 햄버거와 세트 메뉴가 주문된 내역 위에 빨간 펜으로 ‘햄최몇?’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햄최몇’은 ‘햄버거를 최대 몇 개까지 먹을 수 있느냐’의 줄임말이다. 온라인에서는 과식이나 체형을 희화화하는 표현으로 쓰이며,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비만 여성을 조롱하는 맥락으로 사용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작성자 A씨는 “이거 알바하는 분인지 사장님인지 모르겠지만 재밌으라고 적으신 건가요?”라며 “저 혼자 먹는 게 아니라 가족들이 나눠 먹고,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아기 보느라 바쁠 때 하나씩 먹으려고 여러 개 시킨 건데 빨간색 펜으로 저렇게 적혀 있으니 굉장히 기분 나쁘다”고 토로했다. 그는 “제가 햄버거를 최대 몇 개를 먹든 무슨 상관이며, 가게 입장에서는 좋은 것 아니냐”며 “내 돈 주고 사 먹으면서 기분이 나쁘니 참 안타깝다”고 분노했다. 이어 “웃기라고 적은 거면 실패한 것”이라며 “다시는 여기서 주문할 일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확산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식당에서 많이 시키면 고마운 건데 많이 시켰다고 조롱하는 게 제정신이냐”, “장난은 친구끼리 해야지 손님한테 뭐 하는 짓이냐”, “재미도 없고 예의도 없다”, “생각이 없는 것 같다”라며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본사에 정식으로 항의하고 직원들 정신 교육해야 한다”고 일침하기도 했다. 반면 “나라면 그냥 피식 웃고 넘겼을 것 같다”, “기분 나쁠 수는 있지만 너무 과하게 반응한 것 아니냐” 등의 반응도 일부 있었다. 이번 사연은 단순한 장난이라도 고객이 모욕이나 조롱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서비스업 종사자의 응대 태도를 둘러싼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특히 주문 내역이나 외형 등을 추측해 고객을 희화화하는 표현은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매장 차원의 직원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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