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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서부지법 난입범, 전광훈 최측근에 “목숨 걸고 순종”

    [단독]서부지법 난입범, 전광훈 최측근에 “목숨 걸고 순종”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 당시 법원에 난입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이모(48)씨가 전광훈 목사 최측근에게 “목숨 걸고 순종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김수열(71)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 회장과 이씨 사이의 이러한 통화 내역을 근거로 전 목사-보수 유튜버-법원 난입 세력 간 구체적 지시·명령이 이뤄졌다고 보고, 관련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1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씨가 지난해 8월 김 회장에게 “절대로 물러서는 것 없이 목숨 걸고 순종할 테니 저를 믿고 많이 좀 도와달라”고 말한 통화 녹음을 확보했다. 또 김 회장이 이씨에게 “부정선거를 뿌리 뽑을 수 있는 기틀을 우리가 마련해야 된다”고 전화로 말한 사실도 파악했다. 이러한 내용은 지난 5일 실시한 김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 담겼다. 경찰은 서부지법 사태 이전부터 ‘전 목사→김 회장 및 보수 유튜버 등 최측근→이씨 등 추종 세력’이 부정선거 등을 주장하며 조직적으로 움직였다고 의심하고 있다. 김 회장의 압수수색 영장에도 “전 목사, 김 회장, 이씨 등으로 이어지는 지시 체계가 오래전부터 형성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본건(서부지법 폭력 사태)에도 이런 방식으로 전 목사가 가담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적시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전 목사, 김 회장 등 7명을 출국 금지했고 조만간 이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다만 김 회장은 서부지법 사태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김 회장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사태 전날 열린)법원 앞 집회도 오후 6시에 철수했다. 그런 사태가 일어날지 전혀 몰랐다”며 “이씨가 당시 법원 안에 있던 사실도 나중에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난 1월 대통령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민간인 시위대를 동원하려 한 정황도 포착됐다. 성삼영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은 탄핵 반대 집회를 이끌던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에게 지지자 결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日 한숨 돌렸나…“美, 상호관세 특례 일본에도 적용 방침”

    日 한숨 돌렸나…“美, 상호관세 특례 일본에도 적용 방침”

    미국이 유럽연합(EU)에만 적용한 관세 15% 상한 특례를 일본에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일본으로선 한숨을 돌렸지만, 대통령령 수정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시행 시기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관세율이 15%를 넘는 품목에 상호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특례 적용에 합의했다. 다만 이를 적용하려면 대통령령을 바꿔야 해 시행 시기는 알 수 없다고 신문은 짚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하순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15% 미만 품목에는 상호관세 15% 포인트를 추가 적용하고 15%를 초과하는 품목에는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대통령령과 이달 초 연방 관보에는 이런 내용이 반영되지 않아 기존 관세에 일률적으로 상호관세 15% 포인트가 추가됐다. 이에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지난 5일 미국을 방문해 미 상무·재무 장관과 회담했고, 미국이 적절한 시점에 대통령령을 수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전날 하네다공항에서 취재진에게 “미국이 영국과 관세 문제를 합의한 뒤 시행까지 54일이 걸렸다”며 “(수정 시기가) 반년이나 1년 뒤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미국이 상호관세 관련 대통령령을 수정할 때 지난달 합의한 자동차 관세 인하도 포함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마이니치신문은 상호관세 특례를 둘러싼 미일 간 이견의 배경으로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지목했다. 일본이 농산물 수입을 강하게 요구한 그리어 대표를 협상에서 배제해, 특례 조치가 상호관세 소관부서인 USTR에 제대로 공유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다.
  • [서울데이터랩]리도다오 파이코인 에테나 상승률 상위 종목 분석

    [서울데이터랩]리도다오 파이코인 에테나 상승률 상위 종목 분석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리도다오(Lido DAO)가 24시간 동안 17.67%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리도다오는 주로 이더리움 2.0 스테이킹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유동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리도다오의 가격은 1835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1조 6440억 원에 달한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디파이(DeFi) 시장의 확장과 관련된 긍정적인 요인들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파이코인(Pi Coin)은 16.09% 상승하며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파이코인은 모바일 장치에서 쉽게 채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로, 사용자가 손쉽게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가격은 594원이며, 시가총액은 4조 6472억 원이다. 파이코인은 사용자 기반의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에테나(ENA)는 15.46%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세 번째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에테나는 분산형 금융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가격은 1033원이며, 시가총액은 6조 8435억 원에 달한다. 에테나는 특히 스마트 계약 기능을 통해 다양한 금융 상품을 지원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쿠코인 토큰(KuCoin Token)은 13.33% 상승했다. 쿠코인 토큰은 KuCoin 거래소의 자체 토큰으로, 거래소 내에서의 거래 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가격은 1만 6603원이며, 시가총액은 2조 1156억 원이다. 쿠코인 토큰은 거래소의 성장과 함께 그 가치를 높이고 있다. 에어로드롬 파이낸스(Aerodrome Finance)는 12.91% 상승했다. 현재 가격은 1689원이며, 시가총액은 1조 4839억 원이다. 에어로드롬 파이낸스는 금융 서비스의 혁신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로, 특히 디파이 영역에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테조스(Tezos)는 10.46% 상승하며 1274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조 3431억 원에 달한다. 아비트럼(Arbitrum)은 9.61% 상승하여 661원에 이르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3조 4052억 원이다. 에스피엑스6900(SPX)은 9.08% 상승했고, 가격은 2720원, 시가총액은 2조 5324억 원이다. 체인링크(Chainlink)는 8.66% 상승하여 2만 9732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20조 1616억 원에 도달했다. 이뮤터블엑스(Immutable X)는 8.13% 상승하며 829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조 5888억 원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펌프 비트코인 캐시 콘플럭스 하락률 주목

    [서울데이터랩]펌프 비트코인 캐시 콘플럭스 하락률 주목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300위권 내에서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인 종목은 ‘펌프(PUMP)’로 -4.47%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펌프의 현재 가격은 4.43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1조 5692억 원에 달한다. 펌프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으로, 주로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BCH)는 -2.79%의 하락률을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현재 가격은 79만 3140원으로, 시가총액은 약 15조 7907억 원이다. 비트코인 캐시는 비트코인의 하드포크로 시작된 암호화폐로, 거래 속도와 확장성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콘플럭스(CFX)는 -2.77%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콘플럭스의 현재 가격은 292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1조 5003억 원이다. 콘플럭스는 확장성과 보안을 동시에 추구하는 공공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주로 스마트 계약과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s)을 지원한다. 라이트코인(LTC)도 -2.31% 하락했다. 현재 라이트코인의 가격은 16만 9236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12조 8905억 원이다.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지만, 거래 확인 속도가 더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플레어(FLR)는 -2.27% 하락하여 눈에 띄는 하락률을 보여주었다. 플레어의 현재 가격은 31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2조 2900억 원이다. 플레어는 스마트 계약 기능을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한편, 리플(XRP)은 -1.59% 하락했다. 리플은 실시간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는 암호화폐로, 시가총액은 약 267조 7015억 원에 달한다. 같은 시각, 스텔라루멘(XLM)은 -1.49% 하락했으며, 트론(TRX)은 -1.15% 하락했다. 맨틀(MNT)과 XDC 네트워크(XDC)는 각각 -0.4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톤코인 밈코어 이뮤터블엑스 상승률 주목

    [서울데이터랩]톤코인 밈코어 이뮤터블엑스 상승률 주목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2023년 10월 25일 기준 시가총액 300위권 내에서 1시간 등락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톤코인(TON)이다. 톤코인은 현재 4758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1시간 등락률 1.34%를 기록했다. 톤코인은 24시간 등락률도 2.51%로, 최근 활발한 거래를 보이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거래량이 3417억 8387만 원에 달해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밈코어(MCORE)다. 밈코어는 현재 635원에 거래되며, 1시간 동안 1.29% 상승했다. 24시간 동안의 등락률은 2.14%로, 톤코인보다는 다소 낮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24시간 거래량은 190억 6611만 원으로, 일정한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 세 번째로 주목할 종목은 이뮤터블엑스(IMX)이다. 이뮤터블엑스는 현재 804원에 거래되며, 1시간 동안 0.95% 상승했다. 24시간 등락률은 7.66%로,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시간 거래량도 542억 871만 원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같은 시각 펜들(PENDLE)은 784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1시간 등락률은 0.78%다. 24시간 등락률은 5.12%로, 최근 전반적인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파이코인(PI)은 583원에 거래되며, 1시간 동안 0.69% 상승했다. 24시간 동안은 15.76%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옵티미즘(OP)은 1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1시간 등락률은 0.69%다. 모네로(XMR)는 37만 7090원에 거래되며, 1시간 동안 0.67% 상승했다. 쿠코인 토큰(KCS)은 1만 5849원에 거래되며, 1시간 등락률은 0.63%를 기록했다. 소닉SVM(SVM)은 439원에 거래되며, 1시간 동안 0.63% 상승했으며, 리도다오(LDO)는 1652원에 거래되며 1시간 등락률이 0.61%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난 심판자”200명 살인이 목표…‘악마의 일기’ 쓴 등산객 살해범[듣는 그날의 사건현장-전국부 사건창고]

    “난 심판자”200명 살인이 목표…‘악마의 일기’ 쓴 등산객 살해범[듣는 그날의 사건현장-전국부 사건창고]

    등산객 차량서 잠든 사이 ‘묻지마 살해’…흉기 49차례 휘두른 20대의 악마적 범행2020년 7월 11일, 설악산 등산로 인근에서 차량 안에 잠들어 있던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인근 마을에 거주하던 20대 남성으로, 피해자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묻지마 범죄’였다. 강원 인제군 북면 설악산 입구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쉬고 있던 피해자 한모(여.당시 56세)씨는 열매 떨어지는 소리에 잠에서 깼고, 이씨(당시 22세)의 무차별적인 흉기 공격을 받았다. 목격자도 없던 범행은 피해자 일행이 산에서 내려와 숨진 한씨를 발견하며 드러났다. 경찰은 차량 주변 탐문과 감식을 통해 인근 마을 거주자인 이씨를 용의자로 특정했고, 같은 날 밤 자택에서 검거했다. 이씨는 살인을 자백했으며, 피해자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이씨는 범행 당일 차량으로 거주지 주변을 배회하며 ‘살인 대상을 물색’했고, 강 건너 공터에 주차된 쏘렌토 차량을 발견해 접근했다. 차량이 잠기지 않은 상태였고, 안에 혼자 있던 한씨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 시신에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무려 49곳에 달했다. “죽이고 싶다” 반복된 살인충동…일기장 속 ‘악마의 목소리’경찰은 이씨의 자택과 차량에서 범행 도구뿐 아니라, 이른바 ‘악마의 일기’를 발견했다. 파란색, 하늘색, 줄무늬 노트와 메모장에는 “나는 깨끗한 백(白)이므로 사람을 죽일 권리가 있다”, “장대호가 롤모델”, “죽이고 싶다. 기본 100~200명 목표” 등의 섬뜩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범인 장대호를 동경하며, 계획적 살인을 꿈꿔온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살인 직후에도 일기에 “흥분도 재미도 없다”, “이미 시작했으니 끝을 봐야지”라며 냉혹한 태도를 보였고, CCTV 감시 때문에 연쇄살인은 어렵지만 연속살인을 하려 했다는 구체적 계획도 있었다. “초등생 때부터 살인 구상”…정신감정은 ‘정상’, 대법원 무기징역 확정경찰과 검찰은 이씨의 범행 수법과 일기 내용을 토대로 정신감정을 의뢰했으나 ‘정상’ 진단이 나왔다. 문장완성 검사에선 “내 능력은 사람을 죽이는 것”, “촉법소년 시절로 돌아가면 법망 피하겠다” 등 사이코패스적 경향이 드러났다. 검찰은 1·2심에서 사형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무기징역과 전자발찌 20년 부착을 선고했고, 2021년 7월 대법원이 이를 확정했다. 1심 판결문에 따르면, 이씨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가정불화와 부모에 대한 적개심으로 살인을 상상해왔고, 고등학생 때는 대검을 구매했다. 이후 군 제대 후 살인 방법, 살인 장비, 이동 경로를 일기장에 세밀하게 계획했다. 그는 흉기와 톱, 진압봉, 지역 지도까지 준비해 범행에 나섰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천열 . 김정호 기자
  • 전직 대통령 부부 최초 동시 구속 기로… 혐의 소명·증거인멸 등 쟁점[로:맨스]

    전직 대통령 부부 최초 동시 구속 기로… 혐의 소명·증거인멸 등 쟁점[로:맨스]

    오는 12일 김건희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르면 12일 밤 구속 여부 결정될 듯증거 인멸 우려, 법원의 판단에 달려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김건희 특검)이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초유의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 기로에 섰다. 김 여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특검은 구속으로 증거 인멸을 막고 수사 동력을 확보하려는 반면, 김 여사 측은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주장하고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법조계에서는 김 여사의 구속 여부를 가를 쟁점으로 혐의 입증과 증거 인멸 가능성이 꼽힌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10분 김 여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7일 김 여사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하면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다. 김건희 특검법의 16가지 수사 대상 중 상당 부분 수사가 진행된 의혹을 중심으로 영장을 청구한 것이다. 영장실질심사에서 특검팀은 ▲이제까지 수사에서 확보한 물증과 김 여사의 진술이 어긋나는 점 ▲김 여사가 혐의를 계속해서 부인하는 점 ▲김 여사 진술이 변해온 점 ▲증거 인멸 가능성이 남아있는 점 등을 강조하며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김 여사 측은 혐의를 부인하며 건강 문제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 문제는 영장 발부를 신중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인데, 구금된 상태에서도 치료가 가능하다면 고려 대상에서 멀어질 수 있다. 김건희 특검의 문홍주 특검보는 지난 8일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가 구속될 경우 진술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지 않나’라는 질문에 “수사팀은 다양한 입장에서 다양한 각도로 준비하고 있다”며 “소환조사 경과를 보면 진술 거부를 안 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검이 지난 6일 김 여사 조사 하루 만에 구속 영장 청구로 직행한 것이 ‘승부수’가 될지를 놓고는 법조계에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다만 구속 사유 중 혐의의 상당성이나 도주 우려 여부보다는 증거 인멸 가능성 등이 쟁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는 공통된 의견이 나온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제기하는 혐의나 제시하는 증거 등에 김 여사처럼 모두 부인하는 경우에는 진술의 신빙성이 없기 때문에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 영장을 청구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한 교수는 “김 여사가 지금까지 도주하지 않았으니 증거 인멸의 우려에 대해 특검과 김 여사 측이 공방을 벌일 것 같다. 문제는 혐의가 어느 정도까지 소명이 됐는가인데 판사가 판단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차진아 고려대 법전원 교수는 “지금 특검이나 특검보들이 현직 검사로서 동일한 사건을 수사했다면 이런 방식으로 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기각돼도 상관없고 또다시 영장을 청구하면 된다는 접근은 아닌가. 구속영장 청구 자체가 잘못이라기보다는 방식이나 시기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차 교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등 범죄 혐의의 소명이 어느 정도 됐다고 볼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증거 인멸 우려 부분에 있어서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3대 특검이 경쟁하듯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하는 것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장영수 고려대 법전원 교수는 “3개 특검이 동시에 활동하면서 경쟁 심리 같은 것이 작동하지 않나 싶다”라면서 “묵비권이 있는 상황에서 신병은 구속했는데 특별한 진술을 얻지 못해 도로 (김 여사를) 풀어줘야 할 수도 있다. 구속 상태로 기소하기도 풀어주기도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김 여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는 12일 밤 결정된다.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전직 대통령 부부의 동시 구속은 헌정사상 초유의 사례가 된다. 기각된다면 김건희 특검 수사 동력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외에 특수공무집행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구속된 상태다. 한편 서울고법·서울중앙지법은 김 여사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오는 12일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건너편에 있는 북문(3동문)의 보행로와 차량통행로를 폐쇄한다. 정문과 동문(보행로 및 차량통행로)은 개방하되, 출입 시 강화된 면밀한 보안 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 日 전설의 애니메이션 ‘천사의 알’ 리마스터, BIAF에서 상영한다

    日 전설의 애니메이션 ‘천사의 알’ 리마스터, BIAF에서 상영한다

    ‘공각기동대’의 오시이 마모루 감독과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아마노 요시타카가 협업한 전설의 일본 애니메이션 ‘천사의 알’(1985)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 상영된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해 특별전 ‘순수의 시대’를 통해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오시이 감독의 ‘공각기동대’를 소개했던 BIAF는 일본 특별전 ‘두근두근 아니메’를 통해 오시이 감독의 예술세계를 다시 조명할 예정이다. ‘천사의 알’ 리마스터는 오시이 감독이 직접 감독한 것으로 원본 35mm 필름에서 복원한 영상과 함께 소니의 최신 음향 기술이 더해졌다. 올해 칸영화제 클래식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BIAF 상영은 아시아 최초다. ‘천사의 알’은 폐허로 가라앉은 수몰 도시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알을 품은 소녀와 꿈속 새를 쫓아 나타난 거대한 총을 든 소년의 이야기. 두 사람은 말없이 감정을 주고받다가 어느 날 소년이 소녀의 알을 깨뜨린다. 1985년 공개된 후 단색에 가까운 색조와 대사가 거의 없는 구성, 400컷 내외의 절제된 편집 등으로 형식적 실험은 물론 존재를 향한 질문과 상실의 고통 등을 영상미로 잘 드러낸 걸작이다. 전 세계 화제작 및 신작 애니메이션을 모두 아우르는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인 BIAF2025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 사직 전공의, 근무하던 병원 복귀… 1년 6개월 의정 갈등 마침표

    사직 전공의, 근무하던 병원 복귀… 1년 6개월 의정 갈등 마침표

    하반기 모집 때 상당수 돌아올 듯기존 병원 동일 과목·연차 보전군 미필자엔 ‘수련 후 입대’ 허용환자단체 “법 위에 군림 참담해” 특혜 지적엔 “정상화 위한 합의” 정부가 7일 사직 전공의(인턴·레지던트) 복귀 논의를 마무리 지으면서 1년 6개월에 걸친 의정 갈등이 사실상 마침표를 찍게 됐다.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계기로 상당수 사직 전공의가 수련병원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으로 시작된 갈등은 가까스로 봉합됐지만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특혜성 조치를 약속받고 복귀하면서 ‘의사 불패’의 선례가 되풀이됐다. 의사들이 불법적인 집단행동에도 불이익을 받지 않고 복귀한 이번 사례가 향후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공약인 공공의대 추진 과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과 제3차 수련협의체를 열고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사직 전공의들이 기존 병원에 같은 과목·연차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리를 보전하기로 했다. 해당 자리에 이미 다른 전공의가 배치돼 있더라도 초과 정원을 인정한다는 방침이다. 입영 통지서를 받고 대기 중인 전공의가 하반기에 복귀할 경우 국방부와 협의해 입영 시기를 수련 이후로 미뤄 주기로 했다. 불가피하게 수련 도중 입대하더라도 사후 정원을 조정해 제대 후 수련 자리를 보장한다. 전공의들이 요구한 특혜성 조치를 사실상 모두 수용했다. 다만 전공의 일각에서 제기한 전문의 시험 추가 시행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했다. 김국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복귀 규모에 따라서 전공의들이 수련 중에 입영할 수도 있을 텐데 이에 대해서는 사후 정원을 인정하는 걸로 이야기가 됐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김 정책관과 한성존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이진우 대학의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환자단체들은 반발했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의료계는 법 위에 군림하는 집단임을 확인시켜 준 결정”이라며 “환자와 국민이 1년 6개월을 힘겹게 버텼는데 참담하다. 재발방지책이 없으면 이런 집단행동은 세 번, 네 번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환자 생명과 직결된 응급실·중환자실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막을 법적 장치는 전혀 없는 상황이다. 이재명 정부는 그동안 ‘국민 눈높이’에서 의정 갈등을 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혜성 조치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느냐’는 질문에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수련협의체에서 협의가 이뤄진 내용이고 전공의 수련도 정상화할 필요가 있어서 합의된 내용”이라며 “국민도 아쉬워하고 전공의도 아쉬워하는 점이 다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갈등이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 국민, 의료계와 신뢰를 회복하는 게 최우선”이라며 “국민 중심의 논의를 바탕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를 확실하게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에서 시작된 의정 갈등을 봉합하고, 공공의료 강화라는 새 의료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의료계는 환영했다. 김성근 대한의사협회(의협) 대변인은 “힘겨운 시간을 보낸 전공의들이 돌아올 길이 열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련 당사자들이 모인 협의체의 결론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환자·소비자단체와 만나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1년 반 동안이나 지속되면서 많은 불안과 불편을 겪으신 국민과 환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 李대통령·트럼프, 25일 정상회담 전망… “세부 일정 조율”

    李대통령·트럼프, 25일 정상회담 전망… “세부 일정 조율”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오는 25일 전후에 개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 및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25일쯤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통령실은 “한미 양국은 조속한 정상회담 개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토대로 일정 등 세부 사항에 관해 긴밀한 소통을 지속 중”이라며 “한미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된 상세 사항은 최종 조율되면 미국 측과 시점을 협의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지난달 31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의 세부 내용을 확정하고 협상에서 다루지 않았던 안보 분야를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주한미군의 규모 및 역할 변화, 한국군의 역할 확대, 한국의 국방비 증액 등을 포괄하는 ‘동맹 현대화’가 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에 협상 타결을 알리며 언급한 한국의 대미 투자 관련 구체적 액수와 정부가 관세 협상에서 ‘카드’로 활용했던 한국의 국방비 증액 규모 등이 도출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오는 10~13일 한국을 국빈 방문해 11일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갖는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 외국 정상의 첫 방문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두 정상은) 정치·안보, 교역·투자 분야 외에도 원전, 고속철도, 스마트 시티 등 국책 인프라와 과학기술 인재 양성 등 미래 전략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국빈 만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 단체장들과 베트남에 진출한 삼성전자 등 주요 그룹 총수들도 참석할 전망이다. 다만 이 대통령이 앞서 언급했던 베트남전 등 과거사 사과 문제는 이번 회담에서 의제로 다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밝혔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서울 토박이가 왜 안동행을 택했냐고요? 일·행복 찾은 이곳이 새 삶의 뿌리거든요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서울 토박이가 왜 안동행을 택했냐고요? 일·행복 찾은 이곳이 새 삶의 뿌리거든요

    “청년들이 유유자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길을 찾다 보니 안동에 오게 됐습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유아란(29)씨는 경북 안동에서 비영리단체 ‘유유자적’을 운영하고 있다. 전통과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청년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의 목표다. 안동행의 계기는 2023년 삼성생명이 주관한 ‘지역 청년 지원사업’ 참여였다. 유 대표는 지난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청년이 전통문화 안에서 정체성과 일의 의미를 찾고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며 “이곳에서 행복의 실마리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의 컨설팅과 재정 지원을 받아 청년 체험 프로젝트 ‘뿌리깊은마을’을 기획했다. 선비복을 입고 걷는 트레킹, ‘안동 살아 보기’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 청년들에게 지역의 매력을 알렸다. 지금까지 4명의 청년이 안동에 정착했고 일부는 창업에도 성공했다. “대기업이 함께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마을 주민들의 신뢰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고 싶던 일을 실행에 옮긴, 제 인생의 전환점이었죠.” 유 대표는 “10년 뒤에도 안동에서 유유자적하며 살고 싶다”면서 “청년과 함께 만든 이 삶의 방식이 지역 소멸을 막는 하나의 유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고물가·극심한 경쟁에 지친다” vs “질 낮은 일자리 내몰리게 돼”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고물가·극심한 경쟁에 지친다” vs “질 낮은 일자리 내몰리게 돼”

    “빚만 늘어나는 팍팍한 서울살이”수도권이 소득 약 18% 앞서지만생활비·주거비 때문에 빚도 많아지방 청년보다 평균 총부채 3배“고향에 좋은 일자리가 있었다면…”생활비 덜 들지만 복지·처우 열악병원·문화시설 부족해 떠나기도주변서도 “서울 가야 성공” 편견전문가 “사회구조 재설계 필요”태어난 지역서 학업·취업·삶 연결지역 산업구조 개편·신산업 육성실질적 직업 훈련 기회 제공해야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역에 뿌리내리며 새로운 삶을 일궈 내려는 청년들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서울신문과 삼성은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공동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들의 삶과 꿈을 조명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다양한 생활 기반 시설과 일자리 기회, 높은 임금… 꿈에 부푼 서울 생활이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네요.” 전북 군산 출신의 30대 직장인 김지은(가명)씨는 대학 진학을 계기로 서울에 올라온 뒤 줄곧 수도권에서 살아왔다. 또래보다 이른 사회 진출로 연소득은 높은 편이지만 주거비와 교통비, 식비 등 각종 생활비를 제하고 나면 손에 쥐는 돈은 만족스럽지 않다. 김씨는 “10평 남짓한 원룸에서 살며 왕복 1시간 30분을 출퇴근에 쓴다. 야근도 잦아 체력 소진이 크다”며 “언젠가는 빚을 내서 내 집을 사야겠지만 얼마나 더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지 늘 걱정된다”고 말했다. 청년층 소득은 수도권이 앞서지만, 삶의 질은 오히려 더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높은 생활비와 극심한 경쟁은 ‘서울 생활’의 그늘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지방 청년들의 사정이 나은 것도 아니다. “공무원 말고는 괜찮은 일자리가 거의 없어요. 병원이나 문화시설 같은 건 기대도 못 합니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다른 지역으로 옮기자니 그마저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경북 예천에 거주하는 30대 청년 이민수(가명)씨는 자신을 “전형적인 지방러(지방+er)”라고 소개한다. 지역 대학을 졸업한 뒤 고향에 남아 취업에 나섰지만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어렵게 자리를 잡아도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환경 탓에 여러 차례 직장을 옮겼다. 그는 “복지나 처우 수준을 고려하면 고향에 남은 결정이 과연 잘한 선택이었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고 말했다. 지방러라는 말속에 담긴 씁쓸한 현실이다. 대한민국 청년들이 살아가는 풍경은 지역에 따라 극명하게 갈린다. 수도권 청년은 높은 경쟁과 생활비, 지방 청년은 일자리 부족과 문화적 소외에 시달린다. 같은 세대지만 서로 다른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셈이다. 사회·경제·문화 자원이 수도권에 집중된 ‘일극 체제’가 장기화하며 지역 간 격차는 점점 고착화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 청년층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청년의 월평균 소득은 지방 청년보다 약 18% 높았다. 그러나 주거비 지출은 최대 두 배 이상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지방 청년은 생활비는 덜 들지만 낮은 취업률과 교통·문화 인프라 부족으로 또 다른 불이익을 겪는다.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들의 취업률은 72.5%로, 지방에 남은 청년들보다 6.1% 포인트 높았다. 연간 총소득도 수도권 청년이 2743만원으로 지방 청년(2034만원)보다 709만원 더 많았다. 교육과 일자리를 좇아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들이 경제적으로는 우위를 점한 셈이다. 하지만 삶의 질은 꼭 그렇지만도 않다. 2022년 기준 청년 1인당 주거 면적은 지방 청년이 평균 36.2㎡로, 수도권 청년(32.4㎡)보다 3.8㎡ 더 넓었다. 주거 여건만 놓고 보면 오히려 지방이 나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부채 규모에서도 차이가 뚜렷했다. 수도권 청년의 평균 총부채는 2642만원으로, 지방 청년(909만원)의 3배에 달했다. 높은 전월세 부담이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동남지방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 청년은 단독주택이나 연립·다세대주택에 월세로 거주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반면 비수도권 청년들은 아파트 자가 거주 비중이 컸다. 전문가들은 청년이 태어난 지역에서 학업과 취업, 그리고 삶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다시 짜야 한다고 조언한다. “서울에 가야 성공한다”는 고정관념부터 깨야 한다는 것이다. 강준만 전북대 명예교수는 “서울 집중을 탓하기 전에 지역 내부의 시선부터 바뀌어야 한다”며 “지방에서는 서울에 가지 않은 청년에게 ‘왜 안 갔느냐’고 묻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지방에 남은 청년이 자칫 실패자로 비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 스스로 그 시선을 떨쳐내고, 지역에서 새로운 삶을 설계하려는 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주형 경주시청년센터 팀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들의 기대와 그렇지 못한 지역 현실 사이의 간극이 크다”며 “특히 산업 구조상 여성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해 지역 내 성비 불균형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산업 구조 개편과 신산업 육성을 병행하면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훈련과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 [단독] 베트남 서열 1위 방한… 정상회담서 ‘베트남전 사과’ 안 다룬다

    [단독] 베트남 서열 1위 방한… 정상회담서 ‘베트남전 사과’ 안 다룬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이재명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10~13일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가운데 양국 간 정상회담에서 ‘베트남전 사과’ 등 과거사 문제는 의제로 올라가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베트남전 사과 관련해서는) 의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그런 마음의 자세를 갖고 계신 것이지 의제로 논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베트남에 사과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밝한 바 있다.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가 항상 일본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하는데, 베트남에는 공식적으로 가해한 일이 없다고 부인하느냐”며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물었다. 이에 조 장관은 “이전 정부에서도 사과 의사를 표시했는데 베트남 정부에서 거절했다”며 “한·베트남 관계는 미래를 향해 가는 것이지 과거사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베트남 정부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여권 고위 관계자 또한 “베트남전 문제는 베트남 쪽에서도 별로 원하지 않고 있는 문제”라면서 “우리도 굳이 과거에 아픈 그런 걸 꺼낼 필요도 없다”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도 과거에 대한 언급을 굳이 꺼내기보다는 실질적인 협력 등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한국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아세안 내 핵심 협력국이자 주요 공급망 파트너다.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베트남 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과거를 뒤로하고 미래를 지향한다’는 원칙을 견지해 왔다”며 “이번 베트남 당서기장의 국빈 방한 시에도 한-베트남 양국이 수교 이래 견지해 온 원칙을 존중하면서 관련 사안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럼 서기장은 오는 10일 사흘 간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11일에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갖는다. 지난 6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 외국 정상의 첫 국빈 방문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치·안보, 교역·투자 분야 외에도 원전, 고속철도, 스마트시티 등 국책 인프라와 과학기술 인재 양성 등 미래 전략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며 “베트남 쪽에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원하고 있다. 문화 산업이라던지 경제적 측면에서 호혜적 도움을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베트남 국영통신사 VNA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양국은) 기존의 교역·투자 중심의 협력에 더해 국책 인프라, 과학기술, 인재 양성 등 미래 전략 분야의 협력으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HJ중공업 거래대금 1조 7,788억원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HJ중공업 거래대금 1조 7,788억원 돌파

    코스피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J중공업(097230)이 1,353만 6,114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피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주가는 13,860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은 1,778억 7,900만원에 달하며, 등락률은 +21.26%로 폭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PER -338.05, ROE 1.56으로, 재무 지표에서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도 9,853,948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현재 주가는 70,100원이며, 거래대금은 6,931억 9,200만원이다. KR모터스(000040)는 8,607,967주의 거래량으로 3위를 기록했다. 현재가는 595원으로 등락률은 +8.78%이다. 카카오(035720)는 7,366,894주가 거래되며 4위에 올랐고, 현재 주가는 61,100원으로 등락률은 +7.57%를 기록 중이다. 동양철관(008970)은 7,078,158주의 거래량과 함께 주가는 1,607원, 등락률은 -4.00%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신성이엔지(011930)는 6,838,498주의 거래량과 함께 1.19% 상승했으며,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은 5,025,542주의 거래량과 함께 8.50%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한국전력(015760)은 4,988,126주의 거래량과 함께 현재 2.43%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4,289,343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0.30%의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영포장(014160)은 3,845,100주의 거래량과 함께 2.54% 상승했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화천기계(010660) ▲5.28%, 아센디오(012170) ▲26.01%, 에이프로젠(007460) ▲1.63%, 삼성중공업(010140) ▼0.46%, 엔케이(085310) ▼2.30%, 한화오션(042660) ▲3.50%, 미래에셋증권(006800) ▼0.43%, 대원전선(006340) ▲2.15%, 광명전기(017040) ▼1.64%, SK하이닉스(000660) 0.00%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아센디오와 KR모터스가 있다. 아센디오는 3,379,729주의 거래량과 함께 26.01%의 폭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대금은 13,449백만원이다. KR모터스는 거래대금 5,295백만원과 함께 8.78%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반면, 하락률이 두드러진 종목으로는 동양철관과 엔케이가 있다. 동양철관은 7,078,158주의 거래량과 함께 4.00% 하락했으며, 엔케이는 2,992,261주의 거래량과 함께 2.30%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적인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이 다수인 가운데, 일부 종목에서는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에 주의하며, 시장 흐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삼천당제약(000250) 3.98% 하락 바이오 대장주들 줄줄이 하락세

    [서울데이터랩]삼천당제약(000250) 3.98% 하락 바이오 대장주들 줄줄이 하락세

    코스닥 시장에서 일부 바이오 종목들이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인 알테오젠(196170)은 현재가 431,5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7,950원(▼1.82%) 하락하며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상장주식수 53,465주에 외국인비율이 15.14%에 달하는 이 종목은 PER 184.64, ROE 29.52로, 높은 밸류에이션 지표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24,700원으로 0.95%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상장주식수 97,801주에 외국인비율 12.74%를 기록하며, PER -131.40, ROE -6.26으로 재무 상태가 부진하다. 시가총액 3위인 펩트론(087010)은 1.28% 하락했으며, HLB(028300)는 2.90% 하락했다. 반면, 상승세를 보인 종목으로는 파마리서치(214450)가 0.33% 상승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0.91%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에이비엘바이오(298380)(298380) ▼5.16%, 클래시스(214150)(214150) ▲3.50%, 리노공업(058470)(058470) ▲0.66%, 코오롱티슈진(950160)(950160) ▼0.75%, 실리콘투(257720)(257720) ▲1.55%, 에스엠(041510)(041510) ▼1.89%, 이오테크닉스(039030)(039030) ▲5.40%, JYP Ent.(035900)(035900) ▲1.71%, 케어젠(214370)(214370) ▼0.41%, 펄어비스(263750)(263750) ▲0.51%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 시장은 바이오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종목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비율이 높은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거래량을 보이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전반적인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휴젤(145020)은 외국인비율이 56.02%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6.43%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거래량이 많았던 에이비엘바이오와 HLB는 각각 5.16%와 2.90% 하락해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셀트리온 2.58% 하락하며 눈길 끌어

    [서울데이터랩]셀트리온 2.58% 하락하며 눈길 끌어

    코스피 주요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12시 20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는 현재가 70,1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89%)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상장주식수 5,919만6,638주에 외국인비율이 50.55%로 높은 수준을 보이며, PER은 13.58, ROE는 9.03이다. 거래량은 9,650,253주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현재가 258,7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0% 상승했다. 상장주식수 728만2주에 외국인비율이 55.14%이며, PER 7.25, ROE 31.06으로 재무적으로도 양호한 상태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17% 상승한 388,500원, 삼성전자우(005935)는 1.59% 상승한 57,600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005380)는 0.95% 상승한 212,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와 HD현대중공업(329180)은 각각 0.45% 및 2.79%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39% 하락한 1,027,000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0.64% 하락한 930,000원, KB금융(105560)은 1.38% 하락한 114,000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기아(000270) ▲0.20%, 셀트리온(068270) ▼2.58%, NAVER(035420) ▲1.20%, 한화오션(042660) ▲3.15%, 신한지주(055550) 0.00%, 삼성물산(028260) ▲0.43%, 한국전력(015760) ▲2.55%, 현대모비스(012330) ▲2.97%, 카카오(035720) ▲7.57%, HD한국조선해양(009540) ▲2.29%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 전반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카카오가 7.5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외국인 비율이 높은 종목들은 대체로 안정적인 거래량을 바탕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PER과 ROE 지표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HD현대중공업과 현대모비스는 각각 2.79%와 2.97% 상승하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이수근 “조용히 장례 치를 것”…가슴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

    이수근 “조용히 장례 치를 것”…가슴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

    개그맨 이수근이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과 근조화환이 조용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고(故) 이수근 씨의 부친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5호에 마련됐다. 이수근의 부친은 81세의 나이로 지난 5일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7일 오전 8시 40분, 장지는 성남시 영생원 및 국립현충원이다. 이수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이수근씨의 부친께서 5일 숙환으로 별세하셨다”며 “장례는 가족과 친지 중심으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김희선, 유해진, 박명수, 김건모, 임하룡, 하하·별, 백지영·정석원 부부 등 연예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거나 근조화환을 보냈다. 김준호·김지민 커플, 코요태 신지 등도 근조화환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번 부친상은 이수근 가족에게 더욱 무거운 시기로 다가왔다. 아내 박지연 씨가 신장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8월 중 친오빠로부터 신장 재이식을 받을 예정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수근은 최근까지 JTBC ‘아는 형님’, tvN ‘밥이나 한잔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평소 가족을 향한 애정과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그의 슬픔에 많은 이들이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 단국대, ‘대학혁신지원사업’ 2년 연속 S등급

    단국대, ‘대학혁신지원사업’ 2년 연속 S등급

    교육 혁신성 등 전 부문 최고 등급 달성전공자율 선택제 도입 학생 선택권 확대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3차 연도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적 혁신으로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138개 대학(수도권 60개교 포함)이 참여한다. 단국대는 ‘교육혁신 성과(S등급)’과 ‘자체 성과관리(A등급)’ 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평가 결과에 따라 단국대는 3주기 사업 운영에 추가 인센티브를 받는다. 단국대는 ‘학문을 잇고, 지역을 품어,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회 변화 유연 학사제도 운영 △학생 전공 선택권 확대와 체계적인 진로 설계 지원 △기초학문과 융합 교육을 연계한 교양교육 생태계 구축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2025학년도부터 입학정원 33.8%를 학문 단위 구분 없이 선발하는 전공자율 선택제를 도입하고, 모든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형1’ 선발 범위를 확대해 학생 선택권을 대폭 넓혔다. 전공자율선택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전공 탐색과 단계적 성장 지원을 위한 전용 플랫폼인 D.I.Young熊(Dankook Innovative Young熊)은 단국대만의 고유한 교육모델을 발전시켰다. 안순철 총장은 “2년 연속 ‘S등급’ 획득은 단국대 교육 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창의적 사고에 기반한 혁신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고도화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대중·이재명의 언어로 본 대통령의 리더십

    김대중·이재명의 언어로 본 대통령의 리더십

    25년동안 수백만 구독자에게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보내온 작가 고도원이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말과 글을 비교 분석한 ‘대통령의 언어: 김대중·이재명의 눈·말·글·몸’(메디치미디어 간)을 펴냈다. 그는 국민의정부 시절 5년 동안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담당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대통령의 말과 글을 만들었고, 이번 조기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수락 연설문과 취임사 작성을 돕게 되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두 대통령의 언어를 눈·말·글·몸이라는 틀로 해부했다. 저자는 대통령 리더십의 핵심은 ‘언어’에 있고, 그 언어에 대통령의 세계관과 국정운영 철학이 들어있다고 보고 있다. 대통령의 ‘눈’을 통해 그들이 본 세계관을 보여주고, 대통령의 ‘말’은 그들이 선택한 싸움의 무기를 보여준다. 김대중은 준비된 언어를 구사했다고 저자는 분석했다. 김대중의 글은 오랜 사유와 통찰로 이어졌고, 그의 몸짓은 절제 속의 품격을 지켰다. 그의 언어는 양심을 흔드는 지성이었다. 이와 달리 이재명은 정면 돌파의 언어를 구사했다고 평가했다. 이재명의 말은 길 위에서 태어났고, 그의 글은 고단한 삶의 기록이었다. 그의 몸짓은 자신을 가로막는 벽을 넘기 위한 사다리였다. 그의 언어는 현장을 흔드는 파격이라고 분석했다. 저자는 김대중과 이재명의 말과 글, 몸짓을 통해 ‘리더의 언어란 무엇인가’를 탐구한다. 두 대통령의 언어를 비교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독자는 이 시대 정치 지도자의 언어를 읽어낼 수 있다. 2001년부터 수많은 구독자에게 이메일로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보내온 저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 퇴임 이후 충주의 깊은 산속에서 명상센터 ‘깊은 산속 옹달샘’를 운영하며 은둔생활을 하고 있다.
  • ‘박과 퇴록 황화 바이러스병’ 비상…멜론 이어 수박·오이까지 확산

    ‘박과 퇴록 황화 바이러스병’ 비상…멜론 이어 수박·오이까지 확산

    출입문·측면 창에 방충망, 끈끈이트랩 설치···발생 즉시 방제해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멜론, 수박, 오이 등 박과 작물 재배지에 황화 바이러스병이 확산함에 따라 재배 농가에 진딧물, 담배가루이 등 매개충에 대한 초기 방제를 당부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해 평택, 용인, 양평 등 주요 멜론 재배지 9곳을 조사한 결과, 최근 3년간 박과 진딧물 매개 황화 바이러스 발병률은 2022년 78%, 2023년 80%, 2024년 78%로, 평균 78%에 이르렀다. 주요 황화 바이러스 중 하나인 박과퇴록황화 바이러스는 작년 평택 일부 멜론 재배지에서 처음 발견된 데 이어 올해는 용인과 양평 등 수박 재배지까지 확산됐다. 황화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물은 잎이 노랗게 변하고 성장이 부진해 과실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 치료 약제가 없는 데다, 재배 초기에는 생리장해로 잘못 아는 경우가 많아 피해가 커질 수 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작물 수확 후 잔재물과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출입문과 측면 창에 방충망과 끈끈이트랩을 설치해야 한다. 매개충의 밀도가 높아지는 8~9월에는 약제에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계통을 달리해 3~7일 간격으로 2~3회 번갈아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박중수 경기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장은 “황화 바이러스병은 초기부터 매개충 방제를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심 증상이 보이거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할 경우 경기도가 운영하는 사이버식물병원(plant119.kr)에 의뢰해 정확한 진단과 관리 방법을 확인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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