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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4.11% 급등한 7806.42…SK하이닉스·삼성전자 강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4.11% 급등한 7806.42…SK하이닉스·삼성전자 강세

    코스피가 개장 초반 4% 넘게 급등하며 7800선을 웃돌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7498.00보다 308.42포인트(4.11%) 오른 7806.42를 나타냈다. 지수는 7775.31에 출발한 뒤 장중 7816.66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고, 장중 저가는 7771.68이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409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8억 원, 3296억 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58억 원 순매수였지만 비차익거래가 3265억 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3107억 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와 대형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000660)는 9.85% 오른 185만 2000원, 삼성전자(005930)는 6.70% 오른 28만 6500원, 삼성물산(028260)은 8.05% 오른 45만 6500원, SK스퀘어(402340)는 6.83% 오른 117만 3000원, 삼성전자우(005935)는 4.93% 오른 19만 1700원에 거래됐다. HD현대중공업(329180)은 4.5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2.45%, 현대차(005380)는 1.06%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10% 내린 46만 6500원,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0.39% 내린 12만 9100원으로 약세를 보였다. 시장 전반에서는 상승 종목이 258개, 하락 종목이 586개, 보합 종목이 42개로 집계됐다. 지수는 큰 폭으로 오르고 있지만 종목별로는 차별화 장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개장 초반 상승률 상위 종목으로는 계양전기우가 13.46% 오른 1만 1800원, SK하이닉스가 9.85% 오른 185만 2000원, 한솔홀딩스가 9.38% 오른 4025원, 한온시스템이 9.22% 오른 5210원, 한국콜마가 8.97% 오른 10만 2000원에 거래됐다. 반면 하락률 상위 종목에는 수산세보틱스가 9.31% 내린 3265원, 선도전기가 9.09% 내린 9000원, 태영건설우가 9.09% 내린 1만 1000원, 와이투솔루션이 8.57% 내린 8220원,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7.90% 내린 3205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코스피는 5월 4일 6936.99, 5월 6일 7384.56, 5월 7일 7490.05, 5월 8일 7498.00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왔으며, 이날도 급등세를 보이며 추가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1,205.07로 약세…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1,205.07로 약세…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코스닥이 11일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까지 이어진 단기 상승 흐름 이후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에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가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65포인트(0.22%) 내린 1205.0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212.88에 출발한 뒤 장중 1212.89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 전환해 1203.44까지 밀렸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4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27억원, 기관은 675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보합, 비차익거래가 175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17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수급 약화 속에 시장 전반의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를 크게 웃돌고 있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45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14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보합은 69개 종목이며 상한가 2개, 하한가 종목은 없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58% 내린 22만 9000원, 에코프로(086520)는 3.23% 하락한 15만원, 알테오젠(196170)은 3.38% 떨어진 32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66%, 코오롱티슈진(950160)은 3.13%, 삼천당제약(000250)은 2.72%, HLB(028300)는 2.41% 각각 내렸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19.37% 오른 16만 5800원, 원익IPS(240810)는 11.36% 상승한 14만 8000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리노공업(058470)은 0.44% 하락한 11만 2100원이다. 개별 종목 장세도 뚜렷하다. 개장 초반 상승률 상위에는 코스모로보틱스가 257.50% 급등한 2만 1450원으로 올라섰고, 큐로홀딩스와 피델릭스는 각각 29.99%, 29.94%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HB테크놀러지는 22.98%, 동방선기는 21.65% 오르며 강한 탄력을 보였다. 반면 하락률 상위에서는 빌리언스가 25.80% 급락한 1651원에 거래되고 있고, 뉴온은 15.83%, 코데즈컴바인은 14.99%, 에코글로우는 13.79%, 한국피아이엠은 10.83% 각각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억 7422만 9000주, 거래대금은 2조 5085억 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의 52주 최고치는 1229.42, 52주 최저치는 710.47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11일 오전 9시 0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와 조선,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검색 1위와 2위에 오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나란히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장 초반 분위기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검색 비율 20.39%로 1위에 오른 삼성전자는 28만 6000원으로 전일 대비 6.52% 상승했다. 장중 시가는 28만 4500원, 고가는 28만 6000원, 저가는 28만 3500원이며 거래량은 328만 4880주를 기록했다. 2위 SK하이닉스는 185만 4000원으로 9.96% 급등했고, 거래량은 47만 6896주로 집계됐다. 시가는 183만 3000원, 장중 고가는 185만 9000원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현대차(005380)도 62만 원으로 1.14% 오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NAVER(035420)는 21만 2500원으로 1.16% 내렸고, 삼성SDI(006400)는 66만 1000원으로 2.51% 하락했다. 에코프로(086520) 역시 15만 1400원으로 2.32% 밀리며 2차전지 관련 종목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테마별로는 조선·전선주 강세가 눈에 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3만 4050원으로 6.57% 올랐고, 한화오션(042660)은 13만 4700원으로 6.82% 상승했다. 대한전선(001440)도 7만 4000원으로 2.35% 강세를 보였으며, 대한광통신(010170)은 2만 3650원으로 5.82% 상승해 높은 거래량을 나타냈다. 금융주 가운데서는 미래에셋증권(006800)이 8만 4250원으로 5.84% 올라 비교적 강한 탄력을 보였다. SK스퀘어(402340)도 117만 9000원으로 7.38% 상승하며 검색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미반도체(042700)는 39만 5000원으로 1.28% 상승해 반도체 장비주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반면 일부 종목은 차익실현 매물에 밀렸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12만 8400원으로 0.93% 하락했고, POSCO홀딩스(005490)는 51만 3000원으로 2.29% 내렸다. 대우건설(047040)은 3만 1800원으로 3.20%, 현대무벡스(319400)는 3만 6450원으로 3.95%, 삼성E&A(028050)는 5만 9600원으로 4.49%, 현대오토에버(307950)는 56만 5000원으로 4.56% 각각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개장 초반 검색 상위 종목군에서는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와 조선·증권주 강세가 두드러지는 반면, 2차전지와 일부 건설·플랜트 종목은 약세를 나타내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울산, 산업도시 넘어 글로벌 정원도시로 도약하는 분기점 될 것”

    “울산, 산업도시 넘어 글로벌 정원도시로 도약하는 분기점 될 것”

    “미래형 공공정원으로 운영할 계획특별법 제정으로 행정ㆍ재정 기틀” “과거 산업화와 도시화의 상징이었던 쓰레기 매립장이 이제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생태정원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울산이 산업도시를 넘어 글로벌 정원도시로 도약하는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이동주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박람회 준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박람회 준비 상황은 어떤가. “올해 1월 조직위 출범과 2월 특별법 제정으로 행정·재정적 기틀이 마련됐다. 현재 태화강 국가정원 재단장과 삼산·여천 쓰레기 매립장의 생태정원 전환을 위한 기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국내외 정원 작가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 -쓰레기 매립장에 박람회장을 조성하는 의미가 있다면. “환경 부담의 상징이었던 곳을 세계적 정원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은 ‘친환경 생태정원도시’로의 대전환을 의미한다. 실제로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승인 과정에서도 이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38만 5000㎡ 부지에 한국의 산하와 전통 마을 구조를 담아내 세계와 한국의 정원문화를 연결하는 장으로 만들겠다.” -박람회 이후 매립장 부지 활용 계획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지속해 이용하는 ‘미래형 공공정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법에 사후 활용 근거가 마련된 만큼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해 도시 녹지 축이자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겠다.” -행사장 분산 개최에 따른 이동 편의 대책은. “두 공간을 잇는 셔틀버스와 수상교통이 핵심이다. 특히 태화강 수변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폰툰보트’는 박람회의 이색 체험 요소가 될 것이다. 주요 거점별 주차 공간 확충과 순환형 셔틀 운영을 통해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겠다.”
  • 옛 금천경찰서 부지, 도서관 품은 아파트로 변신

    옛 금천경찰서 부지, 도서관 품은 아파트로 변신

    서울 관악구 신림동 옛 금천경찰서 부지가 시립도서관과 공공주택이 결합한 문화시설로 변신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 달 착공하는 서울시립도서관 관악은 지하 3층∼지상 20층, 연면적 3만 8866㎡ 규모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지하 1층∼지상 3층에 시립도서관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4층부터 청년과 신혼부부 맞춤형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을 비롯해 공공주택 276가구가 공급된다. 시립도서관 관악은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 사업의 두번째 프로젝트다. 앞서 진행된 시립도서관 서대문은 내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시는 서대문과 관악 외에도 2033년까지 동대문(2031년), 강서(2031년), 송파(2032년), 도봉(2033년) 등 총 6개의 권역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도서관 공간(연면적 5742㎡) 중 1층은 개방형 서가로 전시형 열람 공간과 어린이열람실, 유아열람실 등으로 꾸며진다. 2층은 일반열람실과 경제전문자료실, 3층은 집중학습실, 다목적 공간, 세미나실 등이 마련된다. 신혼부부 맞춤형 공공주택인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 192가구를 포함해 총 276가구의 공공주택이 함께 공급된다. 이 사업에는 도서관 314억원, 공공주택 등 1489억원 등 토지비를 제외하고 약 1803억원이 투입된다. 김태희 시 문화본부장은 “시립도서관 관악은 문화자원이 다소 부족한 서남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나머지 권역별 시립도서관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대 규모·최고층·공원형 단지… ‘진아레히’에 공주가 들썩

    최대 규모·최고층·공원형 단지… ‘진아레히’에 공주가 들썩

    10년 만의 중대형 공급… 27층 811가구견본주택에 사흘 동안 1.2만명 몰려“위치·구조 좋아… 새 랜드마크 기대” 진아건설이 충청권에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공주월송 진아레히’의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이 지난 8일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 충남 공주 최대 규모이자 최고층으로 조성되는 단지로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 선점에 대한 기대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진아건설과 자주사 리채, 아이리스건설이 시공을 맡은 ‘공주월송 진아레히’는 충남 공주 금흥2지구 A1블록(금흥동 39-4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총 8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주에서 가구 수가 가장 많은 대단지다. 전용면적 84㎡ A·B, 104㎡, 116㎡, 132㎡ 등 희소성 높은 중대형 규모로 공급된다. 공주에서 전용 85㎡ 초과 중대형 면적의 신축 아파트 분양은 10여년 만이다. 견본주택에는 가족 단위와 중장년층의 발걸음이 몰렸다. 거실과 방을 어떻게 확장하느냐에 따라 공간 활용이 달라지는 만큼 가족 구성원들이 꼼꼼히 둘러본 뒤 의견을 나눴고, 널찍하게 꾸려진 다용도실이나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공간도 눈여겨봤다. 출산을 앞뒀거나 어린 아기를 안고 온 젊은 부부들은 전용 84㎡ 타입을 주로 살펴봤다. 8일부터 사흘 동안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은 1만 2000명에 달했다. ‘공주월송 진아레히’는 공주에서는 드문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협업해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등의 조경을 맡았던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스케이프를 적용한 조경 특화 단지다. 지하 주차 공간은 가구당 최대 1.57대로 넉넉하게 확보했다. 대단지에서 즐길 수 있는 사우나, 골프연습장, 게스트룸 등 고급 단지 특유의 커뮤니티 시설도 갖춘다. 입주민 자녀를 위한 안심 통학버스 서비스도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위치가 좋다”고 입을 모았다. 세종시 보람동에서 온 60대 여성은 “세종과 가까워 이동이나 생활하기 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공주 월송동에서 온 30대 부부도 “세종은 물론이고 어디로든 이동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곧 아이가 태어날 거라 중형 면적을 주로 살펴봤다”고 했다. 금흥2지구는 세종시와 인접한 월송생활권으로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췄다. 공주~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세종~서울(포천) 고속도로가 예정돼 있고, 서세종 나들목(IC)을 차량으로 5분 정도로 이용할 수 있어 광역 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주요 도로망을 통해 세종으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주요 행정·업무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좋다. 월송지구 중심상업시설을 비롯해 신관동 중심 상권과 가까워 법원과 검찰청, 경희한방병원, 마트를 비롯해 주요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분양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고 계약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다. ‘공주월송 진아레히’의 견본주택은 공주시 금흥동 31번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9년 4월 예정이다. 1994년 설립된 진아건설은 2007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2012년 대한민국 산업포장, 2021년과 2024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탄탄한 업력을 다져왔다.
  • “자족형 ‘녹색 미래도시’ 구상… 강남보다 더 찾는 하남 될 것”[6·3선거 재보선 후보 인터뷰]

    “자족형 ‘녹색 미래도시’ 구상… 강남보다 더 찾는 하남 될 것”[6·3선거 재보선 후보 인터뷰]

    그린벨트·국유지 활용 입법 추진지하철·과밀학급 해결 현안 꼽아 6·3 국회의원 경기 하남갑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원조 친노’(친노무현) 이광재(61)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0일 “하남을 강남보다 더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하남시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하남은 신도시와 원도심, 농촌 지역이 섞여 있는 곳인데 급팽창했다”면서 “강남보다는 조금 더 저렴하지만 질 좋은 주택이 있고, 판교처럼 일자리가 있고, 분당처럼 쾌적하고 자연 환경이 잘 정비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지하철 등 교통 문제, 과밀학급 등 교육 여건을 비롯해 전체 면적의 70%가 넘는 그린벨트를 꼽았다. 여의도의 10배가 넘는 국유재산 토지(3000만㎡)에 대해선 장기 임대 등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는 게 이 후보의 생각이다. 그는 지난 8일 하남을 찾은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하남의 7대 숙원과제 입법 제안서를 전달하며 “20년간 방치된 숙원 과제를 입법으로 풀겠다”고도 했다. 이 후보가 그리는 ‘미래 하남’은 베드타운(잠만 자는 도시)이 아닌 자족 도시이면서도 ‘녹색 미래 도시’다. 그는 “지도자는 그 시대에 맞는 도시를 만드는 사람”이라며 “제 오랜 꿈이 직장과 주거지가 근접해 일은 디지털로 하지만 삶은 아날로그적이면서도 녹색이 강화된 미래 도시인데 하남이 딱 그런 곳”이라고 했다. 그는 하남에 연고지가 없는데도 최근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결과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하남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여당이면서 문제해결 능력이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내 경제성장론자인 자신이 중도층에 안정감을 주고 있다”며 “끝까지 겸손하고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치열하게 선거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참여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강원지사, 17·18·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 후보는 이른바 ‘선당후사’ 자세로 험지 출마를 도맡아 왔다. 앞서 강원지사 출마 준비를 했다가 우상호 후보에게 양보를 한 데 대해선 “우 후보와 함께 강원 지역을 돌면 주변에서 ‘안 서운해요?’라고 묻는 분도 있고 ‘그 모습이 보기 좋다’고 하신 분도 있다”면서 “이 얘기를 들었을 때 ‘내가 참 선택을 잘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다시 국회로 돌아오면 어떤 행보를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어려운 지역인 만큼 일단 당선되는 데 주력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 검찰·사법개혁 선봉… 이젠 경기도민 앞에서 실력·비전으로 승부[6·3선거 후보 인터뷰]

    검찰·사법개혁 선봉… 이젠 경기도민 앞에서 실력·비전으로 승부[6·3선거 후보 인터뷰]

    6·3 지방선거 경기지사에 도전하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0일 “상대가 누구든, 어떤 구도가 만들어지든 경기도민 앞에서 제 실력과 비전으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 ‘개혁 입법’ 처리의 선봉에 섰던 추 후보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 차별점은 분명하다.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민주주의 회복의 길에서 손해를 감수해야 할 때도 있었지만, 국민을 위해 필요하다고 믿는 일이라면 피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공격이 거셀수록 물러서지 않았고 책임져야 할 때는 앞에 섰다”고 힘줘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여당 후보 장점과 상대 후보 평가내란 세력 명확히 선 못 그은 세력야권 단일화? 국민들은 납득 못 해여당과 협력 예산·정책 끌어올 것-왜 경기지사인가. “30년 정치 인생 동안 늘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걸어왔다. 국회에선 입법과 개혁을 위해 싸웠고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임을 다해왔다. 그러나 법과 제도를 만드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걸 절감했다. 이제는 경기도민의 삶이 실제로 달라지는 현장에서 제가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온전히 쏟고 싶다.” -상대 후보가 정해졌다. 어떻게 차별화할 건가. “경기지사는 1420만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다. 흔들리지 않는 소신, 검증된 추진력, 집권여당과 협력해 예산과 정책을 끌어올 정치력이 필요하다. 그동안 어려운 국면마다 제 역량을 키워왔고, 국가 시스템 전반을 경험하며 문제를 조율하고 돌파해왔다. 경기도의 복잡한 과제를 피하지 않겠다.” -야권 후보 단일화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정치적으로 보면 단일화가 그렇게 쉬운 그림은 아니다. 특히 개혁을 말하는 정당이 내란 세력과 명확히 선을 긋지 못한 세력과 손잡는 그림은 국민들도 쉽게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거대책위에 경기도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합류했다. “당대표 시절 지방선거와 보궐선거를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그때도 당이 하나로 뭉쳤고 그 힘으로 성과를 만들었다. 이번에도 교통, 주거, 일자리, 돌봄, 균형발전 등 지역별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의원들이 함께 하는 건 도민들에게 훨씬 더 정확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드릴 수 있다는 의미다.” -경기도를 어떻게 바꿀 계획인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지체없이 추진하고 버스, 지하철, 철도를 하나로 묶는 ‘수도권 원패스’를 도입하려고 한다.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공공주택 55만호를 공급하고 1기 신도시 재건축도 신속하게 추진할 생각이다.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전환 지원 등 일자리 구조도 바꾸겠다.” -‘수도권행정협의회’를 구성하겠다고 했는데. “형식적인 정례화가 아닌 실무자 중심의 상설 협의체를 설치하려 한다. 교통패스 통합, 쓰레기 매립지, 상수도, 광역 교통망 등 공동 현안에서 3자가 머리를 맞대 풀어나갈 생각이다.” -경기도 정책 중 계승하고 싶은 게 있다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사 시절 기본소득과 차세대융합기술원, 김동연 지사의 기회소득과 전국 최초로 신설된 AI국은 경기도의 경쟁력을 높여온 중요한 자산이다. 이 성과들을 계승·발전시킬 거다.” -‘적정 돌봄 기준선’을 만들겠다고 했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간 복지 서비스 격차가 크다. 의료, 복지, 이동권 등 필수 서비스에 대해선 ‘이 정도는 반드시 보장된다’는 기준을 만들어 도민의 삶에 필요한 최소 기준을 정하고자 한다. 어느 곳에 사느냐에 따라 돌봄, 의료, 복지 수준이 달라져선 안 된다.” 경기도 위한 주요 공약 버스·지하철·철도 등 ‘원패스’ 추진경기 기본소득 등 李정책 이어갈 것‘수도권협의회’로 교통 문제 등 해결-접경지역 지원 방안은. “경기 지역 양극화는 단순한 격차 문제가 아닌, 중첩된 규제에서 비롯된 구조적 문제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구역, 상수원 규제 등 ‘8종 규제’를 합리화하겠다. 경기 북부 지역에 항공·우주와 유지·보수·정비(MRO)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에너지자립형 산업단지와 관광벨트도 조성하겠다.” -당선되면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란 새 기록을 쓰는데. “타이틀보다 경기도를 가장 훌륭하게 이끈 실력과 성과로 평가받고 싶다. 다만 여성으로의 경험은 도정을 더 세심하게 만드는 힘이 될 수 있다. 돌봄 공백, 일상의 안전, 경력 단절과 일자리 문제, 이동과 주거의 불편까지 꼼꼼히 챙기겠다.”
  • 추미애 “경기도민 앞에서 실력과 비전으로 승부” [6·3 광역단체장 후보 인터뷰]

    추미애 “경기도민 앞에서 실력과 비전으로 승부” [6·3 광역단체장 후보 인터뷰]

    6·3 지방선거 경기지사에 도전하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0일 “상대가 누구든, 어떤 구도가 만들어지든 경기도민 앞에서 제 실력과 비전으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 ‘개혁 입법’ 처리의 선봉에 섰던 추 후보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 차별점은 분명하다.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민주주의 회복의 길에서 손해를 감수해야 할 때도 있었지만, 국민을 위해 필요하다고 믿는 일이라면 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공격이 거셀수록 물러서지 않았고 책임져야 할 때는 앞에 섰다”고 힘줘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당내 치열한 경선을 결선 없이 1위로 통과했다. 어떤 기대가 있다고 보나. “30년 정치 인생 동안 늘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걸어왔다. 국회에선 입법과 개혁을 위해 싸웠고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임을 다해왔다. 그러나 법과 제도를 만드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걸 절감했다. 이제는 경기도민의 삶이 실제로 달라지는 현장에서 제가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온전히 쏟고 싶다.” -상대 후보가 정해졌다. 여당 후보로서 어떻게 차별화할 건가. -“경기지사는 1420만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다. 흔들리지 않는 소신, 검증된 추진력, 집권여당과 협력해 예산과 정책을 끌어올 정치력이 필요하다. 그동안 어려운 국면마다 제 역량을 키워왔고, 국가 시스템 전반을 경험하며 문제를 조율하고 돌파해왔다. 경기도의 복잡한 과제를 피하지 않겠다.” -야권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정치적으로 보면 단일화가 그렇게 쉬운 그림은 아니다. 특히 개혁을 말하는 정당이 내란 세력과 명확히 선을 긋지 못한 세력과 손잡는 그림은 국민들도 쉽게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추진력을 강조한 ‘추추선대위’를 꾸렸다. 경기도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합류했던데. “당대표 시절 지방선거와 보궐선거를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그때도 당이 하나로 뭉쳤고 그 힘으로 성과를 만들었다. 이번에도 교통, 주거, 일자리, 돌봄, 균형발전 등 지역별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아는 국회의원들이 함께하는 건 도민들에게 훨씬 더 정확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드릴 수 있다는 의미다.” -경기도를 어떻게 바꿔놓을 계획인가. “광역급행철도(GTX)를 지체 없이 추진하고 버스, 지하철, 철도를 하나로 묶는 ‘수도권 원패스’를 도입하려고 한다.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공공주택 55만 호를 공급하고 1기 신도시 재건축도 신속하게 추진할 생각이다.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전환 지원 등 일자리 구조도 바꾸겠다. 경기도는 말 그대로 ‘작은 대한민국’이다. 경기도를 바꾸는 건 곧 대한민국을 바꾸는 일이 될 수도 있다.” -경기도 정책 중 계승하고 싶은 게 있다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사 시절 기본소득과 차세대융합기술원, 김동연 지사의 기회소득과 전국 최초로 신설된 AI국 등은 경기도의 경쟁력을 높여온 중요한 자산이다. 이 성과들을 계승·발전시킬 거다.” -‘적정 돌봄 기준선’을 만들겠다고 했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간 복지 서비스 격차가 크다. 의료, 복지, 이동권 등 필수 서비스에 대해선 ‘이 정도는 반드시 보장된다’는 기준을 만들어 도민의 삶에 필요한 최소 기준을 정하고자 한다. 어느 곳에 사느냐에 따라 돌봄, 의료, 복지 수준이 달라져선 안 된다고 본다.” 접경지역,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수도권정비계획법 등 8종 규제 합리화임산부 복지 원스톱 등 소확행 공약도첫 여성 단체장? “실력·성과로 평가를”-접경지역에 대한 지원 방안은. “경기 지역 양극화는 단순한 격차 문제가 아닌, 중첩된 규제에서 비롯된 구조적 문제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구역, 상수원 규제 등 ‘8종 규제’를 합리화하겠다. 경기 북부 지역에 항공·우주와 유지·보수·정비(MRO)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에너지자립형 산업단지와 관광벨트도 조성하겠다.” -‘수도권행정협의회’를 구성하겠다고 했는데. “형식적인 정례화가 아닌 실무자 중심의 상설 협의체를 설치하려 한다. 교통패스 통합, 쓰레기 매립지, 상수도, 광역 교통망 등 공동 현안에서 3자가 머리를 맞대 풀어나갈 생각이다.” -임산부 복지 원스톱 서비스 등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도 내걸었다. “현재 발표한 13개 공약은 시작일 뿐이다. 임산부 원스톱 서비스만 해도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지원 제도는 많지만 정작 당사자는 병원, 보건소, 행정기관을 따로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런 ‘작지만 반복되는 불편’을 해결하는 게 도지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거창한 구호보다 도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 -당선되면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란 새 기록을 쓴다. “첫 여성 광역단체장 타이틀보다 경기도를 가장 훌륭하게 이끈 실력과 성과로 평가받고 싶다. 다만 여성으로의 경험은 도정을 더 세심하게 만드는 힘이 될 수 있다. 그동안 행정이 미처 돌보지 못했던 돌봄 공백, 일상의 안전, 경력 단절과 일자리 문제, 이동과 주거의 불편까지 꼼꼼히 챙기겠다.”
  • 옛 금천경찰서 부지, 도서관 품은 공공아파트로 변신

    옛 금천경찰서 부지, 도서관 품은 공공아파트로 변신

    서울 관악구 신림동 옛 금천경찰서 부지가 시립도서관과 공공주택이 결합한 문화시설로 변신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 달 착공하는 서울시립도서관 관악은 지하 3층∼지상 20층, 연면적 3만 8866㎡ 규모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지하 1층∼지상 3층에 시립도서관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4층부터 청년과 신혼부부 맞춤형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을 비롯해 공공주택 276가구가 공급된다. 시립도서관 관악은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 사업의 두번째 프로젝트다. 앞서 진행된 시립도서관 서대문은 내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시는 서대문과 관악 외에도 2033년까지 동대문(2031년), 강서(2031년), 송파(2032년), 도봉(2033년) 등 총 6개의 권역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도서관 공간(연면적 5742㎡) 중 1층은 개방형 서가로 전시형 열람 공간과 어린이열람실, 유아열람실 등으로 꾸며진다. 2층은 일반열람실과 경제전문자료실, 3층은 집중학습실, 다목적 공간, 세미나실 등이 마련된다. 신혼부부 맞춤형 공공주택인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 192가구를 포함해 총 276가구의 공공주택이 함께 공급된다. 이 사업에는 도서관 314억원, 공공주택 등 1489억원 등 토지비를 제외하고 약 1803억원이 투입된다. 김태희 시 문화본부장은 “시립도서관 관악은 문화자원이 다소 부족한 서남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나머지 권역별 시립도서관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먼저 떠나는 아이들 없도록”…아동 사망원인 분석·예방 법안 나왔다 [주목 이주의 법안]

    “먼저 떠나는 아이들 없도록”…아동 사망원인 분석·예방 법안 나왔다 [주목 이주의 법안]

    매일 수많은 법안이 발의되고 있지만 이 중 언론에 보도되는 법안은 쟁점 법안 등 일부에 그칩니다. 서울신문은 매주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안에 주목해 3개 정도 추려 소개를 합니다. 법안 발의 배경부터 핵심 내용, 통과 시 파장 등을 압축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장종태 의원, 아동사망검토 및 예방법 발의 한국형 아동사망검토제(CDR) 도입대통령 소속 ‘아동사망검토위’ 신설범부처 협력 아동사망 예방대책 마련“먼저 떠난 아이들의 아픔을 한 가정의 비극으로만 묻어주지 않고 그 안에서 배워 다른 아이들을 살리는 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한국형 아동사망검토제(CDR)를 도입해 국내 아동사망 발생을 최소화하려는 시도가 국회에서 시작됐습니다. 장종태(초선·대전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아동의 사망 원인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아동 안전 증진을 위한 아동사망 검토 및 예방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현재 미국, 영국, 일본 등은 국가와 정부의 책임 아래 아동사망 사건을 분석·검토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아동사망검토’(CDR)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선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간 현행법은 아동학대 사망사건에 대한 공적 조사체계를 두지 않아 근본적인 원인 파악과 개선대책 마련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통계청의 ‘사망 원인통계’를 보면 2024년 19세 이하 아동·청소년 사망자는 1635명으로 이 중 611명(37.4%)이 질병이 아닌 사고·자살 등 외부 요인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드러나지 않은 ‘숨은 아동학대 사망’의 존재 가능성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2015년부터 7년간 부검한 아동 2239건 중 1147건이 학대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됐는데, 이는 같은 기간 정부 공식 통계(243건)의 약 4.7배에 달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동학대로 입증된 사망을 집계할 뿐 아동 사망 전반의 구조적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국가 차원의 체계는 사실상 부재한 상황이란 진단입니다. 장 의원은 10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아동들이 사망해도 특별히 이슈화된 사망 사건을 제외하고는 그 사망을 정밀 검토하지 않고 넘어가고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면서 “아이들의 사망에 대해서는 어떤 사유에 의해서 사망했는지를 검토하면 사회적인 관심도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법안은 한국형 아동사망검토제 도입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대통령 소속 국가아동사망검토위원회 신설 및 지역 단위 검토 체계 구축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장 의원은 “권위 있는 조직이 강제성을 가지고 반드시 검토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회보장·형사사법 정보시스템 등과 연계한 아동사망정보 통합 관리, 검토 자료에 대한 수사·재판 절차와의 분리, 정책 반영 여부 점검 및 평가로 정책 순환 구조 법제화 등의 내용도 담겼습니다. 그는 “아동 사망 사건에 대해서는 사망 원인을 전수 조사해서 문제가 있는 사망 사건에 대해선 확실하게 수사와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천하람 의원, 교육·놀이시설 소음 제외법 발의 교육·놀이 시 발생 소리 소음에서 제외운동회 112 신고 350건, 출동 345건정규 수업 시간 외 스포츠 활동 금지도천하람(비례대표) 개혁신당 의원이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일명 ‘아이들의 목소리는 소음이 아닙니다’법(소음·진동관리법과 경범죄 처벌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해당 소리를 시끄러운 소리의 대상에서 원천 제외됩니다. 운동회에서의 응원전에 경찰이 출동하는 풍경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현행법은 어린이집·유치원·학교·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이뤄지는 보육·교육·놀이 활동 중에 발생하는 소리도 ‘소음·인근소란’으로 취급할 수 있습니다. 천 의원이 지난달 교육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 운동회 관련 112 신고는 총 350건이었고, 이 중 345건이 경찰 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운동회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벽보까지 만드는 실정입니다. 올해 전국 6189개 초등학교 가운데 312개교(5.04%)는 정규 수업 시간 외 스포츠 활동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천 의원은 “민원과 신고에 위축돼 학교가 체육 활동을 줄이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권리와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건 의원, 특임공관장 낙하산 방지법 발의 상임위원회, 공관장 자격심사 검증차관급 후보자 대상 국회 인사청문외교 경험 없는 낙하산 공관장 방지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건(비례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일 이른바 ‘특임공관장 낙하산 방지법’(외무공무원법·국회법 등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현행법상 특임공관장을 임용할 때 외교부 내부 기관인 ‘공관장자격심사위원회’에서 자격 심사를 거칩니다. 그러나 대통령·여권 등의 측근들이 대사로 임용되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김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통과되면 특임공관장 임용 과정을 국회가 검증하게 됩니다. 소관 상임위원회가 자격심사 경과를 보고를 받고 차관급 대우를 받는 후보자에 대해서 인사청문도 할 수 있습니다. 공관장은 전 세계의 대사·총영사·대표부 대표 등으로, 주재국에서 외교 활동의 ‘총지휘자’ 역할을 합니다. 이 중 특임공관장은 직업 외교관이 아닌 외부 전문가 인사를 임용하는 자리입니다. 경제나 안보 등 특정 분야의 전문가를 수혈해 외교 역량을 강화하는 취지입니다. 특임공관장은 외교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김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특임공관장 임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기술주 강세에 일제 상승 마감…나스닥 1.71%·반도체지수 5.51% 급등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기술주 강세에 일제 상승 마감…나스닥 1.71%·반도체지수 5.51% 급등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장 마감 기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19포인트(0.02%) 오른 4만9609.16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는 61.82포인트(0.84%) 상승한 7398.93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440.88포인트(1.71%) 뛴 2만6247.08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는 671.05포인트(2.35%) 오른 2만9234.99를 나타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14.51포인트(5.51%) 급등한 1만1775.50으로 마감했다. 반면 시장의 변동성 공포를 보여주는 VIX 지수는 0.11포인트(0.64%) 오른 17.19를 기록했다.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반도체와 빅테크 강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는 1.75% 오른 215.20달러, 애플은 2.05% 상승한 293.32달러에 마감했다. 브로드컴은 4.23%, 테슬라는 4.02% 뛰었고, 알파벳 클래스A와 클래스C는 각각 0.71%, 0.44% 상승했다. 아마존도 0.56% 올랐다. 특히 반도체 관련 종목의 상승 폭이 컸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5.49% 급등했고, 인텔은 13.96%, AMD는 11.44% 상승했다. ASML 홀딩 ADR은 4.97%,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6.04%, 램 리서치는 2.63% 올랐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다만 모든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것은 아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34% 내린 415.12달러, 메타는 1.16% 하락한 609.63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트코 홀세일도 0.32%, 넷플릭스는 0.86% 밀렸다. 반면 월마트는 0.37%, 시스코 시스템즈는 4.79%,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0.55% 상승했다. 뉴욕증시 상위 종목에서는 업종별로 혼조세가 나타났다.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B는 0.18%, 오라클은 0.70%, 캐터필러는 0.20%,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2.77%, P&G는 0.25% 상승했다. 반면 일라이 릴리는 2.72%, JP모건체이스는 1.36%, 비자는 0.78%, 엑슨모빌은 1.37%,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73%, 홈디포는 1.61%, GE 에어로스페이스는 1.81%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이날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의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지만,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면서 나스닥과 나스닥100의 강세가 두드러진 하루로 요약됐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권익위 “김건희 명품백 사건, 국가수사본부 의뢰” vs 정승윤 “정치 공작”

    권익위 “김건희 명품백 사건, 국가수사본부 의뢰” vs 정승윤 “정치 공작”

    권익위 “鄭, 尹과 관저 비공식 회동” “수행직원 진술…청탁금지법 위반 소지” 국장 극단 선택에 “鄭, 직장 내 괴롭힘” 류희림 前방심위원장 감사원 감사 요청 유철환 前권익위원장 고발·과태료 부과 삭발한 鄭 전 처장 기자회견 조목 반박 “현행법 공직자 배우자 처벌 조항 없어” “독단? 15명 표결 도출… 상식적 종결” “갑질? 고인 각별히 신뢰… 중상모략” “법이 반대편 공격 도구 전락… 싸울 것” 국민권익위원회가 윤석열 정부 때인 2024년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 종결 전 당시 권익위 부패방지 부위원장이자 사무처장이었던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과 심야에 비공개로 만났다며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국가수사본부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대해 정 교수는 “선거를 앞두고 자행되는 명백한 정치공작”이라며 삭발식을 통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력 반발했다. 정일연 권익위원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권익위 정상화 추진 태스크포스(TF)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TF는 3월 16일부터 이날까지 54일간 논란이 된 신고 사건 처리 과정 등 전반을 살폈다. 정 위원장은 “그동안 논란이 된 사안을 국민의 시각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위법이 확인된 경우 부득이 수사 의뢰나 감사 요청 등의 후속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 위원장은 지난달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 정부 당시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짜리 디올 가방을 받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신고된 사건을 권익위가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한 데 대해 “권익위가 상식에 어긋난 결정을 했다”며 “잘못된 것을 원래대로 되돌려야 정상적으로 갈 수 있다”며 진상 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TF 발표에 따르면 당시 사무처장이었던 정 교수는 사건 처리 중 윤 대통령 등과 대통령 관저에서 비공식 회동을 해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TF는 “수행 직원의 진술에 따르면 확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가 명품백 수수 사건의 당사자인 김 여사와도 만났는지에 대해서는 ‘수사 기관에서 조사가 이뤄져야 할 부분’이라고만 언급했다. 권익위는 정 교수가 담당 부서가 작성하는 의결서에 회의 때 논의되지 않은 사항을 추가하는 등 직접 작성한 정황도 확인했다고 명시했다. TF는 또 명품백 수수 사건을 담당했던 권익위 김모 부패방지국장이 순직한 사건과 관련해 당시 상관이었던 정 교수가 사건 종결에 반대하는 고인에 대해 회의 발언권을 제한하고 주요 사건 업무에 배제하는 등 부당하게 처우하고 공공연히 비난한 정황도 포착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행위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보고 그의 현 소속 기관인 부산대에 비위 행위를 통보하기로 했다. 정 위원장은 인터뷰 당시 김 국장의 순직과 관련해 “담당 국장은 무혐의 종결에 반대했다. 명품백 사건을 맡지 않았다면 그런 선택을 했겠나. 우울증 같은 개인 문제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며 “유능한 간부가 일 처리를 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건 ‘사회적 타살’이라고 얘기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결정으로 인해 고통받은 사건 관계자와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김 국장의 유가족에게도 사과와 위로를 전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 권익위는 2024년 6월 전원위원회를 열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해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제재 규정이 없다”며 사건을 종결했다가 직무 관련성·대가성을 지나치게 좁게 해석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당시 권익위는 수사 기관으로 이첩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한 데 따른 비판이 쏟아지자 처음으로 의결서 전문을 공개하고 “청탁금지법상 제재 규정이 없는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헌법의 ‘죄형법정주의’에 따라 제재할 수 없으므로 처벌을 전제로 한 수사의 필요성이 없어 종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죄형법정주의는 범죄와 형벌을 미리 법률로 규정해야 한다는 형법의 기본 원칙으로, 권력자가 범죄와 형벌을 마음대로 진단하는 죄형전단주의를 막기 위해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다. ‘법률이 없으면 범죄도 없고 형벌도 없다’는 의미다. TF는 이재명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인 2024년 발생한 이른바 ‘헬기 이송 특혜’ 논란에 대해서도 당시 정 교수가 회의에서 다루지 않은 사항을 의결서에 포함하게 했고, 담당 부서의 의견과 달리 의료진의 행동강령 위반으로 통보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에 대해서도 담당 부서가 ‘제3의 기관(감사원·검찰청)으로의 송부’ 의견을 보고했으나 정 교수가 거부했다고 TF는 판단했다. TF는 류 전 위원장이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정황이 있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유철환 전 권익위원장은 수사 기관에 고발하고 과태료 부과 조치를 하기로 했다. 민원인의 청탁을 받고 사안을 특정한 방향으로 처리를 제시했다는 것이다. 권익위는 이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안 상정 시 담당 부서의 판단 내용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하고, 공정한 심의가 어려운 경우 회피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무기명 투표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피신고자 대상 사실 확인을 통해 실질적인 신고 처리가 가능하게 하고 의도적 지연 방지를 위한 관리 강화와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 방지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정승윤 “권익위, 죄형법정주의 따라야”“고인 죽음, 정치적 굿판으로 악용”TF 발표의 중심에 선 정 교수는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TF 조사 결과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권익위 사무처장 재직 시절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해 현행법상 공직자의 배우자를 처벌할 조항이 없어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했다. 정 교수는 “법 집행 기관은 도덕적 비난이 아닌 법률 조문과 죄형법정주의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며 “현행법상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처벌 조항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내린 사건 종결 결정은 지극히 상식적인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사건 처리 과정이 ‘독단’이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전원위원회 위원 15명의 표결로 도출된 결과이며 결정문 또한 위원회 검토를 거쳐 확정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 교수는 고인이 된 전 권익위 부패방지국장에 대한 ‘갑질’ 의혹도 전면 부인했다. 그는 “고인은 제가 각별히 신뢰했던 인물”이라며 “고인의 죽음을 정치적 굿판으로 악용하는 중상모략과 허위 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명품 가방’ 사건에는 죄를 뒤집어씌우고, 처벌 조문이 명백히 존재하는 ‘전재수 명품 시계’ 사건은 묻어버리고 있다”며 “법이 반대편을 공격하는 도구로 전락한 국가 폭력에 항거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수 명품 시계’ 사건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지난해 8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 조사에서 교단 현안을 청탁하기 위해 2018년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현금과 명품 시계를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한 내용으로, 당시 경찰은 ‘전 의원이 2018년 무렵 현금 2000만원과 불가리 시계 1점을 수수했다’고 영장에 적시했다.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정 교수는 “지난해에는 선관위, 올해는 권익위 TF가 등장해 보수 교육감 선거를 흔들고 있다”며 “수단만 바뀌었을 뿐 부산 교육을 정치 도구화하려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르포] “10분 거리 세종 생활권”…공주 최대단지 ‘공주월송 진아레히’ 견본주택에 줄이은 발길

    [르포] “10분 거리 세종 생활권”…공주 최대단지 ‘공주월송 진아레히’ 견본주택에 줄이은 발길

    충남 공주시 금흥동 일원에 조성되는 ‘공주월송 진아레히’의 견본주택을 찾기 위해 이용한 택시에서 목적지인 주소를 이야기하자 60대 기사 이모씨가 곧바로 “견본주택 가시는 거예요? 거기가 진아레히던가. 10시에 오픈한다던데”라고 물었다. “공주에 아파트 단지도 꽤 있지만 대단지가 새로 들어선다고 하니 관심을 두고 있었다”면서다. 견본주택 취재를 마치고 공주종합버스터미널로 향하는 택시에서도 기사 양모씨는 “공주 신관동에 이어 금흥동에 아파트 단지들이 속속 들어섰는데 세종과 아주 가까워 세종생활권에 속한다고 봐야 한다”며 지역 배경을 자세히 설명했다. 진아건설이 충청권에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공주월송 진아레히’의 견본주택이 8일 개관한 가운데 공주 최대 규모, 최고층으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큰 단지에 대한 기대가 엿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견본주택이 문을 열자 일찌감치 대기 줄을 서 있던 많은 방문객이 분주하게 발길을 옮겼다. 주로 가족 단위로 부모와 성인 자녀들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았고 중장년층을 중심의 방문객이 많았다. 출산을 앞두었거나 어린 아기를 안고 온 젊은 부부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오후 4시까지 현장을 찾은 방문객은 1000명을 훌쩍 넘겼다. 진아건설과 자주사 리채, 아이리스건설이 시공을 맡은 ‘공주월송 진아레히’는 충남 공주 금흥2지구 A1블록(금흥동 39-4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총 8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주에서 가장 큰 가구 수의 대단지다. 또 공주에서 가장 높은 27층에 전용면적 84㎡ A·B, 104㎡, 116㎡, 132㎡ 등 희소성 높은 중대형 규모로 공급된다. 공주에서 전용 85㎡ 초과 중대형 면적 신축 아파트가 분양하는 것은 10여년 만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보니 견본주택 내부도 매우 꼼꼼하게 살펴봤다. 거실과 방을 어떻게 확장하느냐에 따라 공간 활용이 달라지는 만큼 부모와 자녀가 각각 방을 둘러본 뒤 함께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타입별로 다용도실이나 주방, 펜트리, 드레스룸 등의 공간들도 넉넉하게 꾸려졌고 132㎡의 경우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보다 깔끔한 공간을 연출했다. 대단지로 꾸려지는 만큼 쾌적한 단지 환경을 위한 설계도 다양하다. ‘공주월송 진아레히’는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화형 단지다. 따라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업해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등의 조경을 담당했던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스케이프를 적용한 조경 특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대신 지하 주차공간을 가구당 최대 1.57대로 넉넉하게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811가구 대단지에서 즐길 수 있는 사우나, 골프연습장, 게스트룸 등 고급 단지 특유의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입주민 자녀를 위한 안심 통학버스 서비스도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무엇보다 “위치가 괜찮다”고 입을 모았다. 세종시 보람동에 살고 있는 한 60대 여성은 “세종과 가까워 이동이나 생활하기 편할 것 같다”며 “집도 넓게 잘 나와서 좋아 보인다”고 했다. 공주 월송동에서 온 30대 부부도 “세종은 물론이고 어디로든 이동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곧 아이가 태어날 거라 중형 면적을 주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금흥2지구는 세종시와 인접한 월송생활권으로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입지로 꼽힌다. 공주-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예정)와 세종~서울(포천) 고속도로(예정), 서세종 나들목(IC)을 차량으로 5분 정도로 이용할 수 있어 광역 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월송생활권은 주요 도로망을 통해 세종으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주요 행정·업무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좋다. 월송지구 중심상업시설을 비롯해 신관동 중심 상권과 가까워 법원과 검찰청, 경희한방병원, 마트를 비롯해 주요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분양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고 계약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이뤄진다. 분양 관계자는 “오늘은 첫날이고 본격적으로 청약 일정을 앞두고 있어 청약 조건과 분양가에 대한 문의가 주를 이뤘다”며 “공주와 세종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단지로 최적의 입지와 차별화한 설계를 통해 새로운 주거 문화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994년 설립된 진아건설은 2007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2012년 대한민국 산업포장, 2021년과 2024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탄탄한 업력을 다져왔다. ‘공주월송 진아레히’의 견본주택은 공주시 금흥동 31번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9년 4월 예정이다.
  • “공주의 새 랜드마크 기대”…진아건설 ‘공주월송 진아레히’ 견본주택 개관

    “공주의 새 랜드마크 기대”…진아건설 ‘공주월송 진아레히’ 견본주택 개관

    진아건설이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진아레히’를 충청권에 처음 선보이는 ‘공주월송 진아레히’가 8일 오전 견본주택 문을 열었다. 진아건설과 자주사 리채, 아이리스건설이 시공을 맡은 ‘공주월송 진아레히’는 충남 공주 금흥2지구 A1블록(금흥동 39-4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총 8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주에서 가장 높은 27층 단지에 전용면적 84㎡ A·B, 104㎡, 116㎡, 132㎡ 등 희소성 높은 중대형 규모로 공급된다. 공주에서 가장 큰 가구 수의 대단지인 데다 특히 전용 85㎡ 초과 중대형 면적 신축 아파트의 분양은 10여년 만의 일이다. 10분 거리의 세종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월송지구에 들어설 새로운 랜드마크에 대한 기대는 견본주택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공주시 금흥동에 마련된 견본주택에는 일찍부터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줄을 지었다. 중대형 면적 위주로 구성된 만큼 가족들이 다같이 함께 견본주택을 찾아 내부 공간을 꼼꼼하게 둘러보는 경우가 많았다. 세종시 보람동에 살고 있는 한 60대 여성은 “세종과 가까워 이동이나 생활하기 편할 것 같고 집이 넓게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부모와 함께 견본주택을 찾은 20대 자녀들은 방과 거실을 분주하게 오가며 다양한 확장 옵션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타입별로 다용도실이나 주방, 펜트리, 드레스룸 등의 공간들도 넉넉하게 꾸려졌고 132㎡의 경우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보다 깔끔한 공간을 연출했다. 대단지로 꾸려지는 만큼 쾌적한 단지 환경을 위한 설계도 다양하다. ‘공주월송 진아레히’는 공주에서는 드문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화형 단지다. 따라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업해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등의 조경을 담당했던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스케이프를 적용한 조경 특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대신 지하 주차공간을 가구당 최대 1.57대로 넉넉하게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811가구 대단지에서 즐길 수 있는 사우나, 골프연습장, 게스트룸 등 고급 단지 특유의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입주민 자녀를 위한 안심 통학버스 서비스도 제공된다. 금흥2지구는 세종시와 인접한 월송생활권으로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입지로 꼽힌다. 공주-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예정)와 세종~서울(포천) 고속도로(예정), 서세종 나들목(IC)을 차량으로 5분 정도로 이용할 수 있어 광역 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월송생활권은 주요 도로망을 통해 세종으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주요 행정·업무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좋다. 월송지구 중심상업시설을 비롯해 신관동 중심상권과 가까워 법원과 검찰청, 경희한방병원, 마트를 비롯해 주요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분양 관계자는 “공주와 세종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단지로 최적의 입지와 혁신적인 설계를 통해 공주시의 새로운 주거 문화를 제시할 것”이라며 “지난달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 뒤부터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져 중대형 새 단지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1994년 설립된 진아건설은 2007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2012년 대한민국 산업포장, 2021년과 2024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건설 명가의 입지를 다져왔다. 견본주택은 공주시 금흥동 31번지에 마련됐다. 분양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고, 계약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9년 4월 예정이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개장 초반 관망 속 혼조…반도체 약세에 기술주 온도차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개장 초반 관망 속 혼조…반도체 약세에 기술주 온도차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모두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313.62포인트(-0.63%) 내린 4만9596.97, S&P500지수는 28.01포인트(-0.38%) 하락한 7337.11, 나스닥종합지수는 32.75포인트(-0.13%) 밀린 2만5806.20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도 35.22포인트(-0.12%) 내린 2만8563.95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지수 전반이 약세를 보였지만 종목별로는 온도차가 뚜렷했다.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VIX지수는 17.08로 1.78% 하락했으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11.76포인트(-2.72%) 급락한 1만1160.99를 기록해 반도체 업종 전반의 부담이 두드러졌다. 다우운송지수도 0.91% 내려 경기민감주 흐름 역시 다소 부진했다.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버크셔 해서웨이 Class A가 1.46%, 버크셔 해서웨이 Class B가 1.12% 올랐고, 마스터카드는 1.84%, 비자는 0.78%,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0.67% 상승했다. 반면 제이피모간체이스는 2.74%, 캐터필러는 3.37% 급락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59%, 엑슨모빌은 1.42%, 셰브론은 1.44%, 존슨앤드존슨은 0.94%, 프록터 앤 갬블은 1.24%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뉴욕 종목 중 거래대금이 가장 큰 편에 속한 TSMC ADR도 1.28% 하락했다. 나스닥 대형주는 혼조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는 1.77% 오른 211.50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1.65% 상승한 420.77달러, 메타는 0.64% 오른 616.81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는 3.28% 급등한 411.79달러를 기록했고, 팔란티어는 2.44%, 코스트코는 1.64%, 시스코는 0.57% 상승했다. 반면 애플은 0.02% 내린 287.44달러로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아마존은 1.39%, 알파벳 Class A는 0.01% 하락했다. 특히 반도체와 장비주 약세가 두드러져 브로드컴은 3.03%, AMD는 3.07%, 마이크론은 2.99%, 인텔은 3.00%, ASML ADR은 1.82%, 램리서치는 3.58%,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4.19% 하락했다. 이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락과 맞물려 기술주 내에서도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됐음을 보여준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을 보면 엔비디아가 352억 달러로 활발한 거래를 보였고, 마이크론 304억 달러, 테슬라 260억 달러, AMD 183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 143억 달러, 인텔 133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뉴욕시장에서는 오라클이 59.5억달러, TSMC ADR이 55.3억달러로 상대적으로 큰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종합하면 7일 뉴욕증시는 지수 기준으로는 약세 마감했지만, 대형 플랫폼주와 일부 성장주는 선방한 반면 반도체와 산업재, 금융주 일부가 부담을 키우며 시장 하방 압력을 높인 하루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靑·여당과 소통 가능한 적임자… 삼성전자 온양 투자 늘릴 것”[6·3선거 재보선 후보 인터뷰]

    “靑·여당과 소통 가능한 적임자… 삼성전자 온양 투자 늘릴 것”[6·3선거 재보선 후보 인터뷰]

    지역 과제를 국정과제로 연결강훈식이 추진한 사업도 계승 “앞으로 이재명 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것들이 참 많은데 청와대와 여당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는 제가 적임자라고 판단합니다.”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충남 아산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전은수(42) 후보는 7일 ‘왜 청와대 대변인을 그만두고 국회의원이 되려 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 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을 마친 뒤 충남 아산시 배방읍의 한 카페에서 서울신문과 첫 언론 인터뷰를 하며 “지역구 국회의원이 되면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지역과 청와대, 중앙정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후보는 부산에서 태어나 울산에서 자랐고 공주교대를 졸업한 뒤 초등학교 교사로 5년여 일하다 변호사가 됐다. 2024년 민주당의 총선 인재로 정치권에 입문했고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청와대에서 부대변인을 거쳐 대변인직을 맡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역구였던 아산을에 전략공천됐다. 전 후보는 지역 연고가 약하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도 본인이 가진 그동안의 경력을 살려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투자 확대 유치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청와대 대변인으로 근무하면서 언론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청와대 내부 및 정부와의 소통 창구 역할도 했었는데 이 경험이 아산의 지역 과제를 국정과제로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연고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는 아산의 현안을 해결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나”라며 “연습이 없는 실전이다. 청와대에서 일하면서 많은 장관분들과도 직접 소통해왔다.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부처 관계자들을 만나며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후보는 아산 인구의 평균 나이는 40.9세로 유입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앞서 강 실장이 지역구 의원 시절 추진해온 문화 공간 확충, 24시간 소화응급센터 유치 등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전 후보는 “강 실장이 출마하겠다고 하니 ‘지역민들에게 최고 낮은 자세로 만나라’라고 조언했는데 그 말 그대로 실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北 개헌해 핵 보유 정당화… 대남 단절 속 ‘현상 유지’ 방점

    北 개헌해 핵 보유 정당화… 대남 단절 속 ‘현상 유지’ 방점

    北유엔대사 “헌법 이행에 충실”한미 핵잠 합의 두고 되레 딴지韓 “보유국 지위 가질 수 없어” 핵확산금지조약(NPT) 회의에서 북핵 문제가 논의된 것에 관해 북한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그 어떤 경우에도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 구속되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미 대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핵 보유 정당성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성 주유엔(UN) 북한대사는 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국가핵무력정책법령과 핵보유국으로서의 법적지위를 고착시킨 국가헌법에 따른 의무 이행에 충실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조약의 의무 이행을 강요하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그릇된 처사야말로 본 조약의 정신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며 국제법의 목적과 원칙에 대한 전면 무시”라고 했다. NPT는 핵무기 확산 방지를 위해 1968년 유엔에서 채택된 조약으로 북한은 지난 1993년과 2003년 탈퇴를 선언했다. 김 대사는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 합의 사안인 핵추진잠수함에 관해서도 불만을 내비쳤다. 그는 “핵군축 의무를 태공(태업)하고 비핵국가들에 대한 ‘확장억제력’ 제공과 핵잠수함 기술이전과 같은 전파 행위들을 일삼고있는 미국과 일부 나라들의 조약 의무 위반 행위를 바로잡는 일이야말로 핵무기전파방지 조약 이행의 중심”이라고 주장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과거 공보문과 논리 구조가 비슷하지만 이번에는 자신들의 헌법과 법률에 근거해 핵 보유국 지위를 강조한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담화는 오는 14~15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전후해 북미 대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을 겨냥해 “비핵화 협상은 없다”는 뜻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외교부는 김 대사 담화와 관련해 “북한은 NPT에 따라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이 국제사회의 일치된 입장”이라며 “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는 가운데 단계적·실용적 접근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계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새 헌법에) 전시에 대한민국을 평정해야 할 대상이라든지, 주적이라는 내용을 포함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선원 의원이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단절은 분명히 하지만, 그것이 대한민국에 대한 공세적 의미보다는 현상유지 및 상황 관리에 방점을 뒀다고 (국정원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 “피투성이 만들어”…한동훈, ‘고문검사 악명’ 정형근 영입 논란

    “피투성이 만들어”…한동훈, ‘고문검사 악명’ 정형근 영입 논란

    6·3 국회의원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후보가 1980년대 공안검사 출신인 정형근 전 한나라당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위촉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 후보 측은 논란에 대해 “정통 보수 인사라는데 이론의 여지가 없는 정 전 의원조차도 윤석열 노선을 극복하고 보수를 재건해야 한다는 한동훈 후보의 방향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달라”는 입장이다. 한 후보는 6일 페이스북에 “부산 북구에서 3선 의원을 지내신 정형근 전 의원님을 부산 북구갑 무소속 한동훈 후보 후원회장으로 모시기로 했다”며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야권은 정 전 의원의 과거 공안수사 이력과 고문 의혹을 거론하며 반발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독재 정권 시절 공안검사로 이름을 날렸던 그 정형근”이라며 “윤석열의 하수인으로 검찰 쿠데타의 주역이었던 한동훈씨가 후원회장으로 모실 만한 바로 그런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본인들이 윤석열 정권에서 어떻게 부역했고 어떻게 사건을 조작했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손솔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같은날 서면브리핑에서 “한 후보가 과거 독재 정권의 서슬 퍼런 ‘칼잡이’이자 ‘고문 수사’ 의혹의 상징인 정형근을 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며 “목숨 걸고 민주주의를 지켜온 시민들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며, 내란청산 선거 전면에 독재의 망령을 내세운 경악스러운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박병언 조국혁신당 선임대변인은 “정형근 위촉이 철회되지 않는다면 한동훈 후보가 사퇴할 일”이라며 인선 철회를 촉구했다.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도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서 “정형근은 공안통치의 대명사이자 김근태 전 의원 등을 비롯한 민주 인사 고문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정형근은 누구? 정 전 의원은 검사 시절인 1983년 국가안전기획부에 파견돼 공안·방첩 분야에서 활동했다. 안기부 대공수사국장과 제1차장 등을 지냈고, 1996년 15대 총선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부산 북구·강서갑에 출마해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이번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후보에게 밀려 공천에서 탈락했으며, 이후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 등으로 활동했다. 정 전 의원은 과거 여러 공안사건 수사 과정에서 고문 의혹을 받았다. 1999년 검찰은 정 전 의원이 안기부 대공수사국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평화민주당 소속이던 서경원 전 의원을 직접 고문했다는 안기부 관계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형근 당시 국장이 직접 조사실로 와 수사관들을 내보낸 뒤 문을 잠근 채 혼자 서 의원을 조사했다”며 “정 국장이 고성을 지르는 소리가 새나왔고, 조사를 마친 뒤 들어가보니 서 전 의원 얼굴이 피투성이가 돼 있었다”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정 전 의원은 당시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철저한 수사를 했을 뿐 고문 등 가혹행위는 없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과 함께 민족해방애국전선(민해전) 사건에 연루됐던 양홍관씨는 2004년 언론에 정 전 의원이 직접 고문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양씨는 “1992년 안기부 수사 당시 각종 고문이 행해졌다. 고문과정에서 수사관들에게 ‘사장’이란 호칭으로 불리는 책임자 같은 사람이 들어와 직접 고문을 했다”면서 “사장으로 불렸던 그 사람이 처음엔 누군지 몰랐지만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임을 (나중에)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김근태 전 의원 고문 사건과 관련해서도 배후 관여 의혹을 받았다. 검찰은 1999년 ‘이근안 전 경감 고문사건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1985년 경찰이 김 전 의원 수사에 ‘고문 기술자’ 이근안을 투입한 배경에 당시 안기부 대공수사단장이던 정 전 의원의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에 대해 “검찰이 나를 고문 배후로 날조하고 있다”며 반박했다. 정 전 의원은 1982년 김제 가족 간첩단 조작 사건을 수사 지휘한 인물로도 거론된다. 이 사건은 일가족이 간첩 혐의로 불법 체포된 뒤 이근안 전 경감 등의 고문으로 허위 자백을 했다는 내용이다. 법원은 2017년 재심에서 피해자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관련 의혹 상당수는 공소시효 만료 등으로 정 전 의원에 대한 형사처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 후보 측은 인선 철회 요구에 대해 “보수 재건에 뜻을 같이하는 인사”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 “아산과 청와대, 민주당 연결 누가? 내가!”…‘대통령의 입’ 전은수 출마 선언

    “아산과 청와대, 민주당 연결 누가? 내가!”…‘대통령의 입’ 전은수 출마 선언

    “앞으로 이재명 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것들이 참 많은데 청와대와 여당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는 제가 적임자라고 판단합니다.”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충남 아산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전은수(42) 후보는 7일 ‘왜 청와대 대변인을 그만두고 국회의원이 되려 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 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을 마친 뒤 충남 아산시 배방읍의 한 카페에서 서울신문과 첫 언론 인터뷰를 하며 “지역구 국회의원이 되면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지역과 청와대, 중앙정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후보는 부산에서 태어나 울산에서 자랐고 공주교대를 졸업한 뒤 초등학교 교사로 5년여 일하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변호사가 됐다. 2024년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인재로 정치권에 입문했고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청와대에서 부대변인을 거쳐 대변인직을 맡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역구였던 충남 아산을에 전략공천됐다. 전 후보는 이 지역에 연고가 약하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도 본인이 가진 그동안의 경력을 살려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투자 확대 유치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청와대 대변인으로 근무하면서 언론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청와대 내부 및 정부와의 소통 창구 역할도 했었는데 이 경험이 아산의 지역 과제를 국정과제로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연고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는 아산의 현안을 해결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나”라며 “보궐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의원직을 수행하기 때문에 연습이 없는 실전이다. 청와대에서 일하면서 많은 장관분들과도 직접 소통해왔다.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부처 관계자들을 만나며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개인적으로도 지역 입주 신고를 마쳤다고 했다. 전 후보는 “지난 29일쯤 남편과 아이가 함께 배방읍에 전입했고 아이도 초등학교 3학년인데 전학을 완료했다. 남편과 아이는 제 결정을 지지해줬다”며 “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이곳에 정착해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육아를 전업으로 하고 있다 보니 아산시 학부모들의 마음처럼 아산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조언하기도 한다”고 했다. 전 후보는 아산 인구의 평균 나이는 40.9세로 유입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앞서 강 실장이 지역구 의원 시절 추진해온 문화 공간 확충, 24시간 소화응급센터 유치 등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전 후보는 “강 실장이 출마하겠다고 하니 ‘지역민들에게 최고 낮은 자세로 만나라’라고 조언하셨는데 그 말 그대로 실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격의 없는 소통을 했던 경험을 살려 지역민들과도 소통하겠다는 게 전 후보의 포부다. “저는 누구와 만나도 좋은 기운을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밝은 에너지를 주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그런 밝은 에너지를 주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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