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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영호 “北 주민 사이에서 김정은 딸 이름 ‘주애’, ‘주예’ 분분”

    태영호 “北 주민 사이에서 김정은 딸 이름 ‘주애’, ‘주예’ 분분”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후계자라는 주장에 대해 “공식 내정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북한 외교관 출신으로 제21대 국회에서 의원을 지낸 태 사무처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후계자로 내정되려면 성인이 돼야 하는데 (아직 김주애는) 갈 길이 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단 김정은은 4대(세습)로 간다고 그러는데, 김주애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확정하지 않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김주애 후계자설’은 최근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를 고모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깍듯하게 맞이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5일 조선중앙통신은 평양에서 진행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인계 인수식의 김 위원장 참석 소식을 보도하면서 김주애의 모습도 함께 전했다. 당·정·군 간부 등이 대거 참석한 기념식에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김주애는 허리를 살짝 숙이고 팔을 뻗는 김 부부장과 달리 상체를 바짝 들어 눈길을 끌었다. 김 부부장이 오빠인 김 위원장을 제외한 인물을 예우한 점에서 화제가 됐다. 이날 행사 참석자로 김주애 이름이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태 사무처장은 이것을 일종의 ‘감추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김정은 딸의 이름이 김주애냐, 아니면 김주예냐를 두고 분분하다고 한다”며 “후계자로 내정됐으면 북한 당국이 이걸 잠재워야 하지 않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 당국이 김주애 이름조차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태 사무처장은 “적어도 한 번은 김정은 동지의 자제분 대신 ‘김 땡땡이 뭐 했다’ 이렇게 해야 하는데, 이름 공개를 아직도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 매체가 김주애를 ‘존경하는 자제분’ 등으로만 칭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였다. 그는 “(김 위원장의) 딸로 북한이 (후계자로) 간다고 한다면, 적어도 김주애에 대한 우상화 선전을 시작해야 한다”며 “그런데 (이름과 관련된) 소문이 도는 걸 김정은도 알지만 가만히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정보원장 출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김 위원장에게 숨겨진 아들이 있다는 취지로 주장한 데 대해 태 사무처장은 “오빠가 아니라 김주애 밑에 남동생이 있다는 소문이 북한 주민 사이에서 돈다”며 “누구도 지금 확정할 수 없는 단계”라고 전했다.
  • ‘친명’ 양문석 “김동연 경기지사의 두 얼굴” 저격… 왜?

    ‘친명’ 양문석 “김동연 경기지사의 두 얼굴” 저격… 왜?

    ‘친명계’(친이재명계)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같은 당 소속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겨냥해 “김경수 전 도지사의 복권을 강력히 촉구하면서도 정작 자기 직원인 경기도청 김경수 팀장의 부당한 직위 해제에 대해선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며 “그야말로 모순”이라고 직격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 의원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경기도지사 김동연의 두 얼굴’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김 지사는 정의와 공정을 내세우며 김 전 도지사의 복권을 요청하고 있지만, 경기도청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당한 처우에는 왜 침묵하고 있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김 팀장은 이재명 전임 도지사를 겨냥한 검찰의 기소 이후 2022년 11월 김 지사로부터 직위해제 통보를 받았고, 현재까지도 직위 해제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의 도지사 시절 사건으로 검찰에 기소됐고, ‘형사 사건으로 기소된 공무원은 직위 해제 대상’이라는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직을 상실한 뒤 아직도 실직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 의원은 “김 팀장은 급여의 30%로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와 4인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며, 이에 따라 가족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김 팀장의 부당한 직위 해제에 대한 재검토를 위해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김 지사에게 탄원서를 제출했음에도, 김 지사는 자기 직원이 겪고 있는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가 진정으로 공정과 정의를 외치려면, 자신이 관리하는 조직 내의 불합리한 상황부터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며 “이제라도 김 팀장의 상황을 재검토하고, 그가 다시 공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조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사찰 독립운동 재조명…10일 구미 도리사서 학술대회

    사찰 독립운동 재조명…10일 구미 도리사서 학술대회

    경북 중서부 지역 사찰의 3·1운동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불교 조계종 도리사는 오는 10일 오후 2시 경북 구미시 해평면 도리사 설선당에서 ‘경상북도 사찰의 독립운동-경북 중·서부지역 사찰의 3·1운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일제하 김룡사 학승의 3.1운동(권대웅 전 대경대 교수) ▲김봉률의 삶과 독립운동(김광식 동국대 특임교수) ▲일제강점기 도리사 학승 김경환의 독립운동(김일수 경운대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있다. 이어 한상길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김경집 위덕대 특임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경북 중서부 지역에는 조계종 8교구 본사인 직지사를 비롯해 도리사, 문경 김룡사, 대승사 등에서 많은 스님이 일제 강점기에 만세 운동, 독립운동 자금 모금 등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행사 관계자는 “호국불교의 전통과 맥을 지켜 온 스님들을 재조명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학술대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 “받아주는 병원 없었다”…열사병에 쓰러진 기초생활수급자, 끝내 사망

    “받아주는 병원 없었다”…열사병에 쓰러진 기초생활수급자, 끝내 사망

    극심한 무더위 속에 열사병을 앓다 쓰러진 기초생활수급자가 병원을 헤매다 끝내 사망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8일 JTBC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편의점에서 냉장고 속 음료를 꺼내던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쓰러진 사람은 홀로 지내던 40대 기초생활수급자 A씨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오전 11시 3분쯤 현장에 도착해 A씨를 들것에 싣고 인근에 있던 그의 자택으로 향했으나, 열악한 집안 환경 탓에 소방 측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했다. 하지만 소방 측 전화를 받은 병원 14곳은 “수용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소방이 대응을 시작한 지 1시간 30여분이 지나서야 A씨는 서울 중구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앞서 소방대원이 A씨의 체온을 쟀을 때 이미 40도에 달했다. 한 목격자는 JTBC에 “A씨가 숨을 헐떡거렸다”며 “누워 숨을 몰아쉬었다”고 전했다. A씨는 스스로 건강을 돌볼 여유도 없었고, 술에 의지해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 11세 제자·그 어머니까지 성추행한 유명 국악인… 법정 구속

    11세 제자·그 어머니까지 성추행한 유명 국악인… 법정 구속

    한 유명 국악인이 11살 제자와 그의 어머니까지 강제 추행한 혐의로 법정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 장우영)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아동학대, 강제추행, 강제추행 미수 혐의로 기소된 국악인 A(37)씨에게 지난 7일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국가 무형유산 이수자로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 지휘자 등으로 활동한 A씨는 2020년 8월, 그가 운영하는 국악 학원 엘리베이터 앞에서 11살 제자 B양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이 가지고 있던 수업 녹취에 따르면, A씨는 수업 시간에 “레슨을 잘하면 뽀뽀해주겠다”, “생리는 언제까지 하냐, 양은 얼마나 되냐”는 등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또 B양에게 “아빠 몰래 엄마랑 사귀면 안되냐”고 묻거나, 수영복 입은 여성 사진을 보여주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하기도 했다. A씨는 B양의 어머니까지 강제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자기 아내, B양 부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화장실로 가는 B양 어머니를 쫓아가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B양 어머니에게 “내가 언젠가 가진다. 너”, “언젠가는 당신 내 여자야”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소인은 A씨의 부적절한 언행이 담긴 녹음 파일을 증거로 제출됐다. B양의 어머니는 딸의 예술중학교 입시를 위해 이를 참고 견디다가 뒤늦게 딸이 피해 사실을 털어놓자, A씨를 고소했다. 1심 재판부는 “아동의 바른 가치관 형성을 도와야 할 입시 강사의 지위와 역할 등을 고려하면 죄책이 무겁고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 김두관 “김경수, 경남지사·재보궐 등 당내 역할 해야”

    김두관 “김경수, 경남지사·재보궐 등 당내 역할 해야”

    ‘8·15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 명단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포함되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앞으로 김 전 지사가 당내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9일 방송된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 인터뷰에서 “김 전 지사에 대한 복권 결정은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했다. 앞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전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 명단에 김 전 지사를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김 후보는 “저는 차기 경남지사 선거에 출마를 안 한다고 얘기를 한 바 있다. 반면 김 전 지사는 (과거 경남지사 재임 당시) 4년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고, 본인이 추진한 ‘부울경 메가시티’ 등이 아직 과제로 남아있다”고 했다. 그는 “김 전 지사가 다음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에 다시 도전할지, 아니면 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지, 아니면 재·보궐 선거에 나올지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김 전 지사가 정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복권이 돼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별도로 배포한 입장문에서도 “김 전 지사가 복권 대상이 된 것을 대환영한다”고 했다.
  • 경북도의회, 청년 소상공인과의 소통 강화

    경북도의회, 청년 소상공인과의 소통 강화

    경북도의회 ‘청년 소상공인 지원정책 연구회’(대표 김경숙 의원)는 지난 7일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경북도의 청년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연구회 대표인 김경숙 도의원과 박영서, 김용현, 김홍구 도의원, 지역의 청년 소상공인 20여명이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현안과 애로점,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으며, 경북도 민생경제과 장연자 과장과 경북신용보증재단 김중권 이사장,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남상조 단장 등 소상공인 지원부서 책임자도 참석해 청년 소상공인 지원정책 개선을 위해 뜻을 모았다. 박영서 의원은 소상공인의 외국인 근로자 채용에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고, 김용현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홍구 의원은 미래 산업의 중심이 청년임을 강조하고 청년에 대한 지원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연구회의 대표인 김경숙 의원은 “계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 청년의 문제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하며 “이번 연구에서 얻어지는 결과를 적극 반영해 청년 소상공인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지원정책 발굴과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론회에 참석한 청년 소상공인들은 도의회에서 관심을 갖고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열어 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별 실정에 맞는 보다 세밀한 청년 소상공인 정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했다. ‘청년 소상공인 지원정책 연구회’는 김경숙 대표의원과 박영서, 김용현, 김홍구, 서석영, 임병하, 황두영 의원 등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7월 8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이어 청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연구 활동으로 지속적인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
  • ‘환자 묶인 채 사망’ 양재웅 병원, 인권위 조사 받는다

    ‘환자 묶인 채 사망’ 양재웅 병원, 인권위 조사 받는다

    방송인 겸 정신과 의사 양재웅씨가 병원장으로 있는 병원에서 입원 환자가 폐쇄병동에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조만간 병원과 양 병원장을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 7일 한겨레에 따르면, 인권위는 부천더블유진병원 환자 사망 사건 관련 피해자의 각종 진료 기록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한 상태로, 이달 중 현장 조사를 남겨두고 있다. 인권위는 현장 조사를 통해 피진정인 양 병원장을 비롯해 참고인 등과 면담하고 진료기록 등이 사실에 부합하는지 살펴본 뒤 본격 조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27일 오전 3시 30분쯤 양 병원장의 병원에서 여성 A(33)씨가 숨졌다. A씨가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이 병원에 입원한 지 17일 만에 숨진 것이다. 사인은 장폐색으로 추정됐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공개된 병원 CCTV 영상에서는 1인실에 입원한 A씨가 배를 움켜쥐고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이 담겼다. 장폐색은 장이 부분적이거나 완전히 막혀 음식물, 소화액, 가스 등의 장 내용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A씨가 밤늦게까지 문을 두드리자 간호조무사와 보호사가 약을 먹인 뒤 그를 침대에 결박했다. A씨는 다음 날 새벽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의료진을 형사 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다.
  • 김재원, 정청래의 ‘DJ 사저’ 세금 투입 주장에 “민주당 돈으로”

    김재원, 정청래의 ‘DJ 사저’ 세금 투입 주장에 “민주당 돈으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세금으로 다시 매입하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주장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좌파들은 나랏돈 빼먹는 데만 혈안이 돼 있는지 모르겠다”며 “민주당에서 전부 다 100억원 정도 마련해서 민주당 재산으로 매입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동교동 사저는 현대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김 전 대통령이 민주화운동 근거지로 삼았고 역사적으로 우리가 보존해야 하고 훌륭한 업적이 남아있는 장소임이 틀림없다”면서도 “달리 생각하면 동교동 사저는 이희호 여사가 김홍일·김홍업·김홍걸 삼 형제가 나눠 가지라고 유언했는데 유언 요건이 제대로 안 돼서 김홍걸 전 의원이 김홍업과 소송해서 승소해서 재산을 독차지했다”고 했다.김 최고위원은 “그 사저를 100억원 정도에 카페업자에게 팔았다고 한다”며 “명목은 20억원 정도의 상속세를 내기 어려웠다는데 김 전 의원은 비례대표 하면서 재산등록 관련해 상당히 잡음을 일으킨 분”이라고 했다. 그는 “이런 분이 형제간에 재산 독차지하기 위해 소송해서 재산 팔아먹었는데 인제 와서 정 최고위원이 재산을 국고에서 매입해서 문화유산을 남기자는 건 국민이 얼마나 많이 동의하겠나”라고 했다. 이어 “이 나라 좌파들은 왜 나랏돈 빼먹는 데만 혈안이 돼 있는지 모르겠다”며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자기 사재를 투입하겠다는데 그분도 재산 많은 걸로 아는데 7억원 정도 낸다고 한다. 제발 민주당에서 전부 다 100억원 정도 마련해서 민주당 재산으로 매입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랏돈 빼먹는 일에 너무 골몰하지 말고 땀 흘려 일하고 그 돈으로 살아갈 궁리하는 많은 대한민국 국민의 고통을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서 정 최고위원은 전날 DJ 사저 매입과 관련, “국비와 서울시비, 필요하면 마포구비도 보태서 매입해 이 공간을 공공 공간으로 만들어 문화유산화 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그는 “동교동 사저와 큰 도로 사이에 507.9㎡ 공간을 국비와 서울시비를 투입해 이미 평화공원의 공공 공간으로 조성한 바 있다”며 “사저 주변도 공공화했는데 사저 자체를 공공화 못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DJ 삼남인 김홍걸 전 민주당 의원은 DJ 사저를 지난달 커피프랜차이즈 업체를 운영하는 박모씨 등에게 100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교동 사저는 DJ가 정치 인생의 대부분을 보낸 곳이다. ‘동교동계’라는 말도 이곳에서 나왔다. 군사독재 시절 55차례나 가택 연금을 당하기도 했다. 민주당과 새정치미래, 동교동계 등 정치권에서 김홍걸 전 의원의 행위를 비판하며 동교동 DJ 사저 매도 철회와 함께 모금 활동도 같이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리는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사비 6억원을 내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 “노란봉투법, 사용자의 헌법상 기본권 침해” 주장 제기

    “노란봉투법, 사용자의 헌법상 기본권 침해” 주장 제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위헌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한국경제인협회는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의뢰해 작성한 ‘노조법 개정안의 위헌성 검토’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노란봉투법의 사용자 개념이 불명확해 죄형법정주의에 어긋난다고 했다. 죄형법정주의는 법적 안정성·예측 가능성 확보를 위해 형벌의 구성요건 등을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의 개념을 ‘근로계약 체결 당사자’를 넘어 ‘근로자의 근로 조건에 대해 실질적·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자’로 정의하고 있다. 이에 차 교수는 사전에 특정할 수 없는 다수의 사용자가 노란봉투법 위반으로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어 산업현장 혼란이 가중될 것이며 원청 사용자와 하도급 노조 간 단체교섭이 가능해지면서 하도급 사용자의 독립성, 경영권이 침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란봉투법이 새롭게 정한 노동쟁의 개념도 문제다고 했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쟁의의 개념을 ‘근로조건의 결정에 관한 분쟁’에서 ‘근로조건에 관한 분쟁’으로 확대했다. 확대된 노동쟁의 개념에 따라 이미 확정된 근로조건의 해석·적용 등을 둘러싼 분쟁(권리분쟁)도 쟁의 대상에 포함된다. 해고자 복직, 단체협약 미이행, 체불임금 청산이 대표적이다. 차 교수는 “사용자 경영권의 본질에 속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쟁의행위가 가능해져 사용자의 직업의 자유, 재산권 등 기본권이 침해될 수 있다”고 했다. 영국, 미국 등 주요국은 사용자 고유의 경영권이나 근로조건의 유지·개선과 무관한 사항에 대해서는 쟁의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차 교수는 노란봉투법이 사용자의 손해배상청구를 지나치게 제한한다고 주장했다. 노란봉투법은 손해배상책임 산정 시 손해에 대한 개별 조합원의 기여도에 따라 각각 책임 범위를 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개별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불법행위는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연대 책임이 인정되는데, 노란봉투법은 노조의 불법행위를 그 예외로 두고 있다고 했다.
  • 한동훈 “에너지 취약계층 130만 가구 전기요금 1만5000원 지원”

    한동훈 “에너지 취약계층 130만 가구 전기요금 1만5000원 지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관련해 “여러 가지 정교한 고민을 한 끝에 에너지 취약계층 130만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요금 1만 5000원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고 있고 많은 취약계층에서 더욱더 큰 고통을 받고 계신다”며 “바로 즉시 시행이 가능한 수준부터 일단 시작하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 4인 가구의 하계 월평균 전기요금이 7만 6000원 수준”이라며 “취약계층의 경우 우리 정부 들어서 많은 보조를 드리고 있다. 하계에는 전기요금 복지할인과 에너지 바우처를 통해 약 6만원가량의 지원을 받고 계시다”고 했다. 이어 “저희가 1만 5000원이라는 액수를 정해 지원해 드리겠다고 하는 건 사실상 취약계층의 경우, 가구별로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전기요금을 ‘제로’에 가깝게 지원해 드리겠다는 의미”라고 했다. 그는 “한국전력공사(한전) 적자가 가중되고 있는데, 이번 저희 지원은 기존에 책정된 에너지바우처 예산의 잔액의 활용하는 방안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한전 적자를 가중할 위험도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한 대표는 “폭염이 사실상 재난 수준이다. 사망사고까지 늘어나고 있다”며 “바로 즉시 시행이 가능한 수준부터 일단 시작하겠다는 게 오늘 저희가 발표하는 내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고통에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원칙을 지키면서 신속하게 반응하는 것이 민생”이라며 “국민의힘은 그런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 가짜 소위, 도시락 대량 주문하고 잠적…경찰, 행방 추적

    가짜 소위, 도시락 대량 주문하고 잠적…경찰, 행방 추적

    육군 소위를 사칭한 한 남성이 도시락을 대량으로 주문해 놓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도시락 판매업주인 50대 여성 A씨는 ‘식사 대량 주문 후 상대방이 잠적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자신을 육군 31사단 소속 소위라고 소개한 신원미상의 남성은 병사와 간부 80명이 사흘 동안 먹을 식사라면서 도시락 700만 원어치를 주문했다. 당시 그는 군에서 만든 듯한 증빙서류도 보내왔다. 이후 납품일이 도래하자 그는 ‘전투식량 납품 업체에 결제해야 하는데 주변에 은행이 없다’며 대금을 대신 내달라고 요구했다. A씨가 수상함을 느끼고 돈을 입금하지 않자 남성은 도시락을 찾아가지 않고 연락을 끊었다. 결국 A씨는 만들어 놓은 도시락 140만원어치를 인근 보육원에 기부했고, 피해를 감수해야만 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이 남성이 대납을 요구한 계좌번호 등을 토대로 행방을 쫓고 있다.군인으로 숙인 도시락 가짜 주문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국방부 대령을 사칭한 남성이 충북 청주의 한 음식점에 도시락 480개를 주문한 뒤 잠적했다. 이같은 사기 행각은 대량 구입 등을 명목으로 연락을 취한 뒤 식재료값 등을 대납해달라며 돈을 가로채는 수법의 보이스피싱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만 비슷한 사기를 당한 음식점은 60곳이 넘고, 이 가운데 5곳은 실제로 현금까지 건넨 것으로 밝혀졌다.
  • 北선수단 삼성 휴대폰 수령, 대북 제재 위반 가능성 제기

    北선수단 삼성 휴대폰 수령, 대북 제재 위반 가능성 제기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받은 것과 관련, 대북 제재 위반 가능성이 제기됐다. 8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도 참가 선수들을 위해 선수촌 내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스마트폰을 일괄 받았다고 한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 전원에게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특별제작한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6’을 제공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397호에 따라 스마트폰과 같은 첨단기기는 군사용으로 전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 성격의 제품이란 점에서 직간접적인 대북 공급·판매·이전이 금지돼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에는 올림픽조직위원회가 제재 위반을 우려해 북한 선수들에게는 삼성 스마트폰을 귀국 전 반납 조건으로 제공하겠다고 하자 북한이 수령 자체를 거부하는 일도 있었다. 그간 대북 제재 규정이 달라지지 않았지만, 이번엔 조건 없이 북한 선수단에 삼성 스마트폰이 제공된 것으로 보인다. IOC는 RFA에 “북한 NOC는 다른 국가올림픽위원회와 마찬가지로 전화기를 (귀국 전) 반환할 의무가 없다”고 했다. IOC는 북한 선수단에 스마트폰을 제공하는 것이 대북 제재 위반 아니냐는 RFA의 질의에는 아직 답을 하지 않고 있다.
  • 대한체육회, ‘안세영 폭로’ 조사위 꾸린다

    대한체육회, ‘안세영 폭로’ 조사위 꾸린다

    대한체육회가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의 폭로와 관련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 8일 체육회에 따르면 감사원 출신 감사관, 경찰 수사관 출신 체육회 청렴시민감사관과 국민권익위 출신 감사관, 여성위원회 위원 등 외부 감사 전문가 4명과 체육회 법무팀장(변호사), 감사실장으로 조사위를 꾸려 2024 파리올림픽 폐회 후 조사에 착수한다. 체육회는 안세영의 작심 발언이 부상 관리, 훈련 체계, 선수 보호 등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조사위 면담으로 구체적인 문제점을 파악할 예정이다. 문제를 발견하면 감사로 전환해 대한배드민턴협회, 국가대표선수촌 훈련본부 등 안세영과 관련한 모든 사안을 자세히 살피겠다고 했다. 조사 과정에서 인적 문제가 있다면 그에 따른 적절한 조처를 하고, 제도나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면 규정도 개정하겠다고도 했다. 앞서 안세영은 지난 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허빙자오를 꺾고 정상에 오른 뒤, 곧바로 협회의 선수 부상 관리 및 훈련 방식, 의사결정 체계, 대회 출전 등에 관한 문제에 대해 ‘폭탄 발언’을 했다. 안세영은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직후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문제 제기는) 정말 싸우려고 하는 의도가 아니라, 정말 운동에만 전념하고 싶은 마음을 호소하고 싶은 마음에 드린 말씀”이라고 했다.
  • 임성근 전 사단장, 명예전역 못한다… 해군·국방부 ‘불가’

    임성근 전 사단장, 명예전역 못한다… 해군·국방부 ‘불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명예전역이 불허됐다. 8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군본부는 지난 6일 임 전 사단장에 대한 명예전역심의위원회를 열고, 명예전역 신청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방부 이 내용을 보고받은 뒤 이날 심사 결과를 승인했다. 군 관계자는 임 전 사단장 명예 신청 불수용 배경에 대해 “국방인사관리훈령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심사위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 7월 23일 명예전역 지원서를 제출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같은 달 26일 이를 결재했다. 군인사법상 20년 이상 근속한 군인은 정년 전에 스스로 명예롭게 전역하면 명예전역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전역 당시 월급 절반을 정년까지 남은 개월 수로 곱해 받는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임 소장이 제출한 명예전역 신청을 받아들일 것이냐’는 질문에 “조사 또는 수사 대상인 사람은 명예전역이 안 되는 것이 원칙”이라고 했다. 임 전 사단장의 명예전역 신청 사실이 알려지자 군인권센터는 지난 5일 신 장관에게 ‘임성근 명예전역 반대 범국민 서명’ 2만 2080개를 제출하기도 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임 전 사단장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을 대상으로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 “목숨이 몇 개야”…전동킥보드 타고 6차선 도로 역주행한 남녀

    “목숨이 몇 개야”…전동킥보드 타고 6차선 도로 역주행한 남녀

    헬멧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남녀가 전동 킥보드를 타고 6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역대급’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언제 촬영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는 공개 영상에는 헬멧 등 보호 장구를 전혀 착용하지 않은 남녀가 전동 킥보드를 타고 6차선 도로에서 역주행하고 있었다. 한편 전동 킥보드 관련 사고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2389건, 사망자 24명, 부상자 2622명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현행법상 전동 킥보드 등의 승차 정원은 1명이며 2인 이상 함께 탈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어길 시 최대 1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 대통령실 “금투세 강행 시 1400만 투자자 피해, 국회 조속히 논의해야”

    대통령실 “금투세 강행 시 1400만 투자자 피해, 국회 조속히 논의해야”

    대통령실은 내년 1월 1일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문제와 관련 “정부가 제안한 금투세 폐지 방침에 대해 국회에서 전향적 자세로 조속히 논의해 달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7일 “국민 대다수가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는 상황에서 제도 시행 여부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미국 경기 경착륙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우리 증시도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주가 하락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는 금투세 시행이 강행될 경우 대부분이 중산층인 1400만 일반 국민 투자자가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여야는 민생입법에 대한 초당적 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금투세를 두고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에게 금투세 폐지에 대한 검토를 부탁한다고 했지만, 진 의장은 금투세 폐지는 부자 감세에 불과하다며 제도 도입 입장을 고수했다. 다만 차기 민주당 대표로 유력한 이재명 전 대표는 금투세 완화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찬대 민주당 직무대행이라도 상관없으니 저와 금투세 폐지 민생 토론을 하자”고 했다.
  • 한동훈 “野 ‘금투세’ 토론하자… 이재명 아니면 박찬대”

    한동훈 “野 ‘금투세’ 토론하자… 이재명 아니면 박찬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7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박찬대 직무대행이라도 상관없으니,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민생 토론을 하자”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금투세 폐지는 곧 민생”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연임이 확정적인 이재명 전 대표가 나오면 더 좋겠지만, 어렵다면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과 공개 토론하겠다”며 “국민의힘은 격식이 아니라 민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실용정당”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어제 민주당이 주가 폭락 때문에 열지 못한 금투세 존폐 토론회를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합동으로 하자고 대변인을 통해 제안했다”며 “그 제안에 대해 민주당 측은 국민의힘은 제가 토론자로 직접 나오고 민주당에선 회계사 출신 ‘당 대표 직대’(박찬대)가 나와서 토론하자고 했다”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이날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금투세 폐지 주장에 대해 민주당도 무작정 반대하는 입장은 아닌 거 같다”며 “협상의 여지가 있는 만큼, 전당대회가 끝나면 토론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 정청래 “DJ 사저, 정부·서울시가 세금으로 매입해야”

    정청래 “DJ 사저, 정부·서울시가 세금으로 매입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7일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 전 민주당 의원이 상속세 부담을 이유로 100억원에 내다 판 서울 마포구 동교동 DJ 사저를 세금으로 다시 매입하자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국비와 서울시비, 필요하면 마포구비를 보태서 매입해 공공 공간으로 만들어 문화유산화 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그는 “동교동 사저와 큰 도로 사이에 507.9㎡ 미터 공간을 국비와 서울시비를 투입해 이미 평화공원 공공 공간으로 조성한 바 있다”며 “사저 주변도 공공화했는데 사저 자체를 공공화 못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김대중 정신은 대한민국 공익과 국익에 맞닿은 만큼 사저를 공공 재산, 역사적 산실로 만드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며 “김대중 대통령 사저 앞 평화공원처럼 사저도 국가 기관이 나서서 역사의 맥을 이어 나가자”고 했다. 앞서 DJ 삼남인 김 전 의원은 DJ 사저를 지난달 커피프랜차이즈 업체를 운영하는 박모씨 등에게 100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은 형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상의 없이 매각했다고 한다. 김 전 의원은 앞서 DJ 차남인 김 이사장과 동교동 사저 소유권 등 유산을 두고 법적으로 다퉜다. 동교동 사저는 DJ가 정치 인생의 대부분을 보낸 곳이다. ‘동교동계’라는 말도 이곳에서 나왔다. 군사독재 시절 55차례나 가택 연금을 당하기도 했다. 이에 야당 내에선 비판이 제기됐다. DJ 권유로 정계에 입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도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저 매각 결정을 되돌리기 바란다”고 했다. 김민석 민주당 의원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DJ 사저 매각이 알려진 다음 날, 김 대통령을 모셨던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배기선 재단총장, 박지원 의원, 정동영 의원, 추미애 의원과 저를 포함한 긴급모임이 있었다”며 “김대중 대통령을 모셨던 사람들도, 민주당도, 이재명 대표도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문제를 풀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지원 의원께서 너무 감사하게도 자신의 전 재산을 사저 회수에 내놓겠다는 충심 어린 결단을 내려주셨다”며 “제가 이 문제를 이재명 대표께 보고드리자 매각 연유가 어찌 됐든 민주당과 자신이 김대중 대통령의 유업을 이어야 할 주체로서 책임감을 갖고 풀어나갈 방법을 찾자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 檢,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권순일·홍선근 불구속 기소

    檢,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권순일·홍선근 불구속 기소

    검찰이 7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권순일 전 대법관과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을 불구속기소 했다. 권 전 대법관은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은 채 대장동 개발업체 화천대유자산관리 고문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 회장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이승학)는 이날 이같은 혐의로 두 사람을 재판에 넘겼다. 권 전 대법관은 퇴직 후인 2020년 1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 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 고문으로 재직하며 화천대유 관련 민사소송 상고심, 행정소송 1심의 재판 상황 분석, 법률문서 작성, 대응법리 제공 등의 변호사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권 전 대법관은 이 기간 1억 5000만원의 고문료를 받았다. 김씨의 언론사 선배인 홍 회장은 2020년 1월 김씨에게 배우자와 아들 명의로 50억원을 빌렸다가 원금만 갚았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홍 회장이 면제받은 약정 이자 1454만원을 김 씨로부터 수수한 금품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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