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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방북시 안전 본인 감수 확인서” 논란

    통일부 “방북시 안전 본인 감수 확인서” 논란

    북한을 방문하는 유소년 축구단이 ‘안전사고 발생 시 책임을 본인이 감수한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요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이에 책임 회피를 위한 것이 아니라, 방북시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 환기 시키려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12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평양으로 떠난 유소년 축구대회 방북단은 첫머리에 ‘본인의 말과 행동이 남북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다음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돼 있는 확인서를 받았다. 확인서에는 축구대회 참가라는 방북 목적에서 벗어나는 행동,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 훼손 행위, 대북제재에 위반되는 현금이나 물품의 제공, 승인을 받지 않은 물품의 반출·반입 등 방북 과정에서 주의할 사항이 나열돼 있고 말미에 서명을 하도록 돼 있었다. 문제는 ‘방북 과정에서 신변 안전에 유의하고 안전사고 발생, 관련 법규 위반 시 이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감수한다’는 마지막 항목이다. 북한의 특수성을 감안해도 정부의 책임을 개인에게 떠미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이 확인서는 통일부의 권고에 따라 민간 교류 주최 측이 방북단에 요청해 받고 있다는 게 통일부의 설명이다. 그러나 ‘통일부와 사전협의한다’는 문구 등으로 미뤄볼 때 사실상 통일부가 요구한 것으로 관측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방북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 환기하려는 차원의 내용이지 개인에게 책임을 미루려는 뜻은 아니다”라며 “만에 하나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면 정부가 외면하겠느냐”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11일 상암벌을 달군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11일 상암벌을 달군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11일 남북 노동자 통일 축구 경기장에서는 양쪽 모두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한국노총·민주노총과 조선직업총동맹(조선직총)이 함께 하는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가 이날 오후 4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장에는 3만여명 가까이 모인 시민들은 한반도기를 흔들며 양측 선수단을 뜨겁게 응원했다. 이날 열린 양대노총과 조선직총 간 경기에서는 북측 조선직총팀이 승리를 거뒀다. 먼저 시작된 한국노총-조선직총 건설노동자팀 경기에서는 조선직총 건설노동자팀이 3대1로 승리했다. 뒤이어 시작된 민주노총-조선직총 경공업팀 경기에서도 조선직총 경공업팀이 2대0으로 승리했다. 정현성 선수와 오정철 선수가 각각 1골 씩을 기록했다. 경기가 모두 끝난 후 남북 선수단은 서로 손을 맞잡고 관중석을 향해 한반도기를 흔들며 경기장을 한 바퀴 돌았다. 이를 봐라 보는 관중들은 선수들에게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 북측 대표단은 12일 평양으로 귀환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북한, 호텔 개보수로 단체관광 중단

    북한, 호텔 개보수로 단체관광 중단

    북한이 호텔 개보수를 이유로 서방 여행사에 단체관광 중단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루핀여행사의 딜런 해리스 대표는 북한이 10일(현지시간) 오는 9월6일까지 단체관광을 할 수 없다고 통보해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다. RFA는 “해리스 대표는 북한 측이 알려온 여행 불가 이유는 (중국 여행사와) 마찬가지로 평양 호텔에 대한 대규모 개보수 작업 때문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의 북한 전문 여행사 INDPRK는 10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 여행사들이 당분간 단체여행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사유로는 “8월10일부터 평양의 모든 호텔이 20여일 간 수리에 들어간다” “국가적 조치로 8월11일부터 9월5일까지 단체관광이 중단된다” “8월11일부터 평양 호텔이 수리에 들어간다” 등이 적시됐다. 최근 3개월간 매달 북한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은 2배 이상 증가했는데 이달 초까지 평양을 찾는 관광객은 하루 2000명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경찰, 포항 새마을금고 강도 구속

    경찰, 포항 새마을금고 강도 구속

    경찰이 포항시내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돈을 강탈한 혐의(특수강도, 절도)로 A(37)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10일 오후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주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7일 오전 4시 40분 포항 남구에서 시동이 켜진 승용차를 훔친 뒤 오전 11시 48분 북구 용흥동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고 현금 459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승용차 앞뒤 번호판에 각각 다른 번호를 인쇄해 놓은 종이를 붙였으며, 차를 몰고 도주하던 중에도 다른 번호를 인쇄한 종이를 번호판에 바꿔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북구 양덕동으로 이동해 야산에 차를 버리고 2시간 동안 걸어서 산을 넘어 흥해읍 한 마을까지 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곳에서 택시를 타고 은행에 가 돈을 빌린 5명에게 10만∼200만 원을 송금한 뒤 귀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범행 이후 가족에게 사실을 털어놨고 가족의 설득으로 범행 당일인 7일 오후 10시 50분 경찰에 자수했다. A 씨는 시설 공사 분야 일을 해왔으나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생활고를 겪었다고 진술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홍철호 “BMW 피해구제 신청 10건 중 7건이 품질 문제 때문”

    홍철호 “BMW 피해구제 신청 10건 중 7건이 품질 문제 때문”

    최근 BMW 차량의 원인 불명의 차량사고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BMW 차량에 대한 피해구제 신청 10건 중 7건은 품질과 애프터서비스(AS) 문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BMW 차량에 대한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2013년부터 올 8월 9일까지 모두 239건이었다. 유형별로는 품질·AS 문제가 전체의 73.6%인 176건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계약 관련 내용이 43건, 부당행위가 11건, 서비스 불만 및 광고 등 기타 내용이 5건 등이었다. 피해구제 신청 사례 가운데는 ’차량을 운행하던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피어올랐고 1분 만에 화염에 휩싸였다‘, ’지정 수리점에서 배터리 교체 후 주차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공짜 사우나 즐긴 경찰 등 불량 경찰... ‘감경’ 소청심사 기각

    공짜 사우나 즐긴 경찰 등 불량 경찰... ‘감경’ 소청심사 기각

    관내 헬스클럽의 사우나를 630차례 공짜로 이용했다가 감봉처분을 받은 경찰관이 징계를 감경해 달라고 소청심사를 냈으나 기각됐다. 또한 공공장소에서 반복해서 음란행위를 하다 파면된 전직 경찰관과 부하 직원 성희롱 등으로 정직처분을 받은 파출소장도 소청심사를 청구했지만 마찬가지로 거부됐다. 11일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의 최근 심사 결과에 따르면 전직 경사 A씨는 술에 취해 노상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했다가 강등처분을 받은 상태에서 또다시 상가건물 로비에서 같은 짓을 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국가공무원법상 성실의무·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파면되자 “징계 이유를 인정하고 반성한다. 하지만 당시 행동이 전혀 생각나지 않고 알코올 중독 전문병원에서 상담 치료 중”이라며 감경을 요청했다. 소청심사위는 이에 대해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할 지위에 있는 경찰공무원이 그 신분을 망각한 채 공연음란 행위의 비위를 저지른 것은 어떠한 이유로든 용납하기 어렵고, 그 책임 또한 매우 중하다”며 소청을 기각했다. B경감은 파출소장으로 근무하면서 여성 순경 C씨에게 “경리계장에게 애교와 아양을 떨어 시설운영비를 더 받아내라”고 말한 것을 비롯해 임신한 C씨에게 “임신했다고 나대지 마라”, “무슨 승진을 하겠어” 등의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인정돼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다. 소청심사위는 “피해자·참고인들의 진술이 인정된다”며 “사회 공동체의 건전한 상식과 관행, 일반적이고 합리적인 사회규범의 관점에서 봤을 때 소청인의 성 인지 또는 성 인권 의식이 낮아 보이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며 기각했다. D경감은 관내 헬스클럽 사우나를 630차례(504만원 상당) 공짜로 이용하고, 근무시간 중 사우나에 갔다가 사무실로 돌아와 퇴근하는 방법으로 246차례에 걸쳐 339시간의 초과근무수당(395만원)을 부당하게 챙겨 감봉 3개월 및 징계부가금 899만원의 처분을 받았다. D경감은 “당시 선거범죄 첩보수집 및 불법 문신 수술 범죄정보 수집의 총괄 업무를 맡고 있었다. 사우나에 출입한 것은 직무의 일환이었다”며 감경을 요청했으나 소청심사위는 기각했다. 이밖에 노래방에서 도우미들을 불러 맥주를 마시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단속돼 견책처분을 받은 경위 3명이 ‘선처해달라’며 청구한 소청심사 역시 기각됐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

    3년 만에 개최된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경기가 11일 오후 4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노총 대표팀과 북측 조선직업총동맹(직총) 건설노동자팀, 민주노총 대표팀과 직총 경공업팀의 2개 경기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양대 노총 조합원과 서울시민 등 3만여 명이 모일 것으로 주최 측은 보고 있다.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는 1999년 평양 대회, 2007년 경남 창원 대회, 2015년 평양 대회에 이어 네 번째다. 올해 들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난 4월 27일 판문점 선언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민간 행사인 이번 대회는 의미가 남다르다. 북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에는 숙소인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남북 노동단체 대표자회의를 하고 교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남북 노동단체 산별·지역별 모임을 하고 용산역에 있는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찾아 헌화도 한다. 주영길 직총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 64명은 전날 오전 서해 육로를 통해 방남했다. 이들은 남북 노동 3단체 공동기자회견을 한 다음,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사무실을 방문하고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이들은 대회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에는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을 찾아 전태일 열사와 그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 문익환 목사 묘소에 참배하고 서해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美국무부, 한국 800만달러 대북지원도 제동

    美국무부, 한국 800만달러 대북지원도 제동

    한국의 800만 달러의 대북 지원 집행에 대해 미 국무부는 “경제적 혹은 외교적 압박을 성급히 완화하는 것은 (비핵화)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을 줄어들게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고 10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한국은 지난해 9월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해 세계식량기구(WFP), 유니세프에 총 800만 달러를 공여하겠다고 약속했으나 북한의 도발로 집행이 미뤄져 왔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전날 VOA의 관련 질문에 “압박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보장할 것”고도 말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금수 품목인 북한산 석탄이 국내에 ‘밀수입’ 됐다는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미국 정부는 “한국 정부가 조사할 것이라고 말한 것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의 정례 브리핑에서는 북한산 석탄의 한국 반입에 대한 질문이 북-미 대화보다 많았다. 나워트 대변인은 북한산 석탄이 한국에 흘러들어간 것에 대한 미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한국 정부와 훌륭한 관계를 갖고 있다. 그들이 이 보도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우리는 모든 나라가 제재를 유지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한 걸 신뢰한다. 우리는 그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그들은 오랜 동맹이며 파트너”라고 답했다. 앞서 정부도 유엔 안보리 결의를 어겨가며 금수품목인 북한산 석탄을 운반한 전력이 있는 외국 선박들을 일단 ‘입항금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법원, 신영선 전 공정위 부위원장 구속영장 발부

    법원, 신영선 전 공정위 부위원장 구속영장 발부

    오랜 기간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들이 불법 재취업을 자행한 가운데 이를 도운 혐의를 받는 신영선(57) 전 공정위 부위원장이 검찰에 9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신 전 부위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추가 보강수사 내용을 보태어 보면 피의사실에 관한 소명이 있고, 피의자의 지위나 태도에 비추어 볼 때 증거인멸의 염려 등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 전 부위원장은 2014년 3월부터 지난해까지 공정위 사무처장·부위원장을 지내면서 퇴직이 예정된 4급 이상 간부들을 기업과 짝지어주는 방식으로 공정위 직원 10여 명의 재취업을 알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지난달 26일 신 전 부위원장 등 전직 공정위 고위 간부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정채찬(62) 전 위원장과 김학현(61) 전 부위원장의 영장만 발부받았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특검, 오후 8시 30분부터 드루킹·김경수 대질 조사 中

    특검, 오후 8시 30분부터 드루킹·김경수 대질 조사 中

    지난 대선 당시의 댓글조작 공모를 두고 진술이 엇갈리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드루킹 김모씨(49)의 대질 조사가 진행 중이다. 박상융 특검보는 9일 오후 8시 30분부터 김 지사와 드루킹 김씨의 대질 신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검 측은 대질 신문에 필요한 양측 동의를 모두 받은 뒤 대략적 시작 시간을 결정한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김 지사 측은 대질 신문에 대해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앞서 특검도 드루킹의 진술과 김 지사 측 입장이 각기 달라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대질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김 지사와 드루킹은 댓글조작 인지·지시 여부과 관련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드루킹은 지난 5월 옥중편지를 통해 김 지사가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을 지켜봤으며 센다이 총영사직을 역제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김 지사는 드루킹 일당과의 몇 차례 만남은 인정하면서도 댓글조작 활동의 인지 및 킹크랩 시연회 참석 의혹에 대해선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北, 남북고위급회담 제의... 의도는?

    北, 남북고위급회담 제의... 의도는?

    북한의 제의로 오는 13일 개최되는 남북고위급회담에서는 가을 예정으로 알려졌던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란 전망이 안팎에서 제기된다. 9일 북한은 정부로 통지문을 보내 고위급회담 개최를 제의하면서 의제를 ‘판문점 선언 이행상황 점검과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한 문제 협의’로 적시했고 정부도 이에 화답했다.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던 점에 미뤄 이번 세번째 정상회담을 향한 남북 간 논의가 시작되는 것이다. 우선 지난 6월 북미정상회담 이후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둘러싼 북미협상이 지지부진하며 양측 간 차이점만 두드러진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간의 정상회담을 통한 ‘묘수’ 찾기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북한이 종전선언을 통한 체제보장의 약속을 바라고 있고 미국이 선 비핵화 조치를 요구 하는 상황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만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서울포토] BMW 차주들, 경찰에 고소장 제출

    [서울포토] BMW 차주들, 경찰에 고소장 제출

    ‘BMW 피해자모임’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김효준 BMW그룹 코리아 회장을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고소하고 있다. 2018. 8. 9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BMW 피해자들이 제출한 고소장

    [서울포토] BMW 피해자들이 제출한 고소장

    ‘BMW 피해자모임’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김효준 BMW그룹 코리아 회장을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고소하고 있다. 2018. 8. 9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고소장 제출하러 가는 BMW 차주들

    [서울포토] 고소장 제출하러 가는 BMW 차주들

    ‘BMW 피해자 모임’ 회원과 차량 화재 피해자를 비롯한 차주들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로 BMW의 결함은폐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피고소인은 요한 에벤비클러 BMW 그룹 품질 관리 부문 수석 부사장과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회장 등 BMW그룹 본사 및 BMW코리아 관련자 총 6명이다. 2018. 8. 9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피트 “양육비 130만불 줬다”…피트-졸리 ‘진흙탕’ 양육비 싸움

    피트 “양육비 130만불 줬다”…피트-졸리 ‘진흙탕’ 양육비 싸움

    자녀 양육비를 지원하지 않았다는 안젤리나 졸리(43) 주장에 대해 브래드 피트(53)가 정면으로 반박했다.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피트 측은 졸리의 대리인이 소송 서류에 ‘유의미한 양육비를 주지 않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졸리와 아이들을 수혜자로 해서 130만 달러(약 14억 5000만원) 이상을 지급했다”고 반박했다. 피트 측은 또 졸리가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을 구입하는 데 800만 달러(약 89억원)를 보탰다며 “졸리의 소송서류는 구체적 정보가 결여됐고, 언론 보도를 조작하기 위해 얇은 베일에 가린 수작을 한 것과 다름없다”고 전했다. 졸리 측은 아직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앞서 졸리의 법정 대리인인 새먼서 블레이 드진은 로스앤젤레스 상급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피트는 아이들을 지원할 의무를 지고 있지만, 결별 이후 지금까지 유의미한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졸리 측 대변인은 “아이들의 양육 비용에 관한 비공식적 조정에 비춰볼 때 피트는 1년 반 동안 정기적으로 지원한 것이 없다”고도 했다. 졸리와 피트는 2003년부터 연인 관계를 맺어오다가 2014년 결혼했다. 둘 사이에는 입양과 출산으로 여섯 자녀가 있다. 2016년 ‘화해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결별한 뒤 지금까지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혼 당시 부부의 재산이 5억 달러(약 5580억원) 정도로 알려져 양육비와 위자료 분할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북한산 석탄 밀반입 놓고, 러시아 vs 정부 ‘진실공방

    북한산 석탄 밀반입 놓고, 러시아 vs 정부 ‘진실공방

    러시아가 우리 정부로부터 북한 석탄에 대한 문의를 받지 못했다는 보도에 대해 외교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진실공방처럼 번지는 모습이다. 앞서 TV조선은 러시아 대사관이 이메일을 통해 “한국 정부로부터 (북한 석탄과 관련한) 어떤 문의도 없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 문제와 관련해 어떤 정보도 없다”며 “한국 정부로부터 선박 이름이나 출항 날짜 등을 제공받으면 조사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TV조선은 북한산 석탄이 국내로 들어왔다면 러시아산으로 서류가 위조돼 반입됐을 가능성이 큰 데 우리 정부가 이 문제를 조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정부는 북한산 석탄 반입 의혹 관련, 러시아와 필요한 외교적 협력을 해오고 있다”고 해명했다. 북한산 석탄 밀반입 의혹이 불거지면서, 정부는 이를 방조 또는 묵인 했다는 세간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논란은 좀처럼 스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정부가 북한산 석탄의 밀반입 의혹을 알고도 이와 관련한 정부 관계부처 합동 대책회의를 한번도 개최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대책회의는 했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허익범 특검, 김경수 도지사 두번째 소환 조사

    허익범 특검, 김경수 도지사 두번째 소환 조사

    지난 대선 당시 댓글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드루킹’ 일당과 공모한 혐의로 조사 중인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9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다시 출석한다. 특검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김 지사를 서울 강남역 특검사무실로 3일 만에 다시 불러 그의 댓글조작 공모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신문을 재개한다. 김 지사는 지난 6일 이후 3일 만의 두 번째 특검 출석이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드루킹이 운영한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을 보고 사용을 승인·묵인했다고 본다. 또 2017년 12월 드루킹에게 일본 총영사직을 대가로 6·13 지방선거를 도와달라고 요구한 것이 아닌지도 조사한다. 앞서 김 지사는 특검 조사에서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은 적이 있지만, 킹크랩 시연은 본 적이 없으며 드루킹이 불법 댓글조작을 하는지도 몰랐다고 진술했다. 김 지사가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특검팀은 이날 드루킹을 동시에 소환해 양측을 대질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김현미 “독일서 한국차 사고나면 어떻겠나”… BMW에 책임 촉구

    김현미 “독일서 한국차 사고나면 어떻겠나”… BMW에 책임 촉구

    리콜 대상은 14일까지 안전진단 받아야 ‘진단’ 미이행·화재 위험 판명 차량 대상 권한 가진 지자체에 운행중단명령 요청 대차·부품수급 지연… 중고값 하락 불만 ‘피해자 모임’ 결함 은폐 의혹 오늘 고소정부가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차량에 대한 운행중지명령을 검토하는 가운데 아직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리콜 대상 차량만 5만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는 안전진단 시한인 오는 14일까지 검사를 마쳐야 한다. 8일 국토교통부와 BMW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 기준 리콜 대상 42개 차종 10만 6317대 중 4만 740대가 안전진단을 마쳤다. 8708대는 안전진단을 예약한 상태다. BMW코리아는 아직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주와 차량에 결함이 발견된 차주에게는 무상 렌터카를 제공하고 있다. 화재 위험이 확인됐지만 부품 부족 등으로 인해 제때 정비를 받지 못하고 렌터카 대여 처리된 것은 2579대다. 운행중지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은 지방자치단체에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에 해당 차량의 운행중지 이행명령서 송부 등의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지자체는 14일 이후 안전진단을 받지 않았거나 진단 결과 화재 위험이 있다고 판명된 BMW 차량 소유자들에게 정비 명령을 내린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14일까지 긴급 안전진단을 빠짐없이 받아 주고, 안전진단을 받기 전에는 운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BMW 본사를 향해서는 “여러분의 나라(독일)에서 한국산 자동차가 유사한 사고를 유발했을 경우 어떤 조치를 내렸을지 상정해 이와 동일한 수준의 조치를 이행할 의무가 있다”며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그러나 원활한 대차 서비스와 신속한 부품 수급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운행중지 조치는 차주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 부품이 부족해 길게는 내년까지 수리를 기다려야 하는 차주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주들이 겪는 불편과 하락하는 중고가격 문제 등 직간접적 피해에 대한 대책이 나오지 않은 것도 차주들의 불만을 키우고 있다. 운행중단 조치로 이른바 ‘BMW 포비아’ 현상이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한 차주는 “운전할 때마다 안전진단을 받았는지, 부품을 교체했는지 일일이 설명해야 하나”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BMW 차주들은 집단 소송에 이어 형사 고소까지 나섰다. ‘BMW 피해자 모임’ 소속 회원 20여명은 9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BMW의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차주들은 고소장에서 “BMW가 2016년부터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무려 2년 반 동안 실험만 계속하면서 결함 여부를 결론 내리지 못했다는 것이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상장 폐지 검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상장 폐지 검토”

    그간 시장의 비판을 의식해서일까. ‘괴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테슬라 상장 폐지를 언급했다. 머스크는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에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에 비공개회사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아직 최종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고 주주들의 투표로 결정될 것”이라면서 “주주들은 투자자로 남거나 주식을 420달러에 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외신들은 그의 ‘한방’이 시장에서 단기 실적주의와 변동성에 휘둘리며 몸살을 앓아온 테슬라 주가를 방어하고, 공매도 세력이 회사를 공격할 명분도 차단하려는 의도를 담은 그의 트윗 한방에 테슬라 주가는 11%나 치솟았다고 평가했다. 다만자금 확보 방안이 확실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계획이 머스크 특유의 허풍으로 끝날 경우 규제당국의 주가조작 수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문가의 분석도 곁들었다. 앞서 테슬라가 지난 1일 발표한 2018년 2분기 최종 손익은 7억 1754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주식의 약 20%를 소유하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드루킹 특검 “송인배, 백원우도 소환 검토”

    드루킹 특검 “송인배, 백원우도 소환 검토”

    지난 대선 당시 이뤄진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인사 청탁과 관련된 청와대 송인배·백원우 비서관 소환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된다. 특검팀은 8일 두 비서관에 대한 소환준비 상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현재 검토 중으로 필요시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등 문재인 정부 핵심 관계자에 대한 수사에 극히 말을 아꼈던 특검이 이같은 전향적 입장을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송 비서관은 2016년 드루킹 김모씨(49)를 김경수 당시 의원에게 소개한 장본인이다. 경기 파주에 소재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사무실을 수 차례 방문하고 강연료 명목으로 200만원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 비서관은 드루킹의 핵심 측근인 도모 변호사(61·필명 ‘아보카’)의 오사카 총영사 청탁 의혹과 관련돼 있다. 드루킹은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도 변호사를 추천했고 백 비서관은 도씨 면접을 봤다. 그러나 실제 임명은 이뤄지지 않았다. 드루킹은 김 지사가 오사카 총영사 대신 센다이 총영사직을 역제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김 지사는 통상의 인재 풀 추천 차원이었을 뿐 청탁이나 대가를 주고받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앞서 청와대도 자체 조사를 통해 송인배·백원우 비서관에게 별 다른 혐의점이 없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공모 법률자문을 맡고 있는 드루킹의 또 다른 측근 윤모 변호사가 청와대로부터 아리랑TV 비상임 이사직을 제안받았다는 의혹이 폭로되기도 했다. 특검으로서는 이처럼 드루킹 측의 인사 청탁과 관련된 추가 의혹들이 제기 됨에 따라 사안의 직접 당사자들인 송·백 두 비서관을 수사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소환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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