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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투기 댄스 ‘리권’ 배우기/리듬에 맞춰 태권도를

    한낮의 햇살이 따가운 가을 오후.서울 문정동 로데오거리에 있는 자마이카 피트니스센터의 20평 남짓한 연습실에는 이보다 더 뜨거운 열기가 가득하다.음악을 제법 크게 틀어 놓았는 데도 쩌렁쩌렁한 기합소리에 묻혀 버린다.에어컨은 나름대로 힘껏 시원한 바람을 뿜고 있지만 소용없는 듯하다. 이들이 익히고 있는 것은 ‘리권(Rhykwon)’.리듬과 태권도,권투를 합성한 말이다.리듬에 맞춰 태권도의 발동작과 권투의 손동작을 따라하는 운동으로 개발된 지 1년 6개월 정도 됐다.최근 인기 연예인이 선보였던 미국산 ‘태보’와 비슷하지만 동작이 더 화려하고 다양하다. “어떤 운동이든 몸을 움직이면서 땀을 쫙 빼고 나면 기분이 상쾌해지잖아요.리권은 빠른 비트의 음악에 맞춰 운동하는 것이라 흥겹기까지 합니다.” 경희대 대학원에서 스포츠외교를 전공하고 있는 박용대(24)씨가 흐르는 땀을 닦으며 말했다. “리권은 몸으로 리듬감을 느낄 수 있어 재미있습니다.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거울을 보면서 연습하다 보면 리권에 빠져 버리죠.이것도 자아도취인가요.” 홍성호(25·대학생)씨는 아직도 흥겨움이 가시지 않은 표정이다. 수영강사로 활동하다가 후배의 소개로 리권을 시작한 문숙경(24)씨는 아예 리권강사로 나섰다. “따라 하기 쉬운 리권 동작들을 음악과 함께 하면 동작이 절로 파워풀해져 땀이 많이 나죠.흥이 나면 자연스레 기합도 나와 스트레스 해소도 됩니다.” 리권은 하루 50∼55분 정도 운동한다.처음 10∼15분은 기초운동으로 다음 30분은 본운동,나머지 10분은 마무리운동으로 마감한다. 7가지 손동작,4가지 몸기술,8가지 발차기,20여가지 스탠스(자세) 등 경쾌한 동작들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체형조절 효과까지 있어 특히 여성에게 인기가 있다. 리권을 시작한 지 3개월 정도 됐다는 박선영(21·대학생)씨는 살빼기가 필요없을 듯한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다.“겉모습이 보기 좋다는 것이 체지방도 적정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곳곳에 필요없는 살들이 붙어있을 수도 있는 것이죠.1주일에 3∼4번 정도 꾸준히 운동을 해주었더니 군살이빠지고 체형이 바뀌는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리권을 시작해서 몸무게가 늘어난 경우도 있다.키 165㎝,몸무게 51㎏을 유지했던 고진아(23)씨는 리권을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3㎏이 늘었다. “운동을 했는데 몸무게가 늘어서 놀랐어요.살이 찐 건가 했는데 몸에 딱 붙었던 티셔츠를 입어 보니 헐렁하더라고요.몸에 있는 체지방이 근육으로 바뀌면서 무게는 늘어났지만 부피는 줄어든 것이죠.” 진아씨는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오히려 몸무게를 더 늘리고 싶다.”며 웃는다. 리권이 태권도에 리듬을 접목시킨 것이니만큼 태권도를 기본으로 할 줄 알아야 할까.리권강사 정선미(26)씨는 이런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단다.“팔 다리를 움직이는 데 지장을 느끼세요? 그렇지 않다면 리권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그만큼 리권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다.유일하게 피해야 할 사람이라면 임신부.아직 이들을 위한 동작을 개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선미씨가 권하는 리권 연습법.처음에는 1주일에 2번씩 한달 동안 운동을 한 뒤 1개월마다 점점빈도를 늘려가며 마지막에는 1주일에 5번씩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1주일 내내 운동을 하는 것은 몸에 피로감을 쌓이게 하므로 1주일에 하루 정도는 쉬어야 한다. 손동작 4가지,몸기술 4가지,발차기 1가지,스탠스 4가지를 기본동작으로 익히면 어떤 음악으로든 리권을 할 수 있다.움직임이 더딘 ‘몸치’도,박자감이 없는 ‘박치’도,노래를 못하는 ‘음치’도 리권을 배우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글 최여경기자 kid@ 사진 도준석기자 pado@ 어디서 어떻게 배울 수 있나 ●리권은 격투기의 일종인 태권도의 발놀림 특징과 권투의 손동작을 리듬에 맞춘 신개념 피트니스 프로그램으로 개발됐다.태권도+리듬,또는 ‘주먹으로 나를 이롭게 한다.’는 한자어 리권(利拳)을 의미한다. 17년간 태권도와 에어로빅을 한 피트니스 전문강사 정선미씨가 미국 액션배우 빌리 블랭크스가 권투·격투기·태권도 등을 한 데 섞어 ‘태보’를 만든 것을 보고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만들었다. 태보는 권투와 격투기를 리듬감 있게 접목했지만 태권도의요소는 많지 않다.반면 리권은 태권도 고유의 스텝과 근육의 관절 운동을 이용해 웨이트 트레이닝의 효과도 느끼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다르다. ●기본 동작 따라하기 잽·스트레이트:상대방의 코를 찌른다는 느낌으로 주먹을 앞으로 뻗는다.팔에 있는 상완이두근과 전완근 운동에 좋다.양팔을 번갈아 가며 운동한다. 훅:주먹쥔 손을 허리에서 시작해 상대방 옆구리를 때린다는 느낌으로 뻗는다.어깨 근육을 사용한다. 어퍼컷:상대방의 명치 부근,또는 턱을 친다는 느낌으로 아래에서 위로 뻗는다.어깨와 등 근육을 사용한다. 프런트 킥:상대방을 아래에서 위로 쳐 올리는 느낌으로 발을 쭉 뻗어 친다.허벅지 앞뒤 근육을 이용한다. ●리권 시작하기 자마이카 피트니스센터,OK 스포츠센터,보라매 스포츠센터,강남 여성전용 스포츠센터 등 현재 리권을 배울 수 있는 곳은 서울 시내에 한정돼 있다.수강료는 1회 8000원선.리권협회 www.rhykwon.com.리권 동호회 cafe.daum.net/tkdwm. ■ 도움말 리권협회 장미경 이사 최여경기자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중국 모델 열풍 딸 하나 잘 키우면 집안 핀다

    중국에 ‘모델(模特·모터) 바람’이 거세다.개혁·개방 이후 각 산업이 발전하고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사회주의 중국에서도 자본주의의 꽃이라는 모델들의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무대 위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톱모델로 성장하면 ‘일확천금’의 꿈을 이룰 수 있다.신분 상승을 꿈꾸는 중국의 ‘샤오제(小姐)’들은 최고의 직업으로 모델을 선망하고 부모들도 자식의 등을 떼밀어 모델의 길을 권할 정도로 열풍에 휩싸여 있다.중국 정부도 모델산업을 ‘미녀경제(美女經濟)’로 인식,다양한 지원으로 국가급 모델을 양성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10대 초반의 소녀부터 실업난을 벗어나려는 여대생들까지 모델지망 대열에 합류하는 분위기다. |다롄(산둥성) 오일만특파원|중국 최대의 패션도시 다롄에는 중국 최초의 직업모델을 양성하는 중등 전문학교가 있다.개혁·개방이 한창이던 1993년 설립된 다롄모델예술학교는 중국 최고의 모델들을 배출한 ‘명문’ 중의 명문으로 통한다. 오전 10시 정문에 들어서자 붉은색과 흰색이 조화를 이룬 유럽풍 건물들과 원형 극장을 연상케 하는 실습장이 한눈에 들어온다.다롄시 정부가 지난 93년 1억 2000만위안(180억원)을 투자,최신의 설비를 갖췄다. 830명 학생 전원이 교정에 나와 청·흰색 체육복 차림으로 아침 체조가 한창이다.평균 180㎝에 육박하는 늘씬한 키의 학생들이 1시간 가량 경쾌한 음악에 따라 다양한 모델 체조를 한다. 교정 옆 흰색 원형 건물에는 워킹과 재즈댄스 등 다양한 실습실이 갖춰져 있다.30여명의 학생들이 외부인이 관람하도록 설계된 워킹 교실 안에서 연습이 한창이다. 실습교사의 이론 설명에 눈빛을 반짝이며 동작 하나하나를 따라한다.마지막에는 굽 길이가 15㎝나 되는 하이힐을 신고 본격적인 워킹 연습으로 수업을 마무리짓는다.워킹 연습장 맞은편 수영장에서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학생들이 수영복 패션쇼를 연출하고 있다. 샹롄성(相連生·48) 학생주임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패션쇼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고 학교는 수입도 올리고 있어 일석이조가 아니냐.”고 웃는다. ●부모들의 치맛바람 거세 전원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아침 6시20분에 일어나 저녁 10시 취침까지 꽉 짜인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3년 동안 20개의 과정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할 정도로 엄격한 학사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입학 조건도 무척 까다롭다.우수한 학교 성적은 기본이고 신장 제한은 165∼184㎝이다.모델 실습 이외에 정치,영어,수학,컴퓨터 등 일반 고등학교 과정과 함께 패션·광고모델,배우,패션디자인 등 7개 전공을 선택해 수업을 받는다.졸업 후에는 모델뿐만 아니라 항공사 스튜어디스,경찰,연예인 등 많은 곳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 학교에 입학하려면 전국 16개 성에서 평균 1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랴오닝성 안산(安山) 출신인 자오춘옌(趙春燕·18·2학년)은 “어릴 때부터 TV를 보면서 모델의 꿈을 키웠다.”며 “전문 모델만 되면 앞길이 열리기 때문에 부모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TV 탤런트를 꿈꾸는 장잉첸(張英·18)은 “모델에 적합한 신체조건을 만들기 위해 먹고 싶은 것이 있어도 화려한 무대 위의 꿈을 생각하면서 참는다.”며 웃는다. ●대도시 곳곳에서 사설 모델학원 성업중 모델 열풍을 타고 곳곳에 사설 모델학원이 성업 중이다.베이징 조양구 둥산환(東三環)에 위치한 카이라이시(凱萊希) 모델직업훈련학교는 중국 최고의 모델이었던 천취안훙(陳娟紅·34)이 교장이다. 1년 수업료는 1만 5000위안(225만원)으로 상당히 비싼 편이지만 부모들의 손에 이끌려 13∼15세 소녀들이 밀려든다.직장을 다니며 모델을 꿈꾸는 아마추어를 위해 3개월 과정의 속성 주말반도 인기가 높다.신장 170㎝ 이상이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다. 15세 난 딸을 모델로 키우겠다는 류칭(劉靑·38)은 “돈이 많이 드는 대학을 보내기도 어렵고 나와도 직장 잡기도 힘든 것이 중국”이라며 “전문 모델만 되면 좋은 직장은 물론 남편감도 일류로 구할 수 있다.”고 모델의 장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를 타고 대학교마다 모델 서클(동아리)들이 생겨나는 것도 최근의 유행이다.자기들의 호주머니를 털어 전문강사를 초빙하고 수업 후 밤늦게까지 연습에 몰두한다. 인민대학 3학년에 재학중인 페이양(裴楊·21)은 “어렵게 대학을 졸업해도 직장 구하기가 어렵고 막상 직장에 들어가도 2000위안(30만원) 안팎의 월급이 고작”이라며 “모델만 되면 5∼10배 이상의 수입은 물론이고 사회적 위치도 높아 신체조건만 되면 모델이나 연예인을 희망하는 친구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델 열풍 뒤에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최근 산시(山西)성의 한 모델예술학교는 실습을 이유로 학생들을 나이트 클럽으로 보내 술 시중과 ‘그 이상’을 강요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인바오윈(尹保雲) 베이징대 교수(사회학)는 “개혁·개방 이후 빈부격차가 커지면서 땀흘려 일하기 보다 편하게 돈을 벌고 출세하려는 사회 풍조가 만연되고 있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화려한 모델이나 연예인을 꿈꾸는 것도 물질 지상주의와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전국 모델대회는 초만원 중국의 모델 열풍은 각종 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중국은 20여개의 각종 대회를 통해 전문 모델로 등용되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최대의 신쓰루(新絲路) 모델 결승전이 열린 하이난(海南)성 하이룽완(海龍灣)에 전국에서 1000여명의 모델들이 몰려들었다. 지난달부터 전국 19개 권역에서 2만여명이 지원,예비·준결승을 거쳐 최종 10대 모델을 탄생시켰다.이들 10명은 국가급 모델로 인정받고 돈과 명예가 보장되는 것이다.13세 나이에 예비대회에서 산둥성 2위에 올랐다가 이번 대회에서 고배를 마신 린팡루(林芳如)는 “앞으로 전문 모델학교에 진학해 세계를 누비는 최고의 모델이 되고 싶다.”며 모델의 꿈을 키우고 있다. 대회에 입상한 전문 모델들은 성적에 따라 A,B,C 3급으로 나뉘며 A급은 한번 무대에 서면 3000위안 (45만원) B급 2000위안, C급은 1000위안을 받는다.A급의 한달 수입은 1만∼2만위안(300만원)이 넘는다.같은 또래 소녀들의 월급(500∼1000위안)을 감안하면 20∼30배의 수입이다.중국 최고모델로 꼽히는 장페이린(姜林)은 한번 출연에 6000위안(90만원)까지 받는다. 중국직업모델위원회 총간사 야오거(姚戈)는 “100년 이상의 패션과 모델 역사를 가진 서방과 달리 중국은 겨우 10년의 역사를 가졌지만 무한한 잠재력 때문에 모델들의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oilman@ ■中 톱모델 볜옌양 |다롄 오일만특파원|중국 최대의 패션도시 다롄(大連)에는 요즘 복장절(服裝節·패션축제)을 맞아 도시 곳곳에서 패션쇼가 한창이다.중국의 일류 모델들은 이번 행사에 맞춰 저마다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중국의 톱모델 볜옌양(사진·邊彦陽·20살)을 만나 모델로서의 애환과 꿈을 들어보았다. 그는 3년 전인 2000년 고3 재학 당시 중국 최고 권위의 신쓰루 모델대회에서 랴오닝성 1위로 참가,전국 7위에 입상하면서 중앙무대에 얼굴을 알렸다.키 180㎝에 55㎏의 몸매를 갖고 있는 볜옌양에게 성형수술 여부를 묻자 “모델은 얼굴보다 마음의 수양을 통해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며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모델이 된 이유는. -무대의 화려한 조명 아래서 관중들의 박수를 받고 싶었다.어릴 때부터 TV를 보면서 모델의 꿈을 키웠다.부모 모두가 농구선수 출신이라 키가 크고(180㎝) 마른 체격도 모델을 지망한 주요 이유가 됐다.무엇보다 내 안에 감춰져 있는 나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직업이 모델이라고 생각했다. 중국에서 모델의 지위는. -젊은 여성들 대부분이 모델을 선호한다.그러나 체격 조건이나 기회를 잡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평소 몸매 관리는. -하루 1∼2시간 정도 보디빌딩으로 건강과 몸매를 가꾼다.연출 전에 옷을 입어보고 디자이너가 의도하는 표현을 어떻게 표출하느냐를 늘 생각한다. 장래 희망은. -현재 인민대학에서 신문뉴스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중국에서 모델 수명은 대략 24세 정도다.졸업 후에 영국의 옥스퍼드대로 유학을 가고 싶다.장기적으로 패션 TV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 수입과 지출은 어느 정도인가. -한달에 평균 1만∼2만위안을 번다.베이징에 집을 마련해 부모들을 모시고 싶어 수입의 20∼30%를 저축한다.옷과 화장품 구입에 주로 지출이 많다. 한국에서 일할 생각은. -기회가 되면 한국에 가고 싶다.TV에서 ‘가을동화’와 ‘겨울연가’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한국 연예인 중에는 김희선과 차태현을 좋아한다.
  • 메트로 플러스 / 초등학교 순회안전교육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다음 달 1일부터 10월27일까지 관내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순회안전교육을 실시한다.한국소방안전협회 소속 전문강사가 초빙돼 교통안전,학교시설이용 안전수칙,어린이 화재예방,가정안전사고 예방수칙 등을 강의한다.
  • “공짜 영어 배워요”광진구‘여성교양대학’ 접수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영섭)에 살고 있는 주부 등 20세 이상의 여성들은 지역내에 위치한 건국대학교에서 양질의 영어교육을 공짜로 받을 수 있다.다음 달 13일까지 ‘광진구 여성교양대학’에 수강생으로 등록하면 절차를 거쳐 선발될 수 있다. 주부들의 능력개발을 돕기 위해 자치단체와 지역 대학간의 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매년 2회에 걸쳐 진행되는 데,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교과과정으로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제2기 여성교양대학은 다음 달 22일부터 오는 12월11일까지 12주동안 영어강좌를 진행한다.초·중급 과정에 80명씩 모두 160명의 여성들이 이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전문강사들의 지도를 받는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선착순 모집이다.참가를 희망하는 광진구 거주 20세 이상의 여성은 인터넷(gwangjingu.go.kr)을 이용하거나 사회복지과(450-1355∼7)로 신청하면 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자전거 탄 강남’/ 교통난 해소·건강 증진 전용도로·보관대 확충

    ‘자전거를 못타면 강남구민이 아니다?’ 강남구는 12일 주민 건강 증진과 교통난 해소를 위해 매주 토요일을 ‘자전거 타는 날’로 정하고 각 동별로 자전거교실을 운영하는 등 강남을 ‘자전거 천국’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962대를 보관할 수 있는 ‘자전거 보관대’를 동사무소와 지하철역 등에 대폭 확충키로 하고,최근 자전거도로가 개통된 탄천변에도 100여 대의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남부순환로,양재천,개포동길 등 45㎞에 이르는 지역 내 자전거 도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자전거도로 지도’를 제작,배포하고 수서역과 세곡동을 잇는 밤고갯길 자전거도로를 하반기에 앞당겨 개통하는 등 자전거도로도 늘릴 계획이다. 자전거 재활용센터와 연계해 ‘무상 수리 및 정비교육’을 실시,각 가정에 방치된 폐자전거와 중고자전거를 수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동사무소들도 팔을 걷어붙였다.동마다 5∼30대의 자전거를 마련,전문강사를 초빙해 자전거 교실을 열고 자전거 동호회도 육성한다.류길상기자 ukelvin@
  • 메트로 플러스 / 정신장애인 치료 프로그램 운영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정신장애로 고통받는 주민들이 조기 치료를 받아 재발을 줄일 수 있도록 ‘사회복귀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전문강사를 초빙,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보건소 보건교육실과 강당에서 에어로빅과 임상·음악치료를 한다.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주민을 위해 가정방문과 전화상담도 한다.863-7562.
  • 사설 예체능교육 ‘학교안으로’/ 시설등 임대… ‘사교육비 경감委’ 첫 회의

    초·중·고교 밖에서 이뤄지는 예체능·컴퓨터 등의 특기·적성교육을 학교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사설기관이나 시민단체들에 학교시설을 빌려주고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또 일반 학원의 전문강사도 학교에서 유치,특기·적성교육을 시행토록 할 방침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교사·학부모·교원단체·언론계 등의 인사로 구성된 ‘사교육비 경감대책 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오는 12월말까지 확정하기로 했다.회의에서는 초·중·고교의 사교육비 문제에서부터 대학서열구조를 완화하기 위한 학벌타파·대학입시제도 개선 등 다양한 과제들이 논의됐다. 특히 특기·적성교육의 확대와 관련,특기·적성교육을 전담하는 사설기관들이 학교시설을 임대,학생들에게 비교적 싼값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나아가 지역인사·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의 인적자원 풀(Pool)제를 도입,활용하기로 했다.또 미술·음악·컴퓨터·영어회화 등 특수영역에 대해서는 지역거점학교를 지정,운영하는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가정에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맞춤형·수준별 자율학습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다 현직교사들을 ‘사이버 가정교사’로 위촉,온라인상에서 가정학습을 지원하는 체제도 마련하기로 했다.중·장기적으로 학원비의 납부 때 신용카드나 지로입금을 이용토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재정경제부·국세청과 협의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과열경쟁을 줄일 수 있는 대입제도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능시험의 자격고사화 및 연 2회 실시,대입전형 자율화 확대 등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각종 학력 경시대회의 인증제 도입,법학·경영학 등 과다한 입시경쟁 유발분야에 대한 전문대학원제 시행,학벌주의 극복을 위한 범정부적 대책 마련,지방대 육성사업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메트로 플러스 / 알바 대학생 ‘친절아카데미’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10일 오전 10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친절아카데미’를 실시한다.전문강사가 나와 한달동안 본청과 동사무소에서 업무를 보조할 학생들에게 표정관리,인사요령,옷매무새 등을 가르친다.
  • 경제 플러스 / 한컴, 컴퓨터 방문교육사업 나서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한글과컴퓨터는 8월부터 가정방문을 통한 컴퓨터 교육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한컴은 전담조직으로 ‘한컴 컴퓨터교실’을 구성,교재개발과 전문강사 양성 등을 담당토록 하고 전국 대리점을 통해 고객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 ‘고시 토익·토플’ 女강사 뜬다 / 실력겸비 2명에 수험생 절반 몰려

    ‘고시촌에서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여성 강사가 뜬다.’ 내년부터 사법시험의 외국어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토플,토익,텝스 등 공인영어검정기관의 영어성적 제출로 대체됨에 따라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 ‘영어 붐’이 일고 있다.일정한 영어 점수를 얻지 못한 수험생은 시험응시 자격조차 갖기 못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고시원을 벗어나 학원으로 몰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고시촌에서 영어를 강의하던 ‘고시 영어’ 강사는 15명선이었으나 최근 들어 토익 등 영어 전문강사는 50여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이런 영어 붐을 타고 고시촌에는 여성 강사들이 미모와 실력으로 수강생을 싹쓸이하다시피 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 영어과목을 수강하는 수험생은 대략 1000여명.이 중 여성인 유수연(31) 토익 강사의 강의에 400여명,김태희(31) 텝스 강사의 강의에 100여명의 수험생이 몰렸다.전체 영어수강생의 절반가량을 단 두 명의 여성 강사가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홍보전단에 얼굴사진 넣어 ‘유혹'도 여성강사로부터 영어강의를 듣는 수험생 김모(28)씨는 “여성 강사라는 프리미엄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단지 그 이유만으로 인기가 높은 것은 아니다.”면서 “실력이 검증된 강사에게 수험생들이 몰리게 마련이기 때문에 여성강사의 강의능력이 탁월하다는 점이 선택의 최대 변수“라고 말했다. 특히 여성 강사들의 홍보전략은 톡톡 튄다.다른 강사들은 강의 스타일과 교재 등을 알리는 홍보전단을 돌리는 정도지만 이들은 자신의 사진이 들어간 대형 포스터를 제작,수험생들을 유혹(?)한다.유 강사는 호주에서 학사,영국에서 석사 학위를 땄고 미국 하얏트호텔에서 1년간 근무하는 등 모두 7년 동안의 외국생활에서 터득한 영어실력을 발휘한다.‘톡톡튀는 유수연의 토익스타 만들기’ 등 저서도 2권을 갖고 있다. 그는 “사법시험 수험생들은 일반 수강생들과 영어공부 방식에서 차이가 있으며,따라서 목적에 맞는 공부방법을 채택해야 한다.”면서 “영어가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점수가 필요한 사람이기 때문에 시험방식과 패턴에 익숙해지는 데 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사법시험 공부와 영어를 병행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적합한 시험종류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단기간에 점수를 높이기 위해 적합한 시험으로 토익과 텝스를 권유했다. 장세훈기자
  • “피아노 치는 중학생”/ 신일중 전교생 ‘무료레슨’

    “피아노 수업이 있는 월요일,금요일이 돌아오기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신일중학교(교장 李寄雨)에서는 일주일에 두 번씩 무료 피아노 교실이 열린다. 이 학교에서는 1학년 학생 230여명이 기본실력에 따라 초·중급반으로 나뉘어 일주일에 두 시간씩 피아노 연주를 배우고 있다.학교측이 피아노 수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달 19일.학교에서 피아노를 가르치면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지능 발달과 인성 교육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뜻에서였다. 이를 위해 한 대에 130만원이나 하는 디지털피아노를 40대 구입했다.수업은 전문강사로 초빙된 이화여대 실용음악대학원생 두명이 맡고 있다.강사와 학생이 헤드폰을 쓰고 연주를 하기 때문에 소음 걱정도 없고,어학교실처럼 일대일 통제가 가능해 수업 효과도 높다. 학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1학년 이수빈(14)군은 “피아노를 처음 배워 어렵기는 하지만 공부 때문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이 시간이 가장 기다려진다.”고 말했다.김규빈(14)군은 “열심히 배워뒀다가 여자친구가 생기면 ‘엘리제를 위하여’를 들려주고 싶다.”고 활짝 웃었다. 이기우 교장은 “2,3학년 학생도 지원자에 한해 방과 후 특기적성교육으로 피아노 교실에 참여하게 할 계획”이라면서 “졸업할 때쯤이면 누구나 간단한 소품 정도는 직접 연주할 실력을 갖추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지연기자 anne02@
  • 구로구 초등생 3만명 안전교육

    “지난 3월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화재와 같은 사고는 안전교육을 통해 얼마든지 막을 수 있습니다.” 구로구는 14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 3만 1327명을 대상으로 순회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3 안전문화운동’의 실천방안의 하나인 이번 안전교육에는 교통안전을 비롯,어린이 화재예방과 학교시설이용,가정안전사고 예방수칙 등이 포함된다.한국소방안전협회 소속 전문강사인 김순열씨를 강사로 초빙했다.교육용 영화도 상영한다. 황장석기자 surono@
  • “대리석 조금씩 다듬어가듯 장애인 편견도 깨뜨려야죠”/ 청각장애 딛고 강단 선 조각가 신일수 씨

    “이러 부부은 이러 시그러 하느게…더 나지 아을까.(이런 부분은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서울시립대 야외석조작업장.한 학생이 대리석을 다듬고 있는데 알아듣기 어려운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렸다.선생님은 그라인더를 직접 들더니 날렵한 손놀림으로 대리석의 한 부분을 잘라냈다.학생은 대리석을 자유자재로 요리하는 동작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눈여겨 보고 있었다. ●서울시립대서 매주 4시간 강의 어색한 발음으로 석조실기 과목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신일수(申壹秀·30)씨.지난 3월 환경조각과 전문강사로 서울시립대 강단에 선 선천성 청각장애인이다. 매주 월요일 4시간씩 4학년 수업을 맡은 지도 벌써 두달이 넘었다.처음에 어색해하던 학생들도 친형·친오빠처럼 따른다.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가르쳐주기 때문이다.이제는 서로 눈빛만 마주쳐도 얘기가 통할 정도다. 학생 조주형(24·여)씨는 “학생들에게만 맡겨놓지 않고 수업 시간 내내 작업장을 떠나지 않는 선생님이 오빠같다.”고 말했다.같은 수업을 듣는 김용진(27)씨는 “수강신청을 할 때는 걱정이 많았는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일 뿐이었다.”면서 “신 선생님은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지적해주시는 자상한 선배”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선천성 청각장애로 언어장애까지 있는 신씨가 강단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어려서부터 입모양을 보고 뜻을 이해하는 구화(口話)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다.입모양을 보면서 대화하는데 무리가 없다.강의가 없을 때에는 인터넷 메신저나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운보에 감명… 5수만에 미대입학 그가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때 고(故) 운보 김기창 화백에 대한 신문기사를 읽은 것이 계기였다.청각장애인인 운보 선생이 장애를 딛고 회화의 대가로 우뚝 선 얘기를 읽고 그와 같은 미술가가 되겠다고 결심했다.소묘부터 시작한 그는 서울 현대고 2학년 때 조각으로 방향을 돌렸다.선배들의 작업장에 우연히 들렀다가 그라인더와 정으로 돌을 다듬는 모습에 반했다. “도을 하나하나 쪼며서 가스메 싸인 자애라는 으어리를나려보낼 수 있어써요.(돌을 하나하나 쪼면서 가슴에 쌓인 장애라는 응어리를 날려버릴 수 있었어요.)” 조각을 선택했지만 장애인인 그에게 대학 진학의 길은 멀고도 험했다.조소 전공이 있는 대학이 별로 없는데다 사회적 편견 때문에 그를 받아주는 곳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었다. 91년부터 시작된 그의 대입은 95년까지 이어졌다.94년 4수째에는 너무 힘들어 경희대 사회학과에 입학했지만 훌륭한 조각가가 되겠다는 그의 열정은 사그라들줄 몰랐다.다시 대입 공부를 시작해 5번째 도전,상명대에 입학했다.서울시립대에서 석사 전공을 마친 뒤에는 실력을 인정받아 올해 초 서울시립대로부터 강단에 서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아들 뒷바라지 위해 화랑차린 어머니 신씨의 힘겨운 여정에 버팀목이 되어준 사람은 어머니 손성례(57)씨다.잠일초등학교에 입학할 당시 같은 반 학부모들이 ‘공부에 방해가 된다.’며 꺼렸을 때는 신씨의 손을 잡고 한없이 눈물을 흘려야 했다. 학교에서 자원 보조교사로 활동하며 아들의 공부 돕기를 6개월.손씨의 정성에 다른 학부모들도 편견을 버리고 신씨를 받아들였다. 들을 수 없어 낱말의 뜻을 알 수 없었기에 손씨는 모든 것을 체험으로 가르쳐야 했다.단어카드를 동원해 수백차례 반복해야 뜻을 겨우 이해할 수 있었다.‘차갑다,뜨겁다’등의 형용사나 ‘사랑,싫증,찬성’ 등 추상적인 낱말을 익히는데는 시간이 더 필요했다.음악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피아노를 가르쳤고,적극적인 자세를 갖도록 태권도까지 배우게 했다. 신씨가 미술 공부를 시작한 뒤에는 화랑을 차려 직접 동양화를 배워가며 아들을 독려했다. ●“장애인에 조각 가르치고 싶어” 이제 사회 첫 발을 내디뎠지만 신씨에게는 작은 소망이 하나 있다.장애인대학에서 같은 장애인들에게 조각을 가르치는 것이다.이를 위해 최근 수화를 배우고 있다.장애인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어서다. 그는 아직도 ‘장애를 극복하고 최고가 돼 장애인을 위해서 일하라.’는 운보 선생의 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 “자애가 있어도 누구나 노려하며 남드에게 희망으 주 수 있다고 생가합니다.(장애가 있어도 누구나 노력하면 남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얼굴에 행복과 자신감에 넘친 미소가 번졌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메트로플러스 / 초중고교 가스안전교육 실시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가스안전교육 신청을 접수한다.초빙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전문강사가 신청 학교를 직접 방문,학생들에게 가스기기 사용법과 시설 점검요령 등을 교육한다.교육기간은 7월말까지.890-2365.
  • ‘영어 귀뚫기’ 고시생 비상...토플·토익·텝스 미달땐 응시못해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 때아닌 영어 공부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내년부터 어학선택과목이 영어로 단일화되고 공인검증기관의 영어성적 제출로 대체되면서 토플 530점,토익 700점,텝스 625점을 얻지 못하면 사법시험 지원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독해와 문법에 익숙하지만 듣기에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듣기실력을 올리느라 비상이 걸렸다.식사를 하면서,쉬는 시간에도 영어 테이프를 듣기에 바쁘다. 수험생 이모(28)씨는 “모의시험 등을 치렀지만 듣기평가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걱정”이라면서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비슷한 상황이라 올 상반기까지는 기준점수 이상의 영어성적을 얻기 위해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시학원도 전문강사 ‘모시기' 수험생들의 영어공부 열풍에 고시학원들도 덩달아 바빠졌다.고시학원들은 기존의 고시영어강사를 토익 등의 전문강사로 서둘러 바꾸면서 수험생 잡기에 나섰다.고시학원들은 토익과 텝스 등 전문강사를 초빙,3월부터 본격적인 강의를 시작했다. ●토익강사 몸값 덩달아 뛰어 고시학원 춘추관은 4명의 토익 강사와 1명의 텝스 강사를,베리타스는 2명의 토익 강사를,한국법학원은 1명의 토익 강사를 각각 영입했다.한림법학원은 다음달부터 토익강의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학원 관계자는 “토익 등의 전문강사 ‘모시기’에 나서면서 토익강사 ‘몸값’도 올라갔다.”면서 “하지만 수험생들이 영어공부를 위해 서울 종로나 강남 등 영어학원이 밀집한 지역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좋은 강사 초빙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 고시촌 풍속도/경제불황…짐싸는 고시생 는다

    경기에 가뜩이나 민감한 고시촌이 최근 경제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뚜렷한 불경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짐을 싸서 고시촌을 떠나는 수험생들이 늘어나자 고시원은 수험생 잡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학원·서점·식당 등의 고시업계는 역설적으로 가격 인상을 통해 불경기를 타파한다는 전략이다.경기가 더 나빠지면 고시촌의 공동화 현상도 우려된다. ●수험생,고시촌을 떠난다 공무원시험과 자격시험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지만,고시촌 상주 수험생의 감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한달 평균 70만∼8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가는 고시촌 생활을 감당하지 못해 짐을 싸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인터넷 동영상 강의 등 시험공부를 하는 방법도 다양해져 상주할 필요성도 줄어들고 있다.사법시험과 행정·외무고시 등 주요시험의 1차시험이 끝나면서 고시촌을 떠나 대학 고시반이나 집으로 ‘U턴’하는 수험생이 늘고 있다. 수험생 이모(26)씨는 “고시촌 수험비용은 평균 70만∼80만원선이어서 만만치 않다.”면서 “공부도 중요하지만 부모님께 무작정 손을 벌릴 수 없어 1차시험이 끝난 뒤 대학 고시반에 등록했다.”고 말했다.수험생 김모(31)씨는 “고시촌의 공부환경이 나빠지고,정보수집이 쉽다는 장점도 줄어들고 있다.”면서 “시험이 임박했을 때만 고시촌에서 생활하고,시험이 끝나면 다시 고향으로 내려가는 지방출신 수험생도 늘었다.”고 덧붙였다. 고시촌의 수험생은 지난 98년 외환위기 직후에도 급격히 줄어들었던 적이 있어 고시업계에서는 제2의 불경기를 걱정하고 있다. ●그래도 출혈경쟁 자제해야 고시촌을 떠나는 수험생은 늘고 있는데 고시관련 업체는 증가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수험생을 주고객으로 하는 신림동 식당과 서점 등은 무모한 ‘출혈경쟁’을 자제하자는 분위기다. 고시관련 서점들은 지난달 27일부터 도서정가제가 시행되자,그동안 10∼20%까지 할인해 주던 고시관련 서적을 모두 정가에 판매하고 있다.한 서점 관계자는 “기존에 치열한 할인경쟁으로 서점의 수익성이 나빠졌다.”면서 “도서정가제를 지키는대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시식당 50여곳도 지난 1월말 부터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한달 밥값은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식권은 100장당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각각 올렸다.식권 한 장당 2200원꼴이다.식당을 운영하는 최모(62)씨는 “고시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감안해 지난 6년동안 가격을 올리지 못해 적자운영중인 식당이 대부분”이라면서 “식당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가격 현실화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험생 박모(29)씨는 “식당과 서점이 가격을 인상했지만,서비스는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은 문제”라며 볼멘소리를 했다. ●수험생 중심으로 인식전환 고시학원들은 보다 많은 수험생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비용 저효율’로 수험생들의 불만을 샀던 고시원과 원룸 등도 내부공간을 수리하거나 가격을 인하하는 등 ‘수험생 붙잡기’에 나섰다. 유명강사에 대한 의존도가 컸던 그동안의 운영시스템에서 벗어나 수험생들의 요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전략으로 바꾸고 있다.학원들은 수험생 중심의 ‘맞춤형 강의’를 개발하는가 하면 내년도 사법시험 변화에 대비해 전문강사 등을 미리 선점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학원 관계자는 “기본강의와 집중강의,판례강의,조문정리강의 등 수험생들의 학습수준 등을 고려한 세부강의를 마련하고 있고 시험시기별로 다양한 강의내용으로 종합반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내년도 사법시험부터 어학선택과목이 토익과 텝스(TEPS) 등 공인검정기관에서 인증한 영어성적 제출로 대체됨에 따라 기존의 고시영어강사 대신 토익이나 텝스 등의 전문강사를 섭외해 강의를 개설했다.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지 못한다면 경쟁력을 잃어버리게 된다.”면서 “수험생들의 신뢰를 얻는다면 고시촌을 찾는 발길도 다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잘나가는 영어 강사보다 아이들 순수함 더좋아요”서울 송파 어린이과학교실 강좌 연 이득형씨

    “영어강의는 생계수단이었지만 어린이 과학교실은 스스로의 만족을 위한 일입니다.” ‘잘 나가는’ 영어학원 강사직을 그만두고 어린이교육에 나선 시민단체 활동가가 있다.서울 송파구가 자치구 최초로 개설한 ‘어린이 과학영재교실’에서 강의를 맡고 있는 이득형(40)씨. 80년대 ‘운동권’ 출신으로 시민단체인 한국청년연합회의 ‘반부패학교’ 1기 졸업생.1999년 서울시와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무원 친절도’와 ‘행정투명도’를 조사해 공무원 사회에 공포감을 줬던 인물이다.87년부터 15년 동안 입시학원에서 영어를 강의,학원강사로도 잔뼈가 굵었다. 낮에는 지방자치 관련 시민단체 활동으로,밤에는 학원강사로 바쁜 나날을 보내다 현장활동 방안으로 어린이교실을 택했다.맞벌이 부부가 많은 지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강좌를 연 것도 이 때문.과학교사와 전문강사 등으로부터 교육방법을 집중적으로 지도받았지만 이씨의 과학교실은 놀이교실에 가깝다.풍선을 만든 뒤 탄성(彈性)을 가르치는 식이다.환경강의도 종종 곁들여진다.건전지의 원리와 함께 다 쓴 전지를 분리수거하는 이유도 설명한다.지난해 10월 잠실동에서 2∼5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한 강좌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달부터 풍납동을 비롯,마천·가락동으로 확대됐다. 동네마다 “우리 동에도 강좌를 열어달라.”는 요청이 끊이지 않는다.학원강의를 그만둔 뒤 수입이 크게 줄어 가끔 두 딸과 아내의 원성도 듣는다는 이씨는 “가르친다기보다 아이들의 순수함을 보고 깨닫는 것이 더 많다.”고 말했다. 황장석기자 surono@
  • “보건소 체계적 치료 관절염 고쳤어요”강북구 프로그램 큰 인기

    “수중훈련 등 보건소의 체계적인 치료 덕분에 관절염을 고쳤어요.” 얼마 전까지 다리와 어깨 통증으로 제대로 걷지도 못했던 석모(61·강북구 수유3동)씨는 요즘 1주일에 두 세 차례 등산을 즐기고 있다.2000년 3월 강북구보건소의 ‘관절염자조교실’에 다닌 후 얻은 새 삶이다. 이처럼 보건소가 마련한 근력강화운동인 ‘관절염자조·수중교실’이 급·만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치료의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매년 2회 실시하는 이 운동 프로그램에 98년부터 지금까지 140명이 참여해 지긋지긋한 관절염에서 벗어나는 효과를 봤다. 올해는 오는 19일부터 6주간 주 1회 자조교실이 열린다.12일까지 신청(944-0791)하면 된다.20명 선착순이다.수중교실은 다음달 28일부터 6주간 주 2회 실시된다.류머티즘학회 전문강사가 ▲퇴행성 관절염을 다스리는 원칙 ▲운동과 통증다스리기 ▲민간요법 등 약물관리와 체조 형식으로 지도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강남구 ‘청소년 스키캠프’ 새달 13~15일 용평서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내년 1월13∼15일 강원도 용평스키장에서 ‘청소년 스키캠프’를 연다.참가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생으로 선착순 12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동사무소에서 접수하며 참가비는 초등학생 13만원,중학생 13만 5000원이다.콘도 숙박 및 식사,리프트권 비용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야간스키를 포함 5차례 전문강사로부터 스키를 배우게 되며 둘째날 밤에는 레크리에이션도 마련돼 있다.2104-1304. 류길상기자
  • 시.구의원 초대석/손영상 영등포구 행정위원장 - 자택 대문·담장 헐고 주민에 개방

    영등포구의회 손영상(孫英相·49·신길6동) 행정위원장은 ‘송곳’같은 의정질의로 정평이 나 있다. 3선인 데다 줄곧 행정위에서 활약하다 보니 행정의흐름을 훤히 파악하고 사안의 핵심에 근접해 있기 때문이다. “의정활동을 열심히 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소모성 예산을 과감히 줄이고 대신 주민에게 이익이 되는 쪽에 예산을 많이 배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손 행정위원장은 세차례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자부한다.20∼30년 숙원인 골목길을 깔끔히 포장하고 하수관 개량공사도 서둘러 수해예방에 한몫했다. “신길6동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을 알차게 해 서울시로부터 최우수 자치센터로 선정됐습니다.앞으로도 자치센터가 주민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도록 입지를 공고히 하겠습니다.” 그는 신길6동 자치센터의 상임고문이다.그래서 틈만 나면 자치센터를 찾아제대로 운영되는지 감독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그 결과 최우수상과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을 받은 것.그는 이 상금으로 대학생 등 전문강사를 초빙,영어교실과 무료법률상담실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설하는데 앞장섰다. 손 의원은 또 지난 2000년 자신의 집 대문과 담장을 허물고 마당을 주민들에게 개방,서울시로부터 ‘푸른마을상’을 받기도 했다. 당초 주변에서는 도둑 침입이나 사생활 침해 등을 우려했으나 개방 결과 ‘기우’에 불과했다.단지 여름철의 경우 개방된 마당에서 휴식을 취하는 주민들이 때때로 음식쓰레기 등을 가져가지 않고 방치,다소 아쉬움이 남았지만정겨운 이웃이기에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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