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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 부장판사, 법원 내부게시판에 “박상옥, 과오에 대한 반성 없어…대법관 불가”

    현직 부장판사, 법원 내부게시판에 “박상옥, 과오에 대한 반성 없어…대법관 불가”

    현직 부장판사, 법원 내부게시판에 “박상옥, 과오에 대한 반성 없어…대법관 불가” 현직 부장판사 현직 부장판사가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를 반대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현직 판사가 박 대법관 후보자를 비판하는 글을 올린 지 4일 만이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소속 문수생(48·사법연수원 26기) 부장판사는 20일 법원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과오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나 반성도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정당화하는 박 후보자를 우리는 대법관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문 부장판사는 “(박 후보자는) 독재정권에 의한 고문치사사건의 은폐 시도를 묵인하거나 방조한 혐의가 짙고 수사에 참가한 동료검사조차도 외압을 인정하며 ‘치욕적이었다’고 술회하는데도 ‘당시 아무런 외압을 느끼지 못했고 2차 수사 때 최선을 다해 사건 진상이 드러났다’는 등 합리화하는 데 급급하다”고 주장했다. 문 부장판사는 그러면서 “박상옥 후보자에게 재판을 받는 국민에게 법관들은 사법부의 신뢰를 이야기할 수 있는가”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제라도 박 후보자 스스로 자신에게 제기되는 여러 문제를 겸허하게 돌아보고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본인과 사법부, 나아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과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문 부장판사는 진보성향 판사들의 모임인 우리법연구회가 2010년 회원 명단을 공개했을 당시의 60명 회원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서울고법 배석 판사 시절인 2009년 당시 촛불재판 개입 논란을 일으킨 신영철 대법관의 처신을 비판하는 글을 내부망에 올리기도 했다. 앞서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박노수(49·사법연수원 31기) 판사는 “청문회 전 과정을 보니 박 후보자가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맡았던 검사로서 안기부와 경찰의 은폐·축소 기도를 묵인 또는 방조한 검사에 가깝다고 판단된다”는 내용의 글을 실명을 올려 파장을 일으켰다. 앞서 박 후보자는 지난 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축소·은폐에 관여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알면서도 진실 은폐에 관여하는 등 검찰의 본분을 저버리는 처신을 결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1987년 민주화를 앞당긴 결정적 도화선이 된 박종철 사건의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을 두말할 나위가 없다”면서 “그런 역사적 사건에 제가 평검사 시절 수사팀의 일원으로 참여해 미력하나마 진상을 밝히기 위해 하루 1~2시간 겨우 눈을 붙이면서 최선을 다해 수사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중권 정동영 비판 “함량미달 정치꾼” 새정치 “새누리 2중대냐”

    진중권 정동영 비판 “함량미달 정치꾼” 새정치 “새누리 2중대냐”

    진중권 정동영 진중권 정동영 비판 “함량미달 정치꾼” 새정치 “새누리 2중대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을 비난했다. 14일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선거에 나와서 하는 행태가 고작 새정연 계파갈등의 연장전”이라 밝혔다. 이는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당시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공격한 정동영 전 의원의 발언을 문제삼은 것이다. 진중권 교수는 “과감하게 진보적 의제를 던져야 할 시점에. 저런 함량미달 정치꾼을 사실상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묵인해준 정의당, 노동당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정동영 전 의원 측 임종인 대변인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성완종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재인 대표였다.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완종 전 회장은 2004년 1심에서 불법정치자금 제공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가 2005년 5월 석가탄신일 특별 사면을 받았고, 2007년 11월 2심에서 행담도게이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상고 포기 후 한 달 뒤 연말 특사를 받았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진중권 “함량미달 정치꾼” 새정치 “새누리 2중대냐”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진중권 “함량미달 정치꾼” 새정치 “새누리 2중대냐”

    진중권 정동영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진중권 “함량미달 정치꾼” 새정치 “새누리 2중대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을 비난했다. 14일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선거에 나와서 하는 행태가 고작 새정연 계파갈등의 연장전”이라 밝혔다. 이는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당시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공격한 정동영 전 의원의 발언을 문제삼은 것이다. 진중권 교수는 “과감하게 진보적 의제를 던져야 할 시점에. 저런 함량미달 정치꾼을 사실상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묵인해준 정의당, 노동당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정동영 전 의원 측 임종인 대변인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성완종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재인 대표였다.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완종 전 회장은 2004년 1심에서 불법정치자금 제공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가 2005년 5월 석가탄신일 특별 사면을 받았고, 2007년 11월 2심에서 행담도게이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상고 포기 후 한 달 뒤 연말 특사를 받았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대변인 “성완종 특사, 대가성 의혹” 진중권 “함량미달 정치꾼”

    정동영 대변인 “성완종 특사, 대가성 의혹” 진중권 “함량미달 정치꾼”

    진중권 정동영 정동영 대변인 “성완종 특사, 대가성 의혹” 진중권 “함량미달 정치꾼”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을 비난했다. 14일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선거에 나와서 하는 행태가 고작 새정연 계파갈등의 연장전”이라 밝혔다. 이는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당시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공격한 정동영 전 의원의 발언을 문제삼은 것이다. 진중권 교수는 “과감하게 진보적 의제를 던져야 할 시점에. 저런 함량미달 정치꾼을 사실상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묵인해준 정의당, 노동당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정동영 전 의원 측 임종인 대변인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성완종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재인 대표였다.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완종 전 회장은 2004년 1심에서 불법정치자금 제공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가 2005년 5월 석가탄신일 특별 사면을 받았고, 2007년 11월 2심에서 행담도게이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상고 포기 후 한 달 뒤 연말 특사를 받았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중권 정동영 비판 “함량미달 정치꾼. 단일후보 묵인해준 정당도 유감”

    진중권 정동영 비판 “함량미달 정치꾼. 단일후보 묵인해준 정당도 유감”

    진중권 정동영 진중권 정동영 비판 “함량미달 정치꾼. 단일후보 묵인해준 정당도 유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을 비난했다. 14일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선거에 나와서 하는 행태가 고작 새정연 계파갈등의 연장전”이라 밝혔다. 이는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당시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공격한 정동영 전 의원의 발언을 문제삼은 것이다. 진중권 교수는 “과감하게 진보적 의제를 던져야 할 시점에. 저런 함량미달 정치꾼을 사실상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묵인해준 정의당, 노동당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정동영 전 의원 측 임종인 대변인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성완종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재인 대표였다.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완종 전 회장은 2004년 1심에서 불법정치자금 제공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가 2005년 5월 석가탄신일 특별 사면을 받았고, 2007년 11월 2심에서 행담도게이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상고 포기 후 한 달 뒤 연말 특사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중권 정동영 비판 “함량미달 정치꾼” 맹비난 왜?

    진중권 정동영 비판 “함량미달 정치꾼” 맹비난 왜?

    진중권 정동영 진중권 정동영 비판 “함량미달 정치꾼” 맹비난 왜?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을 비난했다. 14일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선거에 나와서 하는 행태가 고작 새정연 계파갈등의 연장전”이라 밝혔다. 이는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당시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공격한 정동영 전 의원 측의 임종인 대변인의 문자메시지를 문제삼은 것이다. 진중권 교수는 “과감하게 진보적 의제를 던져야 할 시점에. 저런 함량미달 정치꾼을 사실상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묵인해준 정의당, 노동당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정동영 전 의원 측 임종인 대변인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성완종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재인 대표였다.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완종 전 회장은 2004년 1심에서 불법정치자금 제공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가 2005년 5월 석가탄신일 특별 사면을 받았고, 2007년 11월 2심에서 행담도게이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상고 포기 후 한 달 뒤 연말 특사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진중권 “함량미달 정치꾼” 새정치도 강력 반발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진중권 “함량미달 정치꾼” 새정치도 강력 반발

    진중권 정동영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진중권 “함량미달 정치꾼” 새정치도 강력 반발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을 비난했다. 14일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선거에 나와서 하는 행태가 고작 새정연 계파갈등의 연장전”이라 밝혔다. 이는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당시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공격한 정동영 전 의원의 발언을 문제삼은 것이다. 진중권 교수는 “과감하게 진보적 의제를 던져야 할 시점에. 저런 함량미달 정치꾼을 사실상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묵인해준 정의당, 노동당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정동영 전 의원 측 임종인 대변인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성완종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재인 대표였다.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완종 전 회장은 2004년 1심에서 불법정치자금 제공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가 2005년 5월 석가탄신일 특별 사면을 받았고, 2007년 11월 2심에서 행담도게이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상고 포기 후 한 달 뒤 연말 특사를 받았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대변인 “성완종 특사, 대가성 의혹” 문재인에 화살…진중권 “함량미달 정치꾼”

    정동영 대변인 “성완종 특사, 대가성 의혹” 문재인에 화살…진중권 “함량미달 정치꾼”

    진중권 정동영 정동영 대변인 “성완종 특사, 대가성 의혹” 문재인에 화살…진중권 “함량미달 정치꾼”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을 비난했다. 14일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선거에 나와서 하는 행태가 고작 새정연 계파갈등의 연장전”이라 밝혔다. 이는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당시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공격한 정동영 전 의원의 발언을 문제삼은 것이다. 진중권 교수는 “과감하게 진보적 의제를 던져야 할 시점에. 저런 함량미달 정치꾼을 사실상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묵인해준 정의당, 노동당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정동영 전 의원 측 임종인 대변인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성완종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재인 대표였다.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완종 전 회장은 2004년 1심에서 불법정치자금 제공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가 2005년 5월 석가탄신일 특별 사면을 받았고, 2007년 11월 2심에서 행담도게이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상고 포기 후 한 달 뒤 연말 특사를 받았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대변인 “성완종 특사, 대가성 의혹” 문재인에 화살…새정치 “새누리 2중대”

    정동영 대변인 “성완종 특사, 대가성 의혹” 문재인에 화살…새정치 “새누리 2중대”

    진중권 정동영 정동영 대변인 “성완종 특사, 대가성 의혹” 문재인에 화살…새정치 “새누리 2중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을 비난했다. 14일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선거에 나와서 하는 행태가 고작 새정연 계파갈등의 연장전”이라 밝혔다. 이는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당시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공격한 정동영 전 의원의 발언을 문제삼은 것이다. 진중권 교수는 “과감하게 진보적 의제를 던져야 할 시점에. 저런 함량미달 정치꾼을 사실상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묵인해준 정의당, 노동당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정동영 전 의원 측 임종인 대변인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성완종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재인 대표였다.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완종 전 회장은 2004년 1심에서 불법정치자금 제공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가 2005년 5월 석가탄신일 특별 사면을 받았고, 2007년 11월 2심에서 행담도게이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상고 포기 후 한 달 뒤 연말 특사를 받았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중권 정동영 비판 “함량미달 정치꾼” 도대체 무슨 일?

    진중권 정동영 비판 “함량미달 정치꾼” 도대체 무슨 일?

    진중권 정동영 진중권 정동영 비판 “함량미달 정치꾼” 도대체 무슨 일?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을 비난했다. 14일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선거에 나와서 하는 행태가 고작 새정연 계파갈등의 연장전”이라 밝혔다. 이는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당시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공격한 정동영 전 의원의 발언을 문제삼은 것이다. 진중권 교수는 “과감하게 진보적 의제를 던져야 할 시점에. 저런 함량미달 정치꾼을 사실상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묵인해준 정의당, 노동당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정동영 전 의원 측 임종인 대변인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성완종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재인 대표였다.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완종 전 회장은 2004년 1심에서 불법정치자금 제공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가 2005년 5월 석가탄신일 특별 사면을 받았고, 2007년 11월 2심에서 행담도게이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상고 포기 후 한 달 뒤 연말 특사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중권 정동영 비판 “함량미달 정치꾼” 새정치 “새누리 2중대” 잇따라 비판

    진중권 정동영 비판 “함량미달 정치꾼” 새정치 “새누리 2중대” 잇따라 비판

    진중권 정동영 진중권 정동영 비판 “함량미달 정치꾼” 새정치 “새누리 2중대” 잇따라 비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을 비난했다. 14일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선거에 나와서 하는 행태가 고작 새정연 계파갈등의 연장전”이라 밝혔다. 이는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당시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공격한 정동영 전 의원의 발언을 문제삼은 것이다. 진중권 교수는 “과감하게 진보적 의제를 던져야 할 시점에. 저런 함량미달 정치꾼을 사실상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묵인해준 정의당, 노동당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정동영 전 의원 측 임종인 대변인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성완종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재인 대표였다.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완종 전 회장은 2004년 1심에서 불법정치자금 제공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가 2005년 5월 석가탄신일 특별 사면을 받았고, 2007년 11월 2심에서 행담도게이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상고 포기 후 한 달 뒤 연말 특사를 받았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본영 칼럼] 북한이 무너지지 않는 기막힌 이유

    [구본영 칼럼] 북한이 무너지지 않는 기막힌 이유

    핵 문제로 인한 경제 제재가 얼마나 힘겨웠을까. 며칠 전 미국과의 핵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이란 수도 테헤란은 “긴 겨울은 끝났다”며 환호하는 시민들로 온통 축제 분위기였다. 영국 유학파인 하산 로하니 대통령의 실용적 결단이 불러들인 ‘이란의 봄’이다. 국제사회의 제재를 피하려고 핵 카드를 내려놓으면서…. 이란이 핵을 포기하면 북한은 이제 지구촌 유일 ‘불량국가’로 남게 된다. 스위스 유학을 다녀온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개혁·개방에 유연하리라는 기대와 달리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매달리면서다. 그가 핵 개발을 고집하는 이유는 세습체제 유지를 위해 다른 대안이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물론 객관적으로 보면 어리석은 판단이다. 옛 소련이 어디 핵탄두 수가 적어 무너졌던가. 미국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최근 보고서가 눈길을 끈다. 김정은 체제가 심각한 경제 쇠퇴와 정치·군부 엘리트의 균열, 외부 압력에 의해 향후 25년 내에 무너지거나 붕괴 직전 상태로 갈 것이라는 예측이었다. 핵을 끌어안은 채 말이다. 북 3대 세습정권이 언젠가 붕괴할 것이란 ‘예언’과 마찬가지로 25년간 더 버틸 것이란 전망 또한 새로울 건 없다. 김일성 사후 일부 전문가들은 북이 짧으면 반년, 길면 3년 이내에 붕괴할 것이라고 했지만 보기 좋게 빗나가지 않았나. 분명한 건 핵이 북한 체제의 안전판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북 세습체제를 지탱하는 메커니즘은 대체 무엇인가. 정답은 날로 번성해 가는 장마당이다. 기본 생필품 배급마저 끊긴 북한 주민들의 생명줄이란 차원에서다. 물론 이런 암시장은 김정은의 권력 승계 이전에도 있었다. 김정일 사망 전에 “최악의 경제난 속에서 북한 체제가 유지되는 것은 이른바 ‘병렬사회’(혹은 제2사회)가 형성됐기 때문”(서재진 전 통일연구원장)이란 분석도 나왔었다. 제2사회란 붕괴 전 동구 사회주의권에서도 나타났듯 제1사회인 사회주의 체제와 병존한 원시시장경제를 가리킨다. 비공식 시장경제인 장마당이 배급제의 붕괴로 고장난 ‘주체 경제’, 즉 ‘우리식 사회주의’를 지탱하고 있다면 기막힌 역설이다. ‘김씨 조선’의 3대 후계자 김정은은 아버지보다 더 장마당을 묵인하는 편이라고 한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일 게다. 핵실험 이후 유엔 안보리 제재를 받고 있는 데다 천안함 폭침 이후 5·24 조치로 남북 경협을 통한 돈줄도 말라들었지 않은가. 최근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 각지의 장마당에는 없는 게 없단다. 남한산 초코파이에서 금서인 성경책까지…. 지금 북한에선 부정부패가 만연한다고 한다. 당 간부들이 뇌물을 받고 온갖 암거래를 못 본 척하면서다. 장마당이 천민자본주의의 양상을 띠기 시작하고 있는 건 북한 내부 문제라 치자. 우리에겐 장마당이 ‘평양의 봄’을 만개시킬 만한 개혁·개방을 이끌, 제대로 된 시장경제로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게 아쉬울 뿐이다. 국제 제재를 받을 때마다 중국이 뒷문을 열어 주고 장마당이란 완충 공간이 있어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렇다. 까닭에 북한이 이란의 길을 걷도록 하려면 물샐틈없는 국제 공조와 북 장마당의 진일보가 필수다. 이란의 실용적 선택도 미·중·러를 포함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과 독일을 더한 주요 6개국(P5+1)이 똘똘 뭉쳤기에 가능하지 않았는가. 중국이 계속 뒤를 봐주는 한 북한이 핵을 포기할 리 없다는 추론도 가능하다. “미·중 양측에서 러브콜을 받은 상황은 골칫거리가 아니라 축복”이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큰소리는 그래서 공허하다. 이제 우린 북한의 개혁·개방 견인에 집중해야 한다. 괜한 허장성세를 부린다고 중국의 오만한 훈수가 사라지겠나.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반대한다고? 그렇다면 외려 중국에 북핵 억지 역할을 당당하게 주문해야 한다. 북한 체제를 개혁하려면 대북 지원도 필요하다. 석학 새뮤얼 헌팅턴도 민주화는 경제발전이 토대라고 했다. 다만 과거처럼 남북 정상회담 착수금을 찔러 주는 식으로 북한 정권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하는 대신 북의 장마당을 풍성하게 하는 방향이어야 한다. kby7@seoul.co.kr
  • 野 “은폐·축소 몰랐다면 무능 검사” 與 “2차 수사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

    野 “은폐·축소 몰랐다면 무능 검사” 與 “2차 수사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7일 열린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예상대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놓고 여야 공방이 치열했다. 야당은 박 후보자가 1987년 검사 시절 사건의 진상을 축소, 은폐하는 데 동조 혹은 방조, 묵인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여당은 박 후보자가 말석 검사로 당시 개입할 만한 위치가 아니었다고 감쌌다. 인사청문요청서가 국회에 제출된 지 72일 만이다. 박완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박 후보자에게 당시 행적과 관련해 “가해자가 숨기려고 시도한 것을 알면서도 책임을 방기했다면 비겁한 것이고 은폐, 축소 의혹조차 몰랐다면 무능한 검사였다”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비겁하고 무책임한 대법관을 원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박 후보자 엄호에 나섰다.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은 “엄격한 검사동일체 원칙에 적용되는 검찰 문화와 당시 시대 상황을 고려해 볼 때 후보자가 지시 없이 2차 수사를 개시하거나 할 수 있는 지휘에 있나”라며 두둔했다. 같은 당 경대수 의원이 “사건의 범인이 따로 있는데 시대 상황 때문에 밝힐 수 없으니까 덮자는 지시를 받은 사실이 있느냐”고 묻자 박 후보자는 “한번도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 대법관의 전관예우 문제도 쟁점으로 부각됐다. 박 후보자는 이와 관련해 “기회가 주어져 대법관에 봉직하면 퇴임 후 사건 수임을 위한 개업을 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대한변호사협회가 대법관 후보자들로부터 퇴임 후 변호사 개업을 포기하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받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서약서 자체를 본 적이 없다”며 뚜렷한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청문회에는 당시 수사 검사였던 안상수 창원시장과 사건 폭로에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이부영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이 각각 증인과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안 시장은 “박 후보자는 사건의 은폐, 축소에 관련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증언했다. 반면 이 상임고문은 경찰청의 사건 은폐 시도를 언급하며 “당시 관계 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이런 정황이 검찰 수사팀에 전달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고 박종철군의 친형인 박종부씨는 이날 청문회 참고인으로 출석하기 앞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문치사사건 축소·은폐의 정확한 원인은 당시 검찰이 정의롭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졸업과 새 학기 ‘청소년 보호법’위반 208개 업소 적발

    여성가족부는 졸업시기 및 새 학기를 맞이해 2, 3월 중 전국 44개 시·군·구에서 경찰관서, 지자체와 청소년 유해업소 점검·단속을 실시한 결과 ‘청소년 보호법’을 위반한 208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담배 판매 47건, 불법 옥외 광고·간판 설치 15건, 유해전단지 배포 2건, 청소년 출입시간 위반 2건 등 총 66건은 관할경찰서에 수사의뢰 조치하고, ‘19세미만 출입·고용금지업소’ 표시 위반 142건은 관할 지자체가 시정명령 하도록 통보했다. 신분증 확인 없이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한 업소는 슈퍼·편의점 40곳, 가판대 3곳, 복권판매소, 떡집, 페인트상점, 음식점 각 1곳으로 13개 시·도에서 적발됐다. 서울과 지방 5개 지역의 전화방 14곳과 귀청소방 1곳은 예약 전화번호가 적힌 불법 광고·간판을 게시하고 영업을 하다가 적발됐고, 지방 3개 지역에서는 출장 성매매를 암시하는 유해전단지 배포 2건과 22:00이후 청소년 출입을 묵인한 PC방 2곳이 적발됐다. ‘19세 미만 청소년출입·고용금지업소’ 표시를 부착하지 않은 업소는 유흥·단란주점 36곳, 멀티방·DVD방 27곳, 휴게텔·마사지방 24곳, 노래방 16곳, 성인용품점 12곳, 성인게임장 17곳, 키스방 9곳, 성인콜라텍 1곳 등 16개 시·도에서 모두 적발됐다. 정은혜 여가부 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장은 “특히 졸업시기와 새 학기에는 청소년들이 흡연, 음주 등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학교에서의 꾸준한 선도 교육이 필수적이며,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대화가 필요하다”면서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이 청소년 유해환경에 접촉되지 않도록 각종 유해업소에 대한 점검·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업주들의 청소년 보호 인식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사설] 비리에 성희롱까지… 부끄러운 해군

    우리 해군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참모총장을 비롯한 해군 장성들이 비리와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잇따라 밝혀졌다. 해군의 민낯은 참으로 부끄럽다. 전직 참모총장 두 명이 두 달 새 비리로 잇따라 구속됐다.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없던 일이다. 해군의 명예는 이미 구겨질 대로 구겨졌다. 황기철 전 총장은 통영함의 선체고정음파탐지기의 평가 결과를 위조하라고 지시하거나 묵인한 혐의로 지난 22일 구속됐다. STX에서 금품을 받아서 구속된 정옥근 전 총장은 통영함 비리에도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해군의 최고사령관을 지낸 사람들이 장병들의 목숨과 직결되는 장비부품 비리에 연루됐다는 사실은 용서받지 못할 일이다. 해군의 부패 고리가 얼마나 뿌리 깊은지도 여실히 보여 준다. 성범죄도 끊이지 않고 있다니 통탄할 지경이다. 해군의 한 장성은 2011년 서울로 출장을 갔다가 자신을 보좌하던 여성 부사관을 성추행했다. 이 장성은 당시 같은 숙소에 머물던 이 부사관의 방으로 찾아가 강제로 껴안고 볼에 입을 맞췄다고 한다. 또 다른 해군의 한 중장은 진해 해군기지 골프장에서 캐디들에게 “버디를 하면 노래를 부르라”는 등의 성희롱성 발언을 수차례 했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은 캐디들이 골프장 관리소장에게 고충을 호소하자 관리소장이 관할 부대장에게 보고하면서 알려지게 됐다고 한다. 지난해만 해도 해군 초계함에서 대위의 여군 성추행(3월), 호위함 함장(중령)의 회식 성추행(7월), 해사 장교들의 성희롱 사건(12월)이 잇따랐다. 해군은 도대체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면서 복무하는지 의심스럽다. 기강이 무너진 지금의 해군에 국가 방위를 맡겨도 되느냐는 걱정도 커지고 있다. 해군은 지금 총체적 위기다. 밑바닥부터 최상층부까지 전부 개조해야 한다. 끈끈한 선후배 문화가 비리로 잘못 웃자라지 않게 미리 막아야 한다. 해이해진 기강도 다잡아야 한다. 스스로 개혁을 하기엔 이미 때를 놓친 듯하다. 외부의 힘으로 특단의 조치를 취해 원천적으로 비리 재발을 막아야 한다. 26일은 천안함 사건 5주기가 되는 날이다. 해군은 지금 천안함 46용사 앞에서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 수 없는 지경에 처했다. 천안함 사건 이후 절치부심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했지만 방산 비리에 성범죄로 내부가 곪아 들어가고 있다. 이대로 둬서는 내부의 적 때문에 자멸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뼈를 깎는 자성을 통해 거듭나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
  • ‘강화 캠핑장’ 무단 증축 확인

    인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A캠핑장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발화지점으로 텐트 내 냉장고와 텔레비전 주변을 지목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24일 “불이 난 지점은 텐트 안쪽 좌측 냉장고와 텔레비전이 있던 곳으로 추정된다”면서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보이며 정확한 감정을 위해 화재현장 및 옆 텐트에 설치된 전기제품 일체를 수거해 감정 중”이라고 밝혔다. 정밀 감정 결과가 나오는 데까지는 2∼3주가 걸린다는 것이 경찰 측의 설명이다. 경찰은 또 주변 다른 텐트에 설치된 난방용 전기패널, 텐트 내·외피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비교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전날 압수수색을 통해 펜션 측이 일부 시설물을 무단으로 증축한 사실을 확인했다. 펜션 측은 관리동의 샤워시설 및 개수대를 증축하면서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관리동 내 3개의 방을 숙박시설로 사용한 부분에 대해서도 관련 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조만간 토지소유주 유모(63)씨를 비롯해 펜션·캠핑장 운영자 김모(52·여)씨, 관리인인 김씨 동생(46)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또 김씨와 함께 지분을 나눠 투자한 펜션 법인 이사도 부를 계획이다. 한편 법무부는 경찰이 신청한 유씨 등 4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받아들였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는 화재원인, 안전시설 관리책임, 공무원 묵인이나 방조 여부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육군 대령 성추행 혐의로 체포, 동성 부하장교 모텔로 데려간 후… 혐의보니 ‘경악’

    육군 대령 성추행 혐의로 체포, 동성 부하장교 모텔로 데려간 후… 혐의보니 ‘경악’

    육군 대령 성추행 혐의로 체포, 동성 부하장교 모텔로 데려간 후… 당시 상황보니 ‘경악’ ‘육군 대령 성추행 혐의로 체포’ 현역 육군 대령이 동성 부하 장교를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육군은 20일 동성 부하 장교에게 입을 맞추고 끌어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육군 교육사령부 예하부대에 근무하는 A 대령을 지난 17일 육군 중앙수사단이 체포했다고 밝혔다. A 대령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같은 부대에서 근무 중인 B 중위의 신체 중요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업무출장을 빌미로 B 중위를 전남 지역 모텔로 데려가 가슴과 성기를 만진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 중위는 A 대령에게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 성추행이 계속되자 최근 상부에 이 사실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대령은 군 검찰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A 대령의 성추행이 사실로 드러나면 중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A 대령이 지위를 이용해 성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나면 계급 강등과 같은 중징계는 물론 별도의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또한 해당 부대에서 A 대령의 성폭력 사실을 묵인하거나 방관했는지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사진=MBC 뉴스캡처(육군 대령 성추행 혐의로 체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檢 “황기철 전 해참총장 통영함 서류조작 직접 지시”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18일 황기철(58) 전 해군참모총장이 통영함 장비 납품 과정에서 서류 조작을 단순히 묵인한 게 아니라 사실상 직접 지시했다고 보고 조만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합수단은 전날 소환해 이날 새벽까지 18시간에 걸쳐 조사한 뒤 귀가시킨 황 전 총장을 몇 시간 만에 다시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합수단은 황 전 총장에게 허위 공문서 작성 및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2009년 통영함 사업자 선정 당시 미국 H사가 제출한 통영함 선체고정음탐기(HMS) 제안서에 대한 평가 결과가 ‘미충족’이었지만 당시 방사청 함정사업부장(준장)으로 재직하던 황 전 총장의 지시로 성능 기준을 100% 충족시킨 것처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황 전 총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 같은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총장이 통영함 납품 비리에 깊숙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은 전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감사원 감사 결과 사업자 선정 결재 라인에 황 전 총장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지난해 10월 국회 국방위원회가 이 문제를 추궁하기도 했다. 당시 황 전 총장은 “결재는 직접 했지만 조작 사실은 몰랐다”는 취지로 답변했지만 해군사관학교 3년 선배인 무기중개상 김모(61·구속기소) 전 대령을 자신의 사무실에서 만난 사실은 인정했다. 합수단은 황 전 총장이 서류 조작 과정에서 뒷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황 전 총장은 이날 오전 3시쯤 귀가하면서 취재진에게 “성실히 조사에 응했다”고만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中 때리고 달랜 정부… 사드엔 “우리 문제” AIIB는 “가입 검토”

    정부가 논란이 일고 있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에 대해 처음으로 중국을 겨냥해 불만을 나타내면서 동북아를 둘러싼 외교 지형도 복잡해지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사드와 관련해 중국이 공개적으로 수차례 우려를 나타냈지만 이렇다 할 공식 반응을 자제한 채 침묵을 지켰다. 그렇지만 정부는 17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을 통해 “주변국이 사드에 대해 입장을 가질 수 있지만 영향력을 행사하려 해서는 안 된다”며 중국에 불만을 쏟아 냈다. 정부 관계자는 “김 대변인의 발언은 당연히 관계기관과 조율한 것”이라며 “중국의 태도가 지나치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이례적일 만큼 중국을 겨냥해 불만을 나타낸 것은 도입하지도 않은 무기체계에 대한 중국의 지나친 간섭을 묵인할 경우 ‘주권 침해’ 논란 등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의 이런 단호한 메시지는 미국과도 어느 정도 조율된 것으로 보인다.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이경수 차관보 등을 잇달아 면담한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역시 중국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을 뿐 제3국이라는 표현을 동원해 가며 이론으로만 남아 있는 안보 체계에 대해 강한 목소리를 내는 제3국을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비판했기 때문이다. 정부 역시 사드 문제가 점증하는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책과 대응책 관점에서 비롯된 사안인데 중국이 이를 지나치게 확대해석하고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드를 둘러싼 갈등이 한·중 외교 분쟁으로 확대되는 것은 부담스러운 눈치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사드는 한·미 간에 공식적으로 협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고 현재로서는 이론적인 측면이 많다”고 강조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이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의 사드 우려 발언과 관련해 “공식적인 반대 입장이라고 볼 수 있는지는 아마 해석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한 데도 외교적 확전을 피하고자 하는 의도가 깔려 있다. 실제로 정부는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가입하는 문제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말을 흘리면서 중국 달래기에 나서고 있다. 이달 말까지라는 시간적 여유가 있긴 하지만 참여 선언이 시간문제라는 데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전병곤 통일연구원 국제관계연구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미·중 간에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사안이 발생할 텐데 양쪽에서 선택을 강요당하지 말고 한·미·중 3자가 논의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檢 비리사정] 황기철 前해참총장 사전구속영장 검토

    [檢 비리사정] 황기철 前해참총장 사전구속영장 검토

    황기철(58·해사 32기) 전 해군참모총장(대장)이 군복을 벗은 지 22일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통영함 비리와 관련해 수사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17일 황 전 총장을 소환해 밤늦게까지 조사했다. 합수단은 전날 황 전 총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이날 출석하도록 통보했다. 황 전 총장은 2009년 통영함 사업자 선정 당시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준장)으로 재직하면서 부하 직원들이 시험평가서 조작 등의 비위를 저지른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통영함에 탑재할 선체고정음파탐지기(HMS)의 평가 결과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방사청 전 사업팀장 오모(57) 전 대령 등이 올린 허위 서류를 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은 이 기기를 41억원에 구매했으나 실제 가격은 2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황 전 총장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력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총장은 오전 9시 18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통영함 장비 관련 서류가 허위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또 허위 서류 작성을 공모했는지 등을 묻는 기자들에게 “검찰에 가서 설명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합수단은 황 전 총장에게 허위 공문서 작성 및 행사,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12월 통영함·소해함 음파탐지기의 성능 문제와 관련해 황 전 총장이 장비 획득 관련 서류 검토 등을 태만하게 한 책임이 있다며 국방부 장관에게 인사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황 전 총장은 지난달 말 전격 교체되며 전역했다. 한편 합수단 출범의 촉매가 된 통영함·소해함 사건으로만 현재까지 황 전 총장의 사관학교 3년 선배인 김모(62) 예비역 대령을 비롯해 9명이 기소되고 2명이 구속된 상태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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