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무효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참석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설사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진로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민박집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921
  • 클린턴 우세의 뒤안(미 대선열전 현장:13)

    ◎확연히 드러난 보수주의 퇴조/전후세대 미 사회 중심세력으로 성장/반전운동 경력·병역기피 혐의 안따져 조지 부시 대통령은 20일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떠나 사우스 캐롤라이나,노스 캐롤라이나를 북상하며 21일에도 공화당의 차기대통령후보로서의 기차유세를 계속했다. 그러나 그의 유세열차는 오래된 증기기관차 마냥 김이 빠져 있었다.부시의 연설내용도 민주당이 집권하면 어떤사태가 벌어질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스스로 민주당의 빌 클린턴 후보의 당선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인상마저 풍겼다. 반면 클린턴 진영은 그들의 선거본부가 너무 성급하게 승리감에 도취되는 일이 없도록 집안 단속에 신경을 쓰고 있다.선거전문가들 가운데는 이기는 쪽에 서려는 대중심리까지 겹치면 클린턴의 승리는 「압승」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사람이 늘고 있다. 4년전인 88년 선거때 공화당은 41개주에서 승리했으며 민주당의 마이클 듀카키스 후보는 워싱턴 특별구를 포함,10개 지역에서 이겼을 뿐이다.84년에는 공화당의 로널드 레이건 후보가 민주당의 윌터 먼데일 후보의 출신주인 미시간과 워싱턴 특별구를 제외한 49개주를 모두 휩쓸었었다. 50∼60년대에 풍미했던 히피문화,반전운동등 세칭 반문화운동에 대한 반동으로 일기 시작한 미국의 보수바람은 70∼80년대를 통해 요지부동의 대세였다.76년 선거에서 민주당의 지미 카터가 승리를 거둔 일이 있으나 그것은 워터게이트사건이 낳은 기형아였을 뿐이다. 그동안 공화당은 거세고 줄기찬 보수바람을 타고 68년이래 백악관을 확고하게 장악해왔다.지난 8월 휴스턴에서 열렸던 전당대회때 까지만 해도 공화당은 부시의 재선을 낙관하고 있었음에 틀림없다.클린턴은 네번이나 결혼한 여자의 유복자로 「클린턴」이란 이름조차도 양아버지의 이름이다.그의 부인 힐러리여사는 현직 변호사로 맹렬 여권운동가로 알려져 있으며 클린턴은 한때 성추문사건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선거말기에 가서 그의 병역기피사실,반전운동관여사실들을 집중적으로 거론하게 되면 여론은 쉽게 부시쪽이 될 것으로 계산했었다. 공화당이 백약이 무효임을 확인하게 된 것은 아주 최근의 일이라 할 수 있다. 전통적 가치 쯤은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전후세대가 사회의 중심세력으로 성장해 있었고 이런 토양에서 보수의 뿌리도 흔들리고 있었음을 그들은 간과하고 있었던 것이다. 참전세대(부시 대통령은 전투기 조종사로 대일본전에 참가했었다)의 시각에서 보면 병역기피혐의와 반전운동에 참여했던 기록을 가진 인물이 3군총사령관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서는 일이란 상상하기 어려운 것이다.그러나 문화가치의 중심이 이동함으로써 보수세대가 믿었던 요새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 1946년생인 클린턴 후보는 처음부터 전후세대를 타깃으로 선거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의 러닝 메이트인 앨 고어의 선택도 1947년생이란 점에서 철저히 세대교체의 차원에서 이루어 졌다는 후문이다. 새로운 세대에 의한 새로운 변화의 추구가 맞아 떨어진 셈이다. 그러나 클린턴의 한 선거참모는 보수바람이 어느새 이렇게 미약해졌으리라고는 미처 기대하지 못했었다고 회고하고 있다.하나의 도박이 성공한 셈이다. 전후세대인 클린턴­고어의 등장은 백악관의 주인이 바뀌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닐게 틀림없다.미국정치행태의 변화,문화가치의 변화등이 예상되고 있다. 변화의 시기에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사람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숙명인 것이다.
  • 서울택시 전면파업 돌입/어젯밤 노사협상 결렬

    ◎사납제 등 싸고 의견맞서/출퇴근시간 전동차 추가배치/서울시 서울택시가 22일 0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전국택시노련 서울시지부(지부장 강승규)는 21일 서울시 교통국장실에서 조합측 대표들과 최종협상을 벌였으나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단위노조별로 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상오10시부터 박복규 조합부이사장등 사측대표 3명과 서울시 중재회의에 들어간 강윤석서울시 부지부장등 노조측대표 4명은 올해 임금협상안에 대해 「무효」논란을 벌였으나 정액제를 주장하는 사측과 기존의 업적제(사납제)를 주장하는 노조측의 이견이 팽팽히 맞서 협상에 실패했다. 회의에서 노조측은 이미 임금협상을 체결한 1백39개 단위조합에 대해서는 정액제를 인정하지만 나머지 조합에 대해서는 업적제(사납제)로 해야한다고 주장한 반면 사측은 이미 체결된 협상안대로 4만9천원의 정액제를 주장해 결렬됐다. 서울시는 서울시지부 산하 2백73개 단위노조 가운데 40여개 노조택시 3천여대가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는 한편 노조측은 1만여대가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주장했다. 한편 서울시는 협상이 결렬,시내 택시가 줄어들 것을 예상,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하철노선별로 전동차 6편을 출퇴근시간에 맞춰 추가배치하기로 했으나 파업에 참여할 택시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부제해제는 하지 않았다.
  • “LNG선 수주 과정 하자없다”(국감중계:19일)

    ◎“우편검열 정치인 없고 최소범위내 실시”/“재벌기업들 증권사진출 법규위반 없어” ▷교체위◁ 체신부 및 한국통신공사 감사에서 민자·민주·국민 등 3당의원들은 제2이동통신의 사업자 선정시기와 심사기준의 공정성 등 제2이동통신 사업자선정과정의 각종 의혹설의 진상과 우편검열문제 등을 중점 추궁. 답변에 나선 송언종장관은 『제2사업자 선정을 취소한 것은 국민정서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통신산업발전을 위해 사업자선정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소신엔 변함이 없다』고 대답. 제2사업권 취득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니냐는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서도 송장관은 『2천년대 이후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흑자를 볼지 모르나 사업개시 3∼4년간은 기지국 설립투자 등으로 계속 막대한 적자를 볼 것』이라고 반론을 제기. 송장관은 우편검열제도 폐지주장에 대해서도 『장관부임이후 알아본 결과 검열대상은 기백명에 불과하며 정치인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국가안위나 치안유지를위해 최소 범위내에서 우편검열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변. 그러나 민주당의원들은 우편검열을 실시하고 있는 우정연구소 김시용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검열대상자의 명단을 공개해야한다고 주장해 두차례나 정회되는등 진통을 겪기도. ▷노동위◁ 서울지방노동청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감사에서 MBC사태에 대한 중재결정의 공정성여부,서울택시노조 임금교섭위원 매수사건의 진상규명문제등이 중점 거론. 구천서(민자) 김말용의원(민주)등은 『서울택시 임금교섭과정에서 사측이 노조측 교섭위원에게 2억원이 입금된 통장을 건네주고 매수했다는 것이 사실이냐』면서 『노조측교섭위원 일부가 서명치않은 금년 단체교섭안은 무효로 봐야 한다』고 주장. 김정규서울지방노동청장은 이에 대해 『매수사건은 현재 수사중이며,단체교섭협약의 유효여부는 서울시 소관사항』이라며 즉답을 회피. ▷동자위◁ 한국가스공사 감사에서 LNG3호선 건조회사결정을 둘러싼 특혜설등을 집중 추궁. 신기하의원(민주)은 『가스공사가 LNG3호선 수주회사결정을 앞두고 한달여동안 외부기관의 자문을 받아 실시한 능력평가에서 신청3사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한진을 건조사로 지정한 이유가 무엇이냐』면서 가스공사가 지난 7월11일부터 8월14일까지 프랑스의 가스트랜스사등 3개기관의 자문을 받아 실시한 건조능력평가 결과 자료까지 제시. 유인학의원(민주)도 『LNG3,4호선사업추진에는 운행사결정부터 선박건조회사지정까지 특혜로 일관,거액의 정치자금 조성의혹이 있다』면서 『이같은 대형국책사업의 결정권을 해운회사 이익단체인 선주협회와 조선공업협에 넘긴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추궁. ▷보사위◁ 국감 첫날인 이날 의원들은 의료보험운영실태문제,수입식품에 대한 안전대책,생수대책,정신질환자관리,묘지제도개선책등 주로 정책성 질의에 촛점. 이해찬의원(민주)은 『91년2월부터 92년3월까지 지역의료보험가입자중 51만7천2백여명이 이중가입자로 밝혀졌으며 이로 인해 운영지원에 사용되는 보사부 예산 1백37억여원이 이중지원된 것이 아니냐』고 질의.양문희의원(민주)도 『매년 여의도면적만큼 늘어나는 묘지문제와 7백여만기에 달하는 무연고묘지대책이 무엇이냐』고 추궁. 김병오의원(민주)은 『영안실을 몇개씩 임대,폭리를 취하고 있는 장의재벌이 있다』고 주장하고 『예를들어 C장의사 H모씨는 S병원등 4백병상 이상의 4개 종합병원 영안실을 임대,장의용품에 바가지를 씌우며 10억원이상의 매출액을 확보하고 있다』며 영안실의 폭리에 대한 대책을 추궁. 안필준장관은 이에대해 『의료보험부담문제는 수혜자는 부담이 많다고 하고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측은 진료수가가 너무 낮다고 불평하는등 문제가 없지 않다』면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이를 조화시켜나가는 노력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답변. ▷농림수산위◁ 산림청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골프장건설 등에 따른 불법산림훼손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특히 날로 훼손되어가는 산림을 효율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산림행정의 단일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촉구. 정창현의원(민자)은 『효율적인 산림행정수행을 위해서는 정부조직법을 개정해서라도 내무부·건설부·문화부 등으로 분산돼 있는 각종 산림업무를 주 관청인 산림청으로 이관시키고 농림수산부 외청인 산림청을 산림부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주장. 이희천·이규택의원(민주)등은 『91년말 현재 국내 30대재벌그룹의 산림소유면적은 1만6천4백◎로 전체 사유림면적 4백59만6천◎의 0·4%에 달한다』며 이들 재벌들이 현행의 산림교환제도를 교묘히 악용,부동산투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 ▷행정위◁ 정무1장관실 감사에서 의원들은 중립내각출범이후 정부와 정당간의 새로운 관계정립을 위한 역할과 기능을 어떻게 고쳐나갈 것인지를 집중 질의. 신순범의원(민주)은 『국무총리 훈령가운데 「당정협조에 관한 처리지침」은 민자당과의 협조관계만을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아직도 이 훈령을 고치거나 폐지하지 않고 있는 이유를 밝히라』고 요구. 곽정출의원(민자)은 『이번 대선이 바람직한 정책대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떤 역할을 해야할 것인가』라고 묻고 『중립내각의 정무장관으로서 공명선거를 위한 소신과 견해를 밝히라』고 주문. 김동익장관은 이에대해『중립내각의 출범정신에 따라 정부는 각 정당과 등거리관계를 유지하면서 균형있는 정책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설명. 김장관은 이어 『통일·안보·외교와 관련된 국정현안은 대통령과 총리가 정당대표들과 협의하고 정무장관은 정부와 국회상임위원회 또는 각 당의 정책기구와의 사전협조문제를 맡게 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정당과의 관계를 다단계협의방식으로 정착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답변. ▷교청위◁ 체육청소년부 감사에서 의원들은 최근 「경마부정」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마사회 부정사건과 서울평화상의 존폐여부 등을 집중 거론. 장영달의원(민주)은 『마사회의 이익금중 31억5천만원이 청소년 육성기금으로 변칙 전입되었다』며 이의 시정을 촉구. 김원웅의원(민주)도 『서울평화상이 올해부터 시상자 선정의 범위를 「스포츠에 기여한 사람」에서 「세계평화에 이바지한 사람」으로 확대했는데도 체육진흥기금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위법이 아니냐』면서 『수상자 선정이 어려운 서울평화상을 폐지시키라』고 주장. 나웅배의원(민자)은 『사행심을 부추길 수 있는 마사회의 경륜·경정사업에 일본 폭력조직의 자금유입설이 나돌고 있다』며 진상을 밝힐 것을 추궁. 이진삼체육청소년부 장관은 이에대해 『앞으로 시행될 경륜·경정사업을 건전한 시민놀이마당으로 만들기 위해 제도개선을 연구하고 있으며 서울평화상도 개선방안을 연구,권위있는 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답변. ▷법사위◁ 법무부 감사에서 의원들은 관권개입부정사건,정보사부지사건 등 의혹사건과 수사단계에서의 인권보장방안,불법체류 외국인들에 대한 대책 등을 집중 질문. 의원들은 특히 「남한 조선로동당」간첩사건과 관련,2급 군사기밀의 유출경위와 정치권인사의 개입여부 등을 놓고 공방전을 벌였다. 박희태의원(민자)은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김대중민주당대표의 비서인 이근희씨가 어떻게 2급 군사기밀인 92년 국방예산안을 입수하게 됐는지 유출경위를 밝히라』고 질의. 이정우법무장관은 이에대해 『조선로동당 간첩단 사건은 관련자들이 범행내용을 대부분 자백하고있어 일부에서 제기하고있는 조작설은 전혀 근거없는 것이며 사건 전모는 재판과정에서 밝혀질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김대중민주당대표의 비서가 북한 공작원에게 넘겨준 92년도 국방예산안과 국방일보에 게재된 92년도 국방예산안 개요의 차이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서면으로 제출하겠다』고 답변. ▷재무위◁ 이날 잇따라 열린 보험감독원과 증권감독원 감사가운데 보험감독원 감사는 민주당측이 정보사부지 사기사건과 관련,증인으로 채택된 하영기전제일생명사장이 출석지 않은 것을 이유로 감사를 거부해 민자당의원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파행적으로 운영. 민주당은 이날 하전사장의 국감장 불출석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민자당은 정보사땅 의혹 사건을 규명하려는 국민적 요구를 피하지 말고 하사장의 동행명령요청에 동참하라』고 촉구. 증권감독원 감사는 그러나 정상적으로 실시돼 신정제지 부도파문및 삼성그룹등의 증권업진출등 증권행정의 문제점과 각종 의혹에 대해 집중추궁. 박종석 증권감독원장은 『삼성,선경그룹의 증권사 인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규에 어긋나지 않기 때문에 증권관리위원회가 삼성 및 선경그룹의 증권업진출을 동의했다』면서 『신정제지의 기업주와 담당공인회계사가 짜고 회계장부를 조작했기 때문에 증권감독원은 분식회계를 밝혀내지 못했다』고 답변.
  • 헬스클럽 등 입회비 미반환 횡포 여전(단신패트롤)

    ◎중도탈퇴때 환불원칙 무시 ◇고액의 회비를 받는 헬스클럽등 종합체육시설 업체들이 중도탈퇴하는 회원에게 입·연회비를 환불하지 않거나 기존 회원으로부터 회원권을 양도받는 경우 높은 명의개서료를 챙기고있어 이용자들의 불만을 사고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박필수)이 회원제 종합체육시설업체 25개소와 레저업체 5개소를 대상으로 해약조건등에 관한 약관내용과 거래실태를 조사한 결과 롯데월드스포츠등 무려 24개 업체가 입회비를 돌려주지 않는다는 위법적 약관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입회비와 연회비 모두를 일방적으로 반환하지 않고있는 업체도 12개업체나 됐다. 이 「입·연회비 불반환」조항은 경제기획원 약관심사위원회가 이미 지난해5월 무효심결을 내린 9개조항중의 하나임에도 이처럼 시정되지 않고 있는데 이들 업체의 입회비는 최저 50만원,최고 1천만원이며 연회비는 20만∼1백만원이다.따라서 1천만원의 입회비를 떼이는 피해사례도 있다.
  • 김영삼의원 사퇴 의결/조용직씨에 자동승계

    국회는 15일 본회의에서 민자당의 김영삼총재가 제출한 전국구의원직사직의 건을 표결에 부쳐 재석 2백18명 가운데 찬성 1백99,반대 16,무효 2,기권 1표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민자당 전국구 예비후보인 조용직부대변인이 의원직을 자동승계 했다. ◇조의원 약력(황해도 연백·52세)=▲서울대 사회학과졸 ▲공화당 사무처 공채1기 ▲12대 의원 ▲신민주공화당대변인
  • “노재봉총리 임명무효” 안동일변호사 소취하

    안동일변호사는 9일,노태우대통령이 90년 12월 당시 노재봉국무총리서리및 국무위원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헌법에 명시된 절차를 무시했기 때문에 무효라며 헌법재판소에 냈던 헌법소원을 취하했다.
  • 오늘 중립내각 출범/선거관련 4개부처장관 등 경질

    ◎내무­법무­공보처­정무1대상/안기부장 최호중씨 유력/현 총리 국회서 임명동의 노태우대통령은 9일 상오 안기부장과 내무·법무·공보·정무1장관등 선거관련 4개부처 각료를 대상으로 개각을 단행,중립선거관리내각을 출범시킨다. 노대통령은 이와함께 「중립내각 출범에 즈음한 대국민담화문」을 이날 하오 발표,공명선거관리의지를 천명할 방침이다. 신임 안기부장에는 최호중전부총리겸통일원장관,내무장관에는 백광현전법무연수원장,법무장관에는 이정우 전대법원판사,공보처장관에는 신동호 스포츠조선사장이 유력시된다. 또 정무1장관은 후임자를 임명하지 않고 공석으로 남겨둘 것으로 알려졌다. 안기부장에는 당초 안기부 1·2차장을 지낸 안응모 전내무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됐으나 일부 야권의 반대와 중립내각의 선명성을 고려해 최전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을 기용하기로 8일밤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거실무를 맡게될 내무장관은 전·현직각료를 배제시킨다는 원칙아래 재야법조계출신 인사를 발탁,임명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때 정무제1장관으로는 유혁인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이,공보처장관에는 김동익중앙일보고문이 유력하게 검토됐었다. 한편 국회는 이날 하오 현총리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했다.이날 전체의원 2백99명중 2백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투표결과 현총리는 찬성 2백66표,반대 9표,기권 1표,무효 1표로 압도적인 국회동의를 얻었다.
  • 외언내언

    1990년 네덜란드는 암스테르담 반 고흐박물관에 3월30일부터 1백22일간 반 고흐 1백주기 회고전을 마련했었다.이때 입장권예매를 외국팀들에 마꼈었다.이 표팔기를 주관했던 미국팀은 뉴욕과 파리에서 무려 1백50만장을 팔았다.전시기간이 4개월뿐인데 표는 1백50만장을 팔았으니까 좀 어이없는 조건까지 붙이게 됐다.표마다 2시간씩 시간을 제한했고 날짜나 시간이 지나면 무효이며 환불도 해주지 않는다는 단서를 달았다.전시회가 마치 영화관처럼 바뀐 것이다.◆그러나 사람들은 이 표를 샀다.그 후일담은 더 신기했다.전시기간중 현장에서는 단 한장의 프리미엄이 붙은 입장권마저도 구할수 없었다.이 프로그램을 보는 관점도 전과는 달랐다.기념비적인 전시회를 꾸려냈다고는 말하지 않았다.이제는 문화상품도 산업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네덜란드는 반 고흐작품 3백85점을 한군데에 모음으로써 최소한 1백50만명의 관광산업수요자를 창출했던 것이다.◆그래서 또 오늘의 관광산업은 문화의 소재로 관광적 이벤트 프로그램을조직하는 일에 새롭게 매달리고 있다.모차르트 2백주기 행사들은 마치 열병처럼 세계관광계를 앓게 했고 이렇게 되니까 비발디 사후 2백50주년,부조니 사후 75주년같은 제목들까지 만들어졌다.이런 흐름에 비추어 본다면 서울정도 6백주년이벤트는 실제로 세계적 관광상품에 중요한 자리를 가질수 있다.이를 계기로 정부도 9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설정해 놓고 있다.◆그러나 그 접근방법은 아직 흐름에 좇아가고 있지는 않은것 같다.알려진바 94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항공료·호텔·쇼핑등을 할인해주는 특별인센티브카드제를 운영할 모양이다.세계 어디에나 있는 숙박과 교통료의 할인으로 관광객이 증가될 것이라고 보는 것은 이제는 좀 지나간 관점이다.오히려 돈을 더 받아도 프로그램의 질과 이미지가 더 잘 벌수 있게 해 준다는 점을 깊이 깨달을 때가 된 것이다.그러고보면 94년 우리의 프로그램준비는 지금도 너무 빈약하고 느리게 조직돼가고 있다.
  • 6대도시 택시노련 「15일부터 파업」 결의

    ◎서울택시 임금협상 무효화 등 요구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광남·53)은 3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 연맹사무실에서 서울·부산·광주 등 6대도시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6대도시 공동임금교섭대책회의」를 열고 서울택시 교섭위원매수사건 관련자 구속수사등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오는 15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연맹은 이날 대책회의에서 ▲모범택시의 완전월급제실시 및 택시제도개선 ▲올 서울택시 임금협상 무효화와 매수사건관련자 전원구속수사▲6대도시 공동임금교섭기준안마련 등 3개항을 정부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촉구했다.
  • 80년 해직 국회직원 임금청구소송 승소

    서울민사지법 합의42부(재판장 조중한부장판사)는 2일 80년 국가보위 입법회의법 부칙조항에 따라 면직됐던 장창종씨(65)등 전국회사무처 직원및 가족 15명이 『당시의 면직이 무효인 만큼 지금까지 밀린 임금을 달라』며 국가등을 상대로 낸 임금등 청구소송에서 『국가는 장씨등에게 모두 7억여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 “임대분양 계약 연장/일반적 거절 불가”

    일정임대기간이 지난뒤 임차인에게 분양되는 임대주택은 임대인측이 자의적으로 계약연장을 거절할수 없게 됐다.경제기획원 약관심사위원회는 2일 오봉규씨(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동현아파트)가 동현건설(대표 정한균)을 상대로 낸 임대주택 약관심의에서 『임대인이 계약갱신거절의 통고를 하거나 임차인이 임대조건제시를 받은 날로부터 7일이내에 수락여부의 통지가 없을 경우 계약이 자동종료된다는 약관은 무효』라고 결정,통보했다. 위원회는 또 임차인이 시설유지를 위해 특별히 금지한 행위를 한경우 최고절차 없이 계약을 해제할수 있게한 조항에 대해서도 무효결정을 내렸다.
  • 전교조교사 10명/면직판결은 무효/“징계절차 위배”

    【광주=박성수기자】 광주지법 제5민사부(재판장 구충서부장판사)는 30일 전교조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 89년 학교로부터 면직당한 박재성씨(37)등 광주대동고 교사 10명이 학교법인 우성학원(이사장 박헌동)을 상대로 낸 면직처분 무효확인소송에서 『정당한 징계절차를 거치지 않은 면직처분은 무효』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 정신대/“일 「완전배상」 책임져야”

    ◎한·일 변호사모임 토론서 한목소리 촉구/한/「노예제도」 묵인한 한­일 협정은 무효/일/일 헌법 공무원 불법행위 배상 명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대표간사 홍성우변호사)은 지난 26·27일 이틀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한국 변호사 45명과 일본의 「민주법률협회」소속 변호사 15명등 모두 60명의 변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일 인권현안에 대한 공동토론회」를 개최,정신대문제,공해병문제 등의 주제를 놓고 집중 토론을 벌였다. 다음은 정신대및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양국 변호사의 주제발표 내용이다. ◇정신대 문제의 본질과 일본의 책임(박승옥변호사)=일본은 19 41년 태평양전쟁을 일으키면서 노동력부족 현상이 나타나자 그해 11월 「국민노동보국 협력령」을 내려 한국인 72만명을 징용한데 이어 14세∼25세의 여성 1만명을 강제로 공출,종군위안부로 끌어갔다.이같은 일본의 만행은 인류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국가적 매춘행위일 뿐만아니라 반인류적,반인간적 파괴행위이므로 일본은 마땅히 한국민중에 대해 정신적,물질적 양면에서 배상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일본은 배상책임의 근거를 52년 평화조약등 국제법 등에서 찾으려는 피해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책임소멸 시효를 20년으로 규정한 일본민법과 63년 한·일협정 조항등을 들어 책임을 면하려 하고 있다. 이같은 일본의 주장은 첫째,한일협정 당시 종군위안부와 정신대 문제는 일본의 방해행위로 협상대상에서 제외됐으며 둘째,이 협정이 종군위안부등에 관한 배상청구권까지를 그 적용대상으로 삼은 것이라 하더라도 종군위안부와 정신대가 강제노동과 강제매춘 등으로 국가적 노예제도에 해당하기 때문에 협정 가운데 이 부분은 노예제도를 금하고 있는 국제법을 위반한 것인 만큼 무효이다. ◇종군위안부와 일본의 책임(임화남변호사 일본)=일본은 우선 종군위안부를 위시한 일제의 희생자들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완전한 전후보상을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피해자들이 일본의 법원에 전후보상을 청구하는 데는 곤란한 문제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일본헌법 전문에 나타난 식민지 지배와 전쟁의 부인·반성은 국가가 과거에 행한 구체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그 회복과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근거가 될 뿐만 아니라 이는 공무원의 불법행위(헌법 제17조)에 의한 보상책임의 기준및 국가배상법 부칙의 기준이 되고 있다.
  • 교통부청사 앞에서 내일 차량시위 계획/택시노조

    전국택시노조연맹 서울시지부(지부장 강승규)는 28일 하오 산하 2백68개 단위노조별로 조합원총회를 열고 조합원의 「택시승무자격증」을 회수해 서울시에 반납할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또 「날조된 정액제 임금협약 무효화」및 「이광렬사업조합 이사장등 매수사건 관련자 구속」등을 촉구키위해 5만여 전조합원이 2만3천여대의 차량을 동원해 오는 30일 서울 서부역 교통부청사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 롯데월드부지 「가처분신청」 기각/서울민사지법

    ◎“비업무용과 무관”… 오늘 3차공매 서울민사지법합의50부(재판장 정지형부장판사)는 28일 롯데그룹이 잠실 제2롯데월드부지 3차공개매각입찰과 관련,성업공사와 상업은행을 상대로 낸 공매절차중지가처분신청을 『이유없다』며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롯데측이 문제의 부지는 비업무용 부동산이 아니며 매각위임계약도 강박에 의한 것이어서 무효라고 주장하나 계약자체는 비업무용부동산여부와 관련이 없으며 불가항력에 의해 이루어진 계약이라고 믿을만한 증거도 없다』며 기각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또 『2차공매까지 낙찰자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부지를 분할매각하기로 했다는 주장도 단지 협조사항일뿐 상업은행측이 계약내용자체를 위반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롯데측은 2만6천6백여평에 이르는 잠실제2롯데월드에 대한 1·2차 공매가 유찰된뒤 성업공사와 상업은행이 29일 3차공매를 실시하려하자 지난 18일 공매절차중지가처분신청을 냈었다. 법원의 기각결정에 따라 성업공사는 이 부지에 대한 3차공매를 예정대로 29일 실시키로 했다. ◎롯데월드 어떻게 되나/5차까지 유찰땐 토개공서 수용/롯데측,정식소송 제기할지 관심 서울민사지법이 28일 롯데의 롯데월드 부지에 대한 공매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함으로써 이땅은 예정대로 다시 공매에 붙여지게됐다. 법원의 이번 기각 결정은 「3차공매 이후 필지분할을 통해야 한다」는 롯데측의 매각협조 요청을 계약조항으로 볼수 없으며 이땅에 대한 비업무용 여부에 상관없이 상업은행과 성업공사측의 매각절차가 정당함을 인정한 것이다. 나아가 이번결정은 정부가 재벌의 비업무용 땅을 강제매각토록한 5·8 조치에 법적하자가 없음을 뜻하는 것이다. 기각결정에 대해 은행감독원과 상업은행측은 『당연한 결과』라며 환영하는가 하면 롯데그룹측은 『막대한 재산손실을 입게돼 유감』이라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롯데측은 29일 3차공매를 앞두고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됨으로써 앞으로 감정가격이 1조원에 달하는 2만6천6백여평의 제2롯데월드땅을 계속 성업공사의 공매처분에 맡겨둘수밖에 없게됐다. 지난90년 5·8조치로 국세청과은행감독원의 비업무용부동산으로 판정받은 이땅은 지난해 11월28일 롯데측이 상업은행과 협의,1∼5차까지의 공매가격과 조건을 정해 성업공사에 매각을 의뢰했었다. 당시 감정가는 9천9백70억원으로 지난해 12월23일 1차공매시 유찰돼 올1월22일 2차공매때는 값이 10% 떨어진 8천9백73억원이었고 2차공매에서도 유찰됨에따라 29일의 3차공매에는 이보다 10% 더떨어진 8천76억원에 내놓게 됐다. 그러나 이땅은 덩치가 워낙 큰데다 재력이있는 50대재벌은 이를 살수 없게 묶여 있어 분할을 하지않는한 3차 공매에서도 팔릴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때문에 현재로서는 4차공매때 6천8백64억원,5차공매때는 감정가의 절반인 4천9백85억원에도 팔리지 않을 전망이어서 이경우 토개공이 연7%의 토지채권으로 수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롯데측은 그동안 법인세·양도세·토지초과이득세등의 세금과 이자손실등으로 7백69억∼2천5백68억원의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롯데측은 가처분 신청의 기각으로 당초 이땅에 대한 비업무용부동산 판정이 잘못됐다는 본안소송을 내려던 계획에 차질을 빚게됐으며 그룹에 대한 여신규제 가능성등 각종 위험부담을 무릅쓰고 과연 본안소송을 낼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20억원대 도박 골프/검찰 황씨 조사 착수

    서울지검 특수1부 박광우검사는 24일 인천 희망백화점대표 황인철씨(53)에 대해 상습도박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황씨가 지난23일 서울민사지법에 『민모(73·서울 서초구 서초동)·김모씨(71)등과 내기골프와 고스톱을 치다 20억원을 잃어 10억원짜리 당좌수표를 발행해 줬는데 이는 불법행위에 의한 채무로 무효』라는 소송을 낸데 따라 민사소송과는 별도로 수사에 착수했다.
  • 「에이즈감수 각서」 무효화

    보사부는 23일 「에이즈 수혈감염감수각서」파문과 관련,수혈감염위험성을 구두로 통보하되 수혈동의서나 각서 등의 형태로 서명을 받는일이 없도록하라고 각 병·원의원에 긴급지시했다. 이같은 조치는 수혈때 받도록한 동의 또는 서명이 수혈로 인해 에이즈감염이 될수 있다는 사실을 환자에게 사전에 설명,수혈량을 줄이고 자가수혈 등을 권장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환자에게 책임을 전가시키거나 민·형사상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 “김일성정권 통제력 급속 약화”/일지,북한의 잇단 폭동 분석

    ◎화폐교환 제한… 주민불만 분출/경제정책 실패… 체제붕괴 조짐 북한의 화폐개혁을 둘러싸고 지방도시에서 주민폭동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해진다.일본에서 가장 권위있는 주간 경제잡지 닛케이(일경)비즈니스는 9월21일자 최근호에서 북한주민들의 이같은 폭동은 김일성정권의 붕괴조짐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다음은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발행하는 닛케이 비즈니스지의 북한 폭동관련 기사의 요약이다. 북한은 지난 7월15일 화폐개혁을 단행했다.북한은 구지폐의 무효및 신지폐와의 등가교환을 선언하고 교환한도액을 1가구에 5백원(3백99원이라는 설도 있음)으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5백원은 북한노동자의 평균 5개월분 임금이다. 북한당국은 5백원이외의 돈은 중앙은행에 입금시키도록 한뒤 자유로운 인출을 제한했다.당국의 이같은 제한은 주민들의 분노를 폭발시켜 지방도시에서 폭동으로 비화되었다고 북한을 방문한 서방외교관들이 전했다.북한당국은 이같은 주민들의 항의를 심각히 받아들여 연내에 지폐교환을 3차례 추가하겠다고 양보했다.독재체제인 북한에서 정부가 이같은 양보를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이는 국민에 대한 정권의 장악력이 저하되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정권붕괴의 조짐을 시사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이들은 주민들의 폭동이 북한의 인플레와 물자부족상태가 위기적 상황을 맞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북한은 지난 89년 세계청년학생제전에 50억달러의 외화를 사용한 이후 경제가 크게 악화되었다.더욱이 지난 4월 김일성의 80회생일에 10억달러를 사용,국민들의 기초생활물자부족현상을 악화시켰다. 물자부족이 심각해지자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로부터의 식량유입이 증가했다.그러나 중국으로부터 들어온 식량은 공정가격보다 몇배나 높은 값으로 암시장에서 거래되었다.그 이익은 조선족상인과 북한에 사는 일부 화교에게로 흘러들어갔다.북한의 화폐개혁은 인플레 방지와 함께 이같은 암거래를 일소하기 위한 마지막 강경수단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인플레의 원인은 단순히 물자부족에만 아니라 정부 정책의 잘못에도 있다.북한정부는 지난 2월 김정일의 50세 생일을 맞아 노동자의 임금을 43% 인상했다.그밖에 사회보장연금을 51%,정부의 쌀구매가격을 26%,옥수수 구매가격을 45%씩 인상했다.정부의 이같은 인상은 인플레에 의한 노동자의 실질소득의 감소를 보충하기 위한 조치였다.그러나 역으로 인플레를 오히려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되고 있다.북한경제는 이미 경제정책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북한의 물자부족은 화폐개혁이후 중국으로부터의 물자유입이 중단되어 더욱 악화되고 있다. 북한은 경제혼란뿐만 아니라 김일성과 김정일과의 「권력투쟁」의 관측도 있어 정치상황도 불안하다는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김일성파의 한 간부는 지난 7월 북한을 방문한 일본 사회당의원단의 정권이양에 관한 질문에 대해 『김정일도 여러 간부중의 한명』이라고 말했다. 주한미군에 대해서도 김일성파와 김정일파는 완전히 상반되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김정일파로 분류되는 김용순로동당국제부장은 지난 6월 국제심포지엄에서 『주한미군철수는 남북통일의 조건이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나 김일성파의 윤기행로동당서기는 주한미군의 철수를 주장한다.양파의 불협화음은 핵사찰,대미·일관계에서도 확대될 우려가 있다. 북한의 더욱 심각한 문제는 군부내의 불만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당간부의 교체가 없어 군고위장성의 인사가 적체되고 있는데다 러시아로부터의 연료수입이 중단되어 훈련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이같은 상황에서 남북한 상호핵사찰을 받아들인다면 군부내에 불안을 가지고 있는 무리에 의한 쿠데타가 일어날 우려도 없지 않다.북한에 대한 정확한 정보수집은 어렵지만 전문가들은 북한의 정세가 매우 긴박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 20억 노름빚 근저당/등기말소 소송청구(조약돌)

    ○…인천에 있는 희망백화점을 경영하는 황인철씨(서울 강남구 역삼동)는 23일 『골프및 고스톱 등으로 노름을 하다 잃은 돈은 갚지 않아도 되는만큼 빚을 갚기위해 설정한 10억 상당의 토지에 대한 근저당 설정및 10억짜리 당좌수표 발행은 무효』라며 민모씨(73·서울 서초구 서초동)를 상대로 근저당설정 등기말소등 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제기했다. 황씨는 소장에서 『골프를 치다 우연히 알게된 민씨및 김모씨(71)와 함께 지난해 8월 경주의 한 골프장에서 1점당 1천만원짜리 내기 골프를 친 뒤 인근 K호텔에서 검은색 바둑알 1개에 1백만원,흰색 바둑알 1개에 1천만원씩으로 정해 고스톱 도박판을 벌여 모두 10억원을 잃었으나 이들이 노름 빚을 갚을 것을 요구해 할 수 없이 인천에 있는 땅을 근저당 설정해 주었다』고 말했다.
  • 부동산거래때 위약금/10% 넘는 약관은 무효

    부동산거래에서 시가의 10%가 넘는 위약금을 물리도록한 약관은 무효라는 결정이 나왔다. 경제기획원 약관심사위원회는 21일 홍종율씨(경기도 군포시 산본동)등 2명이 대한주택공사를 상대로 낸 약관심사청구에서 『계약일로부터 6개월이 지났다는 이유로 통상거래관행상의 위약금인 10%를 넘어 20%의 위약금을 물리도록 한 대한주택공사의 단독주택용지분양계약서의 약관은 무효』라고 결정,대한주택공사에 시정토록 권고했다. 심사위원회는 또 용지매수인의 위약으로 계약이 해제되었을 경우 매수인이 해당용지에 투자한 금액에 대해 보상을 청구할 수 없도록 한 조항과 분양목적물의 인도일 지정없이 잔금을 매도인이 지정한 날짜에 내도록한 조항,분양대금완납후 매도인측 사정으로 대상용지를 인도하지 않더라도 손해배상을 청구할수 없도록 한 조항등에 대해 각각 무효판정을 내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