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무효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득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수당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매입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렉스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921
  • ‘윤철상 한파’에 정국 살얼음

    정치권이 ‘선거비용 실사개입 의혹’으로 ‘시계(視界)제로’의 혼미상태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한치 양보도 없는 여야의 공세와맞공세 속에 정국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민주당.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했다.한나라당의 전날 의총과 중앙선관위 항의 과정을 문제삼았다.한나라당이 민주당 의원총회에서의 ‘말 실수’를 정치 쟁점화하는 만큼 한나라당의 태도를 문제삼아 탈출구를 찾자는 복안이다. 박병석(朴炳錫)대변인은 29일 서영훈(徐英勳)대표 주재로 열린 당 6역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한나라당이 의총에서 민주당을 해산해야한다는 주장과 중앙선관위를 방문해 행한 폭언 등 국기문란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사과와 발언 취소를 요구했다.이어 “한나라당 의총에서 안택수(安澤秀)의원은 ‘민주당 해산과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정권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고, 이재오(李在五)의원은 ‘민주당 해체’를 주장했다”고 소개한 뒤 “이는 정치도의를 넘어 민주주의 기본 원칙을 의원 스스로 짓밟는 것”이라고주장했다. 장전형(張全亨)부대변인도 “지난 대선 당시 국가기관을 총동원,국민의 세금을 도둑질해 자신의 선거자금으로 사용한 이 총재부터 자성하고 국민앞에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특히 박광순(朴光淳)부대변인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중앙선관위 항의방문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이 ‘깡패 출신’ 운운하며 행한 폭언과 폭력행위는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의 품위와 자격문제를 넘어서 국기문란 행위이자 폭력조직에서나 행할 짓”이라며 “이 총재는 대법관과 선관위원장을 지낸 분으로 이에 사과하고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민주당은 또 현재 선거관리위원 9명 가운데 대법원장 추천 3명을 제외한 6명 중 5명이 한나라당 추천 인물이라며 ‘외압설’을 일축했다. ■한나라당. 16대 국회 들어 첫 장외 집회에 나섰다.지난해 11월 9일15대 국회 당시 수원집회 이후 10개월 만이다.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주요당직자회의에서 당초 여의도 당사 대강당으로 예정된 ‘김대중정권 부정선거 축소·은폐 규탄대회’ 장소를 당사 앞마당으로 전격변경했다.30일에는 의원연찬회 일정을 취소하고 이회창 총재를 비롯한 당 소속 의원 전원이 의원총회 직후 국회 의사당에서 청와대 주변으로 이동하며 침묵 가두시위를 벌인다.한나라당이 장외로 나선 것은 대국민홍보 효과를 강화하고 대여 압박수위를 높이려는 의도로 보인다. 김기배(金杞培)사무총장도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결국은김 대통령이 나서 이번 사건을 수습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강경대응방침을 거듭 밝혔다. 이날 규탄대회에서 참석자들은 김 대통령의 사과와 진상규명은 물론민주당 지도부의 의원직 사퇴와 사법처리를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현 정권은 선거부정이 백일하에 드러났음에도 진실을 호도하기 위해 또다른 거짓말을 일삼고 있다”면서 “계속역사와 국민을 속이려 하면 한국판 ‘워터게이트 사건’이 일어나고비참한 말로를 맞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국기를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사수하기 위해강력 투쟁하겠다”고 결의했다. 이부영(李富榮)·하순봉(河舜鳳)부총재와 장경우(張慶宇)·이신범(李信範) 전 의원 등은 규탄사에서 4·13 총선 이후 선거무효 소송이 제기된 10여곳의 수사에 검찰이 즉각착수할 것 등을 촉구했다. 강동형 박찬구기자 yunbin@. * ‘불똥' 정기국회로 튈듯. 100일간의 회기(폐회 12월19일)로 다음 달 1일 시작되는 제215회 정기국회가 초반부터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여야가 ‘국회법 변칙처리논란’에 이어 ‘선거비 실사 개입 논란’으로 의사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홍사덕(洪思德) 국회의장 직무대리는 29일 오전 정기국회소집을 공고했다. 지난달 31일 여당 단독으로 소집된 제214회 임시국회는 이날 자동 폐회됐다. 국회법 개정에 따라 정기국회 개회식이 9월10일에서 1일로 열흘 앞당겨졌지만 개회식조차 못 열 가능성이 크다. 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총무는 이날 “당초 정기국회 개회식에는참석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선거비 실사 개입사건’에 대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개회식 참석문제를 재고할수밖에 없다”고 으름장을 놓았다.이와 함께 국회법 변칙처리에대한 사과와 원천무효, 재발방지 약속을 이번 선거비 실사 개입사건과 연계시킬 뜻을 내비쳤다.그동안 남북관계 진전으로 여권에 뺏긴정국 주도권을 찾아오겠다는 속내다. 민주당은 국민의 정부 후반기를 뒷받침할 반부패방지법·인권법·국가보안법·금융지주회사법 등을 정기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야 하나뾰족한 대책이 없어 속앓이를 하고 있다.야당을 우선 국회로 끌어들이는 데 협상력을 발휘하겠다는 입장이나 한나라당의 태도가 갈수록강경해져 ‘접점’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따라서 정기국회는 여야가 이미 합의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에 대한 인사청문회(5∼6일)와 임명동의안(8일) 처리를 제외하고는 추석연휴를 지나 중순쯤 정상가동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아웅산 수지 ‘자동차 연금’ 미얀마 또 국제비난 봇물

    동남아 민주화의 사각지대인 미얀마가 또다시 국제사회의 집중 비난을 받고 있다.야당 지도자 아웅산 수지 여사(55)가 자신이 이끄는 민족민주동맹(NLD)청년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양곤 교외인 달라지역으로가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고 27일 4일째 자신의 자동차안에서 음식 공급도 받지 못한 채 경찰과 대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대치 1998년 여름 야당 행사장인 양곤 외곽으로 진출하려다경찰의 제지를 받고 자동차 대치 투쟁을 벌인지 2년만의 일. 미얀마독립 영웅 아웅산 장군의 딸로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 된 수지여사는 당시 6일,13일 동안 자동차 속 단식 투쟁을 벌여 국제사회 관심을 모았었다.NLD측은 27일 수지여사 일행이 지난 4일 동안 음식과음료수를 제공받지 못했다며 정부를 비난하고 국민들의 지원을 촉구했다. ■국제사회 비난 미 국무부는 “이동의 자유는 국제적으로 인정되고있는 자유인 만큼 미얀마 정부가 이를 불허하고 있는 것은 미얀마에서 긴장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라고 경고했다. EU와 영국 프랑스도 미얀마의 집권 국가평화발전위원회(SPDC)가 즉각 봉쇄를 해제하고 NLD와 대화할 것을 촉구하면서 음식과 음료수가떨어지고 있는데 우려를 표시했다.국제사면위원회도 이번 사건이 미얀마 정부당국의 수지여사에 대한 “전반적인 박해 행위의 일부분”이라고 비난했다. ■미얀마 정부 수지여사에 대한 안전차원에서 제지한 것뿐이라는 입장이다.정부는 그녀가 안전한 양곤 지역에서 정치활동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면서 당국과 주민들이 음식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경찰과정부 의료팀이 가까운 거리에서 24시간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미얀마 정부는 95년 수지 여사에 대한 가택연금을 해제한 뒤에도 수지여사의 이동을 실질적으로 차단해왔다. ■전망 98년 상황처럼 지리한 대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미얀마군사정부는 1990년 총선에서 아웅산 수지의 NLD가 80%의 지지율로 압승하자 선거무효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야당탄압에 나섰다.군정은 이후 10년 동안 야당세력을 조직적으로 탄압하며 수지여사를 눈엣가시로 여기왔다. 지난 10년간 실시된 외국의 제재조치로 경제가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진 미얀마 정부로선 국제사회 압력을 계속 무시할 수 없는 입장.그렇다고 수지여사의 야당 집회 참석을 허용키도 어려운 상황.따라서가까운 시일안에 수지여사문제를 포함,미얀마의 인권및 민주화가 극적으로 개선될 희망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사설] 정기국회도 공전할 것인가

    남북문제가 급류를 타고 있는데도 국회는 한달 가까이 개점휴업 상태에 있다.민주당은 모레 열리는 최고위원 경선에 온통 정신이 쏠려있고,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그동안 ‘민생 투어’라는 이름으로 공사장이나 농촌을 찾아가 일손돕기에 열중했다.어차피 이번 제214회 임시국회가 속개되기 어렵다면 9월1일부터 자동 소집되는 정기국회만은 제대로 운영해야 한다.그것이 국민에 대한 16대 국회의 최소한의 예의다. 정기국회를 앞두고 국회정상화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여야는 또다시국회법안 변칙처리에 대한 책임 공방을 벌였다.정기국회마저 공전하는 게 아닌지 불안해 하던 국민들은 여야가 국회가 추천하는 헌법재판관 2명의 선정과 인사청문회 진행 및 동의안 처리 일정에 합의하는것을 보고 정기국회만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는 기대를 걸었었다.여야가 자신들의 권한행사에 관련된 사안에만 합의한 것에 모욕감을 느끼면서도,국민들은 일단 이 합의를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했다.국회정상화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한나라당이 신임 헌법재판소장과재판관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동의안 처리만 마치고 다시 국회법 변칙처리에 대한 사과와 원천무효 등을 주장하며 등원을 거부하기는 어려울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같은 상황에서 악재(惡材) 하나가 돌출했다. 민주당 윤철상(尹鐵相) 사무부총장의 25일 의총 발언이 그것이다.한나라당은 “민주당이선거비용 실사에 개입했다”며 즉각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다.윤 부총장의 발언과 관련,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는 26일 “선관위와 검찰에 누를 끼쳐 죄송하며,국민에게도 선거 관련 당직자가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서 대표는 “(윤 부총장의 말은) 정당활동비와 선거비용을 잘 구분하라고 지시했고,그래서 10명쯤이 고발당하지 않게 됐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서 대표의 사과와 해명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이 이 문제와 관련해서 공세의 고삐를 늦출 것 같지않다.결국 국회법 변칙처리 후유증의 해법을 찾기 위해 고심하던 정국에 ‘선거비용 실사 개입 의혹’ 시비가 덧붙여지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정기국회마저도 공전하게 되는가? 결코 그럴 수는 없다는게 분노어린 국민들의 요구다.일단 국회를 정상적으로 열어 놓은 가운데 국회법 변칙처리 시비가 됐든 선거비용 실사 개입 의혹이 됐든모두 국회안에서 다루라는 뜻이다.이번 정기국회에서 시급하게 다뤄야 할 의안들이 산적해 있다는 사실은 여야 의원 자신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제214회 임시국회에서 다루지 못한 의안들 말고도 국정감사와 각종 화급한 민생법안들이 기다리고 있다.거듭 강조하거니와 16대 국회는 정기국회나마 정상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 [오늘의 눈] ‘식물국회’ 희망의 싹 키우기

    ‘식물(植物) 국회’가 소생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온갖 비난여론에도 꿈쩍 않던 그동안의 상황을 감안하면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우선 여야는 논란거리였던 국회 추천 몫의 헌법재판관에 합의했다. 내달 5·6일 이틀 동안에는 헌법재판소장 내정자와 헌법재판관 추천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임명동의안은 8일 처리키로 했다고 한다.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비 같은 ‘합의’ 소식이다.더욱이 여야가 서로 한발짝씩 양보,타협을 일궈냈다는 점과 여야 모두 25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정기국회에 대비한 ‘워밍업’을 가졌다는 사실은 국회 정상화의 물꼬를 튼 것 아니냐는 성급한 기대마저 불러 일으키고 있다. ‘희망의 단초(端初)’는 또 있다.바로 내달 1일 100일간의 회기로개회되는 16대 첫 정기국회다. 전체의 40%를 넘는 새내기 국회의원들에게는 이번 정기국회가 도약의 발판이다.무엇보다 국정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라는 굵직한 이벤트는 절호의 기회다.특히 16대에는 기대를 걸 만한 초선의원들이적지 않다. 이런 동인(動因)들로해서 여야는 국회 정상화를 향해 한발 한발 다가가는 느낌이다. 나아가 이번 정기국회는 8월 임시국회의 ‘미결 안건’인 추경안,금융지주회사법,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을 시급히 처리해야 하는 과제를떠안고 있다.민주당이 “늦어도 내달 5일까지는 추경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이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대야(對野) 압박전략을 구사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물론 한나라당은 국회법 처리의 원천무효와 사과 등 종전의 요구를고수하고 있다.하지만 당의 전반적인 기류는 적잖이 변하는 것같다. 이날 의총에서 일부 의원이 ‘국회 등원론’을 주장한 것이 대표적인 흐름이다. 사실 야당의 주가를 한껏 올릴 수 있는 국정감사를 생각하면 다수의 한나라당 의원들은 지금이라도 국회에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지도 모른다. 민초(民草)들은 더이상 ‘무능(無能) 국회’가 지속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싸우더라도 국회 안에서 하라는 얘기다.민초들이 그래도믿을 수 있고,기댈 수 있는 ‘언덕’은 국회이기 때문이다. 한 종 태 정치팀 차장jthan@
  • 비노조원인 간부직 사원, 노·사 합의로 해고 부당

    비노조원인 간부직 사원들을 노조와의 협의에 따라 정리해고 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 李在洪)는 23일 이모씨 등 전 한국마사회 1·2급 직원 14명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 청구소송에서 “해고 처분을 취소하라”는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회사측은 노조와의 협의를 거쳐비노조원인 이씨 등을 정리해고 했지만 노조는 이들에 대한 대표성이없으므로 해고는 무효”라고 밝혔다. 이씨 등은 회사가 98년 9월 노조원 자격이 없는 자신들을 노조와의 협의를 통해 해고하자 소송을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선관위 선거사범 적발 안팎

    22일 선관위의 16대 총선 선거비용 실사결과 당선자 본인이 고발·수사의뢰된 경우는 지난 15대 당시 8명에서 4명으로 줄었다.반면 ‘기부·대가제공’으로 적발된 선거 관련자가 지난 15대 376명 보다 1.8배쯤 늘어난 666명으로 집계돼 선거혼탁 양상이 극심했다는 사실을입증했다. ◆유형별 분석 적발된 위반자는 모두 1,565명으로 지난 15대 총선 당시 1,529명과 비슷했다. 소속 정당별로는 민주당 561명,한나라당 350명,무소속 221명,기타정당 219명,자민련 214명 등의 순이었다.유형별로는 기부·대가제공이666명으로 가장 많았고,축소·누락보고 508명,위법선거운동 98명,예금통장사본 등 미제출 68명,회계책임자외 수입·지출 63명 등 이었다. 당선무효 가능성이 있는 당선자,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가족 등의피고발·수사의뢰 사례는 19건,26명으로 집계됐다.본인과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 등 관련자 2∼3명이 중복 고발·수사의뢰된 당선자는 5명이었다. ◆검찰수사 검찰수사도 급류를 탈 전망이다.검찰은 이미 당선자 13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상태여서 수사결과에 따라서는 현역의원 20여명 이상이 무더기로 당선무효되는 사태까지 예상되고 있다. 지난 15대 총선 때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뒤집어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진 당선자 7명을 포함한 17명이 재판에 넘겨진 것에 비하면 이번에는 최소한 이보다 훨씬 많은 의원들이 법정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민주당 이호웅(李浩雄)·이정일(李正一)의원은 검찰에 의해 이미 기소된 상태여서 추가기소될 가능성이 크다. ◆제도개선 방안 선관위는 후보자와 관련 업체간 사전담합으로 실사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후문이다.이에 따라 ‘선거후 한달’인 선거비용 실사시점 규정을 개선,선거기간 이전 부터 실사를 벌일 수 있는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실제 선거관련 비용과 선거법에 규정된 ‘선거기간중 선거비용’의 차이를 줄이고 실사작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선거기간 직전정당활동·의정보고 비용도 실사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 *당사자들 반응·해명…하나같이 불평. 22일 중앙선관위로부터 본인 및 선거사무장 등이 고발 또는 수사의뢰된 의원들은 하나같이 불평을 터뜨렸다.선관위가 선거법을 지나칠정도로 협소하게 해석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김영배(金令培)상임고문과 전용학(田溶鶴)의원은 “통상적인 정당활동 비용을 사전선거운동 비용에 포함시킨 결과”라고 해명했다.장성민(張誠珉)의원은 “선관위가 문제삼은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재판이 진행중이며 진위여부는 법정에서 분명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혐의내용을 부인했다. 박상규(朴尙奎)의원은 “정당법에는 읍·면·동 단위로 연락사무소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 연락사무소를 유사선거사무소로 보고 문제삼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흥분했다.이창복(李昌馥)의원도“유급 당직자에게 준 급료를 선거비용에 포함시켰다”고 어이없어했다. ◆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의원은 “사무실 비품으로 컴퓨터를 사거나 인터넷 홈페이지 선거란을 추가하는 등 정당활동에 든 비용을 누락신고했다고 문제삼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김부겸(金富謙)의원은 “정당연락소는 언제든지 개소할 수 있다는 선관위 유권해석에 따라 선거 몇달 전 개소했으며 이미 검찰에서 무혐의 처리된사안”이라고 억울해 했다. 권오을(權五乙)의원은 “정식 임명장을 받은 지구당 상근부위원장에게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문제될 게 없다”고 강조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선관위, 김영배 의원등 19명 고발

    지난 4·13 총선의 선거비용 실사 결과 현역 의원 19명이 본인이나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의 선거법 위반행위로 검찰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돼 정치권이 초긴장하고 있다. 중앙선관위(위원장 柳志潭)는 22일 민주당 김영배(金令培)상임고문과 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의원 등 19명에 대해 이같이 조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의원은 검찰의 기소에 따라 본인이 법원에서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당선무효와 함께 의원직을 상실한다.선거사무장이나 회계책임자,후보자의 직계 존·비속,배우자가 징역형을선고받아도 똑같다. 당선무효 등의 재선거 사유가 오는 10월1일∼내년 3월31일 사이 확정되면 내년 4월26일 재선거를 치른다.이어 내년 4월1일∼9월30일 사이 확정된 때에는 내년 10월25일 실시하게 된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총선에서 선거법을 위반한 1,565명을 적발,이중 157명은 고발하고 123명은 수사의뢰,1,284명은 경고하고 1명은 위반사항을 검찰에 통보키로 했다. 이밖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된 현역 의원은 민주당이 이윤수(李允洙)·송영길(宋永吉)·장성민(張誠珉)·송석찬(宋錫贊)·이창복(李昌馥)·전용학(田溶鶴)·장정언(張正彦)·이호웅(李浩雄)·박상규(朴尙奎)·이희규(李熙圭)·이정일(李正一·무소속 당선)의원 등 12명으로 가장 많다.한나라당은 권오을(權五乙)·박종근(朴鍾根)·이윤성(李允盛)·김부겸(金富謙)·민봉기(閔鳳基)·김용학(金龍學)의원 등 7명이포함됐다. 한편 이번 실사 결과 후보자들의 선거비용 축소·누락액은 모두 33억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 시드니 소식/ 시드니올림픽 D-23

    ●시드니올림픽 개최국인 호주가 대표팀 선발이 늦어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갈등을 빚고 있다. 호주올림픽위원회(AOC)가 대표선발전 일정이 늦어져 25일로 정해진출전선수명단 제출을 미루겠다는 뜻을 IOC에 전달했으나 IOC는 “마감 이후 명단제출은 무효”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AOC는 IOC 고위관계자와 접촉,선수명단 제출마감 시한을 늦추기 위해 노력중이지만 IOC가 이를 거절할 경우 선발전을 마치지 않은 일부종목 선수들은 출전길이 막히게 된다. ●호주로 반입되는 금지약물이 늘고 있어 호주올림픽 관계당국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호주 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밀반입 약물은 최근 12개월동안 1,12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가 증가했고 5년전에 비해 40%가늘어났다.일단 관세청은 이들 약물이 시드니올림픽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장담하고 있으나 자체 경계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준비에착수했다. ●그리스계 호주인들이 시드니올림픽 메달에 새겨진 것이 그리스의원형경기장이 아닌 로마 콜로세움을 원용한 것이라며강력 반발한 것과 관련,IOC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 쉬라이버 IOC 대변인은 “이미 지난해 IOC의 인정을 받았다”면서디자인을 바꿀 용의가 없음을 밝혔다.
  • 국회정상화 합의 실패

    민주당 정균환(鄭均桓)총무와 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총무는 21일오전 전화접촉을 갖고 국회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각 당의 기존입장만 확인한 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22일 총무단 회의와 원내대책회의·의원총회를잇달아 열어 내부의견을 수렴한 뒤 국회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방침이다.한나라당은 민주당이 국회법 변칙처리에 대한 사과와 원천무효,재발방지 약속을 하지 않는 한 등원(登院)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이 오는 26일 국제의원연맹(IPU) 참석을 위해 출국하고,앞서 자민련 소속인 김종호(金宗鎬)부의장도 22일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WSPU) 참석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어서 여당 단독 국회는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울산지역 의료계 재폐업 철회키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폐업률을 보였던 울산지역 의료계가 재폐업을철회하기로 했다. 울산시 의사회는 18일 오후 7시부터 남구 신정동 울산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재폐업 철회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벌인 결과, 전체 회원 385명 가운데 204명이 참가해 찬성 98명(48%),반대 78명(38%), 기권 27명(13%),무효 1명으로 재폐업을 철회하기로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1일부터 지역의 385개 동네의원중 전국에서 가장 많은70∼80%가 동참해온 재폐업은 일단 중단되고 19일과 20일 진료준비후21일부터 정상진료에 들어간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국회정상화 난항

    여야는 17일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 중재로 국회의장실에서 임시국회 정상화 방안을 협의했으나 해법 마련에 실패했다. 민주당 정균환(鄭均桓)·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총무는 이날 국회파행의 원인이 됐던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또 민주당은 의료계 재폐업 사태를 다루기 위한 보건복지위와 교육위,그리고 예결특위 가동을 제의한 반면,한나라당은 국회법 강행처리에 대한 사과와 원천무효,재발방지 등 3개항을 국회 정상화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다. 강동형기자
  • [김명서 칼럼] 15년전 상봉 때는

    고 지학순(池學淳)주교(1921∼1993).양심과 정의를 위해 독재정권에맞서 싸운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인사다.74년 유신헌법은 무효라는 내용의 양심선언을 했다가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정부로서는 늘상 껄끄러운 상대일 수밖에 없었다. 그런 그가 15년 전인 1985년 9월 사상 첫 남북 이산가족 고향방문단(남북 각각 50명)의 일원으로 평양을 다녀왔다. 고향은 평양에서가까운 평남 중화군. 지주교가 방문단에 뽑힌 배경은 불분명하지만상봉의 극적 효과를 높이려는 의도가 담겨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재야 일각에서는 정권에 이용 당한다는 이유로 그의 방북을 반대하기도 했다. 당시 남북한 정권은 모두 체제 유지에 위기감을 느끼는 상황이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한 정권은 경제난의 해법을 미국 등 서방세계와의 관계개선에서 찾으려 했다.남한 정권은 민추협 중심의 신민당이돌풍을 일으킨 2·12 총선 이후 더욱 달궈진 민주화 열기를 비켜갈탈출구가 필요했다.북한의 대외 이미지 개선,남한의 대내 민심 무마라는 계산이 맞아 떨어져 이산가족 상봉이라는합작품이 탄생한 것이다. 이같은 배경에 상관없이 1985년의 상봉도 온나라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하지만 인도주의 보다는 정치적 이해가 우선시되다 보니 부자연스러운 대목이 적지 않았다.상봉 당사자들은 격정의 순간이 지난 다음에는 주위에 신경을 쓰며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방문자 가운데 상당수는 가족을 만나지도 못하고 귀환했다.언론에는 연일상봉 기사가 대서특필됐지만 ‘분단의 벽은 높았다’는 식의 부정적인 보도가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북한 언론은 그나마 상봉단의 방북을 동정(動靜) 수준으로 보도하는 데 그쳤다.상봉 자체가 일과성 이벤트로 그칠 것이라는 분위기가 두드러졌다. 특히 지주교와 누이동생 용화씨(당시 61세) 가족의 상봉 장면은 남북간의 이질감을 함축하는 것처럼 비쳐졌다.당시 보도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중략)누이는 안내원의 눈치를 살피더니 “북한에서는모두 잘 먹고 근심 없이 잘 살아 천당인데 천당을 어디에서 찾겠다는거야요”…(중략)너무나 어처구니가 없다는 표정을 지은 지주교가 “네가 여기서 세뇌공작을 많이 받았구나”라고 말하자 누이는 당황한표정으로 “아니야요”를 연발했다.]여기까지가 대부분 사람들의 머리 속에 각인된 지주교 상봉장면의 전부다.‘ 서울로 돌아온 뒤에도 지주교는 한동안 침묵으로 일관했다.그러다가한 잡지에 ‘6천만 민족을 위한 기도를’이라는 장문의 글을 실었다. 그는 “그렇게 대드는 용화의 마음 속에는 얼마나 더 큰 살을 에는아픔이 휘젓고 있을까”라고 절절한 심경을 토로했다.이어 “7·4 남북공동성명의 합의는 어느 한 쪽을 전적으로 배제하지 않는 통일일진대 이는 자유와 인권을 신장시켜 민족성원들의 주체적 통일역량을 키움으로써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통일의 지름길은 결국 민주화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제 3박4일 동안 서울과 평양에서 펼쳐진 이산가족 상봉의 대드라마가 막을 내리고 있다.상봉 당사자들은 허탈한 마음에 얼마 동안은아무런 일도 손에 잡지 못할 것이다.그러나 상황은 15년 전과 너무나다르다. 무엇보다 미래가 밝다.지주교가 지적한 민주화는 이미 우리사회에 뿌리를 내렸다.남북간 교류와 협력,화해의 다양한 청사진은숨가쁘게 실행 단계로 줄달음치는 상태다. 그러나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아직도 남북관계 개선에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북한의 변화를 애써 인정하지 않으려는 모습도 보인다.85년에는 더욱 심했을 수밖에 없다.그래서인지 지주교는 이렇게강조했다.“세상사에서 밝은 면 뒤에는 어두운 면이 있다.지금 우리가 취해야 할 가장 슬기로운 자세는 남북관계 진전에 대한 우려와 긴장 못지 않게 밝은 면을 보다 긍정적인 데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김명서 논설위원 mouth@]
  • 복역 삼풍백화점 이준회장에 행정착오로 8·15사면장 송달

    법무부가 14일 95년 백화점 붕괴사고와 관련,징역 7년6월을 선고받고 6년째 복역중인 삼풍백화점 이준(78)회장에게 행정착오로 8·15사면장을 송달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실무직원들의 착오로 이 회장이 수감중인 청주교도소에 사면장을 보냈으나 사면대상에서 제외된 사실을 확인,교도소측에 즉시 무효 조치토록 했다”고 말했다. 법무부측은 고령과 장기복역을 이유로 이 회장을 사면대상자로 검토하다 막판에 유가족의 반발과 비난여론이 거세지자 제외시킨 사실을실무자들이 파악하지 못한 채 사면장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집중취재/ 남북교류 특별법 제정 시급

    *상속-경협등 법적분쟁땐 속수무책. 이산가족 상봉과 남북교류 확대에 따라 가족법과 남북교류협력법을보완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8·15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이 남북간 화해분위기를 달구고 남북 교류의 활성화를 가져와 이산가족간의 중혼(重婚)과 상속문제,북한의부동산 문제와 남북 문화·경제교류 확대에 따른 이중계약·지적재산권 등 법적 분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북한 주민의 대한민국 법률 적용이나 반대의 경우가 발생할가능성도 예상돼 법적 문제해결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가족법과 관련해서는 ▲고령 이산가족의 중혼인정 여부와 효력 범위 ▲북한주민의 호적취득 여부와 절차 ▲북한 상속인의 상속권 인정여부와 상속대상과 범위 등이 주요 대상이다. 남북교류 증가에 따른 경협이나 관광 등을 통해 남북이 법률상의 갈등을 빚을 개연성도 있다.남쪽의 개인이나 회사가 북한 법정에서 재판받을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북한법 전문가들은▲투자보장협정 ▲2중과세 방지제도 ▲결제제도 ▲지적재산권제도 ▲상사 등 민사분쟁 해결제도 ▲기업가들의 안전보장 제도 등에 대한법적 인프라 마련이 시급하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법무부는 이와 관련 지난 92년 남북기본합의서 이행에 따른 통일정국에 대비,대통령령으로 ‘특수법령과’를 신설했다.동·서독 통일과정에서 나타난 법률문제 등 외국사례연구와 남북한 법령을 비교하며‘통일법’을 준비해 오고 있다.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실도 지난 94년부터 통일에 대비한 사법정책을 마련하고 북한과의 교류협력에 따라 예상되는 법적 문제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북한법과 사법정책에 대한 연구작업을 계속해왔다. 법률 전문가들은 “법무부와 대법원을 중심으로 진행돼 온 가족법과남북교류협력에 대한 연구를 이제는 공론화해 공감대를 모아 나가야할 때”라면서 “남북 이산가족과 경협과 관련해 예상치 못했던 법적 문제가 대두될 수 있으므로 ‘이산가족특별법’ 등 특별법 제정이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종락기자 jrlee@. *외국의 사례. 중국과 대만은 이미 70년대부터 통일에 대비,법적인 문제를 정비해왔다. 이들 국가는 우선 중혼문제에 대해 87년 ‘중혼에 있어서는 후혼(後婚)이 유효하고 부부가 각기 재혼한 경우에도 중혼한 날로부터 옛 혼인관계가 소멸한다’고 규정했다. 대만은 이 법이 적용되기 시작한 87년 11월1일 이전에 중혼 또는 사실혼 관계가 있어도 간통죄 처벌을 면해주고 있다. 또 상속문제에 관해서도 대만과 중국은 ‘대륙지구와 대만지구 인민 관계법’에 따라 양국민이 동등한 권한을 갖도록 했다. 중국은 상속재산이 중국에 있는 경우 대만거주 상속인은 본인과 대리인을 통해 상속에 참여할 수 있으며 분쟁이 발생하면 중국 인민법원에 제소할 수 있게 했다. 대만은 ‘대만지구와 대륙지구 주민관계 조례’를 통해 훨씬 상세하게 상속문제를 규정하고 있다.중국 주민의 상속권을 인정하되 상속개시 2년이내에 서면으로 상속의사를 표시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상속권을 포기한 것으로 본다.중국인이 대만내 재산을 상속할 경우에도 총액은 200만 대만달러를 초과할 수 없으며 부동산 상속은 불가능하다. 역시 분단국가였던 독일은 재산권에 대해 ‘동독지역의 토지에 대해 원칙적으로 지주에게 반환하고 예외적으로 금전보상을 한다’는 원칙을 세웠지만 막대한 보상비용으로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종락기자. *남북 가족법 어떻게 다르나. 남북한 가족법은 남녀평등과 일부일처제,중혼(重婚) 금지 등 기본원칙에 큰 차이는 없다.그러나 남한은 개인을 중심으로 한 가족의 행복을 추구하는 반면,북한은 집단주의 원칙과 혁명적 이념에 기초하고있어 상속·이혼 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결혼과 이혼=남한은 금치산자(심신상실의 상태에 있어 법원으로부터 금치산 선고를 받은 자)도 부모나 후견인의 동의를 얻어 결혼할수 있지만 북한은 정신장애자의 결혼을 금지하고 있다.북한은 또 법적으로 만혼(晩婚)을 장려하고 있다.중혼의 경우 남한은 전혼(前婚)이 해소되면 후혼(後婚)을 인정하지만 북한은 극단적 일부일처제를강조,전혼이 해소되더라도 후혼은 무효로 규정하고 있다. 남한은 협의이혼과 재판상 이혼을 모두 인정하고 있지만 북한은 ‘경솔한 이혼’을 방지하기 위해 재판상 이혼만을 인정하고 있다. ◆부모자녀 관계=결혼외 자녀에 대해 남한은 부모의 인지(認知)절차를 거쳐야 결혼중 자녀와 동등한 지위를 인정하는 반면 북한은 결혼외 자녀도 결혼중 자녀와 동등한 지위를 인정하고 있다.계부·계모나 양부·양모와 법적 관계를 맺더라도 친부모와의 관계가 소멸되지 않는 남한과 달리 북한은 새 부모와 관계가 성립되면 친부모와의 관계가 소멸된다. ◆가족과 상속=북한은 지난 55년 호주·호적제도를 폐지하고 남한과다른 신분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남한은 피상속인의 재산 일체를 상속대상으로,채무도 포괄승계(재산에 관한 포괄적 권리의무 승계)가원칙이다.반면 북한은 사실상 소비재에 한정된 개별재산만이 상속대상에 포함되며 채무의 한정승계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상록기자 myzodan@. *사법정책담당관 韓勝판사. “세밀한 부분까지 말할 수 없지만 남북관계의 진척 여부에 따라 호적 등 다양한 법적 쟁점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법부 차원에서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통일에 대비,남북한 사법체계의 통합방안 등을 연구하고 있는 법원행정처 사법정책담당관 한승(韓勝·사시 27회) 판사는 “이산가족의재결합이 현실화하면 복잡한 가족법적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미 형성된 가족관계의 법적 안정성을 도모하면서 이산가족 본인들의 의사가 존중되는 방향으로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 판사는 “이산가족 재결합에 따라 야기될 가족법적 문제는 크게호적상의 문제,중혼(重婚)관계,상속관계,부모자녀관계가 있다”면서“이 가운데 특히 중혼관계와 상속관계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헤어지기 전 맺었던 전혼(前婚)의 인정 여부,전혼에서 태어난 2세들의 입적문제,북한 또는 남한 가족들에 대한 상속 가능 여부 등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다양한 케이스들을 생각해볼 수 있겠지요.그러나 중요한 것은 아직 이들이 재결합하지 않은 시점에서 무엇이라 딱 잘라 말할 수 없습니다.차분히 준비하면서 법적 문제를 대비해야겠지요” 그러면서도 한판사는 이산가족 재결합에 따른 가족법적 문제의 해결책은 결국 정부의 ‘정책적 결정’에 따라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전망했다. 대법원은 지난 90년대초부터 관련 학계,검찰 등과 함께 ‘특수제도연구위원회’를 구성,남북관계 변화에 따른 사법통합 방안 등을 연구해왔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소송사례와 예상 쟁점. 6·15 남북공동선언으로 이산가족의 거리는 한층 가까와졌지만 중혼(重婚)이나 상속,부동산 등 법적 문제들이 현실화돼 이들의 ‘완전한 만남’을 방해하고 있다.이로 인한 소송도 잇따라 관련 법규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북의 가족에게 재산을 물려주고 싶다=북에 아내와 두 자녀를 남겨둔 채 6·25때 월남,자수성가해 수백억원대의 재산을 모은 S씨(지난달 사망·당시 86세)는 지난 5월 “북에 남은 가족에게 물려줄 재산30억원을 남에서 재혼한 뒤 얻은 자식들이 가로챘다”며 소유권이전등기 말소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제기했다. 실향민 2세인 Y씨도 지난 2일 “어머니가 북에 있는 큰 형 몫으로 남겨둔 재산을 막내 동생이 가로챘다”며 막내 동생을 상대로 상속등기 무효확인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살아있는 내 가족,호적에 올려달라=8·15 이산가족 북측 상봉자 명단을 통해 북에 있는 동생의 생존을 확인한 김재환씨(70)는 지난달 27일 “죽은 줄 알고 사망신고했던 동생의 호적을 되살려 달라”며 서울가정법원에 호적정정 신청을 냈다. 호적상에 사망이나 실종선고된 월북 가족의 생존이 확인된 경우,각각 ‘호적정정 신청’과 ‘실종선고 취소신청’을 통해 회복이 가능하다. ◆관련 법 정비 시급=남에서 재혼한 사람이 북에 두고 온 아내의 호적을 되살리려면 현행 민법이 금지하고 있는 중혼에 해당된다.남북가족간 재산 상속이나 증여의 경우 남북을 넘나드는 재산반출·반입을 해야하지만 이에 대한 관련법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북한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 문제도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법조계 관계자들은“이산가족의 법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현행법에 우선하는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상록기자
  • 롯데호텔 파업 해결 실마리

    롯데호텔의 파업 사태가 두달여 만에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6월29일 농성현장에 공권력이 투입되면서 장외투쟁,고소·고발전으로치달았지만 노사는 그동안 협상을 통해 최대 쟁점이었던 비정규직 근로자의정규화 문제와 관련,노조안의 대부분을 수용하는 대신 파업 주도자에 대한최소한의 징계는 불가피하다는 데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에 참가한 노조원이 한 사람이라도 징계를 받으면 모든 합의는 무효’라던 노조가 한발 물러선 결과다.이르면 이번 주말 또는 다음주 초에는 노사 합의로 파업사태가 종결되리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롯데호텔 노사는 지난달 31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핵심 쟁점에 원칙적으로 합의하면서 곧 합의서에 서명하는 듯했으나 파업을 주도한 노조 간부들에 대한 징계문제 등이 불거지며 불발에 그쳤다. 롯데호텔은 공권력 투입 후 상당수 노조원들이 업무에 복귀하면서 영업을재개했으나 이미지 실추는 물론 엄청난 영업 손실까지 떠안아야 했다.평소 85%에 가깝던 투숙률이 35% 이하로 떨어지면서 하루 10억원씩 500억원에 가까운 매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사태가 장기화되고 민주노총·여성단체 등이 가세하는 대리전 양상으로치달으면서 일부 노조원들은 “단위사업장의 노사문제가 엉뚱한 방향으로 변질됐다”며 대열을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호텔 관계자는 “파업 때문에 이산가족 상봉 등 국가적 행사 유치에서 롯데호텔만 따돌림을 받고있다”면서 노조원들이 냉철하게 판단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또 醫亂 인가/ 政“줄것은 다 줬다”,醫 강·온 내부 혼선

    ■보건복지부 입장. 보건복지부는 의료계가 공통적으로 구속자 석방,약사법 재개정 등을 추가로요구하고 있으나 내줄 수 있는 것은 모두 줬다는 입장이다. 2년내 두 차례에 걸쳐 의료보험수가를 25% 올리기 위해 2조2,000억원에 이르는 엄청난 의료비를 국민들에게 떠넘기기로 하는 등 최대한 성의를 표시했다는 것이다.또 개업의들을 달래기 위해 다음달부터 진찰료중 재진료를 23%올리고 원외처방료·주사제 원외처방료·내복약과 주사제 동시 처방료도 인상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들은 의료계를 달래기 위해 일방적으로 희생만 강요당하게 된국민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감수하면서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수가 인상안 등을 제시했으므로 더이상 내놓을 게 없다고 말한다. 특히 의료계의 최대 관심사였던 임의·대체조제 문제는 자체 평가보고서에서도 드러났듯이 의료계가 불만을 제기할 수 없는 수준으로 의료계의 요구를수용하는 쪽으로 고쳤다. 전공의 처우도 개선하기로 했고 의료인력이 선진국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임에도 의대 정원도감축하기로 했다.의료발전기금도 설치하고 보건의료발전특위도 조속 가동하기로 했다. 게다가 의약분업 시행과정에서 추가로 문제가 드러나면 약사법 재개정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과거 어떤 이익집단도 정부를 상대로 이같은 전과를 거두지 못했을 정도로 의료계가 환자의 생명을 볼모로 밀어붙인 결과 ‘체면’도 섰다는 게 복지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계속 우니까 떡을 더 내놓더라’는 식의 착각에 빠진다면 의료계전체가 불행한 사태에 직면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한다. 복지부는 의료계 내부도 강·온 입장이 엇갈리는 등 혼선을 빚고 있고 의료계 집단폐업 사태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갈수록 차가워지는 점을 감안하면 주말의 냉각기간을 거치는 동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유상덕기자 youni@. ■의료계 목소리 제각각. 11일 의료계가 다시 집단재폐업에 돌입했으나 지난 6월의 1차 집단폐업 때와는 달리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는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의료계 내부의 속사정과 무관하지 않다는게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모든 의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대한의사협회가 있으나 이번에는 개원의들의 입장만 대변하는 기구로 전락한 느낌이다.게다가 의협 지도부는 장·노년층 의사들로 구성돼 있어 젊은층 의사들과는 현실 인식은 물론,요구사항도다소 다르다.젊은층이 최우선적으로 내건 약사법 전면 개정,구속자 석방 등도 요구하고 있지만 강도가 훨씬 떨어진다. 의료계의 강경파를 대변하는 의권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는 주로 젊은 의사들의 이해를 대변한다.이들 역시 약사법 재개정이나 구석자 석방을 내걸고있지만 의약분업 실시 자체에 거부감도 적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의쟁투중앙위원회가 지난 10일 의결한 내용 가운데 이미 시행된 의약분업에 대해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는 대목도 이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의약분업 유보로 여론몰이를 하거나 일본식의 임의분업 형태로 변질시키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순한’ 의도마저 엿보인다. 그런가 하면 의대 교수들은 수가보다는 의료제도에 관심이 많다.의대 교수들은 약사법의 모법이라고 할 수 있는 보건의료기본법을 개정해 의료인과 비의료인을 명확히 구분할 것,약화사고 방지를 위해 약사법 및 시행규칙을 개정해 달라는 등의 요구사항에 보다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재폐업 사태를 주도하고 있는 전공의들은 정부측과의 접촉마저 거부하고 있다.이들은 무작정 강경일변도로만 치닫고 있다.의료계의 미래를 짊어질이들은 선배들과는 달리 앞날이 어둡다고 주장한다. 의료계가 이처럼 소집단으로 분열돼 있다 보니 지금은 정부가 어떤 처방을내놓더라도 백약이 무효인 상황이다.의료계가 뒤늦게나마 정부협상창구 단일화 작업에 나선 것은 이같은 문제점을 의식한 조치로 이해된다. 유상덕기자
  • 대법원 원심확정 “노조 전임자도 출퇴근社規 적용”

    노동조합 업무만 수행하는 노조 전임자도 단체협약에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출·퇴근을 임의로 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3부(주심 尹載植 대법관)는 8일 무단 결근,조퇴 등을 일삼았다는 등의 이유로 해고된 J택시 전 노조위원장 박모씨가 회사를 상대로 낸 징계해고 무효 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원고패소 판결을 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단체협약에 예외규정을 두거나 특별한 관행이 존재하지 않는 한 노조전임자도 사규적용 대상”이라며 “사규에 따른 절차를 밟지않고 임의로 지각,조퇴 등을 반복한 원고에 대해 회사가 징계해고한 것은정당하다”고 밝혔다. 민주택시노조연맹 산하 J택시 지부장을 맡았던 박씨는 지난 98년 7월 근무태도 불량과 불법파업 주도 등의 사유로 징계해고되자 “각종 행사참석 등노조활동을 하느라 근무를 제대로 못한 것”이라며 소송을 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여야 오늘 총무 회담…국회정상화 이번주 고비

    민주당 정균환(鄭均桓)·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총무는 7일 회담을 갖고국회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운영위의 국회법개정안 변칙처리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간 견해 차이가 쉽사리 좁혀들지 않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접점 모색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면 ‘20일이후 임시국회 재개’와 ‘여당 단독국회 강력 저지’라는 대치 국면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있어 이번 주가 국회 정상화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국회법개정안의 운영위 통과는 유효하다’는 전제하에 원내교섭단체 의석기준을 17∼18석으로 조정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법사위에 제출하는형식으로 절충점을 모색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반면 한나라당은 “국회법개정안의 운영위 변칙처리는 원천무효”라며 최소한 민주당이 문제의 개정안을 운영위에 되돌리는 성의는 보여야 국회 정상화논의가 진행될 수 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민주·한나라당 총무는 주말인 지난 5일 전화접촉을 가졌으나 이같은 견해차이를재확인하는 데 그쳤다. 한편 여야 총무들은 국회가 추천하도록 돼 있는 헌법재판관 3명 가운데 2명이 다음달 14일 임기를 마침에 따라 후임 헌법재판관 추천을 위한 사전협의도 병행한다. 박찬구기자 ckpark@
  • 국회 즉각재개 與野에 촉구…이만섭 국회의장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4일 국회 파행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즉각적인 국회 재개와 8·15 광복절 이전 민생법안 처리를 제안했다. 이 의장은 특히 국회법 처리문제와 관련,“3당이 협의한다는 것은 과거를 묻지 않고 새로 의논하는 것”이라며 사실상 ‘원천무효’에 가까운 수준에서의 여야간 협상재개를 촉구했다. 또 “여야 지도자들이 언필칭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한다고 나서는데,국민이절실히 바라는 것은 무조건 민생문제를 다루라는 것”이라며 “지금은 사과문제로 여야가 옥신각신할 정도로 한가한 때가 아니다”라고 등원을 요청했다. 주현진기자 jhj@
  • 이달말 임시국회 재소집

    민주당의 단독국회 운영방침 철회로 정국이 냉각기를 맞은 가운데 여야는이달 하순 임시국회를 다시 열어 추경예산안 등 민생현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아래 대화를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야는 이르면 주말부터 총무회담을 재개,쟁점인 국회법 개정안 처리문제등 국회 정상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국회법 개정에 대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여야 모두 일정부분 양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절충 여부가 주목된다. 민주당은 지난달 24일 변칙처리한 법안 대신 교섭단체 요건을 17∼18석으로하는 수정안을 운영위에 다시 제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에 한나라당도 변칙처리 원천무효 요구에서 한발 물러서 민주당이 법사위에 계류된 법안을 다시 운영위로 되돌리면 국회 정상화에 협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정균환(鄭均桓)총무는 3일 “민생현안 처리를 위해 야당과의 대화가시급하다”면서 “당분간 냉각기가 필요한 만큼 오는 21일쯤 임시국회를 다시 연다는 목표로 한나라당과 대화를갖겠다”고 말했다. 앞서 여야는 국회 공전에 따른 책임 공방을 벌였다.민주당은 임시국회 운영을 오는 21일 이후로 미룬 것은 결국 야당이 물리력으로 상임위 활동을 방해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반면 한나라당은 여당이 국회 문을 닫은 것은 자당소속 의원들의 출국에 따른 의결정족수 미달 때문이 아니냐고 반박했다. 한편 여야 의원들은 이날부터 대거 외유길에 올라 정국이 하한기에 접어들었다. 진경호기자 jade@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