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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블로그] 입법·행정·사법부에 외면받는 ‘그들’

    [현장 블로그] 입법·행정·사법부에 외면받는 ‘그들’

    “직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가족과 평범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고통의 시간을 끝내 주세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장을 만나는 동안 그의 동료들은 찬바람을 맞으며 대법원의 쌍용차 정리해고 무효 판결을 기원하는 2000배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한 해고노동자는 대법원을 향해 마이크를 쥐고 “일하고 싶다”라고 간절하게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은 지난 13일 “회사 측이 노동자들을 정리해고할 수밖에 없는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가 있었다”며 그들을 외면했습니다. 이는 정리해고 문제에 대한 법원의 판단기준 변화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법원은 근로기준법 제24조에 명시된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를 차츰 회사 측에 관대하게 넓히고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당장 해고를 하지 않으면 경영이 위태로울 정도의 급박한 상황’으로 판단했다면 이번 대법원 판결에서는 ‘현재뿐 아니라 장래에 올 수 있는 위기에 대처하려고 인원 삭감이 합리적이라고 인정되는 경우’도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 요건으로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보수화’된 대법원만 탓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1월 ‘현행 근로기준법의 모호한 정리해고 요건을 명문·구체화해서 노동자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안을 고용노동부는 2년 가까이 방치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쌍용차 국정조사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새누리당도 ‘대선 직후 열리는 국회에서 쌍용차 국정조사를 하겠다’ ‘국정조사를 하겠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공식 입장’이라는 등의 약속을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대선 이후 아직 어떤 조치도 없습니다. “모든 국민은 근로의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사회·경제적 방법으로 근로자의 고용 증진과 적정 임금 보장에 노력하여야 하며….” 헌법 제32조 일부입니다. 하지만 입법·행정·사법부 모두 쌍용차 해고노동자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5년 버틴 복직의 꿈, 끝내… 아빠는 운다

    5년 버틴 복직의 꿈, 끝내… 아빠는 운다

    44년 전 전태일 열사가 열악한 노동 조건 개선을 외치며 서울 평화시장에서 스스로 몸에 불을 붙였던 날, 법원은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의 소망과 눈물을 끝내 외면했다. 2009년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는 긴박한 경영상 필요에 따른 것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로써 자살과 질환 등으로 동료 25명의 아까운 생명을 잃어 가며 5년 넘게 법정 투쟁을 벌여 온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회사 복귀는 사실상 무산됐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13일 쌍용차 해고 노동자 노모(41)씨 등 153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 무효 확인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국제 금융위기 및 경기 불황에다 경쟁력 약화, 주력 차종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제 혜택 축소, 정유 가격 인상에 따른 판매량 감소 등의 구조적 위기가 계속됐다”면서 “해고를 단행할 긴박한 경영상 필요가 존재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사측이 제시한 인원 감축 규모가 비합리적이거나 자의적이라고 볼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원심과는 달리 회사가 정리해고에 앞서 해고 회피 노력도 다했고, 정리해고를 위해 경영상 위기를 과장하지도 않았다고 판단했다. 2008년 판매 부진과 금융위기 여파 등으로 기업 회생 절차를 밟게 된 쌍용차는 이듬해 4월 전체 인력의 37%에 해당하는 2646명을 구조조정하겠다고 노조에 통보했다. 노조는 경기 평택공장 등을 점거하고 파업에 돌입했으나 같은 해 6월 1666명이 희망퇴직 등으로 회사를 떠났고 980명은 정리해고됐다. 극한 대립을 이어 가던 노사는 두 달 뒤 정리해고자 980명 중 459명은 무급휴직, 353명은 희망퇴직, 3명은 영업직으로의 전환에 합의했다. 그러나 최종 정리해고된 165명 중 153명은 2010년 11월 사측을 상대로 해고 무효 소송을 냈다. 2012년 1월 1심은 회사 측 손을 들어줬으나 지난 2월 항소심은 반대로 “해고는 무효”라며 노동자 측 손을 들어줬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긴박했다, 노력했다, 적정했다… 쟁점마다 사측 입장 인정

    긴박했다, 노력했다, 적정했다… 쟁점마다 사측 입장 인정

    2009년 사측의 대량 정리해고 통보로 촉발된 ‘쌍용자동차 사태’는 대법원이 경영자 입장에 힘을 실어 주며 해고 노동자의 패소로 사실상 마무리됐다. 파기환송심이 남아 있어 판결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주요 쟁점에서 대법원이 모두 사측 주장을 받아들인 만큼 이번 판단이 뒤집힐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정리해고가 근로기준법상 적법했는지 여부였다. 노동자들은 사측이 근로기준법상 적법한 요건을 갖추지 않은 채 해고를 단행했다고 주장해 왔다. 근로기준법 24조는 ‘사용자가 경영상 이유에 의해 근로자를 해고하려면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가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경우에도 사용자는 해고를 피하기 위한 노력을 다해야 하며 합리적이고 공정한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해야 한다. 앞서 항소심은 해고 당시 쌍용차 위기를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인원을 감축해야 할 필요성이 없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달랐다. 쌍용차가 정리해고를 하지 않고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었다는 사측 주장을 인정했다. 이미 2000년대 중반부터 차량 판매가 지속적으로 줄었는데 미국발 금융위기로 경기 불황이 계속되는 과정에서 개발 투자 및 신차 개발도 소홀히 해 경쟁력이 약화됐으며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세제 혜택도 줄어들고 경유 가격이 급등하는 등 악재가 한꺼번에 겹쳐 회사가 지속적, 구조적인 위기에 처했다고 본 것이다. 대법원은 이런 상황을 종합해 정리해고 단행이 ‘경영상 불가피한 조치’라고 인정했다. 대법원은 또 기업 운영에 필요한 인력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잉여 인력은 몇 명인지 등은 합리성이 상당 부분 인정되는 한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경영자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노사 대타협으로 상당수가 무급휴직으로 전환되면서 인원 감축 규모가 줄었으나 이는 노사 공멸의 상황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앞서 사측이 제시한 감축 규모가 비합리적이거나 자의적이었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사측의 해고 회피 노력에 대해서도 대법원은 항소심과는 달리 ‘충분했다’고 인정했다. 정리해고에 앞서 실시한 부분 휴업이나 임금동결, 순환 휴직, 사내 협력업체 인원 축소, 희망퇴직 등을 사측의 ‘적극적인 조치’로 본 것이다. 특히 대법원은 사측이 정리해고 근거로 삼았으나 노동자들은 해고 무효 근거로 주장해 온 ‘2008 회계연도 재무제표’와 이에 대한 검토보고서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재무 건전성 위기에 대한 전망이 과장된 게 아니라 합리적이고 적정했다는 것이다. 앞서 안진회계법인은 2008년 11월 쌍용차 감사에서 장부상 자산과 실제 회수 가능한 돈의 차이를 재무제표에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이에 따라 사측은 당기순손실을 1861억원에서 7110억원으로 늘려 재무제표를 작성했고, 삼정KPMG는 이를 토대로 “인력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검토보고서를 냈다. 이에 대해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은 안진회계법인의 감사보고서가 유형자산 손상차손을 과도하게 반영했다고 주장했다. 사측이 경영 위기를 부풀려 기획 부도를 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와 관련, 항소심은 “쌍용차는 2009년 초 자금 부족 상황이 2013년까지 이어져 신차를 개발·판매하지 못할 것으로 가정하면서도 신차 투입에 따른 옛 차종의 단종 시기 등을 그대로 반영했다”며 노동자 측 주장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대법원은 “미래 추정은 불확실할 수밖에 없다”며 “쌍용차의 매출 수량 추정이 합리적, 객관적 가정을 기초로 했다면 다소 보수적이라고 해도 인정해야 한다”고 다른 판단을 내렸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2000일의 고통을 외면했다”

    “2000일의 고통을 외면했다”

    “원심을 파기한다.” 권순일 대법관이 주문을 짧게 읽어 내려가자 13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2호 법정은 칼바람이 몰아치는 바깥보다 더 차갑게 식어 버렸다. 지난 2월 정리해고가 무효라는 항소심 판결 이후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이 품었던 희망도 여지없이 무너져 내렸다. 해고 노동자들은 법정을 나선 뒤 애써 참았던 눈물을 쏟아 냈다. 삼삼오오 모여 결과를 기다리던 동료들과 가족들은 “졌다”는 말에 망연자실했다. 이들을 도왔던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수녀들도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부둥켜안았다. 김득중(44)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은 “이번 판결을 기점으로 한국 사회의 정리해고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랐지만 재판부가 사측 손을 들어줘 안타깝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대법원이 노동자들에게 대못을 박았지만 반드시 일터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쌍용차 정리해고가 정당했다는 판결에 노동계와 진보 성향 시민단체들도 강하게 반발했다. 박성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변인은 “대법원이 노동자들의 고통을 외면했다”고 꼬집었다. 참여연대도 “이번 판결은 대량 해고가 노동자 개인과 가족, 지역사회에 미치는 사회적 충격과 갈등, 비용과 희생을 외면하고 사측의 경영권만을 앞세운 판단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 쌍용차 노동자들은 2009년 4월 사측의 대규모 정리해고 발표에 맞서 77일간 경기 평택공장 점거 농성을 시작으로 2000일 넘게 지난한 싸움을 이어 왔다. 2012년 4월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세상을 뜬 동료들을 위한 합동분향소를 차리고 단식을 했는가 하면 같은 해 11월 평택공장 인근 송전탑에서 116일간 고공 농성을 하며 정리해고의 부당함을 알렸다. 하지만 분향소는 철거됐고, 고공 농성을 통해 줄기차게 요구했던 국정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해고 노동자들은 끝내 고개를 떨궈야 했다. 앞으로도 산 넘어 산이다. 지난해 11월 해고 노동자들이 회사와 경찰 측에 46억여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1심 판결이 나오기도 했다. 파업 참여를 이유로 징계 해고된 노동자들에 대한 재판도 진행 중이다. 점거 농성 당시 발생한 원인 미상의 공장 화재를 이유로 메리츠화재보험이 110억원의 구상금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13일 수능대박 기원! 점검사항 체크!

    13일 수능대박 기원! 점검사항 체크!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21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만 126명 감소한 64만 621명이다. 지난해 선택형이었던 영어 영역은 통합형으로 전환됐다. 국어와 수학은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중 하나를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을 치른다. 수능 응시자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 지각이 우려되거나 수험표를 갖고 오지 않은 수험생은 112로 신고하면 경찰이 순찰차나 사이드카로 긴급 이송해준다. 서울은 수능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진다. 수원·세종 영하 3도, 춘천 영하 5도 등 중부 지방 곳곳에서 ‘수능 한파’가 예상돼 옷차림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3교시 영어 영역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25분간 소음을 통제하기 위해 군뿐만 아니라 민간 비행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를 가져가지 않는 게 좋다. 수능 부정행위로 시험무효 처리된 수험생은 지난 5년간 705명에 이르는데, 휴대전화를 소지했다가 적발된 사례가 290건으로 가장 많았다. 2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는 4교시 시험에서 각 과목당 배정된 30분 시험시간을 지키지 않고 미리 다음 과목의 문제를 풀이하다가 적발된 부정행위 사례가 287건으로 뒤를 이었다. 수능을 마치고 나오면 수능 영역별 정답이 공개된다. 전문가들은 수능을 본 뒤 피로하더라도 당일 가채점을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수시 대학별 고사를 치르는 수험생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윤상형 영동고 교사는 “수능이 끝나자마자 15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에 응할지 말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판단해야 한다”며 “수시모집에서 합격하면 정시를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가채점 점수가 좋다면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 준비를 시작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수험표 뒷면 등을 이용해 자신이 기재한 답을 적어서 나온 경우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기억에 의존해 채점했다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채점을 해야 한다. 어떤 답을 썼는지 헷갈리는 문제가 있다면 틀린 것으로 간주하는 게 좋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99% 반대…국민포럼 단 한차례도 못 열어 “향후 일정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99% 반대…국민포럼 단 한차례도 못 열어 “향후 일정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99% 반대…국민포럼 단 한차례도 못 열어 “향후 일정은?” 새누리당이 발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놓고 벌인 공무원 찬반투표에 약 45만 명이 참여해 1%를 제외한 절대다수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50여 개 단체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11일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여자 44만 5208명 가운데 98.64%가 반대했다”고 밝혔다. 공투본에 따르면 경찰·소방공무원과 국세청 직원 등을 제외한 투표 대상 공무원 79만 6814명 가운데 44만 5208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43만 9145명이 새누리당 개정안에 반대했다. 찬성은 0.99%인 4411표에 그쳤다. 무효표는 1652표가 나왔다. 이번 투표는 5∼10일 진행됐으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한국노총연금공동대책위원회(한국노총공대위), 단위노조연합 등 조직별로 진행됐다. 조직별 반대표 비율은 98.5∼99.3%를 기록했고, 찬성표는 0.3∼1.3%로 미미했다. 공노총 등은 온라인투표도 활용했다.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투표결과는 잠정집계이며 최종 집계는 17일에 최종 공개된다. 공투본은 전교조 등 미개표 분량을 반영한 최종 투표인원은 5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공투본은 “압도적 다수의 공무원이 새누리당의 연금법 개악안을 반대한다는 일치된 의사가 수렴됐다”면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철회하고 ‘공적연금강화 범국민 사회적 합의체’를 구성하라고 새누리당과 정부에 요구했다. 공투본은 이어 “지금과 같은 불통과 일방통행이 계속된다면 새누리당 지역구 항의농성, 공적연금강화 1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대표자회의에서 준법투쟁, 총파업과 정권퇴진운동을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대구시청에서 이날 열릴 예정이던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도 노조 방해로 무산됐다. 안행부는 이날 오후 정종섭 안행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권 국민포럼을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노조가 행사장을 점거하고 정 장관 등 참석자들의 입장을 막았다. 각 지역 공무원 노조는 앞서 지난 4∼6일 부산·경남권, 강원권, 광주·전남권 국민포럼도 물리력으로 저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99% 반대…국민포럼 단 한차례도 못 열어 “노조 행사장 점거”

    공무원연금 개혁안 99% 반대…국민포럼 단 한차례도 못 열어 “노조 행사장 점거”

    공무원연금 개혁안 99% 반대…국민포럼 단 한차례도 못 열어 “노조 행사장 점거” 새누리당이 발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놓고 벌인 공무원 찬반투표에 약 45만 명이 참여해 1%를 제외한 절대다수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50여 개 단체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11일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여자 44만 5208명 가운데 98.64%가 반대했다”고 밝혔다. 공투본에 따르면 경찰·소방공무원과 국세청 직원 등을 제외한 투표 대상 공무원 79만 6814명 가운데 44만 5208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43만 9145명이 새누리당 개정안에 반대했다. 찬성은 0.99%인 4411표에 그쳤다. 무효표는 1652표가 나왔다. 이번 투표는 5∼10일 진행됐으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한국노총연금공동대책위원회(한국노총공대위), 단위노조연합 등 조직별로 진행됐다. 조직별 반대표 비율은 98.5∼99.3%를 기록했고, 찬성표는 0.3∼1.3%로 미미했다. 공노총 등은 온라인투표도 활용했다.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투표결과는 잠정집계이며 최종 집계는 17일에 최종 공개된다. 공투본은 전교조 등 미개표 분량을 반영한 최종 투표인원은 5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공투본은 “압도적 다수의 공무원이 새누리당의 연금법 개악안을 반대한다는 일치된 의사가 수렴됐다”면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철회하고 ‘공적연금강화 범국민 사회적 합의체’를 구성하라고 새누리당과 정부에 요구했다. 공투본은 이어 “지금과 같은 불통과 일방통행이 계속된다면 새누리당 지역구 항의농성, 공적연금강화 1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대표자회의에서 준법투쟁, 총파업과 정권퇴진운동을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대구시청에서 이날 열릴 예정이던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도 노조 방해로 무산됐다. 안행부는 이날 오후 정종섭 안행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권 국민포럼을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노조가 행사장을 점거하고 정 장관 등 참석자들의 입장을 막았다. 각 지역 공무원 노조는 앞서 지난 4∼6일 부산·경남권, 강원권, 광주·전남권 국민포럼도 물리력으로 저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수사관 전직시험 실기평가는 적법”

    검찰 수사관 전직시험에서 수사실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실기시험을 치르는 것은 적법하다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 치른 전직시험의 합격자는 예정대로 11월 중순에 발표될 전망이다. 중앙행심위는 서울중앙지검에 근무하는 사무직 공무원 A씨가 “실기시험을 포함한 전직시험 실시계획은 무효”라며 검찰총장을 상대로 낸 행정심판사건에서 적법 결정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대검찰청은 2012년 기능직을 일반직에 통합하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에 따라 건축·전기·사무보조 등의 업무를 맡은 기능직 공무원 1600여명이 전직시험에서 통과하면 수사관과 같은 일반직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결정하고 전환공고를 냈다. 7급 전환시험에는 형법, 형사소송법, 행정법 등 필기시험과 함께 컴퓨터로 조서와 범죄사실을 작성하는 등 수사실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실기시험이 포함됐다. 이에 A씨는 “논문형 필기시험과 차이가 없는 실기시험을 포함시킨 것은 위법하고 합격 점수를 70점 이상으로 한 것이 과도하다”며 중앙행심위에 무효확인 및 취소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심위는 “검찰청 업무 특성을 반영하고 수사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논문형 필기시험과 구별된다”며 “전직시험관리위원회에서 시험 요강을 심의해 정한 것이기 때문에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공무원 구분 변경에 따른 전직임용 등에 관한 특례 규정에 따르면 소속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실기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며 “수사관 전직시험의 방법과 요건은 적법하고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한·중 FTA 타결] 농민 “우리 농업 완전히 파탄” 재계 “13억 시장 새 성장동력”

    [한·중 FTA 타결] 농민 “우리 농업 완전히 파탄” 재계 “13억 시장 새 성장동력”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에 따라 농심(農心)이 들끓고 있다.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정부가 쌀 시장 개방에 이어 농축산 시장 빗장까지 중국에 열어젖혔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빈사 상태인 우리 농업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는 우려다. 반면 재계는 13억 중국 시장이 열림에 따라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들떴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등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자유무역협정(FTA) 대응 범국민대책위원회’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중 FTA는 중국산 농산물의 범람으로 신음하는 국내 농업을 완전히 파탄시키고, 중국산 저가 제품의 수입 급증으로 국내 중소기업에도 큰 타격을 줄 것”이라면서 한·중 FTA 중단을 촉구했다. 박석운 범대위 공동대표는 “국민과의 합의 없이 FTA를 체결하는 것은 경제 주권을 내다버리는 것”이라면서 “국회 보고와 공청회 없이 진행한 FTA는 무효”라고 비판했다. 범대위는 오는 20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한·중 FTA 중단, 먹거리 안전을 위한 범국민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영호 전농 의장은 “정부의 수입개방 정책으로 우리 농산물 가격이 곤두박질쳐 농민 생사가 위태롭다”면서 “지금도 중국에서 밀려오는 농산물로 농업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데 FTA까지 체결되면 시설채소 등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비교적 온건한 농민단체들도 격앙된 분위기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관계자는 “중국 농산물 수입으로 우리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는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면서 “정부가 FTA를 맺기 전에 농축산물 가격·수급 안정 대책을 먼저 제시하는 게 순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농연은 20일 범국민대회에 동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반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등으로 구성된 FTA 민간대책위원회는 “우리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FTA 협상이 타결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교역 규모 세계 1위, 경제 규모 세계 2위인 중국과의 FTA는 우리 산업과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FTA 민대위는 전경련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4대 경제단체와 은행연합회 등 업종별 단체, 연구기관 등 총 42개 단체·기관으로 구성됐다. FTA 민대위는 “미국, 유럽연합에 이어 중국과 FTA를 체결하면서 한국은 세계 3대 경제권과 FTA 네트워크를 완성한 아시아 유일 국가가 됐다”면서 “특히 중국이 수출에서 내수 위주의 성장으로 전환한 만큼 우리 업계는 13억 인구의 내수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수단으로 한·중 FTA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의 관세 인하가 기대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우리 농산물의 민감성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과라는 점을 이해한다”면서 “서비스, 투자 분야의 개방과 규범 및 협력분야를 포괄하고 있어 향후 중국의 한국에 대한 투자와 양국 기업의 합작,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제3국의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병원 은행연합회장은 “중국이 지금까지 맺은 FTA 가운데 금융 부문이 별도로 마련된 것은 처음”이라면서 “은행과 금융, 서비스 산업 전체의 도약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99%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철회하라”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99%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철회하라”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99%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철회하라” 새누리당이 발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놓고 벌인 공무원 찬반투표에 약 45만 명이 참여해 1%를 제외한 절대다수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50여 개 단체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11일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여자 44만 5208명 가운데 98.64%가 반대했다”고 밝혔다. 공투본에 따르면 경찰·소방공무원과 국세청 직원 등을 제외한 투표 대상 공무원 79만 6814명 가운데 44만 5208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43만 9145명이 새누리당 개정안에 반대했다. 찬성은 0.99%인 4411표에 그쳤다. 무효표는 1652표가 나왔다. 이번 투표는 5∼10일 진행됐으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한국노총연금공동대책위원회(한국노총공대위), 단위노조연합 등 조직별로 진행됐다. 조직별 반대표 비율은 98.5∼99.3%를 기록했고, 찬성표는 0.3∼1.3%로 미미했다. 공노총 등은 온라인투표도 활용했다. 공투본은 “압도적 다수의 공무원이 새누리당의 연금법 개악안을 반대했다는 일치된 의사가 수렴됐다”면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철회하고 ‘공적연금강화 범국민 사회적 합의체’를 구성하라고 새누리당과 정부에 요구했다. 공투본은 이어 “지금과 같은 불통과 일방통행이 계속된다면 새누리당 지역구 항의농성, 공적연금강화 10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대표자회의에서 준법투쟁, 총파업과 정권퇴진운동을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년째 싸움… “이젠, 일하고 싶어요”

    6년째 싸움… “이젠, 일하고 싶어요”

    “이제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10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만난 ‘쌍용차 해고 노동자’ 김득중(44)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장의 두 눈은 빨갛게 충혈돼 있었다. 그는 오는 13일 해고 노동자 153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소송의 대법원 선고 결과를 기다리며 지난 4일부터 대법원 앞에서 동료들과 노숙을 하고 있다. “판결이 어떻게 나올지 몰라 잠을 2시간도 못 잔다”는 김 지부장은 “판결 결과를 보고 동료 중 누군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지 몰라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대법원 선고를 앞두기까지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은 사측과 6년째 긴 싸움을 이어 오고 있다. 2009년 4월 회사가 발표한 2646명 정리해고안에 맞서 같은 해 5월 22일 해고 노동자 1000여명이 벌인 경기 평택공장 옥쇄파업은 77일 만에 경찰에 진압됐다. 쌍용차 사태는 11일로 2000일을 맞았다. 그 사이 해고 노동자 25명은 세상을 떠났다. 김 지부장에게 지난 2000일은 롤러코스터 같았다. “평택공장 파업 당시 해고 노동자들은 사회적 냉대를 받았습니다. ‘불법·폭동세력’이라는 낙인이 찍혔죠. 2~3년 지속되면서 동료들이 눈을 감을 때마다 좌절했습니다. 하지만 ‘해고는 살인이다’라는 우리들의 절규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아졌고, 함께 눈물을 흘려 주신 시민들 덕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파업을 하고, 거리 농성을 하고, 법정 싸움을 이어 오면서 김 지부장은 따뜻한 ‘아빠’와 ‘남편’이 되지 못했다. 큰아들은 지금도 가끔 “아빠가 필요할 때 아빠가 없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아내도 김 지부장의 실직으로 생업전선에 나섰다. 하지만 김 지부장은 “지난 6년의 삶이 떳떳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다른 해고 노동자들과 함께 꼭 원래 직장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1심 재판부는 “사측의 해고 단행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2심은 “사측이 긴박한 경영상 필요가 있었다거나 해고 회피 노력을 다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측 손을 들어줬다. 김 지부장은 대법원에서 원고 승소 확정 판결이 나더라도 쌍용차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대법원 선고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우리가 복직한다 해도 정리해고와 불완전 고용에 시달리는 다른 노동자들과 함께 연대할 겁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99% “공무원 45만명 참여” 향후 계획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99% “공무원 45만명 참여” 향후 계획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99% “공무원 45만명 참여” 향후 계획은? 새누리당이 발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놓고 벌인 공무원 찬반투표에 약 45만 명이 참여해 1%를 제외한 절대다수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50여 개 단체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11일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여자 44만 5208명 가운데 98.64%가 반대했다”고 밝혔다. 공투본에 따르면 경찰·소방공무원과 국세청 직원 등을 제외한 투표 대상 공무원 79만 6814명 가운데 44만 5208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43만 9145명이 새누리당 개정안에 반대했다. 찬성은 0.99%인 4411표에 그쳤다. 무효표는 1652표가 나왔다. 이번 투표는 5∼10일 진행됐으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한국노총연금공동대책위원회(한국노총공대위), 단위노조연합 등 조직별로 진행됐다. 조직별 반대표 비율은 98.5∼99.3%를 기록했고, 찬성표는 0.3∼1.3%로 미미했다. 공노총 등은 온라인투표도 활용했다. 공투본은 “압도적 다수의 공무원이 새누리당의 연금법 개악안을 반대했다는 일치된 의사가 수렴됐다”면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철회하고 ‘공적연금강화 범국민 사회적 합의체’를 구성하라고 새누리당과 정부에 요구했다. 공투본은 이어 “지금과 같은 불통과 일방통행이 계속된다면 새누리당 지역구 항의농성, 공적연금강화 10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대표자회의에서 준법투쟁, 총파업과 정권퇴진운동을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98.6% “새누리당 지역구 항의 농성” 향후 일정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98.6% “새누리당 지역구 항의 농성” 향후 일정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98.6% “새누리당 지역구 항의 농성” 향후 일정은? 새누리당이 발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놓고 벌인 공무원 찬반투표에 약 45만 명이 참여해 1%를 제외한 절대다수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50여 개 단체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11일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여자 44만 5208명 가운데 98.64%가 반대했다”고 밝혔다. 공투본에 따르면 경찰·소방공무원과 국세청 직원 등을 제외한 투표 대상 공무원 79만 6814명 가운데 44만 5208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43만 9145명이 새누리당 개정안에 반대했다. 찬성은 0.99%인 4411표에 그쳤다. 무효표는 1652표가 나왔다. 이번 투표는 5∼10일 진행됐으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한국노총연금공동대책위원회(한국노총공대위), 단위노조연합 등 조직별로 진행됐다. 조직별 반대표 비율은 98.5∼99.3%를 기록했고, 찬성표는 0.3∼1.3%로 미미했다. 공노총 등은 온라인투표도 활용했다. 공투본은 “압도적 다수의 공무원이 새누리당의 연금법 개악안을 반대했다는 일치된 의사가 수렴됐다”면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철회하고 ‘공적연금강화 범국민 사회적 합의체’를 구성하라고 새누리당과 정부에 요구했다. 공투본은 이어 “지금과 같은 불통과 일방통행이 계속된다면 새누리당 지역구 항의농성, 공적연금강화 10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대표자회의에서 준법투쟁, 총파업과 정권퇴진운동을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드FC 이둘희, 日 선수 낭심 2차례 공격..장면 보니 ‘제대로 급소 가격’ 극심한 고통 호소

    로드FC 이둘희, 日 선수 낭심 2차례 공격..장면 보니 ‘제대로 급소 가격’ 극심한 고통 호소

    로드FC 이둘희 로드FC 이둘희 선수가 경기 도중 급소를 맞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9일 서울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9’ 대회에서 로드FC 이둘희 선수는 일본 선수 후쿠다 리키와 메인이벤트였던 미들급 경기를 펼쳤다. 이날 로드FC 이둘희는 1라운드에서 접전을 펼쳤으나 2라운드에서 후쿠다의 공격에 낭심을 맞고 쓰러졌다. 이둘희는 이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해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다시 치료를 받고 경기에 나선 이둘희는 또 다시 후쿠다의 니킥에 낭심을 가격 당했다. 급소를 두 번이나 공격한 후쿠다에게 심판은 경고를 주며 경기무효를 선언했다. 로드FC 이둘희 선수 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드FC 이둘희 급소 공격, 얼마나 아팠을까”, “로드FC 이둘희 급소 공격 안타까워”, “일본 선수 너무하네. 한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로드FC 이둘희 선수 아무 이상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로드FC 이둘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98.6% “사회적 합의체 구성 요구” 도대체 왜?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98.6% “사회적 합의체 구성 요구” 도대체 왜?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98.6% “사회적 합의체 구성 요구” 도대체 왜? 새누리당이 발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놓고 벌인 공무원 찬반투표에 약 45만 명이 참여해 1%를 제외한 절대다수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50여 개 단체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11일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여자 44만 5208명 가운데 98.64%가 반대했다”고 밝혔다. 공투본에 따르면 경찰·소방공무원과 국세청 직원 등을 제외한 투표 대상 공무원 79만 6814명 가운데 44만 5208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43만 9145명이 새누리당 개정안에 반대했다. 찬성은 0.99%인 4411표에 그쳤다. 무효표는 1652표가 나왔다. 이번 투표는 5∼10일 진행됐으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한국노총연금공동대책위원회(한국노총공대위), 단위노조연합 등 조직별로 진행됐다. 조직별 반대표 비율은 98.5∼99.3%를 기록했고, 찬성표는 0.3∼1.3%로 미미했다. 공노총 등은 온라인투표도 활용했다. 공투본은 “압도적 다수의 공무원이 새누리당의 연금법 개악안을 반대했다는 일치된 의사가 수렴됐다”면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철회하고 ‘공적연금강화 범국민 사회적 합의체’를 구성하라고 새누리당과 정부에 요구했다. 공투본은 이어 “지금과 같은 불통과 일방통행이 계속된다면 새누리당 지역구 항의농성, 공적연금강화 10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대표자회의에서 준법투쟁, 총파업과 정권퇴진운동을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드FC 이둘희, 현재 상태보니 ‘혈뇨까지?’ 안타까워..

    로드FC 이둘희, 현재 상태보니 ‘혈뇨까지?’ 안타까워..

    이종격투기 선수 이둘희 (25)가 후쿠다 리키(33)와의 경기 도중 급소를 두 번이나 가격당 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19’대회에서 이둘희는 전 UFC 파이터 후쿠다 리키와 메인이벤트인 미들급 경기를 펼쳤다. 이날 이둘희는 1라운드에서 카운터펀치를 날리며 점수를 쌓았고 후쿠다 역시 강력한 킥을 앞세워 매서운 공격력을 보였다. 1라운드에서 접전을 펼친 두 사람은 2라운드에 돌입했다. 그러나 후쿠다가 이둘희의 복부를 노리고 찬 프론트 킥이 이둘희의 낭심에 맞으면서 경기가 10분간 중단됐다. 잠시 휴식을 가진 이둘희가 간신히 일어나 경기를 재개했으나, 후쿠다의 프론트킥이 또 한 번 이둘희의 급소를 가격했다. 이둘희는 바닥에 쓰러졌고 주심은 경기 무효를 선언했다. 이둘희는 곧장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병원으로 이송된 이둘희의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드FC 관계자는 “불의의 부상으로 로드FC019 대회 메인이벤트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이둘희가 몹시 괴로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 후 (집이 있는) 광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변에서 혈뇨(비정상적인 양의 적혈구가 섞여 배설되는 것)가 나올 정도로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둘희, 병원 이송 후 현재 상태는?

    이둘희, 병원 이송 후 현재 상태는?

    이종격투기 선수 이둘희의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 이둘희는 ‘로드FC 19’대회에서 후쿠다 리키에게 2차례 급소를 가격당했다. 이에 경기 무효선언이 났고, 이둘희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로드FC 관계자는 이둘희의 현재 상태에 대해 “경기 후 (집이 있는) 광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변에서 혈뇨(비정상적인 양의 적혈구가 섞여 배설되는 것)가 나올 정도로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둘희, 급소 2차례 맞고 쓰러져..

    이둘희, 급소 2차례 맞고 쓰러져..

    9일 서울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9’ 대회에서 이둘희는 일본 선수 후쿠다 리키와 메인이벤트였던 미들급 경기를 펼쳤다. 이날 이둘희는 1라운드에서 접전을 펼쳤으나 2라운드에서 후쿠다의 공격에 낭심을 맞고 쓰러졌다. 이둘희는 이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해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다시 치료를 받고 경기에 나선 이둘희는 또 다시 후쿠다의 니킥에 낭심을 가격 당했다. 급소를 두 번이나 공격한 후쿠다에게 심판은 경고를 주며 경기무효를 선언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로드FC 이둘희 프론트 킥에 낭심을 두번 맞고 쓰러져…표정보니 ‘충격’

    로드FC 이둘희 프론트 킥에 낭심을 두번 맞고 쓰러져…표정보니 ‘충격’

    이종격투기 선수 이둘희(25)가 경기 도중 급소를 두 번 가격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19’대회에서 이둘희는 전 UFC 파이터 후쿠다 리키(33)와 메인이벤트인 미들급 경기를 펼쳤다. 이날 이둘희는 1라운드에서 카운터펀치를 날리며 점수를 쌓았다. 후쿠다 역시 경기에서 강력한 킥을 앞세워 매서운 공격력을 보였다. 1라운드에서 접전을 펼친 두 사람은 2라운드에 돌입했다. 그러나 후쿠다가 이둘희의 복부를 노리고 찬 프론트 킥이 이둘희의 낭심에 맞으면서 경기가 10분간 중단됐다. 이둘희는 잠시 휴식을 가진 뒤 간신히 일어나 경기를 재개했으나 후쿠다의 프론트킥이 또 한 번 이둘희의 급소를 가격했다. 이둘희는 바닥에 쓰러졌고 주심은 경기 무효를 선언했다. 이둘희는 곧장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로드 FC 이둘희 급소 가격 소식에 네티즌들은 “로드 FC 이둘희 급소 가격, 아프겠다”, “로드 FC 이둘희 급소 가격, 의사 양반”, “로드 FC 이둘희 급소 가격, 어떡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합격투기 이둘희 선수, 일본 후쿠다 선수에 급소 맞아..

    종합격투기 이둘희 선수, 일본 후쿠다 선수에 급소 맞아..

    9일 서울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9’ 대회에서 이둘희는 일본 선수 후쿠다 리키와 메인이벤트였던 미들급 경기를 펼쳤다. 이날 이둘희는 1라운드에서 접전을 펼쳤으나 2라운드에서 후쿠다의 공격에 낭심을 맞고 쓰러졌다. 이둘희는 이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해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다시 치료를 받고 경기에 나선 이둘희는 또 다시 후쿠다의 니킥에 낭심을 가격 당했다. 급소를 두 번이나 공격한 후쿠다에게 심판은 경고를 주며 경기무효를 선언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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