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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희연 1심 당선 무효형, 법원이 판결한 이유 살펴보니

    조희연 1심 당선 무효형, 법원이 판결한 이유 살펴보니

    조희연 1심 당선 무효형, 법원이 판결한 이유 살펴보니 조희연 1심 당선 무효형 조희연 교육감이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심규홍)는 23일 조희연 교육감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 공표죄는 상대에게 불리한 사실을 공표해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서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선고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선거 기간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승덕 후보가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해 당선 후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조희연 교육감이 별다른 확인절차 없이 고승덕 후보자가 미국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발언했고, 고승덕 후보의 해명을 듣고도 추가적인 확인 노력 없이 의혹 제기를 이어간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 조희연 교육감이 고승덕 후보에 대한 의혹을 사실이라고 믿을 이유가 없었으며 유권자가 고승덕 후보자를 미 영주권자라고 믿게 된다면 낙선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고 봤다. 재판부는 “공직선거에서는 후보 검증이 중요하며 의혹 제기가 쉽게 공소 대상이 돼선 안 되지만 유권자의 선택을 오도하는 의혹 제기는 무제한 허용될 수 없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조희연 교육감의 재판은 이달 20∼23일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다. 배심원 7명 전원이 유죄로 평결했으며 양형으로 6명이 벌금 500만원, 1명이 벌금 300만원을 제시했다. 앞서 검찰은 조희연 교육감 측이 고승덕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고의로 공표해 선거에서 이익을 보려 했다며 벌금 700만원을 구형했다. 조희연 교육감 측은 당시 의혹 제기는 후보자 검증의 일환이었으며 사실이라고 믿을 상당한 이유가 있었다고 맞섰다. 조희연 교육감은 뉴스타파 최경영 기자가 트위터로 고승덕 후보의 미국 영주권 보유 의혹을 제기한 것을 보고 이런 의혹을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재판이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재판에서 바로잡히기를 소망했지만,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왔다”며 곧바로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1심 당선 무효형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조희연 1심 당선 무효형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상대 후보 고승덕(58)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보유 의혹을 제기했다가 경쟁 후보자를 낙선시키기 위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59) 서울시교육감에게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이는 1심 당선 무효형에 해당한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심규홍)는 조희연 교육감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조희연 교육감이 고승덕 후보의 미국 영주권 보유 여부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면서 이에 대한 사실 확인을 충분히 하지 않았고 고승독 후보의 해명이 있은 뒤에도 이를 수차례 공표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밝혔다. 앞서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고승덕 후보가 두 자녀를 미국에서 교육시켜 미국 영주권을 갖고 있으며 고 후보 또한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는데 해명하라”는 기자회견을 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이규태 회장 클라라 소송 실체는?

    그것이 알고싶다 이규태 회장 클라라 소송 실체는?

    그것이 알고싶다 이규태 회장 클라라 소송 실체는? 그것이 알고싶다 회장님의 그림자게임, 여배우와 비밀의 방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클라라와 이규태 회장의 진실공방 뒤에 숨겨진 실체를 파악한다. 지난 1월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으로부터 참기 힘든 성적 수치심을 받았다며 계약해지를 통보 했고, 양측이 서로를 맞고소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싸움으로 번져갔다. 이 때까지만 해도 여배우와 소속사간에 벌어진 계약분쟁으로 비쳐줬다. 하지만 이규태 회장이 ‘EWTS(공군 전자전 훈련 장비)’라는 무기를 국내에 도입하는 과정에서 수백억대의 납품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재조명됐다. 연예계 종사자로 알려졌던 이규태 회장이 무기중개업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한편에서는 이번 사건을 단순한 연예인과 소속사 사장간의 ‘계약무효소송’으로만 보기에는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두 사람을 잘 알고 있다는 관계자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이 회장이 클라라에게 로비스트를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이규태 회장은 1985년 자본금 300만원으로 무기중개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무기중개사업뿐 아니라 연예 엔터테인먼트사업, 학원사업, 복지재단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시켰다. 또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대종상영화제’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연예계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성공한 사업가로만 알려졌던 이규태 회장은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을 ‘중앙정보부, 경찰간부’ 출신으로 소개하고 다녔다고 했다. 중앙정보부와 경찰간부를 두루 거쳤다는 그가 갑자기 무기중개상이 됐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제작진은 이규태 회장의 고향인 부산을 찾아 뜻밖의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지난 3월 11일, 이규태 회장은 방산 비리 혐의로 전격 체포됐다. 보름 뒤 검찰은 두 번째 압수수색을 통해 이 회장이 은밀하게 감췄던 ‘비밀의 방’을 발견했고, 추가로 한 산기슭의 컨테이너에서 군사 기밀이 포함 된 자료 등 1t 가량의 자료를 찾아냈다. 사건과 관련된 한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이 회장 측에서 검찰의 움직임을 파악했고, 기밀 서류 등을 모두 컨테이너에 은닉하는 등 수사에 대비해 만발의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군 기밀은 물론 검찰의 움직임까지 속속들이 알고 이 회장을 도왔던 그림자 세력이 있다고 전했다. 과연 이들의 실체는 존재 하는 것일까. 이번 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회장을 둘러싼 진실공방 뒤에 숨겨진 진짜 진실을 파악해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1심 당선 무효형, 도대체 왜 법원이 이런 판결 내렸나 봤더니

    조희연 1심 당선 무효형, 도대체 왜 법원이 이런 판결 내렸나 봤더니

    조희연 1심 당선 무효형, 도대체 왜 법원이 이런 판결 내렸나 봤더니 조희연 1심 당선 무효형 조희연 교육감이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심규홍)는 23일 조희연 교육감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 공표죄는 상대에게 불리한 사실을 공표해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서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선고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선거 기간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승덕 후보가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해 당선 후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조희연 교육감이 별다른 확인절차 없이 고승덕 후보자가 미국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발언했고, 고승덕 후보의 해명을 듣고도 추가적인 확인 노력 없이 의혹 제기를 이어간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 조희연 교육감이 고승덕 후보에 대한 의혹을 사실이라고 믿을 이유가 없었으며 유권자가 고승덕 후보자를 미 영주권자라고 믿게 된다면 낙선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고 봤다. 재판부는 “공직선거에서는 후보 검증이 중요하며 의혹 제기가 쉽게 공소 대상이 돼선 안 되지만 유권자의 선택을 오도하는 의혹 제기는 무제한 허용될 수 없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조희연 교육감의 재판은 이달 20∼23일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다. 배심원 7명 전원이 유죄로 평결했으며 양형으로 6명이 벌금 500만원, 1명이 벌금 300만원을 제시했다. 앞서 검찰은 조희연 교육감 측이 고승덕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고의로 공표해 선거에서 이익을 보려 했다며 벌금 700만원을 구형했다. 조희연 교육감 측은 당시 의혹 제기는 후보자 검증의 일환이었으며 사실이라고 믿을 상당한 이유가 있었다고 맞섰다. 조희연 교육감은 뉴스타파 최경영 기자가 트위터로 고승덕 후보의 미국 영주권 보유 의혹을 제기한 것을 보고 이런 의혹을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재판이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재판에서 바로잡히기를 소망했지만,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왔다”며 곧바로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교육감 1심 당선 무효형

    조희연 교육감 1심 당선 무효형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보유 의혹을 제기해 기소된 조희연(59) 서울시교육감에게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1심 선고가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조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잃게 된다. 이번 판결로 조 교육감이 추진해 온 진보교육 정책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심규홍)는 23일 조 교육감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사건 범행에 대한 비난의 정도가 낮지 않다”면서 이렇게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 교육감이 별다른 확인 절차 없이 고 후보자가 미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발언했고, 고 후보의 해명을 듣고도 추가적인 확인 노력 없이 의혹 제기를 이어간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선고 직후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재판에서 바로잡히기를 소망했지만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왔다”면서 “즉시 항소해 2심에서 무죄를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선거 기간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 후보가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해 당선 후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조 교육감 측이 고 변호사에 대한 허위사실을 고의로 공표해 선거에서 이익을 보려 했다며 벌금 700만원을 구형했다. 조 교육감에 대한 재판은 20∼23일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다. 이날 배심원 7명 전원이 재판부와 같이 유죄로 평결했으며 1명이 벌금 300만원, 6명이 벌금 500만원을 제시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이회장, 클라라에게 “여배우 아닌 로비스트 제안” 도대체 왜?

    그것이 알고싶다 이회장, 클라라에게 “여배우 아닌 로비스트 제안” 도대체 왜?

    ‘그것이 알고싶다 클라라’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클라라와 이규태 회장의 진실공방 뒤에 숨겨진 실체를 파악한다. 지난 1월 14일, 세간을 떠들썩하게 ‘성적 수치심 논란’이 발생했다. 이 논란의 중심에는 인기 여배우 클라라와 60대의 성공한 사업가 이규태 회장이 있었다. 이 사건은 클라라가 이 회장으로부터 참기 힘든 성적 수치심을 받았다며 ‘계약해지’를 통보 했고, 양측이 서로를 맞고소하며 걷잡을 수 없는 싸움으로 번져갔다. 이 때까지만 해도 사건은 여배우와 소속사간에 벌어진 계약과 관련된 소송사건으로 여겨졌다. 그런데, 뜻밖의 사건에서 이 둘의 관계가 다시금 주목을 받게 됐다. 바로 이규태 회장이 ‘EWTS(공군 전자전 훈련 장비)’라는 무기를 국내에 도입하는 과정에서 수 백 억대의 납품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 연예계 엔터테인먼트의 종사자로 이름이 알려졌던 그가 무기중개업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한편에서는 이번 사건을 단순한 연예인과 소속사 사장간의 ‘계약무효소송’으로만 보기에는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알고 있다는 관계자를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이 회장이 클라라에게 로비스트를 제안했다고 제작진에게 증언했다. 그렇다면 이 제안은 사실이었을까? 또한, 그는 왜 여배우에게 이런 제안을 했던 것일까? 1985년, 자본금 300만원으로 무기중개업에 뛰어든 이규태 회장. 그는 무기중개사업 분야에서 손꼽히는 거물일 뿐만 아니라 연예 엔터테인먼트사업, 학원사업, 복지재단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넓힌 사업가로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대종상영화제’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연예계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 되었다. 외부에 알려진 그의 행적은 그야말로 성공신화 그 자체였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성공한 사업가로만 알려졌던 그가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을 ‘중앙정보부, 경찰간부’ 출신으로 소개하고 다녔다고 했다. 중앙정보부와 경찰간부를 두루 거쳤다는 그가 갑자기 무기중개상이 됐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의 과거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제작진은 그의 고향인 부산을 찾았다. 제작진은 그곳에서 조금은 뜻밖의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과연 그의 말은 어디까지가 사실이었을까? 지난 3월 11일, 이규태 회장은 ‘방산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전격 체포됐다. 보름 뒤 검찰은 두 번째 압수수색을 통해 이 회장이 은밀하게 감췄던 ‘비밀의 방’을 발견했고, 추가로 한 산기슭의 컨테이너에서 군사 기밀이 포함 된 자료 등 1t 가량의 자료를 찾아냈다. 사건과 관련된 한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이 회장 측에서 검찰의 움직임을 파악했고, 기밀 서류 등을 모두 컨테이너에 은닉하는 등 수사에 대비해 만발의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군 기밀은 물론 검찰의 움직임까지 속속들이 알고 이 회장을 도왔던 그림자 세력이 있다고 전했다. 과연 이들의 실체는 존재 하는 것일까? 이번 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회장을 둘러싼 진실공방 뒤에 숨겨진 진짜 진실을 파악해본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회장님의 그림자 게임, 여배우와 비밀의 방’편은 2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그것이 알고싶다 클라라 소식에 네티즌은 “그것이 알고싶다 클라라..여배우에게 로비스트 제안한 이유는?”, “그것이 알고싶다 클라라..꼭 본방 사수해야지”, “그것이 알고싶다 클라라..무슨 일이지?”, “그것이 알고싶다 클라라..이회장과 어떤 관계?”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그것이 알고싶다 클라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역센터 주변 지구단위 계획안’ 갈등 심화

    ‘무역센터 주변 지구단위 계획안’ 갈등 심화

    한전 부지에서 나올 공공기여금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뿐 아니라 송파구 잠실운동장·탄천 일대에도 투자하겠다는 서울시의 안에 대해 행정적 위법행위로 무효라는 강남구의 지적이 제기됐다. 시는 단순 실수로 새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맞섰다. 양측의 갈등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강남구는 지난달 10일 ‘종합무역센터 주변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열람공고’와 관련해 서울시가 주민 의견 제출 기회를 박탈하는 위법행위를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계획법에 따르면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은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에 14일 이상 공고해서 일반인이 열람할 수 있게 해야 하는데 시가 이를 누락했다는 것이다. 이후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구의 주장대로라면 시가 법으로 보장된 시민의 의견 개진 기회를 주지 않고 정책을 밀어붙인 셈이다. 구 관계자는 “시는 지난 16일 뒤늦게 홈페이지에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다시 열람공고했는데 이는 홈페이지에 공고문을 게재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위법 사실을 긴급히 치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는 단순히 행정적인 실수라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홈페이지 게재 누락 사실을 뒤늦게 확인해 게재한 것이며 향후 도시건축위원회 심의, 의결도 다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측의 갈등은 구에 있는 한전부지 개발로 얻게 되는 공공기여금의 사용처 때문이다. 시는 이 돈을 송파구 잠실운동장까지 포함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구의 개발밀도 상승에 따라 받는 공공기여금을 직접 피해지역에 우선 사용하지 않고 시 소유의 잠실운동장 수익사업을 위해 투자하는 것은 문제”라고 주장했다. 양측은 구룡마을 개발 방식을 두고 2년여간 대립하다 최근 합의했지만 관련 업무를 했던 시 공무원 처벌 문제를 두고 계속 갈등 중이다. 수서역 배후지의 임대주택 건설, 국제교류지역의 제2시민청 건립 문제 등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자다 깨어보니 남편이 언니와 한방에서…충격

    자다 깨어보니 남편이 언니와 한방에서…충격

    예전에 신문이나 잡지를 통해 인생상담, 고민상담이 많이 이뤄졌던 것 기억나실 겁니다. 선데이서울도 전문가 상담코너들을 여럿 운용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게 1972년부터 연재했던 ‘人生극장: 법률상담’ 코너였습니다. 선데이서울에 전달됐던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인생 고민과 법률가의 해법을 소개합니다. 40여년 전에 제시됐던 전문가 조언들은 현재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네번째 이야기는 한집에서 정성껏 돌봐준 언니가 자신의 남편을 꼬드겨 불륜의 정을 통하면서 졸지에 이혼을 당하고 만 20대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56. <人生극장 법률상담 (4)> 제부가 형부 되니 자매가 대판 싸움…남편의 까닭 없는 손찌검이 늘어나더니 (선데이서울 1972년 10월 15일) 아내를 극진히 위해 주던 남편이 이렇다 할 이유도 없이 손찌검을 하기 시작했다. 횡포는 점점 심해졌고 아내는 끝내 이혼서류에 도장을 안 찍을 수 없었다. 그런데 헤어진 남편집에 들락거리는 여인이 있었는데…. 뒤를 밟아 급습했더니 언니가 옷장 속에서 나오는 것 아닌가. 한집서 살 때도 의문 많아…이혼하고 나니 함께 살아 “에이 더러운 것.”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 부들부들 떨고 있던 25세가량의 예쁘장한 여인이 자기보다 서너 살 더 먹어 보이는 여인에게 욕을 하더니 따귀를 갈겼다. 욕과 함께 따귀를 얻어맞은 여인은 아무런 대꾸도 못했고 옆에 있던 20세가량의 소녀는 발만 동동 구르며 어쩔 줄 몰라 했다. 5일 낮 서울 명동 A양장점 안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들은 김미영(30·가명), 희영(27·가명), 숙영(19·가명) 등 3자매. 모두가 미녀 타입. 사연은 이 양장점의 단골인 큰언니 미영이 동생 희영의 전 남편인 이건호(45·가명)씨를 빼앗아 살게 되자 동생이 막내 숙영과 함께 큰 언니를 잡으러(?) 다니다 양장점에서 마주쳤던 것. 양장점 안에서 “가자”, “못가겠다”며 한동안 승강이를 벌이다 큰언니는 하이힐의 뒷굽이 달아난 채 동생들로부터 협조를 부탁받았던 노점상의 힘을 빌어 택시에 억지로 실려 동생집으로 납치(?)되어 갔다. “개보다 못한 것, 그래 네가 언니냐?” “네가 이혼을 했으니까 그랬지.” 흥분한 동생에 비해 검까지 씹으며 오히려 태연한 건 언니 쪽이더라는 게 택시에 동승했던 노점상의 말. “차 안에서 싸우지 말라”는 운전사의 주의를 받으며 집까지 온 두 아우는 언니를 달아나지 못하게 한 뒤 친정인 전북 전주로 부모님들에게 “속히 올라오시라”고 전화를 걸었다. 언니는 처녀 때부터 말썽…지난해엔 시집서 쫓겨나 “그런 여자는 머리를 빡빡 깎고 얼굴에 못쓰게 만들어야 해.”, “그럴 필요도 없지. 그냥 죽여버려야지.”, “얘 더럽다. 말도 하지 마. 애 퉤퉤.” 싸움의 현장을 목격했던 양장점 아가씨들은 같은 여성으로서 분해서 못 견디겠다고 흥분했다. “언니가 지난 봄 집에 오기 전까지 저는 누구못지 않게 행복했습니다. 시집에서 쫓겨나 방황하는 게 불쌍해서 집에 오라고 한 뒤 보약까지 사줘가며 지극정성으로 언니를 대접했는데….” 결과는 남편을 언니에게 빼앗기고 자기는 이혼 당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는 것. 희영씨가 남편 이씨와 결혼한 건 4년 전인 23세 때. 전주에서 아버지가 사업을 하는 중류 이상의 가정에서 7남매(아들 2, 딸 5) 중 둘째로 태어난 희영씨는 “타고난 팔자가 나이 든 신랑에게 시집가야 행복하다”는 점장이들의 충고에 따라 그때 이미 41세였던 이씨와 결혼을 했다는 것. 점장이들 말대로 그녀는 남편으로부터 끔찍이도 사랑을 받으며 지냈다. N맨션아파트에서 살면서 모든 걸 최고급으로만 해주는 남편이었다. 지난 봄 첫 아기로 사내를 낳자 남편의 사랑은 더욱 뜨거웠다. 남편 이씨는 함경도 출신으로 6·25 때 월남, 미군부대에 근무하여 꽤 많은 돈을 벌었다. 그러나 첫번째 결혼한 아내가 바람이 나서 자기 명의로 된 재산을 몽땅 처분하고 불륜남성과 달아나 버렸던 것. 그러니까 희영씨와는 재혼을 한 셈이었다. 언니 미영씨는 동생과 달리 처녀 때부터 집에서 내놓은 자식이라고 했을 정도로 바람둥이였다. 결혼 뒤에도 계속 말썽을 부려 지난해 남편으로부터 쫓겨났다는 게 동생들이 양장점에 와서 하소연한 이야기. “남편과 언니가 늦게까지 함께 텔레비전을 보고 있어도 예사로 여겼지요. 지금 와서 생각하면 의문되는 점이 많아요. 아기를 안고 곤하게 자다 아기가 울어 깨어보면 옆에 있던 남편이 없을 때가 잦았어요. 그래도 ‘화장실 갔겠지’하고 그냥 잠들어 버리곤 했었죠. 또 어떤 때는 남편이 새벽 같이 목욕탕에서 나온 적도 있었고.” 뿐만 아니라 언니가 온 뒤 얼마 지나서부터 그때까지 없었던 남편의 손찌검이 시작되었다는 것. 손찌검이 갈수록 심해지더니 드디어 지난 여름에는 이혼을 하자고 강요하더라는 것. 매일 싸움질이 계속되자 언니는 들락날락했다. 수상쩍어 급습했을 땐 옷장에 숨어 있어 그때 언니의 몸가짐은 엉망진창. 자기 남편 앞에서 속옷 차림으로 두 다리를 쩍 벌린 채 앉아 있지를 않나, 하여간 자신이 부끄러워 몇 번인가 언니에게 충고를 해 주었을 정도였다는 것. 계속되는 남편의 이혼 강요를 싫다고 했더니 손찌검 정도가 아니라 두들겨 패기까지. 견디다 못해 지난 8월 친정에 알리지도 않고 위자료 100만원만 받고 이혼장에 도장을 찍어준 뒤 아기를 데리고 나와버렸다는 것. 물론 아기 양육비도 일체 자신이 책임지기로 했다. 집을 나와 아파트 근처에 셋방을 얻어 살면서 보니 헤어진 남편의 아파트에 하필이면 언니가 들락날락하는 것 아닌가. 아무래도 수상쩍었다. 그래서 4일 시누이(법적으로는 남이지만)들과 함께 밤중에 아파트를 급습했다. 문을 열어 주지 않아 부수다시피 하고 들어가 보니 옷은 있는데 언니는 보이지 않았다. 다락을 찾아보고 옷장을 열어봤더니 그래도 양심은 있던지 옷장 속에 쭈그리고 숨어 있더라는 것. 그러나 법적으로 남이 된 자신, 어쩔 수 없이 돌아나온 뒤 5일 명동으로 언니를 찾아 나섰다. 이들은 언니가 C양장점 단골이라 이날 양장점에 찾아와 이상과 같은 호소를 하고 협조해 주기를 부탁했던 것. 양장점 아가씨들은 모두가 자신의 일같이 분해하면서 언니라는 여자가 잘 다니는 또 다른 단골 A양장점을 함께 찾아갔다가 마침 그곳에 있던 언니를 만났던 것. 6일 집으로 찾아간 기자에게 막내 숙영 양은 “어제 부모들이 상경해서 모두 해결됐다. 아무것도 아니니 이야기할 필요 없다”며 취재를 거부했다. ▒▒▒▒▒▒▒▒▒▒▒▒▒▒▒▒▒▒▒▒▒▒▒ [이런 경우는] 도덕적으로뿐만 아니라 법률적으로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민법 809조 및 815조에 규정된 바에 따르면 처제(처형)와의 혼인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설령 처와 사별을 했거나 이혼을 했을 때에도 적용됩니다. 같은 이유에서 형수(제수)와도 결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관계 서류가 접수되었을 때 그 혼인은 유효합니다. 이때 관계 당사자는 이를 이유로 혼인무효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정범석 건국대 시민법률상담소장>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편집자註>
  • [현장 행정] 55년 전 민주화 염원 강북서 다시 꽃핀다

    [현장 행정] 55년 전 민주화 염원 강북서 다시 꽃핀다

    “대한민국 민주 발전을 이룬 4·19혁명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합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13일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는 18·19일에 4·19혁명 국민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그는 “4·19혁명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에 비해 그 의미가 제대로 널리 알려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문화제를 통해 역사를 바로 보고 그날을 경험하며 최대한 많은 이가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19혁명은 1960년 자유당 정권이 이기붕을 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개표를 조작하자 부정선거 무효와 재선거를 주장하며 학생들이 중심이 돼 일으킨 혁명이다. 이로 인해 12년 이승만 정권이 막을 내렸다. 2013년부터 개최한 문화제는 올해 학술토론회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오는 18일 오후 3시 수유동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 ‘4·19혁명과 세계사적 의의’라는 주제로 열리며 이동희 한국학연구원 교수의 진행으로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 오제연 규장각 선임 연구원, 연규홍 한신대 신학대학원장 등이 참여한다. 또 구는 학술자료집을 영어로 발간해 세계의 주요 대학과 도서관에 보급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축제의 중심은 18일 오후 7시 강북구청 사거리에서 열리는 전야제다. 희생영령을 위한 진혼무 공연, 시낭송 등과 함께 윤도현밴드, 양희은, 장미여관, 로맨틱펀치, 트랜스픽션 등이 출연하는 록 페스티벌이 2시간 동안 펼쳐진다. 메인 행사장이 설치되는 강북구청 사거리에서 광산사거리까지 600m 구간은 18일 오전 1시부터 19일 오전 3시까지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이 외 18일에는 헌혈릴레이, 태극기 아트페스티벌, 4·19 영상물 상영 및 전시, 현장 참배, 1960년대 거리재현 퍼레이드, 풍물패 공연 등이 열린다. 또 19일에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순례길 트레킹, 4·19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 4·19 희생영령 추모 소귀골 음악회 등이 이어진다. 박 구청장은 “국민문화제를 통해 4·19혁명을 잊고 있었던 기성세대와 사건 자체가 생소한 젊은 세대에 그 역사적 가치와 의미가 충분히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1960년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타올랐던 뜨거운 열정과 함성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문화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20대女, 결혼식 갔더니 새 신랑이 남편…충격

    20대女, 결혼식 갔더니 새 신랑이 남편…충격

    예전에 신문이나 잡지를 통해 인생상담, 고민상담이 많이 이뤄졌던 것 기억나실 겁니다. 선데이서울도 전문가 상담코너들을 여럿 운용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게 1972년부터 연재했던 ‘人生극장: 법률상담’ 코너였습니다. 선데이서울에 전달됐던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인생 고민과 법률가의 해법을 소개합니다. 40여년 전에 제시됐던 전문가 조언들은 현재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세번째 이야기는 직장을 따라 서울로 간 남편이 아내 몰래 젊고 예쁘고 부유한 사내 여직원과 새 장가를 들어버린 용서못할 사연입니다. ▒▒▒▒▒▒▒▒▒▒▒▒▒▒▒▒▒▒▒▒▒▒▒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54. <人生극장 법률상담 (3)> 아내 두고 총각 장가간 남편…결혼식장 덮쳤지만 바람처럼 사라져 (선데이서울 1972년 7월 23일) 보는 사람마다 요즘 얼굴이 안됐다고 한 마디씩 한다. 그래서 그런지 자신이 보기에도 몹시 여윈 것 같다. 직장에 나가도 시들하고 세상 살 맛이 도대체 없는 것이다. 3주일째 남편 최희문(28·가명)이 찾아 주지를 않고 있다. 끝숙이는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끝숙이’란 이름은 부모들이 장난하느라 붙여 준 것이 아니고, 딸을 넷까지 낳고 기진맥진해서 이걸로 딸은 끝을 낼 거라 해서 영숙, 명숙, 공숙의 3언니 다음인 그녀에게 그 이름을 붙인 것이다. 한자로 ‘장말숙’(張末淑)이라 호적에 올렸으니까 ‘끝숙이’란 이름은 절대로 틀린 것은 아니다. 어쨌든 끝숙이는 서울에 올라가 있는 남편의 동정이 요즘 수상하기 짝이 없어서 흥신소에 의뢰해 볼 작정을 세웠다. 3주째나 꼼짝도 않더니…. 화장을 끝낸 그녀는 1시간 만에 서울에 도착했다. 흥신소란 곳을 찾아가 남편의 이름과 직장을 적어 주고 계약금을 지불했다. 일단 수속을 끝내고 나니 불안이 가시기는커녕 더욱 커지는 것 같았다. ‘바람을 피운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바람이 한순간에 그치기만 한다면 그녀는 몹시 관대해질 준비도 되어 있었다. 그러나 만약 고칠 수 없는 바람이라면? 어지럽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것이 은근히 후회스럽기도 했다. 그날 밤, 끝숙이는 어떤 생맥주집에 들어가 콜라라도 마시듯 맥주를 들이켰다. 울분과 초조함으로 견딜 수가 없었던 탓이었다. 그로부터 1주일 뒤인 토요일에 다시 그녀는 흥신소를 찾아갔다. 머릿기름을 반지르르하게 바른 담당 직원은 의미있게 웃으며 자기가 본 듯이 그럴싸하게 얘기를 들려주었다. 결과는 그녀의 기우가 마침내 적중했다는 것이었다. 적중 정도가 아니고 상상하지도 못 했던 비밀이 터져 나왔다. 그 줄거리는 이러했다. 최희문은 이미 결혼 날짜까지 받아놓고 있었다. 상대는 윤희정(가명·22)이란 같은 직장의 아가씨였다. 흥신소 직원은 윤의 사진까지 확보하고 있었다. 사진에 의하면 끝숙이를 완전히 기죽이는 용모였다. 엄청난 비밀에 치를 떨어 기다란 보기 좋은 머리칼과 날씬한 콧날, 만월처럼 시원한 얼굴의 윤곽 등 나무랄 데가 한 곳도 없었다. 끝숙이의 두 눈에서 시퍼런 불길이 확확 일었다. “제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최 선생이 먼저 프로포즈했어요. 3주일 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 훨씬 전부터 두 사람은 데이트 정도는 가볍게 할 수 있었던 사이였죠. 퇴근 무렵에 최 선생이 오늘 좀 만나자고 얘기를 건넸어요.” 그들은 양식을 먹고 인천으로 드라이브를 했다. 어물어물하다 보니 돌아오기엔 너무 시간이 늦어 부득이 호텔에 들게 되었다. 윤은 최에게 모든 것을 거의 자발적으로 바친 것만은 틀림 없다는 것이었다. 이 뒤부터 두 사람은 저녁마다 자리를 함께 했고, 결혼 약속도 하게 됐다. 혼담이 무르익어 날짜까지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끝숙이를 치명적으로 절망시킨 것은 윤이란 처녀가 그녀보다 압도적으로 부자라는 사실. 남편은 미혼남으로 행세하며 윤의 미모와 재산을 탐냈던 것임에 틀림 없었다. 간곳없는 조강지처의 꿈 끝숙이와 최는 같은 고향에다 국민학교(초등학교) 동창생.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그들은 서로 남다른 감정으로 바라보게 됐고, 졸업 무렵엔 사랑까지 고백했었다. 대학에 다니면서 이들은 육체적 관계로 발전했고, 직장을 가진 뒤부터 최의 요구로 결혼식까지 올렸다. 다만 혼인 신고는 미처 못했지만. 주변에서 부부 사이로 정당하게 인정을 받고 있었다. “이번에 서울로 직장을 옮길 기회가 생겼어. 우선 내가 먼저 올라가 터를 잡을 테니까 당신은 몇 달만 참아주어요. 당분간 하숙하며 지내겠어.” 3개월 전 이렇게 얘기하던 때까지만 해도 남편의 심경은 분명 진실이었고 그래서 끝숙이도 이의 없이 수락했다. 3주 동안이나 남편이 전혀 내려오지 않았던 원인이 어디에 있었던가를 분명히 알게 된 그녀는 ‘기왕 못 먹을 밥’으로 체념하고 골똘히 보복의 길을 궁리했다. 흥신소 직원의 조언대로 그녀는 사람을 열 명쯤 동원, 결혼식장을 난장판으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통한 마음은 가시기는커녕 더욱 괴롭기만 했다. 최와 윤의 결혼식은 3월 19일 오후 1시. 끝숙이는 현기증을 가까스로 참으며 그날 낮 1시 40분쯤 식장에 나타났다. 그 시간에 벌써 신랑·신부는 퇴장하고 있었다. 그녀는 동원된 사람들과 함께 식장 안으로 난입해 들어갔다. “이 결혼식은 무효요. 사기꾼과 결혼하지 말아요.” 식장은 삽시간에 수라장이 되고 난입해 들어간 축들과 신랑·신부 측 가족들이 뒤엉켜 난투극까지 벌어졌다. 끝숙이는 식장에서 기절해 병원으로 옮겨지고, 신혼부부는 허니문을 떠나버렸다. 그녀의 몸은 날이 갈수록 수척해 갔다. 오로지 그만을 하늘처럼 의지하고 살아온 그녀로선 삶의 기둥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언제까지 죽치고 누워서 최를 연연해 할 수는 없었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때묻은 것을 털어버리며 재출발을 해야 할 그녀는 그러나 어디서 어떻게 삶의 지표를 찾을 것인지 암담하기만 했다. ▒▒▒▒▒▒▒▒▒▒▒▒▒▒▒▒▒▒▒▒▒▒▒ [이런 경우는] 강제 혼인 바람직하잖으니 물적·정신적 배상 소송을 법률적으로 볼 때 이 세 사람의 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장씨와 윤씨는 혼인신고를 누가 빨리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최씨의 아내로 결정됩니다. 다른 한 분은 최씨로부터 위자료 및 기타 손해 배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씨의 경우에는 최씨가 혼인신고에 응하지 않을 것이니까 ‘혼인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고 ‘사실상 혼인관계존부 확인청구’(가사심판법 2조)를 하여 가정법원의 조정 및 심판을 받아 최씨와 법에 의한 강제 혼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나 감정적으로 강제 결혼은 용납하기 어려울 것이니 장씨는 그동안의 물질·정신적 피해를 감안하여 배상청구 소송을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손해배상액수는 변호사와 의논을 하십시오. 그리고 최씨의 솜씨로 보아 이미 그는 윤씨와 혼인신고를 끝냈을 것으로 믿어집니다. 앞으로도 장씨는 몸을 함부로 하지 말고 혼인신고를 게을리하지 말도록 주의하십시오. <정범석 건국대 시민법률상담소장>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편집자註>
  • 클라라 “연예계 복귀설 사실 아니다”

    클라라 “연예계 복귀설 사실 아니다”

    클라라 클라라 “연예계 복귀설 사실 아니다” 클라라 측이 당분간 연예계에 복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클라라 측 관계자는 지난 3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클라라가 연예계에 복귀한다는 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매니지먼트사와 복귀를 위해 접촉한 적이 없다. 신곡을 녹음한 적도 없다. 클라라는 현재 자숙 중인 상황이다. 아직 연예계 복귀는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이 매체에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클라라가 최근 일부 매니지먼트사와 접촉하고 연예계 복귀를 타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 9월 에이전시 계약을 맺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이 모 회장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폴라리스 측은 오히려 클라라가 계약 위반에 해당하는 행위를 했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시키는 문자가 있었다는 주장은 악의적이라고 반박하며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에 대해 공갈 및 협박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클라라가 폴라리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존재확인 소송 변론기일은 8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이란, 합의안 놓고 미묘한 해석차

    美-이란, 합의안 놓고 미묘한 해석차

    미국 등 서방과 이란의 극적 핵 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미묘한 해석 차이가 여전히 긴장감을 키우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지난 2일 발표된 이란 핵 협상 합의안은 큰 틀에서 이뤄진 잠정안에 불과해 양측 모두 아전인수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자국의 강경파를 의식한 미국과 이란 정부가 각기 양보한 내용은 모호하게 해석하고, 양보를 얻어낸 부분은 의미를 키우면서 오는 6월 30일까지 이어질 기술 협상 등 최종 합의에 장애가 될 것이라고 신문은 내다봤다. 가장 극명한 차이를 드러내는 부분은 대이란 제재 완화와 10년 후 우라늄 농축 여부다. 미 국무부가 공개한 팩트시트와 이란 외무부의 발표문을 비교하면 제재 완화와 관련해 미국은 ‘유예’, 이란은 ‘철회’에 방점을 찍었다. 미국은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 등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즉시 제재가 복원된다는 ‘스냅백’(snapback)을 부각시켰고, 이란은 잠정합의안 실행에 따른 유엔 제재 철회와 유럽연합(EU)과 미국의 제재 무효화를 주장했다. 이란 외무부는 발표문에서 합의 불이행에 따른 제재 복원은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제재 해제 시점도 갈등의 씨앗이 될 전망이다. 미국은 대이란 제재를 향후 6개월에서 1년가량 유지하면서 합의 이행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이란은 오는 6월 말 최종 합의 이튿날부터 모든 제재가 풀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핵 협상 실무를 맡은 아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은 이날 국영방송에서 “미 국무부가 오역한 팩트시트는 신뢰할 수 없다”며 미국에 칼끝을 겨눴다. 이는 제재 해제의 전제 조건인 이란의 ‘의무 이행’을 미국은 IAEA의 검증 완료 시점으로, 이란은 합의안 이행 시작 시점으로 달리 해석했기 때문이라고 WSJ는 덧붙였다. 이란은 핵무기 개발을 억제하기 위한 우라늄 농축 제한도 10년 후 자율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은 이란이 최소 15년간 3.67%를 넘는 농도로 우라늄을 농축하지 못한다고 못박았지만, 이란은 이를 2곳의 농축시설 중 나탄즈에만 한정되는 합의로 해석하고 있다. WSJ는 이란이 합의 뒤 11~15년 사이에 나탄즈 이외의 핵시설에서 연구를 명분으로 3.67% 이상의 우라늄 농축 재개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IAEA의 검증 대상이 핵시설과 관련된 채광부터 정련, 농축에 이르는 전 과정이지만 ‘자발적’이고 ‘임의적’으로 검증받겠다는 이란의 태도가 향후 갈등을 키울 수 있다고 WSJ는 전망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열린 심사’로 특허 무효 미리 막는다

    ‘열린 심사’로 특허 무효 미리 막는다

    특허 출원된 ‘굴착기’를 심사하던 특허청 심사관에게 제보가 접수됐다. 일본 기업의 제품 카탈로그였는데 심사관이 추적한 결과 출원된 특허와 동일한 제품이었다. 선행 기술이 없어 특허 등록이 유력했으나 기존 기술이 확인됨에 따라 등록을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국민이 특허심사에 참여해 지식과 의견을 제공할 수 있는 ‘열린 심사제도’가 도입된다. 심사관이 접하기 어려운 설계 도면, 카탈로그, 논문 등 산업 현장의 기술정보(비특허문헌)를 적극 활용해 특허 무효를 차단하고 심사 과정이 무력화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2일 특허청에 따르면 특허에 대한 무효 심판이나 재판 과정에서 비특허문헌이 제출돼 특허가 무효로 되는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선행 기술 조사는 특허 등록에 필수적인 절차로, 특허청은 6400만건에 이르는 특허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있지만 비특허문헌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더욱이 기술이 빠르게 융·복합되면서 심사의 어려움이 한층 가중된 데다 특허심사 처리 기간이 11개월로 단축되면서 검증 기능도 덩달아 약화됐다. 실제로 지난해 특허가 출원된 후 공개되기 전에 특허 결정된 건수가 39.7%(4만 9800건)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무효 소송이 많고 산업 현장의 비특허문헌 정보가 풍부한 신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기능성식품 등 생활산업 9개 분야를 선정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실시한 뒤 내년부터 생활산업 전체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열린 심사는 외부 전문가 참여를 늘리고 심사 협력이 가능하도록 온·오프라인 투트랙으로 운영한다. 출원인과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열린 심사 협의체는 분기별로 심사관이 제시하는 특허 쟁점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온라인에서는 페이스북 등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논의 대상 특허의 핵심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추가 논의가 필요한 경우 이메일 등을 통해 상세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심사 인원은 분야를 망라해 50명으로 구성되며 온·오프라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산업계 전문가와 심사관의 심사 협력을 통해 업계 트렌드를 파악함으로써 특허 품질이 향상될 뿐 아니라 특허권 부여 기준도 객관화돼 심사 결과에 대한 불만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무효 심판 등으로 지금까지의 노력이 백지화되는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특허청은 산업계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제공 정보가 심사에 활용될 경우 소속 기관에 대한 수수료 감면, 자문수당 지급,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천세창 특허심사1국장은 “심사에서는 작은 힌트가 결과를 뒤바꾸는 무서운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미국 등에서는 열린 심사 전문 기업이 등장하는 등 세계 각국이 특허 품질 향상을 위해 이러한 제도를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ICC 정식 회원국 된 팔레스타인…정착촌 등 셈법 복잡한 이스라엘

    마무드 아바스가 이끄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1일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국제형사재판소(ICC)의 123번째 회원국이 됐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의 셈법이 복잡하게 됐다고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2012년 11월 유엔 비회원국 자격을 획득하면서 ICC 가입을 일종의 협상 카드로 써 왔다. 이스라엘은 ICC 가입국이 아니어서 실효성은 크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나치를 단죄한 뉘른베르크 전범재판소를 모델로 창설된 기관이 ICC라는 상징성을 무시할 수 없다. 자치정부는 지난해 7월 이스라엘과 50일간 격렬한 무장 충돌을 치르고, 연말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국가 인정 결의안이 부결당하자 가입을 단행했다. 이스라엘은 그 즉시 팔레스타인 일부 지역의 돈줄을 막아 재정 위기를 일으킬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했다. ICC 가입은 형식상 양날의 칼이다. 국제인권기구 앰네스티가 지적했듯 ICC는 팔레스타인 측의 도발 행위도 전범으로 처벌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이스라엘이 잃을 게 더 많다. 당장 쟁점은 두 가지다. 하나는 지난해 50일간의 전쟁이다. ICC는 이미 이스라엘의 전범 행위 여부에 대한 예비조사를 선언했다. 또 하나는 이스라엘의 정착촌 문제다. 국제법상 1967년 이후 확장한 모든 정착촌은 무효다. ICC가 비회원국인 이스라엘을 직접 건드릴 수는 없지만 팔레스타인 땅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해서는 소추권을 행사할 수 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김태우 길건과 계약 해지, 기자회견서 눈물흘려

    김태우 길건과 계약 해지, 기자회견서 눈물흘려

    가수 김태우는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가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메건리 길건과 전속 계약 분쟁 논란 해명 기자회견을 열고 “가정과 회사를 지키려고 오늘 어려운 결심을 했다. 분쟁 중인 두 가수 메건리, 길건과 계약을 해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우는 “메건리와 소송은 저희가 항고한 상황인데 법적인 절차는 취하하겠다. 그리고 메건리와 계약을 무효화하겠다. 길건에게 준 계약금과 투자금 액수가 적지 않지만 그냥 없던 걸로 하고 길건과 계약 해지를 하겠다. 회사에서 빌려 준 돈만 받겠다”고 모든 분쟁을 종결할 것을 밝혔다. 이날 김태우는 감정이 격해진 듯 “울지 않으려 했는데”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태우는 “나에 대한 비난은 참을 수 있지만 가족들에게 화살이 돌아가는 것은 참을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사진=더팩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태우 길건과 계약 해지 “어려운 결정”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진흙탕 싸움 종결 시켜..

    김태우 길건과 계약 해지 “어려운 결정”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진흙탕 싸움 종결 시켜..

    김태우 길건과 계약 해지 “어려운 결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진흙탕 싸움 종결 ‘김태우 길건과 계약 해지, 김태우 기자회견, 길건 메건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대표 가수 김태우(34)가 기자회견을 열고 분쟁을 일으킨 소속 가수 메건리, 길건과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김태우는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가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메건리 길건과 전속 계약 분쟁 논란 해명 기자회견을 열고 “가정과 회사를 지키려고 오늘 어려운 결심을 했다. 분쟁 중인 두 가수 메건리, 길건과 계약을 해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우는 “메건리와 소송은 저희가 항고한 상황인데 법적인 절차는 취하하겠다. 그리고 메건리와 계약을 무효화하겠다. 길건에게 준 계약금과 투자금 액수가 적지 않지만 그냥 없던 걸로 하고 길건과 계약 해지를 하겠다. 회사에서 빌려 준 돈만 받겠다”고 모든 분쟁을 종결할 것을 밝혔다. 이날 김태우는 감정이 격해진 듯 “울지 않으려 했는데”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태우는 “나에 대한 비난은 참을 수 있지만 가족들에게 화살이 돌아가는 것은 참을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앞서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는 메건리 길건과 전속 계약에 따른 갈등을 빚었다. 길건은 지난 2013년 7월 소울샵과 계약 후 1년 4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계약 해지를 결정했고, 소울샵은 길건에게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청구 내용증명을 보냈다. 메건리는 지난해 11월 소속사인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메건리 측은 소울샵 경영진의 횡포를 이유로 들며 전속 계약 해지를 주장한 바 있다. 사진=더팩트(김태우 길건과 계약 해지, 김태우 기자회견, 길건 메건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김태우 “메건리, 길건과 계약 해지” 결국 두손 들어..눈물 펑펑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김태우 “메건리, 길건과 계약 해지” 결국 두손 들어..눈물 펑펑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김태우 “메건리, 길건과 계약 해지” 결국 두손 들어..눈물 펑펑 ‘김태우 기자회견, 길건 메건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김태우 길건과 계약 해지’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대표 가수 김태우(34)가 분쟁을 일으킨 소속 가수 메건리, 길건과 계약 해지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가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메건리 길건과 전속 계약 분쟁 논란 해명 기자회견을 열고 “가정과 회사를 지키려고 오늘 어려운 결심을 했다. 분쟁 중인 두 가수와 계약을 해지하도록 하겠다”고 메건리, 길건과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이어 김태우는 “메건리와 소송은 저희가 항고한 상황인데 법적인 절차는 취하하겠다. 그리고 메건리와 계약을 무효화하겠다. 길건에게 준 계약금과 투자금 액수가 적지 않지만 그냥 없던 걸로 하고 계약 해지를 하겠다. 회사에서 빌려 준 돈만 받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태우는 메건리, 길건과 계약 해지를 발표한 후 결국 눈물을 쏟았다.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는 메건리 길건과 전속 계약에 따른 갈등을 빚었다. 길건은 지난 2013년 7월 소울샵과 계약 후 1년 4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계약 해지를 결정했고, 소울샵은 길건에게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청구 내용증명을 보냈다. 앞서 길건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애리 이사(김태우 아내)와 김민경 본부장(김태우 장모)이 경영진으로 참여하기 전까지 소울샵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지만 두 사람이 온 뒤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폭로했다. 메건리는 지난해 11월 소속사인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메건리 측은 소울샵 경영진의 횡포를 이유로 들며 전속 계약 해지를 주장했다. 결국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 메건리, 길건의 진흙탕 싸움에서 소울샵 김태우 대표는 두 손을 들고 말았다. 사진=더팩트(김태우 기자회견, 길건 메건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김태우 길건과 계약 해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태우 “메건리, 길건과 계약 해지” 연속 기자회견 결말보니

    김태우 “메건리, 길건과 계약 해지” 연속 기자회견 결말보니

    가수 김태우는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가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메건리 길건과 전속 계약 분쟁 논란 해명 기자회견을 열고 “가정과 회사를 지키려고 오늘 어려운 결심을 했다. 분쟁 중인 두 가수와 계약을 해지하도록 하겠다”고 메건리, 길건과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이어 김태우는 “메건리와 소송은 저희가 항고한 상황인데 법적인 절차는 취하하겠다. 그리고 메건리와 계약을 무효화하겠다. 길건에게 준 계약금과 투자금 액수가 적지 않지만 그냥 없던 걸로 하고 계약 해지를 하겠다. 회사에서 빌려 준 돈만 받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태우는 메건리, 길건과 계약 해지를 발표한 후 결국 눈물을 쏟았다. 사진=더팩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태우 “메건리, 길건과 계약 해지 해주겠다”

    김태우 “메건리, 길건과 계약 해지 해주겠다”

    김태우는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가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메건리 길건과 전속 계약 분쟁 논란 해명 기자회견을 열고 “가정과 회사를 지키려고 오늘 어려운 결심을 했다. 분쟁 중인 두 가수와 계약을 해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우는 “메건리와 소송은 저희가 항고한 상황인데 법적인 절차는 취하하겠다. 그리고 메건리와 계약을 무효화하겠다. 길건에게 준 계약금과 투자금 액수가 적지 않지만 그냥 없던 걸로 하고 계약 해지를 하겠다. 회사에서 빌려 준 돈만 받겠다”고 모든 분쟁을 종결할 것을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태우 “메건리, 길건과 계약 해지” 기자회견서 눈물

    김태우 “메건리, 길건과 계약 해지” 기자회견서 눈물

    가수 김태우는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가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메건리 길건과 전속 계약 분쟁 논란 해명 기자회견을 열고 “가정과 회사를 지키려고 오늘 어려운 결심을 했다. 분쟁 중인 두 가수와 계약을 해지하도록 하겠다”고 메건리, 길건과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이어 김태우는 “메건리와 소송은 저희가 항고한 상황인데 법적인 절차는 취하하겠다. 그리고 메건리와 계약을 무효화하겠다. 길건에게 준 계약금과 투자금 액수가 적지 않지만 그냥 없던 걸로 하고 계약 해지를 하겠다. 회사에서 빌려 준 돈만 받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태우는 메건리, 길건과 계약 해지를 발표한 후 결국 눈물을 쏟았다. 사진=더팩트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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