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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워서 못 자겠다”…열대야 ‘불면증’ 시달린다면 수면 온도 ‘이 범위’에 맞춰야

    “더워서 못 자겠다”…열대야 ‘불면증’ 시달린다면 수면 온도 ‘이 범위’에 맞춰야

    여름 더위가 절정에 치다르면서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무더위로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지자 불면 증상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화여대의료원에 따르면 무더운 여름철이면 ‘불면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불면 증상이란 환자들이 호소하는 수면의 질 저하를 통칭하는 개념이다. 구체적으로 ▲잠에 들기 힘들다 ▲수면 중간에 계속 깬다 ▲한번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들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선잠을 잔 것처럼 피곤하다 등의 증상을 겪는 경우를 뜻한다. 밤사이에도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속에 불면 증상을 느끼는 사람들은 더 많아질 수 있다. 김선영 이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과 긴 일조 시간은 멜라토닌 분비 억제와 생체리듬 변화에 영향을 줘 수면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며 “열대야에는 체온조절 중추가 각성 상태가 돼 쉽게 잠이 들지 못하고, 깊은 수면에도 들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적당한 온도는 18도~20도”라고 설명했다. 불면 원인이 정확하게 진단됐다면 치료를 받는 게 필요하지만, 특별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면 일상 생활, 수면 습관 등을 개선하는 방법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우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해 생체 시계가 일정한 수면 시간을 인식하게 만들고, 낮에 몸을 움직여 아데노신과 같은 수면 유도 물질을 뇌에 축적하면 밤에 더 쉽게 잠들 수 있다. 특히 매일 같은 시간대에 기상하는 습관이 생체리듬을 안정시키고 불면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커피는 체내에 12시간 정도 머무르기 때문에 오후보다 오전 10시 30분 이전에 마시는 게 좋다. 취짐 전 음주는 수면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수분 섭취량을 늘리고 수면 무호흡을 유발할 수 있어 자제하는 게 좋다. 김 교수는 “덥고 습한 열대야로 인한 불면 증상은 하루의 컨디션과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약물 치료에 앞서 수면 위생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잠에 대한 과도한 걱정이나 억지로 잠을 자려는 행동을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 “과체중에 의자 폭삭”…굴욕 당한 男, ‘이것’ 끊고 50㎏ 감량

    “과체중에 의자 폭삭”…굴욕 당한 男, ‘이것’ 끊고 50㎏ 감량

    체중이 150kg에 달했던 영국 남성이 손주 앞에서 의자가 부서지는 굴욕을 당한 뒤 다이어트 약물의 도움 없이 무려 50kg을 감량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체셔주 노스위치에 사는 사이먼 퍼니스(57)는 8개월 전 손주와 치과 대기실에 앉아있던 중 자신의 체중에 의해 의자 다리가 부러지는 일을 겪었다. 굴욕과 수치심을 느낀 그는 앞으로 배달음식을 끊고 체중을 감량하겠다고 스스로 맹세했다. 퍼니스는 배달음식 중독이었다. 그는 포장이나 배달되는 음식에 연간 5000파운드(약 930만원)를 썼다고 밝혔다. 퍼니스는 “저는 항상 카레나 볶음밥 곱빼기에 감자튀김 많은 양을 곁들여 먹었다. 식전 음식도 빠뜨리지 않았다”고 이전의 식생활을 고백했다. 그는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의자에 앉아서 휴대전화로 주문해서 음식을 배달받았다. 주 5일을 그렇게 먹었다. 하룻밤에 최소 20파운드(3만 7000원), 일주일에 100파운드(약 18만 6000원)였다”고 설명했다. 퍼니스는 주로 중국 음식을 배달해 먹었으며 이외에도 하루에 빵 반 덩어리, 수프 통조림 2개, 케밥, 12인치 피자 한 판, 젤리 3봉지 등을 먹었다. 이러한 고탄수화물, 고지방 위주 식단과 과체중은 그에게 우울증을 불러왔고, 제2형 당뇨병과 심각한 수면 무호흡증도 앓게 됐다. 퍼니스는 “자던 중 한 시간에 104번이나 호흡이 멈춘 적이 있다”면서 “이로 인해 3년 동안 침대에서 자지 못하고 안락의자에 앉아서 자야 했다”고 털어놨다. ‘대기실 의자 사건’ 이후 퍼니스의 식생활은 완전히 바뀌었다. 그는 아침엔 달걀 1~2개를 꼭 챙겨먹었고 점심에는 샐러드를 곁들인 랩을 먹었다. 저녁에는 영양이 풍부한 제대로 된 식사를 했다. 젤리 등 간식을 먹고 싶을 땐 사과를 먹었다. 그는 “배달 음식을 끊는 게 다이어트에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8개월 만에 5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퍼니스는 식단을 바꾼 것만으로도 최근 선풍적인 유행을 끌고 있는 ‘체중 감량 주사’에 맞먹는 효과를 봤다고 강조했다. 영국 등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위고비 열풍…‘췌장염 증가’ 우려영국에서는 비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일반의가 ‘위고비’ 등 체중 감량 약물을 처방할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전국적으로 약 150만명이 처방을 통해 체중 감량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 위고비 처방이 합법화된 이후 급성 췌장염 환자가 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영국 보건 당국에 따르면 체중 감량 주사를 맞은 사람 중 최소 10명이 췌장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고비는 GLP-1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늘리는 약물이다. 음식을 먹으면 소장에서 GLP-1이 생산되는데, 이것이 췌장에서 인슐린 생산을 늘려 혈당을 낮추고 식욕도 떨어뜨린다. 이에 살이 빠지게 되는 원리다. 영국에서는 GLP-1 작용 주사제 사용자 가운데 급성 췌장염이 400여건 발생했다는 보고가 들어오자 보건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미국의사협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GLP-1 작용 주사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전통적인 비만 치료 약물 환자와 비교했을 때 췌장염 발생률이 9.1배 높았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말부터 위고비가 도입돼 열풍이 불고 있다. 대한비만학회는 “위고비 오남용으로 부작용 발생 증가가 우려된다”며 “사용하는 동안 반드시 의료진의 부작용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콜록콜록, 흡” 日서 ‘사상 최다’…항생제 내성까지 생겼다

    “콜록콜록, 흡” 日서 ‘사상 최다’…항생제 내성까지 생겼다

    발작성 기침이 몇주간 이어지며 특히 영유아들을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백일해가 일본에서 연일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확산되는 백일해가 항생제에 내성이 있어 대응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의 질병당국인 국립건강위기관리연구기구(JIHS)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간 보고된 백일해 환자 수는 33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재와 같은 집계가 시작된 2018년 이후 전주(3211명)에 이어 2주 연속 최다 기록이다. JIHS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일본에서의 누적 백일해 환자는 4만명에 육박하며 불과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환자 수 대비 8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 2019년의 사상 최다 기록(1만 6845명) 역시 2배 이상 뛰어넘었다.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인 백일해는 2~3개월에 걸쳐 거친 기침을 비롯한 증상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 백일해균에 감염되면 평균 7~10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콧물과 눈물, 가벼운 기침 등의 상기도 감염 증상이 1~2주간 지속된다. 이어 4주 또는 그 이상의 기간 동안 ‘흡’하는 소리를 동반한 발작성 기침과 함께 구토와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이염과 폐렴, 무호흡, 청색증, 비출혈 등의 2차 감염도 발생할 수 있다. 연령대별로는 20세 미만 영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1세 미만 영아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에 대해 일본 도쿄도 소재 사립 쇼와의과대학의 후타키 요시토 명예교수는 14일 후지 뉴스 네트워크(FNN)에 “지금 유행하는 백일해로 의료 현장은 어려운 판단을 강요받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요시토 교수는 “기존에 사용하던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바이러스가 늘고 있다”면서 “의료현장에서는 더 강한 항생제를 투여하거나 장기간 투여하게 되는데, 영아에게 이같은 항생제 투여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전세계적으로 백일해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해외로부터 새로운 변이 균주가 유입되고 있다는 점도 의료현장의 대응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일해는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백일해 환자 수는 총 4만 8048명으로 2023년(292명) 대비 164.5배 폭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백일해에 걸린 영아가 사망해 통계가 작성된 2011년 이후 국내 첫 백일해 사망 사례로 기록됐다.
  • ‘사상 최다’ 日서 3만명 넘었다…심한 기침에 구토, 청색증까지

    ‘사상 최다’ 日서 3만명 넘었다…심한 기침에 구토, 청색증까지

    발작성 기침이 몇주간 이어지고 구토, 청색증 등을 동반하는 백일해가 일본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해 올해 들어 발생 환자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160% 폭증하는 등 확산세다. 2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의 질병당국인 국립건강위기관리연구기구(JIHS)는 지난달 16일에서 22일까지 1주일 동안 보고된 백일해 환자가 총 3211명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현재와 같은 집계가 시작된 2018년 이후 최다 기록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덧붙였다. JIHS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일본에서의 누적 백일해 환자는 총 3만 5810명으로, 불과 반년만에 지난해 연간 환자 수 대비 8배 이상 급증했다. 앞서 사상 최다 기록이었던 2019년(1만 6845명)의 2배를 넘었으며 계속해서 증가 중이다.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인 백일해는 평균 7~10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콧물과 눈물, 가벼운 기침 등의 상기도 감염 증상이 1~2주간 지속된다. 이어 4주 또는 그 이상의 기간 동안 ‘흡’하는 소리를 동반한 발작성 기침이 나타나며 이때 구토와 가래 등의 증상도 수반한다. 중이염과 폐렴, 무호흡, 청색증, 비출혈 등의 2차 감염도 발생할 수 있다. 연령대별로는 20세 미만 영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사망자는 1세 미만 영아에 집중돼 있다. 국내에서도 백일해는 증가 추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백일해 환자 수는 총 4만 8048명으로 2023년(292명) 대비 164.5배 폭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백일해에 걸린 영아가 사망해 통계가 작성된 2011년 이후 국내 첫 백일해 사망 사례로 기록됐다. 백일해에 걸렸을 경우 발병 초기에 항생제를 투여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환자는 5일에서 최대 3주 이상 격리해야 하며 환자의 침 등이 묻은 물품은 소독해야 한다. 영유아 및 아동은 백신을 접종하며, DTaP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40세 이상 성인은 Tdap을 1회, Td를 2회 접종해 예방할 수 있다.
  •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확인 기능, EU 인증 획득”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확인 기능, EU 인증 획득”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시리즈의 수면 무호흡 기능이 유럽 적합성(CE) 승인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CE는 유럽연합(EU) 국가에서 의료기기, 전자제품, 기계, 장난감 등 안전이 필요한 제품을 출시하려면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인증이다. 갤럭시 워치의 수면 무호흡 기능은 잠든 이용자의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을 통해 호흡 멈춤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증상 유무를 알려준다. 해당 기능은 2023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허가에 이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드 노보(De Novo·신기술 의료기기 허가)와 캐나다 보건부(HC) 승인, 올해 브라질 식의약품 감시국(ANVISA), 호주 식약처(TGA) 및 싱가포르 식약처(HSA)의 의료기기 승인까지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 승인으로 유럽 34개 지역뿐 아니라 호주와 캐나다 등에서도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총 70개 시장에서 갤럭시 워치의 수면 무호흡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감기 같았는데” 돌연 사망…‘전염병’ 퍼진 신혼여행지 ‘충격 근황’

    “감기 같았는데” 돌연 사망…‘전염병’ 퍼진 신혼여행지 ‘충격 근황’

    미국 하와이에서 초기 증상이 일반 감기와 유사하며 전염성이 강한 세균성 호흡기 질환인 백일해(Pertussis)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보건 당국이 긴급 경고에 나섰다. 특히 영아에게는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미국의 대표적인 신혼여행지인 하와이가 고감염성 질병의 확산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며, 하와이주 보건국(DOH)의 공식 발표를 인용해 지역 내 백일해 발생 사례가 “우려스러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와이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하와이 내에서 보고된 백일해 감염 사례는 108건으로, 이는 2024년 전체 누적 확진자 수였던 84건을 이미 초과한 수치다. 감염 사례는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보건당국은 전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사회 감시를 강화하고 백신 접종 독려에 나선 상태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퍼투시스’(Bordetella pertussis)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배출되는 미세 침방울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질병 이름은 ‘한 번 감염되면 최대 100일간 기침이 지속된다’는 데서 유래했다. 백일해의 초기 증상은 콧물, 미열, 마른기침 등 일반적인 감기와 매우 유사해 초기 감별이 어렵다. 그러나 질병이 진행되면서 특징적인 격련성 기침 발작이 나타나며, 특히 어린이 환자의 경우 숨을 들이쉴 때 “흡”하는 고음의 거친 소리가 동반되기도 한다. 감염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나 면역력이 약한 이들에게는 중이염, 폐렴, 구토, 무호흡증, 심하면 뇌 손상 및 사망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폭스뉴스의 수석 의학 분석가 마크 시겔(Marc Siegel) 박사는 “백일해는 바이러스가 아닌 세균 감염으로, 항생제 치료가 가능하긴 하지만 초기에는 감기로 오인되기 쉬워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며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백신 접종”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하와이 보건국은 백일해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7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을, 7세 이상 어린이와 성인에게는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장한다. 백일해 백신은 일정 간격으로 여러 차례 접종해야 충분한 면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WebMD의 수석 의사 편집자인 네하 파탁(Neha Pathak) 박사도 “백일해는 여전히 심각한 공중보건 위협으로, 특히 영아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매우 위협적”이라며 “DTaP 백신은 5차 접종 후 1년간 98% 보호 효과를 보이며, 70% 이상의 어린이가 접종 후 최대 5년까지 보호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하와이에서는 지난달 백일해뿐 아니라 홍역 확진 사례도 보고되면서 공중보건에 대한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와이주 보건국은 “미국 전역에서 홍역 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30개 주에서 1000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면서 “하와이 역시 홍역 유입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어, 주민들의 지속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방역 수칙 준수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 “드르렁, 컥” 여름 되면 ‘45% 더’ 심해지는 코골이…이렇게 해보세요

    “드르렁, 컥” 여름 되면 ‘45% 더’ 심해지는 코골이…이렇게 해보세요

    기온이 오르면 폐쇄성수면무호흡증(OSA) 증상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OSA는 잠잘 때 기도가 좁아져 공기가 원활히 흐르지 못해 코를 골거나 숨을 멈추게 되는 질환이다. 호주 플린더스대학교의 바스티앙 르샤 박사 연구팀은 18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호흡기학회 국제학술대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전 세계 11만 60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침대 매트리스 밑에 센서를 달아 수면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를 통해 환자 한 사람당 약 500회에 걸쳐 수면 과정을 측정했다. 이어 연구팀은 수집한 환자 수면 데이터를 기후 모델에서 추출한 24시간 주변 온도 데이터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기온이 높을수록 코골이·무호흡 증상 발생 확률이 약 45%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현상은 호주·미국에 사는 사람보다 유럽에 거주하는 사람에게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코골이가 심할수록 평소에 피로감을 느낄 확률도 더 높았다. 결과를 받아 든 연구팀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OSA 환자 증가가 미치는 사회·경제적 부담을 추산하기 위해 추가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치료비 지출, 생산성 저하, 장애보정생존연수 등의 지표를 모델화해 OSA에 따른 사회 부담을 계산했다. 장애보정생존연수는 질병을 가지고 살아가는 기간(장애생활연수)과 질병 탓에 손실된 수명(손실수명연수)을 더한 값이다. 연구 결과 지구 평균 기온이 2℃ 오르면 대부분의 국가에서 OSA로 인한 사회적 부담이 2100년까지 1.5~3.0배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연구팀은 2000년 이후 지금까지 기후 변화로 인해 OSA로 인한 부담이 50~100% 증가한 것으로 봤다. 연구팀은 기후 변화에 따라 OSA로 인한 사회적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건·경제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르샤 박사는 “OSA에 대한 진단 및 치료 방안을 확보해 사회적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여름이 다가오는 만큼 개인의 관심과 건강 관리도 필요하다. 기온이 올라가면 코골이를 일으키는 상기도 점막이 더 쉽게 막힐 수 있기 때문이다. OSA 환자들은 야간 취침 시 실내 온도를 수면에 적당한 18~22℃ 사이로 유지하되,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향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습도 역시 50~60%로 맞추고,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입어 숙면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다.
  • 쓰러진 母 살린 ‘초3 영웅’…“심폐소생술 ‘이때부터’ 배웠어요” 깜짝

    쓰러진 母 살린 ‘초3 영웅’…“심폐소생술 ‘이때부터’ 배웠어요” 깜짝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심폐소생술을 어떻게 하게 됐냐는 질문에 대한 학생의 답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심폐소생술로 엄마를 살린 부원초등학교 3학년 정태운(9)군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정군은 “갑자기 주방에서 ‘쿵’ 소리가 나서 가보니 엄마가 거품을 물고 누워 있었다”고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당시 정군의 어머니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상태였다.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을 먹여 살리는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완전히 막혀서 심장 근육이 죽어가는 질환으로,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3분의1은 병원에 도착하기 이전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놀라운 것은 정군의 침착한 대처였다. 정군은 “엄마가 숨 쉬는지 확인하고 119에 신고해서 119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했다. 엄마가 쓰러져 있어서 무섭기도 했는데 침착하게 했다”고 회상했다. 어떻게 심폐소생술을 하게 됐냐는 MC들의 질문에 정군은 “6살 때부터 어린이집, 태권도장, 학교에서도 배웠다”고 답했다. 꾸준히 교육을 받아온 경험이 위기 상황 때 제대로 발휘된 것이다. 정군은 이날 어머니에게 “‘엄마 조심해, 약 먹고 가, 무리하지 마’라는 말을 자주 한다”며 “엄마 무리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엄마는 예쁜 엄마”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감동을 안겼다. 앞서 지난 3월 9일 경기 부천소방서는 부원초등학교 3학년 정태운(9)군에게 최근 심폐소생술 유공 소방서장 상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군은 지난 1월 8일 부천의 집에서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자 학교에서 배운 대로 119에 신고한 뒤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했다. 119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정군의 어머니는 깊고 빠른 호흡과 무호흡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임종 호흡 증상을 보이며 맥박이 촉진되지 않을 정도로 위급한 상태였다. 구급대원들이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응급 처치한 끝에 정군 어머니는 호흡과 맥박을 회복했으나 의식은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정군 어머니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퇴원했으며 현재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119 신고와 심폐소생술로 어머니를 구한 정태운 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각종 소방 안전 교육과 생명의 불씨를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자는 모양을 보면 심리상태 알 수 있다…4가지 ‘수면 자세’ 뭐길래

    자는 모양을 보면 심리상태 알 수 있다…4가지 ‘수면 자세’ 뭐길래

    전문 심리학자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수면 자세에 관해 밝혔다. 미국 필라델피아 앙코라 정신병원의 임상 심리학자인 카일 오스본 박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스트레스와 수면의 질은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스트레스는 수면에 영향을 미치고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를 악화시킨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의 반응을 관리하는 데 중요한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비한다. 코르티솔은 수면-각성 주기를 제어하는 것 외에도 신진대사를 조절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장기간 코르티솔 수치가 높거나 만성 스트레스가 생기면 이러한 과정을 방해해 염증, 만성 통증, 불안, 우울증을 비롯해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이 발병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가장 좋은 자세라고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특정 자세를 취할 수도 있다고 한다. 오스본 박사가 신체와 정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명확한 지표라고 한 수면 자세를 알아본다. 미라 자세다리를 쭉 뻗고 양팔을 가슴 위에서 교차한 채 등을 대고 누워 자는 자세다.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을 줄이고 척추 정렬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가슴 위에서 팔짱을 끼고 뻣뻣하게 자는 것은 불안하거나 좌절감을 느끼는 심리 상태를 반영한다. 나무 타기 자세엎드린 채 양팔을 90도 각도로 뻗고, 한쪽 다리를 90도로 구부린 상태로 자는 자세다.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긴장이 쌓여 편안한 수면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때 나타나기 쉽다. 그러나 이 자세는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 허리·목 통증 등을 악화할 수 있다. 특히 엎드려 자면 얼굴이 베개에 짓눌려 주름이 생긴다. 엎드린 상태로 팔을 머리 위에 올려놓고 잔다면 손·팔 저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태아 자세다리를 굽히고 팔을 가슴 가까이 두고 옆으로 자는 자세로 자궁 속 태아의 모습과 비슷하다. 이 자세는 현재 불안함을 느끼고 있거나 민감하다는 증거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우리 몸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진정시키기 위해 태아 자세를 취하게 된다. 또한 이 자세를 지속하면 무릎과 엉덩이 주변 인대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플라밍고 자세한쪽 다리를 구부려 몸쪽으로 당기고 다른 쪽 다리는 똑바로 유지한 채 자는 자세다. 플라밍고가 한쪽 다리로 서 있는 모습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자세가 특정 부위에 무게가 집중되는 것을 줄여주기 때문에 편안하다고 여길 수도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 자세가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을 반영한 것으로 본다.
  • 레즈메드 코리아-허니냅스,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레즈메드 코리아-허니냅스,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 글로벌 수면 솔루션 기업 간 업무 협력, 활성화 기대- 양사 기술 협력을 통한 수면 헬스케어 분야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구현- 여성 수면건강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창출 수면, 호흡 및 가정 내 치료를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 테크놀로지 기업 레즈메드(ResMed·NYSE: RMD, ASX: RMD)와 의료 인공지능(AI) 진단기업 허니냅스(HoneyNaps)는 지난 2월, 시장 활성화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 사의 첨단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하여 보다 포괄적인 수면 건강 관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여성전문병원 및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양압기 시장 활성화를 위한 판매 전략 수립과 공동 판매 추진이다. 또한, 레즈메드 코리아의 포괄적인 수면 솔루션과 허니냅스의 AI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확장하는 데 함께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 전략 수립,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축, 그리고 기술 교류 및 연구를 통해 수면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레즈메드 관계자는 “허니냅스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수면 관리 솔루션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기술과 양압기 솔루션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수면 장애 진단과 치료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허니냅스 관계자는 “레즈메드 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은 국내외 수면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할 중요한 기회”라며, “양사의 기술적·산업적 강점을 결합해, 전문 수면 클리닉뿐만 아니라 여성전문병원과 산후조리원 등에서 수면 솔루션 활용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AI 기반의 맞춤형 진단과 치료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여성을 위한 수면 건강과 AI 기반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궁극적으로 국내 수면 건강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레즈메드(NYSE: RMD, ASX: RMD)는 병원 입원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사람들이 보다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즈메드(ResMed)의 디지털 헬스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의료 기기는 수면 무호흡증,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및 기타 만성 질환 환자들의 치료 방식을 혁신한다. 또한, 포괄적인 병원 밖에서 사용되는 레즈메드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자택이나 선호하는 치료 환경에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의료 전문가와 간병인을 지원한다. 보다 나은 케어를 실현함으로써, 당사는 140여 개국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만성 질환의 영향을 줄이며, 소비자와 의료 시스템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허니냅스(HoneyNaps)는 AI 기반 수면 질환 진단 소프트웨어 ‘솜눔(SOMNUM™)’을 개발하여 미국 FDA와 한국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승인을 받았으며, 이를 국내외 주요 대학병원과 전문 수면의학 클리닉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솜눔(SOMNUM™)’ 외에도 홈 슬립 모니터링 시스템인 ‘솜눔 스캐닝(SOMNUM Scanning™)’, 2세대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솜눔 메델라(SOMNUM Medella™)’, 수면 중앙관제 플랫폼 ‘솜눔 팍스(SOMNUM PAX™)’ 등을 통해 전문 의료 영역은 물론 헬스케어 분야까지 포괄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허니냅스는 수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공부 잘하는 약이래” 잘못 먹었다가… 치명적 피부 괴사

    “공부 잘하는 약이래” 잘못 먹었다가… 치명적 피부 괴사

    싱가포르에서 기면증 치료제 ‘모다피닐’과 ‘아르모다피닐’을 복용한 후 심각한 피부 반응을 보인 환자들이 병원에 입원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 약물은 한때 국내에서도 ‘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져 일부 학생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남용되기도 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 동안 18에서 57세 사이의 남성 7명과 여성 2명이 모다피닐 또는 아르모다피닐 복용 후 병원에 입원했다. 이들은 길거리 판매상이나 지인을 통해 해당 약물을 구입해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은 이들 중 6명이 스티븐스-존슨 증후군(SJS), 3명이 독성 표피 괴사증(TEN)에 걸렸다고 발표했다. SJS와 TEN은 피부가 광범위하게 벗겨지는 심각한 피부 반응으로, 심하면 내부 장기까지 침범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HSA는 “40대 남성 환자의 피부가 벗겨져 음식 섭취와 의사소통이 어려웠으며, 20대 남성 환자는 얼굴과 가슴, 팔, 다리, 발바닥 등 몸의 60%에서 물집이 잡혔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현재 9명 모두 회복 중이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부 잘하는 약’으로 남용…위험성은? 모다피닐과 아르모다피닐은 원래 기면증, 수면무호흡증, 교대 근무로 인한 수면 장애 치료를 위해 개발된 약물이다. 이들은 비암페타민 중추신경계 자극제로 졸음을 억제하고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효과가 있어, 일부 학생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집중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 드럭(smart drug)’으로 오남용되기도 한다. 프랑스 제약회사 라폰에서 개발한 모다피닐은 일반적인 부작용으로 두통, 메스꺼움, 식욕 감소, 불안, 불면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심한 경우 정신 착란, 자살 충동, 환각 등의 정신과적 이상 반응이 보고되었으며, 극히 드물지만 SJS, TEN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피부 반응도 발생할 수 있다. 아르모다피닐 역시 비슷한 부작용이 있으며, 특히 출처가 불분명한 약물을 복용할 경우 위조 약물이나 예기치 않은 성분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더욱 위험하다. 싱가포르 종합병원 피부과 리 하우르 웨 교수는 “SJS와 TEN은 드물지만 치명적일 수 있으며, 광범위한 피부 손상과 심한 경우 장기 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러한 약물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의료 감독하에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SA 또한 “모다피닐과 아르모다피닐은 싱가포르에서 공식 승인된 약물이 아니며, 무분별한 복용은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특히 길거리에서 판매되는 약물은 출처가 불분명해 예상치 못한 성분이 포함될 위험이 크므로 절대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모다피닐, 한국에서도 한때 유행…주의 필요 과거 국내에서도 일부 학생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모다피닐이 ‘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져 이를 구매해 복용하는 사례가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부작용과 안전성 논란이 지속되면서 현재는 의사의 처방 없이 구입하기 어려운 약물로 분류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각성 효과를 이유로 해당 약물을 무분별하게 복용하는 것은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모든 의약품은 반드시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 ‘40kg’ 감량 후 몰라보게 달라진 방시혁 얼굴… 비결은?

    ‘40kg’ 감량 후 몰라보게 달라진 방시혁 얼굴… 비결은?

    방시혁(52) 하이브 의장이 놀라운 체중 감량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거 통통한 체형으로 알려졌던 그가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는 40kg 이상 감량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날씬한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다. 방시혁 의장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Congrats! Let‘s go, princes!!!”라는 메시지와 함께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콘서트 참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슬림한 패션을 선보이며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포착된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변화다. 당시 건강이 우려될 정도로 불룩한 뱃살이 눈에 띄었던 방시혁 의장은 불과 몇 개월 만에 극적인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방시혁 의장은 과거에도 다이어트 성공과 요요 현상을 반복해왔다. 2011년에는 30kg 감량에 성공해 “음악을 오래 하고 싶은데 집중력이 떨어져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시상식에서 “다이어트 꼭 성공하시라.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하자는 약속 지켜달라”고 당부했을 정도로 그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체중 감량은 암 위험률 감소,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혈압 조절, 당뇨 예방, 관절 건강 개선, 수면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미국암연구소(AICR)와 세계암연구기금(WCRF)은 식도암, 췌장암, 담낭암, 대장암, 폐경 후 유방암, 자궁암, 신장암 등과 비만 사이에 연관성이 있음을 밝혔다. 특히 복부 비만은 췌장암이나 자궁암, 유방암과 관련이 깊다. 체내에 과도한 체지방이 축적되면 에스트로겐이 보다 강력한 에스트라디올로 전환되면서 유방암을 촉진하고, 내장지방이 많으면 지방세포가 대장을 공격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진다. 체중을 줄임으로써 체내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 조절도 가능하다. 체지방 감량은 HDL이 이상적인 수치(1㎗당 60㎎ 이상)에 가까워지도록 만드는 방법 중 하나다. 또 체중이 늘면 혈류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혈압 수치가 상승하고, 심장 부담이 커진다. 건강한 식단과 함께 체중을 감량하면 혈류가 안정화되고, 혈압도 낮출 수 있다. 특히 체중 조절은 당뇨 환자의 혈당 관리를 위해 필수적이다. 당뇨 환자는 체중을 조절함으로써 혈당 개선과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체중이 약 5kg 늘면 관절로 가해지는 압박은 약 18kg 정도 증가한다. 몸무게가 늘면 관절이 쉽게 마모되고 손상될 수 있어, 체중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관절염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체지방이 쌓이면 불필요한 지방이 목으로 축적되어 수면 중 기도가 눌리고,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이 나타날 수 있다. 수면 무호흡증은 심장 건강에도 좋지 않다. 체중을 줄이면 호흡이 보다 안정되고, 심장 질환 위험도 낮출 수 있다. 건강한 다이어트의 원칙 신진대사를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신진대사는 에너지 소모량을 조절한다. 신진대사가 증가되면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되어 쉽게 살이 빠지는 체질로 변한다.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물을 마시고 카옌 페퍼, 시나몬, 녹차, 아보카도, 코코넛 오일, 자몽, 마늘 등 신진대사를 높이는 식품을 챙겨 먹어야 한다. 배고픔을 자주 느낀다면 포만감을 주는 음식을 먼저 먹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품질 단백질을 섭취하고, 건강하지 않은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것이 체지방량을 줄기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빨리 먹는 습관을 고치고 즐겁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사무실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곳, 긴장되는 곳에서는 가급적 식사를 피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고도비만인 경우, 식단에서 영양 결핍이 오지 않도록 영양소 균형을 잘 맞추고, 일주일에 1kg씩 월 4kg 이내로 감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근골격계에 부담이 적은 평지 걷기, 수영, 실내 자전거 등의 운동이 권고된다”고 설명했다. 방시혁 의장의 극적인 체중 감량을 두고 몇몇 다이어트 커뮤니티에서는 그가 고강도 운동과 식단 조절을 병행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최근 미국 방문이 잦았다는 점을 들어 비만 치료제 사용 가능성을 제기하는 의견도 있다. 비만 치료제 중 하나인 위고비는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이거나 BMI 27 이상이면서 고혈압·당뇨 등의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사용을 권장한다. 이 약물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체중 감량을 돕는다. 다만, 전문가들은 약물 사용만으로는 장기적인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반드시 식단 관리와 운동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 “학교에서 배운 대로 했어요”…쓰러진 엄마 심폐소생술로 살린 9살

    “학교에서 배운 대로 했어요”…쓰러진 엄마 심폐소생술로 살린 9살

    집에서 쓰러진 어머니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초등학생이 소방서장 상장을 받았다. 9일 경기 부천소방서는 부원초등학교 3학년 정태운(9)군에게 최근 심폐소생술 유공 소방서장 상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군은 지난 1월 8일 부천의 집에서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자 학교에서 배운 대로 119에 신고한 뒤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했다. 119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정군의 어머니는 깊고 빠른 호흡과 무호흡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임종 호흡 증상을 보이며 맥박이 촉진되지 않을 정도로 위급한 상태였다. 구급대원들이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응급 처치한 끝에 정군 어머니는 호흡과 맥박을 회복했으나 의식은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정군 어머니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같은 달 14일 퇴원했으며 현재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정군은 “(엄마가 쓰러졌을 때) 바로 학교에서 배운 것을 떠올렸다”며 “어머니가 회복돼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친구들도 배운 대로 행동하면 차분하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119 신고와 심폐소생술로 어머니를 구한 정태운 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각종 소방 안전 교육과 생명의 불씨를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드르렁” 코골이에 한 숨도 못 자…등 뒤에 ‘이것’ 놓아보세요

    “드르렁” 코골이에 한 숨도 못 자…등 뒤에 ‘이것’ 놓아보세요

    남편의 약 60%, 아내의 11%가 코골이를 동반한 수면무호흡증 고위험군이라는 한 연구 결과(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이가영 교수 연구팀)처럼 배우자의 심한 코골이로 수면의 질이 악화돼 건강을 위협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배우자와 같은 침실을 쓰면서 배우자의 코골이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배우자를 옆으로 누워서 자게 하라” 등 몇 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다. 다니엘 베나 미 하버드 의과대학 수면의학 조교수는 NYT에 “잠을 자는 동안 기도를 열어주는 근육 역시 잠에 들고, 이로 인해 기도가 좁아져 숨을 쉴 때마다 목의 연조직이 진동하게 될 수 있다”면서 “특히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은 혀와 목의 여분의 조직이 공기 흐름을 방해할 수 있어 코를 고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잠잘 때 코를 심하게 골며 일시적으로 숨이 멎는 ‘수면 무호흡증’일 경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과 신부전, 심근경색 등 다양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수면무호흡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5만 3802명에 달했다. 그러나 배우자의 코골이가 수면무호흡증이 원인이 아니라도, 코골이를 완화할 수 있는 몇 가지 방편은 있다고 베나 교수는 설명했다. 헤더 E. 건 미 앨라배마대 심리학과 부교수는 “바로 누운 자세로 잠을 잘 때 중력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배우자가 누운 자세로 잠을 자며 코골이를 한다면 등 뒤에 베개를 놓아보라고 조언했다. 배우자가 옆으로 돌아눕게 한 뒤 단단한 베개나 바디필로우 등을 등 뒤에 고정시키면 기도가 좁아져 발생하는 코골이를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배우자가 코가 막힌 경우에도 입으로 숨을 쉬면서 코골이를 할 수 있다. 이 경우 자기 전에 코세척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배우자의 코골이가 전혀 완화되지 않을 경우 ‘수면 이혼’을 고려하는 게 현명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수면 이혼’은 침실을 따로 쓰는 것으로, 한국 사회에서는 부부가 ‘각 방’을 쓰는 것을 의미한다. 건 박사는 “‘수면 이혼’이 부부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밤에 불충분한 수면이 부부 관계를 망칠 수 있다”면서 “밤에 ‘각 방’을 쓰더라도 낮 동안 양질의 관계를 유지해 부부 간의 관계를 상쇄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청력 떨어졌나, 잘 안 들리네…“혹시 자면서 ‘드르렁 컥’ 하시나요?”

    청력 떨어졌나, 잘 안 들리네…“혹시 자면서 ‘드르렁 컥’ 하시나요?”

    남편이 코를 골며 자다가 ‘컥’ 하고 숨을 멈추면, 아내는 혹시 남편이 죽은 건 아닌가 하고 놀라서 깬다. 눈 뜬 자세 그대로 남편 쪽을 바라보던 아내는 툭 한 번 건들자 ‘휴’ 하고 숨을 쉬는 남편을 보고는 다시 잠을 청한다. ‘수면무호흡증’ 남편을 둔 아내의 일상이다. 자다가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은 단순 코골이와는 다르지만, 수면무호흡증 환자 대부분이 심한 코골이를 동반하고 코골이 환자 상당수가 수면무호흡증과 관련이 있다. 금실 좋기로 유명한 가수 김윤아도 남편인 방송인 출신 치과의사 김형규의 코골이 동반 수면무호흡증 때문에 각방 생활 중이다. 김윤아는 과거 한 방송에서 “남편이 코를 골다 말고 숨을 안 쉬더라. 흔들면 그제야 숨을 쉬었다”는 사연을 전한 바 있다. 이렇게 ‘잉꼬부부’의 밤을 갈라놓는 수면무호흡증은 숙면을 방해해 만성피로와 두통, 심혈관계질환을 유발한다. 고혈압,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 울혈성 심부전 등 여러 심각한 합병증은 물론 인지장애, 우울증, 치매 등 정신적 질환까지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수면무호흡증이 청력 손실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저산소증으로 청력 신경세포 손상 위험 커져” 인제대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은 2014∼2023년 수면무호흡증 환자 90명과 정상 대조군의 청력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플로스원 최신호에 게재했다. 연구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정상 대조군에 비해 모든 주파수 대역에서 청력이 나빴으며, 특히 2㎑(킬로헤르츠) 이상의 고주파 영역에서 청력 손실이 두드러졌다. 또 수면무호흡증 환자 중에서도 무호흡 지속 시간이 긴 그룹에서 청력 손실이 더 심각하게 나타났다. 수면무호흡증이 청력 손실로 이어지는 것은 저산소증과 산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한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해 혈중 산소 수치가 감소하는 저산소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귀로 가는 미세혈관에 혈류 장애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정상적인 청각 기능을 위해서는 원활한 산소 공급이 필수인데, 산소 부족이 지속되면 청각 세포와 청신경이 손상될 위험이 커진다. 또 반복적인 저산소증과 산소 재공급 과정에서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이 증가해 신경 기능이 저하할 수 있으며, 심한 코골이로 인한 소음 역시 청각 손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5명 중 1명 수면무호흡증...숨 쉬는 길 좁아져 발생체중 감량 또는 양압기 도움…해부학적 기형은 수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 83만 5223명 중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5명 중 1명꼴인 15만 3802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서양인보다 골격 구조가 작은 동양인은 정상 체중이어도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날 수 있다. 아래턱이 작거나 비대칭이고, 턱이 후퇴한 구조인 경우에도 구강 및 구인두 공간이 좁아 호흡에 어려움을 겪는다. 해부학적 차원 외에는 비만이 수면무호흡증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살이 찌면 비강에서 인후두로 이어지는 상기도 주변 근육 사이에 지방이 쌓이면서 숨 쉬는 길이 좁아지기 때문이다. 체중이 10% 증가하면 수면무호흡증 발생 위험은 6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면의 질을 확인하고 싶다면 수면 중 맥박수나 산소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자는 방법이 있다. 100% 정확하진 않지만,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데 유용하다. 또 거울로 입속을 들여다봤을 때 혀가 목젖과 숨길을 막고 있다면, 혀가 두꺼워져 수면 중 상기도를 막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을 정확히 진단하려면 수면다원검사로 무호흡-저호흡지수(AHI)를 측정하면 된다. 이 검사는 수면 중 무호흡과 저호흡이 시간당 몇 회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검사다. 수면무호흡증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기도에 인위적으로 일정한 공기압력을 가해 호흡 상태를 정상으로 돌리는 양압기 적용이 있다. 양압기 사용이 어려운 환자는 구강 내 장치를 통해 아래턱이나 혀를 앞으로 당겨 상기도의 막힘을 완화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코의 해부학적 기형에 따른 수면무호흡증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 수면 중 땀 흠뻑 흘렸다면… 이 ‘증상’ 의심해봐야

    수면 중 땀 흠뻑 흘렸다면… 이 ‘증상’ 의심해봐야

    밤에 자다 깼을 때 온몸이 식은땀으로 흠뻑 젖었던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악몽, 체력 저하 등 원인이 있지만 특정 질환의 신호일 가능성도 있다. 수면 중 땀이 많은 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불안장애 불안장애가 있으면 자는 동안 식은땀을 많이 흘릴 수 있다. 불안장애는 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져 발생하며 식은땀,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숨 가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야간 저혈당 당뇨병 환자의 경우 자는 도중 저혈당이 발생하면 땀이 많이 난다. 저혈당에 대한 반응으로 아드레날린이 분비돼 땀이 난다. 당뇨 환자가 잘 때 식은땀이 자주 난다면 취침 전 머리맡에 저혈당 간식을 준비해놓는 게 좋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을 때 땀이 과도하게 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불균형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특히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땀을 많이 흘리고 맥박이 빨라지며 피로감, 불안감 등이 발생한다. ▲수면무호흡증 수면무호흡증은 자다가 호흡이 순간적으로 멈추는 질환이다. 호흡 기류가 비만, 혀·편도 조직 비대, 인두 주변 근육 기능 문제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수면 중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지 않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맥박이 올라가면서 땀이 더 많이 나게 된다. ▲혈액암 수면 중 땀이 과도하다면 혈액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혈액암 환자의 30%는 잘 때 베개가 젖을 정도로 땀을 흥건히 흘린다. 혈액암 세포는 이유 없이 염증 물질을 지속해 분비하는데, 이때 우리 몸의 면역 물질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땀이 난다.
  • 잠에 관한 6가지 과학적 사실

    잠에 관한 6가지 과학적 사실

    수면은 건강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잠이 부족하면 치매, 고혈압, 제2형 당뇨병과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짜증과 불안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아진다. 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시간) 11명의 수면 전문가에게 가장 자주 듣는 몇 가지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해 수면에 관한 통설을 바로잡았다. 잠을 덜 자도록 몸을 훈련시킬 수는 없다.장기간 잠을 줄여서 몸이 결국 적응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는 한다. 노스웨스턴 메디슨 레이크 포레스트 병원의 신경과 전문의인 이안 카츠넬슨 박사는 카페인을 마시거나 심야활동을 건너뛰는 등 수면 부족에 대처할 수 있어서다. 하지만 잠을 적게 자면 ‘기억력 저하’, ‘기분 변화’, ‘창의력 저하’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실제로 피할 수 없다고 한다. 잠을 너무 많이 자는 것도 좋지 않다.전문가들은 질이 낮고 짧은 수면은 건강에 좋지 않지만, 늦잠도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약 50만 명의 참가자의 데이터가 포함된 2023년 연구 논문에 따르면 하루 9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성인은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3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2021년 연구 논문에 따르면 장시간 수면자는 하루 7~8시간 수면자에 비해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과도한 수면이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아니면 긴 수면이 근본적인 건강 문제의 증상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미국 수면 의학 아카데미의 이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리하 아바시-파인버그 박사는 말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성인은 일반적으로 하루에 7~9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수면 연구자이자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병원의 정신과 조교수인 제니퍼 골드슈미드 박사는 수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느껴진다면 수면 전문가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러한 전문가는 단편적이고 질 낮은 수면을 유발하는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질환이 있는지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주말에 부족한 수면은 몰아잔다고 해서 보충할 수 없다.전문가들은 토요일 아침에 30분 정도 늦잠을 자는 것은 일반적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노스웰 스태튼 아일랜드 대학 병원의 수면 연구소 소장인 토마스 킬케니 박사는 “주말마다 몇 시간씩 늦잠을 잔다면 주중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7시간의 수면을 취해야 하는데 6시간 정도만 잔다면 토요일이 되면 거의 밤새 잠을 자지 못한 것이라고 킬케니 박사는 말한다. 전문가들은 이를 “수면 부채”라고 부른다고 그는 덧붙였다. 7시간의 수면으로 일주일 동안의 빚을 완전히 갚으려면 단 하룻밤에 12시간을 자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설령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해도 다음 날 밤 피곤함을 덜 느끼기 때문에 또 다른 수면 부채 사이클에 갇히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한꺼번에 잠을 몰아 자는 대신, 매일매일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어 일주일 내내 더 많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수면 사이클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로빈스 박사는 “오늘 밤에는 15분 일찍 잠자리에 들고 다음 날에는 15분 더 일찍 잠자리에 들도록 노력하라”라고 말했다 그는 “급격한 변화는 피하고 취침 시간을 조정할 때 다음 날의 기분을 기록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일정을 결정하라”고 덧붙였다. 밤에 잠에서 깨는 것이 반드시 수면 부족의 신호는 아니다.새벽 3시에 화장실을 가기 위해 일어나는 것은 방해가 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반드시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우리 몸은 밤새 다양한 수면 단계를 거치게 되며, 때때로 이러한 변화로 인해 잠시 잠에서 깨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골드슈미스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베개에 머리를 눕히고 즉시 잠이 들어 밤새 깨지 않아야 한다고 믿지만, 저는 그게 수면이 아니라 혼수 상태라 부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다시 잠드는 데 약 15분 또는 20분 이상 걸리면 침대에서 일어나라”고 말했다. 미시간 대학교 보건대학의 수면의학 전문의인 메휘시 사지드 박사는 “수면 중 깨서 뒤척이는 것은 좌절감을 느끼게 하고 휴식을 취하기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면서 “대신 차분한 책을 읽거나 명상하는 등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활동을 하고, 다시 졸릴 때만 잠자리에 들라”고 말했다. 졸음이 항상 나쁜 건 아니다.낮잠을 자거나 깊은 잠을 자고 나면 멍하고 방향 감각이 없어지는 느낌이 들 수 있다. 일시적으로 인지 능력이 저하되거나 기분이 나빠질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수면 관성’이라고 부르는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뱡센터(CDC)에 따르면 수면 관성은 30분에서 2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한다. 수면이 부족한 경우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그 이유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면 보조제와 항히스타민제 및 진정제처럼 피곤하게 만드는 일부 약물도 수면 관성을 악화시키고 ‘수면관성 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가능하다면 아침에 잠깐 밖에 나가 산책을 할 것을 권장했다. 햇빛은 신체가 깨어날 시간이라는 자연스러운 신호다.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의 신호코골이는 목구멍 조직과 혀 근육이 이완되어 기도를 막을 때 발생하는 일반적인 형태의 수면무호흡증인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의 징후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남성, 폐경 후 여성, 비만인 사람, 흡연자, 음주자, 중년 및 노인을 포함한 일부 그룹은 이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사지드 박사는 “숨이 막히고 헐떡거리거나 코를 골다가 깨는” 자신을 발견하거나 침대를 같이 쓰는 사람이 이러한 행동을 발견하면 “근본적인 건강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욕조서 숨진 여배우, 지목된 사인…춥다고 ‘뜨거운 목욕’? 위험하다

    욕조서 숨진 여배우, 지목된 사인…춥다고 ‘뜨거운 목욕’? 위험하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다만 겨울철 목욕을 할 때는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6일 한국·일본에서 각각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인 일본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54)가 자택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돼 큰 충격을 줬다. 일본 경시청에 따르면 나카야마의 사인은 ‘목욕 중 익사’로 나타났다. 이에 일본 언론들은 나카야마의 사인으로 ‘히트 쇼크’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욕조에서 익사’는 매일 욕조에서 더운물 목욕을 하는 일본에서 연간 1만 9000여명이 숨지는 원인이다. 65세 이상만 보면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두 배나 많다는 통계도 있다. 지난해 일본 온천 여행을 갔다가 잇따라 사망한 한국인 3명도 사망 원인으로 심근경색증 등 기저 질환이 추정됐지만, 히트 쇼크가 촉발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들은 모두 고령자였다. 겨울철 흔히 발생하는 ‘히트 쇼크’…예방법은히트 쇼크는 추운 곳에 있다가 갑자기 뜨거운 곳으로 갔을 때 온도 변화 탓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 또는 하락해 심장이나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서 심하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오는 것을 말한다. 겨울철 온천이나 뜨거운 욕조를 이용할 때 흔히 발생한다. 난방이 잘된 거실에서 쌀쌀한 탈의실로 가면 추위에 대응하기 위해 혈압이 올라간다. 거기서 옷을 벗고 뜨거운 욕탕이나 온천탕에 들어가면 혈압이 더 올라간다. 이후 갑자기 몸이 따뜻해지면 혈압이 뚝 떨어진다. 특히 추운 날 노천 온천탕에서 이런 현상이 잘 일어날 수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 고혈압이나 당뇨병, 비만 또는 수면 무호흡 증후군, 부정맥 환자들이 히트 쇼크를 받기 쉽다. 예방하려면 탈의 공간 난방을 충분히 하고, 추운 곳에 있다가 급하게 욕탕으로 뛰어들지 말아야 한다. 욕탕 물 온도가 42도 이상 되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목욕물은 38~40도가 적당하고, 가슴 정도까지만 잠기도록 하는 게 좋다. 탕에 있다가 나올 때 갑자기 일어나면 뇌까지 피를 옮길 수 없어 현기증이 나거나 실신할 수 있으니 천천히 일어나야 한다. 술을 마시면 혈압이 떨어지니 음주 후 욕탕 목욕은 피해야 한다.
  • “술 끊었더니 잠들기 힘들어요”…8주동안 금주한 의사, 결과는

    “술 끊었더니 잠들기 힘들어요”…8주동안 금주한 의사, 결과는

    “처음 술을 끊고 나서 8주 동안은 잠에 들기 힘들었어요. 온갖 이상한 꿈도 꿨지요.”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출신의 의사이자 영국 교육부에서 청소년 정신건강 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알렉스 조지 박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술을 끊은 지 2년이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지 박사는 4년 전 가족을 잃은 뒤 술에 빠져 지내다 2년 전 술을 끊기로 결심했다. 술에 의존해 잠에 들기 일쑤였던 그는 술을 막 끊었을 때는 쉽게 잠이 들지 못했다. 또 ‘미친 듯한’ 꿈을 자주 꿨으며 깨고 나서도 피로감에 시달렸다. 하지만 8주 가량 지나자 이같은 수면 장애는 사라졌다. 잠을 푹 잘 수 있게 된 데 이어 일상생활이 바뀌었고, 그는 “술을 끊겠다는 결정이 내 싦에 긍정적인 도미노 효과를 가져왔다”고 돌이켰다. 숙면 위해 술 마신다? “수면 단계 방해” 가디언은 조지 박사의 사례가 ‘잠을 푹 자기 위해 술을 마신다’는 일부 사람들의 잘못된 습관에 대한 반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러셀 포스터 옥스포드대 교수는 “일부 사람들은 자기 전 마시는 술을 숙면과 연관시키지만, 진정 작용과 수면은 다르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술이 수면을 저해하는 가장 큰 양상은 숙면을 취하기 위해 거쳐야 할 수면의 단계를 술이 방해한다는 것이라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수면은 깊은 잠을 자는 단계인 비(非)렘 수면과 얕은 수면 단계인 렘수면을 거친다. 비렘수면은 막 잠에 든 뒤 2~3단계를 거치며, 가장 깊은 잠에 빠진 상태인 ‘서파수면(SWS)’에 이르면서 우리 몸의 육체적인 기능을 회복시킨다. 이어 렘수면의 단계로 넘어가면 눈이 빠르게 움직이고 호흡과 심장 박동 등이 깨어있을 때와 비슷해진다. 또 이 단계에서 꿈을 꾸게 된다. 비렘수면과 렘수면을 약 90~120분 주기로 5회 정도 반복할 때 온전한 휴식을 취하는 숙면이 가능해진다. 연구에 따르면 잠에 들기 전 마시는 술은 전체 수면 시간 중 비렘수면과 렘수면에 해당하는 시간과 주기에 혼란을 초래하고, 이로 인해 충분한 수면을 통한 회복을 어렵게 한다. 수면 직전 마신 알코올은 수면 시간 초기에 비렘수면 시간을 늘린다. 이에 따라 술을 마신 뒤 빠르게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문제는 수면의 마지막 단계인 렘수면 시간이 줄면서 오히려 잠에서 쉽게 깨게 된다는 것이다. 또 기억력 강화와 감정 조절, 호르몬 조절 등의 기능을 하는 렘수면의 부족은 건망증과 집중력 저하 등 인지기능의 문제를 초래하고 감정적인 스트레스도 쌓인다고 포스터 교수는 지적했다. 수면무호흡증 악화…누적되면 불면증 술이 숙면을 방해하는 또 다른 양상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과 코골이 증상이다. 포스터 교수는 “알코올은 상기도 근육을 이완시켜 수면 중 기도 폐쇄로 인한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단기적인 영향이 장기간 누적되면 불면증으로 이어진다. 알코올 의존증 환자의 3분의 2가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는 건강한 서구권 성인(3분의 1)보다 높은 확률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자기 전 마시는 술이 장기간에 걸쳐 정상적인 수면 단계의 진행을 방해한데다 알코올이 가져다주는 진정 효과에도 내성이 생긴 탓이다. 또 알코올로 인해 혼선을 빚은 신체의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이 회복되는 데에도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포스터 교수는 지적했다. 포스터 교수는 “자기 전에 와인 한 잔을 마시면 수면의 질이 약 10% 낮아질 수 있지만, 취기를 느끼기 시작했다면 수면의 질은 40%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술을 마시는 시간이 취침 시간과 가까울수록 수면의 질은 더 나빠진다고 덧붙였다.
  • 코 골다가 ‘컥’…심정지 초래한다는 수면무호흡증, ‘이것’ 먹으면 좋다는데

    코 골다가 ‘컥’…심정지 초래한다는 수면무호흡증, ‘이것’ 먹으면 좋다는데

    치즈가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중국 청두대와 란저우대 등의 연구진은 학술지 ‘수면의학’(Sleep Medicine)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치즈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수면 무호흡증의 위험을 28%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불규칙해지는 질환으로, 심한 코골이와 거친 숨소리를 동반하다 무호흡 상태가 되고 다시 코골이를 이어가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수면무호흡증이 심화되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인지력과 작업 수행 능력이 떨어짐은 물론,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심장 및 호흡기계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9억 3600만명 가량이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수십만 명의 유전자 및 의료 관련 정보가 등록된 영국 바이오뱅크와 핀란드 핀젠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즈 섭취와 수면무호흡증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진이 고르곤졸라와 체다, 카망베르, 만체고 등의 치즈가 44가지 바이오마커(단백질이나 DNA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치즈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이고 혈압은 낮추는 등 23가지 바이오마커를 변화시켜 수면무호흡증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치즈 섭취량이 많을수록 수면무호흡증의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면서 “치즈 섭취가 특정 대사 경로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유병률을 낮추기 위한 식이요법의 역할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면무호흡증은 국내에서도 최근 5년 사이 환자가 3배 가량 급증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 수면무호흡증 발생 환자는 2018년 4만 5067명에서 지난해 15만 3802명으로 늘었다. 남성은 30대와 40대, 여성은 50대와 60대 사이에서 급증했다. 질병청은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급성심장정지 위험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높다고 지적한다. 질병청의 연구용역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혈관질환이 없는 18~64세 연령층에서는 급성심장정지 위험이 76%까지 증가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특히 비만이나 흡연, 고혈압 등은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건강관리를 통해 금성심장정지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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