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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국교생 추락사건」관련 구속 운전사/“증거 없다” 불기소

    ◎서울지검/다른 폭행사건은 기소처분 서울지검 남부지청 이동기검사는 2일 국민학교 여학생을 강제로 폭행하려다 건물옥상에서 떨어지게 한 사건과 관련,강간치사 등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황용삼씨(24ㆍ택시기사)에 대해 『경찰에서 진술한 황씨의 자백내용에 신빙성과 임의성이 없고 증거가 불충분하다』면서 무혐의 결정을 내려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례적으로 관할서인 서울 신정경찰서에 불기소장 사본을 보내고 진범을 검거하도록 특별지시를 내렸다. 검찰은 그러나 이 사건과 별도로 황씨에게 적용된 여중학생에 대한 단순추행혐의부분은 인정,법원에 기소했다. 황씨는 지난 3월22일 0시30분쯤 서울 양천구 신월3동 C교회건물 3층 옥상에서 윤모양(11ㆍ국교6년)을 강제로 폭행하려다 윤양이 이를 피해 달아나다 10여m 건물 아래로 떨어져 숨지게 하고 지난해 11월에는 주모양(15)을 추행한 혐의로 지난 6월 경찰에 구속된바 있다. 검찰은 이에 대해 『황씨가 경찰에서 폭행을 당하고 협박을 받은 상태에서 거짓으로 범죄사실을 진술한 것으로 인정되며 사건 당일 황씨의 현장부재증명이 분명하다』고 윤모양 사건에 대한 무혐의결정 이유를 밝혔다.
  • 대구 보선 후보사퇴/12명에 무혐의 결정/서울지검

    대구 서갑구 보궐선거 당시 정호용씨의 후보사퇴와 관련,민주당측의 고발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공안1부 김종남검사는 26일 피고발인 가운데 노태우대통령에 대해서는 공소권이 없다는 이유로 민자당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안응모 당시 안기부제1차장등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모두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검찰은 이날 결정사실을 고발인측인 민주당 이기택총재등에게 통보했다.
  • “특명 내사” 40일… 김 전지사등 수사안팎

    ◎드러나는 공직비리… 매서운 「사정메스」/대통령과 동창… “ 성역없다” 입증/사정기관의 「직무비리」도 추적 청와대 특명사정반의 1차 활동결과가 김상조 전경북지사에 대한 전격적인 형사조치로 가시화 되었다. 공직사회의 기강확립을 위해 노태우대통령의 특별지시에 의해 지난달 12일 발족한 특명사정반은 그동안 고위공직자의 부동산투기및 비리를 집중 내사,중앙 및 지방 3급이상 고급공무원 20여명에 대한 구체적 혐의를 포착했다. 지난 21일 단행된 시도지사 및 차관급 9명에 대한 인사에서 탈락된 김전지사는 바로 특명사정반의 내사활동결과가 반영된 것이며 그에 대한 대구지검의 연행,수사도 특명사정반의 지시에 의한 것이다. 김전지사에 대한 형사조치는 노대통령의 통치사정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입증해 주고 있으며 동시에 기존 제도권사정의 한계를 실감하게 해 주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우선 특명사정활동에 성역이 없다는 사실을 들 수 있다. 김전지사는 노대통령과 경북고 32회 동기동창으로 막역한 사이였으며 도백으로 가기직전에 청와대 치안담당비서관으로 재직했었다. 대통령의 친구이고 한때 신임을 받았다 해도 비리가 드러난 이상 면직 조치는 물론 구속등 형사처벌도 불사한다는 것이 노대통령의 확고한 소신이었다. 특명사정반에서 김전지사의 비리혐의를 잡고 방증을 확보한 후 노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하자 노대통령은 『누구든 범법의 증거가 드러났다면 인사조치는 물론 형사처벌도 해야 할 것』이라고 단숨에 지침을 내렸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김전지사의 형사조치가 이뤄지기까지는 기존 정부내 제도권사정의 한계를 특명사정반의 활동으로 극복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경북지사로 부임한 지난 88년 5월이후 지금까지 부동산투기,인사비리,이권개입등 각종 비위를 저질러 왔으나 기존 제도권사정기관(검찰 경찰 안기부 감사원 총리 행정조정실 등)으로부터 제동이 걸렸거나 청와대로 비위적발보고가 접수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등 현지에서 수차례 투서등이 있었지만 관계기관에서는 그때마다 무혐의로 처리됐는가 하면 현지 정보채널도 중간에서 담합했는지 「좋은 평가」만 상부에 올라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청와대민정비서실은 특명사정반 발족전인 지난연말께 처음으로 김전지사에 대한 비리첩보를 입수,그에 대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 오다가 특명사정반발족과 함께 본격적인 내사활동을 벌여 상당한 비리증거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기존 제도권사정기관이 김전지사와 노대통령과의 특수한 인간관계를 염두에 두고 그에 대한 복무동향을 「미리 알아서 적당하게 얼버무려」 보고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명사정반은 이와관련,앞으로 검찰 경찰 안기부 감사원등 제도권사정기관자체의 업무상 비리여부도 은밀히 조사하고 이들 기관의 간부직에 대한 복무동향점검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명사정반은 이미 비리혐의를 포착한 3급이상 20여명에 대한 조치를 이달말과 7월 초에 걸쳐 취해나갈 계획이다. 처리의 기본방향은 면직등 행정적 조치와 함께 형사처벌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나 부동산투기나 비리의 정도에 따라 해당기관장에 통보,인사조치를 한 후 관계실정법위반이 명백한 경우 검찰에 이첩,보강수사를 통해 구속등 형사처벌을 할 방침이다. 특명사정반은 또 이미 혐의를 포착한 사회지도층의 부동산투기를 포함해 호화사치불로소득자 2백여명에 대해서도 계속 내사를 벌여 증거가 드러나는 대로 수시로 국세청에 통보,세금을 추징하고 탈법 사실이 분명한 사람에 대해서는 역시 검찰에 넘겨 의법조치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정치ㆍ경제ㆍ사회를 안정시키겠다」는 노대통령의 5ㆍ7시국특별담화를 강력히 뒷받침하고 실천에 옮기기 위해 금년말까지 시한부로 가동되고 있는 특명사정반의 활동은 이번 김전지사에 대한 형사처벌로 공직사회의 기강확립에 가속력을 붙게 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특명사정이라는 「고단위처방」에 의해서만 공직사회분위기가 잡혀진다면 그 자체가 비정상적이고 또한 특명사정활동이 모든 권력의 청와대집중현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공직기강확립의 제도적 장치보완과 함께 정부 각 사정기관의 정상적 활동으로의 전환여건을 갖추는 것이 요청된다. 또 정부의 인사발령이 모두 공직자의 비리와 연계되어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공직사회전체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고조된다는 점을 감안,비리케이스 여부에 대한 사정당국의 명확한 구분조치도 필요할 것 같다. ◎친­인척ㆍ손자 명의 서울ㆍ제주에 투기/각종공사 입찰개입… 「금품인사」 말썽도/김 전지사 혐의내용 22일 대검중앙수사부 고위간부는 『김상조전경북지사와 주변인물을 대상으로 40여일동안 집중 내사한 결과 김씨의 혐의사실을 포착하고 수표추적 등을 통해 모든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히고 『검찰은 앞으로 증거에 입각,비리공무원을 엄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명사정반과 검찰수사결과 김전지사는 지난 88년 5월부터 2년남짓 경북지사로 재직하면서 부동산투기ㆍ인사비리ㆍ이권개입 등 각종 비리를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김전지사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땅투기로 3억8천만원의 전매차익을 남겼고,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경북 구미시 형곡동의 임야 5천평과 전답 8백평을 도시개발계획과 유리하게 연계시켜 20억∼30억원을 챙겼다는 것이다. 또부인과 친ㆍ인척,손자(3세) 명의는 물론 심지어 식당종업원의 이름까지 빌려 서울ㆍ구미ㆍ북제주ㆍ서귀포 등 전국을 무대로 부동산투기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결과 그는 이같은 방법으로 지난 88년 6월 북제주군 환경면 고산리에 밭 1천55평을 아들명의로 사들였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자신의 고향인 경북 구미시 현곡동 일대가 주택지로 개발된다는 사실을 알고 임야 1만7천8백여평을 아들과 손자의 명의로 매입한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상대동의 밭 1천3백59평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특히 도지사로 있는 동안 시장ㆍ군수 인사를 포함,내부승진 및 전보인사를 할 때마다 「금품을 받고 인사를 했다」는 잡음을 일으켰으며 또 이 때문에 국회의원들과 공공연히 다투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밖에 김 전지사는 각종 공사입찰에도 관여,B주택 등 건설업계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고 편의를 봐준 것으로 드러났다. ◎연행 소식에 경북 도청은 초상집/“설마” 했던 시민들 사실듣고 “아연”/연행충격… 대구 표정 ○…김상조 전경북지사를 21일 밤 연행,뇌물수수및 부동산투기혐의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대구지검은 김씨에 대한 수사를 대검의 지시를 받아 하는 때문인지 간부들이 취재기자들의 접근을 철저히 봉쇄하고 있다. 전재기검사장은 22일 상오부터 하오까지 외부인의 접근을 일체 금지시키고 검사장실에서 두문불출한채 수사검사들의 보고를 받고 있으며 심상명차장검사는 수시로 검사장실을 드나들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김 전지사가 검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북도청은 초상집 같은 분위기다. 특히 일부 간부들은 김 전지사의 사건으로 자신들에게 불똥이 튀지 않을까 걱정들이 태산. 이는 김 전지사가 골프장 승인과 관련 거액의 뇌물을 받았고 88년 선산군 산동면 선산골프장 승인으로 수억원의 기부금을 장학기금으로 받았다가 중앙의 고위층으로부터 눈총을 받았으며 구미시 공단동에는 6살된 손자 명의 3층건물이 있다는 등의 뒷이야기가 도청직원들의 입을 통해 속속 터져나오고 있기 때문. ○…21일 하오 3시에 퇴임식을 마친 김 전지사는 이날 하오 7시 대구시 중구 계산동 모음식점에서 경북 상공회의소가 베푼 송별연회장에 참석중 하오 9시쯤 전화연락을 받고 나갔다가 돌아와 안절부절하다 집으로 간다고 나가면서 수사관에 의해 연행됐다. 이때문에 송별연도 흐지부지 끝났는데 당초 참석할 예정이었던 대구지검장이 불참해 처음부터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고. ○…김 전지사의 고향인 구미지역에서는 김씨가 상당량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소문은 나돌았으나 직접 투기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은 「전혀 뜻밖」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를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지역 주민들은 김 전지사가 구미시 형곡동등에 상당량의 부동산을 소유,이 가운데 일부는 최근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인해 지가가 엄청나게 오른데다 구미시 공단동에 상가건물을 구입하는 등 치부를 했다는 여론이 나돌았지만 「설마」 했었다며 『공직자가 이럴 수 있느냐』며 분개하기도.
  • 김옥선씨 무혐의 처분/사기 피소관련

    서울지검 동부지청 서진규검사는 19일 경남 충무시 퍼시픽관광호텔 대표 인병수씨가 전 신민당국회의원 김옥선씨를 상대로 낸 사기혐의고소사건을 『혐의가 없다』고 불기소처분 했다. 검찰은 『고소인 인씨의 진술이 일관성이 없는데다 김씨가 인씨로부터 받은 2천만원을 곧 돌려준 사실이 밝혀지는 등 사기를 입증할만한 자료가 없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 허위고발 허위투서 허위진정/“독버섯”무고 번진다

    ◎사정활동 강화되자 「공무원 음해」급증/2백여건중 71%가 “무혐의”/대검집계 「특명사정반」이 설치되는 등 공직자에 대한 사정활동이 강화되면서 공직자를 상대로 한 무고성 고소 고발 및 진정 투서 등이 부쩍 늘고있다. 고위공직자들 일수록 고소 고발은 물론 진정이나 투서만 받아도 명예에 치명적 손상을 입을 뿐만아니라 사건이 종결될 때까지는 해외출장 등 공무수행에 큰 지장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 이를 막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고소 고발사건은 접수 즉시 피고소인이나 피고발인이 자동적으로 형사입건되고 이를 완전히 처리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만큼 피해도 크다. 31일 대검에 따르면 대검이 올 1ㆍ4분기에 처리한 공무원상대 고소 고발사건은 모두 2백건으로 이 가운데 82.5%인 1백65건이 수사결과 혐의가 전혀 없거나 약해 불기소 또는 기소유예처분으로 종결됐다. 특히 무혐의로 누명을 완전히 벗은 공무원만도 1백42명이나 됐다. 같은 기간동안 일반형사사건의 무혐의처리 비율이 31.5%인데 비하면 이는 2배이상 높은 것이어서 고소 고발내용이 대부분 「무고」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무원범죄전담부서인 대검 감찰부 감찰2과(과장 김윤호부장검사)가 5월말까지 접수한 진정 및 투서사건 1백5건도 90%이상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돼 내사종결됐다. 투서사건 가운데는 김모청장이 마치 인사비리를 저지른 것처럼 헐뜯는 내용이 있어 한때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으나 내용이 사실과 다른데다 진정인 또한 익명이어서 무혐의로 일단락 됐다. 검찰관계자들은 『민원인들이 「문서처리가 늦다」는 등의 이유로 해당공무원뿐만아니라 심지어 과장ㆍ국장ㆍ시장 등 상급자까지 함께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해 오는 사례가 잦다』면서 『실제로 조사를 해보면 사건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결국 공무원들의 사기만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사정활동이 강화되자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공직자들에 대해서는 꼬투리만 있으면 잡아넣는 것으로 오해,근거도 없는 무고성 고발이나 투서를 일삼고 있다』고 밝히고 『검찰은 공직자의 비리에 대해서는 단호히 엄단할 것이나 아울러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구체적인 증거에따라 공정한 수사를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위증혐의 허문도씨/검찰,무혐의처분

    서울지검 형사1부 원정일부장검사는 18일 언론인해직과 관련해 국회문공위로부터 위증혐의로 고발된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허문도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 “숙정 충격”… 대검 전화통고에 긴장/간부소환된 서울시청 표정

    ◎지난달부터 내사… 청와대 재가받고 기습/고시장,“충격 줄이자” 조기처리 요청 ○…검찰은 12일 상오9시쯤 서울시 공무원들의 비위사실을 청와대에 보고해 재가를 받은 뒤 일시에 서울시를 급습,김인식종합건설본부장등 5명을 데려와 15층 조사실에서 밤을 새워가며 신문, 대검중앙수사부는 이날 수사1ㆍ2ㆍ3ㆍ4과의 모든 직원에게 비상근무령을 내리고 철야대기토록해 서소문 검찰청사에는 긴장감이 잔뜩 고조. 최명부중앙수사부장도 이날 밤늦게까지 집무실에 남아 수사진전 상황을 일일이 보고 받는등 이번 수사를 진두지휘. ○…각종 비위사건이 터질때마다 「복마전」이란 오명을 들어온 시 직원들은 토요일 하오에 들려온 간부직원소환 사실에 크게 당황하는 표정들이다. 간부급직원들은 특히 정부의 「새정신운동」에 맞춰 세무ㆍ보건위생ㆍ건축ㆍ상하수 등 금품수수 가능성이 있는 관련부서 공무원에 대해 「기동감찰반」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사건이 터져 매우 안타까워하는 분위기. 한편 고건시장은 이날 상오 시청회의실에서 열린 시민원심사위원회를 주재하던중 대검중앙수사부장으로부터 전화를 통해 김본부장 등의 소환및 검찰의 처리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서울시의 국장급간부 대부분은 이날 하오늦께까지 귀가하지 않고 이번 사건의 파장을 분석하며 크게 우려하는 모습들. 특히 고시장은 이번 사건이 시민들과 산하 직원들에게 미칠 충격을 의식,사건의 조속한 수습을 고위당국자에게 요청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청에선 늦어도 14일 아침까진 이번사건의 전모가 밝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검찰에 소환된 서울시 간부들이 받은 것으로 알려진 뇌물은 용도변경 조건이 아닌 사업시행인가 이후의 사례인 것으로 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한 실무간부는 『지하주차장의 호텔연회용으로의 용도변경은 신청받은 적도 없으며 이는 지난 2월 이미 검찰이 수사를 위해 관련 장부를 가져갔는데 아직 실무직원들이 멀쩡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만 봐도 용도변경과 관련한 금품수수는 있을 수 없는 사실』이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이번 수사는 검찰이 지난달 이미 정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벌여오던 것이며 일본에 건너가있던 유진관광대표 곽유지씨(재일교포ㆍ충남 금산출신)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느라 관련자 소환이 다소 미뤄졌다는 후문. 특히 곽씨는 귀국한 뒤에도 곧바로 신병을 이유로 병원에 입원,수사가 진전을 보지못했고 돈을 건네준 사실 또한 완강히 부인해 애를 먹었다고. 곽씨에 대한 수사는 이명재중수부2과장이 틈틈이 병원으로 찾아가 신문을 한끝에 『돈을 건네줬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식종합건설본부장 등 서울시 고위공무원들은 이번 호텔신축허가와 관련된 혐의외에 상당한 비리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구속수사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들 가운데 이충우서초구청장은 서울시 교통국장으로 있을때 중고자동차의 매매허가와 관련해 검찰의 집중내사를 받았었으나 당시에는 뇌물수수액이 밝혀지지 않아 무혐의 처리됐었다. ○…이호텔은 지상 34층은 숙박및 부대시설로,지하 8층은 수용규모 5백26대분의 주차장으로 건설중이며 무교공원지하주차장도 지하 8층으로 연면적 9천9백㎡(3천평) 규모이다. 무교 3지구는 지난73년 9월6일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며 현 고건시장 부임 이전인 86년 4월7일 사업계획 결정을,88년 1월16일 사업시행 인가를,88년 11월28일 건축허가를 받았다.
  • “언론인 해직 관여했다/권정달씨/1백여명 명단 문공부에 전달”

    ◎검찰서 진술… “통폐합은 몰라” 서울지검 형사1부 원정일부장검사는 12일 상오 11시쯤 전민정당 사무총장 권정달씨(54)를 국회의 허문도 전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고발사건 참고인으로 불러 7시간 동안 조사를 벌인 뒤 하오늦게 귀가조치했다. 권씨는 이날 조사에서 『언론인 해직은 본인 책임아래 시작된 것이며 이광표 전문공부장관에게 전달한 언론인 해직자명단은 1백여명인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그러나 언론계 통폐합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진술했다. 권씨는 또 『문제가 됐던 「언론건전육성종합방안」은 보안사 정보처 언론반에서 입안했으나 80년 10월20일경 청와대보고때 문제가 많은 것으로 지적돼 폐기했다』고 말하고 『이 방안을 만들면서 허문도씨와 협의한 사실은 없으며 허씨와는 80년 4월 허씨가 정보부장비서실장으로 있을 때 알게 됐으나 서로 책임업무가 달라 언론인 해직에 대해 의논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날 권씨가 지난 80년 언론 통폐합과 언론인 강제해직에 관여했는지와 허씨의 관련여부를 집중 신문했으며 이날 권씨의 이같은 진술에 따라 국회청문회에서 『언론인 해직에 관계한 사실이 없다』고 위증한 혐의로 고발된 허씨는 무혐의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 “위기경제 탈출하려 실명제 유보”/국회 상임위 질의ㆍ답변 중계

    ◎「정치자금 내사설」등 진상 밝혀라 질문/보선부정 고발은 선관위 자율결정 답변 국회는 16일 법사ㆍ내무ㆍ재무ㆍ경과ㆍ건설위 등 5개 상위를 열어 선거부정ㆍ3당합당내막 및 정치공작ㆍ금융실명제 유보 등 현안에 대해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내무위◁ 대구서갑 및 충북 진천ㆍ음성 보궐선거 과정에서의 부정선거 시비문제를 다루기 위해 이날 하오 열린 내무위는 회의시작부터 윤관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보궐선거 관련보고가 부실하다는 이유로 평민당측 의원들이 보고를 받을 수가 없다고 주장해 30여분간 정회소동을 빚는등 진통속에 진행. 윤선관위원장이 보고에서 『이번 보선결과 종전의 불법벽보ㆍ현수막 및 합동연설회 폭력행위 등 가시적인 불법운동 사례는 없어졌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그러나 선거분위기 과열로 인한 후보자 사퇴과정에서의 불법시비,의원폭행사건 등은 유감』이라고 말하자 평민당의 『이영권 정상용 신순범의원 등은 『정호용후보 사퇴과정에서의 불법등에 대한 언급이 전혀없다』『동해선거와 관련해서 평민당의 한 지구당위원장은 주민 1백여명에게 10만원을 나눠줬다는 이유로 구속돼있는데 대구서갑 보선에서는 입당원서를 받으며 엄청난 돈을 뿌렸는데도 이런 내용이 전혀 보고서에 포함돼 있지 않다』며 정회를 해서라도 성실한 보고를 해 줄것을 요청. 정균환의원(평민)은 윤선관위원장에게 일문일답을 요구,『대구서갑 보궐선거 과정에서 윤삼덕 통장이 9만원을 받았다는 확인서를 선관위원에게 써준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도 선관위는 사직당국에 고발하지 않고 수사의뢰만 한 이유는 뭐냐』고 추궁,이에 윤위원장은 『고발하지 않고의 문제는 선관위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문제이며 지난 영등포선거시 확인서를 첨부했음에도 무혐의 처리가 난 경우가 있다』며 고발의 신중성을 강조. 윤선관위원장은 『대구서갑보선에서 민자당의원 40명은 선거운동원으로 등록돼 있어 불법선거운동을 했다는 사례를 찾아볼 수 없었다』면서 『정호용후보의 사퇴과정에서도 정씨가 자진해 사퇴했다고 밝힌이상 선거법위반이라고 적시할 수 없는 업무상의 한계가 있다』고 답변. 윤위원장은 또 대구서갑 보선 개표과정에서 개표중단 사태와 관련,『집계과정의 실수일 뿐 누가 뭐라해도 정치중립을 지켜야 하는 선관위로서 고의성이 전혀 없었다는 것을 선관위원장의 명예를 걸고 답변한다』고 강조. 윤선관위원장은 야당의원들이 추궁안 불법 선거운동사례 적시에 대해서는 대부분 선거법의 한계모호등을 들어 즉답을 회피했고 금품수수관련 사례등은 추후 서면제출키로 하고 답변을 종료. 한편 평민당측은 공작정치 및 정씨 사퇴ㆍ도청ㆍ미행 등을 추궁하기 위해 김영삼민자당최고위원ㆍ박철언정무1장관ㆍ서동권안기부장을 17일 내무부 업무보고시 출석요구를 주장했으나 민자당측의 반대로 논란을 벌이다 결국 간사회의의 논의를 거쳐 추후 결정키로 하고 산회. ▷법사위◁ 정보ㆍ공작정치,양대보궐 선거의 선거부정시비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진 법사위에서 첫 질의에 나선 박상천의원(평민)은 정보ㆍ공작정치시비와 관련,『3당통합 이후 6공의 통치 방식이 정보ㆍ공작정치로 회귀했고 5공때보다 더 노골적인 공작정치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안기부는대구서갑 선거에서 정호용씨를 후보에서 사퇴시키기 위해 정씨의 전화도청,미행,후원자내사 등 불법을 저질렀다』고 지적. 이어 조승형ㆍ오탄의원(이상 평민)등도 『민자당 김영삼최고위원의 정치자금내사설,전화도청설 등에 대한 진상을 밝히고 합당비화 및 방소비사 등에 대한 수사도 엄정히 진행돼야 할 것』이라며 『검찰이 이들 사안에 대한 수사를 하지 못한다면 국회 법사위가 국정조사권을 발동,김영삼최고위원과 안기부장 등을 참고인으로 채택할 수밖에 없다』고 으름장. 이에대해 이종남법무장관은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김영삼최고위원의 공작정치관련 사안은 그 내용에 대한 구체성이 없어 검찰에서 조사할 만한 것이 못된다』며 『안기부의 직권남용 부분도 아직 조사한 일이 없다』고 답변. ▷재무위◁ 4ㆍ4경제활성화 종합대책에 따른 금융실명제 실시유보 문제를 놓고 정부측과 야당측이 열띤 공방전. 정부측은 ▲전반적인 경제여건의 악화와 투자의욕 저하 ▲증시자금 이탈 및 위축 ▲자금의 해외유출등 경제논리로 실명제 유보의 불가피성을역설한 반면 야당측은 실명제실시 연기가 3당통합 이후 개혁의지의 후퇴라는 쪽으로 몰고가기 위해 안간힘. 정영의재무장관은 현황보고서에서 『원화절상과 높은 임금상승 등 여건변화에 대해 기업의 대응능력이 미흡해 국제경쟁력이 급격히 약화된 경제상황하에서 실명제를 실시할 경우 당초 실명제가 추구한 분배 개선과 형평증진의 정책목표는 달성하지 못하고 경제만 더욱 어렵게 될 가능성이 크다』며 『실명제가 추구하는 정책목표를 달성키 위해선 형평제고를 위한 세제보완과 함께 근로자를 위한 주택공급의 확대등 복지정책을 확충하는 것이 국민경제에 보다 유익하다』고 강조. 조찬형의원(평민)은 『정부는 경제활성화라는 미명하에 6공화국이 개혁의지의 간판으로 내세웠던 금융실명제를 경제위기의 주범으로 몰고 있다』고 주장하고 『유보라면 언제까지 미룬다는 것인지,아니면 사실상 폐기한 것인지 밝히라』고 추궁. 유인학ㆍ최봉구의원(이상 평민)은 『정부는 금융실명제 실시 유보의 주된 이유로 증권시장 침체를 내세웠다』면서 『그러나 금융실명제를 유보했음에도 경기의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주식시장은 7백선으로 무너졌다』고 지적하고 실명제를 예정대로 실시하라고 촉구.
  • 검사불기소 처분/헌재,재수사 결정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양균재판장)는 2일 설위출씨(포항시동빈로121의3)가 대구지검 경주지청을 상대로 낸 검사불기소 처분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검사가 고소사건을 수사하면서 어느 한쪽의 당사자가 제출한 서면증거에 대해 상대방이 이의를 제기했는데도 이를 증거제출자에게만 유리한 판단자료로 사용했다』며 『검찰이 피고소인을 무혐의 처분한 것은 위헌이므로 재수사하라』고 결정했다.
  • 동독 사민당수 전격 사임/비밀경찰 전력 시비 관련

    【동베를린 AFP 로이터 연합】동독 사민당(SPD)의 이브라힘 뵈메 당수가 2일 비밀경찰 전력시비와 관련,사임했다. 칼 아우그스트 카밀리 SPD 부당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뵈메당수가 당분간은 자신이 비밀경찰(슈타시)과 무관함을 증명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림에 따라 모든 당직으로부터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카밀리 부당수는 뵈메가 동독의 연천한 민주주의를 위해 당직을 떠나기로 했다고 밝히고 뵈메는 최근 과거 슈타시의 정보원으로 일했다는 혐의를 받아왔으나 슈타시의 문서철을 조사한 결과 자신의 무혐의를 밝히기 위해서는 다른 서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 안방강도 사살/정당방위 인정/검찰,무혐의 처분

    【대전=박상하기자】 가정집에 침입한 복면강도와 술에 취해 흉기를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던 20대에게 총을 발사,숨지게 한 시민과 경찰관에게 모두 정당방위가 인정됐다. 대전지검 형사2부 윤종남부장검사는 30일 자녀를 인질로 잡고 금품을 요구하던 복면강도에게 공기총을 쏘아 숨지게 해 상해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던 윤태웅씨(35ㆍ대전시 서구 도마1동 81의 49)에게 정당방위를 인정,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 여성차별 사원모집 첫 형사처벌/서울지검

    ◎교보ㆍ신도리코등 4개사 약식기소/“남성만으로 한정한건「평등」에 위배”/응시못한 여성 고발 잇따를듯 서울지검 형사2부 홍경식검사는 23일 신도리코ㆍ동아제약ㆍ대한교육보험ㆍ대한생명보험 등 4개 회사의 법인과 대표이사를 남녀 고용평등법 위반혐의로 벌금 1백만원씩 서울 형사지방법원에 약식기소 했다. 검찰은 또 「서울지역 여대생 대표자협의회」로 부터 고발됐던 8개 회사가운데 신도리코의 계열회사인 신도사무기ㆍ신도시스템ㆍ신도테크노ㆍ신도창업투자 등 4개 업체에 대해서는 『계열회사는 사원모집의 주체로 보기어렵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은 이날 『모집하고자 하는 직종이 영업직ㆍ사무직ㆍ생산직ㆍ연구직 등으로 이러한 직종들이 일반적으로 모든 여성에게 부적합하다고 할 수는 없다』고 지적하고 『모집대상을 남성만으로 한정한 것은 여성에게 남성과 평등한 기회를 주지않은 것으로 남녀고용평등법에 제6조에 위반된다』고 약식기소 이유를 설명했다. 87년 12월4일 제정돼 89년 4월1일 한차례 개정된 남녀고용평등법시행후 사업주에게 형사처벌이 내려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처벌은 지난해 11월14일 신도리코 등 8개 회사가 신입사원을 모집하면서 응시자격을 「1962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남자로서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한정하는 모집광고를 일간신문에 내자 서울지역 여대생대표자 협의회가 남녀 고용평등법위반이라며 서울지검에 고발함으로써 내려졌다. 남녀고용평등법 제6조는 사업주는 근로자의 모집 및 채용에 있어서 여성에게 남성과 평등한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어겼을 경우에는 제23조에 「2백5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돼있다. 이 법은 또 임금과 정년ㆍ퇴직 및 해고에 차별을 할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있다. 남녀고용평등법은 이웃 일본과 미국에도 우리와 비슷한 법률로 시행되고 있으나 처벌조항은 우리 법에만 규정돼 있다. 서울지검의 이번 결정으로 여자라는 이유로 신입사원 채용시험 등에 응시하지 못한 여성들의 고소ㆍ고발사건이 앞으로 잇따를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 이원조 의원 불기소/검찰/직권남용등 기소 중지ㆍ무혐의로

    대검중앙 수사부2과 이명재부장검사는 3일 국회 「5공특위」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한 민자당 이원조의원(전 은행감독원장)에 대한 그동안의 수사결과를 발표,이의원을 기소중지 및 무혐의로 불기소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발표를 통해 『이의원이 은행감독원장 재직때 채권은행 등이 담보로 갖고 있던 대한선주주식을 외환은행에 매각토록 강요했다는 고발내용에 대해서는 전 재무부장관 정인용씨가 지시한 것으로 정씨와의 사전공모여부는 정씨가 출국한 상태이기때문에 확인되지않아 기소중지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전 대한선주회장 윤석민씨에게 대한선주주식을 포기하도록 강요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의원이 그같은 사실을 부인하는데다 윤씨가 잠적한 상태여서 역시 기소중지했다고 설명했다.
  • 최 전대통령 기소유예/서울지검/「특위출석 요구 불응」 혐의만 인정

    ◎동행명령 거부 부분은 무혐의 처리 국회의 최규하 전대통령 고발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 형사3부 박순용부장검사는 28일 최전대통령의 6차례에 걸친 국회출석요구 거부혐의 가운데 1차례에 대해서만 혐의를 인정,기소유예처분을 내리고 나머지 5차례 출석요구를 거부한 부분과 2차례 동행명령을 거부한 부분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처리했다. 김기춘검찰총장은 이같은 수사결과를 이날 하오 국회에 서면으로 통고했다. 검찰은 『최전대통령이 지난 88년 12월10일부터 지난해 12월23일까지 6차례에 걸쳐 출석요구서를 송달받았으나 이 가운데 5건은 출석할 일시ㆍ장소 및 불응시의 법률상 제재내용등 공문서로서의 최소한의 요건이 적혀 있지 않아 적법한 출석요구서로 볼 수 없고 특히 3건은 출석요구일 7일 전에 송달되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기고 있어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지난해 1월26일과 2월22일 두차례에 걸쳐 국회의 동행명령을 거부한 부분에 대해서도 『동행명령장은 위원장이 서명ㆍ날인을 하도록 특별히 규정돼 있는 데도 서명이 없거나 위원회의 의결없이 발부돼 적법한 문서라고 볼 수 없어 무혐의 처분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최전대통령이 지난 88년 11월10일 첫 출석요구서를 송달받고 출석을 거부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당한 이유없이 출석하지 않은 혐의는 인정되나 출석을 거부한 동기를 참작,기소유예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기소유예처분을 내린 결정에 대해 『대통령의 국정행위에는 군사ㆍ외교ㆍ대북관계를 포함한 국가기밀이 내포되어 있어 전직대통령의 국회증언은 국익에 손상을 줄 우려가 있고 국익손상을 방지할 예방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으며 대통령중심제 국가에서 권력분립의 원칙에도 어긋날 뿐 아니라 전례가 없다는 증언거부의 동기를 참작했다』고 밝혔다.
  • 헌법재판소/「기본권의 보루」로 거듭났다

    ◎본격가동 1년… 그 위상과 결실/소송촉진특례법등 7건에 “위헌” 결정/행정부 견제 역할… 국회 입법에도 영향력 제6공화국들어 새로 출범한 헌법재판소(소장 조규광)가 당초 기대이상으로 제기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헌법의 수호와 국민기본권의 보장을 사명으로 88년9월18일 문을 연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1월 첫 위헌결정을 내림으로써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1년동안 모두 7건의 위헌결정을 내리고 6건의 헌법소원을 받아들였다. 48년 정부수립 이후 위헌결정이 단 3건뿐이었고 그나마 제4공화국 이후에는 단 1건도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성과라 할수 있다. 새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1월25일 소송촉진등에 관한 특례법 제6조1항 단서조항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림으로써 국가에 대해서도 재산권의 가집행을 요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이 위헌 결정은 지난 71년 6월 국가배상심의위원회 사건에 대한 위헌판결 이후 19년만의 일이었으며 최고헌법 수호기관으로서의 헌법재판소의 권위를 드높인 것이었다. 헌법재판소는 이어 ▲사회보호법 제5조의 필요적 보호감호에 관한 2건 ▲금융기관의 연체대출금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5조2항등 2건 ▲국회의원 선거법 제33조와 34조의 국회의원 후보의 기탁금 국고귀속 규정 ▲변호사법 제10조2항의 변호사의 개업장소 제한규정등을 위헌이라고 재판했다. 헌법재판소가 이처럼 문제가 제기된 법률에 대해 잇따라 위헌결정을 내리자 재야법조계를 중심으로 이해당사자들은 두손을 들어 이를 환영했다. 그러나 관계법률에 따라 행정집행에 편의를 제공받았던 정부로서는 그때마다 난감한 표정을 지었고 급기야는 관계부처 장ㆍ차관들이 재판에 직접 나가 변론을 돕는등 대응책을 마련하느라 부심하고 있다. 다시 말해 헌법재판소가 제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입법부나 사법부에 못지 않게 행정부에 대한 견제기능을 강화하게 된 것이다. 현행법률에 대한 잇따른 위헌 결정은 행정부 뿐만 아니라 입법권을 가진 국회에도 영향을 미쳐 법안심의 과정을 보다 신중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우리의 헌정사상 헌법재판제도는 제1공화국 때인 48년7월 헌법위원회로 출발,제2공화국 때인 60년6월에는 헌법재판소,제3공화국 때인 62년12월에는 대법원사법심사제도,제4공화국 때인 72년12월과 제5공화국이 들어선 80년10월에는 헌법위원회로 그 명맥을 이어왔다. 이 기간동안 위헌결정이 겨우 3건뿐이었다는 것은 그만큼 활동이 미미했음을 뜻하는 것이다. 그러나 제6공화국에 접어들면서 사회 각 분야가 민주화의 물결에 따라 크게 혁신되면서 헌법재판의 비중과 역할 또한 엄청나게 신장됐다. 새 헌법재판소가 활동을 벌인 이후 모두 1백55건의 위헌법률 심판이 청구됐고 3백93건의 헌법소원이 제기됐다. 1백55건의 위헌심판 청구사건은 그 특성상 대부분 기각된 것은 사실이나 위헌결정이 내려진 7건 말고도 아직 47건에 대해서는 심리가 계속되고 있다. 기본권을 침해받은 국민이 스스로 헌법의 이념과 규정에 따라 구제를 신청하는 제도인 헌법소원 또한 상당수가 기각됐으나 받아들여진 6건 말고도 1백건은 아직 심리중이다. 헌법재판소에 접수된 헌법소원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기소편의주의에 따른 검찰의 공소권 행사에관한 것으로 모두 1백37건이나 돼 검찰의 피의자에 대한 무혐의 처분이나 기소유예ㆍ불기소 처분에 대한 피해자측의 불만도를 알게 해주고 있다. 헌법소원은 이밖에도 사형제도ㆍ사회보호법ㆍ도시계획법등 법령에 관한 것(64건)과 공권력에 의한 재산권 침해에 관한것(34건)등이 있었다. 이들 헌법소원의 각하 이유는 소원청구 대리인을 선임하도록 되어 있는 헌법재판소법 규정을 무시하거나 소원청구 기간이 이미 지난 뒤에 청구하는 등 소원청구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이 거의 대부분이어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현재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위헌법률심판 사건 가운데 중요한 것은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개정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국가보안법과 노동쟁의조정법 등으로 꼽히고 있다. 국가보안법과 관련,헌법재판소는 구랍 29일 일종의 「공청회」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 제7조(찬양ㆍ고무ㆍ동조)에 대해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과 사상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위헌론쪽 주장과 『자유권 행사가 국가안보를 침해하는 경우에 한해 제한되는 것일뿐 자유권의 본질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합헌론쪽 주장이 팽팽히 맞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앞으로 국가보안법ㆍ사립학교법ㆍ노동쟁의 조정법등 시국과 관련된 법률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시국의 흐름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은 명약관화하다. 그러나 국가기관으로서의 헌법재판소의 위치는 아직도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최근 헌법재판소가 수사재개 명령을 내린데 대해 검찰이 또다시 「무혐의」 처분결정을 내려 헌법재판소와 검찰 사이에 보이지 않는 불협화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 이들 주장의 논거가 되고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조규광 헌법재판소장이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ㆍ태평양지역 헌법재판소장 회의에 참석한데 이어 오는 5월 터키에서 열리는 유럽지역 헌재소장 회의에도 옵서버로 참석하게 되는 등 그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곧 종로구 재동에 새청사를 기공하는 일등은 헌법재판소의 밝은 내일을 기약하는 일이어서 기대를 심어주고 있다.
  • 정문교 무혐의 처분/전교조 관련 피소

    서울지검 형사2부 홍경식검사는 5일 「교원노조」전위원장 윤영규씨(54ㆍ구속중)가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한 정원식문교부장관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문교부가 이른바 참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유인물에서 민중교육은 계급의식을 심어주는 교육이라고 설명하면서 뒷부분에 윤씨의 회견내용이라는 문구를 붙여 윤씨의 발언인것처럼 해 놓은 것은 정장관의 지시에 의한 것이 아니라 실무자들의 착오에 의한 것이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 「언론인 해직」피소 5명 무혐의 처분

    서울지검 형사1부 원정일부장검사는 5일 지난80년 해직된 언론인 5백26명이 언론인 강제해직 등의 혐의로 고소한 허문도,이상재,권정달,이원홍,이진의씨 등 5명에 대해 무혐의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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