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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인재영입 1호’ 배승희 변호사, 변호사법 위반 고발

    새누리당 ‘인재영입 1호’ 배승희 변호사, 변호사법 위반 고발

    새누리당이 오는 4월 총선을 대비해 1호로 영입한 배승희(34·사법연수원 41기) 변호사가 변호사단체로부터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변호사들로 구성된 한국법조인협회는 21일 배 변호사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하는 한편 검찰에 배 변호사에 대한 징계신청권 발동을 촉구했다. 법조인협회 측은 “배 변호사가 서울 지하철 2, 3호선 교대역 내 지하철광고 표지에 형사·민사·부동산·성범죄·보이스피싱·위기관리분야 등 무려 6개 분야의 전문가로 자칭하고 있는데, 이는 관련 규정상 전문분야 등록 자체가 불가한 보이스피싱, 위기관리 및 성범죄 분야에서 전문가를 표시하고 있어 잘못된 표시”라면서 “뿐만 아니라 2개까지 가능하도록 한 전문표시를 초과하여 6개 분야에서의 전문임을 자칭하는 것으로 변호사법 및 관련 규정을 정면으로 무시하고 소비자에게 부적절한 정보를 제공했다”라고 지적했다. 현행 변호사법에는 ‘변호사등이 변호사의 업무에 관하여 거짓된 내용을 표시하는 광고’ 및 ‘법적 근거가 없는 자격이나 명칭을 표방하는 내용의 광고’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변호사 업무광고규정에 따르면 변호사 전문분야 등록에 관한 규정에 따른 전문분야 등록의 변호사만이 ‘전문’ 표시를 할 수 있고, 전문등록규정에 의하면 전문 표시는 최대 2개까지만 가능하다. 전문분야로 등록할 수 있는 업무 역시 일정 분야로 국한되어 있다. 법조인협회 측은 또 배 변호사가 ‘경찰, 검찰 무혐의 사건 다수’,‘법원 무죄 판결’ 등 판결의 결과에 대한 모호한 표현을 사용하면서 소비자의 업무수행결과에 대해 부당한 기대를 가지도록 하는 내용의 광고가 버젓이 게재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변호사법 제23조는 “변호사의 업무에 관하여 거짓된 내용을 표시하거나, 법적 근거가 없는 자격이나 명칭을 표방하거나, 객관적 사실을 과장하거나 사실의 일부를 누락하는 등 소비자를 오도(誤導)하거나 소비자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는 내용의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비전문가인 법률 소비자가 변호사들의 과장·과대 광고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 법조인협회는 “이번 고발은 정치적 입장과 무관하다”면서 “그동안 배승희 변호사는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에 대한 허위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이에 유 의원이 배 변호사를 고소하였으며,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을 고발한 바 있으나 해당 고발이 무혐의 처리되는 등 근거 없는 발언이나 법적 조치로 인해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사법연수원 출신 변호사들 사이에 반복되는 법조계의 구태와 잘못을 정화시키기 위해 변호사법 위반으로 고발했다”고 덧붙였다. 한국법조인협회는 이밖에 “변호사법 제97조의 2는 ‘지방검찰철검사장은 범죄 수사 등 검찰 업무의 수행 중 변호사에게 이러한 징계 사유가 있는 것을 발견하였을 때에는 대한변호사협회의 장에게 그 변호사에 대한 징계개시를 신청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바, 중앙지검에 대하여 변협에 배변호사에 대한 징계개시 신청을 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블로그] 이디야 커피 갑질 의혹에 공정위 헛발질

    [경제 블로그] 이디야 커피 갑질 의혹에 공정위 헛발질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디야 커피의 가맹점 ‘갑질’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공정위 가맹거래과는 ‘불공정 거래’로 보고 직권조사를 한 반면 1심 재판 격인 공정위 소회의에서는 “가맹점주에게 불이익이 없었다”며 오비이락(烏飛梨落)으로 판단했습니다. 어떻게 된 사연일까요. 2008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디야 가맹본부(본사)는 매일유업으로부터 ‘오리지널 ESL’ 우유를 쓰는 대가로 팩(1ℓ)당 200원의 판매장려금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매일유업은 이디야 가맹점에 공급하던 우유의 가격을 1200원에서 1350원으로 올렸습니다. 물론 이디야 본사도 인상에 합의했죠. 이디야 본사가 판매장려금을 받는 대가로 매일유업의 우윳값 인상을 허용해 가맹점에 불이익을 줬다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또 본사가 가맹점에 돌아가야 하는 판매장려금을 중간에 착복했다는 주장도 나올 만합니다. 공정위 가맹거래과도 이 점에 주목했습니다. 박기홍 가맹거래과장은 “판매장려금을 받고 나서 바로 가격 인상이 있었던 만큼 가맹점주들이 불이익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소회의 심의 결과는 달랐습니다. 소회의에서는 “이디야가 판매장려금을 받는 조건으로 매일유업의 인상 요구를 수용했지만 이것이 가맹점에 부당하게 불이익을 준 것으로 볼 만한 증거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로 가격 인상 이전부터 매일유업의 가맹점 공급 가격이 쌌다는 점과 이디야 본사가 가맹점주에게 매일유업 구매를 강요하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실제로 2008년 2월 매일유업이 이디야에 공급한 우윳값은 팩당 1200원, 탐앤탐스는 1350원, 한화갤러리아는 1300원이었습니다. 이태휘 공정위 협력심판담당관은 “(가맹거래과가) 판매장려금과 가격 인상의 연관성을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면서 “가맹점주들도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아 오비이락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본선’(법원)은커녕 이처럼 ‘예선’(전원회의·소회의)에서도 물을 먹고 있는 현실이 최근 공정위의 위상 추락과 오버랩되는 것은 왜일까요.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왕따 제자 비극’ 못 막은 담임, 유죄냐 무죄냐

    ‘왕따 제자 비극’ 못 막은 담임, 유죄냐 무죄냐

    2011년 서울 양천구 S중학교 여학생 투신 사건 당시 교내 집단 따돌림을 방치했다는 혐의(직무유기)로 재판정에 선 담임교사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학교폭력을 방치한 교사에 대해 처음으로 형사적으로 책임을 물어 재판에 넘겼다는 점에서 교육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돼 왔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오연정)는 S중 교사 안모(50)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안씨가 담임을 맡고 있는 반 학생에 대한 보호·감독 의무를 소홀히 했지만 이런 행동을 형법상 직무유기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안씨는 가해 학생들을 징계 조치 하거나 학교폭력을 조사할 경우 피해 학생에 대한 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해 적극적인 방안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구체적인 직무를 의식적으로 방임 또는 포기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중 2학년 김모(당시 14세)양은 2011년 3월부터 별다른 이유 없이 7명의 학생에게 따돌림을 당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교실에서 밥을 먹던 김양을 주먹으로 때리고 김양의 책상을 엎거나 서랍에 물을 붓기도 했다. 같은 해 4월 딸이 폭행당한 사실을 안 어머니는 담임교사였던 안씨에게 “2차 피해가 없도록 우회적인 방법으로 조사해 적절한 조치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따돌림은 계속됐고 김양의 어머니는 3차례나 추가 조치를 요구했다. 안씨는 가해 학생을 불러 주의를 주기는 했지만 학교장에게 별도로 보고하거나 징계 조치를 하지는 않았다. 괴롭힘과 따돌림을 견디지 못한 김양은 2011년 11월 양천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2012년 2월 안씨에 대해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해 검찰로 넘겼지만 검찰은 같은 해 9월 “형식적이지만 가해 학생을 불러 훈계를 하는 등의 후속 조치를 했기 때문에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렵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당시 교육단체들은 학교를 상대로 한 압수수색에 항의했고 자살의 모든 책임을 교사에게 돌리려 한다고 비난했다. 반면 시민단체들은 교사의 관리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맞섰다. 김양 부모는 이후 검찰에 재수사를 요청했고 2013년 재수사를 시작한 검찰은 2014년 6월 안씨를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했다. 지난해 7월 1심에서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강희석 판사는 “안씨의 직무 수행 정도는 의식적인 방임 또는 포기로 볼 수 있다”며 유죄를 인정해 징역 4개월에 선고유예 처분을 했다. 피해 학생의 어머니가 4차례나 보호 요청을 했지만 교실에 자주 들러 주의를 주는 것 외에 보고나 징계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다. 특히 개별 면담을 통해 학교폭력 여부를 조사하는 등의 조치를 전혀 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항소심 판단에 대해 검찰은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대법원 판단만 남게 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단독] 법원 “왕따 제자 비극 못막은 담임, 법적책임 없다”

    [단독] 법원 “왕따 제자 비극 못막은 담임, 법적책임 없다”

     2011년 서울 양천구 S중학교 여학생 투신 사건 당시 교내 집단 따돌림을 방치했다는 혐의(직무유기)로 재판정에 선 담임교사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학교폭력을 방치한 교사에 대해 처음으로 형사적으로 책임을 물어 재판에 넘겼다는 점에서 교육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돼 왔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오연정)는 S중 교사 안모(50)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안씨가 담임을 맡고 있는 반 학생에 대한 보호·감독 의무를 소홀히 했지만 이런 행동을 형법상 직무유기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안씨는 가해 학생들을 징계 조치 하거나 학교폭력을 조사할 경우 피해 학생에 대한 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해 적극적인 방안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구체적인 직무를 의식적으로 방임 또는 포기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중 2학년 김모(당시 14세)양은 2011년 3월부터 별다른 이유 없이 8명의 학생에게 따돌림을 당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교실에서 밥을 먹던 김양을 주먹으로 때리고 김양의 책상을 엎거나 서랍에 물을 붓기도 했다. 같은 해 4월 딸이 폭행당한 사실을 안 어머니는 담임교사였던 안씨에게 “2차 피해가 없도록 우회적인 방법으로 조사해 적절한 조치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따돌림은 계속됐고 김양의 어머니는 3차례나 추가 조치를 요구했다.  안씨는 가해 학생을 불러 주의를 주기는 했지만 학교장에게 별도로 보고하거나 징계 조치를 하지는 않았다. 괴롭힘과 따돌림을 견디지 못한 김양은 2011년 11월 자신이 살던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2012년 2월 안씨에 대해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해 검찰로 넘겼지만 검찰은 같은 해 9월 “형식적이지만 가해 학생을 불러 훈계를 하는 등의 후속 조치를 했기 때문에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렵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당시 교육단체들은 학교를 상대로 한 압수수색에 항의했고 자살의 모든 책임을 교사에게 돌리려 한다고 비난했다. 반면 시민단체들은 교사의 관리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맞섰다.  김양 부모는 이후 검찰에 재수사를 요청했고 2013년 재수사를 시작한 검찰은 2014년 6월 안씨를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했다. 지난해 7월 1심에서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강희석 판사는 “안씨의 직무 수행 정도는 의식적인 방임 또는 포기로 볼 수 있다”며 유죄를 인정해 징역 4개월에 선고유예 처분을 했다.  피해 학생의 어머니가 4차례나 보호 요청을 했지만 교실에 자주 들러 주의를 주는 것 외에 보고나 징계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다. 특히 개별 면담을 통해 학교폭력 여부를 조사하는 등의 조치를 전혀 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항소심 판단에 대해 검찰은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대법원 판단만 남게 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엄마부대’가 고발한 안철수 허위경력 사건 무혐의

    ‘엄마부대’가 고발한 안철수 허위경력 사건 무혐의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심우정)는 서울대 교수 임용 당시 허위경력을 제출했다는 혐의로 고발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을 ‘혐의 없음’ 처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보수단체들은 안 의원이 2011년 서울대 교원 임용 지원 당시 단국대 전임강사였던 경력을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학과장’이라고 지원서에 기재했다며 안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혐의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이었다. 엄마부대봉사단(대표 주옥순)과 대한민국미래연합(상임대표 강사근) 등 5개 보수단체들은 지난해 8월 6일 “안 의원이 유고 된 학과장 자리에 임시로 서리를 맡았을 뿐 정식 학과장에 임명될 수 없는 신분이었다”며 채용지원서와 함께 위조가 의심되는 경력증명서를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안 의원이 학과장 서리로 근무했고, 단국대에서 학과장으로 근무했다는 경력증명서를 발급해 준 점 등으로 미뤄보아 경력을 허위로 기재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2013년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도 안 의원의 경력 위조 의혹을 제기했으나, 당시 안 의원 측은 “단국대 공식 경력증명서에 학과장 서리가 아닌 학과장으로 표기된다”며 경력증명서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이 안 의원 고발 사건을 무혐의 처리하면서 안 의원을 고발한 보수단체들의 ‘묻지 마’식 고발과 막말 행보에 대한 비난 여론도 고조되고 있다. 특히 엄마부대봉사단은 지난해 서울 광화문 세월호 단식농성장 앞에서 유가족 비난 시위를 한 데 이어 지난 4일에는 서울 마포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일본의 사과를 받아들여 용서하자. 24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위안부 문제를 박근혜 대통령이 3년 만에 해냈다. 한국이 더 강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위안부 할머니들이 희생해달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원 甲질

    의원 甲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이목희(왼쪽) 의원이 비서관으로부터 월급 일부를 돌려받아 인건비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회의원들의 ‘갑질 논란’이 재현됐다. ●이목희 “본인이 먼저 제안… 선관위 이미 무혐의 처리” 5일 이 의원 측에 따르면 2012년 6월 A씨를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한 뒤 “원래 6급으로 들어왔어야 했는데 5급으로 받아줄 테니 월급 차액을 반환하라”며 5개월간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돌려받아 수행비서와 인턴 월급으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의원은 19대 국회 초반 친동생을 4급 보좌관으로 채용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본인 나이가 어리고 경력이 부족해 월급 일부로 운전기사와 인턴을 돕고 싶다고 제안했다고 한다”면서 “5개월 동안 돈을 운전기사와 인턴에게 나눠 줬다”고 해명했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가 같은 해 5월 무혐의 처리했다. 법적으로 모든 의혹이 해소된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민 “일방 주장… 왜 그런 말 하는지 참 안타깝다” 새누리당 김상민(오른쪽) 의원도 보좌진을 특혜 채용하고 다른 한편에선 저임금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 의원의 전직 비서 B씨는 지난 2014년 9월 9급 비서로 채용돼 지난해 3월까지 의원회관 사무실에 근무했다. B씨는 김 의원으로부터 5급으로 채용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9급으로 일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급여는 9급은 월 200만원, 5급은 월 400만원으로 2배 차이가 난다. 이미 김 의원실에 5급 비서관으로 등록된 C씨 때문이라고 B씨는 언급했다. C씨는 영남 지역의 한 로스쿨에 다니던 중 변호사시험을 앞둔 지난 2013년 김 의원실에 5급으로 채용됐으나 실제 5급 업무를 맡은 게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김 의원은 “B씨의 주장이다. 참 안타깝다. 왜 그렇게 얘기하는지 모르겠다”며 “근무를 하다가 보면 (5급의) 역량이 되기도 하고 역량이 안 되기도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해명했다. C씨에 대해서도 “젊은 층을 대상으로 국회 밖에서 할 일이 많다. 단지 사무실에서 눈에 띄지 않았다고 업무를 안 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비서관 스스로 월급 반납 제안”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비서관 스스로 월급 반납 제안”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비서관 스스로 월급 반납 제안”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이목희 의원은 5일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과 관련,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해 무혐의 처분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의원실이 연관된 사건인 만큼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조선일보는 이 의원 측이 지난 2012년 6월 5급 비서관으로 채용된 A씨에게 “원래 6급으로 들어왔어야 했는데 5급으로 받아줄테니 월급 차액을 반환하라”면서 그해 10월까지 5개월간 매달 현금으로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의원 측이 A씨에게 “비서관이 낸 돈은 지역의 사무소 직원 채용에 쓰인다”면서 “2년 동안 월급을 (이런 식으로) 내주면 4년간 고용해주겠다”고 했지만 이후이 지역 사무소의 직원 채용이 없자 A씨가 이의를 제기하고 월급 반환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의원 측이 당시 4급 보자관이던 이 의원의 친동생 B씨에게 돈을 줘야한다며 재촉했고, A씨가 이에 항의하다가 2013년 1월 사직했다고 보도됐다. 그러나 이 의원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해당 비서관은 2012년 선거를 돕다가 비서관에 채용됐다”면서 “보좌관에게 나이도 어리고 경력도 없는 사람이 비서관으로 월급을 많이 받는데 운전기사와 인턴이 어려우니 자신의 월급 일부를 내서 도와주고 싶었다고 제안했던 것”이라면서 “보좌관이 그렇게 하자고 해 5개월 동안 운전기사와 인턴에게 나눠줬다”고 반박했다. 또 “2014년 초 비서관이 보좌관을 선관위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선관위가 보좌관과 운전기사, 인턴 직원을 조사한 결과 같은 해 5월 무혐의 처리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자신이 제안한 것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자신이 제안한 것" 대체 무슨 일?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자신이 제안한 것" 대체 무슨 일?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이목희 의원은 5일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과 관련,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해 무혐의 처분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의원실이 연관된 사건인 만큼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조선일보는 이 의원 측이 지난 2012년 6월 5급 비서관으로 채용된 A씨에게 “원래 6급으로 들어왔어야 했는데 5급으로 받아줄테니 월급 차액을 반환하라”면서 그해 10월까지 5개월간 매달 현금으로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의원 측이 A씨에게 “비서관이 낸 돈은 지역의 사무소 직원 채용에 쓰인다”면서 “2년 동안 월급을 (이런 식으로) 내주면 4년간 고용해주겠다”고 했지만 이후이 지역 사무소의 직원 채용이 없자 A씨가 이의를 제기하고 월급 반환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의원 측이 당시 4급 보자관이던 이 의원의 친동생 B씨에게 돈을 줘야한다며 재촉했고, A씨가 이에 항의하다가 2013년 1월 사직했다고 보도됐다. 그러나 이 의원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해당 비서관은 2012년 선거를 돕다가 비서관에 채용됐다”면서 “보좌관에게 나이도 어리고 경력도 없는 사람이 비서관으로 월급을 많이 받는데 운전기사와 인턴이 어려우니 자신의 월급 일부를 내서 도와주고 싶었다고 제안했던 것”이라면서 “보좌관이 그렇게 하자고 해 5개월 동안 운전기사와 인턴에게 나눠줬다”고 반박했다. 또 “2014년 초 비서관이 보좌관을 선관위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선관위가 보좌관과 운전기사, 인턴 직원을 조사한 결과 같은 해 5월 무혐의 처리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차액 반환” 해명 들어보니?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차액 반환” 해명 들어보니?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차액 반환” 해명 들어보니?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이목희 의원은 5일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과 관련,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해 무혐의 처분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의원실이 연관된 사건인 만큼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조선일보는 이 의원 측이 지난 2012년 6월 5급 비서관으로 채용된 A씨에게 “원래 6급으로 들어왔어야 했는데 5급으로 받아줄테니 월급 차액을 반환하라”면서 그해 10월까지 5개월간 매달 현금으로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의원 측이 A씨에게 “비서관이 낸 돈은 지역의 사무소 직원 채용에 쓰인다”면서 “2년 동안 월급을 (이런 식으로) 내주면 4년간 고용해주겠다”고 했지만 이후이 지역 사무소의 직원 채용이 없자 A씨가 이의를 제기하고 월급 반환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의원 측이 당시 4급 보자관이던 이 의원의 친동생 B씨에게 돈을 줘야한다며 재촉했고, A씨가 이에 항의하다가 2013년 1월 사직했다고 보도됐다. 그러나 이 의원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해당 비서관은 2012년 선거를 돕다가 비서관에 채용됐다”면서 “보좌관에게 나이도 어리고 경력도 없는 사람이 비서관으로 월급을 많이 받는데 운전기사와 인턴이 어려우니 자신의 월급 일부를 내서 도와주고 싶었다고 제안했던 것”이라면서 “보좌관이 그렇게 하자고 해 5개월 동안 운전기사와 인턴에게 나눠줬다”고 반박했다. 또 “2014년 초 비서관이 보좌관을 선관위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선관위가 보좌관과 운전기사, 인턴 직원을 조사한 결과 같은 해 5월 무혐의 처리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부 훈포장 못 받은 퇴직 교장들 불만

    교육부가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지 않은 전북지역 퇴직 교장들에게 훈장과 포장 수여를 미뤄 불만을 사고 있다. 5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 관련 조치를 학생부에 기재하지 않아 교육부로부터 징계 요구를 받았던 도내 교장은 모두 90여명이다. 이들은 당시 ‘폭력사실 기재는 아이들의 삶에 영원히 지울 수 없는 낙인을 새겨 넣는 반교육적 만행’이란 김승환 교육감의 뜻에 따라 교육부 지침을 따르지 않았다. 그러나 이 같은 징계를 받은 교장 가운데 퇴직한 21명의 교장은 관례로 수여되는 홍조근정훈장이나 녹조근정훈장을 받지 못해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는 이들이 당시 지침을 어겨 징계 대상에 올라 있었다는 이유로 훈·포장 수여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특히 교육부는 지난해 9월 대법원이 ‘교육감의 방침에 따라 업무를 처리한 만큼 징계 사유가 될 수 없다’고 최종 판결을 했는데도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훈·포장을 주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전북교육청에는 교육부의 처사를 성토하는 퇴직 교장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 한 퇴직 교장은 “훈·포장은 교육자로서 흠 없이 한평생을 살아왔음을 보여주는 증표와도 같은 것”이라며 “아무 문제가 없다는 대법원 판결까지 나왔는데도 미적거리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도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으나 법원의 무혐의 판결이 나온 뒤 훈·포장이 수여됐다며 교육부의 처사에 불만을 표시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가 징계 관련 사항을 삭제하고 명단을 공적심사위원회에 올리기만 하면 곧바로 훈·포장이 나오는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긍정적인 방향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무혐의 처분을 받은 만큼 다음달 퇴직하는 교원과 함께 훈·포장을 줄 계획이며 현재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자신이 도와주고 싶다고 해 제안한 것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자신이 도와주고 싶다고 해 제안한 것"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자신이 도와주고 싶다고 해 제안한 것"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이목희 의원은 5일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과 관련,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해 무혐의 처분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의원실이 연관된 사건인 만큼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조선일보는 이 의원 측이 지난 2012년 6월 5급 비서관으로 채용된 A씨에게 “원래 6급으로 들어왔어야 했는데 5급으로 받아줄테니 월급 차액을 반환하라”면서 그해 10월까지 5개월간 매달 현금으로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의원 측이 A씨에게 “비서관이 낸 돈은 지역의 사무소 직원 채용에 쓰인다”면서 “2년 동안 월급을 (이런 식으로) 내주면 4년간 고용해주겠다”고 했지만 이후이 지역 사무소의 직원 채용이 없자 A씨가 이의를 제기하고 월급 반환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의원 측이 당시 4급 보자관이던 이 의원의 친동생 B씨에게 돈을 줘야한다며 재촉했고, A씨가 이에 항의하다가 2013년 1월 사직했다고 보도됐다. 그러나 이 의원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해당 비서관은 2012년 선거를 돕다가 비서관에 채용됐다”면서 “보좌관에게 나이도 어리고 경력도 없는 사람이 비서관으로 월급을 많이 받는데 운전기사와 인턴이 어려우니 자신의 월급 일부를 내서 도와주고 싶었다고 제안했던 것”이라면서 “보좌관이 그렇게 하자고 해 5개월 동안 운전기사와 인턴에게 나눠줬다”고 반박했다. 또 “2014년 초 비서관이 보좌관을 선관위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선관위가 보좌관과 운전기사, 인턴 직원을 조사한 결과 같은 해 5월 무혐의 처리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반박 “월급 반환 자신이 제안한 것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반박 “월급 반환 자신이 제안한 것"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반박 “월급 반환 자신이 제안한 것"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이목희 의원은 5일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과 관련,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해 무혐의 처분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의원실이 연관된 사건인 만큼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조선일보는 이 의원 측이 지난 2012년 6월 5급 비서관으로 채용된 A씨에게 “원래 6급으로 들어왔어야 했는데 5급으로 받아줄테니 월급 차액을 반환하라”면서 그해 10월까지 5개월간 매달 현금으로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의원 측이 A씨에게 “비서관이 낸 돈은 지역의 사무소 직원 채용에 쓰인다”면서 “2년 동안 월급을 (이런 식으로) 내주면 4년간 고용해주겠다”고 했지만 이후이 지역 사무소의 직원 채용이 없자 A씨가 이의를 제기하고 월급 반환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의원 측이 당시 4급 보자관이던 이 의원의 친동생 B씨에게 돈을 줘야한다며 재촉했고, A씨가 이에 항의하다가 2013년 1월 사직했다고 보도됐다. 그러나 이 의원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해당 비서관은 2012년 선거를 돕다가 비서관에 채용됐다”면서 “보좌관에게 나이도 어리고 경력도 없는 사람이 비서관으로 월급을 많이 받는데 운전기사와 인턴이 어려우니 자신의 월급 일부를 내서 도와주고 싶었다고 제안했던 것”이라면서 “보좌관이 그렇게 하자고 해 5개월 동안 운전기사와 인턴에게 나눠줬다”고 반박했다. 또 “2014년 초 비서관이 보좌관을 선관위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선관위가 보좌관과 운전기사, 인턴 직원을 조사한 결과 같은 해 5월 무혐의 처리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유감스럽다” 반박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유감스럽다” 반박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이목희 의원, “유감스럽다” 반박비서관 월급상납 의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이목희 의원은 5일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과 관련,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해 무혐의 처분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의원실이 연관된 사건인 만큼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조선일보는 이 의원 측이 지난 2012년 6월 5급 비서관으로 채용된 A씨에게 “원래 6급으로 들어왔어야 했는데 5급으로 받아줄테니 월급 차액을 반환하라”면서 그해 10월까지 5개월간 매달 현금으로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의원 측이 A씨에게 “비서관이 낸 돈은 지역의 사무소 직원 채용에 쓰인다”면서 “2년 동안 월급을 (이런 식으로) 내주면 4년간 고용해주겠다”고 했지만 이후이 지역 사무소의 직원 채용이 없자 A씨가 이의를 제기하고 월급 반환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의원 측이 당시 4급 보자관이던 이 의원의 친동생 B씨에게 돈을 줘야한다며 재촉했고, A씨가 이에 항의하다가 2013년 1월 사직했다고 보도됐다. 그러나 이 의원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해당 비서관은 2012년 선거를 돕다가 비서관에 채용됐다”면서 “보좌관에게 나이도 어리고 경력도 없는 사람이 비서관으로 월급을 많이 받는데 운전기사와 인턴이 어려우니 자신의 월급 일부를 내서 도와주고 싶었다고 제안했던 것”이라면서 “보좌관이 그렇게 하자고 해 5개월 동안 운전기사와 인턴에게 나눠줬다”고 반박했다. 또 “2014년 초 비서관이 보좌관을 선관위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선관위가 보좌관과 운전기사, 인턴 직원을 조사한 결과 같은 해 5월 무혐의 처리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디도스’ 최구식 복당 논란

    與 ‘디도스’ 최구식 복당 논란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31일 최구식·성윤환 전 의원의 복당을 승인했다. 그러나 당 지도부의 복당 결정 과정에서 원칙과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야당도 “도덕성 없는 결정”이라고 비난에 나서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최고위는 이날 비공개 회의를 열어 최 전 의원에 대한 복당안을 비공개 투표에 부친 결과 찬성 3명, 반대·기권 3명으로 갈렸다. 그러자 김무성 대표가 최 전 의원에 대한 복당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당헌에 따르면 최고위의 의결정족수는 ‘과반 출석, 과반 찬성’이 원칙이나 가부 동수일 경우 대표가 결정권을 갖도록 예외를 인정하고 있다. 최 전 의원이 4·13 총선에서 출마 예정인 경남 진주갑의 현역 의원인 박대출 의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대표가 두 번의 투표권을 갖는 셈”이라면서 복당 결정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최 전 의원은)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한 무소속 도의원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연설을 하는 등 명확한 증거가 드러난 해당 행위가 무려 5건”이라면서 “최고위에서 재심을 통해 복당 결정을 번복하고 김 전 원장 사례와 동등한 기준을 적용해 제명 처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전 의원은 탈당 후 또다시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박 의원에게 완패했다. 최고위는 최근까지 최 전 의원의 잇단 탈당을 문제 삼아 복당 결정을 보류해 왔으나 최 전 의원 측은 디도스 사건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만큼 복당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최 전 의원의 복당을 “후안무치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김정현 수석부대변인은 “중앙선관위에 대한 디도스 공격은 헌정사에 길이 남을 사건”이라면서 “이번 복당은 친박과 비박의 공천 싸움 앞에서는 원칙도, 도덕성도 없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한편 성 전 의원은 19대 총선 경선 결과에 불복해 탈당했다. 앞서 18대 총선에서도 공천 결과에 반발해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복당한 바 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정명훈 부인 ‘폭로전’ 개입… 서울시향 또 파문

    정명훈 부인 ‘폭로전’ 개입… 서울시향 또 파문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의 내분에서 비롯된 폭로와 고소 등의 파문이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박현정(53) 전 대표에 대한 성추행 등의 의혹이 제기된 지 1년 만에 경찰에서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뀐 가운데 정명훈(62)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부인 구모(67)씨가 직접 개입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자신을 음해한 세력의 배후에 정 감독이 있다는 박 전 대표 주장에 대한 경찰의 직접 수사가 불가피해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7일 정 감독의 부인 구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21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정 감독의 비서 백모(39·여)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이 정 감독의 최측근을 수사선상에 올리면서 정 감독에 대한 조사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구씨는 ‘박 대표가 성추행, 성희롱, 폭언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작성하고 배포하도록 백씨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씨는 구씨의 지시를 인터넷 채팅방을 통해 다른 직원들과 공유했고, 직원 17명은 지난해 12월 2일 호소문을 발표하며 박 대표의 퇴진을 요구했다. 경찰은 앞서 박 전 대표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곽모(39)씨 등 직원 10명을 입건해 호소문 작성 배경과 유포 경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를 벌였다. 박 전 대표와 직원 간 일대일 대질신문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조사에서 구씨에 관한 진술이 나왔다”고 말했다. 구씨는 지난해 논란이 벌어진 직후 출국해 줄곧 프랑스에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백씨도 최근 출산을 한 뒤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에 체류 중인 구씨가 귀국해 자진 출석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비서 백씨도 병원에 입원 중이라 당장 조사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지난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서울시향과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정 감독의 업무비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종로경찰서는 2006~2010년 정 감독의 항공 이용 내역을 검토 중이다. 앞서 시민단체 사회정상화운동본부는 정 감독이 서울시향으로부터 항공료 1억여원을 부당 지급받았다며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서울시향 사태는 지난해 12월 서울시향 직원들이 박 전 대표의 성희롱, 성추행, 막말을 주장하는 호소문을 발표하며 시작됐다. 직원들은 박 전 대표의 퇴임을 주장했고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이 박 전 대표의 막말과 성희롱이 사실이라며 징계를 권고하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박 전 대표가 사임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 8월 경찰이 박 전 대표를 무혐의로 결론지으면서 반전을 맞았다. 경찰은 오히려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곽씨에 대해 지난달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영장을 기각했다. 서울시향은 2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정 감독과의 재계약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8월 정 감독이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밝혔던 것을 서울시향과 서울시가 극구 만류해 재계약이 추진됐다. 그러나 이번에 정 감독 부인의 폭로 사주 혐의가 드러나면서 이사회의 향배를 가늠할 수 없게 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한반도 흔든 메르스·국정교과서… 지구촌 할퀸 IS·난민정책

    한반도 흔든 메르스·국정교과서… 지구촌 할퀸 IS·난민정책

    << 국내 뉴스 ① 메르스 초동 대응 실패… 186명 감염·38명 사망 지난 5월 중동을 다녀온 68세 남성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초동 대응 실패 탓에 메르스는 전국으로 퍼졌고 186명이 감염돼 38명이 숨졌다. 의료 인프라는 첨단이었으나 공공의료는 빈약했다. 보건당국은 병원명 공개를 미루는 등 파장을 줄이는 데 급급했다. 메르스 공포로 경제는 어려움을 겪었고 사회 전반이 깊은 상처를 입었다. 정부는 첫 환자 발생 후 218일 만인 지난 23일 메르스 상황 종료를 선언했다. ② 한국사 교과서 6년 만에 국정화… 이념의 골 깊어져 한국사 교과서가 6년 만에 국정 체제로 회귀하면서 한국 사회가 이념으로 양분됐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11월 3일 국정화 방안을 확정 고시하면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고 헌법 가치에 충실한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교사와 교수의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등 반대 목소리가 거셌다. 집필진 비공개도 논란을 낳았다. 말 많고 탈 많았던 국정 한국사 교과서는 2017년 3월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된다. ③ 간통죄 위헌 결정… 62년 만에 역사 속으로 2월 26일 헌법재판소가 간통죄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간통죄가 국민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사생활의 비밀 및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로써 1953년 제정 형법에 마련된 지 62년 만에 범죄로서의 간통죄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대신 간통 문제는 당사자 간의 민사소송이나 위자료, 배상액 등으로 해결되고 있다. 간통죄 위헌 판결에 따라 불륜 급증 등의 우려가 컸지만 아직까지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 ④ 정권 실세 8명 이름 적힌 ‘성완종 리스트’ 정국 뒤흔들어 해외 자원 개발 비리로 검찰 수사를 받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4월 9일 북한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자신이 돈을 줬다는 정권 실세 8명의 이름과 금액이 적힌 ‘성완종 리스트’를 남기며 정국을 뒤흔들었다. 리스트에 거론된 이완구 당시 총리는 취임 63일 만에 물러났고, 이후 관련 수사가 3개월간 진행됐다. 이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는 불구속 기소됐고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친박(친박근혜) 핵심 인사 6명은 무혐의 처리됐다. ⑤ ‘巨山’ 김영삼 前대통령 서거… 양김 시대 저물어 1993~1998년 제14대 대통령을 지낸 김영삼 전 대통령이 11월 22일 88세로 영면했다. 격동의 현대 정치사를 수놓았던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양김(兩金) 시대도 역사 속으로 저물었다. 첫 문민정부를 출범시킨 그는 금융실명제·공직자 재산공개제도 도입, ‘하나회’ 해체,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수사와 측근 비리,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신청 등 공과가 엇갈렸다. 9선의 의원 기간 대부분을 유신독재에 항거했던 그는 ‘영원한 의회주의자’로 기록됐다. ⑥ ‘혈세 도둑’ 오명 공무원연금 개혁안 통과 ‘더 내고 덜 받고 늦게 챙기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해 내년 1월 시행된다. 이로써 향후 70년 동안 333조원의 재정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공무원연금은 만성적인 적자 구조다. 보전엔 올해만 혈세 3조원을 퍼부었다. 개혁안은 앞으로 연금보험료를 늘리고 지급액은 줄인다는 내용이다. 현재 7%인 기여율(매월 내는 보험료율)은 5년간 9%로 올리고, 지급률은 1.9%에서 20년간 차차 1.7%로 낮춘다. ⑦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창업’ 안철수 의원 탈당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창업주’인 안철수 의원이 지난 13일 새로운 정치 세력화를 선언하며 탈당해 총선(4월 13일)을 4개월 앞두고 야권 재편을 촉발시켰다. 지난해 3월 김한길 대표가 이끌던 민주당과 통합해 새정치연합에 들어온 뒤 1년 9개월여 만이다. 안 의원은 무소속 천정배 의원 등 기존 신당 추진 세력과 별개로 독자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했고 당내 비주류인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김동철, 임내현 의원 등이 “안철수 신당에 참여하겠다”며 탈당했다. ⑧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 장남·차남 경영권 분쟁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지난 7월 말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경영권을 빼앗겼다고 주장하면서 재계 5위 롯데그룹이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롯데그룹의 복잡한 지배구조가 드러나고 일본 기업이 아니냐는 논란 등이 불거졌다. 신 전 부회장과 롯데그룹 사이에 경영권 분쟁과 관련 소송이 벌어졌고 소송전은 새해까지 이어지게 됐다. ⑨ 한국·중국 FTA 발표… 무역 장벽 사라져 한국과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 20일 공식 발효됨에 따라 인구 13억명의 수출 시장이 활짝 열렸다. 20년 내 상품 품목 수 기준으로 우리 측 92.2%, 중국 측 90.7%의 관세가 철폐된다. 법률, 엔터테인먼트 등 유망 서비스시장 진출과 비관세 장벽 철폐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발효 10년 내 실질 국내총생산(GDP) 0.96% 추가 성장, 소비자 후생 146억 달러, 일자리 53만 8000개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⑩ 조성진 한국인 첫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지난 10월 20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면서 ‘조성진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콩쿠르 연주 실황 음반 발매 첫날에는 음반을 먼저 사기 위해 판매점 앞에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첫 고국 무대인 내년 2월 쇼팽 콩쿠르 우승자 갈라콘서트도 예매 시작 1시간여 만에 티켓이 매진됐다. 조성진의 인기는 클래식 음악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클래식 음반과 DVD의 판매가 급증했다. 국제 뉴스 >> ①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들불처럼 번진 IS 공포 지난 11월 13일 프랑스 파리 한복판에서 이슬람국가(IS) 추종자들이 일으킨 동시다발 테러로 130명이 목숨을 잃어 전 세계가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프랑스는 즉각 시리아 내 IS에 대한 공습에 나섰고, 시리아 문제를 두고 대립하던 미·러는 IS 격퇴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러시아 여객기 폭발 사고, 미국 샌버너디노 총기 사건 등이 IS를 추종하는 자생적 테러범에 의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서방의 대테러 전략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② 중동·아프리카 난민 100만명 유럽행… 엇갈린 수용·봉쇄 정책 전쟁, 가난 등을 피해 유럽행에 나선 중동과 아프리카 난민이 올 한 해 100만명에 이르면서 유럽은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 9월 세 살배기 아일란 쿠르디가 익사한 채 터키 해안에서 발견되면서 난민 정책은 변화의 계기를 맞았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무제한 난민 수용을 선언해 ‘난민의 엄마’로 칭송받았지만 난민의 주요 기착지인 동유럽 국가들은 국경 봉쇄로 맞섰다. ③ 세계 1위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650억 유로 손실 지난 9월 미국 환경보호청은 세계 1위 자동차기업인 독일의 폭스바겐이 검사 시에만 배기가스 저감 장치를 작동하게 하는 방식으로 디젤 차량의 배기가스 배출량을 조작했다며 해당 차량에 대한 리콜 명령을 내렸다. 이후 폭스바겐이 자사의 다른 브랜드 차량에도 조작 프로그램을 설치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첨단 기술력과 정직을 자랑하던 독일의 국가 신뢰도까지 타격을 입었다. 총 1100만대 리콜 등 사태 수습에 최대 650억 유로(약 83조원)가 들 것으로 추정된다. ④ 미국·쿠바 국교 단절 54년 만에 관계 정상화 미국과 쿠바가 지난 7월 20일 양국 수도에 대사관을 재개하며 54년 만에 국교를 정상화했다. 1959년 쿠바에 공산혁명이 일어나자 2년 뒤 양국은 국교를 단절했다. 지난해 12월 양국 정상이 국교 정상화 추진을 선언한 뒤 미국은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쿠바를 제외했으며 쿠바에 대한 각종 경제 제재를 해제하거나 완화했다. 양국의 관계 개선에 힘입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도 쿠바에 역사적인 발걸음을 했다. ⑤ 이란 핵 협상 13년 만에 타결… 경제 정상화 시동 이란과 주요 6개국(독일, 러시아, 미국, 영국, 중국, 프랑스) 및 유럽연합(EU)이 지난 7월 1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13년을 끌어 온 이란 핵 협상을 타결했다. 양측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군사시설을 포함한 모든 핵 개발 의심 시설에 접근하는 데 합의했다. 서방국가들은 올해 말까지 핵 개발 의심 시설을 사찰한 뒤 핵무기 개발과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 대이란 경제 제재를 해제한다. 이란은 석유 수출 재개를 모색하는 등 경제 정상화에 고삐를 죄고 있다. ⑥ 日 집단자위권 행사 안보법안 통과… 평화헌법 무력화 나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끄는 연립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지난 9월 19일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하는 안보 관련 법안을 강행 통과시켰다. 전후 70년 동안의 ‘평화헌법’이 무너졌고, 일본은 ‘전쟁할 수 없는 나라’에서 ‘전쟁할 수 있는 나라’가 됐다. 지지율 회복에 힘입어 우경화 행보를 가속하는 아베 총리는 내년 참의원 선거 승리를 통해 평화헌법 조항인 9조를 무력화하는 개헌을 추진하는 것이 다음 목표다. ⑦ 유엔파리기후협약 타결… 지구온도 1.5도 이하로 낮추기로 12월 12일까지 2주 동안 프랑스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에서 196개국 대표들이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약속한 ‘파리 협정’을 맺었다. 1997년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 협정이다. 참가국은 산업혁명 이전보다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 폭을 2도 아래로 억제하고, 1.5도 이하로 낮추기 위해 선진국과 신흥국이 모두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세우고 5년마다 점검하기로 했다. ⑧ 美 연준 9년 반 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9년여 만에 0.25% 포인트 인상하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어 온 ‘제로 금리’ 시대도 막을 내렸다. 현행 0~0.25%였던 기준 금리는 0.25~0.5%로 높아졌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9개국이 금리 인상에 나선 반면 유럽중앙은행(ECB)은 예금금리를 추가 인하해 유럽과 미국의 서로 엇갈린 통화정책을 일컫는 ‘그레이트 다이버전스’가 현실화됐다. ⑨ 그리스 부도 위기… 추가 구제 금융 받고 긴축안 수용 난민 문제와 더불어 그리스의 재정 위기도 유럽의 분열을 부추겼다. 그리스는 2010년 시작된 재정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등으로부터 빌린 채무에 대한 불이행으로 국가 부도 등 최악의 고비를 넘겼다.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위기가 다시 불거지면서 EU의 근간도 흔들렸다. 하지만 지난 1월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추가 구제금융 개시를 위해 결국 채권단의 강도 높은 긴축안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 ⑩ 위안화 SDR 편입 3대 기축통화로… 중국 ‘금융 굴기’ 국제통화기금(IMF)이 11월 30일 중국 위안화를 특별인출권(SDR) 구성 통화로 채택했다. 편입 비율이 10.92%로 결정돼 위안화는 달러, 유로화에 이어 3대 국제 기축통화가 됐다. 이로써 세계 최대 무역국으로 등극한 중국이 세계 경제에 끼치는 영향력과 힘이 증명됐다. 또한 세계 경제 양대 축인 미국과 중국 간 ‘화폐 전쟁’이 본격화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중국 정부와 기업은 위안화 표시 채권을 대거 발행하며 ‘금융 굴기’(?起)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검찰, 현대차 정기도급 불법파견 기소유예·무혐의

    울산지검 공안부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파견법 위반 혐의 고발사건과 관련해 정기도급의 경우 현대차와 사내하청업체 관계자 모두에게 무혐의나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지만, 비상도급과 한시도급에서는 파견 요소가 있기 때문에 파견법 위반을 인정해 윤갑한 현대차 사장과 현대차 법인을 따로 기소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의 파견법 위반 고발대상은 윤 사장을 포함해 현대차 전·현직 임원 18명에 협력업체 96개 사 대표 등을 포함해 모두 120명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현대차의 다양한 생산업무 단계에서 민사나 행정소송과 달리 형사적으로는 파견이나 도급을 단순하게 구분해 무조건 파견법 위반이라고 인정할 수 없다”면서 “현대차가 사내하청업체 근로자에 대한 지휘·명령권을 행사한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이를 인정할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사내하청업체 실체 여부와 관련, “법인세 등 제반 세금을 납부하고 4대 보험 가입, 취업규칙으로 인사권과 징계권 행사 등을 하는 것으로 미뤄 사업주 실체가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비상도급과 한시도급 혐의는 원청업체 근로자가 일시 또는 한시적으로 자리를 비울 때 하청 근로자가 대체투입되는 것이다. 현대차는 현재 이 방식이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찰은 “비상·한시도급은 사내하청 근로자가 현대차 근로자의 결원발생 때 이를 대체하려고 투입되는 것으로 현대차의 직접적 업무지시가 인정돼 정기도급에 비해 파견적 성격이 뚜렷하므로 피의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비즈 in 비즈] 현대차 ‘안티 회원’과의 소통법

    [비즈 in 비즈] 현대차 ‘안티 회원’과의 소통법

    “1000만 현대차 안티를 대표하는 보배드림 회원입니다.” 지난 14일 현대자동차의 고객 소통 행사. ‘마음드림’의 세 번째 자리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양재동 더케이 호텔 간담회 현장에서는 순간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관련 소식마다 악플이 끊이지 않는 현대차와 ‘안티 현대차’로 유명한 사이트 ‘보배드림’ 회원이 공개 석상에서 처음 정면으로 마주했기 때문입니다. 이 참가자는 “현대차가 박병일 명장을 직접 찾아가 협업할 생각이 없느냐”고 ‘직구’를 날렸습니다. 자동차 정비 명장인 박병일씨는 한 방송에서 전문가로서 견해를 밝혔다가 현대차로부터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를 당한 인물입니다. 최근 인천지방검찰청은 박씨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현대차로선 박씨에 대한 질문이 껄끄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간담회장 참석자들의 이목은 현대차의 답변에 집중됐습니다. 이날 현대차 대표로 참석한 곽진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내부적으로 상의해 보겠다”면서 무난하게 답했지만 “보시는 분들께서 현대차의 입장도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며 억울하다는 기색을 감추진 못했습니다. 현대차의 솔직한 심정이 그대로 드러난 모습이었습니다. 현대차가 이 자리에서 “우리가 찾아가 협업하겠다”라면서 ‘대인배’의 풍모를 보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 정도만이라도 저는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현대차가 스스로 ‘1000만 현대차 안티’라는 보배드림 회원을 초청하지 않았다면 박병일 명장에 대한 현대차의 생각을 직접 전해듣을 기회는 많지 않았을 테니까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한 시간이 넘게 진행된 간담회에서 질문자들의 이야기를 듣기보다는 현대차의 입장을 전달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할애돼 ‘소통’보다는 ‘메시지 전달’이 더 강조된 듯한 모습이 그것입니다. 최근 현대차는 “고객들의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소통을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내수용과 수출용 쏘나타의 공개 충돌 시험이나 최근 이어오고 있는 ‘마음드림’ 행사 모두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현대차를 보는 국내 소비자들의 눈은 따뜻함보다는 차가움에 가깝습니다. 소통을 위한 현대차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뜻이겠죠. 박재홍 산업부 기자
  • 서울변회, 김학의 前차관 입회 거부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가 15일 ‘별장 성 접대’ 의혹에 연루됐던 김학의(59) 전 법무부 차관의 변호사 자격 등록 신청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김 전 차관이 변호사 직무를 수행하기에 부적절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변회는 “공직자로서 향응을 제공받은 점에 대해 김 전 차관이 소명한 것만으로는 검찰에서 이에 대해 제대로 수사를 해 혐의 없음의 결론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변호사법상 ‘공무원 재직 중 위법행위를 한 경우’에 해당해 변호사 직무를 수행하기에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전 차관은 2013년 3월 건설업자 윤모(53)씨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 등이 제기돼 차관 취임 뒤 6일 만에 사퇴했다. 이후 김 전 차관은 두 차례 검찰 수사를 받았지만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변회는 이날 법관 재직 당시 인터넷에 수천 개의 특정 지역 비하 댓글을 단 이모 전 수원지법 부장판사에 대해서도 변호사 자격 등록 부적격 처분을 내렸다. 변호사 자격이 있더라도 지방변호사회를 거쳐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하지 않으면 로펌에서 일하거나 개인 법률사무소를 차릴 수 없다. 변호사 등록 여부는 대한변협이 최종 결정을 내리지만 지방변호사회가 등록을 거부한 사람을 대한변협이 받아 준 전례는 없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경제 블로그] 몸 사리는 공정위 공무원들

    [경제 블로그] 몸 사리는 공정위 공무원들

    연말 공정거래위원회 분위기가 푹 가라앉아 있습니다. 왜일까요. 최근 전·현직 공정위 간부들이 알선 수재 등 개인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데다 그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몰라 전전긍긍입니다. 검찰에 불려 간 공정위 공무원만 2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추가 비리 연루자가 나오는 것도 시간문제처럼 보입니다. 검찰이 ‘별건 수사로 이 잡듯이 뒤진다’는 볼멘소리도 나오지만 혐의 내용이 지저분합니다. 돈을 받고 사건을 무마해 주거나 룸살롱 술값도 대신 내게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최근엔 저녁과 점심 약속도 취소하고 일부 공무원들은 ‘단체 카톡방’도 탈퇴할 정도로 몸 사리기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에 ‘실적’도 좋지 않습니다. ‘경제검찰’의 위상을 가져다준 시장감시국과 카르텔조사국의 칼날이 예전만 못하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공정위의 기업 상대 패소율이 올해는 30%대(법원 확정 판결 기준)까지 치솟았습니다. 2013년엔 6%대에 불과했는데요. 증거 중심으로 바뀐 법원 판결과 기업의 반론권 보장 강화라는 핑계를 감안하더라도 ‘높아졌다’는 분석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시장감시국은 올해 ‘본선’(법원)뿐 아니라 ‘예선’(전원회의)에서도 번번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전원회의에서 사실상 무혐의 결론을 받았거나 법원에 패소된 것만 올해 금호아시아나와 KT, 포스코, 오라클, 삼양 등 5건이나 됩니다. 하나같이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사건이지만 힘 한 번 제대로 써 보지 못했습니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도 최근 기자단 송년회에서 “올해 아쉬운 점은 (법원) 패소율이 계속 올라간 것”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일각에서는 공정위의 연말 인사(과장급 이상)와 내년 3월 정기인사(사무관 이하)의 폭이 커질 것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옵니다. 조직에 긴장을 불어넣기 위한 ‘충격 요법’이라는 거죠. 순환 보직보다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사가 진행될 것이라는 후문도 있습니다. 관심은 부위원장과 사무처장 인사에 집중됩니다. 내부적으로는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정 위원장은 “대통령 신년 업무보고 전에는 (고위공무원 인사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면서도 인사의 폭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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