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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환경법 위반 많다/30대그룹 작년 평균 4.1회

    ◎소음·폐술배출이 절반… 현대·대우순/경실련 분석자료 지난 한해동안 국내30대그룹에서 평균 4.1회씩이나 환경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그룹전체로 위반건 수가 많은 곳은 현대였으며 계열사수를 감안하면 (주)한양이 가장 빈번하게 법규를 위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환경처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사장 변형윤서울대명예교수)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계열사당 위반빈도수는 지난1년동안 (주)한양이 1.3사에서 1건을 위반해 가장 높았고 기아가 1.6사당 1건 동아건설이 1.7사당 1건 대우가 1.9사당 1건등의 순이었다. 전체 위반건수는 현대가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우 10건,럭키금성 8건,쌍용·코오롱 각 6건,기아·한진·미원·삼성이 각 5건이었다. 그리고 30대그룹 전체가 위반한 건수는 모두 1백23건으로 1개 그룹에서 지난 한해동안 4.1회에 걸쳐 환경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내용은 폐수·소음등을 허용기준이상으로 초과해 배출한 경우가 68건으로 가장 많았고 무허가배출시설 운영이 10건,환경관리인 비상근이 9건등이었다.
  • 롯데칠성 세무조사/무자료거래 제보따라

    국세청은 최대의 청량음료 제조업체인 롯데칠성음료의 주류사업 부분에 대해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4일 『지난 2일부터 롯데칠성이 주류제품중 일부에 대해 세금계산서 없이 무자료거래를 해왔다는 제보에 따라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롯데칠성이 세금계산서 없이 판매해 세금을 탈루했는지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제조업체가 무자료 거래 혐의로 직접 세무조사를 받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국세청은 롯데칠성의 직판장이나 거래처는 물론 무허가 중개상 등에 대해서도 주류의 무자료 거래 여부를 중점 조사하고 있다.
  • 환경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사설)

    문명의 발달은 인류에게 많은 편리함을 가져다준 반면 잘 가꾸고 보전해야 할 환경은 그와 반대로 더 파괴,훼손시키고 있다.때문에 문명의 혜택보단 극심한 생존의 고통과 아픔을 오늘을 사는 우리는 물론 후세까지 고스란히 감수하지 않을 수 없게된 형편이다.이런 사태의 진전을 방치하는 한,인류는 얼마 못가서 절멸할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누구나 느끼게 된것이 오늘의 세계적 현실이다. 환경문제에 대한 이러한 위기감은 우리나라라고 해서 예외일 수가 없다.우리가 마시는 물이 썩어들고 숨쉬는 공기가 오염되어 가고 있다는 경고는 이미 오래전부터 나왔다.대낮에도 뿌옇게 덮여있는 대도시의 스모그현상은 이제 육안으로도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이다.특히 지난해 세계보건기구에 의해 세계에서 두번째로 나쁜 것으로 보고된 서울의 대기오염 정도는 우리나라 대도시의 공기가 매우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수질오염 역시 위험한 지경에 놓여 있다.2천만 수도권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를 비롯,대청호 물금 매리상수원등 전국의 수질이점차 나빠져 일부 상수원은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가 적합기준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다시말해 우리들은 물과 공기 모두가 오염된 상태에서 심한 환경공해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런 공해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 자신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모두가 산업화 도시화등 개발과정에서 파생된 달갑지 않은 부산물이다.인구밀집에 의한 냉난방연료와 차량의 증가로 인한 오염물질 배출증가는 대기의 오염도를 날이 갈수록 심화시키고 있다.우리가 쓰고 버리는 각종 쓰레기와 생활하수는 상수원은 물론 토양까지 오염시키고 있다.특히 상수원 주변에 무분별하게 들어선 호텔·여관·음식점과 유무허가 공장은 상수원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지적된지 오래다.도시 농촌할 것 없이 마구 버려지고 있는 쓰레기는 전국을 쓰레기 천지로 만들고 있다.바로 우리들이 한 짓이다.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마침 5일은 유엔이 정한 제21회 세계환경의 날이다.이 날을 맞아 시민·환경단체들이 다채로운 환경보전캠페인을 벌인다고한다.시민들이 직접 대기오염 측정에 나서는가 하면 푸른 강을 마주보며 환경보전을 노래하는 그린콘서트도 펼친다.서울 남산에선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하는 「인간사슬」로 산을 둘러싸는 「남산껴안기 대회」를 갖는다.환경공해에 대한 일반의 인식이 높아가고 있는 증거다.매우 고무적이고 바람직한 현상이다. 우리는 이제껏 환경문제하면 정부의 책임으로만 여겨왔다.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이제는 국민 모두의 책임이라는 것을 인식할 때인 것이다.우리 모두가 환경을 보전하지 않고는 생존을 보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단학선원 원장/이승헌씨 구속/불법건강식품 판매

    서울지검동부지청 특수부 박준모검사는 3일 국세청 감사원등 정부기관과 선경그룹등에 출강,10만여명에게 단전호흡을 가르쳐오면서 불법으로 건강보조식품을 제조판매하고 무허가로 단학대학을 설립,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겨온 단학선원원장 이승헌씨(41·서울 송파구 문정동 훼밀리아파트301동802호)등 3명을 보건범죄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 무허 알로에 제품사 6곳적발 4곳 정업

    보사부는 3일 무허가로 알로에 원료를 생산한 대구농산(대표 송영태·제주 북제주군 구좌읍 동복리)과 삼일농수산(대표 이승문·부산 사하구 장림동)등 2곳을 적발해 고발했다. 또 이들로부터 원료를 사들여 건강보조식품인 알로에 제품을 만든 내추럴하우스(대표 이규석·경기 포천읍 어룡리),일진제약(대표 공정오·경기 화성군 향남면 상신리),동구약품(대표 조동섭·화성군 향남면 상신리),내추럴코리아(대표 이연희·포천군 관인면 냉정리)등 4곳에 대해 영업정지 2개월을 내렸다.
  • 자동차정비 불법하도급 성행/1,2급업소 무허카센터에 맡겨

    ◎서류 등 위조… 적발 어려워/수리비 비싸고 중고부품 사용 일쑤 자동차정비업계에 불법 하도급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최근 서울을 비롯,부산 대구 광주 인천 등 주요도시의 1·2급 자동차정비업소들이 정비 기술자를 구하기가 어렵고,있는 종업원들마저 노조를 결성하려는 등 인력관리가 힘들어지자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고 무허가 하청업자에게 공정을 넘기는 불법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 때문에 차를 고친 고객들은 종전보다 20∼30%의 수리비를 더 부담하는 불이익을 당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중고 부품을 신제품으로 속아 얼마 안가서 공장을 다시 찾는 고충까지 겪고 있다. 정비업소와 무허가업자간의 이같은 불법하도급 행위는 외부로 노출되지 않은채 은밀하게 자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하청업자들은 서류상으로 정비업소 종사자로 등록,월급을 받는 것으로 자신들의 이같은 불법행위를 철저히 위장하고 있다. 이들 하청업자들은 이같은 불법 도급관계를 숨기기 위해 견적서·청구서·영수증 등 각종 정비 관련서류를 해당 정비업소 명의로 발급하는 편법을 동원하고 있다. 이들 양자간의 계약방법은 경우에 따라 다르다. 현재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방법은 매출액을 기준으로 하는 것으로 매출액의 70%는 도급업자가 갖고 나머지 30%는 정비업소가 챙기는 계약이다. 정비업소의 총 투자금액에 대한 은행금리를 먼저 제하고 남은 순이익을 반반으로 나누는 방법도 비교적 많이 이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정별로 일정액의 월세를 받아 챙긴 뒤 기계와 장소를 제공하는 정비업소들도 있다. 이같은 불법행위는 서울을 비롯,부산 대구 광주 등 대도시는 물론 청주 전주 등 중소도시로까지 점차 확산돼 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오염배출 1천4백업체 적발/한전 등 3백41곳 고발

    최근 경제활성화에 중점을 두면서 환경규제완화움직임이 보이고 있는데 편승 환경관련법규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기업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4일 환경처에 따르면 지난4월 한달동안 1만1백9개사업장을 대상으로 각시·도와 함께 오염단속을 실시한 결과,14·5%인 1천4백70개업체가 적발돼 평소보다 훨씬 높은 위반율을 보였다는 것이다. 환경처는 이가운데 위반정도가 심한 3백41개업체에 대해서는 형사고발조치하고 무허가시설을 가동한 1백47개업소에 대해서는 시설폐쇄시켰으며 나머지업소는 개선명령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전 보령화력발전소와 동부화학 2공장은 방지시설을 비정상가동해 고발됐고 태광산업은 무허가배출시설을 운영해 사용금지및 고발조치를 받았다.
  • 사행성오락실 경영/전직경관 2명 구속

    【부산】 부산지검 강력부는 18일 부산시 중구 부평동 1가 46의5 「크라운 성인 전자오락실」주인 정수식씨(48·전 부산 중부경찰서 경무과 감찰담당 경사)와 중구 남포동 2가 17의2 「엘리자베스 성인 전자오락실」주인 박응규씨(51·전 부산시경 강력과 강력계 경장)를 사행행위 등 규제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해 1월초 46㎡크기의 무허가 점포에 「체리마스타」전자오락기 25대를 설치한뒤 손님들에게 1만원 단위의 판돈을 걸게 하고 최고시상금을 30만원까지 지급하는 등의 수법으로 월평균 3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수원오염과 공장규제완화 사이(사설)

    상수원을 깨끗이 보전하자는 것은 국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맑은 물을 마시는 것은 세금을 내는 국민들의 기본적 권리이다. 며칠전 국회 상공자원위에서 통과된 「기업활동규제 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이 상수원보호 특별대책지역 등에서 공장설립을 가능케 했다해서 환경단체 등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들은 또 이 법안에 대해 환경처에서 조차 반대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환경행정의 부실을 비난하고 있다.사실이 그렇다면 이 법에 대한 보다 납득할수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본다.법안발의측인 민자당은 이에대해 『상수원 보호구역은 수도법에서 공장설립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규제완화 특별법이 통과돼도 공장건설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이 법안은 제6조 1항중 『각 개별법에 의거,공장입지 지정을 할 수 없는 지역을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해 공장입지 금지지역으로 고시해야 한다』는 규정으로 인해 오해의 소지가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잖아도 2천만수도권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의 수질을 비롯,대청호,물금,매리상수원등의 수질이 점차 나빠지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환경처가 스스로 조사한 수치만 봐도 팔당호의 경우 오염물질의 유입 증가로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가 상수원으로서 적합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상수원의 수질이 이렇게 나빠지고 있는 것은 상수원 주변 수질보전지역안에 무분별하게 들어선 호텔·여관·음식점 등이 생활하수를 마구버리고 있는데다 유무허가 공장들에서 나오는 산업폐수와 축산폐수 등이 정화되지 않은채 계속 하천으로 흘러들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환경전문가들은 팔당호만 해도 이 상태로 방치할 경우 몇년 뒤에는 상수원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할지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우선정책은 지금 우리의 경제실정으로 보아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특히 중소기업활동의 지원책은 보다 강력히 추진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그래서 이번 법안도 중소기업의 부지확보난을 해결해 주기위해 마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그렇다고 국민의 건강을 해칠지도 모를 법을 만드는 데에는 보다 신중을 기했어야 했다.또한 특별법의 제정 목적을 중소기업지원에 두긴 했지만 상수원보호구역내 땅소유자가 대기업뿐이라는 점도 오해를 살 수 있다. 상수원특별대책 지역내에서 공장입지의 제한을 두고 있는 것은 국민의 식수원보호에 큰 뜻이 있는 것이다.따라서 국회는 법안의 본회의 통과전에 보다 신중한 검토와 손질을 거쳐 입법취지를 최대로 살려야 할 것이다.
  • 시흥판자촌 불/주민 1명 숨져

    【시흥=조덕현기자】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83 무허가 판자촌 화재로 집을 잃은 「복음자리마을」주민 5백여명은 10일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근본적인 주거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흥시는 긴급구호반을 편성,식수 등을 공급하는 한편 숨진 김순배씨(25)유족에 장례비 4백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 슬롯머신 일제단속/경찰청,승률조작·무허영업 조사

    경찰청은 10일 최근 사회적인 물의를 빚고 있는 전국의 슬롯머신업소를 건전 오락시설업소로 바로잡기위한 실태조사및 단속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에따라 오는 20일까지 음성적으로 자행된 ▲승률조작을 위한 기계변조 ▲무허가업소의 영업행위 ▲신규재허가 과정의 적법성여부및 적발된 업소의 처리상황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 심장특별시/허계영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양사(영양과 인체탐험:1)

    ◎동맥터널에 플러크 끼면 「주택난」/콜레스테롤 「수입개방」땐 심장마비 위험/HDL(고비중 지단백」은 지방 운반하는 「청소요원」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려면 인체가 어떤 구조를 갖고,기능을 하는가를 알아야한다.그러나 인체에 대해서 모르는채 무관심하게 지내다 어느날 뜻밖에 몸이 병에 걸려있음을 알게된다.오늘날 자가운전자가 핸들을 잡고 운전을 해도 보니트를 열어 엔진을 살피거나 구조를 공부하지 않아 돌발적인 사고나 고장을 막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우리의 인체를 알아보자.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양사 허계영씨가 인체와 밀접한 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영양과 인체탐험」을 주1회 집필한다. 인류가 가장 두려워 하는 병은 심순환기 질환이다.왜냐하면 이들 심장과 동맥의 질환이 세계 사망원인의 4분의1을 차지하며 매년 약1천2백만명의 생명을 앗아가기 때문이다.이런 비싼 병이 너무나 싱겁게도 「예방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면 놀랄 것이다.아주 단순한 몇가지의 습관들­식사·운동·생활방식등을 약간만 수정함으로써 말이다.침묵의 살인자­심순환기 질환의 병리적인 특성을 살펴보고 그 예방책으로서 특히 식생활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를 알아본다. ◇출발전 예비지식 심장은 동맥을 통해 체내 조직에 혈액을 펌프질해주는 굉장한 탄력성을 지닌 근육질의 장기이다.심장의 힘에 의해 온몸으로 퍼지는 혈액은 마치 음식점 배달원과도 같이 체조직이 먹고 살 영양소와 산소를 구석구석에 배달해주고 다시 그곳에서 빈 그릇(노폐물과 이산화탄소)을 회수해 온다.심장에서 혈액이 요리를 가지고 출발할 때 첫번째로 거치는 터널이 바로 동맥이다.원래 정상적인 터널은 실내벽이 깨끗하고 유연하며 부드럽지만 특수상황에서는 기름때들이 묻게 되고 이것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게 된다.동맥 중에서 관상 동맥이라고 하는 것은 일명 왕관 터널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체조직들을 먹여 살리는 심장,그 자체에 요리를 배달해주는 심장 전용 터널이다.만약 이 터널이 막히면 심장이 굶어 죽게 되는 「심장마비」라는 사고가 일어난다. ◇심장 특별시의 시민(시민)연구 심장 특별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은 어떤 모습일까.우선 우리 귀에도 익숙한 「플러크」라는 물질은 터널의 실내벽에 끼는 기름때이다.플러크가 살인적인 두께로 터널 내벽을 덮어 간혹 터널 입구를 완전히 막아버리기도 하기에 요주의 인물로 간주된다.플러크 성분중 하나가 「콜레스테롤」이라는 것인데 이의 원산지는 간이다.콜레스테롤은 원래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성분이라서 대개의 경우 자체적으로 충분한 양을 생산해 낸다.그러나 수입개방압력에 밀려­외부로부터 동물성 식품들을 타고 밀려 들어올 때엔 그 재고량이 쌓이게 되어 이내 골칫거리로 둔갑한다.심장 특별시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데 반드시 기억해 두어야 할 인물이 있다.바로 「지단백」이라 하는 것이다.콜레스테롤이 바퀴달린 옷(단백질)을 입으면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여 지단백이 된다.지단백의 종류는 몇가지가 있으나 2대 지단백으로 LDL(저비중 지단백)과 HDL(고비중 지단백)이 꼽힌다.LDL은 뚱뚱이 지단백으로서 혈액내 전체 콜레스테롤중 2분의1∼3분의2나 되는 많은 양의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들의 수가 점점 많아질 때엔 주택난에 시달리게 되고 결국 터널내벽에까지 무허가로 집을 짓고 살게 된다. LDL이 일단 한 번 자리를 잡으면 여간해서 떨어지지 않고 결국 터널을 비좁게 만든다.그래서 LDL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이란 악명이 붙어 있다.LDL의 인구밀도는 혈액 1백㎖당 1백30명(㎎%)이하여야 바람직하고 1백60명이 넘으면 사회혼란을 야기시키는 집단으로 찍히게 된다.한편 HDL은 날씬이 지단백이다.HDL은 소량의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고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호평을 얻고 있다.왜냐하면 HDL은 체조직에 떠돌아 다니는 콜레스테롤을 흡착하여 간으로 운반해서 폐기처분해버리는 청소요원이기 때문이다.
  • 기미제거 화장품 부작용 크다/소보원/수은 허용치 2만배까지 검출

    ◎홍콩산 등 7개제품 유해판정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김인호)은 26일 서울을 비롯한 5대직할시의 피부미용실에서 기미,주근깨등을 제거하고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해 얼굴을 하얗게 만들어 준다는 목적으로 판매하는 국산·외국산및 가내생산 미백화장품 31개제품의 유해성여부를 시험한 결과 독일산 「리페어 수프림」등 7개제품에서 유해중금속 성분인 수은이 다량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중 제조처와 상품명이 불분명한 국내 무허가 가내생산품 4개와 홍콩산 「소프트 블레쉬」등 5개제품은 수은이 허용기준치(1ppm)의 7천8백∼2만배나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조사대상 31개 제품중 약사법과 보사부 규정에 따른 표시사항을 제대로 지킨 제품은 3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보원측은 소비자들이 제품의 성분과 품질을 파악하기 힘들어 무허가 제품의 유통이 쉬운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중앙대 의대 노병인교수(피부과)는 『수은이 과량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심한 가려움증,물집 등이 생기는 부작용은 물론 장시간 사용시에는 얼굴피부가 석판색으로 변하고 피부암을 유발할수도 있어 몹시 위험하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의 피부미용실은 1천여개정도로 추정되며 불법유통되는 미백화장품의 시장규모 역시 수백억원에 달할것으로 짐작된다.
  • 대기업 공해배출 “여전”/동부화학·쌍용양회 등 1천2백곳 적발

    ◎3백53곳 정업 등 고발조치/환경처 3월 단속 동부화학·고려합섬·쌍용양회·미원식품등 환경오염방지에 앞서야할 상당수 대기업들이 오염배출시설을 무허가로 설치,멋대로 운영하거나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다 적발되어 조업정지 사용금지등 행정처분을 받고 검찰에 무더기로 고발됐다. 환경처는 26일 지난3월 한달동안 전국15개시도에서 1만2천1백4개오염배출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1천2백26개 업소를 적발하고 이 가운데 이들 대기업을 포함,위반정도가 심한 3백53개업소에 대해서는 사용금지나 조업정지 또는 폐쇄명령과 더불어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나머지 8백73개업소는 경고나 개선명령등의 행정조치를 내렸다. 특히 이번단속에서 검찰에 고발된 대기업가운데 쌍용양회 아산공장은 자가측정을 하지않았고 동부화학 울산제2공장은 배출시설의 적합판정을 받기전에 조업을 하다 적발됐다. 또 고려합섬과 쌍용제지는 무허가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해오다 사용금지를 당했고 미원식품은 방지시설을 비정상가동해오다 조업정지와 함께 고발됐다.이밖에 호남전기·조선맥주·선경인더스트리·한불화학제2공장·백양·오리온전기·호남정유·남해화학·럭키여천카본공장·현대시멘트·현대종합목재·삼립식품공업 등 대기업들도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거나 환경관리인을 두지않는등 법규를 위반해오다 개선명령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 중풍 80대 노모 버려 숨지게/비정의 부자 영장/흥신소직원 3명도

    【창녕=강원식기자】 경남 창녕경찰서는 25일 고령인 자신의 어머니를 무허가 흥신소에 유기해줄 것을 부탁해 숨지게 한 장삼낭씨(52·노동·대구시 서구 중리동 1100의7)와 장씨의 아들 창훈씨(20·노동)에 대해 존속유기치사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장씨의 부탁을 받고 장씨의 어머니를 유기해 숨지게 한 무허가 흥신소 동그라미기획 대표 김창구씨(36·대구시 남구 봉덕2동 1064의76)와 직원 김인태(26),조영태씨(21)등 3명에 대해 유기치사등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 부자는 장씨 어머니 김아지씨(81)가 뇌졸중과 중풍으로 대소변을 못가리는등 부양하기가 어려워지자 김씨를 행려병자보호시설에 수용시키기 위해 흥신소업자 김씨에게 1백20만원을 주고 유기토록 의뢰했다는 것이다. 또 장씨부자의 의뢰를 받은 흥신소업자 김씨는 지난 20일 직원인 김씨와 조씨에게 숨진 김씨를 대구 2가9753호 엘란트라 승용차에 태워 창녕군 부곡면 원동국민아파트 계단에 버리게해 숨지게 한 혐의다.
  • 학교시설물 불법증축/경원대/87년이후 본관일부 등 1만여평

    【성남】 경원대가 그린벨트 훼손과 무허가 건축등 각종 불법·편법을 통해 학교 건물등 시설물을 확충해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3일 성남시에 따르면 경원대는 지난 87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한후 대학설치 기준령에 의한 기준시설에 미달하자 허가도 없이 본관 건물 일부등을 무단으로 증측하거나 새로 지어 사용해오다 90년 8월 당국으로부터 고발돼 사법처리되면서 뒤늦게 모든 건축물이 양성화됐다는 것이다. 87년 종합대학으로의 승격 당시 이 대학 전체 건축물 면적은 1만9천8평으로 이가운데 적법 건축물이 46.2%인 8천7백91평이었으며 위법 건축물은 절반이 넘는 1만2백17평이나 됐다는 것이다. 위법 건축물 가운데 무허가 건물이 3천68평,준공검사가 나지 않은 건물은 6천6백10평이었고 공사중인 건물도 5백39평으로 성남시는 이같은 불법사항을 지난 90년8월 뒤늦게 검찰에 고발조치했었다. 그러나 검찰이 일부 건축물은 종합대로 승격하기 이전부터 있었던 오래된 건물로 공소권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건축법 위반혐의로 약식기소하자 성남시는 이를 근거로 90년 8월29일 위법건축물에 대한 준공처리를 모두 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 유흥업소 지배인에 기자증 판매/사이비기자 유형별 사례

    ◎“공무원에 청탁 지목변경” 미끼 금품사취/공장불법조업 묵인조건 신문구독 강요 정부는 12일 사이비언론을 근절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사이비기자의 사례를 공개했다.공보처가 밝힌 사이비기자의 유형별 사례는 다음과 같다. ▷약점이용 금품갈취◁ ▲○○시의 모일간신문 기자는 ○○군소재 한 업소에서 시설을 불법으로 용도변경한 사실을 알고 기사화하겠다고 업주를 협박,3백여만원을 갈취하고 또다른 신문의 기자도 이 업주를 협박해 60여만원을 갈취.▲○○도 모일간신문의 ○○시 주재기자는 이웃한 군의 군청민원실에서 도시계획 확인원이 백지상태로 직인이 찍혀 유출된 사실을 알고 관계공무원들을 협박,3백만원을 갈취.▲○○도 주간신문 사장은 ○○시 모여고 교사가 여학생에게 술을 마시게한 사실을 알고 협박하며 1천만원을 요구.▲○○시 특수일간지의 ○○시지사 차장,기자는 ○○군 다방에서 술을 파는 것을 목격하고 협박,1백여만원 갈취.▲○○도 일간지 ○○군 주재기자는 다방종업원이 윤락행위를 한 사실을 알고 업주를 협박,1백여만원을 갈취. ▷기자증판매◁ ▲○○시 특수지는 시내 유흥업소 지배인들에게 기부금을 받고 기자증을 판매.지배인들은 업소를 단속하는 기관원들에게 방패막이로 사용.▲○○도 특수주간지의 ○○시 지사장은 「보도」라고적힌 증명서를 발급하고 1백여만원을 수취.▲○○시 특수주간지 ○○군 지사장은 지역주민들에게 기자증 발급해준다고 1백만원을 수취. ▷부당이권개입 및 청탁행위◁ ▲○○도 일간지 기자는 ○○시 일대토지의 지목을 변경해 아파트를 건축하도록 군청공무원에게 청탁해주겠다며 1천여만원을 수취.▲○○시 일간지의 ○○지역주재기자는 기소중지자를 불구속처리하고 구속자를 석방시켜주겠다며 1천9백여만원을 수취.▲○○시 일간신문 기자는 사업소계장등에게 승진시켜주겠다며 6백여만원 수취.▲○○도 특수주간지 광고부직원은 편집부국장을 사칭,공무원 소유 임야를 모회사에 임대해주도록 압력행사하고 그 회사로부터 4천여만원을 수취.▲○○시 특수주간지 부장은 모회사 소유의 공원지구 임야를 주택단지로 형질변경하도록 구청장에 부탁해주겠다며 1억원을 수취. ▷약점이용 광고강매◁ ▲○○시 일간신문은 건설회사의 주택건설 부실공사를 알아내고 보도하지 않는 조건으로 3백여만원의 광고를 게재.▲○○도 일간신문은 ○○시청 명의의 근하신년광고를 일방적으로 게재한 뒤 총무과장에게 광고료 2백만원을 요구.▲○○시 특수전문지는 세차장등에 카메라로 폐수사진을 찍겠다고 협박,50만원씩의 광고를 게재.▲○○시 모지는 백화점에서 건물 무허가 증축사실을 알고 보도한 뒤 추가보도하지 않는 조건으로 통상가격의 2배로 광고를 게재. ▷약점이용 구매강요◁ ▲○○도 특수주간지는 석재공장의 불법조업을 알고 묵인하는 조건으로 10부를 1년간 구독하도록 강요.▲○○시 일간지는 아파트신축공사현장에 찾아가『공사를 이상없이 하려면 신문을 구독하라』고 강요.▲○○시 염색공장은 환경신문 5개지로 부터 구독을 강요받아1년분 구독료를 선불하고 구독중.▲○○도 일간신문 ○○시 지사 관리차장,영업부장등은 취재기자를 사칭하면서 건설업체를 상대로 비리사실을 보도하겠다고협박,낙도어린이 신문보내기 운동참여하도록 강요하고 신문대금을 선불로 내도록 강요.
  • 광명시 보선 입후보/차종태씨 자격 미달

    대검 공안부는 11일 중앙선관위의 요청에 따라 경기 광명시 등 3개지역 보궐선거에 출마한 17명의 입후보자에 대한 신원조회 결과,광명시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차종태씨(45)가 피선거권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차씨가 지난 83년 10월 무허가 학원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형실효기간인 10년이 경과되지 않아 피선거권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 김용환의원 공개직전 땅 매각

    ◎여의도 4백50평 대우측에… 시가 90억대 국민당의 김용환의원이 최근 재산공개 직전 본인명의의 시가 90억원대의 대지를 서둘러 매각한 사실이 드러나 재산축소 의혹을 사고 있다. 김의원은 지난 5일 국민당 의원들의 일괄 재산공개 당시 총 27억4천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나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본인명의로 소유하고 있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4의34 일대 4백50평을 대우중공업에 매각한 사실이 8일 밝혀졌다. 이 땅은 본래 김의원이 청와대 경제담당특보로 있던 지난 73년 처가쪽 명의로 매입해 부인 나춘구씨의 남동생 진구씨등 4명에게 공동관리를 위탁해오다 지난 88년 12월 명의신탁이 해제되면서 소유권이 김의원에게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일대는 지난 75년 국회의사당이 들어서는등 70년대 개발시기를 거치면서 땅값이 급등,현재는 평당 2천여만원을 호가하는 금싸라기 땅으로 알려졌다. 김의원이 매각한 이 곳에는 현재 테니스장이 들어서 있으며 지난 90년부터는 인근 공사장 인부들을 상대로 한 무허가 식당이 영업을 해오면서 이땅을 위탁관리해온 김의원 부인의 남동생인 나진구씨가 월 70만원씩의 임대료를 받아왔다는 것이다. 김의원이 대우중공업측에 이 대지의 소유권을 이전하면서 대금결제를 어떻게 했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재산공개를 의식해 긴급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 김의원은 또 본인과 부인 나씨 및 아들 명의의 건물 및 밭·임야등 부동산 6만1천7백평(시가 6억8천여만원)도 신고하지 않고 누락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김의원이 누락시킨 재산은 ▲강원도 평창군 도암 소재 상가빌딩 ▲충남 서산군 예천 118의1 밭 9백46평 ▲강원도 홍천군 서석 임야등 5만6천4백90평 ▲충남 서산군 수석 소재 임야등 2천2백88평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김의원은 본인과 부인 나씨 그리고 아들등 가족 4명의 명의로 지난 79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과 여의도 및 제주 강원 충남 등지에 63건(본인 12건,부인 33건,자녀 18건)등 6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매입했다 파는등 투기의혹도 사고있다. 특히 지난 82년8월 부인 나씨 명의로 북제주군 애월읍 상가리 28의22 소재 임야등 2만3천6백79평을 5천여만원에 매입(평당 2천원)해 목장용지로 형질변경한뒤 89년12월 5억여원에 판 것으로 밝혀졌다. 또 장남 김기주(32) 차남 김기영씨(29) 명의로 밭 및 임야등 시가로 20억원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함으로써 김의원은 증여세등의 포탈혐의도 받고있다. 한편 김의원은 재산공개일인 지난 5일 미국에 있는 장남을 만나기 위해 출국했다.
  • 자동차 불법정비 판친다/전국 배터리점 등 5만곳

    ◎무자격자가 엔진수리… “안전부재” 자동차의 급격한 증가로 정비수요가 늘어나자 경정비만을 하도록 되어있는 배터리집이나 카센터등 경정비업소들이 불법으로 엔진·동력전달장치부분까지 마구 정비하고 있어 교통안전사고예방에 큰 허점이 되고있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자유업종인 카센터등 경정비업소는 차량세차와 오일교환,볼트·너트조임등 26개 항목의 간단한 정비만을 할수 있도록 되어있다. 반면 1·2급 정비업소에서는 이 항목들을 포함,자동차에 관한 모든 정비를 할수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카센터등에서 법규를 어기고 차량안전과 직결되는 엔진이나 미션등의 교환·수리는 물론,공해유발가능성이 큰 판금·도색작업까지 하는 실정이다. 특히 이들 업소는 무자격 정비사들이 거의 대부분인데다 정비시설이나 기재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 부실정비에 따른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더욱이 자가용 소유자는 물론 택시·트럭등 영업용 차주들은 절차가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걸리며 비싸다는 이유로 1·2급 정비업소 보다 이같은경정비업소를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아 문제가 되고있다. 지난 2월말 현재 전국의 자동차대수는 5백40여만대이며 1·2급 정비업소는 서울지역의 3백70곳을 비롯,1천4백50여개가 있다. 반면 카센터등 경정비업소는 서울의 8천여곳을 비롯,약 5만여개로 1·2급 정비업소의 무려 34배나 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자동차정비조합에서는 이에따라 검·경찰,구청등과 합동으로 무허가 불법정비업소 2천1백28곳을 단속했으며 이 숫자는 허가받은 1·2급 정비업체 3백70곳의 약70배나 되는 엄청난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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