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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 포커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신종플루 콜센터’를 가다

    [토요 포커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신종플루 콜센터’를 가다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첫 환자가 발생하고 5개월이 흘렀다. 환자수가 1만5000명을 넘고 사망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신종플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말 그대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국민들의 온갖 항의를 받고 궁금증을 풀어주는 콜센터는 밤낮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운영된다. 신종플루 콜센터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운영하는 희망콜센터(☎129),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588-3790) 등 모두 네 곳이다. 콜센터에서는 신종플루 관련 치료거점 의료기관 이용과 진단·처방·검사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의학적 전문지식을 다루는 곳도 있다. 신종플루 상담으로 정신없이 일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를 찾아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들이 느끼는 신종플루 불안 체감지수는 얼마일까. “네~네~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한 옥타브 높은 목소리로 ‘고객님’을 찾는 콜센터가 아니다. “보험 상품 좋은 게 나왔는데요~.” 휴대전화, 보험, 신용카드 등 상품을 파는 콜센터도 아니다. 정신없이 시끄러울 것이라는 예상은 여지 없이 무너졌다. ‘타닥타닥’ 자판 소리와 ‘조근조근’ 응답하는 목소리만 가득했다. 신종플루 콜센터 4곳 중 가장 많은 문의를 받는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 위치한 건강보험공단 콜센터와 보건소·의료기관을 상대로 전문상담을 하는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를 23일 찾았다. 개인위생 수칙만 지키면 된다지만 시민들의 불안감과 궁금증은 끝이 없다. ●사망자 발생하면 문의전화 폭증 지난 1일부터 신종플루 업무를 담당한 건강보험공단 콜센터는 신종플루 상담 외에도 매일 평균 30만통의 상담을 소화한다. 이쯤되면 ‘공룡 콜센터’라고 불러도 될 듯하다.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한 9월 초에는 하루 700통이 넘는 문의가 쇄도했다. 당시에는 콜센터 4곳을 합쳐 문의전화가 한주 동안 6400여통에 육박했다. 사망자가 발생한 당일과 다음날엔 문의전화가 평소보다 10%이상 늘어난다. 언론 보도가 많은 날에도 문의가 증가한다. ‘뉴스에 이렇게 나왔는데 괜찮은거냐.’며 불안을 호소한다. 상담원들이 ‘특별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안심시켜도 소용 없다. 30, 40대 엄마들의 문의가 다른 연령대보다 많은 편인데 아들딸 걱정이 주를 이룬다. 4년째 상담원으로 일하고 있는 양은선(27·여)씨는 “전화를 받다보면 사람들의 불안감이 목소리에서 바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양씨는 “신종플루 초기보다는 전화문의가 줄어들었고, 불안감도 잦아졌다.”며 “현장에서 국민들과 접촉하는 상담원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문의’ 아닌 ‘항의’하는 고객 난감 건강보험공단 콜센터는 본래 건강보험관련 각종 문의를 받는 곳이다. 서울에 자리한 본부와 각 지역 지사의 상담원을 모두 합하면 1223명에 이른다. 대다수가 노련한 상담 전문가들이지만 ‘문의’보다 ‘항의’가 많은 날은 지치게 마련이다. ‘나한테는 타미플루 처방을 왜 안 해주냐.’ ‘치료거점병원 갔더니 엉망이더라.’ ‘우리동네에는 치료거점병원이 없다.’ 는 식의 각종 항의가 빗발친다. 건강보험공단 고객지원실 김미경 차장은 “항의 전화는 더욱 친절하게 응대하려고 노력한다.”며 “몇십분씩 실랑이를 하다 보면 금세 피곤이 밀려온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하루 평균 530통 정도 문의를 받는다. 처음보다는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많은 수치다. 시민들의 걱정이 끊이지 않자 건강보험공단은 추석연휴에도 콜센터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의학 지식 물어봐도 문제 없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는 보건소·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전문상담을 하는 곳이다. 신종플루가 발생하기 전, 질병관리본부에는 콜센터가 없었다. 상담원은 모두 15명. 공중보건의 15명도 순환하며 근무해 의학 자문을 돕는다. 모니터링센터 시절부터 근무하고 있는 주형진(22)씨는 “매일 비행기 1대를 채울 만한 분량의 검역질문서를 검토했다.”며 “그에 비하면 콜센터 업무는 훨씬 수월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건강보험공단 콜센터와 달리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는 질문이 많다. 투약이나 검사 지침이 바뀔 때마다 문의가 빗발친다. 문의 대상이 특수한 만큼 밤 10시까지 근무한다. 보건소의 경우 ‘타미플루를 5일동안 투약했는 데도 차도가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 병원은 ‘환자 발생 보고 방법을 알려달라.’는 질문이 많다. 일반 상담도 받는다. 전문적인 상담을 해주는 까닭에 예상치 못한 질문도 꽤 있다. 류위선 공중보건의는 “‘신종플루 이름은 왜 H1N1이냐, 신종플루 유행이 언제 끝나냐는 개인적인 궁금증을 물어보는 사람도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의사로서 국민들이 과도한 불안감에 떨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위생지침만 지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가장 많이하는 질문은 신종플루 콜센터로 걸려오는 전화 내용은 가지각색이다. 상담원들이 질문별 대응 매뉴얼을 갖고 응답하고 있지만 의외의 질문에는 당황하기도 한다. 건강보험공단 콜센터의 도움을 받아 가장 많이 묻는 질문 1, 2, 3위를 선정했다. 아래 9가지 내용만 알면 신종플루에 관해 모르는 게 없는 고수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 ●1위 확진 검사 →고위험군 환자는 급성열성호흡기 질환이 없어도 확진검사 보험 적용이 되나? -고위험군 환자대상이어도 급성열성호흡기질환이 있는 경우에 한해 확진검사를 급여 대상으로 인정한다. →확진검사 3종 모두 인정되나? -확진검사법 3가지(real-time RT-PCR, conventional RT-PCR, multiplex RT-PCR) 중 1종에 대해서만 급여가 인정된다. →신종플루 확진검사 급여 대상자에 적용돼 검사했는데, 음성으로 나오면 어떻게 되나? -신종플루 확진검사 급여대상자에 해당되면 검사결과에 상관없다. ●2위 예방접종·백신 →신종플루 예방접종은 언제 받을 수 있나? -현재 신종플루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심사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르면 10월말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3살배기 딸이 있는데, 먼저 접종할 수 있나? -우선접종대상자는 확정되지 않았다. 의료종사자가 최우선이며 영유아, 노인, 만성질환자가 우선 접종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백신이 안전한가? -모든 백신은 검정 과정에서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고 출하된다. ●3위 고위험군 →신종플루에 걸렸을 때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큰 위험집단은 무엇인가? -다음 사항에 해당되는 사람이라면 신종플루 예방에 더욱 철저해야 한다. ▲천식, 기관지염, 폐기종을 포함한 만성 호흡기계 질환을 가진 사람 ▲심장병, 당뇨병, 만성적 대사질환, 신장·신경계·혈액계에 질환이 있는 사람 ▲면역이 억제된 환자(암이나 에이즈 환자) ▲임산부 ▲비만인 사람 ▲흡연자 →고위험군에 해당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의심증상이 나타났거나 환자와 가까이 접촉한 후에는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고 의사의 판단에 따라 타미플루를 복용한다. 복용은 증상이 시작된 후 40시간 내에, 감염자와 접촉 이후 48시간 내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급성열성호흡기질환은 있는데 집에서 쉬고 있는 어른(노인)의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아야 한다. ▲열이 떨어지지 않고 지속된다 ▲가슴 부위가 아프다 ▲숨쉬기가 곤란하다 ▲어지럽거나 의식이 없다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해양전문가들이 물때를 몰라 익사? 하섬의 미스터리

    지난 22일 전북 부안군 변산면 하섬에서 실종된 국립공원관리공단 해양연구센터의 마지막 실종 연구원 이기훈(28)씨의 시신도 인양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4일 오전 11시50분쯤 하섬 북동쪽 800m 해상에서 이씨를 찾아냄으로써 실종자 3명의 시신을 모두 인양했다고 밝혔다. 해양연구원 3명의 집단 익사사고가 미스터리에 빠졌다. 해양생태 생물조사를 위해 하섬에 들어갔던 이들 연구원의 사인을 콕 집어 단언하기 힘든 상황이다. 목격자도 없고 사고를 당한 이들이 구조요청조차 하지 않아 정확한 사고원인은 미궁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군산해경 관계자는 “해양 전문가들이기 때문에 물때를 몰라 밀물에 휩쓸렸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갯골(물구덩이)익사 등 모든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해경은 또 야간에 뭍으로 나오다가 길을 잃었거나 전문가들이지만 물때를 잘못 판단했을 가능성도 조사 중이다. 그러나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들은 연안에서 갑자기 발생한 너울 파도에 휩쓸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들과 함께 근무해온 해양연구센터 박기현 연구원은 “22일 오후 1시쯤부터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보아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에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그 시간대쯤이면 해안에서 무척추동물 조사를 벌였을 것으로 짐작되는 만큼 너울 파도에 변을 당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 3명에 대한 검안 결과 직접적 사인이 익사이고, 몸에 약간의 찰과상 외에는 별다른 외상이 없는 점도 박씨의 추정을 뒷받침한다. 인양 당시 김광봉 센터장은 가슴장화가 발목에 걸려 있었고 남병훈씨는 나체, 이씨는 팬티 차림이었던 점도 너울 파도에 휩쓸린 뒤 헤엄쳐 나오려다 익사했을 가능성을 보여 준다. 한편 이들 연구원의 장례는 26일 오전 8시 부안읍 효사랑병원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장으로 치러진다. 부안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金 녹차 불티

    金 녹차 불티

    세계 처음으로 금() 녹차(골드 티)가 생산돼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달 초 금 녹차 300여개를 납품한 서울의 한 백화점 등에서 추가 물량을 재촉하고 있으나 공급이 달린다고 한다. 금 녹차를 내놓은 전남 보성읍 보향다원(대표 최영기)은 벤처기업과 손잡고 녹차밭에 순금 용액을 뿌린 뒤 금 성분이 든 녹차를 수확했다. 핵심은 금가루를 나노입자 크기로 잘게 부숴야 식물이 뿌리를 통해 흡수하게 된다. 금 입자는 녹차 뿌리를 통해 흡수돼 탄소동화작용으로 이파리에 잔류하지만 인체에는 무해하다. 동의보감 등에는 금을 작물에 접목할 경우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 등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와 있다. 금 녹차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판매 승인과 국제유기농제품 인증을 받았다. 금 녹차는 대학기관의 잔류성분 시험 결과 1㎏에 0.13㎎씩 금이 들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 녹차 제품은 2가지다. 금 발효차는 40g짜리 2봉지를 담은 1상자에 55만원이다. 또 금 녹차는 같은 무게에 50만원이다. 이렇게 금 녹차가 일반 녹차제품보다 5~10배나 비싼 50만원대이나 민족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차별화된 선물용으로 인기다. 최 대표는 “금이 함유된 기능성 금 녹차는 일본, 중국 등 대표적인 녹차 생산국에서도 아직 만들어 내지 못한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제품”이라며 “금 녹차, 금 발효차 등 명품 녹차를 생산해 일본, 중국, 유럽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성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병역비리 어떤 처벌 받나

    병역비리가 드러나면 어떤 형사처벌을 받을까. 과거 병역비리 사건의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법원은 실형을 선고, 엄하게 처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04년 9월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프로야구 선수 50여명을 병역법 위반혐의로 수사했다. 이들은 2001년 신체검사를 받으면서 브로커한테서 받은 알부민 등 약물을 소변에 섞어 신장질환이 있는 것처럼 속여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를 받았다. 법원은 이들에게 징역 7~10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건장한 대한민국 성인 남자라면 누구나 성실하게 이행해야 할 병역의 의무를 저버림으로써 많은 국민들에게 허탈감을 주고 대한민국 안위에 중대한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수형생활을 마친 야구 선수들은 공익근무요원으로도 복무해야 했다. 현행 병역법에서는 징역 1년6월 이상은 병역을 면제받지만 징역 6월~1년6월은 보충역 복무가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병역비리를 알선한 브로커인 우모(43)씨와 김모(34)씨는 징역 3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우씨는 2001년 10월부터 2004년 8월까지 총 44회, 김씨는 2002년 2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총 31회 허위 병역진단서를 발급받았다. 그러나 법원은 병역면제 처분을 받으려고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았더라도 이를 지방병무청에 제출하지 않았으면 병역법 위반이 아니라고 일부 무죄를 선고했다. ‘환자 바꿔치기’ 수법으로 병역 연기 및 면제를 도운 병원 방사선 기사 박모(58)씨와 의사 이모(54)씨는 2000년에 징역 2년6월과 징역 1년6월을 각각 선고받았다. 이들은 병역브로커 등한테서 수백, 수천만원을 받고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을 수 있는 허리, 목 환자의 CT필름을 병역의무자에게 제공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거점병원 ‘추석인력’ 확보 못해 한숨

    다음달 2~4일 추석연휴에 상당수 거점병원이 신종플루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게 됨에 따라 대체인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지역병원들의 한숨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신종플루 환자가 집중되는 중대형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의료진의 피로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하루 12~16시간씩 일하는 것은 기본. 신종플루 의심환자만 하루 수십명씩 늘어나면서 5~6명의 의료진이 신종플루에만 매달리는 실정이다.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호흡기내과 등 내과계열 의료진은 마땅한 대체인력이 없어 많게는 100~200명의 환자를 혼자서 진료하기도 한다. 환자를 거부할 경우 의료법 위반이 되기 때문에 병원에는 일손이 달린다고 환자를 거부할 권리도 없다. 의료계에선 계속된 진료로 의료진의 체력 고갈로 인한 면역력 약화와 이로 인한 원내 감염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서울의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가을철 감기환자와 독감환자까지 겹치면서 대다수 내과 의료진이 한계점을 향해 다가가는 분위기”라고 한숨지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의 거점병원들은 상황이 더욱 나쁘다. 추가 간호인력을 구할 수 없어 2~3명의 간호사가 하루 100명 이상의 환자 진료 보조는 물론 심평원,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에 보고서를 작성하는 행정업무까지 도맡아야 하기 때문이다. 경남지역의 한 거점병원장은 “거점병원으로 지정만 할 것이 아니라 피로도를 감안해 공공의료기관의 대체인력을 지원해주어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나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보건소는추석 연휴기간 매일 정상 근무해야 하고, 보건지소는 3분의1씩 돌아가며 업무를 보아야 한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영화리뷰] ‘어글리 트루스’ 화끈하지만 불쾌하지 않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리뷰] ‘어글리 트루스’ 화끈하지만 불쾌하지 않은 로맨틱 코미디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도토리 키재기 같은 작품들 중에서 하나만 꼽으라면? 화끈하되 불쾌하지 않은, 전형적이되 신선하기도 한 ‘어글리 트루스’를 권하겠다. ‘금발이 너무해’, ‘퍼펙트 웨딩’ 등 주로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만들어온 로버트 루게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애비(캐서린 헤이글)는 방송계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아침 뉴스 프로듀서다. 그도 단 한 가지 서툰 것이 있으니 바로 연애! 어느 날, 케이블 방송 섹스 카운슬러 마이크(제라드 버틀러)가 자신의 프로그램 진행자로 캐스팅된다.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리는 애비에게 싫어하는 타입의 남자 마이크는 눈에 거슬리기만 한다. 관계가 호전되는 건, 연애 상담을 구하면서부터다. 이상형에 부합하는 남자가 옆집에 이사오자 애비는 들뜬 마음을 추스르기 어렵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애비에게 돌아오는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낙심하는 애비에게 마이크는 “남자는 초조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연애 코치에 나선다. 영화에는 남녀관계에 대한 거침없는 입담과 화장실 유머가 질펀하다. ‘마초남’ 마이크는 연애 컨설팅을 하며 “터질 듯한 가슴과 풍만한 엉덩이가 남자를 붙잡는 확실한 무기” 식의 노골적 언사를 서슴지 않는다. 성과 관련된 직설적 단어와 속어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멜로물의 대사들에 식상함을 느꼈다면, 내숭을 벗어던진 대사들에 통쾌함을 느낄 수도 있다.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물의 익숙한 구조를 그대로 따른다. 앙숙 사이이던 두 주인공은 결국 사랑에 이른다. 그럼에도 재기 넘치는 에피소드들이 유쾌한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주연 캐서린 헤이글의 귀엽고 코믹한 연기가 돋보인다. 이웃집 남자와의 데이트에 성공하자 막춤을 추며 까부는 장면, 오르가슴 일으키는 진동팬티를 회식에 입고 나갔다가 곤욕을 치르는 장면 등에선 ‘몸개그’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07년 싱어송라이터인 켈리와 결혼한 그는 최근 10개월 된 한국 여자 아기를 입양한 것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NOW포토] 이하늬, 금발이 너무해? 뒷태가 너무 섹시해!

    [NOW포토] 이하늬, 금발이 너무해? 뒷태가 너무 섹시해!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Legally Blonde : The Musical) 제작발표회에서 이하늬가 인사 하고 있다.김도현, 김동욱, 이하늬, 제시카 등이 출연하는 ‘금발이 너무해’는 전미 흥행 9천만불(1,100억)의 엄청난 성적을 올린 동명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최신 히트 뮤지컬로 오는 11월 14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제시카 “키스신은 저에게 생소해요”

    [NOW포토] 제시카 “키스신은 저에게 생소해요”

    15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제작발표회에서 소녀시대 제시카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도현, 김동욱, 이하늬, 제시카 등이 출연하는 ‘금발이 너무해’는 전미 흥행 9천만불(1,100억)의 엄청난 성적을 올린 동명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최신 히트 뮤지컬로 오는 11월 14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하늬 vs 제시카 ‘섹시 각선미’

    [NOW포토] 이하늬 vs 제시카 ‘섹시 각선미’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Legally Blonde : The Musical) 제작발표회에 이하늬와 제시카가 퇴장 하고 있다.김도현, 김동욱, 이하늬, 제시카 등이 출연하는 ‘금발이 너무해’는 전미 흥행 9천만불(1,100억)의 엄청난 성적을 올린 동명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최신 히트 뮤지컬로 오는 11월 14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금발이 너무해’ 이하늬, 길쭉한 각선미가 너무해!

    [NOW포토] ‘금발이 너무해’ 이하늬, 길쭉한 각선미가 너무해!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Legally Blonde : The Musical) 제작발표회에 이하늬가 입장 하고 있다.김도현, 김동욱, 이하늬, 제시카 등이 출연하는 ‘금발이 너무해’는 전미 흥행 9천만불(1,100억)의 엄청난 성적을 올린 동명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최신 히트 뮤지컬로 오는 11월 14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제시카 “제 다리 이쁘죠?”

    [NOW포토] 제시카 “제 다리 이쁘죠?”

    15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제작발표회에서 소녀시대 제시카가 각선미를 뽐내고 있다. 김도현, 김동욱, 이하늬, 제시카 등이 출연하는 ‘금발이 너무해’는 전미 흥행 9천만불(1,100억)의 엄청난 성적을 올린 동명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최신 히트 뮤지컬로 오는 11월 14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제시카의 준비된 금발

    [NOW포토]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제시카의 준비된 금발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Legally Blonde : The Musical) 제작발표회에 제시카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김도현, 김동욱, 이하늬, 제시카 등이 출연하는 ‘금발이 너무해’는 전미 흥행 9천만불(1,100억)의 엄청난 성적을 올린 동명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최신 히트 뮤지컬로 오는 11월 14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지우·이하늬 ‘사랑스러운 미소’ 작렬

    [NOW포토] 김지우·이하늬 ‘사랑스러운 미소’ 작렬

    15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지우와 이하늬가 미소를 짓고 있다. 김도현, 김동욱, 이하늬, 제시카 등이 출연하는 ‘금발이 너무해’는 전미 흥행 9천만불(1,100억)의 엄청난 성적을 올린 동명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최신 히트 뮤지컬로 오는 11월 14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기습적으로 꽃다발 받은 제시카

    [NOW포토] 기습적으로 꽃다발 받은 제시카

    15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제작발표회에서 소녀시대 제시카가 팬들에게 꽃다발을 받고 웃고 있다. 김도현, 김동욱, 이하늬, 제시카 등이 출연하는 ‘금발이 너무해’는 전미 흥행 9천만불(1,100억)의 엄청난 성적을 올린 동명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최신 히트 뮤지컬로 오는 11월 14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미니스커트 이하늬·제시카 “섹시하게 우~”

    [NOW포토] 미니스커트 이하늬·제시카 “섹시하게 우~”

    15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하늬, 제시카, 김지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도현, 김동욱, 이하늬, 제시카 등이 출연하는 ‘금발이 너무해’는 전미 흥행 9천만불(1,100억)의 동명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최신 히트 뮤지컬로 오는 11월 14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항문출혈 “色을 진단하라”

    항문출혈 “色을 진단하라”

    항문질환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운동 등 활동 부족과 스트레스, 종일 앉아서 근무해야 하는 사무직 종사자들이 많은 탓이다. 이런 항문질환은 대부분 항문출혈로 시작된다. 항문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 중 35%가 항문출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대장항문 전문인 대항병원이 올해 항문질환으로 병원을 처음 찾은 환자 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5%가 항문출혈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1%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21%, 20대 17% 등으로 20∼40대 젊은 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처럼 젊은 층에서 항문출혈이 많은 것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와 잦은 음주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항문출혈, 어떻게 봐야 하나. ●항문출혈, 여러 질환 가능성 살펴야 항문출혈이 생겼다면 먼저 색을 잘 살펴야 한다. 항문출혈이 왔을 때 가장 위험한 것은 치질 등 항문질환보다 직장(대장)암 등 다른 질환에 따른 출혈이다. 치질과 마찬가지로 직장암도 출혈이 잦은 편인데, 보통 선홍색의 피가 보이면 치질, 암적색에 찐득하면서 비릿하고 역겨운 냄새가 난다면 대장질환에 따른 출혈을 의심해 봐야 한다. 위장광 출혈의 경우에도 변 색이 검은 자장면처럼 나타난다. 대항병원 치질클리닉 이경철 과장은 “실제 피의 특성만으로 본인이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며 “하지만 진료시 본인이 관찰했던 피의 색깔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면 정확한 진단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항문출혈은 왜 생기나 치질이 심해질수록 혈관벽이 얇아지게 되는데, 이렇게 얇아진 혈관벽이 배변 때 상처가 나 출혈이 일어난다. 과음도 중요한 원인이다. 간에서 알코올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혈관이 확장되면서 피가 항문 쪽으로 몰려 출혈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변을 볼 때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도 흔한 출혈 원인이다. 대장암에 의한 항문출혈도 조심해야 한다. 대장에 생긴 암 병소에 궤양이 생겨 만성적인 출혈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예방하나 항문출혈의 약 90%는 치질이 원인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배변과 5분 이상 변기에 앉아있지 않기, 변기에 앉아 신문이나 잡지를 보지 않기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는 쪼그리고 오랫동안 앉는 자세나 음주를 피하고, 변이 딱딱해지지 않도록 섬유질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한 예방법이다. 이경철 과장은 “출혈 때문에 여러 가지 증상들이 감지되지만, 그 중에서도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이하늬·제시카·김지우, ‘금발이 너무해’ 3色대결

    이하늬·제시카·김지우, ‘금발이 너무해’ 3色대결

    최근 연기자로 변신한 이하늬,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굳힌 김지우, 소녀시대 제시카가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에 트리플 캐스팅됐다. 아시아 최초로 공연되는 브로드웨이 최신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지난 2001년 개봉해 전미 흥행 9천만 불(1,100억)의 흥행을 거둔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이하늬, 김지우, 제시카는 할리우드 스타 리즈 위더스푼이 연기한 여주인공 엘 우즈 역을 맡아 뛰어난 미모와 영리함까지 갖춘 팔방미인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에 대해 이하늬는 “원작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봤다. 여주인공 캐릭터를 보면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국내에서 뮤지컬을 통해 직접 연기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이하늬만의 엘 우즈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하늬는 2007년 뮤지컬 ‘폴라로이드’를 통해 무대에 데뷔했고 김지우는 현재까지 다섯 작품의 뮤지컬을 소화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반면 소녀시대 제시카는 가요와 예능을 넘나들며 다재다능함을 선보였지만 뮤지컬은 첫 도전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국플러스] 울산 연안에 무해성 적조 발생

    울산 연안에 무해성 적조인 ‘고니아울락스’(Gonyaulax.sp)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동구 방어진 앞바다와 울주군 서생면 연안에 무해성 적조인 고니아울락스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무해성 적조는 1㎖당 7000~1만마리의 밀도로 동구 울기등대 4.5마일 해상에서 최초로 발견됐으며, 울주군 온산읍 당월 앞바다 4.4마일 해상에 걸쳐 폭 1㎞ 이상 띠를 형성하고 있다. 고니아울락스는 어류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 와편모조류로 여름철 남해안지역에 주로 발생한다. 울산 연안에 대규모로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친서민 세제 개편] 서민 계층별 세제지원 내용

    [친서민 세제 개편] 서민 계층별 세제지원 내용

    정부가 20일 발표한 서민·중산층 세제 지원 방안은 영세 자영업자의 지원에 방점이 찍혀 있다. 지난해 9월 이후 글로벌 경제 위기의 충격이 상대적으로 자영업자들에 집중된 데다 그동안의 대책이 주로 직장에 다니는 근로자들에 집중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국내 자영업자 숫자는 583만 4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5만 2000명 감소했다. ●내년까지 취업땐 500만원 면세 윤영선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실패한 자영업자들의 회생에 세금 문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각종 제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현행 세제에는 영세 자영업자들의 재기를 가로막는 요소들이 많다. 사업 실패 후 세금이 체납되면 사업을 다시 시작하려 해도 사업자등록증 발급이나 금융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크다. 이미 가게 문을 닫았거나 올해 말까지 폐업하는 영세 사업자(직전 3년간 매출 2억원 이하, 소득 규모로는 2500만원 안팎)에게 500만원 한도 내에서 체납세금 부담을 면제해 주기로 한 것은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통상 사업 실패로 무(無)재산이 되는 사람들에게는 체납세액에 대해 결손처분을 해 세금 납부 의무를 지우지 않는다. 하지만 국세채권 소멸시효가 5년이어서 그 사이에는 체납자로 분류돼 사업자 등록이나 금융기관 대출에 제한을 받는다. 정부는 내년 말까지 사업 재개나 취업을 하면 이를 통해 얻은 소득이나 재산에 대해 500만원까지 세금 징수 의무를 완전히 면제키로 했다. 어차피 소득이 발생해도 내 것이 되지 않기 때문에 창업이나 근로 의욕을 꺾는 문제를 없애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최근 5년 간 500만원 이하 체납 결손처분 개인사업자 40만명과 500만원이 넘는 폐업 영세사업자 등 80만명에게 2000억원 정도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체납 세금이 1000만원을 넘지 않는 사람에게 신용불량자 꼬리표를 뗄 기회를 주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현재는 세금을 500만원 이상 체납하면 바로 신용정보기관에 명단이 통보돼 대출 등 금융 거래에 제한을 받는다. 이를 통해 체납정보 제공 체납자 수가 연 45만명에서 7만명으로 38만명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만능청약통장 불입액 40% 소득공제 소규모 성실사업자들이 부도·재해·질병 등으로 가산금 없이 세금 납부를 유예받을 수 있는 기간도 현행 9개월에서 최대 18개월로 늘어난다. 기존 조치 가운데서는 성실 개인사업자에 대한 의료·교육비 공제와 음식·숙박·소매업에 대한 낮은 부가가치세율 적용 제도가 각각 2012년과 2011년까지 연장된다. 부양가족이 있는 연간 총급여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주인 근로자 가운데 국민주택규모(85㎡) 이하 주택 세입자에 대한 소득공제가 신설된다. 공제 규모는 연간 300만원 한도로 월세 지급액의 40%다. 총급여 3000만원 이하 근로자는 930만명으로 전체의 70% 수준이다. 정부는 또 지난 5월 출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만능청약통장) 불입액에 대해 연 120만원 한도에서 40%를 소득공제해 주기로 했다. 대상은 무주택 가구주이면서 국민주택규모 이하 주택에 청약하겠다고 서약한 사람이다. 단, 국민주택 규모를 넘는 주택에 당첨되면 감면세액을 다시 내야 한다. 부모와 함께 사는 사람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동일 가구에 거주했던 부모로부터 주택을 상속받아 1가구 2주택이 됐을 경우, 상속 전부터 보유했던 1주택은 매도하더라도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게 된다. 학교, 공장 등 구내식당 음식 요금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적용 시한을 2012년까지 연장하고, 부가세 면제 대상에 에이즈(AIDS) 치료제 등 7가지 희귀병 치료제를 추가하기로 했다. ●까다로운 가업상속 공제 완화 중소기업의 까다로운 가업(家業) 상속 공제 요건이 완화된다. 현재 10년 이상 된 중소기업의 가업 상속 때 상속 재산의 40%를 100억원 한도에서 상속 공제해주고 있지만 피상속인이 해당 기업의 대표이사로 80% 이상 근무해야 한다. 이를 ‘60% 이상 또는 상속 개시 전 10년 중 8년 이상’으로 개정, 경쟁력 있는 장수 기업의 가업 상속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 연말까지 중소기업 주식에 대해 상속·증여세를 과세할 때 최대 주주에 대한 경영권 프리미엄(10~15%) 할증 평가를 하지 않는 조치도 내년 말까지 연장된다. 이밖에 관세 분할납부 및 납기연장 대상 중소기업 수를 지난해 300개(1152억원)에서 올해 1000개(2000억원)로 늘리고, 국세의 신용카드 납부 한도 역시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올리고 개인뿐 아니라 법인도 대상에 포함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한신, ‘헤어진 연인’ 김태균 왜 못잊나?

    한신, ‘헤어진 연인’ 김태균 왜 못잊나?

    ’한때 포기했던 연인’ 김태균(한신)을 향한 한신 타이거즈의 관심은 변함이 없는듯 하다. 아직 시즌이 진행중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오지랖이 넓은 일본답게 이택근(히어로즈)에 대한 오보성 해프닝을 선사했던 한신의 마음에는 아직도 김태균이 있는듯 하다. 7월 중순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요네다 쥰 총괄본부장은 뇌진탕 부상으로 주춤하던 김태균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미 4월에도 한국을 다녀갔던 라쿠텐 구단은 부상 이후 김태균의 상태를 한번 더 확인하기 위해 찾았다는 것이 중론. 올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김태균에 대한 일본의 관심은 이처럼 겉으로 드러난 것 이상으로 대단한듯 보인다. 하지만 한신의 팀내 상황, 그리고 김태균의 주포지션인 1루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이해할수 없는 부분도 존재한다. 한신의 1루는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일본대표팀의 4번타순을 맡았던 아라이 타카히로(한국명 박귀호)다. 아라이는 히로시마 도요카프 시절엔 3루수를 봤지만 한신 이적 후 고질적인 잔부상으로 인한 수비불안으로 포지션 전환을 한지 오래다. 수비부담을 줄이고 장타력을 더욱 살리겠다는 의도였다. 히로시마 시절에는 팀내에 마땅한 3루자원이 없었기에 어쩔수 없이 기용됐었지만 한신은 히로시마와 다른 팀이다. 2005년 센트럴리그 홈런왕이기도 한 아라이는 2007 시즌후(FA) 한신으로 이적할 당시 4년계약(총액 10억엔)을 맺었다. 적어도 2011년까지 한신의 1루 주인은 아라이라는 뜻이다. 만약 한신에서 김태균을 데려간다면 1루 수비외엔 맡을 포지션이 없는 김태균과 아라이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된다. 잔부상과 수비불안으로 1루로 전향한 아라이를 다시 3루로 돌릴수도 없는 일이다. 한신의 3루는 노장 이마오카 마코토와 2루와 3루를 번갈아 볼수 있는 세키모토 켄타로가 있다. 세키모토는 팀내 3할타자가 전무해진 올시즌 타율 .276로 최고 타율을 기록중이다. 올시즌 한신은 현재(20일) 43승 4무 55패로 리그 4위에 머물고 있는데 3위 야쿠르트와는 9.5게임차, 1위 요미우리와는 19게임차로 벌어져 있어 사실상 시즌을 접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태균에 대한 한신의 관심이 진정성이 있을까 하는 의문점에 한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올시즌 아라이의 성적이다. 아라이는 한신으로 이적한 작년시즌 규정타석을 채우진 못했지만 타율 .306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의 전매특허인 홈런은 고작 8개에 불과했을 정도로 장타력이 실종된 상태다. 올림픽 출전 이후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던게 원인이었다. 올시즌도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아라이는 현재 .239의 타율과 13홈런에 그치고 있다. 히로시마 시절 2년연속(2006-2007년) 100타점을 달성했던 그는 한신으로 이적한 이후 돈값을 전혀 못하고 셈. 비록 한일 양국의 수준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온전한 몸상태의 김태균이라면 아라이보다 못할게 없다. 내년이면 우리나이로 34살이 되는 아라이의 나이역시 미덥지 못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한신에서 정말로 김태균을 노리고 있다면 아라이의 부진과 그의 나이에 그 해법을 찾을수 있을듯 싶다. 올시즌 한신의 부진은 투수력은 차치하고서라도 아라이를 비롯한 중심타선에서 한방을 쳐줄수 있는 타자가 전무했다는게 냉정한 평가다. 시즌 초반 반짝 페이스를 끌어올렸던 ‘전설’ 가네모토 토모아키는 타율이 .266까지 떨어져 있는 상태이며 폭풍질주가 예상됐던 홈런 역시 15개에 그치고 있다. 큰 기대를 걸고 영입한 메이저리그 출신 케빈 멘치는 성적 부진으로 사실상 방출된 상태다. 이처럼 한신이 김태균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수비포지션이 겹치는데도 불구하고 그를 영입할지는 미지수. 만약 일본 ‘데일리 스포츠’ 온라인판에 올라온 기사처럼 김태균 영입에 따른 ‘한국 TV 중계 판매권 중계 등의 부수입’을 기대한다면 김태균의 일본진출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그에 대한 관심이 부차적인 부분에서 한신이 노리는 이익이 아닌, 당당히 실력을 인정받고 일본에 진출하는게 많은 팬들의 바람이기 때문이다. 한국야구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문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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