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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도시 문화거리](12)’가고파’’고향의 봄’낳은 馬山

    마산은 국민적인 애창 가곡과 동요의 노랫말로 기억되는 도시다.‘내고향 남쪽바다…’로 시작하는 이은상의 ‘가고파’나 삼척동자도 다아는 이원수의 ‘고향의 봄’이 탄생한 고장이 바로 이곳이다. 국민적 시정(詩情)을 대변하는 이 노랫말들의 요람에 살고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산시민의 자긍심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그런 탓인지 이 고장 사람들의 열에 아홉은 산호공원 산책로에 조성된 시(詩)의 거리를제일의 문화명소로 외지인들에게 소개한다. 실제로 문화도시로서 마산의 위상은,유난히 걸출한 시인을 많이 배출한 면모부터 짚지않고는 설명이 불가능하다.천상병 시인의 고향이기도 한 이곳에서는 ‘오월이 오면’의 김용호를 비롯해 정진업,박재호,김태홍,이일래 등이 왕성한 시작(詩作)활동을 폈다. 문화원이 주축이된 ‘시의 거리 추진위원회’가 산호공원안에 시비를세워 도심의 이색 문화공간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1990년부터다. 그렇게 조성된 시의 거리는 이제 지역민들의 문화창작 욕구를 해소해주는 창구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해마다 10월이면 문화원 주최로일반시민의 우수창작 시들을 발표하는 축제가 열리는 장소도 이곳.“올해로 4회째를 맞는 행사에는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참여열기가높아가고 있다”고 행사를 주최하는 문화원의 한 관계자는 말한다. 도심의 문화휴식처로 기능하는 곳으로는 6년전 문을 연 문신미술관(관장 최성숙)을 빼놓을 수 없다.미술관이 자리잡은 합포구 추산동 언덕배기는 마산 앞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명당이다.이 고장 출신조각가 문신이 14년이나 공을 쏟아 만든 미술관은 2,500여평 규모. 2곳으로 나누어진 전시장에는 문신의 조각 105점을 비롯하여 모두 290여점의 미술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문신미술관은 그러나 그 ‘예술적 역할’에 머무르지 않는다.주변풍치도 소담스러워 시민들의 나들이터로 애용되는 건 기본.평일에는 이웃 초·중등학생들의 교양학습장으로,주말에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그만이다. 지난날의 문화적 영광을 고스란히 물려받는다는 것은 지방화 시대에도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커다란 프리미엄이 된다.그러나 아쉽게도,문화도시로 성장할 남다른 조건이 뒷받침돼 있었음에도 문화적 위상을 다지는데 마산은 한동안 주춤했던 게 사실이다.이를 깨달은 시민들이 과거의 영화에 머무르지 않는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펼치는노력은 최근 곳곳에서 성과를 맺고 있다. 지난해 7월에 착공해 내년 2월이면 개관하는 시립박물관은 그 좋은예다.41억원이 투입된 박물관 자리는 문신미술관 바로 아래편.박물관이 문을 열면 3·15의거탑과 몽고정,추산공원,문신미술관 등이 자연스럽게 문화관광벨트로 엮어지게 된다. 문화도시의 겉모습이 될 ‘하드웨어’가 속속 제모양새를 갖춰가는한켠에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열기도 뜨겁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마산국제연극제는 마산문화의 내실을 다지는 대표적인 행사.마산연극협회가 주도하여 해마다 5월에 열리는 이 연극축제에는 올해 러시아 일본 몽골 등 해외 5개 극단이 참가하여 국제적 문화예술축제로 분위기를 바꾸어가고 있다. 향토예술인들의 문화도시 가꾸기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바닷가의 문닫은 시골학교가 어엿한예술촌으로 탈바꿈한 합포구 구산면의 구복예술촌이 대표적이다.서예가 윤환수씨(51·한국서각협회 고문)가 1997년 주도한 이 예술촌은 마산사람들이 ‘콰이강의 다리’라고부르는 저도 연륙교에 가깝다. 풍광이 빼어나 일년내내 지역화가들의전시와 음악공연이 끊이질 않는다. 해마다 가을의 문턱이면 시민들을 한데 엮어주는 축제 ‘만날제’가열리는 곳,영양이 높아 ‘깨가 서말’이라는 전어가 요즘 한창 제철을 맞아 잔치를 벌이는 도시 마산.숙원사업이던 문화회관은 2002년이면 완공된다.1,000석의 대공연장과 400석의 소공연장이 갖추어지면‘문화향유 체감지수’가 크게 높아질 거란 기대에 43만 시민들은 잔뜩 가슴부풀어있다. 마산 황수정기자 sjh@. [이렇게 가꿉시다] '젊음의 거리' 조성 활기를. 마산은 특유의 넓고 끝없는 해안이 문화예술인의 서정을 황홀하게 하는가 하면 무학산의 풍경은 예술인의 구미를 돋운다.그속에서 자긍심을 길러온 마산은 훌륭한 문학가,시인,음악인,미술인을 다수 배출했다.이렇듯 풍요한 문화예술은 곧 시민들의 자존심이요 자랑이 되기에충분하다. 그러나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은 어느 고장 보다 높은 반면문화욕구를 충족시켜줄 문화공간은 크게 부족하다.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수적이자,문화도시로 가는 지름길인 다양한 문화공간의 건립은현재 가장 절실한 소망이다. 그런 점에서 시가 추산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벨트 작업은 반가운 일이다.추산동 시립박물관에서 문신미술관,성덕암,3.15의거탑,몽고정,추산공원으로 이어지는 반경 1㎞구간을 잇는작업이다.전체 4만 5,000여평 가운데 1만 5,000여평에 조각공원과 산책로 등을 만들면,시민들이 여유를 즐기는 문화공간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한때 인구 50만명을 구가했던 마산시의 인구는 현재 43만명 남짓.이웃한 신생도시들에 밀려 도시발전이 주춤했던 결과다.따라서 젊은이들의 문화공간을 생기있게 바꿔가는 것도 활기찬 시를 일구어가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시내 창동과 오동동 일대를 젊음의 거리로 다듬는작업에 지역문화인들이 주목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먹거리 공간에밀려 사라졌던 서점이나 화랑들을 복원하는 데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어느때보다 뜨겁다. ◆ 허종성 마산문화원장
  • 김천 직지사 ‘한국고승眞影展’

    지난 1일부터 경북 김천 직지사 설법전에선 이색적인 전시가 열리고있다. 평소 볼 수 없었던 한국 고승 65명의 진영(眞影) 91점이 빼곡하게 내 걸린 ‘고승진영전’. 진영은 신앙의 대상으로 여겨져 보통땐 공개하지 않는게 원칙.스님들의 기일이나 다례 등 1년에 한두번 쯤을 빼놓곤 일반인은 물론 스님들도 쉽게 보지 못한다. 전시에 나와있는 진영들은 대부분 전국의 유명 사찰과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19세기 작품들.소장자들이 워낙 조심스럽게 다루어온 것들이라 전시 성사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고 전시 관계자들이귀띔한다. 직지사 대웅전을 지나 왼쪽으로 방향을 잡아 조금 걷다보면 성보박물관이 나온다.성보박물관 왼쪽에 자리잡은 100평 남짓한 설법전이전시장.평소 법회가 이루어지던 곳이라 분위기도 엄숙하다. 전시장을 들어서자마자 고승들이 위엄을 과시한다.입구에서 맨 처음관람객들을 맞는 원효 ·의상의 진영 각 1점씩은 일본 고신지(高山寺)에서 빌어온 것들.국내엔 한 번도 소개되지 않았다고 한다.원효의모습이 조금은 세속적인모습이라면 의상은 해맑은 선승의 얼굴을 하고 있어 각자 삶대로 퍽이나 대조적이다. 원효 의상을 보고나면 불교 신도들에겐 숭배의 대상인 고승들이 각양 각색의 얼굴로 위엄스레 둘러서 있다. 송광사 보조국사 지눌 진영의 원본이라는 동화사 보조국사 진영과신륵사 무학대사,청허(서산대사)사명대사들이 나란히 서있다. 갑사가내놓은 청허 사명 기허대사의 진영은 금방이라도 뛰어나올 것 같은생생한 표정이다. 이밖에 절에서 만난 스님처럼 살아있는 얼굴을 한 김룡사 용암당 찬련스님과 눈을 지그시 감은 인자한 표정의 김룡사 완파당 취관 스님의 진영도 독특하다.또 설법을 할 때면 비둘기도 날아와 듣고 3년간수도를 할 때는 호랑이가 스님을 수호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선암사 눌암당 식활 스님의 진영과 김룡사 성월당 스님의 진영은 다분히민화풍을 띠고 있다. 조선시대 이름을 날렸던 스님들의 진영은 전국 사찰에 산재해 있다. 청허 사명만 하더라도 전국에 각각 10여점씩 전해져 전시된 것들은각기 다른 모습이다.표충사 화담당 경화 스님의 진영엔 추사 김정희가 ”봉우리의 등불은 꽃華(화)를 토하고 산에 걸린 달은 못潭(담)에잠기는구나”란 글귀의 제찬(題讚)이 눈길을 끈다. 진영은 주로 화승(畵僧)이 그렸다고 전해지는데 전시엔 이런 화승들의 진영도 나와있다.19세기 지금의 경북 지역에서 활동했던 김룡사퇴운당 신겸과 대승사 의운당 자우 진영이 그것들이다. 한편 근 현대기의 진영들은 사진을 찍은뒤 그 사진을 보고 그린 것들이 독특하다.선암사 화산당 오선스님과 그의 권유로 출가한 동생경붕당 진영은 같은 1917년 작품이지만 경붕당의 진영이 빛에 반사되는 눈동자까지 표현할 정도로 사실적인데 비해 화산당은 만화같은 느낌의 수묵기법을 써 퍽 다르다. 이밖에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이 그리고 민족대표 33인중한 사람인 오세창이 글을 쓴 송광사 인봉당 진영과 왕가의 지위를 버리고 출가한 선암사 대각국사 진영과 금란가사도 관람객들의 발길이끊이지 않는 볼거리다. 직지사 성보박물관장 흥선 스님은 “고승들의 진영은 엄연한 문화유산인데도 관련 논문이 석사학위 논문 3편에 불과할 정도로 연구층이엷고 깊이도 얕다”며 “종교적인 차원을 떠나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수 있도록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천 김성호기자 kimus@
  • 워크아웃 기업 ‘날 물로 보지마’

    주가지수가 하락하면서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힘을 못쓰는 반면 워크아웃 졸업을 앞둔 기업들의 주가는 평균 20%이상 상승하는 등 대조를보이고 있다. 대우증권은 17일 지난 5월 금융감독원이 조기졸업 대상으로 분류한32개 워크아웃 기업중 거래소와 코스닥에 상장된 14개 기업들의 주가움직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워크아웃 조기졸업 및 자율추진 소식이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금융기관이 조기졸업 및 자율추진을 결의한 날 전후의 주가움직임을 보면 결의일에는 평균 3.5% 상승세를 보였다.특히 조기졸업의경우 결의일 이전에 기대심리가 주가에 반영돼 평균 15% 상승하는 등주가움직임이 컸다. 세신은 결의일(7월20일) 대비 14일 주가가 89% 상승세를 보여 하락장에서도 힘을 발휘했다. 아남반도체는 반도체 조립사업부를 미국 암코르 테크놀러지에 양도,특별이익이 발생했다.그러나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에다 주식 추가상장으로 인한 유통주식 증가로 주가하락률이 큰 상황이다. 대백쇼핑과 무학,영창악기와 벽산은 흑자로 돌아섰다.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한창제지는 244%,제철화학은 162% 순이익이 증가하는등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 대우증권 한요섭연구원은 “워크아웃 조기졸업 및 자율추진 기업들은 시세분출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거나 시세분출중”이라며 “워크아웃 기업중에도 남광토건이나 벽산건설,한창과 같이 실적호전 기업들은 워크아웃을 벗어날 가능성이 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있다”고 지적했다. 강선임기자
  • 서울 초중등 교장·교감 422명 인사

    서울시교육청은 29일 시내 초·중등학교 교장,교감 등 422명(초등 239명,중등 183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전직 인사를 9월1일자로 단행했다.교감 101명(초등 52명,중등 49명)이 교장으로 승진한 것을 비롯,▲교장전직 38명(초등 22명,중등 16명) ▲교장전보 32명(초등 20명,중등 12명) ▲교장초빙 2명(중등) 등이다.교육전문직 인사는 30일 발표한다. [초등] ◇교장 승진 △흥일 李基雄 △금산 金孝珍 △증산 金春逢 △정수 金智雄 △홍제 朴英任 △문창 宋雄淳 △남명 尹容順 △용강 蘇正永 △송화 朴一美 △덕의 李昌漢 △안천 李明子 △구로남 都炳雲△청계 金泰雄 △용원 金濬 △성북 鄭金生 △북가좌 鄭永健 △금옥安景濬 △신답 李寶錫 △공덕 金丙泰 △본동 李重植 △남정 沈花燮△신대림 姜大孝 △중흥 高光益 △양남 李圭剛 △정곡 李光成 △용산趙貞淑 △영도 林圭敦 △영일 吳敏燮 △치현 林明子 △강신 李鍾三△신흥 李成魯 △이태원 車德培 △면남 李殷英 △영중 南敏祐 △도곡 李朶君 △논현 李敎亮 △청운 河兆昭 △정덕 李基鴻 △문교 金貞順△대현宋淸子 △가주 崔善子 △세곡 張明官 △영본 高美子 △난향金完冀 △성수 安商七 △송파 李炅範 △수서 許萬旭 △길음 李宣求△일신 朴明天 △영서 金承鎭 △서빙고 趙南瑄 △영신 楊熙錫 ◇교장 전보 △개일 金貞子 △서교 林英澤 △잠동 朴勝鳳 △잠전 鄭正雄 △성지 梁澄子 △강월 鄭順起 △개봉 印正鈺 △신명 姜成植 △소의 朴淸光 △한천 韓基田 △은평 李婉基 △전농 李龍珠 △언남 辛吉鉉 △청파 金熙炅 △자양 文明順 △장곡 田炳九 △갈현 李文一 △상일 李秀雄 △명덕 陰正子 △상암 金輝烈 ◇교장 전직 △가동 沈德輔 △신기 吳必桃 △신영 李承遠 △대영 李玗永 △당현 朴性起 △홍연 李奉洙 △면북 姜仁成 △세륜 曺茂一 △신목 宋世煥 △장평 李夏宰 △문백 吳太雄 △잠원 丁英子 △토성 李仁鍾 △휘경 沈恩錫 △창림 文重根 △원묵 鄭載性 △발산 朴英順 △가양 姜泰輝 △문래 金興起 △상봉 趙鶴圭 △영화 徐玉錫 △화곡 張載榮 ▽교육청 ◇교감 전보 △강동 鄭一燮 金鶴培 李文鎬 崔和洵 △성동 吳燦琡 △강남 金貴順 △金鐘恩 △중부 朴昌緖 △강남李順子 △중부 鄭東日 △중부 李在善 △동부 李東泰 △북부 李亨雨 △중부 崔英哉 △남부 李綱雨 △성동 李正衡 △성북 李錫一 △성북 李安世 △강동 金廷璇 ◇교감 승진 △성북 白大鉉 △성동 趙南奎 △동작 李秉國 △동부 申政彦 △중부 李錫宰 △강동 金哲和 △강남 趙相律 △성동 張公主 △동부 李珍煥 △성동 金總洙 △서부 金重鎭 △서부 鄭德鉉 △성북 林栽鳳 △강서 朴鳳錫 △서부 金仙姬 △남부 金觀洙 △동작 閔庚銀 △강서 金澄子 △동작 李福三 △남부 李吉淑 △강서 金英寬 △남부 李聖栽 △북부 朴陳淳 △북부 鄭俊泳 △성북 尹泳敏 △북부 李鍾模 △북부 李洹鍾 △북부 李正煥 △북부 姜壽日 △남부 崔世烈 △서부 李宏文 △서부 朴貞愛 △강동 白龍鉉 △남부 金忠植 △강동 金泰榮 △동부 田八泳 △동부 李定濬 △강동 金鐘明 △동작 李貞烈 △강동 丁建榮 △동부 盧龍敦 △동부 申文徹 △강동 魯正雨 △강서 朴炫泰 △강서 趙榮玉 △강서 蔡洪彧 △서부 趙鏞宇 △강서 金鎭世 △남부 金鎭成 △강서 吳永昌 △서부 朴貴昊 △성동 金鉉泰 △동부 李在姙 △동작 鄭用禮 △동작 徐貞男 △강남 吳利子 △강동 李宰孝 △동부 郭成永 △남부 曺墉輝 △동작 車慶子 △남부 金淳英 △동부 趙正平 △동작 趙順子 △남부 金萬龍 △남부 兪明德 △동작 李性熙 △강남 李梅子 △강동 沈大燮 △남부 白基哲 △동부 鄭京子 △강동 朴重雨 △강남 李淑夏 △강동 申聖淑 △동작 申敬福 △북부 金仁孝 △서부 金正野 △북부 孟斗鎬 △성북 洪淳天 △서부 李東華 △동부 朴守一 △성북 李美連 △정진학교 이후자 ◇교감 전직 △남부 宋征基 △강동 韓相 △강남 申幸浩 △강서 卞浩列 △강남 李學信 △동작 李炳樺 △강동 李殷植 △강동 金敬子 △성동 崔正宰 △강서 金仁雅 △강서 邊榕柱 △북부 柳濟千 △강서 崔辰哲 △서부 崔榮雲 △북부 宋千弘 △강서 金庸漢 △강서 金喆圭 △서부 李建洙 △성북 李燦雨 △북부 鄭承吉 △남부 權秉鎭 △남부 安鍾仁 △남부 任顯喆 △서부 韓聖珏 △강남 李六範 △강동 河憲泰 △서부 洪鎭福 △강동 韓碩敎 △강남 李相天 △동부 朱明植 △정인학교 姜正求 △신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장 吳必桃◇교장전입 △역촌초 洪起煥 △공진초 柳淵洙 △등서초 洪順植 △중현초金泰瑞 ◇교감 전입 △강남교육청 金泳田 △동작교육청 李慶禧 △강동교육청 崔閏錫 △중부교육청 洪承泰 [중등] ◇교장 승진 △종로산업학교 朴用翰 △동원 方昭男 △봉화金榮喜 △장안 張秀雄 △장평 朴惇培 △동대문여 柳紘一 △연희여 姜英嬉 △개봉 金明鎬 △개웅 趙重洛 △고척 高南浩 △대림 朴相春 △대영 宋順子 △세일 許川行 △안천 金龍水 △윤중 趙義衍 △대림여張文基 △오류여 李吉宰 △노곡 尹永吉 △방학 張相勳 △불암 金宗煥 △창동 延大欽 △창북 金淑喜 △한강 林星萬 △장충여 盧承子 △가락 金良子 △가원 崔秉赫 △고덕 朴正男 △방산 金熙子△성내 金仁淑 △잠신 盧恩永 △강신 崔卓 △신남 李湖淵 △염창 金完之 △방배 鞠海雄 △언주 宋寅浩 △국사봉 辛裕寅 △난우 李啓學 △대방여 金惠淑 △광장 金榮夏 △광희 尹鍾在 △성수 趙明元 △신양 朴龍錫 △용곡黃辰子 △무학여 蔡奎浩 △행당여 尹明淑 △북악 金龍來 △삼선 全奉鎭 △인수 韓連洙 △장위 權五學 ◇교장초빙 △중화 李信雨 △금호여 黃二萬 ◇교장 전보 △공항고 金德煥 △당곡고 孫榮一 △대영고李相珍 △영등포고 權吉重 △금옥여고 朴定圭 △경기기공고 趙禮行△온곡중 朴和植 △세륜중 李靖弘 △신명중 李台淑 △천일중 白正吉△서초중 孔煥永 △역삼중 姜義貞 ◇교장 전직 △오금고 李修一 △용산고 金甲載 △중경고 李慶馥 △구산중 李旺薰 △시흥중 鄭夏培 △양평중 金明子 △오류중 鞠基淳 △북서울중 姜寅秀 △상원중 辛在筠 △석촌중 金春 △아주중 朴靜子 △월촌중 崔有山 △대치중 丁正雄 △문창중 文守弘 △강남여중 趙國來 △옥정중 林炳佑 ◇교감 승진 △경기기공고(2부) 李正雄 △서울북공고(2부) 朴永山 △송파공고 金南植 △덕수정산고 安敎律 △선린정산고 梁明生 △종로산업학교 權大燮 ▽교육청 △동부 金基旭 △동부 張光鎔 △동부 李光子 △동부 吳錦淑 △동부 朴炯吉 △동부 金二植 △동부 李哲元 △동부 黃龍 △서부 李明洙 △서부 趙明春 △서부 朴信玉 △서부 孫成俊 △남부 沈美惠 △남부 李鎔杓 △남부 崔春明 △남부 金龍均 △남부 鄭成心 △남부 崔貞惠 △남부 權慶五 △남부 朴普景 △북부 丁鎭汐 △북부 朴相義 △북부 卜琓根 △북부 姜熙昌 △북부 金在福 △북부 李殷稷 △중부 徐仲寬 △강동 金乙煥 △강동 張寶光 △강동 魚 △강동 朴解安 △강동朴連淑 △강동 李榮植 △강동 金大植 △강동 盧基哲 △강서 林健一△강서 徐建秀 △강서 安熙喆 △강서 沈景求 △강서 權寧集 △강서金善愛 △강서 朴容儀 △강남 徐基源 △강남 李君一 △강남 都憲基△강남 趙俊燮 △동작 崔貴男 △동작 金光龍 △동작 鄭萬珍 △성북韓奎根 △성북 趙四夫 △성북 閔庚胱 △성북 李宇宰 ◇교감 전직 △고척고 高春先 △광양고 洪恩姬 △구일고 金聖心 △구정고 鄭根和 △동작고 崔基淑 △둔촌고 柳佐善 △반포고 南仁淑 △석관고 金炯柱 △언남고 朴淳晩 △잠실고 金鍾千 △청담고 李漢準 △창덕여고 李順姬△영등포여고 林秉載 △영등포여고(2부) 林在洙 △경기기공고 洪性武 △휘경공고 金鍾冠 △둔촌고 韓昌萬 △인헌고 李正珪 △중화고 李明九 △강서교육청 朴熙琥 ▽교육청 △북부 辛豪根 △북부 劉義植 △중부 鄭然德 △강동 李秀鎬 △강동 함지영 △강동 林永吉 △강서 崔英子 △강서 李明姬 △강서 朴東鎬 △강서 文洪錫 △강남 朴貞子 △강남 尹晳遠 △강남 鄭鎭元 △강남 梁銀容 △강남 高承惠 △동작 李蓮雨 △동작 洪錫華 △동작 金吉順 △성동 李起龍 ◇교감 전보 △경동고 申鉉雄 △영등포고 李益生 △무학여고 鄭榮燮 △강남공고 金玟植△성동기공고 全國鉉 △강서교육청 柳相圭
  • “양주 회암寺 유생들 방화로 廢寺”

    경기도 양주군 회천읍에 있는 회암사(檜巖寺)는 조선초 무학대사가 주석하던 절로 태조 이성계가 퇴위한 뒤 머물렀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경기도박물관과 기전문화재연구소가 현재 벌이고 있는 2차 발굴조사에서도이 절이 조선의 국찰(國刹)이었음을 보여주는 유물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청동 금탁(琴鐸·처마끝에 매다는 일종의 종)에는 태조 3년(1394년)이라는제작연대와 함께 ‘조선국왕’‘왕사묘엄존자(王師妙嚴尊者)’ 등 149자의명문을 찾을 수 있다. 그런데 조선초 왕실의 전폭적 지원을 받던 회암사가 몰락한 직접적인 원인이 다름 아닌 조선시대를 이끌어간 유림들의 방화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강력히 제기되어 눈길을 끈다. 발굴단은 회암사에 있던 대부분의 건물이 집단방화로 무너져내렸다고 결론짓고 일단 ▲명종대 유생들의 방화와 ▲선조대 임진왜란으로 압축했다. 그런데 발굴 결과 청동불과 석불이 누군가에 의해 고의적으로 얼굴부분이잘려진 상태로 각종 기물과 함께 한곳에 집단 폐기된 채로 출토됐다. 이는 ‘조선왕조실록’ 명종 21년(1566년) 기록에 유림들이 회암사를 태우려 한다는 소문에 왕이 걱정하는 내용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발굴단은 회암사 폐사(廢寺)는 유생들의 방화가 보다 더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회암사터는 2005년까지 발굴조사한 뒤 종합적인 정비·복원 계획을 마련하여 유적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동철기자 dcsuh@
  • 터널공사중 붕괴 2명사망

    9일 오후 2시45분쯤 충남 천안시 광덕면 무학리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2공구 내 차령터널 공사현장에서 터널 일부가 붕괴됐다. 이 사고로 터널 안에서 일하던 구산토건 소속 현장인부 8명 가운데 최성호씨(34)와 김익주씨(51) 등 2명이 무너져내린 흙더미에 매몰돼 숨졌다.또 박오영씨(58) 등 나머지 6명은 구출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화약이 폭발하면서 중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터널에 갇혔다가 구출된 신윤기씨(39)는 “동쪽에서 서쪽 방향으로 터널을뚫기 위해 화약을 설치하던 중 천둥소리가 들린 뒤 갑자기 화약이 폭발했다”고 말했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
  • 집중취재/ 남부지역 전염병 기승

    *지역별 발병 실태·현황.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부산에서는 세균성 이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장티푸스까지 발견돼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4월 남제주군지역에서 발생한 세균성 이질이 도내 전역으로번지고 있다.게다가 성인들까지 감염돼 2차 감염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고 전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을 강화하고 있다.일부 학교에선 단체급식 중단 사태도 빚어지고 있다. 한때 제주와 부산 등지에서는 전염병 발생으로 관광객이 줄어들지 않을까우려됐으나 아직 영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당국은 밝히고 있다. □세균성 이질 제주도에서는 27일 현재 226명의 세균성 이질 감염자(환자 49명,보균자 177명)가 확인됐다.도는 국립보건원이 파견한 7명의 역학조사반원과 함께 세균성 이질 발생요인 추적조사에 나섰다. 초기에는 초·중학생들만 세균성 이질에 걸렸으나 성인에게까지 번지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가검물 검사대상을 세균성이질 감염자가 발생한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부산시는 교회 수련회를 다녀온 뒤 설사증세를 보인 초등학생과 학부모,수학여행 다녀온 여대생 등 6,600여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28일 현재 136명이 세균성 이질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남 거창에서는 28일 현재 22명이 세균성 이질로 확인됐고 5명은 아직도입원중이다.특히 이중 7명은 2차 감염환자로 확인돼 이들이 살고 있는 고제·위천·가조면 지역에 대한 세균성 이질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장티푸스 부산시는 동구 초량동 부산컴퓨터과학고 학생 2명이 법정 전염병인 장티푸스로 확인됐고 10여명이 복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시는 학교측에 급식 중단과 단축수업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경북울주군 모 정신질환자 수용시설에서 장티푸스가 퍼져 확진환자 10명과 의증환자 24명이 치료를 받았다. □홍역·풍진 등 지난 3월말 울산시 동구에서 31명이 집단 발병한 홍역은 북구와 중·남구 등 울산시 전역으로 퍼져 지난 4월에는 84명으로 늘었고 이달에도 35명이 발병,현재 11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경남지역 여고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던 풍진이 2개교에서 새로 발견되는 등풍진 증상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도 교육청은 28일 “진해여상 학생 3명과마산 무학여고생 2명 등 5명을 비롯해 모두 18명의 학생이 풍진 증상을 보여 격리조치와 함께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풍진증상자는 163명이다. 경남 의령군 부림초등학교 등 2개 초등학교에선 접촉성 전염병인 수두환자 18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徐廷渙 부산시 보건위생과장 인터뷰. “세균성 이질의 확산을 막기 위해 2차,3차 감염을 막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부산시 서정환(徐廷渙·58) 보건 위생과장은 “세균성 이질과 같은 전염성이 강한 질병은 개인 위생을 철처히 지키는 것이 최고의 방어책”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첫 발병한 세균성 이질 환자는 26일까지 132명이고 설사환자는 425명으로 늘어났다.이가운데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69명에 이른다. 이에따라 부산 서구 대신동 대신및 화랑초등학교등13곳에 대해 집단급식이중단됐다. 세균성 이질은 이질균(shigella)이 병원체이며 15세 이하와 60세이상 면역력이 낮은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발병한다.제1종 법정 전염병으로 5세 미만의 유아들에게는 탈진과 순환기 장애 등으로 상당히 치명적이다는 것이 서과장의 설명이다. 서과장은 “이질이 환자및 보균자의 분변 또는 분변에 오염된 손,식품,물,개인물건,파리등이 감염원으로 ‘손에서 입으로(Hand to Mouth)’컨트롤이중요하다”고 강조, “다른 전염병도 거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서과장은 지난 17일 대구 노곡동 기도원 집회에 참석한 초등학생으로 부터세균성 이질이 처음 발병한 것으로 보고받자 마자 전 보건소에 비상 방역근무 강화를 지시했다.이질은 지난 98년 905명,지난해 1,781명이 발병해 확산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봤기 때문이다. 또 이질 양성자및 설사환자중 설사가 심한 학생은 병원에서 격리 치료하고양성자중 음식관련 종사자에 대해 업무종사 금지 조치를 내렸다. 시는 이날까지 역학조사 대상자를 6.660명으로 늘려잡고 대부분의 대상자에대해 검사를 마쳤다. 보균자 1명이라도 놓치면 지금까지 실시한 방역이 허사가 돼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되기 때문이다. 서과장은 “직원들이 정신없을 정도로 바쁘다”면서 “역학조사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어 환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서과장은 “설사나 혈변이 있는 사람은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부산시 보건위생과(888-2857)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국립보건원 대책과 문제점, 못미더운 당국 신속대응체제. 국립보건원은 전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취약지역에 대한 소독을강화하는 등 전염병 취약환경을 집중관리한다. 또한 장마철 수해가 우려되는 침수예상지역에 대한 예방을 강화하고 각 시도교육청 등 관련기관들과 공조해 학교 등 단체급식을 하고 있는 곳에서의집단발병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질,콜레라 등 1군전염병은 집단 발병시 즉각 보고하도록 각 시도의보건소에 지시,신속히 대응해 더 이상의 확산을 막겠다는 것이다. 보건원은 지난 23일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보건위생과장 회의를 긴급 소집해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대구와 부산에서 집단 발병한 이질 등과 같이 동일한 감염원에 의해 2개 이상의 광역자치단체에서 발생한 전염병에 대해 보건원과 광역자치단체간 협조체제를 신속히 가동,대처키로 했다. 그러나 보건원의 대책이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이다. 지난해 일본뇌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을 때 각 병·의원과 보건소 등에 예방백신 접종 신청자가 몰려 백신 품귀현상이 빚어지는 등 보건행정의 허점이드러나기도 했다. 보건원은 일본뇌염 모기가 발생되는 5,6월에 예방접종이 집중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고 있다. 홍역과 볼거리가 경남지역의 학교에서 처음 발생한 날은 지난 3월15일이었다.그러나 학교측은 홍역을 앓는 학생수가 200명 가까이 늘어난 지난 19일에야 보건당국과 도교육청에 보고했다.두 달이 넘는 늑장 보고였다. 학교측은 상당수의 학생들이 전염병에 걸려 치료받아온 사실을 알고도 쉬쉬해오다 피해를 가중시킨 것이다. 보건관계자들은 학교 등과 같은 집단시설에서 발생한 전염병은 확산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염병의 종류를 불문하고 즉각 보건당국에 알려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현재 증상이 가벼운 전염병에 대해서는 대체로 초기에 보고를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유상덕기자. *전염병 발생원인과 대응책. 최근 영호남과 제주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이질,홍역 등의 전염병은 ‘남부 지역산(産)’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보건위생 관계자들은 겨울에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남부지역은 세균의 생육기간이 길어 전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한다. □이질 최근들어 미국 등 선진국형 이질로 바뀌었다.지난 98년부터 독성이강한 균주가 사라진 대신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설사,구토 등 비교적 가벼운증상을 일으키는 균으로 교체됐다.주로 노인,어린이 등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들에게서 발생한다. 무증상 보균자가 화장실에 다녀온 뒤 손을 씻지 않고 악수해도 옮겨질 만큼전염력이 강하다.함께 모여 먹고 자고 하는 단체생활중 보균자가 있으면 집단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생활화하고 생수나 끓인 식수를 마시면 예방할 수 있다. □홍역·볼거리·풍진 봄철에 유행하는 대표적 호흡기 질환이다. 어린이와 노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며,예방접종을 하지 않았을 경우 감수성이 있는 사람은 100% 걸린다. 아기가 태어난 뒤 접종한 후 4∼6세때 재접종하면 전염되지 않는다. □말라리아·일본뇌염 말라리아는 지난 93년 휴전선 인근 비무장지대(DMZ)에서 유행한 뒤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감염되면 몸이 춥고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높은 열로 고생한다. 특히 여름철 휴전선 인근지역 거주자나 임진강 수계 등으로 물놀이 등을 가는 사람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게 긴 옷을 입고 잠자기 전 모기향,모기장 등을 사용해 모기를 차단해야 한다. 일본뇌염은 모기에 물려 걸릴 경우 고열과 의식장애,심지어 생명도 앗아갈수 있으므로 어린이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레지오넬라 여름철 병원,호텔,백화점 등에서 사용하는 에어컨이 주범이다.국내에서는 84년의료기관 중환자실에서 집단발생한 적이 있으며 최근 호주의 시드니 수족관을 관람한 관광객 58명이 집단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다. 레지오넬라균은 에어컨 냉각수에 서식하고 있으므로 사용하기에 앞서 염소등으로 소독하면 된다. □장티푸스 오염된 음식물로 감염된다.해마다 200∼400명이 발생하는 토착성 질환이다. 과거에는 여름철에 집단 발병했으나 요즘에는 개인 위생의식이 높아져 집단발병은 줄어들고 연중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간이상수도나 지하수를 마실 때는 잔류 염소농도가 반드시 0.2∼0.4PPM을 유지하도록 하고 의심스러우면 끓여서 마셔야 한다. 유상덕기자 youni@
  • 워크아웃 부진 5개사 퇴출

    대우계열 12개사를 제외한 64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업 가운데 워크아웃이 지지부진한 5개사는 퇴출돼 사업부문 매각후 청산 등의 절차를 밟게된다.경영실적이 좋은 아남반도체 등 14개사는 상반기 중 조기졸업을 하며,성창기업 등 5개 기업은 사적화의로 바뀌어 사실상 조기졸업을 하게 된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워크아웃 기업정리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의 고위관계자는 24일 “금융감독원이 지난 10일까지 워크아웃 기업 점검을 마쳤다”며 “금감원과 채권단의 협의과정에서 일부 변동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26일쯤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조치내용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금감원 조사결과 조기졸업 14개 기업 가운데 ▲아남반도체 강원산업 제철화학제철유화 한국시그네틱스 등 5개사는 매각을 마쳤고 ▲무학 화성산업 동방동방금속 한창제지 일동제약 대경특수강 서울트레드클럽 동양물산 등 9개사는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경영전망은 좋으나 미흡한 채무조정 등으로 경영실적이 호전되지 않고 있는 20개사에게는 경영진 개편,추가 보유자산 매각 등 자구노력을 전제로 채무재조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현기자 jhpark@
  • 22개사 워크아웃 조기졸업 추진

    76개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대상업체의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타나났다. 19일 금융감독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2개 업체가 워크아웃 조기졸업 등으로 경영정상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이들 기업의자기자본은 98년 마이너스 8,143억원에서 지난해말에는 1,194억원으로 무려9,337억원이 늘었다.매출액 영업이익률도 마이너스 6.8%에서 3.7%로 돌아섰다. 이에따라 기업구조조정위원회는 76개 기업 가운데 ▲경영실적이 좋아진 13개 업체는 조기졸업을 추진 중이며 ▲9개 업체는 자율추진▲18개 업체는 경영진 교체와 함께 채무재조정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나머지 기업들은 정상적인 워크아웃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기졸업을 추진 중인 업체는 제철유화,무학,화성산업,제철화학,강원산업,동방,동방금속,한창제지,일동제약,대경특수강,서울트래드클럽,동양물산기업,벽산 등이다. 한편 워크아웃 대상인 대우그룹 12개 계열사에 대한 채권단의 신규자금지원은 목표의 63%,출자전환은 2%선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일현재 대우그룹계열사에 대한 채권단의 신규자금 지원액은 3조2,891억원으로 기업개선약정(MOU)에 따른 신규자금 지원 계획금액의 63.8%수준이다. 출자전환 금액은 경남기업 703억원,쌍용자동차 1,160억원을 포함한 2,288억원으로 예정액 8조6,165억원의 2.7%에 불과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경희대 ‘사이버 법무학과’ 신설

    경희대 국제법무대학원은 17일 사이버 법률문제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올 2학기부터 국내 최초로 ‘사이버 법무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법무학과는 5학기 야간 석사과정으로 사이버 법학을 비롯해 소프트웨어와 권리침해,사이버 저작권법,사이버 분쟁 사례연구,개인비밀 보호,사이버 범죄학 등에 대한 실무교육 강의와 연구 활동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송한수기자 onekor@
  • 독자의 소리/ 학교주변 유흥업소 아이들에 악영향

    학교에 가거나 집으로 돌아갈려면 조그마한 골목길을 지나게 된다.이 길을지나다 보면 초등학교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가게를 보게 된다.바로 유흥업소들이다. 초등학교 등교길에 유흥업소가 버젓이 있는 것은 어린이들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일이다.그곳에는 유치원도 있다.보통 집에 갈 때는 가게가 문을 닫고잠잠하지만 늦게 집에 가는 날이면 혼란스럽게 불을 켜놓고 손님을 끄는 모습을 보게 된다. 나는 초등학교 근처에는 유흥업소가 들어서지 못하게 돼 있는 걸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19세 미만 고용 금지업소’라는 스티커를 붙인 가게가 학교에서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영업을 한다는 게 이상하다.하루빨리 유흥업소들이 사라져 즐거운 등하교 길이 됐으면 좋겠다. 박연지[무학초등학교5학년]
  • 현해탄 건너간 日 할머니 93명 반세기만의 여고졸업장

    1945년 일본의 패망으로 정든 교정을 떠나야 했던 ‘일본인 여고생’ 93명이 50여년 만에 꿈에 그리던 졸업장을 받았다. 서울 무학여고(교장 劉永粉)는 20일 개교 60주년을 맞아 8·15 해방 당시졸업을 하지 못하고 일본으로 돌아갔던 일본인 할머니 93명에게 명예 졸업장을 주었다.1942년부터 1945년 8월까지의 재학생들로 무학여고 3∼6회다.6·25 전쟁 때문에 졸업을 하지 못했던 8∼9회 선배 22명에게도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할머니 93명 가운데 16명이 참석해 까마득한 후배들의환영을 받았다.해방 전 이름인 ‘경성무학공립고등여자학교’ 교사였던 이케다 데루코씨(83·여)도 참석했다. 당시 유일한 여교사였던 이케다씨는 “무학여고 학생들은 일본인이건 한국인이건 모두 다 착하고 사랑스러웠다”면서 “공부는 한국 학생들이 더 잘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해 제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일본 할머니들의 졸업장 수여식을 보기 위해 참석했다는 2회 졸업생 김희식(金姬植·73)할머니는 “감수성이 예민한 여고 시절,학교에서 우리말을 할수 없었던 것이 치욕스럽기도 했지만 그때 친했던 일본 동창생들과는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15살까지 한국에 살았던 이치하라 요우코(71·1943년 입학)할머니는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이 교정에서 보냈다”고 회고하고 “무학여고는 영원한 내 고향”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늦깎이 졸업생들은 이날 어린 후배들이 펼치는 판굿,가야금,북춤,힙합댄스등을 구경하며 대견한 듯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선배들과 함께 강강술래를 한 주민양(18·2학년)은 “나와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일제시대와 6·25가 선배님들을 만나고 나니 내 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16대 국회의원 뽑던날/ 화제의 386세대

    *민주당 서울 성동구 임종석당선자. 서울 성동구 유권자들은 패기와 진보의 기치를 내건 ‘386’세대의 선두주자 임종석(任鍾晳·34·민주당)후보를 택했다. 관록과 보수,탄탄한 조직력으로 이 지역에서만 5선에 도전한 이세기(李世基)현 의원이 80년대 후반의 운동권 스타 ‘임길동’의 신출 귀몰에 무릎을 꿇었다. 당선이 굳어진 13일 밤 11시20분.임 후보가 각 동의 선거사무원들을 격려하고 행당동 무학빌딩 4층 지구당 사무실에 들어서자 50여명의 당직자와 자원봉사자들은 일제히 ‘임종석,임길동’을 외쳤다. “성원에 감사합니다.34만명의 성동주민과 약속한 대로 개혁을 선도하는 성동의 아들이 되겠습니다.” 최연소 당선자인 임 후보는 떨리는 목소리로 당선 소감을 이어 갔다. 그는 “핵심 공약인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국민소환제와 환경오염 피해에따른 시민 집단소송제를 반드시 입법화하겠다”고 힘줘 말했다.재벌과 금융기관의 개혁,금융소득 종합과세 부활 등 경제개혁도 거듭 약속했다. 임 당선자는 승리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2,020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자와 철저한 ‘포지티브 선거운동’을 꼽았다.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상대후보가 ‘어리다.빨갱이다’라고 비방해도 철저히 개혁적인 공약으로 대응했다”면서 “깨끗한 선거운동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붙잡은 것 같다”고 입을모았다. 지난 86년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에 입학한 임 당선자는 88년 이 대학 총학생회장에 뽑혔다.이어 89년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3기의장에 맡아 임수경씨를 전대협 대표로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에 보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임 당선자는 89년 국가보안법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돼 93년 5월까지 3년6개월간 감옥살이를 했다.94년 청년정보문화센터를 창립했고,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 추진위원,푸른정치 2000 대표,민주당 당무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한나라당 서울 양천갑 원희룡당선자. “당리당략보다 국민의 목소리를 최고로 여기는 정치를 펴겠습니다.” 서울 양천갑에서 민주당 박범진(朴範珍) 후보를 누른 한나라당 원희룡(元喜龍·36)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14일 0시25분쯤 들뜬 목소리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제주제일고 출신의 원 당선자는 ‘대입학력고사 전국 수석.82년 서울대 수석 입학.제34회 사법시험 수석’ 등 1등을 놓친 적이 없다.하지만 이번 선거는 결코 쉽지 않은 싸움이었다.정치에 처음 발을 내딛은 ‘신인’인데다 인지도가 낮아 선거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다. 원 당전자의 전략은 오직 하나였다.‘깨끗하고 참신한 인물론’을 무기로내세웠다.젊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발로 뛰었다.하루 3만보 이상씩 걸어두 발에 물집까지 생길 정도로 구석구석을 훑으며 한 표를 호소했다.시간이흐를 수록 ‘젊고 참신한 전문가’ 이미지는 기존 정치에 신물을 느낀 유권자들의 마음을 붙잡았다. 원 당선자는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유권자들과 쌍방향 토론을 의정 활동의도구로 삼을 계획이다.국민과 자주 대화하는 것만이 국민의 요구를 제대로반영할 수 있다고 여기기때문이다. 그는 “민주주의 원칙인 다수결 원칙을 존중하지만 당리당략을 단호하게 거부,소수의견을 고집하며 국민의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다짐했다. 원 당선자는 서울대에 수석으로 합격,청운의 꿈을 안고 상경했지만 2학년때부터 시위에 적극 가담해 정학 처분을 받기도 했으며 이후 공단에 위장취업하는 등 노동운동에도 뛰어들어 경찰의 수배도 받았었다.87년 6월 항쟁 이후 제도권에 눈을 돌린 원 당선자는 사법시험에 합격,서울지검과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8월 변호사 개업을 했다.원 당선자는 “큰 성원을 보내준 유권자들과 공천파동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도와준 사람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유권자와의 약속대로 최선을 다해의정활동을 펴겠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서대문형무소 역사 첫 고찰

    ‘현저동 101번지’. 서울 서대문구 무악재 왼편 언덕바지,현 독립공원 일대를 지칭한 지번이다. 조선왕조의 도읍을 한양(현 서울)으로 정한 무학대사는 일찍이 이 일대를 가리켜 “과연 명당중의 명당이나 한때 3,000명의 홀아비가 탄식할 곳”이라고예언한 바 있다. 무학대사의 말은 과연 적중했다.‘한일병합’ 2년전이자 ‘헤이그밀사사건’ 이듬해인 1908년 10월 이곳에는 당시로선 ‘동양최대·최신 규모’의 경성(京城)감옥이 들어섰다.당시 이미 조선병합을 꾀하고 있던통감부는 장차 일제에 항거하는 ‘죄인’들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미리이곳에 대형 감옥을 만든 것이다.이후 이곳은 우리나라 감옥의 대명사로 불렸다.그러나 놀랍게도 서대문형무소의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집 한권이 없는 실정이다. 오랫동안 친일문제와 한국현대사를 천착해온 대한매일 김삼웅 주필(57) 이최근 출간한 ‘서대문형무소 근현대사’(나남출판)는 서대문형무소의 역사를처음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이 책은 김 주필이 순국선열유족회가 발행하는 월간지 ‘순국’에 97년 11월부터 금년 1월호까지 기고한 25회 분량의 연재물에 이승만 관련 부분을 보탠 것이다.저자는 집필과정에서 “관련자료의 절대부족이 가장 큰 애로였다”고 토로했다. 지난 88년 서울시가 옥사(獄舍)·담장·망루 등을 대거 철거,독립공원을 조성하면서 지금 이곳은 한낱 놀이터로 변모하였다.그런 이곳을 저자는 당시자료와 증언을 통해 이곳이 대표적인 민족수난사의 현장임을 입증해 보이고있다.백범 김구·이승만 등을 비롯해 3·1의거만세·105인사건·신간회사건·수양동우회사건 등 일제강점기 대형 독립운동사건에 연루된 애국지사들이이곳에서 옥고를 치렀음을 당시 재판기록과 관련문서를 통해 밝혀내고 있다. 64세의 노구로 사이토(齋藤實)총독에게 폭탄을 던진 강우규 의사를 비롯해한말 의병장 허위·이강년 선생,유관순 열사,임시정부 노동국총판 김동삼 선생 등이 최후를 마친 곳도 모두 이곳이다.일제의 보복을 두려워한 나머지 김동삼 선생의 시신을 수습하려는 자가 나서지 않자 만해 한용운 선생이 “내평생 선생님의 시신만이라도 뫼실 수 있다면 큰 영광”이라며 김 선생의 시신을 수습한 것은 가슴 뭉클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단순히 독립운동가들의 행적만 살핀 것이 아니다.일제의 감옥정책,당시 일제가 사용한 형구(刑具),서대문감옥에서 애국지사들이 남긴 시·서한등을 비롯해 조선총독부 시정연보를 통해 당시 한국의 감옥실태 등 우리 행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들도 곁들이고 있다.부록으로 여기서 옥고를 치른독립운동가들의 신상기록이 수록돼 있다.해방이후 역사에 대해서는 후편에서다룰 예정이다. 저자는 “우리 학계가 독립운동사처럼 명분·명예가 따르는 연구에만 매달리다 보니 서대문형무소 같은 ‘어두운 역사’는 언제나 망각,또는 배척의대상이 돼 왔다”고 말했다.값 1만5,000원. 정운현기자 jwh59@
  • 중앙대 새천년 첫 정상정복

    ‘청룡군단’ 중앙대가 새 천년 아마농구 최정상에 올랐다. 대학최강 중앙대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3전2선승제의 2000농구대잔치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총력전을 펼친 연세대와 시소를 거듭하는 대접전을벌인 끝에 막판 황진원(17점)과 임재현(7점)이 자유투로만 8점을 낚아 64―58로 승리,2연승으로 지난 대회에 이어 거푸 정상을 밟았다.이로써 중앙대는허재(삼보) 강동희(기아) 한기범(중앙대 코치) 김유택(기아 프레잉코치) 강정수(기아코치) 등을 앞세워 아마농구를 석권한 80년대 중반에 이어 다시 ‘제2의 전성시대’를 맞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 최고의 센터임을 확실하게 보여준 중앙대의 김주성(205㎝)은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중앙대는 이날 가드진이 골밑에 포진한 김주성(17점 8리바운드)에게 볼을제대로 투입하지 못한데다 송영진(198㎝·8점)마저 난조를 보여 특유의 ‘고공농구’를 펼치지 못했지만 막판 ‘끝내기’에서 한발 앞서 승리를 거머 쥐었다. 2년만의 패권탈환에 도전한 연세대는 줄곧 거센 압박수비를 펼쳐 중앙대 ‘쌍돛대’의 골밑 접근을 원천봉쇄하고 1년생 올라운드 플레이어 김동우(20점 9리바운드)가 덩크슛까지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종료 1분여전부터 외곽슛이잇따라 림을 외면한데다 이를 만회하려고 막바로 파울을 해 무더기 자유투를 내주는 바람에 쓴잔을 들었다. 중앙대는 초반 15―5로 앞서며 기세를 올렸지만 주전 슈터 신동한이 무모한 반칙을 쏟아내다 4반칙에 걸려 일찌감치 벤치로 물러나면서 전열이 흔들려전반을 25―26으로 뒤졌다.후반 11분10초쯤 벤치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 당하고 15분47초쯤 팀의 기둥 김주성이 5반칙으로 물러난데다 교체멤버마다 실책을 저지르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좀처럼 주도권을 잡지 못하던 중앙대는 56―56으로 맞선 종료 1분18초전부터 파울로 얻은 자유투 8개를 모두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오병남기자 obnbkt@ *중앙대 김태환감독 “부상속 투혼 최선다한 선수들에 감사” “최악의 컨디션을 딛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울 뿐입니다” 27일 끝난 2000농구대잔치에서 2연패를 일궈내 ‘제2의 중앙대 전성시대’를 활짝 연 김태환감독(50)은 송영진 임재현 등 주전들이 대회 개막 직전 연습경기에서 부상을 당했음에도 진통제 주사를 맞아가며 끝까지 투혼을 보인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지난 98년 5월 1일 국민은행에서 중앙대로 자리를 옮긴 김감독은 취임 2개월여만에 대학연맹전에서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98농구대잔치,99MBC배·1·2차대학연맹전 등 그동안 7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차례만 준우승을 차지했을뿐 6차례나 정상을 밟아 ‘최고의 승부사’임을 한껏 뽐냈다. 화계초등학교에서 지도자로 출발해 무학여고 선일여고 국민은행 등을 거치며 숱한 우승을 엮어낸 김감독은 뚝심과 지략,통솔력을 두루 갖춰 ‘실전형사령탑’의 대표주자로 꼽힌다.‘농구명문대’ 출신이 아니면 버텨내기가 쉽지 않은 농구판에서 동대문상고 졸업-중앙대 대학원 수료의 학력을 지닌 그가 ‘명장’으로 우뚝 선데는 “김태환감독이 손을 대면 팀이 달라진다”는코트 주변의 평가가 말해주듯 농구밖에는 모르는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오병남기자
  • 전세 신규입주 대규모 아파트가 유리

    전세를 옮겨야 하거나 새로 전세를 구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새로 입주하는아파트를 노려라. 서울 강남지역과 신도시를 중심으로 전셋 값이 오르고 매물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전세 수요자는 미리 이사갈 집을 고르거나 집주인과 타협하는지혜가 필요하다. ■이런 아파트 골라라 새로 입주하는 대규모 아파트를 고르는 것이 좋다. 전세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원하는 층을 고를 수 있는데다 주변 시세보다 싸게 입주할 수 있다. 서울 관악구나 구로구에 직장을 둔 사람은 지난해말 막 입주를 시작한 봉천동 우성아파트나 신도림동 동아(1차)아파트를 찾는 것이 좋다.소형 아파트는 매물이 거의 동이 났으나 30평형대는 아직 남아있다.한꺼번에 많은 물량이쏟아져나와 주변 시세와 비교해 볼 때 가격도 조금은 싸다.봉천동 우성 32평형 전세는 지난 가을 입주를 마친 동아아파트보다 1,000만원쯤 싸다. 직장이 강북인 사람은 종로구 무학동 현대아파트나 노원구 상계동 현대아파트 전세를 얻는 것이 유리하다.그래도 아직 매물이 남아있고,입주 초기라서전세가도 주변 시세에 비해 500만∼1,000만원쯤 저렴하다.직장이 여의도나마포지역이라면 마포구 대흥동 태영아파트 전세를 노려봄직하다.지하철도 가깝고 전세물건이 가끔씩 나오고 있다. 전세기간이 남아있는 세입자라면 오는 3월 입주를 시작하는 영등포구 당산동 현대아파트(976가구),동대문 답십리 청솔우성아파트(1,542가구)를 점찍어두는 것도 좋다. 수도권에서는 수원 영통에 들어선 미주·신원아파트나 정자동 삼환아파트를노리는 것이 괜찮다. 수원 세류동 대우아파트는 1,293가구에 이르는 큰 단지인데다 소형아파트 매물이 남아있어 주변 시세보다 싼 값에 구할 수 있다. ■집주인과 타협하라 굳이 전세를 옮기지 않고 집주인과 타협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오른 만큼만 올려주고 2년간 재계약을 맺는다면 이사비용과 중개수수료를 아끼고 이사에 따른 번거로움도 덜 수 있다. 재계약을 할 때는 전세 계약서를 새로 작성하거나 기존 계약서에 2년간 전세기간을 연장한다는 내용을 첨가하면 된다.그러나 집이 경매에 부쳐질 경우세입자가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확정일자를 받아두어야 한다. 전세기간을 늘리거나 계약서를 새로 작성했어도 확정일자를 다시 받아야 효력이 인정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시장 동향]

    서울 강북지역은 강남지역과 비교해 시장이 아직 잠잠하다. 전세는 역세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물이 달리고 가격도 강보합세를 보이고있다. 특히 소형 아파트는 찾는 사람은 많으나 매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오름세로 변했다.성동·마포지역은 그런대로 실수요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있다. 반면 은평지역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마포지역 18평 이하 아파트는 한달전보다 평당가격이 1.25%쯤 올랐다. 특히 전철 5호선이 지나는 공덕동일대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몰리고 있다. 다른 지역보다 거래가 심심찮게 이뤄지는 곳이다. 매매가는 강보합세를 띠고 있으며,전세는 물건이 없어 거래가 안될 정도다. 또 공덕동 일대 재건축대상 주택을 노리는 투자자도 가금씩 찾고 있다. 이에 비해 은평·서대문 지역은 모든 평형에 걸쳐오히려 가격이 내렸고 매물도귀한 편은 아니다.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종로구 무학동 현대아파트는 도심 아파트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32평형 이하아파트는 매몰이 달리고 있다. 그러나 워낙 큰 단지라서 매매·전세물건이 이따금씩 나오고있다.
  • ‘지식기반 중장기 비전’ 요약

    ‘지식기반경제’를 주제로 1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한국경제중장기비전 공청회에서는 전국민의 정보화교육 방안 등이 제시됐다.부문별주제발표 내용을 요약한다. [교육부문] 지식기반 사회에서 고부가 가치의 지식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영재아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위해 영재학교를 설립,무학년제로 운영한다. 상설 영재학급,지역공동 시간제 영재반,대학부설 영재교육원과 국립영재교육원을 설립해 영재아의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한다. 한국과학기술원과 대학들이 해마다 일정수의 영재학생을 뽑아 학·석·박사학위과정을 7년과정으로 통합, 이수토록 하되 병역면제,장학금 지원 등의 혜택을 주도록 한다. 교육감 및 교육위원에 대한 주민 직선,학생 선발권과 등록금 책정권을 가진자립형 사립고 설치, 특성화 학교 확대,통일교육 강화, 중학교 무상의무교육확대 등도 추진한다. [정보화부문] 2010년까지 속도·품질,접근성,안전성 등 세계 최고수준의 정보인프라를 확충한다. 2002년까지 1.5∼2Mbps급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저렴하게제공한다.현재 600만명 수준인 인터넷 이용자가 2001년에 1,000만명을 넘어선다. 전국민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한다.우선 2002년까지 공무원 90만명,학생 1,000만명,군인 60만명을 대상으로 컴퓨터교육을마친다.‘사이버 대학 설립운영규정’도 마련한다. [과학기술부문] 2010년까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세계 10위권으로끌어올리기 위해 과학기술 총투자액수를 국내 총생산액(GDP)의 3.5%가 될 수있도록 민간의 연구개발 투자를 유인하고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2002년부터는 정부 총 예산의 5%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한다. 이공계 대학교육에 인증·평가제도를 도입,‘한국공학교육인증원’을 설립하고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를 위해 이공계 대학의 커리큘럼을 표준화한다.2002년까지 15개의 과학영재교육센터를 설립·운영한다. 국내외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우수인력에 대해 1∼2년간의 국내외 연수를 지원하고 연구전담 교수제도를 활성화한다. 과학기술법령을 정비하고 ‘과학기술진흥법’과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을 대신할 ‘과학기술기본법’ 제정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 어음제도 개선과 함께 경쟁제한적인 중소기업 보호제도를축소하고 소상공인 지원제도를 강화한다. 함혜리 박홍기기자 lotus@
  • 서대문구 독립공원 세계적 관광명소 육성

    서대문구(구청장 李政奎)는 1일 관내 전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지형·환경·역사성 등을 고려한 테마공원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민족 정기가 서린 서대문 독립공원을 중심으로 안산과 백련산에 ‘그린라인’(Green Line)을 선포하고 무악재 일대를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통일관문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신촌의 대학가는 서대문 독립공원과 연계, 민·관·학의 화합을 상징하는 장소로 꾸밀 계획이다. 서대문구는 이를 위해 역사·문화·휴식·화합 등을 주요 테마로 잡고 오는2002년까지 870억여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2만9,456평의 서대문 독립공원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키운다는 계획이다.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주변의 조경 및 휴식시설에 무궁화·소나무 등 향토수종을 심고 담장을 정비하는 한편,가까운 불량건물 밀집지역 350여평을공원에 편입시킬 방침이다. 59만9,015평 넓이의 안산 일대는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공원으로 다듬어진다. ‘1인 1그루 심고 가꾸기 운동’을 통해 경관림을 조성하고 기존 산책로를 활용해 산악자전거(MTB)코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 일대를연희, 봉원, 신촌, 홍제·천연지구로 나눠 자연학습장, 야외조각전시장, 산림욕장, 게이트볼장, 다목적광장 등을 만들고 순환도로와 산복도로를 개설·확장할 계획이다. 30여만평의 백련산 일대는 교양·체육시설 위주의 문화공원으로 꾸며진다. 문화체육회관을 축으로 학술·교양·레저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홍은동 산11의17에 들어설 자연사전시관 외에 문화·예술인 사랑방, 문학박물관,미술전시관 등을 건립할 생각이다. 무악재에는 전설과 설화를 컨셉으로 한 소공원이 만들어진다.조선 개국설화인물인 무학대사 등의 동상과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고, 안산과 인왕산을 잇는 구름다리도 놓을 계획이다. 안산의 봉수대를 케이블카로 연결하는 계획도세우고 있다. 이밖에 홍제천변을 낙엽의 거리와 야외조각전시장,자전거도로가 조화를 이루는 휴식공간으로 꾸미고 신촌대학가에서는 연중 주민축제를 열어 화합의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정규 구청장은 “권역별로 문화와 휴식과 화합이 함께 하고 자연이 어우러지는 테마공원을 만들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學年制없는 영재학교 추진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영재아를 조기에 발굴·육성할 수 있는 영재학교를 설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영철(金永哲) 한국교육개발원 수석연구위원은 1일 지식기반경제를 주제로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한국경제의 중장기비전’ 공청회에서 교육부문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이를 위해 영재학교를 설치,무학년제로 운영하면서 일반 학교로의 전·출입이 가능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전산원 황종성(黃鍾性) 전략개발부장은 소외계층이 정보화의 혜택을 받도록 오는 2010년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단계적인 정보화교육을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도청 등 정보화의 역기능을 방지하기 위해 준사법적인 사생활보호 기구의 설치도 제안했다. 과학기술부문의 지원정책을 제시한 양희승(梁喜勝) 한국과학기술평가원 단장은 국방·농수산·사회간접자본 등 공공부문의 국가대형사업에 대해 사업비의 3% 이상을 연구개발활동에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조명환 박홍기기자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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