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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래 무참히 폭행하는 무서운 10대女들…영상 ‘충격’

    또래 무참히 폭행하는 무서운 10대女들…영상 ‘충격’

    호주의 한 주차장에서 10대 여성 두 명이 다른 10대 여성 한명을 무참히 폭행하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나인엠에스엔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당 동영상은 지난 해 말 뉴사우스웨일스 센트럴코스트의 한 주차장에서 일어난 폭행사건을 담고 있다. 이 동영상은 페이스북에 처음 게재된 이후 유튜브 등 각종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논란에 커지자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고 폭행에 가담한 10대 여성 두 명중 한 명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검정색 상의를 입은 여성 한 명이 주차돼 있는 차량에 접근한다. 몹시 흥분한 상태인 것으로 보이는 이 여성은 차량 조수석 문을 연 뒤 피해 여성을 차에서 끌어낸다. 이후 가해자는 피해 여성을 향해 무차별 공격을 가하면서 순식간에 두 여성이 콘크리트 바닥에서 뒹굴기 시작한다. 이어 피해 여성이 가해자 위에 올라타며 전세 역전의 기미가 보이자, 가해자 일행으로 보이는 또 다른 여성이 싸움에 끼어든다. 이 여성은 피해 여성의 머리채를 잡아끌며 주먹으로 얼굴을 무참히 가격한다. 속절없이 가해자들에게 폭행을 당한 피해 여성은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후 도망쳐 차량에 오르는 것으로 사건은 마무리 된다. 대낮 주차장에서 영문도 모른 채 폭행을 당한 피해 여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또 무슨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혹은 ‘그들이 다시 나를 찾아오진 않을까?’하는 생각에 두렵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그들이 내 집에 다시 찾아올 것만 같다”며 두려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녀의 엄마 역시 “누군가 폭행 영상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것에 대해 딸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하며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자의 정신적인 상처 또한 심각한 상태임을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현재 가해 여성들 중 한 명은 체포됐으며 또 다른 한명은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DontMissSeen20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씨줄날줄] 열정페이/문소영 논설위원

    ‘열정페이’가 논란이다. ‘당신의 열정에 많은 돈을 지불하겠습니다’라는 의미인가 싶었는데 거꾸로다. ‘당신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도록 일을 줬으니 돈은 조금만 줘도 되겠지’라는 의미란다. 무급 또는 차비 등 최소의 경비를 지급하면서 취업준비생들을 ‘수습직원’이나 ‘인턴’의 이름으로 뽑아 노동을 착취한다. 그래 놓고 몰염치하게 ‘나중에 취업에 유리하도록 이력서의 한 칸을 채울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어디냐’며 생색을 잔뜩 내는 것이다. 이런 일은 스타급 영화배우도 만나고 영화 제작도 배우는 영화산업계나 늘씬한 8등신 미인들과 일하는 패션디자인업계, 누구나 연습생이 되겠다는 연예기획사와 같은 화려한 산업에 종사하려는 사람들에게만 해당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이른바 ‘열정페이’가 전 영역에 무차별적으로 진행되는 듯하다. 한류 패션의 대표주자 격인 이상봉씨가 최근 최악의 열정페이 지급자로 지목돼 화제를 모았다. 소셜마케팅 업체 위메프도 수습직원들로 영업망을 확대한 뒤 전원 해고했다가 논란이 증폭되자 전원 채용했다. 고용노동부는 12일 뒤늦었지만 패션과 헤어 그리고 조리 등 인턴 고용이 많고 도제식 방식 교육이 진행되는 분야를 선별해 고강도 근로 감독에 나서겠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도제식 취업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으니 노동 착취를 막으려면 고강도 근로감독은 불가피하다. 시행 13년 만에 국회 인턴도 ‘열정페이’의 대상이 된 듯하다. 공무원 신분인 국회 비서관·보좌관으로 채용되지 못한 채 비정규직으로 의원실을 바꾸며 떠도는 30대 국회 인턴이 적잖다고 하니 말이다. 국회 인턴제가 2003년 본격 도입된 취지는 청년실업 완화와 청년의 국가직 경험, 그리고 국회 보좌진의 사실상 확대였다. 정식 공무원은 아니지만,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때 사무실에서 날밤을 새울 정도로 업무는 빡빡하고 박봉(2015년 현재 월급 120만원에 월 시간외수당 13만 8000원)이다. 이런 와중에 2009년 KBS 1TV ‘시사기획 쌈’이 제기한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이 아들 탤런트 송일국씨의 매니저를 국회 보좌관으로 등록해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을 줬다”는 의혹이 나왔다. 박윤옥 새누리당 의원의 아들이 차명으로 4급 보좌관 행세를 한 것이 밝혀지면서 7년 만에 다시 불거진 거다. 송일국씨와 그의 부인 정승연 판사는 “김을동 의원실의 국회 인턴을 ‘알바’로 채용했다가 나중에 정식 매니저로 계약을 맺었다”고 해명했다. 정 판사의 감정적인 해명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노출돼 논란은 더 확산됐다. 국회 인턴이 알바를 할 수 있느냐는 논란도 컸다. 공무원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이 유권해석이다. 그러나 사실상 국회 보좌진의 확대라는 시행 취지를 고려하면 부적절했다. 국회 인턴을 더는 열정페이로 내몰지 말고, 건설적인 제도 개선을 기대한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얼굴에 방귀’ 당하자 철제의자로 폭행…여고생 체포

    ‘얼굴에 방귀’ 당하자 철제의자로 폭행…여고생 체포

    미국의 한 여고생이 같은 학교의 한 남학생을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발단은 얼굴에 뀐 방귀 때문이었다. 뉴욕 스테이튼 아일랜드에 있는 사우스리치몬드 고교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조쿠아샤 로사도(17)가 자신의 얼굴에 방귀를 뀐 같은 반 남학생(15)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이 13일 보도했다. 로사도는 경찰 조사 당시 “얼굴에 방귀를 뀌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반 소년이 로사도의 얼굴 앞에 자신의 엉덩이를 들이대고 방귀를 뿜는 장난을 쳤다. 그 순간 화가 난 로사도가 가까이 있던 철제 의자를 집어 들어 소년의 머리를 내리쳤고 이어 주먹으로 소년의 얼굴을 10회 이상에 걸쳐 때렸다고 전해졌다. 무저항 상태에서 갑자기 두들겨 맞은 소년은 머리에서 피가 나 8바늘을 꿰맬 정도로 크게 다치고 말았다. 장난의 대가로는 너무 큰 것이다. 로사도는 이 학교의 장애인 교실에 재적하고 있었다. 평소 이런 종류의 괴롭힘을 일상적으로 받고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로사도는 관계자에게 “그의 모욕적인 행위를 정말 싫어했다”고만 언급한 바 있다. 소년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 하지만 사건이 심각한 만큼 로사도는 폭행 혐의로 형사 고소될 전망이다. 사진=구글맵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고객이 깡패로 돌변해 폭행…온몸에 에나멜 도료 분사까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서 자동차 정비기사와 고객 사이에 심각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고객 두 명이 갑자기 깡패로 돌변해 정비공을 무차별 폭행했고 그가 기절하자 온몸에 페인트를 뿌린 뒤 다시 깨워 길거리에서 끌고 다닌 것이다. 이 사건은 지난 7일 오후 남아공 피터마리츠버그에 있는 한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 뉴스24닷컴 등이 보도했다. 겨우 도망쳐 죽다 살아난 피해자는 빌라즈 아산. 그는 고객 두 명이 다른 정비공과 말다툼을 벌인 뒤 그를 폭행하고 나갔다가 다시 되돌아와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당시 주변에 있었다는 한 목격자 역시 아산의 말이 정확하다고 증언하고 있다. 문제는 온몸에 흰색 에나멜 도료가 뿌려진 정비공의 상태이다. 병원 간호사에 따르면, 도료를 제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제거할 수 없었다. 페인트가 모공을 막아 그의 체온을 상승시켰고 폭행으로 인한 상처가 악화됐다. 당시 깡패로 변한 두 고객은 정비공장 소유주의 신속한 신고로 인근 거리에서 경찰들에게 붙잡혔다. 이들은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관진 靑안보실장 금명 訪中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조만간 중국을 방문해 양제츠(楊潔?)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등 중국 지도부를 잇달아 면담하고 한반도 정세를 논의할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아직 언제 나갈지 등을 정확하게 조율한 것은 아니지만 조만간 김 실장이 중국을 방문할 것 같다”며 “일정은 1박 2일 또는 2박 3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임명된 김 실장이 안보실장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총괄하는 김 실장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2013년 11월 양 국무위원이 방한한 데 따른 답방 성격이다. 앞서 한·중 양국은 지난 5일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쿵쉬안유(孔鉉佑) 외교부 아주국장 등이 참석한 ‘제2차 외교·안보대화’에서도 김 실장의 방중 관련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은 2013년 6월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 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외교담당 국무위원 간 대화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으며 그해 11월 서울에서 첫 회의가 열렸다. 정부 관계자는 “카운터 파트너인 양 국무위원 외에 시 주석 예방 등의 일정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양 국무위원은 2013년 방한 시 박 대통령을 예방했다. 김 실장은 방중 기간 양 국무위원 등과의 면담을 통해 북핵 문제 등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포괄적인 논의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남북 당국 간 대화 재개를 제의한 데 이어 한·미 연합훈련을 중지할 경우 핵실험을 유예할 수 있다고 언급하는 등 대화와 압박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최근 냉랭한 관계를 보이고 있는 북·중 관계에 미묘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는 것도 주목된다. 중국은 김 제1위원장의 생일이던 지난 8일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북·중 간 우호를 상징하는 이른바 ‘16자 방침’을 거론하는 등 냉랭했던 북·중 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 중국 어선의 무차별 어획 문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한·미·일 군사정보 공유 약정 등도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살아난 알카에다, 자극받은 IS… 더 잔혹한 테러 온다

    “우리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수호자다. 나, 셰리프 쿠아치는 예멘의 알카에다로부터 임무를 부여받았다.” 프랑스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샤를리 에브도’ 테러의 주범 셰리프 쿠아치(32)는 지난 9일(현지시간) 경찰특공대에 사살되기 직전 자신의 배후에 예멘의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AQAP는 곧바로 성명서를 내 “알라의 전사들이 무함마드의 명예를 훼손한 프랑스인들을 처단했다. 기쁜 소식(추가 테러)을 다시 전하겠다”고 밝혔다. 가디언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10일 “알카에다는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라면서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 간 위험한 ‘테러 경쟁’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알카에다는 2011년 오사마 빈라덴 사망 이후 구심점을 잃어 활동이 위축됐다. 이 틈을 타 이라크와 시리아를 중심으로 봉기한 IS가 급성장했다. IS의 모태는 알카에다 이라크지부(AQI)다. 알카에다는 IS가 칼리파 국가를 선포하고 서방 인질들을 무차별 참수하자 ‘이슬람 교리를 어겼다’고 IS를 비판하며 결별했다. 지난해 11월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활동하는 ‘안사르 바이트 알마끄디스’(ABM)가 IS에 충성을 맹세하면서 IS와 알카에다의 경쟁은 사실상 끝났다는 평가도 나왔다. 그러나 알카에다의 명맥을 유지해 온 AQAP가 비밀리에 키운 쿠아치 형제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서방 곳곳에 뿌린 내린 ‘세포 조직’이 건재함을 과시했고, 즉흥적인 IS 테러와는 차원이 다른 알카에다식 ‘계획 테러’의 폭발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테러 감시단체 시테는 “이번 테러의 목표는 프랑스의 이슬람 비판론자 및 IS와의 경쟁을 동시에 겨냥했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알카에다의 부활에 자극받은 IS가 더 잔혹한 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데 있다. IS의 정신적 지도자 아부 아사드 알안사리는 “오늘은 프랑스지만 내일은 미국과 영국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쿠아치 형제와 긴밀한 사이였고, 이번에 동시에 인질극을 벌인 아메디 쿨리발리는 사살되기 전 “나는 IS의 일원”이라고 밝혔다. NYT는 “IS와 알카에다가 굳이 공모하지 않아도 자생적 테러리스트들이 현장에서 충분히 결합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스노든 “국가 차원 해킹, 미국이 먼저 시작”

    스노든 “국가 차원 해킹, 미국이 먼저 시작”

    김정은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 제작사 소니픽처스에 대한 북한의 해킹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보기관의 무차별 개인정보 수집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은 8일(현지시간) “국가 차원의 해킹 공격은 미국이 먼저 시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노든은 이날 공개된 미 PBS방송 인터뷰 발췌록에서 이란 원전을 표적으로 한 2010년 ‘스턱스넷’ 바이러스 공격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실제 스노든 인터뷰는 지난해 6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호텔에서 이뤄졌으나 PBS 측이 북한의 소니 해킹이 논란이 되는 현 시점에 공개했다. 스노든은 “우리(미국)가 과거에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스턱스넷 공격을 함으로써 이미 여러 측면에서 국가 차원의 사이버 공격을 시작했다는 점을 명백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턱스넷 공격은 당시로는 가장 정교한 사이버 공격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란 원전은 2010년 스턱스넷 공격을 받고 가동이 정지됐는데 당시 이 정도의 정교한 공격은 ‘국가적 규모의 지원’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이 보안업계의 정설이었다. 이란 정부는 2011년 4월 미국과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나 이를 입증할 만한 확실한 증거는 없었다. 스턱스넷 공격을 당한 이란은 2012년 8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사우디아람코’를 공격해 컴퓨터 수천 대를 파괴했다. 미 국가안보국(NSA) 요원 출신인 스노든은 NSA의 무차별적인 도청 등 감시활동을 폭로한 뒤 미 당국의 추적을 피해 2013년 8월 러시아로 망명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서방의 對러 제재, 유로존 위험 빠뜨려”

    “서방의 對러 제재, 유로존 위험 빠뜨려”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가 조지 소로스(84)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잘못된 정책이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인 ‘유로존’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에 대한 무차별적 제재는 극단주의자들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선언을 자극해 유럽의 주요 은행들을 뒤흔들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선적 경제 원조를 촉구했다. 소로스는 7일(현시시간) 파이낸셜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를 지금이라도 재정지원이 필요한 동유럽 최전방의 서방 국가로 인식해야 한다”며 “러시아가 유럽에 가하는 위험은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는 ‘그렉시트’보다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방국들이 모스크바에 가하고 있는 제재가 유가 하락 등과 맞물려 유로존 경제에 예상보다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5억 유로의 차관을 제공키로 했다. 차관 제공에 관한 공동성명은 7일 독일을 방문 중인 아르세니 야체뉴크 우크라이나 총리와 지그마르 가브리엘 독일 부총리 겸 경제에너지부 장관 간 회담 뒤 서명됐다. 야체뉴크 총리는 독일이 저리의 20년 장기 차관을 제공키로 약속했다면서 이 자금이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간 교전으로 파괴된 동부 지역의 인프라 재건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도 이날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18억 유로의 차관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김정은의 ‘7일 전쟁’ 시나리오... 가능성 있나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김정은의 ‘7일 전쟁’ 시나리오... 가능성 있나

    김정은이 집권 직후 북한군에 한반도 전면전을 상정한 작전계획 수립을 지시했으며, 지난해까지 전쟁 준비를 완료하고 올해를 통일대전의 해로 선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015년 통일대전 발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익명을 요구한 군 소식통과 정부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김정은이 지난 2011년 12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추대된 직후 한반도 전면전 작전계획 수립을 지시했으며, 2012년 8월 25일 원산에서 열린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이른바 ‘7일 전쟁’으로 전해지는 작전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원산에서 열린 회의에는 당 중앙군사위원들은 물론 군단장급 이상 고위 장성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이 회의를 통해 총참모부가 수립한 작전계획을 확정하고 이 작전계획에 맞춰 각 군단이 세부 작전계획을 수립해 훈련을 실시하라는 김정은의 지시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렇다면 김정은이 지시했다는 작전계획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北 작전계획의 5단계 시나리오 이번에 정부 당국자와 군 소식통이 전했다고 하는 김정은의 작전 계획 가이드라인은 사실 전통적인 북한군 전쟁 전략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다만 핵과 미사일 사용을 작전계획에 명기하도록 했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실제로 이번에 보도된 북한의 새로운 작전계획은 지난 2013년에 북한이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서 공개했던 ‘3일 전쟁 시나리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다. 북한의 전쟁 전략은 지난 1971년 인민군 창건 23주년 기념 보고대회에서 당시 북한군 총정치국장 한익수 상장이 발표한 전략에 기초하고 있다. 김일성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이 전쟁 전략의 핵심은 선제 기습공격 · 단기속전속결전 · 배합전 등으로 요약되며,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이 다듬어 가고 있는 전쟁 전략 역시 이 전략의 틀 안에서 수립되고 있다. 북한이 수립했다는 새로운 작전계획은 우리 군의 전면전 작전계획인 ‘작전계획 5027’과 마찬가지로 5단계로 나뉘어 전개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1단계는 전쟁 개시를 위한 국지도발 단계다. 선제 기습 전략에 따라 북한은 전방 북방한계선(NLL) 일대나 서북도서 지역에서 아군 함정을 공격하거나 백령도·연평도 등에 포격을 가하고 공기부양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섬을 점령하는 등의 기습적인 국지 도발을 걸어온다. 우리 군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나 한민국 국방부장관, 최윤희 합참의장 등이 “적이 도발할 경우 도발 원점은 물론 지휘·지원 세력까지 응징하겠다”라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만큼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것이며, 이러한 반격은 포병 화력은 물론 전투기와 전투함 등의 전력과 미군 전력까지 동원할 수 있도록 미국과 공동 대응 계획까지 수립되어 있다. 지난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에도 남쪽 해상을 향해 포탄 사격 훈련을 실시했던 우리 군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훈련에 대해 자신들의 영해에서 사격 훈련을 하는 등 남측이 먼저 도발했다고 주장하며 연평도에 포탄을 퍼부었던 것처럼 북한은 우리 군의 훈련 상황을 구실로 선제 도발을 감행한 뒤 이에 대해 우리 군이 반격하면 최초 도발 원점 인근의 지원 전력까지 모두 끌어 모아 대대적인 공세를 펴면서 전면전의 포문을 열 것이다. 2단계는 전면전 확전 단계다. 우리 군 수뇌부가 강조해왔던 ‘도발 원점 및 지휘·지원세력까지 응징’을 수행하는 전력은 전방 지역의 자주포 및 다련장로켓, 해군 호위함과 구축함, 공군 전투기 등이다. 우리 군은 국지도발 대비계획에 따라 북한군이 도발할 경우 어느 부대의 어떤 전력이 어떤 무기로 몇 발의 사격을 가해 보복 타격에 나선다는 세부 지침을 수립해 놓고 있다. 북한의 도발이 발생하더라도 최단시간 내에 적 도발 및 지원 세력을 제거하고 현장에서 상황을 종결지음으로써 확전을 막기 위함이다. 그러나 북한이 전면전으로의 확전을 의도하고 도발을 감행했다면, 응징에 나선 아군 전력에 대한 공격에 나섬으로써 ‘도발-응징보복-재보복’ 형태로 무력 충돌 확대를 시도할 것이다. 북한은 이미 이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우리 군이 차후 도발 시 북한의 갱도 진지를 타격하기 위해 서북도서에 자주포와 다련장로켓을 증강 배치하자 이 자주포와 다련장로켓을 타격할 수 있는 175mm 자주포와 240mm 방사포를 황해남도 일대에 추가 배치한 사례나 우리 공군 전투기의 공습에 대응하기 위해 SA-5 등 지대공 미사일을 전방에 추진 배치한 사례를 예로 들 수 있다. 가령 연평도에 배치된 우리 해병대가 포탄 사격 훈련을 실시할 때 이를 구실 삼아 황해남도 강령군과 옹진군 일대의 해안포가 연평도에 포격을 실시한다. 연평도의 해병대 K-9과 증강 배치된 다련장 로켓, 스파이크 미사일 등이 해안포를 타격하면, 강령군과 벽성군, 옹진군 일대에 증강 배치된 122mm, 240mm 방사포가 우리 해병대 포대에 보복 사격을 가한다. 북한의 장사정포와 방사포를 타격하기 위해 KF-16 전투기와 F-15K 전투기가 나서면 황해북도 사리원시와 봉산군 일대에 배치된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SA-5와 황해남도 해주시와 옹진군 일대에 배치된 SA-2/3 지대공 미사일은 물론 백령도와 가까운 황주 비행장에 전진 배치된 MIG-23 전투기를 이용해 요격에 나서는 한편, 우리 공군의 전투기 증원을 막기 위해 최근 개발 완료 단계에 와 있는 사거리 200km 이상의 300mm 방사포 KN-09와 와 신형 지대지 탄도 미사일 KN-10을 이용해 우리 공군기지 활주로에 대한 무차별 공격에 나설 것이다. 장사정포와 방사포 등 포병이 일제 사격을 시작했다는 것은 전술 용어로 ‘공격준비사격’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하며, 이는 사격 후 전방 4개 전연군단과 제2, 제3 제파를 구성하는 후방 예비 부대가 대대적인 공격 작전에 나선다는 것을 의미한다. 북한의 의도대로 국지적 도발이 전면전까지 확대되는 상황이 이것이다. 3단계는 미 증원 전력의 차단이다. 한반도에 전면전이 발발할 경우 미국은 해ㆍ공군 가용 전력을 우선 투입하고, 신속억제방안(FDO : Flexible Deterrence Option)에 따라 SBCT(Stryker Brigade Combat Team)를 한반도에 증원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이를 전투력증강(FMP : Force Module Package) 단계로 확대해 병력을 증원한다. 이 전력으로도 확전을 막지 못하고 대규모 전면전으로 확대될 경우 시차별 부대 전계 제원(TPFDD : Time Phased Forces Deployment Data)에 따라 대규모 지상군과 함정, 항공기를 한반도 전역에 투입한다. FDO로 파견되는 일명 ‘스트라이커 부대’는 3,700여 명의 병력과 330여 대의 스트라이커 장갑차로 구성되며, 수송기를 통해 하와이와 미 본토에서 96시간 이내에 한반도에 전개되며, 이 부대가 증원되어도 전쟁 억제 및 확전 방지에 실패할 경우 FMP에 따라 SBCT가 추가로 증원되는데, FMP로 투입되는 전력은 미국 본토 서부 워싱턴 주 소재 루이스-맥코드(Lewis-McChord) 합동기지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이 인근의 시애틀 기지에서 고속수송선에 적재되어 부산항에 도착하려면 약 15~20일 가량이 소요된다. FMP로도 북한군 저지에 실패할 경우 TPFDD에 따라 주방위군과 예비군이 소집되며, 전차와 장갑차로 무장한 HBCT(Heavy Brigade Combat Team) 부대가 전개되는데, TPFDD에 반영된 미군 증원 전력이 한반도에 완전히 전개하는데는 약 2개월이 소요된다. 즉, 북한 입장에서는 미군 TPFDD 전력이 들어오는 것은 당연히 막아야 하며, FMP 전력이 들어오기 전에 부산을 점령하고 종전을 선언한 뒤 협상에 나서는 것이 유리하다. -김정은 새로운 작전계획에 핵과 미사일 사용 반영 김정은이 새로운 작전계획에 핵과 미사일 사용 계획을 반영하라고 지시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미 본토에서 전략수송기로 나흘 내에 들어오는 FDO 전력은 막기 어렵다 하더라도 알래스카와 하와이, 괌, 일본에 배치된 FMP 전력의 발을 묶어 놓을 수만 있다면 손쉽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미국 본토 도달이 가능한 핵미사일로 미국을 위협하거나, 재래식 탄두를 탑재한 장거리 미사일을 알래스카와 괌, 일본, 하와이 등에 발사해 미군의 신속한 증원을 막으려 할 것이다. 4단계는 배합전과 남조선 혁명이다. 배합전(配合戰)은 문자 그대로 정규전과 비정규전이 뒤섞인 전쟁 형태이다. 휴전선 일대에서는 북한군을 동원해 대규모 재래식 전쟁을 진행하면서, 대규모 특수부대를 남한 후방에 침투시켜 주요 시설 파괴, 요인 암살, 보급로 차단 등으로 한국군 후방에 제2전선을 형성하는 것이다. 제2전선이 형성되면 우리 군은 전방 지역에 증원 병력을 보내기가 어려워지고, 보급이 어려워지면서 전쟁 지속 능력을 잃게 될 뿐만 아니라 후방 지역에 고향이 있는 장병들의 동요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특수부대와 종북 세력을 규합한 소요 사태 유발 역시 배합전 전략의 일부다. 이러한 전략은 과거 북베트남이 남베트남을 집어 삼키는데 가장 효과적이었던 전략이었다. 평화와 반외세·민족공조를 부르짖던 과거 북베트남이 제1야당 지도자였던 쭈옹 딘 쥬(Truong Dinh Dzu), 반전·반미 시위에 앞장섰던 짠 후 탄(Tran Huu Thanh) 신부, 월남 정부에 대한 비난 기사를 쓰면서 군사기밀을 북베트남에 빼돌렸던 팜 쑤안 안(Pham Xuan An) 기자 등은 지속적으로 반정부 시위와 소요 사태를 일으켜 남베트남의 전쟁 수행 능력과 의지를 무너뜨리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는데, 종전 이후 이들은 북베트남의 간첩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압도적인 병력 우위와 대량살상무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남한의 군사 역량을 소멸시키고, 제2전선 형성을 통해 남한 전역을 혼란으로 몰아넣은 다음 실시되는 마지막 5단계는 종전 선언과 ‘반동분자 색출’이다. 이 과정은 과거 6.25 직후 북한군 점령 지역에서 공산 세력이 붉은 완장을 차고 앞장서서 지역 유지와 부유층, 군과 경찰 등 공무원들에 대한 처형에 나섰던 상황과 유사하게 전개될 것이다. 김정은은 이 모든 과정을 7일 이내에, 이것이 녹록치 않다면 15일 이내에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이를 위해 북한군은 김정은 최고사령관 추대 이후 빠른 속도로 변모해가고 있다. -北, ‘의지’ 뒷받침할 ‘능력’ 확보에 총력 1994년 김일성 사망 이후 이른바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은 북한은 극심한 식량난과 경제난으로 인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재래식 군사력에 투자할 돈이 없었다. 그러나 1997년 국민의 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북포용정책에 따라 대북 현물 지원이 급증하면서 10여년 가까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던 재래식 군사력 증강에 다시 손을 대기 시작했다. 1998년 러시아로부터 BTR-80A 보병전투차량 수십여 대를 구입했고, 1999년에는 카자흐스탄으로부터 개량형 MIG-21 전투기 40여 대를 도입했다. 같은 시기 중국과 러시아, 독일에서 폭풍호 전차에 사용된 디젤엔진과 장갑차, 헬기 등을 수입하는 등 연 평균 1억~3억 달러어치의 무기를 해외에서 수입했다. 북한군의 재래식 군사력 강화는 김정은 집권 이후 더 빠른 속도로 추진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이 시기는 제3차 핵실험으로 핵무기 소형화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와 맞물려 있다. 핵미사일이라는 수단을 손에 넣음으로써 미국의 개입을 억제할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하자마자 재래식 군사력 강화에 나섰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13년 7월 전승 6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신형 무기체계들을 대거 공개하면서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 증강이 이전에 알려졌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국방부가 최근 발간한 '2014 국방백서'를 보면 최근 북한은 노후 전차를 퇴역시키고 폭풍호와 선군호 등 신형 전차를 대량으로 생산해 전체 전차 보유량을 100여 대 증가시켰으며, 장갑차 역시 신형 장갑차인 BTR-80A를 모방 생산해 200여 대 증가시킨 것이 확인되고 있다. 포병화력 역시 신형 방사포를 대량 배치하면서 그 수가 무려 700문 이상 증가했다. 신형 전차와 장갑차 수량이 대폭 증가했다는 것은 북한이 대규모 포병 화력을 통해 한국군을 조기에 무력화시키고, 기계화부대를 이용해 기동전을 벌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해군력 분야에서도 소형 경비정과 어뢰정 위주의 전력을 탈피해 신형 미사일과 함포를 탑재한 중형 전투함들을 건조하고 있으며, 신형 잠수함과 스텔스·고속 성능이 강화된 침투용 선박을 대량 건조하고 있는데, 이것 역시 해상에서 파상 공세를 퍼부어 한국 해군을 개전 초기에 제압하고, 고속 침투용 선박을 이용해 특수부대를 대량으로 침투시키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처럼 김정은 후계자 등극 직후부터 할아버지 김일성 시기부터 기획된 전면 남침 시나리오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작전계획을 구체화시키고, 이 작전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능력을 갖추는데 총력을 기울여 오면서 ‘2015년 통일대전’ 주장을 계속해 왔던 것이다. 이제 김정은이 그토록 외쳐왔던 ‘통일대전 완성의 해’인 2015년에 되었고, 이립(而立)을 갓 넘긴 그의 손에는 핵미사일과 120만 대군이라는 위험한 장난감이 쥐어져 있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온라인화제] 카자흐스탄 졸음병 확산 “이틀 이상 못 깨어나”, 세계 최초 스팸광고, 몸 아플 때 피해야 할 식품, 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사에 총격, 미 FBI 국장, 허니버터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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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화제] 카자흐스탄 졸음병 확산, 세계 최초 스팸광고, 몸 아플 때 피해야 할 식품, 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사에 총격, 미 FBI 국장, 허니버터칩 8일 카자흐스탄 졸음병 확산, 세계 최초 스팸광고, 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사에 총격, 몸 아플 때 피해야 할 식품, 미 FBI 국장, 허니버터칩 인기 주춤 등 키워드에 네티즌 관심이 뜨겁다. ♦ 세계 최초 스팸광고 세계 최초 스팸 광고가 화제다. 스팸(Spam)은 무차별적으로 대량 배포하는 메시지를 말하는 것으로 주로 이메일 광고에 이용된다. 스팸을 상대방 의향을 무시하고 벌이는 일방적인 선전활동으로 정의한다면 그 기원은 무려 중세 유럽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만일 아름답게 쓰인 책이 좋다면 ○○에 있는 누구를 찾으라”는 식으로 잠재 고객에게 어필하는 문고를 광고로 삽입한 것. 이것이 바로 중세 유럽에서 태어난 세계 최초의 스팸 광고다. ♦ 카자흐스탄 졸음병 확산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북부 아크몰라주(州)에 있는 카라치 마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졸음병이 급속도로 확산하며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현지 일간 카자흐스탄 투데이는 지난 6일(현지 시각) 지난 2주 동안에 40명의 졸음병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카라치에서는 지금까지 전체주민 680명 가운데 약 20%가 이 병에 걸렸다. 이 졸음병은 2013년 처음 나타났으며, 증세로는 신체가 마비되고 방향 감각 및 기억상실증을 동반한 졸음이 쏟아져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 또한 심한 경우 환각 증세를 보이고 한 번 잠들면 이틀 이상 깨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현재 환자들에 대한 치료에 집중하며 추가 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사에 총격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에 있는 주간지 잡지사 샤를리 엡도에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보인 무장괴한이 난입, 총격을 가해 12명이 사망했다. 무장 괴한 3명은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치며 무차별로 총격을 가한 것으로 드러나 이슬람을 조롱한 샤를리 엡도의 보도내용에 불만을 품고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파리 검찰은 이 과정에서 주간지 편집장 등을 비롯한 직원 10명과 경찰 2명 등 총 1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 8명의 부상자 중 4명도 생명이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 미 FBI 국장 “소니 해킹 북한 소행 맞다” 미 FBI 국장이 소니 해킹은 북한의 소행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7일(한국시각)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뉴욕에서 열린 국제사이버안보 콘퍼런스에서 “소니 해킹 IP주소를 추적한 결과 해커들이 북한 IP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려고 가짜 서버를 사용한 증거가 있다”며 “해커들이 종종 실수를 저질러 북한에서만 접속할 수 있는 서버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지난 2일 영화 ‘인터뷰’의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해킹에 북한 정권이 관여했다고 결론 짓고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 몸 아플 때 피해야 할 식품 5가지 몸 아플 때 피해야 할 식품 5가지를 더헬스사이트닷컴’(thehealthsite.com)이 공개했다. 몸 아플 때 피해야 할 식품으로는 첫째 계란, 설사로 고통 받을 때는 계란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감염이 되었을 경우 위에서 계란의 단백질을 분해할 만한 충분한 효소를 생산할 수 없다. 이때 계란을 먹으면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둘째 치즈, 설사와 메스꺼움으로 고통 받을 경우 치즈를 소화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다. 또한 치즈는 감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의 퇴치를 저지시킬 수 있어 좋지 않다. 셋째 정크푸드, 소화장애로 고생하고 있을 경우 햄버거와 같은 정크푸드는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정크푸드의 포화지방이 소화기관을 자극해 위장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다. 넷째 커피, 몸이 아플 때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발열 증상이 있을 때 더욱 그렇다. 카페인을 섭취하면 면역체계를 손상시켜 상태를 나쁘게 할 수 있다. 카페인은 아울러 현기증과 땀의 분비, 떨림 현상을 불러올 수 있다. 다섯째 견과류, 견과류에는 체온을 높이는 아르기닌(아미노산의 일종) 성분이 풍부하다. 따라서 몸에 열이 날 때는 아몬드와 호두, 헤즐넛, 아마씨 같은 것을 피해야 한다. ♦ 허니버터칩 인기 주춤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허니버터칩이 결국 유사품에 밀려 인기가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들이 슈퍼에서 찾아볼 수 없는 허니버터칩 대신 유사품을 선택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심이 지난해 12월 허니버터칩 ‘대항마’로 내놓은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최근 편의점과 대형마트 스낵 판매 순위에서 해태 허니버터칩을 제쳤다. 편의점 씨유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전체 스낵 매출 순위를 집계한 결과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허니버터칩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2위는 오리온의 포카칩 스윗치즈로 허니버터칩과 맛이 비슷한 감자칩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줄곧 1위를 차지하던 허니버터칩은 3위로 밀렸다. 8일 온라인 상에는 카자흐스탄 졸음병 확산, 세계 최초 스팸광고, 몸 아플 때 피해야 할 식품, 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사에 총격, 미 FBI 국장, 허니버터칩 등이 화제다. 사진 = 방송캡처 (카자흐스탄 졸음병 확산) 뉴스팀 chkim@seoul.co.kr
  • [온라인화제] 장예원 박태환 열애설 해명 “데이트 모습보니..”, 런닝맨 뒤풀이, 이본 장진사단, 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사에 총격,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온라인화제] 장예원 박태환 열애설 해명 “데이트 모습보니..”, 런닝맨 뒤풀이, 이본 장진사단, 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사에 총격,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8일 장예원 박태환 열애설 해명, 런닝맨 뒤풀이, 이본 장진사단, 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사에 총격,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등에 네티즌 관심이 뜨겁다. ♦ 장예원 박태환 열애설 해명 6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에서 조세호는 장예원과 박태환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장예원은 “우리(조세호와)가 밥 먹은 건 사진도 안 찍더라”며 “친구끼리 밥 먹는데 그걸 사진을 찍었다. 정말 친한 사이다”며 박태환과 절친한 사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스타일리스트가 같아서 친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장예원의 해명에 조세호는 “너와 박태환 선수 열애 기사, 넌 내가 좋아하는 동생이지만 배신감이 들었다”며 “’도전 1000곡’에 나와서 조세호가 이상형이라고 말해놓고 박태환과 만남. 그럼 나는 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예원은 “무슨 배신감이냐. 평소 연락도 안하잖아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사에 총격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에 있는 주간지 잡지사 샤를리 엡도에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보인 무장괴한이 난입, 총격을 가해 12명이 사망했다. 무장 괴한 3명은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치며 무차별로 총격을 가한 것으로 드러나 이슬람을 조롱한 샤를리 엡도의 보도내용에 불만을 품고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파리 검찰은 이 과정에서 주간지 편집장 등을 비롯한 직원 10명과 경찰 2명 등 총 1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 8명의 부상자 중 4명도 생명이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 런닝맨 뒤풀이 송지효 개리 ’런닝맨’의 월요커플 송지효와 개리가 아찔한 포즈로 인증샷을 남겼다. 런닝맨 월요커플 트위터에는 7일 SBS ‘연예대상’ 시상식 이후 런닝맨 팀의 뒤풀이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개그맨 유재석, 탤런트 이광수, 개그맨 지석진 등 런닝맨 멤버들과 야구선수 류현진도 눈에 띈다. 특히 송지효와 개리는 서로를 두 팔로 감으며 연인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포즈로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송지효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당시 여러 콘셉트로 사진을 찍었는데 유독 두 사람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 두 사람은 정말 친한 친구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 이본 장진사단 이본이 장진 감독이 대표로 있는 ‘필름있수다’와 전속 계약을 맺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필름있수다 측은 7일 오전 이본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본은 “본격적인 활동의 첫 단추였던 ‘토토가’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무척이나 고무적이다. 이에 자만하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본은 1993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서구적인 외모와 탁월한 진행능력을 바탕으로 MC와 라디오DJ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를 통해 여전한 진행 실력을 자랑했다. 필름있수다는 장진 감독이 대표로 있는 매니지먼트사 겸 제작사로 김슬기 고경표 김원해 윤손하 류덕환 안재홍 등이 소속돼 있다. ♦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백화점 모녀 갑질 논란’에 무릎을 꿇었던 피해 아르바이트 주차요원이 가해자 모녀가 폭행을 가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7일 주차요원의 진술을 확보하고 해당 모녀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르바이트 주차요원 3명 중 한 명은 전날 경찰 조사에서 “50대 여성이 강제로 무릎을 꿇으라고 했고 욕설도 했다”며 “일어나려 하자 밀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모녀 중 50대 여성인 어머니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폭행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면 처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온라인화제] 장예원 박태환 열애설 해명, 런닝맨 뒤풀이, 이본 장진사단, 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사에 총격,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사진 = 더 팩트 (장예원 박태환 열애설 해명) 뉴스팀 chkim@seoul.co.kr
  • [오늘의 화제] 위메프 논란 “하루 14시간 근무..55만원” 오승환 사과 쪼개기, 이준 열애설 부인, 정용화 마일리지, 투명인간 하지원, 쥬얼리 14년만에 해체, 세계 최초 스팸광고

    [오늘의 화제] 위메프 논란 “하루 14시간 근무..55만원” 오승환 사과 쪼개기, 이준 열애설 부인, 정용화 마일리지, 투명인간 하지원, 쥬얼리 14년만에 해체, 세계 최초 스팸광고

    [온라인화제] 위메프 논란, 오승환 사과 쪼개기, 이준 열애설 부인, 정용화 마일리지, 투명인간 하지원, 쥬얼리 14년만에 해체 8일 위메프 논란, 오승환 사과 쪼개기, 이준 열애설 부인, 정용화 마일리지, 투명인간 하지원, 쥬얼리 14년만에 해체 등 키워드에 네티즌 관심이 뜨겁다. ♦ 위메프 논란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영업사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정직원과 다름없는 업무를 2주 간 시키고도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수습 직원 11명을 전원 해고 시켰기 때문이다. 위메프는 논란이 거세지자 이들을 전부 합격시키기로 정정했지만, 이들이 회사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위메프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MC 3차 현장테스트 참가자 11명 전원을 ‘최종 합격’으로 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주간 하루 14시간 근무하는 날도 있었으며 계약을 따오면 채용 담당자로부터 “이렇게만 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는 격려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중 성사된 계약은 위메프에서 판매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은 2주 후 평가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전원 해고됐다. 대신 일당 5만원씩, 각자 55만원을 지급받았다. ♦ 오승환 사과 쪼개기 오승환 사과 쪼개기,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이대오’ 특집으로 꾸며져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소프트뱅크)와 오승환, 그리고 이 두 선수와 친분이 있는 방송인 정준하가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선수의 ‘체력대결’로 맨손으로 사과 쪼개기가 방송됐다. 특히 오승환은 사과를 옆결로 정확히 쪼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오승환은 이어 “술자리에서 사과를 손으로 여덟 조각으로 나눈다”며 반 토막 낸 사과를 손에 쥐고 다시 또 반 토막을 내는 놀라운 악력을 보여줬다. ♦ 이준 열애설 부인 이준 열애설 부인, 프레인TPC는 8일 오전 10시 공식 보도자료를 내며 “이준은 예술고등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해서 동성 친구들보다 이성 친구들이 많다. 말 그대로 다 친한 친구들일 뿐, 연인관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본인도 연애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누군가의 입을 통해서가 아니라 저희가 먼저 전해드리도록 하겠다. 아직은 열애보다는 열연을 하고 싶은 청년이다.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이준이 2013년 연말부터 학창시절 동창과 교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준은 지난 2013년 연말부터 학창시절 동창과 교제를 시작했으며 친구에서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 정용화 마일리지 정용화 마일리지, 씨엔블루 정용화가 첫 솔로 앨범의 수록곡 ‘마일리지’를 선공개한다. 양동근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마일리지’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각각 오는 9일 0시, 낮 12시에 공개된다. ‘마일리지’는 정용화가 작곡, 작사, 편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양동근이 랩 가사를 썼다. 정용화 특유의 경쾌한 리듬감과 편안한 멜로디 스타일을 부각시켰으며, 여기에 양동근의 센스 넘치는 랩 가사가 정용화의 보컬과 완벽하게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 투명인간 하지원 하지원은 7일 밤 첫 방송된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투명인간’에서 게스트로 출연, 첫 등장부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지원은 MC의 “영화 홍보하러 나온 것 아니냐”는 질문에, 손사래를 쳤지만 이내 영화 ‘허삼관’에서 맡은 캐릭터를 설명했다. 하지원은 자신의 맡은 캐릭터에 대해 “절세미녀”라고 당당히 말하며 이후에도 “절세미녀”를 꾸준히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지원은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했다. 그는 미동 없는 직장인의 반응을 얻기 위해 자신의 ‘전화번호’까지 내걸었던 것. 하지원은 “(휴대전화) 전화번호를 준비했다”며 “제가 원래 이렇게 희생을 안 하는데”라는 멘트를 날려 출연진들의 마음까지 흔들어 놨다. ♦ 쥬얼리 14년만에 해체 쥬얼리 14년만에 해체, 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1년 ‘사랑해’를 통해 멋지게 데뷔한 쥬얼리가 올해 1월을 끝으로 공식적인 해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14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쥬얼리와 쥬얼리의 음악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모습으로 활동할 쥬얼리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된 하주연, 박세미는 스타제국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활동을 할 예정이며, 김예원은 스타제국에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세계 최초 스팸광고 세계 최초 스팸 광고가 화제다. 스팸(Spam)은 무차별적으로 대량 배포하는 메시지를 말하는 것으로 주로 이메일 광고에 이용된다. 스팸을 상대방 의향을 무시하고 벌이는 일방적인 선전활동으로 정의한다면 그 기원은 무려 중세 유럽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만일 아름답게 쓰인 책이 좋다면 ○○에 있는 누구를 찾으라”는 식으로 잠재 고객에게 어필하는 문고를 광고로 삽입한 것. 이것이 바로 중세 유럽에서 태어난 세계 최초의 스팸 광고다. 8일 온라인상에는 위메프 논란, 오승환 사과 쪼개기, 이준 열애설 부인, 정용화 마일리지, 투명인간 하지원, 쥬얼리 14년만에 해체, 계 최초 스팸광고 등이 화제다. 사진 = 방송캡처 (이준 열애설 부인-위 기사와 관련 없음) 뉴스팀 chkim@seoul.co.kr
  • 검은 두건 쓴 괴한 2명 “알라는 위대하다” 난사

    검은 두건 쓴 괴한 2명 “알라는 위대하다” 난사

    평일 한낮 프랑스 파리 중심부에서 무차별 테러 공격이 벌어져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FP,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7일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를 조롱하는 만평으로 유명한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가 이날 오전 무장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가운데 편집장 스테파니 샤보니에와 만화가 3명, 경찰관 2명 등이 포함됐다. 외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복면을 쓴 괴한 2명이 칼리슈니코프(자동 소총)와 로켓 발사기로 무장한 채 파리 중심부에 있는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한 목격자는 TV방송에 “오전 11시 30분쯤 두 명의 검은 두건을 쓴 남자가 자동 소총을 들고 건물로 들어갔으며, 몇 분 후 많은 총성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괴한들은 사무실 2층으로 올라가 보도국에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당시 편집 회의로 사무실에 많은 수의 기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약 30발의 총알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샤를리 엡도의 한 직원은 TV 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학살이 일어났다”고 끔찍한 현장을 전했다. 누구의 소행인지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괴한들이 현장에서 “우리는 무함마드의 복수를 했다”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근처 건물 지붕에서 한 목격자가 찍은 영상에는 경찰과 교전 중인 가운데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라는 괴한의 외침이 담겨 있다고 AFP가 보도했다. 범인들은 건물 밖에서 경찰관들과 총격전을 벌였으며, 대기하고 있던 차량을 타고 도주 중이다. 샤를리 엡도는 무함마드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만평으로 줄곧 논란을 일으켰다. 2006년 덴마크 신문에 실렸던 무함마드 풍자만화를 전재해 처음 무슬림의 표적이 됐다. 2011년 11월호 표지에 무함마드의 이미지를 넣은 이후 폭탄 공격을 받았으며, 2012년엔 무슬림 모독 논란을 빚은 미국 저예산 영화 ‘순진한 무슬림’(Innocence of Muslim)과 관련해 무함마드 누드 만평을 게재해 무슬림의 공분을 샀다. 최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 지도자 아부 바크 알 바그다디를 조롱하는 만화를 올렸다. IS는 샤를리 엡도가 풍자 트위터를 게재하기 전 “샤를리 엡도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했고, 이에 맞서 샤를리 엡도는 ‘프랑스에 아직 테러가 없다’(Still No Attacks in France)는 제목의 트윗에서 바그다디를 우스꽝스럽게 묘사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또한 샤를리 엡도의 최신호 첫 지면을 장식한 기사는 최근 화제가 된 프랑스 작가 미셸 우엘베크의 새 소설 ‘복종’(Soumission)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래에 프랑스에서 이슬람 정권이 탄생한다는 내용을 담은 이 소설은 이슬람에 대한 반감을 조장한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현재 경찰이 괴한들을 쫓는 가운데 프랑스 정부는 파리 지역의 경계 단계를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렸다. 이번 총격은 1995년 130여명의 사상자를 낸 파리 통근 열차 폭탄 테러 이후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됐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총격 소식에 곧바로 현장을 방문하는 한편 비상 각료 회의를 소집하고 대국민 연설을 준비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국제사회는 즉각 비난을 쏟아내고 프랑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끔직한 총격 사건”이라고 비난하고 테러범 추적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영국은 모든 형태의 테러에 맞서 프랑스와 함께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신문사에서 야만적인 공격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경악한다”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기획] 김정은의 ‘7일 전쟁’ 시나리오

    [기획] 김정은의 ‘7일 전쟁’ 시나리오

    김정은이 집권 직후 북한군에 한반도 전면전을 상정한 작전계획 수립을 지시했으며, 지난해까지 전쟁 준비를 완료하고 올해를 통일대전의 해로 선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015년 통일대전 발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익명을 요구한 군 소식통과 정부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김정은이 지난 2011년 12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추대된 직후 한반도 전면전 작전계획 수립을 지시했으며, 2012년 8월 25일 원산에서 열린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이른바 ‘7일 전쟁’으로 전해지는 작전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원산에서 열린 회의에는 당 중앙군사위원들은 물론 군단장급 이상 고위 장성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이 회의를 통해 총참모부가 수립한 작전계획을 확정하고 이 작전계획에 맞춰 각 군단이 세부 작전계획을 수립해 훈련을 실시하라는 김정은의 지시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렇다면 김정은이 지시했다는 작전계획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北 작전계획의 5단계 시나리오 이번에 정부 당국자와 군 소식통이 전했다고 하는 김정은의 작전 계획 가이드라인은 사실 전통적인 북한군 전쟁 전략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다만 핵과 미사일 사용을 작전계획에 명기하도록 했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실제로 이번에 보도된 북한의 새로운 작전계획은 지난 2013년에 북한이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서 공개했던 ‘3일 전쟁 시나리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다. 북한의 전쟁 전략은 지난 1971년 인민군 창건 23주년 기념 보고대회에서 당시 북한군 총정치국장 한익수 상장이 발표한 전략에 기초하고 있다. 김일성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이 전쟁 전략의 핵심은 선제 기습공격 · 단기속전속결전 · 배합전 등으로 요약되며,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이 다듬어 가고 있는 전쟁 전략 역시 이 전략의 틀 안에서 수립되고 있다. 북한이 수립했다는 새로운 작전계획은 우리 군의 전면전 작전계획인 ‘작전계획 5027’과 마찬가지로 5단계로 나뉘어 전개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1단계는 전쟁 개시를 위한 국지도발 단계다. 선제 기습 전략에 따라 북한은 전방 북방한계선(NLL) 일대나 서북도서 지역에서 아군 함정을 공격하거나 백령도·연평도 등에 포격을 가하고 공기부양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섬을 점령하는 등의 기습적인 국지 도발을 걸어온다. 우리 군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나 한민국 국방부장관, 최윤희 합참의장 등이 “적이 도발할 경우 도발 원점은 물론 지휘·지원 세력까지 응징하겠다”라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만큼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것이며, 이러한 반격은 포병 화력은 물론 전투기와 전투함 등의 전력과 미군 전력까지 동원할 수 있도록 미국과 공동 대응 계획까지 수립되어 있다. 지난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에도 남쪽 해상을 향해 포탄 사격 훈련을 실시했던 우리 군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훈련에 대해 자신들의 영해에서 사격 훈련을 하는 등 남측이 먼저 도발했다고 주장하며 연평도에 포탄을 퍼부었던 것처럼 북한은 우리 군의 훈련 상황을 구실로 선제 도발을 감행한 뒤 이에 대해 우리 군이 반격하면 최초 도발 원점 인근의 지원 전력까지 모두 끌어 모아 대대적인 공세를 펴면서 전면전의 포문을 열 것이다. 2단계는 전면전 확전 단계다. 우리 군 수뇌부가 강조해왔던 ‘도발 원점 및 지휘·지원세력까지 응징’을 수행하는 전력은 전방 지역의 자주포 및 다련장로켓, 해군 호위함과 구축함, 공군 전투기 등이다. 우리 군은 국지도발 대비계획에 따라 북한군이 도발할 경우 어느 부대의 어떤 전력이 어떤 무기로 몇 발의 사격을 가해 보복 타격에 나선다는 세부 지침을 수립해 놓고 있다. 북한의 도발이 발생하더라도 최단시간 내에 적 도발 및 지원 세력을 제거하고 현장에서 상황을 종결지음으로써 확전을 막기 위함이다. 그러나 북한이 전면전으로의 확전을 의도하고 도발을 감행했다면, 응징에 나선 아군 전력에 대한 공격에 나섬으로써 ‘도발-응징보복-재보복’ 형태로 무력 충돌 확대를 시도할 것이다. 북한은 이미 이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우리 군이 차후 도발 시 북한의 갱도 진지를 타격하기 위해 서북도서에 자주포와 다련장로켓을 증강 배치하자 이 자주포와 다련장로켓을 타격할 수 있는 175mm 자주포와 240mm 방사포를 황해남도 일대에 추가 배치한 사례나 우리 공군 전투기의 공습에 대응하기 위해 SA-5 등 지대공 미사일을 전방에 추진 배치한 사례를 예로 들 수 있다. 가령 연평도에 배치된 우리 해병대가 포탄 사격 훈련을 실시할 때 이를 구실 삼아 황해남도 강령군과 옹진군 일대의 해안포가 연평도에 포격을 실시한다. 연평도의 해병대 K-9과 증강 배치된 다련장 로켓, 스파이크 미사일 등이 해안포를 타격하면, 강령군과 벽성군, 옹진군 일대에 증강 배치된 122mm, 240mm 방사포가 우리 해병대 포대에 보복 사격을 가한다. 북한의 장사정포와 방사포를 타격하기 위해 KF-16 전투기와 F-15K 전투기가 나서면 황해북도 사리원시와 봉산군 일대에 배치된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SA-5와 황해남도 해주시와 옹진군 일대에 배치된 SA-2/3 지대공 미사일은 물론 백령도와 가까운 황주 비행장에 전진 배치된 MIG-23 전투기를 이용해 요격에 나서는 한편, 우리 공군의 전투기 증원을 막기 위해 최근 개발 완료 단계에 와 있는 사거리 200km 이상의 300mm 방사포 KN-09와 와 신형 지대지 탄도 미사일 KN-10을 이용해 우리 공군기지 활주로에 대한 무차별 공격에 나설 것이다. 장사정포와 방사포 등 포병이 일제 사격을 시작했다는 것은 전술 용어로 ‘공격준비사격’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하며, 이는 사격 후 전방 4개 전연군단과 제2, 제3 제파를 구성하는 후방 예비 부대가 대대적인 공격 작전에 나선다는 것을 의미한다. 북한의 의도대로 국지적 도발이 전면전까지 확대되는 상황이 이것이다. 3단계는 미 증원 전력의 차단이다. 한반도에 전면전이 발발할 경우 미국은 해ㆍ공군 가용 전력을 우선 투입하고, 신속억제방안(FDO : Flexible Deterrence Option)에 따라 SBCT(Stryker Brigade Combat Team)를 한반도에 증원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이를 전투력증강(FMP : Force Module Package) 단계로 확대해 병력을 증원한다. 이 전력으로도 확전을 막지 못하고 대규모 전면전으로 확대될 경우 시차별 부대 전계 제원(TPFDD : Time Phased Forces Deployment Data)에 따라 대규모 지상군과 함정, 항공기를 한반도 전역에 투입한다. FDO로 파견되는 일명 ‘스트라이커 부대’는 3,700여 명의 병력과 330여 대의 스트라이커 장갑차로 구성되며, 수송기를 통해 하와이와 미 본토에서 96시간 이내에 한반도에 전개되며, 이 부대가 증원되어도 전쟁 억제 및 확전 방지에 실패할 경우 FMP에 따라 SBCT가 추가로 증원되는데, FMP로 투입되는 전력은 미국 본토 서부 워싱턴 주 소재 루이스-맥코드(Lewis-McChord) 합동기지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이 인근의 시애틀 기지에서 고속수송선에 적재되어 부산항에 도착하려면 약 15~20일 가량이 소요된다. FMP로도 북한군 저지에 실패할 경우 TPFDD에 따라 주방위군과 예비군이 소집되며, 전차와 장갑차로 무장한 HBCT(Heavy Brigade Combat Team) 부대가 전개되는데, TPFDD에 반영된 미군 증원 전력이 한반도에 완전히 전개하는데는 약 2개월이 소요된다. 즉, 북한 입장에서는 미군 TPFDD 전력이 들어오는 것은 당연히 막아야 하며, FMP 전력이 들어오기 전에 부산을 점령하고 종전을 선언한 뒤 협상에 나서는 것이 유리하다. -김정은 새로운 작전계획에 핵과 미사일 사용 반영 김정은이 새로운 작전계획에 핵과 미사일 사용 계획을 반영하라고 지시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미 본토에서 전략수송기로 나흘 내에 들어오는 FDO 전력은 막기 어렵다 하더라도 알래스카와 하와이, 괌, 일본에 배치된 FMP 전력의 발을 묶어 놓을 수만 있다면 손쉽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미국 본토 도달이 가능한 핵미사일로 미국을 위협하거나, 재래식 탄두를 탑재한 장거리 미사일을 알래스카와 괌, 일본, 하와이 등에 발사해 미군의 신속한 증원을 막으려 할 것이다. 4단계는 배합전과 남조선 혁명이다. 배합전(配合戰)은 문자 그대로 정규전과 비정규전이 뒤섞인 전쟁 형태이다. 휴전선 일대에서는 북한군을 동원해 대규모 재래식 전쟁을 진행하면서, 대규모 특수부대를 남한 후방에 침투시켜 주요 시설 파괴, 요인 암살, 보급로 차단 등으로 한국군 후방에 제2전선을 형성하는 것이다. 제2전선이 형성되면 우리 군은 전방 지역에 증원 병력을 보내기가 어려워지고, 보급이 어려워지면서 전쟁 지속 능력을 잃게 될 뿐만 아니라 후방 지역에 고향이 있는 장병들의 동요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특수부대와 종북 세력을 규합한 소요 사태 유발 역시 배합전 전략의 일부다. 이러한 전략은 과거 북베트남이 남베트남을 집어 삼키는데 가장 효과적이었던 전략이었다. 평화와 반외세·민족공조를 부르짖던 과거 북베트남이 제1야당 지도자였던 쭈옹 딘 쥬(Truong Dinh Dzu), 반전·반미 시위에 앞장섰던 짠 후 탄(Tran Huu Thanh) 신부, 월남 정부에 대한 비난 기사를 쓰면서 군사기밀을 북베트남에 빼돌렸던 팜 쑤안 안(Pham Xuan An) 기자 등은 지속적으로 반정부 시위와 소요 사태를 일으켜 남베트남의 전쟁 수행 능력과 의지를 무너뜨리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는데, 종전 이후 이들은 북베트남의 간첩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압도적인 병력 우위와 대량살상무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남한의 군사 역량을 소멸시키고, 제2전선 형성을 통해 남한 전역을 혼란으로 몰아넣은 다음 실시되는 마지막 5단계는 종전 선언과 ‘반동분자 색출’이다. 이 과정은 과거 6.25 직후 북한군 점령 지역에서 공산 세력이 붉은 완장을 차고 앞장서서 지역 유지와 부유층, 군과 경찰 등 공무원들에 대한 처형에 나섰던 상황과 유사하게 전개될 것이다. 김정은은 이 모든 과정을 7일 이내에, 이것이 녹록치 않다면 15일 이내에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이를 위해 북한군은 김정은 최고사령관 추대 이후 빠른 속도로 변모해가고 있다. -北, ‘의지’ 뒷받침할 ‘능력’ 확보에 총력 1994년 김일성 사망 이후 이른바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은 북한은 극심한 식량난과 경제난으로 인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재래식 군사력에 투자할 돈이 없었다. 그러나 1997년 국민의 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북포용정책에 따라 대북 현물 지원이 급증하면서 10여년 가까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던 재래식 군사력 증강에 다시 손을 대기 시작했다. 1998년 러시아로부터 BTR-80A 보병전투차량 수십여 대를 구입했고, 1999년에는 카자흐스탄으로부터 개량형 MIG-21 전투기 40여 대를 도입했다. 같은 시기 중국과 러시아, 독일에서 폭풍호 전차에 사용된 디젤엔진과 장갑차, 헬기 등을 수입하는 등 연 평균 1억~3억 달러어치의 무기를 해외에서 수입했다. 북한군의 재래식 군사력 강화는 김정은 집권 이후 더 빠른 속도로 추진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이 시기는 제3차 핵실험으로 핵무기 소형화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와 맞물려 있다. 핵미사일이라는 수단을 손에 넣음으로써 미국의 개입을 억제할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하자마자 재래식 군사력 강화에 나섰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13년 7월 전승 6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신형 무기체계들을 대거 공개하면서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 증강이 이전에 알려졌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국방부가 최근 발간한 '2014 국방백서'를 보면 최근 북한은 노후 전차를 퇴역시키고 폭풍호와 선군호 등 신형 전차를 대량으로 생산해 전체 전차 보유량을 100여 대 증가시켰으며, 장갑차 역시 신형 장갑차인 BTR-80A를 모방 생산해 200여 대 증가시킨 것이 확인되고 있다. 포병화력 역시 신형 방사포를 대량 배치하면서 그 수가 무려 700문 이상 증가했다. 신형 전차와 장갑차 수량이 대폭 증가했다는 것은 북한이 대규모 포병 화력을 통해 한국군을 조기에 무력화시키고, 기계화부대를 이용해 기동전을 벌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해군력 분야에서도 소형 경비정과 어뢰정 위주의 전력을 탈피해 신형 미사일과 함포를 탑재한 중형 전투함들을 건조하고 있으며, 신형 잠수함과 스텔스·고속 성능이 강화된 침투용 선박을 대량 건조하고 있는데, 이것 역시 해상에서 파상 공세를 퍼부어 한국 해군을 개전 초기에 제압하고, 고속 침투용 선박을 이용해 특수부대를 대량으로 침투시키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처럼 김정은 후계자 등극 직후부터 할아버지 김일성 시기부터 기획된 전면 남침 시나리오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작전계획을 구체화시키고, 이 작전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능력을 갖추는데 총력을 기울여 오면서 ‘2015년 통일대전’ 주장을 계속해 왔던 것이다. 이제 김정은이 그토록 외쳐왔던 ‘통일대전 완성의 해’인 2015년에 되었고, 그의 손에는 핵미사일과 120만 대군이라는 위험한 장난감이 쥐어져 있다. 이립(而立)을 갓 넘긴 어린 폭군의 손에 7000만 민족의 운명이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7개월 아기 무차별 폭행하는 베이비시터 ‘딱 걸렸네’

    7개월 아기 무차별 폭행하는 베이비시터 ‘딱 걸렸네’

    7개월 된 남자아기에게 무차별 폭행을 일삼는 베이비시터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5일(이하 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일간 베일트(Beeld) 등 외신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자유주(州) 벨콤의 한 가정집에서 베이비시터가 아동 학대를 일삼는 모습이 포착됐다면서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소파에 누워 TV를 보고 있던 베이비시터가 아기가 울기 시작하자 아기의 머리를 바닥에 밀쳐낸다. 베이비시터는 아기의 옷을 잡아당겨 내팽개치기도 하는 잔인한 모습을 보인다. 이 밖에도 우는 아이를 달래는 듯하다가 때리는 등 아기를 학대하는 베이비시터의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같은 아동학대는 지난 12월 21일 아이의 엄마가 6살짜리 딸과 쇼핑을 간 사이 일어났다. 아이 엄마는 ”이전에 베이비시터에게 좋지 않은 경험이 있어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베이비시터가 아이를 학대하는 모습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된 베이비시터는 현재 1000랜드(남아공 화폐단위, 한화 약 10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며 오는 29일 재판을 앞두고 있다. 사진·영상=Netwerk24 Video/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영상]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승용차 마구 들이받는 버스기사

    [영상]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승용차 마구 들이받는 버스기사

    칠레에서 얌체 운전을 하다간 목숨을 잃을지 모르겠다. 차선을 바꾸면서 살짝 끼어든 승용차를 버스가 무차별 공격(?)을 받은 황당사건이 칠레에서 발생했다. 뒤늦게 알고 보니 황당하게도 가해자와 피해자는 같은 회사에 다니는 동료였다. 칠레 라플로리다라는 곳에서 104번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가 최근 벌인 일이다. 승용차가 급하게 차선을 바꾸면서 버스 앞으로 끼어든 게 사건의 발단이다. 기사는 사고가 날 뻔했다고 갑자기 화를 내며 공격(?)을 개시했다. 기사는 버스를 거칠게 몰면서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승용차와 버스는 추월을 반복했다. 덩치로 밀어붙이며 들이받은 버스를 멈추기 위해 승용차가 버스 앞으로 끼어들면 다시 버스가 추돌하는 식으로 여러 번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광기어린 기사의 공격에 불안해진 건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었다. 승객들은 "그만하라" "아이가 타고 있어요. 중단하세요"라고 소리쳤지만 기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공격을 계속했다. 큰 사고를 걱정한 승객들은 급기야 "문을 열어달라"고 했지만 기사는 한동안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한참이나 위험한 순간이 반복된 뒤에야 승객들의 항의에 못이긴 기사는 버스를 멈추고 문을 열어줬다. 몰매(?)를 맞은 승용차 운전자와 기사가 얼굴을 맞댄 것도 이때였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직장동료였다. 두 사람은 같은 회사의 로고가 찍힌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승용차 운전자는 "뒤늦게 직장동료인 걸 알고 상황을 잘 수습하려했지만 안면이 없다며 버스기사가 분을 풀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건은 한 버스승객이 인터넷에 올린 영상을 칠레 TV가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사진=동영상 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경제 블로그] 정보유출 한 달만에 법안 만들더니… 1년째 국회서 쿨쿨

    [경제 블로그] 정보유출 한 달만에 법안 만들더니… 1년째 국회서 쿨쿨

    1억건이 넘는 사상 초유의 대규모 고객 정보가 유출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된 법(‘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1년 가까이 국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제3자 및 계열사 정보 제공을 제한하고 명의 도용이 우려될 때 조회 중지 청구권을 부여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법안이지요. 영업 목적의 무차별 문자 전송을 금지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해 실질적 손해배상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신용정보협의회’를 신설해 현재 은행연합회가 맡고 있는 신용정보 집중 기능을 이전하는 방안도 담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정보 유출 손해배상 책임 문제가 제기된 데 이어 12월에는 국회가 ‘신용정보 집중’을 문제 삼으면서 발목이 잡혔습니다. 금융상품의 불완전 판매를 막기 위한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설립 법안도 국회에서 ‘쉬고’ 있습니다. 금소원을 금융감독원에서만 떼내 별도 기구로 할 것인지, 아니면 아예 정부(금융위)에서 분리할 것인지를 두고 여야 간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면서 해를 넘겼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는 지난달 ‘금융소비자 정책 종합계획’을 내놨습니다. “금융 분야 소비자 정책 전반을 포괄하는 최초의 방안”이라며 한껏 힘주었습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및 금소원 독립 등을 전제로 대출성 상품에 대한 청약철회권 우선 적용 등 여러 세세한 방안을 담았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법 통과가 우선이라는 것이지요. 윤석헌 숭실대 교수는 “법 제정까지의 공백을 메운다는 의미는 있지만 법의 구체적 내용이나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오히려 시장을 헷갈리게 만들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상조 한성대 교수 역시 “관련 법안이 통과돼야 힘을 받는 정책들”이라고 말합니다. 밥도 되기 전에 반찬만 만들어 놓았다는 거지요. 금융위는 최대한 빨리 관련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를 설득할 작정입니다. 정보 유출 사고가 터지자 한 달 만에 부랴부랴 개정 법안을 만들었던 1년 전 ‘그때 그 마음’을 국회가 되돌아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얌체운전했지?” 승용차 마구 들이받는 버스기사

    “얌체운전했지?” 승용차 마구 들이받는 버스기사

    칠레에서 얌체 운전을 하다간 목숨을 잃을지 모르겠다. 차선을 바꾸면서 살짝 끼어든 승용차를 버스가 무차별 공격(?)을 받은 황당사건이 칠레에서 발생했다. 뒤늦게 알고 보니 황당하게도 가해자와 피해자는 같은 회사에 다니는 동료였다. 칠레 라플로리다라는 곳에서 104번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가 최근 벌인 일이다. 승용차가 급하게 차선을 바꾸면서 버스 앞으로 끼어든 게 사건의 발단이다. 기사는 사고가 날 뻔했다고 갑자기 화를 내며 공격(?)을 개시했다. 기사는 버스를 거칠게 몰면서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승용차와 버스는 추월을 반복했다. 덩치로 밀어붙이며 들이받은 버스를 멈추기 위해 승용차가 버스 앞으로 끼어들면 다시 버스가 추돌하는 식으로 여러 번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광기어린 기사의 공격에 불안해진 건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었다. 승객들은 "그만하라" "아이가 타고 있어요. 중단하세요"라고 소리쳤지만 기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공격을 계속했다. 큰 사고를 걱정한 승객들은 급기야 "문을 열어달라"고 했지만 기사는 한동안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한참이나 위험한 순간이 반복된 뒤에야 승객들의 항의에 못이긴 기사는 버스를 멈추고 문을 열어줬다. 몰매(?)를 맞은 승용차 운전자와 기사가 얼굴을 맞댄 것도 이때였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직장동료였다. 두 사람은 같은 회사의 로고가 찍힌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승용차 운전자는 "뒤늦게 직장동료인 걸 알고 상황을 잘 수습하려했지만 안면이 없다며 버스기사가 분을 풀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건은 한 버스승객이 인터넷에 올린 영상을 칠레 TV가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사진=동영상 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6시간 친구 짓밟고 물고문… 무서운 여중생들

    전북 전주시의 모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이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같은 학교 친구들로부터 6시간 동안 집단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전북지방경찰청과 피해 학생 가족 등에 따르면 A(13)양은 지난 29일 오후 3시쯤 같은 학교에 다니는 B(13)양과 C(13)양에게 이끌려 전주시 효자동의 한 노래방에서 2시간가량 폭행을 당했다. 이유는 “같이 학교 다니는 것이 못마땅하다”는 것이었다. 노래방에는 이들의 남자 친구 2명도 함께 있었다. 폭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들은 A양을 노래방에서 끌고 나와 인근 건물 화장실로 데려가 감금한 뒤 다시 폭행했다. 영하의 날씨에 물까지 뿌려가며 A양의 얼굴과 가슴, 배 등을 집중적으로 때렸다. A양의 휴대전화도 벽에 내리쳐 깨뜨렸다. 간혹 화장실을 찾는 인기척이 나면 변기에 얼굴을 밀어 넣어 소리를 지르지 못하도록 했다. A양이 정신을 잃자 이들은 다시 인근 아파트 옥상으로 끌고가 무차별적인 폭력을 멈추지 않았다. 함께 있던 한 남학생은 피우고 있던 담배로 A양의 팔을 지지기까지 했다. 가족들이 뒤늦게 전화번호를 수소문해 가해 학생들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이들은 “6시에 헤어졌다. 어디 있는지 모른다”며 거짓말을 했다. 오히려 가해 학생들은 폭행 수위를 더 높였다. 남학생은 “부모가 너를 보면 경찰에 신고할 것 아니냐. 내가 한달 동안 개처럼 끌고다니면서 때릴 거다”라고 윽박질렀다. 무려 6시간을 끌고 다니며 폭행을 계속한 이들은 오후 9시가 돼서야 “재미 없다”며 쓰러진 A양을 차가운 아파트 옥상에 버려둔 채 사라졌다. A양은 겨우 정신을 차린 뒤 망가진 몸을 이끌고 집에 도착했다. 얼굴이 온통 피멍이 들고 부은 딸을 발견한 부모는 기겁했다. 전문의 검진 결과 A양은 안면미세골절, 안구출혈, 타박상 등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 팔, 배, 허벅지, 엉덩이 등이 모두 부상을 입어 정확한 완치시기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A양의 가족은 “오랜 시간 혼자서 폭행을 당하면서 아이가 공포와 고통 속에 떨었을 것을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진다”며 처벌을 요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조사를 진행 중이고 조만간 가해 학생들을 불러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라며 “하지만 폭력을 행사한 여학생 2명은 법적으로 형사미성년자여서 형사처벌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韓 다윗, 美 골리앗 무너뜨리다

    韓 다윗, 美 골리앗 무너뜨리다

    국내 중소 섬유 업체가 전 세계 5대 아웃도어 업체로 꼽히는 미국 컬럼비아와의 특허 소송에서 완승을 거뒀다. 글로벌 업체의 무차별 공격에 ‘선제적 역공’을 펼친 게 주효했다. 첨단 섬유화학 기업인 벤텍스는 컬럼비아 본사를 상대로 한 특허 무효 소송에서 1심과 항소심에 이어 대법원 판결에서도 최종 승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벤텍스는 지난해 4월 컬럼비아의 특허 침해 경고에 특허 무효 소송을 제기했고, 한국특허법원(제4부)은 1심과 항소심에서 각각 벤텍스의 손을 들어 줬다. 고경찬 벤텍스 대표는 “한국 중소기업도 꿈틀한다는 것을 보여 줬다”면서 “그간 입은 영업상 손실에 대해 (컬럼비아를 상대로) 손해배상 등 민사소송을 본격적으로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송은 컬럼비아가 벤텍스의 발열 원단인 메가히트 RX가 자사 ‘옴니 히트’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경고장을 보내면서 시작됐다. 컬럼비아의 판매 중지 요구에 벤텍스는 역으로 국내 특허 심판원에 컬럼비아의 특허에 대해 무효 심판을 제기했다. 벤텍스 측은 10만여건에 달하는 특허를 하나하나 분석해 방어와 회피를 위한 특허까지 모두 검토한 게 승소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컬럼비아가 주장하는 특허가 1980년대에 이미 만료된 영국의 특허를 베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이번 판결로 옴니히트 관련 특허는 국내에서 효력을 잃게 된다. 고 대표는 “중소기업이 특허 공격을 받게 되면 방어에만 급급한 경우가 많은데,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가 많이 있다”면서 “이번 소송을 계기로 발열소재 판매에 더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제공하는 ‘IP(지식재산권) 연구·개발(R&D)과제’를 통해 특허 대응 전략에 대해 체계적인 훈련을 받았던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벤텍스는 원천기술로 특허 73건을 획득하고 있는 업체다. 특히 국내 원단 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 나이키사의 기술 개발 파트너로 등록돼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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