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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직원들 공동성명 “유서 글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직원들 공동성명 “유서 글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직원들 공동성명 “유서 글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국가정보원은 19일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직원 임모(45)씨와 관련, “이 직원은 유서에서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고 분명히 밝혔다”면서 “고인의 죽음으로 증언한 이 유서 내용은 글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이날 직원 일동 명의로 ‘동료직원을 보내며’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그가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지키고자 했던 가치를, 국가안보의 가치를 더 욕되게 해선 안 될 것이며, 결과에 대해 책임 또한 따라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그는 2012년도 문제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을 실무판단하고 주도한 사이버 전문 기술직원”이라면서 “이 직원은 본인이 실무자로서 도입한 프로그램이 민간인 사찰용으로 사용되었다는 정치권과 일부 언론의 무차별적 매도에 분노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서에 나와 있는 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해 왔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진 데 대해 자기가 잘못해서 국정원에 누가 되지 않았나 하고 노심초사했었던 것으로 주변 동료가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또 숨진 임씨가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다.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라고 밝힌 것과 관련, “(숨진 임씨가) 국정원의 공작내용이 노출될 것을 걱정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자의대로 이를 삭제하고 그 책임을 자기가 안고 가겠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정원은 현재 그가 무엇을 삭제했는지 복구 작업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직원의 극단적인 선택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발생해 참으로 애석하고 안타깝기 그지없다”면서 “순수하고 유능한 사이버 기술자였던 그가 졸지에 우리 국민을 사찰한 감시자로 내몰린 상황을 심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또 이로 인해 국정원이 보호해야 할 기밀이 훼손되고 노출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자기희생으로 막아보고자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그의 죽음을 정치적 공세를 이어가는 소재로 삼는 개탄스런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북한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엄혹한 현실을 도외시하고 외교적 부작용이 발생해도, 국정원이 약화되어도 상관없다는 위험하고 무책임한 발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정원은 “이탈리아 해킹팀사(社)로부터 같은 프로그램을 35개국 97개 기관이 구입했다. 이들 기관들은 모두 ‘노코멘트’ 한 마디로 대응하고 이런 대응이 아무런 논란 없이 받아들여졌다”면서 “자국의 정보기관을 나쁜 기관으로 매도하기 위해 매일 근거없는 의혹을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나라는 우리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드러난 사실은 댓글사건이 있었던 해인 2012년 국정원이 이를 구입했다는 사실 밖에 없고 나머지는 모두 그럴 것이라는 추측성 의혹 뿐”이라면서 “그런데도 10일 넘게 백해무익한 논란이 지속되면서 국정원은 불가피하게 해명에 나서야 했고 그 과정에서 정보역량이 크게 훼손됐다. 급기야 젊고 유능하고 책임감이 강한 한 사람의 소중한 국정원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불행한 사태에까지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사이버 작전은 극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매우 민감한 작업”이라면서 “안보 목적으로 수행한다 하더라도 이것이 노출되면 외교 문제로도 비화될 수 있다. 그래서 국가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대상으로만 조심스럽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정치인들은 이런 내용을 모두 공개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근거없는 의혹을 입증하기 위해 국정원이 더 이상 정보기관이기를 포기하라는 요구와 같다”면서 “국정원은 이미 우리 국민에 대한 사찰이 없었음을 분명히 했고 (국회) 정보위원님들의 현장 방문을 수용했다. 이미 합의한 절차에 따라 조용히 확인하면 될 일이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국정원은 정보위원들의 방문시 필요한 기록을 공개함으로써 국정원이 민간인 사찰을 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할 것”이라면서 “국정원을 보호하기 위해 ‘무명으로 헌신’한 직원의 명복을 빈다. 전국정원 직원은 동료를 떠나보낸 참담한 심정을 승화시켜 나라를 지키는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국정원 “무차별적 매도에 분노” 무슨 내용?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국정원 “무차별적 매도에 분노” 무슨 내용?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국가정보원은 지난 19일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직원 임모(45)씨와 관련, “이 직원은 유서에서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고 분명히 밝혔다”면서 “고인의 죽음으로 증언한 이 유서 내용은 글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이날 직원 일동 명의로 ‘동료직원을 보내며’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그가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지키고자 했던 가치를, 국가안보의 가치를 더 욕되게 해선 안 될 것이며, 결과에 대해 책임 또한 따라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그는 2012년도 문제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을 실무판단하고 주도한 사이버 전문 기술직원”이라면서 “이 직원은 본인이 실무자로서 도입한 프로그램이 민간인 사찰용으로 사용되었다는 정치권과 일부 언론의 무차별적 매도에 분노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서에 나와 있는 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해 왔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진 데 대해 자기가 잘못해서 국정원에 누가 되지 않았나 하고 노심초사했었던 것으로 주변 동료가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또 숨진 임씨가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다.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라고 밝힌 것과 관련, “(숨진 임씨가) 국정원의 공작내용이 노출될 것을 걱정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자의대로 이를 삭제하고 그 책임을 자기가 안고 가겠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정원은 현재 그가 무엇을 삭제했는지 복구 작업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직원의 극단적인 선택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발생해 참으로 애석하고 안타깝기 그지없다”면서 “순수하고 유능한 사이버 기술자였던 그가 졸지에 우리 국민을 사찰한 감시자로 내몰린 상황을 심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또 이로 인해 국정원이 보호해야 할 기밀이 훼손되고 노출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자기희생으로 막아보고자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그의 죽음을 정치적 공세를 이어가는 소재로 삼는 개탄스런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북한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엄혹한 현실을 도외시하고 외교적 부작용이 발생해도, 국정원이 약화되어도 상관없다는 위험하고 무책임한 발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정원은 “이탈리아 해킹팀사(社)로부터 같은 프로그램을 35개국 97개 기관이 구입했다. 이들 기관들은 모두 ‘노코멘트’ 한 마디로 대응하고 이런 대응이 아무런 논란 없이 받아들여졌다”면서 “자국의 정보기관을 나쁜 기관으로 매도하기 위해 매일 근거없는 의혹을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나라는 우리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드러난 사실은 댓글사건이 있었던 해인 2012년 국정원이 이를 구입했다는 사실 밖에 없고 나머지는 모두 그럴 것이라는 추측성 의혹 뿐”이라면서 “그런데도 10일 넘게 백해무익한 논란이 지속되면서 국정원은 불가피하게 해명에 나서야 했고 그 과정에서 정보역량이 크게 훼손됐다. 급기야 젊고 유능하고 책임감이 강한 한 사람의 소중한 국정원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불행한 사태에까지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사이버 작전은 극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매우 민감한 작업”이라면서 “안보 목적으로 수행한다 하더라도 이것이 노출되면 외교 문제로도 비화될 수 있다. 그래서 국가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대상으로만 조심스럽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정치인들은 이런 내용을 모두 공개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근거없는 의혹을 입증하기 위해 국정원이 더 이상 정보기관이기를 포기하라는 요구와 같다”면서 “국정원은 이미 우리 국민에 대한 사찰이 없었음을 분명히 했고 (국회) 정보위원님들의 현장 방문을 수용했다. 이미 합의한 절차에 따라 조용히 확인하면 될 일이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국정원은 정보위원들의 방문시 필요한 기록을 공개함으로써 국정원이 민간인 사찰을 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할 것”이라면서 “국정원을 보호하기 위해 ‘무명으로 헌신’한 직원의 명복을 빈다. 전국정원 직원은 동료를 떠나보낸 참담한 심정을 승화시켜 나라를 지키는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직원들 공동성명 “무차별적 매도에 분노”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직원들 공동성명 “무차별적 매도에 분노”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직원들 공동성명 “무차별적 매도에 분노” 국가정보원은 19일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직원 임모(45)씨와 관련, “이 직원은 유서에서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고 분명히 밝혔다”면서 “고인의 죽음으로 증언한 이 유서 내용은 글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이날 직원 일동 명의로 ‘동료직원을 보내며’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그가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지키고자 했던 가치를, 국가안보의 가치를 더 욕되게 해선 안 될 것이며, 결과에 대해 책임 또한 따라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그는 2012년도 문제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을 실무판단하고 주도한 사이버 전문 기술직원”이라면서 “이 직원은 본인이 실무자로서 도입한 프로그램이 민간인 사찰용으로 사용되었다는 정치권과 일부 언론의 무차별적 매도에 분노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서에 나와 있는 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해 왔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진 데 대해 자기가 잘못해서 국정원에 누가 되지 않았나 하고 노심초사했었던 것으로 주변 동료가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또 숨진 임씨가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다.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라고 밝힌 것과 관련, “(숨진 임씨가) 국정원의 공작내용이 노출될 것을 걱정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자의대로 이를 삭제하고 그 책임을 자기가 안고 가겠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정원은 현재 그가 무엇을 삭제했는지 복구 작업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직원의 극단적인 선택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발생해 참으로 애석하고 안타깝기 그지없다”면서 “순수하고 유능한 사이버 기술자였던 그가 졸지에 우리 국민을 사찰한 감시자로 내몰린 상황을 심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또 이로 인해 국정원이 보호해야 할 기밀이 훼손되고 노출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자기희생으로 막아보고자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그의 죽음을 정치적 공세를 이어가는 소재로 삼는 개탄스런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북한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엄혹한 현실을 도외시하고 외교적 부작용이 발생해도, 국정원이 약화되어도 상관없다는 위험하고 무책임한 발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정원은 “이탈리아 해킹팀사(社)로부터 같은 프로그램을 35개국 97개 기관이 구입했다. 이들 기관들은 모두 ‘노코멘트’ 한 마디로 대응하고 이런 대응이 아무런 논란 없이 받아들여졌다”면서 “자국의 정보기관을 나쁜 기관으로 매도하기 위해 매일 근거없는 의혹을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나라는 우리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드러난 사실은 댓글사건이 있었던 해인 2012년 국정원이 이를 구입했다는 사실 밖에 없고 나머지는 모두 그럴 것이라는 추측성 의혹 뿐”이라면서 “그런데도 10일 넘게 백해무익한 논란이 지속되면서 국정원은 불가피하게 해명에 나서야 했고 그 과정에서 정보역량이 크게 훼손됐다. 급기야 젊고 유능하고 책임감이 강한 한 사람의 소중한 국정원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불행한 사태에까지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사이버 작전은 극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매우 민감한 작업”이라면서 “안보 목적으로 수행한다 하더라도 이것이 노출되면 외교 문제로도 비화될 수 있다. 그래서 국가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대상으로만 조심스럽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정치인들은 이런 내용을 모두 공개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근거없는 의혹을 입증하기 위해 국정원이 더 이상 정보기관이기를 포기하라는 요구와 같다”면서 “국정원은 이미 우리 국민에 대한 사찰이 없었음을 분명히 했고 (국회) 정보위원님들의 현장 방문을 수용했다. 이미 합의한 절차에 따라 조용히 확인하면 될 일이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국정원은 정보위원들의 방문시 필요한 기록을 공개함으로써 국정원이 민간인 사찰을 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할 것”이라면서 “국정원을 보호하기 위해 ‘무명으로 헌신’한 직원의 명복을 빈다. 전국정원 직원은 동료를 떠나보낸 참담한 심정을 승화시켜 나라를 지키는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직원들 공동성명 “2012년 구입 외 추측성 의혹 뿐”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직원들 공동성명 “2012년 구입 외 추측성 의혹 뿐”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직원들 공동성명 “2012년 구입 외 추측성 의혹 뿐” 국가정보원은 19일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직원 임모(45)씨와 관련, “이 직원은 유서에서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고 분명히 밝혔다”면서 “고인의 죽음으로 증언한 이 유서 내용은 글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이날 직원 일동 명의로 ‘동료직원을 보내며’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그가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지키고자 했던 가치를, 국가안보의 가치를 더 욕되게 해선 안 될 것이며, 결과에 대해 책임 또한 따라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그는 2012년도 문제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을 실무판단하고 주도한 사이버 전문 기술직원”이라면서 “이 직원은 본인이 실무자로서 도입한 프로그램이 민간인 사찰용으로 사용되었다는 정치권과 일부 언론의 무차별적 매도에 분노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서에 나와 있는 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해 왔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진 데 대해 자기가 잘못해서 국정원에 누가 되지 않았나 하고 노심초사했었던 것으로 주변 동료가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또 숨진 임씨가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다.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라고 밝힌 것과 관련, “(숨진 임씨가) 국정원의 공작내용이 노출될 것을 걱정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자의대로 이를 삭제하고 그 책임을 자기가 안고 가겠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정원은 현재 그가 무엇을 삭제했는지 복구 작업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직원의 극단적인 선택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발생해 참으로 애석하고 안타깝기 그지없다”면서 “순수하고 유능한 사이버 기술자였던 그가 졸지에 우리 국민을 사찰한 감시자로 내몰린 상황을 심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또 이로 인해 국정원이 보호해야 할 기밀이 훼손되고 노출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자기희생으로 막아보고자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그의 죽음을 정치적 공세를 이어가는 소재로 삼는 개탄스런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북한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엄혹한 현실을 도외시하고 외교적 부작용이 발생해도, 국정원이 약화되어도 상관없다는 위험하고 무책임한 발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정원은 “이탈리아 해킹팀사(社)로부터 같은 프로그램을 35개국 97개 기관이 구입했다. 이들 기관들은 모두 ‘노코멘트’ 한 마디로 대응하고 이런 대응이 아무런 논란 없이 받아들여졌다”면서 “자국의 정보기관을 나쁜 기관으로 매도하기 위해 매일 근거없는 의혹을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나라는 우리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드러난 사실은 댓글사건이 있었던 해인 2012년 국정원이 이를 구입했다는 사실 밖에 없고 나머지는 모두 그럴 것이라는 추측성 의혹 뿐”이라면서 “그런데도 10일 넘게 백해무익한 논란이 지속되면서 국정원은 불가피하게 해명에 나서야 했고 그 과정에서 정보역량이 크게 훼손됐다. 급기야 젊고 유능하고 책임감이 강한 한 사람의 소중한 국정원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불행한 사태에까지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사이버 작전은 극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매우 민감한 작업”이라면서 “안보 목적으로 수행한다 하더라도 이것이 노출되면 외교 문제로도 비화될 수 있다. 그래서 국가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대상으로만 조심스럽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정치인들은 이런 내용을 모두 공개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근거없는 의혹을 입증하기 위해 국정원이 더 이상 정보기관이기를 포기하라는 요구와 같다”면서 “국정원은 이미 우리 국민에 대한 사찰이 없었음을 분명히 했고 (국회) 정보위원님들의 현장 방문을 수용했다. 이미 합의한 절차에 따라 조용히 확인하면 될 일이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국정원은 정보위원들의 방문시 필요한 기록을 공개함으로써 국정원이 민간인 사찰을 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할 것”이라면서 “국정원을 보호하기 위해 ‘무명으로 헌신’한 직원의 명복을 빈다. 전국정원 직원은 동료를 떠나보낸 참담한 심정을 승화시켜 나라를 지키는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직원 숨진 채 발견, 직원들 공동성명 “2012년 구입 외 추측성 의혹 뿐”

    국정원 직원 숨진 채 발견, 직원들 공동성명 “2012년 구입 외 추측성 의혹 뿐”

    국정원 직원 숨진 채 발견 국정원 직원 숨진 채 발견, 직원들 공동성명 “2012년 구입 외 추측성 의혹 뿐” 국가정보원은 19일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직원 임모(45)씨와 관련, “이 직원은 유서에서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고 분명히 밝혔다”면서 “고인의 죽음으로 증언한 이 유서 내용은 글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이날 직원 일동 명의로 ‘동료직원을 보내며’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그가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지키고자 했던 가치를, 국가안보의 가치를 더 욕되게 해선 안 될 것이며, 결과에 대해 책임 또한 따라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그는 2012년도 문제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을 실무판단하고 주도한 사이버 전문 기술직원”이라면서 “이 직원은 본인이 실무자로서 도입한 프로그램이 민간인 사찰용으로 사용되었다는 정치권과 일부 언론의 무차별적 매도에 분노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서에 나와 있는 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해 왔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진 데 대해 자기가 잘못해서 국정원에 누가 되지 않았나 하고 노심초사했었던 것으로 주변 동료가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또 숨진 임씨가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다.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라고 밝힌 것과 관련, “(숨진 임씨가) 국정원의 공작내용이 노출될 것을 걱정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자의대로 이를 삭제하고 그 책임을 자기가 안고 가겠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정원은 현재 그가 무엇을 삭제했는지 복구 작업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직원의 극단적인 선택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발생해 참으로 애석하고 안타깝기 그지없다”면서 “순수하고 유능한 사이버 기술자였던 그가 졸지에 우리 국민을 사찰한 감시자로 내몰린 상황을 심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또 이로 인해 국정원이 보호해야 할 기밀이 훼손되고 노출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자기희생으로 막아보고자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그의 죽음을 정치적 공세를 이어가는 소재로 삼는 개탄스런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북한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엄혹한 현실을 도외시하고 외교적 부작용이 발생해도, 국정원이 약화되어도 상관없다는 위험하고 무책임한 발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정원은 “이탈리아 해킹팀사(社)로부터 같은 프로그램을 35개국 97개 기관이 구입했다. 이들 기관들은 모두 ‘노코멘트’ 한 마디로 대응하고 이런 대응이 아무런 논란 없이 받아들여졌다”면서 “자국의 정보기관을 나쁜 기관으로 매도하기 위해 매일 근거없는 의혹을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나라는 우리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드러난 사실은 댓글사건이 있었던 해인 2012년 국정원이 이를 구입했다는 사실 밖에 없고 나머지는 모두 그럴 것이라는 추측성 의혹 뿐”이라면서 “그런데도 10일 넘게 백해무익한 논란이 지속되면서 국정원은 불가피하게 해명에 나서야 했고 그 과정에서 정보역량이 크게 훼손됐다. 급기야 젊고 유능하고 책임감이 강한 한 사람의 소중한 국정원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불행한 사태에까지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사이버 작전은 극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매우 민감한 작업”이라면서 “안보 목적으로 수행한다 하더라도 이것이 노출되면 외교 문제로도 비화될 수 있다. 그래서 국가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대상으로만 조심스럽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정치인들은 이런 내용을 모두 공개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근거없는 의혹을 입증하기 위해 국정원이 더 이상 정보기관이기를 포기하라는 요구와 같다”면서 “국정원은 이미 우리 국민에 대한 사찰이 없었음을 분명히 했고 (국회) 정보위원님들의 현장 방문을 수용했다. 이미 합의한 절차에 따라 조용히 확인하면 될 일이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국정원은 정보위원들의 방문시 필요한 기록을 공개함으로써 국정원이 민간인 사찰을 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할 것”이라면서 “국정원을 보호하기 위해 ‘무명으로 헌신’한 직원의 명복을 빈다. 전국정원 직원은 동료를 떠나보낸 참담한 심정을 승화시켜 나라를 지키는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국정원 “무차별적 매도에 분노” 무슨 내용이길래?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국정원 “무차별적 매도에 분노” 무슨 내용이길래?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국가정보원은 지난 19일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직원 임모(45)씨와 관련, “이 직원은 유서에서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고 분명히 밝혔다”면서 “고인의 죽음으로 증언한 이 유서 내용은 글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이날 직원 일동 명의로 ‘동료직원을 보내며’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그가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지키고자 했던 가치를, 국가안보의 가치를 더 욕되게 해선 안 될 것이며, 결과에 대해 책임 또한 따라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그는 2012년도 문제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을 실무판단하고 주도한 사이버 전문 기술직원”이라면서 “이 직원은 본인이 실무자로서 도입한 프로그램이 민간인 사찰용으로 사용되었다는 정치권과 일부 언론의 무차별적 매도에 분노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서에 나와 있는 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해 왔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진 데 대해 자기가 잘못해서 국정원에 누가 되지 않았나 하고 노심초사했었던 것으로 주변 동료가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또 숨진 임씨가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다.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라고 밝힌 것과 관련, “(숨진 임씨가) 국정원의 공작내용이 노출될 것을 걱정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자의대로 이를 삭제하고 그 책임을 자기가 안고 가겠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정원은 현재 그가 무엇을 삭제했는지 복구 작업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직원의 극단적인 선택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발생해 참으로 애석하고 안타깝기 그지없다”면서 “순수하고 유능한 사이버 기술자였던 그가 졸지에 우리 국민을 사찰한 감시자로 내몰린 상황을 심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또 이로 인해 국정원이 보호해야 할 기밀이 훼손되고 노출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자기희생으로 막아보고자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그의 죽음을 정치적 공세를 이어가는 소재로 삼는 개탄스런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북한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엄혹한 현실을 도외시하고 외교적 부작용이 발생해도, 국정원이 약화되어도 상관없다는 위험하고 무책임한 발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정원은 “이탈리아 해킹팀사(社)로부터 같은 프로그램을 35개국 97개 기관이 구입했다. 이들 기관들은 모두 ‘노코멘트’ 한 마디로 대응하고 이런 대응이 아무런 논란 없이 받아들여졌다”면서 “자국의 정보기관을 나쁜 기관으로 매도하기 위해 매일 근거없는 의혹을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나라는 우리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드러난 사실은 댓글사건이 있었던 해인 2012년 국정원이 이를 구입했다는 사실 밖에 없고 나머지는 모두 그럴 것이라는 추측성 의혹 뿐”이라면서 “그런데도 10일 넘게 백해무익한 논란이 지속되면서 국정원은 불가피하게 해명에 나서야 했고 그 과정에서 정보역량이 크게 훼손됐다. 급기야 젊고 유능하고 책임감이 강한 한 사람의 소중한 국정원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불행한 사태에까지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사이버 작전은 극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매우 민감한 작업”이라면서 “안보 목적으로 수행한다 하더라도 이것이 노출되면 외교 문제로도 비화될 수 있다. 그래서 국가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대상으로만 조심스럽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정치인들은 이런 내용을 모두 공개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근거없는 의혹을 입증하기 위해 국정원이 더 이상 정보기관이기를 포기하라는 요구와 같다”면서 “국정원은 이미 우리 국민에 대한 사찰이 없었음을 분명히 했고 (국회) 정보위원님들의 현장 방문을 수용했다. 이미 합의한 절차에 따라 조용히 확인하면 될 일이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국정원은 정보위원들의 방문시 필요한 기록을 공개함으로써 국정원이 민간인 사찰을 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할 것”이라면서 “국정원을 보호하기 위해 ‘무명으로 헌신’한 직원의 명복을 빈다. 전국정원 직원은 동료를 떠나보낸 참담한 심정을 승화시켜 나라를 지키는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직원들 공동성명 “무명으로 헌신한 직원 명복을 빈다”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직원들 공동성명 “무명으로 헌신한 직원 명복을 빈다”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직원들 공동성명 “무명으로 헌신한 직원 명복을 빈다” 국가정보원은 19일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직원 임모(45)씨와 관련, “이 직원은 유서에서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고 분명히 밝혔다”면서 “고인의 죽음으로 증언한 이 유서 내용은 글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이날 직원 일동 명의로 ‘동료직원을 보내며’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그가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지키고자 했던 가치를, 국가안보의 가치를 더 욕되게 해선 안 될 것이며, 결과에 대해 책임 또한 따라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그는 2012년도 문제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을 실무판단하고 주도한 사이버 전문 기술직원”이라면서 “이 직원은 본인이 실무자로서 도입한 프로그램이 민간인 사찰용으로 사용되었다는 정치권과 일부 언론의 무차별적 매도에 분노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서에 나와 있는 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해 왔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진 데 대해 자기가 잘못해서 국정원에 누가 되지 않았나 하고 노심초사했었던 것으로 주변 동료가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또 숨진 임씨가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다.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라고 밝힌 것과 관련, “(숨진 임씨가) 국정원의 공작내용이 노출될 것을 걱정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자의대로 이를 삭제하고 그 책임을 자기가 안고 가겠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정원은 현재 그가 무엇을 삭제했는지 복구 작업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직원의 극단적인 선택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발생해 참으로 애석하고 안타깝기 그지없다”면서 “순수하고 유능한 사이버 기술자였던 그가 졸지에 우리 국민을 사찰한 감시자로 내몰린 상황을 심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또 이로 인해 국정원이 보호해야 할 기밀이 훼손되고 노출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자기희생으로 막아보고자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그의 죽음을 정치적 공세를 이어가는 소재로 삼는 개탄스런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북한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엄혹한 현실을 도외시하고 외교적 부작용이 발생해도, 국정원이 약화되어도 상관없다는 위험하고 무책임한 발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정원은 “이탈리아 해킹팀사(社)로부터 같은 프로그램을 35개국 97개 기관이 구입했다. 이들 기관들은 모두 ‘노코멘트’ 한 마디로 대응하고 이런 대응이 아무런 논란 없이 받아들여졌다”면서 “자국의 정보기관을 나쁜 기관으로 매도하기 위해 매일 근거없는 의혹을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나라는 우리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드러난 사실은 댓글사건이 있었던 해인 2012년 국정원이 이를 구입했다는 사실 밖에 없고 나머지는 모두 그럴 것이라는 추측성 의혹 뿐”이라면서 “그런데도 10일 넘게 백해무익한 논란이 지속되면서 국정원은 불가피하게 해명에 나서야 했고 그 과정에서 정보역량이 크게 훼손됐다. 급기야 젊고 유능하고 책임감이 강한 한 사람의 소중한 국정원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불행한 사태에까지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사이버 작전은 극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매우 민감한 작업”이라면서 “안보 목적으로 수행한다 하더라도 이것이 노출되면 외교 문제로도 비화될 수 있다. 그래서 국가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대상으로만 조심스럽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정치인들은 이런 내용을 모두 공개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근거없는 의혹을 입증하기 위해 국정원이 더 이상 정보기관이기를 포기하라는 요구와 같다”면서 “국정원은 이미 우리 국민에 대한 사찰이 없었음을 분명히 했고 (국회) 정보위원님들의 현장 방문을 수용했다. 이미 합의한 절차에 따라 조용히 확인하면 될 일이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국정원은 정보위원들의 방문시 필요한 기록을 공개함으로써 국정원이 민간인 사찰을 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할 것”이라면서 “국정원을 보호하기 위해 ‘무명으로 헌신’한 직원의 명복을 빈다. 전국정원 직원은 동료를 떠나보낸 참담한 심정을 승화시켜 나라를 지키는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국정원 “민간인 사찰했다는 매도에 분노하고 있었다”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국정원 “민간인 사찰했다는 매도에 분노하고 있었다”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국정원 “민간인 사찰했다는 매도에 분노하고 있었다”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국가정보원은 19일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직원 임모(45)씨와 관련, “이 직원은 유서에서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고 분명히 밝혔다”면서 “고인의 죽음으로 증언한 이 유서 내용은 글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이날 직원 일동 명의로 ‘동료직원을 보내며’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그가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지키고자 했던 가치를, 국가안보의 가치를 더 욕되게 해선 안 될 것이며, 결과에 대해 책임 또한 따라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그는 2012년도 문제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을 실무판단하고 주도한 사이버 전문 기술직원”이라면서 “이 직원은 본인이 실무자로서 도입한 프로그램이 민간인 사찰용으로 사용되었다는 정치권과 일부 언론의 무차별적 매도에 분노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서에 나와 있는 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해 왔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진 데 대해 자기가 잘못해서 국정원에 누가 되지 않았나 하고 노심초사했었던 것으로 주변 동료가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또 숨진 임씨가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다.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라고 밝힌 것과 관련, “(숨진 임씨가) 국정원의 공작내용이 노출될 것을 걱정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자의대로 이를 삭제하고 그 책임을 자기가 안고 가겠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정원은 현재 그가 무엇을 삭제했는지 복구 작업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직원의 극단적인 선택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발생해 참으로 애석하고 안타깝기 그지없다”면서 “순수하고 유능한 사이버 기술자였던 그가 졸지에 우리 국민을 사찰한 감시자로 내몰린 상황을 심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또 이로 인해 국정원이 보호해야 할 기밀이 훼손되고 노출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자기희생으로 막아보고자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그의 죽음을 정치적 공세를 이어가는 소재로 삼는 개탄스런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북한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엄혹한 현실을 도외시하고 외교적 부작용이 발생해도, 국정원이 약화되어도 상관없다는 위험하고 무책임한 발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정원은 “이탈리아 해킹팀사(社)로부터 같은 프로그램을 35개국 97개 기관이 구입했다. 이들 기관들은 모두 ‘노코멘트’ 한 마디로 대응하고 이런 대응이 아무런 논란 없이 받아들여졌다”면서 “자국의 정보기관을 나쁜 기관으로 매도하기 위해 매일 근거없는 의혹을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나라는 우리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드러난 사실은 댓글사건이 있었던 해인 2012년 국정원이 이를 구입했다는 사실 밖에 없고 나머지는 모두 그럴 것이라는 추측성 의혹 뿐”이라면서 “그런데도 10일 넘게 백해무익한 논란이 지속되면서 국정원은 불가피하게 해명에 나서야 했고 그 과정에서 정보역량이 크게 훼손됐다. 급기야 젊고 유능하고 책임감이 강한 한 사람의 소중한 국정원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불행한 사태에까지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사이버 작전은 극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매우 민감한 작업”이라면서 “안보 목적으로 수행한다 하더라도 이것이 노출되면 외교 문제로도 비화될 수 있다. 그래서 국가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대상으로만 조심스럽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정치인들은 이런 내용을 모두 공개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근거없는 의혹을 입증하기 위해 국정원이 더 이상 정보기관이기를 포기하라는 요구와 같다”면서 “국정원은 이미 우리 국민에 대한 사찰이 없었음을 분명히 했고 (국회) 정보위원님들의 현장 방문을 수용했다. 이미 합의한 절차에 따라 조용히 확인하면 될 일이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국정원은 정보위원들의 방문시 필요한 기록을 공개함으로써 국정원이 민간인 사찰을 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할 것”이라면서 “국정원을 보호하기 위해 ‘무명으로 헌신’한 직원의 명복을 빈다. 전국정원 직원은 동료를 떠나보낸 참담한 심정을 승화시켜 나라를 지키는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직원 숨진 채 발견, 직원들 공동성명 “무명으로 헌신한 직원 명복을 빈다”

    국정원 직원 숨진 채 발견, 직원들 공동성명 “무명으로 헌신한 직원 명복을 빈다”

    국정원 직원 숨진 채 발견 국정원 직원 숨진 채 발견, 직원들 공동성명 “무명으로 헌신한 직원 명복을 빈다” 국가정보원은 19일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직원 임모(45)씨와 관련, “이 직원은 유서에서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고 분명히 밝혔다”면서 “고인의 죽음으로 증언한 이 유서 내용은 글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이날 직원 일동 명의로 ‘동료직원을 보내며’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그가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지키고자 했던 가치를, 국가안보의 가치를 더 욕되게 해선 안 될 것이며, 결과에 대해 책임 또한 따라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그는 2012년도 문제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을 실무판단하고 주도한 사이버 전문 기술직원”이라면서 “이 직원은 본인이 실무자로서 도입한 프로그램이 민간인 사찰용으로 사용되었다는 정치권과 일부 언론의 무차별적 매도에 분노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서에 나와 있는 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해 왔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진 데 대해 자기가 잘못해서 국정원에 누가 되지 않았나 하고 노심초사했었던 것으로 주변 동료가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또 숨진 임씨가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다.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라고 밝힌 것과 관련, “(숨진 임씨가) 국정원의 공작내용이 노출될 것을 걱정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자의대로 이를 삭제하고 그 책임을 자기가 안고 가겠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정원은 현재 그가 무엇을 삭제했는지 복구 작업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직원의 극단적인 선택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발생해 참으로 애석하고 안타깝기 그지없다”면서 “순수하고 유능한 사이버 기술자였던 그가 졸지에 우리 국민을 사찰한 감시자로 내몰린 상황을 심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또 이로 인해 국정원이 보호해야 할 기밀이 훼손되고 노출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자기희생으로 막아보고자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그의 죽음을 정치적 공세를 이어가는 소재로 삼는 개탄스런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북한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엄혹한 현실을 도외시하고 외교적 부작용이 발생해도, 국정원이 약화되어도 상관없다는 위험하고 무책임한 발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정원은 “이탈리아 해킹팀사(社)로부터 같은 프로그램을 35개국 97개 기관이 구입했다. 이들 기관들은 모두 ‘노코멘트’ 한 마디로 대응하고 이런 대응이 아무런 논란 없이 받아들여졌다”면서 “자국의 정보기관을 나쁜 기관으로 매도하기 위해 매일 근거없는 의혹을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나라는 우리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드러난 사실은 댓글사건이 있었던 해인 2012년 국정원이 이를 구입했다는 사실 밖에 없고 나머지는 모두 그럴 것이라는 추측성 의혹 뿐”이라면서 “그런데도 10일 넘게 백해무익한 논란이 지속되면서 국정원은 불가피하게 해명에 나서야 했고 그 과정에서 정보역량이 크게 훼손됐다. 급기야 젊고 유능하고 책임감이 강한 한 사람의 소중한 국정원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불행한 사태에까지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사이버 작전은 극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매우 민감한 작업”이라면서 “안보 목적으로 수행한다 하더라도 이것이 노출되면 외교 문제로도 비화될 수 있다. 그래서 국가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대상으로만 조심스럽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정치인들은 이런 내용을 모두 공개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근거없는 의혹을 입증하기 위해 국정원이 더 이상 정보기관이기를 포기하라는 요구와 같다”면서 “국정원은 이미 우리 국민에 대한 사찰이 없었음을 분명히 했고 (국회) 정보위원님들의 현장 방문을 수용했다. 이미 합의한 절차에 따라 조용히 확인하면 될 일이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국정원은 정보위원들의 방문시 필요한 기록을 공개함으로써 국정원이 민간인 사찰을 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할 것”이라면서 “국정원을 보호하기 위해 ‘무명으로 헌신’한 직원의 명복을 빈다. 전국정원 직원은 동료를 떠나보낸 참담한 심정을 승화시켜 나라를 지키는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수미 선언, “활동 중단할 것” 악플에 결국 정신과 치료까지… ‘나를 돌아봐’ 제작진 입장보니

    김수미 선언, “활동 중단할 것” 악플에 결국 정신과 치료까지… ‘나를 돌아봐’ 제작진 입장보니

    김수미 활동 중단, ‘나를 돌아봐’ 악플에 결국 정신과 치료까지… 제작진 입장 보니 ‘김수미 선언 김수미 활동 중단’ 배우 김수미가 악플에 상처를 받고 정신과 치료를 결정, 이에 따라 모든 연예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김수미는 17일 한 매체를 통해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겠다”고 활동 중단 결정을 밝혔다. 김수미는 이날 공식 입장을 전하며 “‘전라도 군산 고향이 같다고 박명수 네가 꽂았냐’ ‘잘 해먹어라, 전라도 것들아’라는 글을 읽고 머리카락을 가위로 잘라내며 울었다. 그 때부터 정상이 아니었다. 이미 정신 줄 놓았다”라며 “제작보고회 동영상을 돌려보면서도 ‘내가 미쳤구나, 정상 아니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수미는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겠다. 도저히 얼굴을 들고 방송을 할 수가 없다. 국민 여러분께 사과 드리며 후배들께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김수미 활동 중단 선언에 대해 김수미 측 관계자는 한 매체에 “현재 김수미 선생님의 상태가 심각하다”며 “최근에 스마트폰을 구입하시고 인터넷 하시는 법을 배우셔서 악성댓글을 접하셨다. ‘태어나서 이런 말은 처음 듣는다’면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수미는 16일 KBS 2TV ‘나를 돌아봐’ 관계자에게도 하차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17일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수미 선생님께서 어제 저녁 제작진에 그간의 힘든 상황을 설명하시고 하차 의사를 전해왔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지난 13일 제작발표회 이후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공격적인 악플들에 힘들어 하고 있다”며 “제작진은 김수미 선생님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현재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담뱃값 시비/황수정 논설위원

    운전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창문을 닫아야 할 때가 있다. 앞이나 옆 차량에서 바깥으로 담배 연기를 내뿜고 있을 때다. 금연 풍토가 무차별 확산되는 와중에도 시내 도로 위에서만큼은 흡연자들의 발언권이 세다. 애써 창문을 닫고 담배 연기를 단속하는 운전자는 보기 어렵다. 이런 풍경도 그리 오래가지는 못할 거라는 예감이 든다. 건물, 음식점 등 대중 공간에서의 금연이 이미 대세다. 차량들이 다닥다닥 붙어 움직이는 도심의 도로가 언제까지 금연구역에서 열외로 남을 수 있을까. 담배 수난 시대가 깊어만 간다. 우리나라 담배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국내에 담배가 들어온 것은 지금부터 400년 전인 조선 중기 광해군 무렵이다. 포르투갈 상인이 일본에 전한 것이 우리에게 흘러왔다. 남쪽(일본)에서 왔다 해서 ‘남초’(南草)라 불렸다. 이를 다시 여진과 중국 북방 지역에 전한 것이 우리였다. 동아시아 담배 유통의 매개 역할을 톡톡히 했던 셈이다. 담배 연기는 오래전부터 인간이 이성으로 쉽게 통제하지 못할 만큼 매혹적인 것이었음이 틀림없다. 진나라 ‘박물지’는 담배 잎과 꽃을 묘사한 뒤 ‘이것을 먹은 사람은 남에게 매혹적인 사람으로 보인다’고 기록했다. ‘말려서 연기를 들이마시면 근심을 잊게 해 주는 풀’이라는 기록도 있다. 비슷한 내용이 ‘산해경’에도 전해 내려온다. 조선시대에 담배의 위상이 국가적으로 드높았던 적이 있었다. 우리나라 담배 역사를 담은 이옥의 1810년 저술 ‘연경’(烟經)에는 정조가 소문난 애연가로 기록돼 있다. 당시에도 조정 일각에서 금연을 주장하는 상소가 잦았는데, 정조가 뿌리치며 내린 책문이 흥미롭다. “기(氣)가 저절로 내려가 더위를 물리치고, 침이 저절로 따뜻해져서 추위를 막고, 변을 볼 때는 악취를 물리친다”는 정조는 “유익하기가 차나 술보다 낫다”고 담배 예찬론을 폈다. 흡연 권장이 여러 모로 통치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음이다. 담배가 국가적 관심사로 떠올라 있다. 우여곡절 끝에 담뱃값을 인상한 지 6개월. 정부는 성인 남성 흡연율이 35%이며, 이는 1년 새 5.8% 포인트 떨어진 결과라고 발표했다. 또 금연에 성공한 사람의 62%가 담뱃값 인상 덕분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보건복지부의 조사 결과를 곧이곧대로 믿기 어렵다는 뒷말이 무성하다. 이번 조사와 비교할 수 있는 동일한 조사 방식의 지난해 데이터가 없다는 점, 줄었던 흡연자 수가 다달이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는 점 등이 이유로 꼽힌다. 정부가 담배 피우는 서민들의 주머니에서 더 털어 낸 세수가 상반기에만 무려 1조원이다. 받았으면 내놓는 게 있어야 하는 것은 세상사 이치다. 훗날 ‘연경’에 지금의 담배 정책에는 어떤 해석이 붙을지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꼼수 정부로 기록되지 않으려면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금연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 황수정 논설위원 sjh@seoul.co.kr
  • [원세훈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 수사 착수에서 파기환송까지

    [원세훈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 수사 착수에서 파기환송까지

    16일 최종 마침표를 찍지 못한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은 2년 7개월 전 터져나왔다. 18대 대선을 8일 앞둔 2012년 12월 11일 민주통합당(현 새정치민주연합) 일부 의원과 당직자들이 ‘제보’를 받고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을 급습했다. 국정원 심리전단 소속 여직원 김모씨의 숙소였다. 굳게 잠긴 문을 사이에 두고 40여 시간이나 대치가 계속됐다. 민주당은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 언론사 등에 “국정원 직원이 야당 후보에 대한 비방 댓글을 무차별적으로 올려 대선에 개입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같은 달 13일 문을 열고 나온 김씨는 PC와 노트북을 경찰에 제출하며 민주당을 불법 감금 등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16일 오후 11시 예고 없던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대선 개입 정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대선 후보 마지막 TV 토론이 끝난 직후였다. 3일 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듬해 1월 3일 앞선 발표와 다른 정황이 나와 논란이 증폭됐다. 경찰은 김씨가 한 인터넷 사이트의 대선 관련 게시글에 추천 또는 반대를 클릭하는 방식으로 99차례 의견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거짓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며 김용판 서울경찰청장을 고발했고, 4월 1일에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도 고발했다. 논란은 계속됐다. 같은 달 18일 경찰이 “정치 관여는 했지만 선거 개입은 아니다”는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수사를 담당했던 권은희(현 새정치민주 의원) 수서경찰서 과장은 “윗선이 개입해 수사를 축소·은폐하려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채동욱 검찰총장은 서울중앙지검에 ‘특별수사팀’ 구성을 지시했다. 검찰은 디지털 포렌식 요원을 대거 투입, 인터넷 게시글과 통화 내역을 정밀 분석하고 국정원 전·현직 직원 자택, 서울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두 달 수사 끝에 원 전 원장을 공직선거법 및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과정에서 원 전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막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같은 해 9월 채 총장은 돌연 혼외자 의혹이 확산되며 검찰을 떠났다.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도 외압이 있었다는 윤석열 수사팀장의 주장이 나오며 사퇴했다. 윤 팀장은 감봉 징계를 받고 좌천성 전보를 당했다. 검찰은 재판 과정에서 세 차례나 공소장을 변경한 끝에 원 전 원장의 지시로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들이 직접 114건의 대선 관련 게시물이나 댓글을 썼고, 정치 관련 트윗 78만여건과 선거와 관련된 트윗 44만여건을 작성·유포했다고 밝혔으나 법원 판결 또한 ‘롤러코스터’에 올라탄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선거법 위반을 놓고 1심과 항소심 판단이 엇갈린 데 이어 대법원은 항소심이 인정한 증거를 상당 부분 배척해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은 4라운드 공방을 펼치게 됐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새 영화] ‘픽셀’

    [새 영화] ‘픽셀’

    인도 타지마할이 외계의 공격을 받아 와르르 무너진다. 영국 런던의 하이드파크도 공격당한다. 뉴욕은 도시 전체가 아수라장이 된다. 그런데 지구를 침공해 지구인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것들을 가만히 보니 어딘가 많이 익숙하다. 바로 1980년대 전자오락실 게임 속 존재들이다. ‘뿅뿅, 띠띠 띠리리~’ 하는 단순한 전자음에 맞춰 스페이스 인베이더 속 8비트 조악한 형체의 전투기가 픽셀(화소) 총알을 쏴대고, 갤러그의 전투기가 사람을 위로 끌어올려 납치하는가 하면 유령에 쫓겨다니며 쿠키를 주워 먹던 팩맨이 뉴욕의 건물과 자동차, 사람을 마구 먹어치운다. 지네는 몸통에 총탄을 맞을수록 분열돼 오히려 숫자가 점점 늘어나는 식으로 무차별 공격을 가한다. 또 동키콩은 철골 구조물 위에서 오크 술통을 던지며 지구인의 접근을 막는다. 이는 30년 전 미국 우주항공국(NASA)이 당시 아케이드 게임 등을 담은 타임캡슐을 쏘아올렸고, 이를 자기네들에 대한 선전포고로 오해한 외계인들이 게임 속 존재와 똑같은 모습으로 지구에 나타나 선공을 가한 것이다. 황당하기 짝이 없는 상황에서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영웅 역시 황당한 존재들이다. 어린 시절 동생 저금통 동전을 훔쳐가며 전자오락 게임 속에서 이미 숱하게 지구를 구했던 왕년의 ‘전자오락 덕후’들이다. 그 시절 팩맨 세계 챔피언, 동키콩 세계 챔피언 등은 세월이 흐른 뒤 찌질한 가전업체 설비기사, 감옥에 있는 사기꾼 등으로 별 볼 일 없이 지낸다. 물론 그중 한 명은 황당하게도 미국 대통령이 돼 있지만 말이다. 그러나 그 역시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다가 버벅거린다며 핀잔 듣고, 아이들과 말싸움이나 벌이는 찌질한 대통령이다. 어쨌든 게임의 고수들이 급하게 소집됐다. 우락부락한 덩치의 미 해병대들이 아케이드 게임기 앞에서 갤러그나 팩맨 등 게임의 일정한 패턴을 진지하게 배우도록 훈련하는 것도, 보다 못해 고수들이 직접 나서서 왕년의 게임 실력을 선보이며 전투에 앞장서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북미보다 일주일 앞서 16일 국내에서 먼저 개봉한 영화 ‘픽셀’은 엉뚱하다 못해 황당한 상상력을 블록버스터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몇 년 전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2분 30초짜리 단편영상 ‘픽셀’이 이 B급 액션 블록버스터의 시발점이 됐다. 감독은 크리스 콜럼버스다. 그의 필모그래피 ‘나홀로 집에’, ‘박물관이 살아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 등이 보여주듯 만화적 상상력에 B급 유머를 버무려 영화화하는 데 재주가 있다. 애덤 샌들러, 조시 게드, 케빈 제임스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가 황당한 설정, 지나치게 단순한 스토리 등을 상쇄해 준다. 30대 이상 연령층이라면 이제는 거의 사라져버린 전자오락실의 추억을 잠깐이나마 생각하게 할 법하다. 12세 관람가.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국민연금 ‘삼성물산 합병’ 찬성 가닥

    삼성물산 단일 주주로는 최대인 11.21%의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대한 찬반 여부를 확정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는 1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남부지역본부에서 투자위원회를 열어 양 사 합병안에 대한 찬반 결정을 내렸다. 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찬반 여부를 정했으며 내부 규정에 따라 결과는 오는 17일 물산 주주총회에서 밝히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당초 찬반 여부 결정을 자체 투자위에서 내릴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로 넘길지를 정하는 자리였다. 그러나 투자위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합병에 찬성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연금이 찬성 쪽으로 기운 것은 반대표를 던질 경우 양 사 주식 가치가 하락하고 이 경우 연금기금의 수익률도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민연금은 삼성물산뿐 아니라 제일모직 지분(5.04%)도 가지고 있다. 국내 기업이 해외 헤지펀드의 무차별적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는 국내 산업계의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홍석 복지부 국민연금재정과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민연금이 삼성물산의 합병 찬반을 결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은 장기적 주주 가치 증대”라고 강조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700만 소상공인 권익보호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700만 소상공인 권익보호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미용실, 빵집, PC방 등 작은 가게를 꾸리는 소상공인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정부에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서두르고 있으나 가게를 찾는 손님은 예전 같지 않다.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1년 전 출범한 조직이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다. 전국적으로 700만명에 달한다는 소상공인들의 현 주소를 이 연합회의 최승재(49) 회장을 통해 알아본다. 최 회장은 서울 강남의 역삼동에서 1999년부터 인터넷 PC방을 운영해 오고 있다. 외환위기 때 다니던 의류업체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으나 망했다. 그래서 시작한 게 PC방이다. 당시엔 컴퓨터가 많이 보급되지 않은 데다 게임 열풍이 불면서 장사가 잘됐다고 한다. 빚도 다 갚도 작은 집도 마련했다. 그런데 지금은 PC방이 늘면서 폐업도 고려 중이다. 인천에서도 PC방을 하고 있는데 토·일요일은 직접 일한다.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기 힘들어서다. 최 회장과의 인터뷰는 지난 6일 서울신문 편집국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최저시급 문제는 추가로 전화 취재했다. →소상공인은 어떤 사람들이며 얼마나 되나. -한마디로 영세한 자영업자들이다. 소상공인지원특별법에 따라 상시근로자수 5인 이하(제조업, 광업, 건설업, 운수업체는 10인 이하)의 사업자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사업체 수로는 290만개, 고용까지 합하면 570만명이다. 여기에다 정수기 필터 교체하는 사람, 택배 배달업 종사자 등 1인 사업자를 합하면 소상공인은 700만명이 된다. 은퇴한 베이비부머가 많아진 데다 창업의 용이성으로 증가한 측면이 적지 않다. 하지만 경쟁 격화로 대다수가 어려운 상황이다. 연합회에서는 이 700만명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한다. →소상공인이 근로자 수 기준으로 분류되는 셈인데 문제점은 없나. -있다. 예를 들어 스크린 골프장은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어간다. 하지만 별도 고용은 없다. 비유하자면 10억원을 투자하더라도 영세 소상공인으로 분류될 수 있다. 반면 식당은 고용인 수가 상대적으로 많다 보니 부자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로 분류된다. 소상공인지원특별법에 따라 지원되는 창업자금, 경영개선 교육자금, 전업자금 등은 모두 세금이다. 영세한 자영업자 보호를 위한 재원인데 이 재원을 지원하는 데 오류가 생길 수 있지 않겠느냐. 소상공인을 고용인 수뿐만 아니라 투자금, 매출이나 소득 규모 등도 감안해서 정할 필요가 있다. →소상공인이 처한 여건은 어떤가. -최근 12년간 통계조사에서 우리나라 자영업자의 3년간 생존율은 50% 정도다. 특히 생계형 창업인 숙박, 음식업의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5년 생존율은 17% 정도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영업자 비중은 월등히 높고 생존율은 최하위권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악순환의 반복으로 지역경제가 급속도로 붕괴 중인 상황에서도 소상공인 지원 예산과 지원 사업이 소상공인 창업에 상당 부분 편성되면서 기존 700만 소상공인들을 살리기 위한 지원사업에 집중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창업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이 기존 소상공인의 폐업을 촉진하는 촉매제가 되는 구조적 문제가 생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기업과 생계가 목적이 아닌 투자형 대형 업소들이 별다른 규제 없이 무차별적으로 골목상권으로 진입하면서 지역의 기존 영세 소상공인 업소의 경영난을 심화시키게 된다. 정부가 소상공인 창업을 당분간 억제할 필요가 있다. 그나마 살아남은 소상공인들이라도 생계를 꾸릴 수 있는 수익을 낼 수 있도록 과열 경쟁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과열 경쟁, 과밀화 문제가 소상공인이 처한 당면 과제 같다. -그렇다. 외국은 자영업자 수를 정부에서 나름대로 조정한다. 독일의 경우 자영업자들이 창업하려면 마이스터제도가 있어 함부로 창업을 하지 못하는 구조다. 독일은 빵집을 내려면 빵 명장 밑에서 최소 3~4년간 제빵 기술은 물론 경영 노무 등을 제대로 공부해서 창업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적성이 자기랑 맞지 않으면 진로를 바꾸는 등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기능이 약하다. 빵집의 경우, 우리는 빵집 오픈 시 제빵 기술을 몰라도 개업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일식집도 주방장만 있으면 된다. 사업자등록증이나 임대차 계약서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묻지마 창업’이 가능한 구조인 셈이다. 업종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는데도 옆에서 “그거 하면 먹고산다더라”거나 프랜차이즈 본사의 사업 전망에 대한 말만 듣고 하려 한다. 이제는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을 평가한다면. -우리나라의 인구 대비 자영업자 비율이 OECD 평균의 2배, 미국의 4배다. 평균소비성향이 비슷하다면 상대적으로 우리 자영업자 평균 매출액이 미국의 4분의1에 불과한 것이다. 이런 소상공인 과밀업종에 창업자금을 지원해 추가 진입시켜 소상공인 간 경쟁을 더욱 부추긴다. 소상공인 자금은 창업 전후 1년 안팎에 몰려 있다. 창업한 지 오래된 사람에게는 주지 않는다. 결국 가격경쟁과 규모경쟁을 일으키며 대기업과 투자 자본에 의한 대형점포들이 골목상권을 장악해 간다. 이런 근본적인 원인들을 해결하지 않는 한 자영업자들의 형편이 나아지길 기대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정부로서는 창업하면 실업자 수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정부가 자랑하지 않느냐. 뻔히 알면서 장난질을 치는 거다. 생색만 내는 것이다. 그런데 소상공인 본인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외부 요인으로 망하지 않느냐. 순대, 떡볶이 집까지 대기업에서 하면 우리 같은 소상공인이 어떻게 이기겠느냐. 구글이나 폭스바겐이 떡볶이 같은 업종에 손대지는 않는다. 프랑스의 경우 대형마트가 대도시에는 입점하지 못하게 한다. 라피앵법이다. 미국도 대형마트가 도시에 입점하려면 동네 자영업자연맹과 합의를 봐야 한다. 코스트코의 경우 시 외곽에 있으나 품목을 제한한다. 낱개는 팔지 못하게 하고 박스 단위로 팔게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대형마트는 임대사업자다.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좋은지 모르겠으나 소비자 할인폭만큼 납품업자가 그 차액을 떠안는 불합리한 구조다. →메르스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소상공인들이 힘든 것으로 알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납부기간 연장이나 특례보증확대 등 정부 조치는 도움이 되나. -그런 일은 매년 일상 일어났던 일이다. 정부가 도와주는데 우리가 이를 싫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런데 메르스 관련 불만이 있는데 우리가 많이 참았다는 것이다.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올 1분기에 5만여개가 문을 닫았다. 주로 숙박업, 음식업, 치킨점, PC방, 제과점 등 소비지향적 업종들이다. 세월호 참사 등으로 내수가 위축되면서 힘들게 버텨 오다 메르스 사태로 더이상 버틸 여력이 없어진 것이다. 소상공인들은 다중 채무자들이고 제3금융권을 이용한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출도 넉넉하지 않다.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들과 부채가 있는 상공인들은 전혀 혜택을 못 받는 모순이 있다. 정부가 대출을 해 준다고 하지만 은행 절차가 너무 늦다. 산업부에서 전기요금 인하를 안해 줬다. 소상공인은 배제됐다. 세금 연장이 아니라 감면해 줬어야 한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소상공인들이 반대한다고 들었다. -그렇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5580원에서 8.1% 인상된 6030원으로 정해졌다. 소상공인의 최저임금 근로자 고용 비중은 84%나 된다. 임금인상을 잘못하면 그리스와 같이 경제가 파탄 날 수도 있다. 물론 근로자들이 최저생계비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일리가 있다. 그래서 우리들도 어렵지만 3~4% 인상이나 최대 7% 인상까지는 수용한다는 입장이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근로자나 저희나 다 똑같은 ‘병’ 아니냐. 하지만 소상공인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아르바이트생 등 초단기 근로자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과는 입장이 다르지 않으냐. 대안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대기업들이 일자리를 더 만드는 것이다. 또 독일처럼 업종별, 지역별 최저임금 수준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업종마다 숙련도와 일하는 환경이 다른데 똑같이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독일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비진작은 됐으나 23만개 일자리가 날아갔다. →소상공인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고 들었다. -소상공인들이 손재주가 많다. 하지만 국내시장이 과밀화된 데다 대기업의 진출로 여건이 열악하다. 대기업이 동네 빵집으로 진출하면서 30년 넘게 일해 온 제과명장이 카센터에서 일하는 실정이다. 결론은 줄여야 하는데 구조조정은 쉽지 않으니 해외로 나가자는 것이다.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미용체인점을 한국인이 운영한다. 물가가 우리의 절반에 불과한데도 요금은 서울이랑 같다. 사업이 되는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PC방이 수십만개나 된다. 우리의 10~20년 전으로 보면 된다. 문제는 소상공인이 해외진출을 어떻게 할 것이냐다. 제조업은 코트라를 통해 해외에 진출할 수 있으나 소상공인은 그런 통로가 없다. 현재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에서 소상공인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15일짜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인생 2막을 15일짜리 연수로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우리 연합회가 정부와 협의해 해외에 ‘샘플 매장’을 내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샘플 매장에서 해외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체험해 본 뒤 승산이 있다고 판단되면 현지에서 사업을 하게 하자는 것이다. →임기 3년간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상공인연합회라는 존재를 국민들은 물론 소상공인들도 잘 모르고 있다. 임기 동안 중소기업중앙회처럼 반듯하게 조직을 꾸리기는 쉽지 않겠지만 연합회가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임을 알리고 싶다. 연합회가 나의 먹거리 해결은 못 하지만 최소한 피해는 보지 않게, 더이상 불공정하지않게 몸으로 막아 준다면 연합회의 존재감이 생길 것이라고 본다. 정부, 기업, 국회에도 당부하고 싶다. 소상공인이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실핏줄로서 일할 수 있게 해 주었으면 한다는 점이다. 소상공인이 취약계층이니 복지 혜택을 달라는 게 아니다. 우리 스스로 서비스 개선 등의 노력을 할 것이다. 숫자가 많다고 해서 정부나 정치권에서 인기성 발언 등으로 일시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물론 이런 일은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근간을 만드는 일을 꼭 하고 싶다. 이를 위해 연합회는 자갈밭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박현갑 부국장 eagleduo@seoul.co.kr ■ 소상공인연합회는 업종별 단체회원과 17개 광역 지역회원 중심으로 가입돼 있다. 지난해 4월 30일 결성됐다. 슈퍼마켓협회, PC방협회, 제과협회, 목욕협회, 미용사중앙회, 주유소협회 등 36개 단체가 가입한 상태다. 구체적인 회원 수의 경우 개별 단체들이 관련 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알 수 없다. 연합회라고 하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다. 법정단체임에도 기초적인 사무실과 직원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지 못해 회원단체들이 내는 소액의 회비로 운영하다 보니 연합회를 알릴 수 있는 여건이 아직 구축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연합회 측의 설명이다.
  • 미 경찰관 유치장서 10대女 무차별 폭행, 결국…

    미 경찰관 유치장서 10대女 무차별 폭행, 결국…

    유치장에 있던 10대 소녀를 무차별 폭행한 미국 뉴올리언스의 한 경찰관이 결국 해직처리 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작년 9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경찰관 테런스 설니(25)는 유치장에 수감되어 있던 10대 흑인 소녀에게 수갑을 채우는 과정에서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했다. 최근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유치장으로 들어온 경찰관이 소녀를 벽으로 밀치고는 주먹질과 함께 수갑을 휘두르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경찰관의 폭행은 다른 경찰관이 들어오고 나서야 중단된다. 경찰관의 이같은 폭행으로 흑인 소녀는 입술과 가슴 등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한편 경찰관 테런스 설니는 이 사건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조사 결과 과잉 대응으로 결론이 나면서 결국 해직당했다. 테런스 설니는 판결에 불복, 항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WDSU New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시영 사실무근, 성관계 동영상 있다? 루머 내용 ‘충격적’ 소속사 공식 입장 봤더니..

    이시영 사실무근, 성관계 동영상 있다? 루머 내용 ‘충격적’ 소속사 공식 입장 봤더니..

    이시영 사실무근, 성관계 동영상 있다? 루머 내용 ‘충격적’ 소속사 공식 입장 보니 ‘이시영 사실무근, 성관계 동영상 루머, 공식 입장’ 배우 이시영 측이 성관계 동영상 루머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시영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30일 “증권가 정보지(찌라시)에 적시된 내용은 모두 사실무근이다. 확인된 사실이 아님에도 기정사실인 듯 흘러나온 찌라시가 SNS 상 무차별 유포, 확대 생산 되고 있는 것이 이미 이시영 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고 본인에게도 상처를 줬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다시 한 번 허위 사실에 매우 유감을 표하며 빠른 시일 내에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을 할 것”이라며 “최초 유포자는 물론, 이후 이시영 씨를 향한 근거 없는 비방 및 루머를 확산하는 모든 주체를 형사 고발해 더 이상의 피해를 막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SNS와 스마트폰 메신저 등을 통해 이시영의 성관계 동영상이 있다는 찌라시가 유포됐다. 해당 찌라시에는 소속사 측이 이시영의 성관계 동영상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갈등이 빚어져 이를 빌미로 협박하자 이시영이 자살 시도를 해 검찰 수사 중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사진=서울신문DB(이시영 루머 공식입장 사실무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시영 동영상 루머 확산, 소속사 “사실 무근, 유포자 강력 대응할 것”

    이시영 동영상 루머 확산, 소속사 “사실 무근, 유포자 강력 대응할 것”

    이시영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30일 “증권가 정보지(찌라시)에 적시된 내용은 모두 사실무근이다. 확인된 사실이 아님에도 기정사실인 듯 흘러나온 찌라시가 SNS 상 무차별 유포, 확대 생산 되고 있는 것이 이미 이시영 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고 본인에게도 상처를 줬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다시 한 번 허위 사실에 매우 유감을 표하며 빠른 시일 내에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을 할 것”이라며 “최초 유포자는 물론, 이후 이시영 씨를 향한 근거 없는 비방 및 루머를 확산하는 모든 주체를 형사 고발해 더 이상의 피해를 막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시영 사실무근, 성관계 동영상에 자살시도까지? “강력대응할 것” 찌라시에 분노…입장 들어보니?

    이시영 사실무근, 성관계 동영상에 자살시도까지? “강력대응할 것” 찌라시에 분노…입장 들어보니?

    이시영, 성관계 동영상에 자살시도까지? “허위사실 강력대응” 찌라시에 분노… 소속사 입장보니 ‘이시영 사실무근, 이시영 성관계 동영상 루머’ 배우 이시영이 성관계 동영상 루머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가 강력 대응 입장을 밝혔다. 30일 이시영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증권가 정보지(찌라시)에 적시된 내용은 모두 사실 무근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시영 측은 “확인된 사실이 아님에도 기정사실인 듯 흘러나온 찌라시가 SNS 상 무차별 유포, 확대 생산 되고 있는 것이 이미 이시영 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고 본인에게도 상처를 줬다”며 “당사는 다시 한 번 허위 사실에 매우 유감을 표하며 빠른 시일 내에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최초 유포자는 물론, 이후 이시영 씨를 향한 근거 없는 비방 및 루머를 확산하는 모든 주체를 형사 고발해 더 이상의 피해를 막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SNS와 메신저 등을 통해 이시영 관련 루머가 확산됐다. 해당 찌라시에는 소속사가 이시영의 성관계 동영상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갈등이 빚어져 이를 빌미로 협박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여기에 동영상의 존재를 알게 된 이시영이 자살 시도까지 해 검찰 수사 중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더했다. 사진=서울신문DB(이시영 사실무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시영 사실무근, 성관계 동영상에 자살시도까지? 소속사 입장 보니

    이시영 사실무근, 성관계 동영상에 자살시도까지? 소속사 입장 보니

    30일 이시영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증권가 정보지(찌라시)에 적시된 내용은 모두 사실 무근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시영 측은 “확인된 사실이 아님에도 기정사실인 듯 흘러나온 찌라시가 SNS 상 무차별 유포, 확대 생산 되고 있는 것이 이미 이시영 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고 본인에게도 상처를 줬다”며 “당사는 다시 한 번 허위 사실에 매우 유감을 표하며 빠른 시일 내에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최초 유포자는 물론, 이후 이시영 씨를 향한 근거 없는 비방 및 루머를 확산하는 모든 주체를 형사 고발해 더 이상의 피해를 막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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