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무질서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무혐의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어른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인권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화학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29
  • 낯선 무대에서 경험하는 공존의 방식… 국립현대무용단 ‘카베에’

    낯선 무대에서 경험하는 공존의 방식… 국립현대무용단 ‘카베에’

    39인의 무용수가 소리를 내자 무대는 마치 동굴이 된 것 같다. 함께 놓인 어두운 공간에서 관객들은 낯선 경험을 거듭하게 되고, 결이 달라진 감각은 극장이라는 익숙한 공간을 다르게 발견하게 한다. 처음엔 이게 뭘까 싶다가도 미지의 영역으로 반복해서 안내하는 무용수들의 소리와 몸짓에 조금씩 적응하고 반응하게 된다. 국립현대무용단이 지난 7~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 ‘카베에’는 공동(空洞)의 경험을 무대 위에 펼쳐낸 작품이다. ‘카베에’(CAVEAE)는 동굴을 뜻하는 단어 CAVE의 원형인 카베아(CAVEA)의 복수형으로 구멍·동굴·객석과 같이 어둡고 움푹 패인 다수의 공동을 의미하는 단어다. 작품을 만든 황수현 안무가는 ‘감각의 미래’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다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하며 “신체를 기반으로 공연을 만드는 예술가로서 위기의식을 느꼈다”고 말했다. ‘카베에’는 이런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한 작품이다. 새로운 형식의 안무를 통해 몸의 역량을 재발견하고, 39인의 무용수들이 타자를 향해 기꺼이 자신을 드러내게 함으로써 이 시대에 요구되는 ‘함께함의 감각’을 공유하고자 한 것이다.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성이 점점 멀어지고 희미해져 가는 시대에 ‘카베에’의 집단 군무는 곁의 누군가를 더 가까이 들여다보게 한다. 관객들은 다른 몸을 만나 조율하고 적응하고 변형되는 과정을 눈앞에서 보게 되고, 무용수들의 춤을 통해 차이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수용해가면서 기꺼이 곁을 내주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각자의 고유성을 지워내지 않으면서도 조화롭게 펼쳐지는 춤은 마치 무질서 속에서도 나름의 질서를 갖추고 돌아가는 사회를 보는 것 같다. 2021년 처음 기획을 시작한 ‘카베에’는 작품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환선굴, 성류굴 등 실제 동굴을 조사했다. 무용수들이 몸짓과 소리로 표현하는 것을 보고 있자면 동굴 안에서 인간이 모르는 사이 벌어지는 어떤 일을 상상하게 된다. 동굴이 가진 분위기, 음향, 습도 등 표현하기 난해한 감각적 이미지가 어둡고 넓은 공간으로 변신한 해오름극장 무대 위에서 고스란히 느껴진다. 황수현 안무가는 “무언가가 통과하고 흘러넘치는 투과성을 지닌 공간으로서 극장을 사유한다”면서 “그곳에서 함께한 경험이 서로 전이되고 퍼져나가 극장 밖으로 이어지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그의 말대로 ‘카베에’는 단순히 공연을 보고 끝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낯선 경험을 통해 몸에 각인된 감각이 오랜 여운을 남기며 함께함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 “농촌에 ‘깨진 유리창’ 두면 안 돼… 삶의 질 높이는 공간정비 할 것” [이토록 멋진 농업]

    “농촌에 ‘깨진 유리창’ 두면 안 돼… 삶의 질 높이는 공간정비 할 것” [이토록 멋진 농업]

    마을 곳곳에 축사·공장·빈집 방치주민 삶의 질 위협·인구 유입 방해새달 말까지 정비·재생 지원 공모 “농촌 마을을 곳곳에 축사와 공장, 빈집이 방치된 ‘깨진 유리창’ 상태로 둬서는 안 됩니다.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 정비로 사람이 모여 지역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만들 겁니다.”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공간 정비를 통해 외부 사람들이 들어가서 살고 싶은 농촌으로 가꿔야 한다”며 ‘깨진 유리창 이론’ 이야기를 꺼냈다. 자동차나 폐허의 깨진 유리창과 같은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하면 나중에 더 큰 범죄나 무질서가 나타나는 현상을 뜻하는 이론이다. 강 실장은 “농촌의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해 체계적인 공간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위스, 프랑스와 같이 환경 가치를 우선으로 해 농촌에서의 난립적 개발을 규제할 필요가 있다”며 “이제까지처럼 산중턱에 전원주택을 허가했다가 얼마 못 가 폐가가 되는 식의 난개발은 환경과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마을 주거지 인근 축사와 공장으로 인한 악취·소음·화학물질 등 각종 유해물질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위협하고 새로운 인구 유입을 방해하는 요인이라고 강 실장은 분석했다. 유해시설에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시설과 빈집, 장기 방치 건물 등도 포함된다. 농식품부는 다음달 말까지 농촌 마을의 난개발과 유해요소를 정비하고, 정비구역을 활용한 재생사업을 지원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를 한다. 올해 2월 20개 지구를 1차로 선정한 데 이어 20곳을 새로 모집하는 2차 사업이다. 앞서 2021년 4개 시범지구를 선정해 5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인 농촌공간정비사업은 2025년 첫 결실을 맺게 된다. 주거지는 주거지대로 모아 돌봄·교육 등 사회서비스와 연계한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공장은 공장대로 인프라가 좋은 곳으로 묶어 주며, 축사는 축사대로 집적시키는 공간 재배치가 농촌공간정비사업의 취지다. 강 실장은 “현재 농촌은 인프라가 뿔뿔이 흩어져 있어 네트워크가 잘 이뤄지지 않는데, 정비사업으로 사람들이 모이고 수요처가 형성되면 경주 황리단길처럼 청년들이 자연스레 모여들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농촌공간을 어떤 방식으로 재구성할지도 중요한 문제다. 강 실장은 “재산권을 침해하는 ‘규제법’ 방식이 아니라 주민 협약에 따라 민간 자율적으로 자립 기반을 만들어 지구를 정하는 ‘조성법’ 방식의 사업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강 실장은 “공간정비사업은 토목·건축·환경을 포함한 종합예술인 동시에 30년 이상 멀리 내다보고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일이기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혼자서 해내기는 어려운 작업”이라며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대로 농촌공간학회 등의 공간계획 전문가를 중심으로 전문 지원기관을 만들어 연구조사와 조언을 해 주며 주민들이 서로 도와 질서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 [단독] “농촌에 ‘깨진 유리창’ 두면 안돼… 삶의 질 높이는 공간정비 할 것”

    [단독] “농촌에 ‘깨진 유리창’ 두면 안돼… 삶의 질 높이는 공간정비 할 것”

    난개발에 마을 곳곳 축사·공장·빈집 방치주민 삶의 질 위협·인구유입 방해 유해 요소 이전 후 공간 재생 정비2021년 시작… 5월 말까지 추가 선정“쾌적한 공간 정비로 농촌 소멸 막을 것”주민협약 조성… 농촌공간재구조화법 통과 “공간정비는 종합예술…전문가 지원사격” “인구가 소멸 중인 농촌을 축사·빈집 등이 방치된 ‘깨진 유리창’ 상태로 둬서는 안 됩니다.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 정비로 사람이 모여 지역공동체를 이루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겁니다.”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깨진 유리창 이론’을 설명한 뒤 “농촌도 정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사람들이 외부에서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깨진 유리창 이론은 자동차나 상가의 깨진 유리창과 같이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하면 나중에 더 큰 범죄나 무질서가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한다. ‘환경 중시’ 유럽, 농촌 난립 엄격히 규제체계적 공간 정비, 주민 만족·청년 유입↑ 강 실장은 “앞으로는 농촌 소멸을 막기 위해 체계적인 공간 관리로 집단화를 만들어줘야 한다”면서 “스위스, 프랑스와 같이 환경 가치를 우선해 농촌 난립을 엄격하게 규제하는 유럽과 달리 우리나라는 단기 경제 성장이 우위에 있다보니 사람이 살아가야 할 공간을 생각지 않고 산중턱에 전원주택을 허가해주고 얼마 못 가 폐가가 되는 등 난개발 문제로 환경과 사회적 비용이 수배가 드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도시처럼 체계적인 공간 계획 정비가 돼 있지 않다보니 마을 주거지 인근에 축사와 공장 등으로 인한 악취·소음·화학 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들이 주민들의 위생과 삶의 질을 위협하고 새로운 인구 유입도 방해한다고 강 실장은 분석했다. 유해시설에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시설과 빈집, 장기 방치 건물들도 포함된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말부터 농촌 마을의 난개발과 유해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 구역을 활용한 재생사업 지원을 통해 농촌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2차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20개 지구를 1차로 선정한 데 이어 2차로 20개 지구(총 40개)를 추가 선정한다. 2021년 4개 시범지구를 선정해 5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인 농촌공간정비사업은 2025년 첫 결실을 맺는다.“정비사업으로 사람 모이고 수요처 늘면교통 생기고 황리단길처럼 청년 모일 것” 강 실장은 “당시 선정된 경남 김해시 주촌면의 원지지구는 주거지 인근에 돈사가 집중돼 있어 악취 배출기준이 최대 29배를 초과하는 등 악취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었다”면서 “이제 사업 계획을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부터 돈사 철거 작업을 시작한다. 철거 뒤에는 해당 공간을 마을공동시설, 먹거리활성화센터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사업 효과를 기대했다. 주거지는 주거지대로 모아 돌봄, 교육 등 사회서비스와 연계한 커뮤니티를 조성해주고, 공장은 공장대로 인프라가 좋은 곳으로 묶어주며, 축사는 축사대로 집적시켜 농촌 공간을 보다 효율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자는 취지라고 강 실장은 설명했다. 지난 2월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환 법률’이 국회를 통과되면서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법은 내년 3월 본격 시행된다. 강 실장은 “현재 농촌은 인프라가 뿔뿔이 흩어져 있어 네트워크가 잘 이뤄지지 않는데, 정비 사업으로 사람들이 모이고 수요처가 형성되면 중심지가 만들어져 교통이 들어서고 경주 황리단길처럼 청년들이 자연스레 모여들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청년들이 농촌에 와서 정착하고 싶어도 인근에 악취 뿜는 축사나 소음을 유발 시설을 보고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 공기질, 위생 등 관련 정비가 이뤄지면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리며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법적 강제력이 없어 유해시설 이전의 실효성 논란을 묻자 “이 사업은 재산권을 침해하는 ‘규제법’이 아닌 ‘조성법’으로 주민 협약에 따라 주민이 자율적으로 자립 기반을 만들어 지구를 정하기 때문에 협의와 설득 작업이 당연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객관성 지표로 유해성이 인정된 유해시설의 철거·이전에는 개소당 최대 180억원, 생활권역별로는 최대 250억원을 국가와 지방이 50%씩 분담해 지원한다.“내년 농촌재생법 시행되면 더욱 확대”“공무원·농촌공간 전문가·주민 함께해야”“30년 이상 보고 농촌 지속가능성 높여야” 강 실장은 “공간정비사업은 토목·건축·환경을 포함한 종합 예술으로 지자체 공무원 혼자서 해내기 어려운 작업인 만큼 전문가와 주민들이 함께 나서서 협의하고 도와 질서를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법에 명시한대로 농촌공간학회 등 공간계획 전문가를 중심으로 전문 지원기관을 만들어 연구조사와 자문을 해주는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3월 법이 시행되면 규모는 더 커지고 전문 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더 다양한 사업들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실장은 “30년 이상 멀리 내다보고 공동체를 형성하고 환경의 수준을 높여 농촌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송전탑은 지중화하는 등 주민들이 기본권을 누리고 살 수 있도록 해주는게 국가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공간 정비사업을 통해 사람과 기업이 살만한 곳을 만들어 놓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하면 새로운 인구 유입도 늘리는 효과도 커 투입 대비 경제적 가치가 상당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사업 대상이 되는 마을은 새로 도입되는 농촌마을보호지구로 지정해 종합적인 재생·관리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면서 “한두 곳이 안 된다고 해서 무용하다고 볼 게 아니라 후손들을 위해 환경을 보호하고 기존 마을을 공간·지구 중심으로 확장하도록 사회적 합의를 이뤄나가면 농촌 인구소멸도 막고 투자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인셉션’, ‘블레이드 러너’ 등 SF 명작 4편을 영화관에서

    ‘인셉션’, ‘블레이드 러너’ 등 SF 명작 4편을 영화관에서

    ‘인셉션’, ‘레디 플레이어 원’, ‘블레이드 러너: 더 파이널 컷’,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4편의 SF 영화를 극장에서 다시 만난다. CGV는 워너브러더스 100주년을 기념해 SF 명작 4편을 상영하는 ‘SF 오디세이’ 특별전을 1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워너브러더스는 1923년 4월 창립했다. 첫 작품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레디 플레이어 원’이다.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찾는 모험을 그린 가상현실 블록버스터다. 12일부터 전국 40개 4DX관에서 3D 버전으로 선보인다. 19일에는 ‘인셉션’을 전국 21개 아이맥스관에서 만날 수 있다. 타인의 생각을 훔치기 위해 꿈속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그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다. 2010년 개봉 후 국내에서도 6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블레이드 러너: 더 파이널 컷’과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26일부터 전국 15개 아트하우스에서 상영한다. ‘블레이드 러너: 더 파이널 컷’은 핵전쟁 이후 혼돈과 무질서에 휩싸인 세상을 배경으로 러너 릭 데커드가 반란을 일으키기 위해 지구에 잠입한 복제 인간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특별전에서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추구했던 의도를 담은 최종 편집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고전 SF 영화의 걸작으로 꾸준히 거론되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인류에게 문명의 지혜를 가르쳐 준 검은 돌기둥의 정체를 밝히려는 디스커버리호의 모험을 그렸다. 특별전과 관련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공중화장실 앞 컵라면, 주택가 식당에서 큰소리’, 중국 단체 관광객 추태에 고통 호소하는 홍콩 주민[여기는 홍콩]

    ‘공중화장실 앞 컵라면, 주택가 식당에서 큰소리’, 중국 단체 관광객 추태에 고통 호소하는 홍콩 주민[여기는 홍콩]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홍콩 길거리와 공중화장실 밖에서 음식을 먹는 등 무질서한 행위에 대한 홍콩 주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주민들은 관광객들이 전혀 통제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주민들의 통행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30일 홍콩 매체 등에 따르면 홍콩 주민들이 단체 관광객들의 무질서한 모습을 홍콩 현지 온라인 포럼 사이트 LIHKG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등 불만을 쏟아내자 홍콩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질이 나쁜’ 단체 여행객들을 엄격하게 통제하기 위해 업계와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홍콩 당국, 관광 명소 마다 단체 관광객 그룹 수 제한 등 대책 마련 부심 케빈 영 홍콩 문체부 장관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여행산업청(TIA)이 문제가 제기된 여행사의 단체 관광 신청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이같이 말했다. 홍콩 당국은 중국 본토 관광 단체에서 선정한 여러 관광 명소 및 식당을 점검하기 위해 경찰을 파견했으며, 일부 인력은 질서 유지를 돕기 위해 해당 장소에 배치되었다고 말했다. 케빈 영 장관은 “홍콩은 작은 도시이며, 만약 다수의 관광객이 특정 지역에 밀집해 있다면 주민들에게 불편을 줄 것이고, 우리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 싶지만,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광 명소마다 단체 여행객 그룹의 수를 제한하거나, 여행사에서 더욱 다양한 여행 일정을 제공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고 전했다. 홍콩 주민, 중국 관광객 무질서한 모습 SNS 올려 네티즌들이 인터넷에 올린 이미지에 의하면 일부 관광객은 길거리에서 홍콩의 유명한 길거리 음식 중 하나인 투 디시 라이스(Two Dish Rice,밥과 선택한 두 종류의 반찬을 한 접시에 담아주는 요리)를 먹었고, 몇몇은 홍콩섬 남쪽에 위치한 리펄스 베이에 있는 공중화장실 밖에서 컵라면을 먹기도 했다. 당국이 점검한 지역 중 하나인 토과완(To Kwa Wan)의 한 해산물 식당에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관광객이 모이기 시작해 정오에 줄은 수 미터로 늘어났다. 수십 명씩 짝을 이룬 단체 관광객들은 식사를 마친 후 적어도 13대의 관광버스가 주차된 근처의 주차장으로 떠났다. 해당 지역에서 일하는 피터 로는 단체 여행객들로 인해 큰 피해를 보았다고 불평했다. 그는 “전혀 통제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단체 여행객들은 시끄럽고 통행을 불편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관광객들의 질서 통제를 위해 파견되는 경찰 인력에 대해 우려를 표했으며, 관광객들이 관광 명소가 아닌 주택가에 위치한 식당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또 다른 주민 또한 관광객들이 소란스럽다고 느꼈고 그들이 버스 정류장 이용을 방해했다고 전했다.  주택가 식당과 거리에서 큰 소리로 떠들어 주민 불편 하지만 중국 관광객들의 의견은 달랐다. 충칭에서 온 한 60세의 관광객은 “홍콩의 경찰과 교통 경찰은 매우 친절했고, 쇼핑몰과 슈퍼마켓에서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틀간의 홍콩 투어를 마치고 마카오로 이동할 예정인 해당 관광객은 관광 비용으로 약 2400위안(45만원)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 당국 대변인은 일부 단체 여행객으로 인해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관광 업계에서 개선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개선 사항에는 관광객을 분산시키기 위해 다른 식당이나 여행 일정을 찾고,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기 위해 식당 예약이나 관광버스 승하차 시간을 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한 해당 조치가 제대로 시행되었는지 여부를 포함하여 여행사의 운영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고, 위반 사항이 포착될 경우 징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 불편 해소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경찰 배치 의견도 지난 27일(현지 시간) 열린 홍콩 입법회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도 해당 문제를 언급했는데, 한 의원은 여행사에서 카이탁 유람선 터미널을 방문하는 일정을 짜는 것을 제안했다. 해당 지역은 최근에 개발되기 시작한 곳으로, 한 정당의 의원은 “카이탁 터미널은 굉장히 경치가 좋고 식당과 주차 공간도 있다. 다른 시설은 충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적어도 지역 주민들에게 폐는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리키 체 홍콩 여행사 운영자 협회 창립회장은 여행사들은 이제 겨우 사업을 재개하고 있으며, 홍콩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가격대의 여행 상품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지 시각 3월 27일에 진행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여행사들은 지역 주민들을 신경 쓰고 있으며, 그들의 일상이 영향을 받지를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경찰관들의 역할을 언급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지역에 경찰을 배치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 봉쇄 해제 후 중국 관광객 1월 49만명에서 146만명으로 크게 증가 지난해 말 코로나 봉쇄 조치 해제 이후 홍콩 방문객 수는 1월 49만여 명에서 2월 146만 여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2020년 초 코로나 유행 이후 최초로 월별 방문객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이 중 110만 여명은 중국인 관광객들로, 이는 지난 1월의 28만여 명보다 4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2월 초 홍콩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방문객들에게 무료 항공권과 바우처 등을 제공하는 “Hello Hong Kong” 캠페인을 시작했다.
  • “여객선 항로 침범… 덕적도 해상풍력 사업 안돼”

    인천 서해5도 주민들이 옹진군 덕적도 인근 해상에 추진 중인 풍력발전 사업이 여객선 안전 운행을 위협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바다해상풍력발전시민대책위원회는 백령도·연평도 등 서해5도 주민 1255명이 서명한 해상풍력 반대 청원서를 대통령실·인천시·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5개 기관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민들은 청원서에서 “정부는 2021년부터 백령~인천항, 연평~인천항 항로 안에 무질서하게 15곳이나 되는 풍황계측기 설치 허가를 했으며, 외국 기업인 오스테드코리아는 풍황계측기 조사를 끝내고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허가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스테드의) 발전사업 구역이 서해5도 주민이 섬과 육지를 왕래하는 ‘기본항로’는 물론 북한이 도발할 경우 피난 항로인 ‘안전항로’와도 겹친다”며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오스테드코리아의 사업 인허가 절차를 즉시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덴마크 기업인 오스테드코리아는 덕적도 서쪽 해상에 서울 여의도의 100배 면적, 1600㎿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말 산업부 전기위원회에 허가를 신청했다.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하려면 전기사업 허가 후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와 공사계획 인가 등을 받아야 한다. 당시 전기위원회는 오스테드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 수용성을 높여야 한다며 허가 심의 보류를 결정했으며, 심의는 이달 말쯤 다시 열릴 예정이다. 주민들은 “서해5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하려면 최소한의 항로 폭이 필요하다”며 “백령도·연평도와 인천을 잇는 기본항로 및 안전항로 폭을 최소 2해리(3.7㎞)씩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오스테드 측은 해상풍력 사업 구역이 백령도 기본항로와 겹치는 부분이 없고 안전항로와도 이격 거리를 뒀다는 입장이다. 오스테드 관계자는 “전문기관이 해상교통 안전성을 검토했고 이를 토대로 백령 항로의 기본항로를 고려해 단지를 배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전 사업 허가 이후에도 해상교통안전평가 절차가 있어 안전한 통항을 간섭하면 인허가 승인을 받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3월 맞아 공직기강 확립 강조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3월 맞아 공직기강 확립 강조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3월을 맞아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염 의장은 6일 ‘3월 월례조회’에서 직원들에게 민생과 도민을 위해 업무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의회는 민의의 전당인 만큼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언제나 서로 다른 주장이 나오는 곳이기 때문에 다소 소란하고 무질서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 무질서 속에서 민의의 방향을 찾고 모두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는 곳 또한 의회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여야 동수로 예측하지 못한 다양한 상황과 갈등이 쉽게 생길 수 있기에 대립을 최소화하고 생산적 논의를 해나가야 한다. 불필요한 감정 소모가 없도록 원칙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융통성을 발휘해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해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의회사무처장이 추진 중인 직원 소통 프로그램 ‘열려라 소통의 문’을 언급하며 “인사권 독립 후 의장이 임용한 1호 사무처장인만큼 기대가 크다. 발전된 조직문화로 의회 지원역량을 더욱 키워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정당 현수막 공해 방치하면 안 돼”… 지자체들 관련법 개정 요구

    “정당 현수막 공해 방치하면 안 돼”… 지자체들 관련법 개정 요구

    설치의 자유를 획득한 정당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난립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정당 현수막을 처리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관련 법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6월 옥외광고물법 개정으로 정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을 표시하는 현수막은 지자체에 별도로 허가를 받거나 신고하지 않아도 15일간 게시할 수 있다. 그러나 개정법이 본격 시행된 같은 해 12월 이후 전국의 도시는 정당 현수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현수막 줄에 목이 걸려 다친 시민이 있는가 하면 줄이 풀어진 현수막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기간이 만료돼도 철거하지 않거나 내용을 바꿔 계속 걸어 놓기도 한다. 내년 4월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정당 현수막의 무질서와 혼탁은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현수막을 걸어야 하는 소상공인 등 일반인과의 형평성 문제도 발생했다. 일반인이 현수막을 설치하려면 지정 게시판을 이용해야 하며, 추첨을 통해 유료로 7일간만 게시할 수 있다. 시민들의 불만이 폭증하자 서울시는 28일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재난안전시스템 강화 대책’ 자치구청장 회의를 열고 3월 중으로 정당 현수막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다. 회의에서 시와 자치구는 옥외광고물법 개정 이후 무분별하게 게시되는 정당 현수막 설치·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서울시와 자치구는 정당 현수막을 그나마 규제할 수 있는 정당법 제37조의 ‘통상적인 정당활동 범위’에 대한 판단 및 운용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에 대한 유권해석을 요청하기로 했다. 옥외광고물법 및 시행령 개정도 건의할 계획이다. 현수막의 개수, 표시·설치와 관련한 사항을 위임하도록 법을 개정하고 글씨 크기와 표시 개수, 표시 금지 장소 등 표시 방법을 구체화하도록 시행령을 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옥외광고물법 금지 광고물에 대한 제5조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해 시민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본다. 충남 시장·군수협의회도 최근 회의를 열고 법 개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박상돈(천안시장)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장은 “현수막 공해를 이대로 방치해선 안 된다는 주민 요구가 크지만 단속할 방법이 없는 실정”이라며 “게시 위치나 수량 등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전국 시·군·구청장 협의회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정당현수막 공해 이대론 안 돼” 서울시, 가이드라인 마련 시동

    “정당현수막 공해 이대론 안 돼” 서울시, 가이드라인 마련 시동

    설치의 자유를 획득한 정당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난립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정당 현수막을 처리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관련 법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6월 옥외광고물법 개정으로 정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을 표시하는 현수막은 지자체에 별도로 허가를 받거나 신고하지 않아도 15일간 게시할 수 있다. 그러나 개정법이 본격 시행된 같은 해 12월 이후 전국의 도시는 정당 현수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현수막 줄에 목이 걸려 다친 시민이 있는가 하면 줄이 풀어진 현수막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기간이 만료돼도 철거하지 않거나 내용을 바꿔 계속 걸어 놓기도 한다. 내년 4월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정당 현수막의 무질서와 혼탁은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현수막을 걸어야 하는 소상공인 등 일반인과의 형평성 문제도 발생했다. 일반인이 현수막을 설치하려면 지정 게시판을 이용해야 하며, 추첨을 통해 유료로 7일간만 게시할 수 있다. 시민들의 불만이 폭증하자 서울시는 28일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재난안전시스템 강화 대책’ 자치구청장 회의를 열고 3월 중으로 정당 현수막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다. 회의에서 시와 자치구는 옥외광고물법 개정 이후 무분별하게 게시되는 정당 현수막 설치·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서울시와 자치구는 정당 현수막을 그나마 규제할 수 있는 정당법 제37조의 ‘통상적인 정당활동 범위’에 대한 판단 및 운용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에 대한 유권해석을 요청하기로 했다. 옥외광고물법 및 시행령 개정도 건의할 계획이다. 현수막의 개수, 표시·설치와 관련한 사항을 위임하도록 법을 개정하고 글씨 크기와 표시 개수, 표시 금지 장소 등 표시 방법을 구체화하도록 시행령을 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옥외광고물법 금지 광고물에 대한 제5조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해 시민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본다. 충남 시장·군수협의회도 최근 회의를 열고 법 개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박상돈(천안시장)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장은 “현수막 공해를 이대로 방치해선 안 된다는 주민 요구가 크지만 단속할 방법이 없는 실정”이라며 “게시 위치나 수량 등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전국 시·군·구청장 협의회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美 의사당 난입해 경찰 폭행…탈 쓴 ‘폭동 판다’ 2년 만에 체포

    美 의사당 난입해 경찰 폭행…탈 쓴 ‘폭동 판다’ 2년 만에 체포

    지난 2021년 1월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의사당 난입 사태 당시 커다란 '판다 탈'을 쓰고 난동을 부린 용의자가 체포됐다. 미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28일 미 연방수사국(FBI)이 사건 당시 커다란 판다 탈을 쓴 제시 제임스 럼슨(37)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럼슨은 사건 당시 시위대와 함께 의사당 내부로 들어가 경찰관을 상대로 신체적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현지에서는 '폭동 판다'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폭동 사태 이후 거의 1000명에 가까운 시위대가 체포됐으나 럼슨은 판다 탈에 가려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최근 의사당으로 가는 길에 판다 탈을 썼다 벗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제보됐고 이를 통해 FBI는 플로리다주(州) 리칸토에 사는 럼슨을 체포했다.현지 검찰은 "사건 당시 럼슨은 의사당에 총 15분 정도 머물렀으며 다른 폭도들을 선동했다"면서 "경찰들의 안면 보호장비를 잡고 머리와 목을 흔드는등 최소 한 명을 폭행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럼슨은 경찰관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 중범죄 혐의 외에도 의사당 내 무질서 및 파괴 행위 등으로도 기소됐다.   한편 미 역사상 초유의 의사당 난입 폭력 사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 수천 명이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예정된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인증을 무력화하기 위해 의회로 몰려들면서 벌어졌다. 당시 시위대는 총기로 무장한 경찰과 바리케이드를 제치고 상원과 하원 의회장을 모두 점거했다. 또한 창문을 깨고 의회 집기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으며 이 과정에서 4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당시 폭동 사건으로 지금까지 체포된 이는 총 985명으로, 이 가운데 319명이 경찰관이나 의사당 직원을 공격한 혐의로 기소됐다. FBI는 지금도 의사당 난입에 가담한 260명의 신원을 추적하고 있다.  
  • ‘극비 방문’ 바이든 “필요한 만큼 함께할 것”

    ‘극비 방문’ 바이든 “필요한 만큼 함께할 것”

    日, 7조원 추가 등 후속지원 동참튀르키예 반도체 등 대러 수출금지재정지원 꺼리는 美여론은 ‘변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극비 방문하면서 러시아의 허를 찌르자 동맹국들이 즉각 후속지원을 발표하고 나섰다. 2021년 8월 무질서한 아프가니스탄 철수로 고개를 숙였던 미국이 오랜만에 ‘민주주의 수호자’로서 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러시아의 잔인한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미국과 서방이 단결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3월 이곳에서 “이 사람(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권력을 유지할 수 없다”고 발언해 미국이 푸틴 축출을 도모한다는 논란이 일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오전 8시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1년 전 어두운 밤 우크라이나는 멸망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1년 뒤 키이우는, 우크라이나는, 민주주의는 건재하다”고 밝혔다. 이어 5억 달러(약 6500억원)의 추가 군사지원과 대러 추가 제재 등을 공언하며 “필요한 만큼” 우크라이나와 함께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그는 “우리는 대서양에서 태평양까지 연합을 구축했다.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가 우크라이나가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도우려 일어섰다”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55억 달러(7조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스테펜 헤베스트라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바이든의 방문은) 좋은 신호”라고 평가했다. 튀르키예는 반도체, 화학제품 등 전쟁에 쓰일 수 있는 상품들에 대해 대러 수출을 금지했다. 디아틀랜틱은 바이든 대통령의 키이우 방문에 대해 “자신의 의지가 바이든 대통령보다 강하다는 푸틴의 마지막 희망을 파괴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미 타임지는 “비밀경호국과 국방부의 반대에도 바이든 대통령이 키이우에 갔다”며 우크라이나 부대의 사기를 높이기도 했지만, 더이상의 대규모 무기·재정 지원을 꺼리는 미국 내 대중을 겨냥한 것으로 봤다. 미 공화당에서도 ‘백지수표는 없다’는 주장을 펴기까지 해 그가 서방의 결속만큼 자국 내 단합에 성공할지가 향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 우크라 방문으로 푸틴 허 찌른 바이든…자국 내 여론 결속이 숙제

    우크라 방문으로 푸틴 허 찌른 바이든…자국 내 여론 결속이 숙제

    바이든 방문 직후 일본 우크라 7조원 지원 발표독일은 “좋은 신호” 평가, 터키도 대러 수출통제비밀경호국 반대에도 우크라행… 리더십 구축조 바이든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극비 방문하면서 러시아의 허를 찌르자 동맹국들이 즉각 후속지원을 발표하고 나섰다. 2021년 8월 무질서한 아프가니스탄 철수로 고개를 숙였던 미국이 오랜만에 ‘민주주의 수호자’로서 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러시아의 잔인한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미국과 서방이 단결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3월 이곳에서 “이 사람(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권력을 유지할 수 없다”고 발언해 미국이 푸틴 축출을 도모한다는 논란이 일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오전 8시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 “1년 전 어두운 밤 우크라이나는 멸망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1년 뒤 키이우는, 우크라이나는, 민주주의는 건재하다”고 밝혔다. 이어 5억 달러(약 6500억원)의 추가 군사지원과 대러 추가 제재 등을 공언하며 “필요한 만큼” 우크라이나와 함께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그는 “우리는 대서양에서 태평양까지 연합을 구축했다.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가 우크라이나가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도우려 일어섰다”고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55억 달러(약 7조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스테펜 헤베스트라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바이든의 방문은) 좋은 신호”라고 평가했다. 터키는 반도체, 화학제품 등 전쟁에 쓰일 수 있는 상품들에 대해 대러 수출을 금지했다. 디아틀랜틱은 바이든 대통령의 키이우 방문에 대해 “자신의 의지가 바이든 대통령보다 강하다는 푸틴의 마지막 희망을 파괴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미 타임지는 “비밀경호국과 국방부의 반대에도 바이든 대통령이 키이우에 갔다”며 우크라이나 부대의 사기를 높이기도 했지만, 더 이상의 대규모 무기·재정 지원을 꺼리는 미국 내 대중을 겨냥한 것으로 봤다. 미 공화당에서도 ‘백지수표는 없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그가 서방의 결속만큼 자국 내 단합에 성공할지가 향후 변수가 될 전망이다.
  • “이태원 분향소 8일까지 철거” 두 번째 통보

    “이태원 분향소 8일까지 철거” 두 번째 통보

    유가족들, 통지서 찢고 강력 반발시청 항의 방문… 2명 뇌진탕 이송보수단체 접근금지 가처분 기각市 “불법 방치 안돼… 논의는 계속” 서울시가 8일 오후 1시까지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철거할 것을 시민대책회의 측에 6일 통보했다. 1차 철거 시한(6일 오후 1시) 이후에도 분향소를 계속 유지하자 서울시 직원들이 분향소를 찾아가 2차 계고서를 전달했다. 시민대책회의 측과 유가족들은 계고 통지서를 찢고 격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계고서 전달 직후 오신환 정무부시장 명의의 입장을 내고 “분향소와 위로 공간에 대한 유가족과 서울시 논의는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기습적이고 불법적으로 광장을 점유한 시설을 온정만으로 방치한다면 공공시설 관리의 원칙을 포기하는 것이고 무질서를 통제할 수 없게 된다”고 원칙을 밝혔다. 다만 행정집행을 실제 시행할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시 고위 관계자는 “여러 변수가 많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추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분향소 철거 기한이 연장됐을 뿐 서울시와 유가족 간 입장 차이는 그대로여서 갈등은 장기화될 조짐이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향소에 설치된 희생자들의 영정 사진과 한 목숨이라는 마음으로 서울시의 분향소 철거를 막겠다고 밝혔다. 유가족 30여명은 ‘한 몸으로 연대해 분향소를 지키겠다’는 의미로 평소 두르던 빨간색 목도리를 풀어 길게 연결했다. 이들은 “분향소는 희생자에 대한 추모 감정에서 비롯된 ‘관혼상제’로, 헌법과 법률로 보호받는다”며 “서울시는 과거 여러 차례 분향소 설치가 규제 대상이 아닌 관혼상제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고 이지한씨의 아버지 이종철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서울시와 정부에 아이들의 영정과 위패를 두고 국화꽃과 카네이션으로 장식된 마지막 분향소를 차려 달라고 인도적으로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유가족이 분향소에 손난로를 지참했다가 경찰로부터 제지를 당하는 일도 있었다. 이에 유가족이 서울시청에 항의 방문을 했고 출입문을 막아선 경찰, 서울시 직원과 1시간 30분가량 대치하다가 유가족 2명이 뇌진탕 등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 강제 철거 입장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가 강제 철거 계고장을 보냈다는데 참으로 비정한 정권”이라면서 “서울시는 분향소 강제 철거 계획을 당장 철회하고, 정부는 광화문에 유족들이 원하는 분향소를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수석부장 임정엽)는 유가족협의회가 신자유연대와 김상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이태원역 분향소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유가족협의회의 추모 감정(행복추구권)이나 인격권이 신자유연대의 집회의 자유보다 절대적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유가족협의회는 “유가족들의 2차 피해와 고통을 외면한 법원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즉각 항고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 이태원 참사 서울광장 분향소에 서울시 ‘2차’ 자친 철거 요구···대립 격화

    이태원 참사 서울광장 분향소에 서울시 ‘2차’ 자친 철거 요구···대립 격화

    서울시가 8일 오후 1시까지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철거할 것을 시민대책회의 측에 6일 통보했다. 1차 철거 시한(6일 오후 1시) 이후에도 분향소를 계속 유지하자 서울시 직원들이 분향소를 찾아가 2차 계고서를 전달했다. 시민대책회의 측과 유가족들은 계고 통지서를 찢고 격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계고서 전달 직후 오신환 정무부시장 명의의 입장을 내고 “분향소와 위로 공간에 대한 유가족과 서울시 논의는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기습적이고 불법적으로 광장을 점유한 시설을 온정만으로 방치한다면 공공 시설관리의 원칙을 포기하는 것이고 무질서를 통제할 수 없게 된다”며 원칙을 강조했다. 다만 행정집행을 실제 시행할 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시 고위관계자는 “여러 변수가 많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추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분향소 철거 기한이 연장됐을 뿐 서울시와 유가족 간 입장 차이는 그대로여서 갈등이 장기화할 조짐이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향소에 설치된 희생자들의 영정 사진과 한 목숨이라는 마음으로 서울시의 분향소 철거를 막겠다고 밝혔다. 유가족 30여명은 ‘한 몸으로 연대해 분향소를 지키겠다’는 의미로 평소 두르던 빨간색 목도리를 풀어 길게 연결했다. 이들은 “분향소는 희생자에 대한 추모 감정에서 비롯된 ‘관혼상제’로, 헌법과 법률로 보호받는다”며 “서울시는 과거 여러 차례 분향소 설치가 규제 대상이 아닌 관혼상제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고 이지한씨의 아버지 이종철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서울시와 정부에 아이들의 영정과 위패를 두고 국화꽃과 카네이션으로 장식된 마지막 분향소를 차려 달라고 인도적으로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유가족이 분향소에 손난로를 지참했다가 경찰로부터 제지를 당하는 일도 있었다. 이에 유가족들이 서울시청에 항의 방문을 했고 출입문을 막아선 경찰, 서울시 직원과 1시간 30분가량 대치하다가 유가족 2명이 뇌진탕 등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 강제 철거 입장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가 강제 철거 계고장을 보냈다는데 참으로 비정한 정권”이라면서 “서울시는 분향소 강제 철거 계획을 당장 철회하고, 정부는 광화문에 유족들이 원하는 분향소를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수석부장 임정엽)는 유가족협의회가 신자유연대와 김상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이태원역 분향소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유가족협의회의 추모 감정(행복추구권)이나 인격권이 신자유연대의 집회의 자유보다 절대적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없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유가족협의회는 “유가족들의 2차 피해와 고통을 외면한 법원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즉각 항고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 “용산서장, 이태원 참사 발생 105분 전 무전 들어”

    “용산서장, 이태원 참사 발생 105분 전 무전 들어”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이태원 참사 발생 105분 전부터 인파사고 위험성을 알리는 무전 내용을 듣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법무부가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에게 제출한 이 전 서장 등의 공소장을 보면 이 전 서장은 참사 당일인 지난해 10월 29일 오후 8시 30분 무렵부터 무전 송수신 장비가 완비된 용산서장 전용 관용차에서 112자서망(교신용 무전망), 용산서 행사망 등 무전기를 통해 현장 상황을 듣고 있었다고 검찰은 판단했다. 당시 용산서 112자서망에는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집중돼 차도까지 밀려 나갈 정도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고, 차도로 밀려 나간 인파를 계속 인도 위로 올려 군중의 밀집도가 가중되고 있다는 무전이 송수신되고 있었다. 검찰은 당시 무전기 전원, 볼륨 등은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었고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이와 같은 무전 송수신 내용을 알 수 있는 상태에 있었다고 봤다. 검찰은 또 “이 전 서장이 이날 오후 9시 57분쯤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3분 20초간 통화를 했다”면서 “당시 현장 상황을 파악하려고 마음만 먹었다면 손쉽게 파악하고 적정 대응 조치까지 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이 전 서장이 핼러윈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에 경비기동대 지원을 사전에 요청한 사실이 없었다고 잠정 결론지었다. 검찰은 송 전 실장의 공소장에서 ‘무단횡단 등 교통 무질서 단속’에만 초점을 맞춘 나머지 서울청에서 교통기동대만 지원받기로 하고 교통기동대 1개 제대의 지원만을 요청했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인파 관리를 위한 경비기동대를 배치받으려는 논의가 없었다고 공소장에 적었다. 용산서의 경비기동대 요청을 놓고 이 전 서장과 김광호 서울청장의 주장이 엇갈렸는데 일단 김 청장 손을 들어준 셈이다. 이 전 서장이 정현우 용산서 여성청소년과장, 생활안전과 소속 최모 경위 등과 허위공문서 작성을 공모한 정황도 담겼다. 이들은 이 전 서장이 현장에 늦게 도착한 사실을 감추기 위해 상황보고서를 조작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행사)를 받는다. 이 전 서장은 참사 이튿날 오전 0시 19분쯤 이태원파출소 옥상에서 정 과장이 가져다준 보고서를 휴대전화 불빛을 비춘 상태에서 한줄 한줄 읽고 용산서 상황실에 전파할 것을 지시했다는 내용이 공소장에 상세하게 기재됐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창동골목시장 주변 경관개선 사업 주민설명회’ 참석

    홍국표 서울시의원, ‘창동골목시장 주변 경관개선 사업 주민설명회’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27일 창3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 ‘창동골목시장 주변 경관개선 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창동골목시장 주변 경관개선 사업은 2021년 서울시 경관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2023년 중에 공사가 시작될 예정으로 현재는 용역사에 의한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도봉구 창동의 우이제3교에서 하늘꽃정원에 이르는 구간에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무질서한 시장 주변의 경관을 개선해 쾌적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작년 7월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것이다. 지역 주민 및 상인회, 도봉구의회 의원, 도봉구청 관계부서 담당자, 용역사 등이 참석했고 사업 개요 및 진행 상황 소개, 불편사항 건의 및 의견제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홍 의원은 “창동골목시장 주변은 보행자의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던 곳으로 안전한 보행공간 조성을 통해 시장 방문객의 편의성 증가와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주민 안전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라고 경관개선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반영하지 못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그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 주민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용역사와 도봉구청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 나경원 與 전대 불출마

    나경원 與 전대 불출마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지난 5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당시 ‘대출 탕감’ 발언으로 시작된 대통령실·친윤(친윤석열)계와의 극한 갈등 끝에 당권 도전을 접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에서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다”며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장고 끝에 불출마를 택한 나 전 의원은 “어떤 후보라든지 다른 세력의 요구나 압박에 의해 (불출마를) 결정한 게 아니다”라면서도 “질서정연한 무기력함보다는 무질서한 생명력이 필요하다”며 친윤계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또 “제 출마가 분열의 프레임으로 작동하고 국민께 정말 안 좋은 모습으로 비칠 부분이 있기에 당을 사랑하는 마음, 솔로몬 재판의 ‘진짜 엄마’ 심정으로 그만두기로 했다”고도 했다. 20일간 이어진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논란은 일단락됐으나 ‘정치인 나경원’은 최대 위기를 맞았다. 윤 대통령이 나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에서 동시에 해임하면서 공직에서 불명예 낙마했고, 비윤(비윤석열) 또는 반윤(반윤석열) 낙인도 찍혔다.
  • 나경원 與 전대 불출마

    나경원 與 전대 불출마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지난 5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당시 ‘대출 탕감’ 발언으로 시작된 대통령실·친윤(친윤석열)계와의 극한 갈등 끝에 당권 도전을 접었다. 나 전 의원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다”며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장고 끝에 불출마를 택한 나 전 의원은 “어떤 후보라든지 다른 세력의 요구나 압박에 의해 (불출마를) 결정한 게 아니다”라면서도 “질서정연한 무기력함보다는 무질서한 생명력이 필요하다”며 친윤계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또 “제 출마가 분열의 프레임으로 작동하고 있고 극도로 혼란스럽고 국민께 정말 안 좋은 모습으로 비칠 부분이 있기에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솔로몬 재판의 ‘진짜 엄마’ 심정으로 그만두기로 했다”고도 했다. 20일간 이어진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논란은 일단락됐으나 ‘정치인 나경원’은 최대 위기를 맞았다. 윤 대통령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에서 동시에 해임하면서 공직에서 불명예 낙마했고, 비윤(비윤석열) 또는 반윤(반윤석열) 낙인까지 찍혔다.
  • 당권 접은 나경원의 위기…정치 자산 ‘당원 지지’ 돌아서고 반윤 낙인까지

    당권 접은 나경원의 위기…정치 자산 ‘당원 지지’ 돌아서고 반윤 낙인까지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지난 5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당시 ‘대출 탕감’ 발언으로 시작된 대통령실·친윤(친윤석열)계와의 극한 갈등 끝에 당권 도전을 접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다”며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이제 선당후사와 인중유화(忍中有和·인내 속에 화목) 정신으로 긴 여정을 떠나려고 한다”고 했다. 장고 끝에 불출마를 택한 나 전 의원은 “어떤 후보라든지 다른 세력의 요구나 압박에 의해 (불출마를) 결정한 게 아니다”라면서도 “질서정연한 무기력함보다는 무질서한 생명력이 필요하다”며 친윤계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또 “제 출마가 분열의 프레임으로 작동하고 있고, 극도로 혼란스럽고 국민께 정말 안 좋은 모습으로 비칠 부분이 있기에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솔로몬 재판의 ‘진짜 엄마’ 심정으로 그만두기로 했다”고도 했다. 20일간 이어진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논란은 일단락됐으나 ‘정치인 나경원’은 최대 위기를 맞았다. 윤 대통령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에서 동시에 해임하면서 공직에서 불명예 낙마했고, 비윤(비윤석열) 또는 반윤(반윤석열) 낙인까지 찍혔다. 특히 윤 대통령과 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나 전 의원의 정치적 자산인 당원들의 지지도 돌아섰다. 나 전 의원의 불출마로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는 일단 김기현·안철수 의원의 2강 구도로 가닥이 잡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다른 후보를 지지하거나 연대할 것이냐는 질문에 “앞으로 전당대회에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할 공간은 없다”고 말했다.
  • [속보] 나경원 “진짜 엄마같은 심정으로 당대표 불출마”

    [속보] 나경원 “진짜 엄마같은 심정으로 당대표 불출마”

    나경원 전 의원이 “솔로몬 재판의 진짜 엄마 같은 심정으로 불출마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당사에서 전당대회 관련 불출마 입장 기자회견을 갖고 “당대표 출마 결정은 쉬웠지만 불출마는 용기가 필요했다”며 “당을 사랑하는 마음, 진짜 엄마 같은 심정으로 불출마를 결단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다”며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당이 더 화합하고 통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제 선당후사(先黨後私), 인중유화(忍中有和) 정신으로 국민 모두와 당원 동지들이 이루고자 하는 꿈과 비전을 찾아, 새로운 미래와 연대의 긴 여정을 떠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저의 물러남이 우리 모두의 앞날을 비출 수만 있다면, 그 또한 나아감이라 생각한다”며 “역사를 믿고 국민을 믿는다.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자 하는 저의 진심, 진정성은 어디서든 변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포용과 존중을 절대 포기하지 말라. 질서정연한 무기력함보다는, 무질서한 생명력이 필요하다”며 “건강한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의 진정한 성공을 기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