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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값 안오르자 “배상금 1억내라”/중개업자 청부 납치ㆍ폭행

    ◎1명 구속ㆍ5명 수배 서울 중부경찰서는 27일 어머니가 부동산중개업자를 통해 사들인 땅이 개발지연으로 값이 오르지 않자 손해배상금을 받아내기 위해 조직폭력배를 동원, 부동산업자를 여관으로 끌고가 폭력을 휘두른 박영근씨(28ㆍ무직ㆍ폭력전과3범ㆍ서울마포구서교동서교아파트A동611호)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폭력조직 「광주OB파」 소속 A씨(28ㆍ서울 S호텔나이트클럽 부사장)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박씨는 지난 13일 상오11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7의47 영진개발(대표 박재만ㆍ34)에 A씨등 광주OB파 행동대원 5명과 함께 찾아가 피해자 박재만씨에게 『땅값 5천만원과 손해배상금 5천만원,경비 1천만원등 1억1천만원을 변제하지 않으면 가족을 모두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 “환각가스 마시고 행패부린다”/10대 2명이 친구 살해

    【광주】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24일 부탄가스를 마시고 행패를 부리는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뒤 시체를 암매장한 제모(18ㆍ무직ㆍ광주군도척면),이모군(18ㆍ무직ㆍ이천군이천읍)등 2명을 살인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제군등은 23일 상오4시쯤 자신의 집에서 신용진군(19ㆍ무직ㆍ광주군실촌면곤지암리441)등 친구 4명과 술을 마시다 신군이 부탄가스를 마시고 환각상태에서 자신을 때리는등 행패를 부리자 부엌에서 흉기를 들고와 신군의 복부등을 마구 찔러 숨지게했다는 것이다. 제군은 신군이 숨진뒤 이날 하오10시쯤 이군과 함께 신군의 사체를 집에서 2백여m 떨어진 야산에 암매장했다. 제군등은 24일 하오3시쯤 암매장한 야산에서 숨진 신군의 친구 김모군(18)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 10대 가정파괴범 무기징역 선고

    서울지법 북부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유언부장판사)는 20일 2살된 아들이 보는 앞에서 주부를 성폭행한 김모피고인(19·무직·도봉구미아2동)에게 무기징역,공범황모(16) 김모피고인(15)에게 장기10년 단기5년을 각각 선고했다.
  • 올 임금 5.7% 인상/삼성그룹,노사합의

    삼성그룹은 18일 각 계열사별로 노사협의를 통해 올해 임금을 평균 5.7%인상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의 올해 임금인상률은 사무직의 경우 2∼5%,생산직은 계열사 업종에 따라 5∼7%이며 임원급여는 상박하후의 원칙에 따라 동결되었다. 삼성은 지난해 임금을 사무직 13∼15%,생산직 16∼19%로 평균 17.8% 인상했었다.
  • 주식투자인구 5백88만명/증권거래소,89년 투자패턴 조사

    ◎국민 14%해당…88년비 1백30% 늘어/보유장기화 추세 뚜렷…“1년이상 33%” 지난해에는 국내 주식투자 인구가 지난 88 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기관투자가의 비중이 다소 높아지고 주식소유기간이 장기화 됐으며 중규모층 투자자의 주식소유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증권거래소가 조사 발표한 「89년말 주식인구 및 소유구조」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현재 주식과 주식형수익증권을 갖고 있는 주식투자인구는 한전주 투자자 3백24만명을 포함,모두 5백88만명으로 전년말의 2백55만명보다 1백30.6%나 늘어났다. 소유자별 주식분포상황을 보면 ▲기관투자가의 비중은 22.2%로 전년말 보다 1.6%포인트 ▲일반법인은 19.7%로 1.3%포인트가 각각 높아졌으나 ▲개인은 55.1%로 1.8%포인트 ▲정부는 1.0%포인트로 0.4%포인트 ▲외국인은 2.0%포인트로 0.7%포인트가 각각 낮아졌다. 이 같은 주식인구 수는 전체인구의 13.9%에 해당하는 것으로 미국의 20.0%,일본의 18.6%에 비해서는 적은 것이다. 지역별 주식인구 비중은 ▲서울이 35.1%로 전년말보다 6.3%포인트 줄어들고 ▲5개 직할시는 25.0%로 3.6%포인트 ▲중소도시는 32.2%로 2.2%포인트 ▲읍ㆍ면지역은 7.7%로 0.5%포인트가 각각 높아졌으며 소득별로는 ▲월51만∼80만원이 전체의 33.5%를 차지,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81만∼1백10만원 26.6% ▲1백11만원이상 18.8% ▲31만∼50만 17.3% ▲30만원이하 3.8% 등의 순이며 직업별로는 ▲사무ㆍ기술직이 전체의 34.2% ▲주부 26.2% ▲자영업 17% ▲판매 서비스ㆍ기능직 9.0% ▲경영관리직 5.2% ▲농림어업 4.0% ▲무직 3.8% ▲학생 0.7% 등의 순이다. 투자자의 투자행태를 보면 3개월 이내의 단기투자자의 비중이 전체의 19.4%로 전년말에 비해 24.5%포인트 낮아진 반면 1년이상 장기보유자는 32.9%로 전년말보다 18.8%포인트 높아져 주식소유 규모별로 3백∼5천주를 갖고 있는 중규모투자자의 비중이 전체의 41.3%로 전년말에 비해 7.8%포인트 높아졌으나 3백주 미만의 소액투자자는 56%로 8.1%포인트,5천주 이상의 거액 투자자는 1.2%포인트가 각각 줄었다.
  • “「재일한인3세 영주권」의견접근”/「4대악」개선엔 진전 없어

    ◎이 주일대사 노대통령방일이후 계속 협의/“지문날인 철폐 못해”일관리,중의원 증언 【도쿄=강수웅특파원】 이원경 주일 한국대사는 13일 『현재 한일 양국간에 최대 현안이 되어 있는 재일 한국인의 법적 지위보장 및 차별대우 철폐문제중 가장 큰 포인트는 「3세이후」에 대한 영주권 부여 여부』라고 지적하고 『협정상 공백으로 되어 있는 3세이후에 대한 영주권은 부여되는 방향으로 의견이 접근하고 있으나 나머지 문제에서 아직은 큰 진전이 없다』고 밝혔다. 이대사는 『지금까지 양국간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경주해 왔으며 오는 30일 서울에서 개최될 두 나라 외무장관 회담에서 현안해결의 대강이 설정될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영주권 부여 이외의 문제는 사안의 성질상 노태우대통령의 방일이후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3세이후 영주권부여문제는 처리시한이 91년 1월16일이기 때문에 노대통령의 일본방문을 계기로 해결될 공산이 커졌으나 이른바 4대 악제도인 지문날인,외국인 등록증 상시휴대,재입국허가,강제퇴거제도의 철폐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채용 및 국공립학교 교사채용시 국적조항 철폐 ▲경제활동의 자유보장 ▲지방자치단체 참정권보장 등은 대통령 방일이후 계속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일본총리는 12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5월 하순으로 예정되어 있는 노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양국간 최대 현안이 되고 있는 재일 한국인 3세의 법적지위·처우문제에 대해 『지체없이 한일 쌍방의 만족할 만한 결론을 얻기 위해 성의를 갖고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답변,한국측의 요구에 가능한 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오쿠다 게이와(모전경화) 자치상은 재일한국인의 지방공무원 채용문제에 관해 『공권력을 행사하는 경찰관·세무직의 외국인은 곤란하다』고 말하고 『이미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의료기술직원·기능직에 대해서는 채용하고 있다. 앞으로 가능한 한 채용범위를 넓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타도(고야)법무성출입국관리국장은 『지문날인을 대신할 제도를 아직 생각하지 못하고있다』고 답변,현단계에서 한국측이 요구하고 있는 지문날인철폐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 살인않은 10대 가정파괴범/이례적으로 사형 구형/서울지검

    ◎공범 2명엔 20년 서울지검 북부지청 조정환검사는 10일 김모피고인(19ㆍ도봉구 미아1동)에게 사형을 구형하고 공범 황모(16ㆍ무직) 김모(15ㆍ〃)등 2명의 피고인에게도 징역20년씩을 각각 구형했다. 김피고인등은 지난해 11월16일 하오4시쯤 서울 도봉구 수유1동 이모씨(23ㆍ가정주부)집 담을 넘어 들어가 흉기로 이씨를 위협,현금 6만2천원을 빼앗고 아들(2)이 보는 앞에서 이씨를 폭행하는등 2차례에 걸쳐 강도강간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됐었다. 조검사는 논고를 통해 『김피고인이 비록 10대 미성년자이지만 어린아들 앞에서 어머니를 성폭행한 것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반인륜적 범죄행위』라며 사형구형 이유를 밝혔다.
  • 한밤 병원침입 인질떼강도/원장부인 기지로 잡아

    ◎통장뺏어 6시간 머물자 환자통해 「쪽지」건네 9일 상오3시쯤 서울 도봉구 미아5동 206의20 이현식산부인과에 이상철씨(26ㆍ무직ㆍ구로구 발산 1동)등 3명이 복면을 하고 들어가 원장 이씨가족과 간호원등 5명을 흉기로 위협,6시간동안 감금한채 금품을 털다 이 병원에 치료받으러 왔던 환자가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해 범인 이씨와 박모군(19)등 2명은 경찰에 붙잡히고 1명은 달아났다. 범인들은 이날 술에 취해 이 병원 1층 화장실 창문을 통해 침입,3층 안방등에서 잠자던 이씨 일가족을 깨워 흉기를 들이대 안방으로 몰아넣고 이불을 뒤집어 씌운뒤 장롱을 뒤져 현금 5만원과 금반지등 15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었다. 이들은 또 1백50만원과 50만원이 든 통장 2개를 빼앗아 은행문이 열리는 상오9시까지 주방에서 술을 마시며 기다렸다. 상오9시쯤 범인중 1명이 병원옆에 있는 은행에 돈을 찾으러 간 사이 20대산모 1명이 병원을 찾아오자 원장 이씨의 부인 송씨가 범인들 몰래 명함뒷면에 「살려달라」고 적어 이 환자에게 건네주며 신고를 부탁했다. 이 환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인 이씨등 2명을 붙잡았으나 은행에 갔던 나머지 1명은 그대로 달아났다.
  • 음성보선 기자 폭행/민자당원 입건

    【음성】 충북 음성경찰서는 8일 지난 음성ㆍ진천지역 보선때 취재기자들을 감금·폭행한 민자당 청년당원 이근수씨(28ㆍ무직ㆍ음성군 음성읍 읍내리328)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 휴일강풍… 곳곳서 피해 속출/가스통 넘어지며 폭발… 둘 화상/서울

    ◎예식장 가건물 날아가 하객 중상/충주 중부지방 일원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8일 곳곳에서 강하게 불어닥친 강풍으로 화재가 발생하거나 예식장 옥상가건물이 날아가면서 주민과 하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잇따랐다. 8일 하오1시5분쯤 서울 도봉구 월계2동 516 김상열씨(69ㆍ무직)집 대문앞에 설치해둔 높이 80㎝의 가정용 프로판가스통이 바람에 쓰러지면서 호스틈에서 새어나온 가스가 연탄화덕불에 인화돼 폭발,주인 김씨와 이집에 세든 김순심씨(39ㆍ여)가 얼굴 등에 2도화상을 입었다. 사고는 대문 바로옆에 세워둔 프로판가스통이 순간 초속8∼10미터의 강풍으로 흔들린 대문에 부딪쳐 넘어져 가스통에 연결된 부엌안의 호스끝이 빠지면서 옆에있던 화덕으로 떨어져 순식간에 폭발해 일어났다. 김씨등은 이날 방안에서 TV를 보고있다 가스가 폭발하는 소리에 놀라 뛰쳐나오다 화덕에서 치솟은 불길에 화상을 입었다. 불은 부엌내부등 50여만원어치를 태우고 5분만에 꺼졌다. 【충주】 8일 상오11시10분쯤 충북 충주시 역전동 롯데예식장 3층 옥상에 설치한가건물이 강풍에 날아가면서 이 안에서 식사를 하던 장석주씨(46ㆍ농업ㆍ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능현리 439)와 같은마을 최재도군(18ㆍ여주 여흥고3)등 결혼식 하객2명이 중상을 입었다. 장씨에 따르면 이날 마을 주민 30여명와 함께 결혼식장에 와 예식장측이 옥상에 설치한 50여㎡규모의 가건물인 간이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불어온 강풍에 천막과 철제앵글로 된 가건물이 쓰러지면서 최군과 자신을 덮쳤다는 것이다.
  • 심야 이발관/3인조 강도/옷 벗기고 1백만원 뺏어

    8일 상오 1시40분쯤 서울 중구 봉래동 1가 80 궁전이발관에 20대 후반의 청년3명이 흉기를 들고 들어가 주인 김동석씨(46)와 종업원·손님등 3명을 위협,현금과 자기앞 수표등 1백12만원을 털어 달아났다. 범인들은 이날 가게안에 들어가 김씨등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위협,옷을 모두 벗게하고 내실에 몰아 넣은뒤 주인 김씨의 옷에서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장과 손님 김모씨(46ㆍ무직)의 지갑에서 42만원을 빼앗았다. 범인들은 이어 금고로 쓰고 있는 서랍의 자물쇠를 드라이버로 따고 전날의 매상인 현금과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2장등 60만원을 턴뒤 비닐테이프로 김씨등의 손발을 묶고 이불로 뒤집어 씌운뒤 미리 대기시켜놓은 회색 프린스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경찰은 영업시간을 위반한 이발관들이 강도를 당하고도 영업정지등의 행정처분을 염려해 피해신고를 하지않은 경우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심야영업이발관을 대상으로 수사를 펴고 있다.
  • 사우나 탈의실서 2천여만원 훔쳐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7일 정창문씨(32·무직)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달 1일 낮12시쯤 종로구 원남동 K호텔 사우나 탈의실에서 정모씨(43ㆍ사업)가 목욕을 하는 사이 자석식열쇠로 옷장을 열어 현금과 수표 등 2백20여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호텔 사우나 등을 돌아다니며 30여차례에 걸쳐 2천여만원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 임신주부 살해범은 경찰서 풀어준 20대

    【부천】경기도 부천경찰서는 지난달 25일 부천시 중동에서 마대자루에 싸여 알몸 변시체로 발견된 20대 임신부 임미숙(23) 살해사건의 용의자인 이일균(26ㆍ무직ㆍ부천시 춘의동 218의12)를 3일 경북 영주에서 검거,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살인 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검거된뒤 『결혼약속을 했던 임씨가 다른 남자와 결혼한데 앙심을 품고 지난 2월22일 하오6시30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대진화학 앞길에서 임씨를 경기8러4341호 봉고차로 납치,이 차안에서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한편 서울 동부경찰서는 임씨가 실종된뒤 남편 이모씨(29)등이 납치용의자로 범인 이씨를 지목했으나 경찰이 이씨를 연행 조사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부인한다는 이유로 풀어줘 말썽을 빚기도 했다.
  • 여관종업원의 9세딸/투숙객이 폭행살해

    2일 하오10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2동 104 동은여인숙 29호실에서 종업원 한동민씨(35ㆍ여)의 딸 오모양(9ㆍY국교2년)이 이 여인숙에 장기투숙중인 손막동씨(31ㆍ무직ㆍ성북구길음동541의25)에게 강제로 폭행당한 후 실신해 있는 것을 한씨가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한씨는 『이날 여인숙2층 26호실에서 딸과 잠자다 딸을 혼자두고 살림이 있는 3층에 올라갔다가 내려와보니 딸이 없어져 여관방을 뒤지던중 29호실 문이 잠겨있어 열쇠로 들어가 보니 손씨가 술에 취한채 팬티바람으로 딸과 함께 있었으며 딸은 발가벗겨진채로 피를 흘리고 실신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버지 오순세씨(36ㆍ노동)의 신고로 현장에서 손씨를 붙잡았다.
  • 동료폭행에 앙심/고교 수위실 습격/10대 폭력배 8명 검거

    서울 동부경찰서는 27일 김모군(16ㆍ무직ㆍ서울 성동구 군자동) 등 학교주변 10대 폭력배 8명을 붙잡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조사하고 있다. 이글은 지난 24일 낮12시30분쯤 같은 폭력배인 정모군(15ㆍJ고 2년)이 J고 3년생들로부터 폭행당한 것을 보복하기 위해 각목과 흉기를 들고 서울 성동구 자양동 J고로 몰려가 『3학년생들을 혼내주겠다』면서 학교 정문수위실의 유리창 3장과 게시판 등을 때려 부수며 10여분동안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있다.
  • 여학생 갈취 60여차례/학교주변서 범행… 20대 7명 구속

    서울시경 특수기동대는 25일 최홍천씨(20ㆍ무직ㆍ서울 영등포구 도림1동 152의100)와 이모군(16ㆍ무직) 등 모두 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17일 하오11시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3동 「사러가」쇼핑센터 앞길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J모양(16ㆍD중2년) 등 여중생 2명을 골목기로 끌고가 주먹으로 때린뒤 1만5천원을 빼앗은 것을 비롯,지난해1월부터 지금까지 60여차례에 걸쳐 하교길의 여학생들을 상대로 7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여성차별 사원모집 첫 형사처벌/서울지검

    ◎교보ㆍ신도리코등 4개사 약식기소/“남성만으로 한정한건「평등」에 위배”/응시못한 여성 고발 잇따를듯 서울지검 형사2부 홍경식검사는 23일 신도리코ㆍ동아제약ㆍ대한교육보험ㆍ대한생명보험 등 4개 회사의 법인과 대표이사를 남녀 고용평등법 위반혐의로 벌금 1백만원씩 서울 형사지방법원에 약식기소 했다. 검찰은 또 「서울지역 여대생 대표자협의회」로 부터 고발됐던 8개 회사가운데 신도리코의 계열회사인 신도사무기ㆍ신도시스템ㆍ신도테크노ㆍ신도창업투자 등 4개 업체에 대해서는 『계열회사는 사원모집의 주체로 보기어렵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은 이날 『모집하고자 하는 직종이 영업직ㆍ사무직ㆍ생산직ㆍ연구직 등으로 이러한 직종들이 일반적으로 모든 여성에게 부적합하다고 할 수는 없다』고 지적하고 『모집대상을 남성만으로 한정한 것은 여성에게 남성과 평등한 기회를 주지않은 것으로 남녀고용평등법에 제6조에 위반된다』고 약식기소 이유를 설명했다. 87년 12월4일 제정돼 89년 4월1일 한차례 개정된 남녀고용평등법시행후 사업주에게 형사처벌이 내려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처벌은 지난해 11월14일 신도리코 등 8개 회사가 신입사원을 모집하면서 응시자격을 「1962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남자로서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한정하는 모집광고를 일간신문에 내자 서울지역 여대생대표자 협의회가 남녀 고용평등법위반이라며 서울지검에 고발함으로써 내려졌다. 남녀고용평등법 제6조는 사업주는 근로자의 모집 및 채용에 있어서 여성에게 남성과 평등한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어겼을 경우에는 제23조에 「2백5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돼있다. 이 법은 또 임금과 정년ㆍ퇴직 및 해고에 차별을 할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있다. 남녀고용평등법은 이웃 일본과 미국에도 우리와 비슷한 법률로 시행되고 있으나 처벌조항은 우리 법에만 규정돼 있다. 서울지검의 이번 결정으로 여자라는 이유로 신입사원 채용시험 등에 응시하지 못한 여성들의 고소ㆍ고발사건이 앞으로 잇따를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 외출 잦은 아내/30대,폭행 치사

    서울 태릉경찰서는 20일 최희덕씨(36ㆍ무직ㆍ노원구 상계동 주공1단지 122동 1205호)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 18일 하오8시쯤 부인 이형화씨(33)가 집을 돌보지않고 외출이 잦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마구때려 숨지게한 혐의를받고있다. 최씨는 경찰에서 『집사람이 외출해 아파트문이 잠겨 2시간동안이나 밖에서 기다리느라고 화가 나서 순간적으로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 「3ㆍ20 이동」에 비친 달라진 관행

    ◎차관급인사 새 양상… “자리없는 해임”/11명중 6명이 야인 신분으로/“명실상부한 정무직화” 추측도/기획원ㆍ체육부 등은 장차관 동반퇴진 지난번 대폭개각에 따라 20일자로 단행된 차관급인사가 전에 없던 여러가지 특징을 나타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1명의 대상자중 경제기획원ㆍ문교ㆍ체육ㆍ정부2장관실ㆍ특허청ㆍ수산청 등 6개부처차관ㆍ청장이 후속자리 없이 말그대로 해임. 그중 경제기획원차관과 체육부차관 정무2보좌관은 장관과 함께 그만두어 눈길. 차관급 신분이 비록 국가공무원법상 정무직 공무원이어서 자기의사가 아닌 임명권자의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그만두게 되어있긴 하나 별다른 하자가 없는 한 승진 또는 산하기관등에의 전임이 예사롭게 여겨지던 인사관행과는 퍽 거리가 멀다는 얘기. 차관급이 이제는 명실상부한 정무직화 되어가는 것이 아닌가하는 관가의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전례없었던 현상 ◎…이형구 전기획원차관은 퇴임이후 「자리」에 대한 아무런 언질도 없는 상태에서 물러나게된 데 대해 퍽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차관회의 의장의 수석차관인 기획원차관은 그동안 줄곧 승진과 영전이 보장되는 정통코스로서의 힘있는 선망의 자리였기 때문. 이 전차관은 향후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당분간 집에서 쉴 생각』이라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경제에 대한 연구를 해보고 싶다』고 미국유학 의사를 넌지시 표명하기도. 그러나 20여년간의 기획원 관료생활과 건설ㆍ재무 등 3개 핵심경제부처 차관을 차례로 역임한 경력에 비추어 정영의씨의 재무장관 발탁으로 공석이된 증권감독원장이나 또는 후속 은행장인사에서 배려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오비이락 구설수 ◎…정통문교관료 출신이었던 장기옥 전문교부차관(54)이 이렇다할 자리마련도 없이 갑작스레 물러나게된 것은 교과서등 문교부 출판물을 제작하는 회사들 가운데 특정회사를 비호했다는 다른 회사노조측의 투서등에 따른 구설수가 퇴임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일부 부내의 평. 장 전차관은 물러나게된 원인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문교부관계자들은 『출판물을 두고회사들끼리 알력이 심한 가운데 장차관이 특정회사의 윤전기 도입 축하연에 참석했던 것이 빌미가 됐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28년간 공직생활에 몸바친 데 상응하는 예우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아쉬워 하기도. ○도백기용 기대도 ◎…김집장관과 함께 체육부를 떠난 김진원 전차관은 20일 이임식에서 『33년 공직생활을 할 수 있었다는 그 자체가 영광이었다』고 전제한 뒤 『이제 공직의 무거운 짐을 벗어 홀가분하다. 앞으로 할 일을 천천히 구상하겠다』고 소감을 털어 놓았다. 주위에서는 전임 최일홍차관이 경남지사로 전임되었던 전례를 들어 김 전차관이 도백으로 발령나지 않나 기대들을 하고 있으나 본인은 공직에서 완전히 물러난 것으로 여기고 있다. ○아쉬운 퇴직 평가 ◎…장관에 이어 보좌관까지 새 인물을 맞게된 정무제2장관실 실무자들은 20일 하오 보좌관 이ㆍ취임식이 끝난 후 장ㆍ차관들이 한꺼번에 바뀐 것에 대해 퍽 서운해 하는 반응들. 특히 88년 2월 정무2발족부터 조경희ㆍ김영정 두 여성장관 아래서 여성문제를 연구하며 고생만잔뜩한 정연춘보좌관이 자리이동이 아니라 그대로 떠나게되자 『다른 부처였다면 능력이나 인품ㆍ성실성이 아주 두드러져 보였을텐데…』라며 아쉬운 표정들을 짓기도 했다. ○희망적 추측일 뿐 ◎…이동배 전수산청장은 현재 다음 자리가 불투명한 상태이지만 도백으로 가지않겠느냐는 관측이 유력. 이는 이 전청장이 농림수산부에서 농정국장ㆍ기획관리실장을 역임,농ㆍ수산행정에 두루 정통하다는 평에서 비롯. 이밖에 이병기농림수산부차관이 다른 자리로 옮길 경우 후임자로도 거론되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희망적인 추측. ○민간연구소 갈듯 ◎…박홍식 전특허청장은 돌연한 경질발령에 아직 특별히 퇴임후 구상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지난 61년 고시행정과에 합격한 박 전청장은 상공부 관료로서 잔뼈가 굵은 뒤 82년 특허청으로 자리를 옮긴이래 항고심판소장,특허청장 등 만8년4개월 동안이나 특허청에 재직했던 관계로 주위에서는 퇴임후 공직보다는 민간연구소 쪽에 근무하면서 특허청 근무경험을 살릴 것으로 보고있다.
  • 한밤 술집서 무법난동/술값,시비/맥주병 깨 손님 마구 찔러

    ◎1명 영장ㆍ4명 수배 서울 태릉경찰서는 17일 박모군(19ㆍ무직ㆍ중랑구 중화동) 등 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군(18) 등 4명은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하오11시30분쯤 중랑구 상봉2동 130 「대사관」술집에서 술을 마신뒤 술값 5만원을 내지않고 나가려다 이를 제지하는 김모군(19) 등 종업원 4명을 깨진 맥주병으로 마구 찔러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이어 옥모씨(24) 등 손님 3명이 술을 마시고 있는 탁자로가 『허튼짓하면 다친다』고 위협한뒤 깨진 맥주병으로 옥씨의 얼굴을 찌르고 다른 손님 오모씨(25)의 다리를 찔러 10여 바늘을 꿰매는 중상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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