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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닥수임료 금지/변협,회원에 공문

    대한변협 이세중회장은 14일 법원·검찰 등 현직에서 퇴직한후 개업한 일부 변호사들이 전관예우를 구실로 과다한 수임료를 받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이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 회원에게 보냈다. 이회장은 이와함께 『일부 변호사가 법원·검찰 사무직 공무원 및 경찰관들에게 고액의 알선수수료를 지급하고 사건을 유치하는 경우 및 전직 법원·검찰 직원을 변호사 사무장으로 고용,사건을 유치하고 고액의 수수료를 지급하는 사례가 있다』면서 이를 중지할 것도 촉구했다.
  • 경찰서 풀려난 성폭행 피의자 피해자와 함께 교통사고 사망

    ◎납치후 동반자살 추정 성폭행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고소한 여대생과 함께 자동차사고로 숨진채 발견됐다. 지난 5일 상오 11시쯤 충북 단양군 단성면 외중방리 투구봉 주유소 부근 30m아래 낭떠러지에 추락한 부산1허 2095호 렌터카에서 김기선씨(26·무직·서울 용산구 한남동)와 이모양(21·I전문대2년)이 숨진채 발견됐다. 김씨는 이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연행돼 조사를 받다 김씨 어머니가 제출한 고소취하장이 접수돼 풀려났으나 이양에게 고소를 취하할 의사가 없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4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경찰은 『숨진 이양이 「경찰에 접수된 고소취하장은 김씨 어머니의 협박으로 작성됐다」고 진술,영장을 신청했으나 김씨는 이미 이양을 데리고 달아난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김씨가 경찰에서 풀려나자 차를 빌려 이양을 납치한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동반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 통관간소화이후 밀수급증

    지난 1일부터 김포세관 검색이 대폭 간소화된 뒤 귀금속등을 밀반입하려다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7일 김포세관에 따르면 지난달에는 한달동안 모두 12건의 귀금속등 밀반입이 적발됐으나 통관절차가 간소화된 1일부터 6일동안 6건이나 적발됐다. 간소화 첫날인 1일 1억6천만원짜리 스위스제 손목시계등 5억원어치의 귀금속을 몰래 들여오려던 박병구씨(56·모빌코리아대표)와 장모 이기순씨(78)등 일가족 4명이 적발돼 이씨등 2명은 구속됐다. 또 4일 하오5시20분쯤에는 대한항공 017편으로 입국한 김경배씨(81·무직)가 비닐봉지에 싼 찹쌀속에 에메랄드반지 2개등 3천만원어치의 보석을 숨겨들여오다 X­레이 투시기에 적발됐다.
  • 유흥업소 카드전표 9억대 명의 바꿔줘/1억챙긴 50대 영장

    서울 마포경찰서는 7일 타인명의의 신용카드 가맹점 상호를 빌려 대형유흥업소로부터 매출전표를 넘겨받아 수수료를 챙기는 수법으로 거액의 부당이득을 취한 강대위씨(51·무직·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77의681)에 대해 신용카드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소영씨(43)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등은 지난 91년5월부터 올 2월까지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다주상가 3층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대형유흥업소로부터 넘겨받은 신용카드 매출전표 1천1백여장 9억여원어치를 성동구 화양동 D카페등 30개 영세가맹점 명의로 바꿔주고 수수료 13∼18%를 받는등 모두 1억2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국교생 낀 절도단/5개파 25명 적발

    【철원=조한종기자】 강원도 철원경찰서는 5일 철원지역에서 상습적으로 강·절도 행각을 벌여 온 국민학생이 포함된 5개 청소년 절도단 일당 25명 가운데 윤모(16·무직·철원군 동성읍),전모(16·K공고 1년·철원읍),김모군(17·무직·철원군 갈말읍)등 16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형사미성년자인 이모군(12·C국교 6년) 등 9명을 소년원에 넘겼다.
  • 전교조교사/4년만에 교단 복귀/1천1백35명 거의 공립교에

    ◎“고향에 온 느낀”… 동료·학생들 따뜻이 반겨 전교조 해직교사 1천1백여명이 4년만에 교단에 복귀했다. 교육부는 2일 전교조 소속 해직교사 1천4백90명 가운데 1천4백19명이 복직을 신청,이 가운데 1천1백35명(80%)이 전국 15개 시·도의 초·중·고교에 첫 출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복직되지 않은 나머지 2백84명 가운데 1백59명은 이번 학기중에 임용될 예정이며 현재 전교조 간부직을 맡고 있거나 소송중에 있는 36명은 임기 또는 소송이 끝날 때까지 임용이 연기됐다.면접 또는 연수 불응자와 전교조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89명은 임용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날 교단에 복귀한 교사들은 대전의 성복고교 2명을 제외하고 전원 국·공립학교에 배정됐다. 서울의 경우 복직을 신청한 5백8명중 4백54명의 복직이 확정돼 3백40여개 공립 초·중·고교에 배정을 받았다. 대부분의 학교는 4년만에 강단에 다시 선 이들 교사가 학생들에게 끼칠 영향 등을 우려,당분간 담임은 맡기지 않고 수업만 진행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복직한 교사들은 해직기간 4년동안 자신이 일했던 직업에 따라 무직·노동의 경우 호봉의 30%,법인기업 근무는 40%,학원강사 50%,군복무·공무원 생활을 했을 경우 1백%를 호봉으로 인정받는다. 복직된 교사들은 대부분 출신교와 관계없이 공립교에 발령을 받았으나 개학식과 반편성등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동료교사들과 얘기를 나누며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만4년9개월만에 서울청운중에 복직된 유지훈교사(39·체육)는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이며 색안경을 쓰고 보거나 어색하게 대해줄 줄 알았던 동료교사들이 생각보다 따뜻하게 대해줬다』고 말했고 난곡중에 복직된 남호영교사(33·여·수학)도 『이제 더 이상 어린 아들에게 「일하러 간다」고 하지않고 「학교로 간다」고 말할 수 있는데다 동료교사들도 「수고했다」며 축하를 해줘 마음이 가볍다』고 웃었다. 청운중 오연이교사(31·여·영어)는 『아침 교무회의때 복직교사들에 대한 특별한 소개말은 없었으나 짐작으로 대충 알았다』면서 『이들의 복직을 계기로 교사들의 발언권이 높아지는 등 교육환경이 보다 개선되었으면 한다』고 기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의 간사 김주연씨(29·여)는 『교단에 다시 서게 된 교사들이 그동안 창의력과 사고력 증진등 학생지도를 위해 연구한 것들이 학교교육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 해직교사 박정희(32·영어)·이상렬씨(35·수학)는 사립교 교사들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해직전 재직했던 성복고로 복직해 눈길을 끌었다.
  • 가누마시 농업공사의 영농대행(일본농업 탐방:12)

    ◎“일손부족 해결”… 쌀·보리농사 대신 지어준다/농기구·비료 공동구매… 40% 비용 절감/74년 설립후 위탁면적 계속증가… 전국 2백여농업단체서 4만명 견학 「4백가구 3백㏊ 논농사를 17명이 짓는다」 농부 한사람이 경작하는 땅이 20㏊에 이른다는 얘기이다.생산성으로 말하자면 전세계 어디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대단한 것이다. 도치키(회목)현 시오야마(염산)마을에 자리한 가누마시농업공사(녹소시농업공사)가 그곳이다.공사입구에 들어서면 「댁의 농사를 대신 지어줍니다」「일손부족의 해결은 우리 농업공사에서」란 간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공사는 바로 개개농가로부터 농사 일을 위탁받아 대신해주는 곳이다.쌀·보리농사를 대신 지어주고 이익금을 농가에 돌려준다.얼핏보면 구소련의 국영농장 소프호스가 연상된다.그러나 관료들에 의한 무책임한 계획,과도한 통제의 대명사였던 소프호스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소프호스는 실패했고 이 공사는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공사는 시에서 전액출자한 공익법인이다.시에서 출자했고 공동경영을통해 이윤을 나눠갖고 있으니 이점에서 보면 소프호스나 마찬가지이다.일본은 이 농업공사를 지방정부 신정책에 의한 농업의 선진사례로 꼽고 있다. 공사는 지난 74년 가누마시장의 아이디어로 출발했다.당시 동북자동차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이곳에 공장진출이 두드러졌다.농가들은 공장취업으로 인한 소득에 열을 올리면서 농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속출했다.시도 농협도 속수무책이었고 위탁농가에 맡겨도 채산성이 없었다. 시장은 결단을 내렸다.농작업의 위탁을 목적으로 시가 1천1백만엔의 거금을 들여 공사를 설립했다. 『농지법상 공익법인은 농지를 소유할 수도,농산물을 생산할 수도 없습니다.공사설립의 목적을 농작업의 수탁이라고 한건 절묘한 아이디어였죠』 이 공사 나라부(나양부실)사무국장의 말이다. 설립이후 위탁면적은 최근까지 계속 증가추세다.현재는 4백가구의 논 3백㏊를 위탁받아 경영,일반농가 경영수준인 10a당 4만2천엔정도의 이익금을 돌려주고 있다.한때는 7만엔이상을 준 적도 있었다.농가들은 기관이 대신 농사를 지어주는 데도일정액의 수입을 보장받고 있는 것이다.위탁농가는 농사 대신 다른 소득사업에 매진할 수 있는 것이 이 제도의 강점이다.『올해 벼를 저온장기보관할 수 있는 대형 컨트리 에레베타를 완성합니다.농협이 아닌 일반소비자를 상대로 판매·유통구조를 대폭 개선하면 올해 농가환원금은 크게 오를 전망입니다』 나라부국장은 『당시 농수산성·현·농협 할 것없이 모두 「법대로」를 강조,어렵사리 탄생했는데 지금은 당시 반대했던 농수산성의 간부들도 견학하러 온다』고 말했다. 나라부국장에 따르면 최근에는 농수산성의 농촌구조개선국장까지 「일손부족의 해결은 가누마식으로」를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가누마식」이라는 새 말이 탄생한 것이다.지방정부가 발벗고 나서 아이디어를 낼 것,일손부족과 농촌의 고령화,영농후계자등 산적한 현안의 해결은 위탁을 통한 규모영농을 지향할 것,농가에 대한 일정수준 이상의 이익금은 시장책임으로 보장해줄 것,이것이 「가누마식」이다. 시통계를 보면 지난 92년 이 공사가 유명세를 타면서 2백여개 농업단체에서 무려 4만명 가까운 사람이 다녀갔다.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은 이곳의 생산코스트에 놀란다.현내 60㎏당 평균 생산비는 1만6천6백엔.그런데 이 공사에서는 농기구의 공동사용,농약·비료등 농자재의 공동구입으로 9천5백엔이면 OK.40%라는 놀라울 정도의 코스트다운을 달성하고 있는 셈이다. 슈퍼스파이더,토양중직파기,회전녹화기,증기가온방식출아실등은 일반농가에서는 보기 힘든 농기구다.농기구보유율은 일반농가의 약 10배에 이른다는 것이 공사관계자의 설명이다.일반농가 대비 40%의 코스트다운도 부족,공사는 올해안에 생산비를 현평균의 50%까지 내리기 위해 뛰고 있다. 운영방식도 독특했다.직원은 기계오퍼레이터 13명,보조작업원 4명,사무직2명이 전부인데 역원,말하자면 간부는 모두 12명으로 돼 있었다. 『간부들의 비율이 높은데 경영상의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까』『아닙니다.간부들은 여기서 봉급받는 사람들이 아니라 모두 공무원입니다』시장이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것을 비롯,부이사장 2명,상무이사 1명,감사 2명이 모두 시청의 공무원들이었다.사무국장인 나라부씨도 가누마시의 창사로 농업근대화시설담당 공무원.따라서 공사에서의 순수봉급자는 모두19명인 셈이다.결과적으로 이사들은 공무원 봉급을 받으면서 두몫의 일을 하고 있다.사무담당 후쿠다씨(복전)는 『이사회는 경영의 최고기구』라고 소개하고 『농가환원금이 줄면 그들의 인기도 함께 떨어진다』고 말한다. 공사를 나와 보리재배현장을 찾았다.한 겨울 보리가 푸릇푸릇 자라고 있었다.안내를 담당한 후쿠다씨는 『시에서 농사를 해주니까 공사는 정부시책을 따를 수밖에 없다』면서 『농산물의 가격이 비쌀때,농가가 원하는 때 출하해 주지 않는게 농가의 가장 큰 불만』이라고 귀띔했다. 60대의 농민 간자키(신기)씨는 『규모는 관계없다지만 위탁조건이 원칙적으로 기반정비가 돼 있는 논만 받아준다』고 불평했다.이에 대해 나라부국장은 『설립당시엔 사실 산간지대 농사짓기 힘든 곳을 목표로 했는데 규모영농을 지향하다보니 궤도수정이 불가피했다』고 인정했다.그러나 기계사용이 가능하도록 농지를 정라할 때 정부로부터 70%의 국고보조금을 받는다.나머지 30%도 농협등에서 저리융자를 받을 수 있는 곳,그곳이 일본의 농촌이었다.
  • 전세무원 불법불하 국유지 2천3백만평 환수키로

    정부는 전 세무직원 이석호씨(66·수감 중)가 불법 소유하거나 매각한 국유지 2천3백50여만평(수조원 어치)을 모두 환수하기로 했다. 재무부는 26일 『 이씨가 자신의 국유재산 매입행위가 무효임을 알면서도 정당하게 불하받은 것처럼 위장해 매입한 것은 사기죄와 공문서·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죄에 해당된다』고 최근 광주지법이 판결한 데 따라 이씨의 국유재산 환수에 나섰다.이를 위해 소유권 등기말소 소송 등 환수에 필요한 변호사 선임 등 인력과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환수대상 토지는 이씨가 불하받은 국유지 총 2만6천55필지(2만2천1백86건) 2천9백24만4천평 가운데 이씨의 소유로 인정된 4백67만5천평과 이미 환수된 1백5만1천평을 제외한 나머지 2천3백51만8천평이다. 그러나 이 중에는 제 3자에게 매각한 7백87만5천평과 소유자가 확인되지 않은 국유지가 3백21만3천평에 달하는데다,일부 땅은 부동산 등기시효 10년이 지났기 때문에 소유권 다툼을 둘러싼 법정공방으로 환수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릴 전망이다.
  • 20대강도 인질극/경찰총에 맞고 붙잡혀

    24일 상오 9시4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244의12 김윤도씨(71·변호사) 집에 오경영씨(21·무직·충북 청원군 현도면 죽전리 636)가 복면을 하고 침입,강도질을 하려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운전사를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다 10분만에 경찰이 쏜 총탄을 맞고 붙잡혔다. 오씨는 이날 상오 5시40분쯤 뒷담을 넘어 침입한뒤 1층 창고에 숨어있다 세차중이던 운전사 이길웅씨(51)를 미리 준비한 청테이프로 묶기 위해 흉기를 들이대며 위협했다. 이때 현장을 목격한 가정부 송모씨(37)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이씨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인질극을 벌였다.
  • “부정부패 척결 성공적” 68.1%(문민정부 1년)

    서울신문사는 김영삼대통령정부 출범 1년에 즈음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사에 의뢰,지난 한해 새정부의 주요정책과 성과에 대한 여론조사를 했다.여론조사는 김대통령의 대통령직 수행 평가와 개혁의 실현정도,경제정책및 북한의 핵문제에 대한 정부의 정책평가등 모두 14개 문항으로 실시했다.조사는 제주도를 뺀 전국의 만20살이상 성인남녀 5백명을 대상으로 전문면접원이 전화로 했다.조사의 표본추출방법은 「비례할당및 다단지역 무작위추출법」으로 했으며 응답자는 남자 2백44명,여자 2백56명이었고 연령은 20대 1백56명,30대 1백37명,40대 87명,50대 68명,60대이상 52명등이었다.학력은 고졸 1백95명,대재이상 1백33명,중졸이하 1백70명등이었으며 직업은 농·임·어업 50명,자영업 79명,사무직 75명,생산직 48명,주부 1백66명,학생 39명,무직 43명등이며 지역별인원은 시도별 인구비례에 따랐다. ◎73.4%는 “물가안정 최우선 과제” 꼽아/“교육개혁은 대입자율화부터” 60.4%/국제화 선결과제로 “국민의식 변화” 1위 ▷대통령직수행◁ 김영삼대통령이 지난 1년동안 대통령으로서 일을 얼마나 잘해 왔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전체응답자의 75.2%가 아주 잘해왔다(7.0%)거나 대체로 잘해왔다(68.2%)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으며 21.6%만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특징은 20대응답자들이 30·40대응답자들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학력이 높을수록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직업별로는 학생이 82.3%로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했으나 농·임·어업 종사자들의 긍정적 평가 비율은 68.2%로 가장 낮아 최근 우루과이라운드협상등의 우려를 반영했다.지역별로는 부산·경남지역 83.1%,서울 81.3%로 긍정적인 응답을 했으나 대구·경북이 61.6%,호남은 72.0%의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나타내 지역감정에 따른 격차가 있음을 드러냈다. ○20대 「긍정」 늘어나 ▷변화개혁실현◁ 대통령 취임 당시의 약속인 변화와 개혁의 실현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또는 「비교적 잘 이루어졌다」고 응답한 비율이 57.9%,「별로」 또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가 40.0%여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질문에 비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이상이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40대는 가장 부정적이었다.또 학력이 높을수록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높았다.특징으로는 월평균소득이 1백61만원이상인 고소득자에게서 부정적인 평가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전체적으로 소득이 낮을수록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개혁성과및 미흡분야◁ 공직자재산공개등 6개 부문을 제시해 개혁의 성과를 질문한 결과,응답자들은 금융실명제(36.2%),공직자재산공개(30.6%),정치·사회비리에 대한 사정(13.5%),군관련 비리숙정(8.0%),권위주의의 잔재일소(7.4%),과거사의 재조명(1.7%)순으로 답변했으며 개혁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응답은 0.6%에 불과했다. 입법부·사법부·행정부·기업계·노동계·군부등 6개항목을 제시해 이 가운데 어느 분야가 가장 개혁이 미흡했는가를 물은 결과,노동계가 가장 높은 24.9%였으며 행정부가 17.1%,기업계 12.8%,사법부 12.5%,입법부 11.0%의 순이며 군부는 가장 낮은 6.6%로 나타났다. 정부부처 가운데 개혁을 가장 자율적으로 수행한 부처가 어디라고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감사원·검찰·법무부처가 다른 부처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35.4%의 비율을 나타냈으며 내무·경찰,통일·외교·안보,국방,기획원·상공·재무·건설·농림수산이 5∼6%를 차지했고,노동은 2.3%,동력자원이 0.2%로 가장 낮은 비율로 나타났다. ▷국정운영 우선순위◁ 국정운영의 방향에 있어서 가장 우선시 해야 할 사항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의 대다수인 73.4%가 물가안정을 꼽았으며,그 다음이 경제활성화(19.8%),지속적인 사정(3.4%),과거와의 화해(2.7%)로 나타나 국민들은 무엇보다 물가안정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안정이라는 응답은 주부등 여성·저학력·생산직 근로자등 저소득층에서 높았으며 지역으로는 부산·경남과 충청지역에서 비교적 많았다. ▷정치권 개혁방안◁ 정치권의 개혁이 미흡했다면 이를 타개하기 위해 필요한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지속적인 사정의 추진」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은 30.4%,「선거를 통한 물갈이」가 28.0%를 차지했다.이에 비해 「정치관련법 개정」이 15.6%,「정계개편」이 14·7%로 낮게 나타나 정치권의 개혁방안으로는 법적·제도적 방법보다는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방식에 응답률이 높게 나타남을 볼수 있다. ○“특수고 적극육성” ▷교육개혁조치◁ 교육개혁을 위해 가장 적절한 조치가 무엇이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학입시 자율화(60.4%),고교 평준화 폐지(37.6%),특수고교의 적극 육성(34.4%),우열반 도입(19.8%),월반제의 도입(14.9%),기여입학제의 도입(8.1%)등 순으로 답변해 국민들이 생각하는 우선적인 조치는 「대학입시의 자율화」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화조치◁ 국제화를 위한 선결사항으로는 일반국민들의 의식변화가 49.3%로 가장 높았으며 공무원의 의식과 자질의 국제화(18.7%),기업인들의 의식변화(12.4%),조기 외국어교육등 교육환경변화(7.2%),규제의 완화(6.8%)등 순으로 응답했다. 공무원의 의식과 자질이 국제화를 위한 선결조건이라고응답한 사람은 읍면등 지역단위가 작을수록,학력과 소득이 높을수록 비교적 많았다. ○“지속적 사정” 30% ▷부정부패척결◁ 전체 응답자의 68.1%가 「매우」 또는 「대체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29.0%는 「별로」 또는 「전혀 성공적이지 않다」는 평가를 내려 부정부패 척결을 성공적이라고 보는 의견이 부정적인 의견보다 2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긍정적인 답변은 학력과 소득,연령이 낮고 대도시거주자일수록 높았고 학력과 소득이 높고 중소도시에 거주하는 쪽에서는 부정적인 답변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경제활성화 정책◁ 새정부의 경제활성화 정책이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48.1%가 「전혀」 또는 「별로 효과가 없었다」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반면 46.9%는 「매우」 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해 부정적인 평가가 약간 우세함을 나타냈다. 경제활성화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응답은 월평균소득이 70만원이하와 지역규모가 작을수록 높았으나 부정적인 평가는 월평균소득 1백만원이상과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의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북핵 정책◁ 정부의 북한 핵문제 대응정책에 대해서도 전체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3.6%(별로 잘하지 못했다 47.3%,전혀 잘하지 못했다 6.2%)가 부정적인 평가를 했고 35.7%(매우 잘했다 4.1%,대체로 잘했다 31.6%)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인 응답은 20대가 가장 많고 학력과 소득이 높을수록,대도시로 갈수록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UR 대처◁ UR등 개방압력에 대한 정부의 대처 능력을 묻는 질문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68.5%로 긍정적인 의견 26.8%보다 2배이상이나 많아 국민들이 개방압력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드러냈다. 응답자 가운데 불과 1.1%만이 정부가 매우 잘 대처하고 있다고 답변한 반면,47.8%가 별로 잘 대처하지 못했다,20.8%는 전혀 대처하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있다.부정적인 응답비율은 대학재학 이상의 고학력과 호남지역,지역규모가 작은 읍·면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영남권,환경 불만 ▷환경정책◁ 정부의 환경정책에 대해응답자의 64.5%가 부정적인 답변을 했고 긍정적인 평가를 한 응답자는 29.8%에 불과했다.부정적인 응답은 소득과 학력이 높을수록,서울등 대도시가 높았다.그러나 학력이 낮을수록,지역규모가 작을수록 긍정적인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특이한 사항은 낙동강오염에 따른 식수오염의 같은 피해지역이었던 경남북지역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은 「잘못했다」가 70.2%,「잘 했다」가 16.0%에 불과했으나 ,부산·경남지역의 응답자들은 「잘못했다」가 57.8%,「잘했다」가 36.8%로 나타나 대조적이었다.
  • 공직출마 장·차관급 정무공무원/90일전 현직 사퇴해야

    ◎여야대표 합의 여야의 정치관계법 6인 협상대표들은 22일 장·차관급 정무직 공무원들이 국회의원 선거등 각급 공직선거에 출마할 때는 90일 이전에 현직을 사퇴토록 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그러나 국회 정책연구위원,국회의원 보좌관등 정당에 가입할 수 있는 공무원이나 전임강사이상의 대학교수등은 현직에 상관없이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전국구 의석배분을 정당별 의석수 기준에서 득표율 기준으로 바꾸기로함에 따라 전국구 의원의 명칭을 전국구 비례대표의원으로 하기로 했다.
  • “임씨­배후조직 연결고리역” 추정/조종삼목사 어느정도 개입했을까

    ◎범인과 성장과정 등 비슷 “호형호제”/“법행 사전협의 가능성” 의혹의 눈길 대성교회 조종삼목사는 과연 탁명환씨 살해사건에 어느정도 개입했을까. 22일 이번 사건과 관련,용의자로 수사를 받아오던 대성교회 운전사 임홍천씨(26)와 함께 이 교회 조종삼목사(32)가 증거인멸 혐의로 전격구속되면서 조목사와 임씨의 관계는 물론 교회측의 조직적인 배후개입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사건이 임씨에 의한 우발적 단독범행이 아니라 사전준비에 따른 조직적 계획범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경찰은 임씨 검거의 결정적 단서였던 달력의 나머지를 불태우도록 지시한 조목사를 임씨와 대성교회간의 연결고리로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일단 조목사를 임씨가 범행에 사용한 쇠파이프에서 발견된 교회달력을 모두 소각,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구속했으나 실질적인 범행개입 여부에 수사의 초점을 모으고 있다. 조목사는 범행 이튿날인 19일 상오 도피중인 임씨로부터 『현장에서 교회달력종이가 발견됐으니 사무실에 걸려있는 달력을 없애달라』는 전화를 받고 소각장관리인 송명섭씨(26)형제에게 시켜 이를 불태웠고 이어 기사숙소 관리인 이용우씨등을 불러 임씨의 알리바이를 만들도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그러나 이번 사건은 이 교회 소속 30여명의 목사 가운데 서열이 가장 낮아 기사등을 관리하는 총무역할을 맡은 조목사의 지휘아래 임씨와 송씨형제,이씨등이 범행 초기단계부터 일사불란하게 실행한 조직범행이란 심증을 갖고 이에대한 물증등을 확보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사건현장에서 임씨외에 2명의 공범을 더 보았다는 목격자들이 속속 등장,이같은 확신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용의자 임씨와 조목사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C신학교 선후배 관계로서 친형제간 이상의 우애를 다져온 것으로 알려져 사전모의에 대한 심증을 굳혀 주고 있다. 조목사가 대성교회에서 기사로 시작해 신학교를 마치고 목사안수를 받았듯이 임씨 또한 이와 똑같은 코스를 밟고 있었음을 봐도 임씨가 조목사와 상의없이 탁씨 살해와 같은 큰일을 저질렀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따라서 두사람 다 교회측의 후원을 바탕으로 밑바닥부터 커나가고 있던 점을 감안,조목사와 임씨간의 공모사실이 드러나면 박윤식목사를 포함한 대성교회 간부들도 경찰의 수사권에서 벗어나기 힘들 전망이다. 전남 함평이 고향인 조목사가 이 교회에 나오기 시작한 것은 지난 83년 군복무를 하다가 신병으로 의가사제대를 하고난 이후.조목사는 인천의 모공고를 졸업한뒤 한때 의료기기 수출업체에서 직장생활을 했으며 대성교회에서는 업무용 승용차를 몰거나 교회행사를 비디오로 촬영하는등 남들이 꺼리는 힘든 일을 도맡아 해왔다. 대성교회 간부들에게 성실성을 인정받은 조목사는 「주경야독」을 하며 서대문구 홍은동 C신학교를 마치고 지난해 11월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이후 교회내 총무직을 맡아왔다. 조목사는 신학교에 다니던 4년전 부인 이모씨(29)와 결혼,3살된 딸과 함께 대성교회에서 살고 있다.
  • 레스토랑 주인 살해 용의자1명에 영장/2명은 수배

    서울 영등포동 4가 「뉘앙스」레스토랑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영등포경찰서는 22일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김종수씨(29·무직·서초구 양재2동 278의9)를 붙잡아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박종국씨(25·무직·서울 강남구 삼성동)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 조사결과 고향친구 사이인 김씨등은 살해된 「뉘앙스」사장 김영태씨가 지난 8일 새벽1시쯤 반포 P호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버릇없이 군다』며 자신들을 폭행한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선거법 위반 징역형 받은사람 10년동안 선거·피선거권 제한

    ◎여야 정치특위 합의 국회 정치관계법심의특위 여야 6인 협상대표는 21일 통합선거법에 대한 협상을 계속,선거범죄로 징역형및 1백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은 사람에 대해서는 10년간과 5년간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각각 제한키로 합의했다. 여야 협상대표들은 선거사범에 대한 공무담임권도 제한,징역형과 벌금형의 경우 수형기간동안 ▲공무원 ▲정부투자기관 임직원 ▲선거관리위원및교육위원회 위원 ▲농·수·축협과 농지개량조합및 연초생산협동조합등의 회장과 상근임직원및 중앙회장 ▲기타 공직자윤리법상 재산등록의무직 ▲사립학교 교장과 교원 ▲방송위원회 위원등에 취임하거나 임용될 수 없도록 했다. 여야 협상대표들은 이밖에 투표시간을 조정,상오7시에서 하오6시까지에서 상오6시부터 하오6시까지로 투표개시 시각을 1시간 앞당겼다.
  • 환풍기 뜯고 침입 5천만원대 털어/금은방 절도범 영장

    서울종로경찰서는 19일 금은방에 환풍기를 뜯고 들어가 5천여만원상당의 귀금속을 턴 이재일씨(27·무직·주거부정)에 대해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91년7월4일 상오2시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2동 305 영신당금은방(주인 오동택·44)에 환풍기를 절단기로 뜯고 들어가 금고속에 있던 현금 80만원과 다이아반지·금반지 등 귀금속 5천9백여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선거기간 반상회 금지/여야 합의/입당원서 배부도

    여야의 정치관계법 6인협상대표들은 19일 통합선거법에 대한 논의를 속개,선거기간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금지하는 각종 집회에 반상회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천재지변이나 국가의 주요현안을 논의할 필요성등 특별한 사안이 있을 때는 선거기간안에도 반상회를 열 수 있도록 했다. 여야는 또 선거기간 당원모집과 입당원서의 배부를 금지하되 창당대회나 지구당개편대회등을 위해서는 허용하기로 했다. 선거기간 지구당의 사무직원은 7명안으로 제한하되 행정구역이 2개 이상인 선거구에 대해서는 추가되는 행정구역마다 5명이내를 더 둘 수 있도록 했다. 정당및 후보자연설과 관련,정당이 이웃한 2개 이상의 지역구에 대해 지역공동연설회를 갖거나 동일지역안의 지방자치단체장및 지방의회선거등의 후보자들이 공동으로 연설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 노조서 환경감시 나선다/대전·충남 업종 노조협 “신선한 바람”

    ◎임투일변도 탈피,지역문제 적극 참여 「임금투쟁에서 환경감시로」­대전·충남지역 업종노조협의회(의장 김예준·34·한국전자통신연구소 노조위원장)가 최근 열린 대표자협의회에서 올해의 노동운동 방향을 임금투쟁 일변도에서 탈피,환경문제등 사회적 관심사를 앞세워 노동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지역 28개 사무직노조로 구성된 협의회가 추진키로 한 올해의 중점사업은 국민적 관심사인 환경오염 감시를 비롯,농촌봉사활동·지역교육문제등으로 연구단지·병원·대학등 3개 단위노조별로 나누어 활동을 벌인다. 우선 협의회의 중심인 대덕연구단지내 11개 노조는 환경오염감시활동을 맡아 올봄 엑스포 수상쇼가 화려하게 펼쳐졌던 갑천을 직접 노조원들이 나서 대청소를 벌이는등 수질보전에 앞장서는 한편 하천관리실태에 대한 보고서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전하고 개선책을 제시할 계획이다.연구단지노조는 대전환경운동연합등 시민단체들과 함께 공동조사반을 구성해 충청인의 젓줄인 대청호와 대전·충남지역내 비공인 약수터의 수질검사를 실시,주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질검사활동도 곁들인다. 「농촌 살리기 운동」을 맡은 병원노조는 인근 농촌을 찾아가 모내기등 농촌 일손을 덜어주고 자체적으로 의료봉사팀을 만들어 농민들의 질병을 치료해줄 예정이며 농산물직거래장 설치에도 앞장선다.충남대·한남대등 대학노조는 지역교육에 대한 평가와 함께 학내의 고질적인 부조리등 각종 교육문제를 시민들에게 알리며 학교사랑하기운동·장학금조성등의 활동에도 힘쓰게 된다. 김의장은 『노조운동도 임금투쟁등 자기집단의 이익만을 위한 투쟁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일할 때만이 노조활동의 대중성을 얻을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제와 관련된 노조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9급 공무원 시험(알아둡시다)

    ◎총무처서 뽑는 행정·교정직 등 응시연령 제한/5∼7과목 시험… 자격증 소지자 가산점제 확대 9급 국가공무원의 총무처장관이나 다른 부처장관이 시험을 실시한다.올해의 경우 총무처장관이 공개채용시험을 실시하는 분야는 행정직·세무직·교정직·보도직·보호관찰직·검찰사무직·기계직·전기직·농업직·임업직·토목직·건축직·전산직등이며 이 가운데 행정직은 농림수산부소속 농수산통계사무소 근무예정자와 우체국 근무 예정자,철도청 근무 예정자를 구분해 뽑는다.여기서 열거한 분야가 아닌 기타 분야의 국가직 시험은 통상 공개채용이 아닌 특별채용시험으로서 다른 부처장관이 직접 시행하므로 관심있는 분야의 소관부처 총무과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다. 9급 지방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은 서울시·직할시·도별로 시행하며 교육청에 근무할 직원은 각 시·도교육청별로 시행하므로 궁금한 사항은 시·도 총무과 고시계,시·도 교육청 총무과로 문의해야 한다.법원에서도 9급공무원(법원서기보)을 다수 채용하고 있다.법원행정처 인사과로 문의하면된다. 전과자로서 일정기간이 지나지 않은 사람등 결격사유이외에는 응시연령제한만 있다.94년도 총무처시행 공개채용시험의 경우 행정·세무·검찰사무직은 65년7월16일∼76년7월15일,교정·보도·보호관찰직은 65년7월16일∼74년7월15일,기계·전기·농업·임업·토목·건축·전산직은 65년11월9일∼76년11월8일사이 출생자만 응시가 가능하다.다만 전산직 응시자는 원서접수시 전산분야 기사2급이상 또는 기능사 1급이상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어야 응시가 가능하다. 행정·세무·교정·보도·보호관찰·전산직등은 국어·영어·국사·국민윤리과목을 공통시험과목으로 하고 분야별로 1∼3과목의 전공과목을 합쳐 5∼7과목을 응시하게 된다.기계·전기직등 기술직은 국어·국사·국민윤리를 공통으로 하고 여기에 분야별 전공과목 4개를 합쳐 7개과목을 응시하게 된다. 자격증을 소지한 우수인력채용을 위해 합격에 많은 영향을 주는 가산제도를 확대·강화했다.주산·타자자격증 가산제가 폐지되는 대신 워드프로세서자격증 소지자에게 0.5∼1.5%,전산분야 자격증소지자에게 2∼3%의 가산점을 준다.기술직응시자가 당해분야 자격증을 갖고 있을땐 3∼5%의 가산점을 주며 종전에 가산혜텍이 없던 임업·통신직등의 응시자에게도 가산점을 준다.취업보호대상자에게 10%,제대군인에게 3∼5%의 가산점을 주는 것은 종전과 같다.
  • 무자료 시장 기습단속/수도권지역 20여곳 대상/국세청,천명 투입

    ◎주류·음료 등 대량수거 세금계산서없이 또는 가짜계산서로 거래를 하며 세금을 내지 않는 무자료시장에 대한 기습적인 단속이 실시됐다. 국세청은 3일 맥주·소주·양주 등 주류와 청량음료·통조림 등 일부생필품을 무자료로 거래하는 제기동시장과 영등포 조광시장을 비롯,서울과 인천·성남 등 수도권지역의 대표적인 무자료시장 20여 곳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서울청·중부청·경인청 등 3개 지방청에서 1백15개반 1천21명의 세무직원이 동원됐다. 국세청의 장춘부가세과장은 『설을 앞두고 주류 등 무자료상품의 유입이 늘어난다는 정보에 따라 대표적인 무자료시장에 대해 이날 상오 10시부터 기습단속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번에 무자료상과 이들의 거래처까지 조사,지난 3년간 제대로 내지 않은 세금을 추징하기로 했다.또 무면허업자의 주류 등 무자료물품을 모두 수거했다.제기동시장의 한 무면허업자는 문을 잠그고 달아났으나 경찰의 입회하에 문을 따고 주류를 영치했다. 국세청은 상습적으로 무자료거래를 하거나 무자료물량이 많은 악덕업자는 조세범처벌법과 주세법등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 보증인없이 3천만원 대출/한일은/오늘부터 「한번사인」 대출 시작

    ◎단자사 수신금리인하 고민/여신이율 계속 떨어져 수익성 악화/「수신」 인하땐 고객 대거이탈 우려도/교사·5급이상 공무원 등 일정자격 갖춘 우량고객 안정된 직장의 일정한 직급 이상에 오른 사람은 담보나 보증인 없이 최고 3천만원까지 신용으로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한일은행은 일정한 자격을 지닌 우량 고객의 경우 재직증명서를 내면 최고 3천만원까지 즉시 대출해 주는 「한번 사인 신용대출」 상품을 개발,1일부터 시판한다.기존의 신용대출과 달리 이 상품은 보증인이 없다. 대출 대상은 공무원의 경우 5급 이상,정부투자기관 및 상장 대기업은 차장 이상(비상장 대기업은 부장급 이상),초·중·고교의 주임교사 또는 대학의 조교수 이상,경력 5년 이상인 언론사의 기자,30세 이상인 의사·한의사·변호사,자격취득 5년 이상인 공인회계사·변리사·관세사·건축사,종합병원의 부장급 이상 사무직 및 간호사 등이다. 시장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자 고금리시대에 호황을 누리던 단자사들이 고전하고 있다.어음할인(여신) 금리가 지속적으로 떨어짐에 따라 예대마진 확보를 위해 어음매출(수신) 금리의 인하가 불가피하지만 증시로 자금이 대거 빠져나가는 등 수신이 크게 줄고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한투자금융은 만기가 3개월 이상인 기업어음(CP)의 매출(수신) 금리를 이번 주부터 연 11.8%에서 11.5%로 0.3%포인트 내렸고 중앙투금도 연 11.5%에서 11.3%로 인하할 방침이다. 그러나 동양 및 제일투금과 대부분의 후발 단자사들은 연 11.5%인 현행 금리수준을 그대로 유지해 단자사별로 「수신금리 추가인하」와 「현행 금리 유지」로 갈리는 등 수신금리 조정 문제를 싸고 진통을 겪고 있다.최소한의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신금리 인하가 불가피한 반면 수신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경우 예금고객들의 이탈이 가속화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현재 단자사의 CP할인(여신) 금리는 매출 금리에 0.5%포인트의 마진을 얹어 연 11.8∼12% 수준으로 돼 있으나 실제로는 은행권의 경쟁상품인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수익률에 맞춰 연 11∼11.3%로 운용하고있다. 당연히 단자사의 여·수신에서는 역마진이 생기고 있다.이를 해소하려면 수신금리를 낮춰야 하지만 일부 단자사들은 증시로의 자금이탈을 우려해 그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올들어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지속하면서 상당수의 단자사 고객들이 예금을 빼내 주식시장으로 옮겨감에 따라 단자사의 어음매출 잔액이 이달에만 1천억원이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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