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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위공직 인사실태 조사결과

    중앙인사위원회가 16일 정부 수립후 처음 공개한 정무직 및 고위공직자 인사실태 조사결과는 지금까지 간헐적으로 흘러나오던 인사실태가 과학적·종합적으로 분석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그동안 인사편중 시비가 공직사회의 갈등과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국민화합을 저해해왔다는 사실을 인식할 때 이번 인사실태 분석결과 공개는 향후 정부의 인사정책에도 상당한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인사실태 공개는 정부로서도 부담스러운 면이 없는것은 아니었다.특히 현 정부들어 특정지역 편중인사라는 시비가 야당과 일부 지역에서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점에 정부는 역대정권의 인사실태와 현 정부의 인사현황을 솔직하게 공개,국민에게 이해를 구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실태 조사결과 역대정권에선 ‘호남 홀대,영남 우대’가 대세였으나 현 정권에선 ‘호남 약진,영남 답보’라는 등식이형성됐다.지금까지 열세였던 호남출신들이 등용된 반면,상대적으로 영남인사들은 열세를 면치 못했다. 단순한 수치만 보면 영남 인사들이불이익을 당한 것으로볼 수 있으나 이는 역대정권에서 영남출신들이 상대적 우위에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즉,현 정부들어 ‘왜곡’됐던편중 인사를 바로잡았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통계수치일 뿐이다.국민들의 정서는 지연이나 학연 등 연고에 의한 인사가 현정부 들어서도 불식되지 않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사실이다. 정부도 이 점을 스스로 반성하고 있다.이번 실태 조사 공개는 바로 그러한 정부의 반성과 성찰을 통해 연고주의 인사를 배격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앞으로의 모든 공직인사에있어 능력없는 사람이 지연이나 학연 등 연고에 의해 우대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실적과 능력에 입각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인사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점을 이번 인사실태조사 공개를 통해 특히 강조하고 있다. 홍성추기자 sch8@
  • 김광웅 중앙인사위장 문답

    김광웅(金光雄) 중앙인사위원장은 16일 ‘공직자 지역별 편중인사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번 조사는 과거 인사파행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인사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국민화합을 저해하는 편중인사가 사라지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 일답. ◆당초 ‘2월 중 발표’였는데. 지난 1월 11일부터 조사를시작했다.퇴직공무원과 출신지 기록이 삭제된 지난 90년 이후 공무원들의 인사기록을 파악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려 발표가 늦어졌다. ◆분석 결과를 총평한다면.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각 지역별로 정무직,선호직위에 골고루 분포돼가고 있다.그러나 연고에 대한 인사 관행이 단기간에 완전히 불식되긴 힘들 것 같다. ◆부처별 인사편중은 어떻게 시정하나. 인사편중 실태가 드러났지만 현직 공무원을 강제로 재배치할 수는 없는 일이다. 부처간 인사교류,직위공모제 등을 시행,점진적으로 해결하겠다. ◆이번 인사쇄신책으로 생길 수 있는 유능한 인력의 역차별은. 지역 안배를 이유로같은 지역 출신의 능력있는 인사가동시에 국장직에 앉을 수 없다는 것은 정부도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다.이것은 장관 등 부처 인사권자들의 재량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 ◆인사쇄신책은 이번 개각부터 적용되나. 차관 인사때 장관과 상호 보완·협력관계를 유지하도록 출신지 등을 고려하게 된다.공직인사에서는 부처의 자율적인 인사권을 건드리지않는 범위내에서 인사권자를 보좌하게 된다. 최여경기자 kid@
  • 산골소녀 아버지 살해범 검거

    ‘산골소녀’ 영자양의 아버지 이원연씨(51)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강원도 삼척경찰서는 12일 양모씨(53·무직·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대해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양씨는 삼척군 신기면 대평리 영자양의 산골 집에 광고료등으로 받은 돈이 많을 것으로 보고 지난달 9일 밤 11시20분쯤 집에 혼자 있던 이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현금과 수표 등12만4,000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지난해 1월 중순 TV광고 등을 통해 알게 된 영자양의 집을 올 1월3일과 16일 2차례 사전 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12일 이씨가 숨진 채 발견된 이후 타살 혐의를 잡고 수사에 착수,없어진 10만원권 수표 1장의 유통 경로를 추적한 끝에 용의자 양씨를 검거했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
  • 탈북자 12명 또 귀순

    국가정보원은 9일 정춘희씨(30·여·가명)등 북한이탈주민12명이 최근 제3국을 거쳐 입국,귀순했다고 밝혔다.이들은공장·탄광 노동자 5명,무직자 2명,고등중학교 교원과 식물원연구사 각 1명,미성년자 3명 등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고시열풍 시들…공무원시험 인기판도 변화

    공직취업의 인기 판도가 변하고 있다.전국 대학가에 열풍을일으켰던 고시에 대한 인기는 줄어드는 반면 7·9급 공무원이나 경찰 채용시험에 대졸 취업준비생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달 16일 마감한 제43회 9급 국가공무원 원서접수에는전국에서 9만212명의 수험생들이 몰려 응시직렬별로 치열한경쟁이 예상된다. 선발 인원이 지난해(2,172명)를 크게 웃도는 2,903명인 데다 선발 직렬의 다양화가 취업준비생들의 도전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또 준비기간이 6개월 정도로, 짧은 시간에 승부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합격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는고시 기피증이란 시각도 있다. 직렬별 경쟁률은 건축직이 3명 선발에 731명이 지원,244대1로 가장 높았고 교육행정직은 170대 1,행정직(일반) 102대1,농업직이 84.8대 1,검찰사무직과 마약수사직이 각각 61대1,62대 1 등 상당히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지난달 22일 인천·경기·경남 등 각 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한 순경 채용시험에는 모두 1만1,815명이 몰렸다.평균 경쟁률이 16대 1에 이른다. 이중 300명을 모집하는 경기경찰청은 4,703명이 응시,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남경찰청은 30명 모집에 1,140명이 응시,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80명을 모집하는 인천경찰청에는 907명이 지원,11.3대 1이었다. 전문대졸 이상 학력 소지자는 경기의 경우 82%,경남은 85%,인천은 80%로 응시자의 학력도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초 원서접수를 끝낸 사법시험,행정·외무·지방고시 등 국가고시의 경우 모집인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응시인원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행시는 지난해보다 3,000여명이 줄어든 1만1,000여명으로 지난 82년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외시 지원자 역시 지난해(1,669명)보다 많이 줄어든 1,300여명에 그쳤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최근의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맞물려보다 쉽게 합격할 수 있는 하위직 공무원시험에 취업준비생들이 몰리는 것 같다”면서 “특히 대졸자 취업난을 반영하듯 대졸 취업준비생들의 지원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北주민 8명 제3국 거쳐 입국

    국가정보원은 4일 북한을 탈출한 후 제3국에 체류하던 황정희씨(35·이하 가명) 등 8명이 최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귀순해와 관계 기관 합동으로 탈북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밝혔다. 이들은 북한에서 특별한 경력이 없었던 노동자와 무직자로서 이 가운데 조흥선(37),문영실(27),조흥연씨(35)는 가족인것으로 알려졌다. 또 황씨와 윤진호양(10)은 모녀 사이로 남편 윤정씨진(38)는지난해 국내로 밀입국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어이없는 살인

    아들과의 재산다툼에 간섭한다고,단돈 8,000원을 훔쳐갔다고,형에게 욕을 한다고,또 빰을 맞았다고 사돈이나 선·후배 등을 살해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2일 재산문제로 갈등을 빚던 사돈을 청부 살해한 혐의로 유모씨(71·괴산군 증평읍)를 구속했다.또 살인청부를 받고 범행한 윤모씨(32·식당 주방장·괴산군증평읍) 등 2명을 살인 등 혐의로 구속했다. 유씨는 남편의 유산으로 매입한 4층짜리 건물을 며느리 조모씨(38)와 사돈 김모씨(60·여)가 가로채려 한다고 생각해 윤씨에게 살인청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러나 유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현금 8,000원을 훔친 노숙자를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김모씨(38·무직·창원시 가음정동)를 폭행치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또 김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난 또다른 김모씨(50·무직·창원시신월동)를 수배했다. ◆경남 함안경찰서는 지난 1일 새벽 1시쯤 함안군 칠원면 구성리 칠원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중 형(37)에게 욕설을 퍼부은데 격분,고향선배인 김모씨(34·마산시회원동)를 살해한 혐의로 주모씨(31·함안군 칠원면)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쯤 강모씨(39·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집 근처에서 고향 후배인 강씨와 전날 자신의 뺨을 때린 것을 놓고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가슴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윤모씨(40·대전시 중구 유천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창원 이정규,청주 김동진기자 jeong@
  • 전북 도박사범 급증

    경기불황의 여파로 ‘한탕주의’ 심리가 만연하면서 전북지역에 도박사범이 급증하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일 지난달 한달동안 도박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모두 226건의 도박 현장을 적발,모두 1,067명을 붙잡아 이중 83명은 구속하고 98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이같은 적발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38건의 6배에 가까우며 구속된 도박사범이 단 한명도 없었던 것과 뚜렷하게 대조된다.적발된 도박사범은 남성이 905명으로 전체의 84.8%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무직자가 437명(40.9%)으로 가장 많아 기업체부도나 구조조정 등으로 직장을 잃은 40∼50대가 도박유혹에 쉽게 빠져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외에 회사원 170명(15.9%),상업(14.5),농업(12.6%),주부(8.9%) 등 직업이 다양했다.주로 이용되는 도박장소는 사무실(20.7%),상가(17.2%),주택·아파트(16.3%) 등의 순이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이명희 신세계회장 장녀 결혼

    이건희(李健熙)삼성그룹 회장의 막내 여동생인 이명희(李明熙) 신세계 회장의 장녀 정유경(鄭有慶)(29)씨가 28일 낮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삼성패밀리와 가까운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촉을 밝혔다.신부 정씨는 현재 조선호텔상무직함을 갖고 있으나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신랑 문성욱씨(29)는 KBS보도본부장을 지낸 문청 ㈜KBS비지니스 이사의 아들로 정씨와 초등학교 동창이다.미국 시카코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으며 인터넷 전문가로 SK텔레콤전략기획실을 거쳐 현재 소프트뱅크 코리아의 자회사인 벤처스코리아에서 투자심사역(차장)으로 근무중이다.결혼식에는해외에 체류중인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洪羅喜)호암미술관 관장과 조동만(趙東晩) 한솔그룹 부회장,,이재현(李在賢) 제일제당 부회장,홍석현(洪錫炫) 중앙일보 회장 등 형제그룹 친인척 등 참석했다.
  • 대우車 사태 오늘이 분수령

    대우자동차 사태가 회사측의 정리해고에 맞서 노조가 장기농성에 돌입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경찰이 노조간부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검거에 나선 가운데 민주노총은 파업지원에 나서 사태는 악화일로다.사측의정리해고 개별통보가 끝나는 19일 이후에는 해고근로자와 가족들의 파업동참으로 파업수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창원·군산공장의 동조파업 여부와 민주노총의 파업지원대책이 결정될 19일이 대우차 사태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노사충돌 불가피 농성 이틀째인 18일 노조는 조합원 700여명을 동원,공장시설을 대부분 점거했다.노조측은 20일치의 비상식량을 비축하는 등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 사측은 경찰에 시설보호를 요청하는 한편 300명의 저지조를편성해 시너 등 인화성 물질이 다량 비축된 도장공장과 연구소, 전산실 등 핵심시설을 지키도록 한 채 대부분의 사무직직원들을 철수시켰다. 대우차 부평공장은 노조가 점거,사측 직원과 경찰의 진입을봉쇄하고 있고 외곽은 경찰이 정리해고자 및 가족과 외부 지원세력의 출입을 막고 있는 양상이다. 돌발변수 많아 공장 내의 화약고로 불리는 도장공장,연구소,전산실 등을 노조가 점거할 경우 사태는 악화된다.노조가 막다른 길에 이를 경우 시너 등 인화성 물질이 쌓여있는 도장공장 등을 점거해 위협수단으로 사용할 가능성을 배제하기어렵기 때문이다.노조로선 정리해고에 맞설 마땅한 무기(?)가 없는 상태다.민주노총과의 연계투쟁도 관건이다. 회사,‘예견했던 일’ 노사가 정리해고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만큼 노조측의 반발은 ‘예견했던 일’이라며 담담하다.그러나 어떤 형태로든 이번주를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보고 있다. 비록 사측이 한시적인 조업중단을 내린 상태이긴 하지만,노조측이 장기농성을 강행할 경우 내달 7일로 예정된 조업재개가 차질을 빚고,협력업체들의 추가 부도도 우려된다는 입장이다.지금까지 부도가 난 22개 업체 외에 추가로 50여개 업체가 부도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권력 투입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다는 얘기와도통한다. 주병철기자 bcjoo@
  • 공무원 인사쇄신 첫발부터 ‘삐끗’

    중앙인사위원회의 ‘공무원 신(新)인사제도’추진이 암초에 부딪혔다.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가 연초 회견에서 밝혔던‘특정 지역 및 학교 출신 편중시정’과 관련한 조사 및 개선방안 마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어려움 겪는 조사=중앙인사위는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계급별로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지역 및 학교의 편중실태와 이에 대한 문제점,그리고 개선방안을 종합 검토중이다. 중앙인사위의 한 관계자는 13일 “조사결과를 기초로 학연·지연 등 연고주의를 없애 실적과 능력 중심의 인사제도의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나 “자료수집 및 조사대상이 방대해 우선 5급 이상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면서 “이마저도 신상파악의 어려움으로 주로 실·국장급(3급)이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적 논란=그러나 이 문제가 정치현안 비슷하게 비치면서 결과물이 어느 정도 실효성을 가질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중앙인사위 다른 관계자는 “모수(母數),즉 인사편중의 매개변수가 얼마나 있는지를 살피고 있다”면서 “정무직의 경우 인사위의 접근 기준과 관계가 거의 없고 검찰 경찰 국정원 등 특정 조직의 경우 조사 결과가 국민들에게 어느정도먹혀들지 고심”이라고 토로했다.이 관계자는 대책마련을 위한 분석의 어려움도 지적했다.예를 들어 4급에 A지역 출신이 많다면 이 지역출신이 진급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고,한 부처의 행정고시(5급)출신 신임 사무관이 모두 특정지역 출신이라면 진급은 그 지역 출신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출신지역의 인구수,출신학교의 등급,조직내의 계급별 인원까지 감안하려면 보통 어려움이 있는게 아니라는 지적이다. ◆발표 늦어질 듯=결과 발표가 늦어지는 데 따른 국민들의시선도 따갑다.중앙인사위는 출신지역과 학교의 분석작업을지난해 말에 이미 시작했다.이총리의 발표 이전에 자료수집에 나섰다는 말이다.그러나 13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내용이 빠졌다.당초 2월에 내놓겠다는 계획이 3월초로 미뤄질전망이다.중앙인사위는 분석작업이 끝나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은 뒤 이를 최종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정기홍기자 hong@
  • 병역비리 수법·사례

    1년에 걸친 군·검 병역비리 합동수사반의 활동 결과,병역비리 관련자 327명이 사법처리되고 병역면제비율도 낮아지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정치인을비롯,사회지도층 자제들에 대한 수사는 기대에 미치지 못해아쉬움을 남겼다. ◆금품제공자 및 브로커 유형=아들의 병역을 면제받게 하기위해 돈을 준 부모 180명(불입건 포함)의 직업은 사업이 61명으로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주부(35명),기업 임원(23명),공무원(6명) 순이었고 정치인과 의사가 각 4명,대학교수가 3명이었다.또 회사원,정비공,이용사 등 서민층도 포함돼 있어 병역비리가 폭넓게 퍼져있음을 입증했다. 제공한 돈의 액수는 1,000만원 미만이 64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5,000만원 이상을 제공한 사람도 16명이나 됐다.입영대상자의 직업은 대부분 대학생(112명)이나 유학생(24명)이었고 프로야구 선수 성영재씨 등 운동선수 3명도 포함돼 있었다. 브로커 134명의 직업은 병무청 직원이 79명으로 가장 많았고 군기관원(4명)과 군의관(2명),교수,예비역 장성,언론인,전 청와대 행정관 등도 포함돼 있었다. ◆정치인 수사=지난해 1월 시민단체 ‘반부패국민연대’가제출한 병역비리의혹자 가운데 54명이 전·현직 의원이었다. 검찰은 자체 인지한 1명을 포함,55명의 전·현직 의원을 조사해 한나라당 김태호(金泰鎬)의원을 불구속기소했다.혐의는 발견됐지만 시효가 지난 사람도 3명이 있었다.정치인 자제가운데 20여명에 대해서는 재신검을 받도록 했지만 현역으로 다시 판정난 경우는 1건도 없었다.합수반 관계자는 “정치인 자제 5∼6명이 면제판정을 받는 과정에 문제점이 발견됐지만 금품수수 등 범법사실이 포착되지 않아 입건하지 못했다”면서 “수사 대상 정치인들 대부분이 조사에 응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특이한 사례=송모씨(51·무직)는 병무청 직원에게 500만원을 주고 부탁,아들이 신경증,알레르기성 비염,십이지장궤양등 3개 질병에 대해 각각 4급 판정을 받아 결국 종합 5급의면제 판정을 받았다. 지난 95년과 96년에 걸쳐 병무청 직원에게 모두 1억5,000만원을 주고 두 아들을 면제시킨 윤모씨(45·사업)를 비롯,형제를 모두 면제시킨 부모 3명이 적발됐다.장모씨(58·체육인)는 98년 병무청 직원 윤모씨에게 800만원을 주고 아들의 병역을 면제받은 뒤 “수사기관에서 이 사건을 조사중인데 수습하려면 돈이 필요하다”고 윤씨를 속여 800만원을 돌려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제도적 문제점 및 개선방안=합수반은 대부분의 병역비리가 병무청 직원과 징병전담의사의 유착을 통해 이뤄지고 있지만 방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또 병역면제 기준이 추상적인데다 면제 판정을 검증할 수 있는 장치도 부족하다고 덧붙였다.합수반은 보완책으로 ▲병무청 직원,징병전담의사들에 대한 주기적 정신교육 및 순환보직 ▲병역면제 기준 객관화 ▲부정한 면제판정을 심사할 심의위원회의 기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7·9급 공무원시험 응시 ‘밀물’

    좁아지는 취업문,고용 불안 등 경기침체상황이 계속되자 공직에 대한 관심이 7·9급 공무원 시험으로 몰리고 있다.국가고시 지원자는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7·9급 시험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늘어나는 추세다. 민간부문의 신규채용은 사실상 동결된 상태지만 공무원 채용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3,500명 가까이 선발하고,‘공직=안정적인 직장’이라는 공식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취업준비생이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2001년 채용은 어떻게=올해 7·9급 채용인원은 모두 3,485명이다. 7급의 경우 선발직렬이 다양해졌다.행정·관세·감사·외무행정·교정·소년보호·화공·농업·전산 등 12개 분야가 늘어나 31개 직렬에서 582명을 선발한다. 9급은 정통부 행정직이 711명을 뽑고,세무직 500명(장애 25명),교정직 남녀 각각 470명 15명,관세 220명(장애 11명) 등 20개 직렬에서 2,903명을 뽑는다. 9급시험 원서접수는 지난 7일부터 시작해 오는 16일까지 한다.7급의 경우 5월 3∼10일 접수한다. ◆무엇이 달라졌나=제대군인 가산점이 폐지된 대신 ‘응시연령 상한 연장제도’가 올해 처음 도입됐다.군복무기간 1년미만은 1세,1년에서 2년까지는 2세,2년 이상은 3세까지 응시연령이 연장된다. ◆시험전망은=보통 시험 준비기간은 7급 최소 1년,9급은 6개월로 보고 있다.그러나 올해는 선발직렬이 다양해진 만큼 적성이나 전공에 맞는 사람이라면 과감하게 도전해볼 만 하다는 것이 수험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올해 7·9급 시험에서 장애인을 뽑는 직렬이 많아져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전은=여성합격자가 전체의 23%(7급),25%(9급)에 미치지못했을 경우 추가로 합격시키는 ‘여성채용할당제’가 적용된다. 취업보호대상자와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7·9급 공무원시험에 가산특전이 있다. 취업보호대상자는 필기시험 과목별만점의 10%를 가산한다. 또 자격증소지자는 통신·정보처리 또는 사무관리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 최저 0.5%에서 최고 5%까지 가산해 준다. 그러나 전산직은 제외된다. 최여경기자 kid@
  • 9급 모의고사 25일 실시

    대한매일 뉴스넷(www.kdaily.com)과 박문각 에듀스파(www.eduuspa.com)가 공동주관하고 에듀스파(주)와 지역교육평가센터에서 시행하는 행자부 9급공무원시험 모의고사가 오는 25일 실시된다. 이번 모의고사에서는 행정직,세무직,관세직,교정직,소년보호직,보호관찰직,검찰사무직 분야 등 직렬별로 전 과목에 걸쳐 시험을 치른다.시험 문제는 남부행정고시학원 교수팀이출제한다. 오프라인 모의고사 응시접수는 20일부터 25일까지 남부행정고시학원,종로행정고시학원,박문각행정고시학원,노량진행정고시학원 및 지역별 교육평가센터에서 한다. 온라인 모의고사 접수는 인터넷(kdaily.eduuspa.com)을 통해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하면 된다. 온라인시험은 25일부터27일까지 사이 원하는 시간에 응시할 수 있다. 허원기자 wonho@
  • 북서 통보한 생사확인 의뢰인 100가족 명단

    표 보는 법=이름,성별,나이,출생지.헤어질 당시 직장 직위,남쪽 가족 이름 및 관계 순으로 정리[서울] ●공순길 남,67,서울 종로구 동숭동,서울 섬유연합회사 급사,공미렵(부),송순덕(모),순자 영자 재길(형제)●김석종 남,67,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노동,석봉 용순 경자(형제),리경애(형수),광선(조카)●권태선 남,72,서울 마포구 용강동 30번지,운수주식회사 사무원,태현 태옥 태희 태일 태창(형제)●리상용 남,72,서울 마포구 공덕동,농업,상구 상신 상히(형제)●리승재 남,70,서울 마포구 서교동,농업,승숙 승선 승로 승진 승웅 승연(형제)●리일재 남,68,서울 구로구 오류동,학생,리강헌(부),규재정자(형제),리강범(삼촌),명재(사촌)●리종금 여,68,서울 을지로3가(황금정 삼정목),부평병원 간호원,종순 종숙 종희 종구(형제),김태식 윤봉산 윤태운(아저씨),신정순(시누이)●리종수 남,70,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용산기관구 노동,종순 종숙 종옥 문자 순흥(형제)●리한종 남,68,서울 종로구 2정목,고무공장 노동,리진성(부),김계화(모),반종 인종(형제),도종 은신(사촌),리사성(삼촌)●민은숙 여,70,서울 종로구 우의동,노동,흥치 순희 영숙 인숙 성남(형제),구성희(외사촌)●박남희 여,64,서울 성북구 안암동,중학교 학생,옥희 정옥병호(형제)●박신화 여,66,서울 남대문구 추암동,서울간호원학교 간호원,신희(형제)●박재영 남,68,서울 마포구 마포동,전기공고 학생,재일 시향(형제),상훈 정자(조카)●박재춘 남,67,서울 종로구 계동,노동,박억성(경운·부),조무순(모),재호 재순(재화·형제)●송의석 남,67,서울 종로구 원서동,학생,송찬환(부),김경림(모),곤석 지숙 기숙 인숙(형제)●오경준 남,65,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학생,오달용(부),지씨(모),경배 경호 경식(형제)●오현원 남,69,서울 중구 을지로5가,중앙전화국 기술원 양성소 학생,현선 현숙 현영 현웅 현희 현렬(형제)●조복동 여,71,서울 마포구 용강동,노동,서정범(남편),서동석(자녀),히환(형제),봉림(조카),서정림(시동생),기환 경환(사촌)●최백은 남,74,서울 중구 무교동,서울공대 화학부 학생,재은 남은(형제),병원 병국 병근 병란 환자 병후 병선(조카)●최종식 남,74,서울 백암리,농업,최태동(부),정해산(모),춘식 만식 진식 양림 수님(형제)●홍정식 여,67,서울 중구 인현동,경기여자중학교 학생,홍승익(부),한두남(모),은식 영식(형제),홍승무(삼촌),홍승권(고모)[경기]●김경호 남,63,경기 양주군 진건면 사릉리,부양,춘옥 옥자(형제),김순택(삼촌),성호(사촌),최해성(외삼촌),최종길(외사촌)●김기창 남,68,경기 안성군 보개면 상삼리,농업,기석 기영인순 을순(형제),정운봉 고정철(매부)●김룡례 여,66,경기 이천군 이천읍 창전동,서울 제3공립고등여자중학교 학생,박덕순(모),용산(형제),석분희(올케),창규 정규(조카)●김상렬 남,71,경기 강화군 내가면 구하리,학생,상돈 상원영례 정례 필례 필선 상윤(형제)●김종대 남,72,경기 안성군 일죽면 주천리,농업,종남 종국종하 종숙 종철 종순(형제)●류기홍 남,69,경기 부천시 소태면 신천리,농업,기선 봉녀기천 기남 정자 정애(형제)●리규태 남,74,경기 파주군 법원읍 갈곡리,노동,곽호인(처),관호(자녀),규환 규희(형제),광호(조카),규채(사촌)●리백인 남,69,경기 강화군 불은면 삼성리,농업,백춘 ○○(형제),김석호(매부),김영덕 김운순 리수복(조카),리인성(사촌)●리종히 남,67,경기 부천군 영동면 외호리,어업노동,리승용(부),강순덕(모),종복 정자(형제)●안효인 여,69,경기 강화군 내가면 오상리,농업,효병 효님(형제),창해 명해 승해 영자(조카)●안혜승 여,68,경기 시흥군 서면 소하리 오리동,농업,욱(형제),리해영 리송자(배다른 동생),옥승 일승(사촌),리순랑(이모),소덕영 소기영(시조카),소진원(시누이)●정규택 남,69,경기 수원시 화서동,학생,규형 규명 규민 규환 규원 숙현 규정(형제)●조룡봉 남,67,경기 포천군 군내면 상성북리,농업,유봉 룡운 룡식 영숙 인숙 은숙(형제)●조봉호 남,70,경기 포천군 소흘읍 이동교리,농업,기호 봉례 봉숙(형제),진호 춘호(사촌)●주인배 남,68,경기 부천군 소래면 계수리(덕성동),서울 공립중학교 학생,주용봉(부),백순임(모),덕배 윤배(형제),오분임(형수),대일(조카),백창현 백수현(외사촌)●표인훈 남,68,경기 수원군 수원읍 매향리,농업,경훈 영훈영순(형제)●한경수 남,73,경기 평택군 청북면 백봉리,자유노동,영수만수 천수 학수 정희 옥희 복희(형제)●한대석 남,67,경기 양주군 백석면 복지리,중학교 학생,형석 영숙 영옥 영자 영란(형제)●현경호(장원) 남,67,경기 파주군 파평면 두포리,농업,경례 경진 경삼 경철 부전(형제)[강원]●김복희 여,68,강원 평창군 대화면 대하리,농업,진월(갑룡) 진성 숙자(형제),형기 우기(조카),림태순(아저씨)●김성린 남,65,강원 원주군 호전면 주산리,서울농업학교 학생,성룡 성기 성준 성옥 성애 후정 성순(형제)●김진복 남,66,강원 양양군 현북면 대치리,농업,김성경(부),리옥남(모),진남 진도(형제),진형 진룡(사촌)●김철배 남,66,강원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농업,금옥 양배(형제)●리성실 남,68,강원 영월군 영월면 영흥리,농업,리재룡(부),황종국(모),암수 학암 성남 무던 학분(형제),수일 성일 동일(조카)●전상국(명화) 남,68,강원 울진군 북면 주인리,전의수(부),김순옥(모),상기 상일 상진 상화 상운(형제),전예수(삼촌)●최복기 남,70,강원 영월군 곡천면 무천리,서울역 노동,최헌제(부),박명순(모),삼구 양기 봉기(형제)●최사룡 남,72,강원 강릉군 강동면 정동리,자동차사업소 노동자,최선순(부),강씨(모),일룡 용덕 기룡(형제),이룡(사촌)●김용민 남,59,충북 영동군 양강면 신기리,군청 사무원,영훈 인숙 문숙(형제),성대식(외삼촌)●김상옥(영제) 남,71,충북 괴산군 괴산면 수진리,농업,세제 응제 병숙(형제)●김재섭 남,68,충북 영동군 심천면 구탄리,농업,춘자 재국옥자 재만 정자(형제),김용섭(삼촌)●남태식 남,67,충북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농업,철수 옥순리자(형제),천식 옥순(사촌)●리남수 여,67,충북 진천군 진천면 상계리,성냥공장 노동,리해성(부),정이순(모),상임 상준 상숙 상우 상구 상호(형제)●림군보 남,70,충북 단양군 단양면 북하리,농업,림창운(부),김오연(모),근식 숙자 숙희 숙재(형제),근종 근상(사촌)●손정애 여,68,충북 영동군 황간면 남성리,농업,손승흥(부),김서분(모),정희 경호(형제),손삼모(삼촌),영숙(사촌),조관호(고모사촌)●주윤종 남,77,충북 괴산군 중평읍 남하리,서울사범대학 학생,방상옥(처),철수(자녀),덕근 언년 복례(형제),남종 영종(사촌)●조남룡 남,60,충북 단양군 단성면 북하리,부양,남규 순자(형제),조흥구 조순구(삼촌)●최기수 남,66,충북 충주군 엄정면 추평리,농업,최평산(부),홍평분(모),기형 기선 기철 홍연 홍길 홍예(형제)●최봉식 남,71,충북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농업,천식 영식옥희(형제)●황희렬 남,66,충북 괴산군 소수면 길선리,학생,황문주(부),리갑순(모),의철 의룡 의친 순덕(형제)[충남]●가영환 남,69,충남 서산시 남면 달산리,농업,을내미 똥쟁이 창호 정화(형제),가응진(큰아버지)●김동위 남,76,충남 서산군 태안면 산후리,농업,동준 동호화자 지자(형제),인환(조카),정환(사촌),박성찬(외삼촌)●류풍렬 남,67,충남 천안군 성남면 신덕리,광산 노동,류인목(부),리일선(모),승렬 은렬 재렬(형제)●리상익 남,70,충남 예산군 대홍면 행불리,자동차 운전수,상훈 상재 상준 상인 흥숙(형제)●리현순 여,70,충남 금산군 군북면 외부리,농업,현성 현찬(형제),수영 구영 백명 준영(조카)●백상기 남,82,충남 부여군 임천면 칠산리,농업,임규녀(처),경자(자녀),○○ 연기 안기 만기 원리 삼녀(형제)●안정순 여,67,충남 예산군 예산면 교남동,학생,정자 창호창희(형제),김성두(아저씨)●윤영욱(영재) 남,67,충남 당진군 송산면 부곡리,학생,영대 영길 영택(형제),익상 상순 상숙(조카)●한상학 남,68,충남 서천군 판교면 후동리,예산농업학교 학생,상설 상준 상히 상금 신자(형제)[전북]●황의술 남,70,전북 완주군 룡진면 구욱리,농업,순진 순임(형제),룡주 갑주(삼촌),관임 갑성 의성(조카),모란(고모),리철승(고모부),박봉근(외사촌)[경북]●공종환 남,70,경북 영일군 달전면 리인동,농업,리히(모),성환 리화 춘화(형제),배출희(형수),덕수(조카)●김국성 남,70,경북 예천군 예천읍 남본동,국민학교 학생,미화 국명 국영 상배 미자 미숙(형제)●김시통(통이) 남,67,경북 안동군 림하면 천전동,농업,시홍 시형(형제),종우 종승 향숙 향옥 경숙 경옥(조카)●김준석 남,67,경북 영일군 흥해면 남송동,농업,미해 정석(형제),김석조(외삼촌)●김창석 남,67,경북 영덕군 영해면 사진동,노동,분녀 음전금녀(형제),김원술(매부)●김영진 남,76,경북 예천군 하리면 오류리,사무원,배순남(처),대한(자녀)●김휘영(순덕) 남,74,경북 영주군 안정면 내줄동,학생,김선동(부),우또분(모),창규 재규(형제),김선문 김선흠(삼촌),태동(오촌)●리재현 남,67,경북 선산군 옥성면 농소동,농업,리태열(부),서옥녀(모),재철 재구 재홍 재열 옥희(형제),재훈(사촌)●배선우(성찬) 남,70,경북 청송군 부남면 대전동,노동,선오(형제),권만성(매부),방우 선뱅(사촌),성찬(육촌),림한규(고모사촌)●장세인 남,68,경북 예천군 예천읍 우계리,토기공장 노동,장리환(부),박수영(모),세하 세문 세주 세후(형제),세홍 세강(사촌)●정진현 남,72,경북 경주시 현곡면 오류리,중학교 교원,주현 한현(형제),무현(사촌),무길 원길 연이(조카)●우제도 남,67,경북 예천군 호명면 월포리,농업,제령 제원성순(형제)●홍승린 남,71,경북 대구시 서장북동,서울약학대 학생,승만 승호 승희(형제),진태(조카)●황병원 남,69,경북 영주군 안정면 여륵리,농업,황히락(부),진씨(모),병주 병호 병일 병숙(형제)[경남]●강대헌 남,68,경남 사천군 남양면 박천리,농업,허씨(모),대히 대근 대준 대진(형제)●강병섭(점래) 남,70,경남 진양군 대곡면 설매리,농업,고희분(모),병찬 병순 병호 병우(형제)●김성대 남,79,경남 동래군 구포읍 구포리,서울 배재중학교 교원,리상옥(처),기수(자녀),성철 성호 선자(형제),리상룡(처남),창수 정수(조카)●리경애 여,76,경남 거창군 하동리,부양,리상직(부),리명씨(모),장기성(남편),영애 수애 필형 우형 무형 수형(형제)●리성련 여,66,경남 거창군 웅양면 동호리,무직,영일 영자순자(형제)●한강우 남,79,경남 합천군 가회면 덕촌리,자유노동,정숙배(처),기순(자녀),희우 선우(형제),한일동(삼촌),정광진(외삼촌),리진경(매부),리배웅(조카)[전남]●김수곤 남,70,전남 광산군 극락면 내방리,농업,영곤 경곤상곤 태곤 문곤 희자 꺽건(형제)●리기택 여,69,전남 고흥군 고흥면 서문리,동양방직공장 노동,성남 성복 성순(형제),리정룡(삼촌)●서경재 남,75,전남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서울공과대 학생,경종 경수 경위 숙정(형제),경자(사촌),홍서일(매부)●정순풍남,69,전남 광산군 동곡면 변덕리(하산리),노동,순종 순자 순옥(형제)●정종균 남,70,전남 순천시 오천동 통천부락,농업,순화 춘자 길자 순자 영자 증균(형제),팔균 남균(사촌)●윤정호 남,67,전남 나주군 나주읍 토계동,학생,윤증길(부),김순애(모),옥희(형제),일호 남호 채호 선호(사촌),김명길명환(외삼촌)●임병채 남,70,전남 보성군 조성면 축내리,농업,현희(형제),임남국(삼촌),임승련(고모),병주(사촌),리용후(고모사촌)[제주]●리성천 남,70,제주 북제주군 애월면 금성리,서울 금강제지공장 노동자,리창규(부),문창임(모),순천 흥서 흥삼(형제)●오광흡 남,79,제주 남제주군 남원읍 남원리,노동,정동춘(처),갑생 축생(자녀),하삼 봉삼 흥삼(형제)●원종찬 남,69,제주 북제주군 구좌면 월정리,제주 김녕중학교 학생,신중 갑생 순희 숙자(형제)
  • 黨政,인권위 ‘국가기구’잠정 합의

    정부와 민주당은 9일 실무 당정회의를 열어 인권위원회를독립적 국가기구로 설치한다는 데 잠정 합의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민주당 ‘인권법 7인 소위’ 위원들과 김경한(金慶漢) 법무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당정은 오는 12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길(金正吉) 법무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법 당정안을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인권위 조사대상에 헌법 10∼22조에 규정된 자유권적 기본권이 국가기관에 의해 침해된 경우,기업·단체 등 사인(私人)간 평등권 침해 및 차별행위가 포함된다. 사인간 차별행위는 성·종교·신체장애·나이 등에 의한 차별을 대상으로 하되,고용,재화 및 용역의 이용,교통수단과상업시설 이용,교육기관 및 취업훈련기관 이용 때 당하는 부당한 차별행위로 국한하도록 했다. 인권위는 11명으로 구성하고 위원은 대통령이 임명하며,위원장과 상임위원 2명 등 총 3명은 정무직(장·차관급)으로하도록 했다. 인권위는 시행령 제정 등을 위해 의안을 제출할때 국무총리를 통해 국무회의에 보고하되 사전에 법무부 장관과 협의하도록 했으며,인권위 자체 판단에 따라 인권 침해에 관련된 공무원을 소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북측 2차생사확인 의뢰인 특징

    북한 적십자회가 9일 남쪽에 살고 있는 가족의 생사를 확인해 달라고 전달해 온 의뢰인 100명은 1차때와 마찬가지로 모두 남한 출신이다.생사와 주소가 확인되면 이들은 오는 3월15일 서신 교환을 하게 된다. 이 가운데 60대 58명,70대 40명 등으로 50대·80대 각 1명씩 2명만 빼놓곤 60·70대가 주류를 이뤘다.100세 이상 24명,80·90대 60명으로 고령자가 대부분인 남측 의뢰인과는 대조적이다. 10대나 20대때 한국전쟁을 맞아 북한으로 가게 된 사람들이 많으며 남편과 처를 찾는 사람은 각각 13명과 1명에 불과하고 대부분이 부모와 형제를 찾고 있다. 헤어질 당시의 직업은 농업이 42명으로 가장 많았고 노동(21명),무직(4명) 등 평범한 계층이 대다수를 이뤘다.서울대학교 학생 4명 등 대학생 5명을 포함해 학생 25명,간호사와 교원은 각각 1명,운전사 1명이었다. 경기 시흥군 서면 소하리 출신으로 개성시 북안동에 살고있는 안혜승(68·여)씨는 지난달 31일 교환된 3차 이산가족방문단의 북측 생사확인 의뢰 명단과 동일 인물.당시 의뢰서엔 출생지가 서울종로구 사직동으로 돼 있었다.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안씨는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하자 재차찾는 사람을 바꿔 남측 연고자를 확인하려는 것으로 추측되며 북측의 행정 착오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남북은 오는 23일 2차 의뢰서의 확인결과를 교환하고,3월15일 판문점을 통해 이들이 포함된 서신 교환을 하게 된다. 이석우기자 swlee@
  • 탈북자 36명 지난달 입국

    통일부는 8일 지난 1월 한달동안 탈북자 36명이 입국했다고밝혔다. 성별로는 ▲남자 15명 ▲여자 21명이며 직업별로는 ▲벌목공·농장원 12명 ▲해외상사원·외교관 3명 ▲학생·무직·기타 21명이다. 전경하기자
  • 대우車 달릴까 멈출까

    대우자동차 사태가 벼랑 끝으로 치닫고 있다. 부분파업에 실패한 노조가 ‘게릴라 파업’으로 대응하고 사측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정리해고에서 물러설 수 없다며 서로의 길을 가고 있다.이런 가운데 ‘대우차를 살리자’는 국민운동이 갑자기 일어나고 대우계열사 전 사장 7명이 구속돼 뒤숭숭하다. ■공장은 ‘서다 돌다’ 대우차 노조가 1일부터 일부 생산라인만 기습파업에 들어가는 파상파업(일명 ‘게릴라파업’)에 들어가 부평공장이 생산라인별로 공장가동이 중단됐다.2일부터는 강도가 조금 약해졌지만 자동차 생산 특성상 파상파업은 총파업이나 다름없다. 노조가 게릴라파업을 택한 것은 지난달 17일 부분파업에 돌입했음에도 정리해고를 앞두고 있는 조합원들이 참여를 꺼려 효과가 극히 낮았기 때문. 노조는 오는 12일까지 이같은 방식의 파업을 계속하는 한편 다른 공장으로도 파상파업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공장은 당분간 파행운영이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리해고는 예정대로 1월말까지 관리직 208명,생산직 168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사무직은 별 문제가 없으나 생산직은 쌍용차로 가는840명을 빼더라도 1,900여명 정도가 남는다. 생산직의 희망퇴직이 적은 것은 ‘그만두고 나가는 것이나 잘리는 것이나 같다’는 이판사판의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 회사측은 이달말까지 매각을 위해서나,법정관리 연장을 위해서나 어쨌든 자구계획을 끝내야 하는 급박한 실정이어서 강제해고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대우차 고위 관계자는 “노조와 협의는 하겠지만 정리해고 인원은 단 1명도 줄일 수 없다”고 말했다. 대우차는 이와 함께 해외법인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고 매출 확대를위해 ‘무보증할부제도’라는 특단의 방안을 시행하는 한편 이달 중자동차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갑작스런 ‘국민기업화’ 운동 대우차를 예전의 기아차 부도 때 처럼 ‘국민기업’으로 만들자는 운동이 갑자기 변수로 등장했다. 경제·문화·종교계와 사회·시민단체가 나선 이 운동은 국민을 상대로 자금을 끌어들이고 금융기관과 납품업체의 대우차에 대한 채권도 주식으로 전환,대우차를 살리자는 것. 그러나제너럴모터스(GM)가 인수여부를 밝히지 않고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상황에서 이 운동이 갑자기 부상,온갖 억측이 난무한다. “GM이 인수를 사실상 포기한 것 아니냐” “정부가 해외매각이 여의치 않자 매각실패 이후의 방도를 모색하고 있는 것 아니냐” “위탁경영을 노리는 현대·기아차가 배후에 있는 것 아니냐”는 등이 그것. 대우차 관계자도 “국민기업은 국민에게 더 많은 피해를 끼치는 등아주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고지적했다. 이와 함께 GM도 지속적으로 대우측에 실사자료를 요구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대우차가스스로 구조조정 등 몸을 가볍게 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눈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발을 빼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와 대우차의 향방은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대우車 “쌍용차 AS 안한다”. 대우자동차가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쌍용자동차와 완전히 갈라섰다. 대우차는 쌍용차와 98년 6월 체결한‘국내외 위탁정비서비스 계약’을 2월 28일자로 일괄 해지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해지는 대우차가 쌍용차와 맺은 ‘부품공급 및 사후관리 협약’등 국내외 위탁서비스 계약 일체에 관한 ‘해지신청’을 지난달 초법원에 제출,인천지법이 이를 지난 12일 승인하면서 전격 이뤄지게됐다.해지사실은 지난 1월15일 쌍용차에 통보됐다. 대우차는 98년 1월 쌍용차를 인수해 조직을 통합했으나 99년 8월 워크아웃으로 각자 독자경영에 들어가면서 결별의 수순을 밟아왔다. 이후 지난해 초에는 연구개발 인력이 쌍용차로 복귀한 데 이어 이번에 애프터서비스(AS) 조직도 쌍용차로 넘어가게 된 것. 대우차는 계약해지와 함께 구로 양산 등 7개 쌍용차 전담 직영사업소와 중부 부품물류부 등 그동안 위탁운영해 오던 정비 및 부품관련조직을 쌍용차로 넘기기로 했다.또 전입인력 841명 모두 쌍용차로 복귀시키기로 했다. 쌍용차는 이에 대해 “이미 계열분리된 상황에서인력을 다시 받으려면 채권단의 승인이나 주총과 이사회 결의 등 절차가 필요하다”면서 유보적인 입장을 밝혀 인력복귀가 무산될 경우정리해고 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쌍용차에 대한 대우차의 전면적인 AS중단이 이뤄지고 쌍용차가인력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AS 공백’이 발생하면서 쌍용차 고객피해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대우차 관계자는 “양사가 맺은 ‘부품공급 협약’에는 대우차가 국내외 쌍용차의 부품 판매독점권을 갖게 돼 있으나 쌍용은 동의없이지난해 11월부터 일반 대리점에 부품을 직접 판매하는 등 협약을 위반했다”면서 “부품 및 사후관리협약이 5월말까지로 돼 있지만 회사정리법에 따라 계약해지는 정당하다”고 주장했다.한편 대우자동차판매는 쌍용차와 대행판매 수수료 인하 및 대금결제방법 조정 문제 등을 놓고 협의에 들어간 상태다. 주병철기자
  • 또 인터넷 동반자살

    인터넷에서 만난 20대와 30대 대졸 남자 2명이 또 동반자살했다. 1일 충남 조치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시 10분쯤 연기군 조치원읍 원리 D여관 501호에서 투숙객 송모(31·무직·전북 익산시)·방모씨(28·무직·서울시 성동구 마장동) 등 2명이 숨져있는 것을 여관 주인 조모씨(50)가 발견했다. 조씨는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송씨 등 2명이 함께 투숙해 소주 2병과 맥주 4병을 시켜먹은 뒤 다음날 오후까지 기척이 없어 확인해보니 독극물을 마신 채 이불을 덮고 나란히 누워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방 안에는 ‘자살입니다.죄송합니다.형,동생 미안해.먼저 갈게’라고 적힌 송씨의 메모지가 놓여 있었다. 경찰은 이들의 휴대폰 통화내역을 추적한 결과,자살 직전 부산에 사는 고교 3년생인 정모양(17)과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 정양은 경찰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달 22일 인터넷 S사이트 게시판에서 송씨와 방씨를 알게 돼 ‘함께 자살하자’는 내용의 e-메일을 주고받다 29일 대전역에서 3명이 만났지만 나는 자살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북 D전문대를 졸업한 송씨는 지난달까지 모 회사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하다 직장을 잃었고 충북 C대를 졸업한 방씨는 건축회사를 다니다 허리를 다쳐 일을 못하는 것을 비관,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치원 이천열기자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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