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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이상 생계형 범죄 증가… 노인 빈곤율 48.5% 현실과 밀접 ‘씁쓸’

    50대 이상 생계형 범죄 증가… 노인 빈곤율 48.5% 현실과 밀접 ‘씁쓸’

    김모(62·여)씨는 2007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6년여 동안 모두 3년 6개월을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남편 김모(63)씨 역시 같은 기간 1년 3개월을 병원에서 생활했다. 김씨 부부는 “디스크 통증이 악화됐다”는 등의 이유로 입원했지만 입원 중 상당 기간 병실을 비웠다. 이른바 ‘나이롱 환자’였다. 부부는 2003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보장성보험을 모두 57개나 가입한 덕에 입원 뒤 보험금을 7억 5000여만원이나 타냈다. 경찰은 지난 7월 이들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근 김씨 부부처럼 보험 사기를 저지르는 50대 이상 중장년층 성인이 늘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적발된 보험 사기 피의자 4만 714명 가운데 50대 이상은 1만 4076명(34.6%)으로 집계됐다. 40대가 1만 362명, 50대 1만 135명, 30대 9826명 순으로 많았는데 50·60대 피의자는 2012년 상반기보다 각각 15.3%와 32.1%가량 늘었다. 직업별로는 ▲무직·일용직(20.6%) ▲회사원(17.1%) ▲자영업(7.0%) 순이다. 50·60대 보험사기범이 늘어난 것은 국내 노인 빈곤율(66세 이상 인구 중 중위 소득의 50% 이하인 비율·2012년 기준)이 48.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현실과 무관치 않다. 김헌수 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는 “입원일 수로 따져 보험금을 주는 장기손해보험·생명보험 사기 증가, 나이롱 환자 증가, 고령층의 보험 사기 가담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면서 “고령층 소득 저하가 생계형 보험 범죄로 이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송윤아 보험연구원 박사는 “은퇴 후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50·60대와 장기 입원이 가능한 무직·일용직 근로자 등이 보험 사기 유혹에 쉽게 빠져드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로또 1등 당첨한 사람들 보니 대부분 아파트 있어..

    로또 1등 당첨한 사람들 보니 대부분 아파트 있어..

    약 814만 분의 1 확률을 뚫고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의 평균 ‘스펙’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눔로또가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로또 1등의 주인공은 평균적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84㎡(30평형대) 이하의 자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또 월평균 소득 300만 원 미만, 행정·사무직 종사자,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많았다. 국내 유명 로또복권 정보업체 관계자는 “40대 남성들이 가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자녀 양육과 노후대책 등의 이유로 로또를 산다. 이들을 대상으로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가계부채 청산’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로또 1등, 어떤 사람들이 당첨됐을까 조사해보니

    로또 1등, 어떤 사람들이 당첨됐을까 조사해보니

    약 814만 분의 1 확률을 뚫고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의 평균 ‘스펙’이 공개됐다. 나눔로또가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로또 1등 당첨자는 평균적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84㎡(30평형대) 이하의 자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또 월평균 소득 300만 원 미만, 행정·사무직 종사자,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로또 1등 당첨자 보니 대부분이 ‘아빠’

    로또 1등 당첨자 보니 대부분이 ‘아빠’

    약 814만 분의 1 확률을 뚫고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의 평균 ‘스펙’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눔로또가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로또 1등의 주인공은 평균적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84㎡(30평형대) 이하의 자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또 월평균 소득 300만 원 미만, 행정·사무직 종사자,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많았다. 국내 유명 로또복권 정보업체 관계자는 “40대 남성들이 가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자녀 양육과 노후대책 등의 이유로 로또를 산다. 이들을 대상으로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가계부채 청산’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로또 1등 당첨된 사람들 조사해보니..

    약 814만 분의 1 확률을 뚫고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의 평균 ‘스펙’이 공개됐다. 나눔로또가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로또 1등 당첨자는 평균적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84㎡(30평형대) 이하의 자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또 월평균 소득 300만 원 미만, 행정·사무직 종사자,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로또 1등, 어떤 사람들이 당첨됐을까

    약 814만 분의 1 확률을 뚫고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의 평균 ‘스펙’이 공개됐다. 나눔로또가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로또 1등 당첨자는 평균적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84㎡(30평형대) 이하의 자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또 월평균 소득 300만 원 미만, 행정·사무직 종사자,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로또 1등 당첨, 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조사하니..

    로또 1등 당첨, 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조사하니..

    약 814만 분의 1 확률을 뚫고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의 평균 ‘스펙’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눔로또가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로또 1등의 주인공은 평균적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84㎡(30평형대) 이하의 자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또 월평균 소득 300만 원 미만, 행정·사무직 종사자,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많았다. 국내 유명 로또복권 정보업체 관계자는 “40대 남성들이 가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자녀 양육과 노후대책 등의 이유로 로또를 산다. 이들을 대상으로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가계부채 청산’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조사해보니 서울·경기 지역에 30평대 이하 아파트를…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조사해보니 서울·경기 지역에 30평대 이하 아파트를…

    로또 1등 당첨자에 대한 조사가 화제다. 최근 나눔로또는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1등 당첨자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 30평대 이하의 자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월 평균 소득은 300만원 미만으로 행정·사무직에 종사하며 학력은 대학교 졸업인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나눔로또 홈페이지에서는 번호별 통계, 홀짝 통계, 지역별 1등 배출점 등 당첨 번호와 관련한 다양한 통계들을 확인할 수 있다.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그렇구나”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나는 매주 허탕이네”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평범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또 행운의 주인공들, 통계 내보니

    로또 행운의 주인공들, 통계 내보니

    약 814만 분의 1 확률을 뚫고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의 평균 ‘스펙’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눔로또가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로또 1등의 주인공은 평균적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84㎡(30평형대) 이하의 자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또 월평균 소득 300만 원 미만, 행정·사무직 종사자,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많았다. 국내 유명 로또복권 정보업체 관계자는 “40대 남성들이 가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자녀 양육과 노후대책 등의 이유로 로또를 산다. 이들을 대상으로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가계부채 청산’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로또 1등 주인공, 평균 내보니 대졸 40대 기혼 남성 가장 많아..

    로또 1등 주인공, 평균 내보니 대졸 40대 기혼 남성 가장 많아..

    약 814만 분의 1 확률을 뚫고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의 평균 ‘스펙’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눔로또가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로또 1등의 주인공은 평균적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84㎡(30평형대) 이하의 자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또 월평균 소득 300만 원 미만, 행정·사무직 종사자,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많았다. 국내 유명 로또복권 정보업체 관계자는 “40대 남성들이 가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자녀 양육과 노후대책 등의 이유로 로또를 산다. 이들을 대상으로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가계부채 청산’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아파트 소유한 40대 기혼남? 월급 보니..‘반전’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아파트 소유한 40대 기혼남? 월급 보니..‘반전’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로또 1등 당첨자들의 스펙이 공개됐다. 약 814만 분의 1 확률을 뚫고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의 평균 ‘스펙’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눔로또가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로또 1등 당첨자는 평균적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84㎡(30평형대) 이하의 자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또 월평균 소득 300만 원 미만, 행정·사무직 종사자,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유명 로또복권 정보업체 관계자는 “40대 남성들이 가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자녀 양육과 노후대책 등의 이유로 로또를 산다. 이들을 대상으로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가계부채 청산’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집 없는 사람들일 줄 알았더니 예상외네”,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집 있고 월 300만원 받아도 로또 해야 하는 현실”,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아빠에게 부탁해서 로또 사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로또 1등 당첨된 사람들 직업은?

    로또 1등 당첨된 사람들 직업은?

    약 814만 분의 1 확률을 뚫고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의 평균 ‘스펙’이 공개됐다. 나눔로또가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로또 1등 당첨자는 평균적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84㎡(30평형대) 이하의 자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또 월평균 소득 300만 원 미만, 행정·사무직 종사자,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로또 1등 당첨, 어떤 사람들이 됐나 보니..

    로또 1등 당첨, 어떤 사람들이 됐나 보니..

    약 814만 분의 1 확률을 뚫고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의 평균 ‘스펙’이 공개됐다. 나눔로또가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로또 1등 당첨자는 평균적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84㎡(30평형대) 이하의 자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또 월평균 소득 300만 원 미만, 행정·사무직 종사자,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로또1등 스펙보니 대졸 40대男 가장 많아…당첨금 사용계획은?

    로또1등 스펙보니 대졸 40대男 가장 많아…당첨금 사용계획은?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의 평균 ‘스펙’이 공개돼 화제다. 나눔로또가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등 당첨자는 평균적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84㎡(30평형대) 이하의 자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또한 월평균 소득 300만 원 미만, 행정·사무직 종사자,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유명 로또복권 정보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40대 남성들이 가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자녀 양육과 노후대책 등의 이유로 로또를 산다. 이들을 대상으로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가계부채 청산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또1등 스펙 로또1등당첨자 스펙, 가계부채 청산이 현명하네” “로또1등 스펙 로또1등당첨자 스펙, 부럽다” “로또1등 스펙 로또1등당첨자 스펙, 평범한 우리시대 가장들이 가장 많이 당첨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 세월호 검사인데…” 수감된 선원 가족들 상대로 사기

    세월호 수사검사라는 30대 사기꾼의 말에 진도VTS와 인천구치소, 목포교도소의 세월호 사건 관련 수감자 개인정보망이 한 방에 뚫렸다. 사기꾼은 이들 국가기관이 건넨 전화번호로 구속 중인 세월호 선원과 관련 회사 임직원 가족을 속여 돈을 뜯어내는 행각을 벌였다. 3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컴퓨터를 훔친 혐의로 구속된 김모(34·무직·충남 청양군)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씨가 세월호 관련 수감자 22명의 가족과 지인을 속여 모두 2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사실을 확인했다. 김씨는 지난 5월 7일 대전에서 목포교도소에 전화를 걸어 “세월호 합수부 A검사인데 세월호 수감자 가족 정보를 알려 달라. 수사 기밀 사항인 만큼 문자로 보내라”고 요구했다. 김씨는 인천구치소와 진도VTS에도 같은 수법으로 세월호 수감자 가족 정보를 요구했다. 이들 국가기관은 ‘세월호 수사 검사’라는 김씨의 말만 믿고 신원을 확인하지 않은 채 수차례에 걸쳐 무조건 정보를 제공했다. 김씨는 이들로부터 빼낸 휴대전화 번호로 5월 29일 오후 5시 22분쯤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C사 대표의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인천구치소 교도관인데 당신 남편이 쓴 편지를 전해 주겠다”고 속여 수고비조로 500만원을 받아 가로챘다. 앞서 김씨는 같은 달 22일에도 세월호 사건 논란 중에 구속된 B씨의 지인에게 교도관인 척 전화해 “B씨가 변호사 선임을 부탁한다”며 선임비 명목으로 230만원을 뜯어냈다. 이들 외에도 세월호 사건으로 구속된 선원과 해운조합 관계자 등 네 가족이 김씨의 이 같은 수법에 각각 200만~340만원씩 뜯겼다. 이 과정에서 일부 세월호 선원, 해운회사 임원, 금수원 간부, 진도VTS 직원, 유병언·유대균 도피 조력자 가족도 수백만원씩 김씨의 금품 요구를 받았으나 “돈이 없다”고 전화를 끊거나 의심을 품고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범행은 세월호 이외 사건으로 구속된 몇몇 지방의원의 부인에게 “의원님 대학 후배 교도관인데 편지 등 전달할 게 있다”고 전화하거나 불러내 수백만원을 요구했고, 자신의 교도소 동기에게 “가족에게 안부를 전해 주겠다”며 연락처를 알아낸 뒤 출소 후 교도관을 사칭해 돈을 뜯어내는 짓도 저질렀다. 경찰은 김씨에게 세월호 수감자 가족 정보를 건넨 3개 기관 간부와 직원 6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식칼 휘두른 30대女에 경고사격 없이 실탄 쏜 경찰

    경력 25년차 베테랑 경찰이 흉기를 휘두르며 달려드는 30대 여성에게 실탄 2발을 쏴 과잉 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전 7시쯤 서초구 방배동의 한 빌라 앞에서 한 여성(32·무직)이 길이 30㎝가량의 식칼 2개를 들고 소리를 지르며 배회한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태령지구대 소속 김모(52) 경위가 제압하는 과정에서 실탄 2발을 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분 동료와 현장에 도착한 김 경위는 이 여성에게 ‘칼을 내려놓지 않으면 총을 쏘겠다’고 수차례 경고했으나 여성은 불응했다. 7시 8분 여성이 식칼을 휘두르며 달려들자 생명의 위협을 느낀 김 경위가 1.5m 거리에서 실탄 2발을 발사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오른쪽 쇄골과 허벅지 관통상을 입은 여성은 7시 17분 병원으로 후송됐다.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여성이 과대망상증과 우울증을 앓았던 데다 최근 직장 동료와 언쟁을 벌인 뒤 퇴사했다는 어머니의 진술에 따라 과도한 스트레스로 정신병력이 악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서울경찰청은 총기 사용 적정 여부 등을 감찰하고 있다. 대통령령인 ‘경찰 장비의 사용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권총을 발사하고자 하는 경우 구두 혹은 공포탄 등에 의한 위협 사격을 통해 경고를 해야 한다. 단, 경찰관을 급습하거나 타인의 생명, 신체에 중대 위험을 야기하는 범행이 발생했을 때 처음부터 실탄을 쏠 수 있다. 김 경위는 감찰 조사에서 “권총에는 공포탄 1발과 실탄 2발이 장전돼 있었으며 공포탄을 쏘려고 했는데 실수로 실탄이 나갔다”고 진술했다. 방배경찰서 관계자는 “방아쇠를 한 번에 당겨야 하는데 절반쯤 당겼다가 놓고 다시 당기는 바람에 실린더가 돌아가 공포탄을 건너뛰고 실탄이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포탄은 하늘을 겨눠 쏘도록 돼 있는데 1.5m 거리에서 이 여성에게 관통상을 입힌 경위가 석연치 않다. 두 발을 거푸 발사한 것도 의문이다. 김 경위는 “문제의 여성이 피를 별로 흘리지 않아 실탄이 발사된 것을 인지하지 못했고, 계속 흉기를 휘둘러 방어 차원에서 다리를 조준 사격했다”고 주장했다. 지구대에서 출동할 때는 실탄을 장전한 권총을 가진 경찰과 테이저건(권총형 전기충격기)이나 가스총을 가진 경찰 각 1명이 나가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당시 경찰 2명 모두 권총만 갖고 있었다. 방배서 관계자는 “당시 테이저건을 소지한 경찰관이 지구대에 없어 권총을 가진 경찰만 출동했다”고 해명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생계형 보험사기 증가

    금융감독원은 올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액 규모가 28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79억원)보다 11.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고액의 입원비를 받으려는 ‘나이롱 환자’가 늘었고, 고령자와 무직자(일용직) 등의 생계형 보험사기도 많았다. 보험 종목별로는 장기손해보험과 생명보험 증가가 두드러졌다. 특히 장기손해보험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0.3% 늘어난 820억원을 적발했다. 장기손해보험의 양적 성장에 따라 관련 보험사기 규모도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사기 유형으로는 사고내용 조작(20.3%)과 음주·무면허 운전(12.3%), 허위 과다입원(11.2%) 등의 적발금액 비중이 높았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세월호 이후 안전 강화… ‘방재안전직’ 선발 늘어

    세월호 이후 안전 강화… ‘방재안전직’ 선발 늘어

    최근 수험생들 사이에서 방재안전직 공무원이 주목받고 있다. 각종 재난 대응 및 총괄 기획, 지역안전 관리·대응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맡는 방재안전직은 2012년 신설됐지만 그동안 소수 인원만 선발됐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이 강조되면서 올해 대전·충남을 시작으로 강원·경북·세종·울산·전남·경기 등에서 모집이 이어지고 있다. 방재안전직 9급 접수는 지방직 7급 접수 일정과 함께 진행됐고, 필기시험도 지방직 7급 필기시험일인 오는 10월 11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원서 접수가 마감된 방재안전직 9급의 지역별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강원 199명(경쟁률 18대1), 경북 336명(20대1), 대전 141명(35대1), 울산 151명(75대1), 전남 583명(17대1), 세종 134명(134대1)이 응시했다. 이와는 별개로 경기도는 방재안전직 7급 3명, 9급 29명 등 모두 32명을 특채(경력경쟁 임용시험)를 통해 선발하기로 하고, 다음달 2일부터 원서 접수를 한다. 경기도는 지방자치단체별로 1~5명을 선발할 예정이고, 필기시험은 10월 25일 치러진다. 채용 숫자가 늘어난 만큼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기회가 늘어났지만, 방재안전직은 재난과 연관된 전문 행정 업무라는 점에서 업무 강도가 만만치 않은 직군으로 평가된다. 실내에서 행정 업무를 처리하기도 하지만 사고 현장중심의 업무가 많기 때문에 재난 상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유사한 직군인 소방공무원의 경우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합격이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방재안전직은 사무직인 데다 체력 시험이 없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험 과목은 8·9급 공채의 경우 국어, 영어,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고, 업무 특성상 재난관리론과 안전관리론도 필수 과목으로 지정돼 있다. 6·7급 공채는 여기에 도시계획, 방재관계법규 과목이 추가된다. 경력 채용이나 전직 시험은 8·9급의 경우 물리, 재난관리론, 안전관리론 과목을 공부해야 하고, 6·7급은 물리 과목 대신 도시계획 과목이 들어간다. 학원가에서는 공공기관의 안전강화 방침의 필요성이 더욱 중시됨에 따라 내년에도 안전과 관련한 전문 인력의 수요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조창선 박문각 남부고시학원 차장은 “방재안전직에는 기존 공무원 시험에 없었던 생소한 과목이 있는 만큼 수험생들은 내년 4, 6, 10월로 예정된 지방직과 국가직 시험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육아휴직 중 알바하면 부정수급… 반환하라”

    육아휴직 초반에 일부 기간만 일했더라도 이를 감추고 휴직급여를 계속 수령했다면 부정수급이기 때문에 휴직급여 반환 처분이 내려진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 이승택)는 최모씨가 “생계를 위해 공사현장에서 며칠간 일한 것에 불과하다”며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상대로 낸 육아휴직급여 반환 명령 및 추가 징수 결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현행법상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육아휴직 급여를 받았을 경우 지급된 휴직급여 전부 또는 일부 반환과 추가 징수 명령을 할 수 있다”며 “일용 노무직이었다고 해도 육아휴직 기간 1년 중 49일을 일하고 급여를 받은 행위는 법에서 정한 취업에 해당, 취업 당시 수급 자격을 상실하는데 최씨는 이후에도 매달 휴직급여를 받았다”고 판시했다. 이어 “고용보험제도 및 육아휴직 제도의 근간과 질서를 크게 위협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강력한 제제가 필요하다”며 “일한 기간이 주 5일 근무로 치면 두 달이 넘는 등 짧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반환 처분은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PC방 흉기 난동 사건 “내 욕하는 것 같아서..”

    PC방 흉기 난동 사건 “내 욕하는 것 같아서..”

    대구 수성경찰서는 16일 PC방에서 옆 사람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유 모(33·무직)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대구 PC방 칼부림 난동을 부린 유 씨는 이날 오전 3시 10분께 대구 수성구 수성동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약 3m 거리에 떨어져 있던 이 모(27) 씨 등 20대 남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팔, 어깨 등 신체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유 씨는 “남성들이 서로 모여 떠드는 것을 나에게 욕을 한 것으로 오해했다. 게임을 하다가 잠깐 집에 가서 흉기를 챙겨왔다”고 진술했다. 범행 직후 유 씨는 다른 손님이 경찰에 신고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경찰에 자신이 사람을 찔렀다고 말한 뒤 다시 게임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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