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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지지율 10주 연속 1위 유지…박근혜 지지율은 40%대 회복

    문재인 지지율 10주 연속 1위 유지…박근혜 지지율은 40%대 회복

    ‘문재인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이 10주 연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박근혜 지지율은 9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16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9~13일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지지율이 24.0%를 기록해 10주 연속 선두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주보다 0.5%p 떨어져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문재인 지지율은 서울(23.6%→25.4%, 1.8%p▲)과 대구·경북(15.0%→16.2%, 1.2%p▲), 20대(26.7%→28.4%, 1.7%p▲), 사무직(31.5%→34.7%, 3.2%p▲), 새정치연합 지지층(48.2%→54.3%, 6.1%p▲), 중도성향(29.7%→33.0%, 3.3%p▲) 유권자 층에서 오른 반면, 경기·인천(28.3%→25.1%, 3.2%p▼)과 광주·전라(27.8%→26.1%, 1.7%p▼), 60대 이상(11.0%→9.3%, 1.7%p▼), 가정주부(21.5%→14.0%, 7.5%p▼), 진보성향(47.8%→37.8%, 10.0%p▼)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2주 간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0.8%로 2.3%p 하락했으나 3주 연속 2위를 유지했고, 박원순 시장은 0.6%p 하락한 10.3%로 3주 연속 3위에 머물렀다. ‘부패와의 전면전’을 선언한 이완구 총리는 1.3%p 상승한 8.0%로 안철수 전 대표(7.4%)를 밀어내고 5주 만에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정몽준 전 대표는 0.1%p 상승한 6.6%로 6위를 유지했다. 이어 김문수(6.3%), 홍준표(5.7%), 남경필(3.9%), 안희정(3.7%) 순이었으며 ‘모름/무응답’은 0.7%p 줄어든 13.3%였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40%대를 회복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3.5%p 추가상승한 42.8%(매우 잘함 14.8%, 잘하는 편 28.0%)를 기록, 지난 1월 첫째주 이후 9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반면에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4%p 하락한 50.2%(매우 잘못함 31.4%, 잘못하는 편 18.8%)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9%p 증가한 7.0%였다. 일간 단위로는 박 대통령이 중동순방 귀국 직후 미국대사 병문안을 했던 9일 44.1%로 시작해 10일에는 46.1%까지 수직 상승했으나, 새누리당의 ‘종북숙주’ 공세 등 ‘종북 논쟁’ 과열, 그리고 미국 MD인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둘러싸고 당·청 간 이견이 불거지며 11일에는 44.4%로 상승세가 꺾였고, 12일에는 41.8%, 13일에는 39.4%까지 하락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1.8%p 상승한 39.1%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40%대에 근접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2.3%p 반등한 30.4%로 1주 만에 다시 30%대를 회복했다. 정의당은 1.7%p 하락한 3.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1%p 감소한 26.0%.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9.0%, 자동응답 방식은 6.0%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달 18일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과목별 필승 전략

    새달 18일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과목별 필승 전략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신문은 다음달 18일로 예정된 시험에 대비해 공무원 시험 전문학원인 ‘박문각 남부고시학원’ 강사들의 도움으로 시험의 특징과 대비법을 전격 분석했다. 지난주 필수과목인 국어와 영어를 분석한 데 이어 한국사와 선택과목인 사회, 수학에 대해 집중 분석하고 마무리 전략을 짚어 봤다. ●한국사 -실전 모의고사로 실수 줄이는 연습을 9급 공무원 시험 한국사 과목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근대사 16문항, 근현대사 4문항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시험에서는 최근 기출문제 가운데 근현대사 비중이 가장 낮았지만 예년에도 전근대사 비중이 높고 근현대사 비중이 낮은 추세는 유지돼 왔다. 분야별로는 정치사 10문항, 경제·사회사 5문항, 문화사 4문항이었다. 유형별로는 사료를 제시하는 형태가 7문항, 도표와 역사적 사실을 제시하는 지문 형태가 6문항이었다. 지난해 한국사 과목의 문제 가운데 새로운 유형은 동양 3국의 17~18세기 인구 변화와 경제 관련성을 연결하는 것이었다. 선우빈 강사는 “예년처럼 기본 개념을 물어보는 문제가 70% 정도 출제됐고, 난도는 중상(中上) 정도로 평이했다”며 “천주교 박해, 1960년대 발견된 구석기 유적지, 광복 직후 정당, 고구려 관나부인 등 지엽적인 문제가 30% 정도”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2년과 2013년에 비해 까다롭게 출제되기는 했지만 황당한 문제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한 군데 정도 바꾸거나 앞뒤 사건을 교체해 헷갈리게 하는 문제였다”고 말했다. 1942년 광복군에 조선의용대가 통합된 사실에서 ‘조선의용대’ 대신 ‘조선의용군’으로 바꿔 출제한 문제, 3·1운동 당시 파리 강화회의에 나간 ‘김규식’을 ‘신규식’으로 바꿔 출제한 문제가 대표적인 사례다. 또 발생 시기를 기준으로 앞뒤를 바꿔 헷갈리게 하는 문제도 일부 있었다. 선우빈 강사는 “올해도 지엽적인 공부보다 모든 범위에 걸쳐 이론을 공부하고 기출문제 유형을 숙지하고 있는 수험생은 고득점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은 기간 마무리 전략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이론과 기출문제 공부에 주력했다면 이제부터는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실수를 줄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시험 10일 전부터는 지금까지 공부했던 교재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학습해 왔던 익숙한 기본서로 개념 정리를 마무리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기본서 마무리는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 꼼꼼하게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기출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아는 지식을 더욱 공고히 하고, 헷갈리는 부분은 표시해 뒀다가 다시 암기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 ●사회 - 핵심 개념·원리 이해 묻는 문항 출제 2013년부터 공무원시험에 사회, 수학, 과학 등 고등학교 이수과목이 추가되면서 선택과목 공부법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올해 단일 직렬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세무직(일반)은 1470명 모집에 4만 4860명이 지원해 30.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행정직렬을 기준으로 국어, 영어, 한국사 등 필수 3과목에 행정법, 행정학, 사회, 수학, 과학 가운데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다만 세무직은 필수 3과목에 행정법 대신 회계학과 세법개론이 추가된다. 교육행정직렬은 교육학개론이 추가된다. 고교 이수과목은 세법개론이나 교육학개론 등에 비해 학습이 용이하다고 인식되고 있어 많은 수험생이 선택하는 추세다. 그러나 학원가에서는 “사회, 수학, 과학 등도 기존 공무원시험 과목처럼 기본서를 통한 개념 암기와 유형별 출제 분석 등은 기본적으로 이뤄져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공무원 시험 사회 과목은 경제, 법과 정치, 사회문화 등 크게 세 분야로 나눠진다. 이병철 강사는 “일반적으로 경제 30%, 법과 정치 40%, 사회문화 30% 정도로 출제되고 있다”며 “핵심 개념이나 원리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항이 주로 출제되고, 기출 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어 “난도는 수학능력시험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과목 특성상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것은 목차별 개념 암기다. 이병철 강사는 “어설프게 아는 것만큼 함정에 빠지기 쉬운 것도 없다”며 “다양한 교재를 활용하기보다는 한 권으로 기본서를 단권화하고, 목차를 토대로 계속 정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본서 회독 이후 모의고사나 핵심문제보다는 기출문제를 가장 먼저 풀어보는 것이 좋다. 즉 ‘기본서→기출문제 풀이→모의고사 풀이’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병철 강사는 “지금은 기본서 회독을 마무리하고, 기출문제를 마지막으로 점검하거나 모의고사를 풀어야 하는 시기”라면서 “문제 유형을 파악해 실전 감각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시험 시행 2주 전까지 마지막 최종 정리 특강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수학 - 공통수학 45~50% 출제… 비중 커져 수학 과목도 사회와 마찬가지로 2013년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에 처음 도입된 이후 소방직 2차례, 국가직·지방직·서울시 각 1차례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치러졌다. 지난해에는 소방직, 경찰직, 국가직 등에서 모두 7차례 수학 과목이 포함됐다. 모두 12차례의 기출문제가 쌓여 있기 때문에 기본 개념을 명확하게 잡았다면 빠르게 적용하기 위한 기출문제 풀이를 우선해야 한다. 또 수학의 경우 시간 안배에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어 전략 과목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유상현 강사는 “고등수학(공통수학)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수능과는 성격이 전혀 다른 시험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교 이수과목이 첫 시행된 2013년에 비해 2014년에는 공통수학 비중이 소폭 상승했다. 공무원 수학시험은 공통수학에서 45~50%가 출제된다. 그러나 고등학교만 졸업했거나 수능을 본 지 얼마 안 된 수험생이 쉽게 보고 덤볐다가는 가장 당황하기 쉬운 과목이기도 하다. 과목별로 시간이 주어지는 수능과 달리 공무원시험은 5과목 100문제를 100분에 풀어야 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결국 시간 안배를 얼마나 적절히 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 수능은 30문항을 푸는데 100분이 주어지지만, 공무원 시험은 15~20분 내에 20문항을 풀어야 한다. 유상현 강사는 “합격생 대부분의 수학 점수가 75~90점 사이”라면서 “다른 과목도 고려해 수학시험에 시간을 너무 많이 소모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수학시험은 15분 안에 85점 정도를 취득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즉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 영어 과목을 고려해 선택과목 문제를 푸는 시간은 최대한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수학은 눈으로만 봐도 풀 수 있는 문제가 대략 15~16개 정도 되기 때문에 이런 점을 감안해 적절히 시간을 안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병든 가족 돌보던 효자 직장 잃자 극단적 선택

    정신지체 장애인 형을 살해한 동생이 투신자살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일 오전 5시쯤 영등포구 한 아파트에서 박모(41·무직)씨가 형(43)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스스로 뛰어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같은 방에서 자고 있던 형을 살해한 뒤 곧바로 큰방에 있던 어머니 김모(68·무직)씨를 끌고 아파트 25층으로 올라갔다. 박씨는 “우리도 같이 가자”며 김씨에게 동반 자살을 요구했으나 김씨가 거절하고 내려가자 혼자 뛰어내렸다. 집으로 돌아와 큰아들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김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박씨는 30여년 전 아버지가 사망한 이후 정신지체장애 2급인 형,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1년 반 전 공장에 다니던 어머니 김씨마저 파킨슨병을 진단받자 박씨는 형과 어머니의 병수발을 들며 생계를 책임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일을 그만두고 미래가 막막해진 박씨가 힘든 상황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어머니 김씨는 “둘째 아들이 형을 잘 돌봐 왔다. 참 착한 아들이었다”며 흐느꼈다. 이웃 주민들은 “지난해 가을쯤 이사 온 그 집 큰아들은 주로 점퍼 차림으로 놀이터에 자주 나와 아이들을 지켜보며 앉아있곤 했는데 이런 일이 생길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새달 18일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과목별 필승 전략

    새달 18일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과목별 필승 전략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리는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서울신문은 다음달 18일로 예정된 시험에 대비해 공무원 시험 전문학원인 ‘박문각 남부고시학원’ 강사진의 도움으로 시험의 특징과 대비법을 전격 분석했다.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의 출제경향과 남은 기간 마무리 전략 및 시험 당일 유의사항 등을 과목별로 나눠 세 차례에 걸쳐 싣는다. 올해 3700명을 선발하는 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에는 19만 98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1.6대1을 기록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3408명을 뽑는 행정직군에는 17만 3895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51.0대1로 나타났고, 기술직군에는 292명 선발 예정 인원에 1만 7092명이 지원해 58.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선발 예정 인원 10명에 7343명이 지원해 734.3대1의 경쟁률을 보인 교육행정(일반)이었다. 단일 직렬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세무직(일반)은 1470명 모집에 4만 4860명이 지원해 30.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지금까지 쌓아놓은 기초에 남은 기간 효과적인 마무리 전략이 필요한 시기다. ●1문제당 1분안에 해결해야 국가직 9급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필기시험에 합격한 이후 면접시험까지 통과해야 한다. 9급 필기시험은 선택형(객관식) 문제로 구성돼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100분 내에 5과목(과목당 20문제)을 모두 해결해야 한다. 정답을 마킹하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1문제를 해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분을 넘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아는 문제는 최대한 빠른 시간에 해결하고, 모르는 문제와 헷갈리는 문제를 구분하는 등 시간 안배가 중요한 이유다. 직렬별로 응시과목이 다르지만 국어, 영어, 한국사는 필수과목으로 모든 수험생에게 해당된다. 일반행정직렬을 기준으로 필수 3과목에 행정법, 행정학, 사회, 수학, 과학 가운데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교육행정직렬은 선택과목에 교육학개론이 추가되고, 세무직은 행정법 대신 회계학과 세법개론이 추가된다. 수험가에서는 국가직 9급 시험은 그해 선택한 직렬의 실질적인 경쟁률과 선택과목의 난이도에 따라 당락이 좌우된다는 얘기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필수과목의 복습, 선택과목에 대한 마무리 학습의 집중도만 높인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개정된 로마자 표기·문장부호 등 확인 우선 직렬과 무관하게 모든 수험생이 공부해야 하는 국어 과목은 학습량이 방대하다. 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수험생은 시험 준비를 위해 소요되는 학습 시간에 비해 성적이 오르지 않아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정채영 강사는 “이러한 국어 과목의 특징 때문에 준비를 제대로 하기도 전에 쉽게 고득점을 포기하는 수험생이 많다”며 “제대로 체계를 잡지 못하고 공부 방법을 잘 몰라서 생기는 오해”라고 설명했다. 최대한 적은 시간을 활용해 빠른 시일 내에 고득점을 하느냐가 합격의 관건인 공무원 시험이기 때문에 문법, 어휘, 독해 등 세 분야에 대한 출제경향 및 기출문제 풀이를 통한 학습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문법의 경우 전체 국어 과목 문제 가운데 절반 정도가 출제되는 점을 감안하면 마지막까지 소홀히 할 수 없는 분야다. 문법의 이론적인 토대 위에 어문규정을 암기하면서 원칙과 예문을 함께 숙지해야 한다. 특히 2014년 5월 로마자 표기 중 음식명 일부 개정, 같은 해 10월 문장 부호 규정 개정, 새롭게 추가된 표준어 어휘 등은 출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시 한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순우리말·속담 등 매일 10분씩 반복 학습 순우리말, 속담, 한자성어 등이 출제되는 어휘 분야는 한꺼번에 암기하기보다는 매일 10~20분씩 거르지 않고 반복 학습해야 한다. 정채영 강사는 “남은 기간 동안은 기출 문제를 풀면서 암기가 잘 안 되거나 틀리는 문제를 따로 정리해서 익숙해질 때까지 들여다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독해 분야의 경우, 핵심사항을 표기하며 읽으면서 지문 성격을 파악하는 연습에 익숙해져야 한다. 지문의 내용과 형식은 불가분의 관계이기 때문에 최대한 시간을 아껴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 정채영 강사는 “최근 들어 독해 지문의 난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한 문제당 30초를 넘겨서는 안 된다”며 “지금은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등 실전 문제 풀이를 통한 시간 안배 연습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지문을 먼저 읽기보다는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파악한 뒤, 선택지의 정보를 찾아내고 지문에 표시해 가는 ‘문제-선택지-지문’ 순의 풀이방법을 통해 정답을 찾는 기술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실전처럼 시험지 원본을 출력해 정해진 시간(20분 이내)에 맞춰 풀어보고, 틀린 유형은 따로 정리해 남은 기간 동안 복습하는 것도 필요하다. 영어는 수험생이 학습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과목 가운데 하나다. 이동기 강사는 “9급 시험은 지난 몇 년간 어휘, 문법, 독해 등 영역별 문항 구성이나 난이도에 큰 변화가 없었다”며 “다만 해마다 독해 지문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많은 수험생이 어려움을 겪는 어휘, 표현, 생활영어 분야는 그동안 기출문제 내에서 대다수 문제가 출제됐다. 이 때문에 기출 어휘와 표현, 최다 빈출 어휘를 다시 한번 숙지할 필요가 있다. 이동기 강사는 “무작정 많은 단어를 암기하기보다 기출어휘, 표현, 동사구?3000개를 중심으로 집중 학습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지금은 새로운 어휘를 외우기보다는 ‘암기 스케줄’에 따라 매일 100~200개의 단어를 반복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3~4문항 정도 출제되는 문법 분야도 어휘와 마찬가지로 반복 출제 경향이 강하다. 빈출 문법 포인트를 정확하게 이해한 수험생은 50일 정도 남은 기간 동안 반복 암기와 함께 문제풀이에 집중해야 한다. 독해 분야는 최근 매우 긴 지문이 2~3문제 출제되는 데다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어휘, 추상적인 소재의 지문이 등장하고 있다. 때문에 독해 분야를 풀이하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될 가능성이 크다. 이동기 강사는 “지문이 까다롭기 때문에 해석에만 의존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유형별로 문제풀이 방법을 익혀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고시 플러스]

    7일 사법 1차 시험… 150명 최종선발 오는 7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역의 시험장 12곳에서 제57회 사법시험 1차시험이 치러진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 시행에 따라 법무부는 2013년 사법시험을 통해 306명의 예비 법조인을 뽑았고, 지난해에는 204명을 선발했다. 올해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50명 줄어든 150여명이다. 2017년 폐지를 앞두고 2016년에는 100명, 2017년(2·3차만 시행)에는 50명으로 최종합격 인원은 계속해서 줄어들게 된다. 최근 법조계에서 법조인이 되는 기회를 박탈해서는 안 된다는 등의 이유로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시험 폐지가 확정된 상황에서 수험생에게 올해 시험은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다만 로스쿨 제도 시행 등으로 1차시험 응시율이 낮아지고 있는 데다 법원직 9급 필기시험과 같은 날 시험을 치르면서 실질 경쟁률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헌법과 선택과목 시험을 치르는 1교시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진행된다. 2교시와 3교시는 각각 형법과 민법시험을 치르게 되며 시험시간은 70분이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9시 25분까지 응시표와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신분증, 컴퓨터용 사인펜을 지참하고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차시험 합격자는 다음달 17일 발표된다. 7일 법원직 9급 필기시험 법원행정처가 주관하는 법원직 9급 공무원 시험이 오는 7일 치러진다. 법원행정처는 올해 모두 360명(법원사무직렬 338명, 등기사무직렬 2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법원직 공무원은 재판 과정에 필요한 서류업무나 법정에서 재판을 보조하는 사무직과 부동산, 상업 등기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등기직으로 나뉜다. 법원사무직렬의 경우 1교시에는 헌법·국어·한국사·영어, 2교시에는 민법·민사소송법·형법·형사소송법 시험을 본다. 등기사무직렬은 1교시 과목이 법원사무직렬과 같고, 2교시는 형법·형사소송법 대신 상법·부동산등기법을 치른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고, 이후 면접시험은 다음달 7일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변호사 출신 경감, 특채로 20명 선발 경찰청은 지난해 처음 시행한 변호사 출신 경감특채를 올해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시 합격자 가운데 일부를 일선 경찰서 과장급인 경정으로 채용해 오다 지난해 6월부터 경력직 변호사 특채 제도를 실시했다. 올해 특채에서는 모두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23세 이상 40세 이하로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지 2년 이상 되어야 한다.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경찰청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gosi.police.go.kr)에서 원서접수가 이뤄지고 있다. 이후 서류전형, 체력검사, 적성검사, 면접시험을 통해 다음달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24주간 합숙교육훈련을 마치고 오는 10월 정식으로 임용된다.
  • [욱~ 하는 대한민국] (3) 불특정 다수 겨냥 ‘묻지마’ 범죄

    [욱~ 하는 대한민국] (3) 불특정 다수 겨냥 ‘묻지마’ 범죄

    #1 지난 1월 1일 오전 4시쯤, 경기 부천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라모(33·지적장애 3급)씨는 주점 문을 닫고 귀가하던 권모(50·여)씨 뒤를 조용히 밟았다. 라씨는 몰래 다가가 준비한 흉기를 휘둘렀다. 권씨는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경찰은 라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라씨는 “기분 나쁜 일이 있어 막걸리를 한 병 먹은 뒤 아무나 죽이겠다고 마음먹고 (흉기를 들고) 나왔다”고 말했다. #2 지난달 1일 오전 9시쯤, 경기 안양의 한 식당. 한모(67·무직)씨는 옆 테이블에서 밥을 먹던 A(55·여)씨를 흉기로 찌르고, 근처에 있던 B(61)씨를 깨물었다. A씨는 폐 아래 부분을 찔려 중태에 빠졌고, 경찰은 한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한씨는 식당에서 처음 본 피해자들에게 “날 왜 미행하느냐”, “혹시 자식이 보낸 것이냐”는 등의 말을 하며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둘렀다. 뚜렷한 동기 없이 불특정인을 겨냥한 ‘묻지마 범죄’(우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원한을 품은 특정인이나 치정 관계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평소 누적된 불만과 적대감을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표출하는 것이다. 3일 경찰청에 따르면 살인·강도·강간·절도·폭행 등의 형태로 나타나는 묻지마 범죄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1만 4000여건이 발생했다. 그중 불특정한 사람들에게 자행되는 ‘묻지마 살인’만 연평균 400여건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묻지마 범죄가 정신장애 또는 환각 상태에서 일어날 수도 있지만, 사회·경제적 이유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이들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배상훈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 교수는 “직장·학교·가정의 인간관계 혹은 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에서 비롯된 스트레스를 원인이 되는 직접 대상이 아닌 제3자에게 분풀이하는 게 묻지마 범죄”라고 설명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급격한 사회 변화와 경제 양극화로 경쟁에서 낙오되고 계층·세대간 갈등으로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는 데서 비롯된 분노가 최근 묻지마 범죄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대검찰청이 발간한 ‘묻지마 범죄 분석’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 경제 빈곤층, 소외계층, 정신질환자 가운데 범죄 전력이 있는 이들이 주로 우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배 교수는 “묻지마 범죄를 저소득층이나 소외계층이 저지르는 범죄로 이해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겉보기에는 남부러울 것 없는 중산층도 평소 부모와 연인, 직장 상사 등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아 우발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묻지마 범죄의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 대부분이 사회적 약자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오 교수는 “우발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은 범행을 저질렀을 때 본인에게 더 큰 피해가 올 것인지를 따져본 뒤 별다른 피해가 없을 만한 상대를 대상으로 삼는다”며 “묻지마 범죄가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한다지만 주로 여성·노인·아이·노숙인 등이 피해자인 까닭”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3월 공익근무요원 이모(22)씨가 서울 서초구의 한 빌라 앞에서 길을 걷던 김모(당시 25·여)씨를 흉기로 찌르고 벽돌로 20여 차례 내려쳐 숨지게 한 일이 있었다. 알고 보니 이씨는 ‘어린아이·여자·노인’ 등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르겠다’고 오래전부터 마음먹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사회안전망 확충과 함께 내면의 분노가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채규만 성신여대 심리학과 교수는 “미국은 국가 차원에서 분노조절 클리닉 등을 통해 묻지마 범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우리도 직장이나 지역사회의 상담센터 등을 활용해 분노조절 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삼성전자 임금 동결…LG전자 4% 인상 “희비 엇갈린 이유는?”

    삼성전자 임금 동결…LG전자 4% 인상 “희비 엇갈린 이유는?”

    삼성전자 임금 동결 삼성전자 임금 동결…LG전자 4% 인상 “희비 엇갈린 이유는?” 지난해 실적 악화로 고전을 겪은 삼성전자가 6년 만에 직원 임금을 동결한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사협의회는 최근 올해 연봉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가 임직원 임금을 모두 동결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는 올해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이 격해지고, 후발기업이 약진하는 등 경영환경을 낙관할 수 없는 위기상황이라는 판단이 반영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측할 수 없는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내부경쟁력부터 확고하게 다져야 한다는 점에 노사가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과에 따른 임금인상률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실제 직원들 손에 쥐어질 임금은 작년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봉제 직원은 고과에 따라 임금이 0∼7%(평균 2.3%), 비연봉제 직원은 2.2% 인상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유치원비 지원연령을 기존 6∼7세에서 5∼7세로 늘리고, 휴직자에게도 전신암 검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연구·개발(R&D)과 디자인 직군에만 적용해 온 자율출퇴근제도를 제조 직군을 제외한 모든 직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장기휴가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10년, 20년, 30년차에 나오는 열흘치 장기근속휴가를 가지 않으면 연차를 삭감하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예를 들어 10년차 직원이 근속휴가를 떠나지 않으면, 본인 휴가 일수 중에 7일치를 삭감하는 식이다. 20년차와 30년차 직원은 5일치 연차가 깎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임금 동결 방침을 공지하고 나서 대표이사 명의로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에는 “노사가 정말 많은 논의를 했으며,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최종적으로 임금이 동결됐지만 일부 복리후생을 개선했다”는 설명이 담겼다. 앞서 삼성그룹은 2000여명에 달하는 전 계열사 임원의 급여를 동결하기로 했다. 다만, 여기에는 연간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성과인센티브(OPI)는 포함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본급의 1.9%를 인상했다. 전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통상임금의 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당시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비연봉제 직원은 정기상여금을, 연봉제 직원은 성과급 가운데 전환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2013년에는 5.5%, 2012년과 2011년에는 4% 안팎으로 기본급을 인상했다. 삼성그룹은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이듬해인 2009년 2월 전 직원 임금을 동결한 적이 있다. 당시 노사협의회는 임금을 동결하고, 임원의 특별성과급인 PS(초과이익분배금)를 연봉의 50%에서 30%로, 임직원의 개인성과급인 PI(생산성격려금)를 기본급의 최대 300%에서 200%로 삭감하기로 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임금을 평균 4% 인상하기로 했다. LG전자 경영진과 노조는 이날 임단협에서 올해 임금을 평균 4%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기능직의 임금인상률은 4%이지만, 사무직은 개인 성과에 따라 임금인상률에 차이가 있다. LG전자는 S, A, B, C, D 등 5가지 단계로 직원들의 성과를 평가한다. LG전자는 세계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인재에 대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임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임금인상분은 3월부터 급여에 반영된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1조 828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2009년(2조 8855억원)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이 벌어들였다. 스마트폰 G3 등 휴대전화 사업과 TV 사업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통상임금 이슈 때문에 임금인상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당시 LG전자는 기본급의 600%씩 지급해온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했다. 앞서 2013년에는 7%, 2012년에는 6%, 2011년과 2010년에는 5%대로 임금인상률이 책정됐다. 2007∼2009년에는 임금을 동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임금 동결 “6년 만에 임금 동결한 이유는…” 위기 의식

    삼성전자 임금 동결 “6년 만에 임금 동결한 이유는…” 위기 의식

    삼성전자 임금 동결 삼성전자 임금 동결 “6년 만에 임금 동결한 이유는…” 위기 의식 지난해 실적 악화로 고전을 겪은 삼성전자가 6년 만에 직원 임금을 동결한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사협의회는 최근 올해 연봉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가 임직원 임금을 모두 동결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는 올해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이 격해지고, 후발기업이 약진하는 등 경영환경을 낙관할 수 없는 위기상황이라는 판단이 반영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측할 수 없는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내부경쟁력부터 확고하게 다져야 한다는 점에 노사가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과에 따른 임금인상률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실제 직원들 손에 쥐어질 임금은 작년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봉제 직원은 고과에 따라 임금이 0∼7%(평균 2.3%), 비연봉제 직원은 2.2% 인상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유치원비 지원연령을 기존 6∼7세에서 5∼7세로 늘리고, 휴직자에게도 전신암 검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연구·개발(R&D)과 디자인 직군에만 적용해 온 자율출퇴근제도를 제조 직군을 제외한 모든 직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장기휴가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10년, 20년, 30년차에 나오는 열흘치 장기근속휴가를 가지 않으면 연차를 삭감하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예를 들어 10년차 직원이 근속휴가를 떠나지 않으면, 본인 휴가 일수 중에 7일치를 삭감하는 식이다. 20년차와 30년차 직원은 5일치 연차가 깎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임금 동결 방침을 공지하고 나서 대표이사 명의로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에는 “노사가 정말 많은 논의를 했으며,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최종적으로 임금이 동결됐지만 일부 복리후생을 개선했다”는 설명이 담겼다. 앞서 삼성그룹은 2000여명에 달하는 전 계열사 임원의 급여를 동결하기로 했다. 다만, 여기에는 연간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성과인센티브(OPI)는 포함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본급의 1.9%를 인상했다. 전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통상임금의 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당시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비연봉제 직원은 정기상여금을, 연봉제 직원은 성과급 가운데 전환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2013년에는 5.5%, 2012년과 2011년에는 4% 안팎으로 기본급을 인상했다. 삼성그룹은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이듬해인 2009년 2월 전 직원 임금을 동결한 적이 있다. 당시 노사협의회는 임금을 동결하고, 임원의 특별성과급인 PS(초과이익분배금)를 연봉의 50%에서 30%로, 임직원의 개인성과급인 PI(생산성격려금)를 기본급의 최대 300%에서 200%로 삭감하기로 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임금을 평균 4% 인상하기로 했다. LG전자 경영진과 노조는 이날 임단협에서 올해 임금을 평균 4%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기능직의 임금인상률은 4%이지만, 사무직은 개인 성과에 따라 임금인상률에 차이가 있다. LG전자는 S, A, B, C, D 등 5가지 단계로 직원들의 성과를 평가한다. LG전자는 세계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인재에 대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임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임금인상분은 3월부터 급여에 반영된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1조 828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2009년(2조 8855억원)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이 벌어들였다. 스마트폰 G3 등 휴대전화 사업과 TV 사업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통상임금 이슈 때문에 임금인상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당시 LG전자는 기본급의 600%씩 지급해온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했다. 앞서 2013년에는 7%, 2012년에는 6%, 2011년과 2010년에는 5%대로 임금인상률이 책정됐다. 2007∼2009년에는 임금을 동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임금 동결, 6년 만에 동결한 이유 살펴보니

    삼성전자 임금 동결, 6년 만에 동결한 이유 살펴보니

    삼성전자 임금 동결 삼성전자 임금 동결, 6년 만에 동결한 이유 살펴보니 지난해 실적 악화로 고전을 겪은 삼성전자가 6년 만에 직원 임금을 동결한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사협의회는 최근 올해 연봉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가 임직원 임금을 모두 동결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는 올해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이 격해지고, 후발기업이 약진하는 등 경영환경을 낙관할 수 없는 위기상황이라는 판단이 반영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측할 수 없는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내부경쟁력부터 확고하게 다져야 한다는 점에 노사가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과에 따른 임금인상률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실제 직원들 손에 쥐어질 임금은 작년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봉제 직원은 고과에 따라 임금이 0∼7%(평균 2.3%), 비연봉제 직원은 2.2% 인상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유치원비 지원연령을 기존 6∼7세에서 5∼7세로 늘리고, 휴직자에게도 전신암 검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연구·개발(R&D)과 디자인 직군에만 적용해 온 자율출퇴근제도를 제조 직군을 제외한 모든 직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장기휴가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10년, 20년, 30년차에 나오는 열흘치 장기근속휴가를 가지 않으면 연차를 삭감하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예를 들어 10년차 직원이 근속휴가를 떠나지 않으면, 본인 휴가 일수 중에 7일치를 삭감하는 식이다. 20년차와 30년차 직원은 5일치 연차가 깎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임금 동결 방침을 공지하고 나서 대표이사 명의로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에는 “노사가 정말 많은 논의를 했으며,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최종적으로 임금이 동결됐지만 일부 복리후생을 개선했다”는 설명이 담겼다. 앞서 삼성그룹은 2000여명에 달하는 전 계열사 임원의 급여를 동결하기로 했다. 다만, 여기에는 연간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성과인센티브(OPI)는 포함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본급의 1.9%를 인상했다. 전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통상임금의 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당시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비연봉제 직원은 정기상여금을, 연봉제 직원은 성과급 가운데 전환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2013년에는 5.5%, 2012년과 2011년에는 4% 안팎으로 기본급을 인상했다. 삼성그룹은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이듬해인 2009년 2월 전 직원 임금을 동결한 적이 있다. 당시 노사협의회는 임금을 동결하고, 임원의 특별성과급인 PS(초과이익분배금)를 연봉의 50%에서 30%로, 임직원의 개인성과급인 PI(생산성격려금)를 기본급의 최대 300%에서 200%로 삭감하기로 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임금을 평균 4% 인상하기로 했다. LG전자 경영진과 노조는 이날 임단협에서 올해 임금을 평균 4%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기능직의 임금인상률은 4%이지만, 사무직은 개인 성과에 따라 임금인상률에 차이가 있다. LG전자는 S, A, B, C, D 등 5가지 단계로 직원들의 성과를 평가한다. LG전자는 세계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인재에 대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임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임금인상분은 3월부터 급여에 반영된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1조 828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2009년(2조 8855억원)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이 벌어들였다. 스마트폰 G3 등 휴대전화 사업과 TV 사업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통상임금 이슈 때문에 임금인상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당시 LG전자는 기본급의 600%씩 지급해온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했다. 앞서 2013년에는 7%, 2012년에는 6%, 2011년과 2010년에는 5%대로 임금인상률이 책정됐다. 2007∼2009년에는 임금을 동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임금 동결 “6년 만에 임금 동결한 이유 알고 보니…” 내부 경쟁력 강화

    삼성전자 임금 동결 “6년 만에 임금 동결한 이유 알고 보니…” 내부 경쟁력 강화

    삼성전자 임금 동결 삼성전자 임금 동결 “6년 만에 임금 동결한 이유 알고 보니…” 내부 경쟁력 강화 지난해 실적 악화로 고전을 겪은 삼성전자가 6년 만에 직원 임금을 동결한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사협의회는 최근 올해 연봉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가 임직원 임금을 모두 동결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는 올해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이 격해지고, 후발기업이 약진하는 등 경영환경을 낙관할 수 없는 위기상황이라는 판단이 반영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측할 수 없는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내부경쟁력부터 확고하게 다져야 한다는 점에 노사가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과에 따른 임금인상률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실제 직원들 손에 쥐어질 임금은 작년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봉제 직원은 고과에 따라 임금이 0∼7%(평균 2.3%), 비연봉제 직원은 2.2% 인상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유치원비 지원연령을 기존 6∼7세에서 5∼7세로 늘리고, 휴직자에게도 전신암 검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연구·개발(R&D)과 디자인 직군에만 적용해 온 자율출퇴근제도를 제조 직군을 제외한 모든 직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장기휴가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10년, 20년, 30년차에 나오는 열흘치 장기근속휴가를 가지 않으면 연차를 삭감하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예를 들어 10년차 직원이 근속휴가를 떠나지 않으면, 본인 휴가 일수 중에 7일치를 삭감하는 식이다. 20년차와 30년차 직원은 5일치 연차가 깎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임금 동결 방침을 공지하고 나서 대표이사 명의로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에는 “노사가 정말 많은 논의를 했으며,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최종적으로 임금이 동결됐지만 일부 복리후생을 개선했다”는 설명이 담겼다. 앞서 삼성그룹은 2000여명에 달하는 전 계열사 임원의 급여를 동결하기로 했다. 다만, 여기에는 연간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성과인센티브(OPI)는 포함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본급의 1.9%를 인상했다. 전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통상임금의 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당시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비연봉제 직원은 정기상여금을, 연봉제 직원은 성과급 가운데 전환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2013년에는 5.5%, 2012년과 2011년에는 4% 안팎으로 기본급을 인상했다. 삼성그룹은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이듬해인 2009년 2월 전 직원 임금을 동결한 적이 있다. 당시 노사협의회는 임금을 동결하고, 임원의 특별성과급인 PS(초과이익분배금)를 연봉의 50%에서 30%로, 임직원의 개인성과급인 PI(생산성격려금)를 기본급의 최대 300%에서 200%로 삭감하기로 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임금을 평균 4% 인상하기로 했다. LG전자 경영진과 노조는 이날 임단협에서 올해 임금을 평균 4%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기능직의 임금인상률은 4%이지만, 사무직은 개인 성과에 따라 임금인상률에 차이가 있다. LG전자는 S, A, B, C, D 등 5가지 단계로 직원들의 성과를 평가한다. LG전자는 세계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인재에 대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임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임금인상분은 3월부터 급여에 반영된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1조 828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2009년(2조 8855억원)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이 벌어들였다. 스마트폰 G3 등 휴대전화 사업과 TV 사업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통상임금 이슈 때문에 임금인상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당시 LG전자는 기본급의 600%씩 지급해온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했다. 앞서 2013년에는 7%, 2012년에는 6%, 2011년과 2010년에는 5%대로 임금인상률이 책정됐다. 2007∼2009년에는 임금을 동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임금 동결 “성과에 따른 임금인상률은 그대로 적용”

    삼성전자 임금 동결 “성과에 따른 임금인상률은 그대로 적용”

    삼성전자 임금 동결 삼성전자 임금 동결 “성과에 따른 임금인상률은 그대로 적용” 지난해 실적 악화로 고전을 겪은 삼성전자가 6년 만에 직원 임금을 동결한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사협의회는 최근 올해 연봉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가 임직원 임금을 모두 동결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는 올해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이 격해지고, 후발기업이 약진하는 등 경영환경을 낙관할 수 없는 위기상황이라는 판단이 반영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측할 수 없는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내부경쟁력부터 확고하게 다져야 한다는 점에 노사가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과에 따른 임금인상률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실제 직원들 손에 쥐어질 임금은 작년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봉제 직원은 고과에 따라 임금이 0∼7%(평균 2.3%), 비연봉제 직원은 2.2% 인상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유치원비 지원연령을 기존 6∼7세에서 5∼7세로 늘리고, 휴직자에게도 전신암 검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연구·개발(R&D)과 디자인 직군에만 적용해 온 자율출퇴근제도를 제조 직군을 제외한 모든 직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장기휴가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10년, 20년, 30년차에 나오는 열흘치 장기근속휴가를 가지 않으면 연차를 삭감하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예를 들어 10년차 직원이 근속휴가를 떠나지 않으면, 본인 휴가 일수 중에 7일치를 삭감하는 식이다. 20년차와 30년차 직원은 5일치 연차가 깎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임금 동결 방침을 공지하고 나서 대표이사 명의로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에는 “노사가 정말 많은 논의를 했으며,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최종적으로 임금이 동결됐지만 일부 복리후생을 개선했다”는 설명이 담겼다. 앞서 삼성그룹은 2000여명에 달하는 전 계열사 임원의 급여를 동결하기로 했다. 다만, 여기에는 연간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성과인센티브(OPI)는 포함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본급의 1.9%를 인상했다. 전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통상임금의 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당시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비연봉제 직원은 정기상여금을, 연봉제 직원은 성과급 가운데 전환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2013년에는 5.5%, 2012년과 2011년에는 4% 안팎으로 기본급을 인상했다. 삼성그룹은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이듬해인 2009년 2월 전 직원 임금을 동결한 적이 있다. 당시 노사협의회는 임금을 동결하고, 임원의 특별성과급인 PS(초과이익분배금)를 연봉의 50%에서 30%로, 임직원의 개인성과급인 PI(생산성격려금)를 기본급의 최대 300%에서 200%로 삭감하기로 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임금을 평균 4% 인상하기로 했다. LG전자 경영진과 노조는 이날 임단협에서 올해 임금을 평균 4%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기능직의 임금인상률은 4%이지만, 사무직은 개인 성과에 따라 임금인상률에 차이가 있다. LG전자는 S, A, B, C, D 등 5가지 단계로 직원들의 성과를 평가한다. LG전자는 세계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인재에 대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임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임금인상분은 3월부터 급여에 반영된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1조 828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2009년(2조 8855억원)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이 벌어들였다. 스마트폰 G3 등 휴대전화 사업과 TV 사업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통상임금 이슈 때문에 임금인상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당시 LG전자는 기본급의 600%씩 지급해온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했다. 앞서 2013년에는 7%, 2012년에는 6%, 2011년과 2010년에는 5%대로 임금인상률이 책정됐다. 2007∼2009년에는 임금을 동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임금 동결 “6년 만에 직원 임금 동결” 도대체 왜?

    삼성전자 임금 동결 “6년 만에 직원 임금 동결” 도대체 왜?

    삼성전자 임금 동결 삼성전자 임금 동결 “6년 만에 직원 임금 동결” 도대체 왜? 지난해 실적 악화로 고전을 겪은 삼성전자가 6년 만에 직원 임금을 동결한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사협의회는 최근 올해 연봉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가 임직원 임금을 모두 동결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는 올해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이 격해지고, 후발기업이 약진하는 등 경영환경을 낙관할 수 없는 위기상황이라는 판단이 반영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측할 수 없는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내부경쟁력부터 확고하게 다져야 한다는 점에 노사가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과에 따른 임금인상률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실제 직원들 손에 쥐어질 임금은 작년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봉제 직원은 고과에 따라 임금이 0∼7%(평균 2.3%), 비연봉제 직원은 2.2% 인상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유치원비 지원연령을 기존 6∼7세에서 5∼7세로 늘리고, 휴직자에게도 전신암 검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연구·개발(R&D)과 디자인 직군에만 적용해 온 자율출퇴근제도를 제조 직군을 제외한 모든 직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장기휴가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10년, 20년, 30년차에 나오는 열흘치 장기근속휴가를 가지 않으면 연차를 삭감하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예를 들어 10년차 직원이 근속휴가를 떠나지 않으면, 본인 휴가 일수 중에 7일치를 삭감하는 식이다. 20년차와 30년차 직원은 5일치 연차가 깎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임금 동결 방침을 공지하고 나서 대표이사 명의로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에는 “노사가 정말 많은 논의를 했으며,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최종적으로 임금이 동결됐지만 일부 복리후생을 개선했다”는 설명이 담겼다. 앞서 삼성그룹은 2000여명에 달하는 전 계열사 임원의 급여를 동결하기로 했다. 다만, 여기에는 연간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성과인센티브(OPI)는 포함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본급의 1.9%를 인상했다. 전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통상임금의 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당시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비연봉제 직원은 정기상여금을, 연봉제 직원은 성과급 가운데 전환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2013년에는 5.5%, 2012년과 2011년에는 4% 안팎으로 기본급을 인상했다. 삼성그룹은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이듬해인 2009년 2월 전 직원 임금을 동결한 적이 있다. 당시 노사협의회는 임금을 동결하고, 임원의 특별성과급인 PS(초과이익분배금)를 연봉의 50%에서 30%로, 임직원의 개인성과급인 PI(생산성격려금)를 기본급의 최대 300%에서 200%로 삭감하기로 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임금을 평균 4% 인상하기로 했다. LG전자 경영진과 노조는 이날 임단협에서 올해 임금을 평균 4%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기능직의 임금인상률은 4%이지만, 사무직은 개인 성과에 따라 임금인상률에 차이가 있다. LG전자는 S, A, B, C, D 등 5가지 단계로 직원들의 성과를 평가한다. LG전자는 세계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인재에 대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임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임금인상분은 3월부터 급여에 반영된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1조 828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2009년(2조 8855억원)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이 벌어들였다. 스마트폰 G3 등 휴대전화 사업과 TV 사업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통상임금 이슈 때문에 임금인상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당시 LG전자는 기본급의 600%씩 지급해온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했다. 앞서 2013년에는 7%, 2012년에는 6%, 2011년과 2010년에는 5%대로 임금인상률이 책정됐다. 2007∼2009년에는 임금을 동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임금 동결 “LG전자 임금 인상률은?”

    삼성전자 임금 동결 “LG전자 임금 인상률은?”

    삼성전자 임금 동결 삼성전자 임금 동결 “LG전자 임금 인상률은?” 지난해 실적 악화로 고전을 겪은 삼성전자가 6년 만에 직원 임금을 동결한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사협의회는 최근 올해 연봉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가 임직원 임금을 모두 동결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는 올해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이 격해지고, 후발기업이 약진하는 등 경영환경을 낙관할 수 없는 위기상황이라는 판단이 반영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측할 수 없는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내부경쟁력부터 확고하게 다져야 한다는 점에 노사가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과에 따른 임금인상률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실제 직원들 손에 쥐어질 임금은 작년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봉제 직원은 고과에 따라 임금이 0∼7%(평균 2.3%), 비연봉제 직원은 2.2% 인상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유치원비 지원연령을 기존 6∼7세에서 5∼7세로 늘리고, 휴직자에게도 전신암 검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연구·개발(R&D)과 디자인 직군에만 적용해 온 자율출퇴근제도를 제조 직군을 제외한 모든 직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장기휴가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10년, 20년, 30년차에 나오는 열흘치 장기근속휴가를 가지 않으면 연차를 삭감하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예를 들어 10년차 직원이 근속휴가를 떠나지 않으면, 본인 휴가 일수 중에 7일치를 삭감하는 식이다. 20년차와 30년차 직원은 5일치 연차가 깎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임금 동결 방침을 공지하고 나서 대표이사 명의로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에는 “노사가 정말 많은 논의를 했으며,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최종적으로 임금이 동결됐지만 일부 복리후생을 개선했다”는 설명이 담겼다. 앞서 삼성그룹은 2000여명에 달하는 전 계열사 임원의 급여를 동결하기로 했다. 다만, 여기에는 연간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성과인센티브(OPI)는 포함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본급의 1.9%를 인상했다. 전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통상임금의 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당시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비연봉제 직원은 정기상여금을, 연봉제 직원은 성과급 가운데 전환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2013년에는 5.5%, 2012년과 2011년에는 4% 안팎으로 기본급을 인상했다. 삼성그룹은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이듬해인 2009년 2월 전 직원 임금을 동결한 적이 있다. 당시 노사협의회는 임금을 동결하고, 임원의 특별성과급인 PS(초과이익분배금)를 연봉의 50%에서 30%로, 임직원의 개인성과급인 PI(생산성격려금)를 기본급의 최대 300%에서 200%로 삭감하기로 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임금을 평균 4% 인상하기로 했다. LG전자 경영진과 노조는 이날 임단협에서 올해 임금을 평균 4%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기능직의 임금인상률은 4%이지만, 사무직은 개인 성과에 따라 임금인상률에 차이가 있다. LG전자는 S, A, B, C, D 등 5가지 단계로 직원들의 성과를 평가한다. LG전자는 세계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인재에 대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임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임금인상분은 3월부터 급여에 반영된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1조 828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2009년(2조 8855억원)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이 벌어들였다. 스마트폰 G3 등 휴대전화 사업과 TV 사업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통상임금 이슈 때문에 임금인상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당시 LG전자는 기본급의 600%씩 지급해온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했다. 앞서 2013년에는 7%, 2012년에는 6%, 2011년과 2010년에는 5%대로 임금인상률이 책정됐다. 2007∼2009년에는 임금을 동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임금 동결 “6년 만에 임금 동결한 이유 알고 보니…”

    삼성전자 임금 동결 “6년 만에 임금 동결한 이유 알고 보니…”

    삼성전자 임금 동결 삼성전자 임금 동결 “6년 만에 임금 동결한 이유 알고 보니…” 지난해 실적 악화로 고전을 겪은 삼성전자가 6년 만에 직원 임금을 동결한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사협의회는 최근 올해 연봉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가 임직원 임금을 모두 동결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는 올해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이 격해지고, 후발기업이 약진하는 등 경영환경을 낙관할 수 없는 위기상황이라는 판단이 반영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측할 수 없는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내부경쟁력부터 확고하게 다져야 한다는 점에 노사가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과에 따른 임금인상률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실제 직원들 손에 쥐어질 임금은 작년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봉제 직원은 고과에 따라 임금이 0∼7%(평균 2.3%), 비연봉제 직원은 2.2% 인상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유치원비 지원연령을 기존 6∼7세에서 5∼7세로 늘리고, 휴직자에게도 전신암 검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연구·개발(R&D)과 디자인 직군에만 적용해 온 자율출퇴근제도를 제조 직군을 제외한 모든 직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장기휴가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10년, 20년, 30년차에 나오는 열흘치 장기근속휴가를 가지 않으면 연차를 삭감하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예를 들어 10년차 직원이 근속휴가를 떠나지 않으면, 본인 휴가 일수 중에 7일치를 삭감하는 식이다. 20년차와 30년차 직원은 5일치 연차가 깎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임금 동결 방침을 공지하고 나서 대표이사 명의로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에는 “노사가 정말 많은 논의를 했으며,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최종적으로 임금이 동결됐지만 일부 복리후생을 개선했다”는 설명이 담겼다. 앞서 삼성그룹은 2000여명에 달하는 전 계열사 임원의 급여를 동결하기로 했다. 다만, 여기에는 연간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성과인센티브(OPI)는 포함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본급의 1.9%를 인상했다. 전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통상임금의 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당시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비연봉제 직원은 정기상여금을, 연봉제 직원은 성과급 가운데 전환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2013년에는 5.5%, 2012년과 2011년에는 4% 안팎으로 기본급을 인상했다. 삼성그룹은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이듬해인 2009년 2월 전 직원 임금을 동결한 적이 있다. 당시 노사협의회는 임금을 동결하고, 임원의 특별성과급인 PS(초과이익분배금)를 연봉의 50%에서 30%로, 임직원의 개인성과급인 PI(생산성격려금)를 기본급의 최대 300%에서 200%로 삭감하기로 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임금을 평균 4% 인상하기로 했다. LG전자 경영진과 노조는 이날 임단협에서 올해 임금을 평균 4%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기능직의 임금인상률은 4%이지만, 사무직은 개인 성과에 따라 임금인상률에 차이가 있다. LG전자는 S, A, B, C, D 등 5가지 단계로 직원들의 성과를 평가한다. LG전자는 세계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인재에 대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임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임금인상분은 3월부터 급여에 반영된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1조 828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2009년(2조 8855억원)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이 벌어들였다. 스마트폰 G3 등 휴대전화 사업과 TV 사업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통상임금 이슈 때문에 임금인상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당시 LG전자는 기본급의 600%씩 지급해온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했다. 앞서 2013년에는 7%, 2012년에는 6%, 2011년과 2010년에는 5%대로 임금인상률이 책정됐다. 2007∼2009년에는 임금을 동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임금 동결…LG전자 4% 인상 “5년 만에 영업익 최고”

    삼성전자 임금 동결…LG전자 4% 인상 “5년 만에 영업익 최고”

    삼성전자 임금 동결 삼성전자 임금 동결…LG전자 4% 인상 “5년 만에 영업익 최고” 지난해 실적 악화로 고전을 겪은 삼성전자가 6년 만에 직원 임금을 동결한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사협의회는 최근 올해 연봉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가 임직원 임금을 모두 동결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는 올해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이 격해지고, 후발기업이 약진하는 등 경영환경을 낙관할 수 없는 위기상황이라는 판단이 반영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측할 수 없는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내부경쟁력부터 확고하게 다져야 한다는 점에 노사가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과에 따른 임금인상률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실제 직원들 손에 쥐어질 임금은 작년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봉제 직원은 고과에 따라 임금이 0∼7%(평균 2.3%), 비연봉제 직원은 2.2% 인상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유치원비 지원연령을 기존 6∼7세에서 5∼7세로 늘리고, 휴직자에게도 전신암 검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연구·개발(R&D)과 디자인 직군에만 적용해 온 자율출퇴근제도를 제조 직군을 제외한 모든 직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장기휴가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10년, 20년, 30년차에 나오는 열흘치 장기근속휴가를 가지 않으면 연차를 삭감하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예를 들어 10년차 직원이 근속휴가를 떠나지 않으면, 본인 휴가 일수 중에 7일치를 삭감하는 식이다. 20년차와 30년차 직원은 5일치 연차가 깎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임금 동결 방침을 공지하고 나서 대표이사 명의로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에는 “노사가 정말 많은 논의를 했으며,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최종적으로 임금이 동결됐지만 일부 복리후생을 개선했다”는 설명이 담겼다. 앞서 삼성그룹은 2000여명에 달하는 전 계열사 임원의 급여를 동결하기로 했다. 다만, 여기에는 연간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성과인센티브(OPI)는 포함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본급의 1.9%를 인상했다. 전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통상임금의 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당시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비연봉제 직원은 정기상여금을, 연봉제 직원은 성과급 가운데 전환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2013년에는 5.5%, 2012년과 2011년에는 4% 안팎으로 기본급을 인상했다. 삼성그룹은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이듬해인 2009년 2월 전 직원 임금을 동결한 적이 있다. 당시 노사협의회는 임금을 동결하고, 임원의 특별성과급인 PS(초과이익분배금)를 연봉의 50%에서 30%로, 임직원의 개인성과급인 PI(생산성격려금)를 기본급의 최대 300%에서 200%로 삭감하기로 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임금을 평균 4% 인상하기로 했다. LG전자 경영진과 노조는 이날 임단협에서 올해 임금을 평균 4%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기능직의 임금인상률은 4%이지만, 사무직은 개인 성과에 따라 임금인상률에 차이가 있다. LG전자는 S, A, B, C, D 등 5가지 단계로 직원들의 성과를 평가한다. LG전자는 세계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인재에 대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임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임금인상분은 3월부터 급여에 반영된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1조 828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2009년(2조 8855억원)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이 벌어들였다. 스마트폰 G3 등 휴대전화 사업과 TV 사업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통상임금 이슈 때문에 임금인상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당시 LG전자는 기본급의 600%씩 지급해온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했다. 앞서 2013년에는 7%, 2012년에는 6%, 2011년과 2010년에는 5%대로 임금인상률이 책정됐다. 2007∼2009년에는 임금을 동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현대중공업 임단협 타결

    현대중공업 노조는 16일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1만 5417명(전체 조합원 1만 6734명·투표율 92.13%)이 투표한 가운데 찬성 1만 152명(65.85%), 반대 5224명(33.88%)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사는 임금 부문에서 사무직 대리와 생산직 기원(대리급) 이하 직원의 기본급을 최저 1만 3000원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 종로 새내기 공무원 96명 체험! 삶의 현장 속으로

    새내기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실무를 익힌다. 종로구는 오는 23~ 26일 나흘간 신규 임용자 96명에게 ‘맞춤형 직무적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직 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갖추고 주민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내부 강의와 외부 현장 활동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신규 임용자들은 구정 현황과 비전, 2015년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청렴과 친절 기본 교육을 받는다. 시민봉사자로서의 공직가치, 바람직한 공직자상과 나의 역할, 행정서비스 마인드 전화응대 기본화법, 사회복지이론, 계약실무 등의 실무 교육도 포함됐다. 실무 교육은 부구청장, 국장, 팀장 등이 직접 진행한다. 특히 현장 교육은 이례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찾아가 주민과 인터뷰하는 과정을 편성했다. 종로를 찾는 시민과 주민,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발전 방안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만들었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는 북촌, 창덕궁, 이화벽화마을 등을 방문하는 것에 그쳤지만 올해는 삼청동, 인사동, 대학로, 광장시장 등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난다”면서 “팀별로 현장 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스토리보드로 제작한 내용을 발표하는 것으로 교육을 마무리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인터뷰한 영상을 토대로 구체적 실천 방안을 찾기 위한 ‘실무직원 토론회’를 연다는 방침이다. 안건에 따라 근무 경력별 토론자를 구성해 분기별 1회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임용자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어린이집 정책 한 달, 엄마들에게 듣는다] “보육지원 지역 간 부익부 빈익빈”

    [어린이집 정책 한 달, 엄마들에게 듣는다] “보육지원 지역 간 부익부 빈익빈”

    지난달 8일 인천 송도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무상보육 시스템 재편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 정부는 무상보육을 맞벌이 위주로 재편하고 전업주부의 어린이집 이용을 줄이고 싶어 한다. 보육정책이 양적으로만 팽창해 어린이집이 난립하게 됐고, 결과적으로 당국의 관리·감독이 어려워져 아동학대 사건을 막지 못했다는 게 요지다. 하지만 맞벌이, 전업주부 가릴 것 없이 ‘엄마’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오히려 무상보육을 양적으로 더 확대하고 수준을 높여 누구나 마음 편히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도록 국가가 뒷받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5일 맞벌이·전업주부들을 만나 지난 한 달간 정부와 정치권의 보육 혁신에 대한 백가쟁명식 논쟁을 지켜본 소회를 들어 봤다. →직장에 다니며 육아에 가장 힘든 점은. -(정희정·31·자영업)회사에 다니다가 자영업으로 돌린 이유도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다. 중소기업에선 사실상 육아휴직 내기가 어렵다. 이번 어린이집 문제도 실은 힘들게 살아가는 엄마들의 문제가 터진 것이다. -(한수현·30·사무직)나도 아이 때문에 휴가를 내야 할 때가 가장 힘들었다. 종일반 아니고선 대부분 일찍 데려가길 원하니까. 친구들만 봐도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더라. →학대 사건 이후 마음이 어땠나. -(이성미·50·판매직)작은 일에도 괜히 의심이 갔다. 연이어 터진 사건으로 잘하는 곳까지 싸잡아 욕을 먹는 분위기다. -(정)걱정하는 사람들 모두 서민이다. 아이를 맡기고 일해야 하는 입장인데, 왜 자꾸 먹고살기 힘든 사람들한테만 이런 문제가 터지는지 모르겠다. 남편 벌이로만 살 수 있으면 직접 아이를 키우고 싶은 심정인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답답하다. -(한)다른 엄마들 마음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많은 어린이집은 아이 몸에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먼저 연락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준다. 일부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사건 이후 어린이집 분위기는. -(이)일부 어린이집은 선생님들이 자필로 ‘걱정하지 말고 안심하시라’는 내용의 편지를 써서 가정으로 돌렸다고 한다. 그 외에 큰 변화는 없었다. -(한)전과 다르지 않다. 정책이 주먹구구식으로 반짝 수습하려다 끝난 느낌이다. →맞벌이 가구의 지원을 늘린다면. -(한)맞벌이 가구 지원도 좋지만 그렇다고 전업주부가 피해를 봐서는 안 된다. 연고도 없는 곳에서 아이를 혼자 돌보는 엄마들은 지원이 필요하다. 전업주부와 직장맘을 나눠 차별을 두지 말고 적정선에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정)전업주부는 노는 줄 아는 것 같다. 둘째, 셋째 있어 봐라. 어린이집에 안 맡기면 정말 힘들다. 하나 키우기도 힘든 세상에 이렇게 편까지 가르면 아이를 더 낳을 수 있겠나. →그래도 어린이집은 맞벌이맘에게 더 절실하지 않나. -(이)어린이집이 별로 없는 동네는 대기 순번에서 전업주부에게 맞벌이 엄마가 밀려나기도 한다. 어린이집 부족이 문제다. -(정)전업주부나 맞벌이 엄마나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 진짜 이유는 교육 때문이다. 2살부터 영어를 배우는 애들이 있다는데, 그렇게까지는 못해도 적어도 어린이집에서 또래 아이들이 놀고 배우는 것만큼은 체험하게 해야 한다. →교사 인성교육 등 자격 강화대책은. -(이)필기시험 강화는 문제가 있다. 공부 많이 했다고 아이를 잘 돌보는 게 아니다. 아이를 키워 본 경험을 자격으로 봐야 한다. 기저귀 가는 것이나 밥 먹이는 건 안 해 본 사람이 하기 힘들다. -(정)필기보다 인성 검증이 중요하다. 특수 보육기관에서의 봉사 활동 시간을 제도적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대학에 정규교육 과정을 만드는 건 의미가 없다. 2~4년제 대학에서 배웠다고 아이를 잘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보육교사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보육 정책이 어떻게 가야 하나. -(한)선생님들의 처우와 자격 조건, 평가 인증제도와 같은 어린이집 인증 문제를 함께 개선해야 된다고 본다. 지금처럼 땜질하는 수준의 얕은 정책으로는 똑같은 뉴스가 반복될 것이다. -(정)출산이나 보육정책이 지자체마다 다르다. 마산은 아이를 낳으면 200만원을 지원하는데, 다른 지자체는 500만원을 주는 곳도 있다더라. 지원도 지역마다 ‘부익부 빈익빈’이다. 지자체에만 의존하지 말고, 정부가 나서서 중심을 잡아 줬으면 한다. 글 사진 원유빈 인턴기자 jwyb12@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신부 이름 기억못한 새신랑, 철창 신세

    신부 이름 기억못한 새신랑, 철창 신세

    신부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 한 남자가 결국 철창신세를 면하지 못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 파키스탄 국적의 주바이르 칸(28)이라는 남성은 영국에서 대학생 신분으로 머무르다 한 헝가리 출신의 비아타 실라기라는 여성과 만나 결혼을 약속했다. 결혼식 당일 신부와 함께 영국에서의 혼인사실을 등록하는 호적 담당자를 만나 혼인신고를 하려던 찰나, 칸은 황당한 ‘실수’를 저질렀다. 신부의 정확한 이름을 말하지 못한 것. 이를 수상하게 여긴 호적담당자가 곧장 경찰에 신고했고, 조사 결과 두 사람은 ‘가짜 신혼부부’ 행세를 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칸은 학생 비자가 만료되자 영국에 더 머물 방법을 찾던 중 자신의 삼촌을 통해 영국에 사는 헝가리 출신의 실라기라는 여성을 알게 됐다. 홀로 아들을 키우던 무직 여성 실라기는 영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고, 위장결혼을 하는 대가로 2000파운드(약 340만원)를 받았다. 칸과 실라기는 오로지 인터넷 상에서 몇 차례 대화를 나눈 것이 전부였으며, 서로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경찰은 “위장결혼을 시도한 칸과 그의 삼촌은 이민법 위반으로 20개월 실형을, 이들과 거래한 여성 역시 같은 죄목으로 17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모 이어 자녀도… 비정규직 77% 대물림

    비정규직 부모의 자녀가 비정규직이 될 가능성이 정규직 부모를 둔 자녀에 비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용 형태가 세습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해 주목된다. 12일 성공회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김연아 박사의 학위 논문 ‘비정규직의 직업이동 연구’에 따르면 부모가 정규직인 자녀의 정규직 입직 비율은 27.4%, 비정규직 입직 비율은 69.8%였다. 반면 부모가 비정규직인 자녀의 정규직 비율은 21.6%, 비정규직 비율은 77.8%로 나타났다. 2005년 이후 노동시장에 처음으로 진입한 만 15세 이상부터 35세 미만인 사람과 그 부모 1460쌍에 대해 분석한 결과다. 김 박사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분절이 세대 안에서 그치지 않고, 자녀의 직업적 지위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노동시장의 이중 구조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또 “사회 이동의 기회가 더는 균등하지 않고 빈곤의 세습 구조가 노동 시장에서 비정규직을 통해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세습 고리를 깨려면 정책 마련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문에서 비정규직으로 입직한 노동자 가운데 고학력자, 제조업·사무직 종사자는 2년 이내에 정규직으로 이동할 확률이 높았지만 그 외의 집단은 3년차 이상에 접어들면서 실업자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박사는 “비정규직 문제는 고용 안정 차원에서 논의돼야 한다”면서 “한쪽에서는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고용 유연성을 높이고, 다른 쪽에서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정책은 모순된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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