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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학사모 쓴 무직자 334만명..‘증가세’

    대학 학사모 쓴 무직자 334만명..‘증가세’

    전문대를 포함한 대학 학위를 받고도 경제활동에 뛰어들지 않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15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통계청은 작년 대졸 학위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는 334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4.7%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졸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는 2000년(159만2000명)의 2.1배에 달한다. 이 인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04년(207만5000명) 200만명을 돌파하고서 9년 후인 2013년(307만8000명) 300만명을 찍었다. 초졸 이하나 중졸, 고졸 출신 비경제활동인구는 최근 2년간 감소하거나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에 대졸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만 늘었다. 작년 전체 비경제활동인구(1천601만5천명)에서 대졸 이상은 20.8%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졸 이상 중에서도 전문대 졸업생보다 일반 대학을 나온 졸업생들이 비경제활동 인구로 내려앉은 경우가 많았다.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은 “직·간접적으로 취업이 어렵다는 것을 체감하면서 취업을 단념하는 대졸자가 늘어난 것”이라며 “취업이 어려운 만큼 대학을 나오고도 학원에 다니는 등 취업 준비를 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 증원 규모 5년간 최대

    공무원 증원 규모 5년간 최대

    25일 행정자치부 인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 정원은 102만 352명이다. 1년 전보다 1만 1423명(1.1%) 증가했다. 2011년 이후 증원 규모가 가장 컸다. 그러나 휴직자 등 결원과 실제로 일하고 있는 임기제 공무원 등 정원 외 인원을 감안한 현원은 101만 6181명으로, 정원에 조금 못 미쳤다. 지난해 공무원 정원은 행정부 국가직 62만 5835명, 행정부 지방직 36만 9250명, 사법부 1만 8160명, 입법부 4006명, 헌법재판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기타 3101명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늘어난 정원 가운데 경찰이 3866명으로 34%를 차지했다. 소방공무원과 교육공무원도 1816명과 825명이 각각 증가해 뒤를 이었다. 소방·교육·경찰직을 뺀 지방공무원 증원은 사회복지직을 중심으로 5401명에 이른다. 사법부 증원은 법관 50명, 검사 90명을 포함해 431명이다. 지난해 말 행정부 국가공무원 중 일반행정직 정원은 9만 4669명으로 1년 전보다 74명 늘었다. 반면 행정부 우정공무원 정원은 1159명 줄었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난해 늘어난 정원은 대부분 치안과 소방, 자치단체 현장 인력이며 중앙부처 일반행정직은 사실상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국가직 현원 중 정무직 120명, 특정직 47만 7077명(외무, 경찰, 소방, 교육, 검사), 별정직 314명을 뺀 일반직 숫자는 15만 6540명이다. 여기에다 기술직 2만 4035명, 관리운영직 1만 509명, 검찰사무 5416명, 출입국관리 1974명, 철도공안 410명 등 특수직렬을 제외하면 공무원 호봉에 통합 산정되는 순수 행정직은 3만 5593명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지방의회 정책보좌관 도입 시급하다”

    “지방의회 정책보좌관 도입 시급하다”

    박래학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윤식 신임 행정자치부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의회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및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발전방안을 건의했다. 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보다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요청하며,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시급한 과제인 정책보좌관제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방행정 환경이 복잡·다양해지고 중앙정부의 떠넘기기식 권한 이양으로 지방 사무가 증가하고 있으나,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위한 입법적·정책적 지원은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지방의원 1인이 감당해야할 업무가 극도로 과중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박래학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은 이러한 현실을 언급하며 “방대한 지방행정을 제대로 감시·견제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도입을 통한 지방의회 역량 강화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정부 예산과 서울시 예산 규모를 언급하며, “국회의원 1인당 연간 1조2,866억 원을 심의하면서 9명의 보좌 인력을 두고 있는데 반해, 서울시의원은 1인당 연간 3,679억 원을 심의하면서 단 한 명의 보좌 인력이 없다는 사실만으로도, 오늘날 지방의회의 효율적인 예산 감시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반증”이라고 토로했다. 또 “이 같은 문제를 먼저 경험한 주요 선진국 광역시의회에서는 개인보좌관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며 미국 뉴욕시의회와 LA시의회 그리고 독일 베를린광역시의회와 영국 런던광역시의회 또 프랑스 파리레종의회를 예로 들었다. 지방행정 사무를 견제·감시해야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의회사무처 직원의 인사권 독립도 주장했다. 중앙정부가 계획하는 규제개혁들이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주민과 바로 맞닿아 있는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 뒷받침이 절실하다. 이러한 지방정부의 업무를 철저하고 공정하게 감시하기 위해서는 감시 대상인 집행기관과 감시 주체인 의회 사무직원의 인사권이 분리·독립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박래학 회장은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지방의회가 지방행정을 잘 견제·감시할 때에 비로소 지방행정이 발전하며, 지방의 발전이 곧 나라 전체의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와 같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건의사항에 대해 “지방의회의 과도한 업무와 의원님들의 노고를 인정한다.”면서 “중앙과 지방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점차 대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래학 의장(서울시의회 의장), 이언구 부회장(충청북도의회 의장), 이해동 부회장(부산시의회 의장), 박영철 감사(울산시의회 의장), 장대진 정책위원장(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상전 정책위원(세종시의회 의장), 김기영 정책위원(충청남도의회 의장), 윤화섭 정책위원(경기도의회 의장), 김영배 정책위원(전라북도의회 의장) 등 협의회 의장단과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 등이 참석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절 질환 우습게 봤다간 큰 코, 관절 수술 잘하는 정형외과는?

    관절 질환 우습게 봤다간 큰 코, 관절 수술 잘하는 정형외과는?

    관절 질환은 많은 직장인들의 고질병 중 하나다. 가장 흔한 것이 어깨 관련 관절 질환인데, 장시간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하는 사무직 직장인들의 경우 잘못된 자세로 인해 석회화 건염이나 오십견 등의 어깨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석회화 건염은 어깨 힘줄에 석회가 생기는 질환으로 칼로 찌르는 듯한 날카롭고 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젊은 층에서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하게 발생한다. 어깨관절의 관절낭이 오그라들면서 발생하는 오십견은 통증과 함께 어깨 사용 범위를 축소시켜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 직장인이나 자주 걸어야 하는 직업을 가졌다면 무지외반증, 발목인대파열, 퇴행성 관절염 등 무릎, 족부 관련 관절 질환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이 중에서도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면서 관절을 둘러싼 조직이 부어 통증을 느끼는 질환으로 방치하면 수술이 복잡해진다. 정형외과 전문의 새길병원 이대영 대표 원장은 “실내에서 업무를 하는 직장인이나 외부 활동이 많은 직장인 모두 관절 질환의 고통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절 질환으로 고통을 느끼면서도 시간이 없어 그냥 방치해 두는 직장인들이 많은데, 이는 더 큰 고통과 치료를 불러온다”며 “통증 발생 즉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질환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영등포 정형외과, 여의도/당산역 정형외과로 소문난 새길병원은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일일 수술과 당일 입퇴원 시스템을 완비하고 있는 병원이다. 비혈관적 수동술(오십견), 관절경을 통한 석회제거술(석회화 건염), 무지외반증 교정술, 발목인대 강화술 등으로 직장인들의 관절 질환을 치료해줄 뿐만 아니라 재발을 막아준다. 무엇보다 일일 수술 시스템을 통해 직장인들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새길병원의 일일 수술절차는 ▲외래진료 후 당일 수술결정 ▲상담 후 수술 전 검사진행 ▲입원수속 ▲수술 및 회복 ▲퇴원 등의 순서로 신속하게 진행된다. 또한 새길병원은 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의료진이 환자를 치료해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내과 등의 의료진이 서로 협업을 통해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1 개인별 증상 및 원인을 찾아 맞춤 치료를 진행해 환자들 사이에서 관절 수술 잘하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대영 원장은 “의료계의 상업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환자와 인간적으로 소통하고 환자의 아픔을 가족처럼 공감하는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질환을 정확히 이해하고 돕는 병원, 환자 스스로 질환을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병원, 환자가 질환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형외과 관절 전문의 새길병원 이대영 원장은 시사매거진이 선정한 100대 명의에 선정된 바 있으며, 탁월한 수술실력과 더불어 환자와의 소통을 중시하는 차별화된 진료 철학을 가지고 새길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거 사범 찾아 24시간 사이버순찰… 경찰서내 ‘PC방 풍경’

    선거 사범 찾아 24시간 사이버순찰… 경찰서내 ‘PC방 풍경’

    전국 수사관 1200명 투입 유언비어 유포 30분 만에 검거도 “격무 사무직… 선거철 기피 부서” “선거철만 되면 기피 부서가 돼요. 요즘 가뜩이나 각종 중고 거래 사기에 인터넷 악성 댓글 사건으로 바쁜데 일베, 오유 보면서 모니터링까지 해야 하니까요.”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대문경찰서 수사과에 자리한 사이버수사팀 선거상황실은 형사과나 교통과와 달리 조용했다. 수사관들이 컴퓨터 자판을 치고 마우스를 클릭하는 소리만 이따금 들렸다. 천성현 서대문서 사이버수사팀장은 “선거철 가장 바쁜 곳 중 하나가 사이버수사팀”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선거 관련 찌라시(사설 정보지)나 비방 글을 찾는 사이버순찰을 하기 때문이다. 전국 사이버수사팀 수사관 1200명이 투입돼 경찰서마다 최소 1명 이상 24시간 순찰한다. 사이버순찰을 위해 방문하는 인터넷 사이트는 다양하지만 주로 살펴보는 곳은 정해져 있다. ‘일간베스트’ ‘오늘의 유머’ ‘디시인사이드’ 등 특정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커뮤니티 사이트다. 이동주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팀장은 “수사관마다 전문 분야가 있지만 최근 이슈와 관련된 글이 많이 올라오는 곳 위주로 들여다본다”고 말했다. 네이버, 다음 아고라 등의 포털사이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반드시 살펴봐야 할 곳이다. 다만 개인끼리 주고받는 메신저는 들여다볼 수 없어 제보에 의존한다. 지난해 6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한창일 때는 사이버순찰 중 유언비어를 발견해 30분 만에 피의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이원재 강원 태백경찰서 사이버수사팀장은 “지방 경찰서는 해당 지역 언론 사이트나 지자체 홈페이지 시민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주로 점검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4·13총선에 대비해 2단계 선거사범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2단계는 경찰서별로 1~4명이 모니터링을 한다. 선거를 코앞에 둔 다음달 24일부터 4월 말까지 3단계 기간에는 3~5명이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현장을 잡아낸다. 선거철에는 검색조, 현장조, 출동조를 나눠 번갈아 가며 모니터링 업무 전담 요원을 최대한 늘린다. 최준영 경찰청 사이버수사기획팀장은 “육체적으로는 사무직에 가깝지만 고도의 노하우가 필요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천 팀장도 “격무에 시달리지만 사이버순찰 활동으로 범죄 예방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글 사진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인천공항 폭파 협박범 기소 “범행 후 막힌 속 뻥 뚫려”

    인천지검 공안부는 18일 인천국제공항 화장실에 폭발물 의심 물체와 함께 아랍어로 된 협박성 메모지를 남겼다가 붙잡힌 윤모(36)씨를 폭발성물건파열 예비, 항공보안법 위반,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운씨는 검찰로 송치된 이후 추가 조사에서 “범행 후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윤씨는 “범행 후 실시간 뉴스 속보가 이어지고 온 나라가 테러 공포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막힌 속이 뻥 뚫리는 것과 같은 자극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윤씨는 유튜브에서 가짜 폭탄을 터뜨리면 주변 사람들이 놀라는 모습이 담긴 외국 동영상을 보고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씨는 또 아랍어로 된 협박성 메모를 폭발물 의심 물체와 함께 남긴 이유에 대해 “외국인이 한 범죄처럼 보이게 해 경찰의 추적에 혼란을 주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대학원을 나온 비올라 전공자로 무직인 윤씨는 “취업이 안돼 돈이 궁했고 짜증이 나 평소 사회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상대적 박탈감이 컸던 피의자가 불특정 다수에게 공포를 가해 심리적 보상을 얻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공직자윤리위원장에 민일영 前 대법관

    공직자윤리위원장에 민일영 前 대법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제15대 위원장으로 민일영(61) 전 대법관이 위촉됐다고 인사혁신처가 14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민 신임 위원장은 경기 여주 출신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고시(20회)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청주지방법원장, 대법관 등을 지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대통령이 위촉하는 위원 7명과 정부 부처 차관급 임명위원 4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다. 정무직 공무원, 중앙행정기관 공직자, 지방자치단체·교육청 3급 이상 공직자의 재산등록, 등록 재산의 심사와 공개,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올해 정기 재산신고 대상자는 13만 7000명이다. 이 가운데 정무직과 1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 사항은 다음달 말 관보를 통해 공개된다.
  • 경남도, 올해 신규공무원 사상 최대 1619명 채용

    경남도는 15일 올해 1619명의 지방공무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채용 인원보다 302명(22.9%)이 많은 것이다. 직급별로는 9급이 행정직 682명과 사회복지직 118명을 포함해 1088명으로 가장 많고 8급 50명, 7급이 행정직 11명과 수의직 14명 등 25명이며 연구·지도직 55명 등이다. 임용기관은 도가 24명, 시·군 1312명, 소방직 283명 등이다. 7급 행정직 임용기관은 도 3명, 창원시 5명, 김해시·양산시·하동군 각 1명이다. 장애인 채용은 9급 행정직 39명과 사회복지직 9명 등 모두 55명으로 지난해보다 8명이 늘었다. 저소득층 채용인원도 37명으로 지난해보다 13명이 많다.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도 지난해보다 1명 많은 9명을 뽑는다. 근무시간을 오전이나 오후 가운데 선택해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9급 행정직 67명과 사회복지직 8명, 세무직 5명, 사서직 2명 등 모두 84명으로 지난해보다 21명을 더 뽑는다. 임용시험은 제1회 사회복지 9급 시험(필기 3월 19일)을 시작으로 제2회(8·9급, 필기 6월 18일), 제3회(7·9급 및 연구사 등, 필기 10월 1일), 소방직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원서접수가 끝난 사회복지 9급 시험에는 1347명이 지원해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4·13 총선 핫클릭] 주유소 알바·LED 선거띠’… 온·오프라인서 튀어야 산다

    [4·13 총선 핫클릭] 주유소 알바·LED 선거띠’… 온·오프라인서 튀어야 산다

    김문수, 택시 운전하며 민심 청취… 김회구, 서민생활 체험 ‘표심잡기’권혁세, 팟캐스트·유튜브 총동원… 임한필, 조선 장군 복장 퍼포먼스 4·13 총선에 도전하는 원외후보들이 ‘현역 프리미엄’을 넘어서기 위해 톡톡 튀는 선거운동과 특이한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4년 동안 지역구를 탄탄하게 관리해 온 현역의원에 비해 불리한 선거운동 시간과 방법상의 제약을 딛고 유권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려는 몸부림이다. 우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는 케이스다. 경기 분당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권혁세 예비후보는 팟캐스트 방송, 유튜브, 웹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총동원해 금융감독원장을 지낸 경제전문가라는 점을 홍보하고 있다. 고양 덕양을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문용식 예비후보도 정보기술(IT) 기업인 출신답게 팟캐스트·웹진 등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튀는 선거운동이 치열하다. 서울 성동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누리과정 예산 반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장관 시절 만 5세 누리과정을 최초로 도입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는 이유에서다. 경기도지사 시절 ‘택시정치’를 펼쳤던 새누리당 김문수 예비후보는 지난 설 연휴 대구 수성갑 지역에서 운전대를 잡고 민심을 청취했다. 충북 제천·단양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김회구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유권자와 악수만 하기보다는 실제로 민생이 어떤지 체감해보고 싶다”며 주유소 아르바이트, 택배 배달부, 폐지·폐철 수집상, 청소부 등을 체험하는 ‘민생 탐방 시리즈’로 이색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 광산갑에 도전한 임한필 더민주 예비후보는 조선 22대 왕인 정조의 개혁의지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조선시대 장군 복장을 하고 선거운동을 벌였다. 청주 청원구 더민주 이종윤 예비후보는 ‘형광LED 어깨띠’로 거리에 나설 때마다 시선을 모으고 있다. ‘셀프 개혁성’ 공약도 눈길을 끈다. 서울 서초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옥임 예비후보는 “의정 효율성에 기초해서 국회의원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며 의원정수 축소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서울 관악을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당 박왕규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3선 연임금지, 국회의원 등 정무직 고위 공직자의 급여 또는 세비 30% 삭감 등을 내세워 표심을 파고 들고 있다. 서울 도봉갑에 출마한 장일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노인 전용 면세점을 도입해 70세 이상 노인이 주류와 담배를 싸게 구매할 수 있게 하고, ‘도봉 전용 화폐’도 발행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이색공약을 내놨다. 더민주의 부산 부산진갑 김영춘 예비후보는 틀니 건강보험 대상 연령을 만 60세 이상으로 낮추겠다는 노심(心) 겨냥 공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예비후보자들의 이런 노력들은 역설적으로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반증한다는 지적도 있다. 서복경 서강대 현재정치연구소 교수는 “우리나라는 공천이 너무 늦어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매우 짧고 예비후보 홍보 기간도 120일이지만 선거법상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면서 “짧은 시간에 자신을 알리려다 보니 실효성 있는 정책보다 이색 퍼포먼스를 먼저 내세우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전·현직 장관 1000여명은 한국 현대사

    전·현직 장관 1000여명은 한국 현대사

    한국의 장관들/행정부공무원노동조합 정책연구소 지음/티핑포인트/748쪽/3만 5000원 각 부처의 장관은 대표적인 정무직 공무원이다. 법적 중립성에도 불구하고 담당 업무의 성격이 정치적 판단이나 정책 결정을 필요로 하기 때문인데 이를 뒤집어 말하면 장관들의 면면을 통해 그 정권이 지향하는 바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신간 ‘한국의 장관들’은 제1공화국부터 현재의 박근혜 정부까지 1000여명의 전·현직 장관을 총망라해 분석했다. “미래의 장관들에게 그리고 미래 세대에게 사랑받는 장관이 되는 리더십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고자” 기획한 책은 대한민국 11개 정부의 장관을 심층 분석하면서도 이들에 대한 평가는 유보한 채 당시의 언론보도를 바탕으로 사실을 열거하고 있다. 때문에 책의 흐름을 따라가면 대한민국 행정사와 현대사를 한눈에 훑어볼 수 있다. 시국이 어수선하던 1공화국 시절엔 장관이 수시로 바뀌었다. 특히 내무부의 경우 이런저런 이유로 총 20차례의 장관 교체가 있었다. 농업이 주요 산업이던 때라서 가장 핵심 부처였던 농림부의 수장도 16차례나 임명되고 해임됐다. 정부수립 이후 발발한 한국전쟁의 어수선함 속에서 정부가 어떻게 돌아가고 대처했는지, 전후 해외 원조에 의존해 국정을 이끌어가던 당시의 안타까운 모습도 그려져 있다. 인물을 중심으로 한국의 현대 정부와 행정사를 정리하고 있는 책은 그동안 다뤄지지 않았던 장관이론의 화두를 꺼낸다. 장관들이 어떤 인생 경로를 걸어 그 자리에 갔는지부터 각 정부의 인선배경, 출신과 임기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책에 따르면 역대 최장수 장관은 ‘한국 과학기술의 아버지’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최형섭 전 과학기술처 장관이다. 최 전 장관은 제3, 4공화국 시절 1971년 6월부터 1978년 12월까지 7년 7개월을 재임하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과학기술 브레인 역할을 했다. 1980년대 이후 장관의 평균 재임기간은 18.3개월, 제6공화국 13.7개월, 문민정부 11.6개월, 국민의 정부 10.6개월, 참여정부 11개월, 이명박 정부 18.9개월이다. 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정부 이래로 역대 정부 조각 시 논란을 일으켜 사퇴한 장관 현황도 살펴볼 수 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인천공항 폭발물’ 협박범, 오늘 현장검증+영장실질심사 “취업 안 돼 짜증났다”

    ‘인천공항 폭발물’ 협박범, 오늘 현장검증+영장실질심사 “취업 안 돼 짜증났다”

    ‘인천공항 폭발물’ 협박범, 오늘 현장검증+영장실질심사 “취업 안 돼 짜증났다” 오늘 현장검증 인천국제공항 화장실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와 아랍어로 된 협박 메모를 남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36)씨의 현장검증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5일 열린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36분쯤 인천공항 1층 남자화장실 첫 번째 좌변기 칸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와 아랍어로 쓰인 협박 메모를 남긴 혐의(폭발성물건파열 예비음모 및 특수협박)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모두 자백함에 따라 전날 오후 6시 40분쯤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대학원을 졸업한 뒤 무직으로 지냈고, 한 살 배기 아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취업이 안 돼 돈이 궁했고 짜증이 났다”면서 “집에서 부탄가스 등을 이용해 폭발물 의심 물체를 만들었고 인천공항 화장실에 설치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인천공항 1층 남자화장실 등에서 현장검증을 진행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요 정당 공천관리위원장 일성으로 본 공천 키워드

    주요 정당 공천관리위원장 일성으로 본 공천 키워드

    ■현역 물갈이 새누리 이한구 “저성과·비인기자는 배제돼야” 새누리당이 4일 4·13총선 공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한구 의원을 확정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위원장을 포함한 공천위 1차 인선 명단을 발표했다. 친박근혜계 4선인 이 위원장은 지난해 2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부위원장 겸 간사는 비박계로 분류되는 황진하 사무총장이 맡는다. 비박계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과 친박계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회선 의원 등은 위원으로 참여한다. 현재까지 추천된 외부 공천위원으로는 박수용 서강대 교수와 남유선 국민대 교수, 박상희 전 중소기업중앙회장, 김혜성 전 의원, 법조계 인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현역 물갈이에 대해 “공천 개혁이 되려면 현역도 저성과자, 비인기자는 공천 배제돼야 한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어디까지나 유권자의 판단이 제일 중요한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단수·우선추천지역 확대 여부에 대해서도 “당헌·당규에 우선공천제도가 있다. 그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고 말해 향후 공천위에서 인물 밀어 넣기로 해석될 수 있는 단수·우선추천지역 선정을 놓고 계파 간 씨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계파는 없다 더민주 홍창선 “국민 지탄받는 후보는 안 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0대 총선의 공천 업무를 지휘할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홍창선 전 카이스트 총장을 4일 임명했다. 홍 전 총장은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한국항공우주학회 회장, 한국복합재료학회 회장 등을 지낸 과학계 원로다. 김 위원장은 “홍 위원장이 개혁적이고 올곧으며 국회의원을 지내 정치 현실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위원장은 이날 공천 기준과 관련해 “최소한 국민으로부터 지탄을 받으면 안 된다”며 “국회의원이 생계형 자리는 아니지 않으냐”고 말했다. 특히 “계파의 영향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되지 않는 것으로 나를 설득할 순 없다. 안 되는 것은 아무리 떼를 써도 안 된다”고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국민 눈높이 국민의당 전윤철 “윤리 규범 엄격하게 적용” 국민의당이 4일 전윤철 전 감사원장을 전격 영입해 당 윤리위원장 겸 공직후보자격심사위원장에 임명했다. 전남 목포 출신인 전 위원장은 19대, 20대 감사원장을 역임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공정거래위원장과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어 청와대 비서실장, 경제부총리 등을 역임하는 등 장관급 이상 정무직만 여섯 차례 지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감사원장을 역임하는 동안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발휘했던 전 위원장이 추상같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국민의당 총선 후보자의 자격에 대해 “의회주의에 충실하고 계파정치에 함몰되지 않아야 한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춰 윤리규범을 엄격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안 대표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안철수·천정배·장하성의 경제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버니 샌더스를 언급했다. 그는 “샌더스 후보의 주먹 쥔 사진을 보면서 참 우연이다 싶었다. 나도 그제 대표 수락 연설 때 주먹을 쥐고 싸우겠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며 주먹 쥔 포즈를 취한 뒤 “소외된 80%의 국민을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금수저 흙수저는 사실이었다”…부모 학력·직업 대물림 심해졌다

    최근 학력과 계층, 직업의 세대 간 대물림이 더 굳어져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가 사라졌다’, ‘금수저 흙수저 계급이 존재한다’는 등의 사실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진단 및 대응방안Ⅱ’ 연구보고서(책임 연구자 여유진·정해식 등)에 따르면 우리 사회가 이른바 산업화세대와 민주화세대를 거쳐 정보화세대로 넘어오면서 직업지위와 계층의 고착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부모세대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자식 세대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 2015년 6~9월 전국의 만 19세 이상~만 75세 이하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소득 계층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등을 면접조사 했다.특히 세대 간 사회이동의 변화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대상자 중에서 현재 직장이 있는 25~64세 남자 1342명을 산업화세대(1940년생~1959년생, 181명), 민주화세대(1960년생~1974년생, 593명), 정보화세대(1975년생~1995년생, 568명) 등 3세대로 나눠 부모의 학력과 직업, 계층, 본인의 학력이 본인의 임금과 소득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우선 아버지 학력과 본인 학력을 교차분석한 결과 대체로 아버지의 학력이 높을수록 본인의 학력도 높았따. 특히 아버지의 학력이 중졸 이하일 경우 본인의 학력도 중졸 이하인 비율이 16.4%에 달했다. 반면 아버지의 학력이 고졸 이상이면서 본인 학력이 중졸 이하인 비율은 0%에 가까웠다. 아버지가 대학 이상의 고학력자면 아들도 대학 이상의 고학력자인 비율이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 세대에서 각각 64%, 79.7%, 89.6%로 최근 세대로 올수록 고학력 아버지의 자녀가 고학력일 확률이 더 높아졌다.아버지의 직업(단순노무직, 숙련기능직, 서비스판매직, 사무직, 관리전문직)과 아들 직업을 교차분석을 한 결과는, 전체적으로 아버지의 직업이 관리전문직이면 아들의 직업도 관리전문직인 비율이 42.9%로 평균(19.8%)의 2배가 넘었다. 세대별로는 관리전문직 아버지를 둔 아들이 관리전문직인 비율이 민주화세대에서는 56.4%로 평균(23.3%)의 약 2배에 이르렀고, 정보화세대에서는 37.1%로 역시 평균(18.2%)의 2배 정도였다.특히 정보화세대에서는 단순노무직 아버지를 둔 자녀가 단순노무직인 비율이 9.4%로 평균(1.9%)의 약 5배에 달해 정보화세대에서 직업의 세습이 매우 강하게 일어나고 있었다.또한 15세 무렵 본인의 주관적 계층(하층, 중하층, 중간층, 중상층, 상층)과 현재 주관적 계층 간의 교차분석 결과, 아버지 세대의 계층과 무관하게 자식 세대가 하층 또는 중상층이 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했다. 구체적으로 아버지의 계층에 따라 아들이 특정 계층에 속할 확률을 살펴보니, 정보화세대에서 특히 아버지가 중상층 이상일 때 자식 또한 중상층 이상에 속할 확률은 아버지가 하층이었던 경우 자식이 중상층 이상이 될 확률보다 거의 무한대로 더 높았다.다시 말해 정보화세대에서 중상층과 하층에서의 계층 고착화가 매우 심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일정 이상의 상향 이동은 사실상 매우 힘든 상황이 돼 가고 있다는 뜻이다.민주화세대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지만, 계층 고착 정도는 정보화세대보다 낮았다. 반면, 산업화세대는 중상층까지의 이동은 상대적으로 더 활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민주화세대에서는 부모의 학력이 본인 학력과 더불어 임금수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됐으며, 정보화세대로 오면, 부모의 학력과 함께 가족의 경제적 배경이 본인의 임금수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정보화세대로 올수록 부모의 경제적 지위가 재산축적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는 인적자본 축적(학업성취), 직접적으로는 노동시장 성취(임금과 직업)에 더 많은 영향을 줬다는 의미다.산업화세대에서는 본인의 학력이 임금에 영향을 주는 거의 유일하고도 결정적인 변수일 뿐, 부모의 학력과 계층은 임금수준에 어떠한 유의미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직장인이 의미있게 휴일 보내는 법 7가지

    직장인이 의미있게 휴일 보내는 법 7가지

    모처럼의 휴일을 만끽하고 싶지만 그래도 뭔가 의미있게 보내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그런 당신에게 최근 미디어 매체 타비 라보가 공개한 사회인이 의미 있게 휴일을 보내는 방법 7가지를 소개한다. 1. 운동을 즐겨라 직업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사무직은 만성적으로 운동 부족인 사람이 많다. 아직 신입인 사람은 실감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직장인이 되면 대다수가 급격히 살찐다. 5년 차에 몸무게가 10kg이 늘어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지금부터 운동을 습관화해두면 5년 뒤 혹은 10년 뒤에도 주위 사람과 비교할 때 체형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날 것이다. 조깅이나 축구 등 돈이 안 드는 운동도 좋고 자전거나 승마 등 돈이 드는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일의 자본이 되는 몸에 투자한다고 생각해도 좋을지도 모른다. 2. 일에 도움되는 공부를 하라 취업했다고 끝이 아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배움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럴 여유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은 입사한 뒤에도 자신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계획을 짜고 자격증 시험이나 토익 등 다양한 공부에 힘을 쓴다. 만일 당신이 실력이 출중하다면 스스로 직장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3. 대청소를 해라 바빠서 평일에 제대로 못 한 청소를 휴일 동안 집 안 구석구석 깨끗이 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또한 경제력이 있다면 값이 조금 나가더라도 좋은 청소 도구를 장만해 청소에 임하면 자신감이 생길지도 모른다. 사이클론 청소기나 스팀 청소기, 로봇 청소기, 빗자루 등 어떤 것도 좋다. 스스로 구매한 도구로 청소하면 자신의 벌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는 기분이 들 것이다. 4. 온천 스파나 마사지를 즐겨라 스스로 번 돈으로 조금 사치스러운 휴일 생활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 딱 맞는 것이 온천이나 스파이다. 최근에는 스파와 온천 시설이 늘어나 마음만 먹으면 온천에 갈 수 있다. 온천에 몸을 담그고 일상의 피로를 풀고 낮부터 와인 한 잔 마시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은 뒤 마사지로 몸을 풀며 휴일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평소와는 다른 길을 걷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되고 그 속에서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다. 5. 취미에 몰두하라 휴일이야말로 취미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다. 취미를 갖는 것으로 인생은 일이라는 관념에서 해방돼 더 넓은 시야를 갖고 생활할 수 있다. 또한 취미를 통한 사람과의 만남이 이후 일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취미를 하나 갖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나의 무언가에 집중하는 시간은 머리를 깨끗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일상의 잡념에서 해방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6. 맛집을 탐방하라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학생 때보다 인간관계가 넓어지고 다양한 사람과 만나게 된다. 그럴 때는 서로 맛집을 공유한 뒤 휴일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친구나 지인, 애인과 갈 수 있는 맛집을 미리 알아두자. 이를 위해 인터넷이나 잡지, 입소문 등을 통해 미리 알아본 뒤 휴일에 맛집 탐방을 하면 의미 있는 휴일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곳에 가보는 것을 통해 좋은 자극이 돼 일상에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7. 멀어진 것 같은 오랜 친구에게 연락하라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만나게 되는 사람이 많아지므로 새로운 친구가 늘어나지만 학창 시절 친구들과는 멀어지기 쉽다. 그런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등 연락해보자. 만일 당신이 무언가 걱정·고민이 있거나 자신감을 잃어가는 상황에도 오랜 친구는 근본적인 조언을 해주는 소중한 존재가 될 것이다. 또한 거리낌 없이 친구들과 마음껏 놀고 옛이야기를 통해 추억을 되살리면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월호 ‘파란 바지 의인’ 김동수씨 다시 일터로

    세월호 ‘파란 바지 의인’ 김동수씨 다시 일터로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목숨을 걸고 학생 20여명을 구조한 ‘파란 바지의 의인’ 김동수(51)씨가 사고 후 처음으로 일터에 나갈 수 있게 됐다. 제주시는 김씨와 그의 아내 김형숙(48)씨를 공무직(무기계약직)으로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무직 공채나 퇴직 등으로 공백이 생길 경우 김씨 부부를 우선 채용한다는 것. 근무 분야는 청소 등 현장근무직이다. 이 같은 결정은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사상자법)에 따랐다. 이 법에는 의상자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취업보호를 할 수 있고 이는 도지사 또는 시장, 군수, 구청장이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6월 김씨를 의상자로 인정했다. 김씨는 세월호가 침몰하기 시작하자 선내 소방호스를 몸에 감고 단원고 학생들을 끌어올려 구조하다 부상을 입었다. 치아 손상을 입었고, 근막통증증후군이란 진단을 받았다. 또 극심한 불안과 공황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며 트라우마에 시달려 왔다. 제주시는 공무직 자리가 날 때까지 우선 김씨 부부를 유급직인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로 활동하도록 했다. 시는 지난 12일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340명을 채용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김씨 부부를 도울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의상자 취업보호 규정을 바탕으로 공무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박주선도 安 품으로… ‘교섭단체 -3석’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이 지난 25일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에 이어 27일 박주선 의원의 통합신당과 통합을 선언했다. 광주·전남에서 신당을 추진했던 천·박 의원과 통합함으로써 호남 주도권을 확장해 나가는 동시에 ‘반문(반문재인) 연대’를 공고히 한 셈이다. 국민의당은 박 의원의 합류로 현역 의원이 17명이 됐으며 원내교섭단체(20석)에 3석만을 남겨 놓게 됐다. 국민의당 윤여준·한상진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통합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인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6년 총선에서 박근혜·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고, 2017년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하기 위해 통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물밑 협상을 맡은 김한길 의원은 “처음부터 지분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박 의원의 합류로 박준영 전 전남지사(신민당)와 김민석 전 의원(민주당) 등 호남의 나머지 신당 세력도 곧 흡수될 가능성이 짙어졌다. 천·박 의원과 소통합을 합의했던 정동영 전 의원은 여전히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남 전 원내대표 특보와 김희경 전 부대변인 등 더불어민주당의 정무직 당직을 지낸 9명도 이날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문병했다. 지난 4일 이 여사와 면담 과정에서 사전 양해를 구하지 않고 만든 녹취록이 언론에 공개되고 대화 내용을 부풀려 공개한 정황이 드러나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안 의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 여사께 큰 결례를 했다.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안 의원 측은 “실무진이 일을 열심히 하려다 그랬던 것”이라며 녹취를 했던 보좌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 이야기’ 18회에서는 각종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증거물을 감정하고 해석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소속 공무원을 소개한다. 연구(의무 포함)·일반직 공무원들이 모여 일하는 국과수의 역할과 업무를 살펴보고 새내기 ‘공업연구사’의 입직 과정, 공직에 입문한 소회 등을 들어 봤다. 최근 경기 부천에서 아들의 시신을 훼손해 숨겨 오다 발각된 아버지는 아들이 뇌진탕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과수가 시신을 부검한 결과 이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감정 결과 머리뼈 골절과 뇌손상이 없는 데다 얼굴과 머리 곳곳에 작은 멍들이 발견됐다는 점에서 부모의 가혹한 구타와 학대가 있었다는 추정을 가능하게 했다. 국과수는 이처럼 시신을 부검하는 것은 물론 유전자(DNA), 마약류 및 식품·의약품을 분석하고 각종 화재·폭발 사고 원인을 감정하는 등의 업무를 한다. ‘진실을 밝히는 과학의 힘’은 국과수가 내건 슬로건이다. 과거 내무부(현 행정자치부)에 국과수가 설립된 지 올해로 61주년이다. 갈수록 범죄 양상이 다양해지면서 국과수의 역할과 기능도 더욱 부각되고 있다. 강원 원주에 위치한 본원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방 분원이 지난해 처리한 감정 건수는 모두 38만 6765건에 이른다. 2011년(29만 7357건)에 비해 30% 정도 늘었다. 그만큼 감정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는 얘기다. 현재 국과수는 크게 연구직, 의무직 등 감정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278명)과 행정직, 기술직 등 감정 업무를 지원하는 인력(81명)으로 구성된다. 특수한 업무만큼이나 입직 경로도 일반 공무원과는 차이가 있다. 감정 인력에 지원하려면 석사 학위 이상을 갖고 있어야 한다. 감정 인력은 부정기적으로 채용되는 반면 감정 지원 인력은 일반 국가공무원 공채로 뽑힌 뒤 국과수로 발령받는다. 2014년 4월 국과수에서 근무를 시작한 주은아(29) 공업연구사(주무관)는 “국과수 연구직에 응시하려면 반드시 업무의 특성을 먼저 알아보고 자신의 성향과 잘 맞을지 고민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현재 원주 본원에서 법공학부 법안전과 흔적총기연구실 소속으로 일하고 있다. 혈흔, 공구흔 등 각종 흔적의 형태 분석과 총기·폭발물 관련 감정이 주요 업무다. 학부 때 물리학을 공부한 뒤 핵 물리학 석사 학위를 딴 주 연구사는 “전공 분야는 물리학, 생물학, 심리학, 화학 등 기초학문이나 금속을 다루는 기계공학 등 다양하다”며 “연구 실적이 있으면 아무래도 서류전형에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연구직의 업무도 현장 중심으로 이뤄진다. ‘답’은 현장에 있기 때문이다. 흔적총기실은 원주 본원에만 있어 주 연구사는 다른 연구사들보다 장거리 출장을 자주 다닌다. 때로는 모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1박 2일 출장을 주 2회씩 다닐 때도 있다. 일단 담당 형사에게 사건 관련 정보를 듣고 현장을 면밀하게 살핀다. 사진이나 3D스캔으로 현장을 기록하고 증거물을 실험실로 가져와 분석한 뒤 감정서를 작성한다. 잔혹한 사건 현장을 찾아다니다 보니 일반적이지 않은 광경에 노출되는 일이 잦다. 드물지만 간혹 시신을 눈앞에서 보게 되는 때도 있다. 주 연구사는 “대체로 냉정하게 일 처리를 하지만 때로는 사건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복잡한 심경이 들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현장에 갈 수 없을 때는 수사 담당자가 보내준 현장 사진을 면밀히 분석한다. 벽면에 흩뿌려진 핏자국도 때로는 사건 해결의 중요한 열쇠가 된다. 특히 마구잡이로 훼손된 것처럼 보이는 문짝도 사건 용의자를 찾아내는 데 단서가 된다. 문짝이 뜯어진 형태를 보면 어떤 공구를 사용했는지 추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력한 용의자가 해당 공구를 갖고 있었다면 범인일 확률도 그만큼 높아진다. 주 연구사는 “최근 굉장히 톱자국이 많은 시신 한 구가 거의 백골 상태로 들어왔는데, 그 흔적을 보고 어떤 도구를 사용했는지 유추하다 보니 톱으로 생긴 흔적에 대한 연구 방법론까지 새롭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귀띔했다. 국과수 연구직 공무원은 1~2주 안에 보통 2~3건의 감정 업무를 처리하면서도 특정 주제에 대한 연구를 별도로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날마다 ‘할일 목록’을 만들어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필수라고 했다. 주 연구사는 “특별히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만한 감정, 연구 업무는 주로 야근할 때 처리한다”고 말했다. 지난 2년간 그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부분은 책임감과 전문성이다. 주 연구사는 “업무가 특이할 뿐이지, 일반행정 공무원과 다를 바 없이 공직자로서 국민과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자세는 국과수 연구사에게도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사 한 명 한 명이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내리는 판단이 누군가의 인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가장 큰 보람을 느낄 때는 처음엔 막막하다고 느꼈던 사건을 파고들어 실마리를 찾는 순간이라고 했다. 주 연구사는 “감정서를 작성할 때마다 하나라도 놓친 게 없는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돌아보게 된다”며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을 알아냈을 때 과중한 업무로 녹초가 된 몸과 마음의 피로가 싹 사라진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용어 클릭] ■공업연구사란 전기·전자·금속·섬유·화공·화학·산업경영·물리 등 행정기관 6급 연구직 공무원으로 전문 분야에 해당하는 감정·연구 업무를 수행한다.
  • [비즈 in 비즈] 조선 3사 임금피크제… 사무직이 ‘봉’인가요

    올해부터 시행되는 정년 60세 의무화 제도에 맞춰 ‘빅3’ 조선사들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습니다. 정년이 늘면서 고용절벽이 우려되자 조선사들도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임금 감축에 동참한 것입니다. 그런데 한 꺼풀 벗겨 보니 생산직은 ‘생색’만 내고 사무직 임금만 크게 깎였습니다. 지난해 수조원대 적자를 낸 대우조선해양은 자구 계획안의 후속 조치로 올 초 임금피크제를 개편하고 적용 대상과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고 하는데요. 6000여명의 사무직에 국한된 얘기입니다. 만 56세부터 전년 대비 10%씩 임금이 깎여 마지막 해에는 59%(만 55세 급여 대비)를 받습니다. 임금피크제 대상에서 제외됐던 전문가 그룹과 고성과자도 이번 개편에 포함됩니다. 반면 생산직(7000여명)은 2012년 임단협 때 정년 58세에 최대 2년 계약직(신체검사 통과 조건)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해 사실상 정년 60세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생산직도 임금피크제를 도입했지만 마지막 해(만 60세)에만 직전 연도의 80%를 받는다고 하는군요. 계약직 신분 대신 정규직을 보장받는 조건이죠. 노조가 없는 삼성중공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무직과 달리 정년 58세를 보장받았던 생산직은 이번에 정년이 2년 더 늘어나자 마지막 해에만 80%를 받기로 합의했습니다. 사무직은 만 56세부터 임금피크제가 적용되는데도 말이죠. 현대중공업은 2012년 전 직군에 대해 정년을 58세에서 60세로 늘리면서 만 59세부터는 직무환경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을 하기로 했습니다. 만 59세는 직전 연봉의 70~100%, 만 60세는 60~90%의 급여를 받는 구조입니다. 어렵고 힘든 일일수록 임금 감축분이 적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생산직에 유리해 보입니다. 이런 이유로 사무직들의 불만은 커져만 갑니다. 생산직은 여전히 호봉제를 고수하면서 각종 수당을 챙겨 가는데 임금피크제마저 양보하지 않는 모습에서 실망감이 큰 것입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리만 고통을 감내해야 하나”라는 사무직의 외침을 생산직들이 새겨들었으면 합니다. 김헌주 산업부 기자 dream@seoul.co.kr
  •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과 인기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과 인기

    2009년 신설된 백석예술대학교 항공서비스과가 2016년도 입시전형에서 2000여명이 넘게 지원할 정도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매년 국내 대형항공사뿐만 아니라 해외항공사로의 취업도 증가해, 전국 항공서비스 관련 학과 약 70여개 대학 중 백석예술대학교 항공서비스과는 취업률 상위 10%내 꾸준히 오르고 있다. 특히 미국, 중국 등 해외 우수 대학들과 협약해 편입과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 재학생들이 아랍에미리트항공사를 비롯한 외국항공사 취업도 가능해졌다.이러한 급성장의 배경에는 글로벌 시대의 국내외 항공운송산업의 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모형비행기 실습실과 이미지메이킹실, 식음료실습실 등 적극적인 지원과 소속 교수들의 헌신적인 노력 때문이다. 다년간 대한항공에서 객실승무직을 비롯해 전 직원의 서비스교육 및 매뉴얼을 개발했던 이경미 학과장을 필두로, 항공사출신의 우수한 교수진들이 항공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및 항공서비스 관련 실무교육을 매학기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항공객실승무직과 항공예약, 발권, 운송직의 차별화된 전문화 교육, 다양한 문화권의 고객응대 외국어와 이(異)문화교육을 비롯, 서비스기업으로 진출하기 위한 서비스이론 및 실무 교육 등 전문화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외국어성적, 자격증, 봉사실적 그리고 입학 초에 실시되는 적성·성격유형검사 결과를 기입하는 개인프로파일 시스템은 항공사 입사를 위한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자료로 활용 중이다. 이같이 백석예술대학교 항공서비스과는 항공사직원으로서의 역량개발을 위해 탄탄한 교육 커리큘럼과 함께, 객관적이고 계량적인 접근방식으로 재학생들이 국내외항공사에 쉽게 취업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마다 실시하는 해외문화연수를 통해 항공 관련 고객만족도 상위의 항공사와 공항이 있는 국가를 방문하는 등 실습을 통한 학업 기회도 갖고 있다. 재학생들의 다양한 교내 활동을 위해 의전동아리, 외국어동아리, SKY면접동아리 등도 운영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백석항공페스티벌을 개최해 예비항공전문인을 선발하기도 한다. 현재 백석예술대학교 항공서비스과에서 배출한 우수한 인재들이 전 세계 하늘을 누비고 있으며 더 많은 학생들이 비상할 수 있도록 백석예술대학교 교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9급 공채 ‘필수 선택과목’ 3년 만에 부활

    9급 공채 ‘필수 선택과목’ 3년 만에 부활

    9급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직류별 ‘필수’ 선택과목이 다시 부활한다. 현행 9급 공채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등 필수과목 3개와 선택과목 2개다. 지금도 선택과목에 직류별 전문과목 2개가 포함돼 있지만, 앞으로는 응시자들이 선택과목 중 직류별 전문과목을 무조건 1개 이상 치러야 한다. 인사혁신처는 26일 청와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16년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인사처가 밝힌 개편안은 2013년 9급 공무원 채용 시험 선택과목으로 수학, 과학, 사회 등 고등학교 과목이 추가된 지 3년 만에 나온 것이다. 당시 이명박 정부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에게 유리하도록 9급 공채 시험 과목을 개편했다. 고졸 출신에게 공직사회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고졸 합격자가 늘 것이라는 당초 예상은 빗나갔다. 9급 최종합격자 중 고졸 합격자 비율은 지난 3년 사이 오히려 줄었다. 인사처에 따르면 2013년 2.0%였던 고졸 출신 9급 공채 합격률은 2014년 1.5%, 지난해에는 1.4%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9급 공무원 전체 합격자 3719명 중 53명만이 고졸 출신이었다. 인사처 관계자는 “취업난이 심각한 탓에 대졸자가 9급 공무원 채용 시험에 몰리는 데다, 대졸자 역시 선택과목으로 비교적 익숙한 사회, 과학, 수학 등을 선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역효과는 이뿐만 아니었다. 직류별 ‘필수’로 지정된 선택과목이 없다보니 상당수 수험생이 상대적으로 공부하는 데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직류별 전문과목을 선택하지 않았고, 이는 곧 직무 전문성 하락으로 이어졌다. 인사처는 “실제 임용 후 직무 관련 교육을 별도로 시행해도 실무 능력이 쉽게 개선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예가 9급 세무직이다. 지난해 9급 세무직 필기시험 합격자 2075명 중 1569명(75.6%)이 전문과목인 세법개론이나 회계학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번 개편안에는 최근 9급 세무직 선발인원이 크게 확대되는 추세여서 시험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국세청 등 관계 부처의 목소리가 반영됐다. 인사처는 구체적인 시험 과목 개편 방안을 확정한 뒤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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