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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 경쟁률 4.9대 1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7개 직종 263명 모집에 1,299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4.9대 1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76명 모집에 352명이 지원한 4.6대 1의 경쟁률보다 다소 높아진 것이다. 구직자들의 취업여건이 어려운 환경속에서 교육공무직이 양질의 일자리로 인식된 것으로 분석된다. 직종별로는 조리원 직종이 200명 모집에 502명이 지원해 2.5대 1, 조리사 직종이 13명 모집에 19명이 지원해 1.5대 1, 특수교육실무원 직종이 11명 모집에 199명이 지원해 1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돌봄전담사 직종이 14명 모집에 188명이 지원해 13.4대 1, 사감 직종이 8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3.4대 1, 사서 직종이 9명 모집에 128명이 지원해 1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운영실무원 직종 중 수영장안전요원은 2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해 1대 1, 유아교육체험원은 2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1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영양교육체험관은 4명 모집에 207명이 지원해 5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5일 서류전형과 2월 1일 면접시험을 거쳐 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개채용에 합격한 공무직원들은 부산시교육청 산하 기관 및 학교에 배치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하면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육청의 직접채용 직종을 8개 직종에서 20개 직종으로 대폭 확대해 채용의 투명성을 향상시켰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장애인 19명 죽인 日남성, 정신질환 탓하며 무죄 주장

    장애인 19명 죽인 日남성, 정신질환 탓하며 무죄 주장

    2016년 7월 장애인 시설에서 장애인 19명을 살해한 남성이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실상실자 및 심실미약자의 행위에 대해서는 벌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하는 일본 형법 제39조가 또다시 처벌의 발목을 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팬투데이 등 현지 언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범행 당시 26세 무직이었던 우에마츠 사토시는 한때 부모를 따라 교사가 되는 것이 꿈인 평범한 청년이었지만, 대학시절 새긴 문신 때문에 교사의 꿈이 좌절되자 비뚤어진 마음을 품기 시작했다. 학교 대신 장애인 시설에서 일하게 된 그의 불만은 날로 커졌고, 장애인에 대한 광기어린 혐오로 발전했다. 급기야 사건 당일 새벽, 장애인 시설에 침입해 중증 장애인들을 학살하기에 이르렀다. 이 사건으로 당시 시설에 거주하던 장애인 19명이 사망하고 26명이 크게 다쳤으며, 범인은 사건 발생 직후 경찰에 자수했다. 그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장애인이 없어지면 좋겠다”고 진술한 사실이 알려져 더욱 충격을 줬다. 3년 여 간 이어진 재판에서, 우에마츠 사토시의 변호인은 범행 당시 그의 혈액에서 미량의 마리화나가 검출됐고 이것이 심신미약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또 이미 정신적으로 어떤 일에 대해 책임질 능력이 없거나, 그러한 능력이 상당히 약화돼 있는 상태 즉 정신질환으로 인한 우발적인 범죄였다는 주장을 꾸준히 펼쳤다. 실제로 그는 첫 재판 당시 법정에 들어섰다가 자신의 입에 무언가를 집어넣는 돌발행동으로 주위를 놀라게 하는 ‘드라마’를 선보여 재판이 잠시 연기되기도 했다. 경찰은 그의 이웃들은 그가 평소 예의 바르고 주변 사람들을 잘 돕는 청년이었다고 증언했으나, 체포된 뒤 “장애인이 사라지면 사회가 더 나아질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이 남성이 살인을 포함한 6건의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사형선고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판결은 오는 3월 16일에 내려질 예정이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16년 중증장애인 19명 흉기 살해한 日 살인마 “그들은 사회에 해악”

    2016년 중증장애인 19명 흉기 살해한 日 살인마 “그들은 사회에 해악”

    2016년 7월 26일 일본 도쿄 근처의 요양원에서 지내던 중증 장애인 19명을 흉기로 살해한 우에마쓰 사토시(30)가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정신적으로 온전하지 않아 유죄가 아니란 궤변을 늘어놓았다. 요양원 직원이었다가 당시 무직이었던 우에마쓰는 사건 직후 인터뷰를 통해서도 중증 장애인들은 사회에 해악만 끼쳐 살해했어야 했다고 밝혀 흉악 범죄가 드문 편인 일본 사회를 큰 충격에 몰아넣었다. 비가 내리는 8일 요코하마 지방법원에서 재판이 시작되자마자 가나가와현 쯔쿠이 야마유리 엔에 있는 사가미하라 요양원에서 일했던 우에마쓰는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검사가 공소 사실 낭독을 마친 뒤 사실과 다른 점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아뇨,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피고측 변호인들은 의뢰인의 정신 상태가 온전하지 못하며 범행 당시 약물에 취해 있었다며 무죄라고 주장했다. 마리화나에 취해 이른바 심신 미약 상태였다고 변호했다. 이날 재판 도중 우에마쓰가 입속에 뭔가를 집어넣으려 하는 것 같은 동작을 하는 바람에 경위들이 제지하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 우에마쓰의 판결은 오는 3월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유죄가 인정되면 사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다.그는 사건 당일 새벽 도쿄에서 50㎞ 떨어진 요양원의 창문을 깨고 침입해 잠들어 있던 장애인들의 방 안에 차례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고 흉기를 휘둘러 잔인하게 살해했다. 19세부터 70세까지 19명이 희생됐고 25명이 다쳤으며 이 중 20명은 중상을 입었다. 우에마쓰는 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다. 가나가와 현청 관리는 그가 나타났을 때 피가 묻은 부엌칼과 다른 흉기들을 손에 들고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이곳 요양원에 수용된 장애인들은 150명이나 됐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그가 몇달 전에 의회에 편지를 보내 당국이 허가를 하면 자신이 470명 정도의 중증 장애인들을 살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편지에다 “일본이 장애인을 안락사할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 한다”고 적었다. 병원으로 보내졌지만 2주 뒤 퇴원했다. 4년 전 체포된 뒤에도 반성이나 회개하는 빛을 내비치지 않았다. 마이니치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신적 장애를 가진 이들과 “한 순간도 살고 싶지 않았으며 내가 하는 일은 이 사회를 위한 것”이라고 강변했다. 지난달 교도통신 인터뷰를 통해선 장애인들은 “불행을 불러오며 해악만 끼친다”고 말했다. 가장 안전한 나라란 일본의 안전 신화가 무너진 것은 오래 전이다. 이번 재판 과정에 살해된 장애인들의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가족들이 원치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그만큼 장애인과 그 가족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에 문제가 있다는 반증이다. 다만 그의 손에 죽임을 당한 열아홉 살 소녀의 어머니는 이날 변론이 시작되기 전에 딸의 첫 이름이 미호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어머니는 언론에 보낸 편지를 통해 “딸이 사랑스러운 미소를 갖고 있었고 사랑받을 만한 아이여서 자랑스러웠다”며 자폐증 증세를 갖고 있었던 딸이 다른 이들과 어울려 잘 지냈다고 적었다. 또 “미호는 자신의 삶을 최대한 펼쳐보였고, 난 그 점을 여기서 증명해보이고 싶다. 미호란 이름이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골목마다 성인PC방 우후죽순…단속 걸리면 간판만 바꿔다네

    골목마다 성인PC방 우후죽순…단속 걸리면 간판만 바꿔다네

    최근 살인까지… 우범지대 우려 커져 “경찰, 단속 알고도 안하나” 靑 청원도 “체격 건장하고 인상 험악한 사람들이 주로 드나들어요. 무직자들도 자주 오고요. 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베팅을 하는데, 그 돈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지…” 지난 7일 오후 만난 서울 관악구 신림역 6층짜리 상가를 관리하는 박명호(가명)씨는 혀를 끌끌 찼다. 이 건물 3층에 있는 성인PC방을 두고 하는 말이었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한 주상복합아파트 상가는 ‘성인들의 천국’이었다. 초등학교와 1㎞도 채 떨어지지 않은 이 건물 1층에는 성인PC방이, 지하에는 성인 게임장이 성업 중이었다. 벽면에는 ‘바둑이’(카드게임), ‘포커’, ‘맞고’ 등 도박 게임 포스터가 붙어 있었고 요란한 발광다이오드(LED) 간판이 대낮에도 영업 중임을 알렸다. 지난 3일 신림역 근처에 있는 성인PC방에서 종업원이 손님인 50대 남성을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알’이라고 부르는 게임 머니가 다 떨어지자 피의자에게 알 충전을 요구했고, 피의자가 돈을 먼저 내라고 받아치는 과정에 시비가 붙었다. 성인PC방은 시간당 5000원 정도의 이용료를 받는다. 이용자는 현금으로 게임머니를 구매한 뒤 도박을 하는데 이때 판돈의 10%를 PC방 측이 수수료로 떼거나, 딴 돈의 20~30%를 떼는 것이 일반적이다. 게임머니를 현장에서 현금으로 바꿔주는 곳도 있는데 이런 식의 거래는 모두 불법이다.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같은 장소에서 1년 동안 영업을 할 수 없지만 걸려도 다른 게임 제공업으로 바꿔 다시 영업을 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경찰이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성인PC방 단속을 소홀히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3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해 “지방 소도시나 작은 시골일수록 성인PC방이 많은데 경찰이 알고도 단속을 못하는 것인지, 뒷돈을 받고 눈감아 주는 건지 모르겠다”는 민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경찰의 사행성 게임장 단속은 감소하는 추세다. 2008년 사행행위(환전) 1만 4131건을 적발했지만 2017년에는 827건에 그쳤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로 유흥업소 단속에 집중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성인PC방 등 불법 사행업소 단속에 경찰력을 투입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AI·로봇 시대, 5년 뒤 사회보험 가입자 45만명 감소”

    4차 산업혁명으로 사람이 해오던 일을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대신하게 되면 일자리가 줄면서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 가입자가 2025년에 45만명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회보험 미가입 인구가 늘면 사회보장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국가가 세금을 부담해야 할 몫이 커진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현재 정규직 전일제 임금근로자를 중심으로 설계된 사회보험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임금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 변화 전망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도 정규직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85.0%인 반면 비정규직은 36.5%이며 비정규직 중에서도 시간제 가입률은 17.1%로 매우 낮다. 근로자를 상시 고용하는 사업장을 기준으로 사회보험을 설계하고 확대해온 탓이다. 제도적으로는 1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은 사회보험 의무가입 대상이나, 실제로 임금 근로자와 임시·일용 근로자는 가입 대상에서 사실상 배제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고용 형태가 바뀌면 정규직 임금소득자 중심으로 설계한 현행 사회보험 가입에 문제가 발생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한국고용정보원이 기술혁신과 산업구조 변화로 인한 일자리 대체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2025년 전체 일자리 대체위험률은 70.6%로 추정됐으며 특히 단순노무직은 90.1%가 대체위험에 처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행 사회보험 가입 체계에서 일자리 변동은 가입률과 직결된다. 이 가운데 5%만 실제로 실현된다고 가정하면 임금근로자 중 국민연금 가입자는 2025년에 44만명, 건강보험 가입자는 47만 50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준화 입법조사관은 “기술혁신과 일자리 변동으로 인한 사회보험 미가입자를 장기간 방치하면 결국 국가가 이들을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현행 사회보장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보수·중도·진보층 48% “정부 ‘타다 규제’ 잘못됐다”

    보수·중도·진보층 48% “정부 ‘타다 규제’ 잘못됐다”

    정부의 ‘타다 규제’에 대해 국민들은 이념과 상관없이 “잘못된 정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일 서울신문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9일 만 19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보수·중도·진보층 가릴 것 없이 타다 규제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보수층에서는 ‘잘못했다’는 응답이 54.2%로 ‘잘했다’는 응답(19.7%)을 압도했다. 진보층에서도 49.6%가 ‘잘못했다’고 해 ‘잘했다’는 응답(29.3%)을 앞질렀다. 중도층에서도 ‘잘했다’(24.5%)보다 ‘잘못했다’(48.1%)는 쪽이 2배 가까이 많았다. 지지 정당별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잘못했다’(39%)가 ‘잘했다’(33.8%)는 응답 비율을 넘어섰다. 이번 설문에서는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를 압박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 연령, 직업, 정당, 이념과 관계없이 전체적으로 반대 입장이 찬성보다 우세했다. 직군별로는 ‘화이트칼라’(사무직 종사자)에서 “잘못된 방향”이라는 응답 비율이 58.3%로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의 반대 목소리가 55.5%로 가장 컸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과반에 가까운 48.4%가 타다 규제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옳은 방향이라는 응답은 23.8%로 3분의1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27.7%는 ‘잘 모르겠다’는 입장이었다. 쏘카를 모회사로 둔 VCNC가 2018년 10월 첫선을 보인 11인승 이상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는 이를 ‘불법 운행’으로 규정한 택시업계와 갈등을 빚으며 전방위적 수세에 몰렸다. 지난해 12월 초 소위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통과하며 시한부 운명에 놓였다. 지난해 10월에는 검찰이 타다를 불법으로 판단하고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를 여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해 법정에 세웠다. 벤처업계는 이런 움직임이 모빌리티 산업을 넘어 신산업 전체를 고사시킬 수 있다며 반발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4급 이상 등 공직자 23만명, 3월 2일까지 재산신고해야

    인사혁신처는 국가와 지방의 정무직, 4급 이상 공무원,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경찰·소방·국세·관세 등 특정 분야 7급 이상 공무원 등 재산등록의무자 약 23만명을 대상으로 한 ‘2020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신고’를 오는 3월 2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공직자 재산 변동신고는 부정부패를 방지하고 공무 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취지로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해마다 전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재산변동사항을 신고하는 제도다. 재산등록의무자 가운데 정무직과 1급 이상 고위공직자는 재산변동사항을 3월 말에 관보 또는 공보에 공개한다. 공직자윤리법상 재산신고 만료일인 2월 29일이 토요일이어서 그다음 주 첫 번째 비(非)공휴일인 3월 2일까지 신고할 수 있다. 재산신고는 공직윤리시스템(www.peti.go.kr)을 통해 하면 된다. 금융·부동산 정보제공 동의서를 제출하면 금융기관 등을 방문하지 않아도 공직윤리시스템이 제공하는 금융·부동산 자료를 활용해 간편하게 재산신고가 가능하다. 이인호 인사처 윤리복무국장은 “공직자 재산 등록과 공개는 부정한 재산 증식을 예방하고 직무 수행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공수처법 국회 통과… 檢 기소독점 65년 만에 깨졌다

    공수처법 국회 통과… 檢 기소독점 65년 만에 깨졌다

    이르면 내년 7월 설치·가동될 듯 대통령·총리·국회의원 범죄 직접 수사 판사·검사·경찰은 기소·공소 유지 가능 한국당 “날치기 분노… 의원직 총사퇴”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여권의 오랜 숙원이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공포 후 6개월 이후인 내년 7월 공수처가 설치되면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65년간 기소권을 독점해 온 검찰을 견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 하지만 대통령이 공수처장을 직접 임명하는 점 등을 들어 일각에서는 악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반발하며 퇴장한 가운데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제출한 공수처 설치법 수정안이 재석 177명 중 찬성 160명, 반대 14명, 기권 3명으로 가결됐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들이 반대했고 기권 3명은 민주당 금태섭 의원과 바른미래당 김동철·이상돈 의원이었다. 공수처의 수사 대상은 대통령, 국회의원, 대법원장 및 대법관, 헌법재판소장 및 헌법재판관, 국무총리와 국무총리 비서실 정무직 공무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무직 공무원, 판사 및 검사,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 등이다. 특히 경찰과 검사, 판사에 대해서는 공수처가 직접 기소하고 공소 유지도 하도록 했다. 공수처장은 판사·검사·변호사 경력 15년 이상 인물 중 후보 추천위원회가 2명을 추천하고 대통령이 1명을 지명한 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한다. 검찰과 경찰 등이 고위공직자의 범죄 등을 인지하면 즉시 공수처에 통보해야 한다. 한국당과 검찰은 공수처가 무소불위 권력기관이 될 수 있다며 독소조항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내년도 예산안 운용과 관련해 정부가 제출한 동의안 3건도 함께 처리하는 등 예산부수법안 의결도 마무리됐다. 4+1 협의체는 이르면 다음달 3일 본회의를 재개해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상정하는 등 검찰개혁법안 처리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하지만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의 연내 처리는 결국 불발됐다. 한국당은 공수처법 통과 직후 의원총회를 열어 108명 전원이 의원직을 총사퇴하기로 결의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예산안과 선거법 개정안 불법 날치기에 이어 세 번째로 날치기 처리된 공수처 설치법으로 모두 분노를 참지 못했다”며 “사퇴서를 직접 작성해 제출하기로 했고 일부는 제출했다. 사퇴서를 어떻게 처리할지 원내대표단과 당 지도부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이달 초 4+1 협의체의 선거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소식이 알려지자 의원직 총사퇴 카드를 검토한 바 있지만 실제 결의한 것은 처음이다. 하지만 국회법상 회기 중 의원직 사퇴는 본회의 재적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되며, 회기가 아닐 때는 국회의장 결재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실화는 미지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공수처법, 한국당 퇴장 속 본회의 통과…내년 7월 설치 전망

    공수처법, 한국당 퇴장 속 본회의 통과…내년 7월 설치 전망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위한 공수처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집단반발하며 퇴장한 가운데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제출한 공수처법안 수정안을 재석 176명 중 찬성 159명, 반대 14명, 기권 3명으로 의결했다. 이에 앞서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이 제출한 수정안이 먼저 표결됐지만 부결됐다. 고위공직자 범죄를 전담해 수사하는 공수처 설치는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으로, 현재 기소권을 독점하고 있는 검찰을 견제할 수 있는 실질적 장치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매우 크다. 민주당은 내년 7월쯤 공수처 설치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정안에 따르면 공수처의 수사 대상은 대통령, 국회의원, 대법원장 및 대법관, 헌법재판소장 및 헌법재판관, 국무총리와 국무총리 비서실 정무직 공무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무직 공무원, 판사 및 검사,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 등이다.이 가운데 경찰, 검사, 판사에 대해선 공수처가 직접 기소하고 공소 유지도 한다. 공수처장은 다른 수사기관에서 같은 사건에 대한 중복 수사가 발생했을 경우 필요시 해당 기관에 요청해 사건을 이첩받을 수 있다. 앞서 국회는 지난 4월 29일 국회 사법개혁 특위에서 공수처법 제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다. 4+1 여야는 이후 공수처 독립성과 검사의 자격요건, 타 수사기관과의 관계 등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한 수정안을 의원 156명의 공동발의로 제출했다. 수정안에는 대통령과 청와대가 공수처 업무에 관여할 수 없도록 하는 명시적 조항이 담겼다. 검찰이나 경찰 등 다른 수사기관이 고위공직자 범죄를 인지한 경우에는 공수처에 즉시 통보하도록 하는 내용도 추가됐다. 이에 대해 한국당은 권력 보위를 위한 ‘독소주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문재인 1호 공약’ 공수처법, 국회 본회의 통과…한국당 퇴장 속 가결

    ‘문재인 1호 공약’ 공수처법, 국회 본회의 통과…한국당 퇴장 속 가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반발의 뜻으로 퇴장한 가운데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제출한 공수처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법안은 재석 의원 175명 중 찬성 159명, 반대 14명, 기권 3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제정안에 따르면 공수처의 수사 대상은 대통령,국회의원,대법원장 및 대법관,헌법재판소장 및 헌법재판관,국무총리와 국무총리 비서실 정무직 공무원,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무직 공무원,판사 및 검사,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 등이다. 이중 경찰·검사·판사에 대해선 공수처가 직접 기소하고 공소 유지도 한다. 대통령과 청와대가 공수처 업무에 관여할수 없도록 하고,검찰이나 경찰 등 다른 수사기관이 고위공직자 범죄를 인지한 경우에는 공수처에 즉시 통보하도록 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고위공직자 범죄를 전담해 수사하는 공수처 설치는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이자 검찰개혁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민주당은 내년 7월쯤 공수처 설치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내년 공무원 월급 2.8% 오른다...고위공무원은 인상분 반납

    내년 공무원 월급 2.8% 오른다...고위공무원은 인상분 반납

    내년 공무원 보수가 2.8% 오르고, 어려운 근무여건에서 일하는 현장 공무원의 위험 근무수당이 인상된다. 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의 ‘공무원 보수 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공무원의 사기 진작, 물가상승 등을 고려해 보수를 2.8% 인상하되,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정무직공무원과 고위공무원단, 2급(상당) 이상 공무원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도 보수 인상분을 모두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 업무를 하는 출입국관리 공무원에게는 월 5만원의 위험근무수당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해양경찰 구조대원의 위험근무수당도 현재 월 5만원에서 내년 6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경찰 무기창에서 무기·탄약류를 상시 정비·관리하는 공무원, 법무부 소속 치료감호소에서 근무하는 의무직공무원에게는 특수근무수당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대신 시간선택제로 전환한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수당이 민간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된다. 매주 최초 5시간의 근무시간 단축분에 대해 월 봉급액의 80%를 지급하고 있는데, 이를 100%로 올린다. 공무원 뿐만 아니라 장병 봉급도 지난해보다 33.3% 인상한다. 이에 따라 병장 봉급은 월 40만 5700원에서 내년에 54만 900원으로 오른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부산교육청, 2020년 상반기 교육공무직원 263명 채용

    부산교육청은 내년 상반기 학교급식종사자와 돌봄전담사 등 7개 직종 공무직원 263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공무직원’은 부산시교육청 산하 각급 기관 및 공립학교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로서, 정년이 60세까지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근로자다. 이번에 채용되는 교육공무직원은 학교급식종사자(조리사?조리원) 213명과 돌봄전담사 14명, 특수교육실무원 11명, 사서 9명, 사감 8명 등 총 7개 직종 263명이다. 시험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시험으로 진행한다. 또 응시원서는 오는 2020년 1월 6일부터 1월 8일까지 부산시교육청 관리과에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교육공무직원 채용방식을 학교장 위임채용에서 교육감 직접채용 방식으로 전환해 상·하반기로 나눠 채용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인성과 직무능력을 갖춘 우수 교육공무직원을 채용하고자 인·적성 시험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년간 용역근로자 1,290명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하는 등 공공기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http:// www.pen.go.kr)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2020년 대통령 연봉 2억 3천만원…내년 인상분 반납

    2020년 대통령 연봉 2억 3천만원…내년 인상분 반납

    내년 인상분 반납하고 올해 인상분 적용총리 1억 8천만원·부총리 1억 4천만원 등 2020년도 대통령 연봉이 2억 3091만 4000원으로 정해졌다. 인사혁신처는 내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 등을 정한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2020년 공무원 보수는 2019년 대비 2.8%(총보수 기준) 인상한다. 그러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대통령을 비롯한 정무직과 고위공무원단, 2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원 인상분을 반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 등의 내년도 연봉은 2019년 공무원 보수 인상분(1.8%) 반납으로 적용을 미뤘던 금액만 인상된다. 올해 대통령 연봉은 명목상으로 2억 3091만 4000원이었지만 인상분을 반납해 실제로는 2억 2629만 7000원만 받았던 만큼 내년에는 올해 반납분(461만 7000원)을 반영해 2억 3091만 4000원(2.04% 인상)을 적용받게 된다. 국무총리도 내년 인상분 2.8%는 반납하되 올해 연봉 반납분을 적용받아 올해보다 357만 9000원 오른 1억 7901만 5000원을 받게 된다. 부총리 및 감사원장은 1억 3543만 5000원, 장관 및 장관급 1억 3164만원, 인사혁신처장·법제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차관급 기관장 1억 2974만원, 차관 및 차관급 1억 2784만 5000원 등의 연봉을 받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공무원 보수 내년 2.8% 인상…병장 월급 54만 900원

    [속보] 공무원 보수 내년 2.8% 인상…병장 월급 54만 900원

    내년도 공무원 보수가 2.8% 인상되고 해양경찰 구조대원 등 어려운 근무여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에 대한 수당이 오른다. 대통령의 연봉은 2.04% 오른 2억 3091만 4000원, 국무총리 연봉은 1억 7901만 5000원으로 정해졌다. 2020년 병사 월급은 33.3% 인상돼 병장 기준 월급이 54만 900원이 된다. 인사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공무원의 사기진작, 물가, 민간임금 등을 고려해 기본급과 수당을 포함한 보수를 2.8% 인상하기로 했다. 다만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정무직공무원과 고위공무원단, 2급(상당) 이상 공무원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2020년도 인상분도 모두 반납하기로 했다. 병사 봉급은 장병 처우 개선을 위해 2017년 수립한 봉급인상계획에 따라 병장 기준 월 40만 5700원에서 54만 900원으로 10만원 이상 오른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패행위로 잘리고도 재취업한 공직자 24명 적발

    부패행위로 잘리고도 재취업한 공직자 24명 적발

    권익위, 5년간 면직된 공직자 1914명 대상 점검면직 전 소속기관에 취업해제·고발 등 조치 요구공공기관 재직 중 부패행위로 면직된 사람이 취업제한 규정을 위반해 다른 공공기관이나 직무 관련 민간기업 등에 재취업한 사례가 24건 적발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비위면직자 등 취업실태를 점검한 결과 부패방지권익위법상 취업제한 규정을 위반해 재취업한 비위면직자 등 24명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권익위는 이들에 대해 면직 전 소속기관에 고발, 취업 해제 및 해임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 이는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최근 5년간 부패행위로 면직된 공직자 1914명을 대상으로 취업실태를 점검한 결과다. 주요 사례를 보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면직된 A씨는 대학교에 객원교수로, 법원에서 면직된 B씨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직으로,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면직된 C씨는 공공기관인 우편집중국에 기간제 근로자로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면직된 D씨, E씨는 퇴직 전 소속부서에서 법인세 업무를 처리했던 업체와 인증업소 조사평가를 했던 업체에 각각 재취업했다. 강원 원주시, 경기 수원시, 전라남도, 대구시교육청, 한국가스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에서 각각 면직된 취업제한 대상자 7명은 퇴직 전 소속부서에서 물품구입, 용역계약 또는 공사계약 등을 체결했던 업체에 각각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취업 사례별로 고용형태, 급여수준, 취업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위반자 11명에 대해서는 면직 전 소속기관에 고발 조치를 요구했다. 취업제한 기관에 재직 중인 5명에 대해서는 취업 해제 또는 해임 조치까지 요구했다. 또 시간제 근무 등 한시적 취업으로 확인된 최저임금 수준의 생계형 위반자 등 12명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에 주의를 당부했다.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르면 재직 중 직무와 관련된 부패행위로 당연퇴직, 파면, 해임된 공직자 등은 공공기관, 부패행위 관련 기관, 퇴직 전 5년간 소속 부서 또는 업무와 밀접한 민간기업 등에 5년간 취업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공수처법 본회의 상정…한국당 전원위 소집 요구에 곧바로 정회

    공수처법 본회의 상정…한국당 전원위 소집 요구에 곧바로 정회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 요구 있을 때 전원위 개최한국당, 필리버스터 방침…28일 임시국회 회기 종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찰개혁 법안 중 하나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7시 22분 공수처법을 상정했다. 이어 곧바로 본회의를 정회했다. 문희상 의장은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 등 108인으로부터 전원위원회 개회 요구서가 제출됐다”면서 “실시 여부에 대한 교섭단체 간 협의를 위해 잠시 본회의를 정회한다”고 밝혔다. 전원위원회는 주요 긴급한 의안의 본회의 상정 직전이나 후에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 국회의장이 개최하는 회의체다. 논의 대상은 정부조직 법률안, 조세 또는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법률안 등으로 규정돼 있다.전원위 논의 후 수정안을 제출할 수 있다. 2000년대 들어 전원위원회는 16대 국회 때인 2003년 3월 28∼29일 이틀간 ‘국군부대의 이라크전쟁 파견 동의안’을 두고 소집됐으며, 17대 국회 때 2004년 12월 9일에도 같은 안건에 대해 하루 동안 소집된 바 있다. 이날 상정된 공수처법안은 고위공직자 범죄를 전담해 수사하는 공수처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공수처의 수사 대상은 대통령, 국회의원, 대법원장 및 대법관, 헌법재판소장 및 헌법재판관, 국무총리와 국무총리 비서실 정무직 공무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무직 공무원, 판사 및 검사,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 등이며 이 중 경찰, 검사, 판사에 대해서는 직접 기소할 수 있다. 공수처장은 추천위의 위원 7명 중 6명의 찬성으로 2명을 추천하고, 대통령이 그중 1명을 택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더불어민주당 등은 검찰 개혁의 핵심인 공수처가 설치되면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 등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지면서 검찰에 대한 견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등 일부 보수 진영에서는 공수처를 이른바 ‘친문(친문재인) 보위부’라고 규정하며 공수처 설치를 반대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이 야당을 탄압하고 장기집권을 꾀하기 위해 만든 사정기관이라는 게 한국당 측의 주장이다. 한국당은 공수처 법안에 대해서도 선거법 개정안처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실시할 방침이다. 공수처법안은 지난 4월 29일 이른바 4+1(민주당ㆍ바른미래당 통합파ㆍ정의당ㆍ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공조로 한국당의 반발 속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다. 한국당이 공수처법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통해 표결을 지연시키더라도 이번 임시국회 회기는 28일 종료된다. 국회법은 회기 종료로 무제한 토론이 끝나면 다음 임시국회에서 지체없이 표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병주 서울시의원 “기간제교사들에게 편중된 담임업무…정규교사들은 어디에?”

    전병주 서울시의원 “기간제교사들에게 편중된 담임업무…정규교사들은 어디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서울시 관내 초·중·고 재직중인 기간제교사들의 편중된 담임업무 행정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을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2019년 4월 기준공립 초·중·고 전체 기간제교사의 담임업무를 맡는 비율은 53%로 전체 기간제교사 3816명 중 2032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학교의 경우 2017년부터 60%이상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사립학교의 경우 초등학교는 88%, 중학교 73%로 담임을 맡는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립 전체적으로 보면 53%가 담임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의원 “이와 같은 기간제교사들의 담임업무 편중현상은 정규직 교사들의 담임업무에 대한 기피현상이 작용한 것”이라며 “최근 급증하는 학교폭력 등 학생지도에 대한 부담감을 상당히 느끼고 있고 담임업무를 귀찮은 행정업무라 생각하는 도덕적 해이가 팽배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전 의원은 조희연 교육감에게 현 상황의 문제점 개선을 요청했고 이에 조 교육감도 2020년 3월부터는 기간제교사들이 담임업무 맡는 비율을 최소화 하겠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이어 정규직 교사들의 담임업무 맡는 비율이 늘어날 수 있도록 담임업무직에 대한 처우개선을 조속히 진행할 것을 서울시교육청에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몸캠피싱, 한놈에게 657명 32억원 뜯겼다

    몸캠피싱, 한놈에게 657명 32억원 뜯겼다

    지인을 사칭해 메신저로 돈을 뜯거나 음란채팅 후 협박해 돈을 강탈한 사이버 금융범죄 일당이 올 하반기 특별 단속에서 대거 적발됐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00명 더 많은 2632명이 입건됐다. 경찰청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사이버 금융범죄 등을 특별단속한 결과 2339건을 단속해 2632명을 검거하고 77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단속 건수는 53.4%(1525건→2339건), 검거 인원은 62.2%(1622명→2632명), 구속 인원은 57.1%(49명→77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지인의 메신저 아이디를 해킹해 접근한 뒤 급전을 빌려달라는 방식으로 돈을 빼돌린 메신저 피싱이 682건(34.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민등록번호 등 단순히 개인정보만 빼낸 피싱이 409건(20.7%), 음란채팅을 하고 영상을 녹화해 지인에게 뿌리겠다는 방식으로 돈을 뜯어낸 몸캠피싱이 226건(11.5%)이었다. 특히 한 몸캠피싱 일당은 올해 피해자 657명을 대상으로 총 32억원을 갈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메신저로 화상채팅을 하자고 접근한 뒤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고 음란행위를 녹화한 뒤 피해자의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냈다. 경찰청 관계자는 “평소 음란채팅 자체를 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며, 상대방이 보내는 파일 중 출처가 불분명한 애플리케이션은 내려받지 않아야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사이버 금융범죄 가해자 분석을 했더니 20대가 945명(36.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630명(24.4%), 40대 470명(18.2%), 50대 302명(11.7%) 순이었다. 10대도 239명(9.2%)이나 있었다. 직업을 보면 무직자(646명, 33.5%)보다 직장인이 741명(38.4%)으로 가장 많았다. 자영업자는 273명(14.1%), 학생은 192명(9.9%)이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특별단속 기간 종료 후에도 상시 단속 체제로 전환해 단속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몸캠피싱이나 국외에서 발생한 고난도 랜섬웨어 사건은 지방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집중 수사를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기소심의위 빠진 공수처법 합의… 靑 하명수사 방지 장치도 추가

    기소심의위 빠진 공수처법 합의… 靑 하명수사 방지 장치도 추가

    수사 보안·빠른 기소 위해 설치 않기로 대통령, 인사청문회 거쳐 공수처장 임명 검사, 경력 ‘10년 이상’서 ‘5년’으로 완화 ‘靑 공무원, 수사 관여 금지’ 문구 신설 檢직접수사, 대형 참사·테러 범죄 추가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합의안이 만들어지면서 검찰개혁법안 최종안도 모습을 드러냈다. 23일 4+1 검찰개혁 실무협의체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기소심의위원회를 설치할지 여부와 공수처 검사를 누가 임명할지를 두고 막판까지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기소심의위원회는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수처 법안에 담겼던 내용이다. 이 안 14조를 보면 기소심의위원회는 공수처의 공소 제기 여부를 심의·의결할 수 있도록 했다. 공수처의 무리한 기소를 막기 위해 고안된 것이었다. 그러나 합의안에서는 기소심의위원회를 설치하지 않기로 해 기소권을 통제할 장치가 사라졌다. 협의체는 수사 보안 사항이 많고 빠른 시일 내에 이뤄져야 한다는 기소의 특성상 국민배심원제와 같이 일반 국민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불기소에 불복해 법원에 옳고 그름을 판단해 달라고 신청하는 재정신청 제도가 이미 존재한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합의안에 따르면 공수처장은 추천위의 위원 7명 중 6명의 찬성으로 2명을 추천하고 대통령이 그중 1명을 택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수처 검사는 ‘검사와 변호사 자격을 보유한 10년 이상의 경력자로 재판·조사·수사 업무를 5년 이상 수행한 사람’으로 하기로 했다. 이는 ‘10년 이상 재판·조사·수사 업무 수행’이라는 원안의 조건보다 완화된 것이다. 공수처의 수사 대상은 대통령, 국회의원, 대법원장 및 대법관, 헌법재판소장 및 헌법재판관, 국무총리와 국무총리 비서실 정무직 공무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무직 공무원, 판사 및 검사,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 등으로 하고, 공수처가 직접 기소하는 대상은 경찰, 검사, 판사로 하기로 한 원안을 존중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검찰청법 개정안 원안에 있는 검찰이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범죄의 종류에 산업기술 범죄, 특허 사건, 대형 참사 사건, 테러 범죄를 추가하기로 했다. 또 경찰이 고소 또는 고발을 받을 때에는 신속히 조사해 관계 서류 등을 검사에게 송부하도록 한 원안도 ‘범죄의 혐의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로 한했다. 다만 사건을 불송치하는 경우 그 이유를 명시한 서류 등을 지체 없이 검사에게 송부하고, 검사는 송부받은 날부터 90일 이내에 경찰에게 반환하도록 했다. 협의체는 청와대 하명에 따라 공수처가 움직일 수 있다는 지적에 공수처법과 검찰청법에 각각 ‘대통령 및 대통령 비서실의 공무원은 검찰에게 검찰의 수사소추 사무에 대해 보고나 자료 제출의 요구, 지시, 의견 제시, 협의, 그 밖의 직무수행에 관해서는 일체의 행위를 해선 안 된다’는 문구를 추가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검찰 이항로 전 진안군수 수사-직권남용 혐의

    검찰이 이항로 전 전북 진안군수의 채용비리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주지검은 진안군의료원 직원 채용에 개입한 혐의(직권남용)로 이 전 진안군수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전 군수는 2014년부터 이듬해까지 자신의 조카 등 특정 인물이 군의료원 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압력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진안군의료원에 사무직 4급으로 임용된 이 전 군수의 조카는 군수 선거캠프에서 사무장 겸 회계책임자로 활동했다. 공익신고로 수사를 벌였던 경찰은 진안의료원 직원 채용 면접관으로부터 군 공무원의 압력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경찰 수사 기록을 토대로 조만간 이 전 군수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사건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없다”며 “혐의가 확인되면 기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전 군수는 2017년 설·추석을 앞두고 7만원 상당의 홍삼 제품 210개를 선거구민에게 나눠준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의 형이 확정, 지난 16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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