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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 포커스] 차혜진 강동구의원

    [의정 포커스] 차혜진 강동구의원

    “취약계층의 얘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다지만 그들을 돕는 일은 당연한 책무지요.” 차혜진 서울 강동구의원은 장애인과 여성, 아동,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의 대변인을 자처한다. 차 의원은 12일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로 생계를 잇는 모녀·조손 가정 등에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며 “제 덕분에 살아갈 힘이 생겼다고 했을 때 그분들에게 힘을 주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계층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아는 범위에서 알려줬을 뿐”이라고 겸손해했다. 소아마비로 장애를 가졌기에 사회적 약자의 입장을 더욱 잘 헤아릴 수 있다고 했다. 2010년 비례대표로 풀뿌리 정치에 입문한 차 의원은 구 장애인연합회 홍보이사를 맡아 장애인 권익 보호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초에는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이 많이 이용하는 둔촌동 중앙보훈병원 셔틀버스 승강장 이전을 마무리했다. 제대로 된 승강장이 없어 거동하기 불편한 국가유공자나 장애인들이 좁은 보도에 수십명, 많게는 200여명씩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승강장을 이용하는 1000여명이 서명한 민원서를 받은 데 이어 구의회에서 5분 발언, 구정질문 등을 통해 의견을 피력했다. 보훈병원과 구 관계부서의 간담회 등 2년에 걸친 노력의 결실이었다. 차 의원은 “겨울철 눈이나 바람도 피할 수 있게 됐다”며 뿌듯해했다. 조례안 발의에도 열성이다. 지난해 장애인체육 진흥 조례안,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 발의에 이어 지난 6월엔 아동·여성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아동·여성의 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서다. 피해자 정의와 아동·여성의 안전 강화를 위한 지역연대 운영계획 수립 및 점검 등 내용을 신설했다. 언론사 주최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우수의정 행정부문’,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대상 ‘지역자치의회 공로부문’ 등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정활동을 인정받은 셈이다. 차 의원은 학생 위기상담 서비스인 ‘Wee’(We+education, 또는 emotion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돕는 통합지원 서비스) 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학습부진, 학교 부적응 학생들이 고민을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이다. 내년 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차 의원은 “오륜중학교에 강동Wee센터가 있는데 송파구 학생들만 이용하는 실정”이라며 “천호·성내동 청소년들을 위한 진단, 상담, 치료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포토] 군대 최고의 요리왕 결승전 ‘신중’

    [포토] 군대 최고의 요리왕 결승전 ‘신중’

    13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근무지원단에서 열린 군대 최고의 요리왕 결승전에 참가한 군 장병들이 요리를 만들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빅뱅 없이 우주 무한팽창하는 ‘레인보우 이론’ 주목

    빅뱅 없이 우주 무한팽창하는 ‘레인보우 이론’ 주목

    우주의 나이가 138억 살로 생각되는 것도 놀랍지만, 이제 일부 학자들은 우주가 대폭발(빅뱅) 없이 무한 팽창하고 있다고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 같은 이론은 그간 물리학계에서 널리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레인보우 그래비티’라는 이론의 결론이다. 이 이론은 우주에서 중력의 영향은 다양한 빛의 파장에 의해 다르게 느껴진다고 제안하는데, 이때 파장에 따라 무지개처럼 보이므로 레인보우 그래비티(무지개 중력)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이 이론은 10년 전 일반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론 사이의 차이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안됐다. 연구자들은 이 이론이 기존 빅뱅이론에서 138억 년 전 우주가 시작될 때 밀도가 무한해 지는 지점인 특이점의 결함을 강조하는데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에 따르면 질량이 매우 큰 물체는 주변의 시공간을 왜곡해 빛을 포함한 다른 대상이 주변을 지나갈 때 구부러진 경로를 따라가게 만든다. 빅뱅이론은 1922년 러시아의 우주론자 알렉산드르 프리드만에 의해 공식화됐는데, 그는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통해 우주가 고온·고밀도 상태에서 시작됐다고 풀이했다. 하지만 ‘레인보우 그래비티’ 이론에서 ‘에너지’가 다른 입자는 확실히 서로 다른 시공간과 중력장에 나타난다고 이집트 이론물리학센터의 아델 아와드 교수는 주장했다. 이는 입자가 자신의 에너지 영향을 받지않고 경로를 따라 이동한다는 현재 이론을 반박한다. 교수팀은 ‘레인보우 그래비피’ 이론은 기존 이론과 약간 다른 해석을 기반으로. 우주의 기원에 관한 2가지 시나리오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제안은 시간을 되짚어 보면 우주는 밀집돼 밀도가 무한해지긴 하지만, 결코 대폭발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다른 시나리오에서도 우주는 한정된 초고밀도에 도달했으며, 그런 다음 안정기에 들어섰다. 아와드 교수는 “우주에서 물질과 빛의 경로를 추적하는 두 시나리오에에 따르면 우리가 빅뱅으로 알고 있는 무한히 작은 특이점에 도달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추후 몇 년간 레인보우 그래비티의 영향을 보여주는 감마선 버스트와 같은 다른 우주 현상을 연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우주론과 입자물리학회지’(Journal of Cosmology and Astroparticle Physic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광장] 누가 국론을 분열시켰나/문소영 논설위원

    [서울광장] 누가 국론을 분열시켰나/문소영 논설위원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나라에서 살았던 것과 같은 착각이 든다. 헌법과 법에 대한 상식적인 해석이 사라진 이상한 나라 말이다. 음지에서 궂은일을 해야 할 정보기관인 국가정보원이 전면으로 나와 정치적 분란을 일으키는 행위를 일삼았다. 주적을 북한으로 재설정했다지만, 공작 대상을 주권자인 국민을 향한 것은 아닌가 의심할 만한 정황들이 있다. 청와대 등 권부에서 일했던 공무원들은 검찰총장의 혼외자식으로 지목된 소년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위헌·위법행위라고 비판하면, ‘개인적 일탈행위’라고 반박한다. 적반하장에 답답한데, 대통령은 걸핏하면 ‘국론 분열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서릿발 같은 발언을 한다. 마치 카드 나라 여왕이 특별한 이유 없이 목청을 높였던 “처형하라”(off with his head)를 연상시킨다. 국론 분열을 좌시할 수 없다는데, 대체 어떤 국론을 어떻게 통일해야 한다는 건가. 국정원이 지난 대선에 선거 개입을 했는데 전혀 불공정 선거가 아니었다고 국민이 입을 맞춰야 할까. 검찰이 재차 변경한 공소장에 따르면 국정원이 121만건이 넘는 댓글 공작을 했다는데 ‘일부 국정원 직원의 개인적 일탈’이라는 국정원장의 주장에 동의하는 게 국론 통일인가. 나라를 지키고 북한의 사이버공격에 대비하라고 발족시킨 군 사이버사령부가 야당 대선 후보를 폄하하고 나쁜 정치인이라고 트위터를 하고 이를 대량 확산시킨 행위를 칭찬해야 할까. 법원의 영장 없이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한 사실 역시 ‘개인적 일탈’이라는 청와대의 해명을 찰떡같이 믿어야만 국론이 통일된다는 건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조선시대처럼 국왕이 “네 죄를 네가 알렸다”하면, 사대부들이 부복한 뒤 머리를 땅에 찧으면서 “죽을죄를 지었나이다. 소인을 죽여주옵소서”라고 해야 하는 것일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헌법을 가진 나라에서 대통령과 국민의 관계가 그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시대착오적 망상이 아닐 수 없다. 대통령의 발언이나 정부·여당의 정책은 모두 시시비비의 대상이다. 국민이 판단해 반대할 만한 정책은 반대할 것이고, 반대에도 정부·여당이 개선하지 않는다면 선거에서 야당으로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다. 국민주권 시대다. 흔히 민주주의의 적은 공산주의가 전부라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민주주의의 적은 전체주의다. 이 전체주의에 1945년 한계를 드러낸 나치와 같은 극단적 국수주의체제나 역시 1989년 11월 종말을 고한 공산주의, 근대에 몰락한 왕권신수설에 의거한 절대왕정이나 봉건체제 등이 속한다. 츠베탕 토도로프 프랑스 국립 고등연구원 명예연구원장은 ‘민주주의 내부의 적’이란 책에서 민주주의 핵심을 다원주의라고 했다. 권력 획득의 과정이 비록 정당했다고 해도 민주주의 제도 구축과 최종 목적, 권력이 작동하는 방식에서 이 다원주의, 다양성이 드러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민주주의 체제에서는 일사불란할 수도 없고, 일사불란해서도 안 된다. 미국 정치학자 로버트 달 예일대 명예교수도 ‘민주주의’라는 책에서 ‘(민주주의 체제는) 사회질서의 결함 즉 혼란·갈등이 불가피하지만, 일사불란함이 없어도 비민주주의 체계보다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니 국론이 분열되지 않아야 한다는 대통령의 전제는 잘못됐다. 서로 경제적·정치적 이해관계가 다른 민주주의 국가에서 갈등은 당연하다. 이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서 합의해야 하는데, 그 책임은 리더에게 있다. 나를 따르라고 소리칠 것이 아니라, 따라갈 수 있도록 설득해야 한다. 정부와 의견이 다르거나 기분 나쁜 발언을 했다고 배제하거나 정치적으로 탄압해서도 안 된다. 불법적인 과거 정부기관의 행위라도 현직 대통령이 사과하는 것이 맞다. 더 늦기 전에 잘못을 시인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symun@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일반행정정책관 김성환△의전비서관 이련주 ■기획재정부 ◇과장△민간투자정책 김명주△회계결산 우병렬 ■교육부 ◇담당관△사학감사 이재력△재외동포교육 심민철◇과장△대입제도 김도완△사립대학제도 정영준△취업창업교육지원 신인섭△유아교육정책 박주용 ■국민권익위원회 △권익개선정책국장 최학균△대변인 이충호△고충민원심의관 황해봉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운영지원과장 장흥선 ■중소기업청 ◇부이사관 승진△중견기업정책과장 황수성◇과장급 전보△창조행정법무담당관 성녹영◇과장급 승진△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권수용◇서기관 전보△운영지원과 이상창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유길상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한경전◇본부장△경영지원 한규범△수자원사업 최병습△수도사업 김재복△도시환경사업 이학수 ■한국가스공사 ◇본부장△생산 강종묵△기획(직무대행) 백승록△자원 김영두◇처장△전략기획 유종수△경영관리 김차중△총무지원 이규준△정보지원 박성찬△도입지원 김한중△도입 김석주△LNG사업 임종국△영업 박인환△자원개발 박경식△자원사업 박성수△자원기술 윤병철△생산운영 홍영수△생산건설 김재연△공급운영 김광수△공급건설 박성봉△연구지원 김종진◇실장△안전품질 강대성△기술기획 이우성◇단장△해외생산사업 홍기석△해외공급사업 김부용△삼척기지건설 박상도◇기지본부장△평택 고수석△인천 이한준△삼척 정재호◇지역본부장△서울 박익현△인천 이래범△경기 김원배△강원 이제항△충청 조시호△전북 황호선△대구·경북 김병주△부산·경남 장진석 ■한국장학재단 ◇이사△나눔경영 권광호△학자금사업 김남일◇실장△경영기획 박승렬△홍보 박현철△감사 남성길△학자금기획 이인식◇부장△인사 김찬△창조평가연구 강성곤△나눔봉사 조정현△재무관리 김형진△IT지원 김사중△대출지원 손영창△대출상환 정영성△신용지원 한만섭△국가장학지원 주영팔△우수/취업장학지원 유영철△고객지원 이동원
  • 김연아 귀국, “의상보단 경기력이 더 중요”

    김연아 귀국, “의상보단 경기력이 더 중요”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자신의 의상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8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에서 막을 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는 9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의산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연아가 대회 때 입은 노란색 드레스를 두고 일각에서는 “단무지 같다, 의상이 촌스럽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은 해당 의상의 제작을 맡았던 디자이너의 홈페이지에 항의글을 남기면서 의상 논란이 일었다. 김연아는 의상논란에 대해 “실전에서 처음 입었다. 경기가 이제 막 끝나 잘 모르겠다”면서 “물론 의상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경기력이다. 의상에 너무 많은 관심을 안 가져 주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아 의상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연아도 의상논란 문제 없다는데 왜 난리지”, “김연아 의상 논란 별 문제 없는 듯”, “김연아 의상논란, 이제 그만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글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영상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 김연아 ‘단무지’ 의상논란 직접 입 열었다

    김연아 ‘단무지’ 의상논란 직접 입 열었다

    김연아 의상논란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자신의 의상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8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에서 막을 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는 9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의산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연아가 대회 때 입은 노란색 드레스를 두고 일각에서는 “단무지 같다, 의상이 촌스럽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나오고 일부 네티즌은 해당 의상의 제작을 맡았던 디자이너의 홈페이지에 항의글을 남기면서 의상 논란이 일었다. 김연아는 의상논란에 대해 “실전에서 처음 입었다. 경기가 이제 막 끝나 잘 모르겠다”면서 “물론 의상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경기력이다. 의상에 너무 많은 관심을 안 가져 주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아 의상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연아도 의상논란 문제 없다는데 왜 난리지”, “김연아 의상 논란 별 문제 없는 듯”, “김연아 의상논란, 이제 그만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입지·규모 빠지지 않는 ‘DMC파크뷰자이’ 분양 열기 ‘주목’

    입지·규모 빠지지 않는 ‘DMC파크뷰자이’ 분양 열기 ‘주목’

    최근에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미분양 시장을 포함한 분양 시장의 열기가 뜨겁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유는 양도세 세제 혜택에 있다. ‘4·1조치’에 따라 연말까지 계약한 물량에 대해 5년간 시세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감면해 주기 때문이다. 이런 조치에 힘입어 미분양 물량은 지난 10월부터 2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새 아파트를 고르는 데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당장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이라면 대단지에 입지까지 좋은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일반적으로 수요자들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대단지의 경우 편의시설 녹지공원 복리시설 등이 잘 갖춰진데다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거래가 활발해 환금성 면에서 유리하기 때문. 여기에 흔히 교통·교육·환경이 좋은 입지라면 살기에도 좋고 투자 가치도 더욱 높아져 더 많은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는 주택 구매 심리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유는 주택을 구입한 이후 매매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입지가 좋고 규모가 큰새 아파트는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향후 주택가격이 오를 수도 있어 재테크 수단으로도 활용된다”고 전했다. GS·SK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4구역에 분양 중인 ‘DMC파크뷰자이’는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4300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로 전용 85㎡ 또는 6억이하 물량이 일반분양 1550가구 중 1150가구로 전체 공급량의 74%를 차지한다. 경의선 가좌역이 도보권이며, 6호선과 경의선 환승역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도 인근이다. 마포, 여의도, 종로 등 중심업무지구로 이동하는 버스도 많아 도심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또 기업 입주가 시작된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상암DMC)가 인근에 있어 상암DMC 개발에 따른 호재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훈 분양소장은 “최근 전화문의가 50% 이상 상승하고, 주말에는 500여명이 모델하우스를 찾을 정도로 관심이 높다”며 “이에 맞춰 지난달부터 모든 계약자에게 발코니 무료 확장, 시스템에어컨 무상 설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DMC파크뷰자이는 계약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분납제,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한다. 계약금만 내면 입주까지 추가 비용도 들지 않아 세제혜택과 다양한 금융혜택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00만원대로 전용면적 84㎡ 기준 4억8000만 원대부터 시작해 주변 시세 대비 약 3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의 서대문구 남가좌동 124-1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15년 10월이다. 나우뉴스부 nonews@seoul.co.kr
  • [특별기고] 흑백의 핏빛 상처 지워낸 남아공, 이제 ‘마디바’를 보낸다/이윤 주남아공 대사

    [특별기고] 흑백의 핏빛 상처 지워낸 남아공, 이제 ‘마디바’를 보낸다/이윤 주남아공 대사

    5일 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간은 한순간 멈췄다.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만델라 전 대통령이 결국 그들 곁을 떠나리라는 것은 모두 알고 있었지만, 막상 서거 소식을 접하자 남아공인들은 망연자실했다. 온 국민이 어버이를 잃은 충격에 빠진 것이다. 운명적 사태는 지난 6월 8일 만델라 전 대통령이 프리토리아 시내 메디클리닉 병원에 입원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남녀노소, 인종과 종교의 차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 병원 앞에 모여 밤을 지새우며 ‘마디바’(만델라 전 대통령에 대한 애칭)의 쾌유를 기원했다. 병세가 악화되자 남아공인들은 이제 마디바를 편안히 보내드리자고 마음을 바꿔 먹었고, 몇 개월이 지난 오늘 끝내 마디바의 영면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만델라 전 대통령은 1918년 7월 18일 남아공의 남동쪽 음베조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95세의 생애 가운데 27년을 감옥에서 보내면서 인종 차별의 아파르트헤이트 체제를 무너뜨리고 남아공의 민주화를 이끌었다. 올바른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 앞에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나와는 다른 상대방을 인정하고 가해자를 용서하는 관용,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 욕심을 버리고 남을 배려하는 절제 등이 만델라 전 대통령이 평생 실천한 삶의 방식이었다. 만델라는 아파르트헤이트 정권에 대항하여 무장 투쟁을 주도하다 1962년 체포돼 재판을 받는다. 그는 최후진술에서 “나는 모든 사람들이 평등한 기회를 갖고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사회를 꿈꾸어 왔다. 나는 이러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살기를 원하지만, 필요하다면 이를 위해 죽을 준비도 되어 있다”고 말한다. 이 한마디는 만델라의 일생을 관통한 원칙이며, 만델라는 평생 이를 몸소 실천한다. 석방 후 만델라는 그를 핍박한 아파르트헤이트 정부와 민주화 협상을 진행해 1994년 민주 정부를 탄생시킨다. 폭력과 혼돈이 난무하는 4년간의 과도기 동안 만델라는 인내심과 지도력으로 흑백 양측을 설득하여 모든 인종이 공존하는 무지개의 나라, 새로운 남아공을 만들어낸다. 이제 만델라 전 대통령은 남아공인들에게 자랑스러운 민주 국가를 남겨 주고 영면했다. 현실이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높은 실업률, 극심한 빈부 격차, 빈발하는 범죄와 사회 불안 등 어려움이 있다. 일각에서는 흑백 화합이 동요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남아공인들은 이를 부인한다. 지난 20여년간 흑백이 함께하는 공존의 문화가 자리 잡았다. 더구나 인종 차별의 상처가 없어 당당하고 자유로운 ‘본 프리’(born free) 첫 세대가 성년으로 성장해 사회의 주역이 되고 있다. 남아공인들은 만델라 전 대통령이 남긴 위대한 유산인 관용과 화합의 정신을 받들어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
  • [어린이 책꽂이]

    [어린이 책꽂이]

    꼭꼭 씹으면 뭐든지 달다(홍정욱 지음, 윤봉선 그림, 웃는돌고래 펴냄) 비가 오면 맨발로 운동장에 나가 몸으로 시를 쓰자는 선생님, 아이들에게 ‘감 따라’ ‘감 깎아라’ 하더니 창문 가득 곶감을 매달아 놓는 선생님.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소동이 12편의 짧은 동화에 담겼다. 실제 20년간 교단에 몸담아 온 ‘선생님 작가’의 입담이 스마트폰, 인터넷에만 몰두하는 아이들을 이야기의 세계로 돌려세운다. 1만 2000원. 버둑할망 돔박수월(최정원 지음, 이승주 그림, 푸른영토주니어 펴냄) 제주도 올레길 5코스의 관광명소 동백 군락지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탐스러운 꽃을 피워 내는 동백나무 숲으로 바람을 막아 황무지를 옥토로 가꾼 현맹춘 할머니의 노력이 있어서다. 왕복 수백리 길을 걸어야 하는 한라산으로 들어가 동백씨 서 말을 주워다 심은 할머니의 인내와 성실은 묵직한 느낌표로 다가온다. 우리 땅, 우리 마을 이름에 얽힌 역사를 창작동화로 옮긴 시리즈의 첫 편이다. 1만 1000원. 두근두근 거실 텐트(서석영 지음, 정현지 그림, 창비 펴냄) 일상의 작은 모험을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잘난 척만 하는 ‘엄친딸’(엄마 친구 딸)에 속상하던 차 단짝 친구를 만난 지현이는 ‘친구 집에서 자기’라는 평범하지만 설레는 기회에 온통 마음을 빼앗긴다. 단짝 친구를 만난 기쁨과 헤어지기 싫은 애틋함 등 아이들의 내밀한 심리를 짜임새 있는 구성과 경쾌한 문장으로 풀어냈다. 9000원.
  • [사설] 만델라는 떠났지만 용서·화합 정신은 남았다

    세계 인권운동의 상징으로 전 세계인으로부터 추앙받던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5일 ‘자유를 향한 길고도 먼 여정’을 마치고 95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반역죄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무려 27년 동안 수감 생활을 견디면서 남아공의 악명높은 인종차별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를 종식시켰던 그다. 그에 대한 세계인의 사랑은 남아공 최초로 흑인 대통령의 지위에 올랐기 때문은 아니다. 백인정부에 저항하던 아프리카민족회의(ANC) 활동에 동참한 투사였기 때문도 아니다. 1994년 총선에서 승리해 대통령이 된 뒤 용서와 화합으로 불행한 과거사를 정리하고 남아공의 미래를 설계했던 덕분이다. 지구촌 모든 이들이 국적과 인종을 떠나 그의 서거를 애도하는 이유다. 그는 백인 독재정부에서 벌어졌던 추악한 반인도주의적 범죄행위에 대해 정치적으로 보복하지 않았다. 오히려 국민의 이름으로 흑인과 백인이 용서하고 화합할 방안을 마련했다. 증오와 반목으로는 국민을 통합시키고 나라를 발전시킬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1955년 ‘국민통합 및 화해촉진법’을 제정하고, ‘진실과 화해위원회’를 설립해 과거의 인권침해 사례들을 낱낱이 밝혔지만 국민 앞에서 자신의 범죄행위를 고백한 모든 사람들을 사면했다. “용서하되 잊지는 않는다”는 유명한 발언을 통해 그는 평화로운 정권 교체를 실현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방안도 확보했던 것이다. 그는 백인정권의 대통령이었던 프레데리크 빌렘 데클레르크를 부통령에 임명했고, 심지어 자신에게 종신형을 구형한 검사도 대통령 관저에 초대했다고 한다. 사랑과 용서로 국민통합을 추구한 셈이다. 종신형이 선고된 법정 최후진술에서 그는 “나는 모든 사람이 평등한 기회를 갖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건설하고자 했다”고 신념을 피력했다. 신념대로 그는 흑백이 공존하는 무지개 국가를 구현했다. 만델라는 갔지만, 그가 꿈꾸고 실천했던 숭고한 가치를 인류가 되새겨야 할 것이다. 특히 ‘100% 대한민국’이라는 선거 때의 국민통합 약속을 제대로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청와대와 여당은 물론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는 듯한 야권 모두 만델라의 화합과 타협 정신을 깊이 새겨야 한다.
  • “굿바이 마디바”… 노래하고 춤추며 이별 고해

    “굿바이 마디바(만델라의 애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위대한 영웅이자 민주화 역사의 살아 있는 신화인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타계 소식에 전 국민은 뜨거운 눈물로 이별을 고했다. 깊은 상실감에 빠진 남아공 국민들은 특유의 추도 풍습에 따라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자유를 향한 먼 여정을 마치고 눈감은 만델라를 추모했다. 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요하네스버그 하우튼 지역에 있는 고인의 자택 밖에는 전날 밤 별세 소식이 전해진 후 짙은 어둠을 뚫고 달려온 수백명의 추모객과 취재진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그간 폐감염증을 앓으며 입·퇴원을 반복한 만델라를 지켜보면서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를 해 온 국민들은 그가 비로소 영원한 안식을 찾게 된 것에 안도감을 느끼는 듯했다. 추모객들은 거리를 행진하며 “만델라 만세”, “평화롭게 잠드소서 마디바”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하고, 그가 앞장섰던 반(反)아파르트헤이트(인종격리정책)의 노래도 불렀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응원 도구로 전 세계에 알려진 부부젤라를 부는 사람도 눈에 띄었다. 요하네스버그 신흥 도심 샌톤에 있는 ‘넬슨 만델라 광장’에서는 만델라가 추구한 다문화·다인종 국가인 ‘무지개 공화국’을 상징하듯 흑인, 백인, 인도계 등의 사람들이 만델라 동상 아래에 서서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들 가운데 백인인 소냐 포콕(46)은 “만델라가 석방된 이후 지난 23년간 나는 그의 길을 따랐다”면서 “그는 나의 할아버지와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만델라가 한때 거주한 소웨토 지역에서는 그가 이끌었던 현 집권당 아프리카민족회의(ANC)의 깃발과 국기를 몸에 두른 주민들이 거리로 나와 노래와 춤으로 곡절 많은 만델라의 삶을 위로하는 동시에 국부(國父)를 잃은 슬픔을 달랬다. 한 추모객은 “우리는 만델라를 애도하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 아니라 그가 남긴 모든 업적을 기념하고, 칭송하고,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그의 안식을 기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서울서 작고 착한 개발을 꿈꾸다

    서울서 작고 착한 개발을 꿈꾸다

    리씽킹 서울/김경민·박재민 지음/서해문집/264쪽/1만 5000원 2005년 서울 서부이촌동에 입주한 동원아파트 주민 103가구는 불과 2년 만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지은 지 2년밖에 안 된 새 아파트를 허물어 대규모 상업지구로 개발하겠다는 서울시의 발표였다. 다음 날부터 개발에 대한 기대로 집값은 천정부지로 뛰었지만, 정작 거래가 단절되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졌다. 개발지역 지정 이후 집을 사는 사람은 개발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낭패를 겪은 이는 비단 동원아파트 주민만이 아니었다. 서부이촌동 2200여가구가 개발사업의 한 축으로 편입되면서 사업은 사실상 표류하기 시작했다. ‘개발전문가’(디벨로퍼)의 부재도 표류에 한몫했다. 디벨로퍼는 토지비용과 건설비용을 가급적 낮춰야 하지만, 건설회사들이 디벨로퍼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이해관계가 상충했다. 건설비용을 늘리려던 건설사들의 노력은 ‘용적률을 올려 달라’는 외침으로 돌아왔다. 좌초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실패한 도시재생사업의 전형이란 기록을 남기게 됐다. 용산 개발이 그토록 닮고 싶어 했던 일본 도쿄의 롯본기힐 개발도 400여가구의 토지를 수용하는 데만 무려 14년의 세월이 걸렸다는 사실을 간과한 결과다. 대규모 철거 이후 전면 재개발에 들어가는 과거의 개발 공식은 이미 곳곳에서 부작용을 낳고 있다. 서울도 몸살을 앓은 지 오래다. 철거된 지역은 아파트로 채워지거나 국적 불명의 상업지구로 얼굴을 바꿨다. 그 틈 사이로 오래된 도시, 서울의 역사·문화 자원은 잊히고 지역 커뮤니티는 해체돼 갔다. 도시에 초대형 건물군을 건설하는 원래 취지는 도시의 가치를 높이려는 것이다. 근대 건축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랑스의 르코르뷔지에가 센강 북쪽 파리 중심 지역을 완전히 허물고 60층 건물로 가득 채우려는 계획을 발표하자 ‘파리지앵’들은 경악했다. 다행히 계획은 실현되지 않았고 파리는 여전히 19세기풍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와 중국의 여러 도시들은 르코르뷔지에의 계획안에 맞춰 기존 건물을 부수고 초고층 도시로 탈바꿈했다. ‘집적 경제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이 방식은 연평균 경제성장률 10%를 웃도는 중국의 도시에나 적합한 것이다. “초고층 건물을 지으면 창조적 기업들이 들어오고 도시 경쟁력이 향상된다”는 논리는 우리에겐 이제 신화일 따름이다. 하버드대와 서울대에서 도시계획과 근대 산업경관을 공부한 저자들은 작은 개발, 착한 개발, 공정한 개발을 부르짖는다. 그런데 단순히 구호로 그치지 않는다. 진지한 고찰, 보존과 개발 사이의 균형전략은 저서 ‘리씽킹 서울’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들은 서울 종로구 익선동과 창신동(옛 동대문구), 구로구 가리봉동에 주목한다. 오래된 가능성의 공간에 탐닉한 것이다. 익선동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옥 밀집 지역이다. 20세기 최초의 한국인 디벨로퍼 정세권이 부유층 거주지인 북촌 한옥마을을 개발하기에 앞서 서민을 위해 조성했던 한옥촌이다. 100여년의 역사와 문화, 유동인구의 삼박자를 고루 갖춰 중국 상하이의 ‘티엔즈팡’처럼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보여 주는 성공 사례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크다. 저소득층 밀집지였던 티엔즈팡은 건물 1층의 고급스럽고 창의적인 현대식 공간과 건물 2층에 머무는 소박한 상하이 원주민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장소로 바뀌었다. 후미진 골목에선 여전히 러닝셔츠 차림에 담배를 피우는 아저씨와 깔끔한 옷차림의 외지인을 함께 볼 수 있다. 신경숙의 소설 ‘외딴 방’에 등장하는 ‘벌집방’의 배경인 가리봉동 쪽방촌도 마찬가지다. 1970~1980년대 수출 주역들이 살던 구로 지역은 ‘라보때’(라면으로 보통 때운다)란 은어가 통용되던 장소다. 이곳에 대해 젊은 세대가 가진 이미지는 사뭇 다르다. 첨단 오피스 밀집 지역이자 쇼핑의 메카다. 다행히 옛 공장과 창고 건물, 쪽방촌 일부는 옛 기억을 간직한 채 남아 있다. 쪽방촌에서 외국인 전용 게스트하우스로 바뀐 일본의 요코하마 호스텔 빌리지는 가리봉동이 가야 할 방향이 어디인지 알려 준다. 동대문 의류공장 노동자들의 주거지이자 소규모 봉제공장의 밀집지였던 창신동도 도살장 밀집 지역에 생긴 뉴욕의 패션 중심지 미트패킹 지구를 벤치마킹할 수 있다. 저자들은 개발권 이양, 역사를 지닌 건물의 재생에 대한 세액 공제, 서울시 재개발청 설립 등을 정책적 해법으로 제시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제주살이 행복하냐고요?… “풍광은 만족·이웃과의 동화는 자기 할 나름”

    [주말 인사이드] 제주살이 행복하냐고요?… “풍광은 만족·이웃과의 동화는 자기 할 나름”

    ‘제주살이 행복한가요?’ 제주 이민(?) 바람이 거세다. 외국어처럼 들리는 사투리와 육지와는 사뭇 다른 풍습, 섬 특유의 텃세문화. 그래서 제주는 이주가 아니라 이민이라고 부른다. 인구가 줄어들기만 하던 제주도는 지난해 8000여명의 외지인들이 줄지어 이주해 왔다. 낯선 곳 제주로의 이민을 감행한 그들에게 제주살이에 대해 물었다. 혼자 사는 남자 이상국(47)씨는 ‘섬 속의 섬’ 제주 우도에 산다. 대구가 고향인 이씨는 2011년 9월 제주로 왔다. 대구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이씨는 제주에 여행을 왔다가 스스로 발목이 잡혔다. “제주 섬 구석구석을 혼자 돌아다니면서 제주의 평화로운 일상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이씨는 그 길로 제주에 눌러앉았다. 제주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면서 제주 정착을 준비했다. 지난해 6월 우도에 터를 잡았고 작은 카페를 내 직접 커피도 내리고 파스타도 만든다. 카페 이름은 ‘우도에서 보내는 편지’. 그는 여행객들이 써 놓고 간 편지를 원하는 날짜에 부쳐 준다. 수입은 아직 변변찮다. 간신히 가게를 꾸려갈 정도다. 제주본섬보다 더 텃세가 심하다는 우도에서 이씨는 타고난 친화력으로 우도민속회보존회 총무를 맡아 일할 정도로 우도 사람이 다 됐다. 이씨는 “전국 어딜 가도 텃세는 있기 마련이고 자기 하기 나름”이라며 “돈 욕심 내면 제주 역시 팍팍한 도시생활과 다를 게 없지만 조금 덜 쓰고 작은 것에 만족하면 마음만은 넉넉하게 살 수 있는 곳이 제주”라고 말했다. 이씨는 최근 긴머리를 싹둑 잘라 소아암 환자 가발 만들기센터에 보냈다. 부족하게 살다 보니 아프고 어려운 이웃에게 눈길이 더 가더란다. 이씨가 제주에서 찾은 또 다른 행복이다. 공대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정보기술(IT) 컨설팅 분야에서 일하는, 울산이 고향인 김남중(40)씨. 김씨는 내년 2월이면 제주로 이주한다. 지난달 제주를 찾아 조천읍 신흥리 올레길 주변에 민박과 조그마한 카페를 겸할 수 있는 집도 계약했다. 서울의 아파트는 미련 없이 팔았다. “마흔이 되면서 인생에 무엇인가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도시에서 50, 60대는 미래가 없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김씨는 올레길을 만나면서 제주에서의 삶을 꿈꿔 왔다. 2008년부터 시간만 나면 제주를 찾아 느릿느릿 올레길 여행을 즐기면서 제주의 한가로운 풍경에 푹 빠졌다. “아침저녁으로 짐짝 취급받는 지하철을 안 타는 것만 해도 어딥니까. 대기업의 협력업체에서 일하면서 그들의 갑 행세에도 너무 지쳤습니다.” 처음에는 썩 내키지 않아했던 아내도 제주를 자주 찾게 되면서 이주에 동의했다. 김씨는 “도시 직장인에게 월급은 마약 같은 것”이라며 “수입이 불안정해지겠지만 덜 쓰고 아껴 쓰는 방법을 터득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요즘 매일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이삿짐을 싸고 있다. 제주에서는 평소 하고 싶었던 목공예도 배워 보고 올레길 자원 봉사도 할 생각이다. 제주에서 가장 바다빛깔이 고운 함덕 서우봉 해변. 이곳에 사는 강승구(37)씨는 서울서 온 이주민이다. 강씨는 서울에서 교육공무원으로 10여년간 일했다. 정부 중앙부처에서도 근무했다. 2011년 말 휴직을 하고 제주로 내려왔다. “결혼을 하면서 아내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야근이다 뭐다 도시 직장생활은 그런 시간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교사인 부인(37)도 파견 근무로 제주에 함께 왔다. 최근에 미련 없이 사표를 던진 강씨는 요즘 신흥리 제주올레 19코스 바닷가에 아름다운 펜션을 짓고 있다. 강씨는 “서울에서는 월급쟁이가 꿈도 꾸지 못할 일을 제주에서 벌이고 있다”며 “사랑하는 아내와 늘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제주 생활의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강씨는 이곳에 터를 잡자마자 동네 노인 등 마을 주민 50여명을 초대해 잔치를 벌이고 신고식을 했다. 주민들은 노인뿐인 촌 동네에 예의 바른 젊은이가 이사왔다며 반겼고 마을 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겼다. 강씨는 “내년 봄 펜션이 완공돼 자리가 잡히면 조손 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공부하는 동네 어린이들을 돌보는 일도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강씨는 요즘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마을을 변화시켜 나갈 방안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빛고을 광주가 고향인 박미정(30·여)씨는 서울 유명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혼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미시간대학에서 홍보학 석사학위도 땄다. 귀국 후 서울에서 외국계 홍보 대행사에 취직해 3년여간 일했다. 수입도 비교적 넉넉했다. “잘 알지도 못하는 기업이나 상품의 홍보를 대행하는 일에 도무지 애착이 가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일에 대한 성취도나 보람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6월 사단법인 제주올레 사무국에 홍보 전문가로 채용돼 제주로 이주했다. 월급은 반토막이 났다. 하지만 요즘 박씨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탁 트인 서귀포 앞바다가 훤히 보이는 제주올레 사무국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일터라며 자신은 복받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신혼인 박씨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과는 월말 부부다. 박씨는 “떨어져 지내야 하지만 제가 평소 하고 싶어 하던 일을 찾았다는 것에 남편도 기뻐해 줬다”며 “제주서 함께 살기 위해 남편도 제주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퇴근 후에는 혼자라는 외로움이 밀려오지만 앞으로 서귀포 친구들도 사귀어 보고 제주에서 학업도 계속해 볼 생각이다. 김수찬(51·가명)씨는 제주를 떠난 지 3년째다. 경북이 고향인 김씨는 2007년 가족들을 데리고 제주로 이주했다. 직장인이었던 김씨는 40대 중반에 일찌감치 명예퇴직을 했다. 대학에서 농업을 전공한 김씨는 제주에서 감귤 농사를 시작했다. 감귤은 초보자도 재배하기 쉬운 작물이라는 소리도 들었다. 서귀포에 있는 과수원을 매입해 유기농 재배에 도전했다. “처음에는 과수원에서 아무런 간섭도 받지 않고 혼자 일하는 일상이 행복했습니다.” 귀농교육도 받고 동네 작목반도 기웃거렸다. 하지만 초보 농사꾼 김씨는 제대로 된 감귤을 생산하지 못했다.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동네 농민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한 탓인지 이웃들은 아무런 농사 기술도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품질이 떨어지다 보니 수확한 감귤의 판로도 큰 골칫거리였다. 감귤 농사로는 생활이 어려워 제주에서 취직도 했지만 수입은 변변치 않았다. 2010년 김씨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갔다. 김씨는 “제주는 한 다리 걸치면 다 아는 좁은 곳이어서 객지 사람이 들어갈 틈이 별로 없었다”며 “제주는 너무 좋은 곳이지만 제주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많아 받았다”고 말했다. 제주를 떠났지만 김씨는 아직 서귀포 과수원은 팔지 않고 있다. 나이가 더 들면 제주사람에 대한 생각이 바뀔지 모르기 때문이란다. 제주일보 김승종 편집국장은 “은퇴한 베이비부머뿐만 아니라 요즘 30~40대의 제주 이주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며 “도시에서 출세와 성공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기보다는 청정 제주에서 삶의 여유를 찾겠다는 사람들이 바다를 건너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속보]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95세 일기로 타계(종합)

    [속보]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95세 일기로 타계(종합)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9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넬슨 만델라의 자서전 제목처럼 ‘자유를 향한 길고도 먼 여정’을 마치고 한 세기에 관통하는 질곡의 삶을 마친 것이다.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그가 평화 속에 잠들었다”며 “남아공의 위대한 아들을 잃었다”고 만델라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주마 대통령은 만델라가 요하네스버그의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하게 숨졌다고 밝혔다. 남아공의 뉴스 TV 채널 eNCA는 주마 대통령의 성명 발표 장면을 생중계하는 등 현지 언론매체는 일제히 만델라 전 대통령의 타계 소식을 긴급 기사로 보도했다. 만델라는 지난 6월 지병인 폐 감염증이 재발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약 3개월 후인 9월 퇴원했으나 요하네스버그의 자택에서 의료진의 치료를 계속 받아왔다. 그는 고령으로 몸 상태가 쇠약해져 지난 2011년 이래 지금까지 수차례 입·퇴원을 반복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에도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다 퇴원한 바 있으며 최근 증상이 재발해 재입원,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남아공의 첫 흑인 대통령으로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만델라는 용서와 화합의 정신을 실현한 정치인으로서 세계인의 존경을 받아왔다. 그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대회가 마지막이었다. 1918년 남아공 동남부 음베조에서 마을 족장의 아들로 태어난 만델라는 백인 정권의 아파르트헤이트(흑백차별) 정책에 맞서 ‘아프리카민족회의’(ANC. 현 집권당)를 이끌며 투쟁하다 투옥돼 무려 27년 동안 옥살이를 했다. 국내의 저항과 국제사회의 압력에 더는 아파르트헤이트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한 남아공 백인정권은 1990년 만델라를 석방하고 ANC도 합법조직으로 인정했다. 만델라는 인종 차별 철폐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아파르트헤이트 시대의 마지막 백인 대통령인 F. W. 데 클레르크 대통령과 지난 1993년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듬해인 1994년 남아공 최초의 민주선거를 통해 첫 흑인 대통령이 됐고, 이후 ‘진실화해위원회’를 출범시켜 청문회에서 잘못을 고백한 백인을 사면하는 등 흑인과 백인의 평화로운 공존을 도모하는 용서와 화합의 지도력을 발휘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이른바 ‘무지개 국가’를 건설한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퇴임 이후에도 남아공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존경을 받아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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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장 이병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소장 한승호 ■동국대 △전자계산전공학원장 유석천 ■미래에셋증권 △리테일부문대표 이만희△자산배분센터장 이진명◇본부장△서울사업 변주열△경기사업 이종필△업무지원 조은아 ■KG그룹 ◇사장 승진△KG모빌리언스 대표이사 윤보현◇부사장 승진△KG ETS 대표이사 김철수△KG이니시스 김관승◇전무 승진△KG모빌리언스 남성준◇상무 승진△KG케미칼 김경묵△KG이니시스 류승룡 김재수△이데일리 성항제◇상무보 승진△KG ETS 오정의◇이사대우 승진△KG모빌리언스 김준동 강민석△이데일리TV 이익준 ■무림그룹 ◇승진 <전무>△경영지원담당 김현창△전략기획실장 이도균△무림P&P 울산공장장 및 생산기획담당 이형수<상무>△무림SP 대구공장장 차주일◇보직변경△생산본부장 이규현△경영지원본부장 박인섭△영업본부장 김영식△인사·IT담당 류신규△종합연구소장 박시한 ■삼성전자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김용식 노희찬 박광기 박병대 박종환 박학규 배영창 안재근 안중현 이건혁 이준영 이진중 정민형 조인수 최영준 한갑수 한명섭△전무 강봉용 강창진 김도형 김부경 김언수 김원경 김유영 김현준 명성완 박문호 박정준 박찬훈 배주천 서기용 석경협 손재철 신민철 신재경 안정태 양걸 오수열(글로벌제조) 이봉주 이상국 전용성 정경진 정광영 정재헌 조광우 채창훈 최진원 추종석 한재수△상무 가르시아 김광진 김기건 김기훈 김대원(무선) 김덕민 김병도 김상백 김상용 김세호 김수진 김승민 김연성 김이섭 김재묵 김재준 김정우(구주) 김종균 김철기 김태경(경영지원) 김형준(VD) 김희선 노상석 데니맥글린 라스얀손 메노 문국열 박광준 박동찬 박순철 박영석 박정현 박천호(경영지원) 박태수 박효상 백종수 베난시오 서경욱 서기호 서형석 석종욱 손성원 송명주 신송승 신용인 안상호 안재우 양예목 양정원 여명구 연경희 오종훈 원종현 유택형 윤종상 윤준오 윤창훈 이경우 이규호 이동우(경영지원) 이동준(한국총괄) 이상훈(글로벌B2B) 이성현 이영순 이영호 이원준 이재성(LSI) 이재용 이철구 이청용 이충순 이환구 임성욱 임종규 장다니엘 장호영 전진욱 전필규 정규범 정규진 정훈 조강용 조기재 조성혁 조시정 조언호 조종욱 조홍상 쥬이시앙 진문구 짐엘리엇 채민영 천경율 최돈일 최익수 피재걸 필립뉴튼 하영욱 하헌환 한성우 함정수 허운행 홍범석 홍성희 황하섭◇연구임원 승진△부사장 김상학 박길재 박동수 박성호 왕통 이효건 진교영 최정혁 한종희△전무 경계현 김학상 문제명 박윤상 박재선 박현호 이덕형 이병준 이상훈 천강욱 최시영 최치영△상무 강대철 강상기 강상범 고홍석 그렉듀디 김성훈 김용성 김우섭 김한규 노원일 도문현 문창록 박기철 박기태 박성준 박정훈(DMC硏) 박효순 서영주 선호경 성정식 안수진 안원익 안정착 안해원 양향자 오현석 유웅환 이상봉 이시영 이영민 이은철 이종열 이주영 이진욱 임채환 장경훈 장세영 전찬욱 정성욱 조규일 조상연 조장호 지영배 최경세 최기환 최병기 최상진 최승현 최용원 최용훈 최윤희 키스호킨스 허성회 홍경헌 홍기돈 황기현◇전문임원 승진△부사장 엄대현 이수형△전무 장호식△상무 고상범 김상우 김유리 김진수 송현주 천문식 최승걸 ■삼성디스플레이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남효학 최성호△전무 김영희 김창만 노일호 박남호 이우종 임관택△상무 강정태 구상헌 김학 박진우(OLED) 오병민 유정근 윤정식 이동원 진승호 최권영◇연구임원 승진△부사장 김성철 김학선△전무 공향식 박진호△상무 신경훈 유재진 이재선 장용규 진동언 최준후 추창웅 ■삼성SDI ◇경영임원 승진△전무 김우찬 김정욱 장태은 황성록△상무 김동균 김정만 박득규 예필수 이병량 정석헌 차남현◇연구임원 승진△전무 김헌수△상무 송의환 이종한◇전문임원 승진△전무 이용태 ■삼성전기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한우성△전무 유진영△상무 김시문 배광욱 신춘범 유충현 진연식◇연구임원 승진△상무 김동훈(ACI) 김창훈 서태준 여정호 위성권 이병화 ■삼성SDS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오규봉△전무 유홍준 윤상우△상무 금기호 문진우 박세화 변영철 안성균 오구일 옥재준 윤중근 이실권◇연구임원 승진△전무 한인철 ■삼성생명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구성훈△전무 김학영 조병익△상무 강영섭 김원회 김이훈 박찬병 설구환 원석배 유제민 이경복 조재경 홍진욱 ■삼성화재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김연길 김정철△전무 박춘원 이범 이석준△상무 김규형 김영제 김태함 문병호 백창윤 이문화 장영철 차준호 ■삼성카드 ◇경영임원 승진△전무 이인재△상무 강병주 구형모 김상우 김영길 김철권 허준◇전문임원 승진△상무 박주혜 ■삼성증권 ◇경영임원 승진△전무 이상대△상무 신동석 안승찬 정재화 ■삼성자산운용 ◇전문임원 승진△상무 문병철 ■삼성중공업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윤영호△전무 남준우 박진용 송기정△상무 강인표 김남길 김정환 문철현 성경철 여욱종 오민세 윤종현 이석조 장문찬 조용호 하덕진◇연구임원 승진△부사장 원윤상△전무 서종수 여정운△상무 박영준◇전문임원 승진△상무 권창수 ■삼성물산(건설)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김형 이석 정현우△전무 강응수 오세철 최남철 황대성△상무 강진욱 김정환 박신경 박정남 박형식 원광석 이규식 이규용 이석용 이선웅 조정묵 조태윤 최호권 한선규 ■삼성엔지니어링 ◇경영임원 승진△전무 이정구 조은제△상무 강규연 김영 김종 송기활 오종남 유병강 이기훈 이상옥 장주섭 한상덕 현건호 ◇연구임원 승진△상무 이건상◇전문임원 승진△전무 유승엽 ■삼성테크윈 ◇경영임원 승진△전무 하홍△상무 김준수 문창영 박재우◇연구임원 승진△상무 홍성진◇전문임원 승진△상무 이채준 ■삼성토탈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윤영인△전무 김병주 김용진△상무 김현철 민병기 임채윤 전기우◇연구임원 승진△상무 김창희 ■삼성석유화학 ◇경영임원 승진△전무 이경훈△상무 유재만 ■삼성정밀화학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이희인△상무 박장원 배성실 한용욱 ■삼성BP화학 ◇경영임원 승진△상무 정동환 ■삼성물산(상사)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부윤경△전무 고정석 정주성△상무 강우영 박노국 이승걸 이운봉 한영철 ■제일모직 ◇경영임원 승진△전무 이영준△상무 도재구 오세욱 이중현 채상윤◇연구임원 승진△부사장 송창룡△상무 김상균 김윤기 ■삼성에버랜드 ◇경영임원 승진△전무 유필상 함형준△상무 김건우 이경훈 진병수 천병규◇전문임원 승진△상무 이상헌 이은미 ■삼성웰스토리 ◇경영임원 승진△상무 강성호 허진 ■호텔신라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차정호△전무 채홍관△상무 박장서 이강일 조정욱◇전문임원 승진△상무 서상호 ■제일기획 ◇경영임원 승진△상무 김기수 김석한 진우영 최헌 ■에스원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임석우△상무 박채영◇연구임원 승진△상무 최윤기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백재봉◇연구임원 승진△부사장 민승규 ■삼성문화재단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김은선 ■삼성의료원 ◇경영임원 승진△상무 김승곤 ■삼성서울병원 ◇경영임원 승진△전무 유석진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임원 승진△상무 이희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연구임원 승진△상무 백상현 ■삼성인력개발원 ◇경영임원 승진△상무 오화종
  • [속보]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95세 일기로 타계

    [속보]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95세 일기로 타계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9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넬슨 만델라의 자서전 제목처럼 ‘자유를 향한 길고도 먼 여정’을 마치고 한 세기에 관통하는 질곡의 삶을 마친 것이다.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가 평화 속에 잠들었다”면서 “남아공의 위대한 아들을 잃었다”고 만델라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넬슨 만델라는 지난 6월 지병인 폐 감염증이 재발해 병원해 입원했다가 약 3개월 후인 9월 퇴원했으나 요하네스버그 자택에서 의료진의 진료를 계속 받아왔다. 그는 고령으로 몸 상태가 쇠약해져 지난 2011년 이래 지금까지 수차례 입·퇴원을 반복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에도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다 퇴원한 바 있으며 최근 증상이 재발해 재입원,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남아공의 첫 흑인 대통령으로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만델라는 용서와 화합의 정신을 실현한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국제사회에서 존경을 받아왔다. 그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대회가 마지막이었다. 1918년 남아공 동남부 음베조에서 마을 족장의 아들로 태어난 만델라는 백인 정권의 아파르트헤이트(흑백차별) 정책에 맞서 ‘아프리카민족회의(ANC. 현 집권당)’를 이끌며 투쟁하다 투옥돼 무려 27년 동안 옥살이를 했다. 국내의 저항과 국제사회의 압력에 더는 아파르트헤이트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한 남아공 백인정권은 1990년 만델라를 출소시키고 ANC도 합법조직으로 인정했다. 만델라는 인종 차별 철폐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아파르트헤이트 시대의 마지막 백인 대통령인 F. W. 데 클레르크 대통령과 지난 1993년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듬해인 1994년 남아공 최초의 민주선거를 통해 첫 흑인 대통령이 됐고, 이후 ‘진실화해위원회’를 출범시켜 청문회에서 잘못을 고백한 백인을 사면하는 등 흑인과 백인의 평화로운 공존을 도모하는 용서와 화합의 지도력을 발휘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이른바 ‘무지개 국가’를 건설한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퇴임 이후에도 남아공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존경을 받아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키즈카페형 실내놀이터 ‘아이띠네’, 2014 전속모델 선발대회 개최

    키즈카페형 실내놀이터 ‘아이띠네’, 2014 전속모델 선발대회 개최

    대상 1명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전문 트레이닝 비용 제공 신개념 키즈카페형 실내놀이터 아이띠네가 전속모델을 찾는다. 아이띠네는 ‘KBS 굿닥터’, ‘MBC 황금무지개’의 아역 캐스팅을 담당한 아이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금일(5일)부터 ‘2014 아이띠네 전속모델을 찾아라’ 라는 주제로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나게 놀고, 사진도 찍고, 콘테스트도 참가하기’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9세 이하의 남녀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국 14개 매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일반적인 어린이 모델 콘테스트 방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편하고 부담 없이 즐거운 이벤트를 통해 아이띠네 전속모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한 것. 참여 접수는 참가 신청서와 함께 아이띠네 매장에서 찍은 사진을 아이띠네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는 것으로 완료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월 8일 1차 발표를 시작으로 2월 10일부터 23일까지 지역별 본선, 2월 28일 최종 결선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어린이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대상에게는 아이띠네 전속 모델의 기회와 아역탤런트 및 TV광고모델 데뷔에 필요한 500만원 상당의 전문 트레이닝 비용을 지원해줄 뿐만 아니라 대회 수상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아이띠네 전속모델 선발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띠네 공식 홈페이지(www.ittine.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아이띠네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대구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전망있고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갖춘 키즈사업인 아이띠네 브랜드를 홍보하고 예비창업자들과 현장에서 가까이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제 블로그] 국민은행 ‘스토리금융’ 딜레마

    [경제 블로그] 국민은행 ‘스토리금융’ 딜레마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이 지난 7월 취임한 이후 강조해 온 경영철학이 있습니다. 바로 ‘스토리금융’입니다. 쉽게 말하면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고객이 50만원을 적금하러 은행에 옵니다. 과거엔 물어보지도 않고 고수익의 상품을 추천했다면 이제는 고객이 처한 상황에 맞게 상품을 안내하겠다는 것입니다. 월 수입이 200만원이라면 적금을, 500만원이라면 자산 포트폴리오를 고려해 상품을 추천하겠다는 것이지요. 이 행장은 이를 위해 직원 핵심성과지표(KPI)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영업 과정을 점수화해 반영하겠다는 게 핵심입니다. 전체 KPI 가운데 실적 등이 포함된 재무지표 비중이 70%가 되고 스토리금융 항목이 포함된 고객지표 30%가 새로 도입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은행은 KPI 수정 작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짓고 내년부터 이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국민은행 내부에선 우려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KPI 개정 작업 이후 직원들이 실적을 소홀히 하면서 영업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KPI 개정이 그동안 영업에 몰두해 온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보통 은행장이 취임하면 조직이 단합된 모습으로 영업력을 극대화하기 마련이지만 이번엔 다르다”면서 “KPI에 실적 비중이 줄어들다 보니 벌써 직원들의 영업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이 느껴진다”고 털어놨습니다. 평가방법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습니다. 재무지표 부문은 수치화가 간단해 비교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스토리금융이 포함된 고객지표는 계량화가 쉽지 않습니다. 평가에 대해 뒷말도 나올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도 이런 점을 인식하고 개정된 KPI에 대해 내부 의견을 수렴 중입니다. KPI 개정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은행 관계자는 “누구나 새 제도를 접하면 거부감이 들기 마련”이라면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부 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외식업체 성공 동부이촌동에 물어봐

    외식업체 성공 동부이촌동에 물어봐

    ‘리틀도쿄’로 불리며 아기자기한 맛집으로 유명했던 동부이촌동은 몇 년 사이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이태원동 경리단길 등 떠오르는 상권에 밀려 ‘한물간’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이곳에 시범 매장인 안테나숍을 열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파악하려는 외식업체가 늘고 있다. 소득이 높지만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고, 외국 문화나 새로운 브랜드를 받아들이는 데 민감한 30~40대 중산층 주부들이 모여 살기 때문이다. 강남역과 홍대처럼 잠시 머물다 떠나는 ‘철새족’이 아니라 거주민이 상권의 주요 소비자라는 점도 매력적으로 평가받는다. 3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죠스떡볶이’로 알려진 죠스푸드는 지난 7월 김밥전문점 ‘바르다 김선생’의 1호점을 동부이촌동에 냈다. 첨가물을 뺀 단무지, 무항생제 계란, 국내산 햅쌀 등 건강한 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김밥을 지향하는 매장이다. 죠스푸드는 내년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에 나서기 전 동부이촌동에 시범 매장을 열었다. 고객 반응을 살피고 효율적인 매장 운영방식을 테스트하기 위해서다. 김동윤 죠스푸드 기획실장은 “임대료와 인건비, 식재료를 제외한 수익률이 15~20% 정도 확보돼야 가맹사업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면서 “동부이촌동은 가로수길이나 경리단길 등에 비해 임대료가 낮고, 고정적인 단골 고객을 모을 수 있어 가맹 모델을 시험하기에 적합한 상권”이라고 말했다. 이 매장에서는 한 줄에 2900~4500원인 김밥이 하루 평균 800~900줄 팔려나간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5월 500번째 직영점을 동부이촌동에 열었다. 커피전문점이지만 기존 매장과 달리 음식 메뉴를 강화한 특화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 열기 1년 전부터 맛집으로 유명한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춰 동부이촌동 주민의 성향을 조사하고 100가지 이상의 제품 품평회를 거쳤다. 스타벅스 전용 식기와 스푼, 포크, 쟁반 등도 신중하게 골랐다. 이곳에서는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샐러드, 파니니, 샌드위치, 수프, 라자냐 등 40여종의 음식 메뉴를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동부이촌동점을 안테나숍으로 활용해 음식 메뉴를 다른 매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은 1986년 2호점을 동부이촌동에 열고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의 베이커리 브랜드 ‘르노뜨르’ 매장을 1995년부터 운영하다 2009년 파리바게뜨 직영점으로 바꿔 운영 중이다. 기존 매장과 달리 간단한 식사와 브런치 메뉴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SPC 관계자는 “동부이촌동은 구매력이 높고 경기에 민감하지 않아 매력적인 지역”이라면서 “유흥가가 아닌 주택가로서 큰 상권을 형성하고 있어 희소성이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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