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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C몽 민아 ‘멀티골 손흥민’ 디스? 가사 내용 보니 “다른 남자 만나, 민아야”

    MC몽 민아 ‘멀티골 손흥민’ 디스? 가사 내용 보니 “다른 남자 만나, 민아야”

    ‘MC몽 민아’ ‘멀티골 손흥민’ MC몽이 컴백앨범에서 손흥민을 디스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문제가 된 곡은 MC몽의 6집 앨범에 수록된 ‘왓에버(Whatever)’.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가 피처링을 하고 MC몽의 절친 하하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해당 곡에서 하하는 “민아야 나 동훈이 오빠인데 너 남친이랑 요즘 안 좋냐? 어제 클럽 갔는데 춤 무지하게 추더라고. 걔 그래도 되냐”고 말하고 있다. 이어 “그러니까 다른 남자를 만나. 걘 안돼. 민아야”라고 한번 더 강조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최근 민아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축구선수 손흥민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바이엘 레버쿠젠의 승리를 이끌었다.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역시 손흥민”,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MC몽 민아는 뭐지”,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MC몽과 민아가 부른 곡 주인공?”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C몽 민아 ‘멀티골 손흥민’ 디스? 가사서 “어제 클럽 갔는데…걔 그래도 되냐”

    MC몽 민아 ‘멀티골 손흥민’ 디스? 가사서 “어제 클럽 갔는데…걔 그래도 되냐”

    ‘MC몽 민아’ ‘멀티골 손흥민’ MC몽이 컴백앨범에서 손흥민을 디스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문제가 된 곡은 MC몽의 6집 앨범에 수록된 ‘왓에버(Whatever)’.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가 피처링을 하고 MC몽의 절친 하하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해당 곡에서 하하는 “민아야 나 동훈이 오빠인데 너 남친이랑 요즘 안 좋냐? 어제 클럽 갔는데 춤 무지하게 추더라고. 걔 그래도 되냐”고 말하고 있다. 이어 “그러니까 다른 남자를 만나. 걘 안돼. 민아야”라고 한번 더 강조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최근 민아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축구선수 손흥민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바이엘 레버쿠젠의 승리를 이끌었다.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역시 손흥민”,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MC몽 민아는 뭐지”,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MC몽과 민아가 부른 곡 주인공?”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C몽 민아 ‘멀티골 손흥민’ 디스? 가사 보니 “다른 남자 만나, 민아야”

    MC몽 민아 ‘멀티골 손흥민’ 디스? 가사 보니 “다른 남자 만나, 민아야”

    ‘MC몽 민아’ ‘멀티골 손흥민’ MC몽이 컴백앨범에서 손흥민을 디스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문제가 된 곡은 MC몽의 6집 앨범에 수록된 ‘왓에버(Whatever)’.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가 피처링을 하고 MC몽의 절친 하하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해당 곡에서 하하는 “민아야 나 동훈이 오빠인데 너 남친이랑 요즘 안 좋냐? 어제 클럽 갔는데 춤 무지하게 추더라고. 걔 그래도 되냐”고 말하고 있다. 이어 “그러니까 다른 남자를 만나. 걘 안돼. 민아야”라고 한번 더 강조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최근 민아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축구선수 손흥민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바이엘 레버쿠젠의 승리를 이끌었다.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역시 손흥민”,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MC몽 민아는 뭐지”,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MC몽과 민아가 부른 곡 주인공?”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C몽 민아 ‘멀티골 손흥민’ 디스? 가사서 “어제 클럽 갔는데…”

    MC몽 민아 ‘멀티골 손흥민’ 디스? 가사서 “어제 클럽 갔는데…”

    ‘MC몽 민아’ ‘멀티골 손흥민’ MC몽이 컴백앨범에서 손흥민을 디스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문제가 된 곡은 MC몽의 6집 앨범에 수록된 ‘왓에버(Whatever)’.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가 피처링을 하고 MC몽의 절친 하하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해당 곡에서 하하는 “민아야 나 동훈이 오빠인데 너 남친이랑 요즘 안 좋냐? 어제 클럽 갔는데 춤 무지하게 추더라고. 걔 그래도 되냐”고 말하고 있다. 이어 “그러니까 다른 남자를 만나. 걘 안돼. 민아야”라고 한번 더 강조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최근 민아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축구선수 손흥민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바이엘 레버쿠젠의 승리를 이끌었다.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역시 손흥민”,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MC몽 민아는 뭐지”,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MC몽과 민아가 부른 곡 주인공?”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힐링캠프 손연재 “물만 먹어도 찐다” 성유리 “저건 살이 아니라 가죽” 도대체 왜?

    힐링캠프 손연재 “물만 먹어도 찐다” 성유리 “저건 살이 아니라 가죽” 도대체 왜?

    힐링캠프 손연재 “물만 먹어도 찐다” 성유리 “저건 살이 아니라 가죽” 도대체 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옆구리 살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손연재는 최근 주목받은 옆구리 살 사진이 공개되자 “변명을 하자면 고무줄이 세게 조여서 그렇다”고 털어놨다. 손연재는 ‘살이 찌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에 “경기가 끝나니까 아무래도 쪘다. 그런데 그렇게 많이 찐 것 아니다. 1kg 정도 쪘고, 볼살은 항상 있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성유리 역시 “저건 살이 아니라 가죽”이라고 거들었다. 손연재는 “사실 체중 관리하기가 정말 힘들다”면서 “물만 먹어도 살이 찔 때가 있다. 중학교 때는 아무리 먹어도 안 쪘는데 요즘은 안 그렇다”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날 MC들은 박태환이 손연재의 경기를 관람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손연재는 “그냥 진짜 친한 오빠”라면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알게 됐다. CF도 함께 찍은 적이 있는데 당시 저는 고등학교 1학년이었고 태환 오빠는 대학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손연재는 “다섯 살 차이에 어릴 적부터 알던 사이다. 오빠가 날 거의 키운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손연재는 “오빠가 선수로서 존경스럽다. 오빠가 ‘시합의 결과에 신경 쓰지 말고 하루하루 훈련에 집중하면 된다’고 조언해줬다”고 전했다. 또 손연재는 박태환에게 “방송에서 자꾸 이야기 나오게 해서 미안하다. 운동선수로서 조언도 많이 해주고 챙겨줘서 고맙다”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손연재, 손연재가 살이 쪘다니 도무지 믿기질 않는 걸”, “힐링캠프 손연재, 손연재 정말 체중 관리 잘하는 것 같은데 왜 살이 쪘다고 하지?”, “힐링캠프 손연재, 악플 달리고 하면 정말 속상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든 걸 다 갖춘 풀퍼니시드 시스템 ‘마곡 스카이 오피스텔’ 분양

    모든 걸 다 갖춘 풀퍼니시드 시스템 ‘마곡 스카이 오피스텔’ 분양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마곡지구 C14-3블록에 스카이종합건설이 시행하고 ㈜유일산업개발이 책임시공한 ‘마곡 스카이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마곡 스카이 오피스텔은 인근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명품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그랜드마트, NC백화점,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등이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강서우체국, KT, 이랜드, 코오롱, LG사이언스파크 등의 업무시설과도 매우 가까운 '직주근접'의 입지다. 특히 LG가 지난달 23일 LG사이언스파크 착공식을 가지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함에 따라 마곡산업단지는 21세기 첨단산업을 이끄는 메카로 한국의 신 성장동력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또한 마곡지구는 상암의 6.5배, 여의도의 1.5배 규모로 서울의 마지막 핵심 개발지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LG사이언스파크(LG전자, LG화학 등 LG그룹 계열사 11개 연구소)를 비롯해 코오롱 컨소시엄, 롯데 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신세계, S-OIL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57개 기업체 입주가 확정됐으며, 이에 따라 향후 상주인구 약 15만 명, 유동인구 약 40만명의 대형 업무지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투자와 임대사업에 중요한 풍부한 배후수요(향후 40만여명의 임대수요 예상)가 강점이며, 이 외에도 오는 2017년 개원 예정인 이화의료원과 이화여대의대 등 등촌택지의 교육인프라의 수요유입도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가치가 더욱 기대된다. 마곡 스카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0층, 1개 동, 168실 규모로 공급된다. 전 실 모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17A㎡(120실), 17B㎡(36실) 30㎡(12실) 총 3개 타입의 다양한 면적으로 공급돼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마곡 스카이 오피스텔은 지하철 9호선 양천항교역과 도보 3분 거리 내에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5호선 발산역과 개통예정에 있는 공항철도까지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한 트리플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지하철역을 이용해 강남까지 30분대, 여의도 10분대, 김포공항 8분대면 도달이 가능하다. 지하철뿐만 아니라 도로교통 여건도 매우 우수하다. 올림픽대로까지 차량으로 1분(직선거리 1km)이면 도달가능하며 강변북로 및 인천공항고속도로의 진입이 수월해 서울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다. 직장인 수요가 많은 마곡지구에 공급되는 오피스텔답게 스카이 오피스텔은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갖추고 실수요자를 배려한 세심한 설계를 선보였다. 기존 오피스텔에서는 공개된 주방을 깔끔하게 열고 닫을 수 있게 설계된‘히든키친’과 대형 매직스윙테이블’,‘전자동 빨래건조대’,‘드럼세탁기’,‘청결비데’등을 풀옵션으로 제공하며, 높은 천정고를 활용한 상부 알파수납장 등 공간활용도를 높인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이런 마곡 스카이 오피스텔은 168실의 소형 오피스텔임에도 다른 경쟁 오피스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특화설계가 도입돼 주거 만족도가 높을 전망이다. 마곡지구 내 오피스텔 중에서 가장 높은 '3.3m의 높은 층고'를 자랑하며, 채광 및 통풍, 환기를 극대화한 2.7m규모의'초대형 버라이어티 창호'를 설치해 오피스텔에 쾌적함을 더했다. 오피스텔은 마곡지구에 위치한 여의도 2배 규모의 녹지공원인 '보타닉파크'와 가까워 쾌적한문화 휴식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어 마곡지구 내 오피스텔 중 최적의 주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세대 내부뿐만 아니라 입주민을 위한 쾌적한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각 층에 휴게공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생활편의 공간이 비치되며, '옥상 하늘공원'에서 바비큐와 선텐, 켐핑 등 도심 내 자연휴식이 가능하다. 이렇게 최고급 풀옵션을 갖춘 마곡 스카이 오피스텔은 우수한 상품에도 마곡 인근에 공급된 오피스텔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의 분양가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마곡지구 내 오피스텔 중 실당 최저가인 부가세 별도 1억500만원부터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서구 가양동 1453-2, 2002프라자 4층(발산역 2번출구 앞) 스카이 모델하우스 분양관에 위치한다. 입주는 오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2-2659-7882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軍 ‘신현돈 전역’ 오락가락 해명

    정부가 지난 6월 모교에서 안보강연을 마친 뒤 음주 문제로 9월 불명예 전역한 신현돈 전 1군 사령관의 퇴역을 놓고 오락가락한 해명을 하고 있다. 군 당국은 신 전 사령관이 당초 알려진 것처럼 술에 만취해 헌병에 업히거나 휴게소 화장실에서 시민과 실랑이를 벌이는 등 심한 추태는 없었다고 뒤늦게 밝혔으나 같은 날 술에 취해 복장이 흐트러진 채 이동해 추태로 볼 수 있다고 말을 바꿨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3일 오전 “당시 수행원이 과도한 경호를 했으나 화장실 이용객과의 신체적 접촉이나 실랑이는 없었다”라면서 “복장이 흐트러진 모습을 노출했으나 추태는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신 전 사령관은 지난 9월 자진 전역 형태로 사실상 전격 경질됐다. 당시 국방부는 신 전 사령관이 대통령 해외순방 기간에 지휘관으로서 위치를 이탈하고 품위를 손상시킨 데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방부가 이후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신 전 사령관은 시민들과 실랑이를 벌인 적이 없고 사전에 육군본부에 안보강연 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전 사령관은 “당시 복장은 정상적으로 착용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당시 전역조치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대기 태세가 요구되는 기간 신 전 사령관이 근무지를 떠나 과도한 음주를 한 것은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라면서 “제3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추태로 볼 수 있다”고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이 같은 해명에도 국방부는 9월 신 전 사령관이 전역한 뒤에야 수행인원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는 등 부실 조사에 대한 비판을 피해갈 수 없게 됐다. 당시 청와대의 질책이 나오자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신 전 사령관을 성급히 퇴역시켰다는 논란도 남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김포 수안(守安)마을’ 타운하우스 뛰어난 생활 인프라 눈길

    ‘김포 수안(守安)마을’ 타운하우스 뛰어난 생활 인프라 눈길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족 구성원이 점점 다양해지면서, 각자의 개성을 담을 수 있는 맞춤형 주거 공간이 인기를 얻고 있다. 건설사들 또한 나만의 공간에 대한 수요자 니즈를 반영해 수요자 맞춤형 평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운하우스도 예외는 아니다. 실제 최근 등장하고 있는 타운하우스들은 수요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맞춤설계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인근에서 분양중인 ‘김포 수안마을’ 타운하우스는 (주)서해종합건설이 단지를 조성 하였으며, 12가지 타입의 개별설계의 평면을 갖춘 타운하우스다. ▣ 입주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12가지 타입의 주거공간(주)서해종합건설이 수안산성 자락에서 대단지 타운하우스 부지를 조성하여 ‘김포 수안마을’ 타운하우스 부지를 분양한다. 총 150세대(예정) 중 1차 60세대가 우선 분양중이다. 기존 타운하우스들과는 다른 수안마을 주택은 3가지 타입의 샘플하우스와 총 12가지 타입이 선택 가능하다. 시공시 설계 참여가 가능해 가족공간, 부부공간, 자녀공간 등 나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김포 수안마을'은 전용면적 77㎡~151㎡로 방3, 욕실2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 세대 남향 배치 2층 규모로 개인 정원(마당)비율이 높아 활용도가 뛰어나다. ‘김포 수안마을’은 분양가(토지+건물) 또한 30평형 기준 2억~3억대여서 저렴한 가격으로 매입이 가능하다. ▣ 한강신도시 5분거리...뛰어난 생활인프라 공유‘김포 수안마을'은 복합업무지구·생태환경지구·문화교류지구로 조성되는 친수형 Canal City의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다.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한강신도시의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검단신도시는 물론 김포한강신도시 내에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생활에 편리하며 한강신도시 이마트(2014년 오픈예정)까지 5분이 소요된다. 조류생태공원, 한강시네폴리스, 대명항과 강화지역의 마니산 등 다양한 생활·문화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김포뉴고려병원, 김포우리병원도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뛰어난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김포한가람초중교, 김포 외고, 수남초등학교를 포함해 유치원 9개원, 초등학교 13개교, 중학교6개교, 고등학교5개교에 청소년수련시설 1개소 및 사회체육시설 3개소 등 탁월한 교육환경까지 누릴 수 있는 입지다. 서울·일산·인천을 막힘없이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도 눈에 띈다. 김포도시철도(예정) 인근에 위치하여 5호선·9호선을 연계해 서울, 인천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를 이용하면 인천지역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 서울 여의도, 목동지역에 30분이면 다다를 수 있다. ▣ 개인텃밭·바비큐장·물놀이 공원 등 자연친화적 커뮤니티시설단지 진입부에는 단지 전체의 품격을 고려한 약 2,000여 평의 유실수 단지에, 다양한 수종의 유실수 단지를 조성하였다. 단지 내 약수터와 개인텃밭, 바비큐장, 물놀이공원 등 편안하고 자연친화적인 커뮤니티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내 방범용 CCTV 및 휀스를 설치하여 통합 무인경비시스템을 구축해 경비실에서 단지를 한 눈에 안전하게 관리하는 전 방위 보안을 제공한다. ‘김포 수안마을'은 수안산 기슭에 위치하여 단지가 대능리 토성으로 둘러싸여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강신도시의 허파 수안산은 울창한 참나무 숲으로 그 안에서 산책을 할 수 있는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김포 수안마을’ 타운하우스의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 현장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31-996-748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재특회·우경화 등 차별 용서 못해” 日시민 1000여명 플래카드 시위

    “재특회·우경화 등 차별 용서 못해” 日시민 1000여명 플래카드 시위

    도쿄의 가을 하늘은 맑고 높았다. 단풍이 수줍게 얼굴을 붉히기 시작한 평화로운 일요일 오후, 도쿄의 중심지인 신주쿠중앙공원에서 흥겨운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재일 한국인에 대한 헤이트 스피치(특정 인종·집단에 대한 혐오 발언) 등 일본 사회에서 각종 차별이 만연한 것을 걱정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평화를 노래하는 ‘도쿄대행진 2014’가 시작된 참이었다. 2일 공원에 모인 1000여명의 시민은 제각각 ‘차별은 용서 못해’, ‘노 헤이트’(차별 반대)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었다. 치마저고리를 곱게 차려입은 여성, 평화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을 든 젊은 남성,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나온 부부 등 분위기는 흡사 축제 같았다. 이들은 공원을 출발해 재특회(재일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 모임)의 표적이 됐던 신오쿠보(도쿄 코리아타운) 등을 포함해 신주쿠 일대를 2시간가량 걸으면서 ‘차별 반대’를 외쳤다. 도쿄대행진은 올해로 2회째다. 지난해에는 마틴 루서 킹 목사가 주도한 1963년 ‘워싱턴대행진’ 50주년을 기념해 9월 22일에 열렸다. 일본 정부에 ‘인종차별철폐조약의 성실한 이행’을 요구하며 인종이나 국적, 성적 지향 등으로 인한 차별이 없는 사회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올해의 테마는 노 헤이트. 부조리에 맞서 분노하기보다는 평화를 노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는 홈페이지(www.tokyodiversity.org)와 트위터(@tokyodiversity) 등으로 좀 더 조직력을 갖췄다. 시어머니, 아들과 함께 나온 스가와라 하쓰메(33)는 “지난해에는 신문을 통해 접했다가 친구에게서 올해도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나왔다. 헤이트 스피치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TV에서 (우익 성향의)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 등을 보며 기분이 나빠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Do the Right Thing’(옳은 일을 하라)이라는 영어 문구가 인쇄된 티셔츠를 맞춰 입고 나온 커플도 눈에 띄었다. 남편 호시노 와타루(38)는 “원래 정치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지만 2012년 겨울쯤부터 트위터를 통해 재특회를 알게 됐다. 그런 행동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 카운터(재특회에 반대하는 시위를 일컫는 말)를 시작했고, 지난해 도쿄대행진에도 참가했다”고 전했다. 부인 호시노 가나미(34)도 최근 일본 사회의 우경화에 대해 “이럴 때일수록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아베 신조 정권도 점점 하고 싶은 대로 할 것이다. 정권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이날 행진에는 헤이트 스피치를 막기 위한 인종차별철폐기본법안을 추진해 온 아리타 요시후(민주당) 참의원 의원도 참석했다. 아리타 의원은 “지난해보다 참가 인원이 증가했는데, 이 많은 인원이 이곳에 모였다는 것은 1년 동안 차별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일본 내에서 늘어났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 안에서도 헤이트 스피치를 규제하기 위한 프로젝트팀이 설치된 것과 관련, “임시국회(11월 30일) 회기 중 인종차별철폐기본법안을 제출한다. 헤이트 스피치에 대한 여당의 진정성은 이 법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서정희 폭행’ 서세원 불구속 기소…‘다리 잡아 질질 끌고’ 서정희 폭행 영상 충격

    ‘서정희 폭행’ 서세원 불구속 기소…‘다리 잡아 질질 끌고’ 서정희 폭행 영상 충격

    ‘서정희 폭행’ ’아내 서정희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방송인 서세원(58)이 결국 검찰에 의해 불구속 기소됐다. 3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황은영 부장검사)에 따르면 서세원은 지난 5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아내 서정희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던 중 서정희에게 폭력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세원은 서정희를 로비 안쪽으로 끌고 들어가 목을 조르고, 함께 엘리베이터로 가는 길에 자신을 피해 달아나던 서정희가 넘어지자 그의 다리를 붙잡아 엘리베이터 안으로 끌고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집이 있는 층에 도착한 뒤에도 서세원은 서정희의 다리를 붙잡아 복도로 끌어냈고, 이 과정에서 서정희는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이후 서정희는 서세원을 경찰에 신고했고, 지난 7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아내 서정희 폭행’ 서세원 불구속 기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내 서정희 폭행’ 서세원 불구속 기소, 어떻게 아내를 저렇게 무지막지하게 폭행하나”, “‘아내 서정희 폭행’ 서세원 불구속 기소, 가정폭력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른다”, “‘아내 서정희 폭행’ 서세원 불구속 기소, 부부 간 갈등의 골이 깊구만”, “‘아내 서정희 폭행’ 서세원 불구속 기소, 아휴 가슴 떨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린 ‘마왕’에게 청춘을 빚졌습니다”

    “우린 ‘마왕’에게 청춘을 빚졌습니다”

    ‘마왕’이라 불리던 사나이가 떠났다. 단 한순간도 음악적 실험과 도전을 멈추지 않으면서도 대중의 외면을 받지 않은 예외적 존재였다. 그가 청춘들을 사로잡은 것은 ‘사랑 타령’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환경, 낙태, 동성동본, 현대인의 고독 등 동시대의 고민을 대변한 노래들을 들려줬기 때문이다. 불안한 영혼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멘토였다. 그의 보폭은 음악계에 머물지 않았다. 2002년 대선에서 당시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고, 공개적으로 대마초 합법화, 간통죄 반대, 학생 체벌 금지 등을 외쳤다. 고 신해철(46) 얘기다. 지난 27일 그가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30~40대의 상실감과 충격은 컸다. 마치 가족과 지인이 숨진 듯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에는 그의 음악과 얽힌 회상이 이어졌고,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을 당시의 풋풋한 모습부터 최근 어록까지 각종 영상이 걸렸다. 김모(40)씨는 페이스북에 ‘짐승 같던 시절 나를 키운 건 팔할이 그의 음악이었다’고 썼다. 정모(41)씨는 ‘마왕의 이름에 고(故) 자가 붙는 게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다´고 남겼다. 서울아산병원 빈소에는 사흘간 1만 5000여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 대다수가 30~40대 일반인이었다. 낮에는 가정주부들이 아이 손을 잡고 줄 서 조문을 했고, 저녁에는 ‘넥타이 부대’가 몰려왔다. 2살배기 딸을 안고 장례식장을 찾은 김모(38·여)씨는 “마왕의 장례식장에 와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10대 때 흔들리던 날 어루만져 줬기 때문”이라며 “특히 ‘아버지와 나’는 아버지와 갈등이 심했던 내가 아버지를 이해하는 계기가 된 노래”라고 추억했다. 조문을 마친 팬들은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귀에 이어폰을 꽂고 그의 음악을 들으며 눈물을 삼켰다. 일부는 계단이나 창가에 걸터앉아 넋이 나간 듯 그를 기렸다. 강태규 대중음악평론가는 “30~40대는 신해철의 음악을 통해 꿈과 현실의 괴리감을 추슬렀던 세대”라며 “곁에 있을 때는 몰랐지만, 어느 순간 빈자리를 인지하면서 청소년과 청춘 시절의 영웅이 사라져버린 듯한 상실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30~40대들이 고인에게 빚을 진 것처럼 느끼는 것은 10~20대일 때 신해철 음악을 통해 구원과 치유를 받았지만, 정작 본인들이 어른이 된 뒤에는 신해철에게 애정을 돌려주지 못했다는 미안함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빗방울이 흩날리던 31일 오전 8시, ‘마왕’의 발인 미사가 엄수됐다. 유족과 팬 등 300여명이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추도사를 낭독한 서태지는 “우리 가요계는 그의 음악에 많은 빚을 졌다. 항상 최고의 음악을 들려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미사를 진행한 신부는 고인의 히트곡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의 가사를 인용하며 “우리가 고인을 기억하고 추억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한 언제나 우리 마음속에 함께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공연마다 즐겨 부른 ‘드리머’에서 신해철은 ‘이제는 쉽게 살라고도 말하지/힘겹게 고개 젓네/난 기억하고 있다고/언젠가 지쳐 쓰러질 것을 알아도/꿈은 또 날아가네/절망의 껍질을 깨고/눈물과 기도 속에서 아직도 날 기다리는지/이제는 이해할 것도 같다며 나의 길을 가라 했었지/영원히 날 지켜봐 줘’라고 했다. 그의 바람처럼 30~40대는 마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윤 일병 폭행 주범’ 병장 징역 45년 선고

    ‘윤 일병 폭행 주범’ 병장 징역 45년 선고

    군 법원이 지난 4월 발생한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 사건의 주범 이모(26) 병장에게 징역 45년형을 선고했다. 징역 45년형은 2010년 유기징역형 상한이 50년으로 늘어난 이후 역대 최고형이지만, 군 검찰이 공소장 변경을 통해 적용한 살인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다. 경기 용인 육군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30일 선고공판에서 폭행과 가혹 행위로 윤 일병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이 병장에게 “살인죄에 버금가는 중형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법원은 군 검찰이 이 병장에게 적용했던 살인죄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지만 그의 예비적 혐의인 상해치사죄를 유죄로 인정했다. 법원은 이와 함께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하모(23) 병장에게는 징역 30년, 이모(21) 상병과 지모(21) 상병에게는 각각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폭행을 방조한 의무지원관 유모(23) 하사에게는 징역 15년, 선임병의 지시로 폭행에 가담한 이모(21) 일병에게는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6개월이 선고됐다. 이 병장 등 피고인 6명은 지난 3월 8일부터 윤 일병에게 가래침을 핥게 하고 잠을 못 자게 하는 등 가혹 행위를 저지르고 대걸레 자루와 주먹 등으로 수십 차례에 걸쳐 집단 폭행해 4월 6일 윤 일병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군 검찰은 애초 이들을 상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했다가 살인죄를 적용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지난달 이 병장 등 4명에게 살인죄를 추가 적용하도록 공소장을 변경했다. 지난 24일 결심공판에서 이 병장에게 사형을 구형했던 3군사령부 보통검찰부는 이날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 20분) 생애 첫 단독 MC에 도전한 김광규를 위해 전현무가 족집게 과외에 나섰다. 김광규의 집을 방문한 전현무는 김광규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 ‘헬로 이방인’을 모니터하며 자신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낱낱이 공개하며 아낌없는 지원사격에 나선다. 한편 무한 긍정 매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엠 아이비’ 강남이 무지개 모임에 정식으로 가입해 달라진 일상을 공개한다. ■쿡킹 코리아(SBS 오후 5시 20분) 스타와 셰프의 합동 요리대결이 시작된다. 요리할 줄 아는 남자 이현우는 셰프 토니오와 한팀이 되어 요리 대결을 펼친다. 이들과 맞대결을 펼치게 될 다른 팀은 김효진·루이강 셰프, 박잎선·배승민 셰프, 심이영·이원일 셰프 등 모두 남녀 혼성으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사위원으로는 셰프 에드워드 권, 한식대표 정혜정, 일본인 셰프 요니구니가 맡았다. ■크로니클(CGV 밤 8시 10분) 고교생 앤드루와 맷, 스티브는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땅굴에서 무언가를 본 이후 작은 변화가 찾아온다. 그것은 바로 작은 손짓만으로 물건을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포크로 찔러도 다치지 않는 등 특별한 능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그렇게 어릴 때 한 번쯤은 꿈꿔왔던 슈퍼 파워를 갖게 된 이들은 사람들을 놀래주는 장난을 하는 등 자신들의 특별한 능력에 심취하게 되는데….
  • [데스크 시각] 공포에 맞서는 법/이순녀 국제부장

    [데스크 시각] 공포에 맞서는 법/이순녀 국제부장

    올해 등장한 신조어 가운데 가장 파급력 있는 단어는 아마도 ‘피어볼라’(fearbola)가 아닐까 싶다. ‘공포’(fear)와 ‘에볼라’(ebola)를 합쳐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지나친 공포심을 뜻하는 이 용어가 지구촌을 휩쓸고 있다. 사망자 1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9명의 환자가 발생한 미국에서 특히 피어볼라 현상이 심각하다. 세계 최고 의료 선진국인 자국의 방역망이 뚫린 데 대한 미국민의 공포는 상상을 초월하는 듯하다. 뉴저지주 등 일부 주가 에볼라 증상이 없더라도 서아프리카에서 돌아온 의료진과 여행자를 21일간 의무격리하는 조치를 시행하면서 이런 분위기는 정점을 찍고 있다. 입국 때 고열 등 증상이 없어 걸러내지 못한 환자 사례를 감안해 잠복기 동안 타인과의 접촉을 차단하겠다는 것인데 인권침해라는 반발이 거세다. 일례로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자녀에게 21일간 등교 금지령을 내린 코네티컷주 밀퍼드시의 한 초등학교를 상대로 학부모가 소송을 제기했고, 뉴저지주의 의무격리 명령 첫 대상자인 여성 간호사도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뿐만 아니다. 에볼라를 이유로 인종차별적이고, 비이성적인 행위도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다. 뉴욕에선 세네갈에서 수주 전 이민 온 10대 형제가 동료 중학생들에게 폭행당해 병원에 입원했고, 미네소타주의 한 아프리카 전문 식당은 라이베이라 음식을 판다는 이유로 매출이 뚝 떨어졌다고 한다. 보건 당국은 물론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나서 “막연한 두려움이 아니라 과학적 사실에 기초해 행동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고, 실제 9명의 환자 중 초기 대응 실패로 사망한 토머스 에릭 던컨을 빼곤 완치(7명) 또는 안정적인 상태(1명)를 유지하고 있지만 한번 퍼진 피아볼라는 쉽게 수그러들 기세가 아니다. 더욱이 공화당 차기 대권 잠룡인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는 의무격리를 두고 오바마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정치쟁점화하려는 분위기마저 감지된다. 1976년 아프리카 수단에서 처음 발병한 에볼라는 그동안 중부 아프리카에서 간간이 발생하다 지난 3월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급속히 확산했다. 지금까지 감염자 1만 3600여명, 사망자 5000여명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추산하고 있다. 불과 7개월 만의 일이다. 때문에 에볼라 확산의 위험성을 결코 간과하거나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 그럼에도 ‘에볼라’보다 ‘에볼라 공포’를 더 경계해야 하는 상황은 분명 비정상적이다. 국내에서도 피어볼라라고 부를 만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주 국가 지정 격리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소속 간호사 4명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사표를 제출하면서 일반인에게까지 불안감이 파급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 다행히도 이런 염려를 불식시킬 만한 반전이 일어났다. 서아프리카 에볼라 퇴치활동을 위한 의료진 공개모집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몰리고 있다고 한다. 에볼라에 감염돼 자국에서 치료를 받은 국경없는의사회(MSF) 소속 서방 의사들이 완치 직후 서둘러 서아프리카로 되돌아가는 모습에서 느꼈던 존경심이 고스란히 살아난다. 전문가들은 에볼라 공포가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한다. 무지에서 움튼 공포는 불안을 자양분으로 몸집을 불린다. 공포에 맞서려면 불안의 근원으로 들어가 싹을 잘라 내는 수밖에 없다. coral@seoul.co.kr
  • 청약 우등생 광명역 파크자이 11월 3~5일 3일간 계약실시

    청약 우등생 광명역 파크자이 11월 3~5일 3일간 계약실시

    GS건설이 경기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 “광명역 파크자이”가 최고 33.1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광명역 파크자이 731가구 분양에 8781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12대 1의 경쟁률로 5개 타입 모두 1순위 마감됐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8일, 계약일은 다음 달 11월 3일~5일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21~22일 청약접수를 진행 23일 당첨자 발표와 계약을 시작 24일 까지 계약만료 예정이다. 광명역 파크자이는 역세권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면서 초대형 생태공원인 새물공원을 낀 단지로 알려지면서 더 많은 청약자들을 끌어드린 것으로 분석된다. -’광명역 파크자이’ 축구장 20배에 이르는 새물공원 인접‘광명역 파크자이’는 다른 역세권 단지와는 다르게 단지 앞에 축구장 약 20배 크기에 이르는 새물공원이 조성된다. 이 공원은 안양시가 3,00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들여 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해 그 상부에는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7년 1월 완공예정이다. 특히 이 지역은 대규모 공원 외에도 수리산공원이 조망가능하고 가학산동굴, 도덕산 등 녹지와 등산로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주변환경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서쪽으로는 서독산이 위치해 있고 동쪽으로는 도보이용이 가능한 안양천이 위치해 있다. 대규모 쇼핑센터도 들어설 계획이다. KTX광명역 일대는 서울 서남부의 유일한 대형 쇼핑시설인 코스트코가 지난해 입점해 쇼핑메카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또 올해 말 세계적인 가구 전문점인 국내1호점 이케아(IKEA)와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문을 열 계획이어서 향후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더블역세권에 사통팔달 교통환경 우수KTX•지하철 1호선 광명역이 단지 건너편에 있는 단지로 신안산선(예정)이 완공되면 더블역세권 단지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광명역~영등포역(1호선)구간의 지하철을 이용하면 구로디지털단지, 가산디지털단지 등 서남권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서해안 고속도로 광명역(IC)가 차로 5분이면 진입할 수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일직JC진입도 수월하다. 여기에 오는 2016년 강남순환고속도로와 광명~수원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273-1번지 KTX광명역 동편 6번 출구 앞에 있다. 분양문의 : 1644-9997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방글라데시 ‘방재 한류’ 현장 르포] (하) 빈곤이 낳은 ‘방재 불모지’ 오명 씻는다

    출근길 차량과 인력거로 꽉 막힌 방글라데시 다카 시내 도로 한편에 쭈그리고 앉은 여인의 뒷모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눈에 알아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몇 초 뒤 순식간에 어색한 침묵과 당황스러움이 차 안을 채웠다. 가난은 화장실 시설조차 사치스럽게 느끼게 만든다. 그 많은 인구 가운데 70%는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생활한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소방방재청 관계자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했던 윤명오 서울시립대 교수가 1970년도 사이클론으로 인한 사망자 규모를 언급하면서 발표 자료에 30만명으로 쓰여 있는 것을 가리키며 “이 숫자 맞는 건가요?”라고 확인차 물어봤을 정도로 방글라데시에서 재난이란 비현실적인 수치를 동반한다. 한반도 3분의2에 해당하는 국토에 약 1억 6000만명이 산다. 싱가포르와 같은 도시국가를 빼면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다. 인구 집중은 재해 피해를 높이는 요인이 된다. 방글라데시 재난 통계에선 특이한 점을 찾을 수 있다. 인적 재난 빈도 1위는 화재, 2위가 건물 붕괴다. 지난해 1127명이나 되는 사망자를 낸 ‘라나플라자’ 붕괴 사고가 특이한 사례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다. 만성적인 부정부패와 양극화는 실효성 있는 규제를 무력화시킨다. 한 소방관은 화재가 났던 건물을 안내하며 “소방 관련 제도는 잘 갖춰져 있다. 문제는 기업에서 규제를 무시한다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방글라데시 시내를 다니다 보면 듣도 보도 못한 ‘명품 자동차’들이 넘쳐난다. 하나같이 앞뒤로 범퍼를 단 명품 차가 차선과 신호등을 무시한 채 인력거와 속도 경쟁을 벌인다.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는 인력거를 마주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 이 나라 보험사에선 대인사고는 취급하지 않는다. 저소득층이 몰려 있는 곳에서는 길이 좁아 소방차가 진입하기도 힘든 반면 부자들로 붐비는 21층짜리 쇼핑몰에선 소방관 출신 직원 35명을 직접 고용해 사고에 대비한다. 방글라데시 여성들이 처한 현실은 극과 극을 오간다. 셰이크 하시나 총리가 2009년부터 정부를 이끌고 있다. 독립영웅이자 초대 대통령인 셰이크 무지부르 라만의 장녀다. 야당 대표 역시 여성이다. 사망한 전직 대통령의 부인이다. 하지만 대다수 방글라데시 여성들은 불평등과 차별에 시달린다. 중등교육 참여율은 31%에 불과하다. 높은 조혼율과 일부다처제, 등하교길에서 맞닥뜨리는 폭력 위험이 주요 원인이다. 매년 임신과 출산 관련 질병으로 1만 2000여명이 사망한다. 방글라데시 정부 역시 방글라데시가 처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제6차 5개년 개발계획(2011~2015)은 부패 근절과 인구 증가 억제, 전기와 연료 공급 확대, 인적 자원 개발 등 12개 주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선진국에 적극적으로 원조를 요청하고 있다. 안전행정부와 한국국제협력단, 서울시 등이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인 소방방재 역량 강화 컨설팅도 그런 배경에서 등장했다. 빈곤 국가인 것도 사실이고 어느 곳부터 개선해야 할지 막막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인 것도 분명하지만 방글라데시 방재청 공무원들이 드러낸 의지와 열정만큼은 이 나라에서 느끼는 ‘희망의 근거’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라나플라자 붕괴 사고를 계기로 소방방재시스템 구축을 국가적 사업으로 선정한 뒤 아툴 하크시 내무부 과장을 총책임자로 임명해 방재청에 파견했다. 알리 아흐메드 칸 청장과 하크시 과장은 한국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수시로 토론을 하며 의논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석우 시립대 도시방재안전연구소 연구원은 “국가전략사업에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책임자에게 사실상 전권을 부여하고 힘을 실어주는 모습은 우리도 배울 만한 대목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다카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여대생 청부살해 주치의 감형 “허위 진단서 1건만 허위성 인정” 도대체 왜?

    여대생 청부살해 주치의 감형 “허위 진단서 1건만 허위성 인정” 도대체 왜?

    여대생 청부살해 주치의 감형 “허위 진단서 1건만 허위성 인정” 도대체 왜?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의 주범 윤길자(69·여)씨의 특혜성 형 집행정지를 위해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주치의 박모(55)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원으로 감형받았다. 허위 진단서 발급을 공모하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윤씨의 남편 류원기(67) 영남제분 회장도 집행유예로 감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김용빈 부장판사)는 30일 박 교수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류 회장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이들에게 징역 8월과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었다. 재판부는 원심처럼 피고인들이 허위 진단서 발급을 대가로 1만 달러를 주고받은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단했다. 이들이 돈을 주고받았다는 충분한 증거가 제시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더해 재판부는 박 교수가 2건의 허위 진단서를 작성했다는 원심의 판단을 뒤집고, 1건에 대해서만 허위성을 인정했다. 진단한 병명 등은 사실에 부합하지만 ‘수감 생활이 불가능하다’ ‘장기간의 입원치료가 필요하다’라고 쓴 부분이 허위라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재판부는 “박씨가 진단서에 추상적이고 과장된 표현을 사용한 것은 잘못”이라면서도 “이런 표현을 사용한 것은 (형 집행 정지가 필요한지를 가늠할)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은 탓도 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또 “형 집행정지 결정은 검찰의 판단 몫”이라며 “비정상적인 형 집행정지 결정이 이뤄진 것이 단순히 박 교수의 진단서 때문이라고 볼 수는 없기에 그에게 모든 책임을 묻는 것은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류 회장에 대해서는 “유죄로 인정된 혐의는 약 78억원 규모의 횡령·배임죄로 이는 윤씨와 관련이 없다”며 “친족의 행위로 불이익을 받으면 안 된다는 연좌제 금지를 헌법에서 정하고 있는 바 윤씨의 남편이라고 해서 무조건 중형을 선고할 수는 없다”고 전제했다. 이어 “공사비를 과다 계상하는 방식 등으로 회사에 피해를 끼친 잘못이 있다”며 “공탁금을 기탁하고 피해 변제가 어느 정도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윤씨는 지난 2002년 당시 자신의 사위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고 의심되는 여대생 하모씨(당시 22세)를 청부살해한 혐의로 200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뒤 2007∼2013년 형 집행정지 결정과 연장 결정을 수차례 받았다. 류 회장과 박 교수는 윤씨의 형 집행정지를 받아내려고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주는 대가로 1만 달러를 주고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해 9월 재판에 넘겨졌다. 류 회장은 150억원 규모의 회삿돈을 빼돌리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았다. 피고인들은 구치소에 수감된 채 2심 재판을 받던 중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선고 공판에 출석했다. 네티즌들은 “여대생 청부살해 주치의 감형, 정말 황당하네”, “여대생 청부살해 주치의 감형, 법은 이렇게 판단이 되는 건가”, “여대생 청부살해 주치의 감형, 뭐가 어떻게 된 건지 도무지 모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길을 걷는다

    불길을 걷는다

    강천산 단풍이 곱다는 이야기, 참 여러 차례 들었다. 전북 순창에 솟은 작은 산이지만, 가을 풍경만큼은 ‘소금강’이라 부를 만하다고도 했다. 행장 꾸려 나선 길, 현지인들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려면 11월 초까지는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한데 외지인의 시선으로는 그마저도 충분했다. 온통 붉기만 하면 무슨 맛이랴. 노랗고 푸른 기운들이 섞여야 외려 더 아름답지 않겠나. 강천산(584m)은 아름답고 편안하고 소박하다. 이웃한 산성산(603m), 광덕산(578m) 등을 묶어 등산을 즐길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숲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산책하듯 자박자박 걷는 쪽이 더 나아보인다. 강천산의 백미는 ‘음이온 산책길’이다. 이에 대한 안내판의 설명을 요약하면 이렇다. 강천산엔 폭포가 여러 곳이다. 폭포 주변엔 음이온이 많이 생성되는데, 이를 흡수하며 걸으면 힐링도 되고, 건강도 얻는다는 것이다. 음이온 산책길은 매표소부터 구장군 폭포까지 왕복 5㎞ 남짓 거리다. 매표소~병풍폭포~강천사~현수교~구장군 폭포로 이어진다. 산책로는 잘 닦여 있다. 산길치고 폭도 넓은 편이다. 높낮이도 완만해 왕복 세 시간 남짓 동안 가쁜 숨을 몰아쉴 일이 없다. 길은 구장군 폭포에 이를 때까지 줄곧 계곡과 동행한다. 계곡과 폭포에서 떨어진 물 입자는 음이온을 만든다. 음이온 수치는 산책길 중간중간에 설치된 LED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맨발로 걷는 황홀한 단풍길… 구름 다리 위 신선놀음 산책로에서 처음 만나는 명소는 병풍폭포다. 2002년에 만들어진 인공폭포다. 병풍처럼 펼쳐진 절벽 위로 크고 작은 두 개의 폭포가 조성돼 있다. 폭포에선 쉼 없이 물줄기가 쏟아지는데, 워낙 가늘어 안개비가 내리는 듯하다. 이 덕에 햇살이 비치는 오후 무렵이면 늘 폭포 아래쪽으로 무지개가 걸린다. 폭포 맞은편은 단풍 숲이다. 만지면 묻어날 것 같은 이파리가 붉은빛으로 선연하다. 음이온 산책로 옆으로 목재 데크 길이 나 있다. ‘숲길 산책로’다. 음이온 산책길이 계곡을 따라 걷는 반면 숲길 산책로는 산 중턱을 따라간다. 병풍폭포에서 강천사 앞 삼인대까지 5㎞ 정도 구불구불 이어져 있다. 가파른 구간이 많아 난이도는 꽤 높은 편이다. 산책로를 따라 애기단풍 터널이 이어진다. 스물두 그루 메타세쿼이아와 폭포가 어우러진 풍경도 빼어나다. 숲을 나서면 곧 강천사다. 신라 진성여왕(887년) 때 도선국사가 세웠다고 전해지는 절집이다. 강천사 초입엔 범상치 않은 자태의 모과나무가 서 있다. 밑동부터 가지까지 깊게 주름이 패였고, 노송처럼 이리저리 휜 모양새에선 신산했던 삶의 궤적이 느껴진다. 모과나무는 300년 묵었다고 한다. 강천사와 더불어 늙은 셈이다. 절집에서 십여분쯤 걸으면 구장군 폭포다. 이때부터 하늘이 활짝 열린다. 폭포를 품은 절벽은 그야말로 기골이 장대하다. 높이가 무려 120m에 이른다. 이에 견주자니 폭포는 실핏줄처럼 가늘다. 우리나라 최초의 군립공원이자, ‘호남의 소금강’이라 상찬받는 강천산의 진수를 여기서 맛본다. 절벽 여기저기엔 마한시대 아홉 장수가 죽기를 결의하고 전장에 나가 승리를 얻었다는 이야기가 새겨져 있다. 구장군폭포는 원래 마른 폭포다. 장마철에만 폭포수가 쏟아진다. 한데 물을 끌어올린 뒤 흘려보내면서 이제는 늘 폭포수가 쏟아지는 모습과 마주할 수 있게 됐다. 구장군폭포에서 온 길을 되짚어 내려온다. 만나는 이들마다 표정이 밝다. 웃음소리도 맑게 느껴진다. 음이온을 한껏 들이켠 덕이지 싶다. 그중 몇몇은 맨발이다. 발에 닿는 흙의 느낌이 좋았던 게다. 등산화 벗은 아저씨는 흔하고, 운동화 벗은 여고생도 간혹 눈에 띈다. 두 손으로 신발 들고 산길 걷는 모습이 꽤 평화롭다. 음이온 산책길은 일부 구간을 빼고는 바닥이 잘 다져진 흙길이다. 매표소 가까운 곳에 발을 씻는 세족대가 마련돼 있으니, 흙 묻을 걱정일랑 접어두고 맨발의 자유를 만끽하는 것도 좋겠다. 오를 때 보지 못했던 바위들도 하산길에서야 눈에 든다. 고은 시인의 시 ‘그 꽃’에서처럼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이다. 단풍에 가려져 있었을 뿐, 바위는 우직한 생김새 그대로 서 있다. 붉은빛 구름다리도 오른다. 강천산의 명물이다. 계단을 따라 급한 산비탈을 올라야 하지만, 품은 그리 들지 않는다. 구름다리는 현수교다. 지상 50m 높이에 폭 1m, 길이 76m다. 빨간 구름다리 위에서 굽어보는 풍경이 멋들어지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다리가 위아래로 출렁이는데, 그때마다 머리카락이 곤두서는 짜릿함도 맛본다. 날머리는 신선교다. 음이온 산책길 한번 돌아봤다고 선계에 이르지는 못하겠지만, 마음만은 신선이다. ●섬진강에 기댄 마을 순창… 새달 2일까지 장류축제 이쯤에서 돌발 퀴즈 하나. 순창에는 메타세쿼이아길이 있다, 없다? ‘있다’를 찍었다면 ‘딩동댕~’이다.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순창읍내 고추장민속마을에서 강천산 가는 길에 만난다. 길 위로 튼실하게 솟은 메타세쿼이아 덕에 왕복 이차선 도로가 숲 터널로 변했다. 순창은 섬진강에 기댄 고을이다. 섬진강 물줄기 위로 명소들도 몇 곳 있다. 그중 하나가 장군목이다. 강물이 바위와 몸을 섞으며 만든 다양한 형태의 너럭바위들이 강변을 따라 3㎞ 정도 이어져 있다. 핵심은 요강바위다. 포트홀이라 불리는 돌개구멍이 요강처럼 움푹 패어 있다. 돌개구멍은 둘레 1.6m, 깊이 2m에 달한다. 요강바위는 한때 도난당했다가 제자리로 돌아오기도 했다. 무게만 15t에 달하는 바위를 옮기느라 도둑들도 고생깨나 했지 싶다. 순창은 전통 장류의 ‘메카’처럼 인식되는 곳이다. 고추장, 된장 등 전통 장류와 발효 음식의 진수를 맛보는 ‘순창 장류축제’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순창 고추장민속마을과 강천산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 ‘자연이 빚은 순창이야기’를 주제로 순창 장류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80여개 체험 행사와 공연, 전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레드 데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붉은색 옷을 입었을 경우, 축제장에서 여러 할인 혜택을 준다. 글 사진 순창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지역번호 063) →가는 길: 호남고속도로 김제 나들목으로 나와 전주 방면 1번 국도로 갈아탄 뒤, 쑥고개 교차로에서 순창 방면 27번 국도로 다시 바꿔 탄다. 한산한 도로를 따라 임실 옥정호 등 풍경의 명소들을 꿰며 갈 수 있다. 다소 돌더라도 내장산 나들목이나 백양사 나들목으로 나와 여러 단풍 명소들을 둘러보며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순천완주 고속도로 남원 분기점에서 88올림픽 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순창 나들목으로 나오는 방법도 있다. 강천산 관리사무소 650-1672. →맛집: 명가원숯불구이(652-1667)는 매운 숯불돼지갈비가 맛있는 집이다. 돼지갈비를 마늘과 간장, 생강, 양파 등으로 양념한 육수에 재워 애벌 조리한 뒤, 고추장을 발라 숙성시켜 구워 먹는다. 녹원식당(653-2673)은 저렴한 가격에 한정식을 내는 집이다. 강천산공원 주차장 입구 산호가든농원(652-4035)은 민물 고추장 매운탕이 맛있다. →잘 곳: 장류체험관(650-5432)은 체험장과 숙박시설을 함께 갖춘 곳이다. 고추장민속마을 가장 끝 쪽에 있다. 객실료는 크기에 따라 4만 5000~6만원 선으로 저렴한 편이다. 다만 고추장 담그기 등 농촌체험을 해야 숙박할 수 있다. 순창읍내 S모텔(653-3960, 4960)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굿스테이’ 업소다.
  • [상생경영 특집] 두산그룹

    [상생경영 특집] 두산그룹

    두산그룹은 협력사와의 ‘선순환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력사들과 경쟁력 공유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한편 재무지원, 소통 강화, 포용적 성장과 공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3월 경남 창원 공장 내 기술교육원에서 78개 협력사와 함께 산업재해 공동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공생 협력단’ 발대식을 하고 현재까지 주요 내용을 실천해 오고 있다. 위험한 작업 및 유해환경 개선,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필요한 각종 자료와 정보 제공, 무재해 운동 포상금 지급 등 협력사들의 안전보건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두산엔진과 두산인프라코어도 각각 발대식을 하고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또 두산중공업은 2011년부터 매년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열어 주요 협력사들에 한 해의 동반성장 계획을 알리면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 오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2월 ‘2013 협력사의 날’ 행사를 열어 협력사와의 관계 강화, 한 해 동안의 사업계획 공유 등 동반성장 의지를 다진 바 있다. 또 혁신 활동으로 품질, 원가, 생산성 향상 등 높은 성과를 낸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구름 위서 본 무지개?…환상적 광학현상 포착

    마치 구름 위에서 무지개를 본 것처럼 일곱 빛깔로 빛나는 하늘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州) 런던에 사는 멜리사 렌센(51)이란 이름의 여성이 최근 중앙아메리카에 속하는 온두라스행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창문 밖 너머 촬영한 구름 사진에 환상적인 광학 현상이 찍혔다. 사진이 찍힌 곳은 이 비행기가 카리브 해를 지나고 있을 때쯤이었다고 렌센은 밝혔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3장의 사진에는 양떼구름으로도 불리는 고적운 위로 만화경처럼 화려한 색상의 빛이 담겨있다. 이런 놀라운 광경을 카메라에 담아낸 렌센은 “당시 맨눈으로 봤을 때에는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다”면서 “따라서 이는 창문이나 엔진에서 나온 증기에 반사된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 전문가인 영국 포스머스 대학의 게리 바운 역시 사진 속 무지개는 일반적인 무지개가 아니며 항공기 창문에 편광된 광학 현상이라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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