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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우해’ 이름 선물 받은 美 해군사령관

    ‘보우해’ 이름 선물 받은 美 해군사령관

    오는 25일 임기를 마치는 마이클 보일 주한 미 해군사령관이 17일 보국훈장 천수장과 함께 ‘보우해’(保友海)라는 한국 이름을 선물 받았다. 해군은 이날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해군작전사령부에서 보일 사령관에게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보국훈장 천수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천수장은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운 외국군인 또는 외국인으로서 한국의 국익 증진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보국훈장 중 3등급으로 정부포상업무지침에 따라 추천 및 수여된다. 보일 사령관은 서훈과 함께 한미동맹친선협회로부터 보우해라는 한국 이름을 선물 받았다. 해군은 “보우해는 보일 사령관이 재임 기간 중 대한민국의 바다를 함께 지켜 한반도 평화를 유지했듯 고국에 돌아가서도 세계 바다의 평화를 위해 힘써 달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 부임한 보일 사령관은 재임 중 한국 해군작전사령부와 기존 1개 과에서 시행하던 통합근무를 3개 과로 확대했다. 또 대잠전, 기뢰전, 함정 사이버방호 등 한국 해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술교류와 훈련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가나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피랍 사건 대응 시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이 원활한 구출작전을 펼칠 수 있도록 미 6함대 사령부에 적극적인 협조 요청을 하는 등 작전 협조에 이바지했다. 보일 사령관은 “지난 16개월간 주한 미 해군사령관으로서 한미 동맹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신사역 멀버리힐스’ 19일 홍보관 오픈

    ‘신사역 멀버리힐스’ 19일 홍보관 오픈

    주택시장 규제의 풍선효과로 상가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이에 역세권은 물론 풍부한 배후수요와 개발호재를 갖춘 복합상가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러한 상가는 미래가치 상승까지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복합상가 ‘신사역 멀버리힐스’가 오는 19일 홍보관 개관을 앞둬 눈길을 사로잡는다. 메디컬&클리닉 특화 상가인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주요 업무지구인 종로 3가 및 광화문은 20분 내로 이동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하철 7호선 논현역도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만큼 고속버스터미널, 강남구청역 등 서울 주요 지역 대부분을 30분 내로 이동 가능하다. 활발한 유동인구와 풍부한 배후수요도 시선을 끈다. 강남 대표 상권인 신사동 가로수길, 논현역 먹자골목 등 다양한 유명상권이 인접해있다. 이에 유동인구 흡수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이다. 또한 굵직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주변에 자리한 만큼 고정수요 확보도 유리할 전망이다. 이밖에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현대백화점 등 강남 대표 대형 쇼핑몰이 가깝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인다. 다양한 교통 개발호재도 돋보인다. ‘신사역 멀버리힐스’가 위치한 신사역은 ‘신분당선 서울 구간 연장 사업’과 ‘위례신사선’ 등 다양한 교통 개발이 예고돼 있다.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용산~강남 총 7.8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현재 1단계 사업인 신사~강남 구간이 착공 중에 있다. 오는 2022년 완공된다면 8호선을 제외한 서울 전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중앙광장부터 송파구, 강남구를 지나 신사역까지 총 14.8km를 연결하는 규모다. 오는 2024년 완공예정으로 사업이 완료된다면 서울을 넘어 경기 지역까지 다양한 수요를 기대해볼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10년간 상가 공급이 전무했던 신사역 인근에 선보이는 메디컬 특화 상가라는 점에서 고정 수요 확보에도 유리한 편”이라고 전했다.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지하 8층~지상 13층 주거동과 지하 8층~지상 14층 근린생활시설동 등 총 2개동으로 구성되며 홍보관은 강남구 도산대로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년 내 탕감 기대했던 채무자 “1년치 목돈 더 내야 하나요”

    3년 내 탕감 기대했던 채무자 “1년치 목돈 더 내야 하나요”

    “빚 갚는 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줄어든다고 해서 변호사비도 50만원을 냈는데, 기존에 개인회생을 했던 사람은 그대로 갚아야 한다니 당황스러워요. 생계가 어려워서 진 빚을 줄여준 것은 고맙지만 당장 어떻게 되는지도 알 수 없어서 답답하기만 합니다.” 지난해 6월 시행된 채무자회생법 개정안에서 상환기간이 최대 5년에서 3년으로 줄어들자 서울회생법원은 업무지침을 만들어 기존 신청자도 3년으로 줄일 수 있게 했다. 그러나 현장에서의 적용 여부는 미지수다. 대법원이 지난달 19일 채권업자가 이모씨를 상대로 제기한 개인회생 재항고심에서 “법 개정만으로 변제(상환)기간 단축 사유가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는 판결을 내리면서다. 지난해 상환기간이 줄어들 거라 생각하고 약 1년 동안 빚을 갚지 않던 채무자들은 갑자기 ‘목돈’을 내야 할 처지다. 상환이 끝나는 시점은 그대로인데 그동안 내지 않았던 금액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개인회생은 법원이 강제로 빚을 조정해 소득이 있지만 빚을 갚기 어려운 개인채무자를 구제하는 제도다. 기업이 파산하는 것보다 재기하도록 돕는 것과 비슷한 맥락에서다. 최대 상환기간 동안 빚을 갚으면 나머지 빚은 탕감해 준다. 대법원의 지난달 판결은 과거와 달라 현장에서의 혼란이 크다. 앞서 2005년 상환기간의 법정 상한이 8년에서 5년으로 줄어들 때 대법원은 개인회생사건 처리지침을 개정해 상환기간을 최대 5년으로 조정했다. 특히 예정된 시행 시기에 앞서 2004년에 처리지침을 개정했다. 상환기간이 최대 8년에서 5년으로 줄었지만 이 역시 지나치게 길어 중도 탈락자가 많다는 지적이 나와 2017년 12월 관련법이 개정돼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됐다. 실제 미국과 일본은 각각 1978년과 1999년부터 상환기간을 최대 3년으로 정하고 있다. 상환기간 상한에 대한 지역별 판결도 제각각이다. 지방은 지난해에도 3년 이상으로 결정한 비율이 높았다. 참여연대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확보한 대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회생 신청자의 상환기간을 3년 초과로 결정한 비율은 서울회생법원이 12.1%로 가장 낮았고 제주지법은 60.9%로 가장 높았다. 채무자들 상당수가 2년차와 3년차에 개인회생 과정에서 탈락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주지법(60.9%), 인천지법(34.5%), 창원지법(33.8%), 춘천지법(32.4%), 의정부지법(32.1%), 대구지법(30.2%) 등의 관할 지역에서 중도 탈락자가 다른 지역보다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백주선 한국회생파산변호사회 회장은 “절차가 복잡해 법이 개정되고 시행되기까지 채무자들이 기존 신청을 취소하고 재신청하지 않았다”면서 “개별적으로 소명자료를 내서 상환기간 조정을 신청할 수 있지만 대법원 판결로 회생법원들이 소극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상환기간 동안 소득에 변화가 생기는 등의 이유로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에 대한 관리나 이유 분석 등도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인회생의 법적 절차는 복잡하지만 이에 대한 지원은 부실하다고 채무자들은 토로한다.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개인회생이나 파산은 변호사나 법무사 등 법률대리인을 통해 신청하기 때문에 150만~200만원, 개인워크아웃은 5만원 정도의 신청비용이 든다. 그러나 사적 채무조정인 개인워크아웃은 채권 감면율이 낮은 편이다. 채무조정을 하는 신복위의 재원 89%가 채권금융기관이 내는 분담수수료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개인워크아웃의 2017년 평균 감면율은 29%, 개인회생은 61%였다. 때문에 빚이 많을수록 개인회생의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적잖다. 서민금융진흥원이나 법률구조공단 등 무료 법률 상담을 지원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지만 쏟아지는 빚 독촉과 생계유지로 부담을 느끼는 채무자들에게는 접근성이 낮다. 채무자 A씨는 “이혼도 앞두고 직장으로까지 채권자가 찾아와서 일을 그만두고 지인의 가게에 나가고 있는데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볼 겨를도 없었다”면서 “개인회생을 받으라는 조언에 변호사를 찾았고 170만원인 변호사비도 부모님 카드를 빌려서 냈다”고 회상했다. 그는 “법원 전화번호로 100번 넘게 전화해도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인지 전화를 한 번도 받지 않았다”면서 “직접 찾아가도 판결이 나야 안다는 말밖에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영국은 한계 상황에 놓인 채무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무료 법률·재무 상담을 제공하는 시민상담소(CA)가 법원 안에 있다. 상담을 거쳐 다른 상담지원기구나 거주지 인근 CA로 연계도 한다. 근본적으로는 관련법을 개정하거나 예규를 만들어 개인회생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은정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팀장은 “회생이나 파산에 들어갈 때 일일이 법원이 검토를 하다 보니 신청을 한 후 인가를 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서 “채권자가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일정하게 승인해 주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개인회생을 신청하고 한 달 안에 법원이 개시 결정을 내린 뒤 상환계획을 인가하기까지 통상 4~12개월이 걸린다. 미국에서는 개인회생 등도 채권자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별도 심리 없이 면책 결정을 내린다. 상환계획에 있어 채무자의 생계비를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개인회생은 개인 소득에서 생계비를 빼고 남은 금액(가용소득)으로 빚을 갚고 남는 빚은 면제해 주는 구조다. 법원은 보통 보건복지부가 발표하는 최저생계비의 150%를 최저생계비로 본다. 이는 중위소득(전체 가구를 소득 기준으로 나열했을 때 한가운데 오는 가구의 소득)의 60% 정도다. 그런데 중도에 실직 등으로 소득이 줄거나 질병이나 사고로 지출이 늘었을 때 개인회생을 포기하면 다시 처음부터 빚을 갚아야 한다. 이 경우 다시 개인회생이나 파산, 개인워크아웃 등을 신청해도 되지만 채무자가 재기하려는 의지를 잃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개인회생의 중도 탈락률은 27.7%였는데 탈락자의 60.3%는 개인회생을 시작하고 2~3년차에 포기했다. 백주선 한국회생파산변호사회 회장은 “법원도 탄력적으로 생계비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질적인 지침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면서 “생계비를 현실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공제비 세부항목이나 기준을 마련하고 서울이나 지방의 평균 생계비 등으로 세분화해서 운영해야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나혼자산다’ 잔나비 최정훈, 스마트폰 중독 때문에 이것까지?

    ‘나혼자산다’ 잔나비 최정훈, 스마트폰 중독 때문에 이것까지?

    잔나비 최정훈의 일상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라이브에는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출연해 솔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은 샤워실도 없고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보이는 작업실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최정훈은 스마트폰 중독 때문에 스마트폰을 2G폰으로 바꿨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정훈은 앞서 인터뷰에서 “다섯 명이 다 쿨한 걸 치를 떨도록 싫어한다. 세상에 초연하고 모든 것에 쿨 해 보이는 음악은 이미 많다. 우리는 우리가 하고 싶은 걸 한다. 그래서 옷도 그냥 좋은 대로 입고 다닌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최정훈이 보컬로 있는 밴드 잔나비의 뜻은 원숭이의 순 우리말로 멤버들이 다 원숭이띠라 잔나비로 그룹명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청약시장 로또 아파트 쏠림… 분양가에 엇갈리는 성적표

    청약시장 로또 아파트 쏠림… 분양가에 엇갈리는 성적표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아파트 분양가 상승을 억제하면서, 소위 ‘로또’라고 불리는 아파트가 청약시장에서 대박을 치고 있다. 반면 분양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가를 받는 단지는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순위 평균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의 미계약 물량이 174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관계자는 “주택 거래 시장은 얼어붙었지만 청약은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미분양을 예상하지는 못 했을 것”이라면서 “특히 전용면적 84㎡ 이하 물량이 170가구라는 점은 충격”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가까워 종로·광화문 등 강북권 업무지구의 접근성이 좋아 입지가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지난 2월 청약에서도 1순위에 최고 경쟁률 57대1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전용 84㎡를 기준 분양가가 9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지만, 계약금 등 최소한 2억원 가량이 필요하다”면서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2469만원이라 분양가가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전 평형이 분양가 9억원을 넘기며 고분양가라는 평가를 받은 서울 광진구의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도 미계약 물량이 쏟아지면서 선착순으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또 대우건설이 인천 검단 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도 주변보다 비싸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부 미계약이 발생했었다. 반면 분양가가 확실히 눌러진 공공택지지구 아파트 청약시장의 분위기는 다르다.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1833만원으로 주변 시세와 비교했을 때 2억~3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은 경기도 하남시 `힐스테이트 북위례`(939가구)는 7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청약가점 커트라인도 70점대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개발사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경우 중·대형 평형이지만 분양가격이 9억원을 넘기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고, 공공택지지구에서 나오는 아파트라 분양가격이 확실하게 저렴했기 때문”이라면서 “기존 주택가격이 약세를 보일수록 분양시장에서 이런 양극화 현상이 강화될 것이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묻지마 청약을 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인천 청라국제도시 G시티 무산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업무단지와 지원단지를 조성하는 ‘G시티’(글로벌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무산됐다.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라사업단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민간사업자와 체결한 G시티 양해각서(MOU)의 유효기간(1년)이 전날 만료돼 효력을 잃게 됐다. G시티 프로젝트는 2026년까지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27만 8000㎡에 4조 700억원을 들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오피스·비즈니스파크 등 첨단 업무공간과 주거시설·호텔·쇼핑몰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해당부지 용도가 국제업무지구인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주거시설인 생활형 숙박시설의 규모가 과다하다는 지적이 불거지고 구글의 참여 계획도 불분명해 논란이 됐다. LH 관계자는 “G시티 양해각서 실효 전까지 민간사업자에게 수차례 공문을 보내 구글 측의 투자·기업유치 계획 제출을 요구했지만 받지 못했다”면서 “청라 국제업무단지는 실시계획을 조정해 사업성을 높인 뒤 개발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안을 인천시·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조양호 회장 빈소 애도의 물결…“사이좋게 이끌어 나가라” 유언

    조양호 회장 빈소 애도의 물결…“사이좋게 이끌어 나가라” 유언

    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 빈소 마련12일부터 16일까지 ‘한진그룹장’ 엄수정·재계 등 각계각층 조문 행렬 잇따라사옥 비롯 전 세계 곳곳에 분향소 설치 지난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별세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12일 새벽 4시 42분 대한항공 KE01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고인의 시신은 운구 차량에 실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상주인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같은 비행기로 입국했다. 조 사장은 취재진에게 “마음이 참 무겁다”면서 “임종만 지키고 왔는데 앞으로의 일은 가족들과 함께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인의 유언에 대해 묻자 “가족들과 잘 협력해서 사이좋게 이끌어 나가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조 회장의 장례는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한진그룹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연세장례식장 특1호실에 차려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등은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명의의 조화도 속속 도착했다.이날 정오부터 조문이 시작되자 각계각층 인사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조 사장과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 전 전무 등 유족들이 문상객을 맞았다. 고인의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가장 먼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부인 김영명씨와 함께 빈소를 찾았다. 정 이사장은 유족의 손을 꼭 잡고 위로했다. 정 이사장은 조문을 마친 뒤 “조 회장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고, 가끔 뵙기도 했는데 너무 빨리 가셔서 아쉽다”고 조의를 표했다.대한항공의 경쟁사이자 국내 항공업계 맞수인 아시아나항공의 한창수 사장도 임원들과 함께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한 사장은 “너무 훌륭하신 분이 가셔서 안타깝다”고 애도했다. 아울러 한 사장은 전날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이 제출한 자구안에 대해 미흡하다고 평가한 것과 관련해 “자구안에 대해 함께 성실히 협의하고 있다.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재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재계의 어른, 존경하는 어른을 잃어 안타깝다”며 애도를 표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항공산업을 일으키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지대한 공로를 세운 분인데 이렇게 돌아가셔서 안타깝다”면서 “최근 여러 가지 문제로 심적으로 많이 힘드셨을텐데 좋은 길 가시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산업에 관한 이야기를 여쭤보면 실무적인 지식이 상당히 밝으셨다”면서 “메일도 주고받고 일과 관련한 얘기를 나눈 기억이 많은데 안타깝다”고 했다. 이밖에 이재현 CJ그룹 회장,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 이우현 OCI 부회장, 허태수 GS홈쇼핑 대표,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등도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정계 인사들도 대거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박순자·한선교·안상수·이정현·김성태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았다. 황 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서 같이 일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면서 “나라와 항공 발전을 위해 애써주셨는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애석해했다. 체육계에서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유승민 IOC 선수위원 등이 조문했다. 유승민 위원은 “고인과 인연을 맺은 지 10년 넘었는데 각별한 애정으로 조언을 많이 받았다”면서 “갑자기 보내게 돼 슬프다”고 말했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고인과 인연을 맺은 김연아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도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허창수 회장은 이날 추도사에서 “그는 대한민국의 길을 여신 선도적 기업가였다”면서 “지난 45년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황무지에 불과하던 항공·물류 산업을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았다”며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한진그룹은 연세장례식장뿐만 아니라 서울 중구 서소문 사옥과 강서구 등촌동 사옥, 지방 지점 등 국내 13곳과 미주, 일본, 구주, 중국, 동남아, CIS 등 6개 지역본부에도 분향소를 마련했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선영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무순위 청약’ 열풍…15일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에 주목

    ‘무순위 청약’ 열풍…15일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에 주목

    최근 분양된 아파트의 무순위 청약 모집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나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유주택자에게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월 최고경쟁률 63.14대 1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모은 효성중공업의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가 오는 15일 무순위청약을 진행할 예정으로 ‘줍줍’ 투자자들의 치열한 쟁탈전을 예고하고 있다. 태릉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는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전용 49~84㎡ 총 1,308세대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560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무순위청약은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거주지역과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 세대주, 거주지역 기준 청약 재당첨 제한 등의 조건도 상대적으로 덜 까다롭고 청약 신청금도 불필요하며 신청 방법도 간편하다.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는 1,308세대 매머드급 대단지로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7호선 공릉역, 환승역인 태릉입구역 등과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형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강남 주요 업무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북부간선도로와 동부간선도로 등으로의 접근 도 용이해 자가용을 통한 출퇴근 및 교외 이동 역시 수월하다. 단지 근처에 다양한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있어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 설계 고민을 덜어준다. 특히 태릉초·공릉중·대진고·서라벌고 등 명문 학교들이 밀집해있어 높은 수준의 교육 환경을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 광운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등도 가깝다. 우리나라 3대 교육특구인 중계동학원가와도 약 2.5km(단지와 직선거리)로 가깝다. 이 학원가는 의정부·길음뉴타운·성북구·강북구 등지의 최상위권 학생들이 모두 모이는 곳으로, 최적의 면학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 녹지공간들을 두루 갖춘 것도 눈에 띈다. 단지는 불암산과 인접해 조망이 가능하고, 등산로와도 가까워 입주민들은 여유로운 산행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어 6km에 달하는 경춘선 숲길 공원도 가까이 있다. 이 공원에는 옛 철길을 원형 그대로 활용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레일바이크, 텃밭 등이 마련돼 있다. 게다가 가재울 꽃농원, 산들소리 수목원, 월계근린공원, 초안산, 봉화산 등 쾌적한 휴식처가 멀지 않아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주변에는 도깨비시장, 이마트, 홈플러스 등 재래시장과 대형마트가 있어 근거리에서 주요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암치료전문병원인 원자력 병원이 도보거리 내에 있고 고려대 안암병원, 을지병원 등 대형병원도 반경 10km 내 자리하고 있다. 이외에 개발 호재도 품고 있다. 최근 광운대역을 지나고 수원과 의정부를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사업이 확정돼 3개의 지하철역과 1개의 GTX역이 근거리에 위치한 쿼드 교통망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역세권 프리미엄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 무순위청약 접수는 15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19일, 계약은 20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는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도 무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 39~114㎡ 총 1,116세대 규모로 이 중 419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16일 인터넷 청약을 시작으로 2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계약은 23일~24일 이틀 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에 위치하며 2021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비 이행 강화 … 스마트폰 과의존 치유 플랫폼 구축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비 이행 강화 … 스마트폰 과의존 치유 플랫폼 구축

    한부모가족이 비양육 부모로부터 양육비를 안정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방안이 정부에서 논의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비 이행 강화방안과 폭력 등 체육계 비리 근절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비공개로 논의된 1호 안건은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비 이행 강화방안이다. 관계부처는 비양육 부모의 소재 파악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주소 및 근무지 정보 이용 절차를 개선하고 협의이혼 숙려기간 동안 양육비 이행 및 면접교섭에 관한 교육을 추진하는 등 양육비 이행률을 높이고 공평한 자녀 양육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또 지난 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성폭력 등 체육계 비리 근절대책’의 이행 상황도 점검했다. 정부는 스포츠혁신위원회가 7월 중 발표할 예정인 종합 권고안의 세부 혁신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및 인터넷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계부처의 후속 조치도 논의했다. 11개 관계부처와 17개 지방자치단체, 민간기관들이 공동으로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대응체계’를 구축, 정기적으로 과제 이행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 스마트폰 및 인터넷 과의존에 대한 예방교육과 치유상담 서비스를 한데 모아 안내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상반기 중 구축하기로 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고아, 전쟁 그리고 망명… 평화 찾아 떠난 작은 인간

    고아, 전쟁 그리고 망명… 평화 찾아 떠난 작은 인간

    한국전쟁의 고아로 미국에 입양돼 미군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일본으로 휴가를 나왔다가 주일 쿠바대사관으로 숨어버린 뒤 8개월 만에 잠적한다. 초유의 사태에 한국과 미국, 일본 정부가 모두 혈안이 돼 그를 찾는 가운데 그는 어떤 선택을 할까. 등단 40년을 앞둔 이대환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총구에 핀 꽃’의 주인공 ‘손진호’는 실존 인물 ‘김진수’를 모델로 했다. 김진수는 1967년 4월 주일 쿠바대사관에 망명한 한국계 미군 탈주병으로 이후 도쿄 한국대사관과 서울 외무부는 ‘김진수 한국계 미군 주일쿠바대사관 망명사건: 1967-68’이라는 비밀 문건을 만든 바 있다. 그러나 작가는 손진호와 김진수 사이, 엄연한 간극을 만들어 냈다. 서울에서 비참한 전쟁 고아로 떠돌았던 김진수와 다르게 손진호는 시장 바닥에서 수녀의 지갑을 탈취하다 붙잡혀 경북 포항 영일만의 ‘송정원’에서 푸른 눈의 신부·수녀들을 만난다. 이곳은 베트남 전장과는 대비되는 평화의 상징 같은 공동체다. 이 외에도 타이피스트 특기병이었던 김진수와 달리 손진호는 첨병분대 전투원으로 복무하며 베트남전의 비극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 준다. 일본에서 아이누족의 피가 섞인 대학원생 ‘고바야시’와의 만남을 통해 일본 내 소수민족 아이누족이 겪은 통한의 역사를 원경으로 비추기도 한다. 한국 현대사를 넘어 전 세계적 차원의 비극적 디아스포라가 끊임없이 환기되는 양상이다. ‘광장’의 이명준이 중립국으로 가듯 손진호는 소련을 거쳐 스웨덴으로 간다. 망명에 실패하고 유폐된 인간으로 1년을 견뎌 낸 뒤 다시 지구를 반 바퀴 도는 험난한 여정을 선택하며 손진호는 말한다. “국가나 거대 폭력이 평화를 파괴할 수 있지만, 작은 인간의 영혼에 평화가 살고 있다면 평화는 패배하지 않는다.” ‘총구에 핀 꽃’은 ‘아시아 문학선’ 시리즈의 첫 한국 장편소설이다. 베트남 작가 바오닌 장편소설 ‘전쟁의 슬픔’으로 출발한 ‘아시아 문학선’은 21권으로 이번 책을 출간했고, 앞으로 한국 작가 신작 장편소설과 창작집을 엄선해 선보일 계획이다. 22권으로는 일본 오키나와를 지키는 작가 메도루마 의 장편소설 ‘무지개 새’가 출간될 예정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트와이스 사나 지효 미나, 팬심 저격 개인 티저 ‘소장각’

    트와이스 사나 지효 미나, 팬심 저격 개인 티저 ‘소장각’

    트와이스 사나, 지효, 미나의 개인 티저가 공개됐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0일 0시 JYP와 트와이스의 각종 SNS 채널에 ‘FANCY’ 콘셉트가 담긴 사나, 지효, 미나의 개인 티저 3장을 공개했다. 지난 9일 0시 공개된 나연, 정연, 모모의 개인 티저에 이은 2탄으로 사나, 지효, 미나의 팬심을 저격하는 빼어난 미모가 담겨있어 신곡 ‘FANCY’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개인 티저 속 사나는 무지개 같은 매력이 담긴 눈빛으로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내고, 레드 드레스를 입은 지효는 매혹적인 무드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겼다. 미나는 피어나고 있는 꽃들을 배경으로 도도한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붙잡았다. 트와이스는 4월 22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FANCY YOU(팬시 유)’와 타이틀곡 ‘FANCY’ 발표를 앞두고 각종 티징 콘텐츠들과 트랙리스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여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10일 0시 사나, 지효, 미나의 개인 티저 이미지와 함께 선보인 신보 ‘FANCY YOU’의 트랙리스트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앨범 1번 트랙이자 타이틀곡 ‘FANCY’를 시작으로 ‘STUCK IN MY HEAD(스턱 인 마이 헤드)’, ‘GIRLS LIKE US(걸스 라이크 어스)’, ‘HOT(핫)’, ‘TURN IT UP(턴 잇 업)’, ‘STRAWBERRY(스트로베리)’등 총 6트랙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FANCY’는 트와이스 아홉 멤버들의 화려하고 세련된 매력과 매혹적인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특히 트와이스의 이번 미니앨범 타이틀곡 ‘FANCY’는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CHEER UP(치어 업)’, ‘TT’, ‘LIKEY(라이키)’ 등 트와이스의 대표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인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 작곡을 맡아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트와이스는 2019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 여러 지역 팬들과 만난다. 5월 25~26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미국 4개 도시를 포함, 전 세계 9개 도시서 10회 단독 공연을 펼쳐 ‘글로벌 K팝 걸그룹’의 위엄을 과시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사표 반려” 퇴직갈등 커지는 日

    퇴직 관련 상담 10년새 2.5배 늘어 비싼 수수료에도 퇴직대행업 급증 “사표를 냈지만 내가 프로젝트 리더라는 이유로 위에서 퇴직 절차를 밟아 주지 않아 그대로 회사에 다니고 있다.”, “회사에서 사표 수리를 거부하며 ‘이대로 관두면 남은 급여를 정사원이 아닌 아르바이트생에 준해 지급하겠다고 한다.”,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했더니 사장이 과거 한때 있었던 동료와의 불륜 사실을 세상에 까발리겠다고 협박한다.” 일본 법률정보사이트 ‘변호사닷컴’에 올라와 있는 퇴직 관련 고민들이다. 회사를 그만두겠다는데도 곱게 내보내 주지 않는 기업들이 최근 급증하면서 노동인권의 주요 이슈가 되고 있다. 심각한 일손 부족으로 직원이 나가면 그 자리를 메우기가 너무 어렵다 보니 많은 회사들이 ‘아름다운 이별’보다는 불편한 동거를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퇴직 갈등’과 관련된 직장인들의 노동상담 건수(후생노동성 발표)는 2017년 기준 3만 8954건으로, 10년 전인 2007년의 1만 5746건에 비해 2.5배 증가했다. 전체 노동상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3%에 달해 처음으로 ‘해고’ 관련 상담건수를 추월했다. ‘퇴직을 하고 싶은데 대체인력이 없다는 이유로 사표 수리를 해 주지 않는다’, ‘그만두겠다고 했더니 무지막지한 인신공격을 했다’, ‘나의 퇴직으로 인한 손해에 대해 배상청구를 하겠다고 한다’ 등이 주된 내용이었다. ‘퇴직 트러블’ 급증의 가장 큰 이유는 인력난이다. 지난 5일 도쿄상공리서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00개의 일본 기업이 일할 사람이 없어 망했다.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퇴직 희망자 본인을 대신해 회사에 사표를 제출하고 뒤처리까지 마무리해 주는 ‘퇴직대행 서비스’ 업체가 속속 등장하는 데는 이런 배경도 한몫한다. 현재 일본 내 퇴직대행 업체는 줄잡아 30곳에 이른다. 선도업체 격인 ‘엑시트’(EXIT)의 경우 2017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올 2월까지 약 2600명의 퇴직을 대행했다. 엑시트를 이용해 퇴사 절차를 마친 20대 남성은 “인터넷 메신저 ‘라인’을 통해 간단히 퇴직대행을 의뢰했다”면서 “수수료 5만엔(약 50만원)을 냈지만 퇴직신청에 따른 번거로움을 감안하면 그리 비싼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퇴직 트러블의 문제가 커지자 후생노동성은 오는 6월부터 관련 상담전화를 설치하기로 했다. 노동자들이 고민을 쉽게 털어놓을 수 있도록 평일 주간뿐 아니라 야간, 주말에도 운영해 기업에 대한 지도 및 노사 간 대화의 장 마련 등에 나서기로 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전경련 “조 회장 별세는 재계·사회적 큰 손실”

    경제단체들은 8일 별세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공로를 기리며 애도를 표명했다. 재계에선 지난해부터 조 회장 일가가 당국의 집중 수사·조사 대상이 됐지만, 조 회장이 일군 산업적 공로가 퇴색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논평에서 “45년간 변화와 혁신을 통해 황무지에 불과하던 항공·물류산업을 일으켜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 놓은 조 회장 별세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전경련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한불 최고경영자 클럽 회장 등을 역임한 조 회장의 활동을 언급한 뒤“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조 회장 별세는 재계와 사회에 큰 손실”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평생 국내 항공·물류산업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임직원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애도 입장문을 냈다. 한국경영자총연합회도 입장문을 내고 조 회장의 업적을 기린 뒤 “경영계는 고인의 기업가정신과 경영철학, 국가 경제발전을 위한 헌신을 기려 나갈 것”이라면서 “대한항공이 흔들림 없이 세계적인 항공사로 더욱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2004년부터 경총 부회장으로 재임해왔다.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 앞엔 대한항공기 조기가 게양됐다. 임직원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혹해했다. 대한항공 한 임원은 “폐 질환으로 치료 중인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 병세가 이 정도로 심각한 줄 몰랐다”고 말했다. 조 회장 일가의 갑질 사건 뒤 조 회장 일가 퇴진을 요구해 온 일부 직원 단톡방에도 명복을 비는 글이 올라왔다. 반면 조 회장 타계가 본격 ‘3세 경영’의 서막이 아니라 한층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 체제 정립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내부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버거킹 ‘거대한 젓가락으로 햄버거 집어먹는 광고’ 인종차별 논란

    버거킹 ‘거대한 젓가락으로 햄버거 집어먹는 광고’ 인종차별 논란

    패스트푸트 체인업체인 버거킹이 최근 뉴질랜드에서 베트남을 테마로 한 ‘베트남 스위트 칠리 텐더크리스프’ 햄버거를 커다란 젓가락으로 먹는 광고를 게시하며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고 폭스뉴스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거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한 광고를 삭제했으나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가장 먼저 문제를 제기한 사람은 한국계 뉴질랜드인이자 와이카토대학에 재학 중인 마리아 모였다. 모는 지난 4일 트위터에 해당 영상 광고를 게재하며 “이처럼 명백하게 무지한 일이 2019년에 일어났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며 분개했다. 인스타그램을 하다 버거킹의 해당 스폰서 광고를 보게 된 모는 “처음엔 뭔가 숨겨진 의미가 있겠거니 했지만 그런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모가 올린 게시글은 지난 주말 동안 21만 4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으로 하여금 열띤 토론을 벌이게 했다. 몇몇 네티즌들은 지난해 11월 중국계로 보이는 모델이 젓가락으로 피자를 뜯어먹는 패션업체 ‘돌체앤가바나’의 광고가 떠오른다며 해외 업체들의 아시아 문화권에 대한 무지와 지속적인 무감각함에 대해 지적했다. 당시 돌체앤가바나는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웨이보 등에서 인종차별에 대한 비난이 확산되자 결국 사과했다.버거킹도 SNS상에서 해당 광고를 삭제했다. 버거킹의 마케팅 담당자인 제임스 우드브릿지는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를 통해 “이 광고가 여러 사람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점에서 깊은 사과를 전한다”면서 “다양성에 대한 버거킹의 가치를 광고가 담아내지 못했다는 게 너무도 분명해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모는 그러나 광고의 삭제나 해명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봤다. “버거킹처럼 규모가 크고 잘 알려진 회사에서 그러한 광고가 승인됐다는 것은 정말 믿기 어려운 일”이라면서 “다양성 존중에 대한 보다 엄격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문제가 된 광고는 지난달 이미 텔레비전 광고 심의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의위원회는 “광고 말미에 ‘추가로 3개 더’라는 대사가 과식을 유도한다”고 판단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가족희비극 ‘기생충’ 5월 말 개봉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가족희비극 ‘기생충’ 5월 말 개봉

    봉준호 감독 신작 ‘기생충’ 1차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는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지는 이야기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과 봉준호 감독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눈길을 모았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시간이 정지된 듯 묘한 분위기 속 두 가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저택의 정원 속 인물들은 한곳에 있지만 서로를 마주 보지 않는다. 또,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이내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극과 극으로 다른 두 가족의 머리 위로 “행복은 나눌수록 커지잖아요?”라는 카피가 작품의 엉뚱함과 긴장감, 웃음과 슬픔을 예고한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서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엿볼 수 있다. ‘기택’(송강호)의 아내이자 ‘기우’(최우식)와 ‘기정’(박소담) 남매 엄마인 ‘충숙’(장혜진)의 목소리로 소개되는 가족 형편은 그야말로 막막하다. 친구 소개로 고액 과외 면접 기회를 얻은 장남 ‘기우’가 위조한 재학증명서를 들고 면접에 나서면서 “아버지, 전 이게 위조나 범죄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 내년에 이 대학 꼭 갈 거거든요”라는 말하자, “아들아,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라고 답하는 부자(父子)의 엉뚱한 대화가 헛헛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등장하는 배우들의 의미심장한 표정 역시 ‘왜?’라는 물음을 불러일으킨다. ‘기택’네 반지하 집 창을 뚫고 들어오는 방역 소독제 연기 장면과 기침 소리 역시 사건의 실체를 궁금케 한다.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가족희비극 영화 ‘기생충’은 오는 5월 말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성폭행범인 줄도 모르고 추방 저지한 승객들…피해여성 절규

    성폭행범인 줄도 모르고 추방 저지한 승객들…피해여성 절규

    지난해 10월 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터키로 향할 예정이던 비행기에서 소말리아 남성 한 명이 이륙 직전 하차했다. 고국인 소말리아로 쫓겨나는 중이었던 야쿠브 아흐메드(29)는 비행기에 타고 있던 다른 승객들의 거센 항의로 추방 만은 면했다. 당시 승객들은 “영국이 난민을 강제로 추방하려 한다”며 “그가 가족들과 함께 영국에 머물 수 있도록 당장 추방을 중지하라”고 밀어붙였다. 승객들의 집단 항의가 계속되자 영국 관리들은 비행기의 안전한 이륙을 위해 아흐메드의 추방을 포기했다. 비행기에서 하차한 아흐메드는 승객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고 승객들은 “당신은 자유”라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들 중 아흐메드가 10대 소녀의 집단 성폭행에 가담해 쫓겨나는 중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 아흐메드는 2007년 8월 다른 세 명의 친구들과 함께 16세 소녀를 집단 성폭행했다. 당시 런던 레스터 스퀘어에서 친구들과 놀던 중 길을 잃은 소녀는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아흐메드 일행의 유인에 속아 따라갔다 변을 당했다. 아흐메드는 일행 중 한 명인 아단 모하마드의 아파트에서 아드난 바루드, 온도고 아흐메드 등 4명의 친구와 함께 범행을 저질렀다. 한나(가명)는 지난 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아파트에 도착했을 때 친구들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신이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땐 이미 아흐메드 일행에게 붙잡혀 옴짝달싹할 수 없었다. 한나는 거세게 반격했지만 역부족이었고 범행 중 그녀의 비명소리를 들은 이웃의 신고로 겨우 풀려날 수 있었다. 18~20세 사이의 아흐메드 일행은 DNA 증거가 나왔음에도 성폭행 사실을 부인했다. 당시 재판부는 이들에게 각각 9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후 4년 남짓 복역 후 출소한 아흐메드에게 영국 내무부는 추방을 명령했고 2018년 10월 터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를 알 리 없는 승객들은 아흐메드가 강제로 쫓겨나는 불쌍한 난민이라 여기고 집단으로 항의했고 아흐메드는 현재 이민자 수용소에 수감돼 있다.한나는 흉악한 범죄자의 추방이 무지한 승객들에 의해 무산됐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다. 그녀는 “어떻게 강간범을 변호할 수 있는가. 수갑을 찬 채 추방되던 사람이 단순히 승객들의 항의에 다시 영국땅에 머무르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분노했다. 그녀는 “나는 오랫동안 그들의 추방을 기다려왔다. 그들의 얼굴을 다시 보고 싶지 않았고 이 땅에서 조금이라도 마음 편히 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던 한나는 추방이 무산되자 정신적 혼란을 겪으며 2마일 이상은 나가지도 못하게 됐고 결국 직장마저 그만두었다. 현지 언론은 정부가 아흐메드의 추방을 다시 명령했지만 아흐메드가 항소하면서 실제 집행까지 몇 달이 걸릴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성폭행에 가담한 다른 남성들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아흐메드 일행 중 한 명이었던 모하마드는 2013년 5월 출소 후 꾸준히 소말리아의 내전 상황을 들먹이며 추방을 거부하고 있다. 2014년 7월 석방된 바루드 역시 소말리아 출신이지만 영국 국적을 취득해 추방이 불가하다. 2012년 석방된 온도고는 영국을 빠져나가 IS에 합류했다 시리아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딸과 함께 살고 있는 한나는 이제 피해자인 자신의 신변 보호를 위해 스스로 영국땅을 떠날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한나의 소식이 알려지자 영국 사회는 난민 출신 범죄자들이 세금으로 변호사비와 체류비를 충당하고 있는데 정작 피해자는 이민을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한편 허술한 추방 절차를 꼬집으며 경찰의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전경련 “조양호 회장 별세 깊은 애도…큰 사회적 손실”

    전경련 “조양호 회장 별세 깊은 애도…큰 사회적 손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에 “우리 사회에 큰 손실”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전경련은 이날 논평을 내고 “한국 항공·물류산업의 선구자이자 재계의 큰 어른으로서 우리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한 조양호 회장께서 별세하신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조양호 회장은 지난 45년간 변화와 혁신을 통해 황무지에 불과하던 항공·물류산업을 일으켜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았다”며 “덕분에 우리나라는 우수한 항공·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역동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으며 세계 무역 규모 6위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평창올림픽 유치위원장, 전경련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한불 최고경영자 클럽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제 교류를 증진하고 우호 관계를 강화해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특히 전경련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조 회장의 별세는 재계를 넘어 우리 사회에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경련은 “우리 경제계는 고인께서 선대에 이어 평생을 실천한 ‘수송보국’(輸送報國)의 유지를 이어받아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설] 국가재난사태 산불에도 청와대 위기대응 책임자 발 묶은 자유한국당

    강원도 고성에서 그제 오후 7시에 발생한 산불이 초속 15m 이상 태풍급 바람을 타고 밤새 축구장 크기 539배에 달하는 385㏊ 지역을 초토화했고, 125동의 주택을 소실시켰다. 1명이 숨졌고 30여 명이 부상당했으며, 한밤중 대피 등으로 4000여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최종 집계되지는 않았지만, 단일 화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다. 정부는 어제 중앙안전관리위원회를 열어 강원도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 등 일대에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2005년 강원도 양양산불, 2007년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에 이어 세 번째 국가재난사태 선포다. 하지만 국가 위기대응의 총책임자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등은 화재 경보 최고 수준인 3단계 발령이 날 때까지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으로 꼼짝할 수 없었다. 홍영표 운영위원장은 오후 9시30분쯤 이들을 청와대로 돌려보낼 것을 제안했지만,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한국당 의원들은 “고성 산불 심각하다”면서도 이석은 반대했다. 결국 홍 위원장이 직권으로 이석을 허용해 정 실장은 오후 10시 38분, 노 실장은 오후 11시 30분에서야 위기대응에 나설 수 있었다. 나 원내대표는 “홍 위원장이 말해주지 않아 산불 상황 파악이 어려웠다”고 변명했으나, 어불성설로 산불 등 재난에 대한 자신들의 무관심과 무지를 드러냈을 뿐이다. 뉴스전문방송들은 그제 오후 9시쯤부터는 산불 피해 규모가 커지며 강풍이 어렵다는 내용의 뉴스를 내보내는 등 심각성을 보도됐다.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어제 오후 7시무렵부터 현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리기도 했었다. 산불이 민가, 고등학교 기숙사, 콘도 등으로 번져가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상황에도 정치적 이해관계에만 매달리는 참담한 민낯을 드러냈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까지 검토하는 만큼 이재민 구호 및 피해 복구 지원, 보상 등에 만반의 대응을 해야 한다. 현재 고성 등에서 주불이 잡혔다고는 하지만, 바람을 고려해 잔불까지 완벽하게 처리해야 한다. 자연재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 등을 안전하게 돌보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다. 통신 장애 등도 빠르게 복구해 지역민들의 불안도 최소화해야 한다. 더 나아가 매년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산불 피해에 대한 근본적 대책도 필요하다. 한반도는 4월에 봄가뭄으로 대기가 건조해지는 등으로 산불에 취약하다. 강원도 산림 70%를 차지하는 침엽수는 송진 등으로 화재에 취약한 만큼 온난화 등 기후변화 등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화재에 강한 활엽수로 교체하는 등 수종 다양화를 통해 장기적이면서도 근본적 산불 예방 대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 도시형생활주택 ‘왕십리 지음재’ 홍보관 개관

    도시형생활주택 ‘왕십리 지음재’ 홍보관 개관

    ㈜도시공감이 5개 지하철 노선(2호선, 5호선, 분당선, 중앙선, 동북선(예정))이 위치하고 있는 교통 1번지 왕십리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도시형생활주택 ‘왕십리 지음재’의 분양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5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왕십리 지음재’ 분양홍보관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인파들이 몰려 ‘왕십리 지음재’에 대한 세간의 높은 관심을 확인시켰다. 대지면적 446㎡, 건축면적 240.11㎡에 지하 2층~지상 10층 총 63세대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인 ‘왕십리 지음재’는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전용 면적별로 살펴보면 ▲약 6.5평 35가구▲약 5.5평 28가구로 이뤄져 있다. ‘왕십리 지음재’는 소형주택임대 수요가 풍부한 성동구 도심권에서 직주 근접 수요를 겨냥한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생활편의시설 접근이 용이하고, 업무지구인 종로·을지로에 인접해있으며, 인근에 교육시설이 집중돼 있어 안정적인 임대 수요자 확보가 가능해 인근투자자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왕십리 지음재’는 총 지하철 5개 호선이 교차하는 왕십리역 대로변 초역세권에 위치해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면 용산까지 15분대에, 분당선을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한다. 주변도로 교통여건도 수월해 내부순환로, 고산자로, 왕십리로 등 고속도로로 서울주요부는 물론 외곽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업지 반경 2km 거리에는 한양대학교와 한양여자대학교 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어 1인가구의 소규모 주거시설 임대 수요층인 교직원과 학생의 배후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반경 500m 내에는 성동구청이 위치해 구청 관련 종사자를 비롯한 출퇴근 직장인의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대형마트, CGV 영화관, 동대문패션타운, 엔터식스몰, 행당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차별화된 설계도 눈에 띈다. ‘왕십리 지음재’는 1인 가구를 위한 실용적 공간 활용은 활동에 편리를 더하는 맞춤식 평면설계를 적용해 공간의 실속을 높였다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 전 세대 무상 발코니 확장으로 실사용 공간의 효율성도 높였다. 이 밖에도 생활에 필요한 풀퍼니시드(Full-furnished) 시스템의 원룸을 갖췄으며 단지 곳곳에 CCTV를 설치해 안전시스템을 강화했다. 한편, ‘왕십리 지음재’ 분양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대표전화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비스’ 박보영-안효섭, 메인 포스터 공개 “구슬로 다시 태어났다”

    ‘어비스’ 박보영-안효섭, 메인 포스터 공개 “구슬로 다시 태어났다”

    tvN ‘어비스’ 2차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혼의 모습과 첫 대면하는 박보영-안효섭의 호기심 가득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2019년 5월 최고의 기대작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연출 유제원, 극본 문수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이하, ‘어비스’)은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2015년 안방극장에 ‘오나귀(오 나의 귀신님)’ 신드롬을 일으켰던 유제원 감독-박보영의 재회작이자 ‘영혼 소생 구슬을 통해 영혼의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독특한 설정이 벌써부터 본방사수 욕구를 치솟게 만든다. 이 중 박보영은 상위 1% 여신 검사에서 세젤흔녀로 부활한 ‘고세연’ 역을, 안효섭은 하위 1% 안구테러 재벌 2세에서 비주얼 로또 맞은 초미남 ‘차민’ 역을 맡았다. 공개된 ‘어비스’ 2차 메인 포스터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보여지는 박보영-안효섭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영롱한 무지갯빛을 발산하는 ‘어비스’의 신비로움과 함께 영혼의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난 반전 비주얼을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박보영-안효섭은 처음 보는 영혼의 모습이 신기한 듯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놀란 토끼눈을 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실룩거리게 할 만큼 사랑스럽다. 특히 박보영-안효섭의 비주얼과 대비되는 카피가 시선을 강탈한다. “우리는 구슬로 인해 다시 태어났다. 그리고 살인마도”라는 의미심장한 카피는 본래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모습을 갖게 된 두 사람과 이들이 앞으로 겪게 될 모종의 사건을 엿보게 하는 등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박보영-안효섭이 영혼의 모습과 첫 대면한 뒤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카피 속 베일에 쌓인 살인마의 정체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tvN ‘어비스’ 제작진은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평소 모습과 180도 다른, 영혼의 모습으로 새롭게 부활한다는 설정은 이전 판타지 장르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반전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5월 6일 첫 방송하는 ‘어비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5월 6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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