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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와 차 한잔] ‘우리 혜성 이야기’ 펴낸 안상현 박사

    [저자와 차 한잔] ‘우리 혜성 이야기’ 펴낸 안상현 박사

    “우리 조상들이 남긴 천문 관측 기록들을 추적하고 연구하는 과정에서 가장 기쁘고 놀라웠던 것은 우리 옛 문헌에 천문 관측 자료가 매우 풍부하다는 점이었어요. 현대의 천문학자들에게 수백년에 걸친 천문 현상을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니 관측 자료의 보물창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옛 문헌 속에 잠자고 있던 혜성에 얽힌 이야기를 천문학자의 시각에서 풀어낸 ‘우리 혜성 이야기’(사이언스북스)를 쓴 안상현(43·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 박사는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체계적으로 발달된 천문 관측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혜성 관측 기록은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실록’ 등 다양한 문헌에 남아 있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관상감(觀象監)의 천문학자들이 밤낮으로 천문·기상 현상을 관측해 성변측후단자(星變測候單子)와 풍운기(風雲記)를 남겼다. 일정 기간 계속된 천문 현상을 모은 책 ‘천변등록’(天變謄錄)을 만들었다. 또한 매년 1월과 7월의 상순에 각각 6개월 동안 일어난 천문기상 현상들을 발췌해 정리한 ‘천변초출’(天變抄出)을 역사 기록을 담당한 춘추관에 보냈다. 이렇게 보고된 내용들은 ‘승정원일기’에 기록되고, 사초로 두었다가 ‘조선왕조실록’에도 수록됐다. 왕실 천문학자들은 여러 천문 현상 중에서 흰 무지개가 해나 달을 뚫는 경우, 지진, 혜성, 영두성(낮에 별똥이 보이는 것)은 아주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일급 천변으로 봤다. 특히 혜성은 재앙의 전조로 특별히 다뤘다. “밤하늘에 갑자기 나타난 혜성은 반란, 전쟁, 죽음, 질병 등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 역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왕은 스스로 행동을 조심하고 사면령을 내리는 등 선정을 베풀고 제사도 지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서울대 천문학과 박사과정 시절에 쓴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별자리’(2000, 현암사)로 우리 조상들이 관측한 별자리를 소개한 바 있는 그는 통섭형 학문인 역사천문학 분야에서 발군의 성과를 보이는 소장학자로 꼽힌다. 천문학도로 우주론을 연구하던 그가 역사천문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2001년 가을 사자자리 별똥 소나기가 제공했다. “혜성의 잔재가 대기권을 지나면서 만들어 내는 멋진 모습에 매료돼 옛 문헌에 담긴 기록들을 찾아 연구해 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고려사에 기록된 별똥과 별똥 소나기 기록부터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종가의 종손이어서 어려서부터 족보를 들여다보며 역사와 한문에 대한 관심을 키웠던 그는 갈고닦은 수준급의 한문 실력으로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실록, 외규장각의 천문서적, 정두원의 천리경 등 옛 문헌을 샅샅이 뒤졌다. 그는 “과거 왕들에게는 귀중한 통치 자료였고 현재 천문학자들에게는 소중한 데이터가 될 기록들이 전란이나 궁궐 화재로 소실되고 국외로 반출된 점은 아쉬움을 넘어 너무 분한 일”이라고 했다. 1910년 한·일 강제병합으로 관상감이 해체되고 제물포에 총독부관측소가 만들어졌다. 그때 소장으로 부임한 와다 유지가 관상감 천문학자들의 기록을 일본 천문학회가 발행하는 월간지 ‘천문월보’에 논문으로 소개한 적이 있다. 그 후로 관측 기록물들은 대부분 종적을 감췄다. 그는 “현재 일본 어딘가에 조선 천문학자들의 관측 기록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언젠가 우리 손에 돌아와야 할 귀중한 사료들”이라고 말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홍진호 집 공개, 일어나 가장먼저 하는 일? ‘연봉 도대체 얼마길래..’

    홍진호 집 공개, 일어나 가장먼저 하는 일? ‘연봉 도대체 얼마길래..’

    홍진호 집 공개가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더 무지개 라이브’에서는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의 집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프로게이머 시절 10년 동안 숙소 생활을 했던 홍진호는 집을 공개하며 “혼자 산 지 2년 째”라고 밝혔고, 생각보다 아담한 규모의 홍진호 집 공개에 ‘나혼자 산다’ 멤버들은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날 원룸 구조의 홍진호 집 공개에 노홍철은 “생각보다 아담하다”며 놀라움을 표현했고 데프콘 역시 “억대 연봉자인데”라며 홍진호 집 규모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홍진호 집 공개와 함께 드러난 홍진호 일상은 게임으로 시작됐다. 한낮이 다 돼서야 잠에서 깬 홍진호는 종이컵에 커피를 한 잔 내리고는 이미 켜져 있던 컴퓨터 앞에 앉았고, 약 한 시간 넘게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서 잠옷 차림 그대로 립밤만 바른 채 외투를 입고 외출한 홍진호는 집 앞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했고 이후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등 집 반경 200m 범위를 넘지 않는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홍진호 집 공개에 네티즌은 “홍진호 집 공개..반전 하우스”, “홍진호 집 공개..억대 연봉 맞아?”, “홍진호 집 공개..동네형 자취방 느낌”, “홍진호 집 공개..모닝게임 너무 웃겨”, “홍진호 집 공개..나름 아늑해 보여”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홍진호 집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도 무지개 빛 구름, 천국 미리보기? 믿기 힘든 아름다움

    인도 무지개 빛 구름, 천국 미리보기? 믿기 힘든 아름다움

    ‘인도 무지개 빛 구름’ 인도 무지개 빛 구름이 화제다. 지난 12일(현지시각)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인도 방갈로르에서 포착된 무지개 빛 구름 사진을 공개했다. 인도 무지개 빛 구름은 아마추어 사진가가 찍은 사진으로 구름이 무지개 빛으로 물들어 있어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인도 무지개 빛 구름 현상은 태양광선이 구름이 포함한 물방울을 통해 굴절되면서 발생한 것이다. 네티즌들은 “인도 무지개 빛 구름 대박이다”, “인도 무지개 빛 구름 아름답다”, “인도 무지개 빛 구름 실제로 보면 얼마나 더 멋있을까”, “무지개 빛 구름 보러 인도 가야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인도 무지개 빛 구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결방, 우리결혼했어요 황금무지개는 정상 방송 왜?

    무한도전 결방, 우리결혼했어요 황금무지개는 정상 방송 왜?

    무한도전 결방, 우리결혼했어요 황금무지개는 정상 방송 왜?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로 인해 결방된다. 15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부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과 남자 1000m 결승’을 중계한다. 따라서 6시 15분부터 방송되던 ‘무한도전’은 결방된다. 하지만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 주말드라마 ‘황금 무지개’는 정상 방송된다. 무한도전 결방 소식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결방, 아쉬워” “무한도전 결방, 결승전이니까 어쩔 수 없지” “무한도전 결방, 무한도전 못 봤는데 메달 못 따면 진짜 아쉬울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진호, 연봉 비해 소박한 집…임요환·김가연과는 무슨 일?

    홍진호, 연봉 비해 소박한 집…임요환·김가연과는 무슨 일?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억대 연봉임에도 불고하고 단출하고 아담한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를 통해 홍진호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홍진호의 집은 아담한 크기의 원룸에 컴퓨터, TV, 침대 가구를 비롯해 단출한 살림살이로 혼자 사는 남자의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홍진호의 집을 본 노홍철은 “의외로 아담하다”고 놀랐고, 데프콘 역시 “억대 연봉자인데”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홍진호는 “큰 건 안 좋아한다. 외로워 보일까봐”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홍진호가 동네 친구 프로그래머 이두희와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이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식사 자리에는 프로게이머 임요환까지 자리했고, 곧이어 임요환은 아내 김가연의 전화를 받았다. 김가연의 전화를 받는 임요환에 홍진호는 “무섭다”며 말문을 열었고 이어 등장한 김가연에 이두희는 저절로 기립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홍진호는 방송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재밌게 보셨나요~중간에 제가 가연이 누나에 대해 한 얘기는 워낙 친하다보니 약간 오버해서 말한 게 지금 좀 화근이 된 것 같아요”라는 글을 올렸다. 홍진호는 또 “제가 제 친분만 생각해서 말한게 오해를 부른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오해들은 접어주세요! 늦은시간 즐거운 새벽 되시고요”라고 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쿨 러닝(KBS1 밤 12시 10분) 자메이카의 데리스는 올림픽 출전을 꿈꾸는 육상 선수다. 유력한 우승 후보였지만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동료가 넘어지는 바람에 탈락했다. 실망한 데리스는 우연히 단거리 선수가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종목에 강하다는 사실을 알고, 왕년의 금메달리스트를 찾아가 코치가 돼 달라고 부탁한다. 겨울이 없는 나라에서 봅슬레이 연습이나 할 수 있을까. ■동화나라 포인포(KBS2 오후 5시) 사랑스러운 곰 캐릭터인 비비와 포포가 신비한 요정 꿀벌 부의 안내로 동화나라로 들어가 신나는 모험을 시작한다. 악당 멜의 음모에서 동화나라의 행복을 지켜내는 비비와 포포. 그런데 비비가 작고 약한 부를 놀리기 시작한다. 비비 때문에 기분이 상한 부는 비비와 포포를 도와줄 수 있을까. 또한 게으름뱅이 비비는 멜을 이길 수 있을까.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 노홍철이 새해를 맞아 형 응원하기에 나서며, 스카이다이빙을 하기 위해 하늘로 향한다. 그리고 일곱 번째 무지개 라이브의 주인공,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찾아왔다. 살아 있는 그의 승부욕부터 발음 연습을 위한 3분 스피치 책 읽기, 동네 사랑까지 그의 ‘혼자 라이프’를 만난다. 한편 파비앙이 조기 축구 모임에 나가 축구의 진수를 보여 준다. ■아침연속극 나만의 당신(SBS 오전 8시 30분) 준하(정성환)는 성재(송재희)에게 준혁(박형준)의 사건을 맡아 달라고 부탁한다. 유라(한다민)는 술에 취한 성재를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오고, 괴로워하는 성재를 보게 된다. 한편 광자(유혜리)는 광달(문천식)에게 은정(이민영)이 남자를 만나는지 몰래 따라다니며 감시하라고 지시한다. ■플루토 비밀 결사대(EBS 오후 6시 30분) 용의자를 뒤쫓고 증거를 수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시종일관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막내 서진이 지닌 초능력 사이코메트리는 물건에 손을 대면 소유자에 관한 정보를 읽어 낼 수 있는 능력이다. 그런 서진이 용의자를 뒤쫓던 중 길에 떨어진 시계를 줍게 되면서 사이코메트리 능력이 처음으로 발동된다. ■화이트 발렌타인(OBS 밤 11시 5분) 매일 밤 현준은 죽은 연인을 향해 쓴 편지를 비둘기 편에 날려 보낸다. 부질없이 하늘로 부친 편지에 어느 날 거짓말처럼 하늘에서 답장이 날아온다. 그렇게 서로 누구인지도 모른 채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 하지만 현준은 새롭게 시작되려는 사랑이 죄스러워 정민에게 마지막 비둘기를 띄워 보내고 어디론가 떠나 버리는데….
  • 이동욱 이다해, 8년 전 모습 보니 ‘두 사람 진짜 사귀었으면..’

    이동욱 이다해, 8년 전 모습 보니 ‘두 사람 진짜 사귀었으면..’

    이동욱 이다해가 8년 만에 작품에서 재회해 화제다. 배우 이동욱 이다해가 2006년 ‘마이걸’ 이후 8년 만에 작품으로 다시 만났다. 13일 MBC 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방송될 ‘호텔킹’에 이동욱 이다해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동욱은 2008년 드라마 ‘달콤한 인생’ 이후 6년 만의 MBC 컴백이며 이다해는 2011년 드라마 ‘미스 리플리’ 이후 3년 만의 MBC 출연이다. 이동욱 이다해의 8년 만의 재회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호텔킹’은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한 상속녀와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동욱 이다해 재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동욱 이다해 재회..기대된다”, “이동욱 이다해 재회..무조건 본방사수”, “이동욱 이다해 재회..두 사람 그냥 사귀었으면 좋겠다”, “이동욱 이다해 재회..부럽다”, “이동욱 이다해 재회..이다해 진짜 예뻐”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차기 주말드라마 ‘호텔킹’은 배우 이동욱 이다해가 출연하며 3월2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이동욱 이다해 재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주정거장서 찍은 초승달과 프리즘빛 지구

    우주정거장서 찍은 초승달과 프리즘빛 지구

    지상에서는 볼 수 없는 환상적인 달과 지구 대기권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최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일본인 우주비행사 와카타 코이치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에게도 친숙한 ‘우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모델은 바로 초승달과 빛나는 지구 대기권. 어두운 심연에 떠있는 달과 마치 우주에 뜬 무지개같은 지구 대기권의 모습이 환상적인 이 사진은 지상 약 350km 상공 위에서 촬영된 것이다. 지구 대기권이 마치 무지개처럼 보이는 것은 태양빛을 받은 대기의 가스와 입자가 마치 프리즘 같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코이치는 인공위성처럼 지구를 돌고있는 ‘우주 토마토’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태양빛 머금은 지구와 초승달의 ‘우주 미술’

    태양빛 머금은 지구와 초승달의 ‘우주 미술’

    지상에서는 볼 수 없는 환상적인 달과 지구 대기권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최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일본인 우주비행사 와카타 코이치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에게도 친숙한 ‘우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모델은 바로 초승달과 빛나는 지구 대기권. 어두운 심연에 떠있는 달과 마치 우주에 뜬 무지개같은 지구 대기권의 모습이 환상적인 이 사진은 지상 약 350km 상공 위에서 촬영된 것이다. 지구 대기권이 마치 무지개처럼 보이는 것은 태양빛을 받은 대기의 가스와 입자가 마치 프리즘 같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코이치는 인공위성처럼 지구를 돌고있는 ‘우주 토마토’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파비앙, 피’ ‘뻑’ ‘싹쓸이’ 절정의 고스톱 실력 과시

    나 혼자 산다 파비앙, 피’ ‘뻑’ ‘싹쓸이’ 절정의 고스톱 실력 과시

    나 혼자 산다 파비앙 프랑스 출신 모델 겸 배우 파비앙이 한국 설 명절을 친구들과 보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첫 외국인 무지개 멤버인 파비앙의 생활이 그려졌다. 나 혼자 산다 파비앙 편에서 파비앙은 한국 문화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파비앙은 설 연휴를 맞아아 친구의 집에 초대받았다. 친구 부모님에게 세배도 드리고, 함께 전을 부치고 떡국을 먹고 고스톱을 치는 등 모습을 보였다. 고스톱을 칠 때에는 파비앙은 ‘피’ ‘뻑’ ‘싹쓸이’ 등 고스톱 용어를 능숙하게 구사했다 파비앙은 “친구가 너무 고마웠다. 예전에 혼자서 명절.을 보내야 했을 때는 너무 외로워서 명절에 앞서 프랑스행 비행기표를 알아 보기 했다. 명절 때가 되면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다. 친구와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나 혼자 산다 파비앙 편에 대해 네티즌들은 “나 혼자 산다 파비앙,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스럽다”, “나 혼자 산다 파비앙, 한국 스타보다 더 재미있게 봤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대한민국 힐링 프로젝트 화풀이(EBS 일요일 밤 8시 25분) 36세 딸, 32세 아들과 큰 식당을 꾸려 나가는 50대 엄마는 자녀들이 영 미덥지 않다. 그는 오늘도 소리를 지른다. 서른이 훨씬 넘은 자녀들이 엄마를 매일같이 화나게 만드는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없다. 무엇이 그토록 엄마를 화나게 만드는 것일까. 프로그램에서는 가족이 서로 사랑하고 보듬는 방법을 고민한다. ■추적 60분(KBS2 토요일 밤 10시 15분) 지난 1월 3일 캄보디아 프놈펜 봉제공장 100여개가 밀집한 카나디아 공단 인근에서 수십 발의 총성이 울렸다.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장기간 시위를 벌이던 시위대를 군대와 경찰이 무력으로 진압한 것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공식 사망자만 다섯 명이다. ■무한도전(MBC 토요일 오후 6시 15분) 화끈한 벌칙을 위해 뭉친 가짜 가수 비들은 특급 도우미와 함께 벌칙인 셀프 빨래방 인간 세탁기를 진행한다. 이들은 셀프 세탁소에 찾아오는 손님도 모르게 세탁물을 직접 빨기 시작하고, 세탁 시 속에서 갑자기 사라진 빨래들에 손님들은 어리둥절해한다. ■희망풍경(EBS 토요일 오전 6시 30분) 가야금도 판소리도 수준급인 23세 이다영씨는 지적장애 1급이지만, 누구보다 당찬 소녀다. 다영씨가 처음 가야금을 접한 건 9년 전. 오갑순 명창의 1기 문하생인 어머니 덕분이다. 이제는 비장애 연주자들과 겨뤄도 손색없을 정도의 실력이 됐고, 백석예술대학의 국악학과에도 합격하는데…. ■전기현의 씨네뮤직(OBS 토요일 밤 9시 15분) 동계올림픽 시즌을 맞아 겨울 스포츠를 소재로 한 영화와 음악 속으로 겨울 여행을 떠난다. 피겨스케이팅을 다룬 도널드 라이 감독의 1978년 영화 ‘사랑이 머무는 곳에’(Ice Castles), 게빈 오코너 감독의 2004년 작 ‘미라클’ 등을 만나 본다. ■역사저널 그날(KBS1 일요일 밤 10시 30분) 태종과 원경왕후의 맏아들로 태어나 조선 최초로 체계적인 왕세자 교육을 받았던 양녕대군. 그런 그를 완벽한 왕세자로 만들려던 노력은 오히려 그를 엇나가게 했다. 어린 시절, 모범을 보여야 하는 세자로서의 삶은 그에게 감옥과 같았다는데…. ■황금무지개(MBC 일요일 밤 9시 55분) 도영(정일우)은 진기(조민기)에게 그간의 악행들을 밝히지만, 진기는 냉정하게 그런 적 없다고 잘라 말한다. 이후 진기는 억조(안내상)에게 돈 봉투를 내민다. 한편 하빈(차예련)은 영혜(도지원)에게 살갑게 구는 백원(유이)이 밉기만 하고, 영혜는 백원에게 하빈이 자신의 친딸이 아니라고 실토한다.
  • 결혼이주여성의 ‘별난 취미’ 고국의 전래동화 한글판 펴내

    결혼이주여성의 ‘별난 취미’ 고국의 전래동화 한글판 펴내

    “빡빡하고 긴장된 이국 생활에 적응하는 데 동화책을 만드는 게 큰 도움이 됐어요. 전문가도 아니고 완벽하지도 않지만 우리의 노력과 정성이 담긴 책이 다른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해요.”(결혼이주여성 장홍희씨) 결혼이주여성들이 고국의 전래 동화를 한글로 옮긴 동화책을 만들어 눈길을 끈다. 서울 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무지개 자조 모임의 재미있는 각 나라 전래 동화’를 펴냈다고 4일 밝혔다. 130쪽에 이르는 책엔 ‘등불 이야기’(김순화), ‘거꾸로 된 복(福)자 유래’(왕쑈단), ‘중국 설날 이야기’(장홍희), ‘올챙이 엄마 찾기’(황쑤머이·이상 중국), ‘엄지왕자’(사이토 아키·일본) 등 이야기 다섯 편이 담겼다. 지난해 초 금천구에 살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8명이 모였다. 낯선 나라에 적응하는 것을 서로 돕고 격려하려는 취지에서다.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이들이 모인 게 무지개와 닮았다는 생각에 ‘무지개 자조 모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처음엔 한국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얻기 위해 한국어 말하기 쓰기를 공부하다가 직접 동화책을 만들어 보자고 의기투합했다. 동화책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보자는 뜻이었다. 한 달에 두 번씩 모였다. 고국에서 발간된 책을 가져오고 인터넷을 통해 보여 주기도 하는 등 고국의 전래 동화를 서로 소개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기초 단어부터 문장, 문단에 이르기까지 한글도 꼼꼼하게 공부했다. 콘티를 짜기 위해 시험 삼아 미니책도 만들었다.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책 제작에 들어갔다. 알록달록 글씨를 쓰고 밑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혔다. 고국의 문화를 쉽고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수차례 수정 작업을 반복한 끝에 지난달 마침내 20권을 찍어 냈다. 책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역 도서관에 비치됐다. 앞으로 무지개 모임은 손수 제작한 동화책을 가지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동화 구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 축제 때 발표회를 열 계획도 짜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힘을 합치고 센터 직원, 금천구, 서울시 등과 협력해 다문화 동화책이 나올 수 있었다”며 성숙한 다문화 사회를 일구기 위한 지원을 다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바다의 카멜레온’ 갑오징어, 체색변화 비밀 풀렸다

    ‘바다의 카멜레온’ 갑오징어, 체색변화 비밀 풀렸다

    ‘바다의 카멜레온’으로 알려진 갑오징어(학명: Sepia officinalis). 위협을 받을 때 주변과 완벽히 동화하는 신비로운 위장술을 갖춘 두족류(머리에 다리가 붙어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를 연구 중인 미국 하버드대학과 해양생물학연구소(MBL) 연구팀이 이들의 몸빛 변화에 관한 메커니즘을 규명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갑오징어는 ‘크로마토포레스’로 불리는 색소세포 흰색과 무지개색에 의해 주변 색을 반사해 몸빛을 변화한다. 이번 연구는 이들 갑오징어의 몸빛을 변화시키는 신경 계통의 구조가 밝혀진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갑오징어는 푸른 빛을 식별할 수 없다고 한다. 따라서 학자들은 그동안 이들 갑오징어가 어떻게 자신의 몸빛을 완벽하게 변화할 수 있는지 의문을 가지면서 그 열쇠가 신경 계통에 있을 것으로 예측해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갑오징어의 색소세포에 포함된 발광 단백질이 복잡한 작용을 거치면서 급격한 몸빛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지금까지의 색소세포는 일종의 컬러 필터처럼 색소를 분비하는 기관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로 갑오징어의 위장술을 우리 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실마리를 풀게 됐다고 한다. 이를 이용하면 전쟁터에서 군인들이 보다 감쪽같이 위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페인트, 화장품 등 실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한다. 연구를 이끈 케빈 키트 파커 하버드대학 교수는 “자연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런 적응형 위장술을 갖추고 있었다”면서 “이제 우리는 밝혀낸 자연의 비밀들을 활용해 효과적이면서 막대한 양을 제조할 수 있는 위장 기술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왕립학회에서 발행하는 ‘로열소사이어티 인터페이스 저널’(Journal of the Royal Society Interface) 1월 29일 자로 게재됐다. 사진=갑오징어(Brian Gratwicke/Flickr, CC BY 2.0.), 색소세포(해양생물학연구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설날맞이’ 우주서 벌어진 태양과 달 ‘먹방쇼’

    ‘설날맞이’ 우주서 벌어진 태양과 달 ‘먹방쇼’

    마치 설날을 기념하듯 태양과 달이 펼치는 우주쇼가 포착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지난 30일 오전 8시 31분~10시 56분(그리니치 평균시) 태양과 달이 펼치는 식(蝕) 현상을 사진으로 포착해 공개했다. 나사의 태양활동관측위성(SDO)이 촬영한 이 장면은 사실 지구에서는 볼 수 없다. 이유는 태양과 SDO 사이를 달이 공전하면서 발생한 식 현상이기 때문이다. 달 자오선 통과(lunar transit)로 불리는 이 현상은 1년에 2-3차례 일어나며 대략 30분 정도 지속되지만 이번에는 무려 2시간 30분동안이나 진행돼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공개된 이미지 속의 태양이 마치 무지개처럼 현란한 것은 빛의 파장에 따라 인위적으로 다른 색을 입혔기 때문이다. 나사 측은 “달이 SDO와 매우 가깝기 때문에 태양만큼이나 커보인다” 면서 “달이 매우 둥그렇게 보이는 이유는 대기가 없어 빛으로 인한 왜곡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설날 맞아 벌어진 태양과 달의 ‘우주쇼’ 포착

    설날 맞아 벌어진 태양과 달의 ‘우주쇼’ 포착

    마치 설날을 기념하듯 태양과 달이 펼치는 우주쇼가 포착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지난 30일 오전 8시 31분~10시 56분(그리니치 평균시) 태양과 달이 펼치는 식(蝕) 현상을 사진으로 포착해 공개했다. 나사의 태양활동관측위성(SDO)이 촬영한 이 장면은 사실 지구에서는 볼 수 없다. 이유는 태양과 SDO 사이를 달이 공전하면서 발생한 식 현상이기 때문이다. 달 자오선 통과(lunar transit)로 불리는 이 현상은 1년에 2-3차례 일어나며 대략 30분 정도 지속되지만 이번에는 무려 2시간 30분동안이나 진행돼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공개된 이미지 속의 태양이 마치 무지개처럼 현란한 것은 빛의 파장에 따라 인위적으로 다른 색을 입혔기 때문이다. 나사 측은 “달이 SDO와 매우 가깝기 때문에 태양만큼이나 커보인다” 면서 “달이 매우 둥그렇게 보이는 이유는 대기가 없어 빛으로 인한 왜곡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일(일) 지상파 하이라이트

    ■강연 100℃(KBS1 밤 8시)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 특공무술 사범이 되는 일이 과연 가능할까. 지체장애 2급의 몸으로 100명이 넘는 학생에게 특공무술을 가르치는 노우주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어릴 적부터 남다른 체격 조건으로 여러 운동을 권유받았다. 120명을 가르치는 무술 사범으로서 인생 2막을 시작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드라마 스페셜(KBS2 밤 11시 55분) 오늘은 정숙과 지호의 둘째 딸 혜진의 돌날이다. 정숙의 대학 동기 신자와 미선은 잔칫상 차리는 일을 돕느라 아침 일찍부터 분주하다. 가정사에 지친 신자도, 결혼 생활에 싫증이 난 미선도 오늘은 대학 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다. 일상의 잡다한 일을 처리하는 손길이 바쁘지만 소란스럽게 채워지는 하루가 왠지 싫지는 않다. ■설에도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 15분) 설에도 어김없이 나 혼자 사는 외로운 무지개 멤버들을 위해 준비했다. 가장 멋진 ‘혼자남’을 다시 만나는 시간. 리얼 무지개 멤버 홍석천부터 프렌치 된장남 파비앙, 그리고 옥탑방 꽃미남 육중완까지. 개성 가득한 그들의 ‘혼자 라이프’에 함께 빠져 본다. 김광규, 노홍철, 데프콘이 들려주는 무지개 라이브 후일담도 들어 본다. ■설날특집 생활의 달인(SBS 오전 10시 45분) 2005년 처음 방송한 프로그램이 올해로 벌써 10년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준 수많은 달인 출연자 가운데 지금까지도 강한 인상으로 남아 있는 전설의 달인 베스트 5를 모았다. 달인 5인방의 최근 근황과 업그레이드된 기술까지. 그때 그 달인을 설 특집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 본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EBS 밤 11시) 할머니, 어머니와 함께 사는 옥희의 집에 죽은 아버지의 친구였다는 화가 아저씨가 하숙을 하게 된다. 사랑방에 묵는 아저씨와 옥희는 금방 친해져서 뒷동산에 놀러간다. 돌아오는 길에 만난 유치원의 친구가 화가 아저씨를 옥희의 아버지라고 착각하자, 옥희는 아저씨에게 아버지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한다. ■설날특집 명불허전(OBS 밤 9시 15분) 문배주 제조기능보유자 이기춘 명인이 출연한다. 이기춘 명인은 1973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평범한 회사원의 일상을 보내다 1990년 갑자기 가업을 잇기로 작심한다. 그의 집안은 가업을 이어 가기로 유명하다. 5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아들 이승용씨와 함께 술과의 질긴 인연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사연을 털어놓는다.
  • 눈 위의 전쟁 + 눈 위한 경쟁

    눈 위의 전쟁 + 눈 위한 경쟁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에서 선수들의 유니폼은 자국을 상징하는 중요한 아이템이다. 다음 달 소치동계올림픽에서도 각국 선수들은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형형색색의 유니폼을 입고 현란한 ‘패션쇼’를 펼칠 예정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선정한 ‘베스트 유니폼’에 포함됐던 대한민국 선수단은 소치에서 태극과 전통 기와 문양을 표현한, 단아한 유니폼을 입는다. 흰색과 남색을 조화시켰고 어깨 부분에 빨강과 파란색 줄무늬를 새겨 포인트를 줬다. 런던올림픽 선수단복을 제작한 휠라코리아가 지난해 12월 대한체육회 입찰을 통해 이번에도 디자인을 맡았다. 반면, 런던에서 중국산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워스트’의 오명을 썼던 미국은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랄프 로렌이 흰색과 붉은색, 남색을 조화해 유니폼을 제작했고 원산지부터 제조 공정까지 모두 ‘Made in USA’라는 점을 강조했다. 2010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붉은색과 흰색, 회색 마름모가 뒤엉킨 독특한 유니폼을 입은 노르웨이 컬링대표팀은 소치에서도 파격적인 패션을 준비했다. 빨강과 짙은 파랑색을 지그재그로 교차시켰는데, 얼핏 보면 1970년대 팝가수의 펑키 스타일을 떠올리게 한다. 노르웨이 국기를 형상화했지만, 혼란한 느낌이라는 비판도 있다. 독일 대표팀은 무지개 유니폼을 입는다. 패션업체인 보그너가 아디다스와 협력해 만들었다 1972년 뮌헨올림픽의 축제 분위기를 되살리려 했다고 보그너는 설명했다. 유니폼이 공개된 지난해 10월 뮌헨은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노리고 있었고, 보그너그룹 회장 빌리 보그너는 유치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주민투표 부결로 인해 대회 유치를 포기했다. 동성애의 상징인 무지개색을 썼다는 점에서 러시아의 반동성애법에 저항하는 의미가 함축됐다는 분석도 있었으나 독일은 부인했다. 개최국 러시아의 유니폼은 자국 스포츠브랜드 보스코가 디자인했으며 전통 의상을 모티브로 했다. 소치에 가는 유일한 멕시코 선수인 알파인스키의 후베르투스 폰 호헨로헤는 28일 전통 악단 마리아치의 복장을 본뜬 유니폼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탈리아는 조르조 아르마니, 스웨덴은 H&M 등 세계 명품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앞세워 유니폼을 제작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날 한국선수단 기수로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36·서울시청)을, 남녀 주장에는 스키점프의 최흥철(33·하이원)과 컬링의 신미성(36·경기도청)을 각각 선임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고립위기 마을 구한 권익위

    정부의 도로 공사로 느닷없이 고립 위기에 처할 뻔한 마을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통행로와 조망권을 확보하게 됐다. 19일 권익위에 따르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경북 구미시 무지개마을 앞 구평 나들목(IC)을 지나는 33번 국도 일부 구간의 우회도로를 공사하면서 불가피하게 높이 10~15m의 성토화(도로 주변에 흙으로 긴 둑을 쌓는 작업)를 계획했다. 그러나 이 때문에 주민들은 마을 진입로를 잃고, 주민들이 ‘암굴’이라고 부르는 좁은 굴다리로 다녀야 하게 생겼다. 또 구평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자동차가 다니는 좁은 길로 통학하고,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 산책로 이용도 어렵게 됐다. 둑이 너무 높아 시야는 물론 햇볕까지 가리게 될 지경이었다. 주민들은 구미시와 부산국토청에 대책을 요구했으나 “추가 예산 확보가 어려워 의견을 반영할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 이에 주민 1280명은 지난해 10월 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고 권익위는 현장 조사와 실무 협의를 거쳐 관련 기관들과 입장을 조율하는 조정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주민 대표와 부산국토청장, 구미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고 이들 모두 권익위의 중재안에 합의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성동구민 건강은 365일 ‘무·지·개’

    “다른 볼일이 있어 구청에 들른 김에 ‘짠맛미각검사’를 받았습니다. 덕분에 음식을 짜게 먹고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우린 그나마 싱겁게 먹는 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건강을 위한 저염식 식단 처방을 받았고, 앞으로도 계속 관리해 준다니 건강을 챙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모(67) 할아버지는 이처럼 말하며 밝게 웃었다. 성동구가 15일 주민 건강 관리를 조금 더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무지개 건강 디자인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질병이 없는 무(無), 행복을 지킬 지(持), 개인에게 딱 맞춰 줄 개(個)를 합쳐 만든 이름으로 건강 관리를 통해 밝은 내일을 보장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프로그램엔 요일별 주제가 주어졌다. 만성질환 관리가 주제인 월요일에는 혈압 측정·스트레스검사, 금연 관리가 주제인 화요일엔 이동금연클리닉, 영양 관리가 주제인 수요일엔 짠맛미각검사를 진행한다. 비만 관리를 주제로 한 목요일엔 체성분검사, 절주 관리를 주제로 한 금요일엔 음주문제선별검사 등이 제공된다. 구청 3층 평생건강누림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지역사회와 다양한 연계를 통해 구민 개개인의 건강 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구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이슈&이슈] “어린이 대상 아시아 여행 추진 다문화가정 자녀 따돌림 줄일 것”

    [이슈&이슈] “어린이 대상 아시아 여행 추진 다문화가정 자녀 따돌림 줄일 것”

    ‘무지개빛 행복한 다문화 사회’ 조성이 대구 달서구의 구정 핵심 과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열린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문화 가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곽 구청장은 이를 위해 외국인 국내 생활 적응지원 및 참여 기회 확대, 내국인의 다문화 이해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지원 방향은. -부서별로 분산 추진되고 있는 외국인 주민 지원업무를 통합했다. 2008년 10월 외국인 주민 지원업무 전담부서인 국제교류팀을 신설하고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정지원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계명대, 학생문화센터 등과 민·관·학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거주 외국인 등의 지원 조례’를 제정해 행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생활편익을 향상시켰다. 같은 해 전국 최초로 다문화 사회 정착을 위한 기본 구상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이 더 개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데. -다문화 축제 등을 통해 외국인 주민을 이해하는 만남의 장을 갖고 있다. 또 외국인 집중 거주지의 슬럼화 방지를 위해 공공시설물 유도 간판과 쓰레기 배출요령 안내판 등을 다국어로 교체했다. 내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다문화 쉼터를 조성했다. 다문화 가족도서관도 개관했고 민방위 기본교육 때 다문화 이해교육을 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자녀의 따돌림 사례도 많다.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아시아 여행’을 추진하고 있다. 연간 150명씩 5회에 걸쳐 운영되며 중국과 동남아 등 9개 나라의 언어와 문화 풍습 등을 체험하게 된다. 이로 인해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지역 어린이들의 이해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역사 공부방, 놀이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추가 지원시책은. -지역을 제대로 이해하게 하는 ‘러브 인 달서’를 운영하겠다. 기초 질서와 생활편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새내기 결혼 이주자에 대해서는 체류기간과 국가별 맞춤형 선택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다양한 지원을 통해 행복한 다문화 공동체를 만들 것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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